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2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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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7월 일정은 고척-대전-광주-사직-올스타 브레이크-대전-포항[1] -대전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포항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9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장민재는 5회까지 1점으로 틀어막았고, 6회에 김휘집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제 몫을 해주었다. 이 와중에 김인환, 노수광(!)이 솔로포를 치면서 4:2로 점수차를 벌려서 키움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발동하는 듯 했으나...
7회말 등판한 김종수가 4:2에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지영을 잡고 1사 만루에서 전병우를 상대로 투수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어이없는 악송구로 1점을 실점했다. 결국 김준완한테 싹쓸이 3루타를 얻어맞고 정은원의 실책까지 나오며 한 방에 뒤집혔다.
9회에 마무리 문성현을 상대로 1점을 내고 2사 2,3루까지 갔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날이 투수진이 말아먹은 경기라면 오늘은 타선이 싸재낀 시합. 복귀할 기약조차 없는 노시환에 의존하던 타선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1회말 1사만루부터 최재훈이 삼진을 당하며 말아먹더니, 이후에는 이렇다 할 찬스조차도 없이 키움의 14번째 영봉승의 제물이 되었다. 이러던 와중 변우혁은 3삼진에 더불어 두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되는 수비를 보여줬다.
김민우는 7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이 3점이 전부 2아웃 주자 없음 상황에서 주자를 출루시켜 주다가 나온 것이라 아쉬움도 있었다.
결국 이 날 패배로 10개 구단 중 50패에 선착하고 말았다.
1회초 김태연의 솔로홈런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하였으나 도루자와 홈에서의 주루사로 득점 기회가 날아간 것을 시작으로 출루는 하는데 득점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나 4회 1사 1,2루 상황 노수광의 기습번트가 2루수 김혜성까지 가는 뜬공이 되어 김혜성이 고의낙구 이후 1,2루주자를 전부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내는 어이없는 상황도 연출되었다.
리그 데뷔전을 갖게 된 페냐는 최고 구속 151km/h의 포심과 140 후반대의 투심을 앞세워 키움 타선을 잘 상대했으나 2회말 김웅빈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하였고, 투구 수 제한이 있어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윤산흠과 교체되었다. 이후 불펜투수들이 8회말까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았지만,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키움의 44경기 연속 7회 리드 시 무패 기록을 이어주면서 스윕패를 당했다. 심지어 이 날은 상대 필승조들이 휴식을 취하는 날이었던지라 어떻게든 동점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경기였으나 키움 불펜을 상대로 득점 찬스조차도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1승 후 4연패라는 절망적인 승패 마진을 기록하게 되었다.
9,10위 팀 간의 맞대결이지만 현재 두 팀의 승차는 6.5게임차이다. 하지만 루친스키를 피해가니 구창모와 신민혁, 한화에 강한 이재학을 만나게 된다는 함정이...
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이 출장 정지 징계가 끝나면서 1군에 다시 등록되었다.
라미레즈가 6이닝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NC의 선발은 다름아닌 구창모였다. 결국 9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이 없었는데, 10회초 2사 후에 하주석의 송구실책으로 주자가 2루에 출루했고, 뒤이어 내야안타에 대주자 천재환이 홈까지 쇄도해 NC에게 리드를 내줬다.
한화도 10회말 2사 이후 최재훈, 노수광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유로결이 맥없이 삼진을 당하면서 1:0 패배를 당했다.
결국 이 경기도 지면서 5연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9위 NC와의 격차는 무려 7.5게임차가 되었다. 반면 NC는 어느덧 6,7위인 삼성/롯데와 2.5게임차까지 접근했다.
남지민이 1회부터 흔들리며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다. 그러나 우천 중단 이후 3회말 한화는 박상언, 터크먼의 연타석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맞췄다. 이후 5회초 또 희생플라이로 NC가 1점차로 앞서나가자, 이번에는 7회말 이진영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9회초 손아섭이 2루타를 쳤지만 김기환이 번트 실패로 손아섭이 횡사하면서 위기는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2사 이후 양의지한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결국 NC에게 다시 리드를 내주게 되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인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장시환은 개인 15연패에 빠졌고, 팀은 무려 3연속으로 1점차로 패배, 6연패까지 적립했다.
어느덧 9위 NC와의 경기차는 8.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한화는 6회초 NC에게 무려 8실점을 헌납하며 패전이 확실한 상황까지 몰렸다. 그런데 6회말 3점을 추격하고, 7회말에는 5점을 추격하며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8회초 1점을 내주었지만, 8회말 김인환의 동점 투런홈런에 이어, 박상언의 1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9점의 격차를 넘어 버렸다.
9회초 한화의 강재민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결국 이 경기의 승리를 지켜내었다.
KBO 역대 최다점수차 역전승 공동 2위의 경기가 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22년/7월/7일 문서 참고.
기적같이 6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상대전적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8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KIA를 상대하게 됐다.
최근 8연패의 KIA는 이의리를 두 번 등판시키기 위해 이의리를 당겨썼다.
김인환의 역전 홈런으로 이기나 싶었으나 김범수가 올라와 0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터트리며 결국 졌다.
9회에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김태연의 타구가 김도영의 실책, 이후 정은원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이후 나온 김인환, 이진영이 아웃되면서 2사가 되었고, 하주석이 4구를 타격했지만 중견수 김호령의 멋진 호수비로 경기가 종료되었다.[6]
어제의 데자뷰.
선발 투수의 호투로 앞서 가는 경기를 이어가다 불펜진의 방화, 그리고 9회의 희망고문, 상대 팀의 호수비로 어제와 비슷하게 경기가 끝났다.
원인을 꼽아보자면 투구수 제한으로 잘 던지던 투수 페냐를 빠르게 바꾼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다 볼 수 있을 듯하다. 이후 김선빈에게 2타점 적시 3루타[7] 와 나성범의 타구를 정은원이 잡아내지 못하면서 1점 차까지 좁혀졌다. 특히 정은원은 2개의 실책을 저지르고, 윤산흠은 아웃카운트 한개도 잡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며 역적 취급을 받았고, 타선도 무사만루서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 임기영을 두들긴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한화는 KIA 상대 시즌 8전 8패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고, KIA 상대로는 전적 우세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이전 KIA전의 데자뷰.
선발 투수 라미레즈의 호투로 앞서 가는 경기를 이어가다 수베로 감독은 7회 마무리 장시환을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그것은 완벽한 오판이 되고 말았다. 그가 올라오자마자 귀신같이 불펜진의 방화, 그리고 9회의 희망고문[8] 이 이어졌지만, 결국 패배했다. 여기에 KIA전 9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전반기에 KIA를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채 마감하게 되었다. 이로서 원정 13연패에 빠졌다. 마지막 원정경기 승리가 6월 8일 잠실 두산전이다.
이번 KIA와의 3연전은 3경기 모두 리드상황에서 선발투수가 내려갔지만 불펜 쪽에서의 투수교체가 죄다 실패로 돌아가며 3경기를 모두 같은 패턴으로 졌다. 오늘은 이겨보나 기대하며 보던 팬들의 속만 타들어가는 중.
이번에도 스윕패를 당할 시 롯데전 우세불가와 전반기 2할대 승률이 확정된다. 양팀 모두 선발투수들을 4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돌린다.
4연속으로 선발이 잘 던져 이기고 있다가 또 불펜이 터졌다.
연패 스토퍼 장민재가 선발등판하여 5.1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며 2:1 상황에서 승리투수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어김없이 불펜이 방화를 저지르며 똑같은 패턴으로 4연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 공격에서도 매끄럽지 못했다. 7안타 8볼넷으로 출루는 롯데보다 더 많이 기록했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적시타를 쳐줄 수 있는 손아섭이나 나성범, 박건우 등 외야 FA 선수를 전혀 사지 않은 정민철은 또 까였다. 원정 15연패는 덤
신인 남지민이 7⅔이닝 2실점의 역투를 선보이며 고군 분투했으나 9출루 무득점으로 또 지고 말았다.
특히 8회에 무사 2, 3루 찬스가 있었으나 삼진 3개로 물러나는 멸망적인 타격을 보였다.
한화는 결국 또 5연패를 당하고 덤으로 원정경기 16연패를 당했다. 내일도 경기를 내줄 시 전반기를 2할 승률을 기록하고 101패 페이스를 기록하게 된다.
오늘은 3회 2사 만루에서 박상언의 싹쓸이 3타점으로 선취점을 내고 페냐가 3이닝 동안 호투를 펼쳐 오늘은 이기나 싶었다.
그러나 페냐는 4회에 1사만루 위기를 만들며 흔들린다. 다행히 고승민을 병살로 잡으며 4회는 넘어갔지만 5회에 또 1사 만루에서 전준우한테 2루타를 맞고 이대호를 고의사구로 내준 다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김종수는 정훈에게 밀어내기 볼넷, 한동희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6회 하주석의 투런, 7회 터크먼의 역전 투런으로 팬들을 희망고문 시켰으나, 7회말 강재민과 김재영이 불을 지른다 결국 4점을 주며 7대 10으로 역전 당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특히 7회 7:7 상황 1사 만루에서 피터스의 타구가 땅볼로 안타가 됐는데 이걸 주자 세명을 전부 들여보내주는 병맛 쩌는 중계플레이가 나왔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9회 1사 2루 풀카운트에서 터크먼이 누가 봐도 명백한 헛스윙을 하고도 심판에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7월의 절반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7월 승수가 1승이다. 6월에도 5승에 그쳤지만 7월은 그보다 한참 못 미친다. 놀라운 것은 아직까지도 7월 0승 10패인 팀의 존재로 7월 승률 꼴찌가 아니라는 것(그쪽은 11연패로, 팀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다만 그 팀은 우천 취소 경기가 2경기 껴 있어서 7월 패 수는 한화가 1승 11패로 가장 많다.
결국 오늘 경기 패배로 원정경기 17연패, 1위 SSG와 32.5게임차, 전반기 2할대 승률이 확정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데도 2020년보다 전반기 승률이 높다는 점이다.대체 2020년은 무슨 해였길래
올해 시즌 한화가 유일하게 스윕을 기록했던 kt wiz를 후반기 첫 상대로 만난다. 다만 지금의 kt는 그때와 달리 투타 전력이 안정되면서 4위까지 올라가있고, 한화는 전반기를 2할대 승률로 마감하는 등 뭘 해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콱나쌩 컨셉을 제대로 잡았다. 시즌초 한창 kt가 부진할때 스윕과 함께 5승 1패를 따내더니 이번엔 노시환의 복귀와 함께 다시 연패를 끊었다.
8회초 1사 조용호 타석에서 무려 116분이나 중단된 후 콜드 게임 선언이 되었다.
소형준에게 완전히 틀어막히며 또 연패에 빠졌다. 6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승-연패-승-연패 구조에서 전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포항 야구장에서 3년만에 열리는 경기로 한화 이글스는 2016년 5월 17일 ~ 5월 19일 3연전 이후 6년 2개월만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포항 야구장에서 치른다. 리그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2019년 이래 3년만의 제2 홈구장 경기다.
7월 1승을 거둔 삼성과 7월 2승을 거둔 한화의 대결이다. 7월 최악의 팀과 시즌 최악의 팀의 대결이기도 하다.
장민재의 호투와 하주석의 4타수 3안타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지긋지긋한 원정 17연패를 끊어냈다.
3:9로 처발리다 8회 10:9 역전하여
지난번 NC 다이노스와의 한화 이글스/2022년/7월/7일을 재현하나 했으나..
8회의 볼질과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1회부터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을 올려 앞서나가고 라미레즈가 호투하며 9회말 2아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마무리 장시환이 2사에서 볼넷-도루-폭투 후 결국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불을 질렀다. 어김없는 불펜의 방화와 3회 1사부터 12회 1사까지 단 한명도 출루하지 못하며 추가점을 뽑지 못한 타선이 승리하지 못한 원인이었다.
이 경기로 인해 김민우는 6이닝 1자책으로 QS를 달성하였으나, 9회초에 장시환의 환상적인 투구로 인해 승이 물건너갔다. 장시환은 결국 패전투수가 되어 개인 17연패를 달성하였다. 이는 심수창이 기록한 KBO 최다연패인 18연패까지 1패가 남은 상황이다.
이 경기로 27승 2무 63패로 정확히 딱 승률 0.300이 되었다. 게다가 이 패와 삼성의 롯데 상대 끝내기 승리로 7월 승률도 10위가 됐다.
타선의 대폭발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삼성이 패하며 다시 월간 승률 9위로 올라섰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안 풀리려면 이렇게 안 풀리는 한 달도 있구나 싶은 끔찍한 한 달이었다. 분명 팀의 전력 자체는 정상화되었는데, 그게 승리로 이어지지를 않는다. 결정적인 순간 운도 안 따라주고, 대부분은 실책와 불펜의 방화로 다 이긴 게임을 말아먹는다. 그래도 한 번은 막아주겠지? 싶은 팬들의 기대를 손쉽게 저버린다.
7월 모든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를 꼽자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11] 정말 끈질기게 접전을 치렀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2명의 가세와 김민우, 장민재가 잘 버텨주고 남지민도 심한 기복이 있지만 좋은 투구를 할 때도 있는데 잘 던지고 타선도 답답할 때는 있지만 폭발할 때는 폭발하는데, 문제는 불펜이 완전히 터져버렸다. 1이닝을 책임지고 막을 수 있는 안정적인 불펜이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타선이 폭발하면 투수도 같이 폭발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12] 결국 7월 수 많은 패배 중 가장 많은 점수차를 기록하고 진게 4점차고, 1점차 패배만 6번이나 경험했다. 게다가 4점차 패배조차 마무리 장시환의 방화로 진 것이라 마지막까지 접전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노시환의 복귀 이후 팀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 노시환은 맹타를 치고 있으며 김인환은 여전히 신인왕 후보로 꼽힐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하주석은 징계 복귀 이후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은 후반기들어 좋아졌다는 점과 라미레즈, 페냐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김민우와 장민재는 완벽하진 않지만 3,4선발의 역할은 다 하고 있다는게 소득. 그리고 어쨌든 전적은 처참하지만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는 많지 않다는 것이 다행인 점. 하지만 그놈의 클러치 에러와 불펜 방화는 여전히 나아질 길이 없다는게 문제다. 잘 풀렸으면 월간 5할 승률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13] 7월을 이렇게 아쉽게 끝내는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14]
관련 문서: 한화 이글스/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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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7월 일정은 고척-대전-광주-사직-올스타 브레이크-대전-포항[1] -대전 순으로 7월 첫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둘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셋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7월 넷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7월 다섯째주 일정은 포항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9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7월 1일 ~ 7월 3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피스윕[편집]
2.1. 7월 1일 L[편집]
장민재는 5회까지 1점으로 틀어막았고, 6회에 김휘집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5이닝 2실점으로 나름 제 몫을 해주었다. 이 와중에 김인환, 노수광(!)이 솔로포를 치면서 4:2로 점수차를 벌려서 키움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발동하는 듯 했으나...
7회말 등판한 김종수가 4:2에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지영을 잡고 1사 만루에서 전병우를 상대로 투수앞 땅볼을 유도했지만 어이없는 악송구로 1점을 실점했다. 결국 김준완한테 싹쓸이 3루타를 얻어맞고 정은원의 실책까지 나오며 한 방에 뒤집혔다.
9회에 마무리 문성현을 상대로 1점을 내고 2사 2,3루까지 갔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2.2. 7월 2일 L[편집]
전날이 투수진이 말아먹은 경기라면 오늘은 타선이 싸재낀 시합. 복귀할 기약조차 없는 노시환에 의존하던 타선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1회말 1사만루부터 최재훈이 삼진을 당하며 말아먹더니, 이후에는 이렇다 할 찬스조차도 없이 키움의 14번째 영봉승의 제물이 되었다. 이러던 와중 변우혁은 3삼진에 더불어 두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되는 수비를 보여줬다.
김민우는 7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 이 3점이 전부 2아웃 주자 없음 상황에서 주자를 출루시켜 주다가 나온 것이라 아쉬움도 있었다.
결국 이 날 패배로 10개 구단 중 50패에 선착하고 말았다.
2.3. 7월 3일 L[편집]
1회초 김태연의 솔로홈런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하였으나 도루자와 홈에서의 주루사로 득점 기회가 날아간 것을 시작으로 출루는 하는데 득점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특히나 4회 1사 1,2루 상황 노수광의 기습번트가 2루수 김혜성까지 가는 뜬공이 되어 김혜성이 고의낙구 이후 1,2루주자를 전부 아웃시키고 이닝을 끝내는 어이없는 상황도 연출되었다.
리그 데뷔전을 갖게 된 페냐는 최고 구속 151km/h의 포심과 140 후반대의 투심을 앞세워 키움 타선을 잘 상대했으나 2회말 김웅빈에게 좌중간 2루타를 내주며 2실점하였고, 투구 수 제한이 있어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윤산흠과 교체되었다. 이후 불펜투수들이 8회말까지 단 1점도 실점하지 않았지만,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키움의 44경기 연속 7회 리드 시 무패 기록을 이어주면서 스윕패를 당했다. 심지어 이 날은 상대 필승조들이 휴식을 취하는 날이었던지라 어떻게든 동점이라도 만들어야 하는 경기였으나 키움 불펜을 상대로 득점 찬스조차도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1승 후 4연패라는 절망적인 승패 마진을 기록하게 되었다.
3. 7월 5일 ~ 7월 7일 VS NC 다이노스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9,10위 팀 간의 맞대결이지만 현재 두 팀의 승차는 6.5게임차이다. 하지만 루친스키를 피해가니 구창모와 신민혁, 한화에 강한 이재학을 만나게 된다는 함정이...
3.1. 7월 5일 L[편집]
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이 출장 정지 징계가 끝나면서 1군에 다시 등록되었다.
라미레즈가 6이닝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했지만, NC의 선발은 다름아닌 구창모였다. 결국 9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이 없었는데, 10회초 2사 후에 하주석의 송구실책으로 주자가 2루에 출루했고, 뒤이어 내야안타에 대주자 천재환이 홈까지 쇄도해 NC에게 리드를 내줬다.
한화도 10회말 2사 이후 최재훈, 노수광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유로결이 맥없이 삼진을 당하면서 1:0 패배를 당했다.
결국 이 경기도 지면서 5연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9위 NC와의 격차는 무려 7.5게임차가 되었다. 반면 NC는 어느덧 6,7위인 삼성/롯데와 2.5게임차까지 접근했다.
3.2. 7월 6일 L[편집]
남지민이 1회부터 흔들리며 연속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내주고 시작했다. 그러나 우천 중단 이후 3회말 한화는 박상언, 터크먼의 연타석 홈런으로 바로 동점을 맞췄다. 이후 5회초 또 희생플라이로 NC가 1점차로 앞서나가자, 이번에는 7회말 이진영의 동점 솔로포가 터졌다.
9회초 손아섭이 2루타를 쳤지만 김기환이 번트 실패로 손아섭이 횡사하면서 위기는 넘기는 듯 했다. 그러나, 2사 이후 양의지한테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결국 NC에게 다시 리드를 내주게 되었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인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장시환은 개인 15연패에 빠졌고, 팀은 무려 3연속으로 1점차로 패배, 6연패까지 적립했다.
어느덧 9위 NC와의 경기차는 8.5게임차까지 벌어졌다.
3.3. 7월 7일 W[편집]
한화는 6회초 NC에게 무려 8실점을 헌납하며 패전이 확실한 상황까지 몰렸다. 그런데 6회말 3점을 추격하고, 7회말에는 5점을 추격하며 1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8회초 1점을 내주었지만, 8회말 김인환의 동점 투런홈런에 이어, 박상언의 1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무려 9점의 격차를 넘어 버렸다.
9회초 한화의 강재민이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결국 이 경기의 승리를 지켜내었다.
KBO 역대 최다점수차 역전승 공동 2위의 경기가 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 이글스/2022년/7월/7일 문서 참고.
4. 7월 8일 ~ 7월 10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피스윕[편집]
기적같이 6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시즌 상대전적 6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8연패 수렁에 빠져있는 KIA를 상대하게 됐다.
4.1. 7월 8일 L[편집]
최근 8연패의 KIA는 이의리를 두 번 등판시키기 위해 이의리를 당겨썼다.
김인환의 역전 홈런으로 이기나 싶었으나 김범수가 올라와 0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터트리며 결국 졌다.
9회에 KIA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김태연의 타구가 김도영의 실책, 이후 정은원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이후 나온 김인환, 이진영이 아웃되면서 2사가 되었고, 하주석이 4구를 타격했지만 중견수 김호령의 멋진 호수비로 경기가 종료되었다.[6]
4.2. 7월 9일 L[편집]
어제의 데자뷰.
선발 투수의 호투로 앞서 가는 경기를 이어가다 불펜진의 방화, 그리고 9회의 희망고문, 상대 팀의 호수비로 어제와 비슷하게 경기가 끝났다.
원인을 꼽아보자면 투구수 제한으로 잘 던지던 투수 페냐를 빠르게 바꾼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다 볼 수 있을 듯하다. 이후 김선빈에게 2타점 적시 3루타[7] 와 나성범의 타구를 정은원이 잡아내지 못하면서 1점 차까지 좁혀졌다. 특히 정은원은 2개의 실책을 저지르고, 윤산흠은 아웃카운트 한개도 잡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며 역적 취급을 받았고, 타선도 무사만루서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 임기영을 두들긴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한화는 KIA 상대 시즌 8전 8패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고, KIA 상대로는 전적 우세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4.3. 7월 10일 L[편집]
이전 KIA전의 데자뷰.
선발 투수 라미레즈의 호투로 앞서 가는 경기를 이어가다 수베로 감독은 7회 마무리 장시환을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그것은 완벽한 오판이 되고 말았다. 그가 올라오자마자 귀신같이 불펜진의 방화, 그리고 9회의 희망고문[8] 이 이어졌지만, 결국 패배했다. 여기에 KIA전 9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전반기에 KIA를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채 마감하게 되었다. 이로서 원정 13연패에 빠졌다. 마지막 원정경기 승리가 6월 8일 잠실 두산전이다.
이번 KIA와의 3연전은 3경기 모두 리드상황에서 선발투수가 내려갔지만 불펜 쪽에서의 투수교체가 죄다 실패로 돌아가며 3경기를 모두 같은 패턴으로 졌다. 오늘은 이겨보나 기대하며 보던 팬들의 속만 타들어가는 중.
5. 7월 12일 ~ 7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피스윕[편집]
이번에도 스윕패를 당할 시 롯데전 우세불가와 전반기 2할대 승률이 확정된다. 양팀 모두 선발투수들을 4일 휴식 로테이션으로 돌린다.
5.1. 7월 12일 L[편집]
4연속으로 선발이 잘 던져 이기고 있다가 또 불펜이 터졌다.
연패 스토퍼 장민재가 선발등판하여 5.1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며 2:1 상황에서 승리투수요건을 갖추고 내려갔지만, 어김없이 불펜이 방화를 저지르며 똑같은 패턴으로 4연패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또 공격에서도 매끄럽지 못했다. 7안타 8볼넷으로 출루는 롯데보다 더 많이 기록했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적시타를 쳐줄 수 있는 손아섭이나 나성범, 박건우 등 외야 FA 선수를 전혀 사지 않은 정민철은 또 까였다. 원정 15연패는 덤
5.2. 7월 13일 L[편집]
신인 남지민이 7⅔이닝 2실점의 역투를 선보이며 고군 분투했으나 9출루 무득점으로 또 지고 말았다.
특히 8회에 무사 2, 3루 찬스가 있었으나 삼진 3개로 물러나는 멸망적인 타격을 보였다.
한화는 결국 또 5연패를 당하고 덤으로 원정경기 16연패를 당했다. 내일도 경기를 내줄 시 전반기를 2할 승률을 기록하고 101패 페이스를 기록하게 된다.
5.3. 7월 14일 L[편집]
오늘은 3회 2사 만루에서 박상언의 싹쓸이 3타점으로 선취점을 내고 페냐가 3이닝 동안 호투를 펼쳐 오늘은 이기나 싶었다.
그러나 페냐는 4회에 1사만루 위기를 만들며 흔들린다. 다행히 고승민을 병살로 잡으며 4회는 넘어갔지만 5회에 또 1사 만루에서 전준우한테 2루타를 맞고 이대호를 고의사구로 내준 다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김종수는 정훈에게 밀어내기 볼넷, 한동희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3:6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6회 하주석의 투런, 7회 터크먼의 역전 투런으로 팬들을 희망고문 시켰으나, 7회말 강재민과 김재영이 불을 지른다 결국 4점을 주며 7대 10으로 역전 당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특히 7회 7:7 상황 1사 만루에서 피터스의 타구가 땅볼로 안타가 됐는데 이걸 주자 세명을 전부 들여보내주는 병맛 쩌는 중계플레이가 나왔고 이것이 그대로 결승타가 되었다. 9회 1사 2루 풀카운트에서 터크먼이 누가 봐도 명백한 헛스윙을 하고도 심판에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7월의 절반이 지나가는데 아직도 7월 승수가 1승이다. 6월에도 5승에 그쳤지만 7월은 그보다 한참 못 미친다. 놀라운 것은 아직까지도 7월 0승 10패인 팀의 존재로 7월 승률 꼴찌가 아니라는 것(그쪽은 11연패로, 팀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다만 그 팀은 우천 취소 경기가 2경기 껴 있어서 7월 패 수는 한화가 1승 11패로 가장 많다.
결국 오늘 경기 패배로 원정경기 17연패, 1위 SSG와 32.5게임차, 전반기 2할대 승률이 확정되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데도 2020년보다 전반기 승률이 높다는 점이다.
6. 7월 15일 ~ 7월 21일 : 올스타 브레이크 (잠실)[편집]
7. 7월 22일 ~ 7월 24일 VS kt wiz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올해 시즌 한화가 유일하게 스윕을 기록했던 kt wiz를 후반기 첫 상대로 만난다. 다만 지금의 kt는 그때와 달리 투타 전력이 안정되면서 4위까지 올라가있고, 한화는 전반기를 2할대 승률로 마감하는 등 뭘 해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1. 7월 22일 W[편집]
이번 시즌은 콱나쌩 컨셉을 제대로 잡았다. 시즌초 한창 kt가 부진할때 스윕과 함께 5승 1패를 따내더니 이번엔 노시환의 복귀와 함께 다시 연패를 끊었다.
7.2. 7월 23일 L[편집]
8회초 1사 조용호 타석에서 무려 116분이나 중단된 후 콜드 게임 선언이 되었다.
7.3. 7월 24일 L[편집]
소형준에게 완전히 틀어막히며 또 연패에 빠졌다. 6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승-연패-승-연패 구조에서 전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8. 7월 26일 ~ 7월 28일 VS 삼성 라이온즈 (포항) - 동률 시리즈[편집]
포항 야구장에서 3년만에 열리는 경기로 한화 이글스는 2016년 5월 17일 ~ 5월 19일 3연전 이후 6년 2개월만에 삼성과의 원정경기를 포항 야구장에서 치른다. 리그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2019년 이래 3년만의 제2 홈구장 경기다.
7월 1승을 거둔 삼성과 7월 2승을 거둔 한화의 대결이다. 7월 최악의 팀과 시즌 최악의 팀의 대결이기도 하다.
8.1. 7월 26일 W[편집]
장민재의 호투와 하주석의 4타수 3안타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 경기를 승리함으로써 지긋지긋한 원정 17연패를 끊어냈다.
8.2. 7월 27일 L[편집]
3:9로 처발리다 8회 10:9 역전하여
지난번 NC 다이노스와의 한화 이글스/2022년/7월/7일을 재현하나 했으나..
8회의 볼질과 실책으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8.3. 7월 28일 D[편집]
1회부터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을 올려 앞서나가고 라미레즈가 호투하며 9회말 2아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마무리 장시환이 2사에서 볼넷-도루-폭투 후 결국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불을 질렀다. 어김없는 불펜의 방화와 3회 1사부터 12회 1사까지 단 한명도 출루하지 못하며 추가점을 뽑지 못한 타선이 승리하지 못한 원인이었다.
9. 7월 29일 ~ 7월 31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동률 시리즈[편집]
9.1. 7월 29일 L[편집]
이 경기로 인해 김민우는 6이닝 1자책으로 QS를 달성하였으나, 9회초에 장시환의 환상적인 투구로 인해 승이 물건너갔다. 장시환은 결국 패전투수가 되어 개인 17연패를 달성하였다. 이는 심수창이 기록한 KBO 최다연패인 18연패까지 1패가 남은 상황이다.
이 경기로 27승 2무 63패로 정확히 딱 승률 0.300이 되었다. 게다가 이 패와 삼성의 롯데 상대 끝내기 승리로 7월 승률도 10위가 됐다.
9.2. 7월 30일 W[편집]
타선의 대폭발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 날 삼성이 패하며 다시 월간 승률 9위로 올라섰다.
9.3. 7월 31일 (우천취소)[편집]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 7월 총평[편집]
안 풀리려면 이렇게 안 풀리는 한 달도 있구나 싶은 끔찍한 한 달이었다. 분명 팀의 전력 자체는 정상화되었는데, 그게 승리로 이어지지를 않는다. 결정적인 순간 운도 안 따라주고, 대부분은 실책와 불펜의 방화로 다 이긴 게임을 말아먹는다. 그래도 한 번은 막아주겠지? 싶은 팬들의 기대를 손쉽게 저버린다.
7월 모든 경기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를 꼽자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11] 정말 끈질기게 접전을 치렀지만, 결과는 참담하다. 선발은 외국인 투수 2명의 가세와 김민우, 장민재가 잘 버텨주고 남지민도 심한 기복이 있지만 좋은 투구를 할 때도 있는데 잘 던지고 타선도 답답할 때는 있지만 폭발할 때는 폭발하는데, 문제는 불펜이 완전히 터져버렸다. 1이닝을 책임지고 막을 수 있는 안정적인 불펜이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타선이 폭발하면 투수도 같이 폭발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12] 결국 7월 수 많은 패배 중 가장 많은 점수차를 기록하고 진게 4점차고, 1점차 패배만 6번이나 경험했다. 게다가 4점차 패배조차 마무리 장시환의 방화로 진 것이라 마지막까지 접전이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노시환의 복귀 이후 팀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 노시환은 맹타를 치고 있으며 김인환은 여전히 신인왕 후보로 꼽힐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하주석은 징계 복귀 이후 맹타를 휘두르며 타선은 후반기들어 좋아졌다는 점과 라미레즈, 페냐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김민우와 장민재는 완벽하진 않지만 3,4선발의 역할은 다 하고 있다는게 소득. 그리고 어쨌든 전적은 처참하지만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는 많지 않다는 것이 다행인 점. 하지만 그놈의 클러치 에러와 불펜 방화는 여전히 나아질 길이 없다는게 문제다. 잘 풀렸으면 월간 5할 승률을 기록할 수도 있었을[13] 7월을 이렇게 아쉽게 끝내는 것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14]
11. 관련 문서[편집]
[1]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2] 6월 30일 등록[3] 6월 30일 말소[4] 7월 4일 말소[5] 9회 마티니의 안타가 기록 이의 신청 심의 제도로 김인환의 실책으로 정정되었다.[6] 사실 그 타구가 빠졌다면, 동점 가능성까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7] 만약 김종국 감독의 방해 관련 어필이 받아들여졌다면, 그라운드 홈런까지 나올 뻔한 상황이었다.[8] 특히 KIA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야구선수)이 내려가기까지 했는데도 말이다![9] 7월 11일 말소[10] 8회말 하주석의 송구실책으로 인한 오재일의 득점.[11] 실제로 한화가 7월에 당한 패배는 거의 1~3점차 패배였으며, 4점차 이상으로 패한 경기는 7월 29일 두산전에서 7:3으로 딱 4점차로 진 게 유일하다. 심지어 이 경기도 8회까지 이기던 경기를 9회에 불펜진 방화로 뒤집혀서 진 것이다.[12] 대표적인 것이 7월 14일 롯데전 7:10 패, 7월 27일 삼성전 10:11 패가 있다. 승리한 경기까지 따지면 7월 7일 NC전 11:12 승도 있다.[13] 7월 팀 득실은 84득점 92실점으로, 기대승률이 .458이다. 무승부 1경기를 제외하더라도 대충 8~9승 정도는 거두었을만한 경기 내용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4승에 그치고 말았다.[14] 1점차 패배 경기를 모두 이겼다고 가정하면 10승 1무 9패 .526으로 5할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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