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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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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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jpg
JTBC 비하인드 뉴스[1]

1. 개요
2. 설명
2.1. '투대문'으로 바꾸자?
2.2. 국민의당 어대문 해프닝
3. 다른 형태
3.1. 다른 후보들의 경우
3.2. 그 밖의 경우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차피 통령재인의 줄임말.

2015년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이 외친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의 패러디.

어대문은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누구 지지율이 상승했다, 하락했다" 식의 설레발이나 판세 분석은 전혀 쓸모 없다는 의미다.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유력한 보수진영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여권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상황에서 사실상 문재인 前 대표만이 다자대결에서도 30%이상 양자구도에서도 50%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며 문재인이 사실상 차기 대권을 잡았다고 보는 관점에서 나온 말이다. 가끔 차피 세는 재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2]

생각보다 일찍 나온 말인데, 국정농단이 알려지기 직전인 2016년 중반기 무렵부터 팟캐스트 '신넘버쓰리'의 패널 이용[3]이 틈만 나면 어대문을 이야기했었다. 문재인이 어느 정도 차기 대통령감으로 물망에 오르고는 있었지만 탄핵정국 이후 어대문이 유행하고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부상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이용이 이 말을 처음 만들었는지 까지는 알 수 없어도 초기에 사용한 사람인것은 어느 정도 증거가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쩔 수 없이 통령은 재인도 존재한다. 문재인이 좋아서라기보다 그나마 다른 후보보다 낫기 때문에 지지해 줬거나 끝내 지지하지 않았지만 문재인의 압도적인 지지율에 자조섞인 표현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설명[편집]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같은 더불어민주당이재명, 안희정이 가파른 상승세로 문재인을 위협할뻔한 적도 있었으나, 언행(이름도 모르는 대학, 선한 의지 발언, 대연정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뒤 하락세를 겪었다. 그뒤 문재인 후보측은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후보에 당선된다는 목표를 잡았고, 그 목표대로 결선투표 없이 문재인이 선출되었다.

하지만 2017년 4월안철수의 지지율이 문재인에 육박하면서 어대문이라는 말이 무색해졌었다. 문재인 후보의 입장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에 무난해보이던 대권가도에 차질이 생겼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안철수각종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반문, 비문 성향의 유권자들이 문재인 지지로 돌아서거나 정치성향에 따라 TK와 60대 이상 노인층은 홍준표로, 진보층과 20대 여성들 일부는 심상정으로 가는 등 다시 한번 어대문의 분위기가 강해졌다.[4] 안철수 후보로서는 지지도 하락과 경쟁 후보인 홍준표의 반등, 그리고 심상정의 진보표 분열에 맞서야 하는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5월바른정당 의원 탈당 사태로 유승민 동정론이 생기고 SBS 8 뉴스에게 가짜 기사 통수를 맞고 유승민의 딸 유담 성추행 사건으로 다시 유승민을 동정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20대 남성 일부가 유승민으로 가기 시작 하면서 문재인 지지자들은 '유승민과 유담 부녀가 고생하는 건 동정하지만 이제 문재인 표가 분산되면 안 된다. 이러다 문재인 표가 유승민에게 가면서 표 분산으로 홍준표가 당선되는 것 아니냐'라며 긴장했다.

하지만 결국 그다지 큰 표 이동은 일어나지 않았고, 결국 반문, 비문 유권자들이 이리저리 분열된 사이에 40%대의 지지율을 거의 항상 유지한[5] 문재인이 그대로 당선되면서 어대문이 실현되었다.


2.1. '투대문'으로 바꾸자?[편집]


파일:external/3.bp.blogspot.com/20170419111444.jpg
프로필 사진에 깨알같은 문재인 모에화 투 더 문?
어대문이라는 신조어에 대해 조국 교수는 아래와 같이 논평했다.

"어대문" 구호는 지지자 내부용으로는 몰라도, 대외용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면 좋겠다. 오만해 보일 수 있다. 긴장을 늦추게 만들 수 있다. 이보다는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이 좋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 역시 SNS에 아래와 같이 코멘트를 했다.

대선과정을 겪으면서 지자자분들의 집단지성, 촌철살인에 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내보내려고 했던 손석희에게 박근혜가 내보내졌다[6]

", "더 간절한 세력이 이긴다!", "어대문은 없습니다. 투대문입니다. 투!표해야 대!통령이 문!재인입니다"


2.2. 국민의당 어대문 해프닝[편집]


파일:external/image.kmib.co.kr/201704120600_61110011392496_1.jpg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회가 공식 트위터에 '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뜻의 '어대문'을 태그했다. 이상한 점은 괄호 안에 설명을 '(어차피 대통령은 안철수)'라는 뜻이라고 해놨는데, 그 설명대로라면 어대안이라고 했어야 맞는 것이다. 이에 사람들은 줄임말을 쓰는 것은 좋은데 적재적소에 쓰라며 비웃기도 했다. 참고로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회는 그 외에도 안철수의 논란 중에서 노조 만들면 회사 없앤다는 논란에도 그 말을 했다고 인정했다가 다시 정정하는 병크를 저지른 적이 있었다(...).


3. 다른 형태[편집]


파일:external/1.bp.blogspot.com/1484747396067.jpg
수많은 파생형 줄임말이 대선기간중 사용되었는데, 주로 문재인 대세론을 강조하거나 어떤 경우도 흔들리지 않고 지지를 하겠다는 다짐을 보이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문재인을 반대하는 측에서 비꼬기 위해 만든 말도 일부 있긴 하지만 이후 문재인 지지층에서 그 말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나중에는 구분이 무의미해졌다.

사실 거의 대부분이 억지스럽거나 그다지 어감이 좋지 않아 결국 어대문만큼의 인지도는 없다. 어대문을 제외하고는 억지 밈에 가까운 사례이다. 다만, 대깨문이나 아낙수나문처럼 어감이 조금 세거나 웃긴 경우에는 쭉빵이나 루리웹 등에서 꽤나 쓰였고, 그 중에서도 대깨문은 거의 유일하게 현재까지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3.1. 다른 후보들의 경우[편집]



3.1.1. 홍준표[편집]


  • 문안홍: 을 열고 을 보니 준표만 보인다
  • 믿거홍: 믿르는 준표
  • 안문홍: 에서 을 열고 나오니 준표가 반겨준다
  • 홍찍망: 준표 으면 나라가 한다
  • 홍찍문: 준표를 으면 재인이 된다
안철수 측에서 반문재인 성향의 중도, 보수층을 자극하기 위한 말. 참고로 이것을 먼저 시전한 사람은 국민의당 대표인 박지원이다. 이에 열받은 홍준표는 안찍박으로 반격하면서 영남에서 안철수의 득표율을 15% 대로 하락시켰다.
  • 홍찍박: 준표를 으면 근혜가 사면된다
  • 홍찍자: 준표를 어야 유대한민국이 산다, 준표를 어야 유대한민국을 지킨다
실제로 이 표현은 자유한국당 측이 홍준표 후보의 선거 현수막에 써먹기도 했다. 홍준표를 싫어하는 쪽에서는 홍찍자지(준표를 어야 유대한민국을 킨다)라고 부르며 비꼬기도 한다. 실제로 유세용 차에 자와 지 모두 색깔이 들어가 세로드립이 된 적도 있다. 준표 살도 있는데, 이는 홍준표가 성완종 리스트 대법 판결을 앞두고 "0.1%의 가능성도 없지만 없는 죄를 또 뒤집어쓰게 된다면 노무현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대통령 안 되면 다 같이 어디에 뛰어들자고 하도 말하다 보니 나온 드립이다.
과거 킹찍탈의 재탕.
  • 홍찍홍: 준표를 으면 준표가 된다

이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나온 두문자어
  • 무야홍: 조건 권 후보는 준표
무야호가 역주행 인기를 누리던 당시 무야호를 변형하여 홍준표 지지자들이 무대홍과 함께 많이 사용한 말이다.
  • 무대홍: 조건 통령은 준표
홍준표가 경선 낙마 후 대구시장에 출마하자 조건 구시장은 준표라는 다른 의미가 부여되기도 했다.
  • 어대홍: 차피 통령은 준표
강성 윤석열빠들이 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이라는 뜻으로 어대윤을 외치자 이에 대항하고자 미러링해서 만든 말이다.
  • 돌돌홍: 준표

3.1.2. 안철수[편집]


  • 대미안: 신할 수 없는 철수
  • 안찍국: 철수를 으면 민이 상왕 된다
  • 안찍문: 철수를 어도 재인이 된다
  • 안찍박: 철수를 으면 지원이 상왕 된다
이 프레임 덕에 보수층들이 홍준표로 갔다. 특히 자유한국당의 세력이 강한 경상도가 제일 많이 빠졌다.
  • 안찍사: 철수 으면 립유치원 간다, 철수를 으면 표된다
  • 안찍안: 철수를 으면 철수가 된다
  • 안찍홍: 철수 으면 준표가 된다
친문 측에서 안철수와 문재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유동층을 돌리기 위해 만든 말. 한편으로는 진보-중도 유동층이나 호남 민심이 안철수에서 문재인에게 돌아서 버린 계기를 표현하기도 한다. 후자에 대해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정당별 결과의 국민의당 문서와 제19대 대통령 선거/지역별 결과/호남권 문서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3.1.3. 유승민[편집]


  • 유찍기: 승민을 으면 적이 된다
바른정당이 유세에서 사용한 바 있다.
  • 유찍문: 승민을 으면 재인이 된다
  • 유찍유: 승민을 으면 승민이 된다
유승민 후보가 유세나 토론 때마다 이 표현을 직접 즐겨 사용했다.
  • 유찍홍: 승민을 으면 준표가 된다


3.1.4. 심상정[편집]


  • 대깨심: 가리가 져도 상정
  • 심알찍: 상정을 면 심상정을 는다
  • 심찍문: 상정을 어도 재인이 된다
이것만 '찍으면'이 아니라 '찍어도'인데, '심찍홍'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문재인이 되니까 심상정 지지자들은 안심하고 소신투표하라는 의미이다. 사표 심리와 소신투표 사이에서 고민하던 진보 유동층을 위해 주로 심상정 지지층에서 사용한 표현이다.
  • 심찍사: 상정을 으면 표가 된다
  • 심찍심: 상정을 으면 상정이 된다
  • 심찍안: 상정을 으면 철수가 된다
  • 심찍홍: 상정을 으면 준표가 된다
  • 엄나심: 마가 와도 상정


3.1.5. 조원진[편집]


  • 조찍문: 원진을 으면 재인이 된다
  • 조찍조: 원진을 으면 원진이 된다


3.2. 그 밖의 경우[편집]


응답하라 1988 방영 기간 도중 나온 것. 어차피 시리즈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이 시기이고 어XX 형태로 줄여쓴 것은 이쪽이 최초라서 어대문 단어 탄생의 직접적 원인은 이곳으로 추측된다.
'어우장'일까 새 얼굴일까…역시 핫한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101'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인기 폭발…장문복이 누구기에?와 같이 이 용어를 사용한 언론 기사가 웬만한 어대문의 짝퉁 명칭을 사용한 기사와는 비교도 안 되게 많다. 차피 터는 문복을 줄인 '어센장'이라는 용어도 많이 쓰인다.
  • 어장대: 차피 후보가 통령
크라임씬3 첫회 때 대선 후보 살인사건에서 어대문을 패러디하며 나온 말.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이전 정권에 비해 나라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려는 징조[7]가 보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
  • 킹찍탈: 무성을 조선
엄밀히 따지면 이 말이 어대문의 원조격이다. 다만, 김무성19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에는 거의 언급되지 않아서 어대문과 연관짓는 사례가 별로 없었다. 소위 일베유저들이 '어대킹(어차피 대통령은 킹무성)이라는 단어를 쓰기도 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만든 드립이다. 의외로 묻히긴 했지만 X발아저씨 드립에 연계되기도 했으며 박 시장 스스로 노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 어대낙: 차피 통령은 이
어대연이라고도 불린다. 이낙연 전 총리가 총리직을 마친 다음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대승하고 이낙연 본인도 종로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압도적으로 이긴 다음 범여권에서 대선 후보 지지율 1위에 범야권 대선 후보 1위가 없음이 되면서 생겼다. 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후보 2위로 치고 올라오다 1위로 올라 갔으며, 4.7 재보선이후에는 윤석열이 1위로 올라가며 이낙연은 3위까지 떨어졌고, 9월 즈음부터는 홍준표에게도 밀려 4위까지 떨어졌다.
  • 어일우: 차피 등은 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 우영우의 로스쿨 시절 별명이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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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의 "Anything But Moon"은 문재인만은 절대 안된다는 뜻이며,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의 반대로서 반문연대를 의미한다.[2] 문재인 본인이 직접 자기가 '대세는 대세'라고 발언한 적이 있었던 점의 영향도 있다.[3] 예전에 딴지일보에서 '아외로워'라는 필명을 사용하고 그것은 알기 싫다 시즌 1에서 이름을 날렸던 그 이용이다.[4] 20~50대가 문재인 1위인데 20대 일부는 심상정의 언변을 듣고 심상정 지지자가 되었다.[5] 20대 일부가 심상정, 유승민으로 갔지만 안철수의 하락과 홍준표의 반등을 본 호남이 확실한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에게 60%의 호남표를 몰아 주면서 보충했다.[6] 홍석현중앙일보-JTBC 사장의 증언에서 나온 말이다.[7] 물론 지지자들의 생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