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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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문재인
대한민국의 변호사, 정치인이자 제19대 대통령을 역임한 문재인에 대한 여담을 다루는 문서. 문재인 문서에서 분리되었다.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모든 비서관들에게 존칭을 썼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고, 종편 등에서 여러 방송을 진행했던 박종진[1] 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흠 잡을 부분이 없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심지어 연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부드럽고 비교적 진솔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인간적으로는 호감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역시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내렸다. 이처럼 '정치인 문재인'은 몰라도 '인간 문재인'의 인품에는 호감이 간다는 평가가 많다. 절친인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반노 성향에게 정치인 노무현은 싫지만 인간 노무현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19대 대선 JTBC 대선후보 토론 중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수수를 언급하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향해 했던 "이보세요" 한마디가 분노를 참다참다 나오는 가장 격한 수준의 발언이었다고 할 정도니 평소 성격을 짐작할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이때 홍준표 후보가 "버릇없다"고 발언하자 언론이나 네티즌 사이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후보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다뤘다. 그리고 이에 홍 후보는 "출생 신고를 늦게 해서[2] 호적상의 나이만 그렇지, 사실 나와 문 후보는 동갑이다"라고 해명(?)했다.[3] 그리고 그의 "이보세요" 발언과 홍준표의 "버릇없다" 발언은 한동안 이슈였고, 문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이보세요'와 그 바리에이션들이 표준어로 등재되었다! 임플란트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임플란트 시술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받던 당시, 바쁜 스케줄에도 항상 수행원들 없이 혼자와서 다른 환자들과 똑같이 기다리다가 치료를 받고 갔다는 것이 서울대 치과병원 내에서 내려오는 유명한 일화라고 한다. 당시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수행원들과 함께 병원에 와서 병원교수들에게 환대받고 특별대우 받는 경우들이 종종 보였다는 소문이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당시 병원사람들이 기억한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공포의 시술인 임플란트이지만 당시 문재인은 마취주사 후 시술이 시작되자마자 금세 잠들어버린게 알려질 정도로 극심한 피로가 쌓여있었다고 한다. 주변인들에게 오히려 병원 가는 날에는 치료받는 그 시간에 잠시라도 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던 게 알려질 정도이다.
문재인 정부 전반기에 이낙연과 함께 국정을 수행할 당시 장관이나 비서진들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모'(자애로운 어머니) 이낙연 총리는 '엄부'(엄한 아버지)로 불렸다고 한다. 직언을 잘 하지 않고 온화하게 표현하는 문재인의 업무 스타일과 반대로 이낙연은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호되게 관리하는 성향이었기에 호랑이 선생님 역할을 총리 쪽으로 분담했던 듯 하다.
다만 공직자로서의 절제력이 있는 것과 일상생활에서 모습은 또 별개이다. 인간 문재인은 의외로 화를 낼 때는 확실히 내는 스타일이다.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시절 사무실에 들르고 시장으로 가던 차에 회사 차 기사가 시장까지 태워준 일이 있었는데 그때 금방 눈치 채고 택시를 타고 시장으로 쫓아 와서 "왜 회사 차를 개인 용무에 사용하냐"며 시장 바닥에서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또한 문재인이 비서실장이던 시절 아들 문준용이 친구 둘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선물해 준 홍주를 몰래 뜯어서 마셨을 때에도 화를 냈다고 한다. 문준용 씨가 어렸을 때 반찬투정을 하자 손찌검을 하고, 화를 내서 무섭고 서러웠던 문준용 씨가 한동안 아버지를 피해다녔다고 김어준과 인터뷰한 적도 있다.[4]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시절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과 주고받은 질의응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질의응답 내용 자체는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으나, 대체로 "사람이 너무 부드러워서 문제다!"라는 소리를 듣던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나름대로 이런 까칠한 면모가 있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영상
그러나 온화한 성품과는 별개로 자타공인 강직한 원칙주의자로도 정평이 나있는데, 유시민 작가가 밝히기를 참여정부 당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공유하는 유명한 일화로, 문 전 대통령의 동기·동창들이 민원을 넣으려 방문하자 돌아앉아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동창들 사이에서 신망(?)을 많이 잃었다고. 그 외에도, 이미 상술되어 있지만, 민정수석으로 있었을 때 참여정부 공신들 중 몇몇이 대한민국 검찰청에 잡혀 들어갔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을 압박해 수사를 무마하는 등의 짓을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하여 참여정부 개국 공신들 중에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부산에서 판사로 재직하며 당시 변호사 문재인을 만났던 안철상 대법관은 "당시에는 법관과 변호사가 가끔 식사도 하는 게 자연스럽고 관례였는데 문재인 변호사는 한 번도 같이 식사한 적이 없다"며 "부산 법조계에서 문 변호사는 판사들과 밥 안 먹기로 유명했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주택청약을 넣으려는 아내 여사에게 "우리처럼 좀 사는 사람들이 그런 걸 우리가 왜 넣느냐"며 눈물 빠지게 호통을 쳐서 아내가 '어디 얼마나 잘 되나 보자'고 이를 갈았다거나, 형이 민정수석이란 사실이 알려져 승진한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헛물 켜지 말고 하던 대로 해라"고 으름장을 놓았든가[5] , 아들인 문준용 씨의 지인들이 준용 씨의 아버지를 백수(…)나 경비원 등으로 알았다는 일화 등 공사구분이 철저한 사람이란 일화가 많다. 유시민 작가는 "괜히 꾀부리지 말고 60 평생 산대로만 해도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이다"고 평했다.
기본적으로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감정표현을 확실히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정치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치적 요령이 없다. 소위 말하는 꼼수나 불문율을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 실제로 유시민 작가가 보건복지부 장관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시절, 국민연금법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유시민 당시 장관이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을 찾아가 논의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부결의 책임을 묻고 보건복지부 장관인 자신을 경질하면 여론이 일어나 다시 국회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말을 문재인에게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 알아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유시민 당시 장관의 숨은 뜻을 까맣게 모르고 그저 장관이 큰 책임감을 느껴 으레 하는 말인 줄 착각하고(…) 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그랬던 것이라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 첫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84%… 역대 최고치
문 대통령 긍정평가 45%..역대 최고 지지율로 퇴임
문재인 대통령 임기 5년 국정수행 지지도 평균 52%
어떤 후보도 임기말 대통령보다 지지율 낮다... 참 이상한 대선
英이코노미스트,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지지율 '선방' 배경 주목
단순히 정치적 지지를 넘어선 문재인 개인에 대한 '인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대통령 취임 이후 열성적인 지지를 받으며, 여느 정치인들의 팬클럽을 뛰어넘는 강력하고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6]
'문재인 팬덤'의 가장 큰 특징은 조직되지 않은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노사모, 박사모와 같은 조직과는 달리 이 지지층들은 단일하고 가시적인 조직 체계의 성격은 상당히 희미한 편이다. 오늘의 유머나 루리웹 또는 클리앙 같이 지지층들이 주로 모이는 커뮤니티들이 있긴 하지만 이곳들이 친문 지지층의 전체 여론을 통제하거나 주도하는 '지휘부'의 역할은 당연히 하지 못한다. 일부 과도한 극성팬덤이 형성되어 커뮤니티 상에서 반감을 불러모으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빠 참조.
여권 인사라도 문재인을 비난하는 언행을 보이면 비난 받는 일도 있다. 한 예로 2016년 11월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달린 답글들에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다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고 인신공격하는 악플들에게도 좋아요를 눌렀다가 융단 폭격을 맞은 일이 일었다. 또다른 예로는 대선 패배 후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당 내외로 공공의 적이 된 채이배가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렸는데, 문 전 대통령의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보내는 지지는 그를 훨씬 뛰어넘는 굳건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취임 이후 4년 동안 지지율 50~70%대를 유지했다.[7]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취임 1년차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가 기존 1위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23%p 차이로 추월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존재감 때문에 정치권 한 관계자는 “개인으로서 정당에 가까운 상징성을 가졌던 YS와 DJ, 또는 JP 수준의 정치적 입지로 격상되는 것 같다”고 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권순정 조사실장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이 추세로 간다면 퇴임 지지율이 50퍼는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문민정부 이후 어떤 정권이든 퇴임 직전 지지율은 50%는 고사하고 30%를 넘는 정부도 없다. 심지어 취임 4년차인 2020년 3월 4주차부터 7월까지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50%대 였으며 그중 대부분도 60% 이상 이었다는것이며 4월 4주차엔 64.3%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 어떠한 정부도 이러하였던 적은 없었다.
특히 청년 지지율이 비교적 높다. 지지율이 조정세에 접어들었지만 19세~30대의 지지율이 보통 50~60%대를 유지하며 1위~2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청년 시기를 보낸 40대의 지지율이 유독 높은 편이다.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 계층이 20대 여성(69%)이었고, 20대 총선 지원 유세 사진과 영상들만 봐도 같이 사진 찍으려는 젊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20대 여성(69%) > 30대 남성(68%) > 30대 여성(65%) > 20대 남성(62%) 순으로 지지가 높았다. 19대 대선에서도 20대(47.6%), 30대(56.9%), 40대(52.4%)의 지지율이 과반에 육박했다. 2017년 포항 지진이 발생하여 수능이 연기되어 치러진 이후 포항여고를 방문했을 때도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해당 영상
이러한 지지율은 집권 후반기에도 그 추세가 이어져서, 집권 5년차인 2021년 8월 1주 한국갤럽 기준 20대 이하 대통령 긍정평가가 39%였다. 이는 비슷한 시기[8] 이명박 정부가 20대 이하에게 22%의 긍정률을 받았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그리고 이후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전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20대 이하의 대통령 긍정평가가 41%를 기록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직전 20대 이하의 대통령 긍정평가가 17%(…)를 기록했던 점을 볼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심지어는 퇴임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지지율이 도리어 상승하는 현상까지 보이며, 2021년 재보궐선거 패배라는 초유의 악재를 딛고도 2021년 하반기 지지율을 완전히 회복하여 40%선 안팎을 오가는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임기말 이 같은 수치는 헌정사상 최초.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부터 대권주자 지지도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인 반면 퇴임 1년도 안남은 현직 대통령 지지율만 오른다.(...)
2021년 7월 14일에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경인지방 조사에서 긍정 49.7%로 부정 47.5%를 능가했다. #
집권 6년차로 향하는 20대 대선 과정에서도 수개월동안 현역 거대 여당 대선후보인 이재명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여왔으며, 자신이 대선에서 득표했던 41.1%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지지를 받음으로서 마이티 덕 대통령[9] 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022년 2월 3일 공개된 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무려 긍정평가 47.9%.
이 같은 흐름 때문에 여때껏 임기 말이 되고 여당에서 대선을 치를 때 마다 갖은 수난과 탈당 절차를 겪고 선긋기, 퇴물 취급을 당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와는 정반대로 도리어 여당 대통령 후보가 현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 끌어안지 못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구애를 보내는 그림마저 그려지고 있다. 또한 집권 기간 중 당명 변경이 없는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10]
20대 대선이 2주 남은 시점 데이터리서치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3.7%,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8.5%로 모든 대선주자들의 지지도를 능가했다. NBS 여론조사 역시 윤석열 후보 39%, 이재명 후보 37%를 기록한 와중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46%를 기록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도 리얼미터 지지율 38.1%, KOSI 지지율 46.2%, 한길리서치 지지율 40.1%로 변함없이 40%대 안팎을 넘나드는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같은 날 발표된 당선 5일차 윤석열의 지지율이 52%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수치이다.
심지어 3월 17일 발표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9%,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3%로 기록되고#, 3월 29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석열 당선인은 46%, 문재인 대통령은 46.7%로 나오면서 취임도 안한 당선인 지지율을 뛰어넘었다.
2022년 4월 11일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9.5%, 부정 47.3%으로 집계되었다.#
NBS 2022년 4월 4주 조사에서는 긍정 47%, 부정 46%로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를 제쳤다. #
한국리서치의 마지막 주 조사에서도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7%, 호감도 49%, 비호감도 48%로 긍정이 부정보다 높았다. #
갤럽에서 발표한 집권 5년차 4분기 종합 지지율 평균치는 42%, 마지막 주 지지율은 45%로 마지막까지 대선때 얻은 득표율을 상회하는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헌정사상 최초의 마이티 덕 대통령이 되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대한민국 청와대 측에서도 4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중 가장 높은 임기말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손편지도 평균 50통에서 최근들어 150통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자랑해 보려고 한다"며 "계속 이어졌던 이슈 속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여론조사결과에 일희일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코로나 위기 위기 맞이해서 국민께 힘을 모아줘 대통령에게 잘 극복해보라는 의미로 설명했다"며 "여론조사 관련해서 청와대가 먼저 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안아주데여 피리부는 문재인 학생들을 떼거지로 몰고 다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소위 '이니굿즈'라고 불리는 문재인과 관련된 제품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니굿즈를 분류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비매품이고 수량도 적어서 구하기가 힘든 대통령 기념시계와 같은 기념품이다. 어찌나 수요가 많은지, '차라리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해서 물량도 늘리고 세수도 늘리는 쪽으로 하자'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11] 청와대에서 국민의 성원을(?) 아는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개최한 공모전 이벤트에서 상품으로 대통령 시계와 문 전 대통령과의 오찬을 내걸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와 시트, 기념우표첩이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동나고,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추가 발행되는 일도 있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때 나온 우표와 우표첩 역시 빠르게 품절되었으며, 2022년에 다시 한번 재고가 풀렸다.
강력한 인기에 힘입어 완판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완판남' 등극 100일차 文대통령…안경, 커피, 잡지까지 완판 사례로, 대통령 취임 이전에는 문재인 당시 후보가 표지를 장식한 타임지 아시아판이 (번역도 안되었는데!)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배포 즉시 품절되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해당 타임지를 구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는 일도 있었다. 그래서 소장용 - 구독용 2개산 인증샷이 올라오면 상도덕 지키라는 불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 잡지는 한국에서만 1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낡은 구두로 유명해진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경우 밀려온 구매 요청으로 2013년 9월 회사가 문을 닫은 지 4년 5개월 만에 새출발했다. 비슷하게 사례로 문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식에서 기자들과 등산할 때 입은 이미 단종된 블랙야크의 오렌지색 'B가디언' 재킷이 구매문의가 이어지면서 블랙야크가 고심 끝에 재출시한 바 있다.
또한 집권기간 내내 팬카페 '젠틀재인'에서는 문재인과 관련한 선거띠, 표창장 케이스, 포스터 등 굿즈들이 이벤트, 공동구매를 통해 꾸준히 배포되었으며 매해 생일때마다 타임스퀘어 생일축하 영상, 지하철역 생일축하 영상, 시민들이 참여한 저서 문재인의 운명 오디오북 제작 등 연예인이나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자체적으로 제작되는 문재인 달력 역시 빼놓지 않고 매해 등장했다. 이들은 김정숙 여사의 생일때에도 실검에 생일축하 키워드가 올라가게 하는 등 정성을 보였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대통령 비서실과 함께 출간한 저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역시 큰 인기를 끌어 하루만에 일시 품절되었다. 특히 2030 젊은 여성들이 많은 구매를 하고 있다. 해당 책은 대통령의 연설과 말글을 모은 도서로, 한달도 안되어 2~3쇄 작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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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이목구비와 각진 얼굴형으로 국회의원 시절에도 외모 이슈가 항상 따라다녔다.#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통하는지 미국 순위 선정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Hottest Heads of State)[12] 에서 7위를 차지하거나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상당한 미남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3] 2019년에는 10위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상위권인 것은 변함없다.
닮은 만화 캐릭터로 원피스의 등장인물 실버즈 레일리가 있다.기사 그래서 별명도 명왕.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별명 문서를 참조하자.
영국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도 문재인과 닮았다는 평이 많다. #(댓글 참고)## 지미 페이지는 나이 들면서 동양인을 닮아간다는 평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그런 기미가 덜했던 젊은 시절도 문재인과 닮은 점이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유력 보수 일간지 '르피가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둥근 안경 쓴 해리 포터'라고 묘사했다.
사용하는 안경테는 LINDBERG Morten U9 50이다. 실제로 사용했던 모델이 대선 직후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14][15]
문재인의 원형 탈모설이 일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흰머리라고 부인했다. #
염색을 하지 않는다. 국회의원 시기에도 하지 않았고 퇴임 이후에는 완전 머리가 희었다.
퇴임 이후에는 평소 말끔히 하던 면도를 하지 않다 보니 진짜 실버즈 레일리가 되었다는 평이 많다.
젊은 시절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곤 하는데, 반문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조차도 문재인이 미남이라는 평은 계속해서 나온다.
경남, 부산 출신답게 전반적으로는 해산물 음식을 가장 선호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16][17] 나이에 비해서는 꽤 먹는 듯 하다. 식사는 주로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주는 대로 잘 먹으며 해외에 갔을 때는 만찬 일정을 제외하면 거의 현지에서 현지식으로 조달하는데 양이 적지 않은 것으로 봐서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같은 민주당계 출신 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대식가는 아니라고 한다.[18] 원래 워커홀릭인 데다가 대통령 자리 자체가 워커홀릭 속성이 강한 자리라 격무가 만만치 않을 텐데 대식가가 아닌 것으로 봐서는 그냥 타고난 위 크기가 작은 것이다. 경쟁자였던 이명박처럼 비교적 가리는 것이 없이 잘먹는 편이고 독실한 천주교 신자여서[19] 사순시기를 지키는, 즉 육식을 금욕하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
청와대의 경우 대통령 음식은 무료제공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돈을 계속 낸다고 한다.[20]
심각한 음치이자 박치다(...). 노래를 부를 때 보면 음정, 박자가 전혀 안 맞는다.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던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주광역시민들의 혼이 담겼다고 했지만, 정작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때는 음정, 박자를 자꾸 틀리는 통에 김정숙 여사가 옆에서 교정하느라고 상당히 고생했다.[21] 정작 배우자인 김 여사는 경희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혼자 파도타기 응원 박자를 놓쳤다. 절친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래를 꽤 잘 불러서 그 유명한 상록수 대선 광고를 찍기도 한 것과는 대조되는 사항.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금괴 루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이 수백 톤~수천 톤에 달하는 금괴를 소유하고 있다는 황당한 루머가 퍼진 적이 있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루머인지라, 오히려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이 '금괴왕 문재인'을 소재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보수 진영에서 문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쓴 헛소문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소문일 것이다.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본인도 이게 사실이었으면 하는 루머이기도 하다.
포털 사이트에 '문재인 금괴 200톤'이라고 검색해 보면 괜찮은 짤방을 많이 볼 수 있다.
몸을 아끼지 않고 업무를 보는 워커홀릭으로 유명하다.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 과로로 치아 대다수를 임플란트로 교체 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일화이다.[22] 문재인의 발음이 부정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물론 그가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가 섞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은 변호사 시절이었던 30대 후반 때와 60대 중반인 현재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 느껴진다.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국정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석보좌관회의나 국무회의를 통해 메시지를 내놓고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에 각종 지시와 당부사항을 전하곤 한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어서 측근들은 진지하게 대통령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18년 6월 27일,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등의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결국 몸살감기에 걸렸으며,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에게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대통령의 일정은 29일까지 전면 취소 및 연기되었다.
덕분에 본인뿐만 아니라 청와대 보좌관 및 행정부 관료들도 함께 일하느라 고생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측근들이 청와대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서 문 전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하는 행동들을 다 털어놓으면서 악덕 고용주에게 착취(?)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할 지경이다. 한 예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 전 대통령의 애완견 "마루"를 빗대어 "임마루"라 부르면서 퇴근을 하긴 하는지조차 의심이 갈 지경이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23] 은 아나운서 시절이 차라리 더 편하다고 고백할 정도.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눈이 충혈이 된 상태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게다가 행정부를 직접 감독하는 역할인 이낙연 국무총리도 현장취재 경력이 많은 기자 출신인지라, '군기반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엄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행정부 관료들은 이래저래 죽을 맛이라고 한다. 실제로 장·차관들은 이낙연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날이 잡히면, 모든 털이 쭈뼛 서는 느낌이라고...
재야 시절부터 문재인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인사들인 3철(양정철, 이호철, 전해철)이 문재인 정부 내각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로 떠나거나 국회에서만 활동하는 등 2선으로 물러난 이유로 '문재인 밑에서 생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살려고 도망쳤다'라는 농담 섞인 해석이 있을 지경이다.[24][25]유시민은 썰전에서 이러한 부지런함은 대통령의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국회 기다리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해 개혁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3철과 마찬가지로 유시민 본인에 대해서도, 유시민이 문재인과 공식 협력하지 않고 계속 재야에 머무는 이유가 사실 더 놀고 싶어서 도망친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위에 언급한 '산 채로 잡아와라' 밈에 이 부분이 섞이기도 한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유시민이 출연했을 때 어용 지식인으로 남겠다는 이유가 이러다 과로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도망친 게 정설이라는 얘기도 있다.
일 스타일은 뭐든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로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는 대통령이라는 자리 특성상 최후방에서 지시만 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국회의원 시절이나 당 대표 시절에는 본인이 발로 뛴 적도 많고 그에 따라 측근들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까지 더 고생을 한다고 한다.안 그래도 워커홀릭인데 앞서서 직접 처리하기까지 하니 보좌진들이 더 안 뛸 수가 없다.
2022년 3월에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고 모든 사관학교 졸업식 때 참석하기로 결정한것도 문재인이 최초이다.[26]
자타공인 등산 애호가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발간한 문답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통일이 되면 개마고원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개마고원 초대권을 보내주지 않겠냐고 농담을 건넸다. 역대 여야 정치인 중에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좋을 거라고(...)
본래 그도 친구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즐겨 피우던 골초였는데 그가 담배를 끊게 된 이유 역시 등산 때문이다. 어느 날 등산을 하다가 날숨으로 눈이 노래진 것에 충격을 받아 금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현재 만 71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18대 대선에서 낙선하고,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60대의 나이에도 네팔에 가서 히말라야 등정한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이다.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주말마다 인왕산을 등산하는 등 여전히 등산을 즐기고 있다.[27] 그래서 대통령으로 맞는 첫 주말에 대선 당시에 자신을 맨투맨 했던 기자들을 이끌고 등산에 나섰다. 이 주말 등산이 위의 워커홀릭과 겹쳐서 '악덕 상사' 기믹까지 등장했다.
이 때문에 당시 등산에 동행한 기자 중 1명은 차마 대놓고 화는 못내고 기사의 글자를 볼드체로 표현해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고, 다른 동행 기자는 아예 난 누구고 여기는 또 어디인가 수준으로 등산에 지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평소 등산으로 체력 관리를 해온 60대 중반의 문재인 대통령은 무리 없이 도보다리 산책을 하는데 반해 30대인 김정은은 매우 버거워하는 듯 하는 모습을 보였다.[28] 또 그 밖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평온하게 산을 오르내리는데 취재를 간 기자 조차도 40대 쯤 보이는데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기자들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체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그 기자들 조차도 70이 다 되어가는 대통령 앞에서 빌빌 길 정도이니... 위에 상술한 일 중독도 그런 격무를 수행할 체력이 바탕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면 등산이 그의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대통령 재직 중에도 쉬는 날은 종종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는 지라, 뜻밖에 문재인을 만나게 되는 등산객 인증샷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오르기도 했다. 삼지연 호수부터 올라간 건 아니고, 김정은이 도중에 낙오할 수도 있어서[29] 그냥 차로 올라간 다음 10분 언저리만 등반했다고 한다. 그래도 백두산의 고도를 생각하면 대단한 일. 옆의 김정은은 조금을 걷는 것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백두산 방문은 김정은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퇴임 후에도 자택이 위치한 양산시 소재의 천성산을 오른다. 해발 약 920미터에 이르는 산인데도 나이를 감안했을 때 등산을 좋아하는 취향은 어디 가지 않는 듯.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여러 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길렀으며[30] , 당선 이후에도 청와대로 데려와 기르며 퍼스트펫이 되었다. 전 세계에서 유기묘와 유기견이 퍼스트 펫이 된 첫 사례라고 한다. 퇴임한 후에는 다섯 마리의 반려견(마루, 토리, 송강, 곰이, 다운)과 한 마리의 반려묘(찡찡이)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자택으로 내려갔다. #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농담 삼아 '문재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비선실세는 마루와 찡찡이, 토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 전 대통령 스스로 반려동물의 주인인 만큼 반려동물 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 #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변호사, 정치인이자 제19대 대통령을 역임한 문재인에 대한 여담을 다루는 문서. 문재인 문서에서 분리되었다.
2. 성품[편집]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모든 비서관들에게 존칭을 썼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고, 종편 등에서 여러 방송을 진행했던 박종진[1] 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흠 잡을 부분이 없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심지어 연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부드럽고 비교적 진솔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인간적으로는 호감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다.#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던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역시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내렸다. 이처럼 '정치인 문재인'은 몰라도 '인간 문재인'의 인품에는 호감이 간다는 평가가 많다. 절친인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반노 성향에게 정치인 노무현은 싫지만 인간 노무현은 좋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생각해보면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다.
19대 대선 JTBC 대선후보 토론 중 노무현 전 대통령 뇌물 수수를 언급하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를 향해 했던 "이보세요" 한마디가 분노를 참다참다 나오는 가장 격한 수준의 발언이었다고 할 정도니 평소 성격을 짐작할 수 있겠다. 여담이지만 이때 홍준표 후보가 "버릇없다"고 발언하자 언론이나 네티즌 사이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후보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다뤘다. 그리고 이에 홍 후보는 "출생 신고를 늦게 해서[2] 호적상의 나이만 그렇지, 사실 나와 문 후보는 동갑이다"라고 해명(?)했다.[3] 그리고 그의 "이보세요" 발언과 홍준표의 "버릇없다" 발언은 한동안 이슈였고, 문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이보세요'와 그 바리에이션들이 표준어로 등재되었다! 임플란트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대통령 비서실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임플란트 시술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받던 당시, 바쁜 스케줄에도 항상 수행원들 없이 혼자와서 다른 환자들과 똑같이 기다리다가 치료를 받고 갔다는 것이 서울대 치과병원 내에서 내려오는 유명한 일화라고 한다. 당시 국회의원이나 고위공직자들이 수행원들과 함께 병원에 와서 병원교수들에게 환대받고 특별대우 받는 경우들이 종종 보였다는 소문이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아 당시 병원사람들이 기억한다고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공포의 시술인 임플란트이지만 당시 문재인은 마취주사 후 시술이 시작되자마자 금세 잠들어버린게 알려질 정도로 극심한 피로가 쌓여있었다고 한다. 주변인들에게 오히려 병원 가는 날에는 치료받는 그 시간에 잠시라도 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던 게 알려질 정도이다.
문재인 정부 전반기에 이낙연과 함께 국정을 수행할 당시 장관이나 비서진들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모'(자애로운 어머니) 이낙연 총리는 '엄부'(엄한 아버지)로 불렸다고 한다. 직언을 잘 하지 않고 온화하게 표현하는 문재인의 업무 스타일과 반대로 이낙연은 부하직원에 대해서는 철저하고 호되게 관리하는 성향이었기에 호랑이 선생님 역할을 총리 쪽으로 분담했던 듯 하다.
다만 공직자로서의 절제력이 있는 것과 일상생활에서 모습은 또 별개이다. 인간 문재인은 의외로 화를 낼 때는 확실히 내는 스타일이다.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법무법인 부산' 변호사 시절 사무실에 들르고 시장으로 가던 차에 회사 차 기사가 시장까지 태워준 일이 있었는데 그때 금방 눈치 채고 택시를 타고 시장으로 쫓아 와서 "왜 회사 차를 개인 용무에 사용하냐"며 시장 바닥에서 화를 낸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또한 문재인이 비서실장이던 시절 아들 문준용이 친구 둘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이 선물해 준 홍주를 몰래 뜯어서 마셨을 때에도 화를 냈다고 한다. 문준용 씨가 어렸을 때 반찬투정을 하자 손찌검을 하고, 화를 내서 무섭고 서러웠던 문준용 씨가 한동안 아버지를 피해다녔다고 김어준과 인터뷰한 적도 있다.[4]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일하던 시절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과 주고받은 질의응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질의응답 내용 자체는 크게 특별할 것은 없었으나, 대체로 "사람이 너무 부드러워서 문제다!"라는 소리를 듣던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나름대로 이런 까칠한 면모가 있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 영상
그러나 온화한 성품과는 별개로 자타공인 강직한 원칙주의자로도 정평이 나있는데, 유시민 작가가 밝히기를 참여정부 당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공유하는 유명한 일화로, 문 전 대통령의 동기·동창들이 민원을 넣으려 방문하자 돌아앉아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동창들 사이에서 신망(?)을 많이 잃었다고. 그 외에도, 이미 상술되어 있지만, 민정수석으로 있었을 때 참여정부 공신들 중 몇몇이 대한민국 검찰청에 잡혀 들어갔는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을 압박해 수사를 무마하는 등의 짓을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하여 참여정부 개국 공신들 중에서는 문 전 대통령에게 원한이 있는 사람이 여럿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다. 부산에서 판사로 재직하며 당시 변호사 문재인을 만났던 안철상 대법관은 "당시에는 법관과 변호사가 가끔 식사도 하는 게 자연스럽고 관례였는데 문재인 변호사는 한 번도 같이 식사한 적이 없다"며 "부산 법조계에서 문 변호사는 판사들과 밥 안 먹기로 유명했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주택청약을 넣으려는 아내 여사에게 "우리처럼 좀 사는 사람들이 그런 걸 우리가 왜 넣느냐"며 눈물 빠지게 호통을 쳐서 아내가 '어디 얼마나 잘 되나 보자'고 이를 갈았다거나, 형이 민정수석이란 사실이 알려져 승진한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헛물 켜지 말고 하던 대로 해라"고 으름장을 놓았든가[5] , 아들인 문준용 씨의 지인들이 준용 씨의 아버지를 백수(…)나 경비원 등으로 알았다는 일화 등 공사구분이 철저한 사람이란 일화가 많다. 유시민 작가는 "괜히 꾀부리지 말고 60 평생 산대로만 해도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이다"고 평했다.
기본적으로 자기주관이 뚜렷하고 감정표현을 확실히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정치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치적 요령이 없다. 소위 말하는 꼼수나 불문율을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 실제로 유시민 작가가 보건복지부 장관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시절, 국민연금법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유시민 당시 장관이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을 찾아가 논의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부결의 책임을 묻고 보건복지부 장관인 자신을 경질하면 여론이 일어나 다시 국회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요지의 말을 문재인에게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 알아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유시민 당시 장관의 숨은 뜻을 까맣게 모르고 그저 장관이 큰 책임감을 느껴 으레 하는 말인 줄 착각하고(…) 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아 그랬던 것이라고 한다.
3. 인기[편집]
문재인 대통령 첫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84%… 역대 최고치
문 대통령 긍정평가 45%..역대 최고 지지율로 퇴임
문재인 대통령 임기 5년 국정수행 지지도 평균 52%
어떤 후보도 임기말 대통령보다 지지율 낮다... 참 이상한 대선
英이코노미스트, 퇴임 앞둔 문대통령 지지율 '선방' 배경 주목
단순히 정치적 지지를 넘어선 문재인 개인에 대한 '인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대통령 취임 이후 열성적인 지지를 받으며, 여느 정치인들의 팬클럽을 뛰어넘는 강력하고 탄탄한 '팬덤'을 자랑한다.[6]
'문재인 팬덤'의 가장 큰 특징은 조직되지 않은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노사모, 박사모와 같은 조직과는 달리 이 지지층들은 단일하고 가시적인 조직 체계의 성격은 상당히 희미한 편이다. 오늘의 유머나 루리웹 또는 클리앙 같이 지지층들이 주로 모이는 커뮤니티들이 있긴 하지만 이곳들이 친문 지지층의 전체 여론을 통제하거나 주도하는 '지휘부'의 역할은 당연히 하지 못한다. 일부 과도한 극성팬덤이 형성되어 커뮤니티 상에서 반감을 불러모으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빠 참조.
여권 인사라도 문재인을 비난하는 언행을 보이면 비난 받는 일도 있다. 한 예로 2016년 11월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달린 답글들에 일일이 '좋아요'를 누르다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고 인신공격하는 악플들에게도 좋아요를 눌렀다가 융단 폭격을 맞은 일이 일었다. 또다른 예로는 대선 패배 후 반성문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당 내외로 공공의 적이 된 채이배가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열성 지지층을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불렸는데, 문 전 대통령의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보내는 지지는 그를 훨씬 뛰어넘는 굳건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취임 이후 4년 동안 지지율 50~70%대를 유지했다.[7] 한국갤럽 조사를 보면 취임 1년차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가 기존 1위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23%p 차이로 추월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존재감 때문에 정치권 한 관계자는 “개인으로서 정당에 가까운 상징성을 가졌던 YS와 DJ, 또는 JP 수준의 정치적 입지로 격상되는 것 같다”고 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권순정 조사실장은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이 추세로 간다면 퇴임 지지율이 50퍼는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으로 문민정부 이후 어떤 정권이든 퇴임 직전 지지율은 50%는 고사하고 30%를 넘는 정부도 없다. 심지어 취임 4년차인 2020년 3월 4주차부터 7월까지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50%대 였으며 그중 대부분도 60% 이상 이었다는것이며 4월 4주차엔 64.3%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 어떠한 정부도 이러하였던 적은 없었다.
특히 청년 지지율이 비교적 높다. 지지율이 조정세에 접어들었지만 19세~30대의 지지율이 보통 50~60%대를 유지하며 1위~2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 청년 시기를 보낸 40대의 지지율이 유독 높은 편이다.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이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 계층이 20대 여성(69%)이었고, 20대 총선 지원 유세 사진과 영상들만 봐도 같이 사진 찍으려는 젊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20대 여성(69%) > 30대 남성(68%) > 30대 여성(65%) > 20대 남성(62%) 순으로 지지가 높았다. 19대 대선에서도 20대(47.6%), 30대(56.9%), 40대(52.4%)의 지지율이 과반에 육박했다. 2017년 포항 지진이 발생하여 수능이 연기되어 치러진 이후 포항여고를 방문했을 때도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기도 했다. 해당 영상
이러한 지지율은 집권 후반기에도 그 추세가 이어져서, 집권 5년차인 2021년 8월 1주 한국갤럽 기준 20대 이하 대통령 긍정평가가 39%였다. 이는 비슷한 시기[8] 이명박 정부가 20대 이하에게 22%의 긍정률을 받았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그리고 이후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전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20대 이하의 대통령 긍정평가가 41%를 기록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직전 20대 이하의 대통령 긍정평가가 17%(…)를 기록했던 점을 볼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심지어는 퇴임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지지율이 도리어 상승하는 현상까지 보이며, 2021년 재보궐선거 패배라는 초유의 악재를 딛고도 2021년 하반기 지지율을 완전히 회복하여 40%선 안팎을 오가는 꾸준한 지지를 얻고 있다. 임기말 이 같은 수치는 헌정사상 최초. 재보선 패배 이후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부터 대권주자 지지도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인 반면 퇴임 1년도 안남은 현직 대통령 지지율만 오른다.(...)
2021년 7월 14일에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경인지방 조사에서 긍정 49.7%로 부정 47.5%를 능가했다. #
집권 6년차로 향하는 20대 대선 과정에서도 수개월동안 현역 거대 여당 대선후보인 이재명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여왔으며, 자신이 대선에서 득표했던 41.1%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지지를 받음으로서 마이티 덕 대통령[9] 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022년 2월 3일 공개된 한길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무려 긍정평가 47.9%.
이 같은 흐름 때문에 여때껏 임기 말이 되고 여당에서 대선을 치를 때 마다 갖은 수난과 탈당 절차를 겪고 선긋기, 퇴물 취급을 당했던 역대 대통령들의 사례와는 정반대로 도리어 여당 대통령 후보가 현 대통령의 지지율을 다 끌어안지 못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구애를 보내는 그림마저 그려지고 있다. 또한 집권 기간 중 당명 변경이 없는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이 되었다.[10]
20대 대선이 2주 남은 시점 데이터리서치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3.7%,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8.5%로 모든 대선주자들의 지지도를 능가했다. NBS 여론조사 역시 윤석열 후보 39%, 이재명 후보 37%를 기록한 와중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46%를 기록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도 리얼미터 지지율 38.1%, KOSI 지지율 46.2%, 한길리서치 지지율 40.1%로 변함없이 40%대 안팎을 넘나드는 견고함을 보여주었다. 같은 날 발표된 당선 5일차 윤석열의 지지율이 52%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수치이다.
심지어 3월 17일 발표된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39%,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3%로 기록되고#, 3월 29일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석열 당선인은 46%, 문재인 대통령은 46.7%로 나오면서 취임도 안한 당선인 지지율을 뛰어넘었다.
2022년 4월 11일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9.5%, 부정 47.3%으로 집계되었다.#
NBS 2022년 4월 4주 조사에서는 긍정 47%, 부정 46%로 긍정 평가가 부정평가를 제쳤다. #
한국리서치의 마지막 주 조사에서도 긍정평가 48%, 부정평가 47%, 호감도 49%, 비호감도 48%로 긍정이 부정보다 높았다. #
갤럽에서 발표한 집권 5년차 4분기 종합 지지율 평균치는 42%, 마지막 주 지지율은 45%로 마지막까지 대선때 얻은 득표율을 상회하는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헌정사상 최초의 마이티 덕 대통령이 되었다.
이러한 높은 인기에 대한민국 청와대 측에서도 4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중 가장 높은 임기말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 전달되는 손편지도 평균 50통에서 최근들어 150통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처음으로 자랑해 보려고 한다"며 "계속 이어졌던 이슈 속에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유지되는 것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여론조사결과에 일희일비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코로나 위기 위기 맞이해서 국민께 힘을 모아줘 대통령에게 잘 극복해보라는 의미로 설명했다"며 "여론조사 관련해서 청와대가 먼저 말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안아주데여 피리부는 문재인 학생들을 떼거지로 몰고 다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에 힘입어 소위 '이니굿즈'라고 불리는 문재인과 관련된 제품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니굿즈를 분류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비매품이고 수량도 적어서 구하기가 힘든 대통령 기념시계와 같은 기념품이다. 어찌나 수요가 많은지, '차라리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해서 물량도 늘리고 세수도 늘리는 쪽으로 하자'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11] 청와대에서 국민의 성원을(?) 아는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개최한 공모전 이벤트에서 상품으로 대통령 시계와 문 전 대통령과의 오찬을 내걸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와 시트, 기념우표첩이 인기를 끌면서 순식간에 동나고, 역대 대통령 처음으로 추가 발행되는 일도 있었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때 나온 우표와 우표첩 역시 빠르게 품절되었으며, 2022년에 다시 한번 재고가 풀렸다.
강력한 인기에 힘입어 완판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완판남' 등극 100일차 文대통령…안경, 커피, 잡지까지 완판 사례로, 대통령 취임 이전에는 문재인 당시 후보가 표지를 장식한 타임지 아시아판이 (번역도 안되었는데!)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배포 즉시 품절되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해당 타임지를 구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는 일도 있었다. 그래서 소장용 - 구독용 2개산 인증샷이 올라오면 상도덕 지키라는 불평이 나오기도 했다. 이 잡지는 한국에서만 1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때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낡은 구두로 유명해진 장애인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의 경우 밀려온 구매 요청으로 2013년 9월 회사가 문을 닫은 지 4년 5개월 만에 새출발했다. 비슷하게 사례로 문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식에서 기자들과 등산할 때 입은 이미 단종된 블랙야크의 오렌지색 'B가디언' 재킷이 구매문의가 이어지면서 블랙야크가 고심 끝에 재출시한 바 있다.
또한 집권기간 내내 팬카페 '젠틀재인'에서는 문재인과 관련한 선거띠, 표창장 케이스, 포스터 등 굿즈들이 이벤트, 공동구매를 통해 꾸준히 배포되었으며 매해 생일때마다 타임스퀘어 생일축하 영상, 지하철역 생일축하 영상, 시민들이 참여한 저서 문재인의 운명 오디오북 제작 등 연예인이나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기념 행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자체적으로 제작되는 문재인 달력 역시 빼놓지 않고 매해 등장했다. 이들은 김정숙 여사의 생일때에도 실검에 생일축하 키워드가 올라가게 하는 등 정성을 보였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대통령 비서실과 함께 출간한 저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역시 큰 인기를 끌어 하루만에 일시 품절되었다. 특히 2030 젊은 여성들이 많은 구매를 하고 있다. 해당 책은 대통령의 연설과 말글을 모은 도서로, 한달도 안되어 2~3쇄 작업이 이뤄졌다.
3.1. 관련 문서[편집]
4.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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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이목구비와 각진 얼굴형으로 국회의원 시절에도 외모 이슈가 항상 따라다녔다.#
해외에서도 어느 정도 통하는지 미국 순위 선정 매체 ‘하티스트 헤즈 오브 스테이트’(Hottest Heads of State)[12] 에서 7위를 차지하거나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상당한 미남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3] 2019년에는 10위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상위권인 것은 변함없다.
닮은 만화 캐릭터로 원피스의 등장인물 실버즈 레일리가 있다.기사 그래서 별명도 명왕.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별명 문서를 참조하자.
영국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도 문재인과 닮았다는 평이 많다. #(댓글 참고)## 지미 페이지는 나이 들면서 동양인을 닮아간다는 평이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그런 기미가 덜했던 젊은 시절도 문재인과 닮은 점이 있다.
그리고 프랑스의 유력 보수 일간지 '르피가로'는 문재인 대통령을 '둥근 안경 쓴 해리 포터'라고 묘사했다.
사용하는 안경테는 LINDBERG Morten U9 50이다. 실제로 사용했던 모델이 대선 직후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다.[14][15]
문재인의 원형 탈모설이 일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흰머리라고 부인했다. #
염색을 하지 않는다. 국회의원 시기에도 하지 않았고 퇴임 이후에는 완전 머리가 희었다.
퇴임 이후에는 평소 말끔히 하던 면도를 하지 않다 보니 진짜 실버즈 레일리가 되었다는 평이 많다.
젊은 시절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곤 하는데, 반문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에서조차도 문재인이 미남이라는 평은 계속해서 나온다.
5. 식성[편집]
경남, 부산 출신답게 전반적으로는 해산물 음식을 가장 선호하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16][17] 나이에 비해서는 꽤 먹는 듯 하다. 식사는 주로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주는 대로 잘 먹으며 해외에 갔을 때는 만찬 일정을 제외하면 거의 현지에서 현지식으로 조달하는데 양이 적지 않은 것으로 봐서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같은 민주당계 출신 대통령인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대식가는 아니라고 한다.[18] 원래 워커홀릭인 데다가 대통령 자리 자체가 워커홀릭 속성이 강한 자리라 격무가 만만치 않을 텐데 대식가가 아닌 것으로 봐서는 그냥 타고난 위 크기가 작은 것이다. 경쟁자였던 이명박처럼 비교적 가리는 것이 없이 잘먹는 편이고 독실한 천주교 신자여서[19] 사순시기를 지키는, 즉 육식을 금욕하는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
청와대의 경우 대통령 음식은 무료제공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돈을 계속 낸다고 한다.[20]
6. 음치, 박치[편집]
심각한 음치이자 박치다(...). 노래를 부를 때 보면 음정, 박자가 전혀 안 맞는다.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했던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광주광역시민들의 혼이 담겼다고 했지만, 정작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때는 음정, 박자를 자꾸 틀리는 통에 김정숙 여사가 옆에서 교정하느라고 상당히 고생했다.[21] 정작 배우자인 김 여사는 경희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혼자 파도타기 응원 박자를 놓쳤다. 절친인 노무현 전 대통령은 노래를 꽤 잘 불러서 그 유명한 상록수 대선 광고를 찍기도 한 것과는 대조되는 사항.
7. 금괴[편집]
자세한 내용은 문재인/금괴 루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이 수백 톤~수천 톤에 달하는 금괴를 소유하고 있다는 황당한 루머가 퍼진 적이 있다. 반박할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루머인지라, 오히려 지지자들과 더불어민주당이 '금괴왕 문재인'을 소재로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보수 진영에서 문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 쓴 헛소문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소문일 것이다.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본인도 이게 사실이었으면 하는 루머이기도 하다.
포털 사이트에 '문재인 금괴 200톤'이라고 검색해 보면 괜찮은 짤방을 많이 볼 수 있다.
8. 워커홀릭[편집]
몸을 아끼지 않고 업무를 보는 워커홀릭으로 유명하다.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근무할 때 과로로 치아 대다수를 임플란트로 교체 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일화이다.[22] 문재인의 발음이 부정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물론 그가 경상도 출신이라 사투리가 섞여서 그런 것도 있지만은 변호사 시절이었던 30대 후반 때와 60대 중반인 현재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확 느껴진다.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국정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안이 있을 때마다 수석보좌관회의나 국무회의를 통해 메시지를 내놓고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에 각종 지시와 당부사항을 전하곤 한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어서 측근들은 진지하게 대통령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2018년 6월 27일, 김의겸 대변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 등의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 결국 몸살감기에 걸렸으며, 청와대 주치의는 대통령에게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대통령의 일정은 29일까지 전면 취소 및 연기되었다.
덕분에 본인뿐만 아니라 청와대 보좌관 및 행정부 관료들도 함께 일하느라 고생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측근들이 청와대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서 문 전 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하는 행동들을 다 털어놓으면서 악덕 고용주에게 착취(?)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할 지경이다. 한 예로 임종석 비서실장은 문 전 대통령의 애완견 "마루"를 빗대어 "임마루"라 부르면서 퇴근을 하긴 하는지조차 의심이 갈 지경이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23] 은 아나운서 시절이 차라리 더 편하다고 고백할 정도. 김동연 경제부총리도 눈이 충혈이 된 상태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게다가 행정부를 직접 감독하는 역할인 이낙연 국무총리도 현장취재 경력이 많은 기자 출신인지라, '군기반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엄격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행정부 관료들은 이래저래 죽을 맛이라고 한다. 실제로 장·차관들은 이낙연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날이 잡히면, 모든 털이 쭈뼛 서는 느낌이라고...
재야 시절부터 문재인의 최측근으로 활동한 인사들인 3철(양정철, 이호철, 전해철)이 문재인 정부 내각에 참여하지 않고 해외로 떠나거나 국회에서만 활동하는 등 2선으로 물러난 이유로 '문재인 밑에서 생고생한 경험이 있어서 살려고 도망쳤다'라는 농담 섞인 해석이 있을 지경이다.[24][25]유시민은 썰전에서 이러한 부지런함은 대통령의 재량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은 국회 기다리지 않고 그때그때 처리해 개혁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3철과 마찬가지로 유시민 본인에 대해서도, 유시민이 문재인과 공식 협력하지 않고 계속 재야에 머무는 이유가 사실 더 놀고 싶어서 도망친 것이라는 농담이 있다. 위에 언급한 '산 채로 잡아와라' 밈에 이 부분이 섞이기도 한다.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에 유시민이 출연했을 때 어용 지식인으로 남겠다는 이유가 이러다 과로로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도망친 게 정설이라는 얘기도 있다.
일 스타일은 뭐든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일을 처리하는 스타일로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는 대통령이라는 자리 특성상 최후방에서 지시만 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국회의원 시절이나 당 대표 시절에는 본인이 발로 뛴 적도 많고 그에 따라 측근들과 문재인 정부 인사들까지 더 고생을 한다고 한다.안 그래도 워커홀릭인데 앞서서 직접 처리하기까지 하니 보좌진들이 더 안 뛸 수가 없다.
2022년 3월에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고 모든 사관학교 졸업식 때 참석하기로 결정한것도 문재인이 최초이다.[26]
9. 등산 애호가[편집]
자타공인 등산 애호가다. 19대 대선을 앞두고 발간한 문답집인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통일이 되면 개마고원 트레킹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개마고원 초대권을 보내주지 않겠냐고 농담을 건넸다. 역대 여야 정치인 중에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좋을 거라고(...)
본래 그도 친구 노무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즐겨 피우던 골초였는데 그가 담배를 끊게 된 이유 역시 등산 때문이다. 어느 날 등산을 하다가 날숨으로 눈이 노래진 것에 충격을 받아 금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현재 만 71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18대 대선에서 낙선하고,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60대의 나이에도 네팔에 가서 히말라야 등정한 것은 매우 유명한 일화이다.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주말마다 인왕산을 등산하는 등 여전히 등산을 즐기고 있다.[27] 그래서 대통령으로 맞는 첫 주말에 대선 당시에 자신을 맨투맨 했던 기자들을 이끌고 등산에 나섰다. 이 주말 등산이 위의 워커홀릭과 겹쳐서 '악덕 상사' 기믹까지 등장했다.
이 때문에 당시 등산에 동행한 기자 중 1명은 차마 대놓고 화는 못내고 기사의 글자를 볼드체로 표현해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기도 했고, 다른 동행 기자는 아예 난 누구고 여기는 또 어디인가 수준으로 등산에 지친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도 평소 등산으로 체력 관리를 해온 60대 중반의 문재인 대통령은 무리 없이 도보다리 산책을 하는데 반해 30대인 김정은은 매우 버거워하는 듯 하는 모습을 보였다.[28] 또 그 밖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평온하게 산을 오르내리는데 취재를 간 기자 조차도 40대 쯤 보이는데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기자들은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체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그 기자들 조차도 70이 다 되어가는 대통령 앞에서 빌빌 길 정도이니... 위에 상술한 일 중독도 그런 격무를 수행할 체력이 바탕되어야 한다는 점을 보면 등산이 그의 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대통령 재직 중에도 쉬는 날은 종종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는 지라, 뜻밖에 문재인을 만나게 되는 등산객 인증샷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2018년 9월 평양 정상회담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오르기도 했다. 삼지연 호수부터 올라간 건 아니고, 김정은이 도중에 낙오할 수도 있어서[29] 그냥 차로 올라간 다음 10분 언저리만 등반했다고 한다. 그래도 백두산의 고도를 생각하면 대단한 일. 옆의 김정은은 조금을 걷는 것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백두산 방문은 김정은이 먼저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퇴임 후에도 자택이 위치한 양산시 소재의 천성산을 오른다. 해발 약 920미터에 이르는 산인데도 나이를 감안했을 때 등산을 좋아하는 취향은 어디 가지 않는 듯.
10. 반려동물[편집]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여러 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길렀으며[30] , 당선 이후에도 청와대로 데려와 기르며 퍼스트펫이 되었다. 전 세계에서 유기묘와 유기견이 퍼스트 펫이 된 첫 사례라고 한다. 퇴임한 후에는 다섯 마리의 반려견(마루, 토리, 송강, 곰이, 다운)과 한 마리의 반려묘(찡찡이)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자택으로 내려갔다. #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농담 삼아 '문재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비선실세는 마루와 찡찡이, 토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문 전 대통령 스스로 반려동물의 주인인 만큼 반려동물 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 #
10.1. 반려견[편집]
- 바우, 깜: 2012년 인터뷰에 따르면 양산에서 길렀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대통령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일하다가 돌아오니 새끼를 낳았고, 다시 진돗개를 한 마리 받아 마루까지 총 3마리를 길렀다. 청와대에는 데려가지 않았는데, 이웃들이 돌봐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