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1998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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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3 / 8
8
0
7
+1
0.533
4월
성적

8
0
7
+1
0.533








-
11 VS 현대
3:1 패
12 VS 현대
우천취소
13 VS 현대
3:6 승
14
휴식일
15 VS 한화
0:5 패
16 VS 한화
9:10 패
17 VS 한화
3:4 패
18 VS OB
1:0 승
19 VS OB
9:5 승
20 VS OB
2:7 패
21
휴식일
22 VS 쌍방울
1:5 승
23 VS 쌍방울
5:6 승
24 VS 쌍방울
우천취소
25 VS 롯데
11:4 승
26 VS 롯데
8:6 승
27 VS 롯데
3:10 패
28
휴식일
29 VS 삼성
9:3 승
30 VS 삼성
1:7 패
-

1. 4월 11일 ~ 4월 13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동률 시리즈
1.1. 4월 11일
1.2. 4월 12일
1.3. 4월 13일
2. 4월 15일 ~ 4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피스윕
2.1. 4월 15일
2.2. 4월 16일
2.3. 4월 17일
3. 4월 18일 ~ 4월 20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
3.1. 4월 18일
3.2. 4월 19일
3.3. 4월 20일
4. 4월 22일 ~ 4월 24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
4.1. 4월 22일
4.2. 4월 23일
4.3. 4월 24일
5. 4월 25일 ~ 4월 2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5.1. 4월 25일
5.2. 4월 26일
5.3. 4월 27일
6. 4월 29일 ~ 5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6.1. 4월 29일
6.2. 4월 30일


1. 4월 11일 ~ 4월 13일 VS 현대 유니콘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1998 시즌 현대 유니콘스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1.1. 4월 11일[편집]


4.11(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현대
정민태
0
0
3
0
0
0
0
0
0
3
LG
김용수
0
0
0
0
0
1
0
0
0
1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2년만에 맞는 홈개막전에서 정민태에게 1안타만 뽑고 정민태의 완투승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6회에 기록한 유지현의 홈런이 팀의 유일한 안타일 정도로 무기력했다.

개막전에서 역대 최다인 홈런 11개가 터진 가운데 원정팀이 모두 첫 승리를 거뒀다. 광주경기에서 OB는 해태를 13-7로 이겼다. 신인 김동주는 신인 첫 개막전 연타석 홈런 포함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장원진우즈등 홈런만으로만 9점을 올려 최훈재홍현우가 홈런을 기록한 해태를 제압했다.[1] 대구경기에서 롯데는 신인 조경환의 시즌 개막 1호[2]이자 결승 투런 홈런 등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5-0으로 이겼다. 전주구장에서는 임수민송지만이 홈런을 기록한 한화가 쌍방울을 4-2로 꺾었다.


1.2. 4월 12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6월 25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쌍방울과 한화의 전주경기만 열렸다. 김원형이 무실점 호투하고 강영수가 홈런을 기록한 쌍방울이 5-0으로 이기며 양팀은 1승1패씩을 기록했다.

1.3. 4월 13일[편집]


4.13(월),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현대
정명원
0
0
0
0
0
3
0
0
0
3
LG
최향남
4
0
0
0
2
0
0
0
-
6

#

일찌감치 현대 선발 정명원[3]을 두들겨 현대의 연이은 수비 불안을 틈타 2경기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최향남은 시즌 첫 등판에서 5.1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데뷔 첫 현대전 승리를 따냈고 9회에 등판한 앤더슨은 삼자범퇴로 프로야구 첫 번째 외국인 세이브를 기록했다. 돌아온 `캐넌 히터' 김재현은 5회 1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쳐 1996년 9월 6일 잠실 한화전 이후 584일만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1회에 일찌감치 갈렸다. LG는 유지현의 볼넷, 이병규의 2루타[4], 심재학의 볼넷으로 얻은 1사 만루의 득점찬스에서 김동수의 좌익수 앞 적시타를 현대 좌익수 전준호가 뒤로 빠트리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그리고 3루의 김동수마저 안재만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4-0으로 앞섰다. 5회에도 이종열의 중전 안타에 유지현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수 김인호박진만의 토스를 놓치는 실책으로 1,2루가 됐다. 이병규의 2루 땅볼로 1사 1,3루가 된 뒤 김재현이 복귀 후 첫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로 5-0이 됐고, 심재학의 땅볼로 1점을 추가해 6-0이 됐다.

현대는 6회초 1사 후 쿨바가 볼넷을 얻은 후 이숭용의 안타, 김경기의 내야안타, 박경완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그리고 대타 안희봉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어 스코어는 3-6이 됐다.

앤더슨은 9회초 등판해 데뷔전을 치렀고, 첫타자 장정석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앤더슨은 허유신과 최만호를 각각 좌익수와 유격수 플라이로 각각 아웃시켜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LG 역시 수비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손 부상으로 결장한 2루수 박종호의 빈자리가 엿보였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병살 기회를 놓치는가 하면, 4회에는 3루수 신국환의 실책으로 만루위기를 맞기도 했다.

삼성과 롯데의 대구경기에서는 신동주임경완을 상대로 시즌 첫 역전만루홈런[5]을 터뜨린 삼성이 11-6으로 이겼다. 롯데 신인 조경환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김상엽이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 용병 파라는 이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해태와 OB의 광주경기, 쌍방울과 한화의 전주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2. 4월 15일 ~ 4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피스윕[편집]


한화 이글스의 홈 개막전이다. LG와 한화 모두 개막시리즈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마이크 부시와 치멜리스를 영입해 OB, 현대와 함께 리그 상위권 후보로 꼽혔으나 개막 2연전에서 둘 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 팬들을 실망시켰다. 외국인 최대어로 꼽히던 부시는 시범경기 맹타와는 정반대로 개막전 쌍방울과의 2경기에서 8타수 1안타, 삼진 4개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6] 치멜리스는 시범경기에서 0.211의 저조한 타율을 기록한데 이어 11일 개막전 헛스윙 삼진만 2개 당하며 교체되고 12일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4월 14일 이상훈주니치 드래곤즈행이 확정되었다.

2.1. 4월 15일[편집]


4.15(수), 14:0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0
0
0
0
0
0
0
0
0
0
한화
송진우
1
0
0
1
1
0
2
0
-
5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 승리투수 - 송진우(선발, 1승)
  • 패전투수 - 손혁(선발, 1패)
  • 세이브투수 - 구대성(8회, 2세)
  • 홈런 - 강석천(1호, 1회 1점) 마이크 부시(1호, 5회 1점) (2호, 8회 2점.이상 한화)

한화의 좌완 선발-마무리 송진우구대성에게 단 2안타만 기록하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5-0 완패를 당했다. 1회말 공격부터 강석천에게 선두타자홈런을 허용했으며, 개막전에서 부진했던 한화의 외국인 타자 마이크 부시에게는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다.

한화는 강석천의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기세좋게 출발했다. 4회말 1사 후 치멜리스와 송지만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충민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보탠 한화는 부시가 5회 좌측 스탠드 상단에 꽂히는 솔로홈런에 이어 8회에는 송유석으로부터 연타석 투런 홈런을 연거푸 터뜨려 5-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송진우는 7.2이닝 2피안타 6K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고, 8회에 등판한 특급 마무리 구대성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째를 올렸다.

OB는 삼성과의 잠실 홈개막전에서 박충식의 호투에 2-0으로 끌려가다가 8회말 캐세레스의 추격의 1타점 적시타와 김동주의 극적인 2타점 역전 적시타로 3-2로 승리했다. 마무리 김경원은 9회에 삼자범퇴로 승리를 지켰지만 효과적인 투구로 인정받아 세이브투수 대신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인천경기에서 쌍방울은 홈런 5개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연장 10회초 최태원의 결승 솔로홈런으로 현대를 9-8로 이겼다. 현대 용병 조 스트롱은 8회 등판했으나 9회 안희봉의 쐐기 쓰리런으로 8-4로 이기는 상황에서 제구 난조로 밀어내기로 2점을 주는 등 4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내줬다. 사직경기에서 해태는 이강철임창용의 8이닝-1이닝 무실점 호투로 롯데를 2-0으로 이겼다. 4회 김창희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린 뒤 5회 최훈재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2.2. 4월 16일[편집]


4.16(목), 14:0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2
1
0
1
3
1
0
1
0
9
한화
신재웅
0
2
0
0
5
0
2
1
-
10


한국의 쿠어스 필드 다운 청주에서의 난타전 끝에 10-9로 져 2연패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LG는 15개, 한화는 10개의 안타로 총합 25안타가 터진 치열한 타격전이었으나 7-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전부터 지적된 마운드 불안을 노출했다. 김용수는 4회까지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LG는 1승3패로 4경기만에 단독 꼴찌가 됐다. 반면 한화는 3승1패로 선두에 등극했다.

1회초 LG는 유지현의 좌월 2루타와 이병규의 중월 2루타+유격수 실책으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고 김재현의 유격수 땅볼로 2-0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안재만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최동수의 3루수 땅볼 때 강석천의 실책이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2회말 부시와 치멜리스의 연속 2루타, 이종운의 적시타로 3-2로 추격했으나 LG는 4회초 이준용[7]의 볼넷과 이종열의 우중월 2루타로 4-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5회초에는 김재현의 안타에 이어 심재학의 시즌 첫 홈런으로 6-2, 신국환도 시즌 첫 홈런[8]을 터뜨려 7-2로 달아났다.

그러나 5회말 승리투수를 눈앞에 둔 손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송지만에게 몸맞는 공을 내준 뒤 이종운에게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가 됐는데 포수 김동수의 패스트볼로 송지만이 득점해 7-3이 됐다. 이후 장종훈과 부시의 적시타가 나오며 7-7 동점이됐다.

순식간에 동점을 내준 LG는 6회초 유지현의 2루타와 김재현의 적시타로 8-7로 앞서나갔으나 한화는 7회말 강석천의 볼넷과 장종훈의 시즌 첫 홈런으로 9-8로 역전해 경기에서 첫 리드를 잡았다. LG는 8회초 구대성을 상대로 유지현의 2루타와 이병규의 적시타로 9-9 동점을 만들었지만 한화는 차명석을 상대로 이종운[9]의 8회말 결승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따냈다.

잠실경기에서 삼성은 해태에서 온 조계현이순철의 활약으로 OB에 5-2로 이겼다. 조계현은 7.2이닝 2실점으로 삼성 이적 후 첫 승을 따냈고, 이순철은 5회 1사 1,2루에서 OB 선발 박명환을 상대로 적시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나는 쐐기점을 만들었다. 파라는 첫 세이브를 올렸다. 사직경기에서는 주형광이 시즌 첫 완투승으로 2승째를 거둔 롯데가 해태에 4-2로 승리했다. 마해영은 시즌 첫 홈런에 성공했다. 인천경기에서는 이틀 연속 난타전 끝에 현대가 용병 쿨바와 OB에서 이적해온 이명수의 첫 홈런 등으로 쌍방울에 11-7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정민태는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2.3. 4월 17일[편집]


4.17(금), 14:00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민기
0
0
0
0
0
0
2
0
1
3
한화
정민철
0
2
0
0
0
0
1
0
1X
4

  • 승리투수 - 구대성(9회, 2승2세)
  • 패전투수 - 앤더슨(8회, 1세1패)
  • 홈런 - 마이크 부시(3호, 2회 1점) 백재호(1호, 7회 1점.이상 한화) 유지현(2호, 9회 1점.LG)[10]

무명의 2년차 투수 김민기와 한화 에이스 정민철과의 맞대결로 불리한 매치업에서 경기 막판 동점을 이루고도 9회말 홍원기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로 마감했다. 이 패배로 LG는 시즌 초반이지만 1승4패로 최하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화요일 연타석홈런을 기록했던 부시는 이번에도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하며 시리즈 3개의 홈런으로 김동주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로 나섰다.

한화는 2회말 부시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1사 후 송지만의 몸맞는 공과 백재호의 볼넷, 이종운의 땅볼로 인한 2사 1,3루에서 김충민의 내야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LG는 7회초 최동수박종호의 연속 볼넷 뒤 유지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김재현의 볼넷으로 주자 만루 상황에서 심재학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마들었다.

하지만 한화는 7회말 백재호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3-2 리드를 잡았다. 9회초 LG는 구대성을 상대로 유지현이 시즌 2호 솔로홈런을 기록해 3-3 동점을 만들지만 9회말 한화는 앤더슨을 상대로 1사 후 김충민이 볼넷을 얻어낸 뒤 강석천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고, 포수 패스트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홍원기가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빗맞는 적시타로 경기를 끝냈다. 구대성은 이틀 연속 구원승을 기록하고 5경기만에 4SP를 쌓으며 초반 구원왕 경쟁에서 앞서나갔다.

잠실경기에서는 권명철을 상대로 이승엽의 쓰리런 홈런과 곧바로 이어진 양준혁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OB에 6-1 승리를 거두고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삼성 베이커는 6이닝 무실점으로 외국인투수 첫 승리투수가 되며 삼성의 첫 연승을 이끌였다. 김동주는 곽채진으로부터 9회말 영패를 면하게 하는 솔로홈런으로 홈런 공동선두가 됐다. 인천구장에서 현대는 박재홍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쌍방울에 4-3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현대 마무리 조 스트롱은 9회초 2사 3루에 등판해 최태원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화요일 부진을 만회하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사직경기에서 롯데는 해태를 11-5로 완파했다. 공필성김민재의 쓰리런이 결정적이었고, 문동환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3. 4월 18일 ~ 4월 20일 VS OB 베어스 (잠실 원정) 위닝 시리즈[편집]


시즌 첫 잠실시리즈이다. 1990년부터 한 번도 시즌전적 열세가 없는 OB와의 맞대결이지만 OB는 신인 김동주, 외국인 케세레스, 우즈가 가세하며 화력이 강해진 상황이다.

고교야구 라이벌구도였던 좌재현과 우동주의 대결이 처음 펼쳐진다.

3.1. 4월 18일[편집]


4.18(토),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1
0
0
0
0
0
0
0
0
1
OB
김상진
0
0
0
0
0
0
0
0
0
0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정도영 | 해설: 하일성


KBS 뉴스

1회초에 나온 1점을 끝까지 잘 지키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병규김재현의 우월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심재학의 적시타로 두 팀을 합쳐 유일한 점수를 기록했다. 이 승리로 해태를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나 7위가 됐다.

선발 최향남은 6.1이닝 무실점으로 개막 후 LG의 2승을 혼자 책임졌다. 7회말 1사만루의 위기에서 올라온 차명석은 1.2이닝을 승계주자 실점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전날 패전투수가 됐던 앤더슨은 9회에 등판하여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결승타의 주인공 심재학은 수비에서도 호수비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화는 청주경기에서 8회말 상대 수비의 연속 실책에[11] 힘입어 이순철의 동점 투런홈런을 기록한 삼성에 4-3으로 승리해 4연승과 함께 초반 선두를 지켰다. 장종훈은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고, 구대성은 4경기 연속 등판해 3승2세이브로 구원 및 다승 1위가 됐다. 광주경기에서 현대는 최원호최창호의 호투와 이적생 박경완, 이명수의 홈런으로 해태를 5-1로 이겼다. 해태와 OB는 각각 3연패를 기록했다. 롯데와 쌍방울의 전주경기는 비로 연기돼 20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 1998/4/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6
5
0
1
0.0
0.833
2
현대 유니콘스
6
4
0
2
1.0
0.667
3
롯데 자이언츠
5
3
0
2
1.5
0.600
4
삼성 라이온즈
6
3
0
3
2.0
0.500
5
OB 베어스
5
2
0
3
2.5
0.400
5
쌍방울 레이더스
5
2
0
3
2.5
0.400
7
LG 트윈스
6
2
0
4
3.0
0.333
8
해태 타이거즈
5
1
0
4
3.5
0.200


3.2. 4월 19일[편집]


4.19(일), 14: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0
0
0
3
6
0
0
0
0
9
OB
이경필
0
0
0
0
0
0
2
0
3
5


KBS 뉴스

3만500명의 만원관중이 잠실을 가득 메웠다. 시즌 첫 선발전원안타로 4,5회에 연속 빅이닝을 기록한 LG가 OB를 이틀 연속 꺾었다. LG는 시즌 첫 연승, OB는 4연패를 기록했다. LG 선발 손혁은 4회까지 노히트 포함 6.2이닝을 2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이종열은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쳤다.

4회 이병규의 시즌 첫 홈런[12]으로 1-0으로 선취점을 뽑은 뒤 김재현의 우전안타와 심재학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추가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허문회의 번트 시도는 실패하여 김재현이 3루에서 아웃됐으나 김동수[13]이종열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5회에는 유지현과 이병규의 각각 좌익선상 2루타와 우월 2루타로 4-0으로 달아난 뒤 김재현과 심재학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만루의 기회를 만들었다. 허문회의 대타 신국환의 3루 땅볼로 5-0을 만든 뒤 김동수의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이종열의 내야안타에 OB 2루수 캐세레스의 3루 악송구로 주자 2명이 들어와 7-0이 됐다. 그리고 최동수의 2타점 적시타로 9-0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과정에서 OB 3루수 안경현은 실책성 플레이로 인하여 5회말 대타 김상호로 교체됐다.

OB는 7회 2사 후 장원진의 볼넷 뒤 심정수의 투런 홈런에 이어 9회말 1사 후 심정수의 내야안타, 김상호의 볼넷, 김민호의 몸맞는 공으로 만루상황에서 정수근의 주자일소 2루타 등으로 9-5로 추격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청주경기에서는 선두 한화는 연장 10회말 곽채진을 상대로 홍원기의 끝내기 홈런으로 삼성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삼성은 1회초 이승엽의 쓰리런 홈런으로 기세좋게 출발했으나 한화는 1회말 송지만이 솔로포로 응수하고 4회에는 부시가 투런 홈런[14]을 때려 3-3 동점을 이뤘다. 한화는 4경기 연속 1점차 승리를 통해 6승1패로 2경기차 선두가 됐다. 광주경기에서 해태는 김창희의 투런 홈런 등 4타점 활약으로 현대를 7-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최상덕은 친정팀 현대를 상대로 5.1이닝 2실점 호투하며 태평양 시절인 1994년 9월 이후 3년 6개월만에 해태 이적 후 승리투수가 됐다. 전주경기에서 쌍방울은 롯데를 13-2로 대파했다. 1회 심성보의 2루타, 3회 조원우심성보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간 쌍방울은 3-2로 쫓긴 7회 타자일순으로 7득점하며 대승을 거뒀다. 김기태는 홀로 5타점을 올렸고, 지난해 투수 3관왕 김현욱은 시즌 첫 승리와 함께 5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 1998/4/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7
6
0
1
0.0
0.857
2
현대 유니콘스
7
4
0
3
2.0
0.571
3
롯데 자이언츠
6
3
0
3
2.5
0.500
3
쌍방울 레이더스
6
3
0
3
2.5
0.500
5
LG 트윈스
7
3
0
4
3.0
0.429
5
삼성 라이온즈
7
3
0
4
3.0
0.429
7
OB 베어스
6
2
0
4
3.5
0.333
7
해태 타이거즈
6
2
0
4
3.5
0.333


3.3. 4월 20일[편집]


4.20(월),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임선동
0
0
1
0
0
1
0
0
0
2
OB
박명환
3
2
0
0
1
1
0
0
-
7


전날까지 4연패로 해태와 공동 꼴지까지 처졌던 OB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김동주[15]김상호가 각각 3타점을 터뜨리는 등 선발 전원안타로 LG를 7-2로 제압하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LG전 4연패와 최근 4연패에서 모두 벗어났다. 통산 LG전에서 12경기 8패만을 기록하며 LG에 약했던 박명환은 이날 빠른공과 체인지업으로 LG 타선을 5.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막아내 데뷔 3년, LG전 13경기만에 처음으로 LG전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는 임선동이 무너지고 실책 3개로 고비마다 자멸해 시즌 첫 스윕승을 놓쳤고 최하위 해태 다음인 7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대결한 팀이 나란히 뒤에서 1,2등이다.

OB는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호가 안타 후 1사에서 도루를 시도했는데 김동수의 2루 악송구가 나오며 1사 3루가 됐고 여기서 김동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했다. 그리고 우즈의 볼넷 출루, 장원진의 우익선상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김상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0으로 추가득점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태형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이종민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는데 정수근의 2루수 땅볼을 LG 2루수 박종호의 실책으로 1사 1,3루가 됐다. OB는 정수근의 2루 도루 후 김동주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5-0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LG는 3회초 이종열의 시즌 첫 홈런[16]으로 1-5로 따라갔지만 OB는 5회말 1사 후 장원진의 볼넷, 심정수의 안타에 이어 김태형의 3루 땅볼을 3루수 이종열의 실책으로 추가점에 성공했다. 6회초 LG는 1사 후 박종호가 1루수 실책을 틈타 2루에 진루한 뒤 유지현의 적시타로 2-6이 됐지만 OB는 곧바로 6회말 1사 후 정수근과 우즈의 안타, 장원진의 몸맞는 공으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김상호의 밀어내기 사구로 다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더블헤더로 벌어진 쌍방울과 롯데의 전주경기는 서로 1승씩 주고받았다. 1차전에서는 롯데가 선발 강상수의 무실점 호투와 마해영의 3점 홈런으로 7-2 승리를 거뒀고, 2차전은 김현욱이 시즌 2승 및 16연승째를 거둔 쌍방울이 6-0 완승을 거뒀다. 롯데 용병 브래디는 15타석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고 더블헤더에서 6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광주경기에서 현대는 위재영과 조 스트롱의 무실점 호투, 최만호의 결승타 및 홈보살 호수비로 해태를 1-0으로 꺾어 선두 한화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해태는 2승5패로 단독 꼴찌가 됐다. 청주경기에서 삼성은 1-1로 맞선 8회에 양준혁의 결승타 등 4득점해 5-1로 승리하며 선두 한화의 6연승을 저지했다. 파라는 구원승으로 첫 승을 기록했다.

[ 1998/4/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8
6
0
2
0.0
0.750
2
현대 유니콘스
8
5
0
3
1.0
0.625
3
삼성 라이온즈
8
4
0
4
2.0
0.500
3
롯데 자이언츠
8
4
0
4
2.0
0.500
3
쌍방울 레이더스
8
4
0
4
2.0
0.500
6
OB 베어스
7
3
0
4
2.5
0.429
7
LG 트윈스
8
3
0
5
3.0
0.375
8
해태 타이거즈
7
2
0
5
3.5
0.286


4. 4월 22일 ~ 4월 24일 VS 쌍방울 레이더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청주 한화전 스윕패의 충격을 OB와의 주말시리즈 위닝으로 어느정도 해소한 상황에서 팀타율 1위(0.326) 쌍방울을 만난다. 쌍방울은 지난 2년간 LG를 가장 괴롭혔던 천적인데 1997년 외환 위기로 인한 재정난으로 모기업이 타격을 입으며 박경완이 떠나고 외국인선수 수급을 못하는 등 전력이 지난해보다는 떨어진 상황이다.

4.1. 4월 22일[편집]


4.22(수),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김원형
0
0
0
1
0
0
0
0
0
1
LG
김용수
1
0
0
0
0
3
1
0
-
5


13년만의 감격의 100승
꽃다발 든 사진

현역 최고령 선수 김용수가 1985년 프로 데뷔 후 13년만에 통산 100승의 대업을 달성했다. 시즌 세 번째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볼넷 1개에 1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시즌 첫 승과 함께 프로야구 투수 중 10번째로 100승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이날까지 통산 전적은 100승 71패 195세이브인데 김용수는 선발과 구원을 오간 탓에 100승을 가장 늦은 나이에 달성했다. 김용수의 대기록을 발판으로 LG는 지난 2년의 천적 쌍방울을 안방에서 5-1로 꺾고 4승5패로 쌍방울과 공동5위가 됐다.

1회말 1사에서 이병규김재현의 연속 안타 후 심재학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쌍방울은 4회초 김현민이 우전안타로 우월 2루타를 치고 나간 조원우를 불러들여 1-1 동점을 만들었다. 김용수와 김원형의 투수전이 벌어진 승부의 갈림길은 6회. 6회초 1사만루 위기를 넘긴 LG는 상대실책과 김재현의 내야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신국환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뽑고 김동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4-1로 도망갔다. 김용수가 7회까지 던진 뒤 김기범차명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대구경기에서는 조계현이 친정팀을 상대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양준혁의 투런 홈런 등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이 해태에 12-2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이 승리로 해태에 이어 두번째로 팀 통산 1,000승 고지에 올랐다. 롯데와 한화의 사직경기는 우천취소됐고, 현대와 OB의 인천경기는 OB가 2-1로 앞선 5회초 폭우로 우천 노게임이 선언돼 다음날 4월 23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됐다.

[ 1998/4/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8
6
0
2
0.0
0.750
2
현대 유니콘스
8
5
0
3
1.0
0.625
3
삼성 라이온즈
9
5
0
4
1.5
0.556
4
롯데 자이언츠
8
4
0
4
2.0
0.500
5
LG 트윈스
9
4
0
5
2.5
0.444
5
쌍방울 레이더스
9
4
0
5
2.5
0.444
7
OB 베어스
7
3
0
4
2.5
0.429
8
해태 타이거즈
8
2
0
6
4.0
0.250


4.2. 4월 23일[편집]


4.23(목),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쌍방울
박성기
0
0
2
1
1
0
0
1
0
5
LG
김민기
0
0
0
0
2
0
2
2
-
6


KBS 뉴스

초반 4-0 열세를 추격 끝에 짜릿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6-5 역전승으로 5승5패, 5할 승률을 맞췄다. 35타수 13안타 타율 .371의 유지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1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LG는 4회까지 0-4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5회 신국환의 2점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했고 7회에는 1사2,3루에서 또다시 신국환의 적시타와 이종열의 내야땅볼로 2점을 보태 4-4로 동점이 됐으나 8회초 최태원이 차명석에게 2사3루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재역전을 당했다.

8회말 1사 후 유지현의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후 김재현의 평범한 땅볼을 쌍방울 3루수 김성래가 1루에 악송구하여 1사 1,2루가 됐다. 여기서 조규제를 상대로 심재학의 동점타가 나왔고, 바뀐 투수 김기덕으로부터 김동수의 중견수 앞 역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앤더슨은 효과적인 투구로 세이브 대신 첫 승리를 얻었다.

현대는 OB와의 인천 더블헤더에서 홈런 6발을 터뜨려 모두 승리해 한화를 제치고 시즌 첫 단독선두에 올랐다.[17] 1차전에서 전준호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김경기, 박진만, 최만호, 박재홍이 홈런을 터뜨려 12-4로대승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정명원의 6년만의 완투승과 이명수의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는 홈런으로 4-2로 이겼다. 1차전에서 김수경은 7이닝 2실점으로 신인 중 첫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베이커와 해태 이대진의 맞대결이 있었던 대구경기는 삼성이 4-1로 승리해 3연승을 기록했다. 이대진의 8연승은 여기서 마감됐고, 이순철은 프로야구 역대 7번째로 통산 600타점을 기록했다. 더블헤더 중 비로 인해 2차전만 치러진 부산경기는 롯데가 한화와의 난타전 끝에 공필성의 끝내기 희비로 9-8 역전승했다. 지난해의 롯데 에이스 박지철은 시즌 첫 등판해 구원승을 올렸다. 롯데의 끈질긴 추격이 결실을 맺었다. 1회초 장종훈에게 시즌 3호 홈런을 3점짜리로 내준 롯데는 1-6으로 뒤진 5회 상대실책과 4안타로 4점을 뽑은 뒤 7-8로 뒤진 8회 임수혁이 시즌 첫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수비실책으로 나간 3루주자 김민재가 폭투때 홈을 밟아 힘겹게 승부를 뒤집었고 8-8 동점인 9회 마지막공격에서 공필성의 희생플라이가 터져 경기를 끝냈다.

[ 1998/4/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
7
0
3
0.0
0.700
2
한화 이글스
9
6
0
3
0.5
0.667
3
삼성 라이온즈
10
6
0
4
1.0
0.600
4
롯데 자이언츠
9
5
0
4
1.5
0.556
5
LG 트윈스
10
5
0
5
2.0
0.500
6
쌍방울 레이더스
10
4
0
6
3.0
0.400
7
OB 베어스
9
3
0
6
3.5
0.333
8
해태 타이거즈
9
2
0
7
4.5
0.222


4.3. 4월 2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8월 2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사직경기에서는 전날 이루어지지 못한 한화와 롯데의 더블헤더가 열렸고 한화가 1승1무를 거뒀다. 1차전은 역전과 역전을 거듭한 끝에 7-7로 시즌 첫 무승부가 나왔다.[18] 2차전은 홈런 2개에 이상목이 1997 시즌 첫 완봉승의 주인공[19]이 되며 한화가 2-0으로 이겨[20] 현대와 공동선두가 됐다. 1회 송지만의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2회에는 용병 조엘 치멜리스의 마수걸이 홈런이 나왔다. 광주경기에서 해태는 2년차 투수 오철민의 6이닝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거두는 호투 속에 삼성을 7-1로 제압하고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21] 현대와 OB의 인천경기는 비로 열리지 않았다.

[ 1998/4/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0
7
0
3
0.0
0.700
1
한화 이글스
11
7
1
3
0.0
0.700
3
삼성 라이온즈
11
6
0
5
1.5
0.545
4
LG 트윈스
10
5
0
5
2.0
0.500
4
롯데 자이언츠
11
5
1
5
2.0
0.500
6
쌍방울 레이더스
10
4
0
6
3.0
0.400
7
OB 베어스
9
3
0
6
3.5
0.333
8
해태 타이거즈
10
3
0
7
4.0
0.300


5. 4월 25일 ~ 4월 2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5.1. 4월 25일[편집]


4.25(토),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최향남
0
2
4
0
0
2
2
1
0
11
롯데
염종석
0
2
0
1
0
0
0
1
0
4


김동수가 시즌 첫 홈런 및 LG 역대 최초 100홈런[22]을 터뜨리며 LG는 타선의 활약과 상대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시즌 첫 사직 원정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한 LG는 롯데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2-2 동점이던 3회초 LG는 1사 1,3루에서 허문회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계속된 2사만루에서 최동수의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때 3루주자를 아웃시키려는 롯데 우익수의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추가했다.

최향남은 시즌 3승째를 올려 구대성과 함께 다승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부시가 시즌 5호홈런을 터뜨린 한화는 청주경기에서 공동선두였던 현대에 6-4로 승리해 단독선두가 됐다. 한화는 4-2로 쫒긴 7회에는 김충민의 홈런에 이어 송지만이 백투백홈런으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현대는 박재홍박경완, 이명수가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송진우는 완투승으로 2승째를 올렸다. 잠실경기에서 우즈김동주가 각각 시즌 4번째 홈런을 기록한 OB는 해태를 5-1로 꺾었다. 이경필은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전주경기에서 삼성은 쌍방울전 무패 박충식의 호투와 함께 양준혁최익성의 각각 3호 홈런으로 쌍방울을 4-1로 꺾었다.

[ 1998/4/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12
8
1
3
0.0
0.727
2
현대 유니콘스
11
7
0
4
1.0
0.636
3
삼성 라이온즈
12
7
0
5
1.5
0.583
4
LG 트윈스
11
6
0
5
2.0
0.545
5
롯데 자이언츠
12
5
1
6
3.0
0.455
6
OB 베어스
10
4
0
6
3.5
0.400
7
쌍방울 레이더스
11
4
0
7
4.0
0.364
8
해태 타이거즈
11
3
0
8
5.0
0.273


5.2. 4월 26일[편집]


4.26(일), 14:0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손혁
2
0
2
2
0
1
0
1
0
8
롯데
강상수
0
0
3
0
0
0
0
0
3
6


주중 계속된 활발한 타격이 이어지며 4연승의 신바람을 이어갔다. 이 승리로 LG는 선두 한화-현대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1회 유지현의 볼넷과 이병규의 안타 등으로 얻은 무사 만루에서 심재학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LG는 3회초 이병규의 선두타자 안타 후 김재현의 우월 2루타와 심재학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앞섰다. 롯데는 3회말 김대익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으나 LG는 4회 폭투속에 3안타로 2점을 보탠 뒤 6회와 7회에도 각각 1점씩을 추가,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3-8로 뒤진 9회말 4안타로 3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 유지현은 1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는 쿨바의 3점 홈런 등 용병과 이적생들의 활약속에 한화를 5-1로 제압, 8승4패로 한화와 공동 1위가 됐다. 현대는 한화전 6연패에서 탈출했고 선발 최원호는 6.2이닝을 1안타[23]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민호가 2루타 2개와 3루타 1개에 4타점, 정수근이 3루타 2개로 맹활약한 OB는 꼴찌 해태를 10-2로 대파해 최근 해태전 6연승을 기록하며 천적으로 떠올랐다. 최익성이 선두타자홈런, 김한수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3위 삼성은 쌍방울의 추격을 뿌리치고 쌍방울을 4연패에 빠트리며 10-6으로 이겨 선두를 반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파라는 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5세이브포인트(1구원승 4세이브)로 구대성과 이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 1998/4/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한화 이글스
13
8
1
4
0.0
0.667
1
현대 유니콘스
12
8
0
4
0.0
0.667
3
삼성 라이온즈
13
8
0
5
0.5
0.615
4
LG 트윈스
12
7
0
5
1.0
0.583
5
OB 베어스
11
5
0
6
2.5
0.455
6
롯데 자이언츠
13
5
1
7
3.0
0.417
7
쌍방울 레이더스
12
4
0
8
4.0
0.333
8
해태 타이거즈
12
3
0
9
5.0
0.250


5.3. 4월 27일[편집]


4.27(월),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임선동
0
0
0
0
0
0
0
2
1
3
롯데
김태석
2
1
2
0
2
0
3
0
-
10


임선동이 두 경기 연속으로 부진하며 LG는 시즌 첫 스윕승의 기회를 놓쳤다. 롯데 선발 김태석은 7이닝을 단 1안타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유지현은 3타수 무안타로 14경기 연속안타행진이 끊겼다.

롯데는 1회 2사 후 김응국이 내야안타를 치고나가자 곧바로 마해영의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2회에는 공필성의 2루타 뒤에 김민재가 다시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3회에는 김영일의 2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박정태가 왼쪽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작렬시키며 대승을 예고했다.

공동선두끼리 대결한 청주경기는 박재홍[24]이 홈런 2방을 터뜨린 현대가 7-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현대는 4일만데 다시 단독선두가 됐다. 현대 에이스 정민태는 8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고 한화 송지만은 시즌 5번째 홈런으로 마이크 부시와 함께 홈런 공동선두가 됐다. 꼴찌 해태는 잠실경기에서 OB에 6-2 승리를 거두며 OB전 6연패를 끊고 쌍방울과 공동 7위가 됐다. 김상진은 5.1이닝 2실점으로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임창용은 시즌 13.1이닝 무실점으로 4세이브를 기록했고 9회초 2사 1,2루에서 지명타자 소멸로 타석에 나와 진필중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쳐냈다.[25] 전주경기에서 삼성은 쌍방울에 연장 10회 끝에 김한수의 결승타로 6-5로 승리해 시리즈를 싹쓸이하며 2위에 등극했다. 쌍방울의 김실은 1995년 7월 5일 이후 33개월만에 첫 홈런을기록했다.

[ 1998/4/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3
9
0
4
0.0
0.692
2
삼성 라이온즈
14
9
0
5
0.5
0.643
3
한화 이글스
14
8
1
5
1.0
0.615
4
LG 트윈스
13
7
0
6
2.0
0.538
5
롯데 자이언츠
14
6
1
7
3.0
0.462
6
OB 베어스
12
5
0
7
3.5
0.417
7
해태 타이거즈
13
4
0
9
5.0
0.308
7
쌍방울 레이더스
13
4
0
9
5.0
0.308


6. 4월 29일 ~ 5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편집]


5월 1일 경기는 5월 참조.

6.1. 4월 29일[편집]


4.29(수),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용수
0
0
0
3
0
1
5
0
0
9
삼성
베이커
0
2
0
0
0
0
0
0
1
3


지난 경기에서 통산 100승을 달성했던 김용수는 8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또다시 호투하며 시즌 2승 및 통산 101승째를 거뒀다. LG는 지난해부터 대구 원정 5연승을 이어갔다. 삼성 선발 베이커는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먼저 2점을 실점했으나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 이병규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한 뒤 김동수의 2루타 등 3안타로 3-2로 뒤집엇다. 4-2로 앞선 7회에는 타자일순으로 5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천경기에서 선두 현대는 신인 김수경의 활약으로 9회초 임수혁의 쓰리런으로 막판 추격에 나선 롯데를 5-4로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김수경은 7.1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롯데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2승째를 거뒀고, 박재홍은 시즌 5호 홈런으로 홈런 랭킹 공동 1위가 됐다. 잠실경기에서 OB는 진필중의 완투 아닌 완봉승[26]으로 한화를 1-0으로 물리쳤다. 정수근은 3회 1사 후 3루타를 친 뒤 캐세레스의 투수 앞 땅볼 때 재빨리 홈에 파고들어 결승점을 올렸다. 광주경기에서 해태는 김종국의 결승 홈런으로 2-1로 승리해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7위가 됐다. 16연승을 기록중이던 쌍방울의 김현욱은 58경기만에 패전투수가 됐고 쌍방울은 6연패로 시즌 첫 10패에 선착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 1998/4/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4
10
0
4
0.0
0.714
2
삼성 라이온즈
15
9
0
6
1.5
0.600
3
LG 트윈스
14
8
0
6
2.0
0.571
3
한화 이글스
15
8
1
6
2.0
0.571
5
OB 베어스
13
6
0
7
3.5
0.462
6
롯데 자이언츠
15
6
1
8
4.0
0.429
7
해태 타이거즈
14
5
0
9
5.0
0.357
8
쌍방울 레이더스
14
4
0
10
6.0
0.286


6.2. 4월 30일[편집]


4.30(목), 18:30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LG
김민기
0
1
0
0
0
0
0
0
0
1
삼성
박동희
2
0
3
0
0
1
1
0
-
7


홈에서의 LG전 5연패를 탈출하려는 삼성의 홈런세례를 막아내지 못하며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삼성은 1회부터 희생플라이와 강동우-양준혁의 더블스틸로 2점을 뽑았고 3회에는 1사 1,2루에서 양준혁의 결정적인 쓰리런으로 5-1로 도망갔다. 이후 김한수는 6회, 대타 신동주는 7회에 각각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3회에 2.1이닝 3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박동희 대신 등판한 전병호는 9회까지 1피안타만 허용하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현대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10승을 기록하며 선두 현대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잠실에서는 이경필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OB가 장단 10안타를 퍼부어 한화를 6-2로 제압하고 2연승, 7승7패로 5할승률에 복귀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7회 허준의 2타점 적시타 전까지 3경기에서 22이닝 무득점으로 빈공에 시달린 한화는 시즌 첫 4연패를 당했다. 인천에서 롯데는 1-2로 끌려가던 9회초 4점을 뽑아 5-2로 역전승, 3연승하던 선두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8회 등판한 현대의 마무리 스트롱은 9회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밀어내기로 동점을 주고 악송구로 역전, 박정태에게 2타점 2루타로 쐐기점을 허용했다. 이날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정명원의 승리를 날려 버렸다. 스트롱의 자멸 덕분에 문동환은 데뷔 첫 완투승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해태와 쌍방울의 광주경기는 비로 연기됐다.

[ 1998/4/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15
10
0
5
0.0
0.667
2
삼성 라이온즈
16
10
0
6
0.5
0.625
3
LG 트윈스
15
8
0
7
2.0
0.533
3
한화 이글스
16
8
1
7
2.0
0.533
5
OB 베어스
14
7
0
7
2.5
0.500
6
롯데 자이언츠
16
7
1
8
3.0
0.467
7
해태 타이거즈
14
5
0
9
4.5
0.357
8
쌍방울 레이더스
14
4
0
10
5.5
0.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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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팀 합쳐 20득점과 33안타로 프로원년 MBC와 삼성의 개막전에서 기록된 개막전 최다득점(18)과 최다안타 기록(26)을 경신하였다.[2] 역사상 최초의 개막전 신인 첫 타석 홈런이다. 허용투수는 해태에서 이적한 조계현이다. 2018년 kt wiz강백호가 두 번째 기록.[3] 용병 조 스트롱의 입단으로 선발전환했다.[4] 단타성 타구였으나 우익수 박재홍이 무리하게 잡으려다 2루타가 됐다.[5] 신동주의 통산 4번째 그랜드슬램이다.[6] 12일 경기에서는 타구가 모두 내야에서 맴돌아 거포라는 평이 무색하게 했다.[7] 1997년 입단. 신고선수 출신[8] LG 팀 통산 999번째 홈런이다.[9] 1994년 이후 4년만에 나온 홈런이었고 데뷔 10년만의 첫 결승타점이었다.[10] LG 트윈스 통산 1,000번째 홈런이다.[11] 삼성 포수 김광현의 2루 악송구를 중견수 최익성이 빠뜨려 결승점이 됐다.[12] 위에 링크된 영상을 보면 이경필의 얼굴 높이로 날아온 하이패스트볼을 밀어서 홈런을 치는 장면을 볼 수 있다.[13] 병살타성 타구였으나 OB 3루수 안경현의 실책성 플레이로 안타가 됐다.[14] 시즌 4호 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올랐다.[15] 시즌 11타점으로 김기태(12)에 이어 타점 2위에 올랐다.[16] 이종열이 잠실에서 터뜨린 첫 홈런이다.[17] 전날 OB가 이기고 있던 5회초에서 노게임이 되어 OB로서는 더욱 원망스러웠다.[18] 1회초 이영우에게 홈런을 내준 롯데는 1회말 2루타를 포함한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뽑아 전세를 2-1로 뒤집었다. 한화는 3-4로 뒤진 8회초 이종운의 2타점 3루타 등 4점을 내며 7-4로 역전했으나 롯데는 8회말 1사만루에서 김민재의 2타점 2루타와 구대성의 폭투로 7-7 동점을 만들었고, 9회말 1사2루에서 엄정대의 안타가 나왔지만 조경환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끝내기로 이어지지 않았다. 2사 1,2루에서 엄정대의 3루 도루실패로 경기가 끝났는데 롯데 장효조 코치가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19] 통산 4번째, 1996년 8월 2일 현대전 이후 첫 완봉승[20] 롯데 선발 차명주 역시 완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21] 해태는 2회초 볼넷과 상대실책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태룡의 희생플라이와 김지영의 좌전안타가 이어져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7회초 이승엽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해태는 9회 김종국의 2타점 적시타와 실책 등을 통해 5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22] 프로야구 역대 19번째.[23] 치멜리스의 솔로홈런이다.[24] 최근 5경기에서 4홈런이다.[25] 임창용이 KBO에서 기록한 유일한 안타이다. 그리고 1984년 최동원MBC 청룡을 상대로 2타점을 올린 이후 처음으로나온 투수의 타점이다.[26] 선발 김상진이 삐끗하는 바람에 첫 타자 강석천을 상대하여 안타를 맞은 뒤 허리를 등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