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4년/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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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5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2 / 8
24
2
22
+2
0.522
5월
성적

11
1
12
-1
0.478








-
1 VS KIA
10:5 승
2 VS KIA
5:6 패
3
휴식일
4 VS 두산
16:4 패
5 VS 두산
8:2 패
6 VS 두산
4:11 승
7 VS 한화
9:11 승
8 VS 한화
7:6 패
9 VS 한화
우천취소
10
휴식일
11 VS SK
1:5 패
12 VS SK
우천취소
13 VS SK
4:5 패
14 VS 삼성
5:5 무
15 VS 삼성
4:7 승
16 VS 삼성
1:10 승
DH 2차
0:8 패
17
휴식일
18 VS 한화
2:5 패
19 VS 한화
11:3 승
20 VS 한화
3:1 승
21 VS 현대
2:8 패
22 VS 현대
4:5 패
23 VS 현대
5:4 승
24
휴식일
25 VS 삼성
9:6 패
26 VS 삼성
4:5 승
27 VS 삼성
우천취소
28 VS 한화
우천취소
29 VS 한화
2:8 패
30 VS 한화
10:3 승
DH 2차
6:2 승

1. 4월 30일 ~ 5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군산) 루징 시리즈
1.1. 5월 1일
1.2. 5월 2일
2. 5월 4일 ~ 5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2.1. 5월 4일
2.2. 5월 5일
2.3. 5월 6일
3. 5월 7일 ~ 5월 9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
3.1. 5월 7일
3.2. 5월 8일
3.3. 5월 9일
4. 5월 11일 ~ 5월 13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피스윕
4.1. 5월 11일
4.2. 5월 12일
4.3. 5월 13일 DH1
4.4. 5월 13일 DH2
5. 5월 14일 ~ 5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
5.1. 5월 14일
5.2. 5월 15일
5.3. 5월 16일
6. 5월 18일 ~ 5월 2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6.1. 5월 18일
6.2. 5월 19일
6.3. 5월 20일
7. 5월 21일 ~ 5월 23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루징 시리즈
7.1. 5월 21일
7.2. 5월 22일
7.3. 5월 23일
8. 5월 25일 ~ 5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
8.1. 5월 25일
8.2. 5월 26일
8.3. 5월 27일
9. 5월 28일 ~ 5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9.1. 5월 28일
9.2. 5월 29일 DH1
9.3. 5월 29일 DH2
9.4. 5월 30일


1. 4월 30일 ~ 5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군산) 루징 시리즈[편집]


4월 30일 경기는 4월 참조.

1.1. 5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최만호
마틴
김재현
김상현
최동수
조인성
이종열
권용관
심수창
CF
RF
LF
DH
3B
1B
C
2B
SS

5월 1일, 18:31 ~ 21:46 (3시간 15분), 월명 야구장 3,85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3
2
4
1
0
0
0
0
0
10
10
0
5
KIA
고우석
0
1
0
3
0
0
1
0
0
5
12
0
5


전날 리오스에게 1점밖에 뽑지 못하며 패했던 LG는 5월의 첫 경기에서 1,2,3회에 고우석을 두들겨 9점을 선취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고 10-5로 이겼다. 이날 SK에 패한 선두 현대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1번, 2번, 3번인 이병규-최만호-마틴이 각각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1회 마틴의 선제 2타점 3루타, 2회 최만호의 2타점 우전안타, 3회 이병규의 2타점 2루타와 최동수의 쐐기 2점 홈런 등 찬스에서 시원한 적시타가 나왔다. 두 번째 선발등판한 심수창은 타선이 10점을 지원해줬음에도 4회에 볼넷 3개로 1실점한 뒤 무사만루를 내주자 강판되었다. 심수창의 기록은 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4실점. 부상[1]에서 회복해 이날 시즌 첫 등판을 가진 최원호는 심수창을 대신 구원등판해 4회에 이종범에게 2타점 적시타 하나를 내주기는 했으나 홍세완을 병살로 잡아 불을 껐고, 4회부터 6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류택현이 아웃카운트 2개, 신윤호가 2.1이닝을 책임졌다.

[ 2004/5/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5
15
1
9
0.0
0.625
2
LG 트윈스
25
14
1
10
1.0
0.571
3
삼성 라이온즈
25
12
2
11
3.0
0.522
4
두산 베어스
25
12
1
12
3.0
0.500
5
KIA 타이거즈
25
12
0
13
3.0
0.480
5
한화 이글스
25
11
1
13
4.0
0.458
5
SK 와이번스
25
11
1
13
4.0
0.458
8
롯데 자이언츠
25
9
1
15
6.0
0.375


1.2. 5월 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최만호
마틴
김재현
김상현
최동수
조인성
이종열
권용관
장문석
CF
RF
LF
DH
3B
1B
C
2B
SS

5월 2일, 14:00 ~ 16:51 (2시간 51분), 월명 야구장 2,04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1
0
4
0
0
0
0
5
11
0
2
KIA
마뇽
2
0
0
0
1
0
0
3
-
6
9
2
3


FA 진필중의 보상선수로 LG에서 KIA로 떠난 손지환에게 8회말 결정적인 역전 결승 3점홈런을 허용하며 군산 원정은 루징시리즈로 마무리됐다. 손지환에게 한방을 허용한 서승화가 패전투수가 됐다. 현대가 SK에 패배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이겼을 경우 공동 1위가 되는 상황이라 더욱 뼈아팠다. 권용관은 3안타를 기록하고도 패배로 빛이 바랬다. 8회에 등판한 KIA의 이강철은 시즌 2번째 구원승을 올렸고, 선동열의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탈삼진(1,698개) 기록에 6개만을 남겼다.

1회말 KIA는 심재학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으나 LG는 3회초 권용관이병규의 연속 안타에 이은 상대 포수 김지훈의 실책으로 1점 추격한 뒤 5회초 1사 1루에서 권용관의 적시 3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병규의 우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최만호의 우중간 3루타로 4-2로 더 달아났다. 마틴의 적시타도 이어지며 점수는 5-2가 됐다.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 둔 장문석은 5회말 이종범장성호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5-3이 됐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처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불펜이 가동되었다.

6회부터 서승화가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았으나 타선은 2번의 득점권 기회를 놓쳐 더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8회말 1사 후 마해영에게 볼넷, 2사 후 박재홍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고, 손지환에게 그만 좌월 3점 역전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앞서 2이닝을 투구한 서승화를 무리하게 끌고간 것이 패인이었다. 9회초 조규제를 공략하지 못하며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 2004/5/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6
15
1
10
0.0
0.600
2
LG 트윈스
26
14
1
11
1.0
0.560
3
삼성 라이온즈
26
13
2
11
2.0
0.542
4
KIA 타이거즈
26
13
0
13
2.0
0.500
5
한화 이글스
26
12
1
13
3.0
0.480
5
SK 와이번스
26
12
1
13
3.0
0.480
5
두산 베어스
26
12
1
13
3.0
0.440
8
롯데 자이언츠
26
9
1
16
6.0
0.360


2. 5월 4일 ~ 5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2.1. 5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최만호
마틴
김재현
김상현
이병규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후타도
2B
RF
LF
DH
3B
CF
1B
C
SS

5월 4일, 18:30 ~ 21:15 (2시간 4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32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레스
0
0
10
1
2
0
0
3
0
16
19
0
4
LG
후타도
0
0
0
0
0
2
1
1
0
4
7
4
3


한 경기에서만 4개의 실책, 상대에 3회에만 10실점하고 선발전원안타 및 득점을 헌납하는 굴욕적인 경기 끝에 어린이날을 앞두고 두산에 16-4의 처참한 대패를 당했다. 두산전 3연패로 상대전적은 1승3패로 밀렸으며 이병규의 통산 39번째로 1,000안타가 나왔지만 웃을 수 없었다. 삼성에 밀려 순위는 3위로 추락했다. 후타도는 4패 ERA 5.79라는 성적을 남기며 결국 다음날인 5월 5일 퇴출되었다.[2][3] 5회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두산 선발 레스는 7회까지 9탈삼진을 빼앗으며 시즌 6승째를 거뒀다.

2회까지는 0-0의 흐름이었는데 3회초에 승부가 순식간에 결정지어졌다. 선두타자 9번 손시헌이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출루한 것이 화근이었다. 전상열의 1루쪽 절묘한 번트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내야안타로 기록됐으나 1루수 최동수의 대시와 베이스커버가 늦었다. 윤재국은 희생번트를 시도했는데 이를 후타도가 잡아 3루로 던졌지만 김상현이 볼을 놓치며 무사만루가 됐고, 후타도의 폭투가 나와 두산은 선취점을 손쉽게 얻었다. 곧바로 유격수 권용관의 글러브와 안면에 맞는 행운의 내야안타가 나와 2-0이 됐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두산은 4번타자 김동주가 좌월 3점 홈런으로 점수를 5-0으로 만들며 LG를 침몰시켰다. 이후 권용관이 빠진 내야는 흔들렸고, 후타도는 2안타를 더 내준 뒤 김광수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두산의 불붙은 타선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 실책 1개와 연속 5안타 5실점을 더 허용해 3회에만 점수는 10:0이 되었다. 한 이닝에만 10안타 10득점이다. 이후 두산은 홍성흔의 투런 홈런 등 6득점을 더 했다. 김광수는 8회까지 114구를 던지며 6실점하며 이닝을 책임졌다. LG는 6회 2사에서 최만호의 팀 첫 안타 후 박용택의 투런 홈런으로 첫 득점을 뽑았고, 7회와 8회에 1점씩을 뽑는데 그쳤다.

[ 2004/5/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7
15
1
11
0.0
0.577
2
삼성 라이온즈
27
14
2
11
0.0
0.560
3
LG 트윈스
27
14
1
12
1.0
0.538
4
KIA 타이거즈
27
14
0
13
1.0
0.519
5
두산 베어스
27
13
1
13
2.0
0.500
6
SK 와이번스
27
12
2
13
3.0
0.480
7
한화 이글스
27
12
1
14
3.0
0.462
8
롯데 자이언츠
27
9
2
16
6.0
0.360


2.2. 5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마틴
김재현
김상현
이병규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2B
RF
LF
DH
3B
CF
1B
C
SS

5월 5일, 14:01 ~ 16:39 (2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키퍼
0
0
0
1
0
1
5
1
0
8
10
0
5
LG
정재복
1
0
0
0
0
0
0
1
0
2
4
2
1


LG, 실책으로 어린이팬 실망

통산 7번째 어린이날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7회에 수비실책 등으로 빅이닝을 내주며 8-2로 완패를 당했다. 시즌 첫 3연패다. 김동주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LG는 두산전 4연패를 당했다.

1회말 박용택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제압했다. 3회까지 정재복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4회초 두산의 4번타자 김동주에게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4] 두산 선발 키퍼는 지난 LG전에서 난타당한 것과는 정반대로 2회부터 6회 2사까지 LG 타자들을 퍼펙트로 꽁꽁 묶었다. 두산은 6회초 윤재국의 볼넷과 안경현의 희생번트 성공 후 김동주가 고의4구로 1루에 나갔고, 홍성흔이 역전타를 기록했다.

7회에는 두산 선두타자 김창희가 유격수 앞 불규칙 바운드 안타로 1루에 나가자 손시헌의 3루수 김상현의 머리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전상열의 번트 시도는 김상현의 실책을 유발해 점수는 3-1이 됐고, 윤재국의 2타점 적시타, 안경현, 최경환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는 7-1이 됐다.

LG는 이날까지 28경기 28실책으로 8개구단 중 실책 1위에 불명예를 안았다.

[ 2004/5/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8
16
1
11
0.0
0.593
2
삼성 라이온즈
28
14
2
12
2.0
0.538
3
LG 트윈스
28
14
1
13
2.0
0.519
3
KIA 타이거즈
28
14
1
13
2.0
0.519
3
두산 베어스
28
14
1
13
2.0
0.519
6
SK 와이번스
28
12
2
14
4.0
0.462
6
한화 이글스
28
12
2
14
4.0
0.462
8
롯데 자이언츠
28
10
2
16
6.0
0.385


2.3. 5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마틴
김상현
이병규
최만호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2B
RF
1B
DH
3B
CF
LF
C
SS

5월 6일, 18:30 ~ 21:29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1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전병두
0
2
0
0
2
0
0
0
0
4
6
1
5
LG
이승호
0
0
0
3
2
1
1
4
-
11
18
1
2


장단 18안타 등 타선이 터지면서 시즌 첫 3연전 패배를 면했다. 이승호는 7이닝 동안 사사구 5개에 4점을 허용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4승째로 다승 2위에 올랐고 삼진 7개를 보태 탈삼진 1위(47개)를 지켰다. 박용택은 시리즈 3경기 모두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7번째 홈런으로 홈런 부분 전체 6위에 올랐다. 공동 3위였던 LG는 삼성의 패배, SK의 무승부로 단독 2위를 되찾았다.

두산은 2회 강봉규가 시즌 1호 2점 홈런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LG는 4회 이병규와 최만호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대타 양현석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3-2로 뒤집었다. LG는 5회초 두산에 또다시 2점을 내주고 역전당했으나 5회말 이재영으로부터 박용택과 최동수가 백투백 홈런을 날리며 다시 5-4로 뒤집었다. 6회 박용택의 1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6-4로 벌렸고, 그것으로 승부의 추는 LG쪽으로 기울었다.

4월 타율이 0.207에 그쳤던 이병규는 이날 4안타 경기를 포함해 5월 5경기 20타수 10안타의 맹타로 타율을 0.259로 끌어올렸다.

[ 2004/5/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29
17
1
11
0.0
0.607
2
LG 트윈스
29
15
1
13
2.0
0.536
3
삼성 라이온즈
29
14
2
13
3.0
0.519
4
KIA 타이거즈
29
14
1
14
3.0
0.500
4
두산 베어스
29
14
1
14
3.0
0.500
6
한화 이글스
29
13
2
14
4.0
0.481
7
SK 와이번스
29
12
3
14
5.0
0.462
8
롯데 자이언츠
29
10
3
16
7.0
0.385


3. 5월 7일 ~ 5월 9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3.1. 5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박용택
김상현
조인성
이종열
김우석
장문석
CF
DH
LF
1B
RF
3B
C
2B
SS

5월 7일, 18:30 ~ 22:04 (3시간 3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25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창식
1
0
6
0
0
0
2
0
0
9
13
1
7
LG
장문석
2
0
1
0
8
0
0
0
-
11
13
0
3


타율 0.319로 맹활약하던 박경수는 또다시 왼쪽 어깨가 탈골되어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장문석이 쓰리런 2개 포함 홈런 3방을 맞아 3회까지 7-2로 끌려갔지만 5회말에 대거 8득점하면서 역전승을 이루어냈다. LG는 이날 승리로 삼성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국민의례가 끝나기 무섭게 한화의 리드오프 이영우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LG는 1회말 이병규의 볼넷과 상대 실책으로 인한 출루 이후 팀내 리딩히터 마틴의 우측 2루타와 최동수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3회초 장문석은 신인 최진행과 공격형포수 이도형에게 연달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7-2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일단 LG는 3회말 1사 1,3루에서 최동수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해 점수는 7-3이 됐다.

그리고 5회말 1사 후 마틴의 중전안타와 최동수의 안타, 그리고 박용택의 적시타로 7-4가 됐다. 김상현의 타석에서 대타 양현석이 들어섰는데 양현석은 좌중간 2루타를 쳤지만 1루주자 박용택이 홈에서 아웃되어 1점만 들어오고 2사 2루가 됐다. 그리고 조인성의 우전 안타로 7-6이 됐다. 여기서 송창식이 강판되고 김창훈이 등판했다. 하지만 이종열은 바뀐 투수를 상대로 1루수 옆으로 빠지는 우측 3루타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우석의 시즌 첫 안타가 좌월 2루타가 되며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병규의 볼넷 후 김재현의 3점 홈런까지 터지며 LG는 5회에만 타자일순하며 8득점에 성공하게 됐다. 한 이닝 10타자 연속 출루 기록을 역대 3번째로 세웠다.[5]

7회초 서승화가 흔들리며 엔젤과 이범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11-9로 쫓겼으나 이동현이 불을 껐다. 진필중은 8회말 2사 1루에 등판해 김태균을 삼진 잡은 뒤 9휘말 2사에서 조현수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범호를 2루 땅볼로 물러나게 만들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 2004/5/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0
18
1
11
0.0
0.621
2
LG 트윈스
30
16
1
13
2.0
0.552
3
KIA 타이거즈
30
15
1
11
3.0
0.517
4
삼성 라이온즈
30
14
2
14
4.0
0.500
5
두산 베어스
30
14
1
15
4.0
0.483
6
SK 와이번스
30
13
3
14
5.0
0.481
7
한화 이글스
30
13
2
15
5.0
0.464
8
롯데 자이언츠
30
10
3
17
8.0
0.370


3.2. 5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김재현
마틴
최동수
박용택
김상현
조인성
이종열
김우석
최원호
CF
DH
LF
1B
RF
3B
C
2B
SS

5월 8일, 18:30 ~ 21:56 (3시간 2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17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정민철
3
0
0
0
0
0
0
1
3
7
9
1
3
LG
최원호
4
1
0
0
0
1
0
0
0
6
7
1
6


진필중, 블론세이브 3회... '속타는' LG

1회부터 정민철을 두들기며 거의 다 잡은 경기를 진필중이 최진행을 상대로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아 첫 패전투수가 되며 그르치고 말았다.

1회초 최원호는 선두타자 실책 출루 허용 후 데이비스김태균에게 2루타, 이도형에게 적시타를 맞아 3실점하며 흔들렸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한화 선발 정민철을 두들겨 전날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이병규의 볼넷 후 김재현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됐고, 정민철의 폭투로 1점이 들어왔고 마틴의 1타점 2루타로 점수를 3-2로 좁혔다. 최동수의 유격수 땅볼 뒤 박용택에게 12루타를 맞은 정민철은 강판되었다. 안영명을 상대로 김상현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인성의 1사 2,3루에서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2회말 이범호의 실책 이후 1사 1,2루에서 마틴의 적시타로 5-3이 됐다.

이후 경기는 김해님최원호의 호투로 소강상태에 접어들다 6회말 이병규의 솔로홈런으로 LG가 6-3으로 1점 더 앞서갔다. 한화는 8회초 류택현을 상대로 이영우의 중전안타와 최진행의 1타점 2루타로 6-4로 추격했다. 데이비스가 삼진아웃된 뒤 진필중이 올라왔는데 진필중은 김태균과 엔젤을 연거푸 사사구로 내보내며 1사만루에서 과거 진필중에게 끝내기 만루홈런 포함 끝내기 홈런 3번의 아픔을 안겼던 과거 두산 시절 배터리 이도형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도형은 체크스윙을 하다가 홈병살을 기록하며 LG의 6-4 리드는 이어졌다. LG는 8회말 김상현이 선두타자 2루타를 기록했으나 조인성이 번트에 실패한 뒤 외야 파울플라이로 1사 3루가 됐다. 이종열의 타구는 전진수비한 한화 내야진에 막혔고, 권용관의 잘맞은 타구도 중견수 데이비스의 정면에 가며 LG는 추가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9회초 진필중은 선두타자 조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감을 안겼다. 진필중은 이범호를 2루 땅볼, 김종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사 1루가 됐지만 이영우의 좌전안타로 2사 1,2루가 됐고, 전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던 최진행에게 역전 3점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9회말 권준헌에게 볼넷 1개만 얻어내고 범타로 물러나며 결국 홈팬들 앞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 2004/5/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1
19
1
11
0.0
0.633
2
LG 트윈스
31
16
1
14
3.0
0.533
3
KIA 타이거즈
31
15
2
14
4.0
0.517
4
SK 와이번스
31
14
3
14
5.0
0.500
5
한화 이글스
31
14
2
15
5.0
0.483
5
삼성 라이온즈
31
14
2
15
5.0
0.483
7
두산 베어스
31
14
1
16
6.0
0.467
8
롯데 자이언츠
31
10
4
17
9.0
0.370


3.3. 5월 9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8월 12일 목요일에 재편성된다.

몸은 '코치' 마음은 '선수' 조교 유지현 '가시방석'

박경수는 어깨 통증으로 결국 1군에서 제외되었다. 안상준이 1군에 등록되었다.

4. 5월 11일 ~ 5월 13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피스윕[편집]



4.1. 5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최동수
박용택
김상현
최만호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DH
1B
RF
3B
LF
C
SS

5월 11일, 18:31 ~ 21:01 (2시간 30분), 문학 야구장 5,32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1
0
0
0
0
0
0
0
1
5
1
5
SK
이승호
0
0
0
0
0
0
5
0
-
5
2
1
4


동명이인 좌완 강속구 투수끼리의 묘한 선발 대결에서 지난 맞대결[6]과는 다르게 SK의 이승호가 웃었다. LG 이승호는 6회까지 1안타만 허용하며 잘 던지다가 7회 수비실책 하나가 빌미가 돼 결국 밀어내기 볼넷과 조경환의 만루홈런까지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5실점이 비자책점으로 기록되어 이승호는 방어율은 오히려 1.89로 낮춰 롯데 임경완(1.93)을 제치고 방어율 선두가 됐다. 반면 SK 이승호는 2회초 1실점했지만 8회 1사까지 4피안타(4볼넷) 7K와 함께 승리투수가 되었다. SK는 2004시즌 첫번째이자 통산 19번째 무잔루 경기를 펼쳤다.

LG는 2회초 김상현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서갔다. LG 이승호는 6회까지 단 1피안타만 허용했고, 상대의 주루사 등으로 18타자만 상대했다. 그러나 SK는 7회 1사 후 김민재가 볼넷으로 나갔고, 이진영의 1루 땅볼 때 LG 1루수 최동수의 뒤로 빠뜨리는 실책으로 2,3루가 됐다. LG의 이승호는 이호준을 삼진잡은 뒤 박경완을 고의4구로 내보내 2사만루가 됐지만 채종범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데 이어 조경환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 2004/5/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2
19
1
12
0.0
0.613
2
KIA 타이거즈
32
16
2
14
3.0
0.533
3
LG 트윈스
32
16
1
15
3.0
0.516
4
SK 와이번스
32
15
3
14
4.0
0.517
5
한화 이글스
32
15
2
15
4.0
0.500
6
삼성 라이온즈
32
14
2
16
5.0
0.467
7
두산 베어스
32
14
1
17
5.0
0.452
8
롯데 자이언츠
32
11
4
17
8.0
0.393


4.2. 5월 12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13일 목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유지현, 1군 등록 놓고 팬들 찬반 설전

4.3. 5월 13일 DH1[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김재현
박용택
마틴
김상현
최동수
안상준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DH
RF
LF
3B
1B
2B
C
SS

5월 13일, 15:00 ~ 17:48 (2시간 48분), 문학 야구장 1,17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1
2
0
0
1
0
0
0
0
4
7
0
3
SK
김원형
0
0
0
3
2
0
0
0
-
5
10
1
4


5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13일 목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4회초까지 3-0으로 앞섰으나 SK에 4,5회 집중타를 얻어맞으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혔다.

경기초반은 LG의 분위기였다. LG는 1회 박용택의 적시타로 1점을 올린 데 이어 2회 김재현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섰다. 그러나 SK는 4회말 박경완의 희생플라이와 조경환의 2점홈런이 터지며 단숨에 3점을 만회했다. 5회초 LG는 2사 후 최동수의 적시타로 1점 뽑았지만 5회말 이진영의 솔로포와 조경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5-4로 역전시켰다.

김영수와 정대현이 무실점으로 1점차 리드를 지킨 SK는 마무리 투수 이상훈은 9회 2사 이후 이병규의 타석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이상훈은 대타 최길성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팀승리를 지켰다. 세이브를 올린 이상훈은 시즌 3패 2세이브를 기록했다. 2세이브가 모두 LG전이다.

4.4. 5월 13일 DH2[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김재현
박용택
마틴
김상현
최동수
안상준
김정민
권용관
장문석
CF
DH
RF
LF
3B
1B
2B
C
SS

5월 13일, 18:12 ~ 20:47 (2시간 35분), 문학 야구장 4,29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0
0
0
0
0
0
0
0
5
1
5
SK
제춘모
3
1
2
1
1
0
0
0
-
8
15
0
1


SK전 10연승의 장문석을 앞세워 시즌 첫 4연패 및 3연전 스윕패를 피하려 했지만 SK 타선에 장단 15안타를 얻어맞으며 8-0 영봉패를 당했다. 5연승의 SK는 2위에 올랐고, 원투펀치를 내세우고도 시리즈 스윕패를 당한 LG는 5할 승률이 붕괴되며 5위로 추락했다. 장문석은 3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다. ERA는 5.93으로 치솟으며 규정이닝 투수 중 가장 나쁜 ERA를 기록했다. 반면 SK 선발 제춘모는 6이닝 1피안타만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순페이는 11일 경기 후 강하게 선수단을 질책했다고 밝혔다. 그는 "밝은 얼굴로 즐겁게 야구를 하라. 그리고 숙소에 돌아오면 녹초가 돼 쓰러질 정도로 경기에 나가서는 최대한 정신을 집중해서 플레이를 하라"고 요구했지만 팀은 4연패에 빠졌다. #

[ 2004/5/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4
20
1
13
0.0
0.606
2
SK 와이번스
34
17
3
14
3.0
0.548
3
KIA 타이거즈
34
17
2
15
3.0
0.531
3
한화 이글스
34
17
2
15
3.0
0.531
5
LG 트윈스
34
16
1
17
4.0
0.485
6
두산 베어스
34
15
1
18
5.0
0.455
7
삼성 라이온즈
34
14
2
18
6.0
0.438
8
롯데 자이언츠
34
12
4
18
8.0
0.400


5. 5월 14일 ~ 5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5월 6일 퇴출된 에드윈 후타도의 대체선수로 투수 브라이언 쿠퍼를 영입했다.

7연패의 삼성과 4연패의 LG는 연패탈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5.1. 5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안상준
마틴
박용택
김상현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2B
LF
RF
3B
DH
1B
C
SS

5월 14일, 18:31 ~ 23:04 (4시간 3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90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노장진
0
0
2
0
2
0
0
1
0
5
8
1
6
LG
최원호
0
0
1
2
0
1
1
0
0
5
13
0
8


4시간 34분의 혈투 결국 5-5 무승부... 연패 탈출 실패

7연패의 삼성, 4연패의 LG의 연패의 팀끼리 맞붙은 이 경기에서 실책과 폭투, 벤치클리어링까지 나오는 난잡한 경기내용이 펼쳐졌고, 양팀은 11시 4분까지 펼쳐진 정규이닝 9회동안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먼저 냈다. 3회 공격에서 신동주의 볼넷과 박한이박종호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양준혁이 적시타[7]를 쳐내면서 1-0으로 앞서 나갔고, 이어 진갑용의 희생 플라이때 박한이가 홈을 밟으면서 2-0이 되면서 연패 탈출에 희망을 걸었다. LG의 공격은 3회 이후부터 이루어졌는데 3회 공격에서 마틴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한 LG는 4회 공격에서도 최동수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계속된 공격에서 권용관, 이병규의 연속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마틴이 내야안타[8]로 3-2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LG는 5회초 선발투수 최원호가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만루에서 김한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바뀐 투수 서승화가 폭투로 역전 점수를 내줘 3-4로 역전당했다. LG는 6회에 맞은 찬스에서 박용택의 내야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는데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경기 종반의 향방을 알 수 없게 했다. 7회 LG는 상대 투수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만루 찬스를 만들어 상대 수비진의 실책으로 한 점을 얻으면서 5-4의 역전에 성공했으나 추가득점에 실패하고 잔루 처리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은 8회초 공격에서 김한수의 2루타, 강동우의 희생번트, 신동주의 희생 플라이로 다시 5-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양팀은 8회와 9회에 각각 마무리투수 임창용진필중을 투입하는 초강수를 띄우며 승리를 노렸으나 경기는 5-5로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시간 4시간 34분은 2004 시즌 최장시간 경기이자 정규이닝 사상 최장경기시간으로 기록되었다.

서승화는 8회초 김재걸에게 위협구를 던지다가 전일수 주심으로부터 퇴장당했다. 볼카운트 1-0에서 몸통과 머리를 향해 연거푸 빈볼성 투구를 하자 타석에 있던 김재걸이 마운드를 향해 달려가면서 덕아웃에 있던 양팀 선수들이 일제히 뛰쳐나왔다. 김재걸은 조인성이 붙잡아 당사자끼리의 충돌은 없었으나 서승화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 이끌려 불펜으로 가는 것을 삼성 선수단 가운데 한 명이 쫓아가면서 패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다. 다행히 마운드에서부터 LG 덕아웃 앞까지 이어진 대치 상태는 물리적인 폭력 없이 끝났다. 16일 상벌위원회에서 서승화는 1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창명이 이날 시구를 했다.

[ 2004/5/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5
21
1
13
0.0
0.618
2
SK 와이번스
35
17
3
15
4.0
0.531
3
KIA 타이거즈
35
17
2
16
4.0
0.515
3
한화 이글스
35
17
2
16
4.0
0.515
5
LG 트윈스
35
16
2
14
5.0
0.485
6
두산 베어스
35
16
1
18
5.0
0.471
7
삼성 라이온즈
35
14
3
18
6.0
0.438
8
롯데 자이언츠
35
13
4
18
8.0
0.419


5.2. 5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김상현
김재현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2B
LF
RF
3B
DH
1B
C
SS

5월 15일, 18:30 ~ 21:4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40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권오준
0
0
1
0
1
0
2
0
0
4
11
1
4
LG
김광삼
1
1
0
2
1
0
2
0
-
7
11
1
1

  • 승리투수 - 김광삼(선발, 1승)
  • 패전투수 - 권오준(선발, 3승3패)
  • 세이브투수 - 진필중(9회, 1패9세)
  • 홈런 - 김재현(4호, 2회 1점)(5호, 4회 1점.이상 LG)

'캐넌히터' 김재현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연패의 사슬을 끊고 삼성을 1997년 이후 7년만의 8연패로 몰았다. 김재현은 1-0으로 앞서던 2회말 상대 선발 권오준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린 뒤 2-1로 앞서던 4회 주자없던 2사에서 다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LG는 5할 승률에 복귀했고, 2위와 공동3위인 SK와 KIA-한화와 승수를 동률로 맞췄다.

전날 빈볼시비 등으로 인해 긴장감이 감돈 가운데 시작한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엎치락 뒤치락 경기가 진행되었다. LG는 1회 마틴의 희생플라이와 2회 김재현의 솔로포를 앞세워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초 진갑용에게 적시타로 1점을 내줬으나 4회말 김재현의 연타석 솔로홈런과 조인성의 적시타로 4-1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5회 공격에서 김재걸, 박한이가 안타로 진루 하면서 무사 1, 2루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자가 삼진과 내야땅볼,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1점밖에 얻지 못했다. 5회말 4번타자 박용택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LG는 7회에 삼성에 2점을 내주면서 5-4까지 쫓겼으나 7회에 터진 박용택의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을 추가 7-4가 되면서 승기를 잡았다.

시즌 초 3경기 ERA 10.45로 부진하여 2군으로 내려갔다가 후타도의 퇴출로 선발 기회를 얻은 김광삼은 5이닝 8피안타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버티며 시즌 첫승을 거두었고, 팀의 연패 탈출을 성공시켰다. 진필중은 9회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9세이브를 올리면서 삼성 임창용을 제치고 현대 조용준에 이어 세이브 단독2위가 됐다.

[ 2004/5/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6
21
2
13
0.0
0.618
2
SK 와이번스
36
17
4
15
4.0
0.531
3
KIA 타이거즈
35
17
2
16
4.0
0.515
3
한화 이글스
35
17
2
16
4.0
0.515
5
LG 트윈스
36
17
2
17
4.0
0.500
6
두산 베어스
35
16
1
18
5.0
0.471
7
삼성 라이온즈
36
14
3
19
7.0
0.424
8
롯데 자이언츠
35
13
4
18
8.0
0.419


5.3. 5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상현
최길성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DH
RF
1B
3B
LF
C
SS

5월 16일, 14:06 ~ 16:56 (2시간 5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89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권혁
0
0
0
0
0
0
1
0
0
1
9
1
2
LG
이승호
1
0
4
0
1
2
0
2
-
10
12
1
4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하일성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에이스의 역할을 한 이승호와 3회말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최동수[9]의 활약 포함 장단 12안타로 삼성에 10-1 대승을 거두었다. LG는 KIA-한화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고, 삼성은 팀 창단 이래 최다연패인 9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다.[10]

경기에 앞서 이병규의 1,000안타 달성 기념 시상식이 열렸다. KBO는 기념 트로피를, LG 구단은 기념패와 대형액자, 격려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1회말 박용택의 적시타로 1점을 얻은 LG는 3회말 5번타자 삼성 선발 권혁을 상대로 최동수의 만루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5회에 이종열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달아났고, 6회에도 김상현의 솔로포와 권용관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양현석도 8회말 2점홈런을 추가했다. 삼성은 9안타를 기록했지만 1,2회 번트 작전을 실패했고[11], 7회초 1점밖에 얻지 못했다.

[ 2004/5/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7
22
2
13
0.0
0.629
2
LG 트윈스
37
18
2
17
4.0
0.514
2
KIA 타이거즈
37
18
2
17
4.0
0.514
2
한화 이글스
37
18
2
17
4.0
0.514
5
SK 와이번스
37
17
4
16
5.0
0.515
6
두산 베어스
37
17
1
19
5.0
0.472
7
롯데 자이언츠
37
14
4
19
8.0
0.424
8
삼성 라이온즈
37
14
3
20
8.0
0.412


6. 5월 18일 ~ 5월 2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6.1. 5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18일, 18:30 ~ 21:29 (2시간 59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2,72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2
0
0
0
0
0
0
0
0
2
9
1
5
한화
송창식
0
0
0
3
0
2
0
0
-
5
9
0
2


지난해 LG에겐 악몽이었던 대전구장에서 같은 공동2위였던 한화에 홈런 두 방으로 역전패를 당해 4연패 후 삼성에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초 이병규, 이종열의 연속 안타와 마틴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만루에서 박용택이 삼진을 당했으나 송창식의 폭투와 최동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3회까지 노히트로 호투하던 선발 정재복이 4회 들어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볼넷, 1사에서 김태균에게 경기 첫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엔젤에게 역전 좌중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회에는 1사1루에서 신경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LG 타선은 1회 2득점 이후 3회와 4회 득점권 기회를 놓쳤고, 7회에는 2사에서 송창식이 내려간 이후 박정진마정길을 상대로 볼넷 2개와 박용택의 2루타로 만루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권준헌에게 김재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화 선발 송창식은 6.2이닝 6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올렸고, 마무리 권준헌는 7회말 2사만루를 막아낸 것을 포함해 2.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8세이브째를 챙겼다.

삼성은 이 날도 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최초의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삼성의 두 자리수 연패는 무려 18년 뒤에야 다시 나오게 된다.

[ 2004/5/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8
22
2
14
0.0
0.611
2
KIA 타이거즈
38
19
2
17
3.0
0.528
2
한화 이글스
38
19
2
17
3.0
0.528
4
SK 와이번스
38
18
4
16
4.0
0.529
5
LG 트윈스
38
18
2
18
4.0
0.500
6
두산 베어스
38
17
1
20
5.0
0.459
7
롯데 자이언츠
38
15
4
19
7.0
0.441
8
삼성 라이온즈
38
14
21
3
8.0
0.400


6.2. 5월 1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19일, 18:31 ~ 21:23 (2시간 52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16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1
3
3
2
0
2
0
0
0
11
16
0
5
한화
김창훈
0
0
1
0
1
0
1
0
0
3
10
0
5


장단 16안타를 휘두르며 고졸 신인 김창훈이 선발등판한 한화의 마운드를 두들겨 11-3 승리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대전구장 5연패 및 원정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의 홈경기 5연승도 여기서 중단됐다. 장문석은 6이닝동안 3회와 5회 이영우최진행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산발 6피안타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통산 대전구장에서의 첫 승리를 거뒀다. 김재현은 통산 14번째로 600개의 사사구를 기록했으며, 이병규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상현과 조인성도 각각 투런, 쓰리런 홈런과 함께 4타점과 3타점을 올렸다.

1회부터 LG는 이병규-이종열의 연속안타에 이어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이병규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몸맞는 공으로 베이스에 나간 권용관을 홈으로 불러들였으며 이종열과 박용택의 이어진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해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3회에는 조규수를 상대로 조인성의 좌월 3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2004/5/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39
23
2
14
0.0
0.622
2
LG 트윈스
39
19
2
18
4.0
0.514
2
KIA 타이거즈
39
19
2
18
4.0
0.514
2
한화 이글스
39
19
2
18
4.0
0.514
5
SK 와이번스
39
18
4
17
5.0
0.514
6
두산 베어스
39
18
1
20
5.0
0.474
7
롯데 자이언츠
39
15
4
20
8.0
0.429
8
삼성 라이온즈
39
15
3
21
8.0
0.417


6.3. 5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안상준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20일, 18:30 ~ 21:26 (2시간 56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2,62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0
1
1
0
0
0
1
0
0
3
11
0
3
한화
정민철
0
0
0
0
1
0
0
0
0
1
7
0
1


지난 선발등판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김광삼이 이번에는 7.1이닝 동안 탈삼진 8개와 함께 1실점만하며 대전에서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김광삼은 2003 시즌 한화전 ERA 1.75 2승1패의 강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이병규와 박용택은 각각 18경기, 1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12] 현대에 이어 2번째로 20승 고지에 오른 LG는 5월 8일 이후 12일 만에 단독 2위에 올라섰다.

LG는 시즌 0승의 한화 선발 정민철을 맞아 2회초 1사만루에서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고, 3회초 마틴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13] 김광삼은 5회말 임수민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연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한화 타선을 가볍게 제압했다. LG난 7회초 박용택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한화는 8회말 대타 신경현의 안타와 이영우의 볼넷, 김수연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LG는 바뀐투수 전승남최진행을 삼진,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큰 위기를 넘겼다. 9회 1사 후 진필중이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따냈다.[14]

[ 2004/5/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0
23
2
15
0.0
0.605
2
LG 트윈스
40
20
2
18
3.0
0.526
3
KIA 타이거즈
40
19
2
19
4.0
0.500
3
한화 이글스
40
19
2
19
4.0
0.500
5
두산 베어스
40
19
1
20
4.0
0.487
6
SK 와이번스
40
18
4
18
5.0
0.500
7
롯데 자이언츠
40
16
4
20
7.0
0.444
8
삼성 라이온즈
40
16
3
21
7.0
0.432


7. 5월 21일 ~ 5월 23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7.1. 5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김상현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조인성
김우석
권용관
최원호
CF
3B
LF
RF
1B
DH
C
2B
SS

5월 21일, 18:29 ~ 21:15 (2시간 46분), 수원 야구장 1,52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0
0
0
0
0
0
0
2
2
6
0
2
현대
김수경
4
0
3
0
0
1
0
0
-
8
9
1
7


1위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투타 모두 밀리며 8-2로 완패를 당했다. 지난해부터 수원에서 6연패를 당하며 선두 현대와의 승차는 4로 벌어졌다. 오히려 최하위 삼성과의 승차가 3으로 더 작다.

1회말 최원호의 퇴장 이후 이동현을 상대로 이숭용의 희생플라이와 후속타자 송지만의 3점 홈런으로 4-0으로 앞서간 현대는 3회말에도 3안타와 볼넷 1개를 묶어 3점을 추가했다. 현대는 6회 브룸바의 솔로 홈런[15]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 선발 최원호는 시작부터 첫 타자 전준호와 3번 브룸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제구력이 불안했고, 4번 심정수의 헬멧 앞부분을 맞히며 규정에 따라 퇴장을 당했다. LG는 9회초 최동수가 솔로포를 날리고 김재현이 2루타 뒤 송신영의 폭투 등으로 홈을 밟아 2점을 내는데 그쳤다.

현대 에이스 김수경은 7이닝동안 4피안타 볼넷 1개 탈삼진 6개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김수경은 LG전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 무패로 두산 레스와 함께 다승 공동1위에 올랐고, 방어율은 2.00에서 1.73으로 끌어내려 이승호(1.82)를 제치고 방어율 1위에 올랐다.

[ 2004/5/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1
24
2
15
0.0
0.615
2
LG 트윈스
41
20
2
19
4.0
0.513
2
KIA 타이거즈
41
20
2
19
4.0
0.513
4
한화 이글스
41
19
2
20
5.0
0.487
5
두산 베어스
41
19
1
21
5.0
0.475
6
SK 와이번스
41
18
4
19
6.0
0.486
7
롯데 자이언츠
41
17
4
20
7.0
0.459
8
삼성 라이온즈
41
17
3
21
7.0
0.447


7.2. 5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22일, 18:29 ~ 22:22 (3시간 53분), 수원 야구장 3,51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LG
이승호
0
0
2
0
0
0
0
0
1
1
4
11
1
4
현대
피어리
0
0
2
0
0
0
0
1
0
2X
5
8
0
9

  • 승리투수 - 이상열(10회, 3승1패)
  • 패전투수 - 진필중(9회, 2패10세)
  • 홈런 - 김상현(5호, 3회 1점.LG) 브룸바(18호, 3회 2점)(19호, 8회 1점.이상 현대)

팬카페 경기총평
9회, 10회의 아쉬운 경기운영

상대 마무리 조용준을 무너뜨리며 연장 끝에 역전승할 수 있는 기회에서 진필중이 어이없이 또 무너졌고, 결국 수원에서의 연패를 7로 늘리고 말았다. 20승2무20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이 되며 KIA에 밀려 3위가 됐다.

양팀 선발인 이승호피어리는 나란히 7이닝 2실점,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초 LG는 김상현의 솔로포, 1사 후 권용관의 2루타와 이병규의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현대는 공수 교대 뒤 선두타자 정성훈의 안타 뒤 1사에서 홈런 선두 브룸바의 투런 홈런으로 2-2 동점을 이루었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으로 펼쳐지다 8회말 브룸바가 신윤호를 상대로 시즌 19호 솔로홈런을 치며 현대가 1점차로 승리하는듯 했다.

하지만 9회초 현대 마무리 조용준을 상대로 드래프트 동기 박용택의 볼넷 출루 뒤 최동수의 타석에서 대타 양현석의 예상을 깬 강공이 성공하며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양현석의 대주자로 나온 한규식이 견제사를 당한 뒤[16] 2사에서 뒤늦게 김상현과 조인성의 연속안타가 나오는 엇박자가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9회말 현대는 선두타자 조재호가 안타로 출루하고 정성훈의 번트로 1사 2루를 맞았으나 바뀐 투수 진필중을 상대로 전준호가 삼진당한 뒤 브룸바의 고의4구에 이어 심정수가 땅볼로 물러나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이병규의 안타, 이종열의 볼넷 뒤 1사에서 박용택의 땅볼로 이루어진 2사 1, 3루에서 현대 포수 김동수가 볼을 빠뜨려 4-3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10회말 승리요건을 갖춘 진필중은 선두타자 송지만에게 안타를 내줬다. 박진만의 희생번트 뒤 이숭용을 고의4구로 내보냈고, 김동수의 대타 전근표를 삼진잡았으나 2사 1, 2루에서 대타로 나온 강귀태에게 중월 적시타를 얻어맞아 4-4 동점이 되었다. 정성훈의 좌전안타로 만루가 되었고 결국 전준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경기는 끝났다. 진필중은 9회 1사에서 등판, 승리투수가 될 뻔했지만 현대의 마지막 집중력을 견디지 못하고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이자 2패째를 기록했다.

[ 2004/5/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2
25
2
15
0.0
0.625
2
KIA 타이거즈
42
20
3
19
5.0
0.513
3
LG 트윈스
42
20
2
20
5.0
0.500
4
두산 베어스
42
20
1
21
5.0
0.488
5
한화 이글스
42
19
3
20
6.0
0.487
6
SK 와이번스
42
18
4
20
7.0
0.474
7
삼성 라이온즈
42
18
3
21
7.0
0.462
8
롯데 자이언츠
42
17
4
21
8.0
0.447


7.3. 5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23일, 14:00 ~ 17:21 (3시간 21분), 수원 야구장 4,25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0
1
1
3
0
0
0
0
0
5
12
0
1
현대
정민태
1
1
0
2
0
0
0
0
0
4
11
0
3


이동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경헌호가 1군으로 올라왔다.

부진한 정민태를 공략해내며 수원구장 7연패를 여기서 끊었다. 선발투수 정재복이 일찍 무너졌지만 이후 6명의 투수를 바꿔가며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이병규는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경기와 함께 21경기 연속 안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타율도 0.289까지 끌어올렸다.

LG는 1회말 선발 정재복이 심정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전준호는 도루에 성공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초로 450도루의 위업을 달성했다. 2회초 김상현이 허리통증으로 최근 부진한 현대 선발 정민태에게 솔로포를 뽑았다. 현대는 2회말 채종국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지만 3회초 LG는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LG는 김재현과 김상현이 연속안타를 기록했고, 정민태의 폭투로 1사 2,3루가 됐다. 여기서 권용관의 1타점 역전 희생플라이와 이병규의 좌중간 3루타, 이종열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3점을 뽑아 5-2로 앞서나갔다. 현대는 4회말 전준호가 2점홈런으로 응수하며 4-5까지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득점을 내진 못했다.

5-4로 앞서던 9회말 2사 후 잘 던지던 전승남을 대신해 전날 1.1이닝 44구 2실점의 패배의 원흉 진필중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전준호에게 총알같은 타구로 내야안타를 허용해 불안감을 안긴 진필중은 2사에서 정성훈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가 되어 수원구장을 들썩거리게 했다. 홈런 선두 브룸바가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강타했는데 다행히 좌익수 직선타가 되면서 겨우 승부는 끝났다. 진필중의 시즌 11번째 세이브였다.

21일 경기에서 1회에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던 최원호는 2회 2사 1루에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2승째를 얻었다. 정민태는 2회를 제외하고 6회까지 모두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며 6이닝 11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4연패와 함께 5패째를 당했다.

[ 2004/5/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3
25
2
16
0.0
0.610
2
KIA 타이거즈
43
21
3
19
4.0
0.525
3
LG 트윈스
43
21
2
20
4.0
0.512
4
두산 베어스
43
21
1
21
4.0
0.500
5
한화 이글스
43
19
3
21
6.0
0.475
5
삼성 라이온즈
43
19
3
21
6.0
0.475
7
SK 와이번스
43
18
4
21
7.0
0.462
8
롯데 자이언츠
43
17
4
22
8.0
0.436


8. 5월 25일 ~ 5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8.1. 5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25일, 18:33 ~ 22:26 (3시간 5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72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배영수
0
0
3
0
0
1
1
2
2
9
14
0
5
LG
김광삼
0
0
2
0
1
0
0
1
2
6
10
2
6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빗 커퍼필드가 시구를 했다. # 카퍼필드는 관중에 공을 보여주며 마운드에 오른 뒤 감쪽같이 도로 감췄다. 그리고는 능청스럽게 와인드업 자세를 취하고는 포수 조인성에게 공을 던지는 시늉을 했다. 조인성은 각본대로 미트 안에 숨겨뒀던 공을 꺼내며 ‘받은 척’을 했다.

충격의 10연패 후 5연승의 상승세의 삼성에 6연승째를 내줬다. 5회까지 양팀은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삼성은 3회초 오리어리의 2타점 2루타와 진갑용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3점을 앞섰지만 LG는 공수 교대 후 무사 1,2루에서의 이병규의 적시타와 이종열의 타점으로 2점을 추격한 뒤 5회 박용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이뤘다. 삼성은 6회 양준혁의 1타점 좌전안타로[17] 1점을, 7회 김재걸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 양준혁과 조동찬이 각각 솔로포를 기록했고 8회말 LG가 김재현의 솔로포로 쫓아오자 9회초 김승관이 쐐기 솔로포를 때리고 현재윤이 2루타 후 내야 땅볼때 1점을 더 보태 9회말에도 이어진 LG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양준혁은 이날 사상 3번째로 10년 연속 100루타 기록을 세웠다.

신윤호는 6회 2사에서 투입되어 66구를 던지며 3피홈런에 5실점해 사실상 벌투에 가까운 피칭을 했다. 결국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고, 김광수가 올라왔다.

[ 2004/5/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4
26
2
16
0.0
0.619
2
KIA 타이거즈
44
21
3
20
5.0
0.512
3
LG 트윈스
44
21
2
21
5.0
0.500
4
두산 베어스
44
21
1
22
5.0
0.488
5
삼성 라이온즈
44
20
3
21
6.0
0.488
6
SK 와이번스
44
19
4
21
7.0
0.475
7
한화 이글스
44
19
3
22
7.0
0.463
8
롯데 자이언츠
44
18
4
22
8.0
0.450


8.2. 5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상현
최만호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CF
2B
DH
RF
1B
3B
LF
C
SS

5월 26일[18], 14:00 ~ 17:21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21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전병호
0
0
1
0
2
0
0
1
0
4
11
0
3
LG
장문석
2
0
0
0
0
1
2
0
-
5
8
0
6


석가탄신일을 맞아 펼쳐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5-4 1점차 승리로 삼성의 7연승을 저지했다. 선발 장문석은 7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LG는 1회말 2사만루에서 김상현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은 선발 전병호를 빨리 내리고 권오준을 투입했고, 3회초 강동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5회초 양준혁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6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의 우익선상 2루타와 대타 김재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상현의 희생번트와 최만호의 스퀴즈 작전 성공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이병규의 2루타와 이종열의 역전 적시타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마틴은 1타점 3루타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삼성은 8회초 대타 진갑용의 솔로포로 5-4 추격에 나섰다. 9회초 진필중은 웬일로[19] 1이닝을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2세이브로 세이브 단독 2위가 됐다.

[ 2004/5/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6
28
2
16
0.0
0.636
2
KIA 타이거즈
45
22
3
20
6.0
0.524
3
LG 트윈스
45
22
2
21
6.0
0.512
4
두산 베어스
46
21
1
24
7.0
0.467
5
삼성 라이온즈
45
20
3
22
8.0
0.476
5
한화 이글스
45
20
3
22
8.0
0.476
7
SK 와이번스
45
19
4
22
9.0
0.463
8
롯데 자이언츠
45
18
4
23
10.0
0.439


8.3. 5월 27일[편집]


비 때문에 LG가 4-2로 앞선 2회초에 중단되었고, 결국 우천취소되었다. 브라이언 쿠퍼가 처음으로 등판한 가운데 1회에 터진 박용택의 시즌 8호 3점 홈런과 2회에 나온 삼성 김한수의 솔로홈런이 무효가 됐다. 9월 11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유성민 단장이 유지현을 불러 "은퇴 여부를 결정해서 이야기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한다. # 한편 유지현은 엔트리 변경 마감시간을 10분 남기고 권용관이 전날 홍어회를 먹다 탈이나 급성장염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1군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순페이는 “2군은 군산에서 게임 중이고 어쩔 도리 없이 1군에서 훈련을 도와주던 유지현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임시로 유지현을 올려 엔트리를 메운 뒤 28일 다른 선수 보강을 생각해 보기로 했던 것. # 여담으로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김우석은 1회부터 실책을 했다.

[ 2004/5/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6
28
2
16
0.0
0.636
2
LG 트윈스
45
22
2
21
6.0
0.512
2
KIA 타이거즈
46
22
3
21
6.0
0.512
4
두산 베어스
46
21
1
24
7.0
0.467
5
삼성 라이온즈
45
20
3
22
8.0
0.476
5
한화 이글스
45
20
3
22
8.0
0.476
7
SK 와이번스
45
19
4
22
9.0
0.463
8
롯데 자이언츠
46
19
4
23
9.0
0.452


9. 5월 28일 ~ 5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9.1. 5월 28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5월 29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유지현이 예상대로 하루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박기남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 2004/5/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7
28
2
17
0.0
0.622
2
LG 트윈스
45
22
2
21
6.0
0.512
2
KIA 타이거즈
46
22
3
21
6.0
0.512
4
삼성 라이온즈
46
21
3
22
7.0
0.488
5
두산 베어스
46
21
1
24
7.0
0.467
6
한화 이글스
45
20
3
22
8.0
0.476
7
SK 와이번스
45
19
4
22
9.0
0.463
8
롯데 자이언츠
46
19
4
23
9.0
0.452


9.2. 5월 29일 DH1[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29일, 15:00 ~ 17:32 (2시간 32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1,03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0
0
0
0
0
1
0
1
2
4
0
2
한화
송창식
0
1
4
1
0
0
2
0
-
8
14
1
3

5월 28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5월 29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송창식의 데뷔 첫 완투승을 허용했다. 2004년 신인들 중 처음이다. 송창식은 9이닝 동안 122구를 던지며 연타 허용 없이 4피안타 2실점의 완벽투로 데뷔 첫 완투승이자 팀내 최다승인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이병규는 2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한화는 2회말 최진행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 4득점의 빅이닝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2사 후 김수연의 내야안타, 데이비스의 볼넷 뒤 최진행의 1타점 적시타로 2-0이 됐고, 신경현의 1타점 좌익수 방면 2루타, 조현수의 1타점 내야안타, 임수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점수는 5-0이 됐다. LG 선발 최원호는 3이닝 8피안타 5실점의 최악투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4회말 김수연의 도루에 이은 데이비스의 적시타로 점수를 6-0으로 만들었다.

6회까지 송창식에 2안타 무득점에 그친 LG는 7회가 돼서야 박용택의 볼넷 후 폭투와 1루 땅볼, 김재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한화는 7회말 데이비스의 솔로포와 최진행의 2루타에 이은 신경현의 적시타로 8-1로 달아났다. LG는 9회초 박용택이 솔로포를 쳤으나 송창식의 완투승을 막을 수 없었다.

9.3. 5월 29일 DH2[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김우석
이승호
CF
2B
LF
RF
1B
DH
3B
C
SS

5월 29일, 17:55 ~ 20:56 (3시간 1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4,04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3
0
0
2
0
0
1
0
0
6
12
0
2
한화
정민철
0
0
0
2
0
0
0
0
0
2
6
3
8

  • 승리투수 - 이승호(선발, 6승3패)
  • 패전투수 - 정민철(선발, 3패)
  • 세이브투수 - 류택현(8회, 1패1세)
  • 홈런 - 이병규(5호, 1회 1점)(6호, 4회 2점)(7호, 7회 1점.이상 LG)

이병규가 선두타자 초구홈런 포함 한 경기 홈런 3방으로 4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한화를 6-2로 꺾으며 더블헤더 1승1패를 기록했다. 2003년 5월 29일 잠실 SK전에서 왼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마쳤던 이병규는 정확히 1년 후인 이날 2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7회 4번째 타석에서 쳐낸 솔로홈런으로 통산 39번째 100홈런을 기록했다. 이병규가 한 경기 3홈런을 쳐낸 것은 1999년 4월 7일 대전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선발투수 이승호는 볼넷을 8개나 내줬으나 탈삼진 7개를 잡고 7.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 2004/5/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8
28
2
18
0.0
0.609
2
LG 트윈스
47
23
2
22
5.0
0.511
2
KIA 타이거즈
48
23
3
22
5.0
0.511
4
삼성 라이온즈
47
22
3
22
6.0
0.500
5
두산 베어스
48
22
1
25
6.0
0.468
6
한화 이글스
47
21
3
23
7.0
0.477
7
SK 와이번스
47
20
4
23
8.0
0.465
8
롯데 자이언츠
48
20
4
24
8.0
0.455


9.4. 5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최만호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상현
이종열
조인성
김우석
김광삼
CF
LF
DH
RF
1B
3B
2B
C
SS

5월 30일, 14:01 ~ 17:19 (3시간 18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55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0
0
0
1
1
2
1
0
5
10
13
1
7
한화
송진우
0
1
0
1
1
0
0
0
0
3
5
1
6


서승화가 10경기 출장정지를 마치고 1군 엔트리에 올랐다. 새 외국인 브라이언 쿠퍼는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엔트리에서 빠져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경기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한화를 10-3으로 꺾었다. 25경기 연속안타행진을 이어온 이병규는 6타석에 들어섰으나 볼넷 1개를 얻었을 뿐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기록을 마감했다. 선발투수 김광삼은 6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5월에만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박기남은 대주자 및 대수비로 출장해 얻은 타석에서 데뷔 첫 안타 및 타점, 그리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까지는 한화가 먼저 점수를 뽑으면 LG가 동점을 만드는 경기양상이었다. 한화는 2회말 최진행의 선두타자 2루타와 신경현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으나 조현수의 4-6-3 병살타로 1점을 뽑았다. LG의 천적 송진우를 상대로 고전하던 LG는 4회초 1사에서 박용택이 밀어서 친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으나 한화는 공수 교대 후 볼넷 2개와 좌익수 최만호의 실책으로 1사만루를 만든 뒤 조현수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앞서갔다. LG는 5회초 조인성의 선두타자 좌중간 2루타와 김우석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이병규의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말 한상훈의 안타와 이영우의 볼넷, 김광삼의 폭투로 만든 1사 2,3루의 기회에서 김수연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2로 앞서갔다.

LG는 6회초 1사에서 최동수의 좌중월 솔로포로 다시 3-3 동점을 이뤘다. 김상현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신경현의 포일로 주자가 3루에 갔다. 그리고 조인성이 1사 1,3루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LG는 4-3으로 역전해 경기에서 처음으로 리드하게 됐다. 7회초 바뀐투수 박정진을 상대로 2사에서 박용택과 최동수의 연속 안타 뒤 대타 양현석의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바뀐투수 마정길을 상대로 이종열의 대타 김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5-3으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5득점으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마틴의 선두타자 안타에 이은 박용택 3루쪽 번트안타에 이어진 3루수의 실책으로 무사 2,3루가 됐다. 최동수의 고의4구로 무사만루를 만든 뒤 앞서 대타로 나온 양현석의 대주자 및 대수비로 출장한 박기남이 데뷔 첫 안타를 2타점 적시타로 만들어내며 점수는 7-3이 됐다. 이후 한규식의 희생번트, 조인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 뽑은 뒤 정종민의 폭투로 3루주자 박기남까지 홈으로 들어와 9-3이 됐고, 김우석의 데뷔 첫 홈런으로 점수는 10-3이 되었다. 5타수 무안타(투땅-1땅-2땅-삼진-좌비)의 이병규에게 6번째 타석이 찾아왔으나 정종민이 이병규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결국 이병규의 기록은 중단되었다.

다음날 순페이의 유지현 관련 언플 기사가 나왔다.이순철 감독, 각별한 '유지현 사랑 LG 홈페이지에서는 '유지현 은퇴반대 릴레이운동'이 펼쳐지며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 2004/5/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8
28
2
18
0.0
0.609
2
LG 트윈스
48
24
2
22
4.0
0.522
3
KIA 타이거즈
49
23
3
23
5.0
0.500
4
두산 베어스
49
23
1
25
5.0
0.479
5
삼성 라이온즈
47
22
3
22
6.0
0.500
6
한화 이글스
48
21
3
24
7.0
0.467
7
SK 와이번스
47
20
4
23
8.0
0.465
8
롯데 자이언츠
48
20
4
24
8.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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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키나와 전훈 막판 왼쪽 옆구리 근육통으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2] 후타도는 방출 통보 후 1시간 30분만에 멕시칸리그의 유카탄 라이온즈에 입단했으며 이승호에게 야구월드컵에서 두고보자는 말을 남겼다.[3] 김광삼이 후타도 대신 1군으로 올라왔다.[4] 김동주의 통산 150홈런이었다.[5] 이부분 최다는 삼성이 1988년 5월 28일 태평양전 7회, 1989년 4월 15일 MBC전 2회에 각각 세운 11타자 연속 출루다.[6] 2003년 7월 1일 문학경기에서는 LG 이승호가 승리투수가 되고 SK 이승호는 승패 없이 마쳤다.[7] 양준혁의 개인 통산 2번째 1,000타점 기록이었다. 첫 번째는 장종훈.[8] 1루 강습타구였는데 이때 1루수 양준혁이 왼손 검지손톱이 부러지는 부상으로 교체되었다.[9] 최동수는 이승호가 나온 11일 SK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해 만루홈런으로 이어지는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10] 1997년 4월 23일 이후 정규시즌 첫 최하위다.[11] 2회 무사 1,2루에서 김승관의 번트 때 이승호는 일부러 공을 놓친 뒤 3루에 던져 2루 주자와 1루주자를 차례로 잡아냈다.[12] 박용택은 4번타자로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0.423을 기록했고, 타점은 27개로 팀내 1위다.[13] 정민철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14] 7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다.[15] 시즌 17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16] 김재현의 타석이라 강공이 예상되었으나 번트를 시도하다가 그만 2루에서 주자가 아웃되고 말았다.[17] 좌익수 마틴의 실책이 곁들여져 경헌호의 실점은 비자책점이 되었다.[18] 석가탄신일이다.[19] 진필중은 피안타율이 3할이 넘고 피출루율이 4할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