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장식 장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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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국보 제195호
토우장식 장경호
土偶裝飾 長頸壺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 (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분류
유물 / 생활공예 / 토도자공예 / 토기
수량/면적
2점
지정연도
1978년 12월 7일
제작시기
신라

파일:토우장식장경호.jpg
사진 좌측이 계림호 30호 출토분, 사진 우측이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 출토분이다.[1]

1. 개요
2. 내용
3. 기타
4. 외부 링크
5. 국보 제195호


1. 개요[편집]


土偶裝飾 長頸壺. 토우장식 장경호는 5~6세기 신라 시대에 만들었다고 추정하는 신라토기 2점이다.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1점과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에서 출토된 1점이 묶여서 1978년 국보 제195호로 지정되었고, 각각 국립경주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에 나뉘어져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토우장식 장경호'란 명칭을 쉬운 말로 풀어 쓰면 '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장식된 목이 긴 항아리(목항아리)'이다. 토우는 주로 장난감이나 장식품 또는 주술적 의도로 만들었는데, 주술적으로 만들었다면 무덤에 넣을 부장품으로 쓰려 한 것이다.

파일:정창원 신라금3.jpg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토우장식 장경호에 묘사된 신라금을 켜는 사람 형상의 토우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것은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목항아리로, 이 목항아리의 높이는 34 cm이다. 여기에는 거북이, 개구리, , 와 같은 짐승 모양의 토우, 후배위 체위로 성관계를 하는 남녀, 그리고 일본 정창원에 실물이 남아있는 정창원 신라금과 유사하게 생긴 악기을 켜고 있는 사람 모습의 토우 등이 목항아리의 목과 어깨 부분에 주로 장식되었다.

파일:황룡사 활석 남근석4.jpg
특히 흥미로운 것은 후배위를 하는 남녀의 묘사인데, 상당히 개방적이었던 신라의 성문화를 보여주는 유물이라 할 수 있다.[2] 계림로 30호분 출토 토우장식 장경호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

파일:kKakaoTalk_20230306_095702856_08.jpg
파일:kKakaoTalk_20230306_095702856_07.jpg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 출토 토우장식 장경호 및 설명판[3]
위에서 본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 출토 토우장식 장경호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에서 출토된 목항아리는 높이 40.5 cm로 계림호 30호 무덤 출토분보다 크기는 더 크다. 하지만 항아리에 붙은 토우는 더 적고 항아리 목 부분에만 몰렸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 중이다.[4]

파일:kKakaoTalk_20230306_095702856_09.jpg

또한 이 목항아리들은 토우만이 아니라 표면에 새긴 원과 선으로도 장식되었는데, 단순하지만 기하학적인 문양이 뚜렷하고 장식적으로도 효과적이다.

두 목항아리들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당대 신라의 문화와 종교신앙을 드러내는 사료라는 점과 같은 가치를 인정받아 1978년 12월 7일 국보 제195호로 지정되었다.


3. 기타[편집]


파일:1770원토우장식장경호2.jpg
파일:1930원토우장식장경호.jpg
1,770원 보통우표
1,930원 보통우표
  •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 무덤에서 출토된 토우장식 장경호는 2012년 10월 1일에 발행중단된 1,770원짜리 보통우표와 2014년 4월 1일에 발행중단된 1,930원 보통우표의 도안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4. 외부 링크[편집]




5. 국보 제195호[편집]



토우란 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어떤 형태나 동물을 본떠서 만든 토기를 말한다. 토우는 장난감이나 애완용으로 만들거나 주술적 의미, 무덤에 넣기 위한 부장의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흙뿐만 아니라 동물의 뼈나 뿔, 나무 또는 짚이나 풀로도 만들기도 하지만, 많은 수가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토우라 지칭한다.

2점의 토우장식 목항아리(장경호)이다.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높이 34㎝, 구연부 지름 22.4㎝이고, 노동동 11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높이 40.5㎝, 구연부 지름 25.5㎝이다.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30호 무덤 출토 목항아리는 밑이 둥글고 구연부는 밖으로 약간 벌어진 채 직립(直立) 되었고, 4개의 돌출선을 목 부분에 돌렸다. 위에서 아래로 한번에 5개의 선을 그었고, 그 선 사이에 동심원을 새기고 개구리·새·거북이·사람 등의 토우를 장식했다. 몸체 부분은 2등분 하였는데, 윗부분은 목 부분과 같이 한 번에 5개의 선을 긋고, 그 사이에 동심원을 새겼다. 어깨와 목이 만나는 곳에 남녀가 성교하는 모양과 토끼와 뱀 및 배부른 임산부가 가야금을 타는 형태의 토우를 장식했다.

노동동 11호 북쪽 무덤 출토 목항아리의 구연부는 밖으로 약간 벌어진 채 직립이 되다가 끝부분에서 안으로 꺾어졌다. 목 부분은 돌출선에 의해 2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한번에 5개의 선을 이용한 물결무늬를 겹치게 새겼고, 그 사이사이에 원을 찍어 문양을 표현하였다. 몸체에도 역시 5선을 이용한 물결무늬를 새겼다. 토우는 계림로 30호 토우와 같은 형태이나 목 부분에만 있고 그 수도 적은 편이다.

이러한 토우들은 생산, 풍요, 귀신을 물리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우들은 소박함 속에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고, 시대적인 신앙과 풍부한 감정 표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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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은 실물보다 세로로 다소 길게 나왔다.[2] 신라의 개방적인 성문화를 보여주는 또 다른 유물로는 황룡사 활석 남근석을 꼽을 수 있다.[3] 국보 지정 명칭과는 다르게 '토우를 붙인 항아리'란 이름으로 되어 있다.[4] 출처: 두산백과 - 토우장식장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