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죰카

덤프버전 :


파죰카
ПОЗЁМКА
パゼオンカ
鸿雪

파일:char_4055_bgsnow_1.png
파일:char_4055_bgsnow_2.png
정예화 전
2차 정예화 후
포지션
파일:arknights_sniper.png파일:Heavyshooter_Sniper_Big.png
스나이퍼 - 헤비슈터

진영
파일:arknights_rhodes.png
로도스 아일랜드

레어도
☆6
성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안자이 치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리나[1]
파일:미국 국기.svg 앨리슨 리 로젠펠드
파일:중국 국기.svg 云鹤追[2]
일러스트
Chuzenji

기본정보
직업
-
특기
-
전투 경험
전투 경험 없음
출신지
우르수스
생일
3월 15일
종족
루포
신장
177cm


광석병 감염 상황
의학 테스트 보고서 참고 결과, 비감염자로 확인.

종합검진
물리적 강도
표준
전장 기동력
보통
생체 인내도
표준
전술 계획력
우수
전투 기술력
표준
오리지늄 아츠 적응성
표준

프로필
파죰카, 스스로 아브도티야 라조르펜(阿芙朵嘉·锐笔)이라 칭한다. 아브도티야는 본명으로 확인되었으나, 본인은 진짜 성을 밝히고 싶지 않아 한다. 이에 리스크 평가 후 인사부도 더는 묻지 않기로 했다.
쎄루에르차의 상업 대표 크로크 다이아몬드페이스의 소개를 받아 로도스 아일랜드에 와서 테스트를 받았으며, 현재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외근 임무에 참가하고 있다.

1. 개요
2. 설정
3. 성능
3.1. 능력치
3.2. 재능
3.3. 정예화
3.4. 스킬
3.5. 인프라 스킬
3.6. 모듈
3.7. 평가
3.7.1. 통합전략
4. 오퍼레이터 상세 기록
5. 스킨
6. 대사
7. 기타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您就是博士吧?初次见面,请接受我的谢意,感谢您让我在这片丑陋的大地上有暂时的栖身之处。

당신이 박사님?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부디 감사의 뜻을 받아주세요. 이 추악한 대지의 위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거처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획득 시 대사.


중국의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캐릭터.


2. 설정[편집]


웨이보 소개
원문 링크
"요즘 로도스의 두린족 오퍼레이터들이 좀 심상치 않다고 느껴지지 않아?"
"무슨 말이야?"
"예전이었다면 두린이 거꾸로 자고 있으면 담요는 덮고 있지 않았을 건데."
"파죰카가 덮어준 거야."
"예전이었다면 머틀이 한바탕 미친 듯이 놀다 와서 스스로 깃발 가지런히 접어 놓지도 않았을 거고."
"파죰카가 그녀를 위해서 접어준 거야."
"그 파죰카가 미니멀리스트와 함께 쎄루에르차에서 온 신입 오퍼레이터야?"
"응."
"이렇게 사람을 잘 보살피는 거 보니까 온화하고 믿음직한 두린 아가씨일 게 틀림없어."
"나보다 키 크던데"
"뭐?!"



3. 성능[편집]



3.1. 능력치[편집]


초기 → 초기 MAX → 1차 정예화 MAX → 2차 정예화 MAX (신뢰도)
파일:ak_HP.webp 최대 체력
768 → 1067 → 1369 → 1802
파일:ak_RDP.webp 재배치
느림 (70초)
파일:ak_ATK.webp 공격
371 → 512 → 674 → 876 (+70)
파일:ak_COST.webp 배치 코스트
16 → 18 → 20
파일:ak_DEF.webp 방어
73 → 105 → 140 → 193 (+30)
파일:ak_BLOCK.webp 저지 가능 수
1
파일:ak_RES.webp 마법 저항
0
파일:ak_ASPD.webp 공격 속도
다소 느림 (1.6초)
특성
고정밀 근거리 사격
[1] 파프리카, 어린 시절의 패신저와 중복.[2] 수르트와 중복.


잠재능력 돌파
2
3
4
5
6
배치 비용 -1
재배치 시간 -4초
공격력 +30
제 2재능 강화(1초, 2%, 2%)
배치 비용 -1

공격 범위
초기 공격 범위
1차 정예화 공격범위
2차 정예화 공격범위
파일:akn_prov_leach1.jpg
파일:akn_prov_leach2.jpg
파일:akn_prov_leach2.jpg

태그
원거리
딜링


3.2. 재능[편집]


재능 이름
잠금 해제 조건
설명
자동 타자기
(自动打字机)
초기
15초 동안 지속되는 "타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자기"는 파죰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독립적인 재배치 시간을 가진다.
↓ 1차 정예화 업그레이드 ↓
자동 타자기
(自动打字机)
1차 정예화
20초 동안 지속되는 "타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자기"는 파죰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독립적인 재배치 시간을 가진다.
↓ 2차 정예화 업그레이드 ↓
자동 타자기
(自动打字机)
2차 정예화
25초 동안 지속되는 "타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자기"는 파죰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독립적인 재배치 시간을 가진다.

재능 이름
잠금 해제 조건
설명
약점 속기
(弱点速记)
2차 정예화
"타자기"의 공격이 4초간 피격 대상의 방어력을 18% 감소시키고 "타자기"가 파죰카 주변 4칸 내에 있을 때 효과가 23%로 증가한다.

3.3. 정예화[편집]


1차 정예화
최대 스탯 상승
배치 코스트 +2 증가
신규 스킬 획득: 요약(点题)
재능 강화: 자동 타자기(自动打字机)
공격 범위 확대
소모 재료
[요구 레벨] 50
파일:용문화.png
용문폐
파일:저격 칩.png
스나이퍼 칩
파일:설탕.png
포도당
파일:장치.png
장치
30000
5
9
3

2차 정예화
최대 스탯 상승
배치 코스트 +2 증가
신규 스킬 획득: 날카로운 스케치(锐笔速写)
재능 강화: 자동 타자기(自动打字机)
신규 재능 획득: 약점 속기(弱点速记)
소모 재료
[요구 레벨] 80
파일:용문화.png
용문폐
파일:저격 듀얼 칩.png
스나이퍼 듀얼 칩
파일:크리스탈 전자 유닛.png
결정 전자 장치
파일:정제원암.png
정제 원암
180000
4
3
9

3.4. 스킬[편집]


약강격(抑扬格)
공격 회복
자동 발동
파일:파죰카 1스킬.png


스킬 레벨
소모 SP
배치 시 SP
지속 시간
효과
1
32
0
-
공격력 +20%,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30%까지 상승
무한 지속
2
31
0
-
공격력 +25%,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35%까지 상승
무한 지속
3
30
0
-
공격력 +30%,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40%까지 상승
무한 지속
4
29
0
-
공격력 +35%,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45%까지 상승
무한 지속
5
28
0
-
공격력 +40%,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50%까지 상승
무한 지속
6
27
0
-
공격력 +45%,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55%까지 상승
무한 지속
7
25
0
-
공격력 +50%,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60%까지 상승
무한 지속
8
23
0
-
공격력 +53%, 공격 시 3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185%까지 상승
무한 지속
9
21
0
-
공격력 +56%, 공격 시 4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200%까지 상승
무한 지속
10
20
0
-
공격력 +60%, 공격 시 40% 확률로 해당 공격의 공격력이 225%까지 상승
무한 지속

요약(点题)
자연 회복
수동 발동
파일:파죰카 2스킬.png


스킬 레벨
소모 SP
배치 시 SP
지속 시간
효과
1
12
0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7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16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1회 충전 가능
2
12
0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7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16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1회 충전 가능
3
12
3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7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17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1회 충전 가능
4
11
3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65%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18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5
11
3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65%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185%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6
11
6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65%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19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7
10
6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6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20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8
10
6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6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21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9
10
9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6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22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10
9
9
-
패시브 효과: 해당 스킬 선택 시 '타자기'의 재배치 시간이 50%까지 단축
액티브 발동: 즉시 전방으로 3회 공격하며, 회당 공격력의 230%에 해당하는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2회 충전 가능

날카로운 스케치(锐笔速写)
자연 회복
수동 발동
파일:파죰카 3스킬.png


스킬 레벨
소모 SP
배치 시 SP
지속 시간
효과
1
45
15
25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4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155%까지 상승)
2
44
15
25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45%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165%까지 상승)
3
43
15
25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5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175%까지 상승)
4
42
17
26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55%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185%까지 상승)
5
41
17
26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6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195%까지 상승
6
40
17
26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65%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205%까지 상승)
7
39
19
27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7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215%까지 상승)
8
38
20
28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8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230%까지 상승)
9
37
22
29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19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공격력이 240%까지 상승)
10
35
23
30
공격 범위 확대, 공격 딜레이 감소 (-0.6초), 매회 공격의 공격력이 200%까지 상승 (정면 3칸의 적에게는 255%까지 상승)

스킬 업그레이드 재료 ▼
업그레이드 레벨
공통
1→2
파일:기술개요 1권.png
5
2→3
파일:기술개요 1권.png 파일:에스테르.png 파일:이철 조각.png
5, 6, 4
3→4
파일:기술개요 2권.png 파일:이철.png
8, 4
4→5
파일:기술개요 2권.png 파일:케톤 앰플.png 파일:고원암.png
8, 4, 5
5→6
파일:기술개요 2권.png 파일:RMA70-12.png
8, 4
6→7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크리스탈 소자.png 파일:명일젤라틴.png
8, 4, 4
마스터리
약강격
요약
날카로운 스케치
7→8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에틸렌바이마.png 파일:케톤 세트.png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깁사이트.png 파일:화합절삭액.png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오수연마석.png 파일:레조에틸렌.png
8, 4, 8
8, 4, 5
8, 4, 7
8→9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열합금 덩어리.png 파일:RMA70-24.png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이철 덩어리.png 파일:열합금 덩어리.png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케톤 진열장.png 파일:절삭원액.png
12, 4, 8
12, 4, 7
12, 4, 8
9→10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D32강.png 파일:케톤 진열장.png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크리스탈 전자 유닛.png 파일:오수연마석.png
파일:기술개요 3권.png 파일:바이폴라 나노칩.png 파일:깁사이트.png
15, 6, 5
15, 6, 4
15, 6, 5



3.5. 인프라 스킬[편집]


스킬 이름
잠금 해제 조건
효과 시설
설명
유통망 확보
(销路宣发)
초기
무역소
무역소에 배치 시, 귀금속을 생산하는 제조소가 1곳마다 현재 무역소 오더 수주 효율에 +5% 추가.

스킬 이름
잠금 해제 조건
효과 시설
설명
쎄루에르차 시민
(际崖居民)
2차 정예화
무역소
무역소에 배치 시, 기반시설 내 배치된 두린족 오퍼레이터 1인당 (최대 4명) 귀금속을 생산하는 제조소 1곳을 제공


3.6. 모듈[편집]


파일:orig-arknights.png
ORIGINAL
파죰카의 배지
(鸿雪证章)

이미지
기본 정보
파일:original-module.png
오퍼레이터 파죰카는 근거리 사격을 통해 적에게 정밀한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는데 능하므로, 외근 부서의 결정에 따라, 외근 임무에서는 스나이퍼 오퍼레이터로 구분되며, 헤비슈터 직책을 행사한다. 이에 따라 특별히 본 배지를 수여한다.





파일:arc-y.png
ARC-Y
타자기 리본
(打字机色带)

STAGE / 스탯 변화
특성/재능 업데이트
1
체력 +130
공격 +55
특성 추가
정면의 적 공격 시 공격력이 105%까지 상승, 목표의 물리 회피 무시
2
체력 +150
공격 +65
제1재능 [자동 타자기] 개선
25초 동안 지속되는 강력한[3] "타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자기"는 파죰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독립적인 재배치 시간을 가진다
3
체력 +170
공격 +75
제1재능 [자동 타자기] 개선
25초 동안 지속되는 더욱 강력한[4] "타자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타자기"는 파죰카와 동일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독립적인 재배치 시간을 가진다
모듈 임무
1. 비지원 파죰카로 '타자기' 누적 10회 배치
2. 메인 스토리 2-10 스테이지를 ★3 평가로 클리어, 비지원 파죰카 편성 및 출전 필수, 파죰카 혹은 '타자기'로 스컬슈레더 처치
개방 시 필요한 조건
모든 모듈 임무 완료
2차 정예화 Lv. 60 이상
신뢰도 100% 이상
파일:모듈 데이터 블록.png 파일:바이폴라 나노칩.png 파일:용문화.png
4, 2, 80000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조건
STAGE 2
STAGE 3
파일:모듈 데이터 블록.png 파일:데이터 보충 조각.png 파일:크리스탈 전자 유닛.png 파일:용문화.png
파일:모듈 데이터 블록.png 파일:데이터 보충 기구.png 파일:중합제.png 파일:용문화.png
4, 60, 3, 100000
4, 20, 4, 120000
모듈 이미지 / 스토리 [▼]
파일:uniequip_002_bgsnow.png
기본 정보
푸른색.
인공 호수의 색이다.
나는 물놀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선베드에 누워 인공 호숫가에서 책이나 읽으며 사람들이 물놀이하는 걸 구경하곤 한다.
두린족의 물놀이는 늘 평화롭다. 아무리 격하게 싸워봐야 서로에게 물 뿌리는 것에 불과하니.
인간이 다 썩은 빵 조가리를 위해 목숨만 걸지 않는다면, 그들의 교류도 이 호수처럼 맑고 아름다울 텐데.
노란색.
인공 햇빛의 색이다.
나는 종종 햇빛과 비슷한 색의 벌꿀주를 한 잔 들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티 포럼 한가운데에 서서 일광욕을 만끽하곤 한다.
비록 인공적인 산물이지만 햇빛이 몸을 내리쬐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들썩인다.
더는 두 달을 볼 수 없을진 몰라도, 이 인공 온기를 추운 설원에 뿌렸으면 좋겠다.
마젠타색.
온실 속 꽃의 색이다.
내가 쎄루에르차에서 자주 사용했던 광고 문구로, 서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은 언제나 내게 영감을 준다.
광고 문구를 쓸 때 굳이 무언가를 표출할 필요는 없는데도, 매번 저 꽃들을 볼 때면 내 마음속에는 순수한 아름다움에 대한 찬탄이 솟아오른다.
사람들이 시간을 내서 자신만의 꽃을 기른다면, 그들도 잠시나마 권력과 돈에서 눈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검은색.
……흙의 색이자, 대지의 색이다.
인쇄물에는 가장 멀지만, 진실에는 가장 가까운 색이다.
과거 내가 도망쳤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색이다.
동시에 잉크의 색이기도 하다.
지금은 검은 잉크로 내가 이 대지의 어둠을 묘사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3.7. 평가[편집]


파일:명일방주_홍설_3스_패트_솔로킬2.gif
패트리어트 1페이즈 무지뢰 컷

대단히 우수한 대미지와 가치있는 유틸리티를 겸비한 고성능 헤비슈터 스나이퍼.

위 움짤에서도 알 수 있듯 아무런 도움 없이[5] 패트리어트 1페이즈를 솔로킬 가능한 막강한 화력의 보유자로서 타자기와 협공 시 명일방주 내에서 가장 높은 총 스킬 대미지[6]를 낼 수 있다. 회전률 좋은 2스킬과 누적딜이 좋은 3스킬로 유연한 스킬 선택이 가능하고, 타자기는 짧은 재배치시간을 살려 암살, 다른 라인 지원, 주 목표 협공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헤비슈터 스나이퍼 클래스에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높은 범용성도 달성하였다.

모듈은 직선공격 시 피해량이 증가(105%)하고, 회피를 무시하며 스테이지 2~3에서 타자기의 공격력 스탯이 추가된다.

유일한 단점은 성능의 상당부분을 타자기에 의존한다는 점인데 타자기를 배치할 만한 언덕 타일이 마땅치 않은 맵에서는 성능이 크게 제한된다. 다만 타자기는 공격 받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딜러 배치가 어려운 타일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언덕 타일 문제로 무력해지는 상황은 흔하지 않은 편이다.



1재능
[3] '타자기'의 공격력 +50[4] '타자기'의 공격력 +70(+20)[5] 심지어 지뢰조차 사용하지 않고![6]14만. 이 분야의 대가들(첸 더 훌룽데이, 유넥티스, 무에나 등)을 소위 '10만 클럽'이라고 부르는데, 파죰카는 그 10만조차 훨씬 상회하는 강력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위디와 상당히 유사한 재능으로 언덕에 배치할 수 있는 타자기를 획득한다. 타자기는 한 마디로 말해 유사 저격수로, 5코스트, 전방 3칸의 사거리와 25초의 지속시간을 가지며 퇴각 시 40초 후 재배치가 가능하다.

타자기의 공속은 파죰카와 같은 1.6초이며 공격력은 만레벨에서 866으로 파죰카 876보다 조금 낮다. 신뢰+잠재로 올라가는 공격력이 100이고 모듈 1단계 55까지 더하면 차이가 꽤 크지만, 모듈 2~3단계에 타자기 보너스 스탯이 있어서 보충할 수 있다. 모든 스펙업이 끝났을 때 타자기 스탯 936은 파죰카 1051의 89%다.

파죰카가 스킬을 쓰면 타자기도 동일한 스킬을 쓰므로 일시적으로 DPS를 두배에 조금 못 미치게 끌어올릴 수 있고, 완전 무적이기 때문에 언덕 딜러를 배치하기 위험한 자리에도 거리낌 없이 투입할 수 있다.[7] 사실상 파죰카의 사거리를 늘릴 수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파죰카의 범용성에 큰 역할을 하는 재능. 파죰카에게 버프를 줘도 타자기가 강해지는 건 아니라, 와파린 같은 단독 버프 효율은 떨어진다.

파죰카의 평가가 치솟게 된 일등 공신으로, 타자기의 존재만으로도 독특한 딜각 창출이 가능한데다 스킬 사용 시 화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타자기 단독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만약 타자기가 파죰카 본체와 같은 대상을 공격할 수 있는 각이 나온다면 사실상 파죰카 2명이 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압도적인 딜링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보스나 엘리트 적 처리에 굉장히 강하며, 저인 클리어에서도 딜각 창출 덕분에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2재능
[7] 단순한 무적이 아니라 아예 적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데겐블레허의 무장해제, 황제의 칼날의 강제 퇴각에도 당하지 않으며, 파죰카 본체가 상태이상에 걸려도 퇴각하지 않았다면 타자기는 멀쩡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적에 의해 타자기가 퇴각당하는 경우는 파죰카 본체가 퇴각당하거나, 지형 파괴기로 인해 타자기가 배치된 타일을 쓸 수 없게 되는 경우, 혹은 스툴티페라 나비스에서 저지수 증가 조력자를 달았을 때 타자기가 적에게 공격 받는 것 밖에 없으며, 타자기의 공격속도 감소 영향을 줄 수 있는 건 미즈키 & 카이룰라 아버파라노이아 일루전 밖에 없다.
개방 시 타자기가 공격하는 대상에게 방깎 효과가 추가되며, 위디의 물대포처럼 파죰카 옆에 붙여서 설치하면 성능이 증가[8]한다. 당연히 붙여서 쓰는 게 이상적이지만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별도로 운용해도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1스킬
[8] 방깍18% -> 23%.
은 일정 확률로 로또딜이 터지는 무한지속 스킬이다. 마스터리 레벨링 효율은 좋다. 평균 공격력 상승률은 7랭크 1.77배, 마스터리 3랭크 2.4배로 35.6% 상승하며, 최대 공격력은 2.4배에서 3.6배로 50% 상승한다.

무한지속 스킬답게 낼 수 있는 누적딜량은 높지만 순간 화력이 훨씬 높고 지속 딜링도 좋은 2스킬에 밀려 거의 쓰이지 않는다.

2스킬
은 발동 시 10렙 기준 목표물에게 즉시 공격력의 230%로 3연타 공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헤비슈터 스탯으로 690%만 해도 충분히 흉악한 대미지가 나오는데 타자기도 스킬을 복사하니 실로 황당한 수준의 순간 피해량을 선보인다. 요구 SP가 낮고 충전도 가능하기에 회전률이 무척 우수하여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자기의 재배치시간이 크게 감소하므로 타자기도 더 적극적으로 운용할 수 있으나, 본체 공격범위에 적이 없으면 타자기 단독으로 스킬을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타자기를 암살용으로 사용할 경우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또한 표기에는 없으나 2스킬은 3스킬을 발동했을 때와 같은 공격 범위(전방 사거리 1칸 증가)를 가진다.

3스킬
은 공격속도가 크게 상승하고, 매 공격이 증폭된 피해를 입히며, 전방 사거리가 1칸 증가한다. 타자기도 동일한 효과를 받으므로 3스킬 사용 시 타자기의 사거리는 전방 4칸이 된다.

10레벨 기준 30초 지속/35SP라는 적절한 회전률을 갖고 있고, 타자기의 지속/재배치시간(총 65초)과도 맞물리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타자기와 함께 쿨을 돌릴 수 있다. 2스킬과 달리 본체 공격범위에 적이 없어도 스킬 발동이 가능하므로 타자기 단독 운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에 주력 스킬로 사용된다.

슈바르츠의 3스킬과 비교할 경우 직선 사거리가 1칸 짧지만 대신 좌우 사거리를 잃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직선각이 무난히 나오는 맵이라면 잡몹에게 어그로가 튈 수도 있고, 파죰카도 전방 공격시에 풀화력이 나오는 편이다보니 애매해 보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딜각이 넓다는 것은 장점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 헤비 슈터 특성상 한방 한방의 데미지가 강해서 많은 물량이 몰려오는게 아니고서야 의외로 잡몹들을 놓치는 일은 잘 없다.

인프라
는 무역소 스킬로서 투예와 비슷하게 귀금속을 생산하는 제조소에 따라 효율이 가변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귀금속 제조소 1곳 당 5%이므로 제조소 5곳 기준 25%, 2차 정예화시 기반시설에 배치된 두린족 오퍼레이터[9] 1인당 귀금속 제조소가 1곳씩 가산되므로(최대 4인) 도합 최대 45%라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얻을 수 있다. 물론 효율 문제상 귀금속만을 풀로 생산하는 경우는 없고, 제조소5 무역소1 배치라면 귀금속 생산 비율이 더욱 줄어드므로, 현실적으로는 제조소4 무역소2 배치에서 귀금속 제조소 2곳 기준 30%의 효율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여기서 2차 정예화 키라라를 함께 배치하면 귀금속 제조소 2곳이 가산되며, 2차 정예화 투예를 추가한다면 효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파죰카+투예+키라라의 조합으로 무역소 수주 효율 110%라는 최상급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중 가장 기여도가 낮은 키라라를 수주 효율 30%짜리 오퍼레이터로 대체하더라도 같은 효율이 나온다. 파죰카+투예+엑시아or하이디 조합이라면 115%까지도 가능. 다만 투예와 키라라 둘 다 성능적으로 상당한 비주류에 속하는지라 무리해서 맞출만한 정도는 아니고, 유저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주 효율 40%인 비질이 나오면서 무역소 두개 로테이션 기준으로 최대 모든 무역소에서 120%이상이 나오게 되었다.[10]


3.7.1. 통합전략[편집]


통합전략 크림슨 솔리테어 최상위권 오퍼레이터 중 한명으로, 출시 직후부터 첸 더 홀룽데이와 함께 스나이퍼 직군의 쌍벽을 차지하고 있다.

수첸은 잡몹부터 엘리트까지 가리지 않고 잡아 족치지만 보스전에서는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는 반면, 파죰카는 단일 타겟 스나이퍼 특성상 잡몹전에서는 상대적으로 힘이 빠지지만 엘리트 급 이상의 위협적인 상대를 타자기나 자신의 극딜을 사용해 미리 없애버리는 데 최적화되어있다. 특히 보스전의 경우엔 거의 모든 보스가 별다른 유물도 없이 3스킬을 켠 파죰카에게 한 사이클안에 죽을 정도로 사신으로 군림 중이다. 기본적으로 극작가 킬러로 유명하지만 중간보스들은 물론이고 루시안이나 극단장도 강력한 딜과 타자기의 유틸성 덕분에 난이도가 떡락한다. 슬퍼하는 자물쇠 정도만 파죰카로 잡기 까다로운데 이는 3스킬을 켠 파죰카의 공속 때문에 전체피해를 자주 당해서 생기는 문제지 딜이 부족한 게 아니기 때문에 회복수단만 제대로 갖춘다면 슬퍼하는 자물쇠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또한 3스킬보다 보스킬에 아쉬울뿐이지 2스킬도 정예 적을 상대로는 충분한 피해량을 가지고, 강타 유물 효과까지 받기에 1정 상태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그래도 보스전 전에는 2정을 해두는 게 좋다.

4. 오퍼레이터 상세 기록[편집]


잠재력 상승 증표
원고지 한 뭉치. 그녀의 나약함과 강인함을 숨김없이 그 안에 적었다.

계약
스나이퍼 오퍼레이터 파죰카, 쎄루에르차 주민들 중에서 쎄루에르차를 가장 그리워 한다.
당신 키가 두린만하다면 어떤 일이든 그녀를 찾아가서 털어놓을 수 있다.

임상 진단 분석
방사선 검사 결과 본 오퍼레이터는 내장 기관의 윤곽이 선명하며, 비정상적인 음영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됨. 순환 계통 내 오리지늄 입자 검사 이상 없음, 광석병 감염 증세 없음, 현 단계로서는 광석병 비감염자로 판단됨.
[체세포와 오리지늄 융합률] 0%
오퍼레이터 파죰카에겐 광석병 감염 흔적이 없음.
[혈중 오리지늄 농도] 0.12u/L
오퍼레이터 파죰카는 오리지늄 접촉 경험이 거의 없음.

파일자료 1
아브도티야 라조르펜은 쎄루에르차의 문학 대표로, 두린족을 설득해 아카후알라로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보고서에는 이렇게 적혀있지만, 우리는 눈앞에 있는 이 루포 여성이 그런 일을 했을 거란 상상조차 하기 어려웠다. 두린 도시의 루포족 문학 대표, 그 뒤에는 무슨 사정이 있음이 틀림없다.
역시 우리의 추측은 틀리지 않았다. 파죰카는 두린족이 아닌 절대다수의 오퍼레이터들에겐 강한 경계심을 보였고, 지나친 예의를 제외하곤 불필요한 정보를 일절 공개하길 거절했다. 쎄루에르차에서 돌아온 오퍼레이터들은 파죰카의 사정을 알고 있는 듯했지만, 다들 암묵적으로 입을 열지 않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파죰카는 조금씩 자기가 쎄루에르차에 오기 전에 겪었던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우르수스 귀족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정치 싸움에 잇따라 가족들을 여의게 됐고, 그녀만이 운 좋게 탈출하여 우연히 쎄루에르차에 도착했다고 한다.
그녀는 담담하게 몇 마디 했을 뿐, 그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으나, 모두들 그녀의 이상하리만큼 냉담한 말투 속에서 그녀가 겪었던 슬픔과 공포, 그리고 환멸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 후 그녀는 이번 긴 여름이 끝날 때까지 쎄루에르차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어렵게 얻은 안식과 평화를 누렸다. 두린들의 무사태평한 태도가 그녀가 겪었던 상처를 대부분 치유해줬고, 그녀도 스스로 두린 도시의 일원으로 자처했으나, 한편으론 두린족이 아닌 다른 사람(이른바 '지상인')과 그들이 만든 것들(문화에서 공산품까지)에 대해 편집증에 가까운 불신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이는 그녀의 잘못도 아니고, 두린족의 잘못은 더더욱 아니다.

파일자료 2
다른 오퍼레이터를 대할 때 보여주는 예의 바르면서 거리감을 두는 태도와는 달리, 파죰카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있는 두린족에게는 유별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다.
오퍼레이터 미니멀리스트가 말하길 쎄루에르차에서의 파죰카는 지금과는 달랐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이곳저곳을 산책하거나 혼자 탁 트인 곳에 앉아 멍하니 있기도 하고, 그리고 무언가를 끄적이기 좋아한다고 했다. 한마디로 타인을 걱정하는 타입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나 로도스 아일랜드에 도착한 후에 달라졌다. 파죰카는 여러 방면에서 두린족 오퍼레이터 생활을 보살폈다. 음식은 입에 맞는지, 업무 시간이 너무 길지는 않은지, 외근 임무를 가기 전에는 장비 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등이 모두 그녀의 관심 범위였다. 성격이 괴팍한 미니멀리스트도 연필이 가득 찬 양동이 앞에 앉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날 연필이 부족하다고 불평했더니 이렇게 잔뜩 갖다주더라고......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지."
파죰카 본인도 망설임 없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로도스 아일랜드가 좋은 곳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로도스 아일랜드라도 쎄루에르차처럼 두린족 오퍼레이터의 요구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죠. 마음이 놓이지 않아 겸사겸사 도와준 것뿐이랍니다."
우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지나친 관심과 애정은 역효과를 불러오고, 두린족 오퍼레이터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데 지장을 받을 거라고 충고했다. 결국 우리의 충고가 효과를 본 건지, 아니면 다른 두린족 오퍼레이터가 그녀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죰카는 마침내 기존의 생각을 바꾸어, 적어도 지금은 두린족 오퍼레이터의 사소한 일까지 도와주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두린족 오퍼레이터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두린족 오퍼레이터들도 그녀를 좋아한다. 그리고 오직 그때만이 그녀가 모든 경계심을 내려놓고 편안한 표정을 짓는 유일한 시간이다.
나중에 이런 관계는 로도스 아일랜드의 아이들에게까지 그 범위가 확장되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블록 놀이는 싫어, 나 어른이란 말이야!
——머틀
음..... 이건 단순한 블록 놀이가 아닙니다. 누가 가장 높이 쌓는지를 겨루는 건데, 대장군은 이런 짜릿한 경기를 하고 싶지 않은 건가요?
——파죰카
할래, 할래!
——머틀

파일자료 3
'문학 대표'로서 파죰카는 쎄루에르차에서 광고 문구 창작이나 글을 다듬는 일을 자주 맡았다. 쎄루에르차 두린족의 산만한 언어 방식과는 달리 그녀의 광고 문구는 언제나 독창적이고 두린족의 이국적인 풍경과 잘 융합되어(두린에게 있어서는), 단번에 두린들의 눈을 사로잡아 주문 걱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상업적인 창작 말고도 파죰카는 시나 소설, 극작 등의 문학적인 창작도 하고 있다. 간단하고 명쾌한 광고 문구와는 달리, 쎄루에르차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파죰카가 쓴 줄거리와 은유가 대체 무얼 표현하고 싶은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기근, 혹한, 음모, 암살...... 이런 것들은 두린족과 너무나도 거리가 먼 단어였으며, 머릿속에서 음모란 다른 사람을 몰래 해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해도,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음모는 타인의 벌꿀주에 식초나 타는 것이 고작이었다.
파죰카에게 있어 이 두 가지는 일종의 모순의 구상화가 되었다. 과장되면서도 재미있는 광고 문구는 두린들의 즐겁고 걱정 없는 생활을 상징하고, 추위와 피비린내가 뒤섞인 문학 창작은 차마 돌이켜볼 수 없는 과거와의 연결이다. 물론 두린들은 전자를 좋아하고 파죰카 역시 전자를 좋아하지만, 그녀는 후자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자신을 설득할 수 없었다.
이에 그녀는 의식적으로 글을 쓰는 도구를 구분하기 시작했다. 광고 문구를 쓸 때는 타자기를 사용하고, 개인적인 작품을 창작할 때는 잉크와 만년필을 사용했다.
참고로, 외근 오퍼레이터로 전투에 참여할 때 파죰카가 다루는 두 무기 또한 만년필과 타자기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석궁은 파죰카가 처음 쎄루에르차에 왔을 때의 순조롭지 못한 의사소통의 산물이다. 그녀는 새로운 만년필을 원했으나, 지금 그녀의 숙소에서 부피가 가장 큰 가구가 바로 만년필 진열대이긴 하지만, 두린족 장인은 그녀에게 석궁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그녀의 '타자기'는 로도스 아일랜드에 온 후 엔지니어링부 오퍼레이터가 개조해준 산물이다. "이제 이 타자기는 쓸모없을 것 같네요. 어쨌든 지상에서 살기로 한 이상 전투는 면치 못할 테니, 그럴 바엔 무기로 바꾸는 게 낫겠습니다."라고 본인이 직접 말한 적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때때로 광고 문구나 슬로건 제작 같은 요청을 받기도 한다. 타자기가 더 이상 타자할 수 없어도 그녀는 흔쾌히 의뢰를 받아들인다. 그녀는 만년필로 구상을 옮겨 초안을 작성한다. 의뢰인이 받는 최종 결과물은 그녀가 쎄루에르차에서 썼던 것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수식어는 예전 그대로 생동감이 흘러넘친다.

파일자료 4
"파죰카 씨, 사실 저는 줄곧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좀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말씀하세요, 이스티나. 당신처럼 날카로운 독자를 만날 수 있어 기뻐도 모자랄 판에 실례라니요."
"당신이 쓴 작품의 등장인물은 자신과 고향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싶어 하지만, 말미에 가면 그 관계는 더욱 격렬한 형태로 펼쳐지더라고요."
"맞아요. 처음에는 사실 우르수스와의 관계를 깨끗이 청산하려 했어요. 하지만 매번 그런 결말을 쓸 때마다 이런 생각이 강렬하게 들더라고요. 그건 제가 인물에게 강요하는 것이지, 인물 본인의 뜻이 아니라고. 제가 뭐 유별난 작가도 아니고, 그렇게 제멋대로 인물의 행동을 억지로 바꿔버린다면, 저의 작품 또한 아무런 의미도 없겠죠."
"정말 겸손하시군요."
"아뇨, 아니에요...... 실은 최근 들어 자신의 무지함이 더 확실하게 느껴졌어요."
"그게 무슨......?"
"당신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저는 느꼈습니다. 어린 나이에 도망쳐 쎄루에르차로 피난 간 우르수스 귀족의 딸인 제게 있어, 우르수스의 잔혹함은 제가 겪은 것보다,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마어마하다는 것을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글로 쓰셨잖아요."
"글로 쓴 것뿐이죠."
......
"파죰카 씨, 만약에, 그저 만약에 말인데요...... 당신이 문학적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면,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우르수스로 돌아가 보고 싶나요?"
"아뇨. 설령 제 한계가 여기까지라 해도, 절대 그런 고통과 절망을 다시 느끼고 싶지는 않습니다."
"음......"
"당신도 많은 걸 겪었으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솔직히...... 저는 돌아가 보고 싶어요. 어쨌든 거긴 저의 고향이니까요."
"고향이요?"
"죄송해요, 파죰카 씨, 저는......"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저에게 있어 고향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갈수록 어렵게만 느껴지니까요. 오히려 제가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건 쎄루에르차뿐이랍니다."
......
"자, 이 이야기는 그만하고 두린 스타일의 음료나 드셔보세요."
"이건...... 벌꿀주?"
"안심하세요, 무알코올이거든요. 제가 특별히 후방 지원부를 통해 주번한 거예요."
......
"이스티나, 이스티나? 갑자기 잠들었네요? 설마 후방 지원부에서 유알코올......"
"앗...... 그런 거였군요......"
"꿀에 취한 거네요. 예, 분명 꿀에 취했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들어본 지도 몇 년이나 됐는지."

승진 기록
[권한기록]
1월 18일
외근 임무 때문에 사르곤에 돌아갔다. 절박한 마음을 억누르고 나중에 아카후알라에 가겠다고 이남에게 얘기해두었다. 우선 우리는 다른 아미르를 알현해 로도스 아일랜드를 대표하여 그들과의 협력을 모색해야 했다.
그리고 현지의 몇몇 부족이 수원 때문에 싸움이 일어났다. 추악하다.
1월 25일
싸움을 벌였던 부족들이 겨우 화해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아미르의 압력 때문에 일시적으로 휴전한 것이다. 아미르의 압력이 약해지면 아마 또다시 싸우겠지.
2월 9일
현지에서 비밀 감염자 마을을 발견한 탓에 우리는 수십 일을 지체했다. 지금까지 그렇게 열악한 주거환경을 본 적이 없다.
아미르에게 슬쩍 떠보았더니 자신이 다스리는 지역에 정말 감염자가 있다면 전부 생매장을 할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화살을 쏘고 싶은 충동을 겨우 억제했다.
2월 12일
감염자를 간호했다. 한 환자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녀는 만약 자신이 죽는다면 수원지에서 죽어, 수원을 오염시켜 모두를 목말라 죽게 만들겠다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그렇게 해서는 누구의 고통도 줄일 수 없다고 설득했지만, 그녀는 내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내겐 그녀를 비난할 권리가 없지만, 그녀의 그런 모습 때문인지 쎄루에르차에서 보낸 시간이 더욱 그리워졌다.
2월 14일
어떻게 이럴 수가?!
그 환자가 정말 경비가 허술한 틈을 타서 밤중에 몰래 도망쳤다. 내가 수원지에 막 도착했을 때, 그녀는 물가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녀는 한 바퀴, 또 한 바퀴 돌더니 결국에는...... 사막으로 들어가 다신 돌아오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쫓지 않았다.
마을로 돌아온 나는 그녀가 남긴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서 그녀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마을 녀석들이 개자식일지언정 그들의 아이들은 무슨 죄냐며, 적어도 아이들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이런 일은...... 쎄루에르차라면 절대 발생하지 않겠지. 쎄루에르차에는 비극이 없으니까.
나도 지상에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지상은 비극 천지였다. 그렇다고 누구도 생면부지의 아이를 위해 자신의 치 떨리는 원한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내 소설 속에서만 등장한다. 이건 나의 자기기만이다. 하지만...... 하지만!
얼른 이야기할 사람을 찾아야겠다!

5. 스킨[편집]


이미지

설명
【新增服饰】
//字句中的雪原 - 鸿雪
生命之地[行路人/Camper]系列经典款/字句中的雪原。多层复合面料有效提升保暖性能,紧收的袖口与裤脚最大程度阻挡风雪灌入,减缓热量流失。
随着一行行文字在纸面落下,鸿雪的思绪也回到了逃亡途中的那个夜晚,北风挟卷着雪花,炉中的火焰滚烫,帐篷外的汽灯忽明忽暗,照不亮她叵测的前路。

【신규 패션】
//글귀 속의 설원 - 파죰카
비타필드 [캠퍼/Camper] 시리즈 클래식/글귀 속의 설원. 다층 복합 원단은 보온 성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꽉 조인 소매와 바짓단이 눈보라를 최대한 막아 열 손실을 늦춘다.
한 줄의 글이 페이지에 떨어지면서 파죰카의 생각도 도망치던 그날 밤으로 되돌아갔다. 북풍이 눈송이를 휘감으며 난로 속의 화염이 이글거리고, 텐트 밖의 가스 램프가 깜박거리며 그녀의 추측할 수 없는 앞길을 비추었다.

Live2D가 적용된 스킨이다.


6. 대사[편집]



상황
대사
어시스턴트 임명
안녕하세요, 박사님. 이제부터는 제가 당신의 비서입니다. 저와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편이 더 안심되니까요.
대화 1
제가 쎄루에르차에서 장인 분께 처음 만년필 제작을 의뢰했을 때, 요구사항을 명확히 말하지 않는 바람에 결국 이 크로스보우를 얻게 되었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두린족에게 무기를 만들게 하다니, 정말 죄스러운 일이네요…… 오퍼레이터 머틀 씨? 대장군? 저건 그냥 애들 장난…… 아니, 단지 그녀의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랍니다.
대화 2
실례를 무릅쓰고, 솔직하게 말씀드리지요. 저는 로도스 아일랜드가 두린족 오퍼레이터들을 위해 더욱 적합한 업무와 생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투표로 식사 메뉴를 정해야……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요? 그럴 리가! 제가 그들에게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당신에게…… 아니, 남에게 속아서는 안 되니까요.
대화 3
제가 슬로건이나 멘트들을 고안해 줬으면 한다고요? 그렇게 하죠. 쎄루에르차에서도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거든요. 타자기 한 대만 있으면 충분하답니다…… 왜 만년필을 쓰지 않냐고요? 그건 좀 더 개인적인 일을 할 때 쓰는 편이거든요. 그…… 두린족과 관련 없는 걸 쓸 때 말이에요.
1차 정예화 후 대화
우르수스에서는 술을 입에 대지 않았지만, 쎄루에르차에서는 웬만한 이들보다 주량이 높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들이 왜 그렇게나 술을 좋아하는 건지 알지 못했지만, 나중에는 이해할 수 있었죠. 사람은 희망을 잃으면 술을 가까이하게 된다는 걸. 그리고 변하는 것 하나 없는 영원한 평화 속에서의 삶 또한, 희망을 잃게 만든다는 걸요.
2차 정예화 후 대화
전 지금도 지상의 삶이 두린족의 지하 도시보다 못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정해야겠죠, 폐허 속에서 발버둥 치며 피어나는 작은 꽃은, 두린족이 온실 속에서 피워낸 꽃보다도 기운차다는 걸…… 하하,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 여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상인이네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1
우르수스의 디저트와 술 말인가요? 디저트라면 다른 분들께 나눠 주세요. 이제는 '우르수스의 맛'이 낯설게 느껴져서요. 다만 술은 받아 두겠습니다. 쎄루에르차 분들은 대부분 술을 좋아하시니까요.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잠깐, 이거 벌꿀주가 아니라 증류주인가요? 아…… 어지럽네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2
'귀족' 말인가요? 네, 전 귀족이었습니다. 어떤 음모로 인해 가족들을 빼앗기고, 저 혼자만 운 좋게 지하의 쎄루에르차로 도망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곳에는 탐욕스러운 귀족도 없고, 혼란을 틈타 강도질을 하려는 평민도 없으며, 단지 선량한 두린족들 뿐이랍니다…… 제가 여기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을까요?
신뢰도 상승 후 대화 3
박사님. 아름다움과 선함에 대해서, 그리고 지상에서 이미 자취를 감춘 줄로만 알았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그것의 존재를 보았고, 당신께선 아직 이 대지에 수많은 아름다움과 선한 불꽃들이 피어 있다 말해 주셨죠…… 하지만 전 그 말씀을 믿을 수 없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야겠어요.
방치
박사님, 주무시고 계신 건가요? 아닌가요?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같은 자세로 계속 계실 생각이라면, 제가 데생 한 장 그려도 괜찮을까요?
오퍼레이터 입사
당신이 박사님이신가요?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부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 추악한 대지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전 기록 학습
믿을 수 없네요. 당신들은 두린족에게도 이런 야만적인 영상을 보여주고 계셨던 건가요?
1차 정예화 (승진)
신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최대한 수여식에서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참아보도록 할 테니, 가능한 빠르게 부탁드립니다…… 수여식이 아니라 평범한 의식이라고요? 다행이네요.
2차 정예화 (승진)
또 승진인가요? 감사합니다. 이 영예를 가슴에 펴고 받아들이겠습니다…… 물론 더 이상 속전속결로 끝낼 필요는 없습니다. 두려워할 필요 없는 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것이 제가 로도스 아일랜드에서 생활하며 배운 것입니다.
팀 배치
지상에 서는 이상, 언젠가는 무기를 들게 될 날이 오겠지요. 저는 잘 알고 있답니다.
팀장 임명
항상 전투에 임하고 있는 당신들에겐, 수십 년 전 우르수스에서 사용되던 전술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겠죠.
작전 출발
모두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작전 개시
'적'…… 창작물 외에는 접한 지 오래된 그 명사를, 마주할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퍼레이터 선택 1
명령을 내려 주세요.
오퍼레이터 선택 2
네.
배치 1
시야는 양호합니다, 언제든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치 2
여러분을 엄호하겠습니다.
작전 중 1
전장에서는, 화살이 펜촉보다 날카롭답니다.
작전 중 2
평온한 삶을 위해……!
작전 중 3
즉시 저항을 멈추세요, 쏠 겁니다!
작전 중 4
스읍…… 후우…… 발사!
4★ 작전 종료
지상의 문명은 사나운 짐승과도 같죠. 당신은 거기에 고삐를 채울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3★ 작전 종료
전투는 끝났습니다. 돌아가서 글을 쓰거나, 더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할 시간이네요.
비 3★ 작전 종료
죄송합니다, 박사님. 전 역시 싸움에 익숙하지 않네요.
작전 실패
박사님, 모두를 데리고 철수해 주세요. 제가…… 제가 뒤를 맡겠습니다. 저는 신경쓰지 마시고, 어서 도망쳐요!
시설에 배치
쎄루에르차에 살다 와서 그런지, 이런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건 역시 익숙하지 않네요.
터치
건드리지 마! ……죄송합니다, 고의는 아니었어요.
신뢰도 터치
박사님. 굳이 저와 계속 대화하고 싶으신 거라면, 박사님이 좋아하는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인사
하암…… 좋은 아침입니다, 박사님. 당신이 추천해 주신 책이 너무 흥미로워서 밤을 새워 다 읽어버렸답니다.


7. 기타[편집]


  • Undertopia

전용 테마곡은 잔잔하고 슬픈 곡. 도망치는 늑대라는 주제로, 힘겨웠던 파죰카의 도피 생활을 암시하고 있다. 제목은 언더+유토피아로 말할 것도 없이 쎄루에르차를 가리치는 말.

  • 키릴 문자로 표기된데다 움라우트까지 들어간 덕에 코드네임을 한글로 표기하기 어려운 오퍼레이터. 자주 불리는 것도 파죰카, 파좀카, 포춈카, 파젠카 등으로 갈린다. 외래어 표기법/러시아어를 따르면 포좀카로 표기된다.[11] 때문에 국내 유저들은 중국어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은 홍설[12], 또는 직군이 같은 6성 스나이퍼 슈바르츠의 별명 흑금에서 따와 적금으로도 부른다. 한국 서버에서는 보안파견 소개로 파죰카가 공식이 되었다. #
    • 일본에서는 パジョームカ(파죠-무카), パジェンカ(파젠카), パジョンカ(파죤카) 등으로 표기가 갈렸고 공식에서는 パゼオンカ(파제온카)로 소개되었다. #
    • 영어권 커뮤니티에서는 공식 소개 이전에 로마자로 Pozyomka라고 썼다. 이후 공식 트위터에서는 영어명을 Pozëmka로 소개하였다. # 영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Ё가 그대로 남아있다. 출시 이후에는 간단하게 Pozy라고도 불린다.

  • 코드네임 파죰카의 의미는 땅 위를 낮게 휩쓰는 눈보라. поземица(포제미차)라고도 한다.

  • 대원 대사에서 두린족 이외의 종족을 대하면 큰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두린족에 대한 얘기를 주로 하며, 로도스에 온 이후부터는 로도스의 어린 아이까지 범위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블레이즈와 폴리닉에 이은 페도 오퍼레이터가 나왔다는 밈이 있다.[13] 일러스트레이터인 Chuzenji도 공식에서 두린족 오퍼레이터들이 트릭 오어 트리트를 하는 축전을 보고 이들을 바구니에 넣어서 납치하는 일러스트를 그렸다. 단, 2차 창작이여서 과장되었을 뿐, 병리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파죰카의 성인 불신의 치유되지 못한 트라우마가 회피 행동으로 발현된 것에 가깝다.

  • 스토리에서 자신을 소개했던 이름인 아브도티야 라조르펜은 필명으로, 본명은 아브도티야 니콜라예브나 이바노바.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로사처럼 우르수스 몰락 귀족 출신으로, 취미는 글을 쓰는 것. 이 때문에 1인칭으로 '와라와'를 사용하는 등 말투가 상당히 우아하고 고풍스럽다. 다만 본인은 과거 귀족들 간의 싸움에서 가족들을 전부 잃고 혼자 살아남은 기억으로 인해 고향인 우르수스를 포함해 지상 세계를 매우 혐오하며, 나중에 정착하게 된 쎄루에르차에 애착을 보인다.[14] 이벤트 스토리에서 자신을 계속해서 두린의 일원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지상에서 온 가비알 일행은 파죰카의 이러한 태도를 인정하면서도 계속해서 우르수스 출신의 루포족이라는 본디의 정체성을 강조하는데, 이런 구도 때문에 파죰카에게 '두린호소인'이라는 별명이 추가되기도 했다.

  • 이런 암울한 배경과 고귀한 이미지에 비해 이상적인 도시: 엔드리스 카니발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개그 캐릭터 포지션이다. 등장하자마자 하늘에서 떨어진 가비알과 주마마에게 깔려 기절했고, 옷을 그대로 입고 수영 대회에 참가했다가 옷이 젖어버려서 속도가 떨어진 채 지나가던 보트가 일으킨 물보라에 온몸이 흠뻑 젖기도 했고, 가비알과 언쟁을 하다가도 그녀가 사는 술을 거절하지 않고 엄청나게 들이키기도 했고[15], 가비알의 도발에 눈이 뒤집혀서 우르수스어를 하는 등 개그씬의 상당 부분을 담당한다. 자기가 귀족적 음모로 가족들을 전부 잃고 도피했다는 얘기를 했는데도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주마마를 보고 뻘줌하는 것도 덤. 사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가족을 잃고 도피한 파죰카도 불운한 삶을 산 것이 맞지만, 로도스 아일랜드 자체가 감염자를 수용하는 곳이다보니 워낙 불행한 사람들이 쟁쟁하여 그 불행성이 퇴색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다.[16] 로도스 기준으로는 가족을 잃고 쎄루에르차라는 지하 낙원에 도착한 정도면 상위권에 들 정도로 덜 불행한 삶이다. 그래도 이벤트 후반부에 순오리지늄으로 인해 쎄루에르차가 폭발 위기에 처했을 때 두린족을 지상으로 대피시키도록 돕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불행이 자신만이 아닌 타인에게도 있을 수 있고, 심지어 더 심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 평소에는 대사를 굉장히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읊지만, 가끔씩 감정이 실려 억양이 세질 때가 있다. 작전 실패 시 굉장히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거나, 터치했을 때 건드리지 말라고 신경질적으로 소리치거나, 신뢰도 대사 중 증류주에 취해서 괴로운 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등. 또한 전투 대사 중에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는 "발사!"를 외치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를 외치기도 전에 적이 파죰카의 딜에 이미 죽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웃기다는 반응이 많다.[18]
    • 영어 더빙에서는 우르수스를 혐오한다는 설정 때문에 다른 우르수스 출신 오퍼레이터들과 달리 대사에서 우르수스어 억양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단, 숙소 터치 대사에서는 깜짝 놀랐는지 우르수스어[17]로 날카롭게 소리친다.

  • 파죰카 본인은 쎄루에르차가 재건되면 바로 돌아가려 했지만, 얼떨결에 두린족이 그녀를 로도스 아일랜드에 팔아넘긴 모양새가 되어[19] 반강제로 입사하게 되었다. 그래도 대사를 보면 어느 정도 적응한 듯 보이며, 오퍼레이터 기록에 따르면 후일 다른 지역으로 파견 나가는 외근 임무까지 맡을 정도로 성장하는 듯하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스티치와 달리 진영이 로도스로 되어있다. 후에 두린 진영을 따로 만들어 분리할 것인지는 현재는 불명.

  • 대사 중 술과 관련된 것이 2개나 있고,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가비알이 산 술을 엄청나게 마시는 등 은근히 주당 속성이 있으며, 본인도 남들보다 주량이 센 편이라고 자부하지만 이건 주변인들이 전부 벌꿀주 같은 약한 술이나 마시는 두린족이라 그런 것이고, 실제 주량은 증류주 한 잔에 바로 취해버릴 정도로 약한 편이다.[20] 고귀한 이미지와 달리 술을 밝히는 것은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술로 해소하는 성격이라 그렇다고 한다. 스킨 숙소 모션에도 커피에 술을 타서 마시는 것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같은 우르수스 귀족인 로사는 홍차에 보드카를 타서 마시는 공식 아트가 있다.

  • 키가 177cm로 상당한 장신이다. 기존 루포족 오퍼레이터 중에서는 남성인 아오스타와 동급이고, 여성 루포족 오퍼레이터 중 가장 키가 컸던 과는 9cm나 차이가 난다.

  • 한정 캐릭터인 가비알 디 인빈서블과 함께 등장했는데, 정작 가비알 디 인빈서블이 여러모로 불평이 많이 나오는 것[21]에 비해 준수한 일러스트 퀄리티와 매력적인 설정 덕분에 로즈몬티스 픽업에 머드락이 주목을 받듯이 통상 캐릭터인 파죰카 쪽이 더 주목받고 있다.


  • Chuzenji가 그린 오퍼레이터 중 눈이 가장 크고, 유일하게 머리카락이 한쪽 눈을 가리고 있지 않다.

  • 배치될 때 평범하게 낙하하지 않고 라 플루마처럼 천천히 옆에서 걸어나오며, 이때 주변에 꽃잎이 흩날리는 이펙트가 생긴다.

  • 파죰카의 주 무기인 석궁은 쎄루에르차에 처음 왔을 때 두린족 장인이 만들어준 것인데, 만년필을 만들어달라고 했던 걸 의사소통의 문제로 석궁이 되었다고 한다. 뜬금없는 석궁이기는 하다만 본래 훈련을 받았던 건지, 아니면 도피 생활 중에 학습한 것인지 무리 없이 잘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녀가 재능으로 소환하는 타자기는 본래 쎄루에르차에서 사용하던 진짜 타자기로, 쎄루에르차가 사라진 뒤 더 이상 쓸 일이 없다고 생각해 로도스 아일랜드에 부탁해서 아예 무기로 개조해버렸다. 글을 쓰는 도구를 의식적으로 분리해서 타자기로는 상업적인 광고 문구를, 만년필로는 차가운 자신의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타자기가 더 이상 타자기가 아니게 된 현재도 간혹 광고 문구나 슬로건 등을 부탁받곤 하는데, 현재는 굳이 도구를 분리하지 않고 만년필로 쓴다는 듯.

  • 동시에 추가된 칸타빌레, 미니멀리스트, 가비알 디 인빈서블와 같이 글로벌 서버에 출시되자마자 바로 한국어 더빙 음성이 수록되었다. 보통 앱 업데이트에 맞추어 더빙을 추가하는 일정상, 이상적인 도시 이벤트를 요스타 서버 3주년에 맞추어 당기게 되었기에 더빙 일정 또한 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2월 중국 서버에서 파죰카의 스킨이 공개되었는데, 설원에서 텐트를 치고 취사도구와 타자기를 꺼내놓은 채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여행객 컨셉이다. 이 모습이 마치 우르수스에서 도피하던 시절을 떠올리는지라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실 여유롭게 캠핑 즐기다 왔으면서 엄살부리는 거 아니냐' 하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22] 그 외에 같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비비아나를 닮았다는 말도 있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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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두린, 머틀, 체스트넛, 미니멀리스트. 기반시설 내 아무데나 배치해도 상관 없으므로 숙소에 박아놓기만 해도 된다.[10] 샤마르+테킬라+바이비크/카프카, 프로바이조+에벤홀츠+아르케토/비질+감지정보 조합, 파죰카+투예+아르케토/비질+4두린, 실버애쉬+클리프하트+제이+노시스[11] 한국 표기법에서는 모음 약화를 반영하지 않아서 о는 일관적으로 ㅗ로만 표기된다.[12] 기러기 홍 혹은 원기 홍에 눈 설을 사용하였다.[13] 당연하지만 두린족은 종족 자체가 죽을때까지 어린애 체형이기 때문에 두린족에 대해서는 페도가 아니다. [14] 우르수스는 테라 북쪽 끝, 사르곤은 테라 남서쪽 끝에 위치해 있으니 거의 대륙 전체를 가로지른 셈이다. 그 정도로 먼 곳까지 광석병에 걸리거나 추격자들에게 붙잡히지 않고 도착한 게 신기할 정도.[15] 이때 이미지와 달리 술은 우르수스인답게 마신다는 가비알의 말에 두린족은 원래 이렇게 마신다고 대꾸한다.[16] 로도스에서 전속 오퍼레이터로 일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 광석병 환자 혹은 그에 준하는 불행을 겪고 로도스 이외에는 발 붙일 곳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례로 음모로 감옥에 갇히고 교도소에서 광석병에 걸린 뒤 스스로도 통제하기 힘든 폭력성에 고통받는 마운틴이 오퍼레이터 기록에서는 로도스 전속치고는 과거가 귀엽다(...)고 적혀 있는 수준.[17] Убери руки!(손 치워!)[18] 일본어 더빙에서는 숨을 고른 뒤 평범한 기합소리를 낸다.[19] '크로크 다이아몬드페이스'라는 두린이 이남과 술을 마시던 중 술김에 그녀가 로도스 아일랜드로 왕래할 것이라고 약속해 버렸다. 크로크는 쎄루에르차 상업 대표인데 이남과 사업 이야기를 하던 중 사업 대상으로 로도스 아일랜드를 소개받았고, 본래 크로크 자신이 가야 했지만 지상에 대해 잘 몰라서 가기 꺼려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사업이 너무 하고 싶었던지라 지상에 대해 아는 파죰카가 자기 대신 가는 것으로 말해버렸다.[20] 사실 두린이 모두 벌꿀주를 마시는 건 아니고 크게 벌꿀주파와 증류주파로 나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중 파죰카를 발견하고 거둔 쪽이 벌꿀주파였기에 자연히 파죰카도 벌꿀주만 마시며 살게 된 것.[21] 수영복은 내버려두고 애매한 의상을 받은 것에, 조잡한 스킬 이펙트, 그리고 해묘의 애정에서 비롯된 지나친 스토리에서의 푸쉬업까지.[22] 처음에는 드립으로 나온 말이었는데, 스킨 설명이 공개된 이후로는 진짜로 도피 생활이 저랬을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