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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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전체 일정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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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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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일정 및 성적을 기록한 문서다.

방송국별 중계 종목은 실시간 중계만 해당한다.

2. 메달 집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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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전 선수 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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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하키, 스키점프를 제외한 총 13개 종목 65명이 출전한다. 개최국이었던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123명에 비해 58명 줄어든 수치이다.

• 빙상
  •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10): 곽윤기[기수(개)]
    개막식 기수
    , 김동욱, 김아랑[기수(개)]
    개막식 기수
    [4]
    김민선에서 변경
    , 박지윤, 박장혁, 서휘민, 이유빈, 이준서, 최민정, 황대헌
  • 스피드 스케이팅(10): 김민석, 김민선, 김보름, 김준호, 김현영, 박성현, 박지우, 이승훈, 정재원, 차민규[기수(폐)]
  • 피겨 스케이팅(4):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
  • 컬링(5):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주장]
    선수단 주장
    , 김초희
• 설상
  • 스키
    • 노르딕 복합(1): 박제언
    • 알파인 스키(3): 강영서, 김소희, 정동현
    • 크로스컨트리 스키(5): 김민우, 이의진, 이채원, 정종원, 한다솜
    • 프리스타일 스키(3): 김다은, 이승훈, 장유진
  • 스노보드(5): 김상겸, 이나윤, 이상호, 이채운[5]
    2006년생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은 물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 선수 중 최연소이며(여자 선수까지 포함한 전체 최연소는 이채운보다 생일이 15일 늦은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예바이다), 역대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올림픽 출전 선수 이은지와도 동갑이다.
    , 정해림
  • 바이애슬론(3): 김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 티모페이 랍신
• 썰매
  • 루지(4): 임남규, 아일린 프리쉐, 박진용 / 조정명
  • 봅슬레이(9): 김동현, 김유란, 김진수, 김태양, 김형근, 석영진, 신예찬, 원윤종[주장]
    선수단 주장
    , 정현우
  • 스켈레톤(3): 김은지, 윤성빈, 정승기

4. 일정 및 경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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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시각은 대한민국 표준시(KST) 기준
• 범례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1px 4px; border-radius: 9px; background: #871b4d; font-size: .8em; margin-top:-10px;"

WR}}} 세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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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 올림픽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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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아시아 신기록

•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1px 4px; border-radius: 9px; background: #cd313a; font-size: .8em; margin-top:-10px;"

KR}}} 대한민국 신기록

• MEDAL
  
  금메달
  
  
  
• MEDAL
  
  은메달
  
  
  
• MEDAL
  
  동메달
  
  
  

4.1. 사전경기 (2월 2~3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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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2. 사전경기&개막식 (2월 4일, 금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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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3. 1일차 (2월 5일, 토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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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4. 2일차 (2월 6일, 일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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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5. 3일차 (2월 7일, 월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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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6. 4일차 (2월 8일, 화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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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7. 5일차 (2월 9일, 수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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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8. 6일차 (2월 10일, 목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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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9. 7일차 (2월 11일, 금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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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10. 8일차 (2월 12일, 토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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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의 전체 일정 및 결과에 대한 내용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진행 문서 참고하십시오.

4.11. 9일차 (2월 13일, 일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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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10일차 (2월 14일, 월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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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11일차 (2월 15일, 화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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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12일차 (2월 16일, 수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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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13일차 (2월 17일, 목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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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14일차 (2월 18일, 금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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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15일차 (2월 19일, 토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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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16일차&폐막식 (2월 20일, 일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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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종목별 성적 ·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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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빙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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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쇼트트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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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은 직전 대회까지 열리던 남·여 500m, 1000m, 15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에 더해 혼성 2000m 계주가 추가되어 총 9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1-22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을 통해 남·여 500m에 2장, 나머지 개인 종목에 3장의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계주 종목 역시 세 종목 모두에 출전권을 손에 넣어 총 10명의 선수가 베이징으로 향한다.

쇼트트랙은 1992년 처음 정식 종목에 포함된 이후 대한민국에 24개의 금메달을 안겨준 효자종목이다. 다만 이번 대회의 전망이 이전에 비해 밝지만은 않다. 임효준의 중국 귀화, 심석희를 둘러싼 논란과 공백, 월드컵 도중 최민정, 김지유, 황대헌, 이준서 등 주축 선수들의 크고 작은 부상,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대회 축소, 개최국 중국의 텃세[63], 타국 선수들의 전반적인 실력 상향 평준화 등 크고 작은 악재가 발생한 탓이다. 그럼에도 다른 어떤 종목보다 메달 가능성이 높으며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종목이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첫날은 남자 1000m를 제외하고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였다. 박장혁, 이준서, 황대헌이 각각 첫 예선 경기에서 무난하게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여자 500m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을 기록한 터라, 최민정을 제외하고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최민정은 1위로 진출했으나 이유빈은 4위에 그쳐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혼성 2000m에서는 박장혁이 마지막 터치를 앞두고 넘어져 버리면서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64] 대한민국은 쇼트트랙 강호로 메달권으로 꼽히기에 올림픽 첫날 첫 메달, 혼성 계주 초대 우승국 달성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으나, 빠른 탈락으로 인해 순식간에 좌절되고 말았다. 결국 혼성 계주 금메달은 2021-22시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4개의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딴 중국에게 돌아갔다.[65] 다만, 현지 경기장의 빙질에 의한 변수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66]

그리고, 3사 해설위원이 모두 지적한 빙질 문제의 불길함은 3일차 최민정이 출전한 여자 500m, 박장혁 선수가 출전한 남자 1000m 준준결승에서부터 터지고 말았다. 최민정 선수는 잘 가고 있다가 4바퀴 째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미끄러졌고 탈락하고 말았다. 박장혁 선수도 무리하게 추월을 시도한 선수에 의해 스케이트 날이 부딪혀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등[67] 상당히 안 좋은 흐름으로 가고 있다. 다행히 이준서 선수는 맨 뒤에서부터 시작해서 한 명씩 추월해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위안을 주었다. 황대헌 선수는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역시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황대헌이 중국선수 2명을 모두 앞지르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말도 안되는 실격판정[68] 이준서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실격판정으로 탈락했다. 결국 남자 1000m는 중국계 5명[69]만이 파이널 A에 진출하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리고 심판들은 대놓고 파이널에서 1위로 들어온 헝가리 대표팀의 리우 샤오린에게 패널티를 먹여가며 금메달과 은메달 2개를 중국 대표팀에 떠 먹여 주었다. 이로 인해 어이없게 한국 선수들을 전멸시킨 한국 사람들이 크게 반발한 것은 덤.

KBS는 이럴 것임을 직감이라도 했는지 아예 생중계를 하지 않았고[70], SBS는 준결승이 끝나자 '황대헌 이준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타이틀로 경기 리플레이를 분석했고[71], 파이널에선 중국팀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쓸어가는 모습이 확정되자마자 서둘러 생중계를 종료하고 역대 쇼트트랙 대회 중국의 반칙 스페셜(...)#을 방영하면서 노골적으로 중국을 까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대형 논란이 터지면서,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확인한 대회 운영위가 남자 1,500m에서는 준결승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판정을 했고,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가 모두 A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메달 가능성을 크게 높여놨는데, 중국이 대한민국의 메달을 그냥 주지는 않겠다는 듯이[72] A 파이널에 10명(...)[73]을 경기시키는 지옥의 파이널로 만들어버렸다. 대회 3일차에 벌어졌던 어이없는 참사를 겪으며, 5일차에는 아예 중국 선수를 건드리지도 않고 무조건 아웃코스를 노리는 모습으로 준결승까지 쉽게 통과해냈고,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명이 치르는 A 파이널에는 황대헌이 초반부터 앞서나가며 한 치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준서, 박장혁도 어려운 싸움에서 5위, 7위에 오르며 앞으로 차기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7일차는 여자 1000m,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경기가 치러진다.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이유빈, 최민정이 여유있게 준준결승을 통과한 반면, 남자 500m 예선에서 황대헌이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선두 자리를 뺏겨 2위로 진출하는 어려운 경기를 했고, 이준서는 실격을 당해 탈락하였다.[74] 참고로 준준결승에서 심석희가 세웠던 세계신기록을 네덜란드의 쉬자너 스휠팅이 갈아치웠다. 무려 10년만의 일... 곧이어 벌어진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최민정, 이유빈 모두 어려운 경기를 했고 3위 자리에서 2위와 아슬아슬한 경합 끝에 최민정이 똑같이 조 3위를 기록한 이유빈보다 기록이 좋아 A 파이널, 이유빈은 B 파이널에 진출하였고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3000미터 계주 결승에서도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여자계주 역사상 최초로,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실격당했으나 1위로 들어온 것에 비하면 자력으로 1위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1994년 노르웨이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이후로 28년만이다. 다만 현재의 선수 구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단 한 달밖에 되지 않았음을 생각한다면 엄청난 성과라는 의견도 많다.

남자 500m에서 황대헌은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실격을 당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선 연속으로 노메달에 그쳤던 소치와 평창을 뒤로 하고 12년만에 다시 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75] 선수들이 다짐했던 금메달엔 아깝게 도달하지 못했으나, 좋지 않은 빙질 속에서도 끝끝내 레이스를 잘 마무리했다.

이러한 악재속에서도 쇼트트랙 1500m에서 전 종목에서 유일하게 남자 부문, 여자 부문 전부 금메달을 차지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쇼트트랙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5.1.2. 스피드 스케이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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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스피드 스케이팅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냈던 종목이다. 평창 올림픽 이후 이상화가 은퇴했고, 이승훈은 후배 폭행 건으로 징계를 받으며 이번 시즌에 겨우 복귀했으며, 이 둘이 빙판을 떠난 기간 동안 김민석과 차민규, 김준호, 정재원, 김보름 정도가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에서 가끔 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은 2021-22 시즌 4번의 월드컵 시리즈를 종합해 남자 500m, 1000m, 1500m[76], 매스스타트 각 2장, 남자 단체 팀 추월 및 여자 500m 각 1장, 여자 1000m [77] 3장, 여자 매스스타트 2장의 출전권을 얻었다. 남자 500m에는 차민규, 김준호가, 남자 1000m에는 차민규, 김민석이, 남자 1500m에는 김민석, 박성현이 출전한다. 또, 팀추월은 김민석, 정재원, 이승훈이 함께 출전하며, 매스스타트는 정재원, 이승훈이 나선다. 여자 500m에는 김민선이, 1000m에는 김민선과 김현영, 박지우[78]가 출전하며, 매스스타트는 김보름, 박지우가 출전할 예정이다.

2021-22 월드컵 시리즈 동안 대한민국은 김민석이 1500m에서 따낸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제외하고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고, 오히려 일본이 네덜란드와 비슷한 강국 반열로 올라섰으며, 중국, 미국 같은 경쟁국이 4년 전보다 성장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성적을 포함하며 대한민국의 전력이 이전보다 약화된 것은 사실이기에, 지금으로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만 해도 선전했다고 봐도 좋으며, 메달을 따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다만, 대한민국 선수들이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시리즈에 비해 유독 올림픽에서의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의외의 깜짝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열려있다. 또한, 스피드 스케이팅은 쇼트트랙과 다르게 철저하게 기록 경기이기 때문에 레인 크로스 실수[79], 코스 이탈 등의 중대한 사유가 아니고서야 심판 판정이 경기 결과에 개입되지 않는다는 점도 다행인 점이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남자 1500m에서 세계랭킹 7위였던 김민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조의 토마스 크롤과, 김민석 본인과 같이 뛰었던 키얼트 나위스가 올림픽 신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면서[80] 상대적으로 김민석의 기록이 아쉬워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었으나, 오히려 김민석은 직전 올림픽이었던 평창 때보다 더 좋은 기록을 냈고, 뒷 조의 강력한 경쟁자[81]들이 모두 김민석의 기록을 넘지 못하며 두 대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동시에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첫 메달이다.

남자 500m에서는 세계랭킹 11위였던 차민규가 중국의 가오팅위에 불과 0.07초 늦은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차민규는 스타트를 9초 6에 끊으며[82] 자신이 엄청난 빅게임 플레이어라는 사실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특히 월드컵 시즌 내내 부상과 스케이트 적응 실패에 따른 부진으로 메달권에서 멀어졌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더욱 값진 은메달이다. 포디움엔 오르지 못했지만 김준호도 6위를 차지했다. 아무튼 예상보다는 굉장히 한국 선수들이 선전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남자 매스스타트에서는 후반에 스퍼트를 낸 세계랭킹 4위 정재원이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세계랭킹 5위 이승훈은 4위와는 단 2/1000초의 차이를 두며 결승선을 3위로 통과했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서 이승훈은 대한민국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중 한 명[83]이 되었다. 여자 매스스타트에서는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 김보름이 5위를 기록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이번엔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아서 4년 전보다도 기분이 더 좋았다라는 뭉클한 소감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은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차민규, 김민석 등 지난 대회 깜짝 스타들이 다시 한번 선전해 메달을 가져오며 4년 전의 활약은 결코 개최국 프리미엄, 운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냈고, 매스스타트에서도 평창에서 합작하여 금메달을 만들어낸 정재원, 이승훈 듀오가 이번엔 각자 귀중한 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최종적으론 은 2, 동 2로 엄청나게 선방했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에서는 이상화의 은퇴 이후 다시금 세계 수준과 거리가 생겼다는 것을 확인한 대회가 되었지만, 김민선이 500m에서 7위로 선전했고, 풍파를 겪고 돌아온 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서 5위를 차지하며 아예 잃은 것만 있는 건 아니기도 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금 5, 은 9, 동 4를 차지하며 전통적 메달박스였던 쇼트트랙 다음가는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84] 여전히 선수층이 넓은 편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이번 개인전 메달리스트 중 김민석, 정재원은 22~24세로 한참 젊은 편이기에 향후 대회에서의 수준급 기량 향상이 더더욱 기대된다고 볼 수 있겠다.

5.1.3. 피겨 스케이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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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은 남·여 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팀이벤트의 5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다. 이 중 대한민국은 남자·여자 싱글에서 각 2장씩 총 4장의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2022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를 통해 김예림, 유영, 이시형, 차준환 4명의 선수가 베이징행을 확정지었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차준환이 남자 싱글에서 쇼트와 프리 합계에서 5위에 올랐는데, 이는 대한민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이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 순위이다. 여자 싱글을 포함해도 김연아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순위이고, 홈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직전 대회에서 최다빈이 기록한 7위보다도 높다. 함께 출전한 이시형은 27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유영이 6위, 김예림이 9위를 차지하며 출전한 두 명의 한국 선수가 모두 10위 내에 랭크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대한민국 피겨 여자 싱글 출전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85]

5.1.4. 컬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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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컬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팀 킴이 은메달을 따며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종목이었으나, 평창 올림픽 이후 팀 킴의 김경두 일가 관련 폭로,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한 2020-2021 시즌의 축소 운영[86], 대한컬링연맹 내부 문제[87] 등 다양한 일들이 겹쳐 좋지만은 않은 4년을 보냈다.

본래 컬링 종목의 올림픽 직행 여부는 올림픽 직전 2년간의 세계선수권 순위에 따른 포인트 합산으로 결정되는 것이 관행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각각 2020년 3월과 4월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선수권과 세계믹스더블선수권이 취소되면서 2020년 11월에 열린 한국선수권에서 선발된 2020-2021 시즌 국가대표팀들이 출전하는 2021년 세계선수권 성적만으로 베이징 올림픽 직행 여부가 결정되게 되었다. 남자부와 여자부는 개최국을 제외한 상위 6개국, 믹스더블은 7개국에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데, 대한민국 대표팀은 남자팀이 13위, 여자팀이 7위, 믹스더블은 17위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을 통한 직행에 실패했다.

2021년 6월에서 8월까지 종목별 2차전으로 진행된 2021년 한국선수권[88]에서 남자팀은 경북체육회가, 여자팀은 경북체육회에서 강릉시청으로 이적한 팀 킴이, 믹스더블은 강원도컬링연맹A 김민지·이기정 조가 우승하며 2021-2022 시즌 국가대표가 되었다. 이렇게 확정된 2021-22시즌 국가대표팀들이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서게 되었다.

남자 대표팀인 경북체육회는 대한민국 남자 컬링의 양대 축으로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를 이어오던 김수혁과 김창민이 무려 16년만에 뭉친 팀이고[89], 여자 대표팀인 강릉시청은 지난 평창 대회 은메달리스트이자 2년 연속 한국 선수권 우승팀이다.[90], 믹스더블 대표팀은 대한민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지와 대한민국 남자 선수 중 믹스더블 대표 경험이 가장 많은 이기정[91]의 조합이 성사되었다. 그런 만큼 2021-22 올림픽 시즌 국가대표팀 세 팀 모두 많은 기대를 모으며 모두 최종예선에서 무난하게 올림픽 진출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기대에 부응하듯 올림픽 최종예선이 전까지 남자팀은 PACC를 포함해 캐나다에서 열린 2개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여자팀은 시즌 첫 투어 대회에서 전승 우승한데다 4시즌만에 출전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으며, 믹스더블팀은 유럽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동안 스위스의 제니 페렛·마르틴 리오스 조[92], 헝가리의 도로티아 팔란차·졸트 키스 조 등 강팀들을 꺾는 등 선전했다.

마침내 2021년 12월 네덜란드 레이우아르던에서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이 진행되었고, 이 대회에서 믹스더블은 상위 2팀, 남·여 4인조는 상위 3팀 안에 이름을 올리면 베이징 올림픽으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하지만, 기존의 예상과 달리 믹스더블팀은 최종 3위, 남자팀은 예선 8위로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으며, 여자대표팀만 최종 3위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 최종 예선을 끝으로 여자 4인조 종목에 참가하는 팀이 모두 결정되었다. 대한민국, 덴마크, 러시아, 미국, 스웨덴, 스위스, 영국, 일본, 중국, 캐나다까지 총 10개국이 참여하며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예선전을 통해 결정된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메달색을 가린다. 각 국의 팀을 살펴보면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을 제외한 6개 팀의 스킵이 평창 대회 당시와 같다.[93] 평창 올림픽에 이어 다시 올림픽에서 재회하는 각 팀들의 경기 내용과 결과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전망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5.1.4.1. 경기 결과 및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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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 캐나다와의 예선 1차전에서 12대 7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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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영국과의 예선 2차전에서 9대 7로 승리하며 이번 올림픽 무대 첫 승리를 가져왔다. 8엔드에서 라인 침범의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고도, 실수를 딛고 9엔드에서만 무려 4득점으로 만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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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러시아와의 예선 3차전에서 9대 5로 승리하며 2연속 승리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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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중국과의 예선 4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5대 6으로 패배하였다. 이 경기의 경우 엔드 선/후공 관리가 안 되었던 점도 패배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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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오전, 미국과의 예선 5차전에서 8대 6으로 패배하며 2연승 이후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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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밤, 일본과의 예선 6차전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9엔드 종료 후 일본의 기권을 받아내어 5대 10으로 승리하였다. 이번 승리로 기사회생한 대한민국은 3승 3패를 기록,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대한민국을 5대 6으로 이긴 중국을 10대 2로 압살한 일본을 다시 10대 5로 압살해 서로 물고 물리게 된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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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오전, 스위스와의 예선 7차전에서 8대 4로 패배했다. 5엔드에 준 3점과 4-4로 맞선 9엔드에서 준 2점을 만회하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한국은 이제 나머지 두 경기를 무조건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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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밤, 덴마크와의 예선 8차전에서는 양팀 모두 유독 정확도가 떨어지는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 그 와중에도 스틸이 아예 안 나왔고, 피말리는 접전 끝에 덴마크가 마지막 스톤에서 어이없는 실수로 얻은 기회를 잘 잡아서 8대 7로 역전승했다. 현재 시점에서 1위 스위스와 2위 스웨덴은 각각 7승 1패와 6승 2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그 뒤로는 5승 3패로 일본이 3위에 자리했다. 캐나다가 중국에 덜미를 잡힌 덕에, 현재 캐나다, 영국, 한국 세 팀이 4승 4패로 공동 4위에 위치한 상황이므로 팀킴으로서는 스웨덴과의 9차전을 이기고 다른 나라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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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오후, 스웨덴과의 예선 9차전에서 8대 4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에는 스웨덴이 의외로 부진하면서 유리하게 게임을 끌어갔지만, 종반에 들어서 급격하게 집중력이 떨어지며 부진한 샷을 이어갔다. 6엔드, 7엔드 모두 대량득점의 기회가 있었으나 6엔드는 스틸, 7엔드는 가까스로 1득점에 성공했고 8엔드에서 역전을 허용한 뒤 최종적으로 9, 10엔드를 모두 스틸을 당하며 경기를 내줬다. 일본이 스위스에 패하며 일본과 동률이 되기만 하면 한국에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지만,[96] 결국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하고 4승 5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대회 최종 순위는 8위까지 밀렸는데, 4승 5패로 동률이 된 미국, 중국에 모두 패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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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서 보자면, 잘 풀리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샷의 정확도나 파워는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훈련과 실전 경험의 공백이 와닿는 부분. 특히 7차전부터 도드라지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객관적으로 어려운 상대가 아니었던 8차전 덴마크와의 경기를 신승하면서 스웨덴과의 경기를 승리하기 어려울 거라고 낙담하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도 9차전에선 스웨덴의 잦은 실수를 기회로 만들지 못하면서 준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또한 개최국인 중국 여자팀 역시 한국에게 강한 상대는 아닌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준결승에 진출하기 위해선 반드시 잡았어야 했지만 아쉬운 전략적 판단과 기세등등해진 중국 팀의 왕루이의 안정적인 샷까지 더해져 엑스트라 엔드까지 간 접전 끝에 패배했다. [97]

5.2. 설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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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스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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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1. 노르딕 복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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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노르딕 복합은 노르딕 스키를 타고 스키점프를 수행한 후 그 성적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차등 출발해 순위를 겨루는 종목으로, 대한민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처음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제언이 유일하게 두 대회 연속 출전권을 얻어 참가하며 최근 출전한 월드컵과 대륙간컵(컨티넨탈컵)에서는 모두 40~50위권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박제언 선수가 노멀힐 42위, 라지힐 44위를 기록했다. 전 대회보다 각각 4계단, 3계단 오른 순위이다.

5.2.1.2. 알파인 스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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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대한민국에서는 남자부에 정동현, 여자부에 강영서, 김소희가 출전한다.[98] 이 중 대한민국 알파인스키 간판인 정동현은 이번이 4번째 올림픽 출전으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2개의 금메달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에서는 이미 정상급 선수다. 다만, 알파인 스키에서 강세를 보이는 유럽 및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 간의 격차를 고려했을 때, 메달 획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한국 알파인스키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21위[99]를 넘어서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정동현이 남자 회전에서 21위를 기록하여 알파인 스키 최고 순위 동률을 이뤘다. 김소희는 여자 대회전 33위를 기록, 여자 알파인 스키 최고 순위 동률[100]을 이뤘다.

5.2.1.3. 크로스컨트리 스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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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대한민국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세계 랭킹으로 남녀 각 2장의 출전권을 얻었고, 출전권 재할당 과정에서 여자 1장의 출전권을 추가 획득해 6회 출전으로 역대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 기록을 세운 이채원 선수를 포함하여 총 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극동컵과 대표 선발전 등 국내에서 열린 대회를 제외하면 2021년부터 올림픽 전까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101]과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등 2~4개 국제대회만 참가하여 서구권 선수들보다는 랭킹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올림픽 전 세계랭킹과 세부 성적은 다음과 같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대체로 60-90위권이었다. 단체전은 저번 대회와 비슷한 순위를 기록했다.

5.2.1.4. 프리스타일 스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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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남자 1명, 여자 2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얻어 참가한다.[107] 장유진 선수는 월드컵 랭킹 12위로, 최근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꾸준히 10위권의 성적을 유지 중이며 2019년 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학생 신분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다은, 이승훈 선수는 각각 월드컵 하프파이프 랭킹 39위, 6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이승훈 선수의 경우는 주니어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물론 수상기록은 이것 뿐이라서 앞으로의 행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점이 있지만.]

• 경기 결과 및 평가

김다은 17위, 장유진 20위, 이승훈 16위로 모두 예선탈락했다. 그러나 김다은의 17위는 여자 하프파이프 최고 순위[108]이며, 이승훈의 16위도 남자 하프파이프 최고 순위[109]이다.

5.2.2. 스노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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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대한민국은 평행대회전에 3명, 하프파이프에 2명[110],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상호와 김상겸이 남자 평행대회전에, 정해림이 여자 평행대회전에[111] 출전하며, 이나윤이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하고,이채운이 남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평창 올림픽 때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설상 간판 이상호다. 이상호는 2021-22 FIS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112], 은메달 2개[113], 동메달 2개[114]를 획득하며 올림픽 전 FIS 월드컵 평행 종합[115] 랭킹 1위, 올림픽 종목인 평행대회전 랭킹 2위에 올라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의 금메달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대회에 이은 2연속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하지만 아쉽게도 이상호가 0.01초라는 정말 아까운 차이로 8강에서 빅 와일드에게 패배하며 2연속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의 기량은 이제 확연히 만개하고 있는 단계이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은 30대를 넘어간 선수들[116]도 많이들 맹활약하는 종목이기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할 수 있겠다. 또한 정해림의 18위는 여자 평행대회전 최고 순위[117]이다. 이외에 김상겸은 24위, 이채운은 18위, 이나윤은 20위를 기록했다.

5.2.3. 바이애슬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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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귀화 선수 2명을 포함하여 남자부 1명, 여자부 2명으로 총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티모페이 랍신은 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1위를 기록한 선수로, 올 시즌 월드컵 최고 성적은 스프린트 종목에서의 10위이고 개인 종목은 추적 1경기를 제외하고는 출전하지 않았다.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는 스프린트에서는 20~30위권, 개인/추적 종목에서는 40~60위권의 성적을 거두었고 김선수는 스프린트와 개인 종목 모두 최대 90위권에 머물렀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대체로 50-80위권에 머물렀다.

5.3. 썰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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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스켈레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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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남자 2명,여자 1명으로 총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평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윤성빈 선수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이 6위로 다소 부진하며, 정승기 선수는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1회 차지하였다. 이외에 2020년 북아메리카컵을 우승했던 김은지 선수도 출전한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정승기 선수는 종합 10위, 윤성빈 선수는 종합 12위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은지 선수는 23위로 4차에 진출하지 못했다.

5.3.2. 봅슬레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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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남자 2인승 2장,남자 4인승 2장, 여자 1인승(모노봅)1장의 출전권을 획득하여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 2인승 원윤종팀은 시즌 최고 순위 6위를 기록하였고 석영진팀은 대체로 20위권이었다. 평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4인승은 두 팀[118] 다 10-20위권을 기록했다.이외에 올 시즌 유럽컵(5차) 우승을 차지한 김유란 선수도 출전한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2인승에선 원윤종팀과 석영진팀이 각각 19위와 24위를 했으며, 4인승에선 각각 18위와 25위를 했다. 여자 1인승에서는 18위를 했다.

5.3.3. 루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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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목 설명 및 경기 전 예상

남자 1인승[119],여자 1인승, 남자 2인승 각 1장과 단체계주 출전권을 획득하여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1인승 제외 전체적으로 10~20위권[120]을 기록하였다.

• 경기 결과 및 평가

남자 1인승은 33위로 4차 진출에 실패했고, 여자 1인승 19위, 남자 2인승은 12위, 단체계주는 13위를 기록했다.

6.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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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부터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낮았던 상황이었고, 심지어는 아예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것이라 비관적인 예측도 있었다. 개막 후에는 쇼트트랙 1000m에서 발생한 편파 판정 논란 때문에 메달권마저도 어려워진 게 아니냐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김민석의 동메달로 스타트를 끊고, 쇼트트랙은 큰 논란을 딛고 황대헌과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하는데에 성공하는 등, 빙상 종목에서 지속적인 약진을 이루면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종합 14위로, 금매달 2개라는 목표치는 달성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한 대회 금메달 2개 이하를 획득한 건 1992 알베르빌(금 2, 은 1, 동 1), 2002 솔트레이크시티(금 2, 은 2) 이후 처음이고[121] 직전 대회였던 평창 올림픽 때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땄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이 난 셈이지만, 2014 소치 올림픽 때와 비교하면 이번에 획득한 금메달 갯수가 한 개 줄었을지언정 메달 전체 합계에선 오히려 앞서는데다[122] 개최국이라는 이점이 있고 비인기 종목에서의 성과가 예상 외로 너무 좋았던 평창 올림픽이 특이한 케이스[123][124]였음을 생각하면 결국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낮았던 기대치를 딛고 여전히 빙상만큼은 메달을 얻을 수 있는 실력이 남아있다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해낸 무대라고 할 수 있다.

그 외 종목에서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여러 설상 스키 종목에서 남녀 모두 역대 한국 대표팀 최고 성적을 올렸고[125], 김연아 은퇴 이후 당분간 어려움이 예상되던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서는 남자 종목에서는 차준환이 종합 5위, 여자 종목에서는 TOP 10에 2명이 이름을 올리며(유영, 김예림) 다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기대를 모으게 했다.

또한 긍정적인 점으로는, 거의 매 올림픽마다 시끄럽던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단 하나의 사건사고도 안 일으켰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윤홍근 회장의 취임 이후 감독 후보가 전원 부적격 처분을 받을 정도로 혹독하게 시행된 개혁이 효과를 본 것이다. 오히려 BBQ치킨의 재력에서 나오는 복지 효과로 미담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