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잔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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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부선의 폐지된 철도역, 경상남도 부산부 중앙통4정목(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4가) 소재.
잔교(桟橋, さんばし)는 일본식 한자어로 돌제부두(突堤埠頭)[1] 라는 뜻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 본소가 있는 부산항 제1부두와 연안여객부두터미널 자리에 걸쳐 있었다. (#관련자료)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중앙역이 있다.
2. 역 정보[편집]
일제가 한반도와 본토 사이 연락을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으므로, 열차는 부산 ~ 시모노세키 부관연락선 시간표에 철저하게 맞춰져 있었다. 부관연락선을 통해 산요 본선과 도카이도 본선을 거쳐 도쿄역까지 이어지는 개념이었기 때문에 일제강점기 경부선은 서울 방면이 하행이었다.
일부 열차가 시종착했으며 경부선 ~ 경의선 ~ 만주철도 급행열차 융희호, 히카리호, 노조미호는 기점으로 삼았다. 내부에 '부산잔교식당'이 있었으며, 스시와 에키벤 등을 팔았다고 한다. 부산 안내도가 첨부된 식당 상표가 부산근대역사관에 전시되어 있다.
1943년엔 시모노세키항 처리 용량이 한계에 달해 부산 ~ 하카타 부박연락선이 생기기도 했다. 태평양 전쟁 말기였던 1945년 6월 경, 미군이 대한해협을 포함한 일본 해상을 봉쇄하면서 부관연락선이 운행 중단되었다.
6.25 전쟁 기간 동안 많은 피란민들이 부산으로 와 판자촌 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도 살아남아 있던 역 건물은 어시장 부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1961년 4월 17일 부로 대부분이 철거되었고 1965년에 한일 수교가 다시 이루어진 이후에도 역은 복구되지 않았다.[2]
이 역이 자리하던 부산항 제1부두 자리에 철거 전 형태로 복원이 추진되고 있다. 역 건물은 옛 외형만 복원이고 내부는 이벤트, 전시, 팝업스토어 용도로 쓰인다고 한다.#
현재 대창동1가에 위치해 심히 노후된 부산중부경찰서가 맞은편 일대(중앙동4가, 충장대로13번길 40)로 신축이전될 예정이다.
3. 역사[편집]
- 1913년 4월 1일: 부관연락선 연계를 위하여 영업 개시
- 1943년: 부박연락선 운행 개시
- 1945년 6월: 부관연락선 운행 중단
- 1948년: 한일간 국교 단절로 인해 완전히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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