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희(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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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직 언론인, 정치인. 이석배 주러시아대사의 선친.
2. 생애[편집]
1931년 경기도 용인군에서 태어나 중앙고등학교, 1953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53년 자유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경향신문, 동아일보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였다.
1980년 전두환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산하 공보 수석비서관 겸 대변인을 하다가 1982년 6월부터 문화방송 사장 겸 한국방송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문화방송 사장 시절 전두환에게 땡전뉴스의 폐지를 건의하여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땡전뉴스가 사라졌었다.[2]
MBC 사장 시절 전임자 이진희에 비하면 조용한 인물로 평가받았다고는 하나 재임기간 중 업무상 비리가 가장 많이 터져나왔다고 한다. # MBC가 프로야구단을 운영했기 때문에 MBC 청룡 구단주를 겸임했다. 과거 MBC 선수였던 김용수는 이웅희 사장이 야구를 좋아했다고 회고했는데, KBO 총재를 역임한 것도 야구를 좋아했기 때문이라 볼 수 있다.
1986년부터 한국언론회관 이사장을 잠깐 지내다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내면서 언론/문화탄압에 주력하다 6.29 선언 이후 민주화 바람에 따라 1987년 10월 19일 '출판활성화조치'를 시행하여 유신정권 시절부터 출판의 자유를 억압했던 '판매금지 종용제도'를 폐지해 재야/진보계열 서적 430종이 해금되었고, 아울러 '납본필증 즉시교부' 시행과 출판사 등록을 완화시켜 출판사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출판의 자유가 더 확대되었다.
아울러 11월에는 언론기본법을 폐지, 보도지침을 전달해 온 문공부 산하 홍보조정실 및 프레스카드제도 폐지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용인군에서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인 통일민주당 조종익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고 민주정의당, 민주자유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소속으로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까지 내리 3선을 기록하였다. 13대 국회의원 때는 KBO 총재도 지냈으나, 당시 체육청소년부 장관이었던 이진삼의 권유로 총재 직에서 사임했다.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2014년 6월 3일에 향년 8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3. 수상 경력[편집]
- 은탑산업훈장 (1985)
- 청조근정훈장 (1992)
4. 선거 이력[편집]
5. 여담[편집]
- 동아일보 기자 시절 동아방송의 아침 뉴스 쇼 앵커를 맡은 적이 있는데 어느 날 밤샘 취재 후 바로 뉴스 진행을 맡게 되었다. 피곤에 쩔어서 발음이 꼬였는지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웅희입니다" 라고 오프닝 멘트를 친다는 것이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웅흽니까!" 라고 해버렸다. 이 일을 두고 회사 엘레베이터에서 동료 기자들이 "아 글쎄 오늘 아침에 이웅희 기자가 뉴스에서 안녕하십니까 이웅흽니까! 라고 했다지 뭐야" 라며 놀려댔는데 정작 당사자인 이웅희는 자신이 그 멘트를 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는지 볼멘소리로 "제가 언제 그랬다는 겁니까?" 라며 항변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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