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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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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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부산항만공사 재개발사업단에서 만든 다큐멘터리 3편

북항재개발사업 홈페이지

1. 개요
2. 배경
3. 진행과정
3.1. 주거지구
3.1.1. 북항재개발 1단계
3.1.2. 북항재개발 2단계
3.2. 상업지구
3.3. 업무시설
3.4. 공공시설
3.6. 크루즈 여객터미널
4. 교통
4.1. 철도교통
4.2. 도로교통
4.3. 버스교통
5. 기타
6. 논란
6.1. 행정구역 분쟁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 중구, 동구 일대에 추진중인 총 사업규모 최대 20조부산항 재개발 사업. 부산 관련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사업자는 부산항만공사로 총 경제적 파급효과는 31조 5000억원, 총 고용 창출효과는 12만 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초량동수정동 일대를 개발하는 1단계와, 바로 옆 동네인 범일동좌천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2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강서구 지역에서 개최가 예상되었던 2030 엑스포도 북항재개발 2단계 구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변경되어 추진하고 있다. # 그러나 유치 실패하여 무위로 돌아갔다. 일단 2035 엑스포를 노린다 하였다.

2. 배경[편집]


부산항은 대규모 항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동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계속된 용량 포화에 시달려왔다. 이에 지속적으로 신항만 건설 및 기존 부산항의 기능 축소 요구가 있었고, 이에 부산시는 부산신항을 건설하고 구 부산항을 재개발하여 부산광역시 구도심 지역(중구, 동구)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계획을 짠다.


3. 진행과정[편집]


북항 재개발 사업은 이미 1990년대부터 떡밥으로 돌던 사업이었다. 1994년부터 기사에서 언급된 사례가 있을 정도. 하지만 1997년 외환 위기부산광역시의 경제 침체, 대침체 등으로 인해 사업이 계속 표류하게 되었다. 이에 북항 재개발은 떡밥으로만 도는 듯 싶었지만 결국 2012년 국제여객터미널을 기공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이 드디어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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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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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스티 부산역 호텔 레지던스 기공식. 기사

아스티 부산역 호텔 레지던스는 북항 재개발 부지 바깥에 있지만, 북항 재개발로 인한 부산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북항 재개발 부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관련이 있다. (북항 재개발 수익금으로 부산역세권개발 부지조성이 됐다.) 부산역(경부선) - 부산역(도시철도)간 지하통로 역시 북항 재개발 수익금으로 조달하여 진행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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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의 상태. 1단계 지역의 간척이 거의 다 진행되었다.

2016년까지 1단계 지역을 간척매립하고 이후 2~3단계 지역까지 매립하여 추진한다. 2020년을 준공 목표로 잡고 있으나 부동산 경기 상황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사업기간 -1차(2~4부두, 중앙부두) ▷ 2008년 ~ 2017년 / -2차(1부두, 연안·국제 여객 부두) ▷ 2016년 ~ 2019년


3.1. 주거지구[편집]



3.1.1. 북항재개발 1단계[편집]


북항재개발 1단계 지역은 공식적으로는 주거용 아파트 단지가 없다. 대신 상업업무지구에 레지던스가 건축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레지던스란 호텔식 오피스텔을 말하는데, 분양을 받은 후 호텔로 이용하여 객실 이용료를 받을 수도 있고 직접 입주해서 거주도 가능하다. 다만 북항쪽에 지어지는 중대형 평수의 레지던스의 경우, 객실 이용료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주거용으로 매입된다.

협성종합건업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비용 2200여억원 중 일부를 토지로 대납받아, 국제여객터미널 뒤에 지하 4층~지상 61층 규모의 초고층 레지던스인 협성마리나G7을 건설하였다.# [1] 롯데건설2021년부터 북항재개발구역에 59층짜리 초고층 레지던스인 롯데캐슬 드메르를 건설하고 있으며, 동원개발도 77층짜리 초고층 레지던스인 동원 SKY V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북항재개발구역 내부에 위치한 곳은 아니지만, 북항재개발 1단계 인근에 건설된 아파트 단지들인 협성휴포레 부산진역, e편한세상 부산항, 범양레우스 센트럴베이, 초량 베스티움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를 끝냈다.

이외에도 아스티 부산역 호텔 레지던스에서 알 수 있듯, 일부 오피스텔들이 주거기능을 주로 하는 아파트오피스텔(속칭 아파텔)로 지어져, 입주가 가능하게 건립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북항 재개발 구역 입구인 중앙동을 중심으로 낙후된 상업용 건물들을 재건축 하여 중.소규모의 오피스텔 몇 곳이 현재 건립 중이며 주상복합 아파트 또한 분양중이다.

공식적으로 주거용 아파트 단지가 없는 것은 주변 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촉진시키고 자정 작용을 활성화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항 재개발의 직접 수혜지인 동구의 주거지역은 홍콩의 미드레벨 웨스트에서 케네디 타운으로 이어지는 지형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는데, 위 지역 역시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홍콩 시내 최고의 부촌으로 거듭 난 경우도 있다. SCMP 기사, 논문 및 링크목록. [2]

2022년 5월 4일 해당 지역에 대한 전면 개방이 이뤄졌다.# 부산항 개항이 1876년이니 무려 146년만에 시민들에게 돌아왔다.


3.1.2. 북항재개발 2단계[편집]


북항재개발 2단계 지역은 주거지가 많은 남구, 부산진구 등과 인접하고 있고 기존에도 주택가가 위지한 범일동 일대이다 보니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포함하고 있다.




3.2. 상업지구[편집]


현재 폐역으로 남아있는 부산진역 여객역사 부지에 북항재개발 지역과 연결되는 지역에 대규모 상업시설 건립이 추진 중일 뿐만 아니라, 부산항만공사와 민간기업이 홍콩의 Exchange square를 본딴 총 사업비 5000억 여원의 상업 복합 환승센터를 건립 할 예정이며, 북항 재개발 구역 내 부산역 보행데크와 직접 연결되는 곳에 협성종합건업이 토지를 대토받아 61층 규모의 상업, 주거 복합 레지던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상업업무지구이므로, 여러개의 대규모 몰들이 생겨날 예정. 이는 광복동 부산롯데타워101층짜리 타워가 계획대로 지어진다면 더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사업이 기존 계획대로 잘 마무리만 된다면, 부산에서 센텀시티에 이은 향후 대규모 소비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3. 업무시설[편집]


경부선 부산역과 인접한 곳에 영상전시지구 및 복합도심지구 등을 준비하여 여러가지 오피스(사무실) 빌딩을 올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IT · 영상 · 전시지구에 부산일보(*), 부산불교방송(*), 부산문화방송(*)이 이 곳에 신사옥 건립을 추진중이다.

2018년 9월에 부산항만공사가 상업•업무지구 D2, D3 등 2개 구역을 매각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11월엔 D2는 동원개발 컨소시엄에게, D3는 한국투자 컨소시엄에게 매각했다.*


3.4. 공공시설[편집]


공공시설 용지가 배당되어 있으며 추후 정부부산지방합동청사가 건설되어 부산 출입국·외국인청[3]을 포함한 11개 기관이 이 이 곳으로 이전해 올 예정이다.

3.5. 문화/관광시설[편집]


호텔, 오페라하우스 등이 밀집한 지구를 만들 예정이다.

2014년 북항 재개발 지역에서 온천터지면서 대규모 온천 개발 또한 확실시되는 상태.

부산시에서 피란수도 부산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사업을 진행중인데, 이에 따라 구 1부두 지역이 보존될 가능성도 있다.# 결국 부산 북항재개발 제1부두를 보존하기로 협의했는데 북항재개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예정지 중 하나다. 서병수 전 시장 재임기간에는 강서구 맥도 일원을 엑스포 부지로 정했으나, 오거돈 시장이 당선되면서 북항 유치를 공언했기 때문에 지켜볼 일이다. 부산시 2030엑스포 부지에 55보급창 포함, 이전 논의 본격화 결국 개요 문단에 나오듯 실현됐다. 그러나 유치 경쟁에서 떨어진 상황이라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3.6. 크루즈 여객터미널[편집]


2012년 제일 먼저 여객터미널 사업이 추진되었다. 2015년 준공 및 개청 예정이었는데, 2015년 8월 31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신청사가 북항재개발 지역에 문을 열었다. 부산항 국제 여객터미널과 부산역을 이어주는 보행데크는, 2020년 약 481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완공될 예정이다.


4. 교통[편집]



4.1. 철도교통[편집]


경부선, 경부고속선 부산역이 인접해 있다. 북항 재개발과 맞물려 부산역 동쪽 출구도 신설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하늘광장이란 명칭의 통로가 있다. 이에 부산역 철도시설물들의 재배치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부산 도시철도 C-BAY-Park선이 이곳을 관통하여 중앙역부산시민공원을 이어주는 것으로 노선이 계획되어 있다. 2025년 부산 도시철도망 계획에 따르면 우선순위 3순위를 받아, 사실상 건설은 확정적인 모양. 다만 계획상으로는 부산역이 아닌 중앙역이 환승역이 되므로, 재개발 지구 내에서 환승은 없을 예정이다.


4.2. 도로교통[편집]


충장대로 지하화 사업이 새 정부에 들어, 북항 재개발을 전격지원하겠다는 약속과 다르게 예산삭감으로 인한 지연이 불가피 해, 충장로 - 서부산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추진 역시 불투명 해졌다. 북항재개발 지역의 업무 및 주거인구의 차량이동은 한 동안 헬게이트를 맛 보게 될듯.

김해국제공항과 북항재개발 지역을 한 번에 연결해주는 관문대로 (수정산, 백양산 터널)가 이미 건설되어 있으며, 부산 도시고속도로는 번영로라는 이름으로 경부고속도로 구서 IC부터 북항 재개발 사업지를 이어준다.


4.3. 버스교통[편집]




5. 기타[편집]


  • 상당히 거대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확한 조감도가 정해지지 않았다.
  • 부산광역시에서는 관광 목적으로 산복도로 여기저기에 전망대를 설치했는데,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들이 부산항대교 방향의 시야를 가려버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무래도 부산타워처럼 전망대를 따로 건립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었지만, 남포동 롯데타워가 전망대가 포함됨에 따라 롯데타워가 사실상 전망대가 될 것 같다.


6. 논란[편집]



6.1. 행정구역 분쟁[편집]


현재 중구와 동구가 소유권을 놓고 서로 대립하는 중이다.#

동구는 처음에 북항재개발의 모든 구역[4]은 동구로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일부 수정하여 2부두를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구는 현재 영주고가차도로 나누어져있는 행정구역을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1년간 대립 끝에 최종적으로 중구가 주장한 행정구역 안으로 확정되었다. 이같은 결정에 중구는 환영한다는 반응이지만 동구는 다시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두 자치구 모두 예산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다 보니 세수 확보가 예상되는 북항 지역 편입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동구는 다시 소송을 준비하였으며 2021년 12월 30일, 대법원에서는 최종적으로 중구의 행정구역 안을 확정한다는 판결을 내려 동구가 패소하여 행정구역 분쟁이 종료되었다.

6.2. 부산 오페라하우스[편집]


예산문제가 심각한데 만약 어떻게든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짓더라도 한 해 운영비 백몇십억원을 매년 부산시에서 지원해야 된다. 비슷한 케이스로 이전에 지은 부산 영화의 전당도, 한 해 60~70억원의 운영경비를 부산시에서 지원받아 겨우 운영되고 있는 실정. 풍성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운영되는 게 아니라 겨우 연명만 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런 전례를 본다고 하면 오페라하우스를 건립한 이후에 매년 운영경비로 상당한 액수가 지원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이런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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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재개발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랑 똑같이 생겼다. 설계사가 같아서 자가복제라는 비판과 함께, 어떤 이는 이 오페라하우스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인식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 이에 설계사 스뇌헤다 측은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는 '개인의 행동양식'을 분석한 것이고,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그룹을 지어 건물을 이용'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 하지만 모양이 너무 똑같기 때문에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처럼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차이로 설명한 '개인의 행동양식'과 '그룹을 지어 건물을 이용'한 것에 대한 것도 쉽게 납득 되지 않는다. 다만 기존 디자인에서 직선 대신 곡선을 이용한 점이 유일한 차이점이지만...과연 외국에서 '부산'하면 떠오르는 건물이될까 의문이다.[5] 부산 오페라하우스를 보고, 사람들이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하우스를 연상하지 않으면 다행이라는 평.

롯데그룹의 투자를 전제로 기존의 사직 야구장을 대체해 오페라하우스와 가칭 '북항 해변 야구장'을 병행하거나 혹은 야구장으로 대체하자는 주장도 제기되었으나, 백지화 되었다.
  • 2016년 1월 1일부로 롯데그룹이 오페라하우스 건설기금으로 300억원을 출연한 거 봐서는 단독으로 오페라하우스만 짓게 되는게 확실시. 다만 오거돈 시장 당선자의 인터뷰에 개방형 새 야구장은 북항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발언이 있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 2017년 8월 19일 롯데그룹이 오페라하우스 건립기금으로 1000억원을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 2018년 10월 오페라하우스가 다시 착공 들어간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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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이 건물이 선박 항로를 안내하는 도등을 가려 선박운항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 해당 논문은 홍콩의 정부 주도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서술한 논문으로, 언제 기준인진 모르겠지만 무려 38회나 인용될 정도로 나름 공신력이 있는데, 북항과 주변 지역의 발전과정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다.[3] 현재 위치는 부산세관 옆 구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위치로서 건물이 협소하며 노후화로 인하여 북항재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전할 예정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자연스레 체류 업무만 따로 담당하던 대한항공빌딩 1,2층에 위치한 별관도 같이 통합되어 민원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향상된다.[4] 중구에 있는 1부두, 2부두, 연안여객터미널, 부산세관, 부산항만공사[5] 사실 저대로만 지어진다면 직선보다는 곡선이 더 예쁘긴 하다. 하지만 같은 곳에 이미 지어진 '동방의 등불' 등대를 보면 원안 디자인에 비해 실제의 모습은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모습이기에.. 오페라하우스도 실제로 지어진 것을 봐야 디자인이 예쁜지를 파악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