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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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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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의 지도자 경력을 서술한 문서이다.

2. 초기[편집]


선수에서 은퇴를 선언한 지 얼마 안 되어 밀란 시절 그의 스승이자 당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었던 아리고 사키 감독의 부름을 받아 바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지도자 코스를 밟는다. 안첼로티는 선수 시절부터 코칭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가 선수였던 시절 코칭에 대해 처음으로 가르쳐 준 상대 역시 아리고 사키라고. 안첼로티의 전술 스타일을 보면 조반니 트라파토니식으로 스페셜리스트를 적극 활용하기보다 사키즘의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은 그런 이유일 듯. 스승을 보좌하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준우승으로 이끈 안첼로티는 그 이후, 1995년 당시 세리에 B에 있던 팀인 AC 레지아나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세리에 A로 승격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공적을 인정받아 1996년, 자신의 연고 클럽인 파르마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팀을 2위까지 끌어올리며 유명세를 탄다. 이때 파르마의 주전 골키퍼는 바로 잔루이지 부폰. 시즌 전 구단주가 "이 젊은 키퍼는 정말 대단해!"라고 하자 안첼로티의 반응은 "그깟 애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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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유벤투스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3년 동안 활약했으나 무관으로 그치며 팬들의 비난을 샀다. 그럴 만도 한 것이 당시 유벤투스는 우승하지 못하는 것이 이상할 만큼 후덜덜한 스타 선수들로 가득찬 팀이었다. 알레산드로 델피에로, 지네딘 지단, 에드가 다비즈, 필리포 인자기, 잔루카 잠브로타, 에드빈 판데르사르, 다비드 트레제게 등등... 이뿐만 아니라 서포터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매 경기 야유를 들을 정도였다. 야유의 이유도 자신들의 라이벌 AC 밀란의 레전드라는 이유로 결국 유벤투스 보드진은 안첼로티의 후임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던 마르첼로 리피를 선임한다. 00/01 시즌에는 승점 73점을 기록, 75점의 AS 로마에게 우승을 넘기게 되면서 비난이 거세졌으며, 안첼로티 감독은 01/02 시즌 감독이 공석이 된 AC 밀란의 사령탑을 맡으며 유벤투스 생활을 끝낸다.

여담으로 안첼로티가 감독 커리어를 통틀어서 가장 안타까운 실수로 꼽는 실수가 이 시기에 나왔다. 티에리 앙리아스날 FC로 넘긴 것인데 당시 부임 초기였던 안첼로티는 단장이었던 루치아노 모지에게 앙리가 공격수로 뛸 수 있냐고 물어봤고 모지는 윙어밖에 못 뛴다고 대답해 아스날이 좋은 오퍼를 해 오자 넘긴 것. 감독 시절 가장 안타까운 실수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걸 꼽는 걸 보면 어지간히 아쉬운 게 아닌 것 같다.


3. AC 밀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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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부임 바로 다음 시즌인 02/03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거머쥐며 더블을 달성했다. 03/04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를 상대로 리아소르의 참사라 불리는 대역전패를 당하고 탈락했지만, 드디어 세리에 A 우승을 거머쥔다. 04/05 시즌에는 박지성이 뛰던 PSV 에인트호번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올라갔으나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에게 패배하여 우승에는 실패했다. 리그에서는 04/05 시즌과 05/06 시즌은 파비오 카펠로가 이끄는 유벤투스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06/07 시즌에는 칼초폴리 사태로 인하여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부터 시작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살인 일정을 모두 소화해 내며 결승까지 올라가는 근성을 보였다.[1] 2006년 독일 월드컵이 끝나고 제대로 된 휴식과 훈련도 없이 이 정도의 성과를 냈다. 그리고 결승에서 리버풀과 다시 만나 이번에는 2:1로 꺾으며 2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 안첼로티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청부사로 자리잡게 된다.

허나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이었다. 03/04 시즌에는 리그 우승에 성공했으나 이후 유벤투스와 인테르에게 번번이 밀리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팀 내의 선수진의 노쇠화가 심각해짐에도 불구하고 큰 영입 및 세대 교체를 실시하지 않으며 베테랑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여 노인정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다. 2007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으로 잠시 논란을 잠재웠지만 몇 년간의 핵심 선수들의 고령화 및 전력 보강의 미진함은 결국 안첼로티의 발목을 잡게 되면서 07/08 시즌을 챔피언스 리그 16강 탈락과 더불어 리그 5위로 마무리지으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팀의 몰락을 알렸다.

사실, 이 시점부터 안첼로티가 리빌딩을 하는 팀에 어울리는 감독이 아니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허나, 이는 단장이 주도하는 이적 시장에 익숙하지 못했었던 과거 프리미어 리그 팬들이 해축을 지배하던 시기라 그런 소리를 듣게 된 측면이 있다. 애초에 밀란의 이적 시장 대응과 선수 영입은 아드리아노 갈리아니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담당을 한다. 그리고 카카알렉산드르 파투 이후부터 이들이 영입한 선수 명단을 보면 캄피오네 영입이라는 빛 좋은 개살구를 통해서, 호돈과 지뉴 등 고참 위주로 영입을 한 것이 컸다. 그리고 이후 밀란이 고액 연봉과 선수 고령화로 재정 문제와 스쿼드의 운동 능력 문제가 생기게 되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치아구 시우바라는, 자신들이 보유한 최고의 선수들을 파는 우를 범할 수밖에 없게 된다. 즉, 안첼로티가 저 상황을 초래했다고 보기에는 애초에 권한이 없다. 이후에, 그가 첼시나 파리,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여준 행보를 보면 알겠지만 그는 이적 시장에 가담을 하는 경우가 적거나 거의 없다. 또한 이 시기에는 밀란이 구단 위상과 이전 성적들에 비해 지원을 안 해주었다.


4. 첼시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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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08/09 시즌, 리그에서 3위에 그쳐 무관을 기록한 이후 AC 밀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09/10 시즌부터 첼시 FC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런데 당시 첼시 역시 노인정으로 점점 변해 가고 있던 시점이었다. 처음으로 이탈리아 클럽이 아닌 타 국가의 클럽을 맡았기에 능력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를 불식시키면서 데뷔 시즌을 리그 우승,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하며 사람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이때 리그에서는 최고의 공격력을 뽐내며 당시 리그에서만 103골을 넣으며 EPL 역대 최다 득점 팀으로 만들었다. 이 기록은 이후 맨체스터 시티에 의해 깨지기 전까지 지속된다. 흔히 말하는 "파란 애들이 뛰어다니다 이겨"가 이때의 첼시를 말한다. 다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인테르에게 패배하여 16강에서 탈락했다.

10/11 시즌에는 리그 초반 6경기에서만 21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위상을 드높였으나 이후 수비진, 미드필더진의 줄부상과 팀원들의 노쇠화 등으로 리그 중반 먹을 수 있는 승점도 모두 놓치며 극도로 부진하게 되었다. 리그 후반에 들어서는 오히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고 페르난도 토레스다비드 루이스 등의 영입으로 로테이션이 그나마 가동되어 조금씩 부진에서 돌아오고 있지만 리그 우승과는 상당히 멀어지며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실태이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8강전에서 맨유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하였고 리그컵과 FA컵도 일찌감치 탈락하면서 10/11 시즌은 무관으로 끝나게 되었다. 덕분에 해임에 대한 소문까지 거론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리그 2경기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3위인 아스날을 3점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막판 맨유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쉽게도 패배하고 말았다. 안첼로티 감독의 경질설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선수들은 그를 지지하고 있으며 다른 감독들 역시 그의 경질은 말도 안 된다며 옹호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2010/11 시즌이 끝난 후 첼시는 안첼로티를 경질하였음을 발표했다. 부임 첫 해 더블을 이룬 감독을 그 다음 시즌 우승 못 했다고 잘라버리는 로만의 위엄. 그리고 첼시는 그 뒤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여준다.[2]

훗날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첼시 시절 죽이고 싶은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가 축구계에 소문난 덕장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경우. 그 선수는 니콜라스 아넬카로 추정된다.

5. 파리 생제르맹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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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9일 레퀴프 등 프랑스 주요 일간지에서 일제히 카를로 안첼로티의 파리 생제르맹 감독 부임 기사를 보도했다. 이어 PSG가 앙투안 콩부아레 감독을 해임하고 안첼로티를 선임하였음을 확정지었다. 신임 단장인 레오나르두 아라우주의 존재가 PSG 부임을 결정지었다고 한다.

이후 PSG를 지휘하면서 2011-12 시즌 후반기 리그 1 우승을 위해 새 출발하였으나 생각보다 부진한 성적으로 몽펠리에 HSC에게 리그 우승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2012-13 시즌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치아구 시우바 등을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으로 PSG는 더욱 막강해진 전력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써나갔고 챔피언스 리그는 8강까지 진출하였다. 결국 PSG의 프랑스 리그 1 우승을 달성하였다. 참고로, 이때 챔스에서 파리의 퍼포먼스가 17/18 시즌 전까지 파리의 챔스 행보 중에서 가장 좋았다. 당시 메시가 미친 폼이어서 그렇지 그것만 아니었다면 바르샤가 아니라 파리가 4강에 올라갔을 가능성이 높다.


6. 레알 마드리드 CF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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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파리 생제르맹 측에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안겨줬는데 2013/14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를 감독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안첼로티도 동의는 했지만 파리 생제르맹 측이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때까지 안첼로티를 내보내는 건 일단 보류했다가, 6월 25일 같은 날에 파리 생제르맹은 로랑 블랑을,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를 선임한다는 결정이 공식 발표되었다.


6.1. 2013-14 시즌[편집]


8월 19일 레알 베티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다가 2-1로 겨우 역전승을 거두었다. 국가 대표 차출의 여파가 있다고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팀 내 주역들의 경기력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특히 호날두가 이날 부진하여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목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개막전에 이케르 카시야스가 아닌 디에고 로페스가 선발 출장하여 골문을 지키면서 경기 종료 후 팬 사이트에서 또 다시 한바탕 논쟁이 벌어졌다.[3] 무리뉴가 선수와의 불화 때문에 기용하지 않을 성격도 아니니 카시야스가 정말로 로페스에게 밀린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중. 특히나 현지 팬들의 극렬한 야유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마저 카시야스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로페스를 기용할 이유가 없다. 하여간 무리뉴나 로페스만 그동안 애꿎게 욕먹은 셈이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순식간에 가레스 베일에 대한 이적설이 터져 나왔다. 이적 시장에 폭풍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듯이 무려 9,300만 파운드 + 코엔트랑을 토트넘 핫스퍼에게 제의했다는 루머가 폭풍 같이 뜨고 있다. 그리고 이는 영국의 공신력 있는 언론[4]에서 보도하면서 거의 기정사실화되어 가고 있다. 이미 이야라멘디, 이스코, 카세미루, 카르바할 등의 영입으로 1,000억 이상 퍼부은 레알 마드리드이기에 '더 이상은 쓰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던 축구 팬들의 뒤통수를 때린 이적설이다.[5] 그리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홈페이지 샵에 가레스 베일의 11번 유니폼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기사대로라면 이적료는 1억 파운드 + 코엔트랑, 한화로 약 2,000억 가량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이스코, 이야라멘디, 카르바할, 가레스 베일, 카세미루 등을 영입하면서 쓴 돈은 1억 8,000만 파운드고, 곤살로 이과인(4,000만 유로 추정), 라울 알비올(1,200만 유로 추정), 호세 카예혼(1,000만 유로 추정)을 팔아서 생긴 돈으로 제하더라도 1억 2,000만 파운드 가량이다! 참고로 이 돈에 2,000만 파운드를 보태면 풀럼 FC를 살 수 있다![6]

결국 이적 시장의 마지막 날인 9월 2일(한국 시간 기준), 드디어 가레스 베일 이적의 오피셜 소식이 떴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9,100만 유로의 이적료[7]에 연봉 700만 유로, 6년 계약이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카카의 밀란 이적 오피셜이 떴다. 대다수의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연봉 도둑이 나갔다며 후련해하고 있다. 이대로 이적 시장을 마무리한다면 전력 보강이 쏠쏠한 이적 시장이었겠지만 9월 3일 새벽에 메수트 외질의 이적 오피셜이 떴다. 아스날 FC로 5,0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하며 레알 마드리드 역대 방출 이적료와 아스날의 역대 영입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마드리드 팬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3시즌간 90여 개의 어시스트를 남긴 외질의 이적에 자체 키배를 벌이고 있다. 이래저래 다사다난한 여름 이적 시장이었다. 외질의 방출은 이스코의 영입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안첼로티는 밀란 시절처럼 공미 자리에 창조성이 뛰어나서 다른 윙 포워드나 공격수들의 공격력을 최고로 살려줄 수 있는 선수보다는, 스스로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노릴 수 있는 타입의 공미를 기용해 왔다. 물론, 밀란 시절의 카카는 지공 상황에서뿐 아니라 역습 상황에서도 모든 수비수들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그냥 사기 캐릭터였다.

어쨌든, 안첼로티는 역습 상황에서 템포를 죽이지 않고 좋은 패스를 줄 수 있는 타입인 외질보다는, 양쪽 윙포워드에서 호날두와 베일이 함께 득점을 노리고, 플레이 메이킹은 역습에 특화되기보다는 뛰어난 볼 키핑으로 뺏기지 않고 상대방 진영으로 볼을 배급할 수 있는 루카 모드리치에 의존하는 전술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고, 역습 상황에서는 외질의 패스보다는 베일과 호날두의 개인기와 스피드에 의존한다는 방침인 것 같은데, 애초에 굳이 그렇게 바뀌어야 할 이유도 없을뿐더러, 마드리드는 무리뉴 때 이미 유럽 최고의 역습 능력을 지닌 팀으로 발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아했지만 그러나,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9월 29일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그것도 안방에서 연고지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0-1로 패했다. 이 패배로 14년동안 이어진 라 리가에서의 마드리드 더비 무패 기록도 깨졌으며 올 5월에 벌어진 코파 델 레이에서 아틀레티코에게 패배하며 무관을 겪었던 것에 대한 설욕도 실패했다.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7전 전승으로 1, 2위를 기록한 가운데 3위를 기록 중이다.

챔스에서는 5승 1무로 가볍게 16강을 확정짓고 16강에서 샬케 04와 만나게 되었다.

한편 라 리가에서는 선두권인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졌으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나고 20라운드에서 두 팀이 각각 레반테, 세비야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계속 승리를 거둬 20라운드 기준으로 승점 차는 1점으로 줄어들었다.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3:0으로 완파해 베르나베우에서의 2연패 수모를 갚았다. 4강 2차전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경고 누적 결장은 덤. 반대편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홈에서 2:0 승리를 거뒀기에 별다른 반전이 없으면 엘 클라시코 결승이 유력하다. 그리고 2차전 원정에서 전반전 호날두의 페널티킥 2골이 사실상 경기를 종결시키며 2:0 승리로 결승에 올라갔다. 4월 16일에 치러지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상대는 바르셀로나로, 결승 장소는 3년 전 두 팀이 붙었던 10/11 코파 델 레이 결승 장소이자 발렌시아의 홈 구장인 메스타야로 결정되었다.

챔스 16강 1차전 샬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2000년 레버쿠젠 원정에서의 3:2 승리 이후 무려 14년 만에 독일 원정에서 승리했으며 그것도 6:1 대승으로 이겼다. 특히 2골을 기록한 가레스 베일은 안첼로티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최고의 경기"라 평가할 정도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 리가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주춤하는 사이에 1위로 올라섰다. 호날두의 퇴장에 이은 3경기 결장에도 불구하고 헤세가 미친 듯한 활약으로 공백을 메워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었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경기 이후에 펼쳐진 마드리드 더비 원정에서 그다지 좋지 않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동점까지 만들어가며 승점 차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승점이 같으면 상대 전적을 따지는 라 리가에서 아틀레티코한테 상대 전적이 열세인 것은 좋지 않지만... 한편,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는 피파 바이러스의 영향 및 최근 안 좋은 경기력이 여전함을 보여주며 강등권에 있는 바야돌리드에게 0:1 패배를 기록하였고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의 1위는 굳건한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라 리가 28라운드 말라가 원정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안방에서 샬케를 3:1로 격파했지만 중요한 공격 자원들인 벤제마와 헤세가 부상을 당해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은 벤제마의 경우엔 아직 자세한 부상 치료 기간이 나오진 않았지만 하필이면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엘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헤세 역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전치 6개월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어 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으로 벤제마는 엘 클라시코 출전이 가능했지만 29차전 엘 클라시코. 안방에서 역전과 재역전 끝에 3-4로 졌는데 메시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했고 라모스가 퇴장당하는 격전을 치렀다. 이 패배로 2위로 내려갔고 바르셀로나에게 1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다. 이 여파 때문인지 30차전 세비야 원정에서도 1-2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호날두가 선취 골을 넣었으나 카를로스 바카에게 2골을 헌납하며 역전패. 이 패배로 3위로 추락해버렸다! 이제 남은 8경기에서 1위 아틀레티코와 2위 바르셀로나가 져야 하는 경우의 수에 매달리게 되었다. 31차전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5-0으로 대승하며 2연패 분위기를 날렸지만 아틀레티코와 바르셀로나도 나란히 31차전을 이기는 통에 여전히 3위다.

챔피언스 리그 8강 추첨 결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리매치를 하게 되었다. 도르트문트가 귄도간, 슈멜처, 수보티치, 블리시치코프스키 등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거나 불가능한 선수들이 많은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레반도프스키가 경고 누적으로 1차전에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2차전이 마드리드가 극악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독일 원정이라는 걸 감안하면, 여러모로 홈 경기인 1차전에서 승부를 보는 게 관건일 듯하다.

그리고 1차전 홈 경기에서 베일, 이스코, 호날두가 사이좋게 득점하며 3:0으로 이겼다. 이날 공격진의 활약도 좋았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특히 페페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런데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부상을 입은 호날두를 빼고 경기에 임하긴 했지만 초반 디 마리아의 PK 실축과 1차전과는 다른 정줄놓 수비로 인해 전반에만 마르코 로이스에게 2골을 허용하면서 힘든 경기 끝에 0:2로 패배했다. 다행히 합산 스코어 3-2로 4강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추첨 결과 4강에서 유럽 대항전 악연의 상대 FC 바이에른을 만나게 되었다. 이로써 마드리드는 16강, 8강, 4강 모두 독일 팀을 만나게 되었다. 가뜩이나 호날두가 부상으로 코파 결승은 물론 챔스 4강 1차전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판에 1차전이 홈, 2차전이 독일 원정이다.

그런데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다만 1무 9패를 기록하고 있는 바이에른 원정은 어떨지 모르기에 아직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다. 무실점 승리에 큰 의미를 둬야 할 듯하나, 골 결정력이 조금은 아쉬운 경기였다.

현지 시각 4월 12일에 치러진 라 리가 33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원정에서 그라나다에게 0-1로 잡히는 사이 알메리아를 안방에서 4-0으로 잡아내며 3위에서 2위로 순위를 올렸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헤타페 원정과 엘체전 안방 경기를 2-0으로 잡는 바람에 아직 승점 3점 차로 뒤쳐지는 2위다. 승자승에서 1무 1패로 아틀레티코에게 밀리기에 우승하려면 최소한 남은 5경기 전승에 4경기를 남긴 아틀레티코가 2경기 이상은 미끄러져 주길 바라야 한다. 하지만 아틀레티코가 연승을 거두면서 3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중하위권인 말라가와 레반테와의 홈 경기만 이겨도 마지막 남은 바르셀로나 원정과 상관없이 우승이 확정되기에 레알로선 말라가와 레반테가 아틀레티코를 이겨주는 기적을 빌 수밖에 없다.

그런데 36차전에서 레반테가 아틀레티코를 2-0으로 이겨줬으나 레알 마드리드도 35차전 홈 경기로 열린 발렌시아전에서 고전하다가 가까스로 막판 호날두의 골로 겨우 2-2로 비기면서 승점을 1점 좁혔을 뿐이다. 물론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92점이 되기에 희망은 있으나, 남은 2경기에서 아틀레티코가 1경기를 더 져야 한다.(1승 1무만 거둬도 우승 확정이다.)

그리고 현지 시각 4월 16일,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작년 무관의 악몽도 있고, 이번 경기마저 진다면 시즌 엘 클라시코를 3전 전패로 끝낸다는 굴욕적인 기록을 작성하게 되기에, 항상 중요했지만 이번에는 그 중요성이 어마어마한 엘 클라시코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 바르셀로나는 헤라르드 피케의 결장으로 양 팀 각각 공격과 수비에 결함이 생긴 가운데 전반 11분 앙헬 디 마리아의 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전반전을 1-0으로 마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후반 초반 벤제마와 베일의 찬스에서의 삽질로 경기가 이상해지더니 결국 마르크 바르트라에게 코너킥 헤더 동점 골을 먹으면서 경기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페이스로 흘러가나 했으나 후반 85분, 이날 찬스에서 아쉬운 모습들을 보였던 가레스 베일이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왼쪽 사이드 라인을 전력 질주, 아주 멋지게 바르트라를 제치고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이 되었다. 후반 90분에 사비의 킬 패스에 의해 연장전으로 끌려갈 위기가 있었지만 네이마르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가버리면서 마지막 위기를 넘겼고, 결국 2010-11 시즌과 똑같이 메스타야에서 바르셀로나를 잡으며 코파 델 레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상대는 2년 전 준결승에서 마드리드의 발목을 잡았고 지난 시즌 트레블을 이룩한 현 시대 가장 강력한 팀이라고 부를 수 있는 FC 바이에른. 양 팀은 베날두와 로베리의 대결이라고 경기 전부터 최고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그 기대를 깨고 먼저 득점을 한 사람은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라모스가, 그것도 두 번이나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고,아, 이건 쐐기에요! 뒤이어 호날두가 전반 34분에 그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15호 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종료 직전 후반 90분 프리킥으로 16호 골까지 넣었다. 그러나 사비 알론소가 3-0으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쓸데없는 태클을 걸어 옐로 카드를 받으면서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이 옥의티. 경기 후 안첼로티가 3-0으로 이기던 상황에서 왜 알론소를 빼지 않았냐는 질문에 '3-0으로 이기고 있어도 경기가 끝난게 아니라는 경험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답하였다. 리아소르의 기적이스탄불의 기적의 피해자였으니 여러 가지로 이번 승리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무엇보다 12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의 감격이 가장 크겠지만 1무 9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던 바이에른 원정에서, 그것도 4-0 대승으로 첫 승을 거뒀다는 건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이 경기로 안첼로티 본인은 바이에른 뮌헨전 6승 2무라는 후덜덜한 성적을 기록하며 뮌헨 킬러라는 사실을 재입증했다. 이제 리스본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더비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혹은 전임 감독인 주제 무리뉴가 지휘하고 있는 첼시를 기다리게 되었고, 결국 상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결정되면서 자그마치 마드리드 더비가 펼쳐지게 되었다.

부임 초기에는 전술이 정착되지 못해 헤매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심지어 리가 전반기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수비로 쓰다가 아무런 재미를 못 보고 1:2로 패배했다. 그러나 점차 전술이 자리잡기 시작한 뒤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특히 디마리아의 중미 포지션 변경이 대박을 치면서 상승세를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코파 델 레이 4강, 결승에서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를 연파하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예선을 순조롭게 돌파하고, 16강에서 샬케 04를 대파, 8강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저번 시즌의 복수에 성공하더니만 4강에서 전 시즌 트레블에 빛나는 유럽 최강팀이며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을 홈 1:0, 원정 4:0[8]으로 완파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12년 만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런데 리그 36차전에서 아틀레티코가 레반테 원정에서 0-2로 패하면서 잠깐 리그 우승 희망이 보이는가 했다. 하지만 36차전 경기, 강등권 탈출에 사력을 다하는 16위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막판 동점 골을 허용하며 레알이 1-1로 비긴 탓에 리그 우승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아틀레티코가 1승만 거둬도 91점이 되는 반면 레알은 2경기 다 이겨도 90점에 불과한 상황. 사실상 남은 건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뿐이다. 어쩌면 35차전 발렌시아에 이어 바야돌리드전까지 2경기 연속으로 비긴 것은, 이제 리그는 포기하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사력을 다하라는 뜻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37차전 셀타 비고 원정에서 0-2로 지면서 정말 리그는 확실히 포기한 모양. 리그 최종전인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여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 순위는 승자승에서 바르셀로나에게 밀려 3위. 이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틀레티코와 더블을 놓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파일:jfjfjru.jpg


결국 라 리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우승을 내줬지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경기 종료 2분 전 세르히오 라모스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연장전으로 가는 드라마틱한 승부 끝에 가레스 베일, 마르셀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추가골로 4:1로 승리를 거두며 마침내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더블(국왕컵,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함께 라 데시마를 달성했고, 안첼로티는 밥 페이즐리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 감독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다.

그동안 이스탄불의 기적이나 리아소르의 기적의 희생양이 되었던 안첼로티 감독이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에 대한 안첼로티 감독의 열망을 표현한 기사가 떴다! 당장 펜과 종이를 달라, 그리고 어디에 사인하면 되는지도 알려달라고 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보드진 역시 안첼로티의 지도력에 만족을 표하고 있기에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기사 1980년대 이후 감독의 무덤, 독이 든 성배라 불릴 정도로 모가지가 자주 날라가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안정적인 감독 신뢰도를 유지하고 계약 연장까지 이끈 감독으로 기록되었다.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마지막으로 감독직에서 조기 은퇴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완전 은퇴가 아닌 "클럽 감독은 그만하겠다"로 밝혀졌다. 남은 커리어 동안은 어느 나라든 국가대표팀을 이끌 생각이라고 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에서 안첼로티를 볼 수 있을지도. 최근에 밝힌 계획은 대표팀에도 관심이 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로 돌아가 지휘봉을 잡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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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2014-15 시즌[편집]


알바로 모라타를 이적료 22m 유로를 지불한 유벤투스 FC에 팔았고,[9] 카세미루FC 포르투에 1시즌간 임대되었고, 바이백과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앙헬 디마리아샤비 알론소는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한편, 영입 명단으로는 토니 크로스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있다. 크로스의 계약 기간은 6년이며 등번호는 카카가 떠나고 공번이었던 8번을 배정받았고, 이적료는 30m 유로로 알려졌다. 하메스의 이적료와 연봉은 비공개이며, 추정 금액은 이적료 7,000만 파운드와 연봉 600만 파운드이다. 6년 계약에 등번호는 10번이다.

2014년 8월 13일 세비야 FC와의 UEFA 슈퍼컵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8월 20일, 23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차전 홈에서 1-1 무승부, 2차전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내줘야 했다.

그 뒤 8월 26일 프리메라 리가 개막전에서 코르도바를 홈에서 2-0으로 눌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추첨 결과 FC 바젤, 리버풀 FC, 루도고레츠와 한 조가 되었다. 리버풀에게 08/09 시즌 안필드에서 당한 0-4 대패 굴욕을 갚아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리고 9월 1일 프리메라 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2:0으로 앞서다가 2:4로 역전당하며 대패했다.

현재까지 보이는 문제점은 중원의 문제가 크다는 점이다. 수비가 되는 사비 알론소를 보낸 뒤 데려온 토니 크로스, 하메스는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 강점이 있고, 그러다 보니 수비형 미드필더가 사미 케디라 한 명만 남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10] 심지어 그 케디라는 부상으로 6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 상당히 난감해진 상황이다. 당장 케디라 없이 치른 첫 경기인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4실점을 했다.

다만 이는 너무 카펠로식 선수분담체계에만 신경을 쓴 주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샤키이즘에 입각한 4-4-2체제에서 전문 수비형미드필더의 유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이를 단적으로 잘 보여주는 것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보여주었던 4-4-2 체제인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이클 캐릭-폴 스콜스-박지성의 중원을 기반으로 한 퍼거슨의 4-4-2는 전문수비형 미드필더를 두지 않는 체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며 2년동안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챔스 우승, 그리고 1번의 챔스 준우승을 이루어냈다. 이는 호날두를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가 모두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이고, 호날두의 부족한 수비가담은 최전방의 웨인 루니카를로스 테베스가 번갈아 도맡기도 했다. 이처럼 샤키이즘을 기반으로 한 4-4-2에서는 4명의 선수가 완벽한 포지셔닝을 바탕으로 정해진 자리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의 압도적인 볼탈취 능력으로 주도권을 뺐어오는것에 있지 않다.

9월 13일 리가 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시야스의 아틀레티코전 연속 무패 행진도 깨졌다.

그래도 9월 17일 바젤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고, 9월 21일 리가 4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8-2 대승을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쇄신했다. 비록 이 경기들에서도 실점을 한 점은 아쉽지만 하메스와 치차리토 등이 골을 넣었다는 점은 고무적. 9월 24일 리가 5라운드 엘체와의 홈 경기에서 베일의 1골과 호날두의 4골 대활약으로 5:1 승리를 거뒀다.

9월 27일 리가 6라운드 비야레알 원정에서는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으나 모드리치와 호날두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첫 클린 시트를 해낸 것으로 만족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이어 10월 1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루도고레츠 원정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리긴 했으나 안 좋은 경기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등 예상 외로 고전했다. 다행히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 골과 벤제마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했다.

10월 5일 리가 7라운드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과 벤제마 2골로 5:0 대승을 거뒀다. 리그 7경기 25골이라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내는 중이다.

10월 18일 리가 8라운드 레반테 원정에서 또 5:0 대승을 거뒀다. 다음 라운드는 대망의 엘 클라시코 홈 경기인데 바르셀로나는 현재 리그 8경기 22득점 무실점을,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8경기 30득점 9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리그 최소 실점 팀과 최다 득점 팀의 대결인 데다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바르셀로나 데뷔전이 있기에 여러가지로 떡밥이 풍성하다.

10월 22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리버풀 원정에서 호날두의 1골과 벤제마의 2골로 3-0 승리하여 5년전의 치욕을 씻었다.

10월 25일 리가 9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게 3-1 역전승을 거두며 바르셀로나의 리그 무실점, 무패 기록을 깨버림과 동시에 승점을 1점차로 좁혔다. 전반 4분 전열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네이마르에게 이른시간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페이스를 되찾은뒤 밀어붙인 끝에 전반 36분 페널티박스안에서 피케의 핸들링 반칙을 얻어내 호날두가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서 공방끝에 51분 바르셀로나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페페가 헤더로 사정없이 응징하며 2-1 역전. 그리고 9분후 바르셀로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시작된 예술적인 역습의 방점을 벤제마가 찍어버리면서 3-1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어쩔수없이 라인을 올린 바르셀로나의 예봉을 비록 추가골은 나오지 못했지만 특유의 역습으로 수차례 공략해 꺾어버리며 스코어는 물론이고 경기력에서도 확실히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마르셀루의 문전 앞 원터치 패스 미스나, 호날두가 좀더 탐욕을 부렸다면 3-1를 넘어 5-1까지 가능 할 수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대승이었다. 사실 네이마르의 첫 골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빠른 역습에 여러차례 위기를 맞았고, 바르셀로나는 이에 비해 티키타카 본능이 있는 모양인지 역습 상태에서도 의미없는 볼을 돌렸다. 이날 메시는 거의 지워지다시피 했고 실제로 평점은 핸드링 반칙을 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피케보다 점수가 낮았다. 14-15 시즌의 첫 엘 클라시코는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시즌 첫 대결은 PK 1골과 카림 벤제마의 골에 크게 기여한 결정적 패스 1회로 완승을 거두었다.

11월 1일 리가 10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같은 라운드 바르셀로나가 셀타 비고에게 홈에서 철퇴를 얻어맞으며 1위에 등극했다. 같이 2위로 순위가 상승한 아틀레티코와는 승점 1점차.

11월 4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리버풀의 수비적인 운영을 뚫고 벤제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의 골키퍼 미뇰렛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스코어가 더 벌어질수 있었던 경기. 호날두(70골)가 라울(72골)의 챔스 최다골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받았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지만 어쨌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1월 8일 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 5:1 승리, 토니 크로스의 데뷔골이 터진게 고무적이었다. 아틀레티코가 레알 소시에다드에게 일격을 맞았고[11], 그래서 2위로 올라온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2점이다. 그러나 A매치 기간때 루카 모드리치가 허벅지 부상을 입어 3~4개월 결장이 확정되어 앞으로 해야할 경기가 많은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큰 악재를 맞이하게 되었다.

일단 11월 22일 리가 12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 이스코를 투입해 4:0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11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바젤 원정에서 호날두의 결승골로 승리, 조 1위 진출을 확정지음과 동시에 구단 최다 연승인 15연승을 세번째로 기록했다.

11월 29일 리가 13라운드 만만치 않은 말라가 원정에서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여주어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벤제마와 베일의 골로 2-1 승리를 하며 구단의 최다연승 기록을 16연승으로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리그 연속 골 기록이 깨졌으나 2어시를 하면서 물오른 모습을 보여주는중. 다만 막판에 이스코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 뒤 코파 델 레이 32강 2차전에서 코르네야를 4-1로 제압해 16강에 진출하고, 12월 6일 리가 14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둬 연승기록을 18로 늘렸다.

12월 10일 2차예선부터 꾸역꾸역 힘겹게 올라온 심지어 플레이오프에선 스테아우아라는 강호와의 승부에서 골키퍼의 퇴장으로 수비수가 승부차기의 골키퍼로 투입된 상황에서도 기어이 올라온 챔스 본선 첫 진출한 새내기 팀 루도고레츠를 마지막까지 4:0이라는 스코어로 짓밟아준다. 득점자는 호날두, 베일, 아르벨로아, 심지어 메드란까지 골고루 득점하며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6전 전승을 이룬다.

12월 13일 리가 15라운드 알메리아 원정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20연승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세웠다. 경기자체는 그렇게 쉽지 않았는데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전 카시야스의 PK선방이 없었다면 흐름상 어찌될지 몰랐던 경기였다. 이날 골은 이스코, 베일이 각각 1골씩, 호날두가 2골을 넣었다. 이스코의 첫골과 BBC라인이 합작한 3번째 골은 필견. 같은 라운드 2위 바르셀로나가 헤타페 원정에서 0-0으로 발목잡히며 승점을 4점차로 벌렸다.

이제 2014년 리가 일정은 다 마쳤고 클럽 월드컵을 위해 모로코로 출국한다. 그런 와중에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가 결정되었는데 바로 저번 시즌 16강에서 대승을 거둔 상대인 [샬케 04]다. 이번에도 8강 진출은 무난하다는 평. 모로코에서 열린 2014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준결승은 크루스 아술을 4:0으로 잡고[12], 결승전에서 산 로렌소에게 라모스와 베일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해 공식전 22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FIFA 클럽 월드컵을 우승했다.

이로써 2014년에 트로피 4개를 들어올려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이제 2주간의 휴식기후에 맞이할 일정이 만만치 않다. 1월 초 라리가에서 발렌시아 원정을 떠나게 되며, 그 경기가 끝나면 그 다음주중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리그 1위 수성과 연승도전, 국왕컵 2연패 도전까지 걸려있는것들이 많은 일정이다.

이렇듯 14-15 시즌 전반기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슈퍼컵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공식 경기 22연승 등으로 뛰어난 지도력을 보였던 안첼로티였다.

그러나 고질적인 로테이션 부족으로 전반기의 상승세가 오버페이스가 되며 후반기에 결국 리그 선두를 바르셀로나에게 내줬고, 챔피언스 리그는 4강에서 유벤투스에게 탈락했으며 코파 델 레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광탈해 무관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그리고 리그마저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허용하며 14-15 시즌을 무관으로 마쳐야 했다. 주전들의 잦은 부상이 원인이었다고 하지만 그 주전들을 관리도 없이 열심히 굴린게 누구였는지 생각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결국 14-15 시즌을 끝으로 경질됐다. 무관도 무관이지만 무관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이 장기적으로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게 뻔했기 때문이다.

후에 AS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를 인터뷰했다. 안첼로티를 경질한 이유에 대해 그가 말하길 발렌시아전에서 안첼로티가 가레스 베일을 교체했는데 그것에 대해 크게 분노해서 안첼로티에게 따졌다고 한다. 당연히 안첼로티는 선수 기용은 감독에게 권한이 있는 것이니 이를 이해하지 못 했고 이때 페레스는 안첼로티가 자신에게 반대하려 한다고 느껴, 시즌이 끝난 뒤 그를 경질했다.

안첼로티가 경질된 이유 네 가지

경질당할 당시엔 그의 로테이션 가동의 부재를 비판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흑마법사의 부임 이후, 레알 팬들은 하나 같이 안첼로티를 그리워하고 있다. 특히 0:4 참패 이후 안첼로티의 인스타그램에 'Come back to real madrid'라는 글이 도배가 되어 있다. 선수 혹사 문제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사상 유례 없이 선수단[13]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그를 대책 없이 잘라버린 페레스 회장에 대한 불만이 매우 고조되고 있다. 그래도 흑마법사 자르고 앉힌 지단이 낸 결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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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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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경질 이후 한 시즌 동안 쉬고 나서 다시 감독 생활을 재개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하였고, 새 시즌 개막 이후로 안첼로티를 데려오기 위해 여럿 빅클럽의 구애를 받아왔다. 그러던 도중 2016년 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17 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이 시즌 중도에 발표되면서 뮌헨 보드진들은 차기 감독을 시급히 선임해야 할 이유가 생기게 되자 이에 안첼로티에게 접근하였고 안첼로티 또한 이를 수락하면서 뮌헨은 발빠르게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안첼로티를 선택하였음을 발표했다.

안첼로티는 바이에른 뮌헨에 극상성인 최대의 천적으로,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 바이에른을 숱하게 만나 매번 쥐 잡듯 잡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뮌헨이 천적을 제거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하였다. 뮌헨 감독직에 있었을 때도 뮌헨의 천적이기도 했다. 또한, 안첼로티는 바이에른을 맡음으로써 '챔피언스 리그에서 7팀을 이끈 첫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예약했다.

7.1. 2016-17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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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후 첫 컨퍼런스에서 뮌헨도 안첼로티를 원했고, 안첼로티 역시 무직 상태에서 뮌헨급 명문 팀이 제안을 해오자 큰 고민 없이 바로 수락해 협상은 매우 빠르게 진전되었다고 직접 밝혔다. 아직은 독일어를 배우는 단계여서 그런지 부임 기자 회견 때 독일어로 자기 소개를 하고 소감을 밝히긴 했지만 세부 질문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회화를 영어로 했다. 그런데 팀 내에서는 선수들에게 독일어로만 소통하라고 했다고 한다.

전임 감독인 펩은 부임 기간 동안 리그 3연패, 컵 2회 우승을 했고 챔피언스 리그는 3연속 4강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전전임 유프 하인케스 시절을 포함해 리그 4연패 중인데 리그에 약하고 챔피언스 리그에 강한 안첼로티가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사. 분데스리가는 타 리그보다 경기 수가 적고[14] 겨울 휴식기가 길어서 안첼로티에게 좀 더 편한 환경이긴 하다.

기사를 통해서 뮌헨 구단은 안첼로티에게 전임 감독들과 같이 감독의 훈련, 전술 등에 전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그에 대한 감독의 반응은 구단주가 개입을 안한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한다.

부임 후 첫 경기였던 독일 5부리그 립슈타트와의 평가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4: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2군 유망주들을 대거 투입했는데 4:3까지 추격당해 바이언 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아르연 로번프랑크 리베리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로번은 전반 30분 경 다시 부상이 악화되었고 6주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현재 안첼로티는 현 바이에른의 스쿼드에 만족 중이며 올 여름 추가적인 영입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거듭 말하고 있다. 레로이 자네율리안 드락슬러와 링크가 몇 번 뜨긴 했지만 로번-리베리와 킹슬리 코망, 더글라스 코스타로 이루어진 윙 라인에 티아고 알칸타라, 사비 알론소, 아르투로 비달, 요슈아 키미히, 마리오 괴체 등 포화 상태에 이른 중원 스쿼드 상황을 고려하면 맞는 말이기도 하다. 지난 2년간 지독한 부상 악령에 시달린 뮌헨을 보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백업 공격수와 메드히 베나티아가 이탈한 센터백 라인에 백업 하나 정도는 필요해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2년 뒤 은퇴하는 필립 람의 장기적인 대체자 계획도 아직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는데 키미히를 풀백으로 쓰려는 건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안첼로티는 맨시티 이적설이 무성하던 키미히를 꼭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던 바 있다.

그리고 리가 개막 전에 열린 슈퍼컵과 포칼 1라운드에서 저 걱정은 깔끔하게 사라졌다. 특히 3년 내내 내줬던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격파한 경기가 매우 강한 인상을 줬는데 이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전반적으로 주도하며 뮌헨을 상대로 처음으로 점유율을 앞선 경기를 펼쳤다. 바이언은 주축 독일 선수들의 유로 참가로 인한 컨디션을 고려해선지 내려앉아 묵묵히 공격을 받아내며 역습 위주의 경기를 준비했다. 그 결과는 역습 코너킥 각 각 한 번으로 득점하며 4년 만에 우승으로 이어졌다. 비교하자면 13-14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와 유사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이 경기는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의 박스 앞에서 볼을 돌리며 주도적으로 이끌었지만 결국 코너킥 2골 역습 1골 프리킥 1골을 내주며 4:0 대패로 마무리됐었다. 이 경기와 스코어만 다를 뿐 거의 유사한 전개를 보여주면서 단 두 경기만에 안첼로티만의 색채를 입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바이언에서 가장 역습에 특화된 아르연 로번, 더글라스 코스타, 킹슬리 코망이 빠진 것을 감안하면 풀 스쿼드의 경기력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대망의 개막전이자 첫 홈 경기인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무려 6:0대승을 이뤄냈다! 펩의 스타일인 패스와 점유율 중심의 축구인 건 변함이 없지만 느낌은 펩과 사뭇 다르다.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던 펩 뮌헨과는 정반대로 라인을 내리고 중원에서의 압박으로 인한 볼 탈취와 이어지는 강한 역습이 이어지는 실로 하인케스 느낌이 나는 전술을 구사 중이다. 좌측면에서 리베리가 중앙으로 침투하면 데이비드 알라바가 측면으로 침투하는 측면 전술도 되살아났다. 로벤이 돌아온다면 하인케스 시절의 로베리와 알라바의 시너지 작용이 되살아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매우 크게 보였다. 그러나 11라운드까지 진행한 2016년 11월 20일 현재 7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승격 팀으로서 8승 3무로 장난 아닌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RB 라이프치히에게 승점 3점 차로 밀려 2위를 하고 있다.

11월 24일 기준 공식 경기 16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최근 바이에른 뮌헨 시즌 중 최악의 행보를 달리고 있다. 리그에서 바이에른은 11-12 시즌 이후로 시즌 중 한번 1위 자리를 꿰차면 역전을 허용한 적이 없었는데, 248일 만에 1위를 내주었다. 그리고 위의 극찬받았던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 이후로 단 한 번도 경기력이 좋았던 적이 없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레반도프스키와 뮐러는 제 포지션과 롤을 잃고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글라스 코스타, 킹슬리 코망 등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로베리 의존도를 해결했던 펩 시절과는 달리 다 늙어가는, 한국 나이로 33, 34살의 로베리에게 모든 것을 의존하는 축구를 하고 있다.노답 더군다나 하인케스 시절부터 바이언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이 뛰어난 수비력이었는데, 거기에 마츠 후멜스까지 추가되어 결성된 철의 포백의 네임 밸류는 온데간데 없으며 중원부터 탄탄히 가져가던 바이에른 뮌헨의 압박 축구는 실종 그 자체다.

거기에 챔피언스 리그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조 2위로 진출해 16강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날 것이 유력하다.

그러나 12라운드 마인츠전에서 알론소의 부상으로 인해서인지 처음으로 4231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일단 경기 시작한지 4분도 안돼서 상대의 강한 압박에 볼을 탈취 당했고 이어진 역습에서 존 코르도바에게 실점하였지만 바로 3분 뒤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동점 골을 넣었고 전반 20분에 토마스 뮐러의 환상적인 크로스에 아르연 로번이 머리를 갖다 대면서 역전골을 뽑아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공격 상황이 좀 지지부진하다가 후반 추가 시간에 레반도프스키가 스스로 얻어낸 프리킥을 완벽하게 감아차서 넣으면서 쐐기골을 박아넣었다. 일단 애무 축구라고 그렇게 욕먹던 펩 시절보다도 실속 없는 축구를 하던 이전 상황에서 벗어나서 효율적인 역습으로 골을 넣었고 이건 포메이션의 변화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전방 압박이 전반 20분대까지만 유지되고 그 이후에 무엇 때문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풀려버리는 현상이 사라지고 경기 내내 상대를 숨 막힐 정도로 압박하였다. 이 기세를 잘 유지하면 아틀레티코와의 2차전에서 승리하여 더욱 기세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아틀레티코를 홈에서 1:0으로 제압하며 자존심을 지킨 뒤 리그 13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5:0으로 대파하며 1위를 탈환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최근 바이에른이 좋은 결과를 계속 거둔 상대인 아스날 FC를 만나게 되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던 RB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면서 흐름을 탄 채로 2016년을 마감했다.

후반기에는 꾸역승에 샬케와의 홈 경기 무승부가 있긴 했지만 리그에서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스날을 5-1로 압살해버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함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는 본인 감독 커리어의 1,0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무려 8:0 대승이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아스날을 5-1로 압도했고 8강에 올라갔는데, 8강 상대가 하필 친정 팀인 레알 마드리드 CF다.

1차전 홈 경기에서는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중앙 수비수 마츠 후멜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15] 전반전을 압도했고 아르투로 비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막바지 PK를 놓치며 불안한 기운이 감돌더니 결국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활약과 하비 마르티네스의 퇴장이 겹치며 1:2로 역전패당했다. 그나마 퇴장 이후 압도당하는 가운데 마누엘 노이어야신 모드로 2차전을 기약할 수 있었다.

뒤이어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레반도프스키, 후멜스가 복귀했고 전반전을 0:0으로 마치며 이대로 8강에서 탈락하나 했지만 후반전 아르연 로번이 얻은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성공시키고, 얼마 안되어 호날두에게 골을 허용하지만 곧바로 세르히오 라모스의 자책골이 터졌다. 그러나 후반 막판 비달의 퇴장이라는 악재가 겹쳤고, 결국 연장전에서 3골을 내주며 4:2로 패배하여 챔피언스 리그에서 탈락했다.

리그는 4경기 남기고 승점 8점 차 1위라 우승이 매우 유력하지만, DFB-포칼 4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홈에서 2:3으로 패배하며 더블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에 가지는 기대치와 사비 알론소, 필립 람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성적을 냈어야 했는데 챔피언스 리그 8강, 포칼 4강에 그친 것은 여러 가지로 아쉬운 결과다.

그나마 리그 31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를 6:0으로 완파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7.2. 2017-18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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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은 어수선한 초반을 보내고 있다. 시즌 첫 경기인 독일 슈퍼컵에서는 승부차기로 도르트문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팀 영입 정책에 대해 비판하는 인터뷰를 남기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안데를레흐트전에서 3:0으로 이겼으나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고 프랑크 리베리가 경고 관리 차원으로 후반전에 교체되는 과정에서 분노하며 유니폼을 벗어던지는 팀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해질 법한 사건이 발생했다. 리그에서는 호펜하임에게 원정에서 0:2 패배, 볼프스부르크에게 홈에서 2:2로 비기며 아직 6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1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3점 차의 3위에 랭크되어 있다. 거기에 팀 분위기가 뮌헨 못지 않게 어수선했던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중에 그러던 중 여러 매체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오늘 바로 경질 당할 수 있으며 구단 수뇌부들이 긴급 회의를 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앞다투어 발표되었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율리안 나겔스만호펜하임 감독과 윌리 사뇰 바이에른 뮌헨 1군 코치가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직 없는 듯하다.

독일 유력지 '빌트' 에 따르면 2017년 9월 28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되었다고 한다. 결국 경질 오피셜이 떴다. 임시 감독은 팀의 레전드이자 수석 코치였던 윌리 사뇰(Willy Sagnol)이다.

유력한 후임 감독으로는 머지않아 뮌헨에 부임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과 전 도르트문트 감독으로 현재 무직인 토마스 투헬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1) 투헬을 곧바로 선임시키거나 2) 한 시즌간 윌리 사뇰 임시 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다음 시즌에 나겔스만을 선임하는 방안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스포르트 1 파리전 직전에 선발 선수 11명의 명단만 주고 어떠한 전술적인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이 떴다. 이에 바이에른 선수단은 분노했다고 한다.

키커에 따르면 전임 펩보다 느슨한 훈련 강도에 선수들이 불만을 품었다고 한다. 그들이 받은 훈련은 3분의 워밍업, 30분 서킷 운동만 제공되었다고 한다. 현역으로 뛰던 필립 람, 사비 알론소는 훈련의 부족함에 불만이 있었고 지난 시즌부터 이 문제는 지속되었다. 심지어는 선수들끼리 자체적으로 추가 훈련을 하자 그것도 금지해서 선수들이 비밀리에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안첼로티가 바이에른을 떠나고 모든 선수들이 행복해하고 있으며 심지어 애제자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행복하다고 한다. 출처 키커에 따르면 제롬 보아텡은 진짜 이적할 마음까지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며, 여기에 코망, 키미히까지도 이적을 고민했다고 한다. 이들이 진짜 이적했다면 안첼로티는 뮌헨 팬들에게 살해당했을지도 모른다.[[16]

바이에른 회장 울리 회네스안첼로티를 싫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었고, 때문에 팀이 유지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중 한 명으로 로번이 뽑혔는데 로번은 부정했다.

한편 스콜라리 감독의 계약이 11월에 끝나는 광저우 헝다가 안첼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광저우 헝다를 지휘하는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리그 3연패 및 2015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2016년 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2016, 2017 모두 아챔에서 물먹었다. 그렇기 때문에 광저우 구단주는 이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설이 있으며, 연봉 200억의 3년 계약으로 안첼로티에게 오퍼를 넣었으나, 안첼로티는 일단 사양했다고 한다. 다만 스콜라리의 계약이 11월에 끝나는 데다가 리그 도중이기 때문에, 감독 리더십 보존을 위해 11월까지 발표를 미루는 엠바고일 가능성도 있다. 안첼로티 본인은 EPL을 더 염두에 둔다고 하며, 아스날과의 루머가 이어졌다. 실제로 안첼로티가 갈 만한 클럽이기도 했고 아스날이 아르센 벵거의 대체자로 임명할 만한 월드 클래스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단 레전드도 정식 루트나 풀 타임 스태프로 헌신할 것을 소화하지 못하면 선임하지 않는 아스날[17]을 고려하면 친인척을 선임하는 안첼로티를 신임할지는 아주 의문이다. 물론, 벵거가 자신의 왕좌를 물려주고 싶다면 현실적으로 안첼로티만한 감독은 전무하다. 아마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10월 25일, 로날트 쿠만을 경질한 에버튼 FC과 이번 시즌 헤매고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영입하려고 손을 뻗었으나 광저우와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났다. # 아무리 EPL이라지만 10위권 밖의 팀을 맡았다가 더 독박을 쓰느니, 중국 리그지만 돈을 두둑하게 챙겨주며 우승할 수 있는 강팀을 맡는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하고 안첼로티를 재기용할 것을 고려한다고도 하니 귀추가 주목된다.

그나마 잘한 점을 정말 어떻게든 찾아서 꼽자면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3년 연속 빼앗겨 왔던 DFL-슈퍼컵을 되찾아오고 2년 연속 우승한 것, 분데스리가 연속우승 기록을 깨뜨리지 않고 5연속 우승 기록을 세운 것, 본인이 잘하는 중원 포메이션 재조립으로 티아고 알칸타라-아르투로 비달-사비 알론소 트리오를 최적으로 위치 조정을 하고 티아고를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시킨 것, 그리고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 등 노장들을 부활시키고[18] 하비 마르티네스를 다시 주전급으로 끌어올린 것 등이 있겠다. 그러나 안일한 플랜과 상황 대처, 코망, 베르나트, 헤나투 등 유망주들의 성장 정체,[19] 뮐러와 보아텡의 극심한 부진[20],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닝 및 워밍업 방식으로 근육 부상자들 속출, 그리고 사위, 아들 등을 내세운 족벌 경영을 하는 등 팀에 끼친 복합적인 악영향이 훨씬 크다 보니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뿐이다.

안첼로티가 물러나고 유프 하인케스가 부임하고 나서 다수의 선수들이 이전보다 뛰어난 기량을 보이면서 비교해서 까이고 있다. 토마스 뮐러는 공간 연주자로 돌아왔고, 제롬 보아텡, 하비 마르티네스, 데이비드 알라바 등이 전성기 때의 기량으로 돌아왔으며, 킹슬리 코망은 King슬리 코망이 됐고 심지어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하인케스가 더 잘 쓰고 있다.

현실적으로 본인이 갈 만한 클럽은 아스날로 보인다. 감독으로 나온 매물 중에서 루이스 엔리케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인물이고, 요아힘 뢰브는 본인이 직접 첼시행 루머가 나왔을 때 독일을 제외한 다른 팀을 맡을 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다른 팀을 맡을 가능성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그리고 현재 아스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 중원 조합에 관한 것인데, 이 분야 최고의 감독이 바로 안첼로티이다. 게다가, 워낙 명성과 업적이 뛰어난 감독이라 선수들을 영입할 때 벵거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다. 실제로, 아스날 경기를 올 시즌 몇 번이고 직관을 하였다. 하지만 5월에 나폴리 부임설이 불거졌고, 현재 나폴리의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와 합의한 상태다.

경질 후에 국내 뮌헨 관련 커뮤니티에선 반농담식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안첼로티가 데려온 하메스가 하인케스 아래에서 포텐이 터지면서 전력의 핵심이 되고, 안첼로티가 초반에 많이 진 덕분에 챔스 16강에서 조 2위로 진출하여 4강까지 꿀대진을 받았으며[21] 시즌이 끝난 뒤 국내 뮌헨 팬들이 처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르투로 비달, 제바스티안 루디, 헤나투 산체스가 전부 안첼로티가 이끄는 나폴리와 링크가 뜨면서 "뮌헨밖에 모르는 바보"로 재평가되고 있다. 물론 우스갯소리이다. 뮌헨 팬들은 안첼로티 하면 이를 간다. 그 코바치보다 안첼로티가 더 싫다고 하는 팬들도 있을 정도다.[22]

8. SSC 나폴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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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2018-19 시즌[편집]


2018년 5월 23일에 부임했다.

현재 9월 초 기준 2승 1패로 5위를 달리는 중이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다. 첫 경기인 라치오전은 2:1 역전승, 두 번째 경기 AC 밀란전에서도 2골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3골을 넣어 또 역전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프도리아전에서 3:0 완패를 당하며 3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삼프도리아에게 패배한 것은 8년 만이다. 피오렌티나에겐 1:0 승을 거두며 그래도 시즌 초반 3점 뒤처진 2위를 마킹 중이다.

리그에선 5승 2패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상대적 약체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무승부를 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리버풀을 1:0으로 꺾고 조별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좋은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4-3-3에 가깝게 기용하다가 성적이 영 만족스럽지 않자 4-4-2에 가까운 운영을 보여주는데 중원 조합 하나는 최상급인 감독이라는 걸 증명했다. 이는 조르지뉴의 공백으로 인한 선택이라 볼 수 있다. 마렉 함식에게 조르지뉴 롤을 맡겼을 때 포백 보호가 잘 안 되고, 그렇다고 아마두 디아와라를 쓰자니 함식 레지스타보다는 나은데 역시 뭔가 2% 부족한지라 아예 수비력이 좋은 알랑 마르케스을 좀 더 활용하고, 수비력이 좋은 윙어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파비안 루이스[23]를 배치하는 변칙 4-4-2를 사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리버풀 원정에서 1:0으로 패배하고 파리 생제르맹 역시 6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순식간에 1위에서 3위로 곤두박질,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리버풀과는 승점이 9점으로 동일했고 맞대결도 1:0으로 주고받았기 때문에 승자승으로도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심지어 득실도 동일했는데, 다득점으로 리버풀(9골)이 나폴리(7골)을 누르고 2위가 됐다.

여기에 UEFA 유로파 리그조차도 8강에서 나폴리의 우세라는 세간의 예상이 무색하게 아스날 FC에게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덜미를 잡히면서 유로파 리그 우승에도 실패하면서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리그 역시 선두 유벤투스와의 승점 차가 계속 벌어지는 상황이었고 결국 허무하게 리그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역대 나폴리 감독 중 네임밸류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안첼로티가 선임되면서 많은 나폴리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물은 좋지 못했다. 우선 라이벌팀에 비해 단촐했던 이적시장과[24] 프리시즌내내 준비했던 전술을 채 5경기도 못쓰고 바꾸는 등 초반부터 삐걱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로렌초 인시녜를 중앙으로 돌리는 442로의 전환과 챔스에서 빛을 발한 변형 쓰리백 전술 등 안첼로티의 감각이 아직은 녹슬지 않았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로테이션 역시 적극적으로 돌리면서 스쿼드 전체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우승에 대한 동기가 사그라들면서[25] 전체적인 경기력이 미적지근해졌다. 442로 바꾼 효과도 오래가지 못하면서 피지컬에 한계가 있는 인시녜는 점차 중앙에서 고립되기 일쑤였고 파트너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역시 키는 크지만 피지컬적으로 상대 수비보다 우위를 점하지는 못하면서 상대팀 페널티 박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겨울에는 나폴리의 기둥이자 심장인 마렉 함식이 중국으로 떠나면서 정신적인 부분은 물론 중원의 뎁스까지 얇아지면서 더욱 힘들어졌다. 후반기에 그나마 동기부여가 되었던 코파 이탈리아유로파 리그 모두 허무하게 끝나면서, 지난시즌 마지막까지 불꽃이 튀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결국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리그 2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승점은 12점이 줄었으며, 득실차 또한 득점은 3점 줄고 실점이 7점 늘면서 총 10점이 줄어들었다.

구단주와 보드진 등 수뇌부들은 안첼로티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다음 시즌 성적에 따라 안첼로티가 구단주가 바라는 대로 장기집권을 할 수 있을지 갈릴 전망이다. 더군다나 팀의 구심점이자 나폴리의 상징 그 자체인 함식이 팀을 떠나게 되었다.

8.2. 2019-20 시즌[편집]


2019년 11월 2일, 나폴리는 더비 라이벌인 AS 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패해 시즌 초반 리그 9위에 머물렀다. 당시 로마는 중원 미드필더들이 대거 부상당해 전력 공백이 극심한 상황인 반면 나폴리는 큰 공백이 없었음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이에 격노한 나폴리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일주일간 합숙 훈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안첼로티는 이에 대해 잘츠부르크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럽이 결정을 내렸으니 따라야겠지만, 내게 이 결정에 동의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답하겠다."라며 구단주의 결정에 불만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후 11월 6일 잘츠부르크와의 챔피언스 리그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나폴리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합숙 훈련을 거부하고 무단으로 귀가했다. 클럽은 합숙 훈련을 위해 예약해 뒀던 호텔 계약을 취소해야 했고, 안첼로티는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의 훈련장 카스텔 볼투르노에서 홀로 취침했다고 한다. 이러한 선수들의 항명에 격노한 라우렌티스 구단주가 드리스 메르텐스, 호세 카예혼, 로렌초 인시녜,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모조리 팔아치울 계획이며 선수단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11월 10일 제노아와의 홈 경기에서, 나폴리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장에 찾아온 관중은 전체 좌석의 1/3만 채웠으며, 나폴리 팬들은 경기장 아나운서가 나폴리 라인업을 읽을 때 침묵을 지키고 경기 내내 선수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후 나폴리의 주전 미드필더 알랑은 집에 도둑이 들어 기물이 파손되는 광경을 목격해야 했고, 그의 임신한 아내 타이스는 SNS상에서 온갖 모욕을 당하고 자신이 쇼핑을 갈 때마다 욕설을 들어야 했다고 하소연하다가 두 아이와 함께 호텔로 대피했다. 또한 인시녜의 아내 제니도 친정으로 피신했고, 지엘린스키의 아내 로라 슬로익은 차량이 절도당하는 일을 겪은 뒤 폴란드의 친정으로 피신했다. 그리고 나폴리 시내에는 구단주의 지시에 따라 합숙 훈련에 임하지 않고 무단으로 귀가해버린 선수들의 프로 정신을 질타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서 나부꼈고, 나폴리 선수들을 비난하는 낙서가 거리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안첼로티는 경질론에 휩싸이고 있으며 그가 곧 사임할 거라는 루머도 제기되었고 결국 나폴리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12월 11일 공식 경질됐다. 헹크를 4-0으로 꺾고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지 3시간도 지나지 않은 때였다. 나폴리는 이날 경기 승리 전까지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 연속으로 무승을 이어가던 상황이었다.

안첼로티 체제에서의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우선 안첼로티는 프리시즌때부터 지난 시즌에 사용했던 플랫 442 포메이션 대신 인시녜를 왼쪽 윙어 자리로 다시 복귀시키고 공격형 미드필더를 사용하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려 했다. 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뛸 선수로 자신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 잘 써먹었던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여름이적시장 내내 노렸으나,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차선책으로 메르텐스나 파비안, 지엘린스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보았으나 신통치 않았고, 결국 다시 442 포메이션으로 회귀하게 된다. 또한 이후 메르텐스와 투톱을 구성할려고 노리던 이카르디영입마저 실패했다. 하메스와 이카르디 대신 데려온 이르빙 로사노의 활약이 기대에 충족하지 못했고, 코스타스 마놀라스 역시 프리시즌동안 파트너인 쿨리발리와 호흡을 맞출 시간을 갖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삐걱대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합숙 훈련을 지시한 회장과 이에 반발한 선수들 사이에서 어정쩡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안첼로티는 팀을 떠나게 되었다.

경질 결정 전부터 이탈리아 언론들은 젠나로 가투소 전 AC 밀란 감독이 안첼로티 대신 부임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기 시작했다. 이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아무에게도 연락하지 않았다”라고 소문을 부인해왔지만 결국 그는 경질되고 말았다. 이후 에버튼 FC 감독 1순위 후보로 거론되었고, 실제로 안첼로티가 에버튼 관계자와 만났다고 한다.


9. 에버튼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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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1일, 마르코 실바 감독을 경질한 에버튼과 2024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 보도된 연봉은 186억.

공교롭게도 첼시 감독 시절 치른 마지막 경기 상대 팀이 에버튼이었다. 첼시 시절 단 한 번도 에버튼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그의 마지막 경기였던 10-11 시즌 최종전 에버튼 원정에서 1:0으로 패한 뒤 1시간 만에 경질된 바 있다.


9.1. 2019-20 시즌[편집]


일단, EPL 18R 아스날 FC전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다음 경기 부터 실질적인 감독 업무를 볼 예정이다. 한편 아스날도 미켈 아르테타를 정식 감독으로 임명했지만 그 역시 선수단 파악 때문에 에버튼전을 치르지 않으며 프레디 융베리가 그대로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아르테타가 조금만 더 빨리 감독했으면 에버튼의 레전드인 아르테타가 감독으로서 첫 상대 팀으로 에버튼을 만날 뻔했다.

박싱 데이인 EPL 19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에버튼 감독으로서 첫 경기를 가졌고 후반 35분에 나온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EPL 20R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칼버트르윈의 멀티 골로 2:1 승리를 거주면서, 2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21R 맨시티 원정에서는 2:1로 패배하였다. 이 한 골의 주인공은 히샬리송.

22R 브라이튼전에서는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1:0 승리를 따냈다.

23R 웨스트햄전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24R 홈에서 뉴캐슬과 또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런데 뉴캐슬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후반 90+4, 후반 90+5분에 실점하며 승점 2점을 날려먹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에서 “물론 이 순간 선수들이 더 슬플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들보다 더 경험이 많다. 선수단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3:0으로 앞서다 패배한 일을 말해주며 선수들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5R 왓포드전에서는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예리 미나의 멀티 골로 동점을 만들더니, 후반전 막바지에 시오 월콧의 결승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따냈다.

26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월콧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변수를 겪었지만, 베르나르드의 선제골과 히샬리송의 득점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잡았고, 후반 막바지에 칼버트르윈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3:1 완승을 거두었다. 그러면서 아직 다른 팀들보다 1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리그 7위까지 올라섰다.

26R 현재 안첼로티 부임 이후 8경기동안 에버튼보다 승점을 많이 획득한 팀은 리버풀밖에 없다. 안첼로티 부임 이후 에버튼은 8경기에서 승점 17점을 획득하며 이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안첼로티 부임 이후 리그 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 1.75, 평균 실점 1.12점이며 기대 득점은 무려 경기당 3.00점이다. 최근 5경기 평균 기대 득점은 4.00점이다.

27R 아스날전에서 3:2로 비록 패배했지만, 원정 경기임에도 아스날의 두 배에 가까운 슈팅 수인 17개의 슈팅을 기록하였다. 아스날의 슈팅 개수가 홈임에도 9개에 불과한 점을 생각한다면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기회 창출 또한 무려 15회로 아스날을 크게 앞섰다.

28R 맨유전에서 VAR로 막판 역전골이 무효로 되고 무를 캐게 되자 심판에게 항의하다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이 판정은 경기 후 상당히 논란이 되었다. 3경기 출장 정지로 31R까지 벤치에 앉을 수 없었으나 FA에서 징계를 벌금형으로 바꿔 다음 경기인 첼시전에서 다시 벤치에 앉게 되었다.

29R 첼시전에서 4:0으로 크게 지고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었다. 리그 재개 후 3승 3무 3패로 부진하였으며 리그 12위로 시즌을 끝냈다.

9.2. 2020-21 시즌[편집]


하메스, 알랑, 두쿠레 등 여름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알차게 한 만큼 리그 초반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리그 초반 무서운 기세로 4연승을 이어가며 빅6를 위협하고 있다. 컵 대회를 포함하면 무려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되자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재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PL 9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하지만 리버풀과 2:2 무승부를 거둔 후, 사우스햄튼, 뉴캐슬, 맨유에게 3연패를 기록했다. 5경기 동안 1승 1무 3패.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맞이한 풀럼 원정.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잘 쓰지 않는 3-4-3 포메이션을 카드를 꺼내들어 3:2 신승을 거두었다.

그 이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충격패를 당하고, 번리와의 경기에서는 선제 실점을 허용하고 전반 종료 직전 칼버트르윈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그뿐이었다. 2경기 승점 1점에 그치며 시즌 초반의 돌풍은 점점 식어가고 있다.

리그 12R 첼시전에서 길피 시구르드손의 페널티 결승골로 1:0 매우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3위 첼시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였다. 이후에도 전반기에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13R 레스터시티 원정 2:0 승리, 14R 아스날전 2:1 승리를 가져왔다.

전반기 리그 성적은 8위 19전 10승 3무 6패 29득점 24실점. 약간의 기복이 있었지만, 영입생들의 만점에 가까운 활약에 힘입어 유럽대회 진출이 가능한 상위권 경쟁 레이스 가도를 여전히 유지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전반기 중반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일격을 받으며 폭풍같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건 아쉬운 대목. 그러나 위기 상황에서 맞이한 박싱데이 강팀들과의 일전에서 보기 좋게 승점을 쓸어담으며 순위권 경쟁에 복귀, 더 나은 성적에 목 마른 팬들의 기대감을 후반기까지 유지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 압둘라예 두쿠레, 벤 고드프리 등 지난 여름 에버튼으로 이적한 선수들이 자기 몫을 다해주면서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고, 쾌조의 득점력을 보여주는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그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침내 '오코차' 모드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이워비의 폼 상승도 고무적이었다. 리그 성적이 다소 침체기인 상황에 디뉴, 콜먼이 나오지 못하는 박싱데이 경기에서 센터백 4명으로 4백을 꾸리는 이른바 '포터백' 전술로 위기를 타개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 역량도 빛을 발했다.

25R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2:0 승리를 거두면서 10년 만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 22년 만에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 다음에도 사우스햄튼과 WBA에게 연승을 챙겼다.

여기까진 챔스권까지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전망이 좋았으나 시즌이 가면 갈수록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여론이 안 좋아지고 있다. 특히 홈 성적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수준. 한국 시간 2021년 5월 17일 36R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고 2003년생 다니엘 제비슨한테 데뷔전 데뷔 골을 먹히면서 1:0으로 패배했다.

리그 최종전에서 맨시티에게 5:0이라는 정신 나간 스코어로 패배하여 리그 상반기까지만 하여도 4위 안에 들던 팀을 10위로 내려버린 채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에버튼 보드진은 여름 이적 시장에 안첼로티를 지원할 예정이었고, 그렇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나 싶었는데, 6월 1일에 뜬금없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들이 쏟아지더니 재빨리 에버튼과의 계약을 해지해버리고[26] 공식 발표를 내면서 순식간에 레알 마드리드로 도망갔다. 이로써 보드진과 팬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선수들, 특히 안첼로티 하나 보고 에버튼으로 이적한 하메스알랑만 통수 맞은 상황이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해 리버풀 FC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자 인터뷰에서 "나는 에버토니안(에버튼 사람)이라 리버풀과의 결승전은 더비와도 같다."는 말을 해 에버튼 팬들의 속을 다시 한 번 긁어버렸다.

10. 레알 마드리드 CF 2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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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2021년 6월 1일, 안첼로티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이며 아들인 다비데 안첼로티 코치진에 앉는다.#

레알 마드리드 2기 들어 전반기 때만 해도 1기 때와 같은 문제점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크카모 혹사는 여전했고,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잘 기용하지 않았으며[27]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줬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또한 많이 기용하지 않아 '쓸놈쓸' 기질이 여전하다며 비판받았었다.

그러나 마냥 비판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지네딘 지단 시절 애매한 역할로 성장이 정체되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제대로 활용하며 유럽에서 손꼽히는 윙어로 발전시켰으며, 세르히오 라모스라파엘 바란의 이탈로 흔들릴 수 있었던 수비진을 성공적으로 안정화시켰다.

그리고 안첼로티 본인이 7년 전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터뷰를 하였고, 이는 후반기에 빛을 발하게 된다. 크카모의 기동력이 예전 같지 않아도 여전히 볼 소유와 노련함은 유럽 최강 수준이었기에, 크카모를 통한 늪 축구를 선보이다 후반전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투입하여 빠른 템포를 유도하는 패턴이 굉장히 잘 맞아들었다. 크카모의 기동력을 보완하기 위해 오른쪽 윙어 포지션에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투입하여 '가짜 윙어' 역할을 부여하였고, 호드리구와 같은 서브 멤버를 용병술로 잘 써 먹었다.

이외에도 사실상 전력 외 취급을 받던 헤수스 바예호다니 세바요스를 여러모로 잘 써먹으며 제2의 나초 페르난데스, 루카스 바스케스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로 이 둘의 폼이 올라왔다.

현재 팀의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면서 덕장의 면모는 그대로, 단점과 고집은 어느 정도 유하게 극복하면서 팀의 14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라리가 우승으로 더블을 기록했으며, 두 번째 시즌에는 9년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가져왔다. 마땅한 감독 매물이 없는 상황에 과도기에 놓인 레알 마드리드를 안정화시키고, 선수들의 성장 방향을 곧게 잡아주어 민심을 반전시킨 레알 마드리드 2기라고 할 수 있다.

10.1. 2021-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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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고 심지어 레알팬들에게까지 무전술 감독, 선수빨 감독이라는 오명을 들었으나 후반기 막바지에 관록을 보여주며 2014년 라데시마 이후 오랜만에 본인의 진가를 증명한 시즌이 되었다.

10.1.1. 프리 시즌[편집]


비록 레알 마드리드에서 숙원의 라 데시마를 함께 이뤘던 좋은 기억이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바이에른-나폴리-에버튼을 거치며 커리어가 꾸준히 하락세를 그려왔기 때문에 대다수의 팬들은 반신반의하는 반응이다. 일단 여름 이적 시장이 시작도 하기 전에 팀을 옮겼기 때문에 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넉넉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팀의 스쿼드가 과거에 비해 노쇠 및 재정 역시 여유롭지만은 않다는 문제가 있으며, 1기 당시도 지적받았지만 과한 주전 의존도 및 로테이션 관련 비판이 있다는 점에서 의구심도 적지 않다. 팀의 리빌딩과 관련해서도 이를 그가 잘 해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물음표가 달리는 상황이다.

에덴 아자르가레스 베일을 중요 자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스에 따르면 마르셀루-나초-밀리탕-바스케스는 안첼로티가 개막전을 위해 고려하고 있는 수비 라인이라고 한다.

10.1.2. 전반기[편집]


라리가 개막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 공격진에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를 선발 출전시켰다. 미드필더진에서 토니 크로스의 빈자리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로 채웠고, 수비진에서 좌우 풀백 자리는 데이비드 알라바루카스 바스케스가 맡았다. 전반전에는 초반을 제외하고는 다소 고전하는 흐름이었지만, 후반전에는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과 나초 페르난데스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으로 총 4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따냈다. 아자르와 베일의 경기력도 나름 준수했으며, 알라바도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무엇보다도 벤제마를 필두로 한 공격진이 맹활약을 펼친 점이 고무적이다.

라리가 2R 레반테 UD 원정에서는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수비의 불안함이 터지고 말았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줄곧 골 결정력 부분에서 지적받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는 등의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라리가 3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는 경기력 면에서 다소 고전을 했지만, 다니엘 카르바할의 멋진 발리 슛 득점으로 1-0 승리를 따냈으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안첼로티 1기 시절 첫 시즌인 13-14 시즌에도 전반기는 이것저것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팀이 안정화되는 기간을 거쳤는데, 올 시즌도 그런 과정을 거치는 모습이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약 1년 6개월 만에 경기를 갖게 된 라리가 4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와 1골 1PK 유도를 기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중심으로한 공격진의 대활약에 5-2 완승을 따내며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데뷔전을 치른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는 첫 경기부터 데뷔 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다만 수비의 불안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이자 상징적인 존재이던 세르히오 라모스라파엘 바란이 이적하고, 챔스 3연패 및 라리가 우승 2회를 이끈 지네딘 지단에서 한물갔다는 평을 받던 카를로 안첼로티로 감독이 변경되면서 많은 우려를 받았다. 그런데 당초 우려와는 달리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 13득점 6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적인 부분은 라모스와 바란이 모두 떠났기에 확실히 지난 두 시즌에 비해 수비가 많이 헐거워진 편이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예상못한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순항 중이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4경기 4골을 넣으면서 이미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개인 커리어 단일시즌 리그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선수 개인적인 능력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환상적인 시즌초를 보내고 있다. 카림 벤제마 역시 4경기 5골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에덴 아자르 역시 나아진 모습이다. 이 외에도 복귀한 가레스 베일도 골맛을 봤으며, 미드필더진에서는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선수 기용면에서도 지네딘 지단보다 좋은 평을 듣고 있는데, 지단이 항상 부진하던 에덴 아자르를 고집하고[28] 이제는 기량 미달 수준인 마르셀루도 기용하려는 모습을 보인 반면, 예상과 다르게 저 둘을 기용하지 않고 앞서 언급한 비니시우스, 발베르데, 카마빙가를 적극 중용하여 세대 교체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용하는 젊은 선수들 모두 좋은 폼을 보이는 건 덤이다.[29]

UCL 조별 리그 1차전 인터 밀란 원정에서는 후반전 막바지에 나온 호드리구 고이스의 득점으로 1-0 신승을 따냈다. 바스케스 선발 기용은 다소 의문점이 있었으나, 이후 아자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이 전해졌다.

라리가 5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후반전 막판 역전승을 따내며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홈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6R 경기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의 해트트릭과 카림 벤제마의 멀티 골, 이스코의 골을 모두 합쳐 6골을 기록하며 6-1 승리를 따냈다. 6R까지 5승 1무로, 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한 라리가에서의 가장 좋은 스타팅 기록이며, 14-15 시즌과 같이 화려한 공격 화력을 보여줘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하여간 있는 자원 안에서 조합해 쓰는 건 안첼로티가 최고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긴 한데... 7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전술 싸움에서 완전히 패배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하더니 9월 29일 UCL 조별 리그 2차전 FC 셰리프 티라스폴과의 경기에서 어이없는 선수 운용을 선보이면서 1:2로 홈에서 충격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어서 8R RCD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졸전 끝에 2:1로 패배하며 A매치 직전 3경기에서 1무 2패라는 매우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허나 인터내셔널 브레이크가 끝난 후 UCL 조별예선 3차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0:5 대승을 거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벤제마의 화려한 공격력으로 만들어낸 골과 후반에는 4순위 센터백 헤수스 바예호를 교체 투입하는 여유까지 보여줬다.

라리가 10R 엘 클라시코는 2005년 말 리오넬 메시가 본격적으로 바르사에 데뷔하고 그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후 펼쳐지는 첫 엘 클라시코이며, 세르히오 라모스와 메시 두 선수 없이 16년 만에 치르는 엘 클라시코이다. 안첼로티 1기 시절에는 캄 노우에서 치른 2경기에서 모두 2-1 석패를 당했으며, 안첼로티 개인 커리어상 캄 노우에서 전적이 2무 3패이므로 만일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감독으로서 그의 엘 클라시코 첫 원정 승이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리그 5경기 3승 1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1경기 덜한 상황에서도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다만 시즌 초에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에 비해서 최근엔 경기력과 분위기 모두 조금은 떨어져 있으며 지난 리그 경기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주중 UCL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5:0 완승을 하며 마찬가지로 분위기 반전엔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속적으로 좋은 폼을 보이고 있는 카림 벤제마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필두로 한 공격진에 힘입어 승점을 챙기고 있는 중이다. 레알도 부상자들이 만만치 않게 많지만, 다니 카르바할 정도를 제외하고는 주전급 부상 선수가 없다는 점이 위안거리. 최근 엘 클라시코 3연승을 기록 중인 점 역시 반갑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가 샤흐타르전 이후 경미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불참했지만 엘 클라시코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멜초스 루이스에 의하면 에덴 아자르는 문제 없이 팀 훈련 세션을 소화했다고 하며, 토마스 곤살레스는 교체 출전을 통해 엘 클라시코 데뷔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마리오 코르테가나의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카르바할도 훈련에 참여했다고 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아자르와 카르바할이 엘 클라시코 출전이 가능함을 언급했다. 소집 명단에 카르바할과 아자르, 벤제마가 포함되었다. 가레스 베일, 다니 세바요스, 이스코, 루카 요비치는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렇게 한국시간 10월 24일 오후 11시 15분에 펼쳐진 라리가 10R 엘 클라시코에서 안첼로티는 엘 클라시코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온 페데리코 발베르데 대신 루카 모드리치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지난 샤흐타르 도네츠크전과 똑같은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내용은 많은 팬들이 예상한 대로 양 팀 모두가 약간 저조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대신하여 모드리치를 선발 출전시키면서 중원 싸움을 포기하는 것인가 싶었는데, 예상대로 무리하게 중원 싸움을 가져가지 않으면서 웅크리고 있다가 역습에서 한 방을 노리는 컨셉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이었다. 다만 문제는 전반적인 집중력 자체는 그렇게까지 좋은 모습이 아니었는데, 플레이에 종종 미스가 있었음에도 다행히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이 무딘 편이었기에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1965년 7연승 이후 무려 56년 만에 엘 클라시코 4연승을 기록했고 엘 클라시코 통산 99승에 성공하며 캄 노우에서의 코로나 시국 이후 첫 만원 관중에게 소금을 뿌렸다. 그리고 RCD 에스파뇰전 패배 이후 챔피언스 리그와 리가에서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레알에게도 아쉬운 점은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고 클린시트에 실패했다. 또 많은 기회들이 찾아와서 점수 차를 더 벌릴 수 있었으나 놓치고 말았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드디어 6번의 도전 끝에[30] 캄 노우에서 첫 승을 거두었고, 동시에 로날트 쿠만과의 맞대결에서 선수 시절 포함 4승 2무의 압도적 우세를 점하게 됐다. 한편, 쿠만 감독은 85년 만에 엘 클라시코에서 3연패를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

라리가 12R 엘체 CF 원정에서는 카림 벤제마가 명단에서 제외되어 마리아노 디아스를 선발 기용하자 많은 팬들의 우려를 받았으나, 의외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챙겼다.

이어서 UCL 조별 리그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는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이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는 UCL 역대 최초로 통산 1,000번째 득점을 달성했고, 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토니 크로스와 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앞서나갔고, 후반 31분에 라다멜 팔카오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추가 실점 없이 2-1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100승을 달성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대 최다 승 7위에 등극했다.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성적을 준수하게 내고 있지만, 후반전에 계속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실점하는 점과 교체 카드를 꺼내는 타이밍이 다소 늦는다는 점을 지적받고 있다. 거기에 11월 A매치 주간 이후 그라나다-셰리프-세비야-빌바오-소시에다드-인테르-아틀레티코로 이어지는 지옥의 7연전이 레알 마드리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라리가 14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4-1 완승, UCL 조별 리그 5차전 FC 셰리프 티라스폴전에서는 3-0 완승을 따내며 지옥의 7연전 중 상대적으로 쉬운 경기는 다 잡아냈다.

라리가 15R 세비야 FC전에서는 선제골을 내주는 등 답답한 흐름 속에서 카림 벤제마의 동점골이 빠른 시간에 나왔고, 후반전 막바지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원더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2-1 승리를 챙겼다. 이어서 지연되었던 9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는 카림 벤제마의 결승골로 1-0 천금같은 승리를 따냈다.

라리가 16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전반전 초반에 카림 벤제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대신 들어온 루카 요비치의 1골 1어시 맹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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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조별 리그 6차전에서 인테르까지 잡아내며 지옥의 7연전 중에서 현재까지 치른 6경기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최근 공식전 9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경기력과는 별개로 승점 3점을 뽑아내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하며 챔피언스 리그 D조에서 1위를 확정하였고 리가에서도 8점 차 선두로 순항 중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바로 카림 벤제마의 부상 경중의 여부인데, 지난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경기에서 20분도 안 되어 몸도 풀지 못하고 급하게 교체로 들어온 루카 요비치가 후반전 살아나면서 1골 1도움 맹활약과 함께 2-0 완승을 이끌며 벤제마의 빈 자리를 메꾸고 있다. 거기다 다행히도 처음 우려한 것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서 이르면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안첼로티는 이 경기로 UCL 100번째 승리를 따냈다.

세비야빌바오와의 홈 2연전에서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우려를 샀던 것과 달리 소시에다드 원정 경기에서는 경기력 면에서 상대적으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중 챔피언스 리그 상대인 인테르와 마찬가지로 이미 조별예선을 통과해서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라고 보였지만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최정예 라인업으로 또다시 나와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다만 죽음의 7연전 일정 동안 6경기에서 크카모데이비드 알라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주축 멤버들을 쉬지 않고 선발 출전시키는 것을 보며 몇몇 팬들은 22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등 무적의 전반기를 보낸 것과 달리 11월 루카 모드리치가 장기 부상을 당하며 중원의 뎁스가 얇아진 후반기에 급격히 떨어진 체력을 견디지 못해 용두사미 시즌이 되어 버린 2014/15 시즌 같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우려 섞인 비판도 존재하는 편이다.[31]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무리하게 주도권을 쥐려고 하기보다는 효율적인 축구를 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효율적인 축구를 가능케 하는데는 역시 카림 벤제마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격 듀오, 크카모의 중원, 센터백티보 쿠르투아의 활약까지, 핵심 선수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확실히 무실점 경기가 늘어났음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변화한 경기 컨셉의 영향이 커 보인다. 크카모가 더 이상 강력한 전방압박을 보이기는 힘들다고 판단한 것인지, 보다 더 실리적인 방법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을 택한 모습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무리하게 전방에서 압박을 하거나 볼 주도권을 쥐려고 하거나 하기보다는,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 진영에서 어느 정도 볼을 잡게 해주면서 기회를 포착했을 때 역습을 통해 공격의 유효 타율을 높이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라리가 1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 또한 위의 내용과 마찬가지의 흐름이었다. 경기 극초반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극단적으로 강하게 압박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치는 경기를 보여줬는데,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가 강하게 압박해올 때 무리하게 맞서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전략을 취했다. 이는 상당히 잘 먹혀들어갔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에 힘을 들인 것에 비하면 공격의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 완승을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드리치의 코로나 양성 반응으로 그가 한동안 경기에 빠질 것으로 보이고, 이로인해 일부 팬들은 14-15시즌때의 참사가 나는것이 아니냐고 걱정 중이다. 하지만 발베르데, 카마빙가 등의 자원을 어떻게 기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것으로 예측이 된다.

라리가 18R 카디스 CF전에서는 상대의 텐백 전술에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21R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는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천금같은 승리를 따냈다.

10.1.3. 후반기[편집]


후반기 첫 경기인 라리가 19R 헤타페 CF 원정에서는 코로나로 빠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백을 실감했고, 결국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충격적인 1-0 패배를 당했다. 코파 델 레이 32강 CD 알코야노 원정에서는 1.5군을 가동했고, 경기력은 그닥 좋지 않았으나 꾸역꾸역 3-1 승리를 따내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20R 발렌시아 CF전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코로나로부터 회복해 선발 복귀하자마자 멀티골을 박았고, 카림 벤제마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따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상대에게 경기력에서 다소 밀리는 면이 있었으며, 안첼로티 사단의 용병술도 아쉬웠으나 3-2 승리를 따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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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루카 모드리치카림 벤제마의 득점, 그리고 티보 쿠르투아의 PK 선방으로 2-0 승리를 따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면서 2017년 바이에른 뮌헨 시절 DFL 슈퍼컵을 들어올린 이후로 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개인 커리어 첫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이탈리아 감독으로서는 최초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거머쥐었다. 게다가 4개의 다른 국가에서 슈퍼컵을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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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델 레이 16강 엘체 CF 원정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2-1 역전승을 따냈다. 라리가 22R 엘체 CF전에서는 카림 벤제마가 PK 실축 및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가 발생했고, 2골을 먼저 내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으나 다행히 극적으로 후반전 막바지에 2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로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150번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최악의 경기를 경신하며 후반전 막바지에 실점해 극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는 또다시 8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었다.[32] 이날도 크카모를 가동했는데, 특히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기동력에서 딸리는 모습을 보인 데다 체력적으로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음에도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끝끝내 투입하지 않고 꾸역꾸역 경기를 강행했다. 거기에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등 교체 가능한 공격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입한 교체카드가 이스코에두아르도 카마빙가 2명에 불과할 정도로 용병술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경기를 망친 안첼로티는 "시즌 최악의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왜 가레스 베일에덴 아자르 등의 공격자원을 기용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다니 카르바할다니 세바요스는?"이라고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며 레알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중이다. 시즌 후반기 초에 코파 델 레이에서 탈락하는 모양새가 14-15 시즌을 연상케하고 있다.

라리가 23R 그라나다 CF 전에서는 손쉽게 상대팀을 압도했으나 골결정력 부족이 나타났고 후반 29분 아센시오의 득점이 나오면서 승리했다.

라리가 24R 비야레알 CF 원정에서 레알에서의 100번째 경기를 지휘했으나 팀은 0:0 무득점으로 비겼다.

UCL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망 원정에서는 답답한 경기운영과 이해할 수 없는 교체를 보여주며 킬리안 음바페에게 결승골을 맞아 패배하였다. 전체 슈팅 비율은 21:3, 유효슈팅 비율은 8:0이라는 말 그대로 압도당한 경기였다. 쿠르투아의 선방쇼로 1:0으로 틀어막았지만 그게 아니였다면 5:0 이상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안첼로티의 고질적인 주전 고집과 무전술, 로테이션 부재의 문제가 터져버렸으며 팬들 사이에선 슬슬 경질설이 올라오고 있다.[33]

후반기 들어서 조금씩 안첼로티 감독의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 중이다. 매번 지적되던 쓸놈쓸 기질이 후반기에 급격하게 심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특히 중원 구성에 있어서 가장 심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젊고 유능한 자원들을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통해 선발로 내세우는 등 안첼로티 자신을 향한 비판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토니 크로스가 탈장 부상으로 회복한 이후부터는 11월 즈음부터 주구장창 크카모 만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크카모의 클래스는 여전하기 때문에 1월 정도까지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준수한 성적에 크게 일조했으나, 문제는 이들 모두 30대 선수라는 것이다. 30대 선수들이다보니 기동력이 원래부터 좋다고 볼 수 없는 중원 조합인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동력이 더욱 떨어지면서 리그 내에서도 중원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쓸놈쓸 기질은 공격진과 수비진에도 마찬가지라, 벤제마는 거듭해서 선발로 나오다 부상으로 인해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약 1달 가량[34] 못 나왔고, 환골탈태한 비니시우스도 후반기 들어서 경기 막바지에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는 등 선수들의 컨디션도 전반기에 비해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팀의 경기 성적으로도 드러난다. 1월에는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체력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공식전 5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까지 거머쥐는 데 성공했으나, 2월 들어서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코파 델 레이 8강 아틀레틱 클루브 원정에서는 힘 한 번 못쓰고 1-0으로 패배, 23R 그라나다 CF전에서 마르코 아센시오의 원더골에 힘입어 1-0 진땀승, 24R 비야레알 CF 원정 0-0 무,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 원정 1-0 패배를 기록하며 2월 첫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물론 이 기간에 카림 벤제마라는 주 득점원이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지만, 4경기 동안 1득점이라는 수치는 매우 심각했다. 그리고 특히 파리 생제르맹 원정에서는 크카모, 감독 및 코치진들의 무전술 등의 문제점이 제대로 터졌고, 이 경기에서 졸전을 펼치자 이러다 정말 14-15 시즌[35]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받게 되었다.

라리가 26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는 1-0 승리를 따내긴했으나, 경기력은 여전히 암울했다.

UCL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카림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1로 승리해 합산점수에서도 3-2로 역전하여 8강에 진출했다. 안첼로티가 중원에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선발로 내세우고, 후반전 초반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투입하여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 유효했다.

라리가 28R RCD 마요르카 원정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2위 세비야 FC와 10경기를 남기고 승점 10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리그 우승이 유력해졌다는 이야기에 "나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준우승했었다,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언급하며 방심을 경계했다. 게다가 페를랑 멘디카림 벤제마가 부상을 입어, 엘 클라시코에 나올 수 없을 전망이다.

다음은 라리가 29R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하루 전에 있었던 안첼로티의 인터뷰 내용이다.

"벤제마는 내일 경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그에게 위험을 감수시킬 수 없다. 그를 훈련하지 못하게 하는 어떤 불편함이 있다. 바르사는 강한 팀이며, 우리는 완전한 경기를 해야 한다. 잘 수비하고, 강하게 압박 하고. 우리는 나은 빌드업 플레이가 필요하며 직접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벤제마의 대안? 모든 것은 이미 결정되어 있지만, 나는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감독으로서의 차비? 나는 바르샤가 그들의 스타일을 바꿨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으며, 그들은 전에도 그랬듯이 같은 팀이다. 차비는 완벽한 바르사의 감독이며 그들은 굉장히 잘하고 있다.

베일이 벤제마의 대안이냐고? 그도 그럴 수 있으며, 나는 베일, 이스코, 혹은 요비치를 벤제마를 대체하기 위해 사용 해 보았지만, 나는 내일을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할 것이다. 우리는 벤제마 없이도 바르셀로나를 이길 수 있다. 우리 플레이스타일은 내가 보유한 선수들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것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그것 안에서 자신의 최고를 보일 수 있다.

나와 선수들의 관계와 나와 팀의 관계? 나는 굉장히 행복하며, 나는 내가 존중받는다고 느낀다. 어떤 선수들은 많이 경기를 뛰지 않지만 그들은 나에 대해 행복하며 나는 그들에 대해서 행복하다. 그들은 매우 프로페셔널하며, 나는 그들과 어떠한 문제도 없다.

나초가 내일 경기의 주장이냐고? 그는 팀의 균형을 잘 잡아주며, 그는 아주 프로페셔널하다. 그는 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안다. 그가 경기하든 하지 않든 그것은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언제나 센터백으로, 레프트백으로, 라이트백으로 우리를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 그는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

베르나베우에서의 마지막 엘클라시코는 잊을 수 없는 밤이었고 우린 그것을 재현하길 바란다."


그러나 라리가 29R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벤제마의 부상 속에 모드리치 제로톱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전술을 꺼내들었고, 이는 당연히 대실패로 돌아가 공격은 공격대로 안 되고 중원은 초토화되며 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이해할 수 없는 교체를 했는데, 카세미루를 센터백으로 내리고 카마빙가를 투입했고, 카르바할을 빼는 등 스리백과 포백 사이의 애매한 수비라인을 만들었다. 결국 이는 가뜩이나 어수선한 수비진을 더욱 우왕좌왕하게 만들었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두 골을 더 내주며 4:0으로 참패하고 말았다. 안첼로티에 대한 레알 팬들의 신임은 이 패배로 인해 다시 최악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다. 오죽하면 티보 쿠르투아도 인터뷰에서 안첼로티에 의문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회장은 라리가 우승을 못 하지 않는 한 이번 시즌이 끝날 때 까지는 안첼로티를 해임할 생각이 없어보인다.[36][37]

현재 안첼로티 감독의 문제점은 과도한 주전 고집과 혹사[38]다. 그로인한 로테이션 부재와 어린 선수들의 성장 정체, 무전술과 선수빨 축구로 인한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옆동네 바르샤의 감독 차비 에르난데스가 팀을 만들어가며 성적이 수직상승하는 것과 완벽히 대비되는 상황에 있다. 이로인해 적지 않은 레알 팬들이 여름에 감독을 교체하길 바라고 있지만, 페레즈 회장은 안첼로티를 해임할 생각은 없어보이며 감독 매물도 없는 애매한 상황에 놓여 있다.

또한 안첼로티가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이 오피셜로 떴다. 이 때문에 다가올 첼시 원정에 동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다행히 경기 당일날에 음성 판정을 받고 바로 런던에 도착하면서 경기를 지휘할 수는 있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우려했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 FC와의 원정경기에서 평소 중용하지 않던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오른쪽 윙으로 세우는 전술을 들고왔는데, 이 전술이 효과적으로 먹히면서 다니 카르바할까지 폼이 되살아나는 효과까지 났고, 카림 벤제마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활약까지 겹치면서 첼시를 3:1로 잡아냈다.[39] 엄청난 비판을 받고있는 와중에도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경험과 노익장을 발휘하며 자신의 이름값을 해주었다. 게다가 항상 안첼로티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교체 타이밍도 나쁘지 않았다. 항상 비판을 받으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중요경기는 꼭 잡아내는 안첼로티의 모습에 레알팬들은 혼란에 빠지고 있다.

홈에서 열린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는 또 크카모를 선발출장시켰고 토마스 투헬의 변칙전술에 크게 고전하다가 기동력이 많이 떨어져보이는 토니 크로스와 실수가 많아보이는 카세미루페를랑 멘디를 각각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드리구 고이스, 마르셀루 비에이라로 교체했고 이 용병술이 모드리치의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와 함께 적중하며 호드리구의 동점골을 이끌어냈고, 연장전에서 비니시우스-벤제마 조합이 다시 빛나면서 레알 마드리드를 4강으로 이끌었다. 그렇게 비판을 받다가도 교체 하나로 게임을 뒤집는데 성공하는 골때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리그에서 세비야 FC전과 CA 오사수나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리그 우승에 가까워졌고 만약 리그 우승에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로 5대 리그 우승에 성공한 감독이 된다.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에게 원정에서 무려 4실점을 내주며 3:4로 졌다. 맨체스터 시티에게 점유율, 패스 성공률, 패스 성공 횟수, 슈팅, 빅찬스 생성 등 주요 지표를 모두 밀리면서 2:4로 크게 질 뻔한 경기를 경기 막판 카림 벤제마의 멱살잡이로 겨우 2차전에서 역전 가능성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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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4R RCD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 호드리구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완승으로 전반기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리그 4경기 남은 상황에서 팀 통산 35번째 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고 안첼로티 본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 73분에 실점하여 합산 5-3으로 끌려다니다가 호드리구의 90분, 91분 멀티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연장 95분 얻어낸 PK를 벤제마가 성공시키면서 합산 6-5로 맨시티에 승리, 최초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 5회를 기록한 감독이 되었다. 또한, 안첼로티는 이미 챔스 우승 3회를 해낸 감독으로서 사상 최초의 챔스 4회 우승 감독 자리에도 도전하게 되었다. 안첼로티 본인도 이 승리가 매우 감격스러웠는지, 아들 다비데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 경기를 통해 안첼로티는 객관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FC보다 스쿼드도 밀리고 감독의 전술적 역량도 열세라고 평가받았던 레알 마드리드 CF가 유일하게 우월했던 부분인 위닝 멘탈리티를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철저한 세부전술로 소위 '감독놀음'이 된 현대 축구에서 알렉스 퍼거슨을 위시한 선수들의 열정을 중시하는 구시대적 축구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게 되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데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리그 잔여 경기에서는 비주전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35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더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전들을 대거 휴식을 취하게 해주며 1-0으로 패배했고, 36R 레반테 UD 상대로는 1.5군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6-0 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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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리버풀 FC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승리해 1-0 승리 및 우승을 차지했다. 90분의 양상은 리버풀이 앞서는 형국이었으며, 리버풀의 체계적인 압박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다소 웅크리면서 버티는 전략을 택했다. 전반 동안 슈팅 1개에 머물렀으나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차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후반에는 서서히 올라서며 기회를 엿봤고, 결국 리버풀 수비가 정비되지 않은 틈을 타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또, 쿠르투아의 선방쇼도 정말 눈부셨다. 결정적인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레알 마드리드가 무실점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안첼로티는 종전 밥 페이즐리, 지네딘 지단(3회 우승)을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통산 4회 우승 및 최다 우승 감독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UEFA 챔피언스 리그 최다 결승 감독이 되었다.

이전 3연속 우승에 비해 약화된 전력이라 평가받던 가운데, 16강에서 프랑스의 강호 파리에게 힘겹게 승리했지만 8강부터 결승까지 탑 레벨 감독들인 토마스 투헬,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이 이끄는 프리미어 리그 3강을 만나는 등 그야말로 17-18 시즌[40] 못지 않은 최악의 대진운까지 겹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팀의 DNA와 위닝 멘탈리티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듯 매 라운드 벼랑 끝에서 살아남는 저력을 발휘해 프리미어 리그 도장깨기를 완료하고 라리가-챔피언스 리그 더블에 성공하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시즌을 만들었다. 레알 팬들은 경기 중엔 무전술이라며 욕을 먹지만 경기가 끝나면 기막힌 교체 카드로 판세를 뒤집고 이겨버리는 그를 안버지라고 찬양하고 있다.

10.2. 2022-23 시즌[편집]



10.2.1. 프리 시즌[편집]


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에 몇 년 간 필사적으로 매달렸던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는 대참사가 벌어짐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영입을 통해 팀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41] 저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FA 대어였던 데이비드 알라바의 영입이 성공적인 결과로 나타났고, 이번 여름 역시 FA 대어인 안토니오 뤼디거를 공짜로 영입하는 등의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또한 현재 최고의 미드필더 유망주인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영입함으로써 크카모 미드진의 세대 교체를 완성했다. 그리고 가레스 베일, 이스코, 루카 요비치, 마르셀루 등 전력 외 자원을 방출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다만 라이벌 FC 바르셀로나도 재정이 상당히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프랑크 케시에, 하피냐, 쥘 쿤데 등을 영입하는 등 스쿼드를 보강하는 데 힘을 쓰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10.2.2. 전반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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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지난 챔스 결승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고, 데이비드 알라바카림 벤제마의 득점으로 2-0 승리 및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4번째 슈퍼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슈퍼컵 최다 우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감독 커리어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리그 우승을 하기 원한다. 우리는 준비가 되었다.

카마빙가카세미루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정의될 수 있고 함께 뛸 수 있다고 믿는다. 나는 에덴 아자르가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이 뛰기를 기대한다. 티보 쿠르투아는 내가 지도한 최고의 골키퍼인 잔루이지 부폰, 이케르 카시야스와 함께 바로 저 위에 있다. 하지만 나는 비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월드컵 때문에 이번 시즌에 더 많은 로테이션을 돌릴 것인가? 나의 생각은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로테이션을 돌리는 것이다. 나의 스쿼드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아졌다.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 무엇이냐고? 나는 축구에 열정적이고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일하고 있다. 그것이 나의 동기이다. 나는 이곳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나는 그것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아직 배가 고프고, 레알 마드리드를 감독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그의 저번 시즌을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개인상 시상식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말아야 한다. 그는 UCL 결승에서 유일한 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고, 그는 모든 중요한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LB에서 뛸 수 있고, 그는 그곳에서 잘 할 것이다. 하지만 주로 CB로 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감독생활이 끝나면 은퇴할 것이다. 내 여정을 끝내기에 세계 최고의 클럽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이후 카세미루가 맨유로 이적하게 되면서 그 공백을 어떻게 매꾸냐에 따라 이번 시즌 성적이 결정될것이다. 카세미루의 고별식에서 울먹이는 카세미루를 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는데 진짜 아버지를 보는 것 같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다.

라리가 1R UD 알메리아전 2-1로 승리했다.

라리가 2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4-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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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예상대로 2021-22 UEFA 올해의 남자 감독으로 선정되었다.

최근에는 움직이는 프리킥 벽을 훈련에 동원시키며 상당히 과학적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라리가 4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 고이스 브라질 듀오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따냈다. 이번 경기의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단독 1위에 올랐으며 리그 4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또한 약 5년만에 홈에서 베티스 상대 승리를 달성했으며, 베티스 상대로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그리고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133승을 챙기며 비센테 델 보스케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사상 최다승 공동 3위로 등극했다.[42]

UCL 조별리그 1차전 셀틱 FC 원정에서는 카림 벤제마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악재 속에서도 3-0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133승을 챙기며 비센테 델 보스케를 넘어서 레알 마드리드 감독 역사상 최다승 공동 3위로 등극했다.

셀틱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벤제마가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고 한다. 경기 후의 보도에 따르면 무릎과 경골을 연결하는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부상 정도를 단정짓기에는 이르다고 한다. 부상이 깊을 경우에는 데르비 마드릴레뇨, 엘 클라시코나 UCL 일정은 물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 마드리디스타들의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30대 중반의 벤제마를 위한 백업을 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 경기 직전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 기용하는 등 체력 관리도 해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며칠 전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는 벤제마를 이 경기에서 선발 기용하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으나, 전날 갑자기 현지 언론들이 벤제마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더니 실제로 선발 기용되었다. 이 때문에 벤제마의 이번 부상은 예견됐던 일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결국 검진 결과 3주 아웃 판정을 받았다. 9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과 데르비 마드릴레뇨 출전이 불발되었다. 또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된 에데르 밀리탕은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해 최소 RCD 마요르카전과 RB 라이프치히전에 나오지 못할 전망이다. 데르비 마드릴레뇨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황.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영입된 안토니오 뤼디거가 밀리탕의 공백을 잘 메울 필요가 있다.

라리가 5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해 젊은 선수들의 원더골과 안토니오 뤼디거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에 4-1 역전승을 따냈다. 현재까지 공식경기 7경기 전승을 기록 중이며, 유럽 5대 리그 중 유일하게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안첼로티의 성공적인 교체 용병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 고이스 브라질리언 듀오의 맹활약, 중원의 페데리코 발베르데-토니 크로스-다니 세바요스의 활약 덕분이다. 데르비 마드릴레뇨 전까지 치른 리그 5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을 따내며 이겨야하는 경기는 모두 이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9~10월 일정이 매우 빠듯하므로 이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해 승리한 점은 더욱 의미있다.

한편, 마요르카전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후반전에 워밍업을 했음에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자 물병을 걷어차고 수건을 던지는 등의 불만섞인 반응을 보여 이슈가 되었다. 이에 안첼로티는 "아센시오는 화가 난 것 같았다. 그의 행동에 동의한다. 지극히 정상적이다. 이는 그가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 시기 아센시오는 우리 선수단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선수다. 이를 고려하겠다. 아센시오가 화난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리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아센시오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UCL 조별리그 2차전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마르코 아센시오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따내며 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안첼로티는 감독으로서 UCL 100승을 달성했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

라리가 6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호드리구 고이스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공식 경기 8경기 전승으로 9월을 마무리했다. 벤제마의 부상 공백을 호드리구 선발 기용과 발베르데 시프트로 잘 극복했다고 평가받는다.

라리가 7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전승 행진이 종료되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기존 2위였던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이 되었으며 득점 열세로 인해 2위로 떨어지게 되었다.

UCL 조별리그 3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2-1 승리를 따냈다. 경기 자체는 슈팅을 36개나 때리며 압도했지만 카림 벤제마가 0.93의 기대득점에도 득점에 실패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역시 1.44의 기대득점에도 1골에 그치며 결정력에서의 아쉬움이 많이 보인 경기였다. 벤제마의 폼이 이전 경기보다 올라온 것은 고무적이나 결정력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전반전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과 선수들 간의 연계를 통한 공격 과정이 매우 효과적이었다. 전술한 아쉬운 결정력에 대해 일부 팬들은 새로 교체된 잔디에 대한 적응 문제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조별리그 3경기 전승을 거뒀고 만약 다음 샤흐타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빠르게 16강을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라리가 8R 헤타페 CF 원정에서는 에데르 밀리탕의 헤더골로 1-0 승리를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안첼로티는 라리가 90승을 달성하며 미겔 무뇨스지네딘 지단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라리가 최다승 감독 3위가 되었다.

UCL 조별리그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생각보다 주전선수들을 많이 기용한 경기인데 이기지 못한 점은 아쉽다. 차라리 마르코 아센시오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선발로 기용하고 오렐리앵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는 휴식을 주는게 나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보아 승리를 챙기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추아메니랑 발베르데는 선발로 자주 나오는 선수들인데 이 경기에서 굳이 선발로 나올 필요가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호드리구 고이스 - 에덴 아자르 동시 기용도 실패였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 교체로 나온 비니시우스는 부진했지만 측면에서 파울을 많이 얻어내고 변화를 창출한 선수는 비니시우스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비니시우스 의존도는 높았다. 하지만 커리어 하이 시즌의 카림 벤제마가 있었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엔 벤제마의 폼이 좋지 않고, 최근 호드리구와 아자르 등의 윙포워드 자원들의 경기력을 보면 비니시우스가 쉴 틈이 없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가 잘 안 풀릴 시에는 에데르 밀리탕이나 안토니오 뤼디거를 박스 안으로 투입해서 공중볼 싸움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90분을 넘어서야 공중볼을 투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보면 세르히오 라모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공중볼 경합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을 패널티 박스 안으로 투입해 극적인 득점을 기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밀리탕과 뤼디거를 비롯해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엘클라시코 경기가 펼쳐지기 2주 전부터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두고 차비 에르난데스카를로 안첼로티&다니 카르바할의 견해 차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차비는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중 어떤 대회 우승이 더 어렵냐는 질문에 답했다.

"레오는 챔스가 항상 최고의 팀이 우승하는 대회가 아니라고 말했다. 난 레오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페널티킥과 퇴장. 그리고 나면 탈락이다. 38경기를 하는 리그가 더 공평하다"

차비 에르난데스

이에 대해서 안첼로티는,

"차비와 메시가 항상 최고의 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것? 우리도 그거 듣고 놀랐다. 작은 디테일은 매우 중요하다. 운이 좋냐 나쁘냐의 문제가 아니다.

운에 대해 이야기 하면 자신의 문제점을 숨길 수는 있다. 그리고 상대의 성과도 폄하할 수 있다. 6분 만에 3골을 실점할 수 있는게 챔피언스 리그다. 난 2005년에 그것을 경험했다. 그리고 4강전에서 1분 만에 2골을 넣을 수도 있는 대회다. 이것들은 작은 디테일이지만 올바른 태도로 경기를 한다면 컨트롤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난 레알 마드리드가 이것을 가장 잘 보여준 팀이라고 생각한다.

최고라는 단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모든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각자의 정의를 가지고 있다. 뛰어난 플레이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공을 점유하고 있을 때 잘 하는 것 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수비도 잘해야 한다. 하나만 잘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그렇기에 단언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는 최고의 팀이 우승하는 대회다."

카를로 안첼로티

라리가 9R FC 바르셀로나와의 시즌 첫 엘 클라시코 홈경기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 시프트를 활용하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을 꽁꽁 묶어내며 3:1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동시에 리그 유일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6경기 기준 5승 0무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골득실로 보더라도 6경기 13득점 10실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게 압도적인 경기 전적과 함께 골 득실에서도 격차를 벌리면서 이번 시즌 무패 및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 정도의 지표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당연히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 10R 엘체 CF 원정에서는 3:0 승리를 따냈다.

카림 벤제마가 복귀하고 폼이 슬슬 올라오니까 공격 조립 시의 정밀도, 의외성, 파괴력이 배가 되고 있다.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무척 고무적이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들 중에서 현재가 가장 끈끈한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전술적인 다양성을 가져가는 것에 있어서 퀄리티 있는 선수들의 합류가 정말 중요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오렐리앵 추아메니는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까지 성공한 영입이라고 평할 수 있다. 더하여, 페데리코 발베르데는 말할 것도 없고 데이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호드리구 고이스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먼저 우측 수비를 볼 때, 발베르데가 성실한 수비가담으로 5백을 형성하고 카르바할이 돌발적인 전진압박을 한다. 거기에 모드리치, 추아메니, 밀리탕이 백업을 하는 형태인데, 킬리안 음바페 정도의 개인 기량이 아니라면 상대지공 상황에서 쉽게 뚫리지 않을 듯한 견고함을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 지공 상황에서의 기존 문제점은 3미들이 한 쪽으로 쏠리면 중앙에서 쉽게 슛각을 내준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측 수비에서는 카르바할이 순간적인 압박으로 하프 스페이스 수비 공백을 메꾸고 있고, 밀리탕의 준수한 수비 역시 도움이 되고 있다.있이처럼 단단한 모습을 보이는 우측 수비다. 좌측 수비와 중앙 수비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데, 알라바가 카르바할과 밀리탕의 역할을 해준다. 비니시우스도 간헐적으로 수비가담을 해주지만, 어디까지나 공격수의 가담이라는 점에서, 알라바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순간적인 전진으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수비는 최고 수준으로 영리한 모습이다. 멘디의 피지컬, 수비 강점 덕분에 알라바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스타일을 보완해주는 조합 상의 이점도 무시할 수 없다.

엘체전의 대형은 선수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전술이었고, 4-1-4-1 형태를 보였다. 크로스, 모드리치의 영향력도 대단했으나 더욱 인상깊은 부분은 오른쪽이었다. 발베르데-호드리구가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발베르데가 중앙에 있을 때는 기존의 4-3-3과 별 다를 바가 없지만, 호드리구가 안쪽으로 좁히면 발베르데가 우측면으로 향하면서 4-2-4를 만들었다. 이는 호드리구의 스트라이커 본능과 발베르데의 측면 공격력을 증대시키는 결정이다.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무릎을 다치고 서서히 경기 영향력이 감소하기 시작한 시절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정적인 오프더볼이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안첼로티 2기 들어서 비니시우스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엘체전에서는 발베르데, 호드리구의 멀티포지션 능력을 활용하면서 정적인 오프더볼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공격과 미드진의 연계도 대단한 수준이다.

추아메니 영입은 현재까지 완벽하다. 카세미루의 수비력에 비교하기에는 이르지만 대체할 만한 다른 툴을 갖고 있으며, 월클 수비력의 카세미루가 원래 팀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향후 큰 경기에서는 카세미루의 공백이 드러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적절히 대체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뤼디거 영입은 매우 성공적이다. 뤼디거의 존재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든든한 것과는 다른 수준이다. 뤼디거의 존재로 레알 마드리드는 넉넉한 수비뎁스를 유지하게 하고, 급한 상황이나 약팀을 상대로 제공권에 이점이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것을 초월하여 현 팀이 잘 나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점은,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 툴이 겹치는 선수가 없는 것이다. 안첼로티가 짜놓은 판은 사실 이러한 다양한 툴의 자원이 있기에 가능하다. 기대가 현저히 적었던 지난 시즌에 메이저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인데, 많은 팀들이 정상을 찍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올 시즌에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신구조화가 상당히 좋은 현재의 분위기이다. 현재 팀의 전술은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 좋아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RB 라이프치히 원정에서는 카림 벤제마,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가 부상으로 제외되는 악재 속에 3-2로 패배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동시에 20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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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6차전 셀틱 FC전에서는 5-1로 완승을 따내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 승리로 안첼로티는 감독 커리어 UCL 103승을 달성하며 알렉스 퍼거슨을 제치고 UCL 최다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또한 바르샤와 아틀레티코, 세비야가 모두 16강 진출에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 유일한 라리가 클럽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라리가 12R 지로나 FC전에서는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며 항의했는데, 이 때문에 바예카노 원정에 나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다행히 징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라리가 13R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벤제마의 공백에 더불어 카르바할이 후반전 PK를 내주면서 3:2로 이번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동시에 리그 1위 자리도 내주게 되었다.

라리가 14R 카디스 CF전에서는 토니 크로스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내며, 월드컵 브레이크 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8강 탈락해 치치가 감독에서 물러나자, 후임 감독으로 안첼로티가 2023년 6월에 부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안첼로티가 레알에 남고 싶다고 했다.

10.2.3. 후반기[편집]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며, 특히 경기력이 매우 처참한 모습이다. 첫 경기였던 라리가 15R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는 2:0으로 승리했지만 선제골이 나오기 전까지 공격수들의 처참한 골 결정력으로 인해 하마터면 오히려 선제골을 내줄 뻔한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고, 국왕컵 32강 카세레뇨 원정에서는 상대가 3부리그 팀임에도 불구하고 졸전을 펼치다 힘겹게 1:0 승리를 거두면서 후반기 안첼로티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리가 16R 비야레알 CF 원정에서 그 방점을 찍으며 패배해, 잊혀진 문제점이 드디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2월 초까지의 일정이 지옥 그 자체다. 결승 진출 가정 시, 수페르코파 4강 발렌시아전-수페르코파 결승전-국왕컵 비야레알전-라리가 빌바오전-라리가 소시에다드전-라리가 발렌시아전을 연속으로 치르게 된다. 경기 사이의 휴식 기간도 3~4일 정도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선수들의 컨디션 및 체력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발렌시아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서 수페르코파 준결승 경기를 치뤄야 하므로 더더욱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데이비드 알라바오렐리앵 추아메니가 가자미근 부상으로 인해 3주간 아웃되었다는 비보까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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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르코파 준결승 발렌시아 CF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졸전 끝에 티보 쿠르투아의 캐리로 힘겹게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2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기어이 수페르코파 결승에서 치뤄진 엘 클라시코에서까지 전혀 나아지지 않는 경기력으로 1:3 패배를 지켜보기만 하며 민심이 추락하고 있다. 저번 시즌 더블이라는 결과에 가려진 문제점들을 전혀 고치치 못하고 있는 안챌로티이며,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끝낸다면 14-15시즌에 이어서 안첼로티의 악몽은 또다시 반복될 것이다.[43]

사실 안첼로티의 잘못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공개적으로는 영입이 필요 없다고 했지만 안첼로티는 구단에게 공격수와 좌풀백영입을 요구했었다. 하지만 구단은 지금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고 하면서 안첼로티의 요구조건을 들어주지 않았다. 공격수와 좌풀백뿐만 아니라 우풀백도 영입이 필요하며 사실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 스쿼드는 왼쪽 윙,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정도를 제외하면 전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왕컵 16강에서는 비야레알 CF를 만나 0:2로 끌려갔으나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역전했고, 2017년 이후 6년 만에 비야레알을 상대로 원정승을 거두었다. 리그에서도 빌바오 원정을 2:0으로 승리했고, 국왕컵 8강 마드리드 더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안 좋았던 흐름을 끊고 다시 3연승을 달렸다.

20R RCD 마요르카 원정에서 전반 13분에 나온 나초 페르난데스의 자책골과 홈깡패 마요르카의 우주방어로 또 패하여 1위 바르샤와 승점 8점차로 벌어져버렸다.

최근 부진으로 인해 FIFA 클럽 월드컵 모로코 2022 우승에 실패할 시, 경질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클럽 월드컵 준결승 경기에서는 다소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력이었으나 4-1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안첼로티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명 메이저 대회가 아닌 FIFA 클럽 월드컵이고 심지어 결승이 아닌 4강이었으나 선발 라인업에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을 기용했고, 심지어 첫 교체도 77분에 교체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갈아넣는다는 것. 또한 레알 팬들이 원했던 유스 선수들의 기용 역시 세르히오 아리바스의 1분 출전에 그치며 안첼로티 감독의 고집에 레알 팬들이 화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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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역사상 결승 알 힐랄 SFC전에서는 5-3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감독 커리어 3번째 우승.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리버풀 FC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수비 불안과 쿠르투아치명적인 실수로 2골을 헌납했으나, 상대팀 골키퍼의 똑같은 실수에 힘입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멀티골로 동점이 되었고, 후반전에는 3골을 추가로 기록하며 2-5 대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전 27분, 다비드 알라바가 부상으로 빠지며 나초 페르난데스가 투입되었는데, 나초가 모하메드 살라를 완전히 지워낸 것이 신의 한수였다. 여담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2골을 헌납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저번 시즌 맨시티와의 2차전이 생각난다고 하였다. 이렇게 최근 5경기 전승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나 싶었으나 리그에서 한 명이 퇴장당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우려를 사더니 기어이 코파 델레이 4강 1차전 홈에서 레반도프스키, 페드리, 크리스텐센, 뎀벨레라는 핵심 주축 4명이 빠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에게 전술적으로 완전히 패배를 당하며 밀리탕의 자책골로 0대1 패배를 당했다. 역대급 무전술 졸전이라 강하게 비판을 받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텐백에 완전히 잠식당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여러모로 2014-15 시즌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라리가 24R에서 바르셀로나가 후반전 아라우호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열세와 눈 뜨고 보기 힘들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1대0 신승을 따낸 반면 레알은 베티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승점 차가 무려 9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포체티노 부임설이 다시 고개를 들기도 했다.

25R 에스파뇰전에서는 전반 8분만에 호셀루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2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전반 39분 에데르 밀리탕, 후반전 추가시간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까지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양측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반 34분 , 벤제마의 로빙패스를 받으려다 넘어진 비니시우스가 집념으로 오른쪽 횡패스를 시전했고 벤제마가 바로 돌아들어가서 득점했다. 총스코어 6-2로 8강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이후 안첼로티의 대체자 라인업이 떴는데 샤비 알론소, 라울 곤살레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투헬 중 한 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라리가 26R 엘클라시코 캄프 누 원정에서 1대2로 패배하며 사실상 우승 자리를 바르사에게 내주고 말았다.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도 겨우 5점밖에 나지 않기에 리그 2위 자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안첼로티는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레이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파 델레이 4강 2차전 캄프 누 원정에서 1차전의 졸전을 완전히 뒤집고 4골차 대승을 거두며 2014년 이후 9년만에 코파 델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카마빙가에게 풀백 특훈을 엄청 시켰는지 하피냐를 꽁꽁 묶었으며 푹 쉰 모드리치는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장악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와는 달리 토너먼트 운영은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타이밍 등 관록의 노하우를 안첼로티가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그의 역량이 돋보인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승리 이후 라커룸에서 내일 휴식을 선언하면서 덕장의 면모를 보여준 건 덤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UCL 개인 통산 35승째를 기록, 34승을 기록했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을 넘고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UCL 최다승 감독으로 올라섰다. 이후 마르카의 보도에 의하면 UCL 결과에 상관없이, 2023-24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잔류할 것이라고 언급되었다.

라리가 29R 카디스 CF전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려 2-0 승리를 거뒀다.

챔스 8강 2차전 첼시 FC전에서 호드리구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라리가 30R 셀타 비고를 상대로 벤제마가 부진했지만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밀리탕이 활약하며 2:0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31R 지로나 FC를 상대로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에게 4골을 실점하며 2:4 대패를 거두고 말았다.

라리가 32R UD 알메리아를 상대로 벤제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 대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6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 33R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0:2로 패하며 리그 우승은 고사하고 아틀레티코에게 2위 자리도 내주었다.

코파 델 레이 결승전 CA 오사수나전에서도 호드리구의 멀티골로 승리하면서 우승에 성공했다. 한편 최근 계속해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링크가 뜨고 있는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아직 계약 기간이 1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이적하지 않을것이라고 전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전체적으로 맨시티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알라바와 뤼디거가 홀란을 완벽히 봉쇄, 비니시우스와 벤제마의 효율적인 역습으로 맨시티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차전이 원정인 만큼 홈에서 1:1 무승부는 너무나도 아쉽다.

라리가 34R 헤타페 CF를 상대로 아센시오 폴스나인 전술을 들고 와서 1:0 승리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감독으로서 191번째 UCL 경기를 치르며 알렉스 퍼거슨을 제치고 최다 경기 기록을 갱신했다. 그러나 경기에서는 펩 과르디올라에게 전술 싸움에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의 분전이 무색하게 2차전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끌려다니기만 했으며,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쇼가 아니었다면 더더욱 큰 참사가 날 수도 있었다. 결국 0:4로 대패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라리가 35R 발렌시아 CF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5월 현재 여전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의 부임설이 돌고 있다. 브라질 협회측은 대놓고 인터뷰에서 안첼로티를 최고 타겟으로 원한다고 한다.

이번 시즌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거두면서 무관은 면했지만 시즌 전체적으로는 팀 퍼포먼스가 그리 좋지 않았다. 리그에서의 부진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라는 강호를 상대하며 드러난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야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결론은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영입을 하지 않고 스쿼드 보강에 힘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드리디스타 뿐만 아니라 안첼로티 감독 또한 보드진에게 스쿼드 보강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고, 오히려 안첼로티 경질 관련 기사만 잔뜩 쏟아지고 있다. 물론 안첼로티 사단의 역량도 문제가 있긴 하나, 앏디 얇은 뎁스의 스쿼드로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는 것 자체가 무모하다.


10.3. 2023-24 시즌[편집]



10.3.1. 프리 시즌[편집]


AC 밀란 시절 이후 처음으로 3시즌 연속 동일 클럽 감독을 맡게 되었다.

저번 시즌이 끝나마자마자 팀의 주포인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보드진은 호셀루 단 한명의 스트라이커만 보강하는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저번 시즌보다 더 어려운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론 미드필더진에 주드 벨링엄이 합류 하였지만 가장 보강이 시급한 공격진에서 더 많은 보강이 없다면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이다. 또한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의 출전 시간을 줄이고 젊은 선수들을 자주 기용할 필요가 있다.

프리시즌에서는 4-1-2-1-2 포메이션을 자주 꺼내들며 전술적인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프리시즌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이 잘 드러났다.

  • 1. 팀 내의 주요 득점원 부재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최근 몇년간 팀의 대부분의 득점을 책임진 카림 벤제마가 떠났기에 반드시 해리 케인과 같은 월드클래스급 공격수를 영입해야 했으나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은 오직 킬리안 음바페만 바라보고 있고[44] 벤제마와 몇살 차이 나지도 않는 호셀루를 백업용이 아닌 대체자로 데려오는 말도 안되는 선택을 하였다. 개막 전까지 추가 공격수 영입이 없다면 다음 시즌 공격력은 지난 시즌보다도 화력이 떨어질 것이 분명해보인다.

또한 중원에서도 문제가 크게 드러나고 있는데 특히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같이 출전한 경우 상대에 비해 기동력이 너무 떨어지는 상황이다.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이제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기에 이제는 선발이 아닌 벤치 멤버로 시작하거나 한 명이 선발이면 한 명은 교체로 출전하는 방법으로 둘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기용되어야만 하는데 안첼로티 감독이 고질적인 베테랑 고집 문제를 고치지 못한 것인지 계속해서 두 명을 동시에 기용하면서 팀의 기동력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링엄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젊은 중원 선수들을 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 3. 풀백의 부진
이외에도 프란 가르시아를 제외하면 좋은 폼을 보이는 풀백들이 없다는 점도 문제점이다.

안첼로티의 전술이 상대팀 전술에 계속해서 막히는 등의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차기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얼마나 이 문제들을 고칠 수 있을지가 올 시즌의 향방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티보 쿠르투아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6~7개월 아웃이라는 비보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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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 전반기[편집]


라리가 1R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는 호드리구주드 벨링엄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의외로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고 어린 미드 필드 자원들로 판을 짜 승리한 첫 경기이기에 매우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 부족한 9번 스트라이커의 자리는 어떻게 채울 것인지는 여전히 큰 과제이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라리가 153번째 경기를 펼치면서 비센테 델 보스케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 라리가 경기 3위로 등극했다.

그러나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 에데르 밀리탕이 십자인대가 파열 당하면서 6개월 부상을 당하며 티보 쿠르투아에 이어 밀리탕을 잃게 되었다. 더군다나 이적설이 돌던 킬리안 음바페도 PSG에 잔류하면서 카림 벤제마의 부재를 메워줄 공격수를 현재 스쿼드나 카스티야에서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경기 이후 쿠르투아의 공백을 매꿔줄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1년 임대로 데려왔다. 안첼로티는 또한 인터뷰에서 밀리탕의 대체자는 이적 시장에서 구하지 않을것이라고 전했다.

2R UD 알메리아전에서는 전반전 초반에 1골을 먹혔으나 이후 3골을 넣으면서 시즌 초반 핵심 전력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

3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벨링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팀의 에이스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마저 약 6주 동안 아웃이 되면서 호셀루를 타켓맨으로 내세운 4-3-2-1 또는 4-3-3의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한다.

라리가 8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4R 헤타페 CF전에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2-1 승리를 따내면서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173승을 달성하며, 172승의 지네딘 지단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다승 감독 2위로 등극했다.

9월 중순까지는 팀이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면서도 주드 벨링엄의 활약과 본인의 용병술을 바탕으로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UCL 조별리그 MD1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대 불운으로 인해 0-0 스코어가 이어지다 주드 벨링엄의 극장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6R 마드리드 더비에서 결국 불안했던 경기력과 미드필더 과배치로 인해 3:1로 패배였다.[45] 미드필더를 늘리면 공을 컨트롤하기 더 편해진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호셀루를 벤치에 앉혔으나 미드진에서 전혀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다. 거기에 중요한 더비전임에도 이미 전술적 실패 조합이 된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 라인을 동시에 기용하며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휴식이라는 이유가 있긴 했지만 벤치에 앉혔다. 그리고 이런 전술적 패착으로 대패하자 보드진이 안첼로티 감독에 큰 불만을 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러나 레알 팬들은 지원을 해주지도 않았으면서 왜 욕하냐면서 안첼로티 감독은 물론 보드진에게도 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배한 이후 7R UD 라스팔마스전에서 브라힘 디아스호셀루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 데이비드 알라바까지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8R 지로나 FC 원정에서는 간만에 3득점 경기를 펼치며 3-0 완승을 따냈다. 이전 경기들에 비해 확실이 경기력이 향상되었으나 침투 혹은 크로스 이후에 헤더 허용을 아직도 고치지 못하였다. 사실 이번 경기에서는 골대 강타나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방이 없었더라면 1~2골 정도는 실점해도 전혀 이상함이 없을 정도였다. 한편, 이 경기 승리로 안첼로티는 자신이 상대한 라리가 27개팀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UCL 조별리그 MD2 SSC 나폴리 원정에서는 주심의 아쉬운 판정과 수비진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주드 벨링엄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대포알 슈팅에 의한 자책골 유도로 중요한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따냈다.

9R CA 오사수나를 상대로도 4-0 완승을 거두며 최근 리그 3경기 모두 다득점 클린시트로 승리 중이다. 특히 이 경기는 개개인의 장점을 살리는 안첼로티의 전술에 힘입은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이였다. 주드 벨링엄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앵 추아메니는 말할 것도 없이 만점 활약이였다. 하지만 여전히 호드리구의 활약은 아쉬운데, 호드리구의 부진은 레알 입장에서도 뼈아프기 때문에 하루빨리 반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UCL 조별리그 MD3 SC 브라가 원정에서는 2-1 승리를 거뒀다.

11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통해 안첼로티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서 250번째 경기를 치뤘다. 후반 초반까지만 해도 중원에서 바르셀로나에 밀리면서 고전했으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인버티드 풀백으로 교체 투입하고 경험 많은 루카 모드리치를 투입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모드리치가 도움을 기록하는 등 교체 전술이 적중했다. 그러나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부상 비보가 전해졌다.

12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팀의 득점을 책임지던 주드 벨링엄이 득점에 실패했고, 그 결과 무득점 무승부에 그쳐야 했다. 홈에서의 경기였기 때문에 드랍한 2점의 승점은 더욱 아까웠고, 무엇보다 1위 경쟁 중인 지로나가 오사수나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을 쌓은 상황에서 미끄러졌기 때문에 1위 탈환에 실패하고 말았다.

UCL 조별리그 MD4 SC 브라가전에서는 브라힘 디아스 카드를 꺼내들었고, 이것이 적중하며 3-0 완승을 따냈다.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의 경기력도 매우 좋았다.
[1] 05/06 시즌 밀란의 기존 승점은 88점으로 91점인 유벤투스에 이어 리그 2위였으나 칼초폴리 연루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30점이라는 페널티를 받게 되어 58점, 리그 3위가 되었고 이에 따라 3차 예선부터 시작하게 되었다.[2] 특이하게도 이 세 감독은 경질된 시즌에 선수와 불화가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리뉴는 선수단 전체, 콘테는 디에고 코스타, 윌리안 등이 있었다.[3] 카시야스가 컨페더레이션스 컵 차출 때문에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을 고려해 보면 당연한 처사...라고 모두 생각하지만 본래 카시야스가 지난 시즌을 제외하고는 거의 언터처블이었으며, 무리뉴의 사퇴 이후로는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여겼던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선택이었다.[4] BBC, 스카이 스포츠 등이 있었다.[5]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한 시즌에 정말로 미친 듯한 영입을 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2009/10 시즌에 카카와 호날두를 모두 영입한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근데 베일은 그 호날두보다 이적료가 더 높다.[6] 풀럼은 약 1억 4,000만 파운드에 매각됐다.[7] 호날두의 월드 레코드인 9,500만 유로는 결국 넘지 못했다.[8] 참고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 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원정 성적이 1무 9패였다.[9] 2016년까지 31.5m 유로의 바이백 조항이 있다.[10] 케디라도 사실 전형적인 수미라기보다는 박스 투 박스 성향이 강하다. 아니 사실 수비는 이스코보다도 못할지도 모른다:[11] 참고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리그 전적은 이 경기 포함 달랑 2승인데 그 2승이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12] 호날두의 라보나 발리슛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13] 레알에서 선수, 감독, 부회장까지 온갖 자리를 역임했던 호르헤 발다노도 "레알에서 감독이 라커룸 장악하는 게 쉬운 줄 아냐? 그거 안첼로티라서 가능했던 건데?"라는 투로 페레스를 디스했다. 다행히 그게 가능했던 또 한 명으로 인해 쓰리핏이라는 결실을 얻었다.[14] 분데스리가는 여타 대부분의 리그들이 38라운드까지 진행하는 데 비해 34라운드가 끝이며, 독일의 FA컵이라 할 수 있는 DFB-포칼도 홈 앤드 어웨이나 재경기 따윈 없고 무조건 단판제이다. 쉽게 말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의 팀이 한 시즌에 60경기 정도 치를 때 뮌헨은 포칼, 챔스에서 모두 결승까지 올라도 불과 53경기만 치른다.[15] 레알 마드리드 역시 라파엘 바란페페가 결장했다.[16] 특히 코망과 키미히는 이로부터 3년 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합작해냈다. 즉 이들이 없었으면 바이언의 두번째 트레블도 없었을지도 모른다.[17] 티에리 앙리와 토니 애덤스가 대표적이다. 앙리는 방송 관련 문제, 애덤스는 다른 구단에서 직책을 수행 중이다.[18] 비판하는 측면에서 보면 부활시키기보단 레알에서 쓰던 4-3-3을 뮌헨에 맞게 적용하다 보니 일어난 결과일 수도 있다.[19] 헤나투 산체스야 이후 스완지에서의 폼을 고려하면 본인 기량 자체가 떨어져서 그런 것이라고 옹호할 수도 있다.[20] 특히 뮐러는 안첼로티하에서도 국가대표팀 경기만 나서면 날아다닌다거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돌아오자마자 폼을 되찾는 걸 보면 뮐러를 쓰는 법 자체를 몰랐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뮐러의 경우 그 펩조차 하인케스에게 조언을 구해야 했을 정도로 사용하기 어려운 선수이기는 하나,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뮐러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었다.[21] 반대로 뮌헨을 조 2위로 밀어낸 파리 생제르맹은 16강에서 끝판왕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며 일찌감치 탈락해버렸다.[22] 참고로 코바치는 안첼로티마냥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첫 시즌에 리그+포칼 더블을 기록했으며, 성적이 계속 안 나오자 직접 책임지고 사임해 안첼로티보다는 뮌헨과 잘 헤어졌다. 그리고 잘 부각되지는 않는 점이지만, 뮌헨의 전관왕을 이끌고 전설이 된 한지 플릭을 수석코치로 데려온 게 바로 코바치다.[23] 둘 다 윙보다는 중앙 미드필더에 가까운 선수들이다.[24] 나쁘진 않았으나 에 비교하면...[25] 그렇다고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두고 싸우기엔 3,4위와 승점차가 너무 많이 차이났다.[26] 물론 레알 마드리드가 보상금을 지불해 주었다.[27] 20-21 시즌과 21-22 시즌 초반에 잦은 부상을 겪은 적 있어 관리 차원에서 기용하지 않았던 것도 있다.[28] 다만 이는 지단도 큰 책임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본인이 거액을 주고 데려온 선수를 처박아 놓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본인에게 큰 부담이었을 것이다.[29] 다만 지단도 비니시우스와 발베르데 등의 젊은 자원들도 준주전급으로 기용하긴 했다.[30] 2무 3패를 기록 중이었다.[31] 다만 14-15시즌과는 달리 전술의 압박 강도가 그 당시보다 덜하며, 이번 시즌 우승 경쟁팀들의 폼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부분은 희소식이다.[32] 2016-17, 2017-18, 2019-20, 2021-22 8강 탈락.[33] 팬들 사이에선 차기 감독으로 야약스의 텐하흐 등이 거론되고 있다.[34] 이 사이에 A매치가 있긴했다.[35] 이 시즌도 레알 마드리드는 1월 말~2월 초를 기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36] 만일 정말 라리가 우승을 놓치게 된다면 안첼로티는 경질은 물론이며 어떠한 비난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37] 현재 라리가 상황은 레알이 29경기,승점66, 득실34. 2위 세비야는 29경기, 승점57, 득실21. 3위 바르샤는 28경기,승점54, 득실 27이다. 승점 9점 차이로 여유롭게 선두를 유지중이기에 우승 가능성이 80%이상이다.[38] 특히 카림 벤제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크카모[39] 16강 1차전 패배로 안첼로티는 심히 악화된 여론을 2차전 벤제마의 해트트릭으로 수습했는데, 엘클라시코 대패로 또다시 추락한 여론을 벤제마의 해트트릭으로 수습한 셈이 되었다.[40] 16강 파리 생제르맹, 8강 유벤투스 FC, 4강 바이에른 뮌헨, 결승 리버풀 FC [41]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반면교사로 보여주듯이 지난 몇 년 간 레알은 팀의 중심을 잡아줄 중앙 미드필더와 센터백 영입을 게을리 하지 않고 팀의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팀을 운영했다. 물론 음바페 영입 실패가 큰 타격임을 부정할 수는 없으나 성공하는 팀은 미드필드와 수비의 안정이 우선 필요하고 그 점을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42] 1위: 미겔 무뇨스 (357승), 2위: 지네딘 지단 (172승)[43] 보드진은 안첼로티에게 14-15시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44] 이마저도 이번 시즌에 올지는 미지수이다.[45] 토니 크로스의 환상적인 중거리슛이 없었더라면 정말 클린시트 대패를 당할 수도 있었을 정도로 최악이였던 경기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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