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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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초상 #1, #2
시베리아 원주민은 러시아 극동 및 시베리아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을 통칭해서 쓰는 말이다.
본래는 각자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었으나 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 및 소련 시절을 거치면서 현재는 고유어 대신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쓰는 이들이 상당수이다. 전통 복장은 몽골이나 한국의 그것과 비슷하다.
형질인류학적으로 시베리아 원주민들은 본래 고대 북유라시아인(ANE)에 속하는데, 기원전 2000년 경에 원시 인도유럽인에서 분화되어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로 흘러들어온 기마 유목민들인 인도아리아인[1] 과 접촉하여 광범위하게 혼혈을 이룬 관계로, 이들의 상당수가 유라시안이다. 이들 중 일부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케트족과 셀쿠프인이 대표적인데, 인류학자들은 이들의 조상들이 마지막 빙하기 당시에 해수면의 하강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생긴 베링 육교를 통해 아메리카로 진출하면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조상이 되었다고 본다. 또 우랄어족 계열 민족들은 시베리아 원주민의 일원이었는데, 이들 중에서 핀우고르어파 계열 민족들이 서진하여 유럽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현대의 핀란드인, 사미인, 헝가리인 등의 조상이 되었다.
시베리아 원주민들의 성문화에 대해 흥미로운 글이 있다. 이른바 '코옉추치'라고 불리는 제3의 성이 존재했고, 각 민족들마다 이들을 영험한 존재로 여겨 존대하거나, 도리어 차별하는 등으로 사회적 대우가 달랐다는 내용이다.[2] 그러나 현재 시베리아 원주민들이 사는 지역은 동성애를 찬성하는 비율이 러시아 내 전체 평균보다 낮은 편이다. 이는 러시아 제국과 소련 무렵 현지 문화 박해로 인한 전통 가치관의 상실과, 원주민 인구 감소, 러시아인 비율이 증가한 것도 원인이다.
2. 분류[편집]
2.1. 퉁구스계[편집]
2.2. 튀르크계[편집]
2.3. 우랄계[편집]
2.4. 몽골계[편집]
2.5. 고시베리아계[편집]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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