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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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공 조건
3. 금연이 힘든 이유
4. 금연 이후 시간에 따른 변화
5. 금연과 사회
6. 팁
6.1. 의지적 금연법
6.1.1. 콜드 터키법(단연법)
6.1.2. 체계적인 금연(감연법)
6.2. 효과가 입증된 금연용 약물들
6.2.1. 바레니클린
6.2.3. 니코틴 대체 요법 (NRT)
6.2.4. 결론
6.3. 각종 세세한 팁
6.3.1. 마음가짐과 자세
6.3.2. 실질적인 팁
6.3.3. 기타
7. 노동과 금연
8. 그 외
10. 외부 링크
11. 관련 기사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No smoking_금연.png
금연구역 표시

파일:3차 포스터_전자담배.jpg
파일:1차포스터_금연본능_아저씨.jpg
금연 포스터
/ Quit-Smoking

금연은 특정한 장소에서 흡연을 금하는 것, 또는 흡연자들이 담배를 더 이상 피우지 않는 것을 뜻한다.

금연을 하는 동기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건강이나 가족 등 타인과의 관계[1]를 위해서 금연하는 경우가 많다.

2. 성공 조건[편집]


금연의 중요한 척도를 3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체내에 남아있는 니코틴의 양,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의 정도, 뇌의 니코틴 수용체[2]의 양이다.

우선 체내 혈류에 남아있는 화학물질로서, 생물학적 반감기가 1~2시간인 니코틴은 8시간만 금연해도 몸에서 90% 이상이 제거되고 3일이 지나면 거의 완전히 제거된다. 정확히 말하면 니코틴 검사에서 니코틴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즉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니코틴이 몸에서 빠져나가고, 사실 이 때문에 금단증상이 빠르게 일어나는 것이다. 니코틴이 몸에서 거의 사라지는 금연 24~72시간(1~3일)이 되어야 니코틴이 없는 몸 상태에 몸이 적응 및 회복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진정한 금연의 시작이라고 보건소에서나 금연 클리닉에서 얘기를 하는데, 이건 사람마다 천지차이다. 보통 일주일 씩은 간다고 보는 게 맞다.

보통 니코틴이 몸에서 완전히 제거되는 48~72시간(2~3일) 동안에 이후의 금연 기간까지 통틀어 가장 강렬한 흡연 욕구[3]를 느끼며 불안, 초조, 분노 등의 금단 증상이 정점을 찍고, 이러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은 점차 감소하여 2주 정도 되면 거의 사라지며, 1달이 지나기까지 심리적인 금단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흡연 및 금연으로 인한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신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이것도 전형적인 보건소나 금연클리닉에서 하는 소리고, 사람마다 다르다. 나만 이렇게 힘이 드는가?라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담배는 일종의 습관과도 연관이 된다.

2007년 연구에 따르면 뇌의 니코틴 수용체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는 데 3주 정도 걸린다. 흡연자는 흡연량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늘 니코틴이 과다한 상태로 살게 된다. 따라서 이 과다한 니코틴의 양에 맞춰서 수용체의 양이 늘어난 상태이다. 때문에 정상적으로 몸에서 생산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양만으로는 늘어난 수용체에 부족하게 되고, 담배에 중독 및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일단 한 번이라도 담배에 중독된 이상 뇌가 담배에 중독되기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잔여물이 남아 100%가 아니라는 이야기지 알고보면 굉장히 많은 양이 줄어드는데, 금연을 3주만 시행해도 니코틴 수용체가 80~90%라는 경이로운 수치가 빠져나가므로 흡연 이전의 뇌 상태로 상당히 근접하게 된다. 그러므로 니코틴 수용체의 남은 잔여물은 사실 문제가 되지 않을수준이라는 뜻이며, 중독의 기준이 신경전달물질-수용체가 제거됨을 기준으로 단순화 시키자면 사실 3주차 이 때부터 실질적으로 중독에서 벗어나게 된다.[4] 하지만 중독의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증가된 니코틴 수용체 때문이지만 그 외 수많은 뇌의 부분들이 중독에 관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몸에서 담배를 요구하지 않더라도 습관이나 충동적인 행동 때문에 담배를 다시 피울 수도 있다. 그러나 어쨌든, 담배 중독 및 흡연 욕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니코틴 수용체의 양은 "3주"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니 괄목할만한 성과다.

요약하자면 니코틴이 몸에서 제거되는 데는 3일이 걸리고,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는 2~3일 째에 정점을 찍고 2주 정도 후에(늦어도 1달 이후에는) 사라진다. 약 3주 정도가 지나면 뇌가 금연 상태에 적응해서 뇌의 니코틴성 수용체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흡연을 오랫동안 해온 사람이라면 담배를 시작하기 이전의 몸 상태로 완벽히 돌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혀졌다. 흡연 미경험자의 몸 상태에 점점 더 비슷해지는것이다. 사실 의학적으로는 질병발병율을 기준으로 일반인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따져 금연으로 인한 발병률이 더이상 없다 판별될때 비금연자로 따지지만, 이 경우 1년이상의 흡연을 경험한 금연자의 경우 대략 15년 이상을 피지 말아야 비흡연자 인증을 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금연은 끝이 없다. 비흡연자들은 몇몇 의사나 몇몇 금연클리닉 직원들 말만 듣고, 한달, 3년 이런 얘기를 하지만, 사람마다 다르고, 체질마다 다르다. 3년이 지났는데 꿈에서 담배를 피우고, 아침이면, 술자리면 어김없이 한대만 이라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이런 이야기는 수도 없이 많다. 10년을 끊었다가 헤비 스모커로 돌변하는 사람도 있고, 20년을 끊었다가 다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 애초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3. 금연이 힘든 이유[편집]


Giving up smoking is the easiest thing in the world. I know because I've done it thousands of times.

담배를 끊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다. 내가 수천 번도 넘게 끊어봐서 안다.

마크 트웨인


호기심에 했는데 나는 처음 딱 폈을 때 "아! 안 맞다 나랑. 금방 끊을 수 있겠다!" .....가 지금까지 온 거예요.

이시언, 나 혼자 산다 329회, 고등학생 때 처음 흡연을 시작했다고 고백하며.해당 영상[5]


파일:마약 독성-의존도.svg
(x축은 독성, y축은 의존)

니코틴의 강력한 중독성이 원인이다.관련 기사(영어)[6]

니코틴의 중독성 및 의존성에 관해서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헤로인을 뒤따르는 2, 3위에 달한다는 점만큼은 이견이 없다. 악명이 자자한 크랙 코카인, 모르핀 등과 비교해 중독성만큼은 최소 동급이라는 소리. 담배의 중독성은 "성욕"에 비교될 정도로 강하다.[7] 위의 그래프보면 알겠지만 의존도가 코카인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매년 흡연자들이 한 번쯤 다짐하는 새해 목표. 물론 안타깝게도 이뤄내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람에 따라 한 번에 끊어버리는 정신력 좋은 소수의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경우 끊었다 피웠다 끊었다 피웠다를 반복하며 금연에 실패한다. 비록 극소수지만 금단 증상도 큰 어려움도 없이 단번에 끊을 수 있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볼 때 체질적인 조건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금연 성공률만 봐도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 통상 완전히 끊었다고 말할 수 있는 2년 이상 금연의 경우 성공률은 1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심지어 여기서 약물이나 패치 등의 외부 도움을 뺀 순수 의지로 인한 금연은 겨우 4%밖에 안 된다.

담배를 피우던 사람들이 이 금단증상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데는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담배의 주성분 중 하나인 니코틴을 들 수 있는데, 인체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이 담배를 피움으로써 흡수하는 니코틴에 의존하도록 학습되어 있다가 니코틴이 갑자기 사라지니 혼돈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신체적 의존에 의한 증상으로 분류되며 좀 더 의학적인 방향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만약 담배를 피우는 것이 습관화됐을 경우 신체적인 의존이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을 위해 담배를 찾게 되며, 이것을 정신적인 의존, 금단증상이라고 부른다. 물론 이 증상들이 위의 신체적 의존과 같은 연유(금연)에서 나왔을지라도, 단순히 신체적 의존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는(니코틴 패치 등) 치유하기 힘들다. 이게 심한경우, 사실 아무리 골초 흡연자라도 평소였다면 아무 생각 없이 쉽게 지나갔을 10~20분만에 금연을 하겠다고 굳게 마음먹은 순간부터 금단증상이 발생하며 식은땀이 흐르는 착각이 느껴지는 심리적인 문제로 발전된다. 이 때문에 금연을 하려는 사람들이 단순히 담배를 안 피우거나, 갖가지 니코틴 보충제를 사용하더라도 실패율이 높은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담배 자체를 멀리하는 것뿐 아니라, 의존성에 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근본적인 원인이 정신적 문제라면 의존 대상을 담배에서 신체에 덜 해로운 방향으로 돌리는 방법도 있다. 껌을 씹는다든가. 배우 신현준김수미는 담배를 끊기 위해 금연껌을 씹기 시작했는데, 담배는 끊었지만 금연껌을 한동안 놓지 못했다고 한다.[8] 특히 김수미는 금연껌을 잔뜩 사놓고 없으면 불안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신적인 의존의 전형이라 볼 수 있다.

4. 금연 이후 시간에 따른 변화[편집]


  • 20분 - 혈압, 맥박 수, 손과 발의 체온 등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 8시간 - 혈류의 니코틴 수치가 가장 높을 때에 비해 93.75% 제거되어 6.25%로 감소한다.

  • 12시간 - 혈중 산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상승하고 일산화탄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감소한다.

  • 24시간 - 불안의 강도가 정점을 찍었다가 2주 정도 후에 금연 이전으로 회복된다.

  • 48시간 - 손상된 신경 말단이 회복되기 시작하며 후각과 미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9] 금연으로 인한 분노와 신경과민이 정점을 찍는다.

  • 72시간 - 니코틴 검사에서 니코틴이 100%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니코틴 대사 산물 중 90%가 소변을 통해 제거된다. 차분함을 잃는 등 금단 현상이 정점을 찍는다. 평균적인 흡연량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는 횟수가 금연 기간을 통틀어 정점을 찍는다. 폐포로 이어지는 기관지가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호흡이 쉬워지고 폐의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신체 내 니코틴의 상실과 순환계 회복으로 인한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금연 기간동안 충분한 영양 섭취와 운동으로 체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 5-8일 - 평균적인 흡연량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평균적으로 3번 정도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낀다.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한 번의 강렬한 흡연 욕구는 3분을 넘기지 못한다. 시계휴대폰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3분을 버텨보는 것이 좋다. 금연 이후 감각이 민감하고 예민해지면서 가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감각기관이 회복되고 있다는 징조이니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신체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 10일 - 평균적인 흡연량을 가졌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2번 정도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며, 한 번당 3분 이하다.

  • 10일에서 2주 - 회복이 상당히 진행되어 중독 증세로 괴롭지 않은 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잇몸과 치아의 혈액순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 2주에서 4주 - 금단현상인 분노, 불안, 집중력 감소, 초조, 불면증, 차분하지 못함, 우울이 끝난다. 이러한 증상들이 여전히 느껴진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 의사와 상담을 해봐야 한다.

  • 21일 - 대뇌부터 변연계까지 뇌 전반에 걸쳐 니코틴 양에 맞춰 증가했던(up-regulated) 니코틴 수용체의 수가 감소하여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 2주에서 3달 -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감소한다. 폐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 3주에서 3달 - 순환 기능이 실질적으로 향상된다. 걷기가 편해진다. 만성적인 기침이 있었다면 사라진다. 사라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만나도록. 폐암의 징조일 수 있으니.

  • 8주 - 평균적으로 2.7kg의 체중 증가가 있겠지만 인슐린 저항성은 오히려 정상으로 돌아온다.

  • 1달에서 9달 - 흡연으로 인한 코막힘, 피로감, 숨 찬 증상들이 사라진다.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 감염을 방지한다. 전체적인 체력이 증가한다. [10]

  • 1년 - 심혈관계통 질환 위험이 흡연자의 절반으로 감소한다.

  • 2년 - 흡연으로 폐에 쌓였던 가래가 완전히 빠져나간다.

  • 5년에서 10년 -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 10년 -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하루 1갑씩 피는 흡연자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한다. 구강, 목, 식도에 암이 걸릴 확률 역시 감소한다.

  • 15년 - 심혈관계통 질환에 걸릴 위험이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진다.
담배를 피우면 반대로 위에 있는 나쁜 효과가 모두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담배의 효과는 수분밖에 안가지만 부작용은 15년 이상 간다.

5. 금연과 사회[편집]


세계적으로 금연을 권장하는 추세다. 담뱃값은 나날이 오르고 있으며, 금연구역도 점차 확대되어 흡연구역을 따로 정하고 있다. 길거리나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은 사실상 기본적 교양이나 불문율 혹은 그 사람의 신분으로 굳어져가는 셈. 하지만 2024년도 기준으로 길에서 걸어다니면서 피우거나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길빵은 여전히 만연하다.

언론에서 흡연의 해악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입맛을 당기게 하기 위해 몸에 매우 유해한 성분을 이것저것 많이 첨가한다는 담배회사들의 추악한 실상을 폭로하면서 금연운동도 한층 더 활발해졌다. 간혹 후원금을 위해 금연운동을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며[11] 금연운동을 까는 흡연자들도 있고, 사실 후원금을 위해 헛짓하는 시민 단체도 상당히 많은 만큼 의심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결국 담배가 나쁜 것은 사실이니 금연의 필요성 자체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금연운동의 도덕성은 부차적인 문제다.

KT&G와 담배농가가 가장 싫어할지도 모르는 단어. 담배 농사가 갖는 메리트라면 확실한 판로가 보장된다는 것뿐, 담배 농사는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 고된 노동이다. 그런데 판로가 확실히 보장된다는 점이 나머지 단점들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는다. 농사일이 고된 것은 물론 노동 강도가 높은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판로가 불확실하고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에 있다. 기껏 농사지어 봤자 풍작이면 수요 이상으로 공급이 넘쳐 그에 따라 가격이 폭락하여 재배한 작물을 밭째 갈아엎는 일까지 벌어진다. 흉작이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폭등하지만, 농민들 역시 수확량이 감소되어 있어 그 가격에 팔아치워도 오히려 본전 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설상가상 정부에서는 물가 안정을 구실로 외국에서 수입한 농산물을 풀어버린다면 그야 말로 답이 없게 된다. 때문에 담배 농가들은 비록 노동이 고되더라도 확실한 판로와 안정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담배 농사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건아들'이라는 가수는 1980년대 중반 동명의 노래를 통해 금연을 코믹하게 권유하기도 했다. 원래 이 밴드는 서울보건전문대학 캠퍼스 밴드였다. 그룹 이름부터가 '건아들' 즉, '건강한 아이들'이다.

소설가 스티븐 킹은 니코틴 & 알코올 & 코카인 중독자였다가 그 셋을 모두 끊었는데,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편소설 <금연주식회사>를 썼다.[12] 직장과 가정 양쪽에서 위기에 처해 있는 주인공(보험 설계사)은 어느 날 한때 자신과 같은 처지였으나 눈부시게 변신한 친구를 만나, 그가 금연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 인생을 바꿔 준 친구들'이라는 금연주식회사의 명함을 받는다. 며칠 후 주인공은 호기심에 그 회사를 찾아가는데, 그 회사는 찾아오는 골초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현실적인 방법[13]으로 금연에 100% 성공하게 만드는 곳이었다.[14] 게다가 1년 금연 성공 이후에도 비정기적인 사후 관리로 거의 평생 보장해준다고 했다.[15] 주인공은 그들의 폭력에 가까운 지도에 따라 금연뿐 아니라 금연의 부작용(체중 증가)까지 극복하는 데 성공하고, 그 과정에서 가정과 직장의 문제는 의식할 틈도 없이 해결된다(승진까지 한다.). 결말에서 주인공은 예전의 자신 같던 골초 친구를 만나, '내 인생을 바꿔 준 친구들'이라는 말과 함께 금연주식회사의 명함을 건네준다. 에필로그에서 주인공은 그에게 금연주식회사를 소개해 준 친구와 그의 아내를 다시 만나는데, 친구의 아내는 한쪽 손의 새끼손가락이 없었다.[16] 그리고 소설 마지막에서 주인공의 아내는 이런 금연주식회사의 폭력적인 모습에 분노하기 보다는 단순히 전기고문에 쓰인 전기 비용을 주인공에게 부과했다는 것에 화를 내는 부분은 소름끼치는 장면이다.[17]


5.1. 담배 자체를 금지하지 않는 이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담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금연 정책[편집]



5.2.1. 대한민국의 금연 정책[편집]


2000년대 초반까지 대한민국 사회는 흡연에 매우 관대한 분위기였으며, 이 때문에 공중장소에서의 흡연이 법적으로 허용되었다. 병원, 식당, 쇼핑몰, 기차역, 공항, 운동경기장, 지하철역, 기차 객실 통로,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담배를 피는 시민들을 흔하게 볼 수 있었으며 흡연자들을 위한 재떨이도 구비되어 있었다. 지하철에서는 자체적으로 금연을 권장하면서 캠페인도 벌였지만 법적 강제성이 없다보니 크게 금연을 도모하지는 못했으며 지상구간에서는 버젓이 흡연하는 승객들이 흔했다.

비행기의 경우 1995년에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기내 금연이 시작되었고 빠르게 정착화되었다.[18]

그러던 2003년 7월 1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건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불법이 되었다. 이 때부터 흡연장소는 PC방이나 대형건물, 흡연실 등에서만 한정적으로 허용하게 되었다.

2009년에는 군대에서 면세 담배 보급을 완전히 폐지했다.

2014년 12월 31일에는 담뱃값을 2천원씩 인상했다. 보통 2,500원 정도 하던 가격이 4,500원으로 훌쩍 뛰어 버렸다. 역대 최대 폭 인상이기도 했지만 문제는 금연에 이르기에는 매우 부족한 인상이었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그래도 단일 정책으로는 가장 큰 흡연율 하락을 이끈 정책이다. 이후의 흡연율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공군은 근무하는 부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비행단은 금연 3개월당 하루 씩 최대 2일 포상이 나온다. 이거 때문에 담배를 안피던 사람이 일시적으로 피웠다가 6개월 안 피고 포상휴가를 받은 일도 있고, 경우에 따라 도중 포기하고 흡연을 했다가 소변검사에서 니코틴이 나오면 군기교육대를 가는 경우도 있다.

201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담당하던 금연을 국가금연지원센터를 만들어 전담하기 시작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지역금원지원센터를 만들고 지역센터를 18개로 나눠서 운영한다. 경기도가 경기북부, 경기남부로 되어있다. 이어서 금연 치료 약물(챔픽스) 및 진료비에 대한 금전적 지원이 시작되었고 성공 시 축하금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2016년 12월 23일부터 담배갑에 혐오 사진이 붙는다. 호주동남아 수준보다는 약하지만 캐나다, 벨기에보다는 좀 강한 혐오도의 사진을 채택했다. 이 때문에 더 끔찍한 사진을 붙여야 했다 여론도 있는 반면, 비위가 약한 비흡연자들에게까지 정신적 피해를 주므로 아예 담배 진열, 광고를 금지하라는 여론도 상당하다. 이미 혐짤 여부와 상관없이 영국, 호주, 노르웨이,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는 법으로 담배 전시를 금지하고, 진열대에는 반드시 문을 달도록 하고 있다.(영문 위키), (싱가포르의 사례)

2017년 12월부터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흡연이 걸릴 시 과태료를 물게 되었다. #

2019년부터 더욱 강력한 혐오사진으로 바뀌며, 전자담배에도 혐오사진 부착이 의무화된다.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노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표어에 있어 좀 문제가 많은데, 노담이라는 이름은 No에서 비롯된 노X(노잼 등) 접두어에 담배를 결합하여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비슷한 단어로 노답이라는 신조어가 이미 있고 압도적으로 자주 쓰이는 탓에 문구 선정이 애매하다는 평도 있다.

현재 한국의 모든 관공서는 금연 구역이다.

학교 또한 금연구역이다. 그러나 중학교나 고등학교만 되도 담배를 몰래 피우는 학생들 때문에 잘 지켜지지 않고 제지하기도 어렵다.

2021년부터 담배광고가 담배 판매점 외부에서 보여서는 안된다. 그에따라 편의점 등에서는 유리에 불투명 시트지를 붙여서 담배 광고가 길거리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 후, 불투명 시트지 때문에, 범죄가 발생해도 외부에서 알기 어렵고 매장 직원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에 따라,[19] 불투명 시트지 부착 의무는 없애고, 금연 광고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5.2.1.1. 보건복지부 금연 권장 광고[편집]





뇌졸중편 (2014)
뇌졸중편 온라인 (2014)
더 늦기 전에, 폐암편 (2014)
3차 금연광고 "슈퍼영웅 편"(2016)




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2016)
[금연캠페인] 당신의 뇌를 고통스럽게 하는 질병 (2015)
[금연캠페인] 당신의 폐를 고통스럽게 하는 질병 (2015)
'흡연은 스스로 구입한 질병입니다' (2015)




담배를 피우는 건 내 몸을 독으로 채우는 것. 금연캠페인 - 유해성분 편 (2017)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 (2017)
담배의 유해성분은 당신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금연캠페인 - 간접흡연 편 (2017)
후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2016)




[금연캠페인_ 버킷리스트 편] (2016)
[금연캠페인_ 교통사고 편] (2016)
【금연】인생을 낭비합시다 (2019)
당신은 오늘 몇번의 흡연갑질을 하셨습니까? (2018)



5.2.2. 외국의 금연 정책[편집]




5.2.2.1. 유럽[편집]


5.2.2.1.1. 영국[편집]

영국은 NHS라는 국영 의료정책을 시행하므로, 자국민의 의료비가 전부 정부 지출이 된다. 흡연으로 인한 재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 영국은 강력한 금연정책을 시행한다.

이웃한 아일랜드의 사례에 자극을 받았는지 2007년부터 공공장소 흡연 금지 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 어린이 기관지 환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통계가 있다. 그리고 밑의 호주처럼 담배 진열대에 문을 달게 해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실내에서는 무조건 금연이며, 대신에(?) 길빵에는 매우 관대하다.

2023년 10월 현지 20개피들이 한 갑 가격은 11~15파운드, 한화로 18000-24000원 정도이다. 비싼 브랜드를 선택할 경우 한국 담뱃값의 다섯 배를 넘는 셈. 이렇게 비싸기 때문에 현지 흡연자들은 웬만해서는 갑담배는 안 피우고 대부분이 직접 마는 담배를 선택하거나(아주 조금 저렴하다) 전자담배를 선택한다.

2023년 4월 영국 보건사회복지부는 흡연자 540만명 중 100만 명에게 액상형 전자담배를 무료 제공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10월 보수당 당대회 도중 리시 수낙 총리가 매년 담배의 합법 구매 연령을 1년씩 상향해 2009년생부터는 종국에 그 누구도 담배를 사지 못하게 하겠다 공약했다.

5.2.2.1.2. 아일랜드[편집]

아일랜드의 경우는 세계적 금연 프로그램인 'IQS'를 주도하는 나라이다. 2004년부터 강력한 금연 정책을 추진하여 지금은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이 진행중인 국가로 꼽히고 있다. 현재 아일랜드유럽 각국 금연법의 모범사례로 통한다. 담뱃값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나라로 꼽히는데, 한갑에 최저 9.8유로에서 14유로 정도로 약 13,000원에서 17,000원 정도이다.(법과 현실은 다르다. 여느 유럽나라처럼 길빵은 관대하다.)

5.2.2.1.3. 네덜란드[편집]

2008년 술집과 식당에서 흡연을 금지하기 시작해 2020년 초에는 기차역에 있던 모든 흡연 구역을 없앴다.

그리고 2022년에 담배 자동판매기도 금지, 2024년에는 슈퍼마켓에서 담배와 관련 제품 판매를 금지한다.#


5.2.2.1.4. 튀르키예[편집]

이웃 앙숙 그리스와 더불어 세계적인 골초국가지만 법적으로 금연 정책이 취해지면서 담뱃값도 대폭 올랐다. 2009년 당시 가장 싼 삼순 담배가 3리라 정도였는데, 2017년 들어 9리라로 올랐다. 게다가 2016년 한 해에만 담뱃값을 세 번이나 인상해 2015년 12월에 6리라였던 삼순담배가 7.50리라로 오르고, 7월에 8리라로 오르더니 11월 들어 8.50리라로 올랐다 2017년부터 9리라다. 2009년부터 공공장소나 식당 등에서의 실내흡연을 제한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실외에서는 흡연이 아무 문제 안 되기 때문. 그나마 과거에는 자유롭게 흡연이 가능했던 기차역, 전차 정류장 같은 실외공간도 2016년부터 서서히 금연화되고 있다.

실내금연 위반자에 대한 벌금은 2009년 당시 69튀르키예 리라(당시 환율로 하면 약 6만원이다.)였다가 2013년 경에 83리라로 올랐고,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다만 리라화가 계속 하락하는 관계로 원화로 전환하면 83리라는(2023년 10월 환율) 4000원밖에 안된다.[20] 사람들도 그냥 벌금 내고말지 마인드라, 이게 의외로 정부 수입에 도움이 된다고.

그리고 담뱃값이 암만 오른다 하여도, 정부에서 판매하는 담배 말고도 대체수단이 얼마든지 있다는 게 함정. 특히 세계보건기구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밀수 담배나, 시골에서 담배를 재배해 그냥 그 잎을 말리고 잘게 썰어서 시장에 내다 파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걸 종이에 말아 피우는 것도 흔하다. 담뱃잎의 경우 1kg당 저렴한 건 20리라에서 비싼 건 160리라 사이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담배 1개비에는 대략 1g의 담배잎이 들어간다. 이렇게 환산하면 엄청 싼 셈. 하지만 진짜 문제가 되는 것은 밀수담배로, 터키 주변 국가들 가운데 담뱃값이 매우 저렴한 시리아, 이라크, 이란, 조지아, 불가리아에서 넘어오는 담배들은 세관에서 파악도 잘 안되고 PKK를 비롯한 테러단체들의 주된 자금줄이기 때문에 안보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12리라(580원)하는 말보로 담배를 조지아,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는 그 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튀르키예 내에 합법적으로 들여올 수 있는 면세담배 3보루 규정만으로도 들고 와서 팔면 이게 의외로 돈이 된다고.


5.2.2.1.5. 독일[편집]

독일은 세계 최초로 정부 주도의 금연정책을 펼친 나라다. 그런데 하필 당시 집권당은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 즉 나치당이었고, 나치 독일의 금연 정책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수립된 계획이 아닌 퓌러아돌프 히틀러 개인의 신념에 의한 독단으로 시행되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히틀러가 으레 그랬듯 금연정책을 펼치면서 여기에 쓸데없이 담배의 해악성에 반유대주의우생학, 인종차별을 끼워넣어 선동질을 했고, 이 때문에 나치가 패망하자 금연운동=나치즘이라는 인식이 생겨나 금연의 금도 못 꺼내는 상황이 벌어졌다. 1990년대 중반에 금연 관련 청원을 하려 독일 연방의회에 들렸던 시민이 사방에서 거리낌없이 연기를 뿜어대는 정치인들을 보고 청원신청을 포기했다는 일화까지 전해진다.


5.2.2.1.6. 프랑스[편집]



5.2.2.1.7. 러시아[편집]



5.2.2.1.8. 벨기에[편집]



5.2.2.1.9. 이탈리아[편집]



5.2.2.1.10. 스웨덴[편집]



5.2.2.1.11. 노르웨이[편집]



5.2.2.1.12. 덴마크[편집]



5.2.2.1.13. 핀란드[편집]



5.2.2.1.14. 스페인[편집]



5.2.2.1.15. 스위스[편집]



5.2.2.1.16. 오스트리아[편집]


5.2.2.2. 북미[편집]



5.2.2.2.1. 미국[편집]

미국은 2020년 연방정부 차원에서 흡연 나이를 만 21세로 상향하였다. 여기에 더해 각 주 정부별로 금연 정책이 입안되고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주마다 편차가 굉장히 큰 상황이다. 또한 일부 주 정부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금연 정책에 관여하고 직접 법안을 제정하지만, 일부 주의 경우는 도시나 카운티 단위의 행정기관에 흡연 규제 제정권을 떠넘기기도 한다. 웨스트 버지니아 같은 경우 주 내의 어떤 도시는 식당이나 술집에서 흡연이 가능하고, 바로 옆 도시는 흡연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체로 대부분의 주에서 실내 흡연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몇몇 주에서는 실외 흡연까지도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실내/외를 모두 엄격하게 흡연을 금지한다는 점에서, 실내 흡연에는 관대하고 실외 흡연에 엄격한 일본이나, 그 반대로 실외 흡연에 관대하고 실내 흡연에 엄격한 유럽과 달리 사실상 흡연자를 완전히 고립시키는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기준으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뉴저지, 하와이 등 28개 주에서는 모든 식당과 술집을 포함한 실내에서의 흡연이 규제되고 있다. 이 중 제일 강력한 캘리포니아의 금연 정책은 사실상 거의 모든 실내와 건물 주변 몇 미터 이내를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차량과 공동주택 내에서의 흡연 또한 금지되고 있다. 이 외 일부 주에서는 담배 판매점, 카지노, 시가 바 등에서만 예외적으로 흡연을 허용하기도 한다.

다만 오클라호마, 네바다, 아칸소, 플로리다 같은 경우에는 술집에서의 흡연이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네바다나 플로리다의 경우는 관광 산업으로 먹고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실내 완전 금연에 대해서 술집/식당 업주들이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어 쉽게 금연 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 라스베가스의 카지노 호텔에서는 카펫이 깔려있는 로비나 복도에서도 시가나 담배를 피우며 걸어다니는 사람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모습 역시 관광객의 편의를 배려한 결과다. 이러한 비가격적 정책 외에도, 담배에 대한 많은 세금 부과를 통한 가격 정책 역시 시행되고 있다. 저렴한 곳은 한 갑에 4~5달러정도지만 일리노이, 뉴욕의 경우는 담배 한 갑에 거의 12달러에 육박할 정도이다. 또 미국의 의료보험은 가입시에 흡연여부를 기입하게 하여 보험료를 차등 부과하는데, 미국의 높은 의료비와 보험료는 흡연을 부담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담배갑의 경고 문구도 옆부분에 아주 작게 쓰여 있고, 혐오스러운 사진도 담배갑에 붙어 있지 않지만 그 가격 부담 만으로도 이미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금연 정책의 결과 미국의 성인 흡연율은 1987년 31%에서 2010년 19.3%, 이후 2018년 13.7%까지 감소했다. 일부 동부지역 주들은 여전히 흡연율이 쉽게 낮아지지 않고 있지만, 서부지역의 경우는 흡연율 감소 폭이 매우 크다. 특히 유타 주의 경우는 2010년 흡연율이 9.1%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사실상 현존하는 흡연 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미국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담배보다 대마초를 피우는 미국인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을 정도니 말 다 했다.

참고로 현재 대한민국의 금연 정책도 사실상 실내/외 모두에서 흡연장소를 없애고, 가격 정책과 비가격적 정책을 모두 이용해 흡연을 완전히 근절시키려 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제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법은 법이고 실제로는 다른 법이라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건물 밖 암묵적인 흡연공간 내에서 흡연을 하기도 하며, 교육수준에 따라 지하철(혹은 전철) 역에서 당당하게 흡연을 하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 사람들이 피는 것은 담배가 아니라 대마초아편일 가능성이 높다. 접근하면 안 된다!


5.2.2.2.2. 캐나다[편집]

세계에서 처음으로 담배 개비마다 위험 경고문을 부착도록 한 규제 조치 시행하고 있다.#


5.2.2.2.3. 멕시코[편집]



5.2.2.3. 남미[편집]



5.2.2.3.1. 브라질[편집]



5.2.2.3.2. 아르헨티나[편집]



5.2.2.3.3. 칠레[편집]



5.2.2.4. 아시아[편집]



5.2.2.4.1. 일본[편집]

일본은 실외 흡연에 있어서는 매우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으나, 실내 흡연의 경우는 타국에 비해 제약이 덜한 편이었다. 하지만 올림픽을 계기로 통과된 건강증진법과 도쿄도 간접흡연방지 조례[21]로 인해 상황이 크게 변하고 있다. 층마다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던 관공서는 2019년 7월부터 전면 금연을 실시한다. 신칸센 및 킨테츠 특급열차에 남아있던 흡연석도 점차 폐쇄되어, 2020년 4월 기준으로 흡연실만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건강증진법과 도쿄도 간접흡연방지 조례로 상징되는 일본의 금연 정책의 결과이다. 건강증진법은 2020년 4월부터 사무실이나 음식점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흡연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도쿄도 조례는 일부 예외를 둔 건강증진법보다 강한 규제로 주인 혼자 가족끼리 운영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금연하도록 해 전체 음식점 중 84%을 금연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음식점 및 카페의 경우 2020년 4월 1일부로 시행된 새로운 수동흡연방지조례로 인해, 주방을 제외한 접객공간 면적이 100m² 이상인 업소는 무조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단, 100m² 이하의 업소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흡연가능점'으로, 지자체의 허가를 얻은 후 접객공간 내 흡연이 가능하다.

(1)2020년 4월 1일 시점에 영업중인 업소

(2)접객면적(주방 제외)이 100m2 이하

(3)총 자본금 5천만 엔 이하

(4)만 20세 이상 성인만 출입 가능

(5)연초를 포함한 모든 담배류의 흡연/전자담배만 흡연 가능한 공간 2가지중 선택 가능

또한, 담배판매점이나 스낵바, 칵테일바 등 식사류 (빵/밥 등)가 아닌 가벼운 음식만을 판매하거나, 아예 음식물을 제공하지 않는 업소의 경우 '흡연목적점'으로 지정이 가능하다.이 결과 상당수의 카페/패스트푸드점/식당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대형 업소의 경우는 접객공간과 완전히 분리된 흡연실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며, 영세 업소의 경우도 흡연가능점 지정을 받은 일부를 제외하면 상당수가 금연 업소로 탈바꿈해, 다수의 음식점이 금연화된 상황이다.

실외 흡연이나 보행 중 흡연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한 편이다. 서유럽 국가들이 실내 흡연을 엄격히 금지하고 실외 흡연은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한 것과는 정반대이다. 2001년 도쿄에서 한 어린이가 보행 중 흡연하던 행인의 담뱃불에 부딪혀 실명한 이후로 실외 흡연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규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대도시 중심가에서는 길빵하는 모습을 거의 보기 힘들다. 이 때문에 도쿄 등지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도시 번화가에서 흡연구역을 찾기 힘들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한술 더 떠 교토의 경우는 문화재 주변 대부분의 지역을, 삿포로는 정해진 흡연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을 모두 금연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지만 전철역, 편의점에 흡연구역이 설치되어 있으며 헤이안 신궁 등 문화재나 국립 박물관 외부에도 흡연구역이 있다. 조금만 적응하면 흡연자에게 크게 불편한 환경은 전혀 아니다. 무엇보다 담배 가격도 최저시급에 대비하면 오히려 한국보다 싼 편이며, 저가 담배의 경우는 2020년 현재 360엔 정도로 한국 돈 3800원 정도이니 일본의 경제력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싸다. 하지만 2024년 기준으로 무려 600엔이라는 두배에 가깝게 가격이 인상되어서 이것도 이제 옛말이 되었다. 그래도 혐오사진 미부착, '타바코'라고 간판에 담배를 살 사람은 밖에서도 눈에 뻔히 보이는 접근성, 편의점 등에서 보기 싫어도 눈에 보이는 담배 공개 진열, 담배 자판기에 신원을 한 번만 등록하면 음료수 사는 것만큼이나 접근하기 쉬울 정도라서 길 가다가 손쉽게 담배 자판기에서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여건으로 인해 흡연 억제가 한국에 비해 온건한 편이다.


5.2.2.4.2. 싱가포르[편집]

싱가포르에서는 강력한 법 적용 덕에 길빵을 찾기 힘든 나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실외 흡연은 일정 구역에서는 허용돼 있다. 싱가포르 MRT 역마다 1개의 출입구를 배정하여 그 옆에서 담배를 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버스 정류소는 보통 500m당 1곳 꼴(한국 버스정류소 2~3개 거리)로 20m짜리 흡연구역이 설정돼 있다. 이 흡연구역에 가면 담배피는 것을 쉽게 볼 수 있고 길거리에서도 공공연히 담배를 핀다. 싱가포르는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보도에 있는 연석선으로 구분하고, 흡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물론 흡연구역 밖에서 담배를 물다간 벌금이 한화로 90만원에 육박한다. 실내흡연은 전면 금지이며, 실외에서도 표지판 및 연석선으로 표시된 흡연구역 외에는 싱가포르 모든 국토가 전부 금연구역이기에 걸렸다가는 얄짤없이 빡센 벌금을 물린다. 안 그래도 좁은 국토에 CCTV가 빽빽하게 설치된 나라인데다 사복 경찰들이 청소부나 행인 등으로 행정 단속을 부업을 하여 경찰이 금방 잡아낸다.

길거리 어디서든 찾을 수 있는 쓰레기통 위에는 재떨이가 붙어있고 이 옆에서 피우는건 합법이다. 전국의 모든 흡연구역은 실외인데, 유일한 실내 흡연구역은 창이 국제공항의 흡연부스. 금연 정책의 역사가 깊어 이미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담배 가격도 1갑에 한화로 1만원 내외에 달할 정도. 사실 여긴 담배만 비싼 것이 아니다. 싱가포르의 금연 정책 성공 비결


5.2.2.4.3. 부탄[편집]

유명한 사실이지만 부탄은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담배마약류로 지정되어 있는 국가이다. 즉 흡연 행위가 헤로인이나 필로폰을 투약한 것과 같은 불법 행위로 취급된다. 그러나 직접 가보면 젊은 사람들은 흡연구역에서 잘도 핀다. 진짜 불법 행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 부탄에서 대놓고 담배 뻑뻑 피우는 이들은 대부분 중국인이라고 한다.

그래도 높고 험한 산 몇 개만 넘으면 나오는 이웃 나라들은 담배가 모두 합법이여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고, 위에서 적혀있듯 흡연 구역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이건 외국인을 위해서 공공장소 등에 설정해둔 흡연 가능 구역이다.


5.2.2.4.4. 북한[편집]

북한은 금연은 커녕 담배의 해악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22] 관련정책은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박정희가 굉장한 골초였던 것처럼 북한 최고지도자인 김정은도 애연가에 골초이다. 가장 기본적인 뇌물이 말보로 이며 상당히 선호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라고 인식되는 듯하다.

탈북자 증언에 따르면, 말보로를 한 막대기(보루에 해당하는 북한 표현)를 주면 선박을 통한 탈북이 가능하다고 한다. 말보로는 북한에서는 가장 인기가 있는 담배에 가격도 초 고가이기 때문에 엄청난 뇌물이라고. 말보로 5막대기를 구하면 신의주시혜산시에서 아예 관리가 직접 중국으로 가는 열차에 표를 만들어서 탈북하시라고 태워준단다. 그래서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한 탈북 여성이 증언하기를, 아버지가 남에서 운전하다가 과속에 걸려 단속 경찰이 딱지를 끊어주자 담배를 건넸는데, 경찰이 이 아버지의 출신지를 알고는 흡연에 매우 엄격한 사회 분위기와 그다지 비싸지 않은 담뱃값[23] 때문에 담배를 뇌물로 주는 문화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24]을 설명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담배통제법(금연통제법)을 제정해 금연연구보급소를 설립하였고, 2020년 11월 4일에는 금연법[25]을 제정하고 학교 등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담배 규제에도 신경쓰고 있다. #

하지만 금연법이 생겨난 이후에도 김정은은 금연구역에서도 담배를 피는 모습이 많이 발견되었다. #

금연법이 개정된 지 2년이나 된 2023년에도 김정은은 여전히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담배를 피우고 있으며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책상에 담배갑과 재떨이를 두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딸인 김주애 앞에서도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

즉, 북한 정부는 주민들에게 금연을 강조하면서 정작 최고 지도자는 아무 곳에서나 담배를 피고 다니는 모순점이 보여진다.

5.2.2.4.5. 중국[편집]

대한민국 박정희 시절과 마찬가지로 덩샤오핑 시절에는 담배를 권하기도 하였고 흡연이 생활에 강하게 생활에 자리잡고 있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본토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대도시들은 전면적인 금연정책을 실시하는 등 강하게 금연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특히나 공공건물이나 실내에서의 흡연이 전면 금지되었고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금연 캠페인을 확장하고 있다.
처음 금연구역이 지정되고 단속할 때 대한민국 흡연자들의 반응처럼 중국 본토에서도 흡연자들이 설 자리를 잃는 중.

전자담배는 2022년 5월부터 과일맛 전자담배부터 규제한다.#


5.2.2.4.6. 홍콩[편집]

금연 관련 법령이 규정된 이후로 2007년까지 점차적으로 금연구역이 점점 확대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엘리베이터, MTR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홍콩 국제공항 건물, 극장 등을 중심으로 금연구역이 지정되기 시작했으며,[26] 1998년부터는 백화점, 슈퍼마켓, 오락실 등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홍콩의 금연 법령의 최종 개정은 2006년 이루어졌는데, 2007년 1월 1일부로 거의 모든 식당과 카페 내부, 화장실, 공원, 사무실 실내공간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술집이나 나이트클럽, 노래방 등은 2009년 7월 1일까지 유예기간을 적용받았으나 그 이후로는 금연구역이 되었다. 8-90년대 영화에서 흔히 보던 술집, 식당 내부에서의 흡연은 이제 홍콩에서 보기 어렵다. 더구나 사스의 폭격을 맞고 나서는 더욱이 실내 흡연이나 가래침에 철퇴를 가하고 있다.

2008년 1월부터는 담뱃갑에 섬뜩한 경고 그림이 부착되기 시작했다. 그전부터 영국을 따라 담뱃갑에 경고문과 함께 썩은 등의 혐짤 수준의 사진을 붙여왔는데, 2008년 이후로는 무려 영정 사진(!!!)이나 해골 그림 등 공포스러운 것들이 들어간다. 말 그대로 호러다.

참고로 흡연구역 이외의 지역에서 흡연할 시에는 5000 홍콩 달러(한화 약 70만원)를 벌금으로 물어야 한다. 홍콩 시내에는 홍콩 경찰이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걸릴 확률이 아주 높다. CCTV도 많이 깔려 있다.

다만 홍콩의 경우도 실외 흡연은 비교적 관대한 편이다. 거리에서 쉽게 주황색 쓰레기통 겸 재떨이를 볼 수가 있는데, 그 주변에서는 자유롭게 흡연을 하면 된다. 단, 침이나 가래를 뱉는 경우는 오물투기 규정 위반으로 1500 홍콩달러(한화 약 21만원)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원칙적으로 보행 중 흡연은 금지이나 단속이 거의 없어 번화가에서도 길빵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금연 정책의 결과 1980년대 초반 23.3%이던 흡연율이 2015년 기준으로 10.5%로 감소하였다.

2021년 10월에 궐련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전자담배의 수입·제조·판매·광고가 모두 금지되는 법안이 홍콩 입법회를 통과했다.#


5.2.2.4.7. 마카오[편집]

마카오 역시 홍콩과 마찬가지로 실내 금연을 밀어붙여서 포르투갈어중국어로 된 금연 경고문이 흔하다.


5.2.2.4.8. 대만[편집]

대만의 경우는 담배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그 이외의 비가격적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금연을 장려하고 있다. 2007년부터 술집, 식당의 실내 흡연이 엄격하게 규제되었으며, 담뱃갑에도 경고사진이 붙어서 나온다. 심지어 면세점에서 파는 담배에도 경고사진이 붙어 있다. 타이베이 등 대도시 시내에서는 최근 중국 본토처럼 전면적인 금연정책을 실시하여 흡연구역을 찾기가 대단히 어려우며, 호텔 등지에도 흡연객실을 거의 찾기 힘들다. 그 결과 2013년 성인 흡연율이 18%까지 감소했다.

전자담배 유통을 전면 금지하고 흡연 허용 연령을 20세이며, 위반 시 최고 5천만대만달러(약 21억5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5.2.2.4.9. 투르크메니스탄[편집]

2016년, 대통령령으로 담배 판매를 금지했다고 한다.


5.2.2.5. 오세아니아[편집]



5.2.2.5.1. 호주[편집]

담배에 대한 경각심이 대단해서 아예 담뱃갑 배경색은 올리브 그린으로 통일, 광고문구 일절 금지, 그리고 혐짤 이미지를 의무적으로 담뱃갑 표지에 넣어야 할 정도이다.(플레인 패키지 운동) 정부의 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멀리 유럽연합에서도 벤치마킹하려 들 정도. 이게 얼마나 극성인지 세계적 담배주산국인 쿠바와 외교 마찰을 빚기도 했다.

거의 모든 건물의 내부는 흡연 금지 구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흡연의 대부분은 각 건물의 정해진 흡연장소(베란다나 뜰 등의 야외로 개방된 곳)에서만 행해진다. 게다가 마트에서 담배 자체가 보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담배 가판대에 문을 달아서 손님이 원할 때만 열어 꺼내주는 방식이다.

어쨌든 호주는 흡연인구 비율이 낮은 국가로 손꼽히는 국가이다. 1갑 가격은 한화로 20,000원 내외로 정말 비싸다. 단, 한국처럼 한 갑에 모두 20개비가 들어있는 건 아니고 25개비, 26개비, 30개비, 심지어 50개비짜리 담배도 있다. 개비가 많은 담배는 당연히 비싼데, 보통 1개비당 한화로 800~1,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뉴질랜드와 같이 호주도 헌법에다가 금연을 명문화하는 것을 검토 한다.

태즈메이니아 주에서는 2018년부터 만 18세가 되는 2000년 출생자부터 전면적으로 담배 판매를 전격 금지하는 완전 금연법을 통과시켰다. 기사

2023년 5월. 전자 담배를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는 금연 보조 제품으로만 소비되도록 만들겠다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와 의약품이 아닌 전자 담배의 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맛과 포장을 제한하고 니코틴 함량도 낮추기로 했다.#


5.2.2.5.2. 뉴질랜드[편집]

세계적으로 금연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국가로는 뉴질랜드가 있다. 2025년까지 완전 금연국가(헌법에다가 금연 조항을 추가하는 것)를 목표로 강력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부탄,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진국, 영연방에서는 최초로 금연국가가 되는 셈이다. 매년 계속해서 가열찬 금연 정책이 입안되고 실행 중이며, 심지어 대학 내에서조차 금연을 명시할 정도이다. 해마다 담배에 매기는 세금도 미친듯이 폭증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의 금연운동단체와 암협회는 사회단체 중에서도 매우 강한 파워를 자랑한다. 뉴질랜드의 담배 가격은 2016년 기준 1갑에 1만 7천원에 달할 전망이다. 2022년 기준 1갑에 3만 5천원이다.

2025년부터 매년 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법적 연령을 1년씩 늘려 미래 세대가 담배 제품을 합법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생 이후 세대는 담배를 절대 구매할 수 없어 방법이 모두 차단된다. 단, 전자담배는 제외되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2009년 이후 출생자는 앞으로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흡연 규제 법률이 통과되었으며, 담배를 판매할 경우 15만 뉴질랜드 달러(약 1억2천523만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8월부터 배터리를 바꿀 수 없는 일회용 저가 전자 담배 판매를 금지한다.#


6. 팁[편집]


아래에 간단히 소개된 예시 외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개개인에게 알맞는 방법을 선택하여 금연을 하도록 하자.

병원에서 권유하는 금연 방법으로 START가 있다.
  • Start : 금연을 시작하는 날짜를 잡는다. 기념일이나 새해 첫 날 같은 뭔가 의지가 차오르는 날짜가 좋다.
  • Talk : 사람들한테 나 금연한다 하고 떠들고 다니면, 주위에서도 응원해 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담배 끊는다고 떠들고 다녔는데 바로 실패하면 꽤나 쪽팔리기 때문에 체면 때문에라도 담배를 참게 되는 효과가 있다.
  • Anticipate : 금단증상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시뮬레이션을 미리 돌려보고, 껌이나 사탕 같은 대비책을 세워 본다. 애초에 담배가 땡기지 않도록 술자리는 피하는 게 좋다. 그렇기에 금연에 성공만 한다면 술과 담배를 한번에 끊어버리는 이상적인 상황이 나올수도 있다.
  • Remove : 금연 시작일에 라이터, 담배, 재떨이는 몽땅 버리는 게 좋다. 3분만 참으면 어떻게든 되기 때문에 시간벌이를 하는 것이다.
  • Talk : 전문가와 상담한다. 혼자 근성으로 끊는 것보단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낫다.


6.1. 의지적 금연법[편집]


어떠한 보조제 없이 의지만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케이스이다.

의지적 금연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금연법도 마찬가지겠지만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다. 스스로가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믿고, 끊어야 한다고 믿어야 한다. 아무런 금연 보조제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기에 니코틴이 몸을 빠져나가는 3일 동안의 금단 증상이 매우 심하다. 그렇기에 다른 금연법보다 초기 3일 안에 실패할 확률이 비교적 높다. 하지만 설령 실패하더라도 금연 의지만은 잃지 않도록 하자.

의지적 금연법을 잘 정립한 "Allen Carrs 스탑스모킹" 이라는 저서가 있는데, 저자는 이 책 하나로 유명인사가 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만큼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독보적인 효과가 있다는 반증이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방법과 유사하게 접근한다. 해악임을 알면서도 하고 싶어질 때, 순간적으로 그 욕구를 깨닫고, 왜 그러고 싶어졌는지 잠깐 생각하고, 흡연을 단순 습관으로 규정하며 (우습게) 내려놓는 기쁨을 느끼는 것. 즉 핵심은 흡연이 영원히 떨쳐내지 못할 괴물같은것이 아닌, 충분히 떨쳐버릴만한 별 것 아닌 습관일 뿐이라는것으로 사실을 깨닫는 것에 있다.

6.1.1. 콜드 터키법(단연법)[편집]


금연하겠다고 결심한 시점에서 더 이상 단 한 대의 담배도 안 피고 단번에 끊는 방법은 영미권에서는 속어로 콜드 터키라고 한다. 이는 원래 담배가 아니라 마약과 관련해 생겨난 용어로,[27] 대체약물 같은 부가 수단으로 마약 의존을 서서히 줄여 나가지 않고 단번에 끊어 버리면 이후 금단증상으로 안색이 퍼렇게 질리고 온몸에 닭살이 돋는 현상이 생긴다. 이 모습이 마치 냉동 칠면조(Cold Turkey)같다고 해서 콜드 터키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성공률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좀 분분한데, 일부 의지적 금연법 지지자들은 모든 마약류를 끊을 때 콜드터키가 성공률이 가장 높다고 주장한다. 이런저런 치료법을 시도하느라 스트레스 받으면서 한 달 이상 시간이 걸리는 천천히 끊는 법에 비해, 콜드 터키는 한 3일만 바싹 참아도 금단증상이 줄어들기 시작하기에 빠르게 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보조제에 의존하다가 막상 보조제를 못 끊거나 보조제를 빼 버리면 그 반동으로 더더욱 실패할 확률이 생기는데 비해 콜드 터키는 애초에 그런 게 없다.

보통 갑작스러운 계기로 단연법을 시행하는데, 계기란 정신적, 신체적, 환경적으로 큰 변화가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아버지의 금연하라는 유언을 듣고 끊은 사람, 축농증 수술로 고생한 다음 끊은 사람, 암 치료를 시작하면서 끊은 사람, 자녀의 출산을 계기로 끊은 사람, 친척이 담배를 피우다가 흡연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자 끊은 사람, 성인이 된 자녀의 "아버지가 담배를 끊지 않으면, 성인이 된 나도 담배를 피우겠다"는 엄포를 듣고 끊은 사람 등.

이런 급격한 변화로 인해 금연을 하게 된 대표적인 예는 제자 이창호 9단에게 모든 타이틀을 빼앗겨서 무관으로 추락한 바 있는 바둑기사 조훈현 9단이 있다. 장미 담배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고, 장미가 단종되자 1만 보루를 쓸어모아놓고도 대체품 때문에 고민했다고 전해지는 조 9단은 이 9단에게 모든 타이틀을 뺏기고 이 9단이 세계대회까지 휩쓸자 충격에 아예 담배를 한 칼에 끊고[28] 체력을 기르기 위해 광적인 등산가로 변신, 반전의 계기를 잡아 1999년에 춘란배 세계대회에서 이 9단한테 세계대회 첫 준우승을 선사하고, 2002년 만 49세의 나이로 삼성화재배를 우승한다. 뒤집어 말하면 이 정도의 계기가 없으면 쌩으로 담배 끊는건 거의 불가능할 정도이다.

물론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다. 콜드 터키에서 오는 금단증상을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실패해 버리다가 체계적으로 천천히 줄여나가는 방법을 택하고서야 비로소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대체로 콜드 터키의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그 대신 일단 성공만 하면 다른 금연 방법보다 지속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금연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금연에 실패할수록 금연 의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콜드 터키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면 다음부터는 단계적 금연 방법을 시도하자. 앞서 말했듯이 콜드 터키는 원래 성공 시 유지율은 높은 대신 실패할 확률이 높은 방식이다.

그리고, 콜드 터키라고 해서 아무것도 먹지 말란 건 아니다. 천천히 줄이는 방법에서는 니코틴 성분이 함유된 대체재를 쓰는 반면 콜드 터키에서는 이것을 안 쓰는데, 그렇다고 니코틴과 일절 관련없는 일반적인 식품까지 참으면서 끊는 건 아니다. 물론 그것도 가능하긴 하겠다만 훨씬 더 힘든 건 당연하다. 보통은 달달한 게 땡겨서 사탕을 먹거나 초콜릿, 은단을 먹기도 한다. 가장 추천되는 식품은 녹차로, 카테킨 성분이 니코틴을 억제하고 테아닌 성분이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반대로 커피에도 카페인은 녹차의 5배나 함유되어있으면서 카테킨과 테아닌이 상호 화합하는 기저작용 없이 적용되어, 역으로 니코틴의 필요량을 늘리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또 콜드 터키를 실행하면 가장 먼저 당면하는 문제가 바로 졸음이다. 당장 내가 일을 해야 하는데 졸리면 졸음을 깨는데 온 힘을 쏟아부으면 사람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담배를 찾게 된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평소보다 평균 2시간 정도 더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니, 반대로 그 담배가 사라지면 그간 못 자던 2시간 분의 피로가 몰리는 건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콜드 터키를 시도하려면 그 이전에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부터 보장받는 습관과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일상생활 중 피곤할 경우가 적으니 담배를 덜 찾게 된다. 당장 오랜 숙면을 취해보면 확연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콜드 터키는 외부 도움 없이 일상의 자연스러운 생활과 환경을 되찾아 본연의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시기로 돌아가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콜드 터키에 대한 기사: # #2


6.1.2. 체계적인 금연(감연법)[편집]


가장 성공률이 높은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니코틴 섭취량을 조금씩 줄여나가다가 마침내 완전히 끊는 방법이다.

니코틴 중독을 끊기 힘든 건 신체적 의존이 크기 때문인데, 견딜 수 있는 선에서 조금씩 양을 줄여나가면 단번에 끊는 것보다 난이도가 훨씬 낮다.

스스로 계획을 세워 혼자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주변 지인의 도움과 의료 전문가의 상담 등을 통해 정신적인 금단증상과 열심히 싸워나가며 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어떤 계기가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금연한 사람들도 많은데, 앞서 말했듯 이러한 계기는 마음대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위의 단연법으로 생으로 끊었을 때 성공할 확률은 약 10%밖에 되질 않는것으로 본다. 그러나 감연법을 이용한 체계적인 금연의 경우 감연 기간동안 담배갯수를 줄이며 니코틴 패치등으로 대체 기간을 늘리면 약 20%, 전문 의약품인 바레니클린(챔픽스)을 같이 처방받을수 있다면, 감연기간동안 병행 사용하여 1/3(33%) 수준까지 높아지며, 여기에 전문가의 조언이나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약 1.25배에서 2배까지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흡연은 엄연히 니코틴 의존증(F17.0)에 해당되며, 따라서 치료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담배의 영원한 친구인 술도 마찬가지로 알콜 의존증(F10.2)에 속한다.[29] 따라서 금연치료 받겠다고 병원이나 센터를 찾으면 니코틴의 금단증상을 억제하는 항우울제 계열 약물인 부프로피온(웰부트린)이나, 아예 니코틴 수용체 자극제로 작용하는 바레니클린(챔픽스) 등을 처방해 줄 것이다.[30] 제 아무리 니코틴의 중독성이 중독성 물질의 양대산맥이어도, 술 중독치매에 비하면 금연은 정신과에서는 정말 개껌 수준이다.[31]

6.2. 효과가 입증된 금연용 약물들[편집]


National Tobacco Cessation Collaborative 가이드
http://whatworkstoquit.tobacco-cessation.org/NTCCguide.pdf


6.2.1. 바레니클린[편집]


챔픽스 문서로.


6.2.2. 부프로피온[편집]


챔픽스가 안 맞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면 부프로피온(bupropion)이 권장된다. 약 2달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니코틴 패치 등과 같이 사용할 경우, 금연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원래는 항우울제이고 현재도 우울증 치료에 쓰이나 최근에는 금연치료에 많이 쓰인다. 부프로피온은 계속 비보험 약제였으나 지금은 이 역시 공단지원이 된다. 우울증으로 처방받으면 보험이 되긴 하지만 이제 이것도 공단지원 되니 상관없다. 챔픽스랑 둘이 같이 먹으면 우울감은 해소되겠지만 메스꺼움은 제곱배니 2개 다같이 먹진 말자. 시너지를 일으킬 게 아니라 오히려 거부감만 든다. 챔픽스가 안맞는 사람은 부프로피온이 더 잘 맞을 수 있다. 부프로피온의 알려진 부작용으로, 입안이 마르거나(dry mouth), 불면증두통이 발생한다고. 하여간 2개 다 먹지 말자. 본인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하도록 하자. 금연치료 병, 의원에서 모두 처방 가능하다. 다만 대체로 부프로피온은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는 걸 추천한다. 아무래도 약이 항우울제인 것도 있고 금연은 정신과에서도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본다.

진료와 약제비 확인은 보건복지부 위탁 국립암센터가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금연길라잡이)

6.2.3. 니코틴 대체 요법 (NRT)[편집]


이 약물의 대체재로 니코틴 패치 및 껌이 사용된다.



6.2.4. 결론[편집]


위의 방법들은 '그냥 끊는' 금연에 비교해 성공률이 3~4배 증가한 수준이다. 상당히 높아보이지만 그냥 끊는 금연이 10% 내외의 성공률이니 30%~40%도 높다고는 말할 수 없는 성공률이다. 약 먹으면서도 피울 사람은 피운다. '참을 만하다.' 수준으로 만들어줄 뿐, 결국 궁극적으로 중요한 건 본인의 실행 의지다. 아무리 생각이 많아도 실행하지 않으면 거기서 끊기니, 초장부터 아예 담배를 끊지 못하면 목숨을 끊어야 한다라는 식으로 독하게 마음먹고 즉시 담배를 내다버려야 한다.

6.3. 각종 세세한 팁[편집]



6.3.1. 마음가짐과 자세[편집]


  •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이 금연의 첫걸음이다. 피곤한 상태에서 집중력 저하와 졸음을 쫓기 위해 무의식중에 담배나 커피를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금연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내 주위 환경을 정리하도록 하자. 밤에 유튜브나 게임을 실컷 하다가 새벽에 잠을 자고 몇 시간 덜 자고 일어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면, 오늘부터 두 가지를 줄이고 수면시간을 평소에 2시간 정도 더 늘려보자. 신기하게도 더 이상 피곤하지 않으니 담배와 커피를 요구하지 않게 된다. 금연을 시작한 사람의 주적이 갑자기 몰려드는 졸음이다. 그러기에 더더욱 수면이 필요하다. 물론 사람마다 졸음을 너무 참기 힘들면,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며 졸음을 쫓아보도록 하자. 여하튼, 충분한 수면이 보장된 규칙적인 환경부터 만들어져야 금연에 성공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내가 금연한다고 되도록 의식하지 말자. 애초에 담배 자체를 생각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담배 끊는답시고 자꾸자꾸 금연 관련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해야지 하는 의도는 좋지만, 자꾸 보다 보면 오히려 그런 의식적인 행동이 역설적으로 담배를 자꾸 의식하게 되고 머릿속에 떠나질 않는다. 솔직히 그냥 담배 며칠 안 피우다가 보면 자연스럽게 안 피고 싶어진다. 그 상황이 오면 그냥 담배 사러 편의점에만 안 가면 된다. 너무 의식하지 말자. 마라톤에서 파이팅 넘치게 뛰어가다가 한번 지쳐 돌부리에 넘어지면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많듯이, 릴랙스하게 천천히 걸어 다녀도 되니 그냥 원래 안 폈던 것처럼 생각 자체를 안 하도록 하자. 물론 주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담배를 권유하는 경우에는 난 담배 안 피우는 사람이라고 머릿속에 분명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 금연에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지 마라. 흡연에 대단한 의미 따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날 때부터 입에 담배 물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어쩌다 보니 흡연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그냥 편하게 담배를 피기 전의 자신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되는 거다. 괜히 '끊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면 오히려 그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해서 결국에는 금연에 실패하게 된다. 거창한 의미를 부여하면 금연이 힘들어질수록 그 거창한 의미가 퇴색되어 마음가짐이 흐트러지면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을 위한 금연이 아니라 금연 그 자체가 과정이자 목적이 되어야 한다.

  • 금연 몇 달 하다가 어쩌다가 두어 대 피웠다고 낙심하면서 다시 담배를 사는 일은 없도록 하자. 다시 맘먹고 끊어 보면 이전보다 쉽게 끊을 순 있다. 한두 대 가지곤 금단증상은 거의 오지 않는다. 금연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요령이 붙는다. 금단증세가 오더라도 첫 금연 시작과는 다르게 한 1~3일 이내 끝나고, 혹 금단증상이 지속되면 본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그동안 길러진 의지력을 바탕으로 쉽게 손도 안 댈 수 있다. 금연일자를 리셋하는 것 자체가 달성감을 낮춰 금연을 포기하게 되는 심리적인 이유가 될 수 있으니, 야구처럼 투 스트라이크까지는 경고에 그치고 굳이 날짜까지 리셋할 필요는 없다. 이건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다. 한 번 실수(한 개비)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 것. 사람이기에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는 법이다.
다만, 이게 반복되면 "난 언제든 끊을 수 있어!"라는 부심이 생겨 장기적으론 못 끊을 수 있으니 유의하여 제대로 맘 잡고 장기간 달려보자. 한 달밖에 못 끊은 걸 아쉬워해야지, 한 달씩이나 끊었다고 좋아라 할 게 아니다. 긍정의 법칙이 합리화로 변질되기 쉬운 것이 바로 약물중독이다.

  • 만일 군대에서 담배를 배웠다면, 전역하고 시도하는 게 나을 것이다. 뭘 해도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이라 안에서 끊기는 어렵다. 단 군대에서 담배를 강요하는 것도 가혹행위에 해당한다.

  • 중독은 핑계일 수도 있다. 사실 당신의 흡연 행태를 돌이켜 보면, 담배를 피는 순간은 대개 정해져 있다. 식사 후, 용변 중, 무언가를 기다릴 때, 술 마실 때 등...잘 생각해 보면 오히려 습관에 가깝다. 흡연 자체가 일상의 일부로 굳어져 왔기 때문에 그만두자니 어색해지는 것. 이런 상황에서 오는 어색함과 허전함을 자신이 중독되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못 끊는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다. 중독을 핑계로 자기 자신에게 족쇄를 채우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 제일 먼저 끊어야 할 것은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면서 피는 담배와 식후땡이다. 처음엔 담배 피우는 양 자체는 줄이지 못하더라도 이런 습관적인 흡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극심한 변비나 소화불량이 올 수 있다. 엄밀히 따지면 담배는 장기능을 악화시키므로, 담배를 피우면 용변을 볼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담배 의존성이 심각하다는 증거이다. 그만큼 당신 몸은 니코틴 없이는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라는 방증이니 반성하도록 하자. 이 방법은 담배와 이별하는 심리적 부담감을 저감하면서 담배 의존도를 빠르게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순간마다 담배를 피우던 상황을 하나씩 없애다 보면 결국 술 마시고 담배 한 가치 피우는 것만 남게 된다. 이 경우 술 마시는 중간에 피우는 것부터 끊고, 술 마시고 나서 피우는 것도 자리를 옮겨가면서 한 대씩 피우던 것을, 귀가하기 직전에 하나 피우는 정도로 줄여나가면 딱 끊는 것보다는 편하다. 이후 술 마시고 하나 피우는 것을 끊는 순간 금연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명심하자. 흡연자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실제 연구 결과에서는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흡연 후 일시적으로 금단증상이 해소되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담배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지 않는다. 담배로 풀수 있는 스트레스는 단 하나밖에 없다. 담배를 못피웠다는 스트레스. 그리고 비흡연자는 그런 스트레스가 애초에 없다.

  • 의외로 끊기로 생각한 사람들은 한순간 담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탁 끊어지는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피나는 노력 끝에 금연하게 되니 요행수를 바라지는 말자. 자신의 의지를 폄하하지 말고 실패를 교훈 삼아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것이 좋다.

  • 흡연자를 되도록 멀리하라. 흡연자와 흡연장소에 동행하는 것은 당연히 금기시되며, 흡연자의 담배냄새조차 유혹이 되므로 되도록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다.

  • 술자리와 맵단짠 음식은 3주까지는 참아라. 금연 실패 1순위가 술자리다. 최소 3주 이상은 술자리를 하지 않는 게 좋으며 되도록 그 기간이 길수록 좋다. 또한 맵고 달고 짠 음식은 흡연욕구를 불러일으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6.3.2. 실질적인 팁[편집]


  • 금연 결심 이후 2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념일, 이사일 등 특별한 날이나 스트레스가 적은 날로 시작일을 결정하자.

  • 금연이 어렵다면 주변인들의 협조 및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라. 혼자서 결심하고 시행하는 것 보다, 공개적으로 주변인들에게 금연 사실을 공표한 후 금연을 위해 노력하는 것 또한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 니코틴이 가장 당길 때는 목 뒤에 무언가 얹힌 듯한, 속칭 니코틴 특유의 타격감이 없을 때나 기름진 음식의 느낌이 계속 날 때 담배가 생각난다. 입안에 이런 느낌을 대체시키는 방법으로 향이 강한 간식을 섭취하면 담배 생각이 줄어들고 금연에 큰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박하사탕이나 목캔디, 은단 등을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초콜릿을 계속 먹어도 좋다. 원래는 담배보다 비쌌지만 요즘에는 담뱃값이 더 비싸지는 바람에 저런 간식 계속 사 먹는 게 더 싸게 먹힌다. 다만 금연 시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니 주의하여야 한다.

  • 일단은 거주 지역의 보건소를 찾아가자. 직장인일 경우 직장이 있는 지역의 보건소를 찾아가도 좋다. 각 보건소마다 금연클리닉이 마련되어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가가 맞춤별 금연 상담을 해주고, 금연용 니코틴 껌과 니코틴 패치 등을 제공해 주며, 정기적으로 개개인의 금연 스케줄 관리까지 해준다. 지역에 따라서는 금연에 일정 기간 성공하면 상품을 주거나 축하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다. 물론 기념품이나 축하금 지급 등 금연 성공 보상은 지역마다 차이가 천차만별이니 잘 알아보자. 참고로 이 모든 프로그램이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어서 전액 무료다.


  •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금연길라잡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금연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와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각종 금연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금연 성공자들의 각종 경험담이나 성공수기도 볼 수 있다.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

  • 흡연이 주변인이나 일상 생활에 큰 방해가 된다거나, 담배 의존 증상이 심각하다거나, 반복되는 금연 노력에도 별 효과를 못봤다고 생각되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자. 필요하다면 금연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약물을 처방 받거나, 의존증 치료를 위한 심리 상담 등의 각종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물을 마실 때 빨대로 마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빨대로 물을 빨아들이는 것이 담배로 연기를 마시는 메커니즘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탕이나 껌, 금연 보조제는 그냥 끊는 것보다 약 2배 정도 성공률을 높인다. 니코틴 패치의 니코틴 함량은 어쨌든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니코틴 함량보다 높지는 않으며, 권장 용법에서는 6주 사용 후 끊게 되어 있다. 중독 걱정일랑 하지 말자... 지만 가끔씩 금연 껌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 청소년이라든지, 임산부 등의 아직 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면 니코틴 대용 요법은 권장되고 있다. 어차피 담배가 위험한 이유는 니코틴이 아닌 다른 수십 가지 발암물질들이다. 그러니 니코틴 대용 요법에 대한 반감이 있다면 정확한 득실을 따져보도록 하자. 최근엔 뷰프로피온[32] 등의 약물 등도 처방받을 수 있으며, 당연히 의사의 권고 및 처방에 따라야 한다.

  • 식사 직후 양치질하기. 사소해 보이지만 의외로 효과가 있다. 입안에 음식물 맛이 남아있으면 습관적으로 담배를 찾는 흡연자들이 많기 때문이며, 소위 말하는 식후땡의 원인이다. 마찬가지로 식후 믹스 커피는 금연기간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커피숍에서 휘핑크림을 한번 올렸다면 느끼한 감이 지속적으로 남아 담배를 안 피곤 못 배길 정도니 주의. 정 커피를 먹겠다면 블랙커피나 아메리카노만 먹을 것. 반대로 녹차, 홍차, 허브티 등은 입을 개운하게 만들기 때문에 금연에 매우 매우 좋다. 또한 금연으로 인한 잠도 해소가 가능하다.

  •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된다 싶은 사람은 우롱차나 보이차를 구해다 마시자. 소화력으로 유명한 차인만큼 답답한 속으로 인한 담배 생각을 어느 정도 줄여준다. 티백은 대형마트에서 구하기 쉬우니 부담없이 마시자.

  • 단번에 끊기가 어렵다면 일단 흡연 횟수와 흡연량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보자.[33] 실제로 금연센터에서 사용하는 지도 방법 중 담배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요령을 알려준 뒤, 줄이는 것에 성공하면 느낄 수 있는 몸의 변화(실제로 하루에 1~2갑 피우다가 반갑 이하로 줄이면 몸 상태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를 이용해서 성취감을 고취시킨 뒤에 완전 금연으로 이끄는 것도 방식도 존재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금연을 위한 과정으로 여기고, 도중에 만족하거나 포기해서 눌러앉지는 말 것. 담배를 줄이기만 하고 끊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 나중에 다시 삶에서 본인에게 담배를 부르는 스트레스 요인을 맞닥뜨리는 순간 원래의 흡연량으로 돌아갈 위험이 높다.

  • 금연 중 가장 힘든 때가 술 먹을 때. 그런데 이것은 금연 중이든 아니든 매우 위험하다. 알코올이 니코틴의 흡수를 가속화시킨다. 반면 알코올의 영향으로 두뇌가 둔해져 니코틴의 각성효과를 반감시키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동안에는 더 담배를 찾게 된다. 거기다 술과 담배 모두를 해독해야 할 간은 죽어난다. 비교적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 술자리 가기 직전 금연에 대한 다짐을 다시 한 번 한다.
- 술자리 주변 지인들에게 미리 금연을 선포하고 도움을 요청한다.
- 미리 거절하는 연습을 해 본다.
- 웬만큼 금연이 자리잡히기 전에는 술자리를 피하는 쪽이 좋다.

  • 졸음, 초조함, 변비가 한번에 와서 고생하고 있다면 제로칼로리 콜라를 추천한다. 카페인 성분 때문에 졸음과 초조함을 완화시킬 수 있고, 무설탕 음료의 특성이 과다 섭취시 가벼운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에 변비 또한 해결된다.

  • 코에 휴지를 끼워 넣고 담배를 피면 담배의 역한 맛만 올라와 일주일 간은 절대 못 핀다고 한다. 담배를 처음 피었을 때의 느낌이라고.[34]

  • 북한에서는 금연할 때 무채를 썰어 설탕에 비벼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무의 성분이 기관지를 회복해주고, 설탕은 금연 시 피로감을 없애준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걸 먹은 직후 담배를 피우면 그야말로 구토가 올라온다. 장기간 할 방법은 못되지만, 당장 집안에 냉장고만 열어도 있는 저렴한 재료들이니 한번 단기간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 금연을 한다고 돈이 그렇게 시원시원하게 모이질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물론 흡연에 쓰던 돈을 생활의 질 상승에 쓰는 만큼 나쁜 투자는 아니지만, 돈을 아끼는 것이 금연의 가장 큰 목적이었던 사람들에게는 목적 상실로 보이고, 이는 금연 의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담배를 끊기만 하기보다는 직접 매일매일 4500원씩 적금을 넣는 것도 병행하자. 그럼 한 달에 15만 원은 우습게, 1년이면 180만 원이 모인다. 즉 1년이면 북미나 유럽여행 5년이면 남미 여행 10년이면 남미 크루즈를 탈 수 있다. 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몇몇 시중 은행에 금연 선언을 하고 보건소 등에서 금연 클리닉을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입증 서류가 필요하며 이건 보건소에서 준다.) 담뱃값을 자동이체로 넣게 해주는 적금 상품이 있다. 일반 적금 금리보다 0.1-0.2%p 높게 책정되어있다.

  • 담배를 정 끊기 힘들다면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극도로 낮은 담배를 피워 서서히 끊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시로 1미리 담배의 경우 타르 1.0mg에 니코틴 0.10mg 밖에 있지 않아 다른 담배에 비해 독한 맛이 극도로 덜하다. 다만 담배맛이 안나 답답할 수 있으니 안되면 비교적 더 진한 3미리 담배 (타르 3.0mg 니코틴 0.30mg) 로 시작해보자. 1미리 담배까지 적응했거나 독하게 느껴진다면 0.5미리 (타르 0.5mg 니코틴 0.05mg), 가장 순한 담배인 0.1미리 (타르 0.1mg 니코틴 0.01mg) 담배로 바꿔보자. 가장 순한 0.1미리 담배까지 적응했다면 담배를 피운 뒤에도 입안이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가래도 목의 혹사도 덜하다. 다만 너무 약한담배라고 많이 피거나 담배를 깊이 들이마실 경우 식도 폐암발생률이 일반담배보다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로 담배를 많이, 깊이 들이마시며 피는건 피하도록 하자.[35]

  • 힘들면 담배 한 개비를 다 피우지 말고 반 개비로 줄인 뒤 반의 반 개비로, 그다음에 익숙해지면 아예 조금 피우다가 꺼버리는 식으로 서서히 진화해가는 식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쌩으로 끊어서 고통받기보다 점진적인 방법을 취하면서 서서히 담배 대체재를 찾는 것도 금연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위에 나왔듯이 담배를 피우다가 역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 담배를 끊게 되는 계기가 되곤 하는데, 실제로 담배를 피우다가 갑자기 토한 적이 있는 사람은 트라우마 등으로 인해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나 팁을 주자면 멘솔류 담배 한 개비를 일주일 동안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고 그다음에 피워보도록 해보자. 담배는 포장을 제거한 후 5일 정도면 인위적으로 추가한 향이 다 빠져나가는데 따로 한 개비를 빼놓을 경우에는 향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따라서 일주일 동안 밖에 놔두었던 담배를 피우게 된다면 담배의 정말 고유의 향(?)을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며, 대부분 사람들은 구역질을 하거나 침이 엄청 많이 고일 정도로 비위가 상하게 될 것이다. 굳이 이런 방법까지 쓸 필요는 없지만, 정 안되겠다 싶으면 한 번 도전해보자.

  • 무절제하게 담배를 피우게 되는 사람이라면 하루 담배를 피우는 시간을 아침 점심 저녁의 적당한 시간대로 3번 나누어서 1~3개비만 피는 걸 도전해보자. 금연은 자기 통제에서 시작되므로 담배 시간을 제대로 지키면 지킬수록 그 외의 시간엔 잘 안 피우게 되고, 여기서 담배 피우는 시간을 줄일만하면 더 줄여서 하루 1~2번만 시간을 가진다거나, 하루 담배 한 개비만 피고 다신 안 핀다거나 하면 금연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6.3.3. 기타[편집]



  • 주위에 금연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있다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잘 생각했다며 응원만 해주자. 솔직히 그냥 아무 말도 안 하는 게 제일 좋다. 만약 이 인물이 과거에도 여러 번 시도했다 실패해서 기가 차서 응원할 마음이 없으면 최소한 비아냥 거리지 말고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자. 일단 진짜로 담배를 끊기 시작했다면 "너 또 3일 뒤면 피울 거면서 때려치워"라는 식의 비아냥은 아무리 친하더라도 당신을 안 좋게 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기왕 한다는데 응원해주고, 못할 것 같으면 그냥 신경을 끄면 된다. 물론, 말로만 끊겠다고 하고 3일은커녕 3시간 후에 희희낙락 담배 피우러 가는 사람에게는 예외로 따끔하게 혼내주는 의미가 있을 수는 있다.

  • "오빠랑 키스하면 재떨이 핥는 기분이야." 라고 말해서 남자친구를 한방에 금연시켰다는 여성의 사례가 인터넷에 떠돌기도 했다. 사실 프랑스의 금연문구중 해당 문장과 거의 동일한 문장이 있으므로 그걸 인용해 남자친구에게 충격요법을 준 걸로 파악된다.

  • 원한 해결 사무소의 작가로 유명한 쿠리하라 쇼우쇼우는 한 번에 몇 개비까지 피울 수 있는지에 관한 실험의 일환으로 무작정 피우다가 구토를 하는 등 트라우마에 가까운 경험을 한 뒤로 담배는 일절 끊었다고 증언했다. 분명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가는 방법이지만 이도저도 안 될 때 한 번쯤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 건강 외적인 문제로, 담배 연기와 니코틴은 어딘가에 달라붙어 안 떨어지기가 굉장히 쉽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변기 혹은 해당 칸에서 내내 담배냄새가 난다. 따라서 청소하는 사람 입장에선 고역이 된다. 담배 연기에 노출되는 오래된 변기가 싯누렇게 착색되는 이유 중 하나. 이게 내 폐에 들러붙어있다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노동과 금연[편집]


대기업 30대 그룹 중 14곳이 금연을 강요 내지는 장려를 한다. 강요라고 하는 이유는 상당수 기업이 금연 여부를 인사고과에 반영을 하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은 임직원에게 금연서약서를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36] 이처럼 흡연을 금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는 사회적 책임으로 설명이 된다.

유병욱 순천향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만큼 사회적 책임의 하나로 인식해 솔선수범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금연 정책을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그토록 열을 올리는 것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작업장에서의 흡연은 노동자의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사업주에게도 경제적 부담이 간다. 한국에서는 건강보험료를 직장보험일 경우 개인과 사업주가 50:50으로 부담하므로(건보, 국민연금 등등 모든 사회보험류가 직장XX면 50:50이다) 직원이 병원 자주가는 것은 곧 사업주한테 병원비가 청구된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이렇게 흡연과 관련된 질병이 많이 생겨서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소요되는 의료비가 증가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한 의사 방문율이 6% 더 높고, 입원일수는 27% 더 높다. 이것을 모든 질병에 확대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의사 방문율이 19% 더 많고, 입원 일수는 63% 더 높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의료비용은 기존의 2.2배 증가되며, 총 의료비 중 흡연으로 인한 의료비가 7.6%이다. 그 의료비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흡연자가 33% 높다. 그 외 업무와 관련된 질병으로 인한 근로자 보상 비용의 증가는 29~100%이고 비흡연자에 비하여 2.1~12.5배 높다고 한다.

흡연을 하는 노동자는 결근일수가 0.7~7.3일로 비흡연자에 비해 21~95%로 결근율이 높고, 결근으로 인한 대체인력 근로자의 비용이 증가하고 미숙련으로 인한 생산량의 감소에 따른 손실이 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하루 4~30분 정도의 시간 손실이 있으며, 이로인해 생산성이 2.5~4% 감소 한다고 한다.

이처럼 기업, 특히 많은 직원들이 속해 있는 대기업에서는 금연자가 늘어날수록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줄어들기에 금연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미국의 식품회사 제너럴 밀스는 흡연 노동자에게 매달 20$의 의료보험료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운영비를 줄이는 차원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흡연자와 비만자들은 만성 퇴행성 질환의 이환율이 높아서 다른 직원들보다 회사가 부담하는 의료 비용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37]

다른 한편으로는 금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고용주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직원들의 휴식시간을 더 줄이거나 극단적으로는 아예 없애버릴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럴수도 있는 게 직장생활에서 "담배 한대 태우고 합시다."란 말은 "잠깐 좀 쉬다 합시다."의 관용적 표현이기도 하고, 워커홀릭 기질이 있는 사람들 중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38][39] 또 다르게 보면 흡연자가 많아질수록 이득을 보는 기업들(KT&G, 필립모리스 등)보다 금연자가 많아질수록 이득을 보는 기업(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들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미국 기업들은 야근이 절대로 없는 대신 근무시간에는 화장실도 못 가는 경우가 많다. 근무시간에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했다? 그 자리에서 잘린다. 극한의 생산성을 추구하는 곳이 미국 기업들이고 당연히 담배피는 것은 1시간에 15분씩 시간을 까먹는 짓이므로 미국 기업들은 담배를 매우 싫어한다. 예를 들어 미국 투자은행 업계는 은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은 채용 시에 탈락시킨다. 아예 "부적격 지원자"로 흡연자가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들도 대부분 흡연자는 부적격으로 분류하여 서류에서 탈락시킨다.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시설, 예로 주유소나 화학플랜트 등의 장소에서도 전 직원은 무조건 금연이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폭발 사고 방지.

8. 그 외[편집]


담배를 끊었다는 것은 자신이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형편이 여유로워졌다는 것의 완곡표현일 수도 있다.

평생 일반 담배를 한번도 입에 대보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도 가끔씩 시가나 파이프를 와인처럼 취미로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들은 자기 집에 휴미더[40] 등 시가용품들을 갖다놓거나 혹은 시가바 등에 들려서 싱글 몰트 위스키커피, 콜라, 사이다음료수와 함께 즐긴다.

이 문서에서는 금단증세가 나타나는 원인과 그로 인한 금연의 어려움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는데, 사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진 않은지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루에 1~2갑을 피우는 사람이 아주 오랫동안, 혹은 평생 담배를 끊어도 금단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는 사례도 찾아보면 은근히 있다.[41] 특히 군복무 중 너무 힘들어 담배를 배운 사람이 전역 후 군대에서 해방되고 본인이 원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되돌아가자마자 담배를 끊는 사례도 더러 있다. 물론 금단증세만 없지 다시 피우지 않는다는 건 아니다. 아무튼 이런 경우 금단증세가 심한 사람들보다 금연하기 쉬우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금연하도록 하자.

창작물에서는 어째 사망 플래그로 많이 쓰이는 클리셰가 있다.(...) 담배를 끊었거나 끊기로 한 사람이 얼마 후 죽으면서 담배를 찾는다거나...

'세계 금연의 날'은 5월 31일에 지정되었다.

폐암 진단을 받아도 그 이후에 금연을 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9. 금연에 성공한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금연/예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외부 링크[편집]




11. 관련 기사[편집]




1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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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로 담배 연기나 냄새를 싫어하는 배우자나 자녀, 연인, 친구 등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금연하기도 한다.[2]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를 말한다.[3] 의외로 한 번의 충동이 일어날 때 욕구의 지속 시간이 3분을 넘지 않는다. 다만 금연 시도자에게는 이 3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진다.[4] 신경전달물질=니코틴이 부족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워도 어지럽고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5] 이시언은 1982년생으로 1990년대 후반에 고등학생이었고, 해당 회차의 방송일이 2020년 1월 17일이었으니, 최소 20년 이상은 담배를 피웠다는 얘기다.[6] 마약의 강력함 순위를 매긴 기사로, 헤로인(Heroin)이 1위, 코카인이 2위, 니코틴(Nicotine)은 3위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필로폰이 니코틴이나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훨씬 더 높다.[7]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흡연을 자주 할수록 성욕은 엄청 감소한다.[8] 신현준은 금연껌 끊는데 6년이 걸렸고, 김수미는 2020년에 8년째 금연껌을 못 끊고 있다고 밝혔다.[9] 금단증상으로 살이 좀 찔 수 있다. 그 이유는 미각이 회복되면서 식욕도 되살아나는데, 이와 동시에 입이 심심하니까 뭔가를 계속 먹게 되면서 살이 찌는 것이다.[10] 이 기간동안 오히려 가래가 흡연할 때보다 크게 증가하는데, 폐섬모 운동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면서 그간 쌓인 노폐물을 내보내기 때문이다.[11] 사우스파크에서 이를 비꼰 듯한 내용이 있었다.[12] 정확히 담배를 완전히 끊은 것은 90년대 말이고 이 소설은 77년에 발표된 첫 단편집에 실려있으니 금연하고 쓴 소설은 아니다. 해당 단편집 서문을 보면 '필터 없는 독한 담배에서 필터가 있고 니코틴과 타르가 적은 담배로 바꿨고 언젠가는 완전히 끊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적혀있다.[13] 여러 단계로 나뉜 치료법의 가장 아래 단계를 주인공도 체험하게 되는데, 정신지체를 가진 아들의 학교에 검은 양복을 입은 남성들이 방문하여 아들을 협박하는 것이었다. 이후 주인공은 금단증상 때문에 차 안에서 담배 1개비를 입에 물고 불만 붙였는데 다음 단계의 치료법으로 넘어갔다는 통지를 받는다. 그 치료법이란 아내를 납치하여 방에 가두어 놓고 전기고문하며 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기고문에 들어간 전기 요금은 치료비에 포함되어 주인공이 물어야 했다.[14] 왜 100%냐면, 최고 수준의 치료법으로도 금연을 하지 못하면 최후의 수단을 써서 아예 이 세상에서 영영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만들어버리기 때문이었다.[15] 말이 사후 관리지 사실상 감시나 다름없다. 물론 피우다 걸리면 얄짤없이 치료법을 강행한다. 감시하는 시간은 1년이 지날 때마다 1년에 6개월->3개월->1개월까지 줄어들지만 비정기 감시로, 언제 감시하는지 말을 안 해줄 것인데 안 걸릴 자신 있으면 잘 피해서 피워 보시라고 상담사가 웃으며 말하는 게 이 소설의 백미라 할 수 있다.[16] 주인공은 금연 후 몸무게가 늘었을 때, 금연주식회사로부터 적정 체중에 도달하지 못하면 선생 아내의 새끼손가락을 자를 것이라는 치료법을 제시받았다.[17] 정작 그 아내는 고문당한 이유를 알고는 금연주식회사를 찬양하고 이 청구액도 쿨하게 그냥 지불하라고 했다. 전기고문이 흡연 남편보다 나았다는 것이다.[18] 이는 비행기 기내라는 특수한 상황 상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 대처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금연을 권고하였기 때문이다.[19] 2022년 광양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살인사건이 결정타였다.[20] 2013년 8월까지 5만원, 2013년 9~12월 4만 2천~4만 7천원, 2014년 3만 7천~4만 1천원, 2015년 3만 2천~3만 5천원, 2016년 2만 7천~3만원, 2017년 2만 3천~2만 7천원, 2018년 1~7월 2만~2만 2천원, 2018년 8~12월 1만 4천~1만 7천원, 2019년 1만 6천~1만 8천원, 2020년 1~3월 1만 5천~1만 6천원, 2020년 4~8월 1만 3천~1만 5천원, 2020년 9월~2021년 9월 1만 1천~3천원, 2021년 10월 1만~1만 2천원, 2021년 11월 8천~1만원, 2021년 12월 5천 7백~9천원, 2022년 1~5월 6천 5백~7천 5백원, 2022년 6~12월 5천 8백~6천 5백원, 2023년 1~5월 5천 2백~5천 8백원, 2023년 6월 4천 1백~5천원, 2023년 7월 이후 3천 8백~4천 2백원.[21]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추진에 의한 것이다.[22] 다만 김정일김정은에게 음주는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흡연은 "일찍 배우면 키가 안 큰다."라며 불허한 것을 볼 때 담배의 해악성 자체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김정은은 담배 피우지 말라는 아버지의 명령을 끝내 지키지 않았고, 10대에 담배를 시작했다.[23] 아무리 비싸도 갑당 만 원을 넘기는 제품이 많지 않으므로 싱가포르나 호주, 영국 등의 금연 선진국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24] 뇌물로 먹힐 정도의 물건이 되려면 그에 상응하는 희소성을 지녀야 한다. 북한에서는 혐연자들에게조차 담배가 뇌물로 통하는데, 이유는 북한 원이 휴짓조각이 된 막장 경제 상황에서 사실상 담배가 대체통용화폐의 역할을 해서이다. 막장이라는 북한의 특수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이다.[25] 총 31개 조문으로 구성.[26] 1986년 영화인 영웅본색에도 주차장과 엘리베이터에 금연표시가 쓰여져 있는 장면이 있다. 물론 주인공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피우지만 사실 영화니까 넘어가는 것이다. 1980년대까진 영상물에 흡연 장면이 많이 나왔기 때문. 1967년에 나온 울트라 세븐에도 기지 내에서 흡연하는 대원들이 꽤 많이 나온다.[27] 물론 관점에 따라 담배도 마약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니 똑같이 봐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다.[28] 조 9단 말로는 체력 저하를 늦추고 머리 회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금연만이 해결책이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극단의 집중력으로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고 한다. 금단 증상은 자택인 평창동 뒤에 있는 북한산매일 새벽 5시에 규칙적으로 오르는 것으로 극복하였다.[29] 그러다보니 정신과 폐쇄병동에 한번이라도 갇혀봤다면 담배에 대한 인식이 확 바뀌게 된다. 물론 최소한 그게 가능할 정신 건강은 있을 때의 이야기지만 사람 미치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그리고 그게 얼마나 대수롭지 않은 일인지를 알 수 있다.[30] 부프로피온의 금연 효율은 10일을 부프로피온을 복용하며 금연한 경우 최대 12주까지 흡연욕구를 억제할 수 있는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니코틴 자체를 처방하는 것만큼 효율적이다. 다만 아예 니코틴 수용체 자극제로서 따로 만들어진 바레니클린에 비하면 효력이 떨어지는 편. 다만 둘 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편견을 가지지는 말자.[31] 보통 정신과에 '끌려올' 수준의 알코올 중독의 경우 간은 물론이거니와 뇌까지 간기능 저하로 인한 체내 독소 때문에 망가진 상태이며, 치매의 경우 정말 예후가 좋지 않아 투약이 의미가 없는 경우들까지 다룬다.[32] 항우울제로 사용되는 약물.[33] 네덜란드 같은 곳에서 마약을 끊고자 할 때 쓰는 방법이다.[34] 생활의 달인-금연의 달인 편에 나온 방법.사진[35] 참고로 말보로 레드는 타르 8.0mg에 니코틴 0.70mg이고 다른 담배도 평균 타르 5.0mg, 니코틴 0.50mg는 된다. 때문에 독한 담배에 익숙한 사람은 피우면 너무 덜 독해서 힘들 수도 있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다른 담배는 역으로 독해져서 잘 안 찾게 된다.[36] 조선비즈, 담배 피우면 루저30대그룹 중 14곳 금연 강요 내지 장려#[37] Javitz HS, Zbikowski SM, Swan GE, Jack LM. Financial Burden of Tobacco Use: An Employers Perspective.Clin Occup Environ Med 2006#[38] 금연하는 이유는 폐암 등 질병 문제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체력 문제 때문이 더 크다. 일단 담배를 피우면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면서 아침에 상쾌하게 눈뜨기 힘들어지니까. 또한 워커홀릭의 대명사로 불리는 대기업 임원 등의 경우는 이러한 건강관리를 잘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고강도의 업무를 버텨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39] 일례로 유재석이 금연한 이유도 런닝맨에서의 체력 때문이라고 한다.[40] 시가를 넣어두는 전용 보관함이다. 주로 삼나무로 만들어지며, 내부에 시가 보관에 필요한 온도계, 습도계 등도 넣어둔다.[41] 이런 경우라고 해서 니코틴의 영향을 안 받는 건 아니지만, '흡연하는 습관' 역시 무시 못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