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스피드 스케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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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金旼鮮 | Kim Minsun


파일:김민선 베이징.jpg

출생
1999년 6월 16일 (24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서울서래초등학교 (졸업)
서문여자중학교 (졸업)
서문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 학사)
종목
스피드 스케이팅
주종목: 500m
소속
의정부시청
소속사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신체
168cm
종교
천주교 (세례명: 카타리나)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유년 시절
2.2. 2017-18 시즌
2.2.1.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
2.3. 2019-20 시즌
2.4. 2021-22 시즌
2.5. 2022-23 시즌
2.5.1. 월드컵 시리즈
2.5.2. 사대륙선수권대회
2.5.3.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3. 수상 기록
4. 기타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유년 시절[편집]


보통의 스케이팅 선수들과 달리 비교적 늦은 나이인 11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피겨 스케이팅으로 스케이팅을 시작했지만, 함께 상담을 하러 갔던 아버지가 피겨 스케이팅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해 쇼트트랙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처음에 만났던 선생님이 스피드 스케이팅이 더 맞을 것 같다며 스피드 스케이팅 선생님을 소개했고, 6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이상화가 500m에서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반해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었는데, 이후 각종 주니어 대회를 휩쓸면서 이상화의 뒤를 이을 주역으로 떠올랐다.

초등부, 중학부 시절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500m, 1000m)에서 매번 상위권 안에 들었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 동계올림픽에서 500m 금메달, 매스스타트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2.2. 2017-18 시즌[편집]



2.2.1.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편집]


2017년 9월 국제빙상경기연맹 폴클래식 여자 500m에서 37.70을 기록해 2007년 이상화가 세운 세계 주니어신기록 37.81을 뛰어넘었다. 그러나 당시 김민선의 기록이 공인기록으로 인정되지 않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ISU 규정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선수는 도핑검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대회 주최측이 이를 하지 않는 바람에 그냥 비공인 기록으로 남게 된 것이다.

김민선은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여자 500m 6위까지 오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소속팀인 의정부시청 감독인 제갈성렬은 “김민선은 타고난 순발력에 좋은 신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체도 길다”며 “특히 스케이팅을 이해하는 이해도가 좋다. 스폰지 같은 선수다. 얼굴은 애기 같지만 승부욕과 독기가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지 3개월 후인 2017년 12월 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치러진 2017-2018 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김민선은 37.78의 기록으로 이상화가 2007년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기록한 3작성했던 여자 500m 세계주니어기록 37.81을 0.03초 앞당기며 새로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기록은 인정받았으며, 국가대표 선발전도 무난히 통과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자력으로 획득했다. 2017년 제 50회 빙상인추모 전국 남녀 종목별 선수권 대회 1000m 1위를 차지했다.


2.2.2. 2018 평창 동계올림픽[편집]


경기 일주일 전 허리 부상을 당해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었고 500m에서 16위를 기록했다.


2.3. 2019-20 시즌[편집]


처음으로 신설된 2020 사대륙선수권 500m에서는 38.416를 기록하며 브루클린 맥두걸을 0.117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500m 금메달에 이어 팀스프린트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2.4. 2021-22 시즌[편집]



2.4.1. 월드컵 시리즈[편집]


1차 월드컵부터 꾸준히 성적과 순위에서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12월 말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자신의 500m 신기록(37.205)을 쓰며 부활을 알렸다.이는 빙속 여자 대표팀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제48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제76회 전국남녀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8.13을 기록, 이상화가 2012년 수립한 38.18을 0.05초 앞당기며 대회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ISU 월드컵 파이널 500m 2차레이스에서 37.5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동메달은 자신의 첫 월드컵 메달이다.

종합해보면 터질듯 말듯 안 터지던 포텐이 점점 터지고 있는 시즌이었다. 특히 월드컵 파이널에서 월드컵 생애 첫 포디움에 오르면서 앞으로를 기대되게 만들었다.


2.4.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편집]


본래 곽윤기와 함께 개막식 공동 기수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본인의 결정에 따라 김아랑에게 기수 역할을 넘겨주었다.

500m에서 10조에 배정받아 고 아리사와 경기를 펼쳤다. 37.60초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는데, 이는 4년 전보다 1초 앞당긴 기록이다. 1000m에서는 8조에 배정 받았다. 초반 200m 스타트를 17.71에 끊는 등 굉장히 좋았으나 500m가 주종목인 선수인 만큼 뒷심이 약간 부족하여 16위인 1:16:49의 기록으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2.5. 2022-23 시즌[편집]



2.5.1. 월드컵 시리즈[편집]


  • 1차

1차 월드컵,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린 잭슨, 은메달리스트 다카기 미호 등 쟁쟁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던 대회에서 2위를 무려 0.51초 차로 따돌리고 37.5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1]이 금메달은 개인으로서도 월드컵 첫 금메달이자 이상화 이후 한국 여자 500m 월드컵 첫 금메달이다.


이후 벌어진 여자 1,000m에서는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에 0.21초 뒤져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 2차

2차 월드컵 500m에서 같이 뛰었던 선수보다 한 발 늦게 스타트했음에도 불구하고, 2위를 0.27초차로 따돌리면서 37.21의 기록으로 또 다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이 금메달로 1차월드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였다.

  • 3차

3차 월드컵 500m. 부정 스타트로 다소 위축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00m를 가장 빠른 10.46으로 통과. 그 스피드를 끝까지 유지해 참가자 중 유일한 36초대인 36.97을 기록. 3연속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36.972의 기록은 김민선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명실상부한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경기였다.#
독보적인 질주! 빙속여제 김민선 금메달 다시보기 (제갈성렬 버전)

다음날 벌어진 1,000m에서 김민선은 비록 6위에 그쳤지만 PB(개인최고기록) 1:13.794[2]을 세우며 향상된 기록을 보여줬다. 1등은 네덜란드의 유타 레이르담이 차지했다.기사동영상

  • 4차

4차 월드컵 500m에서 36초 96을 기록, 개인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월드컵 4연패[3]를 달성했다. 다카기 미호가 37초 26,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에린 잭슨이 37초 35로 각각 은, 동메달을 차지했으나 김민선에 미치지 못했다.

  • 5차

5차 월드컵 500m에서 모든 선수중에 유일한 37초대 기록인 37초 90을 기록, 2위인 바네사 헤어초크의 38초 09를 따돌리며 월드컵 5연패를 달성했다.

  • 6차

6차 월드컵 500m에서 바네사 헤어초크의 37초 96에 이어 38초 08의 기록으로 아쉽게 2등을 기록하여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2.5.2. 사대륙선수권대회[편집]


김민선은 2022년 12월 3일(한국시각)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38초14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을 10초68(4위)로 통과한 뒤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위를 차지했다. 김민선은 앞서 열린 ISU 1,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후 열린 1,0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2.5.3.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편집]


2023년 1월 미국 레이크플래시드[4]에서 열린 세계대학경기대회[5] 여자 500m, 1000m, 혼성계주에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3. 수상 기록[편집]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사대륙선수권
금메달
2020년
500m
밀워키
은메달
2020년
팀 스프린트
밀워키
금메달
2022년
500m
퀘백
금메달
2022년
1,000m
퀘백
파일:FISU 엠블럼.svg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금메달
2023년
500m
레이크플래시드
금메달
2023년
1000m
레이크플래시드
금메달
2023년
혼성계주
레이크플래시드
파일:청소년 올림픽 로고.svg 청소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6년
500m
릴레함메르
동메달
2016년
매스스타트
릴레함메르
파일:국제빙상경기연맹 로고.svg ISU 월드컵
2021–22 시즌
동메달
월드컵 파이널
500m
네덜란드
2022–23 시즌
금메달
1차 월드컵
500m
노르웨이
은메달
1차 월드컵
1,000m
노르웨이
금메달
2차 월드컵
500m
네덜란드
금메달
3차 월드컵
500m
캐나다
금메달
4차 월드컵
500m
캐나다
금메달
5차 월드컵
500m
폴란드
은메달
6차 월드컵
500m
폴란드

4. 기타[편집]


  • 스피드 스케이팅은 선수들이 본인 경기에 온전히 집중하며 자신의 기량을 쏟아내는데, 이러한 점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의 매력을 찾았다고 한다.

  • 어린 시절부터 이상화의 주니어 기록을 경신하면서 일찌감치 '포스트 이상화'로 주목받았다. 김민선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17살 때부터 저에 대해 써 주신 모든 기사에 이상화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부담으로 느껴지진 않는다”면서 “오히려 많은 분이 제가 상화 언니만큼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어 주시고 지켜봐 주신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된다”고 말했다.

  • 이상화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같은 방을 썼는데, ㅅㅅㅅ에서 이야기한 바로는 10살 이상 나이차가 나서 오히려 편했다며 이상화가 밥도 많이 사주었다고 말했다. 이상화 역시 김민선이 성숙한 정신력과 강한 집중력을 갖춘 선수이고, 마치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 이상화가 2022년 2월 노는 언니에 출연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대주로 김민선을 꼽으며 '제2의 이상화 보다는 본인의 이름으로 불러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 2022년 5월 SKLIKE[6] 유튜브에 출연하여 사이클동호회 최강자와 사이클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단, 댓글의 반응은 콘텐츠는 좋으나 너무 위험하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포디움에 밥먹듯이 서는 선수가 유튜브 컨텐츠 찍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을 것이다. #

  • SKLIKE 유튜브에 한번 더 출연하여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인 유가람 선수 몰카촬영을 하기도 했다. #

  • 좌우명은 "자신감 있게"다.


[1] 참고로 지난 시즌 같은 트랙에서 에린 잭슨이 37.6, 37.67/고다이라 나오가 37.7, 37.52를 기록했다.[2] 종전 PB는 1:14.16[3] 4대륙선수권대회를 포함하면 5연패[4] 1932년, 198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5] 우리에게는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대회이다.[6] SK스포츠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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