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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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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韓은 '나라이름 한'이라는 한자로, '한국(韓國)', '한씨(韓氏)'를 뜻한다.
대한민국 또는 한민족을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97D3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十十木一手(JJDMQ)로 입력한다.
뜻을 나타내는 韋(가죽 위)와 소리를 나타내는 倝(아침해빛날 간)이 합쳐진 형성자이다. 원래 형태는 倝과 韋가 합쳐져 韋의 위에 人이 덧붙여진 모양이었는데, 지금의 자형에서는 생략되었다. 이체자 중에 옛 형태에 가까운 '𩏑'이 있다.
원래는 우물가를 에워싸는 ‘우물 난간’이라는 뜻이었다. 설문해자에서 井垣(우물 정, 담 원)으로 풀이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선사 시대 이후로는 우물 난간이란 뜻으로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고유명사, 특히 한국(韓國)을 뜻한다.[1] 더불어 한국에서는 한민족이나 한반도 지역을 의미하기도 하나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에는 용례가 조금씩 다르다. 이 한자의 국명으로서의 유래에 대해서는 조선(동음이의어)이나 대한민국/국명 참고.
일본어에서의 음독은 'カン(칸)', 훈독은 'から(카라)'이다. 오늘날 '한국'이나 중국 전국시대의 한나라 등을 의미할 때는 전자만이 쓰이며 후자의 경우 역사적 지명 등 고유명사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카라'는 唐(당나라 당)의 훈독과도 같은데, 이에 대해서 '(당시 일본이 인식할 수 있었던) 바다 건너의 제(諸)외국'을 모두 '카라'라고 했다는 설과 한반도의 국가인 '가야(가라)'를 가리켰다는 설 등이 있다.[2]
3. 용례[편집]
- 전국시대의 전국칠웅 가운데 하나인 한나라를 뜻하는 글자이다.
- 한반도 남부의 국가인 삼한의 이름으로 쓰였다. 삼한은 의미가 확장되어[3] 한반도 지역[4] 을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된다.
- 삼한에서 차용되어 대한제국 및 대한민국의 국호로 쓰이게 된다.
3.1. 단어[편집]
- 구한말(舊韓末)
- 마한(馬韓)
- 정한론(征韓論)
- 주한미군(駐韓美軍)
- 한과(韓菓)
- 한류(韓流)
- 한반도(韓半島)
- 한방(韓方)
- 한약(韓藥)
- 한복(韓服)
- 한식(韓食)
- 한옥(韓屋)
- 한우(韓牛)
- 한의학(韓醫學)
- 한지(韓紙)
- 한지(韓地)
3.2. 인명[편집]
15년 통계청 집계 기준 대한민국 인구 773,404명, 인구 순위 11위의 성씨로 주요 본관으로는 청주(淸州)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씨) 문서 참조.
- 한씨 중국 백가성의 15위에 해당한다. 전국칠웅 한나라도 한씨가 세워서 한나라인 것이다. 한국의 한씨는 모두 한 집안이라는 말이 있는데, 1만 명 이하의 희귀한 성씨인 곡산 한씨를 제외한 한씨들은 청주 한씨의 분파라고 한다. 또한 한씨인 사람들 대부분 이 글자를 쓴다.
- 한비자(韓非子)
- 박성한(朴成韓)
- 도한세(都韓勢)
- 성한빈(成韓彬)
- 이세한(李世韓)
- 한뢰(韓賴)
- 이한도(李韓道)
- 카라쿠니 히로타리(韓国 広足)
- 한경(韩庚)
- 한재(韓齎)
- 호한야(呼韓邪)
3.3. 지명[편집]
3.4. 기타[편집]
- 공한증(恐韓症)
- 금한령(禁韓令)
- 의치한(醫齒韓)
- 친한(親韓)
- 필요한지(必要韓紙)
- 이름에 한국(韓國)이 들어간 모든 대학교와 공기업
- 한동대학교(韓東大學校)
- 한능검(韓能檢)
- 한본어(韓本語)
- 한일전(韓日戰)
- 한전원(韓專院)
- 한한령(限韓令)
- 혐한(嫌韓)
4.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 幹/榦(줄기 간, 우물 난간 한)
- 倝(햇빛이 빛나는 모양 간)
- 乾/乹(하늘 건)
- 戟(창 극)
- 斡(돌 알)
- 朝(아침 조)
- 䎐(털 많을 초)
- 㲦(갈기 한)
- 螒(베짱이 한)
- 鶾(붉은 닭 한)
- 䮧(털 긴 말 한)
- 翰(편지 한)
- 雗(흰 꿩 한)
5. 여담[편집]
韋(가죽 위)가 오른쪽에 포함된 한자들 중 유일하게 韋를 부수로 취한다. 그리고 상용한자로는 이 한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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