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도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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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도카이(JR東海, JR Central)는 일본의 JR그룹 소속 철도 회사이다. 나고야권을 중심으로 한 일본 도카이(東海, 동해) 지방을 거점으로 영업 중이다.[6] 정식 명칭은 "도카이 여객철도 주식회사(東海旅客鉄道株式会社)"이고 영문으로는 Central Japan railway다. 영문 명칭에 Central이 대신 들어간 것은 외국인에게 "도카이"라는 지명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동일본과 서일본 사이라는 방위개념이 포함된 "중일본"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7] 본사는 일본 제3도시권인 츄쿄권의 중심역인 나고야역에 있다.
니혼샤료 (일본차량제조) 최대 주주이며, 자회사로 두고 있다.
회사 로고에서 사용되는 이미지 도색은 주황색이다.
운영 구간은 1982.0km로, JR 화물을 제외한 JR 계열사 중 JR 시코쿠에 이어 뒤에서 2번째다.[11] 게다가 재래선은 나고야 근방에서는 메이테츠, 나고야시 교통국, 나고야 이서에서는 킨키 일본 철도, 항공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보유 노선도 다른 계열사에 비해 비교적 적고 그마저도 사철과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그나마 나고야 근교와 시즈오카현 인구 축선을 따라가는 도카이도 본선을 끼고 있고 산인 지역 같은 초한산 노선이 얼마 되지 않아[12] JR 서일본에 비해서도 재래선 수익성 자체는 나은 편이다.[13]
하지만 이 회사는 일본 철도 수익 1위인 도카이도 신칸센을 소유하고 있다. JR 도카이가 곧 도카이도 신칸센이라는 구도는 그 자신들조차 공언하는 사항이다. 혼슈 지역 JR 3사가 각각 도쿄 광역권, 도카이도 신칸센, 오사카 광역권과 산요 신칸센을 얻으면서 구 국철의 채무 상당 부분과 재래선을 떠맡는데, 그 중 JR 도카이의 사업 편중이 가장 심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JR 도카이의 전체 수익 중 도카이도 신칸센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70%에 달하며, 철도 부문으로 한정하면 88%이다. (2018년 3월 결산) 이 노선 하나로 매출액 기준 JR그룹 내에서 JR 동일본에 이은 서열 2위를 꿰찼고,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2013년부터 최종보스인 JR 동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14] 즉, 515.4km짜리 신칸센 노선 하나로 수도권 및 일본 동부를 접수한 7,500km짜리 초거대 철도회사와 맞먹는다는 뜻이다.[15] 그래서 철덕들은 "신칸센이 작살나면 제일 먼저 망할 회사"로 주저없이 JR 도카이를 꼽는다.[16] JR 도카이 관할 역 중 이용객 1위는 당연히 나고야역이지만 분명 다른 회사 관할 지역에 신칸센만 걸쳐 있는 도쿄역과 신오사카역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외에 교토역과 시나가와역도 JR 도카이 관할 역 중 이용객 수 7, 8위를 찍고 있다. 신칸센 단독으로. 이렇게 신칸센으로 돈을 많이 버는 회사지만, 도카이도 신칸센 선형이 워낙 좋지 못하여 신형차량 도입에 미친 회사다. 신칸센을 주기적으로 물갈이 해[17] 표정속도와 다이어를 더욱 더 조밀하게 짜려고 하는데...., 산요 신칸센 구간을 담당하는 JR 서일본이 워낙 짠돌이라 열차 교체가 매우 느리기에 도카이에서 편성 몇 개를 나누어서 직통에 투입하도록 한다(...) 도카이가 100계를 히카리에 굴리고 있을 때 JR 서일본이 0계를 히카리에 굴리자 100계 X편성 일부를 나누어주고, 도카이가 300계를 갈아버렸을때 JR 서일본이 300계를 계속 써먹으려 하자 700계 C편성을 일부 공여한 바가 있다. 그만큼 다이어에 미치고 신칸센에 미친 회사라는것.[18]
또한 지금 건설중인 츄오 신칸센도 튼튼한 재정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영업 최고속도 505km/h[19] 를 목표로 한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자기부상열차 노선을 구축하는 계획인데 일단 2027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도쿄 ~ 나고야 구간만 건설하고 있다. 이 구간 공사비만 해도 무려 5조 1천억 엔이며, 전 구간 개통에 필요한 비용은 8조 4400억 엔이다.[20] 이러한 천문학적 규모 예산이 필요하다보니 일본 정부가 재정투입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회사 여유 재정을 투입하여 정부 지원 없이 자력으로 건설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21]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까지 들어간 비용이 약 20조 6,479억 원이었으니 일개 철도 회사가 단독으로 대략 경부고속선 4~5개는 지을 수 있는 수준의 자금 동원이 가능하다는 흠좀무한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지나치게 편중된 수익원은 그것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양날검으로 돌아오는 법. 코로나 19 유행 탓에 도카이도 신칸센을 대폭 감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 시간당 4 ~ 5분이라는 배차간격을 자랑했던 초황금노선이 7월부터 노조미 기준 도쿄 ~ 나고야 일 52왕복, 도쿄 ~ 신오사카 일 18왕복으로 감편을 시작하더니, 9월에는 도쿄 ~ 나고야 일 21왕복, 도쿄 ~ 신오사카 일 16왕복까지 쪼그라드는 굴욕을 당했다. JR 도카이 발표에 따르면, 2020년 4월 신칸센 운송수입이 전년대비 90% 감소하고 전체 운송수입도 1100억엔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JR 서일본 또한 신칸센이 88%, 재래선까지 포함한 전체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급기야 2020년 2분기 회계결산에서 운수수입 매출액이 JR 서일본에 역전당하고 당기순손실이 729억엔에 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그래도 순이익으로 동일본은 또 이겼다 하필 츄오 신칸센에도 돈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코로나 종식이 더딜 경우 숙원사업 진행마저도 불투명해질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래도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정리된 2022년 하반기 다시 이전의 조밀한 배차간격으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한편, 외국인에게는 JR패스로 노조미를 탈 수 없게 하는 도움 안되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22] 이런 이유로 노조미 주행구간(도쿄 ~ 신오사카 ~ 하카타)을 공유하며 달리는 큐슈 신칸센 최상위 등급인 미즈호(가고시마츄오 ~ 하카타 ~ 신오사카)도 JR패스로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권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용 패스도 없던 곳이었다. 그러나 신칸센 탄생 50주년 기념으로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5월 30일까지 산요, 도카이도 신칸센 패스를 판매하였다. 유효 구간은 산요 신칸센, 도카이도 신칸센(노조미 미즈호 포함)과 오사카 공중 정원, 오카야마성, 리니어 철도 박물관에 오카야마 전기 트램, 시즈오카 철도, 시즈오카 케이블이다. 2015년 7월부터는 JR 서일본과 합작하여 타카야마, 호쿠리쿠 지역과 이세, 쿠마노 지역을 커버하는 2가지 종류의 패스를 출시하였다. 엔저 영향으로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거기다 2023년 10월부로 JR패스가 개악되었는데, 노조미, 미즈호 탑승이 가능한 옵션권이 자유석 특급권 가격으로 지정석을 이용하게 하는 것인지라 패스 가격의 인상이 JR 도카이의 주도로 계획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파다하다.
# 2017년 9월 30일부터 도카이도 · 산요 신칸센의 인터넷 예약 서비스 '스마트EX'를 시작한다(연회비 무료) 또, 2019년 4월 1일부터 e5489 서비스 티켓이 수령 가능해진다.
JR 6사 중 유일하게 재래선 및 특급열차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당당하게 재래선은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전국 JR 역 및 발매창구에 문의하세요.라고 써 놓았을 정도.[23] 그러나 2019년부터 JR 서일본 Club J-WEST를 통해 재래선 일부 열차 예약을 공식적으로 받기 시작했고, JR 동일본 에키넷에서는 골때리게도 도카이 재래선 특급 일부 노선 예약이 가능하다.[24] 대신에 신칸센은 회원제 인터넷 예약사이트인 EX예약[25] 과 스마트폰 예약 사이트인 스마트EX(연회비 없음)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재래선인 도카이도 본선은 아타미-마이바라 구간만 JR 도카이 관할이지만 도카이도 신칸센은 신오사카역에서 도쿄역까지 전부 JR 도카이 관할이다. 이거 모르고 낚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 때문에 JR 동일본/서일본 패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도카이도 신칸센을 탈 수가 없다. 그리고 이다선, 미노부선, 고텐바선은 일부 구간이 JR 동일본 관할 지역에 있지만 이 노선도 전부 JR 도카이 관할이라 동일본 패스로 탈 수 없다. 반대로 이토선은 전 구간이 JR 도카이 관할 지역에 있지만 JR 동일본이 관할하고 있어 도카이 패스로는 탑승할 수 없다.
이 권역에서 철도를 이용할 때는 아이치 현 권역은 아오조라 프리 패스, 시즈오카 권역은 휴일 무제한 탑승 티켓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들 티켓은 모두 주말 및 공휴일에만 당일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다. JR과 16개 사철에서 연합해서 발매하는 전 구간 이용 가능한 패스가 있기는 한데 휴일 2일간 8480엔이라 본전 뽑기는 그다지... 일단 신칸센 히카리와 고다마를 특급권(아타미-마이바라 기준 4620엔)을 구매하면 4번까지 탈 수 있다고 한다. 재래선 특급은 제한이 없으나 이것도 운임만 인정되기 때문에 특급권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골든위크, 연말연시, 여름휴가시기(8월11일~20일)은 발매하지 않는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시가현 마이바라시 방면으로는 나고야-기후-오가키-마이바라 또는 미노아카사카, 토요하시 방면으로는 나고야 또는 타케토요-오부-토요하시-후타가와 또는 이다, 미에현 방면으로는 카메야마-츠-마츠사카-타키 또는 이세오키츠, 타키에서는 토바역 또는 키이나가시마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세 철도도 탑승이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기준 2600엔이다.
홈페이지 링크
사용 구간은 도카이도선 시즈오카 구간, 미노부선 전구간, 고텐바선 전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기준 2500엔이다.
코우즈역, 코후역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 아타미역에서는 신칸센 매표소에서만 판매한다.
||1. 개요[편집]
JR 도카이(JR東海, JR Central)는 일본의 JR그룹 소속 철도 회사이다. 나고야권을 중심으로 한 일본 도카이(東海, 동해) 지방을 거점으로 영업 중이다.[6] 정식 명칭은 "도카이 여객철도 주식회사(東海旅客鉄道株式会社)"이고 영문으로는 Central Japan railway다. 영문 명칭에 Central이 대신 들어간 것은 외국인에게 "도카이"라는 지명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동일본과 서일본 사이라는 방위개념이 포함된 "중일본"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7] 본사는 일본 제3도시권인 츄쿄권의 중심역인 나고야역에 있다.
니혼샤료 (일본차량제조) 최대 주주이며, 자회사로 두고 있다.
회사 로고에서 사용되는 이미지 도색은 주황색이다.
2. 본사, 지사[편집]
2.1. 본사[편집]
- 도카이 여객철도 (본사) :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메이에키 1쵸메 1-4 JR센트럴 타워즈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名駅一丁目1-4)[9]
- 도쿄 본사 : 도쿄도 미나토구 코난 2쵸메 1-85 (東京都港区港南2丁目1-85)[10]
2.2. 지사[편집]
- 도카이 철도사업본부 :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메이에키 1쵸메 3-4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名駅一丁目3-4)
- 신칸센 철도사업본부 :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 1쵸메 9-1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一丁目9-1)
- 시즈오카 지사 :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아오이구 쿠로가네쵸 4번지 (静岡県静岡市葵区黒金町4番地)
- 미에 지점 : 미에현 츠시 하도코로쵸 700번지 (三重県津市羽所町700番地)
- 이다 지점 : 나가노현 이다시 카미이다 5356번지 (長野県飯田市上飯田5356番地)
- 간사이 지사 : 오사카부 오사카시 요도가와구 미야하라 1쵸메 1-1 (大阪府大阪市淀川区宮原一丁目1-1)
- 일본 국외사무소 (미국 워싱턴 D.C.,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2.3. 관계회사[편집]
- 종합 연수센터 : 시즈오카현 미시마시 분쿄쵸 1쵸메 4-19 (静岡県三島市文教町一丁目4-19)
- 코마키 연구시설 : 아이치현 코마키시 시노오카오야마 1545-33 (愛知県小牧市篠岡大山1545-33)
- 나고야 센트럴병원 :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타이코 3쵸메 7-7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太閤三丁目7-7)
- 리니어 철도관 :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나토구 킨죠후토 3쵸메 2-2 (愛知県名古屋市港区金城ふ頭三丁目2-2)
- JR 도카이 타카시야마 :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나메에키 1-1-4 (名古屋市中村区名駅一丁目1番4号)
3. 신칸센에 목숨 건 회사[편집]
운영 구간은 1982.0km로, JR 화물을 제외한 JR 계열사 중 JR 시코쿠에 이어 뒤에서 2번째다.[11] 게다가 재래선은 나고야 근방에서는 메이테츠, 나고야시 교통국, 나고야 이서에서는 킨키 일본 철도, 항공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보유 노선도 다른 계열사에 비해 비교적 적고 그마저도 사철과 비등비등한 수준이다. 그나마 나고야 근교와 시즈오카현 인구 축선을 따라가는 도카이도 본선을 끼고 있고 산인 지역 같은 초한산 노선이 얼마 되지 않아[12] JR 서일본에 비해서도 재래선 수익성 자체는 나은 편이다.[13]
하지만 이 회사는 일본 철도 수익 1위인 도카이도 신칸센을 소유하고 있다. JR 도카이가 곧 도카이도 신칸센이라는 구도는 그 자신들조차 공언하는 사항이다. 혼슈 지역 JR 3사가 각각 도쿄 광역권, 도카이도 신칸센, 오사카 광역권과 산요 신칸센을 얻으면서 구 국철의 채무 상당 부분과 재래선을 떠맡는데, 그 중 JR 도카이의 사업 편중이 가장 심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JR 도카이의 전체 수익 중 도카이도 신칸센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70%에 달하며, 철도 부문으로 한정하면 88%이다. (2018년 3월 결산) 이 노선 하나로 매출액 기준 JR그룹 내에서 JR 동일본에 이은 서열 2위를 꿰찼고,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2013년부터 최종보스인 JR 동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14] 즉, 515.4km짜리 신칸센 노선 하나로 수도권 및 일본 동부를 접수한 7,500km짜리 초거대 철도회사와 맞먹는다는 뜻이다.[15] 그래서 철덕들은 "신칸센이 작살나면 제일 먼저 망할 회사"로 주저없이 JR 도카이를 꼽는다.[16] JR 도카이 관할 역 중 이용객 1위는 당연히 나고야역이지만 분명 다른 회사 관할 지역에 신칸센만 걸쳐 있는 도쿄역과 신오사카역이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 외에 교토역과 시나가와역도 JR 도카이 관할 역 중 이용객 수 7, 8위를 찍고 있다. 신칸센 단독으로. 이렇게 신칸센으로 돈을 많이 버는 회사지만, 도카이도 신칸센 선형이 워낙 좋지 못하여 신형차량 도입에 미친 회사다. 신칸센을 주기적으로 물갈이 해[17] 표정속도와 다이어를 더욱 더 조밀하게 짜려고 하는데...., 산요 신칸센 구간을 담당하는 JR 서일본이 워낙 짠돌이라 열차 교체가 매우 느리기에 도카이에서 편성 몇 개를 나누어서 직통에 투입하도록 한다(...) 도카이가 100계를 히카리에 굴리고 있을 때 JR 서일본이 0계를 히카리에 굴리자 100계 X편성 일부를 나누어주고, 도카이가 300계를 갈아버렸을때 JR 서일본이 300계를 계속 써먹으려 하자 700계 C편성을 일부 공여한 바가 있다. 그만큼 다이어에 미치고 신칸센에 미친 회사라는것.[18]
또한 지금 건설중인 츄오 신칸센도 튼튼한 재정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영업 최고속도 505km/h[19] 를 목표로 한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자기부상열차 노선을 구축하는 계획인데 일단 2027년 1단계 개통을 목표로 도쿄 ~ 나고야 구간만 건설하고 있다. 이 구간 공사비만 해도 무려 5조 1천억 엔이며, 전 구간 개통에 필요한 비용은 8조 4400억 엔이다.[20] 이러한 천문학적 규모 예산이 필요하다보니 일본 정부가 재정투입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자 회사 여유 재정을 투입하여 정부 지원 없이 자력으로 건설하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른다.[21]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까지 들어간 비용이 약 20조 6,479억 원이었으니 일개 철도 회사가 단독으로 대략 경부고속선 4~5개는 지을 수 있는 수준의 자금 동원이 가능하다는 흠좀무한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지나치게 편중된 수익원은 그것이 제 기능을 못할 때 양날검으로 돌아오는 법. 코로나 19 유행 탓에 도카이도 신칸센을 대폭 감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 시간당 4 ~ 5분이라는 배차간격을 자랑했던 초황금노선이 7월부터 노조미 기준 도쿄 ~ 나고야 일 52왕복, 도쿄 ~ 신오사카 일 18왕복으로 감편을 시작하더니, 9월에는 도쿄 ~ 나고야 일 21왕복, 도쿄 ~ 신오사카 일 16왕복까지 쪼그라드는 굴욕을 당했다. JR 도카이 발표에 따르면, 2020년 4월 신칸센 운송수입이 전년대비 90% 감소하고 전체 운송수입도 1100억엔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JR 서일본 또한 신칸센이 88%, 재래선까지 포함한 전체 수입은 7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급기야 2020년 2분기 회계결산에서 운수수입 매출액이 JR 서일본에 역전당하고 당기순손실이 729억엔에 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한편, 외국인에게는 JR패스로 노조미를 탈 수 없게 하는 도움 안되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22] 이런 이유로 노조미 주행구간(도쿄 ~ 신오사카 ~ 하카타)을 공유하며 달리는 큐슈 신칸센 최상위 등급인 미즈호(가고시마츄오 ~ 하카타 ~ 신오사카)도 JR패스로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권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용 패스도 없던 곳이었다. 그러나 신칸센 탄생 50주년 기념으로 2014년 10월 1일부터 2015년 5월 30일까지 산요, 도카이도 신칸센 패스를 판매하였다. 유효 구간은 산요 신칸센, 도카이도 신칸센(노조미 미즈호 포함)과 오사카 공중 정원, 오카야마성, 리니어 철도 박물관에 오카야마 전기 트램, 시즈오카 철도, 시즈오카 케이블이다. 2015년 7월부터는 JR 서일본과 합작하여 타카야마, 호쿠리쿠 지역과 이세, 쿠마노 지역을 커버하는 2가지 종류의 패스를 출시하였다. 엔저 영향으로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거기다 2023년 10월부로 JR패스가 개악되었는데, 노조미, 미즈호 탑승이 가능한 옵션권이 자유석 특급권 가격으로 지정석을 이용하게 하는 것인지라 패스 가격의 인상이 JR 도카이의 주도로 계획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파다하다.
# 2017년 9월 30일부터 도카이도 · 산요 신칸센의 인터넷 예약 서비스 '스마트EX'를 시작한다(연회비 무료) 또, 2019년 4월 1일부터 e5489 서비스 티켓이 수령 가능해진다.
4. 눈물나는 재래선 사랑[편집]
JR 6사 중 유일하게 재래선 및 특급열차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당당하게 재래선은 인터넷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전국 JR 역 및 발매창구에 문의하세요.라고 써 놓았을 정도.[23] 그러나 2019년부터 JR 서일본 Club J-WEST를 통해 재래선 일부 열차 예약을 공식적으로 받기 시작했고, JR 동일본 에키넷에서는 골때리게도 도카이 재래선 특급 일부 노선 예약이 가능하다.[24] 대신에 신칸센은 회원제 인터넷 예약사이트인 EX예약[25] 과 스마트폰 예약 사이트인 스마트EX(연회비 없음)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재래선인 도카이도 본선은 아타미-마이바라 구간만 JR 도카이 관할이지만 도카이도 신칸센은 신오사카역에서 도쿄역까지 전부 JR 도카이 관할이다. 이거 모르고 낚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 때문에 JR 동일본/서일본 패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도카이도 신칸센을 탈 수가 없다. 그리고 이다선, 미노부선, 고텐바선은 일부 구간이 JR 동일본 관할 지역에 있지만 이 노선도 전부 JR 도카이 관할이라 동일본 패스로 탈 수 없다. 반대로 이토선은 전 구간이 JR 도카이 관할 지역에 있지만 JR 동일본이 관할하고 있어 도카이 패스로는 탑승할 수 없다.
5. 프리 패스[편집]
이 권역에서 철도를 이용할 때는 아이치 현 권역은 아오조라 프리 패스, 시즈오카 권역은 휴일 무제한 탑승 티켓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들 티켓은 모두 주말 및 공휴일에만 당일에 한하여 사용 가능하다. JR과 16개 사철에서 연합해서 발매하는 전 구간 이용 가능한 패스가 있기는 한데 휴일 2일간 8480엔이라 본전 뽑기는 그다지... 일단 신칸센 히카리와 고다마를 특급권(아타미-마이바라 기준 4620엔)을 구매하면 4번까지 탈 수 있다고 한다. 재래선 특급은 제한이 없으나 이것도 운임만 인정되기 때문에 특급권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골든위크, 연말연시, 여름휴가시기(8월11일~20일)은 발매하지 않는다.
5.1. 아오조라 프리 패스[편집]
나고야를 중심으로 시가현 마이바라시 방면으로는 나고야-기후-오가키-마이바라 또는 미노아카사카, 토요하시 방면으로는 나고야 또는 타케토요-오부-토요하시-후타가와 또는 이다, 미에현 방면으로는 카메야마-츠-마츠사카-타키 또는 이세오키츠, 타키에서는 토바역 또는 키이나가시마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세 철도도 탑승이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기준 2600엔이다.
5.2. 시즈오카 현 휴일 무제한 탑승 티켓[편집]
홈페이지 링크
사용 구간은 도카이도선 시즈오카 구간, 미노부선 전구간, 고텐바선 전구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기준 2500엔이다.
코우즈역, 코후역에서는 구매할 수 없으니 주의. 아타미역에서는 신칸센 매표소에서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