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최근 편집일시 :

한양(現 서울특별시)의 풍수지리
구분




내사산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
외사산
북한산
덕양산
관악산
용마산


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
명승 名勝

⠀[1~50호]⠀
1.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14%"
⠀[51~100호]⠀
1.#76 영월 선돌>
1. 제주 서귀포 산방산
1. 제주 서귀포 쇠소깍
1. 제주 서귀포 외돌개
1. 진도 운림산방
1. 포항 용계정과 덕동숲
1. 안동 만휴정 원림
1. 사라오름
1.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1. 함양 심진동 용추폭포
1. 함양 화림동 거연정 일원
1. 밀양 월연대 일원
1. 거창 용암정 일원
1. 화순 임대정 원림
1. 한라산 백록담
1. 한라산 선작지왓
1. 제주 방선문
1. 포천 화적연
1. 포천 한탄강 멍우리 협곡
1.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
1. 설악산 토왕성폭포
1. 설악산 대승폭포
1. 설악산 십이선녀탕 일원
1. 설악산 수렴동·구곡담 계곡 일원
1. 설악산 울산바위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in-width: 14%">
⠀[101호~]⠀
1. 칠곡 가산바위
2021년 11월 19일부로 번호 지정제 폐지>
* 포항 보경사 내연산 폭포
* 고창 병바위 일원
* 삼남대로 갈재
* 삼남대로 누릿재
* 백운산 칠족령
* 창녕 남지 개비리
* 관동대로 구질현
*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
*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
* 연천 재인폭포
* 곡성 함허정 일원
*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북악산
北岳山 | Bugaksan




<colcolor#fff> 위치
북위 37° 66 22
동경 126° 59 00
소속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 부암동, 청운동, 세종로, 삼청동
성북구
성북동, 정릉동
높이
342m
산맥
광주산맥 / 한북정맥

공원 및 명승 정보[ 펼치기 · 접기 ]
서울특별시의 공원
북악산도시자연공원
北岳山都市自然公園 | Bugaksan Park


다국어 표기 [ 펼치기 · 접기 ]
중국어
北岳山公园
일본어
プガクサン公園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산2-1
개원일
1963년 12월 21일
면적
954,553㎡
분류
도시자연공원
개방 기간
연중무휴
개방 시간
11~2월
09:00~17:00
(15시까지 입산)
3~4월
9~10월
08:00~18:00
(16시까지 입산)
5~8월
07:00~19:00
(17시까지 입산)
이용료
무료
관리
서울특별시 푸른도시국
중부공원여가센터

대한민국의 명승 제67호
서울 백악산 일원
서울 白岳山 一圓 | Baegaksan Mountain, Seoul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산2-27, 성북구 성북동 산87-1 등
분류
자연유산 / 명승 / 문화경관
면적
3,598,127㎡
지정일자
2009년 12월 9일
소유자
산림청
관리자
서울특별시

}}} ||


파일:yGl5uFw.jpg

광화문광장에서 본 북악산. 왼쪽 앞의 봉우리가 북악산(342m)이며, 중간의 다소 멀리 보이는 돌산은 북한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보현봉(714m)이다.[1]
파일:말바위_가는길_중간에서_본_백악산_가을전경.jpg}}}
말바위 가는 길에서 바라본 북악산 가을 풍경[2]

1. 개요
2. 풍수 및 명칭 유래
3. 군사
4. 교통[3]
5. 기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서쪽인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평창동, 삼청동, 혜화동에서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성북동, 돈암동 사이에 걸쳐있는 높이 342m의 산.[4]

북악산 봉우리(청운봉)는 경복궁의 주산으로 풍수지리적으로 중요한 산이며 위엄찬 봉우리가 청와대경복궁의 뒤에서 배경을 이룸으로서 장관을 이룬다.

근처의 아리랑고개나 미아리고개와도 연결되고, 산 능선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가 있다. 그리고 한양도성 성문 중 가장 인지도가 낮은 숙정문도 이 산에 있다.

산이라고는 하지만 중턱 정도까지는 이미 개발되어 아스팔트로 뒤덮혔고 아파트도 잔뜩 있다. 정확히는 아리랑고개 사거리부터 성북구민회관까지의 구간과 삼선동 일대가 해당. 그래도 덕분에 산책 시설이나 운동 시설이 잘 되어있어 주변 주민들이 운동할 때 자주 사용한다. 단, 중간중간 산책로가 끊긴 것이 단점. 산책로가 끊겨서 당황하다가 저 멀리에 길이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외에도 골프장 등 시설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탐방 코스는 창의문에서 시작해서 숙정문으로 끝나는[5] 한양도성 백악 구간 계단길이다. 여기로 찾아가는 안내소도 3군데 있는데, 각각 창의문, 말바위, 숙정문 안내소로 불린다. 이 중 말바위[6] 안내소(삼청동에서 올라가는 기준), 창의문 안내소(문 위의 성곽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로 가는 게 북악산 정상 직행 루트.

북악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된 서울성곽길만 생각하지만, 북악하늘길[7], 성북천 발원지, 김신조 루트도 이 중 일부이며, 자연 속의 호젓한 산책을 원한다면 이쪽이 더 낫고, 경관이 좋은 전망대도 몇 군데 있다.

2007년 북악산 재개방 이후 한동안은 정상을 갈 때 신분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2019년 4월 5일 이후 상시 개방으로 변경하면서 신분 확인 절차를 생략해서 지금은 군사 시설을 빼면 보통 산처럼 다닐 수 있다. 2020년 11월 1일부로 북측 탐방로가 개방되어 일반인이 방문 가능한 영역이 더 늘었고, 2022년 4월 6일에는 남측 구간도 추가로 개방되었다. 새로 개방된 곳은 삼청동과 청운대, 백악곡장 등 3곳으로 이 기준으론 총 6군데의 안내소가 있는 것이다.


2. 풍수 및 명칭 유래[편집]


과거 이름은 백악[8] 혹은 면악이라 불렸지만 남산과 대비되는 뜻으로 북악으로 변경. 조선 태조가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1395년(태조 4) 음력 12월 29일 백악을 진국백(鎭國伯)으로 삼고 남산을 목멱대왕(木覓大王)으로 삼아 일반인이 제사를 올리지 못하게 했다. 태조실록 8권, 태조 4년 12월 29일 무오 1번째기사 또 1537년 명나라 사신 공융경(龔用卿)을 접대하면서 왕(중종)이 이 산의 이름을 추가해달라고 하니 공융경은 '공극(拱極)'이라고 작명하여 공극산이라는 명칭도 생겼다.

그리고 이 산 남쪽에 경복궁이 있다. 본래 풍수대로라면 북악산 남쪽은 화기가 가득해[9] 그 영향을 받는 곳에 궁을 세우면 화재(火災)가 끊이지 않는다고 해서 화기를 누르는 해태[10] 조각상을 세우기도 했다. 정도전은 그런 화기 정도는 한강이 막을 수 있다고 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실제 정도전은 풍수는 술수(術數)를 믿는 자들이나 하는 짓이라며 풍수를 배격했던 점을 보면 또 실제 정도전이 그런 말을 한 기록도 없지만 아무튼 관악산 화기설이 있었다.


3. 군사[편집]


북악산은 청와대를 감싸고 있는 관계로 산 전체가 요새되어 있다. 산 전역에 걸쳐 곳곳에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기타 소속부대의 주둔지, 각종 감시/탐지 장비, 벙커 등 방어 시설들이 깔려있는 것은 물론이고, 최신 대공미사일패트리어트 PAC-2(항공기 요격용), PAC-3(탄도미사일 요격용) 두 모델이 모두 배치되어 있을 정도이다. 산책로 도처에서도 군부대 위병소와 낡은 벙커, 군용 차량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당연히 산책로를 제외한 모든 곳이 군사보호구역이라 무단 진입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물론 펜스와 철조망이 빈틈없이 설치되어 있어서, 고의로 월담하지 않는 이상 길을 잘못 들 일은 없으니 염려하지 말자.

북악산은 1968년 김신조 사건 당시 침투 코스로 사용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후로 오랫동안 입산이 절대 금지되었다가 2007년에 다시 개방된 이후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좋은 등산, 관광 코스로 새로 자리매김하였다. 등산길 중 산 정상, 호경암 등에는 탄흔이 새겨진 바위와 나무 등 당시의 흔적을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해당 나무는 재개장 직후까진 정말로 탄환까지 박힌 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으나, 등산객들이 그 부분을 훼손하는 일이 있어 지금은 탄환을 완전히 뽑아내고 페인트로 메워둔 상태라는 게 살짝 아쉽기는 하다.

최근부터 공군 방공포대가 주둔하고 있다.

4. 교통[11][편집]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가 까다로워서 서울 한복판에 있는 산 치고는 방문객이 적은 편이다. 특히 숙정문 안내소에서 가장 가까운 다원학교 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15~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과거에는 종로10번 마을버스가 존재하여 북악팔각정 - 광화문을 운행하였으나, 승객 부족으로 2003년 11월에 폐지되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북악팔각정에 차 없는 사람이 가기는 어려워졌다.

성북03번(북정마을 하차)[12][13], 종로02번(와룡공원 하차)[14], 종로11번(삼청공원 하차), 1020번(자하문고개 하차), 1111번, 1112번, 2112번(다원학교 하차 후 대사관로나 삼청각으로 이동하면 등산로가 있다.), 7022번, 7212번(이하 자하문고개 하차)

110번, 163번, 1213번, 1711번, 7211번을 이용할 땐 청덕초교[15] 하차 후 육교를 건너면 등산로가 있다. 만약 혼잡한 상황이면 국민대에서 하차 후 찾아가도 가능.

1162번을 이용시에는 성북구민회관 하차.[16] 현재로선 이 노선이 북악산길로 가장 깊게 들어가는 노선이다.


5. 기타[편집]


  • 서울대학교 FM 등에 관악산의 관악을 쓰듯이,[17] 국민대학교에서는 북악산에서 이름을 따와 FM을 쓴다. '자주북악'이라고 칭하며, 캠퍼스도 '북악캠퍼스'라고 불린다. 실제로 공학관 뒷쪽에 북한산과 북악산으로 모두 통하는 등산로 입구가 있고, 등산객들도 국민대학교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등산을 시작한다.

  • 고려대학교는 엄밀히는 개운산 자락에 있지만, 인지도 때문인지 교가 첫 단어가 북악산[18]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북악팔각정.jpg}}} ||
북악팔각정
  • 산 중턱에는 팔각정이 있다. 전망대와 편의 시설[19]로 쓰이고 있다. 이곳은 서울 도심의 정북방 가까이에 위치하여 뛰어난 도심 조망은 물론 북한산의 봉우리까지 볼 수 있는 포인트로 손꼽힌다.[20] 또한 자덕들의 성지로 부각되었는데,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준급의 업힐 코스이기 때문이며 대중교통 연계 및 볼 수 있는 풍경이 많아서 그런 듯. 운동 기록 어플리케이션 STRAVA의 구간 기록만 봐도 수많은 자덕들이 다녀갔다. 힐클라임 자전거 대회도 열리는 등 인기 코스. 다만 산 중턱에 있는 장소답게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자가용이 없으면 불편하며, 상당한 운전 스킬을 요한다.[21]

  • 광화문 광장에서 시위가 열릴 때 시위대가 내는 고함이 청와대까지 들리는데, 뒤에 있는 북악산이 청와대 방향으로 소리를 반사해 메아리를 만들어 청와대 구석구석에 소리를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청와대 출입 기자들에 의하면 메아리 효과 때문에 오히려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본관 쪽이 더 소리가 잘 들린다고 한다.

  • 과거 이니셜 D가 전 세계적으로 큰 유행을 탔을 때 국내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공도 레이싱 팀이 홈코스로 삼았던 곳이 바로 여기에 위치한 북악스카이웨이였다. MBC에서 밀착 취재를 나가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 이 산 주변에 있는 북정마을은 성북구에서 드물게 남은 달동네 중 하나로, 같은 성북동 내의 부촌과 비교하면 제법 눈에 띄는 편이다. 그리고 이 북정마을 내에는 만해 한용운의 유택인 심우장이 있다.

  • 영화 안나푸르나의 공간적 배경이자 실제 촬영지가 되었다.

  • 2020년 7월 10일 0시 1분, 숙정문 부근에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다.[22]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사망 사건 참고.



6. 둘러보기[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1 06:29:47에 나무위키 북악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세종대왕상에 가린 청와대도 보인다.[2] 사진 출처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3] 북악산 등산로 입구로 최대한 가까이 가는 노선들만 기재.[4] 이로 인해 해당 법정동은 유난히 언덕이 많고 길도 구불져 있다. 그리고 산세와 골이 깊어 서울답지 않게 많은 암자와 기도처가 존재한다.[5] 반대 방향으로도 가능하다.[6] 참고로 말바위의 유래는 과거 이 주변의 산세가 좋아 사람들이 말을 타고 지나가다 잠시 쉴 때 바위에다 말을 세워놓은 것에서 유래한다.[7] 숙정문에서 시작해서 북악팔각정으로 향하는 산길과 차량으로도 병행 가능한 전용도로인 북악스카이웨이를 말한다. (창의문 - 성북구민회관 구간)[8] 정상에 '백악마루'라는 표지판이 있다. 그리고 조선 초까지 '백악신사'라는 신사가 있었다.[9] 정확히는 관악산이 정면으로 보이는 식. 북쪽으로는 북한산과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10] 해태가 화기를 누른다는 의미가 있어서 대한민국 소방관 정복의 깃표장 디자인에도 해태 문양이 사용된다.[11] 북악산 등산로 입구로 최대한 가까이 가는 노선들만 기재.[12] 전철 병행으론 이전에 수도권 전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 하차 후 환승. 이는 성북로 경유 노선 모두 동일.[13] 성북03번 이용시 북정마을 하차 후, 종점에서 위로 올라가는 샛길이 있다. 그 길로 가면 와룡공원을 통해 진입 가능.[14] 전철 병행으론 이전에 수도권 전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하차 후 환승.[15] 종로 방향. 반대 방향은 정류장 밑으로 바로 가면 된다.[16] 전철 병행시는 이전에 수도권 전철 4호선·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성신여대입구역 하차 혹은 서울 지하철 6호선 보문역 하차 후 환승.[17] 다만 서울대학교는 '자주관악'으로 시작하는 FM이 있긴 한데 거의 쓰이지 않고 주로 '민중해방의 불꽃 서울대'를 더 많이 쓴다. NL 운동권의 문화였던 FM이 PD 계열 강세였던 서울대에서 잘 정착되지 않은 것도 있고 운동권 문화가 옅어진 요즘은 잘 안 하는 것도 있고... 현실적으로는 서울대에 FM이 없다고 해야 맞다.[18] 기슭에 우뚝 솟은 집을 보라, 안암의 언덕에 퍼져 담는 빛을 보라. (후략)[19] 편의점, 카페, 오락실, 레스토랑 등[20] 남쪽인 청와대 쪽은 희한하게도 조망할 수 없고, 북쪽인 평창동북한산만 조망 가능하다. 애초에 건설 당시 보안 문제를 고려했을 것이다. 굳이 남쪽을 조망한다면 숙정문을 포함한 성곽이나 남산서울타워 쪽이 조망하기 좋은 편.[21] 야심한 밤이나 새벽에는 후술할 난폭 운전자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다. 그래서 상당한 방어 운전 실력이 필요하다. 다만, 낮 시간에는 아이러니하게 초보 운전자의 커브 운전 연습용 코스로 인기가 많다. 이는 북악산이 워낙 명소에다가 서울 한가운데 도심이라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22] 장소는 성북동 인근 야산으로 나왔으나, 성북동 일대의 산이라면 북악산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