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스 아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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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모든 것은 헛되고 삶에 의미는 없어.
하지만⋯⋯ 믿고 싶어져. 당신의 말을."
트리니티의 문제아들을 모아둔 보충수업부의 일원. 한때 트리니티 학원에서 휴학한 복학생으로 그동안 어딘가에서 용병이라도 했던 것인지 군필 여고생이 돼서 굳이 암호화할 필요가 없는 모모톡을 암구호로 하거나[2][3] 주변을 경계하거나 불침번을 서고 부비트랩을 까는 등 다른 트리니티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상의에 걸친 외투 안에는 민소매 옷을 입고 있다.[4]et omnia vanitas - 모모톡 프로필[1]
일본 서버에서는 2021년 5월 27일 통상 픽업으로 추가되었다. 한국 및 글로벌 서버에서는 2022년 1월 19일 학생 소개 트윗이 올라왔고, 같은 달 25일 업데이트 이후에 픽업 모집으로 추가되었다.
3. 인게임 정보[편집]
아즈사
3.2. 고유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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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닉
첫째 날 사용하는 음어는 오리/펭귄.
- 방호
둘째 날 사용하는 음어는 청설모/다람쥐.
- 계획
귀여워서 좋긴 좋지만!마침내 약속 날. 아즈사는 전적으로 선생의 지휘에 따르기로 하지만 선생은 아무런 계획이 없으며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 하자 당황하는데, 디저트 가게부터 시작해 게임센터, 음식점, 노래방 등등을 다닌다. 처음에는 그것들을 부정하다가 막상 들어간 이후 정신없이 빠져들었다고. 마지막으로 모모프렌즈 인형샵에 가는데, 당연히 이번에도 처음에는 파렴치한 곳이라며 거부하려다가 들어간 이후 인형들을 보고 사족을 못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든 일정이 끝난 이후 사실 다 준비했던 것이 아니냐며 묻는데, 선생은 그냥 지나가다 가게가 예쁘길래 온 것일 뿐이라고 답한다. 대답을 들은 아즈사는 '계획대로' 왔다면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며 얼추 수긍한다.
귀여운 인형들이 잔뜩 있어서 좋지만!
······부, 부끄럽단 말야.
셋째 날 사용하는 음어는 리트리버/웰시코기.
- 사격
넷째 날 사용하는 음어는 비둘기/참새. 종래에는 양측 암구호를 모두 아즈사가 정했는데, 이번에는 아즈사측 암구호(참새)를 선생이 정했다.
첫째 날의 암구호가 날지 못하는 새들로 이루어진 반면 넷째 날 암구호는 하늘을 날 수 있는 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구호의 보안 문제로 신경질적이었던 첫째 날에 비해 상당히 느슨한 면모를 보여준다. 아즈사의 정신적 해방을 보여주는 요소들이다.
- 발렌타인# - 스컬맨 변신!
인적이 없는 외딴 숲 속으로 선생을 불러내는데, 그 이유란 적에게 노출될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었지만, 핵심은 초콜릿을 주기 위함으로 한정품이지만 선생한테 주고 싶었다면서 스컬맨 초콜릿을 선물한다. 무시무시한 기세로 스컬맨을 먹어치우는 선생의 모습에 조금 당황하는 아즈사였지만, 이걸로 자신과 스컬맨은 하나가 되었다고 말하는 선생에게 미소를 지으며 그러면 이제부터는 나의 스컬맨으로도 함께해 줘야겠다며 선생과 같이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11]
3.4. 대사[편집]
4. 아즈사(수영복)[편집]
5. 평가[편집]
EX 스킬은 적 1명에게 적중시 연타 및 마지막 일격으로 폭발하는 특수한 탄환을 날리는 스킬이다. 총 연타수는 13타이며, 계수의 과반 이상이 마지막 폭발에 집중되어 있다는 특이점이 있다.
기본 스킬은 적 1명에게 대미지를 주면서 20초간 방어력 감소를 부여한다. 자버프가 아닌 디버프 계열이다보니 아군 전체의 딜을 끌어올린다.
강화 스킬은 자신의 치명 수치를 올려준다. 단일 치명딜에 특화된 편이다보니 안정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서브 스킬은 '해로운 효과' 즉 디버프[14] 가 있는 적을 공격하면 추가 대미지를 준다. 마키의 스킬과 비슷하지만, 고유 디버프인 '징표'가 있는 적에게만 통하는 마키의 서브 스킬과 달리 상술한대로 해로운 효과 중 아무거나 걸려있으면 상시 적용되므로 적용이 훨씬 쉽다. 아즈사 본인만 하더라도 20초 방깍이 있으며, 다른 디버프용 아군이 더 있거나 기믹상 디버프가 상시 적용에 가까운 예로니무스 전에서는 사실상 상시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EX 스킬의 계수가 5레벨 기준 2023%이라는 게임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치이며, 디버프가 걸린 적 상대로는 연타형 특성상 서브 스킬의 추가 피해가 매 타마다 묻어나오기 때문에 3173.5%라는 폭발적인 피해를 준다. 여기에 기본 스킬로 방깎까지 걸며 서브 스킬을 발동시키는 등 모든 스킬이 단일 대상 딜링에 특화되어 있다.
이렇게 높은 계수를 가진 대가로 아즈사의 공격력은 모든 AR캐릭터 중에서도 최하위권이며, 평타가 단발이기 때문에 3스가 적용되지 않은 평타 dps는 상당히 뒤떨어진다. 이 때문에 아즈사를 메인 딜러로 운용할 시 EX의 사용 타이밍과 각종 버프, 디버프의 적용 타이밍을 맞춰 위력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총력전 레어코인으로 아즈사의 엘레프를 구입할 수 있다. 강력한 딜링과 방깎 디버프를 통해 많은 곳에서 기여하므로 항상 최대한도로 구매하는 것이 추천된다.
5.1. PVE[편집]
한때 별명이 '김용하의 딸'이라 불릴 정도로 초창기엔 지형 적성을 따지지 않고 폭발 총력전이면 "일단은 아즈사"소리가 나올 정도로 폭발 단일딜 에이스 취급이었다. 그러나 아코, 히마리 등 범용 서포터의 출시와 무츠키 등 타 폭발 딜러들의 연구가 이뤄진 것, 고유무기 효과로 다소 평가가 떨어지는 치명수치를 받았다는 점, 주요 일자리 중 한 곳이던 KAITEN FX Mk.0가 인세인에서 공격 타입 관통으로 나옴에 따라 실직하며 현재는 과거에 비해 평가가 다소 낮아진 편.
다만 실내전 S의 폭발 딜러는 매우 적기 때문에 실내전 입지는 여전히 튼튼한 편이고, 무엇보다 아즈사와 같이 첫등장한 예로니무스 실내전은 방어상성도 좋다보니 현재까지도 아즈사가 최상위권 딜러로 입지를 자리매김하고 있고, 시가지도 지형 상성이 B로 나쁘지 않아서 서브딜러로도 채용된다.[15] 여기에 공격력 보정 스킬이 없다는 점이 역으로 아케보시 히마리의 버프 효율이 좋다는 점도 발굴되었다.
그레고리오 총력전에선 디버프 요원으로 채용되기도 했다. 그레고리오 전문 학생들에 비해선 효율이 떨어지나, 해당 학생들의 어마어마한 육성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면 대체재로 쓰인다.
그 밖에는 실내 시로쿠로 대결전에서 폭발 파티 에이스로 기용되었다. 사거리도 650이라 쿠로 무적존에 쉽게 주차 가능하다. 다만 인세인은 방어상성을 찔린다는 문제 때문에 고득점을 노릴 때는 다소 리트라이가 필요하다.
스킬 렙업 추천 순서는 EX > 기본 > 서브 > 강화.
5.2. PVP[편집]
EX가 5코스트로 무겁고 사거리도 AR이라 짧지만, 특유의 화력과 1스 방깎을 활용한 하루카 저격용 조커픽으로 쓰일 수 있다. 중장갑이라 슌이 누워도 조금이나마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
6. 작중 행적[편집]
6.1. 메인 스토리[편집]
6.1.1. Vol.3 에덴조약 편[편집]
초장부터 방독면을 끼고 등장. 폭력행사 혐의로 정의실현부에 쫒기던 와중 교보재용 최루탄 창고를 점거한 채 1톤 분량의 최루탄과 IED를 터트리며 농성하다가 현행범으로 잡혔는데 결국 샬레의 선생에게 인도되어 보충수업부로 가게 된다.[16] 세간에는 이 사건으로 '폭력만을 신봉하는 얼음마녀'라는 이명이 붙어 있었던 모양이다.
비록 1차 시험에선 낙제점을 받으며 별관에서 합숙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의외로 고대어에 식견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처음 별관에 입소할 때부터 적들이 언제 쳐들어올지 모른다며 온갖 폭발물을 준비하거나 밤에 혼자서 불침번을 서거나 군대식 샤워를 하는 등의 기행을 일삼으면서도 히후미가 모의 시험 포상으로 준비한 모모프렌즈 인형들에 첫 눈에 반해[17] 그럭저럭 보충수업부 합숙에 잘 따라가는데, 미소노 미카가 거래를 제안하면서 선생이 분명히 학생들의 편임을 확인한뒤 거래를 제안한다. 그리고는 나기사가 찾던 배신자의 정체가 아즈사임을 폭로하고, 이때 아즈사가 불침번을 서던 와중에 정체모를 누군가와 접선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그러나 미카는 에덴조약을 둘러싼 상당히 복잡한 사정이 있으며 자신에게는 트리니티도 게헨나도 아닌 제3자의 입장이 필요하다며 선생에게 아즈사를 지켜달라는 나기사와 정반대의 의뢰를 요청한다.
미소노 미카의 말에 따르면 아리우스 분교와의 화해를 위해 자신이 아리우스에서 몰래 초빙한 학생이며, 나기사가 모르게 위장전입을 시켰기 때문에 완전히 미카의 월권행위로 입학한 셈이다. 미카가 아즈사를 입학시킨 이유는 아리우스가 학생의 본분도 잊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 몰리고도 자신들을 적대하는 것이 불쌍하다며 아리우스 학생이라도 트리니티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다면 충분히 훌륭한 학생이 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아리우스가 적대행위를 포기하도록 설득하겠다는 것이었다. 미카의 말대로 아즈사는 점점 보충수업부를 자기 집으로 여기기 시작해 늦잠을 자거나 경계심을 풀면서 모모프렌즈 인형에 빠지는 등 평범한 학생처럼 감화되어가기 시작한다. 어느 비가 쏟아져 빨래가 젖고 전기도 끊긴 날, 하나코의 제안으로 진행된 수영복 토크 도중 자신은 모두의 기대를 배신할지도 모른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충수업부 역시 속일 필요가 있었기에 부적응자를 연기하고 있었으나, 보충수업부의 평범한 일상에 진심으로 감화되어 더욱 더 이런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보충수업부의 모두를 배신했다며 진심으로 사죄하지만, 선생은 따지고 보면 모든 원인은 상대를 믿지 않았던 것에 있다며 나기사나 미카나 서로를 충분히 믿었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즈사를 용서한다. 하나코 역시 모든 것이 허무하다고 함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던 아즈사를 보고는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보충수업부의 존속을 지지하게 되었다.
이후 트리니티의 진짜 배신자가 미소노 미카임이 밝혀지고, 그녀가 아리우스를 끌어들이고 세이아 습격 역시 알선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헤일로 파괴는 정말로 사고였다고, 미카 자신은 살인을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18] 결국 미카의 쿠데타는 실패하고 하나코에 의해 사실 세이아의 헤일로는 파괴되지 않았으며 부상만 입은 채로 외부에 숨어 요양 중이라고 밝혀진다. 즉, 아즈사는 세이아를 죽인 적이 없었으며 아리우스 측을 속이기 위해 살인자인 척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미카는 아즈사에게 아리우스를 배신했으니 "사오리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이며 트리니티는 당신을 보호해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아리우스가 실제로 습격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오며 2장이 마무리된다.
3장 초반에는 세이아 습격 사건의 전말이 일부 밝혀지는데 정황대로 사오리의 명령을 받아 세이아를 암살하기 위해 보내졌다. 그러나 세이아를 죽이기 직전 문답을 주고받는데, 여기서 아즈사의 입을 통해 아리우스 분교는 언뜻 보기에는 불멸의 존재처럼 보이는 학생을 죽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는 것과 그 결과 헤일로를 파괴할 수 있는 진짜 살인용 무기까지 개발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나 세이아는 사실 아즈사가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이 아니라 안고 있던 고민에 대한 답을 듣기 위해 온 것이 아니냐고 묻고 여기서 회상이 끊어진다. 또한 티파티의 사정청취에는 자신에게 세이아 암살 명령을 내린 것은 아리우스 스쿼드의 리더 사오리이며 세이아를 암살했다는 정황을 아리우스에 남기기 위해 방을 폭파시키고, 세이아를 구호기사단의 미네에게 맡겼다고 진술한다. 어찌됐든 아즈사가 나기사를 보호한 것은 명백하고 보충시험에도 합격했으므로 더 이상 토를 달 구석은 없었고 시스터후드의 보증 하에 위장전입이 아닌 정식으로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으로 편입된다.세이아: 그렇군요. 아리우스 학원은 그런 것을 가르치고 연구하나보네요. 헤일로를 부수는 방법을. 사람을 죽이는 방법을.
아즈사: ⋯⋯응. 그야, 당연하잖아? 학원이란 그런 걸 가르치는 곳이니까.
세이아를 암살하기 위해 찾아갔을 당시 세이아와 나눈 대화.
이후 히후미와 함께 탱크를 훔치고 바다에 가는 등의 잠시 동안의 평온한 소동의 시간이 지나고 에덴조약 체결 당일, 아즈사는 보충수업부 멤버들과 뒷풀이 파티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조약 체결장인 통공의 고성당에 미사일이 날아들고 이를 본 아즈사는 사오리의 짓임을 직감하고는 급하게 어디론가로 뛰어나간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 속에서 사오리를 찾던 도중 사오리가 선생에게 총격을 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하여 달려든다.[19]
아즈사: 하아…하아…하아…
사오리: …그래, 기분이 어떠냐. 아즈사.
아즈사: 감히…감히….
사오리: 내가 말한 대로지? 트리니티에도, <샬레>에도, 그 어디에도 네가 있을 곳은 없다. 당연하다.
우리같은 살인자를 받아줄 수 있을 곳이 이 세계에 있을 리가 없는데.
아즈사: 감히…선생님을…
사오리: 설령 그런게 있다 해도, 결국엔 헛되이 사라질 뿐이야.
그래, 바로 지금처럼. 모든 것이 헛되거늘, 어째서 발버둥치는 거지? 시라스 아즈사?
아즈사: 사오리이이
!!!
그럼에도 사오리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했고 일방적으로 얻어터진 다음에는 그녀에게서 에덴조약이 아리우스에 의해 강탈되었다는 사실, 그리고 그 권한을 이용해 유스티나 성도회를 군세로서 차지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약의 주체인 그들을 해치워야겠지만 세이아의 임무도 탈주하고 깨끗한 곳에 남으려는 자신은 무리라는 매도 역시 듣는다. 그녀가 자신이 선물받았던 페로로 인형을 집어들고 난 직후, 정의실현부와 선도부의 공세가 시작된 틈을 타 급하게 후퇴한다.
이후 자신이 실력상으로 사오리에게 뒤떨어지는 것을 알지만 상황을 끝내려면 사오리를 죽여야 함[20] 을 직감한 아즈사는 자신에게 청춘을 가르쳐준 히후미를 음어로 불러낸 뒤, 자신은 살인을 저지를 것이며 더 이상 히후미와 같은 삶을 살 수 없을 거란 것과 그동안 배워온 즐거움을 죽는 순간까지도 잊지 않겠다며 고마웠단 말을 전하고 작별을 고한다.
"……히후미. 나를 친구로 여겨줘서 고마워.
<아즈사 쨩>이라고 불러줘서 고마워.
귀여운 인형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같이 바다에 가서 좋았어. 즐거운 기억들이 생겨서 좋았어.
예쁜 것들을 보고, 모르는 것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
보충수업부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
배운다는 건 정말 즐거운 거구나. 죽어도 잊지 않을 거야.
학생일 수 있어서 다행이야.
안녕. 히후미
쨩 ."
하지만 정말로 살인이 일어났다면 사라졌을 유스티나 신도들이 여전히 움직이고 있음을 통해 아직 사오리가 죽지 않았음[22][23] 을 깨달은 아즈사는 어떻게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단신으로 아리우스 스쿼드와 유스티나 성도의 앞에 섰고 당연하게 패배하여 쓰러지지만 아즈사를 구해내겠다고 나선 히후미가 나타나 부축하고 그 뒤로 선생을 도우러 나선 트리니티, 게헨나, 아비도스 학생들을 보며 힘을 얻어 결국 1:1에서 선생의 도움으로 아리우스 스쿼드를 무력화하고[24] 사오리를 쓰러트리지만 본인도 같이 쓰러진다. 이후 예로니무스가 나타나면서 스쿼드를 놓치게 된다.
사건이 끝나고 지금까지의 보충수업부는 해산되고 새 보충수업부가 다시 창설되지만 아즈사는 지난 보충수업 범위 외에는 공부하지 않았던 탓에 낙제가 돼서 다른 부원들과 함께 다시금 보충수업부에 돌아오게 된다.
메인 스토리 Vol.3 4장에선 과거 아리우스에서 길러지던 당시 어른들의 명령[25] 에 따르지 않자 헤일로가 부서지지 않을까 걱정될 수준으로 두들겨맞았고 이걸 구해준 것이 사오리였던 점, 아츠코와 아즈사는 이런 명령에 반항하는 입장으로 심한 괴롭힘을 당했단 것이 언급됐다. 그런 존재였기에 사오리는 아직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히지도 않았을 무렵 미카가 화해를 언급할 때 적당한 학생으로 아즈사를 고려했던 것. 즉, 아즈사는 쿠데타를 위한 스파이가 아니라 정말로 '화해의 상징'이 될 예정이었던 것이다. 사오리마저도 그런 제안의 본심을 신뢰하지 못했고 아즈사가 자신보다 먼저 구원받은 것을 선뜻 납득하지 못했지만 내심 희망을 완전히 놓지 않고 있었기에 자신이 틀렸음을 깨달은 후 이 사실을 미카에게 밝혀주면서 서로 오해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아즈사는 티파티, 정의실현부, 시스터, 구호기사단이 선생과 미카를 구하러 갈 때 카타콤의 패턴을 알려주면서 이들의 진입을 도왔다. 또한 사오리는 자신들에게 아즈사가 끝내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아즈사는 사쿠라코에게 아리우스 스쿼드는 가족이기에 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6.1.2. Final. 그리고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편집]
초반에 엄청나게 위험한 극비 정보를 얻었다며 분위기를 잡는데, 알고 보니 옛날에 바닷속에 가라앉아 판매가 중단된 희귀한 페로로지라 굿즈가 콜렉터 시장에 풀렸다는 소식이었다. 이에 페로로 굿즈에 눈이 돌아간 히후미가 돈이 부족할 것 같아 아는 사람들에게 연락하려 하다 무산되자 자신은 이 분야 전문가들만큼의 훈련은 못 받았지만 그래도 배운 지식을 활용해 도와주겠다 하자 다시 제지당한다.
이에 페로로지라 인형을 팔려는 콜렉터에게 가 보지만 알고 보니 업자가 꺼낸 인형은 페로로지라가 아니라 페로로사우루스였고, 다 똑같은 것 아니냐는 하나코에게 이래서 초보들은 안 된다며 히후미와 함께 열심히 페로로지라와 페로로사우루스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그리고 실망하면서 돌아가는 길에 히후미에게 '비록 페로로지라와 만날 순 없었어도 우리의 마음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며 위로를 받기도 했다.
한편, 미소노 미카를 마녀사냥하려는 시위대를 보고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던 중 미카에게 어떤 감정이 남아 있는지 물어본 하나코에게 미카는 선생과 함께 가족인 아리우스 스쿼드를 구해 주었으니 자신도 미카를 나쁘게 생각할 이유가 없으며, 언젠가 한 번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지나간다.[26]
이후 히후미와 같이 탱크를 끌고 D.U 지역의 민간인을 대피시키며 지역을 방어하는 임무를 하다가 카이텐저와 마주쳐 같이 D.U를 방어하고 실체화된 색채 페로로지라가 거대괴수가 되어 건물들을 때려부수는 마치 특촬물에서나 볼 것 같은 광경을 목격 후 황당해하다가 저게 히후미가 말한 페로로지라는 모두의 마음 속에 있다는 의미였냐고 되묻는다. 이후 미식연구회, 급양부와 합류하여 페로로지라를 상대하게 된다.히후미: 아즈사 쨩⋯⋯ 저희가 보고 있는 게⋯⋯ 그, 그게 맞죠⋯⋯?
아즈사: 응, 틀림없어. 저건⋯⋯.
히후미 & 아즈사: 페로로지라⋯⋯!!
아즈사: 히후미, 페로로지라가 우리들의 가슴 속에 있다는 게 이런 뜻이었어?
히후미: 네? 아, 아뇨.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에필로그에선 일상을 되찾은 상태로 보충수업부 멤버들과 시험을 보고 있지만, 상황이 상황이었던 만큼 공부를 하지 못해 쩔쩔메고 있다.
6.2. 기타 미디어[편집]
7. 캐릭터성[편집]
- 쿨데레 미소녀 이미지와는 다르게 스파르타식 군사교육을 받아서 지나치게 경계심이 강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은 진지하지만 타인 입장에서 어이가 없는 행동을 하는 캐릭터성, 좌절할 바엔 끈질기게 저항하는 성격은 팬들에게 여자 버전 사가라 소스케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27] 모모프렌즈를 좋아하는 면모는 사가라가 본타군과 자주 엮이는 것과 풀 메탈 패닉! 18권 후기에 나오는 '평범하게 일본에서 자랐다면 아키하바라에서 중고 PC 부품을 사 와서 조립하고, 판타지아 문고 같은 것도 같이 사서 전철 안에서 읽어버리는 선량한 오타쿠 소년이 되었을 것'이란 작가의 말이 반영된 것 아닌가 추측된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분위기이나 군필 여고생이라는 별명이 대신하고 있는데, 사가라 소스케가 아는 사람만 아는 이름인 반면 군필여고생이라는 표현은 특정 작품에서만 통용되는 표현이 아니고 이미 인터넷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이후 미카 실장 기념으로 2주년 행사에서 뿌린 공식 호외에서는 본타군과 동일한 프로세스[28] 의 한정판 페로로 인형탈을 쓰고 인터뷰에 참여하기도 했다. 끝에도 미카에게 페로로를 추천하려다 보도부에 의해 컷 당했다.
- 정신이 진작에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 평생 노출된 피해자임에도 유달리 심지가 곧고 멘탈에 흔들림이 없는 학생이다. 아리우스 스쿼드가 서로에게, 특히 리더인 사오리에게 의지하는 면이 크고 그 사오리마저도 스쿼드를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버티며 자신에 대해서는 이미 체념했다는 듯한 묘사가 있지만, 아즈사는 스쿼드를 가족처럼 여기는 것과는 별개로 사오리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아리우스 분교의 부당한 명령에 죽기 직전까지 저항한 전력이 있다.[29]
- 함정이나 부비트랩을 집요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전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싸우는 것을 선호하며 필요한 싸움은 피하지 않고 불필요한 싸움은 철저히 피한다. 다만 아리우스 분교에서 생활할 때는 일상이 투쟁이었기 때문에 위장전입 후에도 한동안 숙소 근처에 지뢰를 까는 등의 부적응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 그런 기행을 벌이다 주변인한테 저지당해도 태도나 행동에 우울함이나 구김살은 찾아보기 어렵다.
- 또한 평생의 친구이자 스승이자 은인인 사오리를 저지하는 것밖에 답이 없자 자신을 잘 아는 사오리의 심리를 역이용해 마음의 안식처이자 친구의 증표인 페로로 인형에 헤일로 파괴 폭탄을 숨겨서 공격하는 등 꼭 필요한 일이라면 수단을 가리거나 우선순위를 혼동하는 일 따위는 없으며, 자기 손으로 사오리를 죽인 줄 알았을 때는 잠시 무너졌다가도 금세 회복해서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일어선다. 그야말로 근성과 집념이 여고생 스킨을 입은 수준.
- 아리우스 분교 출신이어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1차 시험에서 32점을 받고 마지막 3차 시험에선 97점을 받은 것을 보면 상당히 똑똑한 듯하다. 미카가 처음 말한 대로 처음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았으면 우등생이 되었을지도 모르는 셈. 또 전투력에 한해서는 사오리의 바로 다음가는 전투력을 자랑한다.[30]
- 엄격하게 훈련받아 온 탓에 항상 효율성과 합리성을 따지고 귀여운 캐릭터같이 실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쓸모없다고 여기며 모모프렌즈 인형샵을 보고는 '파렴치하다', '타락했다'며 싫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아즈사에게 강제로 주입된 사상이어서 반발감을 느꼈을 뿐 내면에는 소녀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결국 선생으로 인해 이런 마음의 족쇄가 풀려 버리자 히후미 못지않은 모모프렌즈 덕후가 되어 버린다.[33] 모모프렌즈 중 특히 스컬맨을 좋아하는 듯한데, 메모리얼에서 안고 있는 인형이 스컬맨이며 메인 스토리에선 히후미가 내건 모모프렌즈 경품 중에서 스컬맨과 페로로 박사 사이에서 고민을 했고 발렌타인 이벤트 때에도 스컬맨 모양 초콜릿을 선물한다.
8. 상품[편집]
8.1. 입체화[편집]
- 아즈사 엎드린 인형
9. 기타[편집]
- CBT 때 있었던 캐릭터지만 정식판에서는 나오지 않았다가 5월 27일 3편 패치로 추가되었다. 또한 관통 속성에 특수장갑이던 CBT와 달리 폭발 속성에 중장갑으로 바뀌었다.
- 첫 등장 당시나 그 후에도 가끔 쓰고 다니는 방독면은 단순히 장비가 아니라 아리우스 분교 출신으로서 가지고 있는 정체성의 상징이다.[35] 히후미에게 결별을 선언할 때도 방독면을 쓰고서 이것이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선언한다.
- 인용되는 라틴어 문구, 옷에 달린 인장[36] 등으로 인해 아리우스 출신 학생임이 준 확실시되었다. 그리고 에덴 조약 2차 PV에서 아리우스의 교복을 입고 있는 아즈사가 나오면서 확정되었다. 덤으로 이렇게 옷에 대놓고 아리우스 문양을 달고 다니기에 배신자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나기사를 놀리는 팬아트도 있다.[37]
- 아리우스 분교 출신으로써 살인병기로써 군사 교육만 받고 성장해서 다른 분야에는 상식이 결여된 군필여고생같은 면모와는 달리 교복 복장과 수영복 전부 굉장히 소녀스럽고 화려한 편인데, 대비되는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이 전부 효율 중심의 택티컬한 밀리터리 스타일의 복식을 하고 있는 부분과 대비된다. 스토리에서도 묘사되듯 아즈사 본인이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긴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교육의 일환으로써 임무 수행을 위한 편의나 효율성을 극도로 추구하는 면모도 분명히 묘사되기 때문에 이러한 효율성과 대치되는 '하늘하늘한 복장'은 잠입 임무의 일환으로써 별도로 교육을 받았거나, 혹은 아즈사의 편입을 주도한 미카의 코디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38]
- 들고 있는 총은 콜트 캐나다 C8의 파생형인 C8 SFW에 맥풀 사의 MOE 카빈 액세서리를 적용한 모델이다.[39] 아즈사의 AR은 총열이 조금 긴 편인데, 실제로도 C8 SFW는 15.7인치의 장총열을 사용하는것이 특징이다. 조마에 사오리가 사용하는 총기 또한 맥풀 MOE를 적용한 AR-15인데, 에덴조약 2장이 업데이트되기도 전부터 아즈사-사오리의 관계를 유추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었다.#[40]
- 한국 서버 출시 당시 꽤나 홍역을 치른 학생이기도 하다. 픽업 배너가 부실하게 제작되어 논란을 빚었고[41] 일섭에서 로마자로 표기되어 있던 라틴어 스킬명을 한글로 발음을 옮겨온 채 표기하면서 갑론을박이 일었으며 출시 이후에는 메모리얼 로비의 대사가 일본어 음성과 딴판이라 오역 논란도 같이 일어나기도 했다.[42] 다행히 인게임용 배너는 새로 제작했고 수즈사 픽업 이후 22.02.22 업데이트로 스킬명도 로마자로 다시 수정되었다.
- 로딩 일러스트 중 총기수입을 하고 있는 아즈사의 모습이 있다. 도구통 또한 군필자들이라면 지긋지긋하게 봤을 한국군의 국방색 통과 동일하다.
- 2022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한국/글로벌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한 '가장 수영을 잘 할 것 같은 보충수업부 깜짝 투표'에서 46.3%라는 득표율로 1위를 했다.# 그리고 실제로도 수영복 버전에서 수영은 진즉에 마스터했음이 밝혀졌다.
- 좋은 성능과 잘 뽑힌 캐릭터 디자인, 상당히 짧은 텀으로 나온 수영복 파생캐, 메인 스토리에서의 높은 비중 등 제작진의 푸쉬를 받는 캐릭터 중 하나인지라 유저들 사이에서 김용하의 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일섭에서는 총력전 시즌 26부터 도입된 상급 총력전 코인으로 엘레프를 교환할 수 있는 첫 번째 캐릭터로 선정되어 사실상 준 배포캐가 되었다. 한섭도 시즌 22부터 도입되었다. 다만 상급 코인은 일반 코인에 비해 수급량이 훨씬 적고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의 수량 제한도 반토막이라 총력전 상점만으로 명함을 따거나 성급작을 하려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43]
- 메인 스토리 Vol.3 4장이 나오고 아리우스 분교의 처참한 실태가 드러나면서 사실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높은 생활수준에 감화되어 아리우스 분교를 배신한 게 아니냐는 농담이 나왔다. 그런데 이는 실제로 미카가 아즈사를 위장전입시킬 때 트리니티의 학원생활에 감화시키면 아리우스도 알아서 화해의 장에 나올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어찌보면 미카의 바람이었던 트리니티와 아리우스와의 화해를 가장 이상적인 방향으로 이룬 셈. 실제로 트리니티의 전투병력들이 거짓된 성소를 철거하러 출병했을때, 겉돌던 아리우스 스쿼드를 공략팀에 받아들인 명분도 아즈사라는 공통점 때문이었다.
- 특유의 삐진 표정이 인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