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쿠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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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러시아 국장.svg 러시아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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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명칭
3. 역사
4. 언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A_Selkup_man_with_his_dog..jpg
셀쿠프인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살고 있는 사모예드 계통의 민족으로 셀쿠프 남성들 사이에서 66.4%의 비율로 하플로그룹 Q(Y-DNA)가 나타난다고 한다. 주로 톰스크크라스노야르스크 서부, 톰스크 북부에 살고 있으며, 이외에도 야말로-네네츠 자치구한티-만시 자치구에도 살고 있다.

2021년 러시아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3,458명 정도가 존재한다고 한다.


2. 명칭[편집]


과거 러시아인들에 의해 1930년대까지 오스탸크(Остяки), 또는 오스탸크-사모예드인(Остяко-самоеды)이라고 불렸지만, 실제로는 저마다 자신을 지칭하는 말들이 달랐다.
  • 산림툰드라 지역에 사는 셀쿠프인은 스스로를 숄쿠프(Шолькуп, Сёлькуп) 또는 솔쿠프(Солькуп).
  • 오늘날 톰스크 주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의 서부에 거주해왔던 셀쿠프인은 ‘땅의 사람’이라는 뜻인 ‘출림-쿠프(Чулым-куп)’, 튜이쿰(Тюйкум).
  • 케트 강 유역의 셀쿠프인은 ‘숲의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쇼스쿰(Шошкум) 또는 슈소굼(Сюссогум), ‘타이가의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수스-세쿰(Сус-секум)’.


3. 역사[편집]


셀쿠프인을 포함한 사모예드계 민족은 약 10세기 초반 시베리아 북부의 토착민들과 사모예드계 언어를 사용하는 종족들이 사얀 고원으로 건너와 오랜 시간 동안 교류하는 과정에서 형성됐다.

이들의 조상은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까지 주로 서시베리아의 나림 지역, 오브 강 중류 부근에 거주했다. 유라시안이 꽤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들은 사냥, 어업, 목축[1]에 종사했다.

17세기부터 이들 중 일부가 북부로 이주하면서 거주지가 확장됐다. 처음에는 북쪽의 타즈 강 상류 지역으로 이주했고, 그 이후 투루한 강까지 거주지를 넓혀갔다. 이러한 이주과정은 19세기까지 이어졌다.[2]

한편 남부 셀쿠프인은 북부로 떠난 셀쿠프인보다 러시아인과의 교류가 더 일찍 시작됐고, 이는 이후 러시아의 영토 확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16세기 시베리아로 진출하기 시작했던 러시아는 점점 동쪽으로 나아가면서 많은 시베리아 토착민족과 만나게 됐다.

셀쿠프인의 존재가 러시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진 것은 17세기로 러시아측 문헌에서는 나림 강 유역의 셀쿠프-케트인의 연맹을 ‘페가야 칸국(Пегая орда, Skewbald Horde)’이라고 불렀다.[3][4]

1596년 페가야 칸국이 러시아의 지배를 받게 됐으며, 러시아가 점점 동쪽과 북쪽으로 나아가면서 북부 셀쿠프인들 역시 러시아의 일원이 되었다.


4. 언어[편집]




우랄어족의 사모예드어파에 속해있는 셀쿠프어를 사용했으며, 현재는 러시아어가 대체적으로 쓰이고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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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을 사육하였다.[2] 이로 인해 셀쿠프인은 크게 북부와 남부로 나뉘어졌으며, 이때 북부 셀쿠프인은 주로 이웃민족인 한티인, 케트족과 교류하고 민족 간의 결혼도 빈번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서로 의식주가 다르고, 의사소통도 제대로 되지 않는 등 그 차이가 심했다고 한다.[3] ‘페가야(Пегая)’는 ‘얼룩의’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이들이 입고 다니던 옷이 여러 동물의 모피로 만든 탓에 얼룩같이 울긋불긋한 색을 띠었다는 것에서 유래했다.[4] 페가야 칸국은 시비르 칸국 동쪽에 위치한 동맹국이자 이웃나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