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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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스라엘 국기.svg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관련 틀 파일:하마스 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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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2023 IsraelHamas war
이스라엘: 철검 작전(מבצע חרבות ברזל)[1]
하마스: 알아크사 홍수 작전( )


이스라엘 영토
하마스 점령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시민안전국
이스라엘 점령하 팔레스타인
군사폐쇄구역

실시간 전황 바로가기
기간
2023년 10월 7일 오전 06시 30분(UTC+3) ~ 진행 중
(개전일로부터 201일)
장소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2] 전역, 레바논 남부, 시리아 남부
원인
2023년 알아크사 분쟁 등으로 고조된 반이스라엘 감정
이스라엘-사우디 관계 정상화에 대한 하마스헤즈볼라경계
교전국 및 교전 세력
[[이스라엘|

이스라엘
display: none; display: 이스라엘"
행정구
]]

하마스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이슬람 투쟁 운동
팔레스타인 해방인민전선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
지원 및 지지 의사 표명 국가 및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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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 조약 기구|
파일:NATO 깃발.svg
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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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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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
\ 인민동원군
\ 아프간 국민 저항 전선[2]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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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뇌부
\ 베냐민 네타냐후[1]
\ 요아브 갈란트[2]
\ 헤르지 할레비[3]
\ 코비 샤브타이[4]
\ 이타마르 벤그비르[5]
\ 로넨 바[6]
▼ 일선 지휘관
\ 야론 핀켈만[7]
\ 엘리에제르 톨레다노[8]
\ 메니 리버티[9]
\ 리론 바티토[10]
\ 아미 바이톤[11]
\ 야이르 파라이[12]
\ 브네이 아하론[13]
\ 로만 고프만WIA[14]
\ 요나탄 스타인버그[15]
\ 사하르 마클루프[16]
\ 기야르 다비도프[17]
\ 로이 레비[18]
\ 엘리 긴스버그[19]
\ 알림 압달라[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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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뇌부
이스마일 하니예[1]
모하메드 데이프[2]
아부 오사마[3]
야히야 신와르[4]
아이만 유니스[5]
파라 하마드[6]
자와드 샤말라[7]
자카리아 마마르[8]
지야드 알나할라[9]
아마드 사다트[10]
나예프 하와트메[11]
하산 나스랄라[12]
라파트 아부 힐랄[13]
▼ 일선 지휘관
무함마드 갈리POW[14]
라에드 알자자[15]
메네처 파라즈[16]
압둘 하미드 셰리[17]
호사 이브라힘[18]
무함마드 카슈타[19]
무함마드 샴라[20]
무사 나시르[21]

병력
이스라엘 방위군
이스라엘 국가경찰
신 베트
이즈 앗딘 알카삼 여단
알쿠드스 여단
아부 알리 무스타파 여단
민족저항여단
알나세르 살랄 알딘 여단
피해 상황
인명 및 장비 손실
사망자 1,300명# 이상
군경 전사자 323명# 포함
부상자 3,418명#
포로 150명# 이상
-
M113 11대 노획됨
험비 9대 노획됨
메르카바 전차 3대 노획됨, 2대 격파
나메르 장갑차 6대 노획됨
나그마혼 1대 노획됨
유조차 1대 노획됨
사망자 3,764여 명#[3]
전투원 사망자 1,500여 명[4]#
부상자 5,314명
-
차량 30여 대 이상 파괴
고무보트 2척 격침
쾌속정 8척 격침
농기계 1대 파괴##
드론 1대 격추[5]
로켓 발사대 539기 이상 격파#
자동 패러글라이더 2대 격추
제3국 피해 상황 ▼
\ 민간인
사망 3명#
부상 0명

\ 민간인
사망 0명#
부상 1명

\ 민간인
사망 1명
실종 1명'#

\ 민간인
사망 10명#
납치 17명
부상 7명

\ 민간인
사망 18명#
납치 11명#
부상 9명

\ 민간인
사망 3명
부상 1+명
실종 2명

\ 민간인
사망 12명#
실종 17명

\ 민간인[1]
사망 25명
실종 17명

\ 민간인 [2]
사망 3명
실종 14명

\ 민간인
사망 2명
부상 0명

\ 민간인
사망 1명
부상 0명

\ 민간인#
사망 1명
실종 9명

\ 민간인
사망 0명
부상 2명

1. 개요
2. 배경
3.1. 전투 목록
5. 전망
5.1. 제3국의 개입 가능성
7. 여담
8. 관련 보도



1. 개요[편집]


2023년 10월 7일[6] 하마스이스라엘을 상대로 대규모 침공을 감행하며 시작된 하마스이스라엘 간의 전쟁이다.[7]

까삼 로켓을 이용한 공습 등의 도발로 인한 충돌은 이전부터 간혹 벌어지던 일이었으나, 본 전쟁은 하마스가 로켓탄 공습[8]을 넘어 아예 하마스 지상군의 기습 침공[9]으로 일방적인 민간인 학살과 동시에 점령까지 실행하여 지상전이 발발했다. 이에 즉시 이스라엘은 민간인 학살과 납치에 분개하며 공식적으로 선전포고하여 전쟁이 시작되었다. 2014년 7월 가자 지구 분쟁 이후 9년 만에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전면전이며,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충돌이며[10] 전쟁 초기 사망자만 봐도 이미 4차 중동전쟁을 넘어섰다.[11]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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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합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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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의 중동전쟁 이후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관계는 나날이 악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서술한다.
* 분쟁의 직접적인 원인을 이스라엘의 영토 확장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 이스라엘측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쟁범죄행위를 서술한다.
* 이스라엘측의 전쟁범죄행위로 분류되는 폭격 행위는 테러조직에 의해 군사적으로 이용된 목표 타격임을 서술한다.


파일:하마스_로켓_발사.jpg

예루살렘으로 발사되는 하마스의 까삼 로켓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

일련의 중동전쟁 이후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하마스 사이의 관계는 나날히 악화하고 있었다. 가자지구 봉쇄정책을 지속하는 이스라엘에 분노한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민간인을 방패로 내세워 민가에서 까삼 로켓 등을 예루살렘에 발사해 도발하거나, 이스라엘 민가에 테러리스트를 침투시켜 무차별적인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곤 했고# 하마스에 의해 큰 민간 피해를 본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본거지인 가자 지구를 타격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타격한 하마스의 군사적 요충지에는 병원, 학교, 언론등이 포함돼 있었다.# 아무리 하마스가 군사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라고 하더라도 병원, 학교, 언론을 타격하는 것은 명백한 전쟁범죄 행위에 해당된다. 하마스도 이를 아주 잘 알고 있었기에 병원과 학교, UN 시설 근처에 무기고를 만들거나 민간인을 협박하여 이스라엘군의 공습 목표물 위에 버티고 서 있게 해 왔다. 민간인들을 방패막이로 사용한 것이다. # 또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공습에 필요 이상의 화력을 동원해 민간인 부수 피해를 유발하는 면이 있었다.

이스라엘군은 루프노킹을 이용해 민간인 피해를 줄인다고는 하지만, 항공폭탄을 동원한 이스라엘의 보복과 하마스의 인간방패 전략은 필연적으로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망자를 만들게 된다. 이 팔레스타인의 민간인 사망자의 가족은 하마스와 관련이 없었을지라도, 이스라엘에 의해 가족을 잃었음에 분노해 하마스에 가담하게 된다. 혐오가 혐오를 부르며, 보복이 또 따른 보복을 부르는 폭력의 악순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더이상 되돌릴 수 없는 관계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2021년 장기집권 중이던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실각한 이후에 들어선 이스라엘의 연정정부는 표면상으로나마 유화적으로 팔레스타인에 대응했으나 얼마 안 가 연정정부가 내분으로 깨지면서 2022년 말에 다시 베냐민 네타냐후가 복귀하자 이스라엘은 서안 지구 유대인 정착촌 확대에 재차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이렇게 갈등이 쌓이다가 2023년 4월에는 테러범을 잡겠다는 명분으로 2023년 알아크사 분쟁이 일어났는데, 문제는 알아크사 모스크는 이슬람교에게는 성지인 데다 시기마저 이슬람교도에게 가장 중요한 라마단 기간에 발생한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이슬람 세력이 반발하여 사실상 준 전시 상황으로 돌입하였다. 7월에는 제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큰 충돌을 일으켰고, 이스라엘이 2006년 이후로 중단했던 드론 공격을 다시 실시하는 등 총 12명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나왔다. # 팔레스타인 또한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인들에게 테러를 저지르고 까삼 로켓을 이스라엘 본토에 계속 발사하고 있었다. 이후로도 충돌은 계속되어 전쟁이 일어나기 며칠 전인 10월에는 하레디를 필두로 한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이 알 아크사 모스크를 무단으로 점령하려는 사태가 벌어졌다. #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가장 큰 원인은 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정상화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 팔레스타인이 그나마 지금까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을 극도로 증오하는 아랍 국가들이나 이란이 팔레스타인을 이스라엘 때리기 용으로 이용하면서 팔레스타인에 직간접적인 경제적, 군사적 지원을 해왔기 때문이다. 아무리 이란과 중동 패권을 놓고 싸우는 원수여도 메카의 수호자이자 전세계 이슬람의 큰 형 역할을 하는 입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외면할 수 없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지원에 적극적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하게 되면 팔레스타인은 그야말로 고립된 국가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입장에서는 어찌되었든 이를 반드시 막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전쟁 이후 아랍권 내 반이스라엘 정서 고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팔레스타인 지지를 선언했다. [12] 게다가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계속된 가자지구 압박으로 인한 민심 이반으로 2023년 8월에는 가자지구 내에서 반하마스 시위가 잇따를 정도로 팔레스타인 내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었다.

이란 역시 팔레스타인을 지원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마스를 지원하는 것이지 이란 역시 국제적인 제재와 고립을 받는 나라인 것은 팔레스타인과 다름없으며, 팔레스타인은 사실상 이란과 사우디 양측을 줄타기하면서 양 국가의 도움을 받아왔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적성국으로 떠오른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13],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란의 핵 개발에 있어서 위기감을 느껴왔기에 동맹은 서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팔레스타인의 대이스라엘 무장 투쟁을 지원해왔던 아랍 국가들이나 사우디아라비아가 국내 정치, 특별히 경제 발전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이스라엘과 관계 개선을 도모한 것이 팔레스타인을 더욱 궁지로 몰았다.

게다가 협상을 주장하며 온건 노선과 이스라엘과의 평화 노선을 통한 독립 쟁취를 주장한(#, #2) 팔레스타인 대통령 마흐무드 압바스가 팔레스타인 독립은 커녕 본인의 독재 권력 수호에 열중하며 정작 팔레스타인의 중대한 문제에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14] 약간이나마 팔레스타인의 평화 온건 노선에 의한 대화를 통한 독립 추구를 주장해온 파타의 입지는 압바스의 독재에 기여할 뿐인 무능한 존재로 추락했으며, 파타의 실패를 조롱하며 다시 하마스식 폭력적인 무력 투쟁을 옹호하는 극성 강경파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따라서 양측 국경은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오랫동안 이스라엘에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던 하마스가 전면전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15]

또한 하마스가 현실적으로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목줄을 시시각각 죄고 있는 상황에서 SNS에 학살 행각을 올리는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극단적인 대립을 조장하고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타인인들의 보복 심리를 충족시켜 자신들의 영향력을 올릴 수 있으리라는 셈법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마스도 정치세력이라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에 스스로의 모든 것을 투신하는 단체가 아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그러듯이, 이쪽도 오래전부터 본인들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이스라엘 투쟁 자체가 정치력 연료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설령 팔레스타인 거주민이 하마스가 싫어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반감을 드러낼 수는 없는데 만약 반감을 보였다가는 내부 결속용으로 린치, 살해나 안 당하면 다행인 데다가 결정적으로 자신들의 가족을 죽여대는 이스라엘에 보복해줄 사람들이 하마스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마스가 이 전쟁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쓸데없이 잔인한 학살을 벌이고 그것을 자신들이 했다고 과시하는 이유가 있다. 물론 표면적 명분인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합병 시도와 이슬람 성지 알 아크사에 대한 통제 및 폭력 행사도 영향을 미쳤지만, 가자 지구 폭격에 대한 인근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의 태도 역시 자극제가 되었다. 특히 2010년대 들어, 인근 이스라엘 시민들이 가자 지구 지역이 폭격당할 때마다 스데롯 언덕에서 스포츠 관람하듯이 환호한 것, 노약자들이 대피한 유엔 학교 건물에 대한 백린탄 폭격, 가자 시위대 총살 사건 등이 극단적인 보복 심리를 일으킨 것이라 평가된다. 가자의 여론이 끓어오른 상태이기에 하마스가 거리낌없이 잔혹한 행위에 나설 수 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민간인 학살은 가뜩이나 국제적 입지가 좁은 하마스 및 가자 지구에 있어 악재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적이 선을 넘었다고 자신도 선을 넘는다면 동정의 대상이 되기 힘든데, 가뜩이나 무력에서 밀리는 하마스가 여론전마저 이기지 못한다면 그냥 답이 없다.

이렇게 하마스가 국제 사회의 여론마저 포기하며 선을 넘는 미친 짓을 계속해서 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이스라엘이 같이 미친 짓을 해서 선을 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한 행동들로 보자면 이런 일을 당하고도 이스라엘이 이성적 대응이나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권을 봐줄리도 없으니, 결국 바닥의 바닥을 뚫어 서로 간의 절멸전 양상으로 흐를 때 모든 팔레스타인 주민은 죽지 않으려면 하마스에 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하마스와 같이 끊임없는 양측간의 갈등을 유발한다고 평가받는 이스라엘 측의 네타냐후가, 실은 하마스와 서로 적대적 공생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것만 봐도 이는 분명하다. 하마스가 선을 넘는 행위를 하는 방식으로 명분을 이스라엘에 제공하자 분노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포위하여 물자를 끊고 폭격을 실시해 전쟁기간 동안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를 내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침공할 좋은 명분을 얻었고 민간인 사상자들이 크게 나와도 묻을 수 있는 까방권을 얻었으며.[16]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민간인 피해를 통해 다시 지지율을 얻을 기반을 마련했다. 결국 30여년 전 오슬로 협정이 파탄난 것과 같이 양측의 극단주의자들이 만드는 증오의 연쇄에 공존을 외치던 자들까지 모조리 휩쓸려가는 형세가 지금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쟁의 특이한 점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도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은 오랜 시간 동안 계속해서 이어져왔지만, 이전의 전투들에서는 항상 일방적으로 수세의 입장에 있었던 하마스가 미국중앙정보부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가 징후를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정교하게 준비해 온 대대적인 기습 공격을 대성공시켜 가자 지구 주변부의 이스라엘 영토를 점거하고 이스라엘인들을 대량 살상하는 등 이스라엘에 크게 피해를 끼쳤다는 것이다.[17] 사실 이스라엘이 그동안 줄곧 공세의 입장이긴 했으나 네타냐후의 극우 연정을 통한 재집권 이후의 하마스와의 전쟁은 극우 유대교 원리주의자들에겐 사이다일진 몰라도 실속은 없고 오히려 피해만 큰 상황이었다. 거기에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한다는 목적으로 이란 핵시설 공격이나 핵물리학자들의 암살 등 이미 이란과의 그림자 전쟁을 통해 모사드의 대외 억지전력이 분산된 빈틈이 드러나 기습을 당한 것이며, 이렇게 이스라엘이 역으로 기습을 당한 적은 1973년에 일어난 제4차 중동전쟁 시절 이후 거의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18] 즉, 이번 사태의 원인 중 적지 않은 책임은 모사드를 통해 하마스를 관리하는데 실패한 네타냐후가 질 수 밖에 없다.

AP통신의 기사에 따르면 이런 이스라엘의 전쟁방지 실패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지목되고 있다.#

  • 서안지구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들을 방지하기 위해 가자지구의 병력들을 서안지구로 전환배치 시키면서 병력이 줄었다.

  • 첨단장비를 깔아놓고 이것을 바탕으로 첩보활동을 하였는데 하마스는 이 첨단장비를 우회하는데 성공했다. 예를 들어 첨단장비에 걸리지 않는 구식방식의 소통을 한다던가 하는 방식을 하마스가 이용했다. 또한 이스라엘 가지지구의 경비는 이 첨단장비에 너무 의존하고 있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국민들을 이스라엘에서 일할수 있도록 허가(Permit)를 주는 등 가자지구는 평화롭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이집트 같은 타 우방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수개월동안 하마스가 준비한 공습 계획을 알아채지 못했다.

  • 베냐민 네타냐후가 사법개혁에 몰두하기 시작하면서 모사드와 같은 정보기관의 응집력이 약해졌다. 그리고 이번 공습으로 인해 모사드는 예전의 명성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3. 경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경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전투 목록[편집]




4. 반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반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전망[편집]


사상 초유의 민간인 대량살상 사태에 이스라엘군은 예비군 동원령을 선포하고 지상병력을 가자 지구 일대에 집결시키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내 지상군 투입을 공언하는 등 기존의 공습과 유도탄 공격 위주의 제한적인 군사력 사용에서 벗어나 가자지구 내 하마스 세력에 대한 대규모 지상작전을 수행하고자 하는 징후가 매우 명백하다. 이스라엘 정부 차원에서 하마스를 제외한 팔레스타인 민간인은 모두 피난을 가라는 경고를 남길 정도다.

다만 이러한 가자 지구 내 지상작전 실시가 강제이주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가자 지구와 국경이 맞닿은 이집트 역시 직접적으로 전황에 영향을 받는데, 이집트도 테러단체인 하마스를 처리하는 데 있어선 이스라엘에 협조적이긴 하나 가자 지구가 망하고 거기서 나올 수십~수백만 명의 난민을 다 떠안을 여력은 없기 때문이다. 가자 지구에 붙어있는 이집트는 현재 인구의 97%가 나일 강 주변에만 살아 인구 집중이 심각하고 피임을 꺼리는 문화 때문에 극심한 인구 과잉 문제를 겪고 있어 난민을 받을 여력도 없다.

실제로 이집트 대통령 압델 파타 엘 시시는 가자 지구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밝혔고, 이-팔 협상을 중재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라파흐 근처에 병력을 배치하고 순찰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유사시의 사태를 대비코자 하고 있으며 한편 이스라엘에게, 팔레스타인의 대피장소를 시나이 반도 근처가 아닌, 가자 지구 내에 위치한 곳에 마련해달라 요청하고 사나이 반도로 도피하란 요구를 하지 않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월요일인 10월 9일에 약 80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라파를 통해 이집트로 향했고, 반대로 500명은 가자 지구로 향했다. 이렇게 이집트가 팔레스타인 난민이 사나이 반도로 피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는 사나이반도엔 이슬람 반란 집단이 발흥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8년, 하마스가 장벽에 구멍을 뚫어, 수만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나이 반도에 유입된 이후 이 지역의 치안이 급격히 악화되어 이집트는 골머리를 앓아왔다. 특별히 이번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의 수준은 이전 75년간의 분쟁의 역사에서도 도드라지는 매우 매서운 것이라서 또 다시 대규모의 난민이 몰려들까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 다른 중동 국가들의 경우, 시리아는 시리아 내전도 수습하지 못하는 막장 상황이라 역시 팔레스타인 난민을 받아줄 여력이 없다. 냉전 시절 팔레스타인 난민을 받아줬던 요르단PLO에 미친듯이 시달려 국왕이 암살 시도를 겪고, 총리대신까지 암살당하다가 결정적으로 PFLP 동시다발 하이재킹 사건으로 인해 국제망신까지 당하는 등 그야말로 고역을 치른 결과 검은 9월 사건으로 이들을 정리한 역사가 있다. 이렇듯 이라크, 레바논, 튀르키예 등 나머지 주변 중동 국가들은 물론 돈이 넘쳐나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카타르 같은 거리가 먼 아랍 왕국들에게도 팔레스타인 난민은 잠재적 테러리스트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집단들이 이스라엘의 과격한 군사작전으로 수만, 수십만씩 주변 국가로 대피하기 시작하면 이들을 받아줘야만 하는 주변 아랍 국가들에게도 악몽이다.[19] 이미 전 세계엔 역사적으로 수 차례에 걸쳐 대량 배출된 팔레스타인 난민이 거의 천만 명 가까이 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진짜로 팔레스타인을 없애버리려 할 경우 아랍 국가들이 반 이스라엘로 결집할 가능성이 높은데, 팔레스타인을 지도에서 지워버릴 정도로 공격을 가하는 순간 아랍 국가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팔레스타인발 난민이 대거 양산되는 상황이 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주에 이스라엘이 얻은 동정심은 종종 양보하고 평화를 찾기를 꺼리는 분쟁의 침략자로 비춰졌음에도 불구하고, 무장하지 않은 가자 지구의 주민들이 갈 곳이 없고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떼를 지어 죽는다면 곧 고갈될 수도 있습니다.

(중략)

이는 심지어 잠자고 있는 아랍 거리의 열정을 불러일으켜 이슬람 세계에 있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친구들이 동료 무슬림 편에 서서 이스라엘에 대항하도록 강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자지구의 사상자가 크게 늘어날 경우 지금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대한 국제적 지지나 최근 이스라엘이 공들이고 있는 중동 관계가 파탄 날 위험성이 존재한다. 바로 가자지구 주민들이 하마스에 좋든 싫든 밀착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마스의 만행을 가자지구의 사람들이 모두 지지하지는 않는다.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고, 이 싫어하는 사람의 비중은 점점 많아지고 있던 게 현실이다.# 이 상태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밀어버리겠다"고 달려들 경우, 이 사람들은 죽고 싶지 않아서든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든 하마스를 지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쟁은 실제로 군사적 요인만으로는 승리하거나 패배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이 시대를 초월한 교훈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새롭게, 특히 고통스럽게 배웠습니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된 지 몇 주 만에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David Petraeus) 장군은 이것이 어떻게 끝나는지 말해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도, 사담 후세인이 타도된 후 이라크가 어떻게 통치될 것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비전도 없이 전쟁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와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하마스를 지역 주민들의 지지 없이 밀어냈다 하더라도, 그 경우엔 문제가 발생한다. 그 뒤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애초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지금 서안지구를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한계상태고, 하마스를 몰아낸 뒤에 그걸 대체할 다른 온건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다. 설령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직접 통제를 실시한다고 해도 대규모의 민간인 사상자가 수반된다면 발생할 국제적 압력으로 인해 철수해야 하는 순간은 다가올 거고, 그 경우 제2, 제3의 하마스가 등장하면 처리할 방법이 없다.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을 천년만년 동정해줄 수는 없을뿐더러 이스라엘 본인조차도 천년만년 분노해있을 순 없으니까 말이다. 이 경우 이스라엘은 하마스 축출이 더 멀어지게 되고. 그리고 그걸 하마스는 베트남[20]이, 아프가니스탄이 그랬듯 <중대한 전략적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할것이며, 이스라엘은 목표했던 하마스의 테러능력 말살에 실패하게 될 것이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스라엘의 지상군 개입은 더 이상 불가피한 선택이 되어버렸고, 들어가서 하마스를 전복해도 그걸 대체할 조직이 없는 이상 자체적인 통제를 실시하는 게 최선의 선택지가 되어버렸다. 즉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직접 들어가서 통제하는 걸 고를 수 밖에 없다면,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지만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자를 최소화하는 노력과 최소한의 공존이라도 선택하여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국민감정이 화난 것과 별개로 수뇌부조차 감정에 휘둘려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걸 고르게 된다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에게 결국 승리를 안겨주게 될것이다.

5.1. 제3국의 개입 가능성[편집]


일단 어느 방향으로든 외세의 개입 가능성이 가시적인 상황은 아니다. 선제 공격을 당한 당장의 이스라엘군 역량이 어떠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제껏 이스라엘군은 주변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홀로 싸워 여러 번 승리한 전적이 있다. 제4차 중동전쟁이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나고 소강 상태로 수십 년을 지낸 주위 아랍 국가들은 섣불리 이스라엘을 상대로 개전 선언하기에는 국제사회의 견제나 압박이 부담스럽다. 이번 하마스의 초반 기습이 성공적이었지만 그럼에도 전력의 차이가 명백하기 때문에 태세를 정비한 이스라엘군에게 격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입을 꺼릴 수 밖에 없다.

실제로 현재 이스라엘 인근의 대다수의 아랍 국가들은 각자 저마다의 사정으로 이 전쟁에 섣불리 발을 들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 시리아, 이라크 - 당장 ISIL의 잔당을 비롯한 내전 및 내부 정세의 불안함으로 함부로 군을 움직이기 힘들다.
  • 요르단, 레바논 -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해진 경제에 직격타를 맞아 반정부시위 등으로 내부가 어수선하다.
  • 이집트 - 역시 경제위기+인구과잉으로 인한 소란으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라 전쟁에 참여하기엔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집트는 가자지구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난민 유입 문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의료품, 식량등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난민 유입에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21] #
  • 사우디아라비아 - 비교적 후방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일단은 이번 전쟁에선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긴 했으나, 과거와 달리 이스라엘에 실질적인 경제제재나 군사행동을 벌이는 모습이 아직까진 포착되진 않고 있는데다 민간인 피해방지 강조 등 이스라엘은 물론 하마스의 테러 역시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다. 참전은 커녕 이란과 전쟁 종결을 위해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빨리 사태를 수습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2] 실제로 아랍국가들 다수가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곤 있으나, 확전보다는 "최대한 빨리 사태를 수습하길 바란다"는 발언으로 사태종결을 촉구하고 있다. 게다가 사우디는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었다 보니, 무작정 한쪽 편만 지지할 상황도 아니다.

그나마 이란의 경우 미국 정부나 여러 중동 전문가 등에 의해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배후 지원한 세력으로 지목되었듯 외부세력 중 현 사태와 가장 긴밀하게 엮여있는 국가에 속한다. 그러나 지리적으로 워낙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개입 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물자/자금 지원 이상의 개입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23]

레바논의 정당이자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는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이스라엘 북부에 포격을 가함으로써 전쟁에 개입했다. 이스라엘이 즉각 반격하기는 했지만, 제한적인 규모에 그쳤고, 양측 모두 그 후 확전은 자제하는 형국이다.

미국캐나다, 나토 회원국 일부와 같은 서방의 이스라엘 동맹 국가들은 인근 중동 국가들의 반미, 반서방 정서에 불을 붙일 수 있기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미국의 경우 이 분쟁에는 해군, 공군을 추가 주둔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하여 간접적으로라도 개입 의사를 비치기는 했다. # 또한 미국이 자국의 항공모함을 이스라엘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포착됐다.#

러시아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분쟁을 멈출 것을 촉구하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일련의 사태는 곪을 대로 곪아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갈등을 해결하기보다는 미국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24] 러시아는 직접적인 하마스 지지 국가는 아니지만 국제관계상 범 반서방 진영에 속해 있고, 범 반서방 진영의 다수 국가가 하마스를 사실상 지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하마스는 러시아 입장에서 딱히 중요한 세력도 동맹도 아니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립 입장인 이스라엘까지 명백한 적으로 돌려가면서 개입할 이유가 없다. 결국 이번 전쟁으로 미국이 이스라엘 지원에 집중하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의 지원을 축소하거나 철회하고, 러시아에게 유리한 상태에서 우크라이나 측에 정전 또는 종전을 종용하길 바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모든 무장 단체를 토벌할 것이라는 의사를 천명하며 전면전을 선언했고, 따라서 전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불명이다. 현재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 등은 과거 UN 협약으로 분리된 팔레스타인 영토를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통해 몰래 빼돌리는 방향으로 갈등을 부추긴 상황인지라 두 지구를 해체할 움직임을 보이면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힘들기에 이스라엘이 초반에 하마스의 테러단체급 횡포에 당해 생긴 세계의 동정론이 가시기 전까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하마스를 축출할 수 있느냐가 제3국의 외교적 압력 행사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6. 전쟁범죄[편집]



6.1. 하마스[편집]



스데롯 시내에서 하마스에게 피살당한 민간인의 시신 옆을 지나가는 이스라엘 육군

이스라엘 정부 공식 트위터에서 올린 하마스의 전쟁범죄 모음 영상 (혐오감 높음 및 시청 주의)[25]

개전 당일부터 하마스는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대규모로 학살하고 여성들은 강간하며 집집마다 찾아가 일가족을 몰살시키는 스너프 필름 영상들을 틱톡에 다수 업로드하고 있다. 이전에도 양측 간의 민간인 살상이나 테러는 빈번하게 일어났지만 이 정도로 고의적인 대량살해를, 그것도 처음부터 실시간에 가깝게 확인 가능한 경우는 없었다. 개전 당일 이미 수백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점령지를 해방한 이후 이스라엘 정부와 각국 언론이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이며, 집계된 피해자들의 숫자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극히 비인도적 전쟁 범죄로 간주된다. 정치적으로 이는 하마스의 도덕성에 엄청난 타격을 입혔으며, 이스라엘의 격노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전 세계의 동정론을 한방에 일소시켜 버리는 결과를 낳았다.

일단 하마스는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전쟁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 가령 하마스 정치외교부서 책임자인 배셈 나임 박사는 Sky News와의 인터뷰에서 하마스 대원들의 민간인 살해 사실을 부정했다.# 아랍권에서는 크파르 아자 학살의 진상이 드러나자 정부 내지 공인 차원에서 하마스를 옹호하는 목소리를 공공연하게 내지는 못하고 있다.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이스라엘인들을 대상으로 한 하마스의 전쟁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관할권을 갖는다고 전했다.#

  • 레임 음악축제 학살: 개전 당일인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근교에서 하마스군이 음악축제를 급습하여 발생한 학살 사건. 희생자 260명 이상.

  • 베에리 학살: 개전 당일인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베에리 키부츠에서 하마스가 벌인 집단 학살. 희생자 108명 이상.

  • 크파르 아자 학살: 개전 당일인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하마스에 의해 벌어진 집단 학살. 40명 이상의 영아들마저 살해당하고 일부는 집단 참수분살되어 전 세계적 공분을 사고 있다. 다만 미국 독립 언론 더 인터셉트가 처음 제기하고, CNN, NBC뉴스 등 메이저 언론사도 확인한 바에 따르면 크파르 아자 학살 사건에서 영아 참수는 검증할수 없었다. * * * 이는 아마도 현재 현장을 이스라엘군이 통제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스라엘 총리실 트위터 계정에서 영아들이 불타고 참수당한 사진 증거를 공개했다. 개개인에 따라 대단히 충격적일 수 있으니 열람 전 주의할 것. 하지만 CNN에서는 사진 공개 이후 수정된 기사에서도[26] 총리실의 성명과는 모순적으로 참수 사건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는 답변을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받았으며,10일에 크파르 아자를 방문했지만 영아들이 참수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 하마스 측이 포로를 잡은 영상(#[27])이 올라왔는데, 인질 일부가 입고 있는 셔츠에 "경비"라는 말이 적혀있고 복장의 통일성이 없으며 태도나 모습 등이 이스라엘군으로 보기에는 힘들다는 이유로 일각에서는 전쟁이 발발할 때 진행되던 레임 음악축제에서 납치해온 민간인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민간인 복장의 사람 3명을 잡아가는 영상이나 노령의 여성을 잡아가는 영상 등이 올라오는 등 하마스 측의 민간인 납치가 진행되는 게 사실로 밝혀졌다(###).

  • 하마스에게 납치당했던 외국인들이 살해당한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미국인 인질을 여럿 잡았는데 이중 일부는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하마스는 "사전 경고 없이 민간인 거주 지역을 폭격하면 하마스가 데리고 있는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하마스가 인질 중 최소 4명은 사살했다는 영상을 제시했다.#[28]


  • 이스라엘의 i24NEWS가 가자지구 국경 근처의 키부츠에서 배가 갈린 채 머리가 총에 맞은 임산부의 시신과, 탯줄에 연결되어져 있는 채 칼에 찔려 살해당한 태아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를 하였다.###

  • 이스라엘 응급대응 봉사단체 '자카(Zaka)'의 남부지역 책임자 요시 란다우(Yossi Landau)는 공격받은 키부츠 희생자 수습과 관련해 "나는 아기를 안은 엄마를 봤는데 둘이 총알 한 발로 관통당해 있었다. 그리고 20명의 아이들이 뒤에 손이 묶인 채 총을 맞고 불태워진 것도 보았다."고 증언했다.#

6.2. 이스라엘[편집]


이스라엘군의 보복 폭격에 의해 초토화된 가자 시내
개전 초 하마스가 사방에서 벌인 민간인 학살은 이스라엘 민관군에게 분노와 경악을 안겨다 주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보복으로 가자 지구에 대한 집중적인 포격과 공습을 시행하고 있는데, 군사 시설과 거주 구역이 뒤엉킨 가자지구 특성 상 공습에 휘말린 가자 지구 민간인 희생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이스라엘군은 예부터 루프 노킹 전술을 이어오고 있다. 13일 이전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 내 전투에 돌입하기 전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하였다.## 13일,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를 공습하기 이전 가자 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메뉴얼과 함께 대피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는 일방적인 통보로 유엔은 이처럼 짧은 시간엔 대피가 불가능하다며 이스라엘에게 철회를 요구했고 유럽연합도 비슷한 입장을 냈으며 미국은 이스라엘을 이해는 하지만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다.(출처: 연합뉴스)

  • 볼커 투르크 유엔최고인권 대표는 식수와 생필품을 차단하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조셉 보렐 EU 외교 위원장도 이스라엘의 봉쇄와 보복 공습이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 이스라엘이 구호 활동 중인 적신월사의 구급차를 공격하여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 여담[편집]


  •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진주만 공습9.11 테러에 비견되는 비참한 기습 사건으로 기록되었다.[29] 또한 모사드, 신 베트, 군사정보국을 포함한 정보기관들이 사전에 침략의 징후를 탐지하여 대비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하고 기습을 허용하여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리는 허점을 보이게 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더불어 하마스의 공격 징후를 탐지하지 못한 미국의 CIA의 정보력에 대해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마스가 2년동안 착실히 준비하는 동안 이스라엘은 자발적으로 예비군 훈련거부가 있었던 때이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당국자들은 양국의 첩보능력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문제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동안 하마스를 얕잡아보고 자만하다가 크게 당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는 의견도 있다. CIA가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이뤄지기 수일 전에 하마스의 로켓 공격 동향을 포착했으나 이번과 같은 대규모 공격을 예상하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편 이번 전쟁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마스와의 전쟁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느냐에 따라 네타냐후의 정치적 운명이 달렸다고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 [긍정 측] 정치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0] 일단 이 전쟁의 여파로 이스라엘 내에선 베냐민 네타나후 총리를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했던 사법개혁 반대 시위가 일시 중단되었고 관련해서 비판 여론도 전쟁 정국으로 쏙 들어간 상황이다. 또한 야권 지도층인 야이르 라피드 전 총리와 제2야당 수장인 베니 간츠 전 국방부 장관이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비상 정부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는 등 전쟁으로 인한 초당적 단결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네타냐후 총리에게는 정치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31]
    • [부정 측]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호재이지만, 장기적으로는 힘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일단, 네타냐후는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Israel's'Mr. Security'로 만들어 왔는데, 초반에 하마스의 기습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한 안보실책 논란과 더불어 그 이미지가 네타냐후에게 강한 책임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위 입장에 따르면 이번 전쟁은 절대 호재로만 작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32] 당장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전쟁의 책임을 물어 모셰 다얀 국방장관은 전쟁의 책임을 지고 사임했으며, 골다 메이어 총리 역시 청문회까지 열린 끝에 총선에서는 이겼지만, 내각 구성 1달만에 사임한 전례가 있다.

  • 전쟁 초 기습에 성공한 하마스는 초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쟁의 직접적 계기였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이슬람 국가들과 이스라엘의 화해 분위기는 개전 직후 사우디가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을 하는 등 바로 냉각되었으며, 이스라엘이 예고한 반격작전으로 고조될 아랍권 국가 내 반이스라엘 정서를 고려하면 이스라엘-사우디 아라비아 수교는 당분간 요원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전쟁을 통해 하마스가 더 이상 이스라엘군이 얕잡아볼 세력이 아니라는 것도 과시했다.
    • 수십 명의 영아를 살해하고 일부는 참수하거나 어린이들을 산 채로 분살하는 등 하마스의 만행이 구체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하면서[33] 팔레스타인 독립운동에 대한 지지 여론은 크게 악화될 것이다.[34]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비록 기습을 허용하며 전쟁 초기에 체면을 구겼지만, 덕분에 역으로 수십년간 팔레스타인 쪽에 동정적이던 국제사회의 여론은 이스라엘 편으로 넘어왔다. 이렇게 여론과 명분을 잡은 김에, 그리고 네탸냐후의 실패를 만회하고 분노한 자국 여론의 분풀이를 위해 이 참에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을 완전히 밀어버리려 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35] 하마스의 기습 대성공 탓에 양측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 개전 1일차에 이스라엘 남부 일대를 하마스 전투원들이 유린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으로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장관이 웨스트 뱅크이스라엘 육군의 주력 전투부대들을 배치시킨 것이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도 초기에는 경찰관들과 민방위대원, 심지어는 시민들까지 총을 들고 하마스에게 저항해야 했다. 거기다가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이스라엘 육군의 상당수가 휴가를 간 상태라 변방의 초소병영기지진지는 거의 텅 빈 상태였고 결국 속수무책으로 유린당했다.[36] 그나마 이스라엘 국방부가 상당히 빠른 시간에 병력을 총동원하여[37] 점령당한 지역들을 탈환하면서 하마스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양상은 과거에 이스라엘이 겪은 욤 키푸르 전쟁과 유사한데, 욤 키푸르 전쟁에서도 초반에 이집트와 시리아의 기습으로 속절없이 밀리던 이스라엘군은 예비군을 소집하여 상대적으로 약체인 시리아군을 먼저 격파한 후 병력을 재집결시켜 이집트군을 몰아낸 바 있다.

  • 10월 4일 6만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등 이스라엘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던 팝스타 브루노 마스는 전쟁이 발발하여 두 번째 공연을 취소하고 급히 그리스로 떠났다. #

  • 10월 10일,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한국 국민 중 191명이 귀국길에 올랐다.# 이 191명 외에도 이스라엘 내 단기 체류 한국 국민 중 27명이 육로를 이용해 인근 요르단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다른 30명은 오는 12일 터키항공 여객기를 타고 이스라엘을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잔혹성과는 별개로 한국의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시사하는 바가 큰데, 미국의 CIA와 이스라엘의 모사드도 전쟁 징후를 발견하지 못 했다는 사실과 기습공격을 잘 꾸리면 정규군 전력차가 있더라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쟁이 되었다. 특히 국군이 이 전투를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는 한국의 경우 NLL 인근 섬에 이미 북한의 장사정포가 배치되어 있으며 수도권 또한 이미 북한의 방사포 사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군의 주요 전력들도 최전방과 경기도권에 배치되어 있으니, 만약 북한이 하마스의 기습전술을 연구해 대대적인 기습공격을 가해 성공한다면 한국의 수도권 또한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또한 북한은 이미 과거에 무장공비를 남파해 민간인을 학살한 전례가 여럿 있었으며, 팔레스타인에게 땅굴 전술을 전수하는 등 전술교류가 잦았던 국가라는 점에서 국군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합참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북한이 하마스식 전술을 사용할 것에 대비한 시나리오와 대응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했다.#

  • 최전선에서 전쟁 현장을 뉴스로 전하던 팔레스타인 언론인이 최소 6명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 이를 두고 "언론인 표적 돼선 안 된다"며 언론 단체 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38]


  • 하버드 대학교에서 30여개의 학생 단체들이 연명하여 "폭력사태는 이스라엘에 전적인 책임이 있다"며 팔레스타인 지지 선언을 하였으나 미국 기업 CEO들이[39] 그 선언을 한 학생들의 명단을 요구하였고 고용거부까지 선포하였다. 결국 학생들 중 일부는 팔레스타인 지지 입장을 철회하였다.


  • 인텔마저도 이 전쟁에 간접적으로 말려들어갔는데 바로 자사의 공장[40]과 연구소[41]가 최전방인 가자지구 와 불과 약 25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도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출처

8. 관련 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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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ron sword[2] 가자 지구, 요르단 강 서안 지구[3] 현재 폭격이 실시간으로 진행 중이라 집계 및 문서 업데이트가 느리다.[4] 이스라엘 영토 내 기준[5] 레바논측 민간 무인기를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격추.##[6] 이 날은 유대교의 안식일이기도 하다.[7] 개전 전날인 10월 6일은 욤 키푸르 전쟁 발발 5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8] 이전에는 하마스에서 로켓만 쏴서 아이언 돔에 의해 로켓들이 요격되었으나, 이번에는 요격의 한계를 넘은 더 많은 로켓을 날려 피해가 컸다.[9] 이스라엘은 첩보전에 실패하여 이 침공을 전혀 예상치도 못했고 그 어떠한 대비도 못했다고 한다.[10] 이 전쟁에서 발효된 제40조 알레프는 이스라엘군에게 완전히 독자적이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령으로, 1973년 이후 이번 전쟁 이전까지의 충돌에서 한번도 발효되지 않았다.[11] 이스라엘은 4차 중동전에서 20일간 2,800명의 사망자를 냈고, 2023년 전쟁에서는 6일 만에 확인된 사망자만 해도 2800명이 넘었다. 2023년 전쟁은 민간인 사상자의 비율이 매우 크며 현재도 양측의 폭격 및 전투가 진행중이라 사상자 집계가 느리다는 걸 생각하면 사망자 수는 더더욱 늘어날 전망이다.[12] 단 하마스를 지지하는 것이 아닌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차이가 있다. 국제적으로 지지받고 정부 승인된 팔레스타인 기준은 PLO 계승한 서안 지구 기준이었고 하마스가 지배하는 가자 지구는 배제되었다.[13] 사우디는 수니파, 이란은 시아파의 수장이다.[14] 장기 독재에도 이룬 게 제대로 없어 궁지에 몰린 마흐무드 압바스는 2005년도 당선 시기에 보란 듯이 자신이 평화적 대화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에서 태세전환해 2020년도에 이스라엘과 미국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 #[15] 다만 팔레스타인은 초대 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 사후 구심점을 잃었다고 표현될 정도로 지도력이 붕괴되고 있었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일대는 코로나19 감염자 수나 사망자 수에 대해 집계조차 못 할 정도로 행정력의 붕괴를 겪어, 가자 지구 주민들의 하마스에 대한 지지도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NBC는 이렇듯 하마스가 가자 지구 내에서도 분열하게 되자 단결을 위해 공격했다고 분석했다.[16] 다만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만 단위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면 국제사회에서 제동을 걸 가능성도 존재한다.[17] 팔레스타인 내부에서 하마스를 제외한 다른 무장단체들은 추구하는 생각과 이념, 노선들이 달라서 서로 손발이 안 맞기도 했는데, 2023년 초 알 아크사 사건 이후 성지적국의 군화에 의해 더럽혀졌다고 판단하였는지 전쟁 발발 후 하마스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중이다.[18] 최소한 4차 중동전쟁, 욤 키푸르 전쟁 당시에는 모사드가 전쟁이 벌어질 정황은 파악했으나 언제 벌어지는지까지는 확보하는데 실패하였으나 이번 전쟁에서는 모사드가 전쟁 발발 정황조차 탐지를 못한 사례다. 여기에는, 네타냐후 재집권 후 극우와의 연정으로 인해 통제가 안되는 유대교 원리주의자들의 입각에 대한 전, 현직 모사드 조직원들의 반발로 내분이 일어나 모사드가 이전처럼 긴밀하게 정부에 협력하지 않고 조직 기능도 무너지는 등 네타냐후와 모사드 사이의 분쟁 격화도 적지 않은 이유를 차지한다.[19] 아랍 국가들이 괜히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에 대한 장기간의 불법 점거와 강제 합병 수순에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게 아니다. 대외적인 이유로는 같은 이슬람 국가라는 것 때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팔레스타인 난민의 대거 발생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도 있다.[20] 이쪽은 종교 문제가 아닌 유교적 문화 문제가 있다.[21] 가자 지구의 인구가 230만명임을 고려하면, 난민 유입을 쉽게 허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22] 아무래도 현재 사우디는 막 서방 기술들을 받아들여 발전을 도모하고 있기에 최대한 빨리 사태가 안정화되는걸 바라는걸수도 있다. 물론 사우디의 정확한 심중은 불명.[23] 물자이동은 시리아면 몰라도 이라크는 운이 좋아야 통과할 수 있다. 그래서 이란이 가자지구와 붙어 있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로 통해 지원한다고 한다.[24] 평소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피해를 방관하면서 이스라엘을 감싸주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피해에는 예민하게 반응한다면서 미국의 인권과 전쟁범죄 관련 이중성을 지적한다.[25] 일부 장면들이 모자이크가 없으므로 시청을 주의해야 한다.[26] 최초 기사는 사진 공개 이전에 올라왔지만, 이후 사진 공개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 했다.[27] 현재는 서브레딧 관리자에 의해서 삭제됐다.[28] 기사 중간의 비디오는 시체가 나오니 시청에 주의. 기사를 읽으려면 로그인 또는 구독이 필요하다. 굳이 비디오를 보기 싫은 사람을 위해 설명하면 영상의 앞부분에서 하마스 대원이 끌고가는 4명의 사람들의 인상착의를 보여준다. 이후 그 4명의 시체가 한 곳에 놓여있는 것이 보여진다.[29] 미국의 역사상 최악의 양대 기습 사건인 진주만 공습9.11 테러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정보기관의 사전 탐지 능력 부재로 인한 실책이었다는 점에서 닮아있다.[30] 시대와 국가를 불문하고 전쟁 등 대외이슈는 여론의 관심을 돌리고 국내의 정치적 혼란을 봉합하는 데 효과가 있다.[31] 이 때문에 이번 공격이 총풍 사건처럼 네타냐후 정권과 하마스가 뒤에서 짜고친 자작극이 아니냐거나,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에서 언급했듯이 중동 최고의 정보력을 자랑하는 모사드가 하마스의 공격 징후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미심쩍은 정황 때문에 최소한 네타냐후 정권이 사실 하마스의 공격 징후를 알고 있었음에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일부러 숨긴 게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다.[32] 이는 모사드 등의 정보기관을 숙청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기 때문.[33] 물론 '수십명을 참수하고 태워죽이는 것과 수천명을 폭격으로 죽이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있는가?'는 복잡한 윤리적 논쟁이 되지만, 대중의 여론은 전자의 자극성에 더 충격을 받기 쉽다.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폭격은 부수적 피해 때문이라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만, 참수와 분살은 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손으로 직접 죽였단 것이니 변명이 불가능하다. 과실치사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과 계획살인의 형량이 다른 것을 생각해보면 쉽다. 물론 이스라엘/논란 및 사건사고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초등학교에 백린탄을 발사한 이스라엘에겐 부수적 피해 따위의 변명은 불가능하다. [34] 체첸 전쟁에서 강대국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는 체첸에 대해 국제사회가 나름 온정적인 시선을 보냈지만 어린이들이 많이 희생된 베슬란 학교 인질사건 이후로는 반응이 차갑게 식은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하마스의 영유아 학살에 대해 팔레스타인 문제에 누가 원인이냐를 떠나 도저히 해선 안될 짓이라며 경악하는 분위기가 많다. 하지만 어차피 서방 여론에서 팔레스타인 독립을 아무리 입으로 '지지'한다고 해도 그 때문에 팔레스타인 독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려 하거나 이스라엘을 적대하려는 서방 국가는 없으니, 본질적으로 테러 단체인 하마스의 입장에서는 립서비스 뿐인 소위 '동정 여론'보다는 공포 분위기 조성이 엇나간 방향일지언정 더 유리하고 빠르면서도 쉽게 세계의 주목을 끌 수 있다.[35] 그러나 인구 200만이 넘는 가자 지구를 진짜로 완전히 쓸어버리려고 한다면 국제사회의 여론도 자국 민간인 천 명 죽었다고 적국 민간인 수십, 수백만을 죽이는 건 선을 넘었다며 경악하고 다시 반이스라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도 이스라엘이 이 정도로 폭주하는 것을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이 민간 거주 지역에 백린탄을 썼다는 보도가 나오자 '결국 양쪽 다 나쁜 놈들이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으니, 이스라엘로서도 어느 선을 넘기는 어렵다.[36] 이는 한국으로 치면 6.25 전쟁 초기 국군 병력 상당수가 농번기 휴가를 간 상황에서 화전양면전술을 활용한 북한군의 기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털렸던 상황과 유사하다. 한국군에서 병사들의 출타율을 제한하는 이유가 바로 이 경험 때문이고 구정 공세가 터졌을때 한국군은 막아냈지만 미군과 남베트남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37] 15만 명 규모의 예비군 병력 동원령을 내린 데다가 골란 고원 주둔 병력까지 끌어모아 반격에 나섰다.[38] 그나마 이것마저 2006년 레바논 전쟁때랑 비교한다면 비판 수위가 많이 낮아진 편이다. 이스라엘의 일과 별개로 하마스의 만행도 그만큼 변호 불가 수준이기 때문이다.[39] 하버드 졸업생 출신 석학,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월스트리트 기업가들까지 "하버드가 어째서 이지경이 되었느냐"며 난리가 났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하마스의 테러를 옹호하는 모습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40] 구 10나노 공정 현 인텔 7 공정 FAB이 이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텔 13세대 CPU들이 생산되는 주력FAB 이다.출처[41] 인텔 하이파 연구소로 불리며 여기서 만들어진 아키텍쳐만 해도 이 기업의 역사적인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들이다. 대표적으로 현행 CPU들의 조상님들이라 불리는 인텔 P6 마이크로아키텍처 와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그리고 이 연구소가 유명해진 계기를 만든 인텔 샌디브릿지 마이크로아키텍처라는 희대의 명(名)아키텍처를 설계 하였으며 이후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설계하면서 현재 공정 이행 지연으로 우후죽순 나오고 있는 -레이크 시리즈 모두 하이파연구소의 오랜 손을 거치는 중이며 이 연구소에서 설계한 가장 최신의 아키텍처는 인텔 서니 코브 마이크로아키텍처와 인텔 골든 코브 마이크로아키텍처 이며 차기 인텔 4/3 공정으로 제조되는 메테오레이크 및 그래닛 래피즈 또한 이 연구소에서 설계한 아키텍처 사용할 예정이다. 즉 인텔의 현행부터 차기 제품군의 아키텍쳐 설계를 직접 관장하는 사실상의 메인 연구소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