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3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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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10월 일정은 대전-대구-인천-수원-창원[1] 순으로 9월 다섯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10월 첫째 주 일정은 대구 삼성, 인천 SSG, 수원 kt와의 원정 5경기가 있으며, 10월 둘째 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3경기가 있다. 그 중 5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7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한편, 8월 29일 ~ 8월 30일, 9월 20일 대전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의 경기들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시즌 종료일이 10월 11일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KBO 측은 10월 11일 이후 재편성 경기는 연전 제한 없이 재편성하고, 추후 편성된 경기 중 동일 대진이 있을 경우에는 더블헤더로 편성될 예정이다. 따라서 10월 11일에 롯데와의 더블헤더가 경기가 성사된다면, 10월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8일 동안 9연전이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는데, 최종적으로 롯데와의 3연전은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기로 결정되면서 연전 부담이 없어졌다.
2. 10월 1일 ~ 10월 2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스윕[편집]
3연전 미편성과 7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가 된다.
지난 달 중순부터 잔여 경기에 접어들면서 한화는 부진, NC는 대등하게 가고 있으며, 양 팀의 상대 전적은 4승 1무 7패로 NC가 앞선 상황이라 한화로서는 이번 2연전에서 1경기라도 지면 열세 확정은 물론 최하위로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 오며, NC도 2위 kt와의 격차가 1경기 내외라서 상위권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다만, 타선과 불펜에서 엄청난 열세인 한화가 과연 NC에게 고춧가루를 퍼부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
2.1. 10월 1일 W[편집]
저력의 한화, '천적' 페디 20승 도전 저지 4-3 짜릿한 승리..문현빈 결승타+완벽 필승조[대전리뷰]
경기 전 시즌 초 부상으로 이탈한 이명기, 그리고 함께 NC에서 한화로 온 이재용이 이적 후 첫 1군에 등록됐고, 이상혁이 정식 선수로 전환되면서 1군에 데뷔했다.[3]
1회부터 상대 선발 페디를 상대로 두들기면서 1회 2점, 2회 1점을 얻으며 앞서나갔지만, 이후 3회 2점, 5회 박민우의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5회말 윌리엄스가 배트를 던지고 덕아웃으로 가던 중 퇴장을 당했고, 이를 대신해 6회초 대수비로 이명기가 복귀했다. 7회말 최인호의 안타와 NC의 실책이 겹쳐 3루까지 들어가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문현빈의 역전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편 마운드는 이태양이 6회까지 3실점으로 버텨주며 시즌 첫 QS를 거두었고 이후 이민우, 주현상, 박상원이 남은 경기를 주자 출루없이 퍼펙트로 마무리하면서 연패를 탈출했다.
이날 삼성, 키움이 모두 지면서 삼성과는 반 게임차 8위로 올라섰고, 키움과는 3경기 차로 벌어졌지만, SSG가 연장 승부 끝에 KIA를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됐다.
2.2. 10월 2일 W[편집]
가을하늘 물들인 ‘홈런 불꽃’ 한화, NC에 10-0 대승
2023 시즌 5번째 매진 경기를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오랜만에 대폭발했다. 1회 말 윌리엄스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3회말 무사 1,3루에서 문현빈의 적시타와 1사 1,3루에서 윌리엄스의 3점 홈런(시즌 8호)으로 앞서갔고, 5회 1사 2루에서 채은성의 2점 장외 홈런(시즌 21호), 7회 이진영의 솔로 홈런(시즌 8호)과 채은성의 2점 장외 홈런(시즌 22호)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페냐가 타선의 엄청난 지원 속에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뒤를 이은 불펜진들도 잘 틀어막았다.
이날 키움이 두산에게 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4경기로 벌어졌고, 삼성이 롯데와의 더블 헤더를 모두 이기면서 승률에서 밀린 9위가 됐다.
한편 이 날 대기록이 나왔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NC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됐다.
3. 10월 4일 ~ 10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동률 시리즈[편집]
3연전 미편성과 4월 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이며 마지막 삼성전이다.
지난번 맞대결에서는 1승 1패 동률이었고, 그 사이 한화가 롯데에게 피스윕을 당했지만, NC에게 스윕을 거뒀다. 한편, 삼성은 LG, NC를 이기고 롯데와의 대결에서 2승 2패[6]를 한 상태이다. 양 팀 모두 이 시리즈에서 스윕을 거두면 8위가 되고 두 팀이 7승 7패 동률인 탓에 전승을 해야 상대 전적 우세가 되기 때문에 양 쪽 모두 나름의 총력전을 기울일 예정이다.
3.1. 10월 4일 W[편집]
‘이진영-최인호 백투백홈런’ 한화, 13안타 2홈런 폭발→3연승 질주…삼성, 2연패 수렁 [대구 리뷰]
1회초 2사 만루에서 최재훈과 오선진의 연이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올렸지만, 1회말 2사 후 선발 산체스가 구자욱에게 2루타, 강민호에게 1타점 적시타와 피렐라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2: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2회초 폭투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윌리엄스와 이명기의 연속 땅볼로 점수를 올리며 5:3으로 재역전했고, 3회초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4점차(7:3)로 점수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1회 실점 후 2회와 3회 연속 삼자범퇴를 안정감을 찾은 산체스는 4회 김현준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7:4)을 줬지만, 곧바로 5회초 이진영[7]과 최인호의 백투백 홈런[8]으로 바뀐 투수 노건우를 공략하며 9:4까지 달아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윌리엄스가 2루타+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고, 이명기의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 2루타[9](10:4)를 터트렸다. 5회말 이재현을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치며 시즌 7승 요건을 충족한 후 6회말 이민우와 교체됐다. 7회초 채은성이 안타+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갔고, 이명기가 2타석 연속 적시타[10]를 터트리며 11:4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넉넉한 득점지원을 받은 채 들어선 7회말, 교체된 투수 윤대경이 초구에 안주형에게 솔로 홈런[11]을 허용하며 11:5가 됐고, 다시 김영웅에게 초구를 공략 당하며 2루타를 맞고 나서 원아웃을 잡은 후 이성규에게 1타점 적시 2루타(11:6)를 허용해 장시환으로 교체됐다.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는 듯 했으나, 정은원의 송구 실책으로 내야안타에 주지 않아도 될 점수까지 주며 11:7이 됐고, 가까스로 김재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필승조 주현상까지 올라왔다. 다행히 추가 실점 없이 피렐라를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위기 상황을 마무리했다.
8회초 출루가 있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고, 8회말에는 주현상이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9회초 채은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가고 대주자 이상혁이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윌리엄스는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말 박상원이 올라왔고,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긴 했지만, 별 일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1.5 경기 차로 승차를 벌렸고, 8승 7패로 상대 전적 동률을 확보했다.
- 10월 4일 대구 삼성전 주요 달성 기록
- 팀: 시즌 첫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선발 전원 출루
- 선수: 오선진(역대 144번째 개인 통산 1,100경기 출장), 이명기(역대 104번째 개인 통산 1,100안타)[12]
3.2. 10월 5일 L[편집]
선발 김기중이 4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고전한 가운데, 타선은 상대 선발 뷰캐넌에게 8회까지 막히면서 5안타 볼넷 하나[13]에 그쳤고, 6회 2사 1,2루에서 문현빈의 적시타로 그나마 1점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두 팀은 8승 8패 동률에 반 경기 차를 기록한 채 마무리됐다.
4. 10월 6일 VS SSG 랜더스 (인천) - 1패[편집]
3연전 미편성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인천 원정이며 마지막 SSG전이다.
이미 양 팀의 상대 전적은 5승 1무 9패(한화 기준)로 SSG가 아주 앞선 가운데, SSG 역시 가을야구에 다가서기 위해 여전히 몸부림을 벌이고 있는 중[14]이라 과연 한화기 이 경기에서 이겨서 열세를 어느 정도 낮출지 관건이다.
4.1. 10월 6일 L[편집]
선발 이태양이 최정에게 연타석 홈런[15]을 포함해 7안타 1볼넷 6실점이란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타선은 문승원에게서 2안타 1볼넷을 얻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4회 무사 만루에서 땅볼 2개로 2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6회말 오태곤의 홈런으로 점수 차가 조금 더 벌어진 채 그대로 끝났다.
한화가 이 경기에서 지고, 삼성이 kt를 상대로 이기면서 승률에서 밀린 채 9위로 내려갔다. 똑같이 9안타씩 쳤는데, 득점권에서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
5. 10월 7일 ~ 10월 8일 VS kt wiz (수원) - 피스윕[편집]
3연전 미편성과 8월 1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이며 마지막 kt전이다.
전반기 극강(4승 1무 1패)이던 상대 전적이 6승 1무 7패로 변했고, 만약 이 2연전을 모두 내주면 그야말로 리버스 열세가 확정된다. 비록 kt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이 4승 6패로 부진[17]한 상태라 한화가 타선만 제대로 정비한다면, 여전히 순위 싸움에 있는 kt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릴 수 있다.
KT와 통산 전적 70승 2무 70패로 정확히 동률인데 최소 1승1패는 해야 통산 5할 승률을 지킬 수 있다.
5.1. 10월 7일 L[편집]
그야말로 최원호 감독의 지키는 야구가 가진 문제점이 총 집약되었다고 봐도 무방한 경기였다. 타선이 전날처럼 제대로 터뜨리지 못한데다가 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도 얻지 못하는 등 그야말로 침체에 선 가운데, 선발투수 페냐[18]와 뒤를 이은 불펜들이 5회와 8회를 제외하고 박병호, 황재균, 김상수, 문상철의 홈런 쇼에 선발 전원 안타까지 당하는 등 7회까지 17안타 6사사구 17실점을 하는 그야말로 대폭발을 당했다. 원정 응원은 물론 라이브 시청을 하던 팬들을 절망에 빠뜨린 건 덤.[19]
이로써 kt와의 상대 전적에서 내일 최종전이 아니더라도 우세 불가 확정되었고, 경기가 없던 8위 삼성과는 1.5경기, LG를 이긴 꼴찌 키움과는 2경기 차가 되면서 다시 꼴찌가 될 위기에 빠졌다.[20]
5.2. 10월 8일 L[편집]
한화에 극강인 선발 쿠에바스에게 단 2안타 2사사구만 허용한 채 무득점으로 끌려가는 동안 투수진은 선발 남지민이 2⅓이닝 5피안타 2실점(1자책점), 3번째로 등판한 윤대경이 ⅓이닝 1피안타 4실점(비자책점)으로 엄청 무너졌다. 특히, 4회까지 수비 실책 3개로 인해 치명적이었다. 8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올리며 22이닝 만에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뒤였고, 결국 2:9로 패배하며 kt에게 팀 통산 600승 기록을 헌납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완패함으로써 kt와의 상대 전적은 6승 1무 9패 열세로 마무리됐는데, 전반기 4승 1무 1패 이후 후반기에서 2승 밖에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21]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 투수진이 26점을 내주는 동안 타선은 16이닝 무득점에 그치는 등 답답한 경기를 펼쳐 남은 NC, 롯데와의 경기에서 제대로 된 마무리 해 9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22] 그나마 위안인 점은 타선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는 노시환이 복귀한다는 점이 한화 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다.
6. 10월 9일 ~ 10월 10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피스윕[편집]
5월 28일과 6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창원 원정이며, 마지막 NC전이다.
NC로서는 이미 포스트시즌에 덜어가긴 했지만, 최근 6연패(9월 30일~10월 5일) 이후 1승 1패. 순위가 3위에서 5위까지 떨어지는 등 다소 부진하다. 하지만, 투타 모두 한화가 엄청 부진한 모습을 보인만큼 현재 6승 1무 7패의 상대 전적이 이번 2연전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노시환이 이번 경기에 돌아와 팀은 물론 개인 타이틀을 위해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6.1. 10월 9일 L[편집]
2회 이진영의 3점 홈런, 3회 윌리엄스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2점 홈런으로 상대 선발 신민혁을 강판시키면서 일찌감치 6:2로 앞서갔지만 거기까지였다. 선발 산체스가 2회와 3회 실책으로 인해 연속 2실점찍 하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5회 2구를 던진 후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된 후 등판한 김범수[23]가 박건우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순식간에 리드를 빼았겼고, 이후 더블스틸로 1점을 더 내줬다.
이후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8회말 박상원 조기 투입 실패로 4점을 더 내주면서 결국 NC쪽으로 승의 추가 기울어졌다. 9회 2사 이후 노시환의 안타와 윌리엄스의 볼넷, 채은성의 몸의 맞는 볼로 얻은 만루 찬스에서 김인환이 땅볼로 경기가 끝났다.
그야말로 투수진과 수비가 무너져버렸고, 특히 어제처럼 무려 3개의 실책을 저지르면서 집중력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삼성이 KIA에게 지면서 두 팀의 격차는 그대로 유지된 채 꼴찌 키움과는 1경기차까지 좁혀졌다. 또한, 시즌 60승을 달성하기 위해 전승을 해야 하고, 3승 1패 이상을 기록해야 자력으로 9위가 가능하다.
6.2. 10월 10일 L[편집]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발이 최성영에서 에릭 페디로 바뀌었다.# 9일 만에 다시 만난 페디를 상대로 제 점수를 낼 수 있을 지 관건이었다.
2회 채은성이 삼진을 당하며 페디에게 200K를 헌납하는 등 타선이 6회까지 7안타를 쳤음에도 찬스를 살리지 못해 득점이 없었고, 선발 김기중이 4피안타 2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3이닝만에 내려갔다.
결국 페디에게 20승도 대주고, 타자들은 또 침묵하고 6연패를 당하면서 35일만에 또다시 최하위로 떨어졌다. 무엇보다 이 패배로 남은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이겨도 시즌 60승 달성에 실패한다.
'지키는 야구'를 한다더니 오히려 '대주는 야구'를 하면서 팬들의 분노만 상승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도대체 뭘 지킨다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오죽하면 키움 팬도 한화가 너무 불쌍하다고 말할 지경이다.
7. 잔여 경기 재편성 이후 취소 경기 목록[편집]
8. 10월 14일 ~ 10월 16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8월 29일 경기 전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된 이후, 8월 29일과 8월 30일과 9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이며, 2023 시즌 롯데와의 마지막 홈경기이자 2023 시즌 최종전이다.
예상 경기 진행일은 10월 11일(DH)~10월 12일이었으나, 위에서 언급했듯이 KBO에서 여유있게 일정을 잡으며 다행히 10연전을 치르지 않게 됐다. 다만, 10월 14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특히 중부 지방에 많은 비 예상)가 있어서 15일에 더블헤더로 진행되거나 예비일인 17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이번 3연전 마지막 시리즈는 대결하는 양 팀 모두 우울한 시리즈가 될 전망인데, 홈팀 한화는 이미 60승 달성 실패에 최하위 굳히기 위기에 봉해졌으며, 원정팀 롯데 또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포스트 시즌 탈락한 상태에서 맞이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승부를 할 것인지 기대보다 우려를 낳고 있다.[24]
일단 10월 11일 키움이 패배하면서 한화는 하루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났고, 8위 삼성은 남은 두 경기를 전패하더라도(.419)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시의 키움(.418)보다 위이기 때문에 10위를 할 가능성은 없다.
10월 13일 키움이 패배하면서 한화가 1승 이상을 해야 10위를 면할 수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른 순위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8.1. 10월 14일 W[편집]
4년 연속 꼴찌는 안 했다, 자존심 지킨 한화…키움 창단 첫 10위 확정 [대전 리뷰]
1회 말 최인호의 3루타에 이어 노시환의 땅볼 타구로 1점을 얻은 뒤[28] 투수전으로 전개되었다가 4회 초(17시 56분) 롯데 공격 당시 51분간 우천 중단되면서 선발 페냐는 윤동희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내려갔지만, 장시환과 김범수가 실점으로 연결하지 않았다. 이후 4회 말 1사 후 이진영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1점, 5회 말 윌리엄스의 2점 홈런, 6회 말 2사 만루에서 윌리엄스의 1타점 적시타, 8회 말 윌리엄스가 또다시 1타점 적시 2루타, 노시환과 채은성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점수 차를 더 벌렸고,[29]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기나긴 연패를 탈출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서 4년 만의 한 자릿수 순위가 확정됐으며, 같은 날 SSG에게 역전승을 거둔 삼성과 8위를 두고 대결하게 되었다.
8.2. 10월 15일 W[편집]
- 경기 프리뷰
- 경기 리뷰
선발 이태양이 2회 초 이학주에게 2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바로 2회 말 문현빈이 2점 홈런[30]을 때리면서 초반부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투수전으로 전개되다가 6회 말 타자일순 5득점 빅 이닝을 만들면서 상대 선발 나균안을 강판시켰고, 주현상, 장시환, 정우람[31]으로 이어진 불펜진들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9회 올라온 박상원이 1아웃 이후 2실점[32]했지만, 2아웃 이후 올라온 김범수가 대타 정훈을 땅볼 아웃을 하면서 마무리지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함으로써 2019년 이후 4년만에 시즌 58승 확보 +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고, 같은 날 삼성이 NC에게 지면서 모든 경기를 다 치른 상황이라 내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 시 자력으로 8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8.3. 10월 16일 L[편집]
- 경기 프리뷰
- 2018년 8월 2일 대전 kt전 이후 1,901일 만의 시즌 59승[34]
- 2019년 5월 14일 ~ 5월 16일 대전 키움전 이후 1,614일 만의 홈 3연전 스윕
- 5년 만의 8위 이상 순위[35]
- 5년 만의 시즌 80패 미만 시즌[36]
- 10월 월간 승률 5할
- 경기 리뷰
1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적시타로 1점 앞섰지만, 2회초 전준우의 2루타와 한동희의 땅볼로 1점을 내주면서 원점으로 돌아갔고, 5회에도 1점씩 주고받았다. 이후 등판한 이민우가 6회 2실점하면서 승부가 롯데에게 기울였고, 타선은 안타를 뽑아내긴 했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8회 다시 3점을 더 내주었다.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한화는 9위로 2023 시즌을 마쳤다. 최근 5년 동안(2019~2023)의 홈 최종전에서 승패를 밥 먹듯이 하는데 승보다 패가 많은게 아쉽다.(2019 시즌 패, 2020 시즌 승, 2021 시즌 패, 2022 시즌 승)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롯데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10월 총평[편집]
그야말로 뿌려야 할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지 못한 채 마무리되었다. 그나마 아시안 게임에 차출되었던 문동주와 노시환이 금매달을 안고 돌아오면서 군 걱정은 덜었지만, 오히려 그 기간 동안 투타가 모두 힘을 잃으면서 초반 3연승 이후 주저없이 6연패를 맞으면서 하마터면 다시 꼴찌로 마무리되는 듯 했다.
그러나 롯데와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고, 키움이 연패를 당한 채 마무리되면서 최종적으로 4할 승률에 9위라는 성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물론 홈 최종전에서 잘 했더라면, 삼성마저 누르고 8위로 마칠 수 있었는데 말이다.
10. 2023 시즌 총평[편집]
11. 관련 문서[편집]
[1]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2] 9월 30일 말소[3] 등번호는 오그레디가 썼던 12번.[4] 이전 기록(괄호 안은 안타 수, 당시 소속 팀)은 1994년 김재현(134, LG), 1995년 이승엽(104, 삼성), 1996년 박진만(102, 현대), 1999년 정성훈(107, 해태), 2017년 이정후(179, 키움, 역대 최다), 2018년 강백호(153, KT)이다.[5] 타자의 경우 1,0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179명, 2,0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18명(10월 2일 기준, 최대라 할 수 있는 2,200경기 이상 출전한 사람은 정성훈(2,223경기), 박용택(2,237경기), 강민호(2,226경기, 현역))인데, 투수의 경우, 1,00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는 정우람이 유일하다. 게다가 현역 선수 기준으로 정우람 다음 선수는 788경기를 출장한 진해수(LG)이기 때문에 당분간 깨지기 쉽지 않다. 범위를 더 넓혀서 보면, MLB에서는 16명(정우람처럼 40세 이전에 달성한 선수는 3명), NPB에서는 이와세 히토키가 달성한 게 전부이다.[6] 한화가 휴식한 10월 3일 삼성이 롯데에게 지면서 반 경기 차로 한화가 8위, 삼성이 9위가 됐다.[7] 이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에 기록한 8개이다.[8] 이는 올 시즌 팀 2번째 백투백 홈런이다.[9] 이는 부상 복귀 후 첫 안타이다.[10] 이는 2022년 10월 1일 잠실 LG전 이후 368일 만의 멀티히트이다. 즉, 한화 이적 후 첫 멀티히트이다.[11] 이는 안주형의 데뷔 첫 홈런이다.[12] 참고로 두 선수 이전 기록은 모두 팀 동료인 최재훈(143번째 1,100경기)과 채은성(103번째 1,100안타)이 달성했다.[13] 그것도 5회까지는 1명도 못 나갔다는 것이다.[14] 공교롭게도 이 경기 이후 한화는 가을야구를 두고 다투는 kt(원정 2경기), NC(원정 2경기)와 만난다(관련 기사).[15] 이 홈런 기록이 의미있는 것이 최정으로서는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이자 현재 1위인 노시환(31개)를 3개 차로 따라잡았고, 통산 홈런도 457 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감독이 기록한 467 홈런에 10개차로 좁혀졌다. 여기에 더해 최정의 두번째 홈런 타구를 잡으려던 외야수 최인호가 부상을 입고 교체되기까지 했다.[16] 6회말 중계를 하던 중(19시 20분경)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하키 결승전 중계로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왔다.[17] 물론 한화도 10경기 4승 6패로 마찬가지로 부진한다. 물론 10월 접어들면서 한화는 3연승 이후 2연패, kt는 3승 4패에 머물고 있다.[18]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페냐는 이번 경기가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로테이션을 잘 지켜오다가 하루 땡겨 쓰자마자 성적이 나빠진 것은 페냐의 탓만이라고는 할 수 없다.[19] 그나마 한화 팬들의 위안이 될 만한 건 이 경기 후반부터 시작된 아시안 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선발 문동주의 활약으로 대만을 이기고 금메달을 딴 것이라 할 수 있다. 결승전에서는 부진했지만, 매 경기 쏠쏠한 활약을 한 노시환 역시 마찬가지.[20] 잔여 경기로 보면 한화가 아직 여유가 있긴 하지만, 이번 kt와의 마지막 시리즈 이후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NC(2경기), 롯데(3경기)와 만나기 때문에 탈꼴찌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무엇보다 NC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총력전을 기울일 것이고, 롯데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되었음에도 한화와의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정해야 하기에 쉽지 않은 대결이 될 전망이다.[21] 물론 시즌 초반 kt는 부상 병동이라 한화보다도 밑에 있었기 때문에 현재보단 상대하기 쉬웠다.[22] 전체 경기를 전부 져도 승률이 .406이긴 하지만, 그 사이 키움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률에서 역전되어 다시 꼴찌가 될 수 있다.[23] 산체스가 5회초 첫 타자를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내려간 터라, 관례상 같은 좌완 투수인 김범수가 올라올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24] 물론 한화의 경우 이번 마지막 경기보다 키움과 삼성이 먼저 시즌을 끝나기 때문에 이들의 경기 결과를 보면서 3연전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25] 키움이 삼성 상대 8승 7패 1무로 승자승 우위[26] 10월 11일 광주 KIA전 패[27] 10월 13일 문학 SSG전 패[28] 노시환이 만든 이 1타점이 뜻깊은 것이 역대 86번째 30홈런-100타점이다. 심지어 KBO리그에서 노시환 이전 23세 이하 나이로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한 선수는 1991년 빙그레 장종훈(35홈런 114타점), 1996년 현대 박재홍(30홈런 108타점), 1997~1999년 삼성 이승엽(32홈런 114타점, 38홈런 102타점, 54홈런 123타점) 3명뿐이었고, 한화 소속으로는 1991~1992년 장종훈(35홈런 114타점, 41홈런 119타점). 1999년 댄 로마이어(45홈런 109타점), 제이 데이비스(30홈런 106타점), 2002년 송지만(38홈런 104타점), 2016~2017년 윌린 로사리오(33홈런 120타점, 37홈런 111타점), 2018년 제라드 호잉(30홈런 110타점), 이성열(34홈런 102타점) 7명이 기록한 것이다.[29] 여담으로 이 날 1번 최인호가 5타수 4안타 2득점, 2번 윌리엄스가 5타수 4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했다.[30] 팀 시즌 100호 홈런이다.[31] 이날 등판으로 1,003경기 등판을 하면서 일본의 이와세 히토키의 1,002경기 등판을 넘어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했다. MLB에서는 뉴욕 메츠의 제시 오로스코가 세운 1,252경기.[32] 이중 손성빈의 안타 때 우익수 실책이 나와 아쉬움을 드러냈다.[33] 물론 롯데 또한 1번 타자로 나서는 안권수 선수가 마지막으로 뛰는 경기이라 전력으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34] 2019년 58승, 2020년 46승, 2021년 49승, 2022년 46승. 다만, 키움과 함께 올 시즌 유이하게 60승 미만이 된 구단이 되었다.[35] 2019년 9위, 2020년 10위, 2021년 10위, 2022년 10위.[36] 2019년 86패, 2020년 95패, 2021년 83패, 2022년 96패(역대 최다)
2023 시즌 총평에 대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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