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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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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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의 광시 좡족 자치구를 중심으로 거주하는 크라-다이계 소수민족으로, 중국의 소수민족 중 인구가 가장 많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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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역사서에 기록된 백월(百越)[1]의 후예로 진한대에는 낙월(駱越)로 불렸다. 이후에는 동(僮), 토인(土人) 등의 명칭이 사용되다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엔 장(獞)족으로 부르게 되었고,[2] 1965년에 한자를 비하적인 의미를 가진 獞(들개 동)에서 壯(장할 장)으로 고쳤다.

청나라 말기에는 태평천국 운동에 합류한 좡족들이 많았다.

3. 인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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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인구는 1,956만명으로, 중국에서 한족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민족이다. 이는 소수민족 중 가장 많은 숫자다. 물론 한족과 비교하면 80배가 넘게 차이나지만, 이는 한족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다. 독립된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좡족의 인구 수는 카자흐스탄, 네덜란드, 칠레와 비슷하므로 적은 숫자는 아니다.

주로 광시 좡족 자치구에 거주하며, 중국 외에 베트남 북부에도 일부 거주한다.

이들은 별도의 자치구를 가지며, 2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민족인데도 이상하리만치 한국에선 만주족[3], 몽골족, 위구르족, 티베트족 등에 비해 존재감이 희박하다. 대륙 서남부에 거주하는 민족이라 한반도와는 접점이 거의 없는데다가 위구르족, 티베트족과 달리 정부를 대상으로 분리주의 활동을 일으켜 마찰을 빚는 경우도 없기 때문에 국내 뉴스 등에서 오르락내리락 한 적이 없어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만주, 몽골, 위구르, 티베트는 청나라 시기에 하나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나, 광시 지역은 2,000년 가까이 중화제국의 영역으로 지내왔기 때문에 좡족들 역시 딱히 독립을 주장하며 분리주의를 내세울 생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4. 문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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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타이카다이어족의 좡어를 쓰는데 계통상 베트남어나 중국어보다는 태국어나 라오어와 가깝다. 문자는 현재는 라틴 문자를 쓰도록 되어있지만 방언차가 외국어 수준으로 심해서 한자와 한자에서 파생된 고장자(sawndip)를 쓰거나 상호소통 시에 표준 중국어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로는 애니미즘 기반의 다신교인 마교를 믿는다.

5. 유명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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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달개: 태평천국의 지도자
• 위창휘: 태평천국의 북왕
• 천춘쉬안: 청나라의 관료, 중화민국의 정치가.
• 루룽팅: 중화민국의 군벌
• 탄하오밍: 중화민국의 군벌.
• 리닝: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체조 종목 3관왕을 달성한 중국 체조계의 별이자, 동명의 스포츠 의류 및 장비 브랜드를 창립한 억만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