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수트 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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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 국적의 전 축구 선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천재적인 패싱능력을 보유한 선수로서, 출전한 모든 주요 대회[6] 에서 도움왕을 차지한, 명실상부한 2010년대 아스날의 슈퍼스타였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2014 월드컵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2. 유소년 시절[편집]
3.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메수트 외질/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국가대표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메수트 외질/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플레이 스타일[편집]
독일 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고전적인 10번 타입의 선수였으며, 왼발잡이로서 놀라운 어시스트 재능을 가졌었다. 즉시 위협적인 상황으로 연결되는 패스가 가장 큰 장점이었으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자로 잰듯한 정교한 패스 실력과[13] 이러한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초월적인 시야를 가지고 있었다.[14] 외질은 한동안 세계 축구계에서 제일 가는 어시스터로서 명성을 쌓았으며, 그 분야의 장인이자 아이콘으로 군림하였다. 특히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은 역대 최고의 스코어러인 호날두랑 뛰었으므로 엄청난 스탯을 쌓을 수 있었다. 화려한 패싱에 더해 탄탄한 기본기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 우아하면서도 예술적인 볼터치 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눈을 즐겁게 하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였다. 특히 볼을 다루는 수준이 워낙 높아 다른 프로선수들도 감탄을 자아내곤 했다.[15] 오로지 공격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리는 데에 있어서만큼은 최적의 선수였으며, 공격 축구를 하는 팀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쩔어주는 패스 2개 했으니까 그걸로 된 줄 아는 거지? 너는 네가 너무 잘나서 능력의 50%만 보여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거냐?[12]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 메이커라기보단 찬스 메이커로 분류되는 선수였는데, 외질은 일단 플레이 메이커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인 경기 지배 욕구가 떨어지는 편이었고, 기본적으로 공을 뿌려 주기 위해 헌신하며 뛰어다니기보다는, 동료들이 자신에게 볼을 가져다 주길 기다리는 태도를 가졌기 때문이다. 요컨대 경기에 관여하는 영향력을 스스로 줄이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자신이 경기 중에 가장 집중하는 분야인 찬스 메이킹에만 집중력을 쏟는 전형적인 찬스 메이커 유형의 선수였던 것이다.[16] 외질은 공격 상황에 관여하는 것 외에는 경기 전체를 디테일하게 접근하거나 자신의 팀을 손에 쥐고 쥐락펴락 컨트롤 하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하였으며, 자신의 한정된 영역에서의 국지전에만 힘을 쏟았다.
따라서 외질은 상대 진영에서 공간이 나지 않는 지공 상황에서의 지리멸렬한 공성전보다는 자신의 아군에게 공간이 자주 발생하는 난타전 양상이나 역습 혹은 빠르게 속공하는 런앤건 게임에 특화되어 있었다. 외질이 필드에서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오로지 상대 진영의 공간 체크와 아군의 위치 파악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 진영에 공간이 보이질 않고, 자신의 팀원이 좋은 포지션을 선점할 수 없을 때, 외질의 영향력은 사그러드는 경우가 많았다.
당연하게도 외질의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비판을 받곤 하였다. 예로부터 이러한 유형의 선수들은 늘 있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질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질적으로 경기에 기여하는 부분이 지나치게 협소하고 부족하다는 지적이었다. 이러한 부분은 선수가 코칭과 훈련을 통해 정신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하는 점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외질은 벵거 말기, 아직 한창 활약해야 했던 20대 후반부터 커리어가 꺾이기 시작한다.
베르더 브레멘 시절의 외질은 발 빠르고 세련된 윙어였으며,[17] 이윽고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독일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였는데, 당시 토마스 샤프 감독은 공격 축구 신봉자였으며 브레멘은 그의 오랜 장기 집권 아래에서 극단적인 공격 지향 축구를 펼쳤고, 독일에서 가장 공격적인 팀 컬러를 가졌단 평가를 받았다. 이윽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그 기세를 몰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나, 자유 분방하고 공격 앞으로를 외치던 토마스 샤프와는 다르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했던 조세 무리뉴는 엄격한 통제와 규율, 헌신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정반대의 감독이었다. 무리뉴는 자신의 커리어 내내 자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이었던 데쿠, 조 콜, 스네이더 등과 더불어 훗날 오스카르, 포그바, 델리 알리 등에게도 수비를 요구하는 감독이었다.
외질은 전방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곤살로 이과인 등을 살신성인으로 지원하며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듯 보였으나, 그 이면에 감춰진 경기에 대한 무성의함과 디테일 부족 등을 무리뉴가 정확히 캐치했으며 언제나 외질에게 그것을 상기시켰다. 허나 외질은 이를 납득하지 못했고, 자기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성향을 버리고 싶어하지 않았다.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게, 외질은 활동량이 적은 선수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활동량 자체는 괜찮은 편. 즉, 공격 시 자신의 플레이를 위해 많이 뛰는 편이지만 수비 시에는 이러한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윽고 레알을 떠나 자리 잡은 곳은 바로 아스날이었는데, 아르센 벵거는 특유의 이상적인 아버지 같은 성품과 젊은 선수들의 뒤에서 아무 말없이 그들을 지탱해주는 자유로운 공격 축구를 신봉하는 감독이었다. 외질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좋아해주는 감독 밑에서 다시 신뢰를 받아 공격적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지만, 이 과정에서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부족한 수비가담과 헌신성 등을 지적당하며 자신의 단점을 여전히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왔던 노장 벵거는 은퇴 수순을 밟았고 전술적인 디테일과 규율을 중요시 여기는 우나이 에메리와 미켈 아르테타가 차례로 부임하면서 외질은 급격히 내리막을 타게 되었다.
여기에 전성기 시절부터 꾸준히 지적받던 또 하나의 단점이 있는데, 바로 탈압박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워낙에 기본기가 좋고 개인 기술도 좋은, 투박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 였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 때부터 강팀이 작정하고 압박을 걸면 외질은 아무것도 못한 채 잠수를 타기 일상이었고 공을 허무하게 뺏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는 거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사실 냉정하게 말하면 벵거 시절에도 외질이 아스날에서 풀시즌으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경우는 2015-16 시즌이 다였다. 이렇게 외질은 이에 대한 대책 역시 내놓지 못하여 강팀에게 약하다는 수식이 항상 뒤 따라온다.
물론 그가 강팀에게 터무니없이 약했냐라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일단 그는 뢰브가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이었으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기도 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날같은 빅클럽에서 10년을 뛴 월드클래스이다. 또한 그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8][19] 이고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팀마저 아틀레틱 빌바오[20] 다음으로 FC 바르셀로나[21] 이다.
이 부분이 외질을 애매하게 바라볼 여지를 준다. 그는 시종일관 경기를 쥐고 흔드는 경기지배력이 뛰어났다기 보다는 그저 매 경기 찾아오는 결정적인 공격기회를 포착하고 제공하는 것에만 일관적이었기 때문이다. 그 외의 다른 부분은 어찌 되든 그다지 열의가 없었던 것이 외질의 태도였다. 이는 그를 감독한 여러 감독들의 증언에서 나타난다. 때문에 빛나는 수식어인 '초월적 패스'나 그 대단한 '어시스트 수치'가 퇴색된다. 왜냐면 어시스트를 통해서 선수들을 평가해 본다고 할 때 그 외의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어시스트 수치를 올리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외질은 다른 일은 별로 하지 않고 어시스트가 많은 격이 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경기력'을 평가기준으로 놓게 된다면 외질의 평가는 떨어지게 된다. 그것이 외질이 '희대의 플레이메이커' 가 아닌 '희대의 찬스메이커'로 분류되는 이유였다. 반대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골과 어시스트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뛰어난 활약을 통해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고 지배했던 플레이메이커라면 대표적으로 지네딘 지단이 있다.
그러므로, 강렬한 압박과 컴팩트한 간격 조절이 본격적인 축구계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2010년대 중반부터 외질이 현대 축구의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하는 건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 가뜩이나 공을 가졌을 때 상대팀의 거센 압박을 풀어나올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데, 날이 갈 수록 빅클럽들의 공수간격이 줄어들며 공격형 미드필더들, 그 중에서도 외질같은 클래식한 10번 유형의 선수들은 큰 피해를 보았다. 훌륭한 패스나 드리블 능력만을 앞세워 부족한 수비가담을 커버하던 공격형 미드필더는 외질만이 아니었고 이들은 오늘날 강팀들이 핵심으로 쓰기엔 계륵같은 존재가 되었다.
따라서 어느 팀의 어느 감독이 그를 기용하느냐에 따라서 그는 불에 달군 칼처럼 변할 수도 있고, 불에 달군 버터가 되기도 하는 양면적인 선수였다. 후안 로만 리켈메의 예시처럼 이러한 복잡하고 까다로운 규격의 선수들에게는 으레 그렇듯이 범용성이 부족하며, 현대 축구의 흐름이 그들과 같은 유형의 선수들에게 있어선 점점 더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에겐 유감스러운 부분일 것이다.
외질은 2010년을 전후로 빠르게 재구축된 현대 축구계에서도 정상의 퀄리티를 유지하던 거의 유일무이한 고전적 패러다임의 선수였으나, 그의 개성 강한 에고로 인하여 현대 축구계가 모든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격렬함, 강인함, 부지런함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점점 도태되어버렸다. 결국 외질이 그 무엇보다 먼저 탓해야 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부족한 스피릿임이 분명하다. 결국 베르더 브레멘 시절과 2010 남아공 월드컵 때 혜성처럼 등장하여 많은 기대를 얻었고, 이후에도 클럽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독일 국가대표에서도 유로 2012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점점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이후 아스날 시기 중반부와 유로 2016 이후 한계점이 제대로 드러나 버리면서 결국 외질은 도태되어 가기 시작했고, 그 사이 레알 마드리드 시절 때의 경쟁자 앙헬 디 마리아와 루카 모드리치, 독일 국가대표팀에서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토마스 뮐러와 토니 크로스가 외질이 도태되어 가고 있을 때 엄청나게 발전한 기량과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결국 외질을 앞서나가게 되었다.[22]
6. 기록[편집]
6.1. 대회 기록[편집]
- SV 베르더 브레멘 (2008~2010)
- DFB-포칼: 2008-09
- 레알 마드리드 CF (2010~2013)
- 라리가: 2011-12
- 코파 델 레이: 2010-11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2
- 아스날 FC (2013~2021)
- FA컵: 2013-14, 2014-15, 2016-17, 2019-20
- FA 커뮤니티 실드: 2015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2014
- 독일 U-21 축구 국가대표팀
- UEFA U-21 챔피언십: 2009
6.2. 개인 수상[편집]
- FIFPro 월드 XI 2군: 2013, 2016
- UEFA 올해의 팀: 2012, 2013
- FIFA 월드컵 도움왕: 2010
- UEFA 유로 도움왕: 2012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12
- UEFA 챔피언스 리그 도움왕: 2010-11
- UEFA 유로파 리그 도움왕: 2009-10
- UEFA U-21 챔피언십 역대 드림팀: 2015
- 분데스리가 도움왕: 2009-10
- 키커 올해의 미드필더: 2009-10
- 키커 올해의 팀: 2008-09
- 라리가 도움왕: 2011-12
- 프리미어 리그 도움왕: 2015-16
-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5년 4월ㆍ11월ㆍ12월
- 독일 올해의 국가대표 선수: 2011, 2012, 2013, 2015, 2016
- 독일 이달의 축구 선수: 2008년 9월, 2009년 11월
- 아스날 올해의 선수: 2015-16
- 라우레우스 미디어상: 2014[23]
- 독일 축구대사 공로상: 2015[24]
6.3. 수훈[편집]
- 은월계잎 훈장: 2010, 2014
7. 외질에 대한 말, 말, 말[편집]
외질은 희소가치가 있다. 그를 따라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나쁜 면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No.10이다. 그는 나와 동료들이 그리는 그림을 더 쉽게 만들어줬고, 우리는 결정만 하면 됐다. 모든 이들은 외질을 사랑한다. 그를 보면 루이스 피구와 지네딘 지단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어려운 결정들을 아주 쉽게 처리하는 듯 보인다. 마치 축구를 쉽게 보이게 만드는 예술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팀에 역동성을 부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외질은 아스날에 오자마자 팀을 발전시켰다. 그는 경이로운 선수다. 물론 외질이 90분 내내 쉬지 않고 경기를 주도하지는 못하게 할 수 있다. 다만 90분 동안 외질을 철저하게 막는 건 불가능하다. 외질처럼 훌륭한 선수는 매 경기 최소 한 번이나 두 번은 절대 막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외질을 잘 아는 나도 그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외질의 도움 수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베르캄프를 연상시킨다. 베르캄프가 외질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외질은 베르캄프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외질은 앞으로 골을 더 기록할 것이다. 정말로 베르캄프와 비교할만한 성적이다. 외질이 단지 재능만 있는 선수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팀을 위해서 노력하는 선수다. 전반적으로 외질은 매우 경쟁력 있는 선수다. 그와 같은 경기력을 갖춘 선수를 많이 보지 못했다. 외질은 특별한 선수고 내게 신뢰를 줬다. 외질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보여주고 있고 정말로 환상적인 순간을 보내고 있다.
훌륭한 선수들은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찾아낸다. 그것이 주변 사람들에겐 최적의 방법처럼 보이지 않더라도 말이다. 외질은 자신이 옳았다고 증명할만한 능력을 갖춘 선수다.
외질은 패스를 해야 할 때를 안다. 타이밍이 완벽하다. 마치 음을 내는 뮤지션 같다.
외질은 솔직히 최고 수준의 선수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외질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볼 터치, 축구 지능, 투지까지 모든 걸 갖췄다. 외질은 팀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다. 공을 잡을 때마다 팀을 도우려는 플레이를 선택하다보니 효율적인 활약이 가능한 것이다.
메수트는 대단한 선수다. 그의 옆에서 활약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다. 외질은 현존하는 최고의 독일 선수다.
외질과 함께 뛰면서 나 자신도 강해질 수 있었다. 주변 선수가 뛰어나면 나 또한 도움을 얻는다. 외질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경기를 읽을 줄 알고 필요한 곳으로 패스를 할 줄 안다. 외질과 나는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더욱 발전하고 있다.
외질은 대단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단지 그에게 그 실력을 펼칠 공간만을 주면 될 뿐이다.
아마도 외질은 사시일지도 모른다. 그는 두 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는 듯 넓은 시야를 보유하고 있고, 팀 동료들을 보지 않고도 패스를 건낼 수 있다. 외질은 일반인보다 10도 가량 더 넓은 각도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마치 카멜레온 같다. 토끼처럼 통통 튀는 트릭을 사용하고, 거미의 독같은 치명적인 패스를 뿌린다.
훌리오 세자르 (마르카 칼럼니스트)
독일 선수 중에 한 명을 선택한다면 외질을 꼽겠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싶을 만큼 특별한 재능을 지녔다.
리오넬 메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경계대상 1호 독일 선수로 외질을 꼽으며
모든 패스가 타이밍에 맞게 들어온다. 받는 선수의 보폭까지 감안해 정확히 배달된다. 왼발 실력도 환상적이다.
메수트는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필드 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느끼는 선수이고 그 점이 나를 편하게 한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외질이 올바르고 조용하며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해줬다. 그의 말이 맞았다. 외질은 아스날과 런던에 완벽히 흡수됐다. 그는 아스날의 핵심이 되었고 그와 함께 뛰는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다.
외질은 세계 최고의 NO.10이다. 모두 외질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걸 안다. 그는 축구를 아주 잘 이해하고 기술과 시야가 좋다. 그의 포지션에서는 외질이 단연 최고다.
나는 외질의 플레이를 보는 것을 즐긴다. 그는 나에게 피레스를 떠올리게 한다. 외질은 공을 소유할 수 있고 팀 동료를 찾아내는 데 능하며, 어떤 종류의 공이 와도 다뤄낼 수 있다. 그는 마치 자기 집 정원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를 펼친다. 그는 아스날이 필요로 하던 안정을 가져다줬다.
오히려 나를 외질과 동일 선상에 놔줘서 감사하다. 그는 독일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플레이 메이커로서 외질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로베르 피레스, 외질이 자신과 비교되는 것에 대해
외질은 내가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지능적인 선수로 아마도 현재 유럽에서 가장 지능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일 것이다. 사람들은 외질의 플레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외질은 단순히 경기장을 뛰어다니거나 어떤 선수와 몸싸움에 이기기 위해 뛰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이보다 훨씬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외질은 공간을 찾고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외질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 알고 싶다면 그의 도움 기록을 볼 필요가 있다.
외질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다. 외질은 팀 공격수들을 위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낸다. 그의 시야를 따라올 선수는 유럽에 없다.
외질은 치즈 강판 틈새에도 그 어떤 흠집을 남기지 않은 채 패스를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다.
외질은 항상 좋은 방향을 탐색하며 최적의 장소로 패스한다. 그는 마치 예술가와 같다. 외질이 펼치는 플레이는 아름답다. 그의 플레이는 사랑할 수밖에 없다.
나는 지금까지 높은 수준의 선수들과 함께 뛰어왔다. 그중 가장 뛰어난 선수 한 명을 골라야 한다면 외질이다. 외질은 훈련장, 경기장에서 모두 나를 놀라게 했다.
난 나를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외질과의 비교는 나에게 칭찬이다. 외질은 내가 존경하는 선수고,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8. 여담[편집]
- 부모 모두 튀르키예계 독일인이지만, 외질 본인은 독일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튀르키예 축구 협회의 강력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독일 국적을 선택했다. 이른바 '튀르키예계 독일인'이지만, 외질 본인은 이 표현을 별로 안좋아하는 모양. '딱히 열받거나 그러진 않지만 이상하다고는 생각한다. 왜냐면 나를 소개할 때 항상 튀르키예계라는 말이 붙으니까. 그냥 독일인이라고 소개하면 안되는건가?' 라고. 그러면서 '독일 대표팀을 위해 뛰겠다는 결정을 후회해 본 적은 한 번도 없다'라고 한다.
- 튀르키예계 독일인이라고 불리는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정작 생활 방식은 전형적인 튀르키예인이다.[25] 부모와 자신 모두 무슬림이며, 자신의 여자친구도 이슬람교로 개종시켰다고 경기력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라마단도 당연히 행하고 있다. 심지어 A매치에서도 경기전 독일 국가[26] 를 부르지 않으며, 국가 대신 속으로 쿠란을 암송하고 있다고 밝혀 베켄바워에게 비판 당하기도 했다.[27]
- 다만 다른 튀르키예계 독일인 축구선수들과 달리 수염을 기르지 않는다. 귄도안, 엠레 찬, 메멧 숄에 튀르키예는 아니지만 중동 혈통인 케디라 등의 이슬람계 독일 선수들이 풍성한 수염을 자랑하는것과 대비하게, 외질은 면도를 자주 하는 편이다.
- 여성 편력이 화려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외질을 내보낸 이유 중 하나로 밤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라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였다. 최초로 알려진 외질의 여자친구는 독일의 팝가수 사라 코너[28] 의 동생인 안나 마리아[29] 였으나 헤어졌다. 이후 모델 출신의 아이다 예스피카와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여자친구도 애가 있다. 거기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염문이 있었다. 그러나 곧 헤어지고 이번엔 튀르키예 출신의 팝 가수 에브루 폴라트와 사귀었는데 애 딸린 유부녀는 아니지만 이전 여자친구들과 매우 흡사한 분위기라 그의 대쪽같은 취향은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이야기거리였다. 그리고 또 헤어졌다. 그런데 2013년 1월 즈음 연하의 여자친구가 생겼다. 상대는 22세의 독일 팝가수 맨디 카프리스토로 이전 여자친구들에 비교하면 꽤 청순하기까지 하다. 취향이 바뀐 듯. 그러나 2014년 11월 즈음 맨디와도 결국 결별했다. 이유는 외도. 외질이 전 FC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수비수 크리스티안 렐의 여자친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을 렐이 언론을 통해 폭로하면서 결국 둘의 관계는 이렇게 정리되었다.[30]
- 맨디와 헤어진 뒤 얼마 후 미스 튀르키예 출신인 아미네 귈세와 사귀기 시작하여 현재는 결혼한 상태. 지금까지 밝혀진 여자친구들 중 가장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리고 결혼했다.
- 과거 세탁 경력이 있다. 공개적으로 바르셀로나 팬이라고 주장하고 다녔었는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그런 적 없다.'라고 말 하거나, 이전 인터뷰 기록이나 바르셀로나 관련 SNS 기록들을 모조리 삭제하는 작업을 하였다. 심지어 동영상까지 첨부된 UEFA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에서도 좋아하는 팀은 '페네르바흐체와 바르셀로나'라고 말해놓고서도, 그런 적 없다라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행위'를 해서,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한편 무리뉴에 대해서는 무한한 충성심[31] 을 보여주었다.
- 우상인 선수는 지네딘 지단으로, 외질 본인이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다. 무리뉴는 이점을 외질을 칭찬할 때는 '마치 지단 같다', 외질을 깔 때는 '지단의 발끝에도 못미친다'라는 식으로 잘 써먹은 모양이고 덕분에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되자 외질이 레알로 복귀한다는 찌라시도 여럿 나왔으나, 외질 본인이 '그거랑 이거랑은 별개'라며 일축했다.
- 월드컵 기간에 히딩크 감독이 '외질의 독일 여권은 위조 여권으로 대표팀 자격이 없다'라고 주장했다는 기사가 떠서 논란이 됐는데 사실은 '외질이 튀르키예 대표팀이 안 된 게 아쉽다'라는 말을 기자들이 멋대로 왜곡하는 바람에 와전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 유로 2012 예선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활약, 1골을 넣으면서 튀르키예를 3-0으로 물리쳤다. 히딩크에게 독일전 5연패, 튀르키예에겐 독일전 3연패를 안겨주는 데 공을 세웠다. 덕분에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튀르키예계 관중들로부터 엄청난 야유를 얻어먹었다. 하지만 유로 컵 진출이 확정되었음에도 예선 마지막 벨기에전은 반드시 나와 이기겠다는 인터뷰를 하여 튀르키예에선 환호를 받았다. 벨기에가 독일전에 지고 튀르키예가 마지막 예선 경기인 아제르바이잔을 이기면 이긴다면 조 2위를 확정지며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벨기에전에 나와 전반 30분 선취 골을 득점하여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면서 튀르키예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기여했다. 덕분에 튀르키예 여론에겐 칭송을 받았다고 한다.
- 뭐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한국에서는 이름 때문에 엄한 말장난의 대상이 된다. 질외 라고 부르는 사람은 양반이고 혹여 골이라도 넣는다고 치면 그야말로 게시판이 막장이 된다. 언론 기사에서는 독일어식으로 읽어 외칠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32]
- 자세히 보면 묘하게 프랑스 여배우 마리옹 코티야르하고 닮았다.
- 담배를 자주 피운다고 한다. 파파라치에게 찍힌 것을 보면 사실이긴 한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도 금연령을 내렸지만 곧 해제한다고 하자 제일 기뻐했던 사람이 본인이었다고 한다.
- 그러나 독일 언론에서는 파파라치에게 찍힌 사진은 친구들과 내기를 했다가 져서 피운 것이고 평소에는 안 피운다고 한다.
- 아디다스의 대표 모델로서 모국인 독일의 광고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델이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독일의 축구계는 매우 보수적이다. 순수혈통이 아닌 이민자 출신들이 독일 대표팀에 선출되기 시작한 것도 2000년대가 지난 이후에서나 가능해졌고, 독일의 스타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도 거의 드물었다. 1970년대만 하더라도 울리 슈틸리케는 레알 마드리드 CF로 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독일에서 왕따가 될 정도였으니.[33] 그만큼 독일인의 자국 축구에 대한 자부심은 강하다. 외질은 알다시피 튀르키예계 독일인이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이후엔 주로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같은 해외의 명문 클럽에서 뛰고 있다. 그런 그가 보수적인 독일 축구계에서 독일 최고의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아디다스 스폰서의[34] 수많은 자국의 스타플레이어를 제치고 독일을 대표하는 모델로 아디다스가 밀고 있다는 자체가 독일 내에서의 외질의 위상과 기대, 그의 스타성을 보여준다.
- 눈이 매우 특이하다. 외국에선 눈이 튀어나온 사람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상대팀이 외질을 놀리는 콜 중에 "외질 눈은 오프사이드다!"가 있다.#
- 특이한 외모에 걸맞지 않게 목소리는 분위기 있는 저음인 편이다.
- 아디다스는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베를린의 빌딩에 외질이 슈팅하는 모습을 프린팅해서 홍보하기도 했다.
-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프레데터 축구화의 주력모델이다. 현재는 아디다스의 신형 모델인 에이스의 메인 모델이 되었다.
- 엔초 페라리의 젊은 시절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았다. 공교롭게도 엔초 페라리가 사망한 년도가 외질의 출생년도와 같다.(1988년) 이 때문에 엔초 페라리가 사망 후 외질로 환생했다는 드립이 있다. 둘 다 180cm 이상의 장신인 것도 비슷하며,[35] 엔초 페라리 문서에도 적혀있듯 엔초 페라리는 15살 시절 스포츠신문에 축구에 대한 글을 기고했을 정도로 축구에 애정이 높았기 때문에 더욱 환생설에 힘이 실리는 편.
- 레알 마드리드 시절 의외로 라모스와 사이가 좋았다. 감독인 무리뉴와 갈등이 있었던 시기 라모스가 경기 중 외질의 10번 유니폼을 안에 입고 뛴 적도 있다.
- 아스날에서 플라미니와의 브로맨스를 보여주었다. 플라미니가 런던 연고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자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또 무슬림인 모하메드 엘네니와도 매우 친한 편이다.
- 벵거를 무척이나 믿고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상기되었듯, 위에 16-17시즌 문단에도 있지만 외질의 재계약 조건중 한 가지가 벵거 연임이라는 루머가 있었다.기사 이적 당시에도 아스날로의 이적을 결심하게 된 중요한 동기가 벵거 감독이었다는 것은 유명하다. 또한 팀 동료 램지가 한 인터뷰에서 teacher's pet(감독을 졸졸 따라다니는 선수 정도)을 한 명 골라주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외질을 골랐을 정도다.[36] 이렇게 꾸준히 충성심을 보여주는 탓에 구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 최근에 키커지와 한 인터뷰에서 재계약과 관련된 확실한 입장을 보여주었다. "돈이 문제가 아님. 벵거의 거취가 나에게는 재계약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당면 조건임." 현재 아스날에서 벵거의 사실상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님에도 쉽게 가부가 안 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벵거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언제까지 벵거로 가야 하느냐는 딜레마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벵거 본인 역시 쉽사리 'Call it a day'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이렇게까지 벵거를 잘 따라서인지 2018.4.20에 벵거 퇴임 소식이 오피셜로 뜨고 나서 예정된 인터뷰를 연기했는데 사실상 벵거 사임에 대한 충격으로 그런거라고 팬들은 확신하고 있다.
- 자서전에서 몇가지 재미있는 발언을 했는데, 무스타피와의 슈팅 내기를 압도적으로 이긴 뒤 고작 이 정도 선수에게 35m이나 투자한거냐고 놀려댔다고 한다. 현재 무스타피의 폼을 생각하면 뼈가 있는 발언이다. 또한, 세간의 루머와 달리 아르센 벵거는 자기가 겪었던 그 어느 감독들보다 세트피스에 대하여 엄청나게 공을 들여서 훈련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스날에 있는 것은 학교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아스날의 엄격한 규율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기도 하였다.
- 몸이 너무 허약하다. 부상으로 경기를 빠지는 것 보다 감기 & 몸살로 경기를 빠지는 빈도 수가 더 많다. 외질이 나름 철강왕인 선수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 벤츠 S63AMG쿠페와 G63AMG를 소유하고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운전하는 모습도 포착된 바 있다.
- 국내에서는 섹시하고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37] 확실히 독일 현지에서는 그렇지 않다. 독일 여성들이 뽑은 핫가이 순위(2018 국가대표 기준)에서 무려 꼴찌를 수상하는 위엄을 달성하였다. 참고로 1위는 마츠 후멜스.
- 왼손잡이다. 사인 장면을 보면 왼손으로 하는 모습이 있다.
- 베르더 브레멘에 있을때는 나이키를 착용할 때도 있었다.
- 2019년 7월 차량 강도를 당할뻔 했으나 콜라시나츠의 활약으로 차를 지켜냈다고 한다. 아스날 트위터로 둘 다 멀쩡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강도가 소속된 갱단에게 위협을 받으면서 24시간 경호를 붙이고 팀 훈련에도 잠시 불참하게 되었다.
- 최근에 외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구르 족들은 중국 정부로부터 박해받고 있고 이에 저항하는 전사들이라 표현하며, 중국에서 코란은 불태워지고 있고 사원이나 신학교는 폐쇄되며, 종교 우두머리들도 살아남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것 때문에 중국 국영방송 CCTV는 외질이 소속된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중계를 취소해버렸고, 중국 축구팬들 역시 외질의 유니폼을 불태워버리는 등 거세게 항의했으며, 중국 외교부는 외질이 가짜 뉴스에 휘말린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후에 외질은 중국에서 금지어 취급을 당했다. 중국 언론은 외질의 이름 대신 XXX를 썼고 PES 2020, 피파온라인3 중국판에는 외질 자체가 삭제되었으며 아스널과 본머스의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진은 외질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 심지어 외질이 교체되었기 때문에 이름을 언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조차 그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다.[40]
- 2019년 12월 24일, 외질은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1000번의 수술을 지원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으며, 219번의 수술이 끝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굉장히 훈훈한 선행을 베풀고 있는 외질에 대해 국내외 축구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 2020년 10월, 지난 1993년부터 아스날의 마스코트 거너사우르스 인형탈을 쓰고 일하던 직원 제리 퀴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축소 때문에 해고되자 아스날 팬들로부터 마스코트 급여 모금 운동이 일어났고 외질은 그의 임금을 자신이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대해 팬들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는데 클럽 경력 참고.
- 오른손 엄지는 입에 물고, 왼손 약지와 엄지를 접고 검지, 중지, 그리고 새끼손가락을 펴는 셀레브레이션이 트레이드 마크다.[41]
- 김민재가 페네르바체 SK로 이적하자 제일 먼저 친해진 동료다. 입단 직후 같이 언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외질은 김민재를 라모스 같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미드필더 5인을 선정했는데, 2010년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카타르 축구 팬들이 인종 차별의 희생양이 됐던 외질의 사진으로 관중석을 도배하며 독일 축구대표팀을 비판했다. 독일 대표팀이 카타르의 인권 탄압을 비판하기 위해서 입을 가린 채 단체 사진을 찍자, 카타르 팬들이 독일의 이중성을 비판하기 위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독일에서의 인종차별의 희생양이 된 외질의 존재를 상기하기 위해서 벌인 것이다. 튀르키예 이민자 출신의 독일 태생 외질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축구 팬들의 평가에 오랜 시간 시련을 겪은 바 있다.관중석 가득 채운 외질 사진…카타르 팬 "독일, 너희나 차별마"
- 여전히 아스날 부카요 사카와는 친분을 유지하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 아스날에 대한 외질의 애정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 #
- 2023년 2월 6일 경 자신의 뿌리인 튀르키예에서 지진이 나자, 같은 달 9일 응원의 메세지를 담은 구호물품을 보냈었다.#
- 2023년 튀르키예 대선 당시 에르도안 대통령을 강경하게 지지했다. 결국 에르도안이 재집권에 성공한 뒤 이를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또한 같은 해 7월에는 튀르키예계 이슬람 극우주의 파시즘 단체의 상징을 왼쪽 가슴에 문신으로 새겼다. 이로 미루어 보아 이슬람 극우원리주의 및 튀르크 민족주의적 정치 성향을 지닌 듯하다.#
- 사백안이다.
8.1. WAGs[편집]
2019년 6월 7일 아미네 귈셰(Amine Gülşe) 와 결혼하였다.
그녀의 생일은 1993년 4월 30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태어나 자란 튀르키예계 스웨덴인이며 이중국적자이다. 키는 178cm이며 2014년 미스 튀르키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튀르키예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결혼식에 에르도안 대통령이 참석하여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