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9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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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5 / 8
10
1
12
-2
0.455
4월
성적

10
1
12
-2
0.455








-
4 VS 삼성
2:6 패
5 VS 삼성
3:5 패
6
휴식일
7 VS 롯데
1:3 승
8 VS 롯데
3:0 패
9 VS 롯데
3:6 승
10 VS 두산
5:8 승
11 VS 두산
13:5 패
12 VS 두산
4:3 패
13
휴식일
14 VS SK
7:3 승
15 VS SK
4:4 무
16 VS SK
6:5 승
17 VS KIA
14:0 패
18 VS KIA
2:7 승
19 VS KIA
9:2 패
20
휴식일
21 VS 삼성
5:3 패
22 VS 삼성
4:6 승
23 VS 삼성
4:1 패
24 VS 롯데
7:6 승
25 VS 롯데
10:9 승
26 VS 롯데
3:5 패
27
휴식일
28 VS 한화
5:11 패
29 VS 한화
4:3 승
30 VS 한화
9:19 패
-

1. 4월 4일 ~ 4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1.1. 4월 4일
1.2. 4월 5일
2. 4월 7일 ~ 4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2.1. 4월 7일
2.2. 4월 8일
2.3. 4월 9일
3. 4월 10일 ~ 4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3.1. 4월 10일
3.2. 4월 11일
3.3. 4월 12일
4. 4월 14일 ~ 4월 1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위닝 시리즈
4.1. 4월 14일
4.2. 4월 15일
4.3. 4월 16일
5. 4월 17일 ~ 4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
5.1. 4월 17일
5.2. 4월 18일
5.3. 4월 19일
6. 4월 21일 ~ 4월 2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6.1. 4월 21일
6.2. 4월 22일
6.3. 4월 23일
7. 4월 24일 ~ 4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7.1. 4월 24일
7.2. 4월 25일
7.3. 4월 26일
8. 4월 28일 ~ 4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루징 시리즈
8.1. 4월 28일
8.2. 4월 29일
8.3. 4월 30일



1. 4월 4일 ~ 4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편집]


2009 시즌 삼성 라이온즈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1]

1.1. 4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진영
안치용
페타지니
박병호
정성훈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봉중근
CF
RF
LF
DH
1B
3B
2B
C
SS

4월 4일, 14:01 ~ 17:23 (3시간 22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10,0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봉중근
0
0
0
0
1
0
0
0
1
2
6
2
3
삼성
윤성환
1
1
0
0
0
1
0
3
-
6
14
0
4


‘윤성환 7이닝 1실점 호투’ 삼성, LG 꺾고 개막전 승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윤성환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에 6-2로 졌다.

삼성은 1회 1사 후 강봉규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진갑용이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해 1,3루를 만들었다. 4번타자 박석민은 우익수 플라이로 강봉규를 불러들여 삼성의 선취점을 만들었다. LG 선발이 좌완 봉중근임을 감안해 오른손 타자 위주로 타선을 구성한 선동열 감독의 작전이 맞아 떨어졌다.

2회초에는 LG 수비진의 미스플레이로 점수를 보탰다. 선두타자 조동찬이 좌중간으로 안타를 치고 나간 후 허승민에게 번트 작전이 내려졌는데 허승민은 1,2루에 내리 번트에 실패한 뒤 삼진 아웃돼 찬물을 끼얹는 듯 했다. 하지만 현재윤의 번트 안타로 1,2루가 된 후 고졸신인 김상수[2]가 삼진 당하는 순간 포수 조인성이 패스트볼을 범해 조동찬에게 홈을 거저 내줬다.

LG는 5회초 박병호의 좌익선상 2루타와 정성훈의 중전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의 절호의 기회에서 박경수가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전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3루 주자는 득점했지만 추격 흐름이 끊어졌다. 삼성은 6회말 무사 1루에서 현재윤의 1타점 3루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이날 현재윤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윤성환이 물러난 8회초 '국민 노예' 정현욱을 상대로 정성훈과 조인성이 안타를 뽑아내 2사 2,3루의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이대형이 바뀐 투수 권혁의 바깥쪽 공에 스탠딩 삼진을 당해 눈물을 삼켰다. 이어진 8회말에 삼성은 LG의 5번째 투수 정찬헌조동찬의 솔로 홈런, 진갑용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난타해 6-1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9회초 페타지니가 권혁을 상대로 솔로홈런으로 팀의 첫 홈런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오승환 상대로 2사 만루까지 갔으나 이병규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윤성환은 7회까지 던지는 동안 탈삼진은 2개밖에 없었지만 무사사구에 안타 3개만을 내주는 완벽한 투구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2009 WBC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봉중근은 5회까지 8안타를 내주면서도 1자책점으로 잘 버텼다. 조인성의 포일로 비자책 1실점한 것이 어깨를 무겁게 했다. 봉중근은 타선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불운 속에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2008 시즌 삼성전 4연승을 이어왔으나 패전을 당했다. 이날 윤석민도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돼 WBC 삼총사 중 류현진만 웃었다.

이날 고졸 사이드암 신인 최동환은 LG의 4번째 투수로 6회 2사 3루에서 구원등판하여 첫 상대타자 진갑용을 2루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는 등 1.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 2009/4/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
1
0
0
0.0
1.000
1
롯데 자이언츠
1
1
0
0
0.0
1.000
1
두산 베어스
1
1
0
0
0.0
1.000
1
한화 이글스
1
1
0
0
0.0
1.000
5
LG 트윈스
1
0
0
1
1.0
0.000
5
서울 히어로즈
1
0
0
1
1.0
0.000
5
KIA 타이거즈
1
0
0
1
1.0
0.000
5
SK 와이번스
1
0
0
1
1.0
0.000


1.2. 4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진영
안치용
페타지니
박병호
정성훈
조인성
권용관
박경수
정재복
CF
RF
LF
1B
DH
3B
C
SS
2B

4월 5일, 14:01 ~ 17:10 (3시간 9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8,89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2
0
0
1
0
0
0
0
0
3
8
0
2
삼성
에르난데스
0
0
1
0
4
0
0
0
-
5
8
1
3


5회에 4실점 빅이닝 허용으로 역전패를 당해 대구에서의 개막 시리즈를 피스윕으로 마쳤다. 정재복은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5회 들어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한꺼번에 무너져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4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는 LG의 흐름이었다. LG는 국내 무대 첫선을 보인 삼성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미처 적응을 하지 못한 1회초 공격에서 2점을 먼저 뽑아냈다. 이대형의 볼넷과 이진영의 안타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든 뒤 안치용의 내야땅볼과 페타지니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2점을 선취했다. 삼성이 3회말 신인 김상수의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LG도 돌아선 4회초 공격에서 권용관의 2루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5회말 응집력을 발휘했다. 그럭저럭 호투해나가던 LG 선발 정재복으로부터 선두타자 박진만이 2루타를 뽑아낸 뒤 곧바로 우동균이 우월 투런홈런을 작렬시켜 단숨에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조동찬과 김상수의 연속안타로 계속 찬스를 이어갔고, 최형우의 적시타로 역전까지 해버렸다. 이어 박석민의 내야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더 얻어 5-3을 만들었다.

에르난데스가 5이닝 3실점으로 버텨준 가운데, 역전에 성공하자 삼성 불펜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삼성은 6회부터 곧바로 안지만이 마운드에 올랐고, 이후 권혁과 정현욱이 이어던지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버렸다.

LG로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2사 만루의 동점 내지 역전 찬스까지 잡았지만 마지막 타자 이진영이 10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삼성은 이 위기에서도 정상 컨디션이 아닌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하지 못했고, 8회부터 등판해 있던 정현욱이 힘겹게 마무리에 성공했다.

전날 데뷔전에서 1.1이닝 무실점으로 훌륭한 데뷔전을 치른 최동환은 이날 1.2이닝 2사사구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화력 싸움에서 삼성에 밀렸다. 정성훈과 이진영 없었으면 더 끔찍할 수 있었는데 2경기에서 뽑아낸 14안타 중 둘이서 합작해낸 안타가 6개다. 공격의 물꼬를 터야 하는 톱타자 이대형은 7타수 무안타로 타석 때마다 어김없이 덕아웃으로 돌아섰고, 타점 담당 안치용은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 2009/4/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2
2
0
0
0.0
1.000
1
두산 베어스
2
2
0
0
0.0
1.000
3
롯데 자이언츠
2
1
0
1
1.0
0.500
3
한화 이글스
2
1
0
1
1.0
0.500
3
서울 히어로즈
2
1
0
1
1.0
0.500
3
SK 와이번스
2
1
0
1
1.0
0.500
7
KIA 타이거즈
2
0
0
2
2.0
0.000
7
LG 트윈스
2
0
0
2
2.0
0.000


2. 4월 7일 ~ 4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홈에서의 시즌 첫 시리즈이다. 좌우중간 외야펜스를 기존 보다 4m 정도 앞으로 당긴 이동식 펜스 X존재박존이 정규시즌에서 첫 선을 보인다.

2.1. 4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진영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박경수
심수창
CF
RF
LF
DH
3B
1B
C
SS
2B

4월 7일, 18:32 ~ 21:41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15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조정훈
0
0
0
0
0
0
0
1
0
1
9
3
2
LG
심수창
0
0
1
0
0
1
0
1
-
3
6
0
4


개막 2연전에서 전패를 당했던 LG 트윈스가 천신만고끝에 홈 개막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심수창의 호투와 'FA 이적생' 이진영의 공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삼성에게 당한 개막 2연패의 아픔을 씻으면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권용관은 시즌 팀 잠실에서의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됨과 동시에 신설된 X존의 수혜를 입은 첫 타자가 되었다.

지난 해 6승5패를 기록했지만 기복이 심한 투구로 불안함을 노출했던 선발 심수창은 이날 기대 이상의 호투로 올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심수창은 이날 6⅓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심수창은 최고구속 146km에 이르는 빠른 공에 예리한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롯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심수창은 7회초 1사후 강민호에게 우익수 옆을 빠지는 2루타를 내준 뒤 교체됐다. 하지만 좌완 원포인트 류택현과 신인 사이드암 최동환이 후속타자를 잘 처리해 위기를 넘겼고 무실점 기록도 지켜냈다.

심수창의 무실점 호투 속에 LG는 3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았다. 첫 타점의 주인공은 이진영이었다. 이진영은 박경수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 조정훈의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했고 그 사이 박경수가 홈에 들어와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진영으로선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다만 안치용의 볼넷 이후 페타지니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정성훈의 볼넷에도 박병호가 삼진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더 이상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4회초 곧바로 LG는 동점을 허용할 위기에 몰렸다. 이번에도 이진영의 진가가 발휘됐다. 우익수 이진영은 2사 1,2루에 몰린 상황에서 손아섭의 우익수 앞 안타가 터지자 이를 잡아 곧바로 빨랫줄 같은 홈송구로 2루주자 홍성흔을 홈에서 잡아냈다. 롯데 이적 후 첫 안타로 출루한 홍성흔이 필사적으로 홈에 파고들어 포수 조인성과 충돌했지만 끝내 아웃됐다.

큰 위기를 넘긴 LG는 6회말 롯데 수비진의 어이없는 플레이 덕분에 행운의 추가점을 올렸다. 1사후 볼넷으로 출루한 조인성인 다음타자 권용관의 3루 땅볼 타구 때 과감하게 3루까지 파고들었다.무모해 보였던 조인성의 질주는 롯데 1루수 김주찬이 3루 쪽에 어처구니 없이 높은 악송구를 범하면서 전화위복이 됐다. 결국 조인성이 홈을 밟으면서 LG는 2-0으로 달아났다.

7회까지 안타 8개를 치고도 1점도 뽑지 못했던 롯데는 8회초 반격에서 간신히 1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주찬이 안타로 출루했으나 전준우의 강습 타구에 맞는 바람에 주루사를 당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조성환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하지만 계속된 2사 1,2루 찬스에서 홍성흔의 잘 맞은 직선타구가 유격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LG는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권용관이 솔로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영식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권용관의 타구는 2009 시즌 LG가 홈런수를 늘리기 위해 기존 담장보다 4m앞에 새로 설치한 새 외야펜스 X존을 살짝 넘긴 것이다.

LG는 심수창 이후 류택현-최동환-김경태-이재영-우규민 등 불펜 투수진이 2.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고 승리를 지켰다. 마무리 투수 우규민은 9회 등판,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롯데 선발 조정훈은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공격에서 운이 따르지 않아 패전이 됐다.

[ 2009/4/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3
2
1
0
-0.5
0.667
2
SK 와이번스
3
2
0
1
0.0
0.667
2
삼성 라이온즈
3
2
0
1
0.0
0.667
2
서울 히어로즈
3
2
0
1
0.0
0.667
5
한화 이글스
3
1
1
1
0.5
0.333
5
롯데 자이언츠
3
1
0
2
1.0
0.333
5
LG 트윈스
3
1
0
2
1.0
0.333
8
KIA 타이거즈
3
0
0
3
2.0
0.000


2.2. 4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진영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박병호
조인성
권용관
박경수
이범준
CF
RF
LF
DH
3B
1B
C
SS
2B

4월 8일, 18:32 ~ 21:19 (2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78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이용훈
0
0
0
0
0
3
0
0
0
3
9
0
3
LG
이범준
0
0
0
0
0
0
0
0
0
0
5
1
1


6회초 홍성흔에게 결승타, 강민호에게 쐐기 투런포로 3실점하면서 3:0으로 졌다. 시즌 첫 무득점 패배로 전날 기록한 시즌 첫 승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시즌 1승 3패를 기록했다.

5회까지 양팀 선발 이용훈과 이범준의 투수전으로 진행되던 0의 행진은 6회초 롯데의 불방망이가 터지면서 마감됐다. 롯데는 5회까지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치던 LG 선발 이범준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롯데는 선두타자 조성환이 좌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쳤고 이후 이대호와 가르시아가 나란히 범타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앞선 타석까지 시즌 타율 .083에 머물렀던 홍성흔은 이범준의 5구째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기록해 롯데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이번에는 강민호가 이범준의 134km짜리 바깥쪽 높은 초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는 LG의 'X존 첫 피홈런'이었다.

이날 롯데 선발 이용훈은 6이닝 동안 절묘한 코너워크 제구로 단 3안타만 내주고 1점도 허용치 않는 완벽한 투구로 LG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거뒀다. 롯데의 로이스터 감독은 이용훈에 이어 이정민과 강영식에 이어 9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마무리 존 애킨스를 투입했다. 애킨스는 페타지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포수 패스트볼까지 기록하면서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 정성훈을 범타처리하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이범준은 6이닝 동안 홈런 1방 포함, 8안타 3피안타 5탈삼진 3실점로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최고 151km의 강속구를 뿌리며 올시즌 LG의 선발진 한 축을 충분히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 2009/4/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서울 히어로즈
4
3
0
1
0.0
0.750
2
삼성 라이온즈
4
2
0
2
1.0
0.500
2
두산 베어스
4
2
1
1
0.5
0.500
2
SK 와이번스
4
2
0
2
1.0
0.500
2
한화 이글스
4
2
1
1
0.5
0.500
2
롯데 자이언츠
4
2
0
2
1.0
0.500
7
LG 트윈스
4
1
0
3
2.0
0.250
7
KIA 타이거즈
4
1
0
3
2.0
0.250


2.3. 4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진영
이대형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박병호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봉중근
RF
CF
LF
DH
3B
1B
2B
C
SS

4월 9일, 18:31 ~ 21:30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71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장원준
0
0
1
0
0
0
0
1
1
3
8
0
4
LG
봉중근
0
0
2
3
0
0
1
0
-
6
13
0
2


에이스 봉중근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쏟아낸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홈에서의 첫 시리즈에서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 승리로 LG는 SK, 한화, 롯데, 삼성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개막전에서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던 봉중근은 7이닝 102구의 투구를 하며 5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최고구속 148km에 이르는 빠른 직구를 위주로 롯데 타자들을 제압한 봉중근은 3회초 1사 후 김주찬에게 초구 커브를 던지다 높게 제구되면서 좌측 외야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큰 위기 없이 순조로운 피칭을 이어가 팀 승리를 견인했다.

봉중근이 마운드를 굳게 지키는 동안 타선도 모처럼 폭발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총 21안타 8득점 밖에 올리지 못했던 LG 타선은 이날 롯데 선발 장원준과 구원투수들을 상대로 장단 13안타를 치는 활발한 타격을 펼쳤다. 1번 이진영부터 5번 정성훈까지 모두 2안타 이상씩 기록했고 특히 3번 안치용은 2안타 3타점, 5번 정성훈은 3안타 2타점을 올렸다.

3회초 김주찬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으나 3회말 선두타자 이진영이 1루 강습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대형의 기습번트와 안치용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4번 페타지니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5번 정성훈의 연속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에도 선두타자 김정민의 좌전안타, 이진영과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안치용이 배장호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5-1로 달아났다. 7회에는 안치용의 안타를 시작으로 페타지니와 정성훈의 3연속 안타로 추가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와 5회 연속 병살타로 봉중근 공략에 실패한 롯데는 봉중근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8회초 1사 1,3루 기회에서 조성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9회초에도 손아섭이 LG 마무리 우규민에게 X존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빼앗았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주찬은 이날 3회 솔로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지난 4월 5일 시즌 첫 등판에서 2⅓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데 이어 이날도 3⅓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해 2패째를 떠안아 로이스터 감독을 실망시켰다.

한편 이날 처음으로 1번 타자로 나서 2안타를 기록한 이진영은 발목을 삐끗하여 경기 도중 교체되었다. 4회말 공격 때 유격수 앞 빗맞은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질주, 1루 베이스를 밟다가 발못을 삐끗한 것. 이대형의 기습번트 안타때 2루까지 진루한 뒤 통증을 호소, 트레이너로부터 임시 처지를 받은 후 안치용의 적시 2루타 때 홈인했고 5회초 수비 때도 우익수로 나갔으나 제대로 달리지를 못해 5회말을 마친 후 6회부터 손인호로 교체됐다.

[ 2009/4/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서울 히어로즈
5
4
0
1
0.0
0.800
2
두산 베어스
5
3
1
1
0.5
0.600
3
삼성 라이온즈
5
2
0
3
2.0
0.400
3
SK 와이번스
5
2
1
2
1.5
0.400
3
한화 이글스
5
2
1
2
1.5
0.400
3
롯데 자이언츠
5
2
0
3
2.0
0.400
3
LG 트윈스
5
2
0
3
2.0
0.400
8
KIA 타이거즈
5
1
1
3
2.5
0.200


3. 4월 10일 ~ 4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3.1. 4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병규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박병호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LF
RF
1B
3B
DH
2B
C
SS

4월 10일, 18:31 ~ 22:24 (3시간 5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67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정재훈
2
0
0
1
0
2
0
0
0
5
9
2
5
LG
정재복
0
0
0
0
0
3
0
1
4X
8
13
1
3


'페타지니 3연타석-끝내기 만루포' LG, 두산에 역전승
'페타지니 끝내기 만루포' LG, 두산에 극적 역전승

파일:20090410_페타지니.jpg



2009 시즌 첫 잠실 시리즈에서 양팀 도합 7개의 홈런이 나오는 난타전 끝에 두산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 및 끝내기 만루홈런을 터뜨린 페타지니의 활약을 앞세운 LG가 웃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승 3패로 5할 승률을 맞췄고 두산은 3승 1무 2패가 됐다.

1회초 두산은 이종욱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처음으로 2번타자로 기용된 임재철이 LG 선발 정재복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X존을 살짝 넘기는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갔다.[3] 첫 두 타자를 안타, 홈런으로 LG 선발 정재복은 3회까지 더 이상의 피안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그러나 타순이 한 바퀴를 돌아 중심 타선과 두 번째로 맞붙게 되자 그대로 읽혔다.

4회초 두산은 김현수최준석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손시헌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려 3:0이 됐다.

LG는 5회말 1사 이후 조인성과 권용관의 연속 안타와 이대형의 2루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병규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안치용 또한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만회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6회초 두산은 김현수의 우월 솔로홈런, 최준석의 좌월 솔로홈런이 연달아 터지면서 5:0으로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다. 퀄리티 스타트를 노리던 정재복 또한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내려오고 말았다.

LG는 6회말 선두타자 페타지니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정재훈의 실투성 체인지업을 가운데 펜스 너머로 보내면서 5:1로 1점 쫓아갔다. 계속된 2사 1루에서는 조인성이 바뀐 투수 이재우를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좌월 투런포를 터뜨려 5:3으로 추격했다. 8회에는 페타지니가 이재우를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차까지 추격해 5:4가 됐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이용찬을 투입하며 필승 의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김동주를 대신해 투입된 3루수 김재호가 대타 최동수의 높이 뜬 파울 플라이를 잡았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며 떨어뜨린 것이 빌미가 되었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최동수의 좌익수 앞 2루타로 무사 2루를 만든 LG는 이대형의 3루수 땅볼이 김재호의 악송구로 인해 진루타가 되는 행운까지 얻으며 무사 2,3루 찬스를 얻었다. 안타 하나면 끝내기 역전승이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이병규의 삼진이 이어졌으나 1사 2,3루 상황에서 안치용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여기서 앞선 두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친 페타지니가 볼카운트 1-2에서 이용찬의 실투를 공략하며 3연타석 홈런으로 우중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페타지니는 이날 활약으로 5타수 3안타(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페타지니의 끝내기 역전 만루포는 1995년 이동수(삼성), 2002년 김응국(롯데)에 이어 프로야구 통산 역대 3번째 대기록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이다. 페타지니는 이날 홈런 3방으로 김태균과 브룸바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 2009/4/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서울 히어로즈
6
4
0
2
0.0
0.667
2
두산 베어스
6
3
1
2
0.5
0.500
2
삼성 라이온즈
6
3
0
3
1.0
0.500
2
SK 와이번스
6
3
1
2
0.5
0.500
2
한화 이글스
6
3
1
2
0.5
0.500
2
LG 트윈스
6
3
0
3
1.0
0.500
7
롯데 자이언츠
6
2
0
4
2.0
0.333
8
KIA 타이거즈
6
1
1
4
2.5
0.167


3.2. 4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김광삼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박병호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RF
LF
1B
3B
DH
2B
C
SS

4월 11일, 17:01 ~ 21:13 (4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62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노경은
0
3
0
4
2
0
1
1
2
13
17
1
10
LG
최원호
0
0
1
0
2
2
0
0
0
5
10
0
4


이종욱의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 및 데뷔 첫 사이클링 히트 활약을 앞세운 두산에 설욕당했다. 이종욱의 사이클링 히트는 프로야구 역대 14번재 기록이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4승 1무 2패(11일 현재, 공동 1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시즌첫 LG전 승리 및 지난해 8월 31일부터 이어져 온 LG전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LG는 2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전적 3승 4패로 공동 2위에서 단독 6위로 떨어졌다. 두산 타선은 외국인 타자 맷 왓슨을 제외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장단 17안타로 LG의 허약한 마운드를 공략했다. LG 선발 최원호는 3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지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두산은 2회초 쉽게 볼 수 없는 임재철의 만루에서의 싹쓸이 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1사 후 손시헌의 좌월 2루타와 고영민과 이종욱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임재철은 상대 선발 최원호와 풀카운트 끝에 6구 째를 그대로 당겨치며 좌중간 펜스를 향해 굴러가는 안타를 때려냈다. 3루 주자 손시헌과 2루 주자 고영민이 여유있게 홈에 안착하는 순간 1루 주자 이종욱은 2사에 풀카운트라는 점을 노리고 빠른 스타트를 끊어 단숨에 2,3루를 밟은 뒤 그대로 홈까지 쇄도했다. 2루수 박경수가 타자 주자 임재철의 진루를 막기 위해 중계된 공을 잡은 사이 이종욱이 홈을 밟으며 임재철의 단타는 3타점짜리 적시타가 되었다.

LG는 3회말 상대 선발 노경은의 제구 난조와 권용관의 좌전 안타, 1루수 최준석의 실책 등을 틈타 무사 만루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LG는 김광삼의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와 안치용의 짧은 우익수 플라이로 득점 없이 아웃 카운트 2개 만을 쌓은 뒤 페타지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겨우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두산은 4회초 최승환의 볼넷과 고영민의 우익수 방면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LG는 선발 최원호를 마운드서 끌어내리고 '왼손 너클볼러' 김경태를 투입했으나 확실한 움직임을 잃은 너클볼은 상대 타자를 제압하지 못했다. 이종욱의 1타점 우전 안타, 임재철의 3루수 앞 병살타로 5-1까지 달아난 두산은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의 사구, 김동주맷 왓슨의 연속 볼넷으로 사사구로만 2사 만루를 만들었고 바깥으로 빠지는 너클볼을 배트 끝으로 퍼 올려 만든 최준석의 2타점 우전 안타에 힘입어 7-1로 점수 차를 벌려 4회만에 두 번째 빅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에는 이종욱이 1사 1루에서 김경태의 너클볼을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점수는 9-1이 됐다. 2008 시즌 홈런이 없었던 이종욱은 2007년 9월 12일 수원 현대전 이후 578일만에 맛본 홈런이었다.

LG는 5회말 안치용와 페타지니의 연속 1타점 우익수 방면 2루타로 3-9까지 추격한 뒤 6회 조인성의 좌익수 쪽 1타점 2루타, 이대형의 1타점 중전 안타로 5-9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2사 1,3루서 안치용이 때려낸 잘 맞은 타구가 투수 이재우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며 추격의 가시권에 다가서는 데는 실패했다.

두산은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종욱이 우익선상 3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고 후속 타자 임재철의 타석 때 우완 이재영친정사랑 폭투로 홈을 밟으며 10-5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손시헌 또한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좌측 폴대 근처에 떨어지는 좌월 솔로포로 11-5를 만들며 친구의 대기록에 화답했다. 9회초 2사 1,3루에서도 두산은 최준석의 1타점 좌전 적시타, 손시헌의 1타점 좌중간 안타로 13-5, 8점 차까지 달아나며 마지막까지 불을 뿜었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선발 노경은을 구원해 마운드에 오른 두산의 신인 우완 성영훈은 2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5회를 끝마치지 못했으나 팀의 리드를 지켜내는 투구를 했다는 기록원의 판단 하에 데뷔 3경기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통산 2승 중 1승

[ 2009/4/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
4
1
2
0.0
0.571
1
SK 와이번스
7
4
1
2
0.0
0.571
1
한화 이글스
7
4
1
2
0.0
0.571
1
서울 히어로즈
7
4
0
3
0.5
0.571
1
삼성 라이온즈
7
4
0
3
0.5
0.571
6
LG 트윈스
7
3
0
4
1.5
0.429
7
롯데 자이언츠
7
2
0
5
2.5
0.286
8
KIA 타이거즈
7
1
1
5
3.0
0.143


3.3. 4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이진영
손인호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CF
2B
LF
1B
3B
DH
RF
C
SS

4월 12일, 17:01 ~ 19:56 (2시간 5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68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김명제
0
0
1
0
0
1
0
2
0
4
12
0
3
LG
심수창
1
1
0
1
0
0
0
0
0
3
6
0
4


롯데전에서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를 결장한 이진영은 이날 우익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선발에 복귀했다.

정성훈의 LG 이적 후 첫 홈런과 페타지니의 시즌 5호 홈런으로 경기 중반까지 앞서며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시리즈 첫 경기 승리 후 2연패로 두산에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페타지니는 4회 솔로포로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고 정성훈은 시즌 첫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격감을 과시했으나 모두 팀의 패배로 인해 빛을 잃었다. LG 선발 심수창은 6⅔이닝 9피안타에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막판 역전 허용으로 인해 승리가 날아가면서 시즌 2승째를 따내는 데 실패했다. 한편 LG 좌완 오상민은 7회 심수창의 바통을 이어 받으며 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1회초 두산은 선두 타자 이종욱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으나 임재철의 투수 앞 병살타로 2사에 주자가 사라졌고 김현수의 우익수 키를 넘는 3루타와 김동주의 볼넷으로 2사 1,3루 찬스를 맞았으나 최준석이 2-3 풀카운트서 때려낸 타구가 2루로 뛰던 주자 김동주의 몸에 맞으며 아웃 처리되는 불운으로 선제 득점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LG는 1회말 선두 타자 이대형의 볼넷과 2루 도루 후 이어진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안치용은 간결한 배팅으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LG는 선취득점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정성훈이 상대 선발 김명제의 2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141km)를 그대로 당겨 좌측 기존 담장을 훌쩍 넘는 비거리 115m의 솔로홈런으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다.

두산은 3회초 선두 타자 고영민의 우전 안타와 이종욱의 희생 번트 후 임재철의 2루 방면 내야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2로 추격하는 만회점을 올렸다. 그러나 LG는 4회초 선두타자 페타지니의 비거리 120m짜리의 우월 솔로포로 3-1, 두 점 차로 도망갔다.

6회초 두산은 1사 후 김동주의 비거리 125m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2-3까지 쫓아가며 승부는 알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 김동주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두산 선발 김명제는 홈런 2개를 내줬지만 7이닝 4피안타 3사사구 3실점으로 버텼다. 결국 두산은 8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신인 최동환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두산은 선두타자 임재철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김현수가 삼진을 당했으나 김동주의 중견수 뜬공성 타구가 조명에 들어갔는지 타구 궤적을 놓친 중견수 이대형의 실책성 수비로 인해 2사가 되어야 할 상황이 1사 1,3루가 됐다. 1루에 있던 대주자 민병헌은 바운드되는 공을 확인하자 마자 주저 없이 3루로 진루하는 주루센스를 보여주었다. 여기서 최준석은 최동환의 흔들림을 놓치지 않고 최동환의 4구째를 중견수 쪽 1타점 적시타로 연결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개막 이후 좋지 않았던 외국인 타자 왓슨이 최동환의 2구를 당겨쳐 1-2간을 뚫는 우전 적시타로 두산이 4-3으로 역전했다.

LG는 8회말 상대 선발 김명제가 마운드서 내려간 후 잠수함 투수 고창성을 상대로 대타 최동수의 좌전 안타, 이대형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박경수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안치용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로 뛰던 대주자 박용근이 접전 끝에 홈에서 횡사하며 2사가 되었고 기대를 모은 페타지니조차 좌완 진야곱에게 좌익수 플라이를 때려내는 데 그치며 재역전에 실패했다. 두산 마무리 이용찬은 9회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이틀 전의 역전 끝내기 만루포 허용을 만회했다.

이대형의 실책성 플레이로 신인 최동환이 데뷔 첫 패전을 떠안으면서 LG 트윈스 공식홈페이지의 커뮤니티인 '쌍둥이 마당'에서 이대형은 맹비난을 받았다. 이날 이대형을 비난, 질책하는 팬들의 원성으로 가득 찬 글들로 넘쳐났다. 모자 위에 고글을 쓰고 있었고 그 실책성 플레이를 한 후에서야 급히 고글을 쓰는 모습을 연출했던 것. 이 플레이 하나로 슬럼프에 빠져있던 이대형의 성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적인 것들까지 모조리 문제 삼아 비난을 받았다. '겉멋'이 들었다는 등 플레이와는 상관없는 부분들까지 모두 문제시되었다.[4] #

[ 2009/4/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8
5
1
2
0.0
0.625
1
SK 와이번스
8
5
1
2
0.0
0.625
3
한화 이글스
8
4
1
3
1.0
0.500
3
서울 히어로즈
8
4
0
4
1.5
0.500
3
삼성 라이온즈
8
4
0
4
1.5
0.500
6
LG 트윈스
8
3
0
5
2.5
0.375
6
롯데 자이언츠
8
3
0
5
2.5
0.375
8
KIA 타이거즈
8
2
1
5
3.0
0.250


4. 4월 14일 ~ 4월 1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이진영이 FA로 SK에서 LG로의 이적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SK전이자 문학 원정이다.

4.1. 4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이진영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이범준
CF
2B
LF
1B
3B
RF
DH
C
SS

4월 14일, 18:31 ~ 22:19 (3시간 48분), 문학 야구장 8,05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범준
0
0
0
0
1
1
2
2
1
7
12
1
5
SK
채병용
0
0
2
0
0
0
0
0
1
3
10
0
5


LG, SK 꺾고 2연패 탈출…SK 3연승 마감
'안치용 역전타-최동수 쐐기포' LG, SK에 기분 좋은 역전승
이진영 "SK경기에 최선다했다"
'친정 나들이' LG 이진영, 옛 동료들에게 괴롭힘(?) 당해

고졸신인 최동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문학 원정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SK와의 첫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4승 5패로 삼성과 공동 5위가 됐다. 반면 SK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하면서 5승1무3패가 됐다. 최동수는 팀이 4-2로 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이승호를 상대로 승부를 가르는 좌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상무에서 제대한 박병호에게 밀려 지난 6경기에서 대타로만 나섰던 노장 최동수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베테랑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6회말 1사 2,3루의 실점 위기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동환은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후 첫 승리를 구원승으로 올렸다. 선발 이범준은 5회 이재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5볼넷 2실점 6탈삼진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뒤를 이은 구원투수들이 뒷문을 잘 지켜내면서 역전의 밑거름을 놓았다. FA로 SK에서 LG로 이적한 이진영은 전 소속팀인 SK와의 문학 원정 첫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SK는 1회와 6회 두 번이나 홈에서 런다운에 걸려 공격의 맥이 끊어졌고, 선발 채병용이 5⅓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2008 시즌 3경기 2승 ERA 0.92[5]에 이어 LG에 강한 투구 내용을 다시 한 번 보였지만 김원형이승호 등 중간계투들이 공략당하며 역전패했다.

선취점은 SK가 냈다. 3회말 SK는 선두타자 정근우가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자 다음타자 박재상김재현까지 좌전안타와 볼넷으로 나가 무사 만루의 대량득점 찬스를 잡았다. 박경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올린 SK는 이후 1사 만루의 찬스에서 박재홍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4회말 LG 좌익수 안치용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추가득점하지 못했다.

LG는 5회초 1사 후 최동수의 좌중간 2루타와 조인성의 좌전안타로 2,3루 기회를 만든 뒤 권용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해 2-1로 따라갔다. 6회초에는 박경수의 좌전 안타와 안치용의 희생번트, 페타지니의 볼넷으로 1사 1,2루의 기회를 잡은 뒤 정성훈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2로 따라붙었다.

LG의 방망이는 7회와 8회 매섭게 돌아갔다. 7회 권용관의 좌전안타와 박경수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안치용의 높이 뜬 타구는 좌익수와 중견수, 유격수 사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연결되어 3-2로 역전했다. 그리고 페타지니가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해 4-2로 달아났다. 8회에는 이진영의 중전 안타로 무사 1루를 만든 뒤 최동수가 이승호의 2구째 시속 141km짜리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려 6-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2사 2루에서 정성훈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 SK의 기를 꺾었다.

SK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8회 2사부터 올라온 마무리 우규민을 상대로 정상호의 2루타와 모창민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 2009/4/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
5
1
3
0.0
0.556
1
SK 와이번스
9
5
1
3
0.0
0.556
1
한화 이글스
9
5
1
3
0.0
0.556
1
서울 히어로즈
9
5
0
4
0.5
0.556
5
삼성 라이온즈
9
4
0
5
1.5
0.444
5
LG 트윈스
9
4
0
5
1.5
0.444
7
KIA 타이거즈
9
3
1
5
2.0
0.333
7
롯데 자이언츠
9
3
0
6
2.5
0.333


4.2. 4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이진영
최동수
김정민
권용관
봉중근
CF
2B
LF
1B
3B
RF
DH
C
SS

4월 15일, 18:30 ~ 22:27 (3시간 57분), 문학 야구장 2,63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LG
봉중근
0
0
0
0
0
4
0
0
0
0
0
0
4
11
1
4
SK
전병두
1
0
0
2
0
0
0
0
1
0
0
0
4
12
2
4


'연장 12회' SK-LG, 4-4 시즌 세 번째 무승부
SK-LG '헛심 공방' 연장 12회 혈투 무승부
SK-LG, '소득없이 끝난' 12회 연장 4-4 무승부
LG 뒷문 불안 ‘우려가 현실로’
LG―SK 결정력 부족이 부른 찜찜한 무승부
눈길끄는 LG `뒷심 야구'
LG, '뒷심'으로 SK와 이틀 연속 배짱 대결
이틀 연속 홈런포 최동수, LG '끈기의 야구' 이끈다
이진영-정성훈, 연일 맹활약…LG 'FA 악몽과 안녕'

SK와의 시즌 2차전에서 양 팀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3시간 57분 동안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우위를 가리지 못한 채 4-4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SK는 시즌 두 번째, LG는 시즌 첫 번째 무승부였다. 이로써 SK와 LG는 각각 5승 3패 2무, LG는 4승 5패 1무가 됐다. 그러나 무승부는 사실상 패전을 의미하는 만큼 SK는 4위로 내려앉았고 LG는 롯데(4승 6패)와 같은 공동 7위가 됐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기선 제압은 SK의 몫이었다. SK는 1회 정근우의 좌전안타와 박재상의 투수 앞 희생번트, 박재홍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이호준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4회에는 나주환조동화의 안타와 정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박재상의 2타점 좌전적시타로 3-0까지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LG의 뒷심은 이번에도 여전했다. 6회 1사 후 페타지니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만든 LG는 정성훈의 좌월 투런포로 2-3을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정성훈은 볼카운트 1-0에서 이전까지 3피안타 1볼넷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SK 선발 전병두의 2구째 높은 패스트볼(141km)을 걷어 올려 비거리 110m짜리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12일 잠실 두산전 마수걸이 홈런포에 이은 시즌 2호 홈런이다. 분위기를 탄 LG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이진영이 유격수 내야안타로 다시 찬스를 잡자 곧바로 최동수의 역전 투런포가 나왔다. 전날 이승호를 상대로 쐐기 2점홈런을 쏘아올렸던 최동수는 볼카운트 1-1에서 바뀐 투수 김원형의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하지만 4-3으로 앞선 9회 나온 LG 마무리 우규민이 2사 후 정근우에게 동점적시타를 허용,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SK는 선두타자 대타 박정권이 내야안타를 치고 나간 후 나주환의 유격수 땅볼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김재현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정근우의 극적인 적시타가 터지며 기사회생했다.

양팀은 12회 한 번씩 절호의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LG는 1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맞았지만[6] 이진영의 기습번트 시도가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면서 2루주자 김태완이 귀루하지 못해 창조병살타가 됐다. SK는 무사 1, 2루 기회에서 이호준의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갔고 2루 포스아웃과 동시에 2루와 3루에서 주춤하다 뒤늦게 3루로 뛴 박재상까지 아웃되면서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마지막 타자 박경완은 3루 땅볼로 돌아섰다.

LG 선발 봉중근은 8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1사구 8탈삼진으로 3실점, 시즌 2승(1패)째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9회에 우규민의 블론세이브로 승리가 지워졌다. 이날 봉중근은 두 번째 딸의 득녀가 있었던 날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 훗날 심수창의 스톡킹에도 언급이 되었다. # 우규민의 블론으로 빡친 야갤의 LG빠 신XX 갤러가 우규민의 싸이월드에 남긴 일침은 우규민에 대한 LG 팬의 애증을 보여줬다. 이에 우규민은 미니홈피 제목을 죄송합니다로 바꾸며 야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 그리고 좀더 신중한 볼배합을 다짐했다. #

[ 2009/4/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9
5
1
3
0.0
0.556
1
한화 이글스
9
5
1
3
0.0
0.556
1
서울 히어로즈
9
5
0
4
0.5
0.556
4
SK 와이번스
10
5
2
3
0.0
0.500
5
삼성 라이온즈
9
4
0
5
1.5
0.444
6
LG 트윈스
10
4
1
5
1.5
0.400
6
롯데 자이언츠
10
4
0
6
2.0
0.400
8
KIA 타이거즈
10
3
1
6
2.5
0.333


4.3. 4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최동수
정성훈
이진영
김상현
김정민
권용관
정재복
CF
2B
LF
1B
3B
RF
DH
C
SS

4월 16일, 18:31 ~ 21:15 (2시간 44분), 문학 야구장 6,77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LG
정재복
0
0
0
0
1
4
0
0
0
1
6
9
0
6
SK
고효준
0
1
0
0
0
0
0
4
0
0
5
7
2
2

전날 연장 12회초 안타를 친 뒤 베이스 러닝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대주자로 교체된 페타지니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오픈 스탠스 타격폼을 갖춘 선수라 허벅지 부위 부상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라고 밝힌 김재박 감독은 "오늘(16일) 1군 엔트리에 올린 김상현을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7] 4번 타자 겸 1루수는 최동수"라고 밝히며 "외국인 선수 한 명 더 왔다. 곤살레스라고"라며 웃어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증이 사라지지 않은 페타지니는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고,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LG 관계자는 "2군에 내려갈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선발 출장하기는 어렵다"며 "근육통이 있어 하루나 이틀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이후에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승리투수 - 정찬헌(9회, 2승)
  • 패전투수 - 정우람(9회, 1패)[8]
  • 홈런 - 이호준(1호, 2회 1점) 박재홍(1호, 8회 2점) 김재현(2호, 8회 2점.이상 SK)

동네북 LG, 역전의 명수 변신
'이진영 결승타' LG, SK에 연장 끝 1점차 승리
'이진영, 연장 결승 2루타' LG, SK꺾고 시즌 첫 승률 5할
LG, 꼴찌에서 '역전의 명수'로 거듭나다
'친정 SK에 비수' 이진영 "LG 위해 최선다했다"

이진영이 연장 10회초 정우람 상대 결승 2루타로 친정팀 SK에 비수를 꽂으며 LG가 자신을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고 LG는 문학 원정 3연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SK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연장전 끝에 2승 1무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LG는 2009 시즌 5승(1무5패)을 모두 역전승으로 따내는 무서운 뒷심을 선보였다. 끈질긴 승부를 펼치면서 달라진 LG의 모습과 여전히 허약한 마무리라는 고민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2회말 1사에서 LG는 이호준에게 선제 솔로홈런[9]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4회까지 LG 타선은 상대 선발 고효준의 호투에 눌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5회초 선두타자 김상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조인성의 타석에서 기습 2루로 도루를 시도해 SK 포수 박경완의 악송구 실책을 유도하며 3루로 갔다. 여기서 조인성의 큼지막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쫓아가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6회초 SK가 고효준 대신 송은범을 내자 송은범을 두들기며 4득점 빅이닝으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켰다. 1사에서 안치용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최동수가 2루타를 쳐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음 타자 정성훈은 야수선택성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가 1사 1, 3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이진영이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친 타구는 우중간을 갈랐고 이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며 2타점 3루타로 4-1이 됐다. 이진영은 김상현의 중전 안타 때 직접 홈을 밟아 점수를 5-1로 벌렸다.

그러나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선발 정재복이 8회 선두타자 정상호의 중전 안타에 이어 대타 박재홍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5-3으로 추격당하면서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정재복이 1사 뒤 박재상에게 볼넷을 허용하자 LG는 불을 끄기 위해 최동환을 새로 마운드에 올렸다. 최동환은 정근우를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김재현에게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얻어 맞으며 5-5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9회말 SK는 선두 타자 최정이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끝내기 승리에 대한 기대를 품으나 박정권과 정상호의 연속 땅볼이 1루 주자의 2루 진루를 막았고 박재홍까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결국 연장까지 돌입한 경기를 끝낸 것은 이진영이었다. 10회 초 2사 뒤 정우람을 상대로 정성훈이 우전 안타를 기록했고 이진영이 볼카운트 1-3에서 큼지막한 좌중간 2루타를 뽑아내 1루 주자 정성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외야 우중간으로 뻗던 타구는 중견수 박재홍의 글러브를 외면하며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9회에 등판한 정찬헌은 10회말 삼자범퇴로 1점차 리드를 지키며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구원승을 챙겼다.

결승타를 포함 5타수 2안타에 3타점으로 LG 승리의 선봉장이 된 이진영은 경기 뒤 “마지막 타석에선 끝내려는 생각 보다는 유리한 카운트에서 내가 좋아하는 공을 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공이 가운데로 몰렸다”면서 “팀이 올 가을에는 꼭 야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09/4/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서울 히어로즈
10
6
0
4
0.0
0.600
2
두산 베어스
10
5
1
4
0.5
0.500
2
한화 이글스
10
5
1
4
0.5
0.500
2
삼성 라이온즈
10
5
0
5
1.0
0.500
5
LG 트윈스
11
5
1
5
1.0
0.455
5
SK 와이번스
11
5
2
4
0.5
0.455
7
KIA 타이거즈
11
4
1
6
2.0
0.364
7
롯데 자이언츠
11
4
0
7
2.5
0.364


5. 4월 17일 ~ 4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상승세' LG-KIA, 잠실벌 '주말 대격돌'

5.1. 4월 1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최동수
이진영
정성훈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CF
2B
LF
1B
RF
3B
DH
C
SS

4월 17일, 18:28 ~ 21:29 (3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65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로페즈
3
1
2
0
1
0
0
4
3
14
19
0
4
LG
심수창
0
0
0
0
0
0
0
0
0
0
5
1
5

경기 전 김재박 감독은 옥스프링이 5월에나 돼야 등판 시기를 생각해볼 수 있고 그것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며 4월 출전 불가를 재확인했다. #


'홈런 4방 등 19안타 대폭발' KIA, 시즌 최다 득점으로 LG 완파
'김상훈, 연타석 홈런에 6타점' KIA, LG에 14-0 대승

KIA 외국인 투수 로페즈의 호투와 김상훈의 만루홈런 등 홈에서 KIA에 투타에서 완벽하게 압도당하면서 14:0 대패를 당했다. KIA는 홈런 4방 포함 장단 19안타 및 2009 시즌 첫 프로야구 선발전원안타로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2홈런 6타점을 올린 김상훈 외에도 고졸 신인 안치홍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이현곤은 4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이 패배로 LG는 KIA, 롯데와 나란히 공동 6위가 됐다.

KIA 선발투수 로페즈는 시즌 첫 선발 등판[10]에서 최고구속 시속 147km의 묵직하고 빠른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를 앞세워 LG 타자들을 농락했고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LG는 초반부터 병살타가 속출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2회, 4회, 6회 병살타가 한 차례씩 나왔다. 또한 선발 심수창이 초반에 무너지는 바람에 힘을 쓰지 못했다. 심수창은 지난 해부터 이어온 연승을 ‘3’에서 멈추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심수창은 5이닝 동안 피홈런 3방 포함,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겨우 5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막강 선발진에 비해 11경기 28득점으로 타선이 터지지 않아 빈타에 그쳤던 KIA 공격은 이날은 1회초부터 불붙었다. 1사후 이종범의 안타와 이현곤의 2루타, 2사 후 이재주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상훈이 볼넷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계속된 2사 만루서 고졸 신인 안치홍이 LG 선발 심수창으로부터 2타점 짜리 적시타를 터트려 2점을 추가해 3:0이 됐다. 초반 기선을 잡은 KIA는 2회 김선빈의 2루타와 이현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데 이어 3회에는 안치홍나지완이 백투백 홈런을 날려 6:0으로 크게 리드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 홈런 모두 심수창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외야담장을 넘긴 것이었다. KIA는 5회에도 포수 김상훈이 ‘X-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7-0으로 앞서 승부가 기운 8회초 2사 만루에서 김상훈은 이날 데뷔전을 치른 LG의 고졸 신인 우완 한희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희는 7회초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K 4실점으로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KIA는 9회에도 3점을 보탰다.

[ 2009/4/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11
6
1
4
0.0
0.545
1
서울 히어로즈
11
6
0
5
0.5
0.545
3
SK 와이번스
12
6
2
4
0.5
0.500
4
한화 이글스
11
5
1
5
1.0
0.455
4
삼성 라이온즈
11
5
0
6
1.5
0.455
6
LG 트윈스
12
5
1
6
1.5
0.417
6
KIA 타이거즈
12
5
1
6
1.5
0.417
6
롯데 자이언츠
12
5
0
7
2.0
0.417


5.2. 4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이진영
최동수
정성훈
안치용
손인호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2B
RF
1B
3B
LF
DH
C
SS

4월 18일, 16:58 ~ 19:46 (2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42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윤석민
1
0
0
0
0
1
0
0
0
2
7
0
3
LG
최원호
2
2
0
1
0
2
0
0
-
7
7
0
8


‘최원호 호투’ LG, KIA에 전날 패배 말끔히 설욕
'권용관 X-존 홈런' LG, KIA에 전날 대패 설욕
LG, '짠물 야구'로 KIA에 7-2 승
최원호, 윤석민과 맞대결서 기분좋은 마수걸이 승리
LG 신인 최동환, '고비의 2이닝' 지켜내다

또 한 번 뒤집기로 전날 대패를 깔끔하게 설욕했다. 베테랑 선발 최원호의 호투와 권용관의 홈런 등 맹활약 등에 힘입어 7-2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장단 19안타를 퍼부으며 대승을 거둔 KIA가 국가대표 특급 에이스 윤석민을 선발로 예고하는 등 투타에서 앞설 것으로 보였으나 승부는 의외로 LG의 끈끈한 뒷심이 돋보였다. LG는 안타 7개로 7득점을 올리는 효율적인 야구를 펼쳤다.

LG 선발 최원호는 최고구속 시속 141km의 직구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던지며 KIA 타선을 5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최원호로선 2007년 7월 6일 한화전 이후 이어오던 잠실 홈구장 7연패의 사슬을 끊는 기쁨도 누렸고 KIA전 3연패도 마감했다. 반면 KIA 선발 윤석민은 4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셋업맨으로 중용되고 있는 고졸신인 최동환은 6회초 무사 만루 위기에 올라와 희생 플라이 하나만 내주는 등 위기를 확대시키지 않았고 이날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그러나 벌써 10경기에 올라오며 혹사 우려가 크다.[11]

1회초 최원호는 KIA의 리드오프 김원섭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내주며 KIA가 선취점을 뽑았다. 이는 2009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나온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하지만 1회말 1사 후 박경수의 볼넷과 이진영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최동수의 우익수 플라이로 2사 1,3루에서 정성훈안치용의 연속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LG는 곧바로 2:1로 역전했다. 2회에도 LG는 선두타자 조인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타자 권용관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터트려 한 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고 계속된 무사 3루에서 이대형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점을 보태 점수를 4:1로 만들었다.

4회말에는 권용관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5:1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권용관의 홈런은 4월 7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시즌 첫 홈런과 마찬가지로 X-존으로 떨어진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120m.

6회초 KIA는 나지완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 그리고 김원섭의 몸에 맞는 볼로 황금 같은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최원호에서 최동환으로 교체했고 KIA는 이종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격해 5:2가 됐다. 하지만 최동환은 1사 1,3루 상황에서 이현곤을 상대로 3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로 병살타를 유도해 LG는 추가 실점은 모면했다.

위기를 넘긴 LG는 6회말 2사 1, 2루에서 박경수가 싹쓸이 우월 적시 2타점 2루타를 터트려 7:2로 KIA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다.

이 경기는 LG가 2009 시즌 KIA를 상대로 유일하게 기록한 홈 승리였다.

[ 2009/4/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3
7
2
4
0.0
0.538
2
두산 베어스
12
6
1
5
1.0
0.500
2
삼성 라이온즈
12
6
0
6
1.5
0.500
2
서울 히어로즈
12
6
0
6
1.5
0.500
5
LG 트윈스
13
6
1
6
1.5
0.462
5
롯데 자이언츠
13
6
0
7
2.0
0.462
7
한화 이글스
12
5
1
6
2.0
0.417
8
KIA 타이거즈
13
5
1
7
2.5
0.385


5.3. 4월 1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이진영
최동수
정성훈
안치용
박용근
조인성
권용관
이범준
CF
2B
RF
1B
3B
LF
DH
C
SS

4월 19일, 17:01 ~ 20:18 (3시간 1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10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양현종
0
3
1
0
1
3
0
1
0
9
14
0
6
LG
이범준
0
0
0
0
2
0
0
0
0
2
6
1
5

  • 승리투수 - 양현종(선발, 2승1패)
  • 패전투수 - 이범준(선발, 2패)
  • 홈런 - 최희섭(4호, 3회 1점) (5호, 8회 1점.이상 KIA)

'최희섭 2홈런 4안타 맹타' KIA, LG 꺾고 탈꼴찌
‘최희섭 홈런 2방’ KIA, LG 꺾고 최하위 탈출

전날 윤석민을 공략해 승리한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KIA에 9:2 완패를 당하면서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KIA는 이 승리로 하루만에 한화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해 LG, 롯데와 공동 5위가 됐다.

KIA 타선은 4번 타자 최희섭이 4타수 4안타[12] 2홈런[13]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린 최희섭은 페타지니, 디아즈, 최준석과 함께 홈런 공동 1위가 됐다. 1번 타자로 나선 김원섭 역시 6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1도루로 LG 마운드를 두들겼다.[14]

KIA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볼넷으로 2실점했고 타선 지원을 받으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LG 선발 이범준은 4⅔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KIA의 일방적 우세였다. KIA는 0-0으로 맞선 2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희섭의 우중간 안타와 김상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재주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나지완의 안타와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원섭의 2타점 2루타로 KIA는 2점을 추가해 3:0이 됐다. 3회에는 최희섭이 LG 선발 이범준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비거리 135m의 대형 홈런을 터뜨려 4-0이 됐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원섭의 3루타와 안치홍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0으로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5-2로 LG에 추격당한 6회에는 선두타자 나지완의 좌익선상 2루타를 시작으로[15]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김원섭과 안치홍의 적시타, 이현곤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최희섭은 8회에도 LG의 좌완 오상민의 초구를 통타, 좌중간 X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LG는 시종일관 KIA에게 끌려 다녔다. KIA 선발 양현종에게 4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였던 LG 타선은 5회들어 2사 1,3루에서 최동수의 좌익수 왼쪽 3루타[16]로 2점을 만회했지만 곧바로 LG 투수진이 6회에 3실점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끌지 못했고 KIA의 공격력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0-3으로 뒤진 2회 2사 2, 3루 찬스와 0-4로 뒤진 4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조인성이 범타로 물러난게 아쉬웠다. KIA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선발 양현종에 이어 유동훈(2이닝)과 임준혁(2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종료 이후 김상현, 박기남 ↔ 강철민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 내야진 강화를 원하는 KIA와 선발 요원이 부족한 LG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해태에서 1999년에 데뷔했던 김상현은 2002년 방동민과 트레이드돼 LG로 왔다가 7년만에 다시 친정팀 KIA로 복귀하게 되었다. 통산 성적은 400경기 출전에 타율 ,244 33홈런 133타점이다. 강철민은 2002년 KIA 입단 후 통산 117경기에 출전하여 25승 35패 1세이브 2홀드, ERA 4.85를 기록했으나 2006년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 2009/4/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4
8
2
4
0.0
0.571
2
삼성 라이온즈
13
7
0
6
1.5
0.538
2
서울 히어로즈
13
7
0
6
1.5
0.538
4
두산 베어스
13
6
1
6
2.0
0.462
5
LG 트윈스
14
6
1
7
2.5
0.429
5
KIA 타이거즈
14
6
1
7
2.5
0.429
5
롯데 자이언츠
14
6
0
8
3.0
0.429
8
한화 이글스
13
5
1
7
3.0
0.385


6. 4월 21일 ~ 4월 23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6.1. 4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이진영
페타지니
정성훈
안치용
최동수
조인성
권용관
봉중근
CF
2B
RF
DH
3B
LF
1B
C
SS

4월 21일, 18:28 ~ 21:41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38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안지만
0
2
0
2
0
1
0
0
0
5
9
0
3
LG
봉중근
0
0
2
1
0
0
0
0
0
3
6
1
6

페타지니가 5경기 만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페타지니는 지난 15일 문학 SK전에서 오른쪽 사타구니를 다쳐 그동안 휴식했다.


'하위타선 4타점' 삼성, 봉중근의 LG에 5-3 승
'조동찬 결승타' 삼성, LG 꺾고 3연승
'우동균 3안타 폭발' 삼성, LG 꺾고 3연승
LG 톱타자 이대형, "홈런쳤지만 웃을 일 아니다"

에이스 봉중근이 5실점으로 부진하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연패를 당했다. 대구에서 맞은 개막 2연전을 포함해 삼성전 3전 전패다. 이날 봉중근은 6이닝 8피안타 5실점(4자책)하며 시즌 2패(1승)를 안았다. 지난 2008 시즌 삼성전 4승 무패에 ERA 2.10으로 삼성에 강했는데 2009 시즌 기록한 2패가 모두 삼성전이다. 삼성은 하위타선에서 4타점째를 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의 8번타자 조동찬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으며, 7번타자 우동균과 9번 타자 현재윤까지 포함한 하위타선 3명의 타자가 4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승 6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3연승을 달렸다. 반면 LG는 시즌 전적 6승 1무 8패를 기록하며 2연패로 주춤했다. 나란히 패배한 KIA-롯데와 함께 공동 6위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채태인이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한 다음 1사 후 강봉규의 우전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7번 타자 우동균이 선취 1타점 우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이때 우동균의 타구를 우익수 이진영이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고 뒤이어 수비 커버를 들어갔던 중견수 이대형마저 공을 놓치면서 삼성의 주자를 모두 홈에 안착시켰다. 삼성은 LG의 실책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LG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김정민의 안타와 권용관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이대형이 삼성 선발 안지만으로부터 초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2점포를 터뜨렸다. 그것도 잠실에서 X-존을 훌쩍 남겼다. 2007년 5월 30일 대구 삼성 전 이후 692일 만에 나온 이대형의 프로 통산 개인 2호 홈런이기도 한 '한 방'으로 LG는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삼성이 다시 달아났다. 삼성은 4회초 1사 후 박석민이 봉중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다음 강봉규가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를 만들어 1사 1, 2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앞 타석에서 적시타를 기록했던 우동균이 중전안타를 쳐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8번 타자 조동찬이 1타점 우전안타를 뽑아내 3-2로 삼성이 앞서갔다.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번에는 현재윤이 1타점 유격수 땅볼을 쳐내 3루주자 강봉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4회말 안치용이 좌중간 2루타로 나간 다음 최동수 타석 때 안지만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최동수의 1타점 좌전 안타가 이어져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삼성은 6회초 우동균이 2사 후 봉중근으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내 3안타째를 기록했고 조동찬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5-3으로 달아났다.

삼성의 마운드는 5회부터 권혁, 정현욱, 차우찬, 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진을 가동하면서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권혁은 팀이 4-3으로 앞서가던 5회부터 2번째 투수로 나와 탈삼진 3개를 뽑아내며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구원승을 거뒀고, 정현욱과 차우찬은 홀드, 오승환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 수비는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이대형이 친 땅볼 타구를 잡은 2루수 신명철이 2루로 달려오던 권용관을 바로 태그한 뒤 넘어지면서 1루로 던져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LG 신인 좌완투수 최성민은 이날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날 6회 대수비로 시즌 첫 출장을 기록한 박한이를 상대로 볼넷을 내주고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 2009/4/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5
9
2
4
0.0
0.600
2
삼성 라이온즈
14
8
0
6
1.5
0.571
3
두산 베어스
14
7
1
6
2.0
0.500
3
서울 히어로즈
14
7
0
7
2.5
0.500
5
한화 이글스
14
6
1
7
3.0
0.429
6
LG 트윈스
15
6
1
8
3.5
0.400
6
KIA 타이거즈
15
6
1
8
3.5
0.400
6
롯데 자이언츠
15
6
0
9
4.0
0.400


6.2. 4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진영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최동수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RF
LF
DH
3B
1B
2B
C
SS

4월 22일, 18:28 ~ 21:56 (3시간 2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8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배영수
1
1
0
0
0
0
2
0
0
4
5
0
8
LG
정재복
0
4
1
0
0
1
0
0
-
6
10
0
4


'정재복 602일 만에 선발승' LG, 삼성에 신승
'정재복 시즌 첫 승' LG, 삼성전 4연패 끝
'병살타' 덕(?)에 승리 이끌어낸 LG
'위기감'이 깨운 안치용의 타격 본능

초반 집중력을 과시하며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전 시즌 첫 승리와 함께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정재복은 1,2회 연속 실점에도 불구하고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 지원이 이어지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더불어 2007년 8월 29일 잠실 롯데전 이후 602일 만에 선발승을 기록하는 감격을 맛봤다. 반면 삼성 선발 배영수는 5.1이닝 동안 피홈런 1개를 포함해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맹타에도 불구하고 시즌 개막 후 1할대 타격에 허덕였으나 이날 3번타자로 복귀한 안치용은 3회말 삼성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타격감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마감하는 동시에 시즌 전적 7승 1무 8패를 기록하게 되어 단독 6위가 됐다. 반면 삼성은 최근 3연승 및 LG전 4연승을 마치며 시즌 전적 8승 7패를 기록했다.

1회초 삼성은 리드오프 김상수가 중견수 이대형을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기록했고 박한이의 1루 땅볼 때 3루로 진루한 뒤 양준혁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엔 진갑용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았다.

하지만 LG는 2회말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최동수가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친 뒤 박경수가 볼넷을 골라 1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조인성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격했다. 배영수의 폭투로 이어진 1사 2,3루의 찬스에서 권용관이 우중간 외야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터뜨려 2명의 주자가 모두 들어와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사 1,3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채태인이 1루 베이스를 찍고 곧바로 2루로 던졌고 1루 주자도 태그아웃되며 더블아웃이 됐다. 그 전에 홈을 밟은 3루주자 권용관의 득점이 인정됐다. 포스아웃 상황이 태그아웃 상황으로 바뀌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3회말에는 안치용의 시즌 첫 홈런으로 5:2로 더 달아났다. 이 홈런은 LG의 팀 통산 2,100번째 홈런(역대 6번째)이었다.

6회말에는 2회말과 똑같은 상황이 또 한번 일어났다. 1사 1,3루에서 권용관이 친 타구가 2루수 앞 병살타로 기록됐으나 3루주자 최동수의 득점이 인정됐다. 이 역시 2루수가 1루로 먼저 던진 것에서 비롯됐다. 점수는 6:2가 됐다.

삼성은 7회초 정재복이 내려간 뒤 정찬헌을 상대로 진갑용의 중전 안타, 박한이, 양준혁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그리고 바뀐 투수 오상민을 상대로 채태인이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적시 2루타를 쳐 2명의 주자가 득점했으나 1루주자 양준혁이 홈으로 질주하다 태그 아웃되면서 7회초 공격 역시 마무리됐다. 삼성은 8회초에도 1사 1,2루란 좋은 기회를 얻었으나 역시 득점하는데 실패했다. LG는 최동환우규민으로 이어진 구원진이 삼성의 추격을 막아냈다. 우규민은 8회초 1사 1, 2루 위기상황부터 구원에 나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2세이브째를 따냈다.

[ 2009/4/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6
10
2
4
0.0
0.625
2
삼성 라이온즈
15
8
0
7
2.5
0.533
2
두산 베어스
15
8
1
6
2.0
0.533
4
한화 이글스
15
7
1
7
3.0
0.467
4
서울 히어로즈
15
7
0
8
3.5
0.467
6
LG 트윈스
16
7
1
8
3.5
0.438
7
KIA 타이거즈
16
6
1
9
4.5
0.375
7
롯데 자이언츠
16
6
0
10
5.0
0.375


6.3. 4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최동수
손인호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CF
2B
LF
DH
3B
1B
RF
C
SS

4월 23일, 18:30 ~ 21:24 (2시간 5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62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크루세타
0
0
0
0
0
4
0
0
0
4
6
0
3
LG
심수창
1
0
0
0
0
0
0
0
0
1
5
1
2


'채태인 역전 2타점' 삼성, LG에 4-1 역전승
삼성 크루세타 호투 앞세워 LG 4-1 격파
손발 안맞는 LG, 어이없는 역전패

선발 심수창이 5회까지 호투하다가 6회 수비 실책이 나온 직후 무너지면서 대거 4실점하고 타선도 집중력을 잃으면서 2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삼성전 2연속 루징시리즈로 상대전적은 1승 4패가 됐다. LG로서는 1회말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나온 주루 플레이 실수와 6회 실책으로 인해 아쉬움이 큰 경기가 됐다. 삼성 선발 크루세타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한국 무대 4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고, 9회부터 마무리로 나온 오승환은 퍼펙트로 경기를 끝내며 3경기 연속 세이브 및 시즌 5세이브를 올렸다. 심수창은 5.1이닝 5피안타 4실점하며 시즌 2패(1승)를 안았다.

LG는 1회말 첫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대형이 삼성 선발 크루세타로부터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뽑아내 출루했고 박경수 타석 때 이대형이 폭투를 틈타 2루로 진루했으며 박경수의 2루 땅볼로 1사 3루가 됐다. 여기서 안치용이 선취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내 LG는 1-0으로 앞서갔다. 계속된 1사 1루 상황에서 LG는 페타지니 타석 때 또 삼성 선발 크루세타의 투구가 다시 포수 뒤쪽 그물까지 굴러가는 공이 되면서 이번에는 1루 주자 안치용이 3루까지 진루해 1사 3루의 좋은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페타지니가 친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안치용이 무리하게 홈으로 뛰어들다 런다운에 걸려 아웃되면서 추가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5회까지 양팀은 선발 심수창과 크루세타 간의 투수전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소강 상태가 지속됐다. 심수창은 5회까지 70개의 볼을 던지며 17명의 타자에게 안타 2개를 내주기는 했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심수창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4·5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해 일단 승리 요건을 만들었다.

그러다 운명의 6회초 삼성 공격에서 '실책'이 이날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1사 후 김상수가 심수창으로부터 초구에 몸에 맞은 볼로 출루해 기회를 얻었고 신명철의 3루수쪽 타구를 정성훈이 잡지 못하는 실책이 나오면서 1사 1, 2루가 됐다. 양준혁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든 삼성은 채태인의 2타점 우전안타가 터져 나오면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계속된 1사 1, 2루 상황에서 박한이박진만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면서 삼성은 6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진만이 4점째를 올린 중견수 뒤 안타의 경우에는 중견수 이대형이 잡을 수도 있는 플라이 타구를 놓치면서 LG에게는 뼈아픈 실점이었다.

이후 추가점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삼성은 7회부터 권혁-정현욱-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조'를 투입해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삼성은 원정팀 중 처음으로 X-존 홈런 없이 잠실 LG전을 마쳤다.

[ 2009/4/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7
11
2
4
0.0
0.647
2
삼성 라이온즈
16
9
0
7
2.5
0.563
2
두산 베어스
16
9
1
6
2.0
0.563
4
한화 이글스
16
8
1
7
3.0
0.500
5
서울 히어로즈
16
7
0
9
4.5
0.438
6
LG 트윈스
17
7
1
9
4.5
0.412
7
KIA 타이거즈
17
6
1
10
5.5
0.353
7
롯데 자이언츠
17
6
0
11
6.0
0.353


7. 4월 24일 ~ 4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7.1. 4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최동수
손인호
조인성
권용관
이범준
CF
2B
LF
DH
3B
1B
RF
C
SS

4월 24일, 18:30 ~ 22:12 (2시간 55분), 사직 야구장 12,773명

선발
1
2
3
4
5
6
7
8
R
H
E
B
LG
이범준
0
1
0
2
2
2
0
0
7
13
1
7
롯데
이용훈
1
1
1
0
1
0
2
-
6
8
1
5


'정성훈 500타점 째 결승타' LG, 롯데에 8회 강우 콜드 승…롯데 5연패
LG, 8회 강우 콜드게임승…롯데는 5연패
'진땀' LG, 롯데에 1점 차 8회 '강우콜드 승'

5회에 터진 정성훈의 개인 통산 500타점을 장식한 결승 2루타에 힘입어 날씨의 도움을 받아 8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고 홈팀 롯데를 5연패로 몰아 넣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승 1무 9패를 기록하며 히어로즈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반면 주장 조성환이 안면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롯데는 5연패에 빠지며 KIA와 함께 공동 7위(6승 12패)에 그대로 머물렀다.

프로 통산 51번째 500타점(501타점)에 성공한 정성훈은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모범 FA'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대형 또한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3이닝 4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던 선발 이범준에 이어 4회 등판한 LG의 두번째 투수 이재영은 1.2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좋지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는 1회말 리드오프 이인구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단숨에 무사 2루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김민성의 투수 앞 희생번트에 3루까지 진루한 이인구는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LG 또한 곧바로 이어진 2회초 선두 타자 페타지니의 비거리 115m 우중월 솔로홈런에 힘입어 1-1 동점에 성공했다. 페타지니의 시즌 6호 홈런이다.

롯데는 2회말 이대호정보명의 볼넷으로 1사 1,2루 찬스를 맞이한 뒤 박기혁의 3루수 앞 땅볼 때 이를 병살로 연결하기 위해 수비 동작에 들어간 2루수 박경수의 실책을 틈타 2루 주자 이대호가 홈인, 2-1 역전에 성공했다. 3회에도 롯데는 이대호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며 주장 조성환의 부상 공백을 딛고 홈에서 4연패를 끊겠다는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

그러나 4회초 LG는 1사 후 정성훈의 투수 강습 후 중전 안타와 최동수의 몸에 맞는 볼, 손인호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조인성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5회초 1사 1루에서는 안치용의 투수 앞 땅볼성 타구 때 투수 이용훈의 실책을 틈타 2,3루 찬스를 만드는 행운을 얻었다. 페타지니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롯데는 이정훈을 투입했으나 정성훈은 이정훈의 2구째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쪽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상대의 전략을 비웃는 동시에 5-3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는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5회말 이대호의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롯데가 4-5까지 추격해오자 LG는 6회 이대형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안치용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7-4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홈팀 롯데는 7회말 가르시아의 1타점 우익수 쪽 3루타 이후 조인성의 패스트볼에 편승해 6-7까지 따라붙었다. 승패의 향방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경기를 진짜로 끝낸 것은 하늘이었다. 8회초 1사 1루 페타지니 타석서 롯데 좌완 하준호의 폭투로 1사 2루가 된 상황은 21시 35분 경 쏟아진 비로 인해 22시 12분까지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나 롯데 팬들의 바람과 달리 비는 멎지 않았다. 롯데가 5연패를 당한 순간이었다.

[ 2009/4/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7
11
2
4
0.0
0.647
2
삼성 라이온즈
17
10
0
7
2.0
0.588
3
두산 베어스
16
9
1
6
2.0
0.563
4
한화 이글스
16
8
1
7
3.0
0.500
5
LG 트윈스
18
8
1
9
4.0
0.444
6
서울 히어로즈
16
7
0
9
4.5
0.438
7
KIA 타이거즈
18
6
1
11
6.0
0.333
7
롯데 자이언츠
18
6
0
12
6.5
0.333


7.2. 4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최동수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LF
RF
1B
3B
DH
2B
C
SS

4월 25일, 17:00 ~ 21:02 (4시간 2분), 사직 야구장 24,28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3
3
1
0
3
0
0
0
0
10
13
3
12
롯데
김대우
0
1
2
0
1
0
0
4
1
9
15
2
3

시범경기에서 타격을 하다 오른쪽 갈비뼈 부상을 당해 시즌 개막이 늦었던 박용택이 이날 1군에 복귀하며 2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5월초를 바라볼 줄 알았으나 최근 LG 외야 수비가 엉망이라 예정보다 일찍 올라오게 되었다. 박용택은 전날 구리에서 열린 2군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LG, 13안타 12사사구로 10-9 승리…롯데, 6연패 수렁
박용택 '투런' LG, 롯데 6연패 수렁 빠트리며 2연승
LG, 롯데에 1점차 신승…롯데, 6연패
'쿨가이' 박용택, 화려한 복귀 신고

초반 대량득점을 앞세워 롯데를 6연패 늪으로 빠뜨리면서 사직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은 갈비뼈 부상을 털고 2번타자로 시즌 첫 출장해 맹활약했다. 박용택은 6차례 타석에 들어서 5회초 2점 홈런을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용택과 팀 내 경쟁관계인 안치용도 3번타자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페타지니는 8회말 실책을 한 차례 하기는 했지만 볼넷을 3개나 얻어내며 2안타 2득점을 뽑았고 최동수박경수도 각각 3타점, 2타점씩을 기록했다. LG 선발 최원호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의 대량 득점을 등에 업고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시즌 9승(1무9패)을 올린 LG는 승률 5할을 눈앞에 두게 됐다.

승부는 초반이 가려졌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이날 프로 1군 데뷔전을 가진 롯데 선발 김대우의 제구 난조를 틈타 손쉽게 3점을 뽑았다. 김대우는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페타지니 부터 조인성까지 5타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자멸했다. 1회초 LG의 3득점은 모두 밀어내기 점수였다. 김대우의 5연속 볼넷 기록은 프로야구 최다 기록이었다. 종전에는 MBC 청룡 투수 이국성이 지난 1989년 7월 29일 태평양 전에서 기록한 4타자 연속 볼넷이었다. 김대우는 1회 3실점에 이어 2회에도 추가로 2실점을 더해 1⅔이닝 2피안타 6볼넷 5실점한 뒤 조기강판 당했다.

3-0 리드를 잡은 LG는 2회초에도 3점을 내며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이번에도 볼넷이 도화선이 됐다. 1사 후 박용택이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안치용의 안타가 이어져 1, 2루가 됐다. 이 때 박용택이 3루를 훔치다 횡사하며 기회가 무산되는듯 했으나 김대우가 또 볼넷을 내주고 강판당했다. 구원등판한 롯데 2번째 투수 김일엽도 첫타자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LG는 최동수의 2타점 적시타와 박경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나오며 3점을 달아나 6-0이 됐다.

롯데는 2회말과 3회말 1점과 2점을 뽑아 추격에 나섰지만 LG는 3회초 안치용의 타점으로 1점을 보탰고, 5회초 조인성의 3루타에 이은 이대형의 내야안타와 박용택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시즌 첫 경기에 나선 박용택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롯데는 LG보다 더많은 15안타를 뽑았지만 투수진이 무려 12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롯데는 4-10으로 뒤진 8회말 4안타와 LG의 2실책 등을 묶어 4점을 따라붙어 2점차로 추격했고 9회말 이대호의 안타와 가르시아의 몸맞는 공으로 동점 기회를 잡은 뒤 1사 2,3루서 박남섭의 땅볼로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2사 3루 찬스에서 김민성이 외야플라이로 아웃돼 역전에 실패했다. 정보명과 김민성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다.

[ 2009/4/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8
12
2
4
0.0
0.667
2
두산 베어스
16
9
1
6
2.5
0.563
3
삼성 라이온즈
18
10
0
8
3.0
0.556
4
한화 이글스
16
8
1
7
3.5
0.500
5
LG 트윈스
19
9
1
9
4.0
0.474
6
서울 히어로즈
17
7
0
10
5.5
0.412
7
KIA 타이거즈
19
7
1
11
6.0
0.368
8
롯데 자이언츠
19
6
0
13
7.5
0.316


7.3. 4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최동수
박경수
김정민
권용관
봉중근
LF
CF
RF
1B
3B
DH
2B
C
SS

4월 26일, 14:00 ~ 17:03 (3시간 3분), 사직 야구장 23,23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봉중근
0
0
1
0
0
0
1
0
1
3
6
2
5
롯데
장원준
0
0
1
0
2
0
2
0
-
5
8
0
4


'장원준 역투' 롯데, 6연패 탈출…이대호, 팀 최다홈런
롯데, LG 꺾고 6연패 탈출…이대호 '투런', 장원준 '첫승'
이대호 쐐기 투런포…롯데, LG꺾고 6연패 탈출

에이스 봉중근을 내세워 6연패로 꼴찌까지 떨어진 롯데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승 및 3연전 스윕에 도전했으나 장원준이대호를 앞세운 롯데는 투타 조화를 이루며 LG의 스윕을 저지해 6연패를 끊었다. 봉중근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자신의 견제구 실책이 빌미가 된 2실점과 득점지원 탓에 (1승) 3패째를 당했다. 전날 6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박용택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이틀 연속 좋은 타격감을 보인 것이 위안이었다.

이날 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3패에 ERA 6.75에 그쳤던 롯데 선발 장원준은 이날 7이닝 동안 5피안타 4볼넷 2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이대호는 7회말 결정적인 달아나는 투런 홈런으로 롯데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롯데 마무리 애킨스는 9회초 등판해 1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지켜 시즌 4세이브째를 따냈다.

3회초 LG는 김정민의 볼넷과 박용택의 좌익수쪽 안타로 만든 1사 1,2루의 기회에서 이대형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뒤이어 페타지니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정성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말 롯데는 선두타자 최기문의 중전안타와 박남섭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고 김민성의 좌익선상 2루타로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LG의 어설픈 수비가 화근이 되어 롯데 쪽으로 경기는 급격히 기울었다. 5회말 롯데는 김민성의 볼넷과 이승화의 내야안타로 1사 1,2루가 됐다. 김주찬의 타석 때 봉중근이 1루에 견제구를 던진 것이 그만 뒤로 빠졌고 1루수 페타니지가 재빨리 쫓아가 홈으로 공을 던졌지만 이마저도 악송구가 되면서 롯데는 루상의 주자 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선두타자 김정민의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와 권용관의 보내기번트로 1사 3루가 된 뒤 박용택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어 2-3이 됐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7회말 2사 후 김주찬이 몸 맞는 공으로 1루에 나갔고 이대호정찬헌으로부터 좌측 외야 관중석 중단에 꽂히는 직선 투런홈런을 쳐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홈런은 이대호의 통산 131번째 홈런으로 종전 마해영이 가지고 있던 롯데 프랜차이즈 기록(130개)을 갈아치우는 홈런이었다.

3점의 리드를 얻은 롯데는 강영식애킨스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지켜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애킨스를 상대로 박용택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이상 득점은 없었다.

[ 2009/4/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9
13
2
4
0.0
0.684
2
두산 베어스
17
10
1
6
2.5
0.588
3
삼성 라이온즈
19
10
0
9
4.0
0.526
4
한화 이글스
17
8
1
8
4.5
0.471
5
LG 트윈스
20
9
1
10
5.0
0.450
6
KIA 타이거즈
20
8
1
11
6.0
0.400
7
서울 히어로즈
18
7
0
11
6.5
0.389
8
롯데 자이언츠
20
7
0
13
7.5
0.350


8. 4월 28일 ~ 4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루징 시리즈[편집]


‘버티기’ LG, '5월 찬가‘가 보인다
LG, '5할 승부' 4월의 마지막 도전

8.1. 4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정성훈
최동수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LF
RF
DH
3B
1B
2B
C
SS

4월 28일, 18:30 ~ 21:46 (3시간 16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7,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1
2
1
0
0
0
1
0
0
5
9
0
4
한화
류현진
5
0
0
4
0
1
1
0
-
11
16
2
6


[ 2009/4/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21
13
2
6
0.0
0.619
2
두산 베어스
18
11
1
6
1.0
0.611
3
삼성 라이온즈
20
11
0
9
2.5
0.550
4
한화 이글스
18
9
1
8
3.0
0.500
5
LG 트윈스
21
9
1
11
4.5
0.429
5
KIA 타이거즈
21
9
1
11
4.5
0.429
7
서울 히어로즈
20
8
0
12
5.5
0.400
8
롯데 자이언츠
21
7
0
14
7.0
0.333


8.2. 4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정성훈
박용택
페타지니
최동수
이진영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심수창
CF
3B
LF
1B
DH
RF
2B
C
SS

4월 29일, 18:31 ~ 21:48 (3시간 17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7,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3
0
1
0
0
0
0
0
0
4
7
1
7
한화
안영명
0
1
0
0
0
0
1
0
1
3
8
1
4


[ 2009/4/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22
13
3
6
0.0
0.591
2
두산 베어스
19
11
2
6
1.0
0.579
3
삼성 라이온즈
21
11
0
10
3.0
0.524
4
한화 이글스
19
9
1
9
3.5
0.474
5
LG 트윈스
22
10
1
11
4.0
0.455
6
서울 히어로즈
21
9
0
12
5.0
0.429
7
KIA 타이거즈
22
9
1
12
5.0
0.409
8
롯데 자이언츠
22
8
0
14
6.5
0.364


8.3. 4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치용
페타지니
이진영
정성훈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이범준
LF
CF
RF
1B
DH
3B
2B
C
SS

4월 30일, 18:30 ~ 22:11 (3시간 41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7,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범준
0
0
0
1
4
0
3
0
1
9
13
1
3
한화
김혁민
1
9
0
0
0
1
8
0
-
19
18
0
8


[ 2009/4/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23
14
3
6
0.0
0.609
2
두산 베어스
20
11
2
7
2.0
0.550
3
삼성 라이온즈
22
11
0
11
4.0
0.500
4
한화 이글스
20
10
1
9
3.5
0.500
5
서울 히어로즈
22
10
0
12
5.0
0.455
6
LG 트윈스
23
10
1
12
5.0
0.435
6
KIA 타이거즈
23
10
1
12
5.0
0.435
8
롯데 자이언츠
23
8
0
15
7.5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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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두 팀은 다음해 2010 시즌 개막전도 동일하게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2008 시즌 성적 기준으로 삼성이 4위 LG가 8위였기 때문이다.[2] 데뷔 첫 타석이다. 김상수는 4회 우중간 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터뜨렸고, 8회에도 우중간 2루타를 쳐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3] 2005년 6월 23일 문학 SK전서 홈런을 터뜨린 뒤 1387일만에 나온 임재철의 홈런이다.[4] 쌍둥이마당에 안경점을 하는 전문가가 나타나 어떠한 말을 전하였고, 그 말로인해 이대형은 또 다시 한 번 욕을 먹었다. 바로 이대형 모자에 얹어져있는 그 고글이 야간경기용 고글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안경전문점을 운영하는 한 LG팬이 남긴 글에 위하면 이대형이 그 경기에서 모자 위에 얹었던 그 고글이 야간경기용 고글이 아닌 낮경기용 고글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역시 멋부리려고 챙긴거였구만!!"하는 거센 비난을 면치 못하였다.[5] 2007년에도 6경기 3승 1패 ERA 2.12, 2006년에도 ERA 2.67, 2005년에는 ERA 2.08로 LG에 꾸준히 강했다.[6] 여기서 페타지니는 2루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1루로 뛰어나가는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1루에 머물렀고 대주자 김태완으로 교체됐다. 다행히 페타지니의 통증 부위는 무릎이 아니었다.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 가벼운 근육통이 찾아온 것. 이날 페타지니는 5타수 3안타의 맹타로 타율 0.385를 기록했다.[7] 이 과정에서 타율 0.154에 그친 박병호가 말소되었다.[8] 정우람의 LG전 통산 첫 패전이다. 이후 정우람이 LG전 두 번째 패전을 기록하기까지 무려 10년이 걸렸다. 한화 소속으로 2019년 6월 9일 대전 LG전에서 연장 11회초 2사 1루에서 이형종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9] 2007년 수원 현대전 이후 563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10]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에서 구원투수로만 나왔다.[11] 주중 SK와의 문학 3연전에 모두 등판했고 하루 휴식 뒤 이날 주중 4번째 등판을 했다.[12] 한국 무대 데뷔 후 처음이다.[13] 한 경기 2홈런은 2007년 9월 28일 광주 현대전 이후 두 번째다.[14] 이날 김원섭은 2루타, 3루타, 단타를 기록한 뒤 7회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측 행운의 안타로 사이클링히트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9회에는 삼진.[15] 좌익수 안치용이 공을 더듬는 실책으로 나지완은 3루로 갔다.[16] 2000년 이후 9년만에 기록한 3루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