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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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역사
3.1. 09-10시즌
3.2. 10-11시즌
3.3. 11-12 시즌
3.4. 12-13 시즌
3.5. 13-14 시즌
3.6. 14-15 시즌
3.7. 15-16 시즌
3.8. 16-17 시즌
3.9. 17-18 시즌
3.10. 18-19 시즌, 그리고 해체



1. 소개[편집]




"2009년 8월 29일 토요일은 바이에른 뮌헨의 상징적인 새 장(chapter)의 시작이자 로번과 리베리가 처음 필드에 같이 섰던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로베리를 결성했고, 그 날 이후 분데스리가는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1]

축구선수 아르연 로번 + 프랑크 리베리의 합성어. 실제로 현지 축구 팬들도 Robben+Ribery의 합성어 Robbery라는 단어를 쓴다.[2] 한 때 바이에른 뮌헨화력의 대부분을 책임진 최강의 양 날개 라인. 21세기 최강의 공격옵션을 논할때 거의 무조건 언급되며, 영문 위키피디아에도 항목으로 등재되어 있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둘 다 빠른 주력으로 유명한 만큼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윙 돌파와 양질의 크로스, 직접 슈팅등 방법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기회를 창출한다. 리베리는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중앙으로 접어들어가 슛/패스를 하거나 바깥쪽으로 빠르게 침투해 크로스를 올리는데 알고도 못막는다. 매시즌 두 자리수 골과 도움은 기본이고, 2013 한해에는 무려 20골 22도움을 기록중. 특히 작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대포알같은 오른발 캐논슛능력을 장착하고 있어 경기가 안풀릴때 강력한 카운터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UEFA 슈퍼컵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페트르 체흐를 무너뜨린 캐논슛이 있다. 12-13 분데스 최종전 VfL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무너뜨린 중거리 발리슛[3]이나 맨체스터 시티전 중거리골 등 은근히 자주 때린다.

로번은 왼발에 약간 심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데, 12-13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오른쪽 윙에서 중앙으로 접어들어오며 왼발슛을 날리는 패턴을 계속 남용하여 매크로 소리를 들었으며, 실제로 11-12시즌 중반쯤이 되자 대부분의 분데스팀들은 로번의 성향을 간파하여 쉽게 막을 수 있었다. 원래는 알고도 못막을 정도의 위력이었으나 두어명이 집중마크를 하는데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폭발력도 반감되어 위기가 찾아오나 했으나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아닌 패스였다.

그러나 12-13시즌 막판부터는 로번도 다름아닌 오른발을 쓰기 시작하면서 무조건 중앙으로 돌아들어가는 매크로를 쓰는게 아니어서 더더욱 막기 힘들어졌다. 특히 필립 람과 오른쪽에서 조합 됐을 때 위력은 상상 이상. 그리고 그 날카로운 왼발에서 킬패스까지 나오자 뮌헨의 공격루트가 더더욱 예측불가하게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는 무려 오른발 슛으로 조 하트를 무너뜨리고 쐐기골을 넣었다.

그리고 바이에른의 경기를 모니터링하거나 하이라이트만 봐도 알겠지만 둘은 끊임없이 자리를 바꿔 스위칭 전술을 구사한다. 가끔씩은 둘이 한쪽 측면에 같이 있기까지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둘이 왼쪽측면을 벗겨내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묻지마로 중앙을 뚫으며 결승골을 넣는 장면이 대표적인 예.[4] 각자 몇가지 자주 쓰는 방법은 있으나 워낙 잽싸고 스타일도 각자 다른 득점력까지 갖춘 파괴적인 공격수들이 수시로 공격루트를 스위칭하는데다가 바이에른 뮌헨이 풀백들[5]의 오버래핑이나 중원의 측면가담까지 잦은 팀이라 상대가 대처하기 까다롭다.


3. 역사[편집]


로베리 조합은 09-10시즌을 앞두고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완성됐다. 둘의 합류로 그동안 유럽대항전에서 힘을 제대로 못쓴데다 2년주기로 삽질을 반복하던 바이에른의 제3의 전성기를 열었었고, 실제로 로베리 조합 완성후 바이언은 4시즌동안 3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3.1. 09-10시즌[편집]


로번의 데뷔전이었던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로베리의 대활약으로 승리했으나 그 후 로번과 리베리는 번갈아 FC Hospital로 임대가는 현상이 겹치면서 09-10시즌 로베리 라인이 동시에 가동된 경기는 딸랑 6경기였다. 그래도 따로따로 나와서 맹활약을 펼치며 바이언은 분데스/포칼 더블을 기록한데다 챔스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한다.[6]

3.2. 10-11시즌[편집]


로번이 남아공월드컵때 당한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통째로 쉬었고, 로번이 돌아오자 리베리가 3주 아웃되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로베리가 가동되자 그 위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함부르크 SV호펜하임을 홈에서 각각 5:0, 4:0으로 털고 인터 밀란 원정에서도 1:0으로 이긴다. 그러나 2차전 홈경기에서 로번을 교체아웃시켰다가 [7]2대3으로 역전당해 원정다득점에서 떨어져 챔스 토너먼트에서 별다른 일을 내지 못했다. 로번은 후반기 14경기 12골 10도움, 리베리는 6골 14도움이라는 (출전시간대비) 활약을 펼쳤으나 워낙 공백기가 길어 바이언의 성적은 나락이었고 결국 무관이 되었다.

3.3. 11-12 시즌[편집]


로번은 여러 잔부상에 탈장현상까지 겹쳐 역시 종합병원 로번옹 시즌 초반 대부분 결장했으나, 프랑크 리베리는 혼자 뮌헨의 공격을 이끌며 맨체스터 시티를 홀로 터는 등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13라운드 즈음 로번이 복귀하여 로베리가 다시 가동되자 로번,리베리 각각 두골로 브레멘을 4:0으로 털며 활약을 이어간다. 전반기는 선두로 마감을 했다.

그러나 후반기, 로번의 성향이 파악되어 상대 수비에 공격이 번번히 막혔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으로 중원사령관을 잃은 뮌헨은 대체자도 없어서 성적이 죽을 쑨다. 그나마 챔스16강 바젤원정 1:0 충격패로 정신차린 뮌헨은 로베리에게 공격을 모두 집중시켜 중앙까지 커버하는 스위칭전술로 호펜하임을 7:0, 헤르타베를린을 6:0으로 털어버린데다, 바젤과의 2차전도 7:0으로 털어버린다. 그러나 리그,컵,챔스를 모두 치르면서도 서브가 워낙 부실해, 계속된 혹사로 인해 컨디션이 하락해갔고 무재배나 뜬금패가 잦아지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선두자리를 뺏긴다. 결국 맞대결에서 아르연 로번이 페널티 실축 등 삽질을 반복하며 1대0으로 져 우승이 물건너갔고, 챔스 결승에서도 연장전에서 로번의 페널티킥이 페트르 체흐에게 막히며 승부차기끝에 졌다. 포칼컵에서도 대패하면서 결국 콩트레블을 달성하고 만다.

3.4. 12-13 시즌[편집]


또 로번은 전반기 잔부상에 시달리며 개막전 경기에서 한골을 넣고는 대부분의 경기에 결장한다. 반면에 리베리는 지난시즌보다 더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공격을 이끈다.[8]

후반기에 로번이 복귀했으나 폼이 떨어져서 스피드가 예전만 못했고, 이대로 토니 크로스토마스 뮐러에 밀려 벤치워머가 될 뻔 했으나 다행히 경기를 거듭할수록 폼을 회복해갔고, 챔스 8강 유벤투스전에서 크로스가 시즌아웃당하자 뮐러가 크로스의 포지션인 중앙 공미로 옮기면서 비어있는 라이트 윙 주전으로 계속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주게된다. 결국 다시 가동된 로베리라인은 유벤투스FC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탈탈 털어버리며 결승까지 갔고, 포칼 8강에서 있었던 데어 클라시커에서도 아르연 로번의 환상적인 왼발중거리로 승리했다. 그리고 대망의 챔스 결승에서는 후반 종료 직전에 리베리의 절묘한 백힐 패스를 로번이 받아 결승골로 연결시키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다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로베리 조합이 뛴 10년 동안 가장 빛난 순간이다. 분데스/포칼에서도 챔스못지않은 로베리의 활약이 이어지며 트레블을 달성한다. 특히 전 시즌 챔스 결승에서 민폐를 부렸던 로번은 이번 챔스 결승에서는 1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3.5. 13-14 시즌[편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으로 이기적인 플레이성향의 로번이 방출되는게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지만 둘다 맹활약 중. 특히 로번은 09-10시즌 못지 않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왼발킬패스또한 환상적이다. 리베리또한 이에 못지않은 모습을 보여주는중이다. 독일 슈퍼컵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비록 졌지만 로번은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UEFA 슈퍼컵에서 리베리의 중거리골 등 로베리의 활약끝에 PK승을 거뒀으며 분데스 개막전에서도 로번 선제골, 리베리2도움으로 스텟을 쌓아가고있다. 챔스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둘이 1골씩 기록하며 3:1로 이겼다.

그러나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던 로베리도 다시 별거상태로 돌아갔다. 리베리가 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늑골부상을당해 6주 결장을 한것. 로번은 파트너 없이도 홀로 4경기 5골을 꽂아넣으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나 싶더니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문장 마빈 히츠와의 충돌로 연골이 찢어지며 6주 아웃이 되었다. 그런데 다음라운드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리베리가 선발로 돌아와 2골 1도움을 올린데다 상대 자책골까지 만들며 복귀전에서만 4골을 양산해냈다. 여튼 과르디올라 부임 초기에 자주 동시가동되어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다시 한명씩 부상당하며 자동 로테이션을 돌고있는 중이다.

그러나 최강의 공격력을 구사하던 로베리 라인도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들고있다. 가장 큰 원인은 잦은 부상으로 인한 리베리의 슬럼프. 11월 플레이오프때 늑골부상을 당해 한달을 쉬어야했던 리베리는 2월에 엉덩이 혈종으로 또 수술대에 올랐고 몇 주간 결장하더니 부상여파로 결장도 잦아지고, 폼이 눈에띄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로번-리베리가 무한 스위칭으로 측면과 중앙을 파내며 공격진이 받아먹기를 해야할 전술에서 한쪽 날개가 꺾이자 뮌헨의 공격력도 덩달아 추락했다. 급기야 4월 중순부터는 11-12시즌 막판처럼 로번 혼자 매크로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리고 베날두 조합과의 맞대결이었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에 남을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라모스가 빠른시간에 헤딩으로 두 골을 넣음으로써 뮌헨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멘붕한것이 컸지만, 리베리가 극심한 부진에 빠졌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이 지나며 로베리가 부진한게 아니라 리베리만 부상여파로 부진했다는걸 증명했다. 아르연 로번은 스페인전에서 홀로 세르히오 라모스, 제라르 피케, 사비 알론소 등 레알, 바르샤의 스타들을 철저히 능욕하며 멀티골을 넣었고, 이케르 카시야스까지 바닥에 기어다니게 만드는 등 챔스4강에서의 처절한 패배를 제대로 설욕했다. 토너먼트에서도 네덜란드는 로번의 하드캐리로 4강까지 진출했으나 아르헨전에서의 로번은 마스체라노의 집중마크로 결국 득점을 내지 못했고, PK에서 패하며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해야했다.


3.6. 14-15 시즌[편집]


부상신이 강림해 이 시즌 리베리는 거의 중요 경기에서는 얼굴을 보기가 힘들정도였고, 이와 반대로 아르연 로번은 이적 이후 가장 훌륭한 폼을 보여주며 메날두급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매크로플레이는 말 그대로 알고서도 못막는 지경상태고, 심심하면 변칙적인 패턴으로 어시스트를 마구마구 쌓아대며 스텟은 흉악하기 그지없게 올라갔다.

그러나 팬들은 아무리 로번이 잘해도 언제 부상으로 쓰러질지 조마조마하던 참이었는데, 결국 한 시즌 중 가장 중요한 후반기에 로번마저 쓰러지며 M-S-N 트리오가 갖춰진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양 날개를 잃은 채 중앙만 냅다 파는 전술로 맞서야했다. 바르샤에게 캄프 누 원정에서는 말 그대로 뭐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패했고, 홈에서 체면치레로 1승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다. 특히 로번은 챔스 4강 전에 있었던 DFB-포칼 4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가까스로 복귀에 성공했으나 15분만에 부상으로 다시 쓰러졌고, 이게 시즌아웃으로 판명나는 불운까지 겪어야했다. 이 경기도 PK끝에 3연뻥으로 패하며 이 시즌 바이에른은 분데스리가 하나만 우승하는데 그쳤다.


3.7. 15-16 시즌[편집]


킹슬리 코망더글라스 코스타가 합류하며 코-코 라인을 형성해 로베리의 대체자가 되는 듯 했으나 이들은 경험도 부족하고, 속도는 빠르지만 워낙 직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데다 패턴도 단순하여 결국 후반기가 되자 성향이 간파당해 큰 활약은 못펼쳤고, 중요한 순간에 로베리 듀오의 (비록 폼은 떨어졌으나) 클래스가 돋보이는 플레이들이 나오며 바이에른을 이끌었다.

하지만 세월의 무상함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두 선수 모두 스피드와 폭발력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젊은 시절에 비하면 떨어진게 느껴질 정도였고, 과거처럼 밀리던 경기를 뒤집을 정도의 파괴력은 아니었다. 특히 프랑크 리베리는 플레이와 발재간, 알까기 등등 여전히 뛰어난 클래스를 보여줬지만 공격포인트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 리그에서는 리베리도 다시 많은 골을 넣어주기 시작했고, 로번도 유벤투스전에서 BBBC 수비라인을 모조리 뚫고 매크로골을 넣는 등 스텟을 쌓아갔으나 다시 로번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원정다득점 우선원칙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이번에도 챔피언스리그의 한을 풀지 못했다.


3.8. 16-17 시즌[편집]


점점 코-코 라인이나 줄리안 그린 등에게 자리를 넘겨줘야할 나이인가 싶더니 그 대체자들이 워낙 부진하자 결국 32,33세의 노인 듀오 로베리가 다시 주전으로 한시즌 또 뛰었다.[9] 물론 여전히 클라스는 뛰어났지만 장기적으로는 이게 전혀 좋은 그림이 아니다보니 바이에른 팬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닌게 당연지사.

시즌 후반기 중앙에서 티아고 알칸타라 - 아르투로 비달 - 사비 알론소의 균형잡힌 삼각편대가 만들어지고 좌우에서 로베리가 공격을 전개하자 후반기 파괴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아스날 FC를 10대2로 관광보냈다. 그러나 시즌 내내 노예모드로 굴려지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쓰러지자 공격의 방점을 찍어줄 타겟터를 잃으며 공격력이 크게 반감되었고, 이게 하필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요한 8강전 직전에 일어난 일이어서 이 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골결정력의 문제를 보이며 8강에서 탈락했다. 물론 로베리가 못한건 아니다. 리베리는 카세미루다니 카르바할을 둘이 엉켜서 넘어지게 하거나 루카 모드리치의 가랑이를 뚫는 등 뛰어난 클래스의 탈압박과 전진 능력을 거듭 보여줬고, 로번 역시 마르셀루를 몇 차례 뚫어내고 자신에게 끊임없이 견제를 가하는 카세미루, 크로스 등을 가볍게 제쳐냈으나 문제는 중앙에 아무도 없어서 결국 제끼고 제끼다가 뺏긴다는 것이었다. 1차전엔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결국 결장하고 토마스 뮐러가 나왔으나 뮐러는 2선 공격수지 원톱에서는 아무런 힘도 못쓰는 자원이어서 잠수만 탔다. 2차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돌아오긴 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할 몸상태는 아니었고 정규시간에는 2:1로 승리했으나 아르투로 비달의 퇴장과 수비진의 부상문제, 연장전에서 연거푸 오프사이드 오심 불운까지 겹치며 연속골을 내줘 합계 6:3으로 탈락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까지 로번과 리베리는 착실히 스텟을 쌓고 굳건히 주전자리를 유지했으며, 특히 마지막 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로번은 밀리던 경기를 4대4까지 따라잡은 상태에서 95분에 중앙선부터 엄청난 속도로 상대 수비수를 모조리 제치며 결승골을 넣으며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음을 다시 보여주었다.


3.9. 17-18 시즌[편집]


둘 다 2018년 6월을 끝으로 바이에른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2월이 다 지나가도록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리베리는 이전부터 "바이에른은 유럽에서의 내 마지막 클럽"이라고 누차 말해오며 바이에른을 떠난다면 은퇴하거나 다른 대륙 리그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해왔고, 로번 역시 하도 기자들이 은퇴 관련 얘기를 매번 질문에서 꺼내자 확답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이 직접 "바이에른에서 3년을 더 뛸수도 있고, 내일 당장 은퇴를 발표할 수도 있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라고 말하며 아직까지 여러 선택지를 열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킹슬리 코망이 폭풍성장을 보여준데다 유프 하인케스 부임 후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마스 뮐러의 폼이 덩달아 살아나며 출전기회에 제한이 생겼다. 여기에 둘이 번갈아가면서 부상에도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16/17시즌같은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졌다. 물론 실력이 크게 녹슨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프랑크 리베리는 부상에서 돌아와 파리 생제르망을 관광보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데, 상대 풀백 다니엘 알베스의 오버래핑을 꽁꽁 묶어버리며 수비적인 역할과 볼을 전진시키는 역할 두 가지를 모두 훌륭하게 해낸 것이다. 하인케스는 리베리를 특급조커로 중요한 경기마다 잘 써먹고 있다. 로번 역시 지난시즌처럼 닥주전은 아니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다. 다만 기복이 심해졌고, 돌파하는게 끊기는 확률이 다소 높아졌다는 흠이 있다. 하지만 통하는 날에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그런데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프랑크 리베리의 폼 저하가 심각하다. 후반기만 놓고보면 드리블 시도가 대충 3번 중 2번 꼴로 실패한다. 슈퍼조커와 전술상 키맨 역할을, 과거 은퇴 직전의 메멧 숄과 같은 팀내 역할을 해주고있기에 팬들은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지만 점점 경기력이 매우 저조하다가 골이나 어시로 스텟세탁을 하더니 이제는 그 스텟세탁마저 나오지 않으며 진짜로 리베리가 이제 절정에서 확실히 내려온것 같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아르연 로번은 리베리만큼 급격한 폼 저하는 아니지만 16-17 시즌에 비하면 눈에 띄게 폼이 죽은 것이 느껴질 정도다. 이 부진이 일시적일지 이제 노쇠화한건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이다. 여하튼 로번, 리베리는 현재 성공적으로 계약을 연장할지,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낼 적당한 클럽을 모색할지, 미국이나 혹은 중동, 중국으로 떠날지, 내일 바로 은퇴선언을 할지,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전혀 놀랍지 않은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리베리는 5월에 1년 계약 연장에 서명해 2019년까지 바이에른에서 뛴다. 하지만 로번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둔 5월 11일에 로번도 1년 더 계약을 연장함으로써 다음 시즌에도 로베리 라인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10. 18-19 시즌, 그리고 해체[편집]



파일:IMG_20190519_000301.jpg


코바치와의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코바치 체제하에서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

DFL-슈퍼컵때부터 두 명 다 꾸준히 출전은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킹슬레 코만이 장기부상을 입으면서 둘의 주전이 더더욱 확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역시 세월 앞에 장사는 없는지 기량하락이 눈에 보일 정도며 특히 리베리 쪽의 폼 하락이 심각한 편이다.[10]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사장이 컨펌했고 로번이 직접 바이언에서 마지막 시즌이라고 발표하면서 레전드 윙어조합의 바이에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게 되었다. 현재는 리베리가 코망의 서브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로번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로베리가 이번 시즌에 가동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한국시간 5월 5일 뮌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시즌을 끝으로 로베리가 팀을 떠난다고 발표하였다. 9년동안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콤비가 팀을 떠나니 바이언의 팬들은 슬플 따름이다.

2019년 5월 18일에 열린 분데스리가 마지막 라운드이자 2018-19 시즌 마이스터샬레의 주인이 걸린[11]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서는 두 사람 모두 교체 출전하였다. 우선 후반 61분에 리베리가 먼저 코망과 교체되어 들어왔으며, 이후 로번도 후반 73분에 그나브리와 교체되어 들어왔다. 교체로 들어온 리베리는 필드를 밟자마자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마는 실책을 저지르긴 했으나, 로번이 들어오기 직전이었던 후반 72분에 본인 특유의 드리블 돌파를 통하여 프랑크푸르트 수비진들을 제치고 칩슛을 성공시켜 팀의 4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득점 이후 리베리는 유니폼 상의를 벗으며 포효한 다음에 홈팬들에게 등번호를 보여주었다.

이후에 들어온 로번도 후반전 78분에 데이비드 알라바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하여 내준 공을 슈팅하여 골대에 집어넣는데 성공하면서 팀의 5번째 득점을 선사하였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뮌헨의 승리로 종료됨에 따라 로번의 골은 결승골이 되는 동시에 두 윙어는 뮌헨 소속 선수로서 마지막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12] 이후 로번과 리베리는 마이스터샬레 시상식에서 주장 마누엘 노이어의 배려로 팀의 또다른 고참 선수이자 자신들과 같이 팀을 떠나는 하피냐[13]와 함께 제일 먼저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렸다.[14] 마이스터샬레 시상식이 끝난 이후 리베리는 인터뷰에서 슬픈 감정을 참지 못하고 Mia San Mia를 외쳐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분데스리가 최종전이 끝나고 7일 뒤에 열린 2018-19 시즌 DFB-포칼 결승전에서 로번과 리베리는 후보 선수로 시작했다. 이후 후반 73분에 로번은 그나브리와 교체하면서 출전했고, 리베리는 후반 87분에 코망과 교체하면서 출전하였다. 비록 두 명은 지난 리그 최종전과 달리 포칼 결승전에서 득점하지 못했으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리베리와 교체된 코망이 득점한 상황에서 실점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덕분에 3:0으로 결승전을 마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따라서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는 FC 바이에른 뮌헨 커리어의 마지막에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이라는 더블 기록을 추가하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거두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로번과 리베리 두 명이 제일 먼저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렸던 2018-19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 시상식과 달리 포칼 결승전 직후에 치러진 시상식에서는 그런 양보 없이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먼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후 리베리는 ACF 피오렌티나로 이적하였고, 로번은 현역 은퇴를 하였다가 2020년 7월 고향 팀인 FC 흐로닝언을 통해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 하지만 2020년 9월 초에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이후 다음 해 4월에 복귀했으나 시즌 종료 이후 7월 말에 완전히 은퇴하였다. 한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갔던 리베리는 2021년 여름에 세리에 A 승격팀 US 살레르니타나로 이적해 현재 2022년 10월까지 뛰었으나 시즌 도중 계약을 해지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스페지아 칼초전에서 고별식을 갖고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FC 바이에른 뮌헨에 몸을 담은 이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윙어의 현역 프로축구 선수 경력은 완전히 막을 내렸다.

로베리가 뮌헨을 떠난 이후에는 리로이 자네세르주 그나브리가 이 둘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대체로 자네보다 킹슬레 코만이 출전량을 늘리면서 코만 - 나브리의 스위칭 윙 포워드 전략이 한지 플릭 감독에서 주요 전술이 되었다. 그러나 2020-21 시즌에 영입된 자네는 먹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로베리와 함께 했던 그나브리조차 2019-20 시즌을 제외하면 저 둘의 활약에 한참 못미치는 실적을 내고 있다. 그나마 또 다른 윙어인 코망은 그나브리나 자네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활약은 로베리보다 못한 상황에서 부상은 로베리처럼 자주 당하는데다 한때는 크게 부진하던 시절도 있었던지라 로베리의 공백을 매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2022-23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FC에서영입한 윙어인 마네는 본래 포지션은 물론 폴스 나인에서까지 매우 부진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데다 같은 팀 동료인 사네를 폭행하는 등 실력 외의 요소에서도 자주 잡음을 내다가 결국 2023-24 시즌 시작을 앞두고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떠나가버렸다. 이렇듯 만인이 인정할 수 있을 정도의 활약을 보여주는 월드클래스 윙 포워드의 부재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력 감소로 이어졌다. 그나마 로베리가 팀을 떠난 직후에 개최된 2019-20 시즌에는 주포인 레반도프스키의 미친 활약과 그나브리의 각성 덕분에 이 문제점이 가려져서 트레블을 해냈지만 2020-21 시즌과 2021-22 시즌에는 맨시티에서 영입한 자네가 보여준 수준 이하의 활약, 그나브리의 부진과 코로나로 인한 이탈, 코망의 부진과 부상 등을 겪으며 윙어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터지는 바람에 2시즌 연속 챔스 8강 탈락과 포칼 32강 탈락이라는 치욕적인 결과를 받아들고 말았다. 더군다나 2021-22 시즌 종료 이후 근 몇년 동안 팀의 주포로 활약한 레반도프스키의 이탈과 2022-23 시즌 후반기에 추포모팅의 장기 부상이라는 문제까지 겹쳐버리자 안 그래도 윙어진들의 골 결정력이 약한 뮌헨의 공격력은 급감해버렸고, 결국 3시즌 연속 챔스 8강 탈락과 포칼 우승 실패라는 결과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다. 거기다 분데스리가 1등이라는 타이틀까지 내줄 뻔하다가 최종전 당시 과거 4분 챔피언 사건에 비견될 정도로 여러 운적인 요소들이 겹쳐지면서 겨우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 시즌 이후 크게 부진한 성적을 내게 된 것은 윙어진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결국 결과를 가져오는 이들은 선수, 특히 골을 넣어야 하는 공격수인 윙 포워드의 낮은 골 결정력 문제도 크게 한 몫한 셈인지라 뮌헨 팬들은 현재의 윙어들의 부진을 보고 로베리 시절을 그리워하면서 한탄만 더해가는 중이다.

[1] 로베리의 마지막 경기였던 18-19시즌 마지막라운드의 man of the matchday에 로베리를 선정하면서 로베리에 대해 평가를 내린것. 이 말이 틀리지 않은 것이 로베리 듀오는 뮌헨의 분데스리가 연속 제패에 크게 공헌하고, 심지어 2012-13 시즌에는 분데스리가 클럽 사상 최초의 트레블 달성에도 크게 일조하였다.[2] 실제 robbery라는 단어는 영어로 '강도짓'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상대의 측면을 털어 버리는 콤비의 별명으로 실로 적절하지 않을 수 없다.[3] 이건 왼발이었다.[4] 물론 로번이 후반전에 도르트문트의 뒷공간을 노리기 위해 프리롤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이기도 하다[5] 람과 알라바다.[6] 리베리의 공백으로 공격루트가 철저하게 오른쪽윙 로번에게 집중되었고, 인테르는 이를 간파하고 좌측 중심으로 자물쇠 수비를 펼친 후 역습에선 밀리토-에투가 반 부이텐-데미첼리스 콤비의 느린 발을 탈탈 털며 2:0으로 승리했다.[7] 부상 때문이라고 추정[8] 근데 리베리가 잘한것도 있지만 12-13시즌은 팀원 모두가 너무 잘했기 때문도 있다. 누구 한명에게 공을 몰아주기 힘들다. 단, 명백히 에이스는 리베리였고 실제로도 리그든 챔스든 리베리가 MVP를 쓸어갔다. 6관왕 바르샤가 전부 다 잘했지만 에이스는 메시였고, 3연패 레알도 전부 다 잘했지만 에이스는 호날두였던 것과 마찬가지다.[9] 특히 더글라스 코스타의 부진이 매우 컸다. 이 시즌 그는 폼은 지난 시즌보다 떨어졌으면서 주급 인상을 요구하며 땡깡부리다 결국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로 떠났다.[10] 로번은 간간히 나와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플레이메이킹도 해 주는 등 나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노련하게 잘 커버한다고 보는 게 맞다. 하지만 리베리의 경우에는 정말이지 공만 잡았다하면 뺏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몸 상태가 예전같지 않음에도 과거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수해서 나타나는 문제로 보인다.[11] 최종전 직전에 치뤘던 33라운드 종료 이후 1위 뮌헨의 누적 승점과 득실차는 각각 75점과 +52이고, 2위 도르트문트의 승점과 득실차는 각각 73점과 +35였다. 따라서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이기거나 비기면(정확히 말하자면, 뮌헨이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을 때 도르트문트가 묀헨글라트바흐 상대로 17골 이상 넣어야 득실차를 뒤집고 순위를 바꿀 수 있었다. 이는 승점과 득실차가 같으면 다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분데스리가 규정으로 인해 최종전 직전 79골을 넣은 도르트문트가 17골을 넣는다면 83골을 넣은 뮌헨이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13골 이상 넣지 않는 이상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며, 만일 뮌헨이 최종전에서 비긴 상태에서 도르트문트가 18골 이상 넣는다면 두 번째 조건인 득실차에서 압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최종전에서 17골 혹은 그 이상을 넣고 득실차 혹은 다득점에서 뮌헨을 뛰어넘으라는 조건은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볼 때 사실상 실현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것도 도르트문트가 무실점으로 이겼을 때를 전제한 것이다. 만일 묀헨글라트바흐가 단 1골이라도 넣어버린다면 그만큼 도르트문트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혹은 뮌헨이 프랑크푸르트에게 패배했어도 도르트문트가 자신들의 최종전 상대인 묀헨글라트바흐에게 비기거나 지면 1위를 지키고 마이스터샬레를 차지할 수 있었다. 반대로 뮌헨이 프랑크푸르트에게 패배했을때 도르트문트가 묀헨글라트바흐를 이겨버린다면 2등으로 떨어지는 동시에 다 따놓은 마이스터샬레를 놓칠 위기에 놓여있었다.[12] 또한 로번은 해당 골 덕분에 2018-19 시즌 후반기 첫 득점을 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로번의 첫 번재 골이자 본 경기의 5번째 골은 해당 시즌 뮌헨이 리그에서 얻은 마지막 득점이 되었다.[13] 여담으로 하피냐는 2011년에 바이에른 뮌헨에 영입된 이후 주로 백업 선수로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8년 동안이나 주전 자리를 찾아 팀을 떠나지 않고 잔류해 있었다. 최종전 당시 하피냐는 부상이나 경고 누적 등의 사유로 경기를 뛸 수 없었던 상황이 아니었는데다 소속팀도 상대를 압살하고 있었다. 따라서 로번과 리베리처럼 교체로나마 출전시키는 것이 수 년 동안 팀의 든든한 백업으로 있었던 선수에 대한 예우임에도 불구하고 코바치 감독은 자신과의 불화 때문에 하피냐를 최종전이 끝날때 까지 벤치에 머무르게 했다. 이러한 코바치의 결정은 뮌헨 팬들의 아쉬움을 샀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코바치가 뮌헨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14] 다만 노이어 본인도 세 노장이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순간에 손으로 샬레를 받치고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제일 먼저 들어올리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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