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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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과 의왕역 사이의 신생역, 긴 역간거리로 인한 불편 해소

당정역은 2005년 12월 27일 경부선의 무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2003년 4월 착공된 지 1년 9개월 만에 완공된 역사이다. 과거 군포역과 의왕역의 긴 역간거리로 불편을 겪었던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포시의 위탁을 받아 건설된 역으로, 군포역 남쪽의 1.2km 지점에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로 설립되었다. 인근에 학교가 위치하여 학생들의 통학 및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더불어 생활 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당정역이 생기면서 군포역의 부역명이었던 ‘한세대앞’이 사라지고 당정역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역 바로 앞에 당정근린공원이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수도권 전철 1호선 P151번. 경기도 군포시 당정역로 91 (당정동)[1] 소재.

2. 역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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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역명은 한세대로, 인근 한세대학교에서 유래한다.

1990년대 이후 군포시 당동, 당정동 인근 지역에 주거지역이 생기고 1979년부터 당정동에 있던 순복음신학대학이 한세대학교로 확대개편되어 유동인구가 많아졌는데, 인근에 경부선(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남에도 전철을 타려면 멀리 떨어진 군포역까지 가야 했다. 군포역에서 의왕역까지의 거리가 4.2km로 먼 편이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역 건설 여론이 형성되었고 선거철마다 새로운 역 건립이 공약으로 계속 나왔다. 2000년 당동지구(용호마을) 개발이 한창일 때부터 군포시에서도 지자체 부담을 전제로 한 역 신설 요구가 공식적으로 제기되었고 이 때의 가칭은 '당동역'이었는데, 철도청 현장조사 결과 이용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무산되었다.관련 기사

이후 당동지구의 개발이 마무리되고 당정지구(한세대와 경부선 사이의 주거지구)의 개발이 시작된 2006년에 군포시에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이를 토대로 역사 신설을 요구했고[2], 건설교통부와 합의해 역 건설비 180억 원 및 운영 적자분을 군포시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역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관련 기사 2008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12월에 완공되었고 2010년 1월 5일에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당정역 운영 적자 보전에 대한 코레일과 군포시의 의견 차이로 개통이 무기한 연기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관련 기사 그러자 당동 및 당정동 주민들이 크게 반발했고 국토해양부와 경기도까지 나서서 코레일과 군포시의 협상을 중재해 2010년 1월 21일부터 영업을 시작하였다.관련 기사

공사 당시의 가칭은 정식 역명과 같은 '당정역'이었으나 이것이 정식 역명으로 확정되는 데에는 약간의 갈등이 있었다. 2009년 군포시에서 역명을 결정할 때 주민들은 '당정역', '당동역', '신산본역' 등을 원했고, 한세대학교에서는 역 건설을 위해 70억 원을 군포시에 기부했다고 주장하며[3] '한세대역'으로 명명할 것을 주장했다. 당시 군포시에서 시행한 역명 공모에서는 '당정역', '신산본역', '한세대역'이 후보로 올라갔고 약 56%에 이르는 응답자가 '한세대역'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역 명칭 결정을 주관하는 군포시 지명위원회와 여론조사 응답자에 한세대 교수들이 포함되어 주민들이 불공정하다며 강하게 반발하였다. 관련 기사 결국 군포시에서는 지명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고 주민 여론, 역명 명칭의 적합성과 지속성, 역명의 선호 및 지역발전성을 고려해 당정역을 역명으로 결정하여 코레일에 통보했고, 코레일에서 이견을 내놓지 않아 역명으로 확정되었다.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역명에서 탈락한 한세대는 대신 부역명으로 들어갔고, 동시에 군포역의 부역명(한세대앞)은 사라졌다.

개통 당시 일일 예상 이용객은 1만여 명이었는데 현재 이용객은 그보다 약 1.5배 많다. 덕분에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여 추가한 역들 중 강매역과 함께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역이 개업한 뒤 군포역 수요의 1/3이 감소했다.

원래 대피선이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완공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만약 이때 대피선이 건설되었다면 군포역에 대피선을 건설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역 내에는 던킨도너츠가 있다가 폐점 후 몇 년 동안 빈 곳이었지만 지금은 베이커리가 입점해있다. 스토리웨이, 모유 수유실 등이 있다.

한국철도공사 전동차 안내방송에서는 부역명 '한세대'까지 방송하지만, 서울교통공사 전동차에서는 당정역명만 방송한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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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동쪽 1번과 2번 출구 방향에는 당정지구, 서쪽 3번 출구 방향에는 당동지구라는 이름의 택지지구가 자리잡고 있으며,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연립주택이 혼재되어 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는 상대적으로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

부역명처럼 인근에 한세대학교가 있다. 당정역과 한세대 간의 거리는 아파트 단지 하나 정도 지나는 수준이며, 많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아침에 이 역 1번 출구 앞에서 10번 마을버스를 타고 한세대로 등교 혹은 출근한다.

인근에 한세대학교 외에도 경기외국어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걸어서 가기에는 좀 멀고, 역 바로 앞에서 5번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 학교 후문에서 내려준다. 산본역과 더불어 경기외고 학생들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역이다.

역 바로 앞에 당정근린공원이 있다. 2012년 즈음에 완공되었는데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찾기 편리한 위치이기도 하고 운동하기 편한 공원이라 저녁 늦게까지 사람이 많다. 인공 폭포와 농구장,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 공원부터 안양베네스트골프클럽 주변을 돌 수 있는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주민들이 찾는 편이다. 평화의 소녀상도 건립되어 있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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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의 이용이 불편한 당동, 당정동 사람들의 민원으로 만들어진 역이기에 군포역의 보조 기능이 강한 곳인데도, 당정역이 영업을 시작하자마자 군포역의 이용객 수를 빠르게 쫓아오더니 2015년, 2016년에는 군포역의 승하차객 수를 역전하기까지 했다. 비록 2017년에는 불과 69명 차이로 재역전을 당하긴 했지만, 보조역이 본 역과 거의 비슷한 수요를 기록하는 몇 안 되는 역이다.

군포역의 통계를 보면 2010년에 약 5천명의 일평균 이용객 감소가 발생하고 이후 유지되는 형세를 보인다. 사실상 1만명에 가까운 신규수요를 창출해낸 역인것. 강매역이 활성화되기 전인 2015년에는 당정역이 주민요구 신설 역사 8곳 (당정역, 서동탄역, 오빈역, 별내역, 천마산역, 강매역, 원흥역, 달월역) 중 유일하게 하루평균 예상 이용객을 초과하여 운영되는 역이었다. #

5. 승강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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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면 4선의 상대식 승강장이다.



개통 당시 표지판 등에 승강장 번호가 없었다. 역 어디에서도 승강장 번호를 볼 수 없었는데, 개찰구 위 표지판이 교체되면서[5] 2번 승강장 표지판에만 번호가 부여되어 있다. 그러나 1번 승강장 내 표지판에는 여전히 승강장 번호가 없다. 표지판 설치, 제작 시의 오류라고 불 수 있다.

2017년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다.

당정역 구내에 3퍼밀의 구배가 있다.

6. 연계 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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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가장 가까이 지나가는 마을 버스 10번이 생기기 전에는 당정지하차도 버스정류장 (양방향) 도 당정역의 환승 버스 정류장으로서 기능했다. 이 정류장은 도보 400m로 상당히 거리감이 있어 예전처럼 자주 이용하지는 않는다.

6.1. 역사 동쪽 1,2번 출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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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 접한 작은 길이지만, 한세대학교 학생, 오전공단, 현대케피코 및 롯데케미칼 통근자등이 많이 이용한다.

6.2. 역사 서쪽 3번 출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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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근린공원과 공영주차장이 있어 비교적 탁 트여있다.



[각주]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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