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6년/5월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LG 트윈스/2006년



시즌 성적 (5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8
15
1
26
-11
0.366
5월
성적

8
1
14
-6
0.364








1
휴식일
2 VS 한화
7:11 패
3 VS 한화
6:6 무
4 VS 한화
1:6 패
5 VS 두산
5:8 승
6 VS 두산
우천취소
7 VS 두산
2:5 승
8
휴식일
9 VS 삼성
2:8 승
10 VS 삼성
9:2 패
11 VS 삼성
4:2 패
12 VS 현대
1:13 패
13 VS 현대
2:5 패
14 VS 현대
0:7 패
15
휴식일
16 VS 롯데
1:4 승
17 VS 롯데
2:3 승
18 VS 롯데
0:2 승
19 VS KIA
우천취소
20 VS KIA
1:5 패
21 VS KIA
3:4 패
22
휴식일
23 VS SK
6:4 패
24 VS SK
2:3 승
25 VS SK
6:1 패
26 VS 현대
6:3 패
27 VS 현대
우천취소
28 VS 현대
6:3 패
29
휴식일
30 VS KIA
6:1 승
31 VS KIA
6:7 패
-

1. 5월 2일 ~ 5월 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
1.1. 5월 2일
1.2. 5월 3일
1.3. 5월 4일
2. 5월 5일 ~ 5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2.1. 5월 5일
2.2. 5월 6일
2.3. 5월 7일
3. 5월 9일 ~ 5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3.1. 5월 9일
3.2. 5월 10일
3.3. 5월 11일
4. 5월 12일 ~ 5월 14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피스윕
4.1. 5월 12일
4.2. 5월 13일
4.3. 5월 14일
5. 5월 16일 ~ 5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스윕
5.1. 5월 16일
5.2. 5월 17일
5.3. 5월 18일
6. 5월 19일 ~ 5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6.1. 5월 19일
6.2. 5월 20일
6.3. 5월 21일
7. 5월 23일 ~ 5월 25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루징 시리즈
7.1. 5월 23일
7.2. 5월 24일
7.3. 5월 25일
8. 5월 26일 ~ 5월 28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루징 시리즈
8.1. 5월 26일
8.2. 5월 27일
8.3. 5월 28일
9. 5월 30일 ~ 6월 1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9.1. 5월 30일
9.2. 5월 31일


1. 5월 2일 ~ 5월 4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편집]


한화는 팀타율(0.257)과 팀 안타(166개)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두말이 필요없는 최강 화력을 자랑한다. 반면 최하위 LG는 팀 방어율(4.24)도 최하위다.

1.1. 5월 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이병규
마해영
박용택
박병호
조인성
박기남
권용관
텔레마코
RF
2B
CF
DH
LF
1B
C
3B
SS

5월 2일, 18:30 ~ 21:51 (3시간 21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15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텔레마코
0
1
0
0
0
2
3
0
1
7
9
1
6
한화
문동환
6
2
0
0
0
3
0
0
-
11
10
1
5


시작부터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LG의 허약한 마운드가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부를 내줬다. LG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100실점이 됐다.

1회에만 팀타율 1위 한화 타선에 6실점하며 넉다운되었다. 한화는 1회말 조원우의 중전안타, 클리어의 볼넷에 이은 데이비스의 2타점 2루타로 기세를 올린 뒤 김태균의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이도형이 바뀐 투수 경헌호로부터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이범호의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점째를 만들었고, 신경현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6-0이 됐다. 한화는 1회 1~6번 타자가 모두 출루한 뒤 홈을 밟아 1985년 삼미가 해태를 상대로 기록한 것에 이어 21년 만에 경기개시 후 연속타자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2회에도 한화는 무사만루에서 김태균의 3루수쪽 타구 때 박기남의 실책으로 1점 추가했고, 이도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8점째를 만들었다. 6회에는 김태균과 이도형이 합작 3타점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1-8로 크게 뒤진 6회 마해영의 좌전 적시타와 정의윤의 유격수 앞 땅볼로 2점, 7회에는 이병규의 라뱅쓰리런스리런 홈런으로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초반 대량실점의 후유증이 커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이날 텔레마코는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한채 안타와 볼넷 2개씩을 허용하며 4실점 제로퀵, 가뜩이나 마운드 약화로 고심하는 코칭스태프를 한숨 짓게 했다. 텔레마코는 1회 이도형 타석 때 오른 어깨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초반부터 타선이 터진 데다 선발 문동환이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하면서 어렵지 않게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4승째를 거둔 문동환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구대성은 11-7로 앞선 8회 2사만루의 위기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7세이브째를 올렸다.

우규민, LG 마운드의 유일한 효자

우규민은 1-8로 뒤진 4회 1사 3루에서 네 타자를 맞아 삼진을 하나 잡으며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0경기에 나서 10.2이닝 8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이날까지 팀 방어율 4.56으로 꼴찌임을 감안하면 군계일학이다.

[ 2006/5/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9
12
0
7
0.0
0.632
2
삼성 라이온즈
19
11
1
7
0.5
0.611
3
한화 이글스
20
11
0
9
1.5
0.550
3
현대 유니콘스
20
11
0
9
1.5
0.550
5
KIA 타이거즈
18
8
1
9
3.0
0.471
5
두산 베어스
19
8
2
9
3.0
0.471
7
롯데 자이언츠
19
7
0
12
5.0
0.368
8
LG 트윈스
20
7
0
13
5.5
0.350


1.2. 5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안재만
박경수
이병규
마해영
박용택
박병호
정의윤
조인성
이종열
최원호
SS
2B
CF
DH
LF
1B
RF
C
3B

5월 3일, 18:30 ~ 23:08 (4시간 38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35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LG
최원호
0
1
0
1
1
0
3
0
0
0
0
0
6
15
0
9
한화
송진우
1
1
0
0
4
0
0
0
0
0
0
0
6
13
0
7

텔레마코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전날 선발 등판했다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했던 텔레마코는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어깨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밝혀져 약 10일 가량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연장 12회, 장단 28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치며 올시즌 최장시간인 4시간38분의 사투를 벌였으나 6-6으로 비겼다. 롯데와 공동 7위가 됐다.

한화는 1회초 무사 3루에서 데이비스의 유격수 땅볼로 선취득점했다. LG는 1회말 박병호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자 한화는 2회초 곧바로 이도형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2-1로 리드했다. LG는 4회초 2사 만루에서 조인성의 밀어내기로 2-2, 5회초 1사 3루에서 이병규의 중전 적시타로 3-2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한화는 5회말 2사만루에서 이범호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4-3으로 재역전했고, 고동진과 신경현의 연속 적시타로 6-3을 만들어냈다. LG는 7회초 권준헌을 공략하여 1사 1,2루에서 박용택과 박병호의 연속 안타로 6-5를 만든 뒤 2사만루에서 이종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10회 2사 1,2루, 11회에도 2사 1,2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끝내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15안타와 9볼넷을 고르고도 6점에 그친 LG는 잔루를 무려 16개나 기록했다. 박병호는 홈런 포함하여 4타수 4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 2006/5/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20
12
1
7
0.0
0.632
2
SK 와이번스
20
12
0
8
0.5
0.600
3
현대 유니콘스
21
12
0
9
1.0
0.571
4
한화 이글스
21
11
1
9
1.5
0.550
5
KIA 타이거즈
19
9
1
9
2.5
0.500
6
두산 베어스
20
8
2
10
3.5
0.444
7
롯데 자이언츠
20
7
0
13
5.5
0.350
7
LG 트윈스
21
7
1
13
5.5
0.350


1.3. 5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안재만
박경수
이병규
마해영
박병호
정의윤
조인성
이종열
안치용
심수창
SS
2B
CF
DH
1B
LF
C
3B
RF

5월 4일, 18:31 ~ 21:02 (2시간 31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94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0
0
0
0
0
0
1
1
7
1
1
한화
류현진
0
2
2
0
0
2
0
0
-
6
9
0
4


특급 신인 류현진의 데뷔전에서 승리투수를 헌납했던 LG는 이날은 완투승을 헌납했다. 류현진은 9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리며 팀 동료 문동환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1] 탈삼진에서도 44개로 1위다.

한화는 2회 이범호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앞서나간 뒤 3회 김수연, 김태균의 연속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이범호의 좌전 적시타, 김민재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또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류현진은 데뷔 첫 완봉승이 눈앞에 찾아왔지만 9회초 LG 선두타자 안재만의 초구 솔로홈런으로 완봉승 기회는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반면 LG 선발 심수창은 6이닝 7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류현진 하나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하며 팀은 시즌 3번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 2006/5/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21
13
1
7
0.0
0.650
2
현대 유니콘스
22
13
0
9
1.0
0.591
3
SK 와이번스
21
12
0
9
1.5
0.571
3
한화 이글스
22
12
1
9
1.5
0.571
5
KIA 타이거즈
20
10
1
9
2.5
0.526
6
두산 베어스
21
8
2
11
4.5
0.421
7
롯데 자이언츠
21
7
0
14
6.5
0.333
7
LG 트윈스
22
7
1
14
6.5
0.333


2. 5월 5일 ~ 5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1. 5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안재만
이병규
이성열
마해영
정의윤
박경수
조인성
이종열
서승화
LF
SS
CF
DH
1B
RF
2B
C
3B

5월 5일, 14:03 ~ 17:25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81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리오스
1
1
0
0
0
3
0
0
0
5
9
3
4
LG
서승화
0
3
3
0
0
0
0
2
-
8
15
0
1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고나이 시구자로 나섰다. 육군본부가 대국민 홍보 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한 육군의 어린이날 특집 행사가 진행됐다. 이를 보기 위해 육군 장성들이 대거 참석, '별들의 잔치'를 이뤘다. 시구를 한 4성장군 김장수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김진훈 특전사령관, 이영계 수도방위사령관 등 참석한 별들의 숫자만 무려 18개였다. 육군 특전사의 고공낙하 시범을 준비했다. 당초 22명의 특전사 요원들이 낙하시범을 보일 예정이었으나만 흐린 날씨 때문에 헬기에서 운동장까지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정예 요원 4명만이 잠실구장으로 뛰어내렸다.

통산 어린이날 두산전에서 3승1무6패에 그쳤던 LG는 흐린 날씨 속에 열린 어린이날 두산전에서 2003년 이후 3년만에 승리를 거뒀다. 이병규의 솔로홈런, 마해영의 투런 홈런 등 타선이 폭발하며 8-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30일 잠실 현대전부터 이어졌던 3연패(1무) 사슬도 끊어냈다. 타율 0.234로 부진하던 이병규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어린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방어율 1위(0.99) 두산 선발 리오스와 올 시즌 1이닝을 던진 게 전부인 서승화. 양팀 선발투수의 비중에서 LG는 두산에 한참 뒤졌다. 그러나 결과는 예상과 빗나갔다.

1회초 서승화가 몸에 맞는 볼과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에 몰릴 때만 해도 경기는 LG측에 불리하게 전개됐다. 그러나 서승화가 홍성흔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만 허용했을 뿐 추가 실점 없이 수비를 끝내면서 대량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2회초 강동우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2-0이 됐고, 두산 선발 리오스의 존재로 볼 때 몇점이나 얻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2회말 공격이 시작되면서 LG는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마해영과 정의윤의 연속안타와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박경수의 좌중간 적시타 때 두산 좌익수 이종욱의 릴레이 송구가 1루측 덕아웃쪽으로 빠지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 후속타자 조인성은 급격히 흔들리던 리오스로부터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역전에 성공했다. 3회에는 장타쇼가 나왔다. 선두타자 이병규가 리오스의 125km짜리 한가운데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잠실 우측 외야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비거리 135m의 대형 솔로포를 터뜨려 점수를 4-2로 벌렸다. 그리고 무사 1루에 들어선 마해영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115m 투런홈런으로 점수를 6-2로 만들었다. 리오스는 3이닝 7피안타 6실점의 시즌 최악투로 강판됐다.

두산은 2회부터 등판한 정재복을 공략하지 못해 중반까지 끌려갔다. 정재복은 2회부터 5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선방해내며 사실상의 선발 역할을 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6회 정원석이 좌월 스리런홈런을 때려내면서 점수차는 눈 깜짝할 사이 1점차로 줄어들었다. LG의 허약한 불펜을 감안할 때 승부를 알 수 없던 상황. 하지만 LG 계투진은 이날만큼은 코칭스태프의 간절한 기원에 화답했다. 류택현우규민, 김민기가 줄줄이 투입돼 경기를 무사히 끝냈다. 7회 1사 1,2루에서 등판, 안경현을 삼진, 홍성흔을 2루땅볼로 처리한 우규민은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다. LG는 8회 권용관과 이병규의 적시타로 쐐기점을 뽑고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두산전 2승1패로 앞서갔다.

[ 2006/5/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22
13
1
8
0.0
0.619
2
현대 유니콘스
23
14
0
9
0.0
0.609
3
SK 와이번스
22
13
0
9
0.5
0.591
3
한화 이글스
23
13
1
9
0.5
0.591
5
KIA 타이거즈
21
10
1
10
2.5
0.500
6
두산 베어스
22
8
2
12
4.5
0.400
7
LG 트윈스
23
8
1
14
5.5
0.364
8
롯데 자이언츠
22
7
0
15
6.5
0.318


2.2. 5월 6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2.3. 5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안재만
이병규
이성열
마해영
정의윤
박경수
조인성
이종열
이승호
LF
SS
CF
DH
1B
RF
2B
C
3B

5월 7일, 14:07 ~ 17:34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27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두산
랜들
0
1
0
1
0
0
0
0
0
0
2
10
0
2
LG
이승호
0
0
0
0
1
1
0
0
0
3X
5
11
0
4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김현태 | 해설: 이용철


KBS 1TV 지상파 중계가 잡혔는데 이날 해설은 MBC-LG 출신의 1988년 신인왕이었던 이용철이 맡게 되었다. 하일성 해설위원이 KBO 사무총장에 취임하면서 이 경기로 KBS 지상파 중계 메인 해설에 오르게 되었으며 향후 12년간 KBS 지상파 메인 해설을 맡게 된다.

정의윤이 연장 10회말 두산 정재훈을 상대로 데뷔 첫 끝내기인 끝내기 3점 홈런을 쳐져 두산과의 어린이날 시리즈 2경기를 다 잡는데 성공했다. 이 승리로 두산전 상대 전적은 3승1패가 됐다. 5일 어린이날 경기에서 4안타를 기록했던 이병규는 이 경기에서도 4타수 3안타 볼넷 1개의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이승호가 6.1이닝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경기 초반 점수를 얻지 못해 끌려갔다. 2회초 장원진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준 뒤 4회에는 2사 1,2루에서 고영민의 좌전안타로 2-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5회 이성열의 내야안타, 6회 조인성의 좌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무승부의 기운이 감돌던 10회 경기를 끝냈다. 이승호에 이어 등판한 우규민, 류택현, 심수창, 김민기는 3.2이닝을 합작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두산은 선발 랜들김명제가 9이닝을 합작 3실점하며 선방했지만 타선이 중반부터 침묵한 데다 10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2006/5/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4
15
0
9
0.0
0.625
2
SK 와이번스
23
14
0
9
0.5
0.609
2
한화 이글스
24
14
1
9
0.5
0.609
4
삼성 라이온즈
23
13
1
9
1.0
0.591
5
KIA 타이거즈
22
10
1
11
3.5
0.476
6
LG 트윈스
24
9
1
14
5.5
0.391
7
두산 베어스
23
8
2
13
5.5
0.381
8
롯데 자이언츠
23
7
0
16
7.5
0.304


3. 5월 9일 ~ 5월 11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3.1. 5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이병규
마해영
정의윤
조인성
박병호
박기남
권용관
최원호
LF
2B
CF
DH
RF
C
2B
3B
SS

5월 9일, 18:30 ~ 21:57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0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배영수
2
0
0
0
0
0
0
0
0
2
7
2
5
LG
최원호
0
0
0
0
0
4
0
4
-
8
15
0
2


최원호가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최원호는 6.2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 터진 박병호의 동점 투런과 박용택의 역전 투런 홈런포를 앞세운 LG는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올렸다. 삼성은 3연패로 시즌 최다연패를 기록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선발 최원호가 1회초 선두타자 박한이를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2안타 1볼넷으로 세 타자를 연속 출루시켜 1사 만루가 됐다. 2사 만루에서 김한수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2,3루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그러나 최원호는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2회초 박한이에게 내준 사구를 제외하고는 7회 2사까지 한 명도 출루시키지 않았다.

0-2로 뒤지던 6회말 1사후 조인성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병호가 삼성 선발 배영수의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 잠실구장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125m가 넘는 대형 홈런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LG는 여세를 몰아 2사후 권용관이 3루 깊숙한 내야안타를 치고 진루한 데 이어 박용택이 삼성 구원투수 오상민으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 중반 역전으로 승기를 잡은 LG는 7회 2사후부터 구원 투수들을 투입하며 삼성의 공격을 막아냈다. LG는 8회말에도 2사 1,2루에서 박용택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 대타 안재만이 2사 2,3루에서 2타점 적시 2루타, 2사 2루에서 이병규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삼성 마운드를 맹폭, 대거 4점을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선발 배영수가 5회를 제외하고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가다 6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최원호의 단국대 1년 후배인 이병규는 프로 10년차에 통산 21번째로 개인 통산 2000루타를 달성하며 팀 승리와 함께 축배를 들었다.

[ 2006/5/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25
15
1
9
0.0
0.625
2
현대 유니콘스
25
15
0
10
0.5
0.600
3
SK 와이번스
24
14
0
10
1.0
0.583
4
삼성 라이온즈
24
13
1
10
1.5
0.565
5
KIA 타이거즈
23
11
1
11
3.0
0.500
6
LG 트윈스
25
10
1
14
5.0
0.417
7
두산 베어스
24
9
2
13
5.0
0.409
8
롯데 자이언츠
24
7
0
17
8.0
0.292


3.2. 5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종열
이병규
박병호
마해영
정의윤
조인성
박기남
권용관
심수창
LF
2B
CF
1B
DH
RF
C
3B
SS

5월 10일, 18:30 ~ 21:54 (3시간 2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04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하리칼라
1
0
1
0
0
4
2
0
1
9
14
2
5
LG
심수창
0
0
0
0
0
0
2
0
0
2
8
0
3


삼성 하리칼라의 호투와 함께 마운드가 홈런 3방에 무너지며 9-2 완패를 당했다. 삼성의 3연패와 LG의 3연승은 여기서 끊어졌다. 하리칼라는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 작년부터 LG전에 통산 4번 등판해 3승 무패로 'LG 천적'임을 보여줬다.

전날 시즌 첫 3연승(LG)과 시즌 첫 3연패(삼성)를 기록한 양팀은 약속이라도 한듯 이날은 4번 타자에 새로운 얼굴을 기용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삼성은 베테랑 3루수인 김한수를 4번에 배치했고 LG는 '차세대 거포'로 전날 동점 투런 홈런포를 터트렸던 신예 박병호를 4번타자에 기용했다. 결과는 베테랑 김한수의 완승이었다. 김한수는 1회 무사 만루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6회 2타점 적시타 등 3안타를 날리며 4번 노릇을 훌륭히 해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4번을 맡은 박병호도 1안타를 치며 나름대로 분전했지만 김한수에는 못미쳤다.

삼성은 1회부터 LG 선발 심수창을 몰아붙였다. 1회 리드오프 박한이가 볼넷을 고르고 박종호의 우전안타, 양준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대익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뽑았다. 1-0으로 앞선 3회에는 양준혁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한 점을 더 달아났다. LG는 선발 심수창이 양준혁에게 홈런포를 허용한 뒤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고 강판한 다음 진필중 등 구원투수들을 연달아 마운드에 올리며 추가점을 막으려 했으나 6회 대량실점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6회 선두타자 진갑용의 좌전안타, 김창희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한이의 보내기 번트 실패로 2루주자 진갑용이 3루에서 아웃됐으나 LG의 3번째 투수인 민경수의 제구 난조에 편승해 기회를 되살렸다. 민경수는 스위치 히터인 박종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양준혁에게도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고는 강판됐다. 이어 김한수는 LG 4번째 투수인 우완 강상수로부터 2타점짜리 적시타를 터트려 승부를 굳혔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삼성은 더블 스틸을 시도, LG 2루수 이종열이 판단 미스를 범하는 사이 3루주자 양준혁 마저 홈을 밟아 6점째를 뽑았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7회에는 김창희의 투런 홈런으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대타 강봉규가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선발 투수가 초반에 강판하는 어려움에 빠진 LG는 4회 1사 만루, 5회 1사 1, 2루의 찬스를 잡고도 후속타자들이 파울 플라이 등 범타로 물러나면서 동점 기회를 놓친 뒤 6회 대량 실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0-8로 크게 뒤진 7회말 박용택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 2006/5/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25
15
1
9
0.0
0.625
2
현대 유니콘스
25
15
0
10
0.5
0.600
2
SK 와이번스
25
15
0
10
0.5
0.600
4
삼성 라이온즈
25
14
1
10
1.0
0.583
5
KIA 타이거즈
24
11
1
12
3.5
0.478
6
두산 베어스
24
9
2
13
5.0
0.409
7
LG 트윈스
26
10
1
15
5.5
0.400
8
롯데 자이언츠
24
7
0
17
8.0
0.292


3.3. 5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이병규
박병호
마해영
정의윤
조인성
박기남
권용관
정재복
LF
2B
CF
1B
DH
RF
C
3B
SS

5월 11일, 18:30 ~ 22:43 (4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05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삼성
전병호
0
0
0
0
2
0
0
0
0
2
4
10
1
6
LG
정재복
0
0
1
0
1
0
0
0
0
0
2
12
0
3


연장 10회초 김대익에게 결승 투런홈런을 헌납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LG가 얻었다. 3회말 권용관박용택의 연속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병규의 우전안타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삼성은 5회초 박진만의 적시타와 LG 선발 정재복의 폭투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5회말 LG는 박용택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으나 좀처럼 터지지 않는 적시타로 득점에 실패했고 LG 역시 7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이병규가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9회말에도 선두타자 박기남의 안타에 권용관의 번트 성공으로 끝내기 기회를 맞이했으나 박용택과 박경수가 삼성 마무리 오승환의 강속구에 잇달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무승부의 기운이 임박한 10회초 2사 후 김한수의 유격수 옆으로 흐르는 내야안타에 이어 김대익이 김민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결승홈런을 쳐내면서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성이 됐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부터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구원승을 챙겼다.

이 날 이순철 감독은 김창희의 직선 타구에 머리를 맞은 우규민을 강판시키지 않고 그대로 마운드에서 던지게 했다. 우규민은 2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ERA 0 행진을 이어갔다.

[ 2006/5/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6
16
0
10
0.0
0.615
2
한화 이글스
26
15
1
10
0.5
0.600
2
삼성 라이온즈
26
15
1
10
0.5
0.600
4
SK 와이번스
26
15
0
11
1.0
0.577
5
KIA 타이거즈
25
12
1
12
3.0
0.500
6
두산 베어스
25
9
2
14
5.5
0.391
7
LG 트윈스
27
10
1
16
6.0
0.385
8
롯데 자이언츠
25
8
0
17
7.5
0.320


4. 5월 12일 ~ 5월 14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피스윕[편집]



4.1. 5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이병규
박병호
마해영
최길성
박기남
김정민
권용관
서승화
LF
2B
CF
1B
DH
RF
3B
C
SS

5월 12일, 18:29 ~ 21:37 (3시간 8분), 수원 야구장 1,38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서승화
0
0
0
0
0
0
0
1
0
1
7
1
2
현대
장원삼
5
3
0
1
3
1
0
0
-
13
16
0
9


항상 불안한 컨트롤이 문제였던 서승화가 고질병을 또다시 드러내며 1회도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다. 서승화는 1회 2사까지는 잘 잡았으나 2사 후 정성훈송지만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실점한 데 이어 유한준에게 적시타를 내줘 2실점한 후 제풀에 무너졌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서승화는 이숭용에게 볼넷, 채종국에게 몸에 맞는 볼, 김동수에겐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째를 헌납하고는 송현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강판됐다. 기세가 오른 현대는 지석훈이 구원나온 송현우로부터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5점째를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투수가 일찌감치 무너진 LG는 공격에서도 기를 펴지 못한 반면 현대는 한 번 불붙은 방망이를 쉴새없이 돌려댔다. 현대는 2회에도 이숭용의 2타점 적시타와 더블 스틸 성공으로 3점을 추가했다. 8-0으로 크게 앞선 현대는 3회를 건너뛴 후 4회부터 또다시 '점수추가 행진'을 계속하며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4회 1점에 이어 5회 선두타자 지석훈의 2루타를 시작으로 타자일순하며 6안타를 몰아치고 3점을 보태 12-0으로 달아났다. 6회에도 1점 추가. 송지만과 유한준이 3안타씩 때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LG는 8회초 현대 구원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권용관과 박경수의 안타로 1점을 뽑아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LG는 시즌 4번째로 3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 2006/5/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7
17
0
10
0.0
0.630
2
한화 이글스
27
16
1
10
0.5
0.610
3
삼성 라이온즈
27
15
1
11
1.5
0.577
4
SK 와이번스
27
15
0
12
2.0
0.556
5
KIA 타이거즈
26
13
1
12
3.0
0.520
6
두산 베어스
26
10
2
14
5.5
0.417
7
LG 트윈스
28
10
1
17
7.0
0.370
8
롯데 자이언츠
26
8
0
18
8.5
0.308


4.2. 5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이병규
박병호
마해영
최길성
안재만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LF
2B
CF
1B
DH
RF
3B
C
SS

5월 13일, 18:30 ~ 21:18 (2시간 48분), 수원 야구장 3,52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1
0
0
0
1
0
0
0
0
2
6
0
2
현대
캘러웨이
0
3
0
0
1
0
1
0
-
5
9
1
5


박경수의 선제 솔로홈런에도 불구하고 이승호가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현대는 3연승으로 선두 돌풍을 이어갔고 LG는 시즌 처음으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1회초 1사에서 박경수는 현대 에이스 캘러웨이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대는 2회말 홈런 한 방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송지만은 2회말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후속 타자 유한준 역시 볼카운트 0-1에서 우중간 2루타를 만들어 무사 1,3루가 됐다. 여기서 이숭용의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3루주자 송지만이 홈으로 돌진하다 LG 포수 조인성에게 태그아웃되며 2사 1루로 분위기를 LG쪽으로 잡는듯 했지만 채종국이 역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해 2사1,2루가 됐고, 다음 타자 김동수가 이승호의 2구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두들겨 좌월 10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김동수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이날 결승타가 된 3점 홈런이었다.

5회초 2사 1,2루에서 박경수의 중전안타로 한점을 추가했으나 이후 현대 불펜 이현승박준수의 호투에 막혀 추격에 실패했다. 현대는 5회말 선두 타자 이택근이 볼카운트 1-2에서 김동수와 똑같은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두들겨 솔로홈런으로 이승호를 강판시켰다. 그리고 7회말에도 2사 2루에서 송지만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5-2로 달아났다.

현대 선발 미키 캘러웨이는 6.2이닝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8회초 등판한 박준수는 1.1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으로 막아내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 2006/5/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8
18
0
10
0.0
0.643
2
한화 이글스
28
17
1
10
0.5
0.630
3
삼성 라이온즈
28
16
1
11
1.5
0.593
4
SK 와이번스
28
16
0
12
2.0
0.571
5
KIA 타이거즈
27
13
1
13
4.0
0.500
6
두산 베어스
27
10
2
15
6.5
0.400
7
LG 트윈스
29
10
1
18
8.0
0.357
8
롯데 자이언츠
27
8
0
19
9.5
0.296


4.3. 5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이병규
마해영
최길성
안재만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LF
2B
CF
DH
RF
3B
1B
C
SS

5월 14일, 14:02 ~ 17:41 (3시간 39분), 수원 야구장 4,40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0
0
0
0
0
0
0
0
0
9
0
4
현대
송신영
0
0
1
0
1
1
1
3
-
7
11
0
8


투타 모두 졸전 끝에 수원 현대 원정에서 결국 시즌 첫 3연전 스윕패를 당했다.

3회말 현대는 선두타자 정성훈이 LG 선발 최원호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고, 5회말 1사 2루에서는 채종국의 중전 적시타, 6회말에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씩 추가해 3-0으로 앞섰다. 5회까지 2실점했지만 비교적 호투했던 최원호는 6회말 1사 후 갑자기 흔들렸다. 서튼을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유한준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줘 1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다음 타자 정성훈을 고의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를 채웠다. 이후 좌타자인 대타 강병식과 대결에서 풀카운트 끝에 7구째 볼을 던져 밀어내기로 3루 주자 서튼에게 홈을 내줬다.

현대는 7회말 또다시 선두 타자 홈런으로 한 점을 더했다. 7회초 강귀태와 교체돼 들어온 김동수가 LG 두번째 투수 진필중에게서 110m짜리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김동수는 전날 경기에 이어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8회말에는 LG 불펜을 완전히 뒤흔들었다. 무사만루에서 이택근의 희생플라이와 1사 만루에서 이숭용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각각 한 점을 추가했다. 계속 된 1사만루서는 송지만의 내야 땅볼 때 3루주자 채종국이 홈을 밟아 7점째를 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는 두 차례나 맞은 만루 찬스를 모두 놓쳤다. 6회초 선두타자 이병규의 좌중간 안타와 최길성의 중전안타, 안재만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1사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박병호가 삼진으로 돌아선 데 이어 조인성도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7회초에도 기회는 찾아왔다. 선두 타자 권용관이 중전안타로 1루 베이스를 밟은 데 이어 박용택이 좌전안타, 박경수가 볼넷으로 각각 출루해 무사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클린업 트리오가 전혀 힘을 못썼다. 이병규와 마해영이 각각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5번 타자 최길성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찬스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불펜진도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8회말에만 4사구를 4개나 내줘 총 8개의 4사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최다연패인 5연패에 빠졌다. 현대 선발 송신영은 5이닝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올렸다.

[ 2006/5/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9
19
0
10
0.0
0.655
2
한화 이글스
29
18
1
10
0.5
0.643
3
SK 와이번스
29
17
0
12
2.0
0.586
4
삼성 라이온즈
29
16
1
12
2.5
0.571
5
KIA 타이거즈
28
14
1
13
4.0
0.519
6
두산 베어스
28
10
2
16
7.5
0.385
7
LG 트윈스
30
10
1
19
9.0
0.345
8
롯데 자이언츠
28
8
0
20
10.5
0.286


5. 5월 16일 ~ 5월 18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스윕[편집]



5.1. 5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이병규
마해영
안재만
최길성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LF
2B
CF
DH
3B
RF
1B
C
SS

5월 16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39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손민한
0
0
0
0
0
0
0
1
0
1
5
2
2
LG
정재복
0
0
0
0
0
2
2
0
-
4
10
0
1

팔꿈치 부상 중인 매니 아이바는 웨이버공시되며 결국 한 경기도 나오지 못한채 공식적으로 퇴출됐다.




모처럼 완벽한 투타 조화속에 지난해 MVP 손민한이 나선 최하위 롯데를 상대로 악몽같은 5연패를 끊고 달콤한 승리를 맛봤다. 선발 정재복의 호투에 마해영안재만이 방망이에 힘을 실어 4-1로 승리했다. 최하위 롯데는 최근 4연패와 원정경기 1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G는 이날 정재복을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 투수들이 속출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비어 땜방 선발로 정재복을 기용했다. 정재복은 지난 해 다승왕인 롯데 선발 손민한을 완전히 압도했다. 손민한이 6.1이닝만에 10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반면, 정재복은 7이닝동안 롯데 타자들을 단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정재복의 '깜짝 호투'에 타선도 힘을 냈다. 5회까지 손민한의 투구에 막혀 번번이 득점 찬스를 놓쳤던 LG는 6회말 단 한 방으로 승기를 잡았다. 1사후 마해영이 3루수 오른쪽에 만든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해 1사 1루가 됐고 타석에는 안재만이 들어섰다. 초구를 파울로 걷어낸 안재만은 손민한이 던진 2구째 가운데로 들어온 139km짜리 직구에 방망이를 돌렸다. 순간 타구는 쭉 뻗어 가운데 담장을 갈랐다. 130m짜리 투런 홈런. 올 시즌 안재만의 2호 홈런포였다. 롯데가 이후 한점을 쫓아가는 데 그쳐 이 홈런은 결국 이날 승리를 가른 결승타가 됐다.

이어 7회말에도 LG 타선이 터졌다. 선두타자 권용관이 중견수 왼쪽에 안타를 만들어 출루한 뒤 박용택이 롯데 포수 강민호의 타격 방해로 출루하면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경수가 3루수 앞에 희생번트를 성공시킨 뒤 이병규가 고의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마해영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루주자 권용관과 2루주자 박용택이 잇달아 홈을 밟았다. 사실상 LG의 5연패 탈출을 결정짓는 쐐기타점이었다. 롯데는 8회말 1사 1,3루에서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으나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해영은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해 친정팀을 공략하는데 앞장섰다. 이성열은 우익수 대수비로 나서 9회초 1사1루에서 박정준의 안타 때 강력한 어깨로 박정준을 2루에서 잡아내 흔들리던 김민기를 도와줬다.

[ 2006/5/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0
20
0
10
0.0
0.667
2
한화 이글스
30
19
1
10
0.5
0.655
3
삼성 라이온즈
30
17
1
12
2.5
0.586
4
SK 와이번스
30
17
0
13
3.0
0.567
5
KIA 타이거즈
29
14
1
14
5.0
0.500
6
두산 베어스
29
10
2
17
8.5
0.370
7
LG 트윈스
31
11
1
19
9.0
0.367
8
롯데 자이언츠
29
8
0
21
11.5
0.276


5.2. 5월 1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안재만
박경수
박용택
마해영
최길성
최만호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경헌호
3B
2B
LF
DH
RF
CF
1B
C
SS

5월 17일, 18:30 ~ 21:46 (3시간 1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33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주형광
1
1
0
0
0
0
0
0
0
2
6
0
3
LG
경헌호
0
1
0
0
0
0
0
0
2X
3
9
0
5




9회말 2사에서 박경수가 이왕기로부터 극적인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이틀 연속 롯데를 울리고 2연승을 올렸다. 롯데는 최근 5연패와 함께 원정 16연패 늪에 빠졌다.

1회초 2사후 롯데 용병 브라이언 마이로우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뒤 2회초 2사 1루서 강민호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2회말 최만호의 솔로 홈런으로 한점을 추격하여 2-1로 뒤진채 9회말을 맞이했다.

9회말 1사 후 최만호가 우전 안타를 친 이후 대주자 이대형으로 교체되었고, 김정민의 우전 적시타 때 1사 1,3루가 됐다. 그리고 이날 허벅지 근육통으로 대타로 출전한 이병규가 바뀐 투수 이명우로부터 중전적시타를 뽑아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서 투입된 이왕기는 계속된 1사 1,2루에서 폭투로 1사 2,3루를 허용한 뒤 권용관을 고의 4구로 내보내면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안재만에게 볼카운트 0-3으로 밀리다 결국 스트라이크를 연속 세개 잡아내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한숨 돌렸으나 박경수를 상대로 볼카운트 0-3을 허용한 뒤 스트라이크를 연속 2개 잡아내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 공 하나를 놓쳤다. 6구째에 바깥쪽 변화구를 던진 것이 볼이 돼 결국 밀어내기로 3루 주자 김정민에게 홈을 내줬다.

우규민은 9회말 2사1,2루서 등판해 1안타 무실점을 기록,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 2006/5/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1
21
0
10
0.0
0.677
2
한화 이글스
31
20
1
10
0.5
0.667
3
삼성 라이온즈
31
17
1
13
3.5
0.567
4
SK 와이번스
31
17
0
14
4.0
0.548
5
KIA 타이거즈
30
14
1
15
6.0
0.483
6
두산 베어스
30
11
2
17
8.5
0.393
7
LG 트윈스
32
12
1
19
9.0
0.387
8
롯데 자이언츠
30
8
0
22
11.5
0.267


5.3. 5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최만호
박용택
마해영
안재만
박병호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최상덕
CF
RF
LF
DH
3B
1B
2B
C
SS

5월 18일, 18:30 ~ 21:2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29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염종석
0
0
0
0
0
0
0
0
0
0
9
1
0
LG
최상덕
0
0
1
0
0
0
0
1
-
2
7
1
1




개막전에서 부상을 입고 2군에서 재활하다 복귀전을 치른 최상덕이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LG 이적 후 첫 승리투수가 되며 롯데에 최근 6연패 및 원정 17연패 수모를 안겼다. LG는 시즌 첫 스윕에 성공하며 두산을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7회까지 2회와 6회를 제외하고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번번히 후속타 불발로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다. 롯데는 안타수 9-7의 우위에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염종석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3회 선두타자 박경수의 초구 투수앞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조인성의 좌전안타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았고, 이대형이 유격수 오른쪽에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1사 1,3루에서 이대형의 도루 실패와 최만호의 삼진으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불안한 1점차 리드를 지키던 LG는 8회 선두타자 권용관이 안타로 출루한 후 이대형의 보내기번트와 포수 강민호의 패스트볼로 3루까지 밟았다. 그리고 이 추가 실점 위기서 롯데가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투수 가득염의 3구째에 최만호가 헛스윙을 한 순간 LG의 스퀴즈 작전이 읽혔다. 3루주자 권용관은 런다운에 걸려 주루사할 운명이었으나 권용관이 3루와 홈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동안 롯데 포수 강민호가 3루수 이원석에게 송구한 것이 좌측 외야로 빠져버렸다. 이 틈에 권용관은 결국 홈을 밟아 이날 승리의 쐐기 득점을 올렸다. 9회에는 마무리 김민기가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시즌 4세이브째를 올렸다.

[ 2006/5/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2
22
0
10
0.0
0.688
2
한화 이글스
32
21
1
10
0.5
0.677
3
삼성 라이온즈
32
18
1
13
3.5
0.581
4
SK 와이번스
32
17
0
15
5.0
0.531
5
KIA 타이거즈
31
14
1
16
7.0
0.467
6
LG 트윈스
33
13
1
19
9.0
0.406
7
두산 베어스
31
11
2
18
9.5
0.379
8
롯데 자이언츠
31
8
0
23
13.5
0.258


6. 5월 19일 ~ 5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6.1. 5월 19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잠실에서 두산이 박명환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홍성흔의 4회 솔로홈런으로 6연승 중인 2위 한화에 1-0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 승리로 6위 LG와의 승차를 없애고 4할 승률에 올랐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캘러웨이와 서튼의 만루홈런 활약으로 SK를 9-4로 꺾고 8연승을 기록했다. LG는 4위 SK와의 승차가 3.5가 됐다.

[ 2006/5/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3
23
0
10
0.0
0.697
2
한화 이글스
33
21
1
11
1.5
0.656
3
삼성 라이온즈
32
18
1
13
4.0
0.581
4
SK 와이번스
33
17
0
16
6.0
0.515
5
KIA 타이거즈
31
14
1
16
7.5
0.467
6
LG 트윈스
33
13
1
19
9.5
0.406
7
두산 베어스
32
12
2
18
9.5
0.400
8
롯데 자이언츠
31
8
0
23
14.0
0.258


6.2. 5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안재만
박용택
이병규
마해영
최길성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3B
LF
DH
1B
RF
2B
C
SS

5월 20일, 18:33 ~ 21:20 (2시간 57분), 무등 야구장 6,49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1
0
0
0
0
0
0
0
1
8
1
0
KIA
김진우
1
0
0
1
3
0
0
0
-
5
10
2
3


기아 에이스 김진우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막혀 시즌 첫 4연승에 실패하고 시즌 20패째를 당했다. 기아는 이 승리로 최근 3연패와 홈 6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SK와의 승차를 0.5로 좁혔다.

1회말 2사 2루에서 조인성의 견제가 중견수 앞까지 굴러가며 2루주자 이용규가 홈으로 들어와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진 2회초 이병규의 내야안타와 마해영의 투수땅볼 때 기아 선발 김진우의 실책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고 1사 후 박경수의 중전안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찬스에서 조인성의 병살타가 나오며 역전에 실패했다.

기아는 이후 중심타선이 살아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4회말 장성호의 중전안타와 이재주의 왼쪽 담장에맞는 2루타로 가볍게 한 점을 뽑았다. 5회에는 선두타자 이용규와 이종범의 우전안타가 잇따라 터져 무사 1,3루가 된 뒤 장성호의 중전적시타로 3-1이 됐다. 이어 이재주가 볼넷을 얻어 만루가 됐고, 홍세완이 중전안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스코어는 5-1로 벌어졌다.

김진우는 8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기아는 정원을 9회에 올려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LG 선발 최원호는 5⅓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시즌 3패째(1승)를 당했다.

[ 2006/5/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4
24
0
10
0.0
0.706
2
한화 이글스
34
22
1
11
1.5
0.667
3
삼성 라이온즈
33
18
1
14
5.0
0.563
4
SK 와이번스
34
17
0
17
7.0
0.500
5
KIA 타이거즈
32
15
1
16
7.5
0.484
6
LG 트윈스
34
13
1
20
10.5
0.394
7
두산 베어스
33
12
2
19
10.5
0.387
8
롯데 자이언츠
32
9
0
23
14.0
0.281


6.3. 5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재만
이병규
마해영
최만호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LF
CF
3B
DH
1B
RF
2B
C
SS

5월 21일, 14:00 ~ 17:47 (3시간 47분), 무등 야구장 4,11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LG
정재복
0
0
0
0
1
1
0
0
1
0
3
14
0
7
KIA
강철민
0
0
0
0
0
0
0
3
0
1X
4
8
1
2


연장전 혈투 끝에 이용규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기아전 4전 전패 및 원정 9연패 수모를 당했다.

기아 선발 강철민과 LG 선발 정재복의 호투로 4회까지 양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LG는 5회초 호투하던 기아 강철민에게 안재만의 2루타에 이어 이병규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6회초에도 선두타자 조인성의 2루타와 권용관의 희생번트에,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1점을 더 달아났다.

그러나 8회말 홍세완의 내야안타와 심재학의 중전 안타로 2사 1,2루에서 필패필중진필중이 올라왔는데 김상훈의 볼넷으로 내준 2사 만루에서 대타 송산에게 3타점 2루타를 맞아 3-2로 역전당했다. 9회초 선두타자 안재만이 윤석민을 상대로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3-3이 됐다. 그러나 후속 만루기회를 놓친 뒤, 10회초에는 박용택이 안타 후 도루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그리고 10회말 선두타자 손지환이 2루타를 치고나갔고, 곧바로 견제사로 한숨을 돌리는듯 했지만 김원섭이 볼넷을 골라냈고, 2사에서 한규식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 상황에서 우규민 대신 김민기가 등판했다. 그러나 김민기는 이용규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전까지 ERA 0이었던 우규민은 시즌 첫 실점이 패전투수로 이어졌다.

[ 2006/5/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5
24
0
11
0.0
0.686
2
한화 이글스
35
23
1
11
0.5
0.676
3
삼성 라이온즈
34
19
1
14
4.0
0.576
4
SK 와이번스
35
18
0
17
6.0
0.514
5
KIA 타이거즈
33
16
1
16
6.5
0.500
6
LG 트윈스
35
13
1
21
10.5
0.382
7
두산 베어스
34
12
2
20
10.5
0.375
8
롯데 자이언츠
33
9
0
24
14.0
0.273


7. 5월 23일 ~ 5월 25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7.1. 5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재만
이병규
마해영
조인성
박기남
권용관
박경수
최상덕
LF
RF
1B
CF
DH
C
3B
SS
2B

5월 23일, 18:30 ~ 21:29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5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윤길현
0
0
0
0
0
0
4
0
2
6
8
0
4
LG
최상덕
0
1
0
0
2
1
0
0
0
4
10
0
2


경기에 앞서 류택현이 통산 5번째 600경기 출장 기념으로 트로피를 받았다. 이병규도 통산 21번째 2,000루타를 기념해 기념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날 강원 설악중 수학여행단 500명과 제주 남주중 수학여행단 200명이 각각 외야와 내야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초반은 LG의 분위기였다. 선발 최상덕이 6회까지 1피안타 1볼넷만 내주며 SK 타선을 틀어막았고, LG 타선도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갔다. 2회말 1사 1루에서 권용관의 좌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 무사 2루에서는 박용택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 추가한 데 이어 1사 2루에서 안재만의 중전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탰다. 6회말에는 조인성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4-0이 됐다.

그러나 7회초 SK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잘 던지던 최상덕이 7회 갑자기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SK는 1사 1,3루에서 피커링의 우전 적시타 뒤 2사 1,2루에서 ]조동화 대신 나온 대타 최정이 최상덕의 5구를 공략하며 좌월 동점 3점홈런을 날렸다.

9회초 승부가 갈렸다. SK는 좌완 김재현을 상대로 우전안타와 볼넷 2개를 얻어내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여기서 올라온 김민기는 후속타자 이대수와 최정을 삼진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만들어내 2사를 만들었으나 김태균에게 던진 4번째 공이 왼 팔꿈치에 맞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SK는 정근우의 2루 내야안타로 6-4로 점수를 더 뽑았다.

위재영은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9회말 등판한 마무리 정대현도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5월 들어 첫 세이브를 올려 시즌 7세이브째를 기록했다.

LG는 이 패배로 선두 현대에 승리한 두산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그리고 최하위 롯데가 KIA에 승리를 거두며 2.5경기차로 좁혀졌다.

[ 2006/5/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6
24
0
12
0.0
0.667
2
한화 이글스
36
23
1
12
0.5
0.657
3
삼성 라이온즈
35
20
1
14
3.0
0.588
4
SK 와이번스
36
19
0
17
5.0
0.528
5
KIA 타이거즈
34
16
1
17
6.5
0.485
6
두산 베어스
35
13
2
20
9.5
0.394
7
LG 트윈스
36
13
1
22
10.5
0.371
8
롯데 자이언츠
34
10
0
24
13.0
0.294


7.2. 5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재만
이병규
마해영
조인성
박기남
권용관
박경수
이승호
LF
RF
1B
CF
DH
C
3B
SS
2B

5월 24일, 18:30 ~ 21:28 (2시간 5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29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신승현
0
0
0
1
0
0
0
0
1
2
9
0
2
LG
이승호
0
0
0
0
3
0
0
0
-
3
9
1
2




선발 이승호의 호투와 박기남의 5회 결승 3점 홈런으로 3-2 한점 차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승호는 7.2이닝동안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새 용병 카라이어는 8회말 2사에서 구원등판해 1.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국내무대 데뷔전에서 첫 세이브를 따냈다.

초반 SK 선발 신승현의 역투에 4회까지 1안타에 그치며 꽁꽁 묶였다. 4회초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3루에서 피커링이 친 땅볼성 타구가 유격수 권용관의 글러브에 맞고 튀어나갔고 3루주자 박재홍이 홈을 받았다.

그러나 5회말 4연속 안타로 타선이 폭발하여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마해영의 중전안타에 이어 조인성이 중견수 오른쪽에 2루타를 떨어뜨려 무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박기남이 신승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5회까지 6안타를 내주며 1실점한 이승호는 6,7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8회초 2사 1루에서 카라이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SK로서는 숱한 득점 찬스를 날린 것이 아쉬웠다. 0-0이던 4회초 무사1,3루에서 3루주자 이진영이 홈으로 달려들다 런다운에 걸려 투수 이승호에게 태그아웃 당했고, 5회초에는 1사 1,3루에서 김강민의 3루 땅볼 때 3루주자 이대수가 홈에서 박기남의 송구에 잡혔다. 8회초에는 1사 1,2루에서 2루주자 정근우가 이승호의 견제에 아웃됐다. 9회초 2사2루서 대타 김재현의 중전적시타로 한점을 뽑았지만 김동건이 삼진으로 물러나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 2006/5/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37
24
1
12
0.0
0.667
2
현대 유니콘스
37
24
0
13
0.5
0.649
3
삼성 라이온즈
36
20
1
15
3.5
0.571
4
SK 와이번스
37
19
0
18
5.5
0.514
5
KIA 타이거즈
35
16
1
18
7.0
0.471
6
두산 베어스
36
14
2
20
9.0
0.412
7
LG 트윈스
37
14
1
22
10.0
0.389
8
롯데 자이언츠
35
11
0
24
12.5
0.314


7.3. 5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재만
이병규
마해영
조인성
박기남
권용관
박경수
텔레마코
LF
RF
1B
CF
DH
C
3B
SS
2B

5월 25일, 18:30 ~ 21:34 (3시간 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21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송은범
0
2
2
0
2
0
0
0
0
6
12
0
2
LG
텔레마코
1
0
0
0
0
0
0
0
0
1
7
1
2


피커링과 박재홍의 투런 홈런 두 방을 앞세운 SK에 패배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텔레마코가 23일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3이닝 4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형편없는 모습만 보였고 시즌 1승3패를 기록했다.

1회말 1사 2,3루에서 이병규의 2루 땅볼로 3루주자 박용택이 득점해 선취점을 뽑았으나 2회초 1사 1루에서 피커링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역전을 허용했고, 3회에는 정근우가 조인성의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재현의 좌중간 3루타[2]와 이진영의 내야 땅볼로 4-1로 점수가 벌어졌다. 5회에는 진필중이 박재홍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6-1이 됐다.

SK 선발 송은범은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한 달만에 시즌 3승째를 올렸다.

[ 2006/5/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38
24
1
13
0.0
0.649
2
현대 유니콘스
38
24
0
14
0.5
0.632
3
삼성 라이온즈
37
21
1
15
2.5
0.583
4
SK 와이번스
38
20
0
18
4.5
0.526
5
KIA 타이거즈
36
17
1
18
6.0
0.486
6
두산 베어스
37
15
2
20
8.0
0.429
7
LG 트윈스
38
14
1
23
10.0
0.378
8
롯데 자이언츠
36
11
0
25
12.5
0.306


8. 5월 26일 ~ 5월 28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8.1. 5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기남
이병규
마해영
박용택
안재만
조인성
박경수
권용관
최원호
RF
3B
CF
DH
LF
1B
C
2B
SS

5월 26일, 18:31 ~ 21:53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3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김수경
0
0
0
1
1
0
0
4
0
6
10
3
2
LG
최원호
0
1
0
0
0
0
2
0
0
3
6
0
6


선발 최원호의 호투와 이병규의 역전 투런으로 3-2로 앞서다가 카라이어가 8회초 2사 만루에서 대타 강병식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역전패했다. 현대는 9연승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지며 한화에 선두를 빼앗겼다가 이날 극적인 승리로 연패를 끊고 선두를 탈환했다.

LG 선발 최원호 역시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그러나 믿었던 마무리 카라이어가 만루홈런을 헌납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갔다.

선취점은 LG가 냈다. LG는 2회말 2사 1루에서 박경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뽑아내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현대도 가만 있지 않았다. 4회초 무사 1,3루에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5회초 1사 2루에서 전준호가 중견수 오른쪽에 적시타를 만들어 2-1로 앞섰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이날 부상에서 돌아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7회말 무사 1루에서 신철인을 상대로 이병규의 투런 홈런으로 LG가 3-2로 전세를 뒤집는듯 했다.

그러나 8회초 현대는 LG 선발 최원호가 내려가자마자 LG의 허약한 불펜을 공략했다. 송지만이숭용이 잇달아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유한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카라이어는 2사에서 정성훈을 고의4구로 걸러 1사만루를 채웠고 김동수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 2사가 됐지만 서한규의 대타 강병식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맞아 점수는 6-3으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이현승은 7회말 1사 후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현대 마무리 박준수는 9회 등판해 삼자범퇴로 시즌 12세이브째를 올렸다.

[ 2006/5/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9
25
0
14
0.0
0.641
2
한화 이글스
38
24
1
14
0.5
0.632
3
삼성 라이온즈
38
22
1
15
2.0
0.595
4
SK 와이번스
39
20
0
19
5.0
0.513
5
KIA 타이거즈
37
18
1
18
5.5
0.500
6
두산 베어스
38
15
2
21
8.5
0.417
7
LG 트윈스
39
14
1
24
10.5
0.368
8
롯데 자이언츠
37
12
0
25
12.0
0.324


8.2. 5월 2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8.3. 5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최만호
박기남
이병규
마해영
박용택
안재만
조인성
박경수
권용관
최상덕
RF
3B
CF
DH
LF
1B
C
2B
SS

5월 28일, 14:00 ~ 17:1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95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현대
전준호
2
4
0
0
0
0
0
0
0
6
6
0
6
LG
최상덕
2
0
0
1
0
0
0
0
0
3
8
1
3


8회초 강병식에게 역전 결승 만루홈런을 맞은 26일 경기에 이어 이번에는 송지만을 상대로 2회초 한번 결승 만루홈런을 얻어맞으며 현대와의 시리즈를 2패로 마감했다. LG는 현대전 6연패에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지며 3할대 중반의 승률에 허덕이게 됐고, 4위와의 격차는 점점 멀어지게 됐다.

최상덕은 1회부터 최근 부진으로 1번타자로 출전한 송지만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더니 전준호에게 3루타를 얻어맞으며 시작부터 실점했고 1사 3루에서 이숭용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다. LG는 이닝 교대 후 현대 선발 전준호를 상대로 이날 리드오프로 출격한 최만호의 볼넷 후 2사에서 나온 마해영의 2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최상덕은 2회초 1사에서 김동수와 서한규에게 연속 안타 채종국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1사만루에서 송지만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LG는 이후 4회말 2사 1,2루에서 이종열의 적시타로 1점 쫓아가는데 그쳤다.

[ 2006/5/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0
26
0
14
0.0
0.650
2
한화 이글스
39
25
1
14
0.5
0.641
3
삼성 라이온즈
39
23
1
15
2.0
0.605
4
KIA 타이거즈
38
19
1
18
5.5
0.514
5
SK 와이번스
40
20
0
20
6.0
0.500
6
두산 베어스
39
15
2
22
9.5
0.405
7
LG 트윈스
40
14
1
25
11.5
0.359
8
롯데 자이언츠
38
12
0
26
13.0
0.316


9. 5월 30일 ~ 6월 1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6월 1일 경기는 6월 참조.

9.1. 5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기남
이병규
마해영
박용택
최동수
조인성
박경수
권용관
정재복
RF
3B
CF
DH
LF
1B
C
2B
SS

5월 30일, 18:30 ~ 21:53 (3시간 23분), 무등 야구장 3,10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0
0
4
0
1
1
0
0
0
6
12
0
6
KIA
이상화
0
0
0
0
0
0
1
0
0
1
8
1
0




선발 정재복의 호투와 모처럼 12안타를 몰아치며 원정 9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정재복은 6⅓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연승을 거두었다. 타선에선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박용택이 돋보였다. KIA는 이틀만에 SK에 밀려 다시 5위로 떨어졌다.

3회초 2번 박기남이 좌전안타와 다음 타자 이병규의 평범한 땅볼을 놓친 KIA 1루수 장성호의 실책, 마해영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맞았고 박용택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2-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무사 2,3루 찬스에서 최동수의 중전안타, 조인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두점을 더 얹어 4-0이 됐다. LG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5회초 조인성의 좌월 장외 솔로홈런, 5회초 2사2루에서 박용택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 6-0으로 승기를 확실하게 틀어쥐었다. KIA는 7회 1사 1, 3루에서 송산의 적시타로 1-6 한 점을 따라붙으며 영패를 면했다.

[ 2006/5/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1
26
0
15
0.0
0.634
2
한화 이글스
40
25
1
15
0.5
0.625
3
삼성 라이온즈
40
24
1
15
1.0
0.615
4
SK 와이번스
41
21
0
20
5.0
0.512
5
KIA 타이거즈
39
19
1
19
5.5
0.500
6
두산 베어스
40
16
2
22
8.5
0.421
7
LG 트윈스
41
15
1
25
10.5
0.375
8
롯데 자이언츠
39
12
0
27
13.0
0.308


9.2. 5월 3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기남
이병규
마해영
박용택
최동수
조인성
박경수
권용관
이승호
RF
3B
CF
DH
LF
1B
C
2B
SS

5월 31일, 18:30 ~ 21:43 (3시간 13분), 무등 야구장 6,93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4
0
0
0
0
0
0
0
2
6
11
1
2
KIA
한기주
0
0
0
0
2
0
3
2
-
7
11
0
4


1회초 먼저 4득점을 기록했지만 불펜 난조와 실책이 겹치며 1점차 패배를 당했다. KIA 선발 한기주는 1회에만 4실점했지만 7회까지 추가실점하지 않으며 시즌 3승째를 거뒀는데 이 3승이 모두 LG를 상대로 나왔다. 사직에서 최하위 롯데가 천적 전병호를 극복해내며 삼성에 1-0 승리를 거둬 승차가 1.5로 줄었다. LG는 5월을 8승1무14패로 마무리했다.

LG는 1회부터 한기주를 상대로 맹공을 퍼붓고 승기를 잡는 듯했다. 선두타자 이대형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박기남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이병규가 볼을 빼기 위해 높게 던진 하이 패스트볼을 후려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1,3루에서 곧바로 마해영의 깨끗한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박용택은 볼카운트 2-1의 불리한 상황에서 한기주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순식간에 4-0이 됐다.

한기주는 2회부터 바뀐포수 김상훈과 호흡이 맞으면서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KIA 타선은 LG 선발 이승호의 호투에 밀리다 5회말부터 힘을 쓰기 시작했다. KIA는 1사 후 김상훈과 김주형의 연속안타와 김종국의 볼넷으로 만루찬스를 만들고 이용규가 3루수 키를 넘기는 빗맞은 안타로 2점을 추격했다.

KIA는 7회말 볼넷 2개와 사구로 2사 만루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이재주의 2루 내야안타와 곧바로 터진 LG 1루수 최동수의 홈 악송구에 힘입어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8회 공격에서도 김원섭의 좌중간 3루타와 김상훈의 우익선상 2루타, 김종국의 좌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보태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초 대타 이종열의 투런홈런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의 마무리 장문석은 9회초 등판, 안타와 투런홈런 등 3안타를 맞으며 쑥스러운 시즌 10세이브째를 거두었다.

[ 2006/5/3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2
26
0
16
0.0
0.619
2
한화 이글스
41
25
1
16
0.5
0.610
3
삼성 라이온즈
41
24
1
16
1.0
0.600
4
SK 와이번스
42
22
0
20
4.0
0.524
5
KIA 타이거즈
40
20
1
19
4.5
0.513
6
두산 베어스
41
17
2
22
7.5
0.436
7
LG 트윈스
42
15
1
26
10.5
0.366
8
롯데 자이언츠
40
13
0
27
12.0
0.325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14:21:06에 나무위키 LG 트윈스/2006년/5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1호 완투승은 4월 23일 대전 두산전 9이닝 1실점이다.[2] 김재현의 SK 이적 이후 첫 3루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