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선생교정북사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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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東萊先生校正北史詳節. 조선 태종 12년인 1412년에 태종의 명으로 중국 송나라의 여조겸(呂祖謙)이 지은 교편(校編)을 계미자(癸未字)로 인쇄한 책.
현재 간송미술관과 성암고서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각각 대한민국 국보 제149호-1호와 제149-2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편집]
중국 송나라의 학자 여조겸(呂祖謙)이 저술한 교편(校編)인 북사상절(北史詳節)을 조선 태종 재위 시기인 1403년에 태종의 명으로 인쇄한 것이다.
계미자는 태종 3년인 1403년에 만들어진 한국의 금속활자로 사용했던 기간이 매우 짧아 전해지는 책이 희귀하다.
이 책은 조선 태종 시기의 인쇄술을 연구하는데 있어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태종 대에 융성했던 우리나라의 중국문헌 교육활동과 중국문화 유행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1973년에 대한민국의 국보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편집]
4. 국보 제149-1호[A][편집]
이 책은 송나라 여조겸의 교편(校編)이며, 조선 태종 3년(1403)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년간에 간행한 것이다. 계미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글자주조술과 조판술의 발달사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사용했던 기간이 짧아 전해지는 본이 희귀하다.
구성을 보면 권4는 2∼29장으로 구성되었으나 1장이 결락되어 28장만 남아있으며, 권5는 1∼19장 모두 현재 전하고 있다. 책의 상태를 보면 습기로 인해 표지가 퇴색했으며, 문자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책의 앞뒤의 염황색 표지를 대어 염청색의 면으로 보강하였다. 책의 크기는 가로 10.7㎝, 세로 29.7㎝이다.
계미자를 사용한 다른 유물들보다 인쇄상태가 정교하고 선명하다. 이 책은 계미자를 이용하여 간행되었다는 점과 고려, 조선시대 활자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5. 국보 제149-2호[B][편집]
이 책은 송나라 여조겸의 교편(校編)이며, 조선 태종 3년(1403)에 주조한 동활자인 계미자를 사용하여 태종년간에 간행한 것이다. 계미자는 고려와 조선시대의 글자주조술과 조판술의 발달사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사용했던 기간이 짧아 전해지는 본이 희귀하다.
구성을 보면 1책으로 1∼32장으로 구성되었으나 31장이 결락되어 31장만 남아있다. 책의 상태를 보면 습기로 인해 표지가 퇴색했으며, 문자가 보이지 않는 곳도 있다. 책의 앞뒤에 염황색 표지를 대어 염청색의 면으로 보강하였다. 이 책은 권4, 5에 비해 보관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계미자를 사용한 다른 유물들보다 인쇄상태가 정교하고 선명하다. 이 책은 계미자를 이용하여 간행되었다는 점과 고려, 조선시대 활자체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