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19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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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6월 일정은 문학[2] -울산[3] -대전-대전-고척-대전-대전-창원-대전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울산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 삼성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5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폴드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은 7이닝 3안타 무득점으로 막히며 오늘도 또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나마 김광현이 내려간 후 8회 초 스퀴즈 번트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내고 밀어내기 1점을 더 내며 아슬아슬하게 서폴드의 승리 조건을 채워 줬고 9회 4점을 더 내며 정말로 오랜만에 불펜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9회 2사에서 쓰리런 홈런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져서 그렇게 된 것이라 이미 몸을 풀었던 정우람이 그대로 등판했다.
어제 데뷔 첫 홈런을 친 김종민이 오늘도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 냈고 장진혁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치며 쐐기점을 박는 등 교체 선수들이 활약했다. 반면 오선진은 오늘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타율이 2할 5푼 밑으로 떨어졌고 최근 10경기 38타수 5안타 3볼넷으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여담으로 오늘은 배테랑 중심의 선발 라인업이 가동되었었다. 하지만 7회까지 김광현에게 꽁꽁 막히며 점수를 못 냈고, 8, 9회 SK 불펜을 공략했는데, 최진행의 밀어내기 볼넷을 제외하면 기존 배테랑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출루, 득점, 타점을 만들어낸 경기였다. 여담으로 김태균의 선두 타자 안타를 제외하고 기존의 배테랑들은 안타 하나 치지 못했다.세대교체가 답이다.
장민재가 최정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초반을 불안하게 시작하면서도 최종적으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은 오늘도 4회 2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심지어 4회와 7회를 제외한 이닝은 병살타나 도루자 등의 이유를 포함해 전부 3타자로 끝났다. 내내 추격만 하다 끝난 탓에 지는 경기에 필승조를 소모하는 일이 없었다는 걸 위안 삼아야 할지...
오선진의 타격감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추세고, 양성우는 오늘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공격력을 떨어트리는 데 일조했다. 김민하, 홍성갑, 유장혁, 이원석, 박준혁 등 대체 외야 자원들의 2군 성적도 백창수를 제외하면 썩 신통치 않다는 점이 한화의 얇은 외야 뎁스를 그대로 말해 준다. 덤으로 오늘 출장한 선수 중 김인환과 장진혁, 이창열은 전부 미필이라 포텐셜을 터트린다 해도 머지 않아 다른 대체 자원을 발굴할 필요가 있고, 김종민은 나이 문제 때문에 장기적인 대안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키움전 스윕 이후로 2주간 단 한차례도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근데도 6위라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발암타선 그 자체. 오늘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점은 모두 상대팀의 폭투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2회의 1점은 상대 폭투 이후 희생플라이로 나왔고, 7회의 1점도 상대 폭투로 나왔다. 7회에만 폭투 2개가 나오며 1사 3루의 추가점 찬스가 있었으나 희생플라이도 치지 못했고, 1점차의 불안한 리드는 정우람의 블론세이브, 그리고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패배의 직접적 원인은 평균자책점 6점대 후반인 장시환도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지만, 1점차를 지키지 못한 정우람 역시 패배의 지분이 있다. 특히 정우람의 블론세이브 과정은 무사 2루에서 피처 보크를 저질러버려 발생했다. 결국 이대호의 내야 땅볼이 나왔지만 3루주자의 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 2루타 2개를 내줬다는 것에서 피칭 내용도 좋지 못했다.
스탯티즈 기준 정우람의 이번 시즌 WAR는 1.47로 준수하지만 WPA는 -0.01로 마이너스이다.[4]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것이 큰데, 필요할 때 추가점을 내지 못한 타선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84억이라는 몸값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퍼포먼스인 것도 역시 사실이다. 아직은 단순히 운이 없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마무리 교체에 대해 당장 논할 단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우람의 나이와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면 차기 마무리 육성을 준비할 단계라는 것은 분명하다.
선발이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는데 팀 성적은 2승 6패이며, 6패 중 불펜에서 역전을 허용해서 패배한 경기라고는 오늘 경기 하나뿐이다. 그나마도 팀이 딱 1점만 더 냈으면 정우람이 1실점을 했더라도 어쨌든 승리했을 경기다. 타격 부진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외야가 호잉을 제외하고는 거의 쉬어가는 타선 급으로 전락한 것인데, 안타깝게도 대체 자원들의 2군 성적이 매우 별로라 반등 요소도 그리 많지 않다. 장운호와 이동훈의 재활이 빨리 끝나기를 빌어야 할 것이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모처럼 1회부터 4연속 안타로 3점을 낸 타선은 2회부터 6회까지 볼넷 하나와 낫아웃 출루 하나만을 얻어내며 상대 선발 레일리에게 퀄리티 스타트를 선사해 주었고, 김범수가 5와 1/3이닝 3실점으로 막아내며 또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7회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송광민이 3루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안타를 칠 뻔했으나 2루 주자 오선진이 3루수와 충돌한 탓에 수비방해가 선언되어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바뀌고 잔루 만루를 기록했다. 규정상 올바른 판정이기는 하지만 수비방해가 없었어도 잡기 힘든 타구였기 때문에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박상원의 2점 분식회계가 있긴 했지만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9회까지 동점을 유지했다. 그리고 9회 최재훈, 김인환, 정은원이 모두 출루해 무사 만루 밥상을 제대로 차렸고, 1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로 딱 3점을 내 세이브 요건을 갖췄다. 정우람이 투수 본인 실책으로 1명을 내보냈지만 4명을 8구로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현충일에 진행되는 경기이다. 기존 17시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KBS 2TV 중계 관계로 14시로 경기시간이 조정되었다. 한화 이글스의 2019 시즌 2번째 지상파 중계.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호투한 선발 김민우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승리와 별개로 득점권에서 13타수 2안타 1희생플라이로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다. 득점권 타율이라는 지표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적어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답답함을 가늠하는 지표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5회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3득점을 뽑아내었고, 그렇게 얻은 점수를 잘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필승조들은 전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7회 1사 2, 3루, 8회 1사 1, 3루, 9회 1사 2, 3루의 위기를 연속해서 맞았지만 단 1실점만으로 막아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시즌 첫 원정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9년 전반기가 끝난 7월 19일 현재까지도 위닝시리즈가 없다.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LG와의 마지막 대전 3연전이다.[5]
서폴드의 7이닝 115구 역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9이닝 동안 안타 6개와 실책출루 1개만 얻어내는 등 여전히 신통치 못했으나 3회 최재훈이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안타를 치며 이후 정은원의 2루타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고, 6회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득점을 추가하며 몇 안되는 기회는 비교적 잘 잡았다.
8회 황영국이 원포인트로 올라왔다가 김현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바로 내려가더니 이어 올라온 박상원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9회에는 안영명과 송은범이 합작하여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천만다행으로 실점하지는 않고 얼마 안 되는 리드를 지켰다.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내고, 불펜이 엄청나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쨌든 막았다는 점에서 직전 6월 6일 경기와 매우 비슷한 경기였다.
한편 6회 송광민의 스퀴즈 번트 상황에서 송광민이 3피트 라인을 어긴 것(수비방해)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다만 윌슨이 3루 주자 호잉이 홈으로 쇄도하는 것을 본 후 스스로 포기하고 1루로 던진 것이고, 결과적으로도 송광민은 1루에서 포스아웃되었기 때문에 오심 덕에 이겼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올 시즌 3피트 라인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심판 판정의 일관성 결여 문제는 충분히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LG의 켈리 상대로 꽁꽁 묶이며 9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만을 얻어냈다. 3회와 4회 2이닝 연속으로 무사 1, 3루라는 기회를 잡았으나 각각 1점씩만을 내며 아쉽게 끝났고,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장민재가 6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아쉬운 수비가 연달아 나와 내야안타와 1점을 허용했고, 대타 전민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그래도 7이닝 3실점으로 3선발로서의 몫은 충분히 하고 내려갔으며, 1점차라 역전을 기대할 수도 있었으나 끝내 정우영과 고우석을 공략하지 못하고 1점차 석패했다.
오늘 상대한 켈리, 정우영, 고우석 모두 선발 및 구원 평균자책점 10위 내의 뛰어난 투수라 타선 탓만을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득점력은 빈곤했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장시환, 레일리, 김건국 등의 투수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풀가동될 수밖에 없었던 필승조의 피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볼넷 10개먹고 볼넷 못먹은 팀한테 지는팀이 있다?!
오늘도 졌다. 정은원은 6타수 무안타 3삼진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한용덕의 야무진 아이 발에 무색하게 공수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6] 오선진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말소된 마당에 최윤석-강경학이 콜업되었으나 정은원을 대체하기는 커녕 유격수로만 활용하고 있다. 호잉은 5타수 무안타, 이성열은 4타수 무안타로 타격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정우람은 11회 초 채은성에게 안타, 이형종에게 투런 홈런, 윤진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84억 투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게다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최재훈에게 도루지시를 한 한용덕은 오늘도 정신나간 작전으로 욕을 먹었다. 베테랑들의 부진과 엇박자 타선,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20살 주전의 모습은 과연 작년에 관리를 강조한 감독이라고 할 지 의문이 드는 모습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가 모두 끝났고,[7] 한화 이글스의 2019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김범수가 4.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안영명,송은범,이태양,정우람의 탄탄한 불펜진이 실점하지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거기다 김태균이 투런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김민우가 1.1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고, 그 뒤를 이은 김성훈도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을 우수수 남발하면서 대량실점의 빌미가 된 2회였다. 그래도 타격이 터지고 김성훈이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빠르게 극복하고 뒤이어 등판한 박주홍, 문동욱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게 고무적이었다.
감독의 야수관리가 얼마나 최악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파울타구에 허벅지를 맞고 상태가 좋지 않은 최재훈을 대타로 세우고 주루플레이와 수비를 시키고 경기가 5점차로 벌어져 정은원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음에도 전혀 그러지 않았다. 5자책을 했던 서폴드는 그래도 7회까진 이닝을 먹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 경기의 최악의 선수는 호잉이었다. 초구 내야 뜬공은 물론이고 무사 1,2루에서 초구 뜬공으로 찬물을 끼얹었고, 1회초 훔바훔바 시전으로 수비믿고 쓰는 선수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한용덕 감독의 말을 빌리면 이만한 선수가 없다는데, (호잉처럼 정말 못하는) 이만한 선수가 없는 것인지 의문이다.
작전으로 2점주고 투교로 3점주는 프로 팀이 있다?
장민재의 실점이야 그럴 수도 있지만 2점차 내에서 타자 영구결번급 성적을 기록하는 박주홍으로 인해 투수교체가 완전히 꼬여버렸다.[8]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김태균이라는 말처럼 어제 호잉과 같이 찬스마다 항상 말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원은 4출루, 이성열은 2홈런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놈의 이닝쪼개기때문에 말아먹은 경기가 한두경기가 아니다.
채드 벨이 3이닝동안 5실점한것부터 경기는 기울어졌고 뒤늦게 8회부터 3점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가 계속 연패하는 사이 아래에 있던 kt는 삼성을 잡고 한화를 끌어내렸다.
어메이징 한화 그 자체였다. 좌우놀이 족족 역으로 가버리는 한용덕의 정신없는 복잡계 투수교체부터 시작해서 선발 김범수의 볼질, 내야수 전원이 쌍으로 돌아가며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하며 망해버렸다. 거기에 9회 초 대타 최재훈이 등장했는데, 최재훈은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대타를 냈다. 게다가 불펜까지 다같이 망하면서 진정으로 팀 해체(...)를 원하는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홈에서 키움을 스윕한것을 이렇게 되돌려받았으며 오늘 경기로 10위 롯데와의 경기차는 단 3.5경기로 줄어들었다. 만약 다음주 롯데와의 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하면 10위가 사실상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패전만 몇 번을 쓰고 있는 지 모르겠다.. 시즌 최다 연패 숫자 올리는 것만 해도 고통스러울 따름
작년 70경기를 치렀을 땐 39승 31패였다. 재작년 70경기 성적이 30승 40패인데 1년만에 10승과 승패마진 -20이 깎이면서 원래의 한화로 원상복귀한 셈이다.
키움에게 굴욕적인 피스윕을 당하고 롯데와는 불과 3.5게임차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롯데는 KIA에게 간만에 위닝을 거두었고 최근 주말 경기에서 모처럼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데다 수비에서도 점차 안정되어갔다. 나종덕이 사람이 된 것은 덤.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는 레일리, 다익손이라는 용병 원투펀치를 맞이하는데다 이 시리즈부터는 또다른 롯데의 용병타자인 제이콥 윌슨이 주전 출전한다. 한화에게는 암담하기만 한 상황.
김민우가 제대로 터트렸다. 3.1이닝 8실점 7자책으로 이전의 좋은 모습은 아예 날려버렸다. 게다가 레일리 상대로 단 2점만을 뽑아내며 팀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로 한용덕 부임 후 최다 연패인 6연패로 한화는 9위로 추락하였다. 이제 롯데와의 경기차는 단 2.5경기만 남게 되었다, 심지어 주전을 소모할 필요가 없는 가비지이닝 상황에서 정은원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의 분위기는 완전히 돌아섰을 정도. 게다가 8회 육성응원을 단 한차례만 진행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사퇴만이 답인가
그나마 다행인건 빵빵즈 중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이 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그거 외에는 큰 정신승리거리가 없을 정도로 엉망인 경기였다.
선무당이 팀을 잡고 있다. 연장까지 갔음에도 패배하여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늘은 타자들이 일을 하는 듯 싶었으나 박상원과 이태양이 터져버렸다. 안영명이 잘 막아줬음에도 단 9구만 던지고 내려오고 이태양이 2연속 볼넷을 내주었음에도 교체하지 않아 이대호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하는 등 이상한 불펜 운용이 이어졌다. 심지어 관중 수도 전에 비해 확실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그 중 오늘의 명장면은 00년생 내야진들의 병살도 아닌 정은원이 2차례의 파울 타구를 맞은 직후 관중석의 표정이 모두 똑같이 굳어버렸다는 것이다. 정은원이 한용덕의 야무진 아이 드립에 제대로 된 휴식 없이 굴리는 상황에서 부상이라도 당했다간 한용덕의 감독 커리어는 거기서 끝날지도 모른다. 안그래도 유망주 더럽게 못키우는 팀 특성상 한화 팬들은 유망주 유출이나 부상 등에 유독 민감한 편이기 때문.박수칠 때 좀 떠나줬으면
하이고...
연패는 7연패에서 멈췄지만 왜 9위와 10위 간의 경기인지 알겠다는 베플이 등장할 정도로 양 팀이 모두 OME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개별 문서 작성이 가능할 수준이라.. 물론 9회말에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 투수의 송구가 정은원의 머리를 맞고 튀었다거나 그 뒤 호잉의 삼진으로 사실상 7:6으로 졌어야 할 경기를 상대의 실책으로 인해 낫아웃으로 살아나 기회를 얻고 이겼다고 봐야 할 것이다.이거 졌으면 진짜... 특히 이 경기는 지난 시즌의 필승조였던 송은범과 이번 시즌의 필승조인 안영명 모두가 무너져 내린 경기이기에 두 사람에게 조치가 필요할 듯.
김범수가 개인 최다이닝인 8이닝을 소화하고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평균 자책점 전체 1위의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 루친스키와 맞붙는다.
참고로 경기 시작 전 루친스키의 기록은 방어율 1.84에 15경기(1완투) 5승 4패 98이닝 67삼진 25사사구, 피안타율 2할4리, WHIP : 0.93이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불펜 투수도 아닌 선발 투수가 이닝당 출루 허용률인 WHIP도 1이 채 안 된다!
다만 루친스키는 9개 구단을 상대로 유일하게 한화에게만 많은 실점을 허용했었는데, 루친스키의 9개 구단 상대 전적을 살펴보자면
- SK전 : 0.64
- 두산전 : 0.64
- 키움전 : 1.20
- KIA전 : 0.00
- 롯데전 : 0.69
- LG전 : 2.77
- 삼성전 : 2.08
- KT전 : 2.57
- 한화전 : 27.00 ERA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K 6사사구 8실점 (6자책) 피안타율 3할6푼4리, WHIP 4.50.
이처럼 유일하게 루친스키 공략에 성공했었던 한화가 오늘 경기에선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루친스키의 한화전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한화 타선은 루친스키에게 3.1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실점을 얻어내며 루친스키를 조기 강판 시켜버리고 뒤이어 나온 NC 투수들에게도 김태균의 홈런 포함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라는 쾌거를 달성. 오래간만에 메가 이글스포가 터진 편안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다만 경기 중간에 2루수 정은원의 아쉬운 포구 실책이 겹치며 서폴드가 5이닝 3실점(비자책)을 기록하게 된 것은 옥에 티.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오전부터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키움이 3대0으로 앞서가던중 3대 4로 역전하더니 박주홍에 대한 부정을 과시하다 다시 키움의 강타선에 3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기록하였다. 이경기를 마친시점에서 10위 롯데와의 승차는 단 0.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불과 1년 전 오늘은 지성준의 극적인 끝내기 쓰리런으로 손승락을 무너뜨리고 시즌 6할에 작년 최고 승패마진이었던 +16에 도달했던 날이었다. 공교롭게도 올해 성적을 뒤집으면 같아지는데 작년 6월 30일 성적이 48승 32패 승률이 정확히 6할에 2위였지만 현 시점 성적은 32승 48패 정확히 4할에 뒤에서 2등으로 완벽하게 대조적이다.
깔끔하게 망했다.
타격성적은 꼴찌에 불펜과 선발도 제대로 된 해법이 없다.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간게 없는 한달이다. 더 큰 문제는 다가올 7월이라고 딱히 나아질 건덕지가 없다는 것이다.
코치진과 프런트 역시 뇌절하며 데이터는 1도보지않는 요행야구와 느낌야구가 KBO에서 통하던 시대는 가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관련 문서: 한화 이글스/선수단
1. 경기 결과 작성 매뉴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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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6월 일정은 문학[2] -울산[3] -대전-대전-고척-대전-대전-창원-대전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울산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롯데와 삼성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키움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그 중 15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1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3. 5월 31일 ~ 6월 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 루징 시리즈[편집]
5월 3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1. 6월 1일[편집]
서폴드가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은 7이닝 3안타 무득점으로 막히며 오늘도 또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그나마 김광현이 내려간 후 8회 초 스퀴즈 번트 야수선택으로 선취점을 내고 밀어내기 1점을 더 내며 아슬아슬하게 서폴드의 승리 조건을 채워 줬고 9회 4점을 더 내며 정말로 오랜만에 불펜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9회 2사에서 쓰리런 홈런으로 점수가 크게 벌어져서 그렇게 된 것이라 이미 몸을 풀었던 정우람이 그대로 등판했다.
어제 데뷔 첫 홈런을 친 김종민이 오늘도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 냈고 장진혁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치며 쐐기점을 박는 등 교체 선수들이 활약했다. 반면 오선진은 오늘 경기에서도 안타를 치지 못하며 타율이 2할 5푼 밑으로 떨어졌고 최근 10경기 38타수 5안타 3볼넷으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여담으로 오늘은 배테랑 중심의 선발 라인업이 가동되었었다. 하지만 7회까지 김광현에게 꽁꽁 막히며 점수를 못 냈고, 8, 9회 SK 불펜을 공략했는데, 최진행의 밀어내기 볼넷을 제외하면 기존 배테랑 선수가 아닌 선수들이 출루, 득점, 타점을 만들어낸 경기였다. 여담으로 김태균의 선두 타자 안타를 제외하고 기존의 배테랑들은 안타 하나 치지 못했다.
3.2. 6월 2일[편집]
장민재가 최정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초반을 불안하게 시작하면서도 최종적으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타선은 오늘도 4회 2점을 낸 것이 전부였다. 심지어 4회와 7회를 제외한 이닝은 병살타나 도루자 등의 이유를 포함해 전부 3타자로 끝났다. 내내 추격만 하다 끝난 탓에 지는 경기에 필승조를 소모하는 일이 없었다는 걸 위안 삼아야 할지...
오선진의 타격감도 계속해서 떨어지는 추세고, 양성우는 오늘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공격력을 떨어트리는 데 일조했다. 김민하, 홍성갑, 유장혁, 이원석, 박준혁 등 대체 외야 자원들의 2군 성적도 백창수를 제외하면 썩 신통치 않다는 점이 한화의 얇은 외야 뎁스를 그대로 말해 준다. 덤으로 오늘 출장한 선수 중 김인환과 장진혁, 이창열은 전부 미필이라 포텐셜을 터트린다 해도 머지 않아 다른 대체 자원을 발굴할 필요가 있고, 김종민은 나이 문제 때문에 장기적인 대안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키움전 스윕 이후로 2주간 단 한차례도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4. 6월 4일 ~ 6월 6일 VS 롯데 자이언츠 (울산) - 위닝 시리즈[편집]
4.1. 6월 4일[편집]
발암타선 그 자체. 오늘 득점권 상황에서 안타는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2점은 모두 상대팀의 폭투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2회의 1점은 상대 폭투 이후 희생플라이로 나왔고, 7회의 1점도 상대 폭투로 나왔다. 7회에만 폭투 2개가 나오며 1사 3루의 추가점 찬스가 있었으나 희생플라이도 치지 못했고, 1점차의 불안한 리드는 정우람의 블론세이브, 그리고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패배의 직접적 원인은 평균자책점 6점대 후반인 장시환도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지만, 1점차를 지키지 못한 정우람 역시 패배의 지분이 있다. 특히 정우람의 블론세이브 과정은 무사 2루에서 피처 보크를 저질러버려 발생했다. 결국 이대호의 내야 땅볼이 나왔지만 3루주자의 득점을 막을 수 없었다. 2루타 2개를 내줬다는 것에서 피칭 내용도 좋지 못했다.
스탯티즈 기준 정우람의 이번 시즌 WAR는 1.47로 준수하지만 WPA는 -0.01로 마이너스이다.[4]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것이 큰데, 필요할 때 추가점을 내지 못한 타선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84억이라는 몸값을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퍼포먼스인 것도 역시 사실이다. 아직은 단순히 운이 없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마무리 교체에 대해 당장 논할 단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우람의 나이와 계약 기간 등을 고려하면 차기 마무리 육성을 준비할 단계라는 것은 분명하다.
선발이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는데 팀 성적은 2승 6패이며, 6패 중 불펜에서 역전을 허용해서 패배한 경기라고는 오늘 경기 하나뿐이다. 그나마도 팀이 딱 1점만 더 냈으면 정우람이 1실점을 했더라도 어쨌든 승리했을 경기다. 타격 부진의 가장 직접적 원인은 외야가 호잉을 제외하고는 거의 쉬어가는 타선 급으로 전락한 것인데, 안타깝게도 대체 자원들의 2군 성적이 매우 별로라 반등 요소도 그리 많지 않다. 장운호와 이동훈의 재활이 빨리 끝나기를 빌어야 할 것이다.
이날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하면서 7위로 내려앉았다.
4.2. 6월 5일[편집]
모처럼 1회부터 4연속 안타로 3점을 낸 타선은 2회부터 6회까지 볼넷 하나와 낫아웃 출루 하나만을 얻어내며 상대 선발 레일리에게 퀄리티 스타트를 선사해 주었고, 김범수가 5와 1/3이닝 3실점으로 막아내며 또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7회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송광민이 3루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안타를 칠 뻔했으나 2루 주자 오선진이 3루수와 충돌한 탓에 수비방해가 선언되어 3루수 땅볼 아웃으로 바뀌고 잔루 만루를 기록했다. 규정상 올바른 판정이기는 하지만 수비방해가 없었어도 잡기 힘든 타구였기 때문에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박상원의 2점 분식회계가 있긴 했지만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9회까지 동점을 유지했다. 그리고 9회 최재훈, 김인환, 정은원이 모두 출루해 무사 만루 밥상을 제대로 차렸고, 1타점 적시타와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로 딱 3점을 내 세이브 요건을 갖췄다. 정우람이 투수 본인 실책으로 1명을 내보냈지만 4명을 8구로 처리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4.3. 6월 6일[편집]
현충일에 진행되는 경기이다. 기존 17시에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KBS 2TV 중계 관계로 14시로 경기시간이 조정되었다. 한화 이글스의 2019 시즌 2번째 지상파 중계.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호투한 선발 김민우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승리와 별개로 득점권에서 13타수 2안타 1희생플라이로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다. 득점권 타율이라는 지표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적어도 주관적으로 느끼는 답답함을 가늠하는 지표 정도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5회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찬스를 놓치지 않고 3득점을 뽑아내었고, 그렇게 얻은 점수를 잘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한편 필승조들은 전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7회 1사 2, 3루, 8회 1사 1, 3루, 9회 1사 2, 3루의 위기를 연속해서 맞았지만 단 1실점만으로 막아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시즌 첫 원정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2019년 전반기가 끝난 7월 19일 현재까지도 위닝시리즈가 없다.
5. 6월 7일 ~ 6월 9일 VS LG 트윈스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만약 3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9 시즌 LG와의 마지막 대전 3연전이다.[5]
5.1. 6월 7일[편집]
서폴드의 7이닝 115구 역투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타선은 9이닝 동안 안타 6개와 실책출루 1개만 얻어내는 등 여전히 신통치 못했으나 3회 최재훈이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안타를 치며 이후 정은원의 2루타로 득점하는 데 성공했고, 6회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득점을 추가하며 몇 안되는 기회는 비교적 잘 잡았다.
8회 황영국이 원포인트로 올라왔다가 김현수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바로 내려가더니 이어 올라온 박상원이 2사 만루를 만들었고, 9회에는 안영명과 송은범이 합작하여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천만다행으로 실점하지는 않고 얼마 안 되는 리드를 지켰다.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내고, 불펜이 엄청나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쨌든 막았다는 점에서 직전 6월 6일 경기와 매우 비슷한 경기였다.
한편 6회 송광민의 스퀴즈 번트 상황에서 송광민이 3피트 라인을 어긴 것(수비방해)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다만 윌슨이 3루 주자 호잉이 홈으로 쇄도하는 것을 본 후 스스로 포기하고 1루로 던진 것이고, 결과적으로도 송광민은 1루에서 포스아웃되었기 때문에 오심 덕에 이겼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나 올 시즌 3피트 라인과 관련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심판 판정의 일관성 결여 문제는 충분히 지적될 수 있을 것이다.
5.2. 6월 8일[편집]
어제와 마찬가지로 LG의 켈리 상대로 꽁꽁 묶이며 9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2개만을 얻어냈다. 3회와 4회 2이닝 연속으로 무사 1, 3루라는 기회를 잡았으나 각각 1점씩만을 내며 아쉽게 끝났고,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장민재가 6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흔들리더니 아쉬운 수비가 연달아 나와 내야안타와 1점을 허용했고, 대타 전민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그래도 7이닝 3실점으로 3선발로서의 몫은 충분히 하고 내려갔으며, 1점차라 역전을 기대할 수도 있었으나 끝내 정우영과 고우석을 공략하지 못하고 1점차 석패했다.
오늘 상대한 켈리, 정우영, 고우석 모두 선발 및 구원 평균자책점 10위 내의 뛰어난 투수라 타선 탓만을 할 수는 없지만 여전히 득점력은 빈곤했다. 롯데와의 3연전에서 장시환, 레일리, 김건국 등의 투수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풀가동될 수밖에 없었던 필승조의 피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5.3. 6월 9일[편집]
오늘도 졌다. 정은원은 6타수 무안타 3삼진의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한용덕의 야무진 아이 발에 무색하게 공수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다.[6] 오선진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말소된 마당에 최윤석-강경학이 콜업되었으나 정은원을 대체하기는 커녕 유격수로만 활용하고 있다. 호잉은 5타수 무안타, 이성열은 4타수 무안타로 타격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정우람은 11회 초 채은성에게 안타, 이형종에게 투런 홈런, 윤진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84억 투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게다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최재훈에게 도루지시를 한 한용덕은 오늘도 정신나간 작전으로 욕을 먹었다. 베테랑들의 부진과 엇박자 타선,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20살 주전의 모습은 과연 작년에 관리를 강조한 감독이라고 할 지 의문이 드는 모습이다.
이 경기를 끝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가 모두 끝났고,[7] 한화 이글스의 2019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6. 6월 11일 ~ 6월 13일 VS 두산 베어스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6.1. 6월 11일[편집]
송광민이 어깨 통증으로 열흘의 휴식이 필요해졌고, 송광민을 대신하여 김회성이 콜업되었다.
김범수가 4.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지만 안영명,송은범,이태양,정우람의 탄탄한 불펜진이 실점하지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거기다 김태균이 투런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6.2. 6월 12일[편집]
김민우가 1.1이닝 3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보여주었고, 그 뒤를 이은 김성훈도 쉽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볼넷을 우수수 남발하면서 대량실점의 빌미가 된 2회였다. 그래도 타격이 터지고 김성훈이 초반에 흔들리는 모습을 빠르게 극복하고 뒤이어 등판한 박주홍, 문동욱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는게 고무적이었다.
6.3. 6월 13일[편집]
감독의 야수관리가 얼마나 최악인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파울타구에 허벅지를 맞고 상태가 좋지 않은 최재훈을 대타로 세우고 주루플레이와 수비를 시키고 경기가 5점차로 벌어져 정은원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음에도 전혀 그러지 않았다. 5자책을 했던 서폴드는 그래도 7회까진 이닝을 먹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오늘 경기의 최악의 선수는 호잉이었다. 초구 내야 뜬공은 물론이고 무사 1,2루에서 초구 뜬공으로 찬물을 끼얹었고, 1회초 훔바훔바 시전으로 수비믿고 쓰는 선수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한용덕 감독의 말을 빌리면 이만한 선수가 없다는데, (호잉처럼 정말 못하는) 이만한 선수가 없는 것인지 의문이다.
7. 6월 14일 ~ 6월 16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피스윕[편집]
7.1. 6월 14일[편집]
장민재의 실점이야 그럴 수도 있지만 2점차 내에서 타자 영구결번급 성적을 기록하는 박주홍으로 인해 투수교체가 완전히 꼬여버렸다.[8]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김태균이라는 말처럼 어제 호잉과 같이 찬스마다 항상 말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원은 4출루, 이성열은 2홈런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놈의 이닝쪼개기때문에 말아먹은 경기가 한두경기가 아니다.
7.2. 6월 15일[편집]
채드 벨이 3이닝동안 5실점한것부터 경기는 기울어졌고 뒤늦게 8회부터 3점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화가 계속 연패하는 사이 아래에 있던 kt는 삼성을 잡고 한화를 끌어내렸다.
7.3. 6월 16일[편집]
어메이징 한화 그 자체였다. 좌우놀이 족족 역으로 가버리는 한용덕의 정신없는 복잡계 투수교체부터 시작해서 선발 김범수의 볼질, 내야수 전원이 쌍으로 돌아가며 실책성 플레이를 남발하며 망해버렸다. 거기에 9회 초 대타 최재훈이 등장했는데, 최재훈은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대타를 냈다. 게다가 불펜까지 다같이 망하면서 진정으로 팀 해체(...)를 원하는 팬들의 성토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홈에서 키움을 스윕한것을 이렇게 되돌려받았으며 오늘 경기로 10위 롯데와의 경기차는 단 3.5경기로 줄어들었다. 만약 다음주 롯데와의 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하면 10위가 사실상 확정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작년 70경기를 치렀을 땐 39승 31패였다. 재작년 70경기 성적이 30승 40패인데 1년만에 10승과 승패마진 -20이 깎이면서 원래의 한화로 원상복귀한 셈이다.
8. 6월 18일 ~ 6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키움에게 굴욕적인 피스윕을 당하고 롯데와는 불과 3.5게임차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롯데는 KIA에게 간만에 위닝을 거두었고 최근 주말 경기에서 모처럼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데다 수비에서도 점차 안정되어갔다. 나종덕이 사람이 된 것은 덤. 게다가 이번 시리즈에는 레일리, 다익손이라는 용병 원투펀치를 맞이하는데다 이 시리즈부터는 또다른 롯데의 용병타자인 제이콥 윌슨이 주전 출전한다. 한화에게는 암담하기만 한 상황.
8.1. 6월 18일[편집]
김민우가 제대로 터트렸다. 3.1이닝 8실점 7자책으로 이전의 좋은 모습은 아예 날려버렸다. 게다가 레일리 상대로 단 2점만을 뽑아내며 팀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로 한용덕 부임 후 최다 연패인 6연패로 한화는 9위로 추락하였다. 이제 롯데와의 경기차는 단 2.5경기만 남게 되었다, 심지어 주전을 소모할 필요가 없는 가비지이닝 상황에서 정은원을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의 분위기는 완전히 돌아섰을 정도. 게다가 8회 육성응원을 단 한차례만 진행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건 빵빵즈 중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이 안타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그거 외에는 큰 정신승리거리가 없을 정도로 엉망인 경기였다.
8.2. 6월 19일[편집]
선무당이 팀을 잡고 있다. 연장까지 갔음에도 패배하여 7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오늘은 타자들이 일을 하는 듯 싶었으나 박상원과 이태양이 터져버렸다. 안영명이 잘 막아줬음에도 단 9구만 던지고 내려오고 이태양이 2연속 볼넷을 내주었음에도 교체하지 않아 이대호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하는 등 이상한 불펜 운용이 이어졌다. 심지어 관중 수도 전에 비해 확실히 줄어든 모습이었다. 그 중 오늘의 명장면은 00년생 내야진들의 병살도 아닌 정은원이 2차례의 파울 타구를 맞은 직후 관중석의 표정이 모두 똑같이 굳어버렸다는 것이다. 정은원이 한용덕의 야무진 아이 드립에 제대로 된 휴식 없이 굴리는 상황에서 부상이라도 당했다간 한용덕의 감독 커리어는 거기서 끝날지도 모른다. 안그래도 유망주 더럽게 못키우는 팀 특성상 한화 팬들은 유망주 유출이나 부상 등에 유독 민감한 편이기 때문.
8.3. 6월 20일[편집]
연패는 7연패에서 멈췄지만 왜 9위와 10위 간의 경기인지 알겠다는 베플이 등장할 정도로 양 팀이 모두 OME급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개별 문서 작성이 가능할 수준이라.. 물론 9회말에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 투수의 송구가 정은원의 머리를 맞고 튀었다거나 그 뒤 호잉의 삼진으로 사실상 7:6으로 졌어야 할 경기를 상대의 실책으로 인해 낫아웃으로 살아나 기회를 얻고 이겼다고 봐야 할 것이다.
9. 6월 21일 ~ 6월 2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9.1. 6월 21일[편집]
9.2. 6월 22일[편집]
김범수가 개인 최다이닝인 8이닝을 소화하고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9.3. 6월 23일[편집]
지난 4월 30일 허벅지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정근우가 드디어 복귀하게 되었다.
10. 6월 25일 ~ 6월 27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동률 시리즈[편집]
10.1. 6월 25일[편집]
지난 6월 11일 팔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던 송광민이 복귀하였다.
평균 자책점 전체 1위의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 루친스키와 맞붙는다.
참고로 경기 시작 전 루친스키의 기록은 방어율 1.84에 15경기(1완투) 5승 4패 98이닝 67삼진 25사사구, 피안타율 2할4리, WHIP : 0.93이라는 미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불펜 투수도 아닌 선발 투수가 이닝당 출루 허용률인 WHIP도 1이 채 안 된다!
다만 루친스키는 9개 구단을 상대로 유일하게 한화에게만 많은 실점을 허용했었는데, 루친스키의 9개 구단 상대 전적을 살펴보자면
- SK전 : 0.64
- 두산전 : 0.64
- 키움전 : 1.20
- KIA전 : 0.00
- 롯데전 : 0.69
- LG전 : 2.77
- 삼성전 : 2.08
- KT전 : 2.57
- 한화전 : 27.00 ERA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K 6사사구 8실점 (6자책) 피안타율 3할6푼4리, WHIP 4.50.
이처럼 유일하게 루친스키 공략에 성공했었던 한화가 오늘 경기에선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루친스키의 한화전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한화 타선은 루친스키에게 3.1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4실점을 얻어내며 루친스키를 조기 강판 시켜버리고 뒤이어 나온 NC 투수들에게도 김태균의 홈런 포함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라는 쾌거를 달성. 오래간만에 메가 이글스포가 터진 편안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다만 경기 중간에 2루수 정은원의 아쉬운 포구 실책이 겹치며 서폴드가 5이닝 3실점(비자책)을 기록하게 된 것은 옥에 티.
10.2. 6월 26일 (우천취소)[편집]
부진이 계속되는 문동욱이 말소되고, 그 자리에는 지난 2월 21일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윤규진이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3. 6월 27일[편집]
11. 6월 28일 ~ 6월 30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11.1. 6월 28일[편집]
정식선수로 전환된 박한결이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11.2. 6월 29일 (우천취소)[편집]
어제 2회초 투구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장민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부상의 정도는 경미한 편으로 재활 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빈 자리는 김민우가 대체하게 되었다. 그런데 김민우가 저번 엔트리에서 말소될 때 감독이 오래 지켜보겠다고 발언한 적이 있어 또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냐며 팬들은 실망 중.[9]
오전부터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1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3. 6월 30일[편집]
키움이 3대0으로 앞서가던중 3대 4로 역전하더니 박주홍에 대한 부정을 과시하다 다시 키움의 강타선에 3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기록하였다. 이경기를 마친시점에서 10위 롯데와의 승차는 단 0.5게임차로 줄어들었다.
불과 1년 전 오늘은 지성준의 극적인 끝내기 쓰리런으로 손승락을 무너뜨리고 시즌 6할에 작년 최고 승패마진이었던 +16에 도달했던 날이었다. 공교롭게도 올해 성적을 뒤집으면 같아지는데 작년 6월 30일 성적이 48승 32패 승률이 정확히 6할에 2위였지만 현 시점 성적은 32승 48패 정확히 4할에 뒤에서 2등으로 완벽하게 대조적이다.
12. 6월 총평[편집]
깔끔하게 망했다.
타격성적은 꼴찌에 불펜과 선발도 제대로 된 해법이 없다.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간게 없는 한달이다. 더 큰 문제는 다가올 7월이라고 딱히 나아질 건덕지가 없다는 것이다.
코치진과 프런트 역시 뇌절하며 데이터는 1도보지않는 요행야구와 느낌야구가 KBO에서 통하던 시대는 가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1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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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31~6/2 SK전 포함[2] 주말 3연전 중 2차전부터 6월 일정[3] 부산이 아닌 울산에서 3경기가 진행된다.[4] ERA는 1.88이지만 FIP이 4.14로 그 차이가 매우 심하다. 결국 정우람은 수비 도움을 받아 블론을 겨우 막고 있었을 뿐, 언젠간 터질 시한폭탄임을 올 시즌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5] 남은 2경기는 청주 야구장 경기.[6] 정은원은 현재 수비이닝 압도적 1위로 2위 로맥보다 많다. 로맥은 1루수이기 때문에 2루, 유격수에 비해 체력소모가 덜한 편이다.[7] 남은 9월 10일 ~ 9월 11일 홈 2경기는 대전구장이 아닌 청주구장 경기이다.[8] 모든 상황별, 애버리지 스탯 모두 한화 이글스 최고타자들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9] 물론 팀 성적이 성적인지라 6월 말 기준 한용덕(-박종훈)을 경질하자고까지 주장하는 팬들이 진짜 한화 팬인지 전직 한화 팬인지 구별하기 불가능한 상황인만큼 이를 감안하면서 넷상의 반응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분명한 건 진위여부와 무관하게 민심이 떠나있는 상황임은 부정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