UEFA 챔피언스 리그/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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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UEFA 챔피언스 리그의 2021-22 시즌에 대한 내용이다.
모든 팀 표기는 UEFA에서 지정한 약자를 사용하며 임의로 표기를 바꾸지 않는다.[1]
모든 홈 구장 표기는 [ [ 본 명칭 | UEFA 지정 명칭 ] ]으로 표기한다. UEFA 지정 명칭은 각 클럽 별 경기 일정에 표기된 명칭을 따른다.[2]
2. 협회별 팀 할당[편집]
- 리그 협회 순위 1~4위는 각 4팀이 진출
- 리그 협회 순위 5~6위는 각 3팀이 진출
- 리그 협회 순위 7~15위는 각 2팀이 진출
- 리그 협회 순위 16~55위(리히텐슈타인 제외)는 각 1팀이 진출
-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팀
- 2020-21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팀
3. 라운드 구조[편집]
- UCL 예선 배치에서 사용되는 리그 협회 순위는 UEFA 공지를 기준으로 한다.
- 전 시즌 UCL 우승팀 또는 UEL 우승팀이 자국 리그에서 예선 혹은 본선 참가권 취득 성적을 기록하면, 그 팀의 리그 성적 기반 예선 혹은 본선 참가권 자리는 비워지고, 하위 단계에서 시작하는 다음 높은 순위의 국가 리그 소속 팀들이 그 빈 자리를 순차적으로 승계한다.
- UCL 우승팀이 자국 리그 성적에 따라 UCL 본선 직행권을 취득(UCL 1~2차 예선 대진 추첨 후 자국 리그 성적에서 UCL 본선 직행 팀들로만 UCL 2019-20 시즌 결승전 진출) → 재균형 과정 시작.
- UEL 우승 팀이 자국 리그 성적에 따라 UCL 본선 직행권을 취득(UCL 1~2차 예선 대진 추첨 후 자국 리그 성적에서 UCL 본선 직행 팀들로만 UEL 2019-20 시즌 준결승전 진출)
- UCL 우승팀 또는 UEL 우승팀이 자국 리그에서 예선 혹은 본선 참가권 취득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면 위 규정은 적용되지 않는다.
- 각 국가 당 최대 5팀까지 UCL에 참가할 수 있다.[3][4]
- 정치적 이유로 러시아 클럽 팀과 우크라이나 클럽 팀은 두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 4강까지 같은 조에 편성되거나 맞대결을 할 수 없다.
- 우승 팀은 차기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 라운드에 진출한다.
4. 진출 팀[편집]
- 첼시와 맨 시티 중 한 팀이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이 될 예정으로 플레이오프 라운드 팀 중 한 팀이 본선 조별리그로 직행한다. 그리고 그 팀은 플레이오프 라운드 팀 중 가장 리그 순위가 높은 팀인 베식타스가 되었다. 또한 플레이오프 라운드의 빈 자리는 덴마크 리그 우승팀인 브뢴뷔가 채웠으며, 3차 예선에는 체코 리그 우승팀 슬라비아 프라하가, 2차 예선에는 그리스와 세르비아 리그 우승팀인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직행하게 되었다.
5. 경기 및 추첨[편집]
- 모든 일정은 중앙 유럽 표준시 (UTC+1) 기준으로 표기
6. 예선[편집]
6.1. 예비 예선[편집]
총 4팀이 미니 토너먼트를 거쳐 1차 예선에 진출할 한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치러지며, 단판으로 진행된다. 모든 경기는 알바니아에서 진행된다.
6.2. 1차 예선[편집]
특별한 이변 자체는 없었다. 폴라 에슈가 지브롤터 팀한테 깨졌다는 것과 북마케도니아 최강팀 슈컨디야가 슬로베니아리그 통산 첫 우승팀인 무라에게 6 대 0으로 깨졌다는 정도.
오랜만에 챔스에 진출한 벨라루스 최강팀 샤흐툐르 솔리고르스크는 유럽 대항전 경력이 있는 루도고레츠에게 합계 스코어 2 대 0으로 패하였다. FK 잘기리스가 북아일랜드 터줏대감 린필드를 이기고, 플로라 탈린이 하이버니언스를 이기면서 항상 가볍게 넘어가는 팀들이었던 발트 3국의 팀들이 선전하였다.
원정 다득점 폐지로 인한 연장이 처음으로 나왔다. 1차전을 홈에서 3 대 1로 이긴 클루지가 2차전 보라츠 바냐 루카 원정에서 정규 시간에 2 대 0으로 패하며 연장전을 갔다. 118분에 알렉산드루 킵치우의 골이 나오면서 4 대 3으로 승리하였다. 보라츠 입장에서는 원정 다득점이 폐지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챔스 여정이 끝나지 않을 수 있었다.
여담으로 마카비 하이파와 카이라트의 경기는 두 팀 모두 지리적으로는 아시아에 위치해있으면서 유럽대항전 경기를 뛰었다.
6.3. 2차 예선[편집]
6.3.1. 챔피언스 루트[편집]
6.3.2. 리그 루트[편집]
6.4. 3차 예선[편집]
6.4.1. 챔피언스 루트[편집]
페렌츠바로시가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8강 진출 팀인 슬라비아 프라하를 잡아내며 작년에 이어 또다시 반전을 선보였다.[10] 그 외에도 셰리프가 최근 5시즌 내에 챔피언스 리그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한 전적이 2번씩이나 있는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꺾는 이변도 있었다. 올림피아코스와 루도고레츠의 경기에서는 판정에서 다소 논란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승부차기에서 올림피아코스가 패배하였다. 스티븐 제라드의 레인저스는 45분 동안 10명이 싸운 말뫼에게 2 대 1로 충격패를 당하며 유로파 리그 플레이오프로 이동하게 되었다.
6.4.2. 리그 루트[편집]
챔피언스 루트와는 달리 리그 루트에서는 이변 없이 예상대로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6.5. 플레이오프[편집]
6.5.1. 챔피언스 루트[편집]
영 보이즈가 격전 끝에 페렌츠바로시를 꺾고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셰리프는 또 엄청난 큰 이변을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꺾고 유로파 리그 8강에 진출했었던 디나모 자그레브를 상대로 홈에서 3 대 0 으로 완승을 거두었고, 원정에서 견고한 수비 덕분에 무승부로 비기게 되어 합산 스코어 3 대 0으로 클럽 역사상 첫 본선 진출을 이루었다.
6.5.2. 리그 루트[편집]
샤흐타르는 원정에서 1 대 0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으나, 홈에서의 경기에서 위삼 벤예데르의 멀티골로 인해 합산 스코어 2 대 1로 불리한 상황에 몰려 있었다. 하지만, 마를루스의 골로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결국 연장 후반 모나코의 루벤 아길라르의 자책골로 인해 결국 챔스 마지막 본선 티켓을 샤흐타르가 차지하였다.
7. 본선 조별리그[32강][편집]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21-22 시즌/조별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본선 토너먼트[편집]
-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며 원정 다득점 없이 점수가 같을경우 연장전으로 진행. 단, 결승전은 중립 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치름.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팀끼리는 결승에서 대결하지 않는 이상 하위 라운드에선 편성 불가.
- 16강 추첨에선 조별 리그 1위 팀에게 시드가 배정되며 조별 리그에서 붙었던 팀 및 같은 국가의 팀끼리는 편성 불가.
- 8강, 4강 대진 추첨은 제한 없이 완전 무작위로 편성.
8.1. 진출 팀[편집]
8.2. 16강전[편집]
대진 추첨식은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으로 2021년 12월 13일 오후 8시에 진행되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 추첨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게 밝혀져 논란이 생겼다. 원래 추첨식을 진행할 때는 만날 수 있는 상대는 녹색 불, 만날 수 없는 상대는 빨간 불이 켜지고 추첨자가 녹색 불이 켜진 팀의 공만을 꺼내 한 바가지에 넣고 공을 꺼낸다. 헌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대를 추첨할 때 아틀레티코와 같은 조였던 리버풀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빨간 불이 잘못 표시되고 그걸 따라하며 공을 꺼내오느라 추첨 과정에서 아틀레티코가 만날 수 있던 팀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제되는 불공정한 추첨이 벌어졌다. 한편 반대로 비야레알의 상대를 추첨할 때는 불 자체가 안 들어왔는데 이 때문에 모든 팀의 공이 들어갔고, 비야레알의 상대로 뽑힐 수 없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우의 수에 포함되어 마찬가지로 불공정한 추첨이 벌어졌다. 무효 추첨 영상을 보면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진이 배정된 다음 나온 2위 팀인 비야레알이 "나머지 일곱 팀과 모두 만날 수 있다"라고 말하는 조르조 마르케티 UEFA 사무총장이 평상시 추첨 때와 달리 말을 상당히 더듬는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런저런 코멘트를 하면서도 뭔가 이상하다고 스스로도 인식한 것. 그리고 바로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같이 걸리자 "이건 불가능한데요" 하며 여유롭게 넘긴 후 아르샤빈도 웃어넘기며 다시 공을 뽑아서 맨체스터 시티가 걸렸는데, 문제는 이후 아틀레티코의 상대 팀을 추첨할 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배정될 수 있는데도 배정되지 못한다고 잘못된 신호가 떠버린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바람에 아틀레티코의 상대를 선정함에 있어 부당한 추첨이 이뤄졌다. 비야레알과 맨유가 만난 것은 웃어넘길 수 있는 실수였지만 아틀레티코와 맨유의 대진이 애초부터 배제된 것은 추첨 전체를 무효화할 수밖에 없는 중대한 실책이 되었다. 결국 UEFA는 실수를 인정하고 기존에 했던 추첨을 무효로 선언했고, 유로파 리그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추첨이 예정대로 진행된 후인 한국 시간 오후 11시에 추첨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했다.
1차 추첨과 재추첨 모두 추첨자로는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나왔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2022년 2월 16일~17일, 23~24일에 걸쳐 1차전이 열리며, 3월 9~10일, 16~17일에 걸쳐 2차전이 열렸다.
8.2.1. 대진 추첨 결과[편집]
- 조별 리그 각 조 2위 팀의 홈에서 먼저 1차전 경기를 하고, 각 조 1위 팀의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 원정 다득점 제도 폐지 이후 첫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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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5대 리그 위주로 돌아가던 판에서 벗어나 4시즌 만에 5대 리그 이외의 팀이 16강에 4팀이나 올라가게 되었다.
첼시와 릴은 재추첨에서도 똑같이 걸린 유일한 쌍이 되어 화제가 되었다. 사실 추첨 전체로 보면 확률상 한 쌍 이상 이런 게 나올 확률은 60% 이상이니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피카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상대가 바뀌며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특히 벤피카와 레알 마드리드는 1차 추첨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전에 가장 먼저 배정이 확정된 문제 없는 대진임에도 전면 재추첨 결정으로 인해 무효화하고 PSG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진이 나와버린 것이라 전 세계의 여러 레알 마드리드 팬 커뮤니티들이 UEFA의 허술한 일 처리에 대한 맹비난으로 몸살을 앓았다. 또한 리버풀도 상대가 잘츠부르크에서 비교적 까다로운 상대인 인테르로 바뀌며 피해자가 되었다. 인테르는 기존 추첨에서 조별 리그 전승을 달린 아약스를 만나서 재추첨에서 운만 좋다면 큰 이득을 볼 수도 있었지만 리버풀을 만나게 되어서 재추첨에 걸어봤던 기대가 마찬가지로 시무룩한 결과로 돌아왔고, 바이에른 뮌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대신 이번 16강 최약체라고 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를 만나게 되며 가장 큰 이득을 본 팀 중 하나가 되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1차 추첨 때 걸릴 수 있었음에도 배제되었던 문제의 상대인 맨유를 만나게 되었는데, 1차 추첨보다는 쉬운 상대로 바뀌었지만 챔스에서 만날 때마다 자신들에게 비수를 꽂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또 붙게 되었다. 공식적으로 UEFA의 일처리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벤피카와 야악스는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라는 거함을 상대해야 했다가 변경되어 서로에게 할 만한 경기가 되었다.
8.2.2. 16강 맞대결 팀 간 상대 전적, 여담[편집]
8.2.3. 16강 경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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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8강 진출 팀[편집]
8.2.5. 총평[편집]
최근 6시즌 이내에 챔스 우승을 경험한 4팀이 모두 8강에 진출했으며 EPL과 라리가가 각각 8강 진출 팀을 세 팀씩 배출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세리에 A팀과 리그앙 팀들이 16강에서 모두 전멸하며 체면을 구겼고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포르투갈 리그의 벤피카가 각각 자국 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파리를 제외하고 1차전을 이긴 팀들이 모두 8강에 진출했으며 1차전을 비긴 팀들 중에서는 잘츠부르크를 제외하고 2차전을 원정으로 치른 팀들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조별리그 1위 팀과 2위 팀이 각각 4팀 씩 올라가는 묘한 밸런스까지 나왔다.
대진이 붙었을 때 다윗과 골리앗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전력 차는 물론 원정 거리도 골리앗 측에 속한 바이에른 뮌헨을 잘츠부르크는 전혀 압박하지 못했다.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진 1차전은 잘츠부르크의 마티아스 야이슬레 감독이 준비를 잘해서 온 경기였고 후반 추가시간 돌입까지도 1-0 리드를 지키고 있었으나 킹슬리 코망의 동점골로 인해 리드를 잃고 알리안츠 아레나로 들어가야 했다. 비록 원정골의 가치가 사라지긴 했으나 리드를 가지고 2차전을 돌입하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컸고, 2차전 시작과 함께 바이에른은 특유의 무자비함을 발휘했고 에이스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3분 간격으로 해트트릭을 몰아넣으며 경기 시작과 함께 사실상 잘츠부르크의 목숨을 끊어버렸다. 다만 2차전 대패와 별개로 조별리그 2위의 성과와 더불어 홈에서 바이에른을 패배의 벼랑 끝까지 몰아붙인 33세의 야이슬레 감독은 차기 명장으로 주목해도 될 만한 역량을 펼쳤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이 경기 역시 체급차가 큰 경기였지만 후벵 아모링 감독이 자신의 선수비 후역습 컬러가 짙은 5-3-2 전술을 바탕으로 극강의 전력인 맨시티를 상대로 얼마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하지만 1차전 전반전부터 4골을 내리 먹히면서 무너졌고, 이후 맨시티는 1차전 후반전은 물론 2차전까지도 아예 힘을 빼고 운영했다. 1차전 경기가 참패 흐름으로 흘러가자 스포르팅 선수들이 흥분해 거친 파울을 많이 하기도 하는 등 1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무대는 스포르팅에게는 아직 벅찬 느낌이었다.
아약스가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가져가는 등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고 대진이 벤피카와 붙게 되자 아약스의 낙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많았다. 그도 그럴 것이 벤피카는 15-16 시즌 8강 진출 이후로는 유럽 대항전에서 전혀 임팩트를 남기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고 아약스는 18-19 시즌에 이어 제 2의 돌풍을 몰아칠 수 있을 법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가 우세했기 때문. 게다가 프리메라라기에서도 벤피카는 포르투와 스포르팅에게 밀린 상황인데 상대가 그 스포르팅을 상대로 조별리그에서 2경기 모두 압승을 거둔 아약스란 점도 있었다. 하지만 벤피카의 롱볼을 중심으로 한 선수비 후역습에 아약스의 수비진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홈에서 약하다는 자신들의 결정적인 약점이 발목을 잡아 2차전을 0-1로 내준 끝에 16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2차전에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던 오나나 골키퍼가 나왔고 그 오나나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는 것도 아약스에게는 아쉬울 법한 대목. 8강으로 올라온 벤피카는 8강 대진 희망 1순위일 것이다.
유일하게 재추첨 이전과 이후의 대진이 같은 경기였고, 이 경기 또한 체급차가 많이 나는 경기로 평가받았다. 챔스 디펜딩 챔피언이자 리그에서도 순항중인 첼시와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순위가 상당히 떨어진 릴의 경기는 1차전 2-0, 2차전 1-2로 첼시의 4-1 승으로 끝나게 되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어서 "누가 덜 못하냐" 싸움이 될 것으로 보였던 매치업이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악몽이라고 불려도 될 법한 챔피언스 리그의 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도 관건이었다. 1차전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 잡은 경기였으나 후반전에 주도권을 내준 끝에 비겼고, 2차전에는 데헤아와 오블락의 선방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로디의 한 골을 지켜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특유의 늪축구가 웃었다. 2차전에 판정 논란이 있긴 하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맨유가 8강에 진출할 자격은 없었다는 것이 중론. 관심사였던 호날두는 1, 2차전 모두 침묵하면서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탈락하였다.
그간 유로파 리그에서 주로 돋보였던 비야레알은 에메리 감독 하에 점점 발전하여 유벤투스를 무려 원정에서 0-3으로 이기는 괴력을 발휘하며 8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신성 블라호비치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16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2차전은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안타까웠던게 나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룰리의 미친 선방쇼와 골대로 인해 득점은 실패하였으며 오히려 조급해져가는 가운데 PK를 내주며 무너져버렸다. 인테르에 이어 유벤투스까지 16강에서 탈락하면서 8강에서는 세리에 A 팀들이 전멸했다.
여러모로 우승후보의 전력을 갖춘 리버풀이 인테르를 상대로 우위에 있다는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10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에 돌아온 인테르의 강력한 정신 무장과 탄탄한 백 3 때문에 1, 2차전 모두 리버풀에게 쉽지 않았고 1차전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용병술이 들어맞으면서 후반 75분 이후 2골에 힘입어 0-2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는 골대를 세 번 맞추는 불운 끝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일격을 맞으며 0-1로 뒤처져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산체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통해 나머지 30분을 견뎌냈고 총합 스코어 2-1로 8강에 발을 내딛게 되었다. 하지만 상당히 열세에 있다는 평가를 뒤집고 리버풀을 안필드에서 몰아붙인 채 한 골 차로 아쉽게 탈락한 시모네 인자기 감독에 대한 평가는 더 올라갔다.
16강 매치업 중 최대 관심사가 된 매치업은 단연 이 맞대결이었다. 맞대결 성사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폼이 우세해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였으나, 22년 들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고질적인 약점인 로테이션 부족이 체력 문제, 그리고 경기력 문제로 직결되면서 경기 직전에는 예측 불허의 전개가 전망되었다. 2022년 여름에 파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워낙 진해서 음바페 매치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실제로도 음바페의 활약이 돋보였던 경기였다. 1차전은 가히 음바페의 원맨쇼라고 봐도 무방했을 정도였고, 선수비 후역습으로 나선 베르나베우에서의 2차전 전반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은 1, 2차전을 통틀어 2골을 몰아친 음바페였다. 1차전에 크-카-모가 체력 문제로 인해 부진하고 베라티에게 중원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면서 레알 마드리드 답지 못한 경기를 한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 후반전에 자신들의 챔피언스 리그 DNA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토니 크로스 대신 카마빙가를 투입하면서 중원 기동력을 강화, 결국 이게 묘수가 되면서 파리의 뒷문에 흠집을 냈다. 카림 벤제마의 만회골과 함께 크게 흔들리기 시작한 파리는 76분, 78분에 벤제마에게 연속골을 두들겨 맞고 KO됐다. 결국 아무리 음바페가 날고 기어도 파리는 특유의 멘탈리티 결여로 인해 승부처에서 모드리치, 벤제마 같은 챔피언스 리그 3연패의 주역인 노장들의 관록을 넘을 수 없었다. 마지막 15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탈락한 파리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야심차게 영입한 리오넬 메시는 1차전 페널티킥을 실축하였고, 세르히오 라모스는 경기조차도 나오지 못하였다. 게다가 여름 이적시장 당시 챔스 우승을 위해 2000억의 가격 제안에도 음바페를 지켰지만, 음바페의 이적이 유력했던 팀에게 챔스를 탈락했다. 다만 파리도 억울한 측면이 있는게 벤제마의 동점골은 파울 논란이 있던 골이였다. 하지만 이날 심판의 판정은 매우 관대했다. 바로 앞에서 비니시우스의 발이 밟혔음에도 그냥 넘어간것이 그 사례중 하나. 그러므로 파리 입장에서 억울함을 주장한다면 내로남불격.
8.3. 8강전[편집]
대진 추첨식은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으로 2022년 3월 18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이 추첨으로 결승전까지의 대진이 모두 결정되며, 이때부터 조별리그에서 만났던 팀 또는 같은 리그에 소속된 팀도 만날 수 있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2022년 4월 6일~7일에 1차전이 열리며, 4월 13~14일에 2차전이 열린다.
8.3.1. 대진 추첨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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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8강에는 조별리그 1위 팀이 4팀, 조별리그 2위 팀이 4팀이 올라왔는데, 대진 역시 조 1위 팀이 모두 조 2위 팀과 매치가 되었으며 같은 리그끼리 붙는 대진도 없어서 16강 추첨 시 적용되는 룰이 그대로 적용됐다고 해도 믿을 만한 대진이 성사되었다. 맨 시티가 1차전을 원정에서 치렀다면 16강 추첨에서의 룰과 100% 같은 상황이었을 것이다.
눈에 띄는 매치업은 지난 시즌 4강에서 맞붙은 바 있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리턴 매치이다.
8.3.2. 8강 맞대결 팀 간 상대 전적, 여담[편집]
8.3.3. 8강 경기 결과[편집]
8.3.4. 4강 진출 팀[편집]
8.3.5. 총평[편집]
지난 시즌 4강에서 붙었던 두 팀이 다시 맞붙게 되었고, 이번에도 그 때와 마찬가지로 50 대 50의 전망이 나왔지만 1차전은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2경기 연속 해트트릭, 발베르데 윙어 기용에 힘입어 스탬포드 브릿지 원정에서 무려 1-3의 승리를 거두면서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2차전을 앞두고 토마스 투헬은 대비 훈련마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하지 않고 코밤에서 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상대 맞춤형 전술을 극비에 붙였고, 이게 곧장 효과를 봐서 무려 레알 마드리드의 뒷마당에서 3골을 먼저 앞서가게 되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모드리치가 있었고, 대지를 가르는 미친 아웃프런트 패스로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호드리구에게 득점을 선물했다. 비록 교체 카드가 다소 늦은 감이 있었지만 결국 안첼로티의 카마빙가, 호드리구 투입이 성공한 셈이 됐고, 연장전에는 카마빙가의 캉테의 실수를 유도하는 압박과 전진 패스가 기점이 되어 벤제마의 이 치열한 대결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이 터졌다. 결국 08-09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첼시 vs. 리버풀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난타전 끝에 2-3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낸 레알 마드리드가 4강으로 오르게 되었다. 오히려 2차전에서 첼시가 더 많이 넣었고 결과적으로 4강에 갔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투헬의 전술적 역량이 돋보였던 경기였으며, 공격수들의 아쉬운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또한 1차전에서 나왔던 멘디의 프로가 맞는지 의심되는 실책으로 벤제마에게 쐐기골을 내준 것 역시 첼시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을 듯.
현 EPL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연고지 내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6강에서 잡고 올라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만났다. 경기 전 맨시티의 우위가 예상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얼마나 선수비 후역습을 잘해서 맨시티에게 껄끄러울 수 있는 상성을 잘 살리는 지가 관건이었다. 1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0-5-5 포메이션이라는 극단적인 두 줄 수비를 선보이며 1실점만 허용하고 홈에서의 2차전을 기약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으나, 정작 2차전에서도 펠릭스를 필두로 한 공격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지 못하면서 경기 내적/외적으로 모두 무너져버리고 말았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얻은 귀중한 득점을 100분 가까이 되는 시간까지 처절하게 지켜내며 주전 선수들의 부상 투혼과 함께 4강으로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차전과 다르게 전후반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공격적인 전개를 시도했지만 맨시티 수비진의 날카로운 수비집중력을 결국 뚫어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또한 경기 외적으로도 감정적인 플레이를 연발하며 필리페가 퇴장까지 당하는 상황이 연출되었기에, 팀을 향한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UEL 디펜딩 챔피언 비야레알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이 만났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 받았던 반면 비야레알은 8강까지 온 것만 해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팀인지라 바이에른 뮌헨의 쉬운 승리가 예측되었지만, 대부분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지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차전에서는 비야레알이 전반 8분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채 잘 지켜내면서 뮌헨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해냈다. 심지어 경기력으로도 비야레알이 거의 압살하는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과거 토너먼트에서 1차전 원정 졸전 후 2차전 홈에서 큰 스코어로 역전시키면서 특유의 무자비함을 보여줬던 경우가 많았던 만큼 2차전 바이에른의 반격이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 비야레알의 선수비 후역습과 맞닥뜨린 뮌헨은 답답한 경기 속에 꾸역꾸역 넣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장으로 돌입 직전 역습을 허용하더니 교체 투입된 사무엘 추쿠에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아 1-1 무승부에 그쳤다. 결국 합산 스코어 2-1로 비야레알이 유벤투스에 이어 거함 바이에른 뮌헨까지 잡아내며 05-06 시즌 이후로 16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가히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최대 이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토너먼트에서 강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능력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나겔스만 감독은 괜히 입을 털었다가 비야레알 선수들에게 저격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집중 포화를 받아야 했다.
8강 진출 팀 중 가장 해볼 만하다는 벤피카 1차전에서 리버풀이 원정으로 1-3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 팀 중 비교적 여유롭게 시작했고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 7명을 로테이션을 돌린 2차전도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벤피카의 집념과 거의 로테이션 멤버였던 리버풀의 선발 멤버,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가 겹쳐 3-1로 앞서던 2차전에서 3-3까지 따라잡혔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리버풀이 4강에 진출했다.
1차전 승리 팀이 2차전에서 뒤집히지 않고 모두 준결승에 진출했다. 현대 축구의 최첨단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두 독일 감독이 비교적 한물 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감독들에게 패배해서 4강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 재밌는 요소다. 반면 EPL에서 우승 다툼을 하고 있는 명장이라 불리는 두 감독은 나란히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라리가는 비야레알과 레알 마드리드가 모두 4강으로 진출했으며 EPL 또한 맨시티와 리버풀이 4강에 진출하면서 라리가 VS EPL의 구도가 형성되었다.
비야레알은 얼떨결에 토너먼트에서 19-20 시즌 각 리그 우승팀을 3연속으로 만나게 되었다.[11]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파리-첼시라는 최악의 대진을 받고도 4강에서 맨체스터 시티 FC라는 또다른 거함을 상대하게 되면서 결승에 리버풀 FC가 올라올 경우 우승하기 위해선 EPL 3강을 전부 꺾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8.4. 4강전[편집]
8강 대진 추첨식에서 결승전 대진까지 모두 추첨하기에 따로 추첨식을 진행하지 않는다.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2022년 4월 27일~28일에 1차전이 열리며, 2022년 5월 4일~5일에 걸쳐 2차전이 열린다.
8.4.1. 대진 추첨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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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vs 라리가의 대결로 준결승전 구도가 압축되었다. 리버풀 vs 비야레알 승리 팀이 결승전 홈 팀으로 배정된다.
4팀이 남은 상황에서 각 팀이 우승하면 세워지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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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FC - 2회 연속 결승 진출이자 첫 번째 빅이어가 되고 프리미어 리그 빅6 팀중 4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가 된다. - 레알 마드리드 CF - 2018년 이후 4년 만에 우승하여 통산 14회 우승을 달성하고, 7회 우승의 밀란과 6회 우승의 뮌헨을 합친 것보다 우승 횟수가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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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 2019년 이후 3년 만의 우승이자 2020년 프리미어 리그 우승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7회 우승으로 AC 밀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
비야레알 CF - 첫 번째 결승 진출이자 첫 번째 우승, UEFA 유로파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팀 중 첫 번째 우승이 된다.[12]
8.4.2. 4강 맞대결 팀 간 상대 전적, 여담[편집]
8.4.3. 4강 경기 결과[편집]
8.4.4. 결승 진출 팀[편집]
8.4.5. 총평[편집]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21-22 시즌/4강 2경기 2차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Noventa minutos en el Bernabéu es muy largo.
베르나베우에서의 90분은 매우 길다.
챔피언스 리그 전통 강호이자 우승후보 리버풀과 이번 시즌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을 연속으로 잡고 이변을 일으킨 비야레알이 만나 리버풀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점쳐졌다. 실제로 1차전 안필드에서 비야레알은 전반전에는 리버풀을 고전시키는 밀집 수비를 보여줬으나 후반전 들어 리버풀에게 2골을 내주면서도 유효슈팅 하나 때리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임하면서 리버풀에게 결승행은 거의 따놓은 당상처럼 보였다. 하지만 2차전 시작과 함께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비야레알은 자신들이 괜히 4강에 올라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리버풀을 완전히 압도하고 2골을 다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주면서 결승행 티켓을 미궁 속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후반전 재정비와 부진한 조타를 루이스 디아스로 바꾸는 클롭의 용병술이 빛을 발하면서 전세를 뒤집었고, 만회골 득점 후에 2골을 더 밀어넣으면서 결승 진출을 굳혔다. 전반전에 비야레알이 지나치게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리면서 방전된 것 역시 후반전 대역전의 요인이 됐다. 이렇게 리버풀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고, 지난 5년 간 세 번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내는 업적을 달성했다.
8.5. 결승전[편집]
자세한 내용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21-22 시즌/결승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결과[편집]
10.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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