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4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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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8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6 / 8
50
4
56
-6
0.472
8월
성적

11
2
8
+3
0.579








-
1 VS SK
1:6 승
2
휴식일
3 VS 현대
7:16 패
4 VS 현대
2:3 패
5
휴식일
6 VS 두산
3:5 승
7 VS 두산
0:1 승
8 VS 두산
5:7 승
9
휴식일
10 VS 한화
8:8 무
11 VS 한화
2:7 승
12 VS 한화
0:7 승
13
휴식일
14 VS 삼성
우천취소
15 VS 삼성
8:4 승
16
휴식일
17 VS 롯데
우천취소
18 VS 롯데
2:2 무
19 VS 롯데
우천취소
20 VS 두산
4:2 승
21 VS 두산
1:2 패
22 VS 두산
4:6 패
DH 2차
우천취소
DH 2차
4:7 승
23
휴식일
24 VS SK
3:12 패
25 VS SK
11:9 승
26 VS SK
2:7 패
27
휴식일
28 VS KIA
3:4 승
29 VS KIA
3:0 패
30
휴식일
31 VS 현대
2:8 패
-

1. 7월 30일 ~ 8월 1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
1.1. 8월 1일
2. 8월 3일 ~ 8월 4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피스윕
2.1. 8월 3일
2.2. 8월 4일
3. 8월 5일 휴식일
4. 8월 6일 ~ 8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스윕
4.1. 8월 6일
4.2. 8월 7일
4.3. 8월 8일
5. 8월 10일 ~ 8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위닝 시리즈
5.1. 8월 10일
5.2. 8월 11일
5.3. 8월 12일
6. 8월 13일 휴식일
7. 8월 14일 ~ 8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승
7.1. 8월 14일
7.2. 8월 15일
8. 8월 17일 ~ 8월 1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8.1. 8월 17일
8.2. 8월 18일 DH1
8.3. 8월 18일 DH2
8.4. 8월 19일 DH1
8.5. 8월 19일 DH2
9. 8월 20일 ~ 8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9.1. 8월 20일
9.2. 8월 21일
9.3. 8월 22일
10. 8월 24일 ~ 8월 2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
10.1. 8월 24일
10.2. 8월 25일
10.3. 8월 26일
11. 8월 27일 휴식일
12. 8월 28일 ~ 8월 2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
12.1. 8월 28일
12.2. 8월 29일
13. 8월 31일 ~ 9월 1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동률 시리즈
13.1. 8월 31일


1. 7월 30일 ~ 8월 1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7월 30일 ~ 7월 31일 경기는 7월 참조.

1.1. 8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홍현우
김재현
이병규
최동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김광삼
2B
RF
DH
LF
CF
1B
3B
C
SS

8월 1일, 17:00 ~ 19:5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59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이승호
0
0
0
0
0
1
0
0
0
1
5
2
5
LG
김광삼
0
4
0
1
0
0
0
1
-
6
5
1
6


당초 선발 투수는 쿠퍼였으나 감기 몸살에 걸려 등판일자가 밀리는 바람에 김광삼이 땜질 선발로 나서게 됐다. 때문에 김광삼은 선발 등판 하루 전에 선발등판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김광삼은 7⅓이닝동안 5안타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약 2달만에 선발승을 올렸다.

LG는 SK 선발 이승호의 제구난조를 틈타 2회에 빅이닝을 만들었다. 이승호는 선두타자 김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병규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이후 LG는 최동수와 이종열의 연속안타로 2점을 얻었고 SK는 이승호 대신 김희걸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LG는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더 달아났다.

4회말 박경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LG는 6회초 SK에게 1점을 내줬지만 8회말 최동수의 115m짜리 좌월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0승째를 거둔 LG는 이날 롯데에 패한 4위 KIA를 3승차로 뒤쫓게 됐다.

[ 2004/8/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2
50
1
41
0.0
0.549
2
현대 유니콘스
89
48
5
36
2.0
0.571
3
삼성 라이온즈
90
47
6
37
3.0
0.560
4
KIA 타이거즈
92
43
4
45
7.0
0.489
5
SK 와이번스
91
42
7
42
8.0
0.500
6
한화 이글스
92
42
5
45
8.0
0.483
7
LG 트윈스
90
40
2
48
10.0
0.455
8
롯데 자이언츠
90
31
10
49
19.0
0.388


2. 8월 3일 ~ 8월 4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피스윕[편집]



2.1. 8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최만호
최동수
홍현우
이병규
조인성
박용택
이종열
권용관
쿠퍼
2B
LF
1B
DH
CF
C
RF
3B
SS

8월 3일, 18:29 ~ 21:57 (3시간 28분), 수원 야구장 2,0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쿠퍼
0
0
0
2
3
2
0
0
0
7
11
0
4
현대
마일영
1
0
3
8
0
1
3
0
-
16
19
1
8

진필중, 멀어지는 1군 복귀

한규식이 1군에 등록되고 김우석이 말소되었다.


현대가 19개, LG가 11개 등 총 30개의 안타가 오가며 난타전이 벌어진 경기에서 선발 타자 전원안타 및 전원득점을 올린 현대가 16-7로 대승을 거뒀다. 현대의 브룸바는 5타수 5안타 6타점의 맹타로 타격 6개 부문(타율, 타점, 홈런, 최다안타, 출루율, 장타율)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는 이 승리로 KIA에 연장전 끝에 패한 선두 두산을 1승차로 추격했다. LG는 4위 KIA와의 승차가 4로 벌어졌다.

1회말 심정수와 브룸바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현대는 3회 심정수, 브룸바, 이숭용의 3타자 연속 안타와 채종국의 솔로포로 3득점해 4-0으로 달아났다. 4회초 2점을 내준 현대는 공수교대 후 타자일순하며 안타 5개와 볼넷 4개를 묶어 대거 8득점의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LG는 5회 김재현의 대타 3점홈런과 6회 김정민의 2점홈런 등으로 5-12로 추격에 나섰으나 현대는 6회말 1점, 7회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SK와 한화는 각각 삼성과 롯데에 6-0, 3-0으로 패배하며 4위는 44승의 KIA, 5위와 6위는 42승의 SK, 한화가 됐다.

LG 이순철호, 4강의 갈림길에 서다

[ 2004/8/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3
50
1
42
0.0
0.543
2
현대 유니콘스
90
49
5
36
1.0
0.576
3
삼성 라이온즈
91
48
6
37
2.0
0.565
4
KIA 타이거즈
93
44
4
45
6.0
0.494
5
SK 와이번스
92
42
7
43
8.0
0.494
6
한화 이글스
93
42
5
46
8.0
0.477
7
LG 트윈스
91
40
2
49
10.0
0.449
8
롯데 자이언츠
91
32
10
49
18.0
0.395


2.2. 8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홍현우
마틴
김정민
이종열
권용관
최원호
2B
RF
CF
DH
1B
LF
C
3B
SS

8월 4일, 18:30 ~ 21:25 (2시간 55분), 수원 야구장 1,84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0
0
0
0
0
0
2
0
2
7
0
7
현대
김수경
0
0
0
3
0
0
0
0
-
3
5
1
4

최근 6경기 7.1이닝 9실점으로 부진해[1] ERA가 4.82로 올라간 서승화가 2군으로 내려갔다. 신윤호가 1군으로 올라왔다. 조인성이 후반기 2번째이자 시즌 6번째로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순페이는 “밖에서 경기 좀 보라고 뺐다”고 말해 전날 경기에서 4회 대량 8실점한 데 대한 질책성임을 시사했다.


추격만 하고 역전은 하지 않으며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현대는 2번째로 5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두산 추격을 이어갔고, LG는 롯데와 함께 50패를 당했다. 승패마진은 -10이 되어 시즌 최저점을 경신했다.

안타수는 LG가 7-5로 앞섰지만 현대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3회까지 무안타에 그쳤던 현대는 4회말 심정수가 볼넷을 고른 뒤 이숭용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현대는 2루타를 친 박진만채종국의 내야안타때 홈을 밟아 3 -0으로 달아났다. LG는 8회 홍현우가 시즌 2호 2점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한 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이종열의 좌전안타 때 홈을 파고 들었던 대주자 오태근이 홈에서 아웃돼 동점 기회를 날렸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7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3패로 다승 공동 2위가 됐다.[2] 4위 KIA가 게리 레스가 완봉승 및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를 세운 선두 두산에 6-0 영봉패를 당하며 4위와의 승차는 4승차로 유지되었다. 사직에서 6위 한화는 송창식의 호투로 롯데에 2-1 승리를 거두며 SK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SK는 문학에서 삼성에 15-5 대패를 당하며 6위로 추락했다. 44승의 KIA가 4위, 43승의 한화가 5위, 42승의 SK가 6위, 40승의 LG가 7위다.

이순철 감독, '입 회초리' 들어

[ 2004/8/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4
51
1
42
0.0
0.548
2
현대 유니콘스
91
50
5
36
1.0
0.581
3
삼성 라이온즈
92
49
6
37
2.0
0.570
4
KIA 타이거즈
94
44
4
46
7.0
0.489
5
한화 이글스
94
43
5
46
8.0
0.483
6
SK 와이번스
93
42
7
44
9.0
0.488
7
LG 트윈스
92
40
2
50
11.0
0.444
8
롯데 자이언츠
92
32
10
50
19.0
0.390


3. 8월 5일 휴식일[편집]


사직에서 5위 한화는 선발 김해님의 호투와 이범호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최하위 롯데를 8-2로 꺾고 이날 경기가 없던 KIA와 공동 4위가 됐다. 한화는 6월 25일 이후 41일만에 4위에 올랐다. 6위 SK는 문학에서 삼성에 5-12 대패로 4연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브리또의 덕아웃 습격 사건이 있었고 양팀 선수 5명이 집단 퇴장을 당했다.

[ 2004/8/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4
51
1
42
0.0
0.548
2
현대 유니콘스
91
50
5
36
1.0
0.581
3
삼성 라이온즈
93
50
6
37
1.0
0.575
4
KIA 타이거즈
94
44
4
46
7.0
0.489
4
한화 이글스
95
44
5
46
7.0
0.489
6
SK 와이번스
94
42
7
45
9.0
0.483
7
LG 트윈스
92
40
2
50
11.0
0.444
8
롯데 자이언츠
93
32
10
51
19.0
0.386


4. 8월 6일 ~ 8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스윕[편집]



4.1. 8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홍현우
김재현
마틴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이승호
2B
RF
CF
1B
DH
LF
3B
C
SS

8월 6일, 18:30 ~ 21:32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59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전병두
0
0
0
1
0
2
0
0
0
3
9
3
3
LG
이승호
0
0
1
0
1
1
0
2
-
5
7
3
3


8회말에 나온 김재현의 결승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선두 두산에 5-3으로 승리했다. LG는 두산을 상대로 지난 5월 6일 승리이후 3개월여동안 7연패를 당하다 힘겨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최근 2연패에서도 벗어났다. 이 승리로 LG는 두산전 3승11패가 됐다.

3회 권용관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4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5회 박경수의 적시타로 다시 2-1로 앞섰다. 그러나 6회초 키퍼의 대체용병으로 온 알칸트라는 지난해 소속팀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으로 두산의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대타 김동주의 중전안타로 두산이 3-2로 역전하여 다시 LG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6회말 실책으로 출루한 이병규마틴이 희생플라이로 불러들여 두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이병규의 안타와 도루, 홍현우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3루의 기회에서 김재현이 이혜천으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비로소 승기를 잡았다.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광삼은 3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이동현은 9회 2사 뒤 마운드에 올라 안경현 한 타자만 상대하여 직선타로 잡아내며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다만 이날 선발투수 이승호가 어깨 통증으로 4이닝만 소화한 채로 강판되어 고민을 안겼다.

타구장에서는 롯데와 현대의 수원 경기만 열렸다. 롯데가 80일만에 승리투수가 된 선발 박지철의 호투로 4-3으로 승리하여 두산의 1위는 유지되었고, 현대와 삼성은 공동2위가 됐다. 41승째를 거둔 LG는 44승을 거둔 공동 4위 한화와 KIA와의 승차를 3으로 줄였고, 42승의 6위 SK와의 승차도 1로 줄였다.

[ 2004/8/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5
51
1
43
0.0
0.543
2
현대 유니콘스
92
50
5
37
1.0
0.575
2
삼성 라이온즈
93
50
6
37
1.0
0.575
4
KIA 타이거즈
94
44
4
46
7.0
0.489
4
한화 이글스
95
44
5
46
7.0
0.489
6
SK 와이번스
94
42
7
45
9.0
0.483
7
LG 트윈스
93
41
2
50
10.0
0.451
8
롯데 자이언츠
94
33
10
51
18.0
0.393


4.2. 8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홍현우
마틴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장문석
2B
RF
CF
DH
1B
LF
3B
C
SS

8월 7일, 18:31 ~ 21:04 (2시간 3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82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이경필
0
0
0
0
0
0
0
0
0
0
4
0
3
LG
장문석
0
0
0
1
0
0
0
0
-
1
5
2
1

이날 섬머 크리스마스가 열렸다.


전날 두산전 7연패에서 벗어난 LG는 투수전 끝에 4회말 박용택이병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재현의 1루 땅볼로 얻은 1점을 잘 지켜 1-0 영봉승을 거두고 두산전 2연승을 거뒀다. 장문석은 5.2이닝 0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 장문석이 내려간 이후 민경수(0.1이닝)와 김광삼(2.1이닝), 류택현(0.1이닝), 이동현이 무실점을 합작해냈다. 이동현은 전날에 이어 한 타자만 잡고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렸다.

폭력사태로 20경기 출전정지를 당한 6위 SK는 광주에서 5위 KIA를 5-1로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4위 한화는 송진우가 프로야구 통산 180승을 올린데 힘입어 삼성을 홈에서 6-3으로 제압하고 45승으로 단독 4위가 됐다. 현대는 롯데에 9-0 대승을 거두며 두산과 승수 51승으로 동률을 이뤘고, 패수가 적어 11일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51승의 현대와 두산이 1위와 2위, 50승의 삼성이 3위로 선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45승의 한화가 4위, 44승의 KIA가 5위, 43승의 SK가 6위, 42승의 LG가 7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 2004/8/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93
51
5
37
0.0
0.580
2
두산 베어스
96
51
1
44
0.0
0.537
3
삼성 라이온즈
94
50
6
38
1.0
0.568
4
한화 이글스
96
45
5
46
6.0
0.495
5
KIA 타이거즈
95
44
4
47
7.0
0.484
6
SK 와이번스
95
43
7
45
8.0
0.489
7
LG 트윈스
94
42
2
50
9.0
0.457
8
롯데 자이언츠
95
33
10
52
18.0
0.388


4.3. 8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홍현우
마틴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쿠퍼
2B
RF
CF
DH
1B
LF
3B
C
SS

8월 8일, 17:00 ~ 20:56 (3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1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두산
박명환
0
1
1
2
0
0
0
1
0
0
5
9
2
2
LG
쿠퍼
3
0
1
0
0
0
0
1
0
2X
7
11
1
6

이날도 섬머 크리스마스가 열렸다.


서로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에서 나온 이병규의 굿바이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LG는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는데 성공했다. 이병규는 5-4로 뒤진 8회말 동점타, 득점하지 못하면 무승부가 되는 10회말 마무리 구자운을 상대로 역전 투런포로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스윕의 1등공신이 되었다. LG에 3연패를 당한 두산은 삼성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두산과의 3연전 스윕승은 2000년 6월 1일 이후 4년 2개월만의 일이며, 2003년 8월 잠실 롯데전 스윕 이후 1년여만에 나온 3연전 스윕승이기도 하다.

두산 에이스 박명환을 상대하는 어려운 경기였으나 경기 초반 분위기는 LG가 잡았다. 선취득점은 LG의 몫이었는데 LG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박경수가 볼넷으로 진루했고, 이어서 이병규의 안타와 2개의 상대 실책을 묶어 선취득점했다. 이어 홍현우의 희생 플라이와 이종열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으로 앞섰다. 두산은 1회와 2회 거푸 병살타가 이어지다가 2회초 김동주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갔고, 3회 상대 실책으로 만든 2,3루 찬스에서 최경환의 내야 땅볼 때 득점에 성공해 1점차까지 쫓아갔다. LG는 3회말 이어진 공격에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이종열의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얻는데 그치면서 멀찌감치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좋은 찬스에서 멀리 달아나지 못한 LG는 바로 찬스를 내줬는데 두산의 4회초 공격 때 안경현, 강인권의 안타 후에 손시헌이 중견수 왼쪽을 가르는 2타점 싹쓸이 3루타로 4-4 동점을 허용했다. 양팀 선발 박명환과 쿠퍼는 각각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되었다.

경기후반 양팀 팽팽한 접전을 펼쳤는데 8회 두산은 선두타자 알칸트라가 LG의 바뀐 투수 정재복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포를 터트리며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LG도 8회말 2사3루의 공격에서 이병규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5-5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 마무리 싸움에서 LG는 이동현이 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는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구원승을 올렸고, 두산 마무리 구자운은 2이닝 동안 4안타를 맞으면서 2실점해 패전이 되었다.

LG는 이 승리로 6위 SK와 43승으로 동률이 되었고, 공동 4위 한화-KIA와의 승차를 2승으로 좁혔다. 4위 한화는 홈에서 삼성에 11-4 패배를 당하며 KIA와 공동 4위가 됐다. KIA는 안방에서 리오스가 3년 연속 10승을 거두는 호투로 6위 SK를 6-1로 제압하고 한화와 승패수가 같아져 공동 4위가 됐다.

LG 트윈스의 2004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4/8/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94
51
5
38
0.0
0.573
1
삼성 라이온즈
95
51
6
38
0.0
0.573
3
두산 베어스
97
51
1
45
0.0
0.531
4
한화 이글스
97
45
5
47
6.0
0.489
4
KIA 타이거즈
96
45
4
47
6.0
0.489
6
SK 와이번스
96
43
7
46
8.0
0.483
7
LG 트윈스
95
43
2
50
8.0
0.462
8
롯데 자이언츠
96
34
10
52
17.0
0.395


5. 8월 10일 ~ 8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5.1. 8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홍현우
마틴
이종열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2B
RF
CF
DH
1B
LF
3B
C
SS

8월 10일, 18:30 ~ 22:34 (4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42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창식
0
1
0
2
5
0
0
0
0
8
13
2
6
LG
최원호
0
1
0
6
0
0
0
0
1
8
13
2
1


4강 티켓을 둘러싼 한화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9이닝 시간제한으로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는 KIA가 삼성에 8-9로 패배해 KIA보다 패수가 1개 적어지며 단독 4위가 됐다.

한화가 2회초 이범호의 3루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수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자 LG는 곧바로 선두타자 홍현우의 2루타와 2사에서 조인성의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가 4회 김태균과 이범호의 연속안타와 신경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수연의 희생플라이와 임수민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나자 LG는 4회말 타자일순으로 6득점하며 7-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재현과 마틴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종열의 1타점 2루타로 3-2로 추격한 뒤 조인성의 좌월 3점짜리 홈런으로 5-3으로 다시 재역전했다. 권용관의 안타 뒤 박경수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에서 주루사가 나왔으나 박용택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는 7-3이 됐다.

한화는 5회초 타자 일순하며 김태균의 3점홈런 등 5안타 1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 8-7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LG는 마지막 9회 공격에서 박용택의 내야안타 뒤 2사 후 2루를 훔치던 1루 대주자 오태근이 한화 포수 심광호의 송구가 유격수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을 파고들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IA가 삼성에 9-8로 패하며 공동4위에서 5위로 추락한 가운데 LG와 43승으로 승수가 같았던 SK는 현대에 4-2 승리를 거두며 시즌 44승째가 되어 43승의 LG에 1승 앞서 6위를 지켰고, 45승의 4위 한화-5위 KIA를 1승차로 추격했다.

[ 2004/8/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96
52
6
38
0.0
0.578
2
현대 유니콘스
95
51
5
39
1.0
0.567
3
두산 베어스
98
51
1
46
1.0
0.526
4
한화 이글스
98
45
6
47
7.0
0.489
5
KIA 타이거즈
97
45
4
48
7.0
0.484
6
SK 와이번스
97
44
7
46
8.0
0.489
7
LG 트윈스
96
43
3
50
9.0
0.462
8
롯데 자이언츠
97
35
10
52
17.0
0.402


5.2. 8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양현석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김광삼
2B
CF
1B
DH
LF
RF
3B
C
SS

8월 11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74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김해님
0
0
0
0
2
0
0
0
0
2
4
2
6
LG
김광삼
0
0
5
0
0
2
0
0
-
7
7
1
6


김광삼의 6이닝 4피안타 4볼넷 2실점(비자책) 호투를 앞세워 순위경쟁팀 한화를 7-2로 눌렀다.[3] 3회 타자 일순하며 4안타 3볼넷으로 대거 5득점해 최근 6연승을 달리던 한화 선발 김해님을 무너뜨린 뒤 6회 2점을 추가해 가볍게 4연승을 거뒀다. LG는 4위 한화에 1게임 차로 바짝 다가서며 실질적으로 한 장 남은 포스트시즌 티켓을 넘볼 수 있게 됐다.

LG는 3회말 김정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곧바로 희생번트를 시도해 주자를 득점권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LG는 박경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박용택이 우전안타를 뽑아내 주자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병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제득점했고,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3회말 5점을 얻었다. 전날 다 이긴 경기를 놓쳤던 한화는 5회초 디아즈의 2루 땅볼과 신종길의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지만 LG는 6회말 윤규진의 실책 이후 권용관의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김광삼은 강속구와 체인지업으로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5위 KIA는 선두 삼성에 7-2로 패했고, 6위 SK도 2위 현대에 10-5 패배를 당하며 타구장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2004 시즌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홈관중 5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9747명이 입장해 총 50만3626명을 기록했다. 홈 48경기만에 기록한 것으로 2003년 44경기에 비해 4경기가 늦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 472명이다.

[ 2004/8/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97
53
6
38
0.0
0.582
2
현대 유니콘스
96
52
5
39
1.0
0.571
3
두산 베어스
99
52
1
46
1.0
0.531
4
한화 이글스
99
45
6
48
8.0
0.484
5
KIA 타이거즈
98
45
4
49
8.0
0.479
6
SK 와이번스
98
44
7
47
9.0
0.484
7
LG 트윈스
97
44
3
50
9.0
0.468
8
롯데 자이언츠
98
35
10
53
18.0
0.398


5.3. 8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이승호
2B
RF
CF
DH
LF
1B
3B
C
SS

8월 12일, 18:30 ~ 21:08 (2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68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정병희
0
0
0
0
0
0
0
0
0
0
3
0
2
LG
이승호
0
2
3
0
2
0
0
0
-
7
11
0
3

5월 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12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마틴과 최동수, 이병규, 김재현의 홈런 4방으로 4강 경쟁팀 한화에 7-0으로 영봉승을 거두고 시즌 팀 최다인 5연승을 달렸다.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9승1무7패가 되어 열세 불가를 확정지었다. SK, 한화, KIA, LG 모두 45승으로 승수 동률이 되었고, 47패의 SK가 4위, 49패의 한화와 KIA가 공동 5위, 50패의 LG가 7위다.

LG는 2회 1사 후 알 마틴에 이어 최동수가 연달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안타 4개와 희생플라이 2개로 3점을 추가했고, 5회에는 이병규, 김재현이 또 백투백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이승호가 6이닝 동안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2년 연속 두자리 승수에 1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SK는 현대를 4-2로 꺾고 4위로 도약했는데 승리투수의 이름이 공교롭게도 이승호가 되며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동명이인이 같은날 선발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남겼다.

[ 2004/8/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97
53
6
38
0.0
0.582
2
현대 유니콘스
97
52
5
40
1.0
0.565
3
두산 베어스
99
52
1
46
1.0
0.531
4
SK 와이번스
99
45
7
47
8.0
0.489
5
한화 이글스
100
45
6
49
8.0
0.479
5
KIA 타이거즈
98
45
4
49
8.0
0.479
7
LG 트윈스
98
45
3
50
8.0
0.474
8
롯데 자이언츠
98
35
10
53
18.0
0.398


6. 8월 13일 휴식일[편집]


SK는 문학에서 한화에 14-4로 대승을 거둬 4위를 지켰다. 한화는 LG와 승패가 같아지며 공동6위가 됐다. KIA는 롯데 원정에서 6-4 승리를 거두어 단독 5위가 됐다. KIA는 승수가 같은 4위 SK를 위협했으며 이강철은 통산 150승을 달성했다.

[ 2004/8/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97
53
6
38
0.0
0.582
2
현대 유니콘스
98
53
5
40
0.0
0.570
3
두산 베어스
100
52
1
47
1.0
0.525
4
SK 와이번스
100
46
7
47
7.0
0.495
5
KIA 타이거즈
99
46
4
49
7.0
0.484
6
LG 트윈스
98
45
3
50
8.0
0.474
6
한화 이글스
101
45
6
50
8.0
0.474
8
롯데 자이언츠
99
35
10
54
18.0
0.393


7. 8월 14일 ~ 8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승[편집]



7.1. 8월 1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박빙의 4위 다툼을 벌이는 중위권 팀끼리 맞붙은 문학 경기에서는 SK가 김기태의 만루포 등 화끈한 홈런 3방에 힘입어 한화를 11-6으로 눌렀다.[4] 한화는 LG보다 패수가 1패 많아져 7위로 추락하며 LG는 공동 6위가 아닌 단독 6위가 됐다. 그러나 4위 SK와는 2승차가 됐다.

[ 2004/8/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99
54
5
40
0.0
0.574
2
삼성 라이온즈
97
53
6
38
1.0
0.582
3
두산 베어스
101
52
1
48
2.0
0.520
4
SK 와이번스
101
47
7
47
7.0
0.500
5
KIA 타이거즈
99
46
4
49
8.0
0.484
6
LG 트윈스
98
45
3
50
9.0
0.474
7
한화 이글스
102
45
6
51
9.0
0.469
8
롯데 자이언츠
99
35
10
54
19.0
0.393


7.2. 8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장문석
2B
RF
CF
DH
LF
1B
3B
C
SS

8월 15일, 17:00 ~ 20:58 (3시간 58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5,28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0
4
0
0
0
0
4
8
11
0
6
삼성
김진웅
0
1
1
0
0
0
2
0
0
4
9
0
7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4-4로 맞선 9회 이병규의 결승 2루타와 최만호의 깜짝 3점 홈런에 힘입어 8-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장문석은 5이닝 동안 3안타, 5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중간 계투의 부진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5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최원호는 1.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LG에 강한 삼성 선발 김진웅에 4.1이닝 4실점을 안겼으나 패전을 안기지는 못했으나 막판 뒷심으로 대구에서의 5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은 삼성이 주도권을 잡았다. 삼성은 2회말 김종훈의 솔로포와 3회말 박종호의 적시 2루타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상승세의 LG는 4회초 무사만루에서 양현석의 밀어내기 사구와 이종열의 적시타, 김정민의 희생플라이, 권용관의 적시타로 4타자 연속 타점에 성공하며 4-2로 역전했고 장문석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7회말 정재복이 남긴 주자 2명을 민경수가 분식하면서 4-4 동점이 됐다. 그나마 2사만루에서 최원호가 김종훈을 삼진으로 잡아내 역전 위기를 넘겼다.

9회초 1사에서 박용택의 안타 후 이병규의 2루타로 다시 5:4로 앞서갔다. 그리고 2사에서 앞서 대수비로 출장한 오태근의 볼넷이 나왔고 최만호는 자신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 팀의 6연승 및 삼성의 4연승 실패를 결정짓는 3점 홈런이 되어 점수는 8:4가 됐다.

타구장에서는 4위 SK가 7위 한화를 7:5로, 5위 KIA가 최하위 롯데에 7:4 승리를 거두며 경쟁팀과의 승차는 유지되었고, 7위 한화의 승차는 1이 됐다.

[ 2004/8/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0
55
5
40
0.0
0.579
2
삼성 라이온즈
98
53
6
39
2.0
0.576
3
두산 베어스
102
52
1
49
3.0
0.515
4
SK 와이번스
102
48
7
47
7.0
0.505
5
KIA 타이거즈
100
47
4
49
8.0
0.490
6
LG 트윈스
99
46
3
50
9.0
0.479
7
한화 이글스
103
45
6
52
10.0
0.464
8
롯데 자이언츠
100
35
10
55
20.0
0.389


8. 8월 17일 ~ 8월 1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8.1. 8월 1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8월 18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타구장 소식에서 삼성은 광주 KIA전에서 KIA 에이스 리오스의 호투로 9회초까지 1-0으로 끌려갔으나 김대익이 2사 2,3루에서 김진우를 상댓르 극적인 2타점 적시타를 치며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서 6위 LG와 5위 KIA의 승차 1은 유지되었다. 7위 한화는 안방인 대전에서 최근 하락세의 두산을 상대로 고졸 2년차 윤규진이 자신의 데뷔 첫 승을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장식한 데에 힘입어 10-3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LG와의 승차를 없앴고 패수가 많아 7위에 머물렀다.

[ 2004/8/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0
55
5
40
0.0
0.579
2
삼성 라이온즈
99
54
6
39
1.0
0.581
3
두산 베어스
103
52
1
50
3.0
0.510
4
SK 와이번스
102
48
7
47
7.0
0.505
5
KIA 타이거즈
101
47
4
50
8.0
0.485
6
LG 트윈스
99
46
3
50
9.0
0.479
7
한화 이글스
104
46
6
52
9.0
0.469
8
롯데 자이언츠
100
35
10
55
20.0
0.389


8.2. 8월 18일 DH1[편집]


8월 18일, 15:00 ~ 17:06 (1시간 3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25명

선발
1
2
3
4
5
R
H
E
B
롯데
장원준
0
2
0
0
0
2
4
0
2
LG
김광삼
1
0
1
0
0
2
7
0
1

8월 1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18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회 강우콜드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5회까지 2-2 동점을 기록했고 태풍 '메기'의 영향으로 4회부터 내린 빗줄기가 굵어지며 그라운드 사정이 나빠져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강우콜드 무승부는 지난 6월 18일 사직 기아-롯데전(5-5) 이후 시즌 두번째.

LG는 1회말 1사 2·3루에서 김재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2회초 선발 김광삼이 롯데 이대호에게 시즌 14호 좌월 2점홈런을 내줘 1-2로 역전됐다. 그러나 LG는 3회 2사 3루에서 이병규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강 진입을 위해 갈길이 바쁜 LG는 5회 2사 1·3루를 만들어 기회를 잡았으나 최만호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병규는 3타수 3안타 1타점을, 롯데 김주찬은 3타수 2안타 2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6연승 상승세에 동점을 만들어 기세가 오른 상황에서 패배나 다름없는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다.

최동수는 4회 수비이닝에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이병규가 1루를 보고 최만호가 중견수 수비를 소화했다. 경기 전 식사 후 양치질 과정에서 치약이 튀어 눈에 들어갔다고 한다.

[ 2004/8/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0
55
5
40
0.0
0.579
2
삼성 라이온즈
99
54
6
39
1.0
0.581
3
두산 베어스
103
52
1
50
3.0
0.510
4
SK 와이번스
102
48
7
47
7.0
0.505
5
KIA 타이거즈
101
47
4
50
8.0
0.485
6
LG 트윈스
100
46
4
50
9.0
0.479
7
한화 이글스
104
46
6
52
9.0
0.469
8
롯데 자이언츠
101
35
11
55
20.0
0.389


8.3. 8월 18일 DH2[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8월 19일 목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8.4. 8월 19일 DH1[편집]


8월 18일에 더블헤더 2차전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19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릴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8.5. 8월 19일 DH2[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양현석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이승호
2B
CF
1B
DH
LF
RF
3B
C
SS

8월 19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30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손민한
0
0
0
0
0
0
4
0
0
4
11
0
1
LG
이승호
2
0
0
0
1
1
2
1
-
7
12
0
4


최하위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7회말에 터진 김재현의 2타점 중월 3루타를 발판으로 7-4로 승리해 올시즌 8개구단 팀 최다 타이인 7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수원에서 현대에 1-2로 진 4위 SK를 다시 1승차로 쫓으며 KIA를 제치고 5위로 점프해 4강 티켓의 행방을 짙은 안개 속으로 빠뜨렸다. 7회 마운드에 오른 대졸신인 심수창은 1.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롯데와의 상대전적은 10승2무2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이어갔다.

선발투수 이승호가 에이스답게 6이닝동안 더블플레이만 3차례 유도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은 1회에 2득점, 5-6회에 1득점씩을 올리며 4-0으로 앞서나가며 손쉽게 이기는듯 했다. 1회말 LG는 박경수박용택의 연속 2루타가 나왔으나 박경수의 타구판단 미스로 무사 2,3루가 된 뒤 이병규의 1타점 적시타와 김재현의 병살타로 먼저 2점을 냈다. 5회말 2사에서는 박경수의 솔로홈런, 6회말에는 2사만루에서 김정민의 밀어내기 사구로 4-0이 됐다.

그러나 7회초 신윤호·류택현·정재복 등 중간계투진의 난조로 4-4 동점을 내줬고 이승호의 10승은 그대로 날라가고 말았다. 바뀐투수 신윤호는 등판하자마자 페레즈에게 솔로홈런을 얻어맞았고, 1사에서 류택현손인호를 상대로 등판했으나 손인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정재복으로 바뀌었는데 정재복은 서정호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박기혁의 대타 박정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4:2가 됐다. 그리고 최기문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4:3에 1사 1,3루가 됐다. 김주찬의 타석에서 심수창이 등판했고, 심수창은 김주찬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4:4 동점을 내줬으나 1루주자 최기문이 3루로 가다가 아웃을 당했다. 김주찬에게 도루를 허용하며 역전주자가 득점권에 놓였으나 심수창은 박현승을 삼진아웃시키며 불을 껐다.

7회말 임경완을 상대로 LG는 1사 후 박용택 대신 투입된 최만호가 몸맞는 공으로 걸어나갔고, 이병규의 초구 안타에 이어 김재현의 2타점짜리 우중간 3루타로 LG에 6:4 리드를 안겼다. 8회말에는 김정민의 2루타 후 노장진을 상대로 한규식이 쐐기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점수를 7:4로 벌렸다. 9회초 마무리 이동현은 삼진 2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48승의 4위 SK는 수원 원정에서 선두 현대에 2:1로 패배하며 5위 LG에 1승차로 쫓기게 됐다. KIA는 마무리로 나선 김진우가 이틀 연속으로 9회에 불을 지르며 홈에서 삼성에 2:1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KIA는 LG보다 패수가 많아 6위로 떨어졌다. 7위 한화는 4연패중인 두산에 홈에서 3:2로 패배하며 그대로 46승에 7위에 머물렀다.

한편 박용택은 발쪽 부상을 당하며 4회 수비에서 최만호로 교체되었다.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용택은 무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에이스 손민한의 142km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쪽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2루 주자 박경수는 타구가 우측 펜스를 맞히고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야 스타트를 끊은 탓에 홈에 들어오지 못하고 3루까지밖에 진루하지 못했다. 타자주자인 박용택은 당연히 주자가 홈에 들어갔을 줄 알고 2루 베이스를 한참 지나쳐 3루를 노렸으나 박경수가 3루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자 서둘러 2루로 귀환했다. 이 과정에서 박용택은 3~4일 전부터 가벼운 통증을 느끼던 오른 발바닥 상태가 악화되고 말았다. 박용택 `타점도 날리고 몸도 다치고`

[ 2004/8/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1
56
5
40
0.0
0.583
2
삼성 라이온즈
100
55
6
39
1.0
0.585
3
두산 베어스
104
53
1
50
3.0
0.515
4
SK 와이번스
103
48
7
48
8.0
0.500
5
LG 트윈스
101
47
4
50
9.0
0.485
6
KIA 타이거즈
102
47
4
51
9.0
0.480
7
한화 이글스
105
46
6
53
10.0
0.465
8
롯데 자이언츠
102
35
11
56
21.0
0.385


9. 8월 20일 ~ 8월 2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9.1. 8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양현석
김정민
권용관
쿠퍼
2B
3B
CF
DH
LF
1B
3B
C
SS

8월 20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46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쿠퍼
0
0
0
0
0
2
2
0
0
4
9
0
2
두산
박명환
0
0
0
0
2
0
0
0
0
2
8
1
5

6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8월 20일 금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두산 베어스는 응원단상을 외야에서 1루로 옮기고 첫 경기를 치른다.

전날 잠실 롯데전에서 세이브를 거둔 뒤 오른쪽 팔꿈치 근육이 뭉친 이동현은 이날 한의원에서 수지침을 맞았다. 서승화우규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고 정재복김태완이 말소되었다. 전날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었던 박용택은 족저근막염 판정을 받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LG가 두산을 상대로 4연승 및, 최근 8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4위를 향해 무섭게 질주했다. 2004 시즌 팀 최다연승을 기록한 LG는 시즌 48승(50패)째를 기록, 4위 SK(48승48패)에 승수는 같으나 패수에서 밀린 5위로 바짝 따라붙었다.

4회까지 LG 선발 쿠퍼에게 단 1안타로 눌렸던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김동주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사사구 2개를 얻어 만든 1사 만루에서 정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그러나 계속된 2사 1·3루서 전상열이 1루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쳤지만 1루주자 정원석이 타구에 맞아 아웃됐다. LG는 6회초 2루타를 치고 나간 이병규마틴이 내야 안타로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마틴이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가 된 뒤 최만호가 3루수 땅볼을 쳤지만 이번에는 김동주의 1루 송구가 높아 2사 1·3루가 됐고, 뒤이어 김정민의 우전적시타로 2-2 동점이 됐다.

분위기를 탄 LG는 7회 두산 선발 박명환[5]이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확실하게 승기를 거머쥐었다. 박경수의 볼넷과 이종열의 보내기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이병규의 우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올렸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마틴의 우전적시타로 귀중한 추가득점을 뽑았다.

선발 쿠퍼류택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신윤호는 1.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뒷문을 단속한 루키 심수창은 데뷔 후 첫 세이브를 챙겼다. 두산 선발 박명환은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7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1자책)한 뒤 7회 정재훈으로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8월 들어 4차례 등판에서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했다.

이병규는 통산 33번째로 1100안타를 달성했다.

[ 2004/8/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2
57
5
40
0.0
0.588
2
삼성 라이온즈
101
55
6
40
2.0
0.579
3
두산 베어스
105
53
1
51
4.0
0.510
4
SK 와이번스
103
48
7
48
9.0
0.500
5
LG 트윈스
102
48
4
50
9.0
0.490
6
KIA 타이거즈
102
47
4
51
10.0
0.480
7
한화 이글스
105
46
6
53
11.0
0.465
8
롯데 자이언츠
102
35
11
56
22.0
0.385


9.2. 8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최동수
마틴
최만호
김정민
권용관
장문석
2B
3B
CF
DH
1B
LF
3B
C
SS

8월 21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46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0
0
0
0
1
0
0
1
6
2
3
두산
레스
0
0
0
1
0
0
0
0
1X
2
9
1
5

  • 승리투수 - 레스(완투, 12승8패)
  • 패전투수 - 서승화(8회, 1승7패1세)

8연승 행진이 두산 외국인 에이스 레스의 비자책 완투와 장원진의 끝내기 안타에 가로막혔다. 두산 선발로 나선 레스는 9이닝동안 삼진 7개를 기록하며 6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2승8패를 기록, 삼성의 배영수(11승1패)를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LG는 이 패배로 4위로 뛰어오를 기회를 놓쳤고, KIA와 공동 5위가 됐다. LG는 두산전 6승12패가 된 채 다음날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레스와 장문석의 팽팽한 투수전속에 두산은 4회 정원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LG는 7회 1사 1,2루에서 알 마틴의 내야안타때 두산 3루수 김동주가 2루에 악송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홍원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전상열의 보내기 번트에 이어 장원진이 좌익수 옆으로 흐르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LG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4위 SK와 6위 KIA가 맞붙은 군산경기에서 KIA는 SK에 6-5 승리를 거두며 SK와 승수 동률에 LG와 공동 5위가 됐다. 7위 한화는 4연패의 최하위 롯데에 청주에서 13-1 대패를 당해 4위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 2004/8/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3
57
5
41
0.0
0.582
2
삼성 라이온즈
102
56
6
40
1.0
0.583
3
두산 베어스
106
54
1
51
3.0
0.515
4
SK 와이번스
104
48
7
49
9.0
0.495
5
LG 트윈스
103
48
4
51
9.0
0.485
5
KIA 타이거즈
103
48
4
51
9.0
0.485
7
한화 이글스
106
46
6
54
11.0
0.460
8
롯데 자이언츠
103
36
11
56
21.0
0.391


9.3. 8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최만호
권용관
오태근
최원호
2B
3B
DH
LF
1B
C
RF
SS
CF

8월 22일, 14:01 ~ 17:04 (3시간 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26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1
3
0
0
0
0
0
0
4
8
2
2
두산
전병두
3
3
0
0
0
0
0
0
-
6
12
1
1

알 마틴이 극심한 피로 및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다. 이병규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재발하며 지명타자로 나섰다.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경기 초반 최원호와 후속 투수의 부진으로 2회만에 6실점한 것이 뼈아프게 작용하며 8연승 후 연패를 당했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초중반 최악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6승13패로 마쳤다. 공동 5위였던 KIA보다 패수가 1패 많아지며 6위가 됐다.

두산은 1회 LG 선발 최원호를 두들겨 장원진의 2루타 등 5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선취한 데 이어 2회에도 바뀐 투수 민경수신윤호를 상대로 김동주의 2루타 등 4안타로 3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LG는 2회 권용관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후 3회 최만호의 2타점 중전안타 등 3안타, 1볼넷을 묶어 3점을 더했으나 전병두 대신 투입된 상대의 두 번째 투수 이재우의 구위에 눌려 추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재우는 3회에 등판하여 5.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고, 9회 등판한 두산의 마무리 구자운은 삼자범퇴로 게임을 간단히 마무리해 시즌 25세이브째를 챙겼다.

KIA와 SK의 군산경기는 우천취소되었고, 7위 한화는 홈에서 롯데에 9회초 페레즈에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하며 4: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 2004/8/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3
57
5
41
0.0
0.582
2
삼성 라이온즈
102
56
6
40
1.0
0.583
3
두산 베어스
107
55
1
51
2.0
0.519
4
SK 와이번스
104
48
7
49
9.0
0.495
5
KIA 타이거즈
103
48
4
51
9.0
0.485
6
LG 트윈스
104
48
4
52
9.0
0.480
7
한화 이글스
107
46
6
55
11.0
0.455
8
롯데 자이언츠
104
37
11
56
20.0
0.398


10. 8월 24일 ~ 8월 2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48승으로 승수가 같은 두 팀이 4강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상대전적은 SK가 7승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10.1. 8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박용택
김재현
최동수
마틴
최만호
김정민
권용관
김광삼
2B
3B
RF
DH
1B
LF
CF
C
SS

8월 24일, 18:32 ~ 21:52 (3시간 20분), 문학 야구장 3,34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0
0
0
0
1
0
2
0
0
3
9
1
5
SK
이승호
0
0
0
0
2
0
3
7
-
12
12
2
7


이호준에게 연타석 쓰리런 홈런 포함 8타점을 허용하며 SK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대패를 당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이승호와 김광삼의 투수전이 이어지며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5회초 LG가 마틴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자 5회말 SK는 2사 이후 만루를 만든 뒤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LG는 이승호가 내려간 뒤 7회 상대 유격수 김민재의 실책 등으로 3-2로 재역전해 김광삼은 승리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7회말 김광삼이 주자 1명을 남겨두어 1사1루에서 이진영을 상대로 좌타자 스페셜 류택현을 올렸으나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바뀐 투수 심수창이 이호준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8회에는 이호준이 이날 데뷔전을 치른 우규민에게 연타석 쓰리런을 날렸고 우규민은 채종범에게 투런포를 맞아 자신의 데뷔전에서 0.1이닝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 2004/8/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3
57
6
40
0.0
0.588
2
현대 유니콘스
104
57
5
42
0.0
0.576
3
두산 베어스
108
56
1
51
1.0
0.523
4
SK 와이번스
105
49
7
49
8.0
0.500
5
KIA 타이거즈
104
49
4
51
8.0
0.490
6
LG 트윈스
105
48
4
53
9.0
0.475
7
한화 이글스
108
46
6
56
11.0
0.451
8
롯데 자이언츠
105
37
11
57
20.0
0.394


10.2. 8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쿠퍼
2B
RF
CF
DH
LF
1B
3B
C
SS

8월 25일, 18:31 ~ 23:05 (4시간 34분), 문학 야구장 3,34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LG
쿠퍼
0
2
0
0
1
0
0
5
0
3
11
17
1
4
SK
제춘모
2
0
0
2
1
0
0
3
0
1
9
12
1
10


장단 29안타를 주고받으며 연장까지 가는 대혈투 끝에 순위경쟁팀 SK를 11-9로 눌렀다. 이 승리로 LG는 4위 SK 및 이날 현대에 2-1로 패한 5위 KIA와 49승으로 동률을 이뤘다. 8-8로 맞선 연장 10회 SK의 6번째 투수 정대현에게 4안타로 3점을 뽑아내는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힘겨운 승리를 올렸다.

1회말 SK는 이진영의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LG는 이어진 2회초 공격에서 김정민권용관 등 하위타선에서 적시타가 터지면서 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4회에 상대 투수의 실책과 내야땅볼을 묶어 2점을 달아나면서 4-2로 앞섰다. LG가 5회초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한점차까지 쫓아갔으나 SK는 곧바로 5회말 조원우의 솔로포로 점수는 5-3이 됐다.

경기는 8회초 잘 던지던 SK 중간계투 김경태가 1사 2루에서 김재현의 헬멧을 맞혀 퇴장당한 뒤 혼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1사 1,2루에서 등판한 카브레라를 상대로 알 마틴의 좌전안타로 5-4로 추격한 뒤 대타 양현석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점수를 7-5로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안타 2개로 1점을 더 뽑아 8-5로 달아났다. SK는 곧바로 8회말 무사만루에서 나온 박경완의 2타점 적시타와 이대수의 적시타로 3득점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그러나 SK는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민재의 홈 병살타와 조원우의 땅볼로 역전에 실패했다. SK는 9회말 2사만루 끝내기 기회를 맞이했으나 안재만이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너나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10회초 LG는 선두타자 최만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한규식이 쓰리번트 실패로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조인성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권용관이 역전 적시타를 쳐내면서 스코어를 9-8로 만들었다. 계속된 찬스에서 박경수가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면서 스코어를 11-8로 만들었다. 10회말 뜻밖에 장문석이 마운드에 올라 이진영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아 11-9의 승리를 지켰다.

LG의 7번째 투수 신윤호는 2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6번째 구원승을 챙겼고, 장문석은 연장 10회말 SK 타선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경기는 이겼지만 LG에 비상이 걸렸다. 치열한 4위 싸움 와중에 에이스 이승호와 마무리 이동현이 심각한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이승호는 왼쪽 어깨 통증이 심해져 26일 등판이 취소되며 정밀 검진을 받았다. 마무리 이동현의 경기 중 부상은 엎친 데 덮친 격. 이동현은 이날 경기 도중 공을 던진 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면서 물러났다. 3-5로 뒤지다 8회초 5점을 몰아내면서 8-5로 역전한 뒤 8회말 무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동현은 채종범 타석 때 타자 뒤쪽으로 공을 던지며 볼넷을 허용했다. 공이 빠져 홈플레이트 쪽으로 커버를 들어간 이동현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오른쪽 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진필중 대신 주전 마무리로 자리를 굳혀온 이동현은 이전 경기까지 12세이브(1승3패·방어율 2.70)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가 2009년 5월 20일전까지 이동현이 1군에 등판한 마지막 경기가 되었고, 이동현은 4년 동안 기나긴 수술과 재활에 들어갔다.

이날 SK 안재만심수창의 공에 맞아 갈비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 2004/8/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4
58
6
40
0.0
0.592
2
현대 유니콘스
105
58
5
42
0.0
0.580
3
두산 베어스
109
57
1
51
1.0
0.528
4
SK 와이번스
106
49
7
50
9.0
0.495
5
KIA 타이거즈
105
49
4
52
9.0
0.485
6
LG 트윈스
106
49
4
53
9.0
0.480
7
한화 이글스
109
46
6
57
12.0
0.447
8
롯데 자이언츠
106
37
11
58
21.0
0.389


10.3. 8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양현석
조인성
권용관
서승화
2B
3B
CF
DH
LF
1B
RF
C
SS

8월 26일, 18:31 ~ 21:21 (2시간 50분), 문학 야구장 4,13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서승화
0
0
0
0
2
0
0
0
0
2
8
0
1
SK
김원형
1
0
0
2
3
0
0
1
-
7
8
0
3

당초 이승호의 등판예정일이었으나 어깨 통증으로 이탈하면서 서승화가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됐다. 왼쪽 어깨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악화된 이승호와 마무리 이동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고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아온 진필패 진필중이 7월 1일 이후 57일만에 1군에 올라왔다. 장준관도 1군으로 올라왔다.


에이스 이승호를 잃은 LG는 대체선발 서승화가 3개의 피홈런으로 6실점하면서 SK에 손쉽게 7-2로 무너졌다. SK는 50승을 기록하며 단독 4위를 지켰고, 5위와 6위 KIA와 LG보다 1승 앞서갔다. SK는 1회 조원우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4회 박경완의 투런, 5회 이호준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서승화를 손쉽게 제압했다. 박경완은 7월 31일 LG전 이후 27일만에 아홉수를 뚫고 시즌 30호 홈런을 성공시키며 현대 브룸바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가 됐다. LG는 5회초 2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온 박용택의 적시 중전안타로 2득점한 것이 득점의 전부였다. SK 선발 김원형은 7이닝 동안 탈삼진 4개와 함께 8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해 시즌 7승째를 올렸고, 김원형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경태와 신승현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이날 1군에 복귀한 진필중은 7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해 구위를 점검했고, 1이닝 동안 4타자를 상대로 삼진 2개와 함께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 2004/8/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4
58
6
40
0.0
0.592
2
현대 유니콘스
105
58
5
42
0.0
0.580
3
두산 베어스
110
58
1
51
0.0
0.532
4
SK 와이번스
107
50
7
50
8.0
0.500
5
KIA 타이거즈
105
49
4
52
9.0
0.485
6
LG 트윈스
107
49
4
54
9.0
0.476
7
한화 이글스
110
46
6
58
12.0
0.442
8
롯데 자이언츠
106
37
11
58
21.0
0.389


11. 8월 27일 휴식일[편집]


대구에서 4위 SK는 선두 삼성에 2-8로 져 50승에 묶였다. 7위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2위 현대에 3-6으로 져 시즌 최다인 7연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에서 더욱 멀어졌다.

[ 2004/8/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5
59
6
40
0.0
0.596
2
현대 유니콘스
106
59
5
42
0.0
0.584
3
두산 베어스
110
58
1
51
1.0
0.532
4
SK 와이번스
108
50
7
51
9.0
0.495
5
KIA 타이거즈
105
49
4
52
10.0
0.485
6
LG 트윈스
107
49
4
54
10.0
0.476
7
한화 이글스
111
46
6
59
13.0
0.438
8
롯데 자이언츠
106
37
11
58
22.0
0.389


12. 8월 28일 ~ 8월 2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KIA와의 2004 시즌 마지막 잠실 홈 시리즈다. 양팀은 각각 49승으로 50승의 4위 SK를 뒤쫓고 있어 단두대 매치를 치르게 됐다.

12.1. 8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최만호
권용관
장문석
2B
3B
CF
DH
LF
1B
C
RF
SS

8월 28일, 18:30 ~ 21:30 (3시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45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강철민
1
0
0
1
0
0
0
1
0
3
6
2
5
LG
장문석
0
0
0
0
0
0
1
0
3X
4
4
0
3

  • 승리투수 - 심수창(8회, 2승1패1세)
  • 패전투수 - 유동훈(9회, 7승2패5세)
  • 홈런 - 이종범(11호, 1회 1점)(12호, 8회 1점.이상 KIA)

9회말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아에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이 승리로 50승째를 따내며 KIA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4위 SK가 대구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기록해 승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KIA는는 1회초 최근 부진했던 이종범의 좌월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엔 심재학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KIA는 2-1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 이종범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듯 했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박경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종열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KIA는 이강철 대신 마무리투수 유동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유동훈은 이병규에게 또다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1사 1,2루 상황에서 김재현은 중전안타를 쳐냈지만 2루주자가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기아는 불을 끄기 위해 강속구 투수 김진우까지 투입했다. 하지만 김진우는 와일드피치를 기록하며 1점을 헌납했고 마틴을 고의사구로 걸러보내야 했다. 다소 흔들리던 김진우는 보크까지 범하며 LG는 행운의 동점을 기록했다. LG는 오태근의 땅볼 때 KIA 유격수 홍세완의 뼈아픈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 2004/8/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7
60
6
41
0.0
0.594
2
현대 유니콘스
107
60
5
42
0.0
0.588
3
두산 베어스
111
59
1
51
1.0
0.536
4
SK 와이번스
110
51
7
52
9.0
0.495
5
LG 트윈스
108
50
4
54
10.0
0.481
6
KIA 타이거즈
106
49
4
53
11.0
0.480
7
한화 이글스
112
46
6
60
14.0
0.434
8
롯데 자이언츠
107
37
11
59
23.0
0.385


12.2. 8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오태근
김광삼
2B
3B
CF
LF
DH
1B
C
SS
RF

8월 29일, 14:01 ~ 16:45 (2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69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리오스
0
1
0
0
0
1
1
0
0
3
9
0
3
LG
김광삼
0
0
0
0
0
0
0
0
0
0
4
0
4


KIA 에이스 리오스에게 KBO 무대 첫 완봉승을 헌납하며 5위 자리를 하루만에 KIA에 빼았겼다. 리오스는 9이닝 동안 탈삼진 2개에 그쳤으나 맞춰 잡는 투구로 4피안타, 4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스는 시즌 12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2위가 됐다. KIA는 2회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심재학을 이날 2군에서 올라온 마해영이 2루타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린 뒤 6회와 7회 홍세완의 솔로홈런과 장성호의 적시타로 1점씩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LG는 8회말 2사 만루의 기회에서 김재현이 땅볼로 물러나며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선발 김광삼은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그대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대구에서 삼성을 10-2로 대파하고 4위를 굳게 지켰다. 4위 SK와의 승차는 2로 벌어졌다.

LG 트윈스의 2004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4/8/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8
60
6
42
0.0
0.588
2
현대 유니콘스
108
60
5
43
0.0
0.583
3
두산 베어스
112
59
1
52
1.0
0.532
4
SK 와이번스
111
52
7
52
8.0
0.500
5
KIA 타이거즈
107
50
4
53
10.0
0.485
6
LG 트윈스
109
50
4
55
10.0
0.476
7
한화 이글스
113
47
6
60
13.0
0.439
8
롯데 자이언츠
108
38
11
59
22.0
0.392


13. 8월 31일 ~ 9월 1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동률 시리즈[편집]


9월 1일 경기는 9~10월 참조.

2004 시즌 마지막 수원 시리즈다.

13.1. 8월 3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용규
이병규
김재현
최동수
김상현
이종열
김정민
권용관
쿠퍼
2B
RF
CF
LF
1B
DH
3B
C
SS

8월 31일, 18:30 ~ 22:02 (3시간 32분), 수원 야구장 1,14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쿠퍼
0
0
0
0
1
1
0
0
0
2
12
2
1
현대
피어리
0
0
1
0
5
0
2
0
-
8
13
1
6

양현석이 1군에서 말소되고 이용규가 1군에 올라왔다. 알 마틴은 오른어깨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순페이는 끊임없는 부상자 속출에 "병원이나 차려야겠다."며 푸념했다.

  • 승리투수 - 피어리(선발, 12승5패)
  • 패전투수 - 쿠퍼(선발, 3승3패)

안타수는 현대(13개)와 LG(12개)로 비슷했지만 현대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현대는 3회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전준호가 잇따라 2, 3루를 훔친 뒤 심정수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5회에는 이날 좌익수로 출장한 김재현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타자일순하며 5안타 1볼넷을 묶어 대거 5득점했고, 7회 채종국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쿠퍼는 4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5피안타 5사사구 4실점으로 부진한 피칭을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6] 진필중도 7회 2실점하면서 먹튀 행보를 이어갔다. LG 타선은 13번 출루했으나 2명만 홈으로 들어오는 변비야구로 무기력한 패배에 일조했다. 8연승 이후 2승6패로 하향세에 놓인 LG는 현대전 4승10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상대전적 열세를 확정지었다.

이날 4위 SK는 두산 원정에서 3-2 패배를 당하며 52승에 묶였다. LG와 같은 승수의 5위 KIA는 홈에서 시즌 내내 부진했던 김진우가 마뇽의 헤드샷 퇴장 이후 9이닝 13K 1실점 피칭의 완투승같지만 완투승이 아닌 뛰어난 피칭으로 롯데에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51승이 되어 SK를 1승차로 추격했다.

경기가 끝난 뒤 순페이는 '야구 선수로서의 자존심이 없냐'며 호되게 선수들을 질책했다. 순페이는 선수들에게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그 선수들 없으면 야구 안할 생각이냐. 부상 선수들만 야구 선수들인가. 왜 그 선수들 없다고 분위기가 처져있느냐, LG 선수로서 자존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 2004/8/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09
61
6
42
0.0
0.592
2
현대 유니콘스
109
61
5
43
0.0
0.587
3
두산 베어스
113
60
1
52
1.0
0.536
4
SK 와이번스
112
52
7
53
9.0
0.495
5
KIA 타이거즈
108
51
4
53
10.0
0.490
6
LG 트윈스
110
50
4
56
11.0
0.472
7
한화 이글스
114
47
6
61
14.0
0.435
8
롯데 자이언츠
109
38
11
60
23.0
0.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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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날에는 1.1이닝 2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했다.[2] 다승 1위는 이날 KIA에 완봉승을 거둔 두산의 게리 레스다.[3] 사실 김광삼은 8월 1일 대체선발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지난 주말 두산과의 경기에서 두 차례 구원등판하면서 혹사당했다.[4] 이범호의 데뷔 첫 만루홈런이 여기서 나왔다.[5] 이 경기 전까지 박명환은 2004 시즌 LG전 3승 무패에 방어율 1.05(25⅔이닝 3자책점)를 올린 LG 킬러였다.[6] LG는 8월 12일 이승호의 승리 이후 19일째 선발승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