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시도

덤프버전 :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2030 리야드 엑스포




1. 개요
2. 홍보 활동
3. 과거 전망
3.1. 긍정적 전망
3.2. 복합적 전망
3.3. 부정적 전망
4. 유치 실패의 원인
4.1. 홍보 전략 문제
4.2. 잘못된 판세 분석으로 인한 착각
4.2.1. 2023년 8월
4.2.2. 2023년 10월
4.2.3. 2023년 11월
4.3.1. 반론
4.4. 과거 인명사고 및 행사에 대한 미흡한 대처
4.5. 표결 전략 문제
4.6. 부족한 명분
5. 정치적 영향
6. 반응
7. 문제점 및 논란
7.1. 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얻기 실패
7.2. 정부여당의 지나친 낙관론과 언론의 엑스포 설레발
7.3. 윤석열 정부의 엑스포 외교 실패 논란
7.4. 방탄소년단 유치 기원 공연 논란
7.5. 배우 이정재를 필두로 한 무분별한 광고 남발
7.6. 엑스포 개최 무산 후 유치위원회 자문위원 기자회견 논란
7.7. MBN의 1국가 1표 비판 보도 논란
7.8. KTV 국민방송의 사우디아라비아 비하
8. 사건 사고



1. 개요[편집]


Busan is Ready!


Transforming Our World,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

-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


공식 홈페이지

2030 엑스포의 후보지였던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유치 시도 과정에 관한 문서.

부산은 등록박람회 개최준비를 했다. 인구감소율 1위, 노인비율 1위의 초고령화 등 계속 나빠지는 제반 사정으로 과거 여러 번 시도한 하계 올림픽 유치는 사실상 포기하고 2014년부터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필두로 2030년 엑스포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었다.

아시아 국가들로만 한정한다면 일본[1][2], 중국[3], 아랍에미리트[4]에 이어 4번째. 부산광역시는 엑스포가 서부산지역의 개발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된다는 것에 주목해 강서구맥도 일대가 주목받고 있었다.

주변에 김해국제공항[5]이나 KTX 부산역,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에코델타시티, 항공클러스터 같은 대개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도 수월하게 이루어 낼 수 있다. 2017년도에 사업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었다.

2016년 7월 20일, 부산시는 2030년 등록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정부에 유치 계획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고 밝혔으며 2018년 5월 1일 국가사업화가 결정났다. 그러다가 2019년에 들어서는 강서구 지역이 아닌 동구 범일동 지역에 위치한 북항재개발 2단계 지역에 엑스포를 유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2. 홍보 활동[편집]


파일:2030 부산 세계박람회 로고_상하.svg
파일:2030 부산 세계박람회 로고_좌우.svg
로고

홍보 포스터[6][7]




홍보 영상[8]


광고 영상


홍보 노래[9]


BIE 총회 한국 PT 풀영상


3. 과거 전망[편집]



3.1. 긍정적 전망[편집]


  • 경쟁 상대 도시들의 저조한 경쟁력
2030년 엑스포는 경쟁 상대들이 각자 문제점이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우크라이나 오데사전쟁 중인 상태라서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하고, 이탈리아 로마는 이미 이탈리아가 2015 밀라노 엑스포를 개최한 전력이 있어 2030년에 개최하면 15년만에 또 개최하는 것이 되며, 엑스포 보다 4년 먼저 다가오는 올림픽에 더욱 힘을 쏟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멜로니 총리의 유럽 내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스탠스이기에, 이 또한 한국 측에 호재라고 볼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하비즘 신정 국가라 사우디란 나라 특성상 여성 관람객한테 자유를 얼마나 줄 수 있는지 등 변수가 있고[10], 결정적으로 리야드를 비롯한 주변의 여러 지역들이 예멘 후티 반군에게 자주 공격당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을 보장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아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문단에도 나와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주민 학살 의혹이 생기면서 이 의혹을 말끔히 해결하지 않는 이상 사우디의 엑스포 유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부산에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여겨지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에서는 월드 엑스포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 2030 부산 엑스포 추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11] 대표적으로 부산 시내버스 일부 차량들의 도색을 2030 부산 엑스포 도색으로 래핑하였으며 일부 버스 정류장도 2030 부산 엑스포 버젼으로 바꾸었고 부산 도시철도에서도 개찰구 통과 시에 안내방송으로 엑스포 관련 내용을 송출하였으며 전동차 안내방송에서 엑스포 관련 내용을 송출하였다.

  • 대한민국 정부-지자체-기업-연예계의 적극적인 4자단합과 활발한 유치 활동
한편, 부산시는 국제협회연합(UIA) 기준 2018년 국제회의 개최 도시 세계 순위에서 세계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컨벤션 산업의 경쟁력이 높으나 대륙간 국제선 노선이 없어 불리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고 엑스포 유치를 하기 위해서 가덕도신공항2029년 개항과 국내외 항공사[12]의 장거리 유치 및 허브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항과 도시를 잇는 광역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4월 첫 주에 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것을 대비해 광안대교 청소 작업 등을 진행하였다. 여야에서는 정치적 비난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제거하는 등 정치계에서도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일부 차량은 2030 엑스포 유치 테마의 래핑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13], 도시 곳곳에서 홍보 포스터와 광고를 볼 수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유치에 매우 적극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179개 회원국들을 상대로 홍보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참가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설을 했다.

자본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갖춘 삼성, 현대차, LG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한류를 바탕으로 국외에도 인지도가 어느 정도 있거나 높은 연예인들을 이용해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재용, 정의선, 구광모, 최태원 등 재벌 총수들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회원국 관계자들을 자주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설득하고 있다. 엑스포 유치를 위해 기업인들이 무려 지구 400바퀴를 돌았다고 한다. 사우디 측에서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한국 기업이 제일 무섭다"는 얘기를 했다고 하며, 재계에서는 "유럽의 중진국 정도 되는 국가조차도 국내 대기업 총수가 방문한다고 하면 대통령부터 총리까지 직접 줄을 서 기다릴 정도"라며 "대기업의 요청이 정부보다 더 '말발'이 셀 때가 많다"고 말했다. # 또한 이정재BTS는 홍보대사로 위촉되었고, 윤 대통령의 파리 BIE 영어 연설에서는 싸이가 직접 현장에 참석하고 걸그룹 aespa카리나가 영상으로 등장하였다. 소프라노 조수미 역시 영상에서 유치 기원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였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091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8;"
, 8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091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8;"
, 8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이후로도 정부에서는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유치활동의 전면에 나서서 외교활동을 벌이며 정부 내에서도 여러가지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에 동조하고 있다. 유치활동으로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그동안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국가들을 방문하거나 국제행사나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거기서 부산을 지지해달라고 유치활동을 벌이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엑스포 유치를 결정 지을 수 있는 표가 많은 아프라카, 서인도 제도, 태평양 섬나라들을 마지막 승부처라고 판단하고 주로 이곳에서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실사단의 긍정적 평가
BIE 실사단은 2023년 4월 4일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KTX 특별편을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실사단은 4일, 첫 일정으로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 생태공원[14]을 방문했다. 이튿날은 엑스포 개최지인 북항재개발구역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전당을 방문하였다.

6일은 남구 대연동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방문하고, 광안리해수욕장으로 향해 부산불꽃축제를 참관하였다. 7일, 부산시가 준비한 에어부산 특별편을 타고 출국하였다. 실사단은 부산에 머무르는 동안 엘시티에 있는 시그니엘 부산에서 머물렀다. 실사단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모든 것을 갖추었다."라는 평가를 남기는 등 부산이 실사단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

  • 제172차 BIE 총회에서 경쟁 PT에서의 인상적인 PT과 나쁘지않은 호응들
2023년 6월 20일에 열린 제172차 BIE 총회에서 179개국을 상대로 열린 4차 PT에서의 부산, 즉 "한국의 PT는 내용과 형식면에서 다른 경쟁국들을 압도하였다."고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말했다.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PT에서 확실히 부산에 대한 호감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하면서 "4차 PT는 객관적으로 한국이 사우디와 이탈리아 두 나라를 압도했다고 본다."고 현지에서의 반응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렇게 밝혔고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지지를 표명한 여러 국가들 중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나라들이 고민에 빠져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렇게 분석했다.

지역 언론인 국제신문은 4차 PT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분위기"라고 분석하였고 또 부산일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탈리아의 PT는 한국에 비해 밋밋하였다고 분석하면서 한국의 PT가 압도하였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보도하였다.

이처럼 4차 PT에서 회원국들 상대로 한국은 다른 경쟁국들에 비해 긍정적인 인상을 주고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엑스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


3.2. 복합적 전망[편집]


전쟁으로 인한 직접적 개최 득표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에 다른 국가들의 동요가 있을 가능성은 완전히 무시할 수 없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하마스가 견제하기 위해 벌어진 전쟁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우디의 입장에선 주변 국가의 정세 문제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후 2023년 10월 10일,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가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을 하면서, 사우디 엑스포를 지지한 서방 혹은 제 1세계 국가들의 선택에 변화를 줄 계기가 마련되었다.
사실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카바 만에서 요르단 아까바 항의 좌우로 2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심지어 해안선으로는 더 가깝다. 매우 가까운 국경에서의 분쟁과 같은 요소들은 개최지 선정에 고려될 수 밖에 없다.
다만 개최 예정지인 수도 리야드와 이스라엘은 1,661.7km나 떨어져 있다. 이 정도면 부산에 쿠릴열도 까지의 거리로 의외로 먼 거리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사우디가 엑스포 유치에 영향을 받는다면 지구상 최고의 막장국가와 불과 500km 거리를 두고 있는 부산이 주변국 정세 때문에 엑스포 개최에 어려움을 겪을거라는 것과 다를바 없는 소리다. 당장 대한민국도 윗동네 막장국가가 숱한 도발을 일삼아 왔음에도 불과하고 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 동계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엑스포 보다 훨씬 규모가 큰 국제 행사들도 주변국 정세에 아랑곳 하지않고 유치에 성공하고 행사들도 성공적으로 치러왔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팔레스타인 지지선언은 엄밀히 말하면 그다지 큰 호재는 아니다. 엄연히 빈 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국민편이라고 밝힌 것이며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으로 오독하면 안된다. 팔레스타인 에는 하마스외에도 파타등 다양한 세력들이 존재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마스를 엄청나게 싫어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팔레스타인의 두 축중 하나인 서안지구파타하마스를 지지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국제사회를 향해 이스라엘에 무기를 팔지 말 것을 촉구하면서 이스라엘 편도 들지 않고 있다.[15]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의 수혜는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의 테러와 이란의 중동정세 위협이지 사우디의 반서방적, 반이스라엘적 태도가 아님을 잘 파악해야한다.
결국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유불리 여부는 대한민국의 결선 진출 여부에 따라서 파악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즉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1차 투표에서의 호재 및 악재가 교효되는 형국이며, 결선 투표에서는 그 향뱡이 미지수인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엑스포 유치전에 미칠 유불리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2022년 5월 정부 출범 이후 10월 29일 기준으로 170개국을 접촉하며 2023년 8월 말 파리에 TF를 띄우고 파리에서 상주하면서 엑스포 교섭을 총지휘하는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자 대통령 특사인 장성민 대통령 특사 겸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지역언론인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중동 정세의 불안정성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런 반사적 이득을 기대하는 선거전략은 취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판단은 하고 있지만, 전쟁이라는 불운과 비극적인 상황을 앞에 두고 유치 경쟁에서의 유불리를 언급한 것은 세계가 믿고 있는 대한민국 위상에 맞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이 상황으로 인해 서방의 표가 이탈리아로 몰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현지 BIE대표들의 판단이다.”이라고 분석과 입장을 말했다.#

2034 FIFA 월드컵을 사실상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하게 되면서 이에 따른 2030 엑스포 유치에 긍정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월드컵 개최의 의향을 보이던 호주가 개최 신청을 포기하면서 단독 후보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월드컵 개최를 확정지으면서 2030 엑스포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인데 그 이유는 그동안 옆나라인 일본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개최하게 되면서 바로 옆나라인 대한민국 부산이 2030 엑스포 유치에 대해서 대륙 안배 문제가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FIFA 월드컵을 개최할 경우에 부산과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서 부산이 2030 엑스포의 유치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과 분석을 상쇄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 같은 분석과 의견에 대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11월 1일 지역언론인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원론적인 입장에서는 한 국가가 글로벌 메가 이벤트를 짧은 기간에 2개나 개최한다는 것이 투표권을 가진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입장에서는 다소 무리하게 비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막판 유치전에서 부산에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는 있다”면서 “다만 엑스포 표심에는 회원국 간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다 보니 이런 변수에 구애받지않고 최종 결정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꼭 긍정적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 1992 세비야 엑스포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개최한 스페인, 2008 베이징 올림픽2010 상하이 엑스포를 개최한 중국,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개최한 브라질과 같이 여러 국제대회를 연이어 개최한 전례가 있다. 되려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을 유치할 정도로 막대한 자금과 로비력을 지녔다는 의미이기도 해서 현실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수준으로 로비를 할 수 없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더욱 경계를 할 부분이기도 하다.


3.3. 부정적 전망[편집]


  • 대륙 안배 문제
2018년 11월에 발표된 등록엑스포의 개최지가 바로 옆나라인 일본 오사카라는 점이 대륙 안배 문제에 해당되지 않냐는 우려가 많다.[16] 다만 전 대회가 중동인 두바이에서 열렸다는 점, 애당초 2005 아이치 엑스포(일본) 다음이 2010 상하이 엑스포(중국)였던 점을 근거로 대륙 안배 문제 자체가 큰 영향력을 끼치진 않을거라는 의견도 있으나 두바이-오사카로 이어진건 상술했듯 당시 반러 기조가 극심해진 덕을 많이 보았던 영향도 있고, 이 상황에서 부산까지 간다면 3연속으로 아시아 대륙에 유치되는 상황이 되는만큼 비교적 엄격해질 수 밖에 없다. 다만 이 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치해도 마찬가지라, 미칠 수 있는 영향이 제한적이기는 하다. 다만 동아시아라는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05 일본, 10 중국, 25 일본에 이어 또 30 한국이 된다면 05 ~ 30년의 6번의 엑스포 중에서 무려 4번이 동아시아에 편중되는 것이다.

  • 공항의 수용 인원 초과 문제
가능성에 가까운 대륙안배원칙과 달라 현실적인 이유로 거론되는 문제. 외국인이 대거 몰려오는 만큼 대규모 인원수용이 가능하며 장거리 국제선 노선이 취항 가능한 국제공항이 필수적인데, 부산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은 이미 수용규모를 한참 초과한 과포화상태에 민·군 공용 공항이라 24시간 운항 불가로 인한 커퓨 타임 문제, 삼각주 연약지반으로 인한 열악함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사실 공항의 문제도 심각한 편이다. 엑스포 관계자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공항 인프라가 필수인데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인천국제공항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 김해국제공항은 과포화 상태에 속해있고, 장거리 국제 여객 및 화물 노선이 거의 없다. 당장 나고야(연 이용객 1300만명[코로나19유행이전])보다 수요가 많은 부산(연 이용객 1800만명[코로나19유행이전])의 공항 청사 등의 시설 크기는 나고야보다 작다. 나고야는 2005 아이치 엑스포를 위해 해상 신공항인 주부 국제공항을 건립한 전례가 있다. 가덕도신공항이 완공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항사 FSC의 중거리 혹은 장거리 노선이 개설되면 이 단점이 개선될 수 있으나 반대로 가덕신공항의 사업 일정이 실현 불가능한 공수표라 판단된다면 오히려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2021년 이미 제정·실현되어 국토부는 2023년 8월 기본계획안 수립을 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의 2029년 12월 선개항, 2030년 12월 후완공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상술한 문제를 고려하고서라도 오일머니를 앞세운 외교적 영향력을 뽐내 유력 후보국으로 꼽히고 있으며, 대놓고 2030 엑스포 유치를 희망한다 드러내며 이를 특히나 신경쓰고 있음을 드러냈다.

실제로 프랑스는 1차 투표에 한하여 같은 유럽에 위치한 이탈리아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한다는 표명을 냈고, 우크라이나의 후보 탈락 이후에도 여전히 친 서방 표를 두고 경쟁해야하는 이탈리아, 한국과 달리 이 쪽은 러시아 탈락 이후 반 서방 표를 오롯이 흡수할 수 있게 된 것도 장점.

특히 양국으로 부터 외교적 압박을 받는 중국을 포함한 일부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마저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에 언급했듯 중국 또한 외교적 입지 문제[17]로 사우디의 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하기로 표명하였다. #

사우디아라비아는 처음부터 강력한 후보국가이며 노골적으로 이번 2030 엑스포는 자국이 반드시 유치하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하며 여러 국가들을 압박했다. 결국 프랑스가 1차 투표에 한정되지만 같은 유럽국가인 이탈리아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럽(이탈리아), 친서방(한국)을 지지하고 싶지도 않은 국가들에게 유일한 선택지가 된 곳도 사우디아라비아 한곳이다. 중국은 자신에 대한 압박에 적극 동참하는 이탈리아, 한국을 지지할 여지 자체가 없었기에 유일한 선택지였던 사우디아라비아 지지로 일찌감치 방향을 정했고 이는 중동,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도 해당된다.

대한민국 대통령실과 정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과 사우디의 표결 차이는 약 80개국[18] vs 87개국[19]으로 비슷하지만 살짝 밀리는 상황인데 이 와중에 BIE에 지불해야할 분담금이 연체되어 표결에서 제외되던 북한밀린 분담금을 전부 내고 표결 투표권을 행사할 움직임을 보이는지라 악조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북한은 2023년 6월 연체된 분담금 완납을 완료하고 7월 회원 자격을 다시 회복했다. 한편 통일부는 현재 남북관계가 최악임에도 BIE 회원국인 북한 정부 당국자에게 2030 엑스포 부산 개최 지지를 호소하는 행태를 보였지만 부산이 압도적 표차로 탈락했기때문에 만약에 북한이 부산을 지지했어도 결과에는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2023년 새만금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던 국제 행사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본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부산 엑스포 등 국제적 유치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운다는 정부의 야심찬 목표가 있었다. 그러나 무더운 여름철에 대회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치루어지면서 수많은 관련 외국인 청소년 피해자들이 여럿 발생하였고 운영의 문제점들 또한 국내외에서 부각되며 알려지면서 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생겼다.[20]이 때문에 대회와 관련된 논란이 엑스포 유치에 옮겨 붙는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또한 생겼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언론인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치 활동의) 대세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정부 측 인사 또한 “엑스포 유치 활동이 외교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잼버리 논란은 이미지에 긍정적인 것은 아니다”고 우려하였다. 그렇지만 정부 내에서는 ‘행사 규모·기간이나 성격 자체가 다른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기에 대회와 관련한 사건사고들이 과연 영향을 얼마나 미치고 영향이 애초에 될지 안될지는 지켜봐할 것이다.# 이것은 사우디의 엑스포 유치 전에 작성이 된 서술이다. 부산이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후의 분석은 아래의 유치 실패의 원인 문단을 참고하면 될 것이다.

4. 유치 실패의 원인[편집]



4.1. 홍보 전략 문제[편집]


"부산엑스포인데 웬 강남스타일"…끝까지 보기 민망했다는 엑스포 PT
“무능의 극치” “싸구려 광고” 혹평 쏟아진 엑스포 PT 영상



엑스포 홍보에서 중요한 점은 3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 왜 엑스포를 그 도시에 유치해야 되는가?
  • 엑스포를 통해 보여줄 그 도시의 미래 비전은 무엇인가?
  •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위 세 요점에 비추어 2030 부산 엑스포 홍보를 평가해보자면,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장인 엑스포를 단순한 관광 이벤트로 오판하고, 그러한 엑스포 유치 후보지인 "부산"만의 고유한 특성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로 인해, 한국이라는 국가 자체에 대한 홍보에만 열중, 그것도 매우 일부 분야에 한정됐다는 문제가 나타났다.

특히 한국문화와 연예인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며 홍보 전략 자체가 부재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21] 특히 이로 인한 과도한 국뽕 유도와 두유노식 저급 홍보는 엑스포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국가들에게 제대로 어필할 수 없었다. 예컨대 부산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강남스타일, 한옥, 오징어 게임, K-POP, BTS 등을 총동원하면서도 부산에 엑스포를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을 다른 국가와 국내외 대중에게 설득시키지 못했다는 점이다.#

부산에서 유치하는 엑스포인 만큼 부산의 역사를 위주로 설명하면서, 돌아와요 부산항에부산 갈매기, 부산찬가 등 부산 관련 노래를 적극 이용하고[22], 셀럽을 섭외하더라도 되도록이면 부산 출신 연예인[23] 위주로 하며, 가덕도신공항,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울경 메가시티, 오시리아관광단지 등 부산의 미래를 보여주는 등의 부산 자체에 대해 어필을 했다면 표차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하다 못해 그렇게 연예인들을 쓰고싶었다면, 당연히 한류나 연예인들이 주인공이 아닌 도시 위주로 홍보를 했어야 했다.

물론 KPOP을 위시한 한국문화는 이제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관심받는 거대 규모의 문화 컨텐츠로 발돋움 했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무조건적인 해결사가 될 수는 없다. 차라리 이 대회가 전국적으로 열리는 올림픽[24]이나 월드컵이었다면 국가의 전반적인 모습을 홍보해야 되기에 저런 모습이 어느 정도 통했겠지만 국가 전체가 아닌 특정 지역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인 만큼 그 도시의 비전이나 특색, 장점, 매력같은 것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어야 하는데, 부산에 유치할 엑스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한국문화 홍보로 자칫 이것들이 없으면 부산을 소개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도 충분히 있다. 정작 홍보해야 할 대상은 따로 있는데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요소들로 하여금 홍보 컨텐츠를 제작하고 발표하니 어찌보면 이번 엑스포 유치 실패는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표결 직전 최종 PT 연설에서 4명이나 되는 연설자들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의 매력성을 어필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이 언제부터 엑스포를 준비했는지와 부산은 아름다운 도시라는 원론적 홍보 그 이상으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외국인 유학생 5인의 소개도 그저 하늘과 별이 아름답다, K-POP 공연과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밤에도 안전하다, 새로운 문화와 꿈이 가득하다 하는 남들 다 아는 원론적인 내용 뿐이었다.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지역별 문제 해결 솔루션 플랫폼인 wave.net 홍보
  • 한덕수 국무총리: 대한민국의 ODA 플랜 홍보
  •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속가능성장과 선진국-저개발국의 격차 해소[25]

그 어느 연설에서도 그래서 그게 왜 부산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 예컨대 기후위기를 다룬다면 해안도시의 생존방안과 대응책, 해양물류의 방향 등을 강조할 수도 있고, 지속가능성장과 국가 간 격차 해소에 주목하자면 피난민촌에서 세계적 물류허브로 성장한 부산의 스토리든 물류환경과 도시구조 변화로 쇠퇴한 항만인 북항이라는 공간을 엑스포를 계기로 재편하는 프로젝트든 다룰 거리는 무궁무진했다. 그 시간을 수준 이하의 부산 자랑과 부산이 아닌 대한민국의 비전 설파로 채워넣고, 그나마 한국전쟁에 대해 다룬 중간 영상은 그저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의 감성적 호소로 끝났다.[26]

게다가 위에서 언급했듯 훨씬 중요한 것은 엑스포를 유치하면 어떻게 이 도시를 이끌어나갈 것인가?에 관한 것이다. 한데 부산은 엑스포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에 대해 단 한 마디도 언급이 없었다. 가덕공항이든, BuTX든, 심지어 개최 예정지역인 북항 재개발이든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의 미래 전망성과 도시 매력성이 주요 홍보 포인트가 되어야 함에도, 엑스포 유치 성공 이라는 목표에만 급급한 표 구걸식 홍보로 각종 대기업, 재계총수, 지역 정치인, 공무원, 유명 연예인, 시민단체, 지역 향우회등을 무리하게 총동원하는 방식으로 홍보 전략을 돌파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최종 PT 후 마무리 홍보 영상 33초에 대한 혹평도 엄청났는데, 엑스포 유치 당시인 2023년 기준으로, 유행탄지 11년이나 지난 강남스타일을 배경 음악으로 틀어놓고 각종 연예인들이 돌아가면서 "YOUR CHOICE, ONE CHOICE !"[27] 이라고 외치는 모습만 보여주며, 기호 1번(부산)을 찍어달라고 호소만 하다 영상이 마무리되었다. 홍보 영상 중 부산에 관련된 설명은 하나도 없었으며, 그나마 부산을 보여주는 배경이 나온건 겨우 9초로 말 그대로 주객전도가 된 셈이다.[28][29]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대학생들이 만드는 허접한 영상 과제물도 저거보단 잘 만들겠다",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시를 홍보해야지, 철지난 강남스타일에다가 연예인으로 도배해놓고 뽑아달라는 구걸을 한면 어떡하냐",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고 오글거려 영상을 끝까지 못봤다"며 혹평을 쏟아내었다. 결국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도 못한 기호1번 구걸과 KPOP 타령으로 홍보에 있어서도 사우디에 참패했다. 심지어 최일선에 있었을 박형준 부산시장마저 차기 행사 도전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패배원인을 분석해야 한단 말을 하면서도 '프레젠테이션은 훌륭했지만 판도를 바꾸지 못했다'고 말하고 떠나는 반응을 보여 다음 PT마저 암울해질 가능성을 남겼다.#

이에 반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최종 PT에서 뛰어난 발표력과 심미성있는 홍보영상으로 엑스포 홍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였다. 최종 영상에 등장시킨 메인 유명인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단 한명 뿐이었고, 한국과 달리 셀럽들을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산만한 홍보를 최대한 자제했으며, 개최지인 리야드라는 도시의 홍보 자체에만 집중하여 BIE가 요구하는 엑스포 필요조건을 정확히 어필하며 홍보했다. 환경, 연대, 번영을 주제로 한 리야드 도시의 미래 청사진과 비전을 명확하기 제시했다. 게다가 사우디의 약점인 여성인권 문제도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꽤 괜찮게 대응해냈다.[31] 이러한 점은 리야드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에서도 드러나며, 리야드에 대한 홍보 영상은 임팩트있고 세련된 영상으로 리야드의 매력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리야드 엑스포 홍보 유튜브 채널 오죽하면 영상을 본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나같아도 홍보영상 보고 사우디를 찍겠다"며 사우디 측의 홍보력에 감탄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최종영상의 퀄리티가 문제가 되면서 2021년 12월 BIE 2차 총회 당시 부산 소개 영상이 떄아니게 주목받았다. 밴드 KARDI의 City of Wonder를 부르며 부산의 각지를 소개하는 이 영상은 유치위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최종발표 후 영상이 "전 정부한테 맡기지 그랬냐"라는 비아냥이 쏟아지자 얼마 후 댓글이 막혀버렸다. 이후 2023년 5월에 업로드된 30초짜리 소개 영상(프랑스어)에 똑같이 "차라리 이거라도 쓰지 그랬냐"라고 비난이 숱하게 달리고 있다.

4.2. 잘못된 판세 분석으로 인한 착각[편집]


후술한 제도권 언론의 뉴스 보도로 인해 '이제는 진짜 해볼만하다' 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2차 투표는 가지도 못하고 1차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하며 결과적으로 보면 가짜 뉴스가 된 정보들로 인해 국민들은 물론 관계자들도 착각을 하게 되었다는 시각이다.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비를 정부가 대량 사용했는데, 그 집행 대상이 언론이지 않았을까 의구심이 든다"며 "정부의 해외 순방과 외교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음을 언론인들이 알고 있었을 텐데 대패가 아닌 석패라는 등 무책임한 보도가 쏟아졌다"고 주장했다. # 부산 유치가 기대와 달리 실패로 끝나자 서울신문, 서울경제 등의 일부 언론[32] 석패라는 단어로 속보 기사를 내보냈으며 이를 두고 일부 언론사들##끼리도 자극적인 단어의 제목을 사용한 행태를 비판했다.[33]

프랑스 유력 매체, 부산이 엑스포 유치할 것...“2차 한국 95대 사우디 67” 기사처럼 한국 대표단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프랑스 매체의 보도를 재인용하는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프랑스도 부산이 유력하다고 본다고 잘못 읽히기 쉬운 가짜 뉴스성 제목 낚시를 했다.

다만 JTBC에 따르면 이런 보도는 언론사가 임의로 한 게 아니라 실제 우리 정부에서 집계했던 수치를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비밀 전자투표의 특성상, 사전에 표심 점검이 힘들었다"거나, 우리 측을 지지한다고 했다가 "막판에 이탈한 표가 꽤 있었던 거 같다"고 분석했다. 그런데 엑스포 결정 투표가 그동안 처음도 아니고 이번에 표심을 모를 정도로 박빙도 아니었기 때문에, 결국 우리 정부가 처음부터 정보력은 부족한 가운데, 낙관적인 전망만 해온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 무엇보다 사우디 측은 자신들에게 돌아올 표를 정확히 예측했기 때문에[34], 비밀투표라 관리가 어려웠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리젠테이션 연사로 나선 이후 이후, 민관합동유치위원회와 각 정부 부처에선 "사우디를 지지했던 상당수 국가들의 표심이 한국 지지로 선회했다"는 식의 보고가 줄을 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2023년 7~8월 경에는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문건에 '사우디와의 표차가 20표 이내로 좁혀졌다'는 문구까지 담겼다고 한다. 이 무렵부터 사우디가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인 122표 이상을 득표하지 못한 뒤 2차 투표에서 한국이 이탈리아의 표를 흡수할 경우 승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는 한국에 유리한 몇 번의 가정적 상황이 연속으로 발생해야 겨우 달성 가능한 시나리오를 아전인수식으로 분석한 결과였다고 한다. '건투를 빈다'는 정도의 덕담인 "한국의 입후보를 지지한다" 등 외교적 수사에 불과한 입장을 밝힌 회원국도 한국 지지 국가에 포함해 계산하는 식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필두로 하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통령실의 한시적 조직이었던 미래전략기획관실에서도 "한국이 질 수도 있다"는 보고를 대통령에게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으며, 투표일이 임박해서는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 중심으로 사우디와 불과 10여표 차이라는 보고서까지 작성했다고 한다.# 특히 "회원국을 일상적으로 상대하는 외교부는 투표 결과를 보수적으로 예측한 반면, 엑스포 유치만을 위해 꾸려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실의 보고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다시 말해, 외교부의 실무자 선에서는 비교적 현실적인 표심을 파악하고 있었던 반면, 최고 수뇌부인 대통령실에서는 실제 상황과 매우 동떨어진 지극히 희망적인 시나리오만을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 때문인지 결과 발표가 나온 당일, 대통령실의 미래전략기획관실 조직이 즉각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엑스포 발표 이틀 전 유력 일간지 헤드 타이틀로 '49대 51 막판 역전 노린다'라고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 정보를 보도케 하고 미국서 돌아온 대통령을 박빙이라고 거짓 보고하고 하루 만에 또 파리로 출장 가게 한 참모들이 누군지 밝혀내 징치(懲治·징계하여 다스림) 해야 하지 않겠나"고 하면서, "그런 무능하고 아부에 찌든 참모들이 나라를 어지럽게 하고 정권을 망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치 실패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의 흐름을 바로 보지 못한 관계 기관들의 무지와 무능이 문제"라고 소회를 밝혔다. #

4.2.1. 2023년 8월[편집]


BIE 총회 이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리비아 간의 양강 구도 분위기가 되면서 2023년 8월 중순 기준 한국과 사우디가 지지국과 지지우호국을 확보한 나라는 양국이 모두 약 70개국 정도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초박빙 상태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유치위 한 관계자는 “갈수록 사우디의 유치활동이 매우 초조하고 조급한 증상을 보이는 것은 곳곳에서 발견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한국의 유치전에 각 회원국들의 반응이 더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그 만큼 사우디의 유치활동을 긴장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사우디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던 나라들 가운데 약 25개 국가들은 직간접적으로 한국 지지로 돌아섰거나 한국 지지 의사를 은밀히 밝혀 왔다고 주장하며 사우디를 지지 선언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선 나라들 가운데 상당수는 돈 보다는 기술과 경제성장의 노하우,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한 글로벌 가치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이는 나라들이라며 “어떤 국가들은 손은 사우디 쪽을 향해 있으면서 머리와 발걸음은 한국 쪽으로 향하고 있어 선택에 고민이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현재 분위기를 설명한 것이 다수 보도되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과거 사우디를 지지키로 선언했던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다. 과거 사우디를 지지 선언했던 국가들 가운데 한국을 지지하는 쪽으로 결정을 바꾼 국가들은 조만간 약 30개국으로 늘어날 것 같다”는 의견과 또한 사우디 유치위의 조바심이 외교적 결례도 범하는 등 많은 BIE회원국들로부터 점차 신뢰를 잃어 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보도되었다. #

4.2.2. 2023년 10월[편집]


파일:2030엑스포유치위 분석 대륙별 판세.jpg

2023년 10월 18일 기준, 부산의 지역언론인 국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엑스포 유치전은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기사에서 한 엑스포유치위원회 핵심 인사는 국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유치전 판세와 관련해 “부산과 리야드의 승산이 50 대 50이라는 것냉정한 분석”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륙별 판세를 언급하며 “막판으로 갈수록 부산 지지세가 강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엑스포 유치위에서는 유럽에서 부산 우세가 굳어졌다고 자신했다. 유럽의 몰타 외무장관이 10월에 방한하기로 하였는데 이것이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몰타 현지 언론 ‘몰타 투데이’는 지난 2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몰타가 2030 엑스포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몰타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한 직후 나와 유치위가 당혹감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보도에 대해서 유치위 관계자는 “몰타는 우리 정부에‘사우디를 지지한다는 것은 공식 입장이 아니고 언론 보도일 뿐이다’고 전해 왔다. 몰타 외교부 장관이 투표를 앞두고 방한하는 데는 여러 의미가 담겼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치위는 애초에 열세로 판단됐던 아프리카 표심도 부산에 우호적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치위는 그동안 공을 들인 중남미를 ‘박빙 열세’로 분석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지지 기반인 중동에서는 ‘열세’로 봤다. 하지만 아시아 표심은 ‘박빙’이라는 것이 민·관·정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은 기간에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민·관·정의 유치 활동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17일 열린 대책 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외교부에 각국 대사관의 더 활발한 유치 활동을 주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유치위 관계자는 “한 총리는 우리나라 대사관이 BIE 회원국 대사 등 공식 라인 위주의 유치 활동을 펼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공식 라인을 통해서는 해당 국가의 정확한 정보나 분위기를 읽을 수 없는 만큼 주변 인맥이나 네트워킹까지 활용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말을 전했다. 유치위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엑스포 표심에 미칠 영향도 다각도로 검토했다. 유치위 관계자는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 섣불리 유불리를 말할 수는 없지만, 사우디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또 개최지 결정 약 1달 전, MBN은 구글 세계트렌드상 부산이 3개 도시를 압도하는 결과를 보여 화제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4.2.3. 2023년 11월[편집]


채널A는 11월 24일 저녁 10여 표 차…파리의 엑스포 총력전 이라는 헤드라인의 보도 기사를 냈다.

기사에서는 “우리 정부는 먼저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에 10여 표 격차까지 추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라고 보도했다. 즉, 10여 표 차까지 추격했다는 것은 정부 인사의 전언일 뿐 기자가 직접 취재해서 알아낸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실제 결과는 10여 표 차는커녕 무려 90표 차였다.

11월 24일 보도된 49대 51까지 쫓아왔다”… 2차 투표서 사우디에 역전 기사를 보면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했지만, 민·관의 총력전으로 “49대51″까지 쫓아왔다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무슨 근거로 49 : 51까지 따라붙었다는 것인지는 전혀 나와 있지 않다.

또한 발표 당일 저녁에는 로마표 흡수해서 2차 투표서 역전 전략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기사에는 “1차 투표에서 표 차이를 15~20표 이내로 좁혀 최대한 접전 분위기를 만들고, 이탈리아를 지지했던 서방국 표심을 흡수하면 역전이 가능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는 말이 나와 있다. 하지만 어떤 근거로 1차 투표에서 20표 이내로 표 차를 좁혀 접전 분위기를 만들고 어떻게 이탈리아를 지지했던 표심을 흡수한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도 알 수 없다.


4.3. 사우디아라비아오일머니 공세[편집]


"마지막까지 혼신 다했는데"…오일머니 장벽 못 넘은 부산

사우디아라비아오일머니를 위시한 엄청난 경제적 물량공세와 빈살만 왕세자의 외교력으로 인해 부산, 로마보다 리야드의 엑스포 유치 확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미 외신에서 수 차례 제기된 바 있다.

CBS 박중석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한 나라가 엑스포 교섭 과정에서 공항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한국은 공항 건설법과 운영법을 전수해 줬는데, 사우디는 직접 가서 공항을 건설해 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엑스포 유치 위원회 자문 역할을 한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승리 이유를 사우디 왕세자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엑스포 유치라는 성과를 보여주려 했고 막대한 오일머니로 저소득국가들에게 공적원조 등을 약속하여 결국 금전적 투표라는 결과가 발생한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미중갈등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하기에 저개발국가들이 '객관적이기보다 현실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4.3.1. 반론[편집]


물론 현실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우디아리비아의 승리에 대해 단순히 오일머니 핑계만 대기에는, 김이태 교수의 표현을 따르면, 돈을 받고 표를 파는 행위를 우리도 얼마든지 하고 있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당 국가에 경제적 지원을 약속하겠다면서 지지를 요청하는 외교 행위를 똑같이 했다.#

게다가 아무리 국제대회 유치가 높은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유리하다고들 하지만 1988 서울올림픽의 사례처럼 상대적으로 낮은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경제력이 높은 나라를 상대로 유치에 성공했던 거뒀던 사례는 수없이 많다. 당장 한국이 계속해서 희망회로의 사례로 꺼내든 것이 2027 엑스포의 최종 개최지가 가장 유력했던 스페인말라가가 아닌 세르비아베오그라드로 결정된 막판 뒤집기였는데, 아무리 한국과 사우디 간의 자금력 격차가 크다 한들 스페인과 세르비아 간의 격차만큼은 아니다.[35] 게다가 GDP 순위만 따지면 한국이 13위, 사우디가 19위로 오히려 한국이 더 높다.[36] 무엇보다 사우디의 오일머니는 처음부터 유치전에 상수였던 만큼 이를 가지고 핑계를 대는 것은 전략 부재를 스스로 고백하는 꼴이 된다.


4.4. 과거 인명사고 및 행사에 대한 미흡한 대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태원 압사 사고/경과 및 대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문제점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압도적인 표차로 패배한 결정적 원인은 사우디의 오일머니였으나, 윤석열 정부의 미진한 사건 수습역시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그나마 한국쪽으로 마음을 기울이던 국가들 마저도 여러 사건들로 인해 강력한 의구심이 들게 했기 때문이다. 한달도 안되는 행사마저도 제대로 운영을 못해 갖은 문제가 터져나왔는데 무려 6개월 동안 열리는 등록엑스포를 제대로 하겠냐는 것이다. 하필이면 문제가 되었던 행사들이 청소년들이 대량 참가[37]했던 국제단위의 행사였고 거기서 사고가 터졌다는 것이 치명타였다.

많은 인원이 몰리는 엑스포의 특성상 안전과 치안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고려요소다. 이런 점에서는 경쟁국이라고 그다지 떳떳하진 못하다. 이탈리아 로마의 날치기 등 치안 문제는 두 말 하면 잔소리이고, 리야드로 참전한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메카 순례객들의 대규모 사망사고가 간혹 터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우디는 무려 학살 의혹까지 국제사회에서 제기되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유치전에 소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관심도 자체를 낮추면서 안전 문제를 자연스레 피해갔고 사우디는 이런 우려등을 자금력으로 사실상 입막음했다. 그나마 큰 문제거리라고 볼 수 있는 학살의혹 역시 뭔가 확실히 나온게 없았고 설령 나왔다 치더라도 표결권을 가진 국가들에게는 거의 영향이 없었던 이슈였다. 심지어 사우디는 여러의혹을 의식한것인지 마지막 PT를 전원 여성들로만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부정적 이미지를 최대한 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반면 한국은 그만한 자금을 투입할 여력이 없었고, 유치전마저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건들이 상기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던데다가, PT역시 사우디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면서 한국에 제기된 이슈들을 중화시키지도 못했다.

일례로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한 정부 당국의 대응은 수준 이하였다. 당장의 현장 수습도 문제였지만, 정부 차원에서 단 한 명의 책임자도 없이 행정안전부장관이나 국무총리도 모두 자리를 지켰고, 심지어 이들이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세계를 돌았다. 설상가상으로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 중에는 미합중국 연방 하원의원인 브래드 웬스트럽의 조카도 있었고, 그외 서방권 국가에서도 부상자가 속출했었다. 그럼에도 정부는 해당국들의 괜찮다는 말만 믿고 사태를 안일하게 넘긴 데다가[38] ,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피해자에 대해서도 지원은 수준 이하였다.# 그나마 한국의 표를 끌어모을 수 있었던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의 지지는 애저녁에 날아간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일각에서는 이태원 핼러윈 행사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주최 행사가 아니기에 상관이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엑스포를 보기 위해 방문한 전세계의 관람객들은 엑스포 회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정부와 부산시가 예상한 엑스포 관람 인원이 3480만명인데, 6개월간 평균 20만명이 전시장과 그 인근에 몰린다는 결론이 나온다.[39] 어느 나라든 회장 안은 물론이고 바깥에서도 자국민들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아 한다. 당장 참사 발생 당시부터 엑스포에 대한 악영향을 우려할 정도였고,# 해외 언론인들은 이같은 문제가 부산에서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으나# 실현된 것은 없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국제사회의 의심을 더욱 굳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초 성공적인 개최로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부산 엑스포 등 국제적 유치 역량을 높이는데 대회를 활용한다는 정부의 계획이 있었다. 하지만 잼버리는 극심한 폭염이 휩쓸 시기에 개최되어 파이어 페스티벌처럼 치러지면서 수많은 외국 국적 청소년들의 피해가 여럿 발생하는 등[40] 여러 논란을 낳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은 논란에 대해 적절한 대답은 고사하고 별일 아니라는 듯 한 태도를 보이기 까지 했다#.

잼버리에 참여했던 국가 중 대다수가 BIE의 회원국인데, 새만금 잼버리 사태를 떠올리면서 한국에게 불리한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는 얘기도 반농담 반진담으로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다[41]. 실제 영국의 더 가디언지는 세월호-이태원-잼버리로 이어지는 한국 위기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재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정작 정부는 이런 목소리들은 무시한채 K시리즈를 통한 홍보에만 열을 올리면서 사실상 동문서답을 했으니 투표권을 가진 국가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사실 한국은 여름철이 한창인 7~8월에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하기에 매우 불리하다. 여름에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지난 1988 서울 올림픽 개회식 날짜가 1970년대 이후 하계올림픽 중 가장 늦은 9월 17일이었던 것도 이를 반영한 것이었다. 심지어 2년 전에 열렸던 1986 서울 아시안 게임 개회식 당일[42]엔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비까지 제법 부슬부슬 내렸다. 서울 올림픽은 남반구에서 열린 2000 시드니 올림픽보다도 이틀 늦게 개회식을 치렀다.

물론 잼버리 대회는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미성년자들이고 이들의 방학 일정을 맞추기 위해 항상 한여름에 치러진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그렇긴 해도 주최 측에서 폭염 대비책은 확실히 마련해 놓았어야만 했다. 실제 1991년 8월에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렸던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경우 휴양림에서 진행한 탓에 더위 논란이 크게 없었고 새만금과 거의 유사한 환경에서 잼버리를 진행했던 일본도 큰 논란 없이 대회를 치렀던 전력이 있다.

결국 여러 사건으로 인해 투표권을 가진 국가들의 감정을 건드렸고, 한국과 사우디 사이에서 고민하던 국가들을 사우디쪽으로 마음을 굳히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라는 시각이다[43].

4.5. 표결 전략 문제[편집]


기본적으로 철두철미한 친서방 외교를 자처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 노선을 고려하면, 대한민국의 부산이 표를 얻어올 국가는 매우 한정되어 있었다. 60개국이나 되는 이슬람권은 이미 일찌감치 사우디에 기울어져 있었고, 막대한 자금력으로 아예 세계 ODA 판을 재편해버린 중국이나 반서방 진영의 양대 종주국인 러시아도 대놓고 리야드를 밀어주었다. 거기에 당초 유치전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로마가 부산의 여러 실책등을 보고 갑자기 유치의사를 보이면서 서방 진영역시 마냥 한국편이 아니었다[44]. EU국가이면서 사우디 지지를 선언했던 프랑스도 있었고#, 사우디와 친한 편인 미국도 6월부터 리야드를 지지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띄운 적 있다.#

부산의 전략은 선택과 집중으로 우선 결선 진출에 필요한 표를 확보하고 이후 2차 투표에서 로마가 확보했던 유럽 진영 표+리야드 이탈표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정부는 실기를 반복했다. 우선 아세안 국가들에 대해 그렇게 지지를 호소해놓고 표결 1주일 전인 2023년 11월 22일 마약 우범국 입국자에 대한 단속 강화책을 발표하면서 주요 타겟이 된 태국 등 동남아 국가의 여론을 악화시켰다. 더구나 아세안은 9월에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지지를 호소했는데도 10월 빈 살만과 정상회의를 거쳐 아예 공동선언 형식으로 사우디 지지를 선언했던 상황이었다.

북한에 대해서도 무한정 대립각을 세우면서 기어이 북한이 BIE에 밀린 분담금을 모두 내고 복귀해 리야드를 밀어주는 상황을 초래했고, 심지어 표결을 한 달여 앞둔 2023년 10월 22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중단을 발표해 9.19 군사합의의 전면 파기와 DMZ 재무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45] 예전부터 북한과의 대립 문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고, 때문에 한국이 국제대회를 유치할 때는 이를 희석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북한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 왔던 것을 감안하면 정반대의 행보를 한 것이다. 특히나 물류 허브로서 부산의 비전 중 하나가 바로 대륙 철도와의 연계를 통한 랜드브릿지 전략인데 이걸 입도 뻥긋 할 수 없게 되었으니 대체 왜 출전하는건지도 설명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특히나 등록박람회 특성 상 자비를 들여 전시관을 지어야 하는 국가들의 입장에서 가장 큰 관람객 공급처가 될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미 한한령으로 한중 관광객 교류가 끊긴 전례가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엑스포를 앞두고 한중 간 분쟁이 발발하고 중국 관람객 유치가 불가능해지거나 제한된다면 엄청난 손해를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4.6. 부족한 명분[편집]


사우디가 오일머니를 앞세운 만큼 한국은 명분에서라도 앞서야 했는데 명분마저도 한국이 불리했다.

2030 엑스포에 앞서 열리는 2025년 월드 엑스포가 바로 일본 오사카 - 간사이 월드 엑스포라는 것과 마침 동북아시아인 일본의 이웃나라이기도 한 대한민국에서 연속 2회 동북아시아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이 부적합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는데, 단순 지역안배원칙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당장 21세기에 열린 등록엑스포 중 201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한 것만 빼면 싹 다 아시아에서 개최되었고, 2005 엑스포와 2010 엑스포의 개최지가 같은 동북아시아인 일본 아이치 - 중국 상하이였다.

근데 아무리 지역안배원칙이 퇴색되었다 해도 오사카와 부산은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것 또한 부산에는 상당히 불리한 요소였다. 오사카와 부산은 직선거리로 1000km 남짓이며 항공편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유럽으로 비유하자면 로마가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하고 2035년에 스위스의 취리히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 인접 국가의 도시에서 엑스포를 유치하겠다고 한 셈이니 당연히 국제사회의 시선이 고울 리가 없다. 결국 지리적으로 떨어져있고 정서가 다른 서아시아이자 중동권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의 유치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할 수 있다.[46]

같은 아시아 국가로 분류되지만 동북아시아의 일본, 한국과 서아시아이자 중동권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국가 정서나 분위기가 매우 차이가 있는 편이다. 일본과 한국은 동북아에 속한 국가이자 식생활면에서도 쌀을 주식으로 하며, 종교색이 매우 옅고 세속적인 편에 속하는 극동권 국가이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서아시아에 있는 이슬람교 국가이자 돼지고기와 술을 접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하고 있고 사막이 존재하는 중동권 국가이다. 또한 홍해 사이로 북아프리카 국가들과도 마주하고 있다.

경쟁국인 이탈리아도 이러한 명분을 들었다. 일본과 한국, 사우디 모두 아시아 국가인데 왜 같은 대륙 국가에서 연이어 열리는 것이냐, 유럽권인 우리나라(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5. 정치적 영향[편집]


엑스포 무산에 국정 동력 '흔들'…대국민 사과에도 '후폭풍' 불가피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해 대통령실윤석열 정부 및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비록 2014년부터 추진했고, 박근혜 정부, 문재인 정부를 거쳐 준비해 온 엑스포이며, 여야 할것 없이 동반 추진했다고 해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 6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는 기간 동안 윤석열 정부와 부산광역시가 직접적으로 엑스포 유치 정책을 이끌어갈 책임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표차로 사우디에 패배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이 불거질 것은 불가피하다. 설상가상으로 개최 주최도시의 시장인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도 국민의힘 소속이라 지방자치단체 탓도 하지 못해 여당에 대한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은 국정동력의 상실이 불가피해졌다. 사우디의 오일머니 공세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상술하였듯이 홍보 전략이 매우 부실했고 그나마 부산에 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었던 국가 마저도 막판에 사우디 리야드로 투표한 것은 현 정부의 외교력과 부산 엑스포 유치 전략 자체에서도 문제점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대통령의 잦은 해외순방에 대한 비판이 있었음에도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출장이라는 명분으로 1호 영업사원을 자청하며 해외순방을 강행했는데, 결과적으로 해외순방 효과가 무색할 정도로 표결에서 참패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졌을거면서 그동안 왜 그렇게 해외를 많이 돌아다녔는가?" 라는 비판에 직면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셈이다.##

여기에 대통령실은 다른 부서에서 그나마 냉정한 시선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패배주의라고 비난하면서 다른 부처를 압박하거나 대통령에게 거짓된 정보를 보냈다. 이런 성향은 대통령이 직접 PT에 나서던 시점부터 더 강해졌다고 하며, 가장 가까운 일정인 BIE에서 회원국들을 접촉했던 외교부의 보고를 듣고도 단순히 덕담 수준의 외교적 수사마저 지지로 각색했고, 수많은 가정을 통해 겨우 실현 가능한 수준의 유치 가능성을 두고도 이를 비난했다. 실제로 대통령실 기준으로 지지를 표했던 10여국은 이번 투표에서 기권표를 던졌다.#

국민의힘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악재를 맞이하게 되었다. 당장 집권여당에 대한 엑스포 실패 심판론의 등장과 여론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엑스포 유치 실패를 명분으로 정부와 집권여당에 대해 정치적으로 공격할 소재가 생긴 셈이라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었다.#[47]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집권여당 국민의힘 인사들은 사과를 하면서도 문재인 정부 탓을 주장하고 있어 여론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상술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아무리 손을 놓고 있었다 가정하더라도, 1년 6개월동안 충분히 만회할 수 있었음에도 119:29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참패한 것은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없지않다는 것은 자명하다. 게다가 스스로 "박빙승부", "결선투표에서 이길 것"이라 자평한 것은 부산이 이길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것[48]이고 아래에 윤석열 대통령 스스로가 전부 자기 부족이라 언급하기도 했으니 패배 이후 뒤늦게 전 정부를 탓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않다.

이후 대통령실은 박진 외교부장관을 엑스포 유치 실패를 이유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49] 교체설이 제기된 박진 장관은 엑스포 유치 실패에 문재인 정부는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6. 반응[편집]



6.1. 대통령실[편집]




윤 대통령, 엑스포 유치 불발에 "예측 빗나간 듯…전부 저의 부족"〉 (SBS, 2023년 11월 29일)

  •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직후, 2023년 11월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부산시민뿐 아니라 우리 전 국민의 열망을 담아 민관 합동으로, 범정부적으로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추진했지만 실패했다"면서, "잘 지휘하고 유치를 끌어내지 못한 것은 대통령인 저의 부족의 소치''라며 "국민께 실망시켜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등 이례적으로 사과 표현이 명확히 포함된 대국민 사과 담화를 직접 발표했다. 또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은 발표 후 이틀에 걸쳐 공식 외부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30일에는 수석비서관 교체를 단행할 것이라고 당초에 알려졌는데 이것도 미뤄지고 정책실 신설만 발표되었다. #
  • 대통령실 관계자는 "엑스포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면 지지율과 국정 동력에 상당한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면에서 아쉽지만, 문재인 정권이 사실상 유치전을 포기한 상황에서 뒤늦게라도 뛰어들어 최선을 다했고, '코리아 원팀'을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점을 국민들도 평가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원래 유임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교체하는 쪽으로 기울었다"라고 전했다. #
  •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6.2. 국민의힘[편집]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비록 부산 엑스포의 꿈은 멈추게 되었지만,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前 대표는 "큰 구도의 기울어짐 속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 유치전과 그에 따른 제3세계 국가들의 외면이 있었던 것 같지만, 유치 관계자들은 너무 그런 부분을 대외적으로 강조하지 않았으면 한다", "아쉬움이 남지만 개최가 확정된 2030 리야드 엑스포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해주는 메시지가 주가 될 때 다음 개최지 선정 때는 사우디와 사우디를 지지했던 국가들이 우리의 우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 여러분 너무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너무 아쉽고 그동안 노력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 무엇보다 부산시민들이 많이 열망했을텐데 (중략) 좋은 결과를 전해드리지 못해 집권당의 지도부의 한명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장정은 끝을 맺었지만, 한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의 모습은 전 세계에 감동을 주기 충분했다", "미완의 성공이지만, 대한민국의 저력을 또 봤다. 정부와 국회, 기업과 모든 국민이 '원팀'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평창올림픽도 3수 만에 유치하지 않았습니까. 너무 실망하지 맙시다"라면서도 "지구촌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소득과 자산을 얻은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도 "아쉽게도 기대하던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이번 도전을 계기로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시로 전 세계에 알려졌다"며 "또 우리의 외교 무대가 아프리카, 중남미의 개발도상국으로 한층 확대되고 부산은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제기하는 반응을 보였다.
  • 국민의힘은 29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을 해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 실패의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늑장대응에 있다며 전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 김기현 대표는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다며 전임 정부의 늑장 대응을 강조했다. 국민의 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에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어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K컬처'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파워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 역할을 해 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2018년 4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타당성 심사 통과 후 도합 4년을 문재인 정부가 손 놓고 있는 동안 사우디는 전 세계를 상대로 유치전을 펼쳐 온 결과라는 점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무관심에 엑스포 유치가 늦게 출발했다’고 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119:29”라고 적었다. 이 숫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투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이 받은 표수다. 전 정부 탓을 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


6.3. 더불어민주당[편집]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부산 2030 엑스포 유치가 불발됐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치를 기원하던 부산 시민들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정부와 기업, 민간 단체의 노고에 격려 말씀을 드린다"며 "비록 엑스포 유치에는 실패했지만 부산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한 책임은 분명히 있다. 큰 기대를 한 부산 시민에게, 그간 유치를 위해 고생하신 기업인들과 공무원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실패의 원인을 잘 평가해 다음번에는 사전에 치밀하게 잘 준비해서 꼭 유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충격적이고 참담한 대패"라며 "편가르기 이념외교, 글로벌 흐름을 읽지못한 무능외교의 결과, 세계잼버리대회 실패에서 보여준 국제대회 운영능력·국격추락, 9.19군사합의 무력화로 한반도 불안, 전쟁위기 고조의 결과 또 문재인 탓하려나"라고 비판했다.#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번 유치 실패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과 외교 참사가 원인이다. 분명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며 "대통령의 각성과 자세의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어떤 PT인지 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는데, (부산의 PT는) 한국이 잘났다라고 자랑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는 자기 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 자체의 문제와 나아갈 방향 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영어만이 아니라 프랑스어 자막까지 넣는 등 듣는 사람입장에서 생각했는데, (중략) 그런 측면에서 29표도 많이 얻은 것이 아닌가" 라고 했다.#


6.4. 정의당[편집]


  • 정의당은 김희서 수석대변인을 통해 "엑스포 유치실패 아쉽습니다. 잼버리실패, 외교실패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라는 브리핑을 전했다.


6.5. 제3자[편집]


  • 조국 前 법무부장관은 "고향이 부산인 사람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소망했다. 그런데 결과는 119대 29의 참패",‘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편성한 예산이 지난해 2516억 원, 올해 3228억 원에 달한다, "기사에 따르면 2022~2023년 정부 엑스포 유치 예산은 총 5744억 원", "(여기에) 대통령 부부 순방 비용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며 "산수를 해보면, 1표 얻는데 무려 198억 원을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돈은 어디에 쓰였을까. 무효율의 극치다"라고 말했다.#
  • 진중권 광운대학교 교수는 "대한민국 정부의 PT 감성 자체가 구시대적이고 구리다. 세계적으로 이름 알려진 사람 주루룩 나열해서 자랑하는 꼴에 불과했고, 컨셉 자체가 없었다." 라고 말했다.#
  •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은 "부산이라는 로컬리티를 PT에 살리지 못했다. 부산이 수출항으로서 가지는 의미, 엑스포라는게 사실은 국가 행사가 아닌 부산 행사인데, 부산의 수출항으로서의 상징성, 이런 것들을 살리지 못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6.6. 기타[편집]


  •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하자 엑스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시공테크는 무려 24.81% 폭락했고, 메쎄이상(-7.5%), KNN(-3.51%), 부산산업(-6.68%), 동방선기(-6.94%)도 동반하락했다. 또, 건설주, 항공주, 숙박, 유통 관련주도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여담이지만, 부산엑스포 유치에 실패 여파로 코스피는 발표 이후 초반 크게 하락세였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마감했지만, 2030년 개최국인 사우디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20시 45분경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


7. 문제점 및 논란[편집]



7.1. 엑스포 유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얻기 실패[편집]


엑스포 유치하면 좋지만.. 기대는? '글쎄'
엑스포 관련 댓글 호남·충청 ‘0’…전국 파급효과 홍보 시급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부산시민을 제외하고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리 관심을 둘만한 이슈는 아니었다. 부산은 2021년에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등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권력 교체와 맞물려서 정부에서도 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지 못했고 지방정부도 정부의 뒷받침이 없어 유치 운동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만 해도 김포시 서울 편입 등 교통 문제와 인구 문제로 자체적인 사회 문제가 관심 대상이 되었고 나머지 지역들도 인구소멸 위기 등 엑스포와는 거리가 먼 다른 사회이슈, 지역 자체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엑스포 유치 관심도가 높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나서서 부산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이슈라고 강조하며 홍보하였지만 정작 부산마저도 부울경 메가시티 등 여러 지역 현안이 더 관건이다보니 관심도가 높지는 않았다. 후술되어있다시피 부산 시민들조차도 부산광역시 시내버스부산 도시철도 등에서의 과도한 2030 월드엑스포 관련 안내방송 송출 등 지나치게 잦은 홍보로 피로감까지도 느끼고 있었다.

그나마 가덕도신공항 등 지역 개발 이슈가 있긴 했으나, 개발이슈 상당수가 이미 특별법 등으로 확정된 내용이 많았고 엑스포가 되면 좀 더 빨리 개항하는가 정도의 시기 차이 정도 연관이 있었기에 큰 의미는 없었다.


7.2. 정부여당의 지나친 낙관론과 언론의 엑스포 설레발[편집]


"대역전극", "석패"... '희망회로' 돌린 엑스포 보도 참사
다 따라잡았다더니…부산 엑스포 유치전 참패 ‘K-김칫국’ 막후
정부 ‘졌잘싸’ 자찬에 시민들 “‘잘’ 없는데 다음이 있겠나”

정부여당과 언론들이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론적 분석을 내놓으면서 일명 '설레발'이 아니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오일머니 지원과 준비 등으로 여러 해외 제도권 언론에서는 리야드의 유치가 확실시된다는 보도가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초접전', '역전' 등의 표현을 빌려 낙관론을 펼쳤다. 특히 개최지 발표일에 임박해서는 지상파 방송사를 포함한 다수 보도 채널도 '2차 결선 투표에서의 역전'을 언급하면서, 별도의 분석 없이 정부의 낙관론 주장을 그대로 옮겨 보도하기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엑스포 유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기 위해 별도의 취재에 나서기 보다, 정부 자료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여 보도했다는 점에서 의아한 대목이다.

로마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상황을 두고 한국 또한 압도적으로 패배할 수 있다는 우려 대신 “로마는 이기고 시작하니 결선투표가 중요하다”#라는 망상을 정부 차원에서 했고, 이 망상이 반영된 정부 문건을 그대로 보도한 언론들 때문에 이번 패배가 더 큰 충격이 될 수밖에 없었다.

기존 언론에서 분석했던 '초접전 승부'라는 에측과 크게 빗나가 큰 격차[50]로 완패했음에도 '석패', '졌잘싸' 등의 표현으로 보도되는 점은 실제 득표 결과와의 괴리가 있는 분석이 아니냐, 아직도 현실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

7.3. 윤석열 정부의 엑스포 외교 실패 논란[편집]


여야 "부산 엑스포 유치불발, 안타까워"…"文정부 손 놔" vs "美·日치중 외교 한계"

윤석열 정부의 엑스포 유치 홍보 기간 중 펼친 외교 정책면에서도 문제점이 지적되었는데 바로 중국러시아등 반서방 국가들을 자극하여서 엑스포 지지를 놓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이후 외교 방향이 한미동맹 강화, 한일관계 개선 일변도로 기울어지게 되면서 중국의 불만이 고조된 데다가 윤 대통령이 대만 문제 언급, 자유민주주의(+ 반공주의) 언급중국러시아에게는 상당히 자극적이고 신경을 건드릴 수 있는 발언을 하여서 불신을 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중국이 사우디 엑스포 유치를 절대적으로 지지하였으며 반미 및 친중 국가들을 중심으로 사우디 지지를 요청하며 방해를 했다는 일설도 있었다. 특히 친대만 성향인 과테말라, 벨리즈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미 국가들이 중국과 수교를 하고 대만과 단교한 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2023년에도 대만 수교국인 온두라스가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다. 따지고 보면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유치전을 벌일 때 대만의 가오슝이 처한 상황과 똑같았다.

한마디로 이번 엑스포는 리버스 버전인 셈인데 대만이 가오슝을 아시안게임 장소로 유치해서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하였으나 중국이 친중국가 파키스탄을 이용해서 거수 표결을 강요해서 가오슝을 갈 지지세력을 당시 경쟁도시였던 부산을 지지하게 만들었다. 당시에는 중국의 갑질을 당한 게 가오슝이고 이득을 본 게 부산인데 이번에는 반대로 중국의 갑질을 부산이 당하고 리야드가 이득을 본 것이다.

결국 서방 대 반서방의 신냉전 구도와 엑스포 유치 표결의 정치성이라는 현실을 제대로 간파하지 못한 현 정부의 이념에 근거한 쌍팔년도 방식의 반서방 적대 정책은 반서방 국가들로 하여금 한국 부산이라는 선택지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선택하도록 결집시키는 결과를 가져온 셈이다. 정작 제1세계의 종주국인 미국은 표결 직전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이 아닌 로마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370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2.2.1.5;"
, 2.2.1.5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370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2.2.1.5;"
, 2.2.1.5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7.4. 방탄소년단 유치 기원 공연 논란[편집]


이런 와중에 2022년 8월 24일, 2030 엑스포 부산광역시 유치 기원 콘서트 일정이 발표되었다.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구 한국유리공업 부지에서 10/15(토) 1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무료 콘서트라고 한다. 그런데 동원 관객수에 어울리지 않는 부지 선정 탓에 무리한 개최 장소 계획이라고 비판을 받았다.[51]



우선 일정이 발표되자마자 콘서트 날짜의 인근 숙박업소들의 예약이 몰리고, 일부 업소는 아예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고 10배 이상의 바가지 가격을 받는 등 팬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8월 30일 숙박업소끼리의 담합 여부가 있었는지 조사 검토중이라 밝혔으며,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에서도 폭리행위에 반발해 대응을 준비중이라 밝혔다#.

그러다 8월 말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이 부지 선정 및 준비 문제. 일광에 대해 조금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왜 공연장소를 그곳으로 정했는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우선 기장군 일광읍은 부산 동쪽 외곽 지역이며[52] 기장읍 중심지와도 어느 정도 동떨어져 있다. 특히 공연 장소는 일광읍 읍내와 북쪽 이동항과 이동방파제 사이에 끼어있는 일반 촌락 지역인데다 그 사이를 지나는 도로라고 해봤자 왕복 2차선 도로인 일광로가 전부다. 근방에 4차선 국도고속도로IC가 있으나 어차피 일광 읍내쪽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으며, 10만 관객 중 2만명만이 차량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주차대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비단 관객 뿐만 아니라 일광역에서 공연부지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인데, 통제되는 도로는 180번, 188번, 기장3번기장8-1번가 다니는 길이다. 네 노선 모두 배차가 30분을 넘어가는 매우 긴 노선이지만 하루 운행대수는 얼마 안된다고 해도 이 노선에 이동을 의존하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동이 제한되고, 자차를 이용한다고 해도 일광 읍내 출입이 불가능하니 결국 마찬가지가 된다.

자차나 버스 대신 동해선 일광역을 이용한다고 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예부터 배차간격 20~30분으로 주민 및 관계 당사자들의 갈등이 있었던 노선인데다, 부산시 말대로 배차간격을 5분으로 조정한다고 해도 동해선 전동열차는 4량 1편성으로 1번에 대략 1000여명 수송이 한계라 1시간에 많아도 12,000명밖에 수송이 안된다. 10만명을 다 철도로 이송시킨다고 하면 8시간이 넘게 걸리는 셈. #[53] 거기에 일광역은 당시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가 되지 않은지라 인파가 대거 몰리면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부산시에서는 육로 수송 외에도 대형 크루즈선, 쾌속선, 유람선 등의 해상 수송을 검토하고 있으나#, 인근 이동항은 접안 시설에 크루즈선이 닿을 수 없는 소규모의 항구라 대형 선박이 접근하려면 바지선을 동원해야 한다.

이런 문제점을 두고 왜 굳이 일광이 공연 부지로 선정되었는지 말이 많다. 공식적으로는 하이브 주체로 부지를 선정했다고는 하나 선정 과정에서 다른 개입이 있던 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광읍 쪽 땅 투기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까지 의심이 오갔다. #

하이브 측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여 공연장 변경을 요청했고 결국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한편 이 콘서트에는 70억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데, 입장료 무료에다 부산 국제 박람회 유치를 위한 무보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산 국제 박람회 유치를 위해 공연을 요청한 부산광역시와 박람회 유치 위원회가 돈을 내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비판받고 있다. 하이브가 부산시와 유치 위원회에 휘둘리고 있다는 여론이 강하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10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10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비단 부산시청 뿐만 아니라 부산의 일부 시민들도 BTS 공연을 기회 삼아 한몫 챙기려 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대표적으로 숙박 바가지 논란이 있다. BTS 공연 개최지가 아시아드경기장으로 변경되자마자 인근 숙박업소들은 이미 받아놓았던 다른 예약자의 예약을 강제로 취소하고 숙박비를 10배 넘게 부풀려서 새 예약자를 받고 있다. 부산시청 및 일부 부산 시민들의 이러한 행태에 되려 부산의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지역 언론 KNN 보도 지역 언론 부산일보 기사 JTBC 뉴스룸 보도1 JTBC 뉴스룸 보도2

어찌보면 이 사건도 참패한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부산은 서울 등 수도권 다음으로 관광시설이 많아서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인데 거기서 바가지 논란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세계 팬덤이 있는 BTS공연때 바가지 논란이 벌어졌기에 그 여파가 더 컸다. 물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의 바가지는 일상이긴 하지만 한국의 경우 전 세계에 바가지를 거의 홍보한 꼴이 되었다는 것이다.

7.5. 배우 이정재를 필두로 한 무분별한 광고 남발[편집]


"이정재 통치기서 해방"…부산 엑스포 무산에도 누리꾼들 환호한 이유

부산의 엑스포 개최가 무산되자, 부산시민들 사이에 '이정재 통치기'에서 해방됐다는 반응이 나온다. 정작 엑스포 투표는 외국에서 하지 부산광역시 시민들이 하는 것이 아닌데,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홍보를 남발한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누리꾼은 "엑스포 투표에 부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유치가 결정돼 관람객을 모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후보일 뿐인데 뭐 저렇게 쓸데없이 광고를 남발했냐. 돈이 아깝다"며 "부산에 백날 틀어놔도 투표에 영향 하나도 없는데 왜 틀어놨냐"고 비판했다. 기사2



앞서 이정재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로 발탁되면서 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수단과 통화연결음 등에 이정재의 홍보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안녕하세요.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입니다. 부산은 영화 일로 제가 자주 찾는 도시이고 제가 사랑하는 정말 경이로운 도시이죠. 이 도시의 매력을 2030년 저와 함께 찾아보지 않으시겠어요? 부산에서 만나요

라는 나레이션에 뒤이어 "유치를 위하여. 다 함께 나가자. 2030 부산월드엑스포"라며 짧은 곡이 덧붙여지는 광고다. 얼마나 자주 나왔냐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부산시민은 이걸 토씨하나 안 틀리고 다 외울 수 있을 정도다.

부산시는 배우 이정재를 홍보 모델로 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포스터를 지하철 역사, 시내버스, 고층 빌딩, 버스 정류장, 그외 전광판 등 곳곳에 부착했다. 또한 이정재의 얼굴이 옥외 광고로 부착되기도 하여 시내를 오며 가며 볼 수 있었다.

이는 정부가 부산 시내 어딜 가든 이정재의 얼굴이 담긴 홍보물을 많이 부착했고, 시민들이 많은 피로감에 시달려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54][55] 뿐만 아니라 부산 도시철도 개찰구 통과 시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56]라는 멘트가 흘러나와 피로감을 호소했다. 2023년 BIE 실사단 방문을 맞이하여 개찰구에서의 영어 안내방송[57]과 역사 및 전동차 내에서의 영어 안내방송[58]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졌다.

물론 세계적인 행사인 엑스포를 유치하는 홍보이므로 유치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노력하는 대한민국 정부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으나, 유치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문제와 PT 내용의 문제점 등을 감안하면 일부 부산시민들의 비판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애초에 홍보내용이 훌륭했으면 자연스럽게 부산시민들 사이에서 화제로 입담에 오를 것인데, 그렇지 못한 수준을 보여주어 부산시민들에게 그저 골칫거리 광고로 전락했으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59] 또한 유권자는 해외 당사국들이지, 부산시민이 아님을 생각하면 대체 무엇을 위한 홍보였던 것인지 되물을 수밖에 없다.

엑스포 개최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명분이 없는 행사를 정부 주도로 밀어붙이며 과도하게 홍보하자 사람들은 엑스포 유치기원 광고를 정부의 프로파간다로 간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장이 아니라 거의 80년대 평화의 댐 건설 모금[60] 수준으로 홍보를 해 대니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이상했다.

이와 함께 각급 시청·군청·구청 관공서 및 단체등에서 2030 월드 엑스포 띠지 스티커를 배부하여 관용차량에 부착하고 다닐 것을 사실상 강요하고 다닌 것도 이러한 피로도에 더욱 영향을 미쳤다. 물론 수많은 띠지 스티커 인쇄비용은 결국 부산시민의 세금이다.

7.6. 엑스포 개최 무산 후 유치위원회 자문위원 기자회견 논란[편집]


사우디의 유치 확정 후 회장에서 유치위원회 자문위원인 김이태 부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약 3분 가량 되는 짧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런데 여기에서 외교적 결례 수준의 망언을 쏟아내며 큰 비판을 받고 있다.# #

김 교수가 주장한 한국의 패인은 크게 네 가지인데
  • 1) 사우디의 왕권강화를 위해 국민들 시선을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국제대회로 돌리려 했고, 그래서 엑스포도 공격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 2) 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우디가 저개발 국가들에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거액의 지원을 약속해 저개발 국가들이 사우디를 지지했다. 즉 금전적 투표가 이루어졌다.
  • 3) 미중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 경제난 때문에 객관적인 역량보다는 현실에 흔들리기 쉬워 저개발국가들이 사우디에 몰표를 행사했다.
  • 4) 25년 오사카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기 때문에, 지역 안배를 하는 관례에 따라 암묵적으로 표를 받지 못했다.

아무리 짧은 인터뷰였다고 하더라도 공식 석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우민화 정책을 위해 금권선거로 국제행사를 가로채간 나라,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에 투표한 국가들을 오일머니에 눈이 멀어 매수된 어리석은 후진국이라고 비하하는 폭탄 발언을 해버렸다. 저런 문제점 분석이야 내부적으로 얼마든지 실시할 수는 있지만 그걸 인터뷰로 대외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고, 거기다가 심지어 막 사우디 개최가 확정된 시점에서 회장 내에서 한 인터뷰다보니 그 자리에는 외신들과 외국 대표들이 모두 모여있었다. 사우디 측에서 알아듣고 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게 되려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외교적 참사가 될 뻔 했다.

논지 자체도 문제가 많다. 애초에 4번은 이미 예부터 누누이 지적되던 사항으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가 결정된게 2018년 11월이다. 즉 이미 5년 전부터 정해져있던 개최지인데, 지역 안배를 하는 관례가 그 사이에 갑자기 생긴 것도 아니고 엑스포 뿐만 아니라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의 수많은 국제 영리·비영리 대회들에서 지켜지고 있게 된게 벌써 한참 전이다. 이러한 관례를 몰랐다고 한다면 그것도 심각한 문제지만, 다시금 언급함으로써 그 관례를 알고 있는데도 강행했다는 것만 실토한 훌륭한 자살골이 되었다.

그리고 한국이 ‘객관적인 역량’은 더 우수하지만 돈에 졌다든가, 사우디 국민의 시선을 엑스포에 돌려 국민의 충성을 높이고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물량 공세를 했다는 등 역시 매우 저급하고 위험한 발언이 많다. 한국 정부가 자국 콘텐츠를 전폭적인 지원으로 밀어주어 우수한 일본 콘텐츠를 이기고 있다는 전형적인 쿨재팬의 논리가 그대로 가져다 쓰이고 있다.

보수 커뮤니티들에서는 그저 개인의 돌발적인 발언이라는 실드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설령 개인의 의견일지라도 국립대 교수라는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저 정도로 돌발적인 발언을 하게 한 것부터가 문제고, 애초에 저 기자회견 자체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자회견 바로 다음 순서로 이뤄진 것이므로 이 인터뷰가 사실상 정부 공식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발언자는 명백히 무언가를 읽으며 발언하고 있다.

논조 자체가 MBN 쪽의 논란이 된 뉴스와 매우 흡사하다. 이 때문에 MBN도 억지 논리라는 것을 넘어서 정부의 어용 언론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7.7. MBN의 1국가 1표 비판 보도 논란[편집]


다 똑같은 1표 행사' 부산엑스포 투표 방식에 발목 잡혔다

"사우디가 워낙 개발도상국을 파고들면서 물량 공세를 통해 표를 확보한다는, 어딘가 매표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서…."

김도훈 /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MBN은 1국가 1표 행사라는 엑스포 투표 방식에 발목 잡힌 것도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처럼 1국가 1표 방식이 유지된다면 모든 국제행사는 민주주의나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보다는 돈을 앞세운 국가가 언제나 개최 국가가 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고 보도하였다.

하지만 이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흔히 1국1표제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국력(경제력) 비례로 표를 차등지급하는 것이거나 혹은 인구수 비례로 표를 차등지급하는 제도이다. 국력이 뭘 뜻하는지부터 명확히 해야겠지만 명확한 지표로 나타내기도 힘드므로 그나마 명확한 경제력으로 친다면 이 뉴스의 주장 자체가 돈 때문에 졌다는 것이므로 훌륭한 자가당착이 되고, 인구에 비례해서 표를 준다면 국제 사회에서 한국과 시시각각 날을 세우고 있는 중국이 투표권의 약 18% 가량을 독식하는 등[61] 한국에 불리했으면 불리했지 더 유리하지도 않다.[62]

애초에 그런 식의 표 행사라면 모든 국제대회가 유엔 안보리의 상임이사국들처럼 그들만의 리그가 된다[63]. 국제기구의 기능과 영향력을 지지하는 자유주의 학자들뿐 아니라, 힘의논리를 중시하는 현실주의자들 마저도 차등투표제 언급은 피하는 마당에[64] 한국은 그 어떤 주류 국제정치학계에서도 주장하지 않는 발언을 한 것이다

게다가 이번 유치전에서 돈의 논리라고 하면 한국도 만만치 않았다. 정부 및 민간 인사들이 약 지구 400바퀴를 돌면서 회원국들에 경제원조 또는 기술원조를 제안하며 표심을 사기 바빴다. 공항을 예로들면 어느 국가에서 공항이 필요하다고 하니 우리는 건설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물론 사우디는 아예 공항을 직접 지어준다고 하긴 했으나 한국도 이에 못지 않은 조건이었다[65] 분명 공항은 신식으로 잘 지어놓고 운영에서 엉망인 국가들도 상당수인데 이런 국가들에게도 어필을 못 한 것이다. 한국은 평소의 강점들도 활용을 거의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지른 것이다.

정작 대한민국도 1국가 1표 때문에 혜택을 본 전적이 있다. 1988 서울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나고야를 누르고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이유가 비동맹 제3세계 국가의 몰표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이때 경제력 등으로 표를 차등지급 했다면 한국은 그 당시 버블경제로 나온 잽머니 공세에 못이겨 나고야에 올림픽을 내주면서 올림픽 유치가 상당기간 지연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당시에는 지역안배원칙이 철저히 적용되던 시절이었고 올림픽 유치열기 역시 뜨거웠기에 1988년에 유치하지 못했다면 2008년베이징과 경쟁을 해야될 판이었다. 당연히 나고야보다는 훨씬 버거운 상대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이 혜택을 볼 때는 아무 말이 없다가 정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제도에 대해 비판하는 것 자체가 현 정부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할때 자주 사용하던 내로남불의 전형이며 모순으로 볼 수밖에 없다.

7.8. KTV 국민방송의 사우디아라비아 비하[편집]



KTV 국민방송1등 미디어 팀 배역을 데리고 한국 대 사우디 구도 영상을 올렸는데, 사우디는 "사우디! 사우디!"라고만 말하는 바보로 묘사하였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삭제한 사건.

영상에서 사우디인 역할을 맡은 배역이 머리에 쓴 것은 아랍인에 대한 선입견인 터번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66] 이는 세계적으로 금기사항인 전형적인 인종 흉내내기, 즉 브라운페이싱이며, 아랍인 전체에 대한 인종적 모욕에 해당한다.

세계인들이 보는 앞에서 유치홍보를 해야 하는 대한민국 정부엑스포 유치영상에 대놓고 아랍인을 희화하고 모욕하는 영상을 제작하여 다수 SNS에 게시한 것이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뿐만 아니라 이라크, UAE, 예멘 등 기타 아랍국가에 대한 외교결례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상대국의 이름인 "사우디아라비아" 중 "사우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치 가문인 사우드 왕가를 가리킨다. 왕실의 이름을 그 국가를 욕 보이는 용도로 사용한 것이다.

파일:우린 돈 많아 오일머니.jpg

KTV에 올라온 '사우디 비하' 영상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숏플레이의 출연진들이 모여 한국인사우디아라비아인이 엑스포 유치를 놓고 논쟁을 벌인다는 컨셉으로 제작한 홍보 영상에서도, 한국인 역을 맡은 현정은 조리있게 자신의 주장을 설명하는 데 반해 사우디아라비아인으로 분장한 김환석[67]은 어눌한 발음으로 "그럼 뭐해? 우린 돈 많아, 오일 머니!"라는 문장을 반복할 뿐이었다. 논쟁 막바지에 여성 출연자가 "우린 BTS가 있다"고 발언하자, 남성 출연자가 "방탄소년단? 그럼 엑스포는 부산으로! 아임 아미"라고 태도를 바꾸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을 맺는다.

이러한 영상에 달린 댓글도 혹평일색이었다. "진짜 너무 창피하다", "정부 공식 계정에서 이게 맞나" 등 한국인들도 비판 세례를 퍼부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인으로 추정되는 이용자 또한 "우리가 돈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하냐"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KTV 관계자는 "창작자에게 엑스포 정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전달했을 뿐 영상 제작 과정에 간섭하지 않았으며, 응원의 정신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일체의 검열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영상이 비공개 처리된 이유에 대해서도 인종차별 등의 논란은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유치 기간이 끝나 영상의 목적이 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8. 사건 사고[편집]



  • 2023년 6월 20일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린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연설을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부산광역시의 홍보 영상이 원래 상영시간보다 1분 가량 먼저 상영되는 해프닝이 생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각을 했다는 말이 나돌았고 짧은 시간 동안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통령실이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하였고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은 일찍 도착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다. #

  • 2023년 6월 21일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논평을 읽던 도중 '엑스포 개최 장소로서의 부산의 경쟁력'을 '엑스포 개최 장소로서의 북한의 경쟁력'으로 오독해 바로 정정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

  • 투표 결과 발표 후 엑스포 지지 국가 명단이라며 각 국가에 투표한 현황이라는 가짜뉴스가 돌아다녔다.# 기본적으로 엑스포는 비밀 투표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가 어디에 투표했는지 알 수 없기에 만약 리스트가 돌아다닌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문제다. 게다가 리스트를 구제적으로 살펴봐도 싱가포르가 사우디와 한국 양쪽에 다 투표한 것으로 나오고, 호주는 탈퇴해서 아예 투표권이 없는데도 한국에 투표했다고 적혀있는 등 신빙성이 전혀 없는 엉터리다.


[1] 1970 오사카 엑스포, 1985 츠쿠바 엑스포, 2005 아이치 엑스포,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2] 이번 오사카 엑스포가 열리는 오사카시부산경제협력 차원에서 서로의 엑스포를 위해 공동을 협력하기로 선언하였다[3] 2010 상하이 엑스포[4] 2020 두바이 엑스포[5] 추후 가덕도신공항[6] 사진 속 모델은 배우 이정재. 이 외에도 로지, 자이언티, 원슈타인, 아린, 전소미, 방탄소년단, 블루위키#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7] 광고물 기재의 무분별한 남발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 문서의 '배우 이정재를 필두로 한 무분별한 광고 남발' 문단 참조.[8] 보다시피 2030 부산엑스포 최종 PT 영상보다 퀄리티가 훨씬 더 좋다. 부산의 장점과 미래 비전 등이 영상 속에 담겨있다.[9] 영국 노래 <Watarloo Road>를 리메이크한 프랑스 노래 <오 상젤리제(Les Champs-Élysée)>가 원곡이다. 부산 연고 축구단인 부산 아이파크에서 꽤 오랫동안 <오 최강 부산>이라고 개사해서 응원가로 써 왔고, 2008년쯤부터 야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오~최강 롯데>로 쓰고 있는 노래로, 부산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노래인데 유치 결정 회의가 열리는 파리와도 관련이 있는 노래이다 보니 메인 유치 응원가로 쓰는 듯하다. 부산시의 지하철, 많은 대중교통에서 들을 수 있다. 버스에서는 홍보 노래는 안 나오나 홍보 광고는 나오며, 부산 도시철도 뿐만 아니라 부산광역시 관내 한국철도공사 철도역에서도 나오고 2022년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도 나온 바 있다. 2023년에는 KTX 경부선 부산, 서울 종착역에 이 유치응원가가 나온다.[10] 이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 점에 대해 적지 않은 논란이 된 바 있다.[11] 다만 다른 국제행사인 피파 월드컵은 같은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 개최되었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도 두바이에서 개최된 바 있으므로 이 문제가 엑스포 개최에 있어서 치명적인 변수까지는 아니다. 다만 카타르 월드컵 이후 위의 문제와 관련된 논란이 발생한 것을 보면 무시할 수 없는 변수이다.[12]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외항사 FSC[13] 주로 부산역을 경유하는 노선에 래핑이 되어 있으며 해운대김해국제공항을 잇는 307번과 부산 최초 수소전기버스 노선인 77번에도 래핑이 되어있다. 이외에 래핑을 하지 않은 차량들 중 대부분의 부산광역시 시내버스에 버스의 차량 뒷번호판 위에 엑스포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다.[14] 기존 계획에 없던 일정이나, 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장소의 의의로 추가되었다.[15] 결국, 투표일을 하루 앞둔 11월 27일에 이스라엘은 사우디 지지 철회를 결정하게 된다. #[16] 경쟁국이었던 당시 반러 여론의 고조로 인해 예카테린부르크가 결국 2차 투표에서 탈락하며 오사카로의 유치가 확장되었다.[코로나19유행이전] A B [17] 이 외에도 중국이 2035 등록엑스포 유치를 노리기 위해 사우디를 지지한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사우디도 서아시아로 아시아에 속하긴 하지만, 지리적으로 멀기라도 하나 한국은 중국의 바로 옆나라인데다가, 2025년 일본 유치까지 확정되었다보니 한국까지 유치에 성공하면 동아시아-유럽-동아시아로 진행되어 중국이 대륙 안배 문제를 직격타로 맞을 가능성이 높다.[18] 북미, 서유럽, 서방에 속한 동유럽 국가, 일본, 태평양 섬국가 등[19] 중국, 러시아, 반미 성향 국가, 남미 국가, 중동 국가, 친중 성향 아프리카 국가 일부 등[20] 설상가상으로 대회 막바지에 태풍 카눈이 전국을 내습하여 폐회식 전에 조기 철수해버렸다.[21] 이미 작년에 엑스포 홍보대사인 BTS 병역특례를 추진하다가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은 바 있다.[22] 북항재개발 지역이 부산의 원도심 지역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통할 가능성도 높았다. 원도심권이니 피란수도 부산야행 행사도 같이 언급했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았을 것이다. 정 KPOP 포기 못하겠으면 차라리 부산 바캉스라도 틀었어야 한다는 여론도 많았다.[23] 홍보 대사지민, 정국이나 아린 등 부산 출신들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애초에 홍보 전략을 완전히 잘못 잡는 바람에 제대로 활용했다고 보긴 힘들었다.[24] 올림픽의 경우 대회 명칭에 지역 이름을 명시하지만 그 지역 관내에서만 열리는 경우는 드물고 여러 지역에서 분산하여 열리는 경우가 많다. 하계올림픽의 경우 축구 경기를 전국에 분포해 있는 축구장에서 치르는 것을 생각해 보자.[25] 이런 내용은 유엔 총회나 산하기구 회의에서나 할 법한 내용이지, 부산시의 엑스포 개최 당위성을 설득하는데 활용될만한 내용이 아니다.[26] 물론 유엔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평가절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엑스포는 6.25 전쟁사와 엮을 주제가 전혀 아니었다는 것이 핵심이다.[27] 유치 후보지 중 부산이 표결 기호 1번으로 배정되었다.[28] 다른 나라로 비유를 하자면 일본의 어떤 도시에서 엑스포를 유치하는데 개최 예정 도시의 장점이나 특색, 당위성보다는 기무라 타쿠야, 나카시마 미카 등 일본 유명 셀럽들과 귀멸의 칼날, 디지몬 시리즈, 원피스일본 애니를, 중국의 경우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전혀 없는 온갖 중국 영화와 홍콩 연예인들을 다 끌고 나와 주구장창 앞세워서 엑스포에 대해 홍보를 했다고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29] 그 전에도 중국이 코로나로 포기한 2023 아시안컵을 재유치하는 과정에서도 한국은 손흥민, BTS를 통한 유명 축구선수나 유명 연예인에 의존만 할 뿐 경기장 및 타국 선수들이 머물 숙박시설 신설같은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고 "왜 한국이 아시안컵 대회를 개최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AFC에 납득시키지도 못하는 바람에 19명 만장일치로 카타르에게 개최권을 넘겨주게 되었다. 이번 엑스포 유치 실패와 매우 유사한 사례다.[30] 물론 호날두는 사우디인이 아닌 포르투갈인이지만, 소속 팀인 알 나스르 FC가 리야드를 연고로 한 팀이니 나오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고 입단 당시 엑스포 유치 홍보대사를 해야한다는 내용이 계약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호날두의 사우디 리그 팀 입단을 계기로 많은 유명 축구선수들이 말년에 사우디 리그를 향하게 되는 등 이미 본인의 이름값으로 사우디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었다.[31] 사우디는 프레젠테이션 연사로 첫 타자인 외교부 장관 다음에 영어능력이 뛰어난 여성 발표자 2명을 배치했으며, 여성인권을 개선해 나간다는 점을 어필했다. 한 연사는 히잡이 흘러내리자 고쳐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기까지 했다. 사우디는 히잡 대신 니캅이 흔한 곳이다.# 이외에도 최종 어필 영상에서 첫 등장인물을 여성으로 놓기도 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성실히 내비치고 있음을 보여준다.[32] 서울신문은 이후 '사우디에 막혔다'로 뒤늦게 제목을 수정했다.[33] 석패의 사전적 의미는 "약간의 점수 차이로 아깝게 진다"는 뜻이다.[34] 예측 122표, 실제 119표[35] 2023년 기준 스페인의 GDP 순위는 15위, 세르비아는 82위이다.[36] 물론 GDP 순위와는 별개로 사우디 왕가가 가진 내탕금이 더 많기는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한국의 경제력은 사우디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37] 이 부분이 컸다. 잼버리나 이태원 할로윈 축제들에 참여한 외국인들 대부분은 서방의 선진국에서 온 청소년들인데 이들 국가들은 청소년, 어린이 보호 문제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녀를 보호자 없이 집에 두고 외출하면 친권이 박탈당할 수 있고 아동 성범죄에 매우 엄격한 미국을 생각해보자. 의외로 대한민국은 서방 선진국에 비해 청소년, 어린이 보호 문제에 신경쓰기 시작한 것이 늦은 편인데, 학교 단위로 단체 수학여행을 가는 길에 발생한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비로소 청소년, 어린이 보호 문제에 정부 차원에서 각별히 신경쓰기 시작했고, 이 사고 이후로 부모들의 보호 의식이 강해졌다.[38] 사태가 정말 심각하지 않은이상 외교문법상 괜찮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9] 당연히 평균이니 많을 때에는 100만 단위의 인파가 북항 엑스포 회장 일대에 몰린다는 소리다.[40] 설상가상으로 대회 막바지에 태풍 카눈이 대한민국을 강타하여 폐막 전에 선수단이 조기 철수했다.[41] 심지어 잼버리 사태를 몸소 경험했던 세대들이 자국의 지도층이 되면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한국의 국제대회 유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다.[42] 9월 20일[43] 상술했듯이 8월 BIE 총회 당시까지만 해도 70~80개국이 지지의사를 밝혔다고 되어있는데 이게 사실이라고 해도 총회 이후로 무려 50개국 이상이 지지를 철회했다는 의미이므로 한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끄러워 해야될 상황이다,[44] 결국 로마는 17표를 얻으면서 나름 실속을 챙기게 되었다.[45] 9.19 군사합의와 그 효력정지에 대해서는 여러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적어도 엑스포 표결에 있어서는 악재가 되면 됐지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로다.[46] 엑스포에서는 지난번 개최국과 차기 개최국이 같은 대륙에서 연이어 열리는 것이 금기 사항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지난 개최국과는 다른 대륙의 도시에 힘을 실어주는 경향을 보인다.[47] 다만 총선 직전이라 표결 직후에는 야당에서 당 차원의 공세를 자제하며 부산의 민심을 지켜보는 모양새고, 주로 개인적 발언의 형태로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대통령이 집권했어도 엑스포 유치전에서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고 자칫 엑스포 유치 실패라는 국가적 비운을 현 정부 비난을 위한 정치적 호재로 악용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유치 탈락 이후 민주당이 보인 첫 공식 반응은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이 아닌,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실망한 국민과 부산시민에 대한 위로"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22대 총선에서 20대 총선과 7회 지선 때처럼 부산을 비롯한 PK 지역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48] 그래서 정부기관은 어떤 핑계를 대도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데, 이긴다고 판단해서 한 행동이라면 사우디의 행보를 무시했거나 정보수집에 부족했기에 무능함을 드러낸 것이고, 지는걸 아는데도 한 행동이라면 의도적으로 상급기관과 국민을 기만 한 것이다. 그리고 상술했듯 대통령실의 압박이 있었단 부분을 통해 양쪽 다란 걸 시사하고 있다.[49] 박진 장관은 겸직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국회의원 재출마를 위해, 총선을 앞둔 현 시점에서 조만간 사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어 왔다.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하다가 자신의 지역구인 용산에서 재출마를 준비하려 사임한 권영세 의원과 유사.[50] 119:29[51] 당초 일광 특설무대(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188)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여러 문제들로 인해 9월 2일 장소를 변경했다. 공지 상세 안내 기사1 기사2 기사3 기사4 뉴스1 뉴스2 뉴스3[52] 기장일광도시개발사업 이전에는 일광면이었다가 인구가 2만 명을 넘자 일광읍으로 승격된 것이다.[53] 게다가 동해선 전동열차는 17편성이 전부인데, 이걸 모두 다 굴려도 5분 배차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 이 정도 배차간격을 유지하려면 수도권 전철 교류 구간에서 4량으로 운행 중인 1호선 광명셔틀용 전동차, 경의선 서울역지선 및 도라산셔틀 전동차, 경강선 전동차, 서해선 전동차를 전부 끌어와도 모자랄 지경이다.[54] 포스터뿐 아니라 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수단과 통화연결음 등에 이정재의 홍보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55] 한 누리꾼은 버스 승차 후 교통카드를 리더기에 태그하는 짧은 순간에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며 한숨을 쉬었다. 기사3.[56] BIE 실사단 방문을 맞이하여 개찰구에서의 엑스포 유치 응원 안내음이 영어로도 송출되었다. 오늘 영어가 나왔다면, 그 다음날은 한국어가 나오는 방식으로 반복되었으며 동백패스 출시 전후로 잠깐 홍보하던 시기를 제외하면 엑스포 선정 이전까지 같은 방식으로 응원 안내가 흘러 나왔다.[57] "We ~~~ for 2030 EXPO Busan Korea" 단, 부정승차 구분을 위해 일반 성인용 교통카드 태그 시에만 송출되었고,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복지 교통카드의 경우에는 본래의 안내음이 흘러나왔다.[58] 역사와 전동차 내에서는 "대한민국 첫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다함께 응원해주세요!" "Busan, Korea is already reaching the entire world like (중략) it's Busan, The Perfect World EXPO Ctiy, Transforming World (중략) Navigating better Future (중략) EXPO 2030 Busan Korea."[59] 하나같이 나오는 말 중에 하나가 엑스포에서 대체 뭘 할 것인지, 뭘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내용에 대한 홍보는 없고, 눈에 보이는 곳이라면 죄다 장소에 상관없이 붙여둔 이정재 포스터 말고는 기억남는 게 없다고 한다.[60] 둘 다 시민들의 의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정부 주도의 홍보 캠페인이었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실리도 명분도 없는 것은 덤.[61] 2021년 기준 전세계 인구 추산치는 약 79억명이고 중국은 14억명이다. 심지어 이조차도 호적상에 제대로 인구가 잡히지 않아 축소된 수치이기 때문에, 만약 이런 방식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면 중국 측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하며 추후 표를 위해 인구조사를 더 면밀하게 할 것이기 때문에 더 불어났으면 불어났지 줄어들 가능성은 없다.[62] 국가별 인구 순위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0위권 내에서 한국에 그나마 유리한 결정을 던진다고 할 수 있는 제1세계 국가는 미국이 끝이고 사실 그조차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 외 상위권을 살펴봐도 대부분 한국과 반대되는 쪽에 서는 제2세계 국가들이거나 유리하다고 할 수는 없는 제3세계나 범이슬람 국가 등이 대부분이다.[63] 현재 UN의 힘이 자꾸 약해지는 이유를 상임이사국 체계에서 찾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다.[64] 애초 현실주의자들은 국제기구 자체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차등투표제를 언급할 이유가 없다.[65] 당장 한국의 공항운영 노하우는 많은 국가들이 돈을 주면서 배우러 올 정도로 상당히 발달되어있다. 그런데 이런 노하우를 사실상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한 것이다. 공항의 경우 건물자체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 운영이다.[66] 아랍인들 중에 사우디인들은 터번을 시아파들이 쓰고 다니는 두건이라고 경멸하는 경향이 있고 그들 사이에선 케피예가 대중적이다. 또한 터번 묘사조차 수건을 대충 말은 모양이다. 서양, 동아시아에서 성행하는 아랍인=터번이라는 선입견아랍이란을 혼동하는 시각에서 유래된 것이며 터번은 아랍이 아닌 이란, 인도에서 대중적이다. 게다가 아랍인 중에 터번을 쓰는 사람이라면 시아파 중에 12이맘파이거나 페르소필리아가 있다.[67] 머리에 쓴 모자는 케피예를 흉내낸 것으로 보이는데, 이마저도 단순히 수건에 절연 테이프를 두른 것이라 굉장히 성의없는 재현으로 볼 수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209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3.2;"
, 3.2번 문단}}}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209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3.2;"
, 3.2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문서의 r 판{{{#!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번 문단}}}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0:42:58에 나무위키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시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