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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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만주원, 카란 성산[1]
주요도시
투리쿰[2]
실번헤어츠[3]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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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인구
불명[4]
주요 종족
필라인, 우르수스, 자라크
공용어
쉐라그어[5]
군대
3대 가문의 사병 집단[6]
정치
정치 체제
신권정치, 삼두정치, 봉건제
정부
요인

성녀
(국가 원수)
엔야 실버애쉬
3대가문 가주
(의장)

엔시오데스 실버애쉬
라타토스 브라운테일
아크토즈 페일로쉬
역사
건국
쉐라간드 신의 설산 재앙 안전지대화
초대 가문의 가주로 인한 비극과 초대 성녀 탄생[7][8]
성립 이전
불명

1. 개요
2. 특징
3. 직할 세력 및 영토
3.1. 실버애쉬 가문
3.1.4. 체스터
3.1.5. 올라퍼
3.1.6. 엘리자베스
3.1.7. 설산귀
3.3. 브라운테일 가문
3.3.1. 라타토스
3.3.2. 시우루스
3.3.3. 유카탄
3.4. 페일로쉬 가문
3.4.1. 아크토즈
3.4.2. 발레
3.4.3. 굴로
3.4.4. 늙은 스님
3.5. 만주원
3.5.1. 대장로
3.5.2. 장로
4. 기타 쉐라그 관련 인물
4.2. 묀히
4.3. 투리엘
4.4. 레온
4.5. 피르노나



1. 개요[편집]





파일:쉐라그 회의장.png

파일:Ez034xlVoAkebSi.jpg
竜崎의 중국서버 2주년 축전 일러스트
파일:8465ceb05576969a0c179d8d01e623ea406e2f375e8c88e2d32557271afeed8b.jpg 중국서버 4,5주년 축전 일러스트


카란 성산을 성지로 삼고 있는 종교 국가로, '재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
원래는 폐쇄적인 성향의 작은 나라였으나, 현재는 보수파와 개혁파의 날 선 대립 하에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쉐라그인들은 자국을 정식 국호보다 '히라'[9]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부르고있으며, '히라'는 일 년 내내 눈이 내리는 '눈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 한국어 공식 소개 -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에 등장하는 국가.


2. 특징[편집]


지역명의 출처는 노르웨이의 셰라그 산(셰락볼튼)인데 노르웨이는 기후 분류상 한대가 아니라 온대~냉대 기후인지라 눈의 나라와는 거리가 멀다. 영하 10도만 되어도 한파인 수준. 다만 구체적인 모티프는 티베트를 위시한 히말라야 지역이나 스위스[10]에 가깝다. 마터호른이 들고 있는 쿠크리라거나 히말라야가 산스크리트어로 '눈이 사는 곳'인 점도 그렇다. 중국어명이 谢拉格라서 번역할 때 발음이 비슷한 시라쿠사(叙拉古)와 헷갈리기도 한다.

험한 산악지대로 통합되지 않은 군벌 세력들이 각자의 지역을 통치하는 배타적인 지역. 공통적으로 산의 신령을 숭배하는 독자적인 샤머니즘 신앙이 발달했으며, 영산인 카란 산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2018년 5월 5일에 업로드된 정보에서 이 지역의 고훈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라.(各司其职)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쉐라그 3대 귀족 가문인 실버애쉬 가문, 브라운테일 가문, 페일로쉬 가문이 종교적 지배층인 만주원의 중재 하에 쉐라그를 3등분해 각자의 영지를 통치하는 봉건제 구조이다. 실버애쉬 가문은 다른 가문들과 적대적인 관계였으며, 실버애쉬의 기록을 보면 그가 로도스와 협력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일종의 쿠데타(설산사변)를 일으켜 쉐라그 전체를 장악했음을 암시하는 듯한 부분이 나왔으나, 브레이크 디 아이스 이벤트에 따르면 로도스 아일랜드의 개입에 의해 실버애쉬 가문의 독재는 실패하고 성녀 엔야의 주도로 3대 가문이 어느 정도 화합해서 쉐라그를 점차 개방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한다.

라타토스 브라운테일의 언급에 따르면 실버애쉬 가문은 경제와 관문을 페일로쉬 가문은 종교와 강한 병사력을 보유하며 특이하게 브라운테일 가문은 아무것도 맡는 게 없는데 쉐라그의 외교와 각 가문 간의 마찰을 좌지우지해서 이득을 보유한다고 한다.

2.5주년 방송에서 2021년 말, 쉐라그가 메인인 이벤트가 전개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와는 별개로 노르웨이식 명칭과 냉대기후 히말라야스러운 표현과 달리 쉐라그의 경계가 제주도와 비슷하게 생겼던지라, 제주도 가지고 정치 싸움한 거였냐는 반응(...)[11]

설산사변을 요약한 만화 번역

주로 빅토리아[13]컬럼비아,카시미어를 국경으로 두고 있으며 설산으로 인해 재앙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감염자 차별이나 인식이 거의 없는 편이다. 그러나 감염자 차별이나 인식만 없을 뿐 그 설산 덕분에 재앙을 피한 것으로 외지 문화에 대한 개혁과 개방에 대한 인식이 지나치게 보수적인 편이다.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들여오는 실버애쉬 가문의 영지를 제외하면 기차와 자동차도 없어서 마차를 타야 하고 인터넷도 안 돼서 편지로 소통해야 한다. 그래서 쉐라그가 외세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남쪽 관문인 투리쿰에만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통신이 안되기에 로도스가 통신을 하기 위해 쉐라그 곳곳에 기지국을 설치해야 했다.

등장 인물들의 이름의 유래

중국서버 4주년 생방송에서 카란 성산의 높이가 5,653m로 나왔다.[14] 이를 본 유저들은 엔야가 종으로 실버애쉬 머리 깨도 무죄라는 반응.# 결국 이게 많이 빡쳤는지, 후속 이벤트에서는 성산까지 직행하는 케이블카를 깔았다.

파일:1701743001.png

4.5주년 방송에서 개방된 쉐라그의 광고가 나오는데 국토 전역에 국영철도(Staatsbahn)가 세워졌으며 투리쿰은 관광도시가 되었다. 특히 개혁개방에 긍정적인 성녀의 영향으로 쉐라그 신권정치의 상징이었던 만주원에 케이블카가 세워져 순례가 편해졌고 해외의 기술로 전보다 웅장한 쉐라간드 여신상[15]을 세워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16] 그리고 12월에 브레이크 디 아이스의 후속편인 쉐라그 2차 이벤트 <실번헤어츠호의 열차>가 출시되었다.

빅토리아의 캐스터 공작은 실버애쉬 가문의 가주와 성녀가 전부 자신의 친척이라는 혈연적 입장을 이용해, 쉐라그를 정치적으로 빅토리아의 속국으로 두고자 해럴드 크라이가빈 자작[17]에게 2천 명의 빅토리아군 병력들을 붙여 여신상 완공 축하 사절이라며 보내어 외교활동과 대민지원을 통해 민심을 사고 동시에 회색 모자를 파견하여 쉐라그의 약점을 잡고자 한다.

이후 쉐라그가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군수물자를 수입한다는 정황을 알게 된 해럴드는 여신상을 파괴하여 그 밑에 있을 비밀무기를 없애겠다는 억지 논리로 여신상과 광장을 점령하려 드나, 데겐블레허 한 사람에 의해 발이 묶이고, 그 사이에 쉐라그의 인접국인 카시미어의 기사들과, 컬럼비아라인 랩과, 로도스 아일랜드의 박사가 개입하자 더 이상의 행동은 국제적으로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있어 군사행동을 철회하고, 엔야가 직접 방금 전까지 적대한 빅토리아의 군사행동을 그런 일은 애초부터 없었다는 식으로 무마하여 해프닝으로 끝나게 된다.

<실번헤어츠호의 열차> 스토리 이후 나온 후일담#에서는 기념식 날 빅토리아의 군사행동이 데겐블레허와 친선전을 했다는 식[18]으로 왜곡되었고 빅토리아군은 대놓고 국제망신당하는 개쪽만 막은 채 조용히 철군하지만, 해럴드는 차후 쉐라그에 관광차 한번 더 방문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다.[19] 한편 회색 모자는 쉐라그에 남아 존 스미스라는 가명의 버든비스트 가챠 수집가[20]가 되었고 해럴드 휘하의 빅토리아 군인 중에 한 명이 현지인 여성에게 청혼을 했다는 소식과 라인 랩의 우주선 발사대를 성산에 세우는 것에 대한 의제가 만주원에 올라갔으며, 페일로쉬 가문이 고산주 무역을 시작했다는 소식, 그리고 실번헤어츠 호수에서 호수다이빙 유행[21]과 쉐라그인들 사이에서 회색 모자가 유행하는 패션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카시미어 상업연합회의 요청으로 쉐라그에 얼음 기사스포츠 도입 및 고산 요양 전용 철도를 설산에 건설하기로 한다.

[ 스포일러 ]
파일:1701743003.png

빅토리아의 사절단이 의심했던 쉐라그의 비밀무기는 실존했다.

비록 쉐라그가 개혁개방을 하긴 했지만, 약소국인 쉐라그가 성장할 경우 그동안 자기들을 무시했던 빅토리아를 포함한 외세의 간섭과 침략을 유발하리라 예견한 라타토스는, 카란 무역회사와 비밀리에 합의를 맺어 쉐라그가 침략을 받는 최악의 상황에 대항할 억지력을 보유하기 위해 노시스와 함께 쉐라간드 여신상 지하에 타국 몰래 지상전함을 건조했다.[1]

브라운테일 가문의 자본으로 건조해서 1번 함의 이름은 "작은 땅콩"으로 정해졌으며, 이미 캐스터 공작에게 어느 정도 비밀기지의 전모가 알려졌고 언젠가 강대국들도 이를 알아차리겠지만, 그동안만이라도 쉐라그를 보호할 최소한의 억지력이 되어주기를 희망하면서, 한편 데겐블레허는 실버애쉬에게 카시미어컬럼비아를 끌어들인 것은 빅토리아보다 더 독한 상대들을 판에 올린 거라며 앞으로 정적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실번헤어츠 호의 열차 스토리가 끝난다.


원래는 빅토리아 코앞의 깡촌에 불과했었지만 개혁 개방 이후 쉐라간드의 동상 설립식 등 행사로 인해 유치된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등 앞으로도 성장세가 전망되는 국가로 소속감이 큰 편인지, 상당수의 캐릭터들이 쉐라그의 국장을 완장이나 견장으로 차고 있다. 로도스 오퍼레이터나 카란무역 직원이 아닌 묀히나 체스터, 발레, 아크토즈 그 외에 라타토스, 유카탄, 시우루스, 굴로도 쉐라그 완장이나 견장을 차고 있다.


3. 직할 세력 및 영토[편집]


실버애쉬 가문과 카란 무역회사를 포함해서 전부 카란 무역 회사라는 팀업으로 신뢰도 도감 목록에 있다. 신뢰도를 일정량 이상 채우면 숙소에 넣을 수 있는 가구를 준다.


3.1. 실버애쉬 가문[편집]


쉐라그 3대 가문 중 하나로 성산의 동쪽에 계곡과 광산을 관리하고 있으면서 쉐라그의 경제를 담당하며 쉐라그의 실질적 지배자 겸 캐스터 가문의 방계혈통 가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가문의 영지가 빅토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개화에 상당히 급진적이다.


3.1.1. 엔시오데스[편집]


파일:arknights_svrash1.png
Silverash (JC01)
코드네임 실버애쉬. 실버애쉬 가문의 가주이자 카란 무역회사의 회장으로 광석병을 치료받고 있는 여동생을 보살필 겸 박사와의 설득과 교섭으로 인한 불평등 조약을 통해 로도스 아일랜드 임시 오퍼레이터가 되었다.


3.1.2. 엔야[편집]


파일:arknights_enya1.png
Pramanix (JC05)
코드네임 프라마닉스. 쉐라그의 성녀로, 자신을 성녀로 만든 오빠와 사이가 좋지 않다.


3.1.3. 엔시아[편집]


파일:arknights_cilffheart1.png
Cliffheart (JC06)
코드네임 클리프하트. 등산 중 오리지늄에 찔려 광석병에 감염된 뒤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1.4. 체스터[편집]


파일:avg_npc_267_1$1.png
(切斯特)
실버애쉬 가문의 집사이자 카란 무역회사의 비서로 카란 무역회사의 완장을 착용하고 있다. 동시에 실버애쉬 세 남매의 숙부이기도 하다. 본래는 전대 가주가 추진해온 개방 정책에 대해 반대하던 실버애쉬 가문의 전통파였다. 그런데 사고에 휘말려 전대 가주 내외가 사망하면서 가문이 풍비박산이 난 것[22], 그리고 그 와중에 홀로 이악물고 성장해 카란 무역회사를 세우며 무너져가는 가문을 재건한 엔시오데스의 행보를 보며 욕심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세 남매를 위해 헌신해온 인물이기도 하다.

엔시오데스의 명령으로 엔야에게 가려는 엔시아를 감시 및 보호하고 있었으나 엔시아의 일침에 그녀의 성장을 깨닫고 엔야에게 보내주었다.


3.1.5. 올라퍼[편집]


실버애쉬의 세 남매 아버지이자 실버애쉬 가문의 전 당주로 쉐라그 3대 가문 중에서 빅토리아에 유학하러오거나 테라를 여행하는 과정으로 새로운 문물을 들여놓는 등 은근히 개혁파적인 모습을 보였다.


3.1.6. 엘리자베스[편집]


실버애쉬의 세 남매 어머니이자 빅토리아의 대귀족인 캐스터 가문[23]의 일원이었다.


3.1.7. 설산귀[편집]


파일:avg_npc_275.png
Tschäggättä[24]

실버애쉬의 사병부대. 쉐라그의 민간 설화 "설산귀"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데겐블레허에게 훈련받은 정예병이다. 브레이크 디 아이스에서 정예급 적으로 등장한다.

<실번헤어츠호의 열차>에서 쉐라그의 행정이나 정찰 및 치안 유지 활동에도 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2. 카란 무역회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란 무역회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喀兰贸易/Karlan Trade Co.,LTD.)



3.3. 브라운테일 가문[편집]


쉐라그 3대 가문 중 하나. 쉐라그의 외교를 담당하고 있다. 성산 서쪽으로 숲과 약간의 호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컬럼비아와 미노스의 영향을 받았다.


3.3.1. 라타토스[편집]


파일:명일방주 라타토스크.png
(菈塔托丝)
비공식 번역명 라타토스크[25].

브라운테일 가문의 가주이자 시우루스의 언니. 동생 시우루스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과 달리 가문 일이 바빠서 그런지 아직 미혼이다. 급진적인 엔시오데스와 보수적인 아크토즈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인물로, 엔시오데스가 들여온 선진 문물을 이용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전통이 파괴되는 것은 반대한다. 동생 시우루스와 달리 영리하고 약삭빠른 성격이며, 능글맞은 구석도 있어 아크토즈는 아예 그녀를 두고 속내를 알 수 없는 교활한 인물이라 평한다. 시우루스가 멋도 모르고 사고를 치는 데에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26]

"엔시오데스와는 척을 지고 싶지 않았으나 성질 급한 아크토즈 때문에 이 지경이 됐다"라는 본인의 언급을 보아 최대한 실리를 챙기려는 전형적인 책략가, 모사꾼 타입의 인물이다. 실제로 브라운테일 가문 영지민을 포함한 수많은 쉐라그 주민들이 카란 무역회사로부터 혜택을 입고 있어 마냥 실버애쉬 가문을 배격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모양. 최근 실버애쉬 가문 영지로 이주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져 고민하고 있었다.

엔시오데스의 계략에 빠져 페일로쉬 가문과 브라운테일 가문이 축출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가신들에게 배신까지 당해 죽을뻔했다가 박사의 도움을 받아 살아나긴 했지만, 이내 가문이 몰락한 것을 비관하여 엔시오데스와 함께 죽을 계획을 꾸민다. 그에게 편지를 보내 유인한 뒤 함정 방에 같이 들어가 불을 질러 함께 타죽으려고 한 것.[27] 연기에 질식해 죽어가면서도 엔시오데스와 함께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28] 태연하게 행동했지만, 데겐블레허에 의해 구출된 뒤 엔시오데스가 코트를 벗어주고 떠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박사의 전략에 따라 실버애쉬 가문의 독재를 막았고, 브라운테일 가주 자리를 계속 유지하게 되었다.

엔시오데스와 함께 죽으려고 했을 때 털어놓은 본심에 따르면 자기 가문의 이득 뿐 아니라 세 가문이 다시 연합해 쉐라그를 발전시키길 바랐던 마음도 컸던 듯하다. 엔시오데스가 개혁을 할 때 처음엔 도와줬었던 이유도 개혁을 통해 세 가문이 하나가 되어 쉐라그를 발전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라고. 중간에 엔시오데스와의 협력을 그만둔 이유도 엔시오데스의 개혁으론 카란 무역회사만 이득을 챙길 뿐 세 가문의 연합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 엔시오데스 역시 불타는 저택 안에서 그녀의 진의를 들으며 이런 상황까지 몰리지 않는 한 서로 이렇게 진심을 주고 받을 수 없었을 거라고 하면서도 조금이라도 빨리 그녀의 진의를 깨우쳤으면 좋았을 거라며 아쉬워했다.

작중에선 엔시오데스에게 애먹는 모습이 많이 나왔지만 초중반까진 신중하게 움직였기도 하고 엔시오데스가 만약 라타토스도 유학을 가서 쉐라그 바깥을 봤다면 자신과 맞먹었을 거라 평가하는 등 능력있는 인물임은 맞는 듯.[29]

여러모로 비상한 머리를 지녔고 가문을 이끌어 왔을만큼 능력도 타고났지만 사람을 너무 쉽게 믿기 때문에 측근이 벌써 매수되었을걸 예상못하기도 하고 할아버지의 전례 때문에 인의를 벗어난 방법까지는 생각하지 못하는 한계로 인해 엔시오디스와 노시스의 시나리오대로 놀아나는것을 보면 아직은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쉐라그의 개혁개방 이후 외교관으로 활동하게 된 유카탄과 시우루스를 통해 해외의 정세를 접하면서 견식이 넓어진 뒤로는 외세가 쉐라그의 이권을 노릴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아 엿먹이는 등 정치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산사변 때 박사한테 구출된 후 충고와 조언을 주면서 그에게 엔시오데스랑 닮았다고 언급한다. 이후 투 비 컨티뉴 미니 이벤트에서 시우루스와 유카탄에게 쉐라그와 빅토리아 협정 관련 내용을 말해주며 잘난 동생인 시우루스가 사고 안 치도록 조언하는 것을 끝으로 등장 종료.

그녀와 시우루스의 할아버지가 브라운테일 가문의 전대 가주인데, 이 양반은 두 손녀와는 다르게 교활하고 음흉한 인물이었다.[30] 라타토스는 어렸을 때부터 그의 후계자로써 단 한 번도 자유롭게 행동했던 적이 없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그녀는 내심 시우루스를 부러워하고 있었다. 반대로 시우루스 쪽에서는 항상 의젓하게 행동하며 가문의 앞날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해온 언니를 존경해왔으니 여러모로 꼬인 부분.

<실번헤어츠호의 열차>에서 쉐라그에 빅토리아의 침공을 막기위해 카란 무역과 협력적이면서 레토에 대해 눈치채고 회색 모자를 보내거나 회색 모자가 레토한테 접근했다고 아크토즈에게 알리며 엔시오데스와 아크토즈한테 충고를 주고 시우루스를 무시하다가 엔시오데스의 조언에 의구심을 품다 갑자기 난입한 카시미어 감정회의 출정 기사단들이 나오자 놀라는 등 여러모로 준주연에 가깝게 등장한다.[31]


3.3.2. 시우루스[편집]


파일:명일방주 휴루스.png
(休露丝)
비공식 번역명 휴루스.

라타토스의 여동생. 유카탄과는 부부 사이다. 묀히랑 친밀하게 지내고[32] 라타토스와 다르게 엔시오데스와 대립하는 기세가 보인다. 언니인 라타토스보다 능력이 떨어져서 별로 신용을 받지 못해 늘 뭔가 성과를 보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라타토스와 유카탄을 걱정하거나 묀히가 체포되자 구하려 하는 등 자기 사람을 무척 아끼는 성격이기도 하다.

설산 사변의 방아쇠를 당긴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가 믿고 있었던 수하인 묀히가 본심을 드러내 엔시오데스를 암살하려다 체포되었을 때 묀히가 그럴 리 없다면서 함부로 나섰다가 브라운테일 가문까지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경솔한 행동을 저질러 가문을 위기로 몰아넣은 것. 여기에 더해 노시스가 대놓고 나타나서 충동질을 벌인 탓에 결국 브라운테일 가문은 실버애쉬 가문에 대항해야만 했다.

결과적으로 박사에게 구출되긴 했으나 남편인 유카탄이 붙잡히자 굴로, 박사와 함께 성녀 구출 작전에 동참한다. 여기서 부상을 입은 라타토스 대신 브라운테일 가문을 지휘했는데 의외로 믿음직한 리더의 모습도 보인다.

이후 가이딩 어헤드 이벤트에서 유카탄과 함께 라테라노에 국제 전달자로 파견되면서 재등장했고, 라이타니엔 출신 귀족이 꼬장을 부리자 지지 않고 받아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투 비 컨티뉴 미니 이벤트에서도 재등장했으며, 이벤트에 따르면 현재 2세를 고민하고 있다고.

성격은 여러모로 언니와 정반대로 철딱서니가 없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이벤트 안에 나타난 인물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순수하고 선량한 인물 중 하나이다. 신성한 사냥에 라타토스가 참전했을 때 자신의 부하였던 묀히에게 화살 좀 잘 쏴서 브라운테일 가문이 만주원에 잘 어필되게 해 달라는 소박한 부탁을 하기도 하고, 그런 묀히가 엔시오데스를 암살하려다 체포되자 묀히가 그럴 리 없다며 나서서 구명을 하는 등, 묀히를 인간적으로 끝까지 신뢰했다.[33] 라타토스가 자살을 시도했을 때 엔시오데스의 부하인 데겐블레허에게 체면차리지 않고 언니 좀 살려달라면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으며, 실버애쉬 가문에 체포된 유카탄을 구출하러 직접 나선 것을 보면 사람 자체는 굉장히 착하다. 이 때문에 유저들에게 나름 정감가는 캐릭터로 인기가 높다.

<실번헤어츠호의 열차>에서 카시미어 감정회의 출정기사단들과 로잘린드를 초청하고 열차의 귀빈들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3.3.3. 유카탄[편집]


파일:명일방주 유카탄.png
(尤卡坦)
비공식 번역명 유카탄.

처음에 방송에서 공개되었을 때는 3남매로 추측되었으나, 실제로는 시우루스의 남편이었다. 설산 사변 때 바이스에게 인질로 잡혀 별장에 갇혀 지내다가 시우루스에게 구출되고 실버애쉬의 영지 소동을 일으킨다. 이후 시우루스와 함께 가이딩 어헤드 이벤트에서 라테라노에 국제 전달자로 파견되어 여전히 금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투 비 컨티뉴 미니 이벤트에서도 시우루스와 함께 재등장한다.


3.4. 페일로쉬 가문[편집]


쉐라그 3대 가문 중 하나. 쉐라그의 군사 담당하며 세 가문 중에서는 가장 보수적인 성향이다. 쉐라그 영토 중에 호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인구도 쉐라그에서 제일 많아 각 가문의 영지가 아닌 중앙부지의 인구조사를 기준으로 페일로쉬 영지민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영지가 카시미어우르수스의 경계지역에 가깝게 위치해있으며 국민 대다수가 우르수스족이라 그런지 카시미어우르수스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다.


3.4.1. 아크토즈[편집]


파일:명일방주 아크튜러스.png
(阿克托斯)
비공식 번역명 악토스, 아크튜러스.

페일로쉬 가문의 가주. 다른 두 가주보다 나이가 많으며 굉장히 보수적인 인물이다. 세 가주 중 가장 신앙이 독실하며, 엔시오데스가 실버애쉬 가문 소유의 계곡과 광산을 만주원에 인계하자 인계 작업을 위해 다짜고짜 박사를 납치하는 등[34] 다혈질적인 성격. 하지만 박사에 대한 오해를 푼 뒤로는 정중히 사과하고 손님으로서 극진히 대접하는 등, 성품이 나쁜 건 결코 아니다. 사냥 의식 도중 엔시오데스가 묀히에게 습격당해 부상을 입었을 때에는 가장 먼저 달려갔을 정도. 성녀와 만주원이 직접 광산/철도 운영권을 가져가겠다고 선언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제안을 순순히 받아들여 라타토스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쉐라그의 전통을 깨고 현대화를 가져오려는 엔시오데스의 행보에 대해 큰 반감을 갖고 있다. 라타토스의 말에 따르면 단순하고 급한 성격이며, 제대로 회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실버애쉬에게 으름장을 놓거나 성녀와 성산을 이용해 쉐라그를 집어삼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며 막무가내로 몰아붙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는 그 억측이 맞았지만. 그렇게 적대하던 엔시오데스가 진정으로 쉐라그의 안녕과 부국강병을 염원했고 반대로 믿고 따르던 대장로는 자신이 총애하던 장군을 죽이면서까지 전통을 통해 쉐라간드라는 이름으로 쉐라그 위에 군림하려 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순진하고도 불쌍한 인물이기도 하다.

설산사변 때는 대장로를 독살하려 한 혐의를 받아 그 자리에서 숙청될 뻔한 것을 박사에게 구출되어 성녀를 구출하고 엔시오데스를 막는 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정면으로 쳐들어가 시선을 끄는 사이 엔시아가 성녀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작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후에는 성녀가 각성하여 내전을 종식시키는 모습에 감복하여 즉시 무기를 내려놓고 받드는 등 가장 먼저 신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전이 종식된 이후에는 대장로 독살 누명을 벗고 명예를 되찾을 기회가 있었으나 성녀가 쉐라그의 주도권을 잡은 시점에서 자신의 존재가 오히려 폐가 된다고 판단하여 자신의 권력을 성녀에게 내려놓는 선택을 하게 된다.

<실번헤어츠호의 열차> 이벤트에서 재등장하며, 레토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우르수스인 탐험가 타티아나와 사랑에 빠져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 레토를 낳았지만, 막상 아크토즈가 쉐라그 보수파의 거물이 되자 자신은 물론 아내와 딸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 타티아나와 레토를 쉐라그에서 내보냈던 것.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레토에게 한 대 맞고 석고대죄했고, 레토는 그런 그를 절벽 밑으로 밀어버리는 것으로 답했다.[35] 이 사건으로 레토는 아크토즈를 "그 자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정작 아크토즈 본인은 자신의 얼굴 상처를 보고 회색 모자가 그랬냐며 걱정하는 라타토스에게 그 아이는 손이 엄청 매웠다면서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

이후 동상 설립식 때 빅토리아 군대가 침공을 시작하자 데겐블레허 혼자서 군대를 상대하고 있다는 말에 "그녀 혼자선 절대 못 이긴다."면서 우려를 보인다. 다행히 엔시오데스와 시우루스의 기지로 일이 잘 해결된 후, 레토에게 보고 싶었다면서 몸이 성한데 없냐고 걱정해 주며 그 어떤 적이든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자신이 벌였던 짓에 대해 실망하고 원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자책하면서 다시 한번 사죄한다. 레토는 자신이 아크토즈를 더 이상 원망하지는 않지만 페일로쉬의 이름은 더 이상 자신과 상관없다면서 로잘린드라는 이름과 레토라는 코드네임을 기억하라고 대답했고, 아크토느는 이름과 코드네임이 잘 어울린다며 공감한다. 그리고 20년간의 양육비 청구에 대해서는 당황한 채 환전하는 데에만 시간이 좀 걸릴지 모른다면서 좀 기다리라고 대답하고, 혹시라도 로도스 아일랜드에 타티아나를 만나러 가도 되냐고 묻는다.

아내인 타티아나는 쉐라그나 아크토즈에 대해 악감정이 없었고, 오히려 아크토즈를 쉐라그의 제일가는 미남이라며 호평했다. 그런데 레토가 이 말을 듣고 아버지가 쉐라그 최고의 미남일 것이라 생각했고, 하필 당시 쉐라그의 최고 미남상은 다름 아닌 엔시오데스 실버애쉬였던지라 한창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레토가 아크토즈를 처음 봤을 때는 아버지도 몰라보고 술판을 벌였고 나중에 그가 아버지라는 것을 알게 되자 엄마의 눈이 삐었던 거라고 어머니의 심미안을 깠다. 젊은 시절 아크토즈를 본 적이 있던 해럴드는 그 말을 듣자 수염을 깎으면 혹시 또 모르지 않느냐고 대꾸하는데, 수염을 기르지 않았던 젊은 시절에는 그럭저럭 미남상이었을 수도 있다.

후일담에서 고산주 무역 사업을 시작했고 고산주 사업과 현대 의료 간의 연계를 위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방문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실상은 사업을 핑계로 레토와 타티아나를 보기 위해 방문한 거였고, 응접실을 한참 점거하고 있다가 박사에게 쫓겨났다. 레토는 이 사건을 창피하게 여긴다.


3.4.2. 발레[편집]


파일:명일방주 발레리.png
(瓦莱丝)
비공식 번역명 발레리.
무투파 리더인 아크토즈를 보좌하는 책사 타입의 인물. 평소에도 정치적인 문제는 발레에게 조언을 구하는 듯하다. 스토리에서는 페일로쉬 가문에 온 박사를 호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후 대전에서 대장로가 독주를 마시고 쓰러지는 모습을 본 후, 실버애쉬 가문에 붙어 굴로와 맞서기 시작한다.

과거 그녀의 아버지는 페일로쉬 가문의 가신으로 활동했으나 바깥 문물에 대해 비교적 온건한 입장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설산귀의 습격을 받아 쓰러져서 사경을 헤매게 되었고, 아크토즈가 대장로를 직접 모시고 와 약까지 달여줬음에도 끝내 사망했다. 그런데 사실은 대장로가 정적이었던 발레의 아버지를 간접 살인하기 위해 그가 부상을 입자 아크토즈에게 영약이라면서 독을 전해줬고, 아크토즈가 이를 아무 의심 없이 그에게 먹이면서 독살당한 것이었다. 발레는 이 사실을 노시스로부터 듣게 되었고, 그녀가 이 사실을 믿지 못하자 노시스는 그 영약을 의식 때 대장로에게 올릴 술잔에 타서 확인해 보라고 제안한다. 발레는 긴가민가 하면서 그대로 했는데, 정말로 대장로가 쓰러지자 그의 말이 사실이었음을 깨닫고 노시스의 말대로 행동하게 된다.[36]

이후 <실번헤어츠호의 열차>에서 카란 무역회사의 일원으로서 노시스의 명령을 듣는 것으로 등장한다.[37] 페일로쉬 가문에서는 아예 나와버린 듯. 노시스에게 설산귀 부대와 빅토리아군, 카란 무역 회사의 직원들이 왔다고 보고한다.

3.4.3. 굴로[편집]


파일:명일방주 구로.png
(古罗)
비공식 번역명 구로.
아크토즈의 행동대장이자 박사가 가장 먼저 접촉한 쉐라그의 현지인[38]으로 아크토즈와 성향이 비슷해서 성질이 급하지만 그만큼 실력이 확실하다. 설산 사변 중에는 끝까지 아크토즈 편에 서서 성녀 구출 작전에 참가, 기차역을 점거해 외세 침입을 차단하며 배반한 발레와 맞선다.

<실번헤어츠호의 열차>에서도 등장. 레토를 처다보며 할 말을 잃을 정도로 늙은 스님한테 낯익다고 응답한다.

우르수스 족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잘 보면 긴 꼬리가 보이기 때문에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이름의 유래를 따르면 울버린, 즉 아나티족으로 추정된다.

3.4.4. 늙은 스님[편집]


페일로쉬 가문의 전 가주. 아크토즈의 아버지이자 레토의 할아버지로 레토한테 쉐라간드에 대한 기도를 알려주며 등장한다.

저택에 안들어갈거냐는 레토에게 곧 다시 만날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아크토즈와 레토의 부녀상봉에 대해 쉐라간드한테 이게 당신의 뜻이냐고 묻는다.


3.5. 만주원[편집]


종교 국가인 쉐라그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조직으로 종교와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 성격이 강한 곳이다. 물론 일부 장로들은 진보주의자들도 있는만큼 아주 꽉 막힌 곳은 아니다. 본래 상징으로는 성녀를 앞세우고 실질적 권력은 대장로가 가지는 제정분리의 모습을 보였지만 설산 사변으로 대장로가 사망하고 엔야가 쉐라그의 성녀로써 전면에 나서게 되면서 성녀의 영향력이 커지고 진보주의의 바람이 불게 되었다.


3.5.1. 대장로[편집]


파일:명일방주 대장로.png
만주원의 실질적인 리더. 세 가문의 회의 기구인 삼족 회의의 의장을 겸한다. 엔야를 정성으로 아껴주며 쉐라그를 먼저 생각하고 전통을 중시한다.

허나 실상은 쉐라그의 쇄국성을 이용해 종교와 전통만을 맹목적으로 숭상하게 하여 쉐라그의 계몽과 발전을 가로막고, 더 나아가 성녀를 바지사장 삼아 쉐라그의 실질적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목적을 가진 독재자이자 그를 위해 아랫사람까지 독살하는 부패한 정치가였다.[39] 작중에도 계속해서 성녀와 전통을 엔야에게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고 대전에서 독주[40]를 마시고 쓰러진 후 엔야에게 전통과 쇄국을 강요하며 엔시오데스에게 반감을 표했으나 엔야는 "본인은 엔시오데스와는 다르겠지만 쉐라그는 더 이상 전통에 얽매이지 않게 하겠다."라고 하면서 만주원을 나섰다. 그리고 키야르가 대장로에게 만주원은 그저 전통의 허울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하며 쉐라그는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말한다. 대장로는 그 모습을 보면서 후유증으로 사망한다.


3.5.2. 장로[편집]



3.5.3. 키야르[편집]


파일:Kjera.png
Kjera(JC00)
성녀 엔야를 보좌하는 시녀장. 진정한 정체는 쉐라그의 신이자 베헤모스인 쉐라간드의 파편이다. 성녀의 운명에 순응한 역대 성녀들과 달리 진보적 성향을 띤 엔야를 눈여겨 봤으며 이후 엔야의 생각을 지지하며 대장로 독살을 알면서도 방관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엔야를 도와 성녀의 기적을 만들어 쉐라그의 분쟁을 순식간에 종식시켰고 이후로도 떠나지 말라는 엔야의 요청에 시녀장으로 남게 된다.

키야르 : 한 가지만큼은 내가 보장할 수 있어.

키야르 : 쉐라간드께서는 성녀의 의지에 간섭한 적이 없어. 성녀의 모든 생각들은, 오롯이 성녀 스스로가 생각해 낸 것들이야.

키야르 : 어쩌면 지금까지 전해져 온 쉐라간드의 기적에 대한 상상 역시,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쉐라간드께서 이루어 줬다고 착각해서 전해진 건지도 모르지.

키야르 : 눈보라 속에서 떨고 있는 사람들에게, 외세에 침략받지 않는 땅을 개척해 준 것만으로도 모든 힘을 다 썼는지도.

키야르 : 쉐라간드께서는 그저 이 땅을 지켜보며, 어떻게 해야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고 계실 뿐이야.

키야르 : 그러다가 네가 찾아낸 답이, 그분의 인정을 받게 된 거지. 그저 그뿐이야.

엔야 : 그럼 쉐라간드께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키야르 : 말해 봐.

엔야 : 그분께 부디 키야르 씨를 데려가지 말아 달라고 해 주세요.

키야르 : 응?

엔야 : 옛이야기에서는 다 그러던데요? 비록 나는 답을 얻었지만, 그 대가로서 당신을 잃게 되었다고.

엔야 : 쉐라간드께 아무런 부탁도 드리지 않을 테니, 계속 제 시녀로 있어 주시겠어요?

키야르 : 언젠가 엔야가 오늘의 이상을 잃게 된다면, 나는 엔야의 곁을 떠날 거야.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까지, 나는 영원히 엔야의 시녀장으로 남을게.


<실번하이츠 호수의 열차>에서도 아크토즈가 고대문헌에 나온 대로 여신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박박 우겨서 새로 세운 거대 여신상의 얼굴이 펑퍼짐한 것이 영 마음에 안 들었던지 어떻게 좀 해달라고 엔야에게 아양 떠는 모습을 보인다.[41] 결국 나중에는 데겐블레허와 회색 모자의 추격전을 빌미로 기어코 동상의 성형수술에 성공한다(...).[42] 엔딩에서 뮤엘시스가 카란 성산에 우주선 발사대를 세우자고 건의하자 엔야는 반대하지만 정작 본인은 쉐라간드 신의 등에 대포가 달리는 거냐며(...) 오히려 신이 나서 찬성했다.[43]


4. 기타 쉐라그 관련 인물[편집]



4.1. 오로라[편집]


파일:오로라.png
Aurora(JC09)
본명은 라라.

이벤트 초반부터 로도스 아일랜드의 오퍼레이터로 등장하며 같이 동행한 샤프와 함께 박사의 경호를 맡는다. 엔시오데스의 정책의 혜택을 받은 인물 중 하나라 그래서 그런지 엔시오데스를 동경하며 동시에 동경하는 분이 박사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어 어이없어한다. 그래도 자신은 로도스의 오퍼레이터라며 마지막까지 박사의 곁에 섰다.



4.2. 묀히[편집]


Mönch (莫希)--
파일:명일방주 모쉬.png
비공식 번역명 모쉬, 모시.
전 노시스의 충복이자 현 시우루스 브라운테일의 부하로 종족은 바이스와 같은 이트라. 노시스가 카란에서 해고되자 엔시오데스를 증오하며 노시스의 계획을 위해 움직였는데 시우루스의 부하로 움직여 그녀를 움직이고 설산 사냥 의식에서는 엔시오데스를 공격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체포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끝까지 함구하며 노시스에 대한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준다.

허나 이후 이 모든 것이 엔시오데스와 노시스의 계획이었다는 것이 밝혀지자 노시스에게 계획의 진실을 듣지 못해 서운해했으며 사변 이후 로도스에 같이 데려가기 위해 노시스가 찾아오기 전 그에게 받은 나이프를 방에 두고 사라진다. 노시스의 잠재력 상승 증표를 보면 직접 만든 단검을 선물하는 것이 에델바이스 가문이 우정을 표하는 방식이라고 하니 노시스와의 연을 상징하는 단검을 두고 간 건 그와의 인연을 끊겠다는 뜻으로 짐작된다.

<실번헤어츠호의 열차> 이벤트에서 재등장. 노시스를 떠나고 3년간 행방[44]이 묘연했다가 다시 쉐라그로 돌아와 시우루스의 밑으로 들어갔다. 본인은 죄책감 때문에 어려워하지만 시우루스는 자길 3년 전과 같이 보지 말라며 시원털털하게 묀히를 대하는 중. 열차를 타고 시우루스가 준비한 선물을 운송(?)하던 도중, 빅토리아 군이 난데없이 쉐라간드 동상을 향해 진군하는 걸 보자 시우루스의 대책에 따라 뛰어다니게 된다.[45] 이후 빅토리아군 막사에 붙잡혀있는 쿠리어마터호른을 풀어주고 그들에게 상황을 알린다.

비공식 번역은 중국어 한자 표기의 발음(mòxī)대로 읽어서 모시인데, 공식 번역명인 묀히(Mönch)는 독일어로 승려, 수도사라는 뜻이며, 알프스 산의 봉우리 중 하나의 이름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도 이것과 관련된 드립이 있다.


4.3. 투리엘[편집]


쉐라그에서 제일 명성이 가는 요리사로 왠만하면 돈을 주고도 안올 정도로 깐깐한 스타일이지만 해럴드와 레온 영감하고 친분이 있다.

4.4. 레온[편집]


해럴드가 수의사 일을 하며 친해진 현지인 목동으로 릴리라는 버든비스트를 키운다.


4.5. 피르노나[편집]


안젤리나의 유랑일기에서 등장하며 남방[46]에서 온 외부인.

주민들의 만류를 무릎쓰고 살아서 무조건 한번은 해보고 싶은 일이 있고 자신에게는 이것이라며 극한의 날씨에 설산 마터호른 봉우리에서 탐험했다가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그녀를 기려 마터호른 봉우리의 한구석을 피르노나라고 이름붙였다.

[1] 레토같은 우르수스인조차도 추위를 타는 영하를 지니고 있으며 이 산 꼭대기까지 직접 걸어서 올라가야만 쉐라간드의 경건함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고 한다.[2] 실버애쉬 영지[3] 페일로쉬 영지[4] 노시스는 수백만 정도라고 언급했다.[5] 정확히 현실의 어느 언어가 모티브인지는 불명이다. 쉐라그의 가장 큰 모티브로 추정되는 스위스가 소수 언어인 로망슈어를 제외하면 고유 언어가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기 때문. 다만 쉐라그 광고에서 영어를 쓰는데다 지리상 빅토리아 코앞인 것을 고려하면 영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6] 카란 무역회사의 설산귀, 페일로쉬 가문의 굴로 휘하의 군단, 브라운테일 가문의 유카탄 휘하 부대[7] 쉐라의 언급에 의하면 당시 가문은 지금과 같이 3대가문이 아니었다고 하며 유독 실버애쉬 가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실버애쉬 가문과는 달리 쉐라간드 신에 대해 너무 불신한 탓에 쉐라간드가 노해서 생긴 사고라고 한다.[8] 에델바이스 가문이나 브라운테일 가문으로 추정된다.[9] 설경(雪景). 영어로는 Snowy Border라고 한다.[10] 쉐라그 음식으로 치즈 퐁듀가 언급된다.[11] 또한 가면라이더 빌드의 더빙판에서 스카이 월로 쪼개진 일본을 표현할 때 쉐라그와 같이 제주도와 비슷하게 표현한 탓에 관련 드립도 나오고 있다.[12] 실버애쉬가 오퍼레이터로 들어간 계기가 10지 이후 일인데 로도스 아일랜드와 함께 빅토리아의 내란을 돕고 카란 무역 회사와 로도스 아일랜드의 동맹 조약을 강화하면서 들어갔다는 행적이 있다.[13] 물론 쉐라그 이벤트에서 빅토리아 관련 내용이나 연표[12]때문에 나오면서 카란 무역 회사와 실버애쉬 가문은 메인 스토리에서 재등장이 확정되었다.[14] 현실의 세계 5번째 최고봉인 옐부루스 산에 버금가는 높이인데 그나마 옐부루스는 케이블카가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지만 성녀시험은 처음부터 올라가야 한다.[15] 정작 쉐라간드 신의 대리인이 말하기로는 아크토즈가 고대문헌에 나온 용모를 고증한답시고 실물보다 얼굴을 크게 만들어놔서 한대 패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후 그녀는 빅토리아군으로 인해 일어난 소란 속에 몰래 얼굴을 작게 깎아버렸다.[16] 이때 쉐라그의 국철이나 개방된 만주원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오마주이다.# [17] 그래서 해럴드는 캐스터 가문과 실버애쉬 가문 간의 친목회를 위한 연회 때 자신의 별장으로 실버애쉬 가문의 당주성녀를 초대해서 물론 초대받는 과정에서 저 둘이 논쟁을 펼치고 그걸 해럴드가 중재하는 문제가 생기지만 실버애쉬의 종가인 캐스터 가문과 빅토리아에 대한 성의를 보여달라면서 일종의 반 협박식 회유하게 된다.[18] 사실은 관광객으로 연회에 참석할 거냐 아니면 방금 한 짓이 쉐라그에 대한 군사적 행동인 것을 인정하고 감옥에 갇힐 거냐는 엔야의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관광을 선택하고 철군한 거다.(...)[19] 그리고 해럴드는 장관님이라고 부르면서 군인으로 위장한 회색모자에게 심기불편한 체로 온갖 디스를 하지만 회색모자는 캐스터 공작이 쉐라그를 견제하는데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며 재앙으로부터 안전한 천혜의 요새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쉐라그에 더해 그들을 지켜준다는 쉐라간드 신의 실존 여부와 그 존재가 쉐라그인들을 보호할 수 있을지를 확인하고 싶었고, 쉐라그는 아직까지 빅토리아에게 상대가 못되지만 타국과 갈등을 감수하고 전쟁을 해서 얻을 가치도 없다면서 지배 포기를 결정했다고 듣는다.[20] 하필 해럴드가 블라인드박스에 대해 잘 모르는 회색모자에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더니 회색모자가 처음 까본 가챠에서 제일 좋은 기념품이 나왔고 그 모습에 해럴드는 쉐라그에 온 이후로부터 버든비스트 가챠 중에 자신이 뽑고 싶었던 걸 왜 당신이 가지냐고 회색모자를 훈계하며 열폭한다. 이것 때문에 회색모자는 버든비스트 기념품 수집도 나름 재밌는 취미 같다며 가명을 쓰고 쉐라그에 눌러앉았다.[21] 데겐블레허가 쉐라간드에 대한 신성한 의식을 방해한 해럴드와 자신이 간첩으로 담가버릴려고 한 회색 모자를 상대한걸 어느순간에 쉐라그인들은 물론이고 쉐라그 밖에까지 유명해지면서 생긴 유행이 되었다.[22] 이 당시 체스터는 자신이 올라퍼(실버애쉬 남매의 아버지)의 개방 정책에 반대한 것을 크게 후회했다고 한다.[23] 그것도 캐스터 공작의 혈연 휘하 귀족인 월든자작네 가족이다.[24] 스위스의 전통 복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25] 북유럽 신화에서 이그드라실에 사는 신에 가까운 다람쥐. 세계수 꼭대기에 사는 독수리 흐레스벨그와 뿌리에 사는 니드호그 사이를 이간질하며 균형을 맞추는 존재인 등 이 라타토스크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 온 것으로 보인다.[26] 시우루스가 엔시오데스 암살 혐의를 뒤집어썼을 때는 "내 멍청한 여동생은 그런 짓을 꾸밀 머리가 없다"면서 그녀를 간접 디스하기도 했다(...) 물론 위기에 빠진 시우루스를 구해내려고 말한 것이긴 하다.[27] 이 함정 방은 전대 가주였던 그녀의 할아버지가 엔시오데스의 부모를 암살하기 위해 만든 것이나 초대되어 가던 중 열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사용할 일이 없었다.[28] 어린 시절에는 그와 허물없이 친한 소꿉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정치로 인해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에 그녀 역시 내심 안타까워한다.[29] 실제로 견문을 넓힌 뒤의 라타토스의 첩보 능력은 이분이랑 동급에 가깝다.[30] 실버애쉬 가문의 전대 가주와 부인(실버애쉬 삼남매의 부모님)이 열차 사고로 죽자 이를 에델바이스 가문의 짓이라고 모함하여 노시스의 가문을 몰락시켰다. 그 꼴을 옆에서 지켜본 아크토즈의 아버지는 이를 거부했다가, 쉐라그가 제멋대로 돌아가는 꼴을 보며 회한에 차 아크토즈에게 가주 자리를 넘기고 자취를 감춰버렸다고. 라타토스의 할아버지는 그런 아크토즈의 아버지를 나약한 놈이라며 비웃었단다. 그리고 라타토스는 오히려 아크토즈의 아버지가 더 사람답다며 그런 할아버지를 회상하면서 비웃었다. . [31] 그리고 실번헤어츠 지하의 비밀 무기를 정비하고 있던 노시스에게 라인 생명의 주임 아가씨가 왔는데 너 같은 기술자와의 대화가 오히려 필요하지않냐고 설득하자 그런 거래엔 엔시오데스가 적임자라는 노시스의 대답에 공감하고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면서 정말 이런 전함의 이름을 "작은땅콩"이라는 이름으로 지을거냐는 노시스의 의문(...)에 창피해서 할말을 잃다가 동생이 모처럼 아이디어를 내줬다며 쉐라그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 그런 식으로 짓겠다고 한다. 동시에 노시스가 실베른허츠의 호수 지하 비밀 기지로 온 라타토스한테 브라운테일 가주나 되면서 이런 곳에 와도 되냐고 훈계하다가 브라운테일 가문일은 시우루스한테 맡겼다고 언급한다.[32] 그것 때문에 가문의 누명을 당하는데 시발점을 준다.[33] 이 때문에 묀히도 시우루스에게 감화되어 노시스의 책략에 다소 회의감을 느꼈고, 그가 사실은 엔시오데스와 짜고 이 사단을 벌인 것을 알자 허탈감에 젖어 결국 노시스의 곁을 떠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34] 박사를 모셔온 것은 엔시오데스였으나, 아크토즈는 그를 믿을 수 없다는 이유로 굴로를 보내 박사를 사실상 납치한다.[35] 물론 그리 높은 것도 아니었고, 밑에는 눈이 잔뜩 쌓여있어서 딱히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 우르수스에서는 이런 걸 눈 다이빙이라고 부른다는데 압생트의 언급에 따르면 실존하는 풍습으로 보인다. 밀어버리고 난 이후 상쾌하다면서 페일로쉬 가문한테 20년 치의 위자료를 청구하기로 결심한다.[36] 그 사실을 몰랐던 아크토즈 본인은 비록 이용당하긴 했어도 자신의 손으로 가장 아끼던 부하를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발레는 아크토즈가 이용당한 입장이니만큼 그에 대한 원망의 감정은 없다고 한다. 다만 보수적인 쉐라그에 염증을 느꼈을 뿐.[37] 발레가 카란 무역회사의 일원이 되는 건 발레의 일러 디자인에서 카란 무역회사의 완장을 차고 있는 걸 보면 아마 이걸 예견한 모양이다.[38] 실버애쉬클리프하트 외에 2이 있는데 이들은 쉐라그 밖에서 만난 존재이므로 제외이다.[39] 다만 자기가 썼던 독의 뒤처리도 제대로 안했다가 그 독에 당하는 걸 보면 정치가라 불러주기에는 수준이 심히 떨어진다. 쉐라그 사람들의 대부분이 순박한지라 대장로나 라타토스의 조부 같은 인물들이 득세할 수 있었던 것이지 빅토리아에 유학을 다녀오면서 진짜 정치질이 뭔지를 봐온 엔시오데스는 대장로를 걸림돌로도 여기지 않았다. 실제로 대장로는 성녀의 이름을 빌려서 권력자 행세를 할 수 있던 것에 불과했기에 독살당하지 않았어도 엔야가 성녀로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정한 이후에는 아무것도 못하는 허수아비가 되었을 것이다.[40] 이 독주는 과거에 진보적 성향을 띤 발레의 아버지를 죽이는 데에도 이용했다. 이를 알게 된 발레는 만주원과 그에 충실하는 페일로쉬에 염증을 느끼고 노시스를 따르게 된다. 물론 아크토즈는 총애하는 부하를 죽일 생각일랑 조금도 없었고, 발레에게 이 이야기를 듣자 자신의 손으로 죽인 거냐고 경악하기까지 했으니 이는 엄연히 대장로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 할 수 있다. 발레의 아버지를 쉐라간드가 심판한 것처럼 여기게 하고 외부의 의료기술로 치료하지 않음으로써 쉐라그의 쇄국성을 유지, 동시에 진보주의자를 제거함으로써 골칫거리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41] 정작 엔야는 정말 조각상이 자기랑 똑같이 생겼냐고 묻는 키야르의 질문에 침묵으로 답변을 피했다(...). 동상의 외양은 경전에 적힌 모습을 그대로 본따야 한다는 아크토즈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지만 엔야가 보기에도 딱히 다를 건 없었던 모양이다.[42] 데겐블레허와의 대화 내용을 보면 아래에서 키야르가 이런저런 주문하는 걸 듣고서 회색 모자를 밀어붙이는 겸사겸사 동상의 얼굴도 깎아냈다.[43] 오죽하면 엔야에게 요청까지할 정도이다.[44] 박사레토가 묀히에게 연락했다는 말과 그녀에게 전해들었다고 한 걸 보면 아마 3년간 로도스 아일랜드 함선에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45] 물론 시우루스한테 설산귀 부대와 카란무역의 데겐블레허가 있으니 괜찮다고 안심해한다.[46] 미노스나 사르곤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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