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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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서 진행하는 쇼
2. 다른 사람에 비하여 너무 혼자 나대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
3. 원맨팀


1. 혼자서 진행하는 쇼[편집]


solo performance
one-man show
말 그대로 사람 한명이 혼자서 진행하는 쇼.

2. 다른 사람에 비하여 너무 혼자 나대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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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계의 대표적인 나쁜 의미의 원맨쇼 전문가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에서 특히 심하고 NBA에서 주로 볼호그(Ball Hog)라고 부른다. 공을 나눠먹을수 있는 단체 경기는 거의 다 발생한다. 축구할 때 공을 받고 자기 혼자 드리블이며 개인기며 하다가 뺏기는 친구 같은 경우다.

하지만 진짜 독보적으로 잘하는 사람에게 감탄의 의미로 쓰이거나 그런 형식으로 돌아가는 팀을 비꼬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후자의 경우는 원맨팀이라고 더 많이 쓰이며 이런 팀이 잘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대개 원맨쇼를 하는 사람은 영고라인에 입성하게 된다.


3. 원맨팀[편집]


파생어로 원맨팀(one-man team)이란 말이 있다. 말 그대로 팀이 있는데 본인 혼자만 활약하고 나머지 팀원들은 활약을 거의 전혀 못 하는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당연하지만 원맨팀은 뭔가 있어보이는 명칭이긴 해도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다. 팀의 에이스 1명만으로 성적을 유지하는 상황인데, 만약 그 에이스 1명이 부상 등의 이유로 여의치 않게 당분간 경기 출전을 못한다고 생각해보자. 그 팀은 곧바로 최하위권의 성적을 찍게 되고 재수없으면 그 여파로 팀이 해체가 되기도 한다. 스포츠의 세계가 그렇듯이 한 명만 매우 잘 하는 것보다는 여러 명이 적당히 잘 하는 게 낫다. 괜히 올림픽월드컵 등 전 세계 최고의 운동경기에서 참가국들이 원맨팀인 상황을 가장 경계하는 게 아니다. 특히 축구, 야구와 같이 출장 인원이 2자리 수로 많은 스포츠일수록 개인보다는 단체 모두 다 잘 해야 된다. 또한 동시에 축구, 야구, 배구, e스포츠 등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팀은 암흑기인데 혼자 잘하며 팀을 이끌어가는 선수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축구에서는 SSC 나폴리디에고 마라도나, 야구 쪽에서는 5886899678 시기의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있다.[1] 타자 쪽에선 워싱턴 내셔널스에 있었던 브라이스 하퍼.[2] 배구계에서는 알아주는 원맨팀으로 한국전력서재덕이 있다.

한편 아래의 목록처럼 원맨팀을 먹여살리는 에이스를 일명 소년가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스타크래프트
      • kt 롤스터 - 이영호[3]
      • 화승 오즈 - 오영종[4], 이제동[5]
      • 하이트 스파키즈 - 신상문[6]
      • POS - 박성준[7]
      • eSTRO - 신희승[8]
    • 스타크래프트 2
      • Prime - 장현우[9]
      • CJ 엔투스 - 김준호[10]

  •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 Afreeca Freecs - 유영혁[11]
    • BLADES - 유창현[12]

  • 리그 오브 레전드
    • T1 - 이상혁[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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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2012년인 58868까지. 이후엔 LA 다저스로 이적하여 원맨쇼를 하지는 않게 되었다.[2] 이 경우는 하퍼 혼자 올스타급 성적을 기록하고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건 아니지만 팀내 존재감이 너무나도 컸다.[3] 08-09 시즌 이전 한정. 이후로는 우정호김대엽이 그럭저럭 백업이 되면서 탈출.[4] 전신인 Plus 시절에 성학승, 박지호, 삼성준 등 팀을 떠받칠 재목이던 선수들이 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가운데 조정웅이 꾸역꾸역 키워낸 에이스. 오영종의 So1 스타리그 2005 우승은 2004년까지만 해도 헥헥대던 팀을 극적으로 살려낸 사건이었다. 이후 스폰서를 얻고 드래프트를 통하여 새로 뽑은 선수들을 키워내면서 오영종 원맨팀을 벗어나게 되지만, 이번에는 이제동 원맨팀이 되어버렸다.[5] 위너스 리그 한정으로 구성훈이 있었다.[6] 이쪽은 진정한 원맨팀을 보여주었다. 감독인 이유찬이 승부조작을 눈 감아주며 대놓고 독촉까지 한 것도 모자라 결국 원종서를 포함한 하이트 스파키즈 선수들의 대다수가 모조리 승부조작을 저지르게 되어 팀이 매우 크게 흔들렸고, 결국 해체되어 CJ 엔투스에 합병되는 굴욕까지 당한다. (정확히는 모기업의 합병으로 인한 통합) 그 과정 동안 신상문이 팀의 감독 역할까지 맡아가며 선수 활동을 했을 정도다.[7] 2004년까지는 변변찮은 약체팀이었으나 박성준이 Gillette 스타리그 2004를 우승하는 등 팀의 기둥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에도 박성준 의존도가 높은 팀이었으나, 2005년 중반부터 Plus에서 넘어온 박지호의 포텐이 터지면서 부담이 그나마 덜어졌고, 이후 스폰서도 얻고 염보성, 김택용, 이재호 등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원맨팀을 벗어난다. 그러나 박성준은 이후 불화로 인해 SKT T1을 거쳐 STX SouL로 이적했으며, 이후에도 팀은 재정난으로 인해 김택용, 이재호 등 에이스 선수들을 차례로 다른 팀에게 현금 트레이드 하다가 모기업의 음악 채널 개국으로 인한 게임 채널 폐국으로 인해 해체되고 만다.[8] 성적보다는 팀의 인지도와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신희승이 그나마 저조한 eSTRO 선수들 중에선 개인리그에서 족적을 남긴 건 사실이지만, 프로리그 성적을 보면 원맨팀이라 하기엔 글쎄올시다 수준. 신희승의 플레이 스타일상 프로리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었기 때문에 eSTRO는 기복이 적고 안정적인 선수를 키워내려했고, 그 결과가 박상우다. 이후 승부조작으로 제명되어 완전히 박상우가 에이스가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은 해체되었다.[9] 정훈이도 없고, 성주도 없고... 이후 장현우가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한 뒤 팀은 완전히 박살난다.[10] 프로리그 2016에서 혼자 18승 6패 찍을 동안 나머지 다섯(한지원, 이재선, 신희범, 변영봉, 장민철이 16승 35패를 찍었다(...). 왜냐맨은 포스트시즌에서 캐리하긴 했지만[11] 2020 시즌 1 8강에서는 그래도 팀원들이 전부 1인분 이상을 했지만 4강 들어서는 오히려 유영혁만 혼자 고군분투 할 뿐, 나머지 4명은 1인분도 못했다. 시즌 2에서는 반대로 팀원들의 기량에 비해 유영혁이 걸림돌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2021 시즌1 부터 다시 유영혁 혼자 상위권에서 다투는 원맨팀이 되버렸다. 그러나 2021 시즌2를 앞두고 임재원노준현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이은택이 포스트시즌마다 아이템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이상 유영혁의 원맨팀이라는 평가는 없어진 편.[12] 배성빈과 김지민의 폼에 따라 갈린다. 두 명이 고점을 찍으면 리브 샌드박스도 가볍게 이기는 최강팀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SGA에게도 에이스 결정전을 가고 유창현만 혼자 고군분투하는 팀이 된다.[13] 페이커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 동안 직전 대회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보이던 팀은 1승 7패라는 추태를 보이면서 작살났고 이에 임재현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페이커가 돌아오면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온다, 페이커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소리를 하면서 '감독대행이라는 사람이 저딴 소리나 하고 자빠졌느냐?'라는 비난을 들어야 했지만 결국 페이커가 돌아오자 롤드컵을 우승하며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물론 페이커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는게 증명된건 맞지만, 롤 프로씬은 기본적으로 한명이라도 못하면 우승하기가 매우 힘들고 페이커가 돌아온 이후로는 우승하는데에 있어서 다른 팀원들의 활약도 충분히 컸기에 원맨팀의 본 뜻인, 팀원들이 있던 없던 혼자 게임하는 수준의 원맨팀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