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워해머 2/그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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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별 그룹화 끝

1. 진영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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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배경 이야기 ]

"뾰족머리를 찾아라! 그 놈들 싸움 하나는 기깔나게 잘 하니까! 와아아아!"

오크와 고블린은 문명의 재앙이니, 세상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쟁과 파괴를 자행하는 족속들입니다. 이 '그린스킨'들은 아무런 경고도 전조도 없이 순전히 마음 내키는 대로 모여서는 제멋대로 움직이는 통에, 언제 어디로 향할지는 전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놈들의 오합지졸 군단은 보통 싸움에 목마른 피조물과 괴물, 그리고 졸개들이 한데 모여 단 한 명의 오크나 고블린의 지배를 받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고블린 지도자의 경우 "젤 크다"는 수식어를 받기가 힘든데, 바로 그렇기 때문에 고블린 대빵 '배불뚝이 그롬'이 이끌며 숱한 전공을 세운 그린스킨 부족, '박살 난 도끼'의 일화가 특별해지는 것입니다.

그롬은 원래 박살 난 도끼 부족 고블린들의 어린 보스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딱히 명성도 없는 데다 능력도 형편없기 그지 없는 소규모 집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롬은 엄청난 양의 트롤 날고기를 먹어 치우는 내기에서 승리하면서 명성을 쌓기 시작합니다. 뱃속에서도 재생을 거듭하던 트롤 고기는 그롬을 거의 죽일 뻔 했지만, 그롬은 언제나 대식가였던 덕분에 며칠 동안 배탈과 소화 불량에 시달린 끝에 자신의 소화 속도를 트롤 고기의 재생 속도와 맞춰 내고야 맙니다. 물론 그러려면 계속해서 뭔가를 먹어서 소화시켜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역겨울 정도로 뚱뚱해진데다 완력도 더욱 강해진 그롬은 영웅적인 두각을 드러내었으며, 그 육중한 덩치는 가장 거대한 오크들과도 거의 맞먹을 수준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체급을 키우는데 성공한 그롬은 박살 난 도끼 부족의 정점에 올라 수많은 오크와 고블린 무리들을 박살내기 시작합니다. 그롬은 드워프와 인간들의 영역에서도 계속해서 파괴를 자행하였으며, 이런 영광에 편승하려는 그린스킨들이 무수히 찾아오면서 부족의 규모는 계속해서 커져만 갔습니다. 계다가 그롬은 부하 주술사 검은니빨의 환각적 예언을 따라 자신의 거대한 무리를 이끌고 바다까지 진출하여, 안개에 둘러싸여 있던 신비한 해안에 상륙하는 도박을 성공시키고야 맙니다. 그 곳은 바로 울수안, 그것도 이브레스의 으스스한 해안이었습니다.

광기 어린 주술사는 하이 엘프의 영역이야말로 고크와 모크께서 정복을 원하시는 땅이라고 주장하였고, 그롬 역시 그 주장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머릿수에서 완전히 밀려버린 하이 엘프들은 그롬이 고향 땅에 자행하는 파괴를 도저히 막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롬은 지금껏 자신의 적수들 중 그 누구도 건설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대도시, 토르 이브레스를 정복하여 자신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게 됩니다. 그롬의 압도적인 와아아아!가 짓쳐들면서 도시 곳곳에는 화염이 치솟고 석상들은 사지가 떨어져 나갔으며, 엘프 부상자들에게는 고문이 자행되었고 문명의 흔적이란 눈에 띄는 족족 야만적으로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도시가 멸망의 문턱까지 몰렸을 때, 저 먼 하늘에서 엘프 명장 엘타리온이 그리폰을 타고 나타났습니다. 엘타리온은 이글거리는 분노를 두 눈에 머금고 싸웠으며, 칼 한 번 휘둘러 검은니빨을 참수해 버렸습니다. 박살 난 도끼는 주술사 거물도 사망한데다 때맞춰 도착한 엘타리온의 최정예 지원군에 밀려 모두 패주하고 맙니다. 그롬은 자신의 패잔병들을 다시 집결시키려고 헛된 노력을 경주해 보았으나 결국 그 자신도 도망쳐 버립니다.

이런 수치스러운 패배를 겪은 게 어제 일처럼 선명하니, 자칭 '고블린의 왕'은 아직도 배가 고플 수 밖에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배가 고픈 것은 물론, 수사적으로도 정복욕이 고프다는 뜻이죠. 곧 그롬은 다시 한 번 무리를 모아 와아아아!를 일으켜 바다 건너에 있던 "대박"을 쟁취하고야 말 것입니다!

토탈 워: 워해머 그린스킨 세력의 전설적인 군주 배불뚝이 그롬이 이끄는 진영.

2. 전설적인 군주: 배불뚝이 그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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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주 배경 이야기 ]

배불뚝이 그롬은 지나치게 위풍당당한 풍채의 고블린 전쟁보스로, 거의 덩어리에 가까운 몸집과 존재감, 그리고 포악함으로 다른 고블린들 위에 신과 같은 존재처럼 군림합니다. 그 인상적인 몸집은 언젠가 단순한 식탐으로 인해 트롤 고기를 그냥 날것으로 먹으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위장 속의 트롤 고기가 계속해서 재생을 해버리는 바람에, 엄청난 양의 음식을 끊임없이 뱃속으로 쑤셔넣어 끊임없이 소화를 해주지 않으면 곧 배가 터져버리는 비극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그롬이 그 망할 트롤 고기를 먹은 이래로 자신의 발을 내려다 볼 수도 없는 신세가 되었다고들 하나, 그 무시무시한 풍채 덕분에 그롬은 직접 발을 볼 필요도 없을 뿐더러 굳이 발을 보고 싶다면 그냥 다른 고블린들을 시켜 발을 보게 하면 그만입니다. 그롬은 올드 월드 전역에서 엄청난 횟수의 습격을 성공시키면서 자신의 배때지처럼 한껏 부풀어오른 거창한 명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롬의 와아아아! 는 한때 수백 개에 달하는 다양한 그린스킨 부족들을 자신의 기치 아래 둔 적도 있었으며, 이 군기는 자신의 전속 밤 고블린 부하이자 기수인 니블렛에게 들려줍니다. 전투가 다가오면 자칭 '고블린 왕'은 자신의 육중한 덩치에 걸맞는 전차 위에 올라탄 채 부하들과 함께 달려나가, 그 육중한 체중으로만 만들어낼 수 있는 엄청난 돌격력으로 전투에 임합니다.

토탈 워: 워해머 2의 DLC 감시자와 배불뚝이로 추가된 5번째 그린스킨 전설군주.
감시자와 배불뚝이 DLC의 악역 포지션으로, 햄탈워 오리지널 스토리로 엘사리온에게 패퇴한 뒤 다시 거대한 와아아아!를 일으켜 울쑤안을 공격하려한다는 설정이 붙었다.

그롬은 괴수 군주와 전차 군주의 하이브리드라고 볼 수 있다. 그롬은 빠른 속도와 높은 질량, 그리고 돌격 보너스를 활용해서 전차처럼 적의 전열을 뚫는데에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그롬은 다른 전차와 달리 근접공격 수치와 모션도 준수해서 제자리에 보병을 학살하는 능력도 준수하다. 다만 질량이 높은 대형 적에게 둘러쌓이면 뚫고 나오지 못하고 보병 보너스 없이는 학살력도 부족해서 쉽게 점사 당해 죽을 수 있다. 다른 군주들이 다양한 발동능력들을 받는 와중에 그롬은 받는 능력이 적어서 조금 심심한 점이 없지 않다. 전반적으로 드워프나 뱀파이어 코스트 같이 빠른 대형 유닛이 없는 적 상대로 강력하지만 그게 아니면 다른 군주에 비해 힘 빠지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고유 발동능력인 거물이 납셨다는 초기의 와아아아와 유사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지휘관으로의 능력도 상당히 준수하다.

등장이후부터 그린스킨 멀티플레이의 필수픽으로 자리잡았다. 사실상 대단히 특이한 변수 로스터를 짜오지 않는 이상에야, 그린스킨은 무조건 그롬을 군주로 픽할 정도다. 그롬이 이처럼 멀티 필수픽으로 자리잡은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다른 탈 것을 태우지 않더라도 전차인 관계로 굉장히 싼값에 픽할 수 있는 망치 역할의 군주라는 점이다. 게다가 그롬 본인의 모션 등이 유달리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전차 군주 특유의 약한 지속 전투 능력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재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체력을 채울 수단이 제한적인 멀티에선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유닛의 가치가 커지는데, 그롬은 그린스킨이 멀티에서 픽할 수 있는, 유일한 재생 군주다. 세 번째는 그롬 전용의 막강한 버프 스킬들이다. 졸개들의 언어, 거물이 납셨다, 행운의 군기, 그롬의 도끼 모두 강력한 버프들로, 잘 쓰면 충분히 전황을 바꿀 수 있을 정도의 가치를 지닌 스킬들이다. 이와같은 이유로 인해 그롬의 멀티픽률은 대단히 높은 상태다.

3부에서 전차 세부 질량 수치가 조정되어 질량 합이 400 가량 더 늘어나는 상향을 받았다.

3. 진영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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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은 고블린을 강화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그레이트 샤먼이 가진 고블린들에게 장갑과 근접 공격을 주는 그린타이드는 기본으로 가지고, 거기에 추가로 고블린 보병들에게 대형 상대 보너스, 추가 리더쉽을 줄 수 있으며, 펌프 수레들에게는 완벽한 활력을 줄 수 있다. 거기에 요리와 잡동사니로 고블린들을 추가로 강화시킬 수 있는 만큼 그롬은 물량과 유틸성에 치중된 스카스닉과 달리 고블린들을 오크 이상의 깡스탯으로 강화해서 쓰는 성향이 강하다.

특히 고블린 아처들은 사격 관련 재료들로 폭발, 대보병, 대대형, 이중 사격 등 온갖 흉악한 버프를 줄 수 있어서 잡동사니 업그레이드까지 더해주면 1티어 궁병 답지 않은 화력을 자랑한다. 나이트 고블린 아처는 잡동사니 업그레이드가 더 약해서 화력이 떨어지지만 은폐으로 사거리 약점이 줄어들고 독 디버프를 뿌릴 수 있어서 용꼬리 같이 관통데미지를 보완해주는 재료를 쓰면 강력하다. 결과적으로 다른 오크나 고블린 군주들과 달리 그롬은 1티어 고블린, 고블린 아처, 펌프 수레, 트롤 정도만 사용해도 가마솥 버프와 잡동사니 업그레이드를 더하면 어지간한 군단도 손쉽게 털어먹을 수 있다.

3.1. 그롬의 가마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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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세계 곳곳의 음식 재료들을 찾아 음식을 요리할 수 있다. 그롬의 가마솥에서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만찬을 즐기면, 특별한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 재료를 조합하면 그롬과 그의 군대를 강화시켜주며, 만찬 중에는 그롬의 군대에 특수 유닛을 추가시켜주는 것도 포함된다.

그롬 캠페인의 핵심은 그롬의 가마솥 버프이다. 요리로 생기는 버프는 그롬을 전설적 군주 다운 영향력을 지니게 만들어주며, 재료들은 팩션의 모든 군단 유닛을 강화해준다. 이 때문에 초반에 잘키운 와이번 워보스나 아라크노크 그레이트 샤먼이 이끄는 군단이 그롬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다른 오크 전설적인 군주 이상의 성능을 뽐낼 수 있다. 특히 다른 전설적 군주들이 제대로 강화 못해주던 사격 유닛과 괴수들을 강화하는게 눈에 띄며, 고블린 강화가 워낙 수치가 좋아서 그렇지 오크 유닛들도 상당한 버프를 받을 수 있어서 취향에 맞는 군단 조성에 맞춰 요리를 할 수 있다.

요리재료를 파는 마녀상인의 경우 없는 재료를 체크해서 구입하거나 돈과 잡동사니가 부족할 때 약탈, 요리효과가 없을 때 랜덤 요리받기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요리 재료가 충분해지면 요리 해주기로 새로운 요리슬롯을 열 수 있는데 4칸을 다 열고 나서도 요리를 해 주면 돈과 잡동사니를 많이 받을 수 있다. 후반엔 마녀가 해주는 요리는 슬롯 2칸 기준이므로 아무 도움이 안 된다. 모든 재료를 모았다면 요리 해주기나 강도질이 낫다.

그롬의 가마솥으로인해 기존 고블린의 스펙이 그롬 등장 이전과 다르게 탈 1티어급 스펙의 근방과 리더쉽 그리고 근공을 가지게 되고, 또한 그롬의 와아아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아군 부대의 생명력이 재생되기 때문에 아군 부대의 체력 회복도 어느정도 되는 지속 전투에 상당히 특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기존 드워프에게 약했던 고블린들이 드워프를 오히려 때려잡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덕분에 그롬이 그린스킨의 진정한 왕이라는 농담도 떠돌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가가 대부분.

물론 가장 특화된 것은 고블린이지만 컨셉을 잡고 다른걸 강화시켜도 강력하긴 하다. 모든 오크 보병에게 광란을 부여하거나 괴수진에 특수능력을 추가하는 정도만 해도 다른 전설군주 못지않다. 그리고 전체 내정강화나 적의 리더쉽을 무조건 깎아버리는 등의 캠페인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좋은 버프를 받을 수 있다.

그롬의 가마솥 패널에서 그롬의 15가지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재료는 총 25개이며 만들 수 있는 요리 갯수는 15개 정도 된다. 요리는 기본으로 제공되어지는 중앙 2칸에 2개의 재료에 따라 결정되며 그 양 옆에 2칸은 이벤트로 마녀가 요구하는 요리를 알아내 만들어 주어 달성해 가마솥을 강화시켜야 개방된다.

마녀 요리퀘스트 공략정보

3.1.1. 재료 (Ingredient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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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조리책 (Recip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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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1. 두가지 재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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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2. 세가지 재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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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검은니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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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그롬의 울쑤안 침공당시 그의 곁에서 활약했던 검은니빨은 엘사리온에게 목이 잘렸음에도 볼텍스의 마법의 바람을 흡수해 머리만 남은채로 살아남았다는 설정으로 캠페인에 등장하게 되었다. 검은니빨은 그롬의 캠페인에서 특수 아이템으로 기능하며, 해당 아이템을 주술사에게 장착할 시 전투에서 악의 우상을 소환할 수 있다.[4]

4. 캠페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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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토탈 워: 워해머 2 와류의 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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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이 토르 이우레세에서 처음으로 공성전을 벌였던 것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놈은 승리를 거머쥐기 직전 엘사리온에게 패배하였지만 그렇다고 정복욕이나 식욕이 전혀 줄어들지는 않았으며, 도리어 원래 비대했던 자존심만 더 부풀어 올랐을 뿐입니다. 그롬은 다시 한번 와아아아!를 일으키고자 남부의 불모지대를 휩쓸면서 고블린 킹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군세를 모으고 있습니다. 끝없는 녹색 물결의 한 가운데에는 아직 처리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회오리의 눈(볼텍스) 캠페인에서는 사우스랜드의 산악지대에서 시작한다. 일단 시작 영지는 적합 기후지만 바깥은 대부분 주황색이고 임릭의 도시나 포레스트 오크 지역 정도 몇 개 도시만 적합기후다. 시작 영지에 성벽을 둘러두고 밖에 나가 약탈로 돈을 벌어 시작영지를 키우자. 주변의 주황기후 영지는 투자해 봤자 낭비고 본진을 지키기 위한 감시망/고기방패 용도로 공공질서 건물만 하나 정도 지어서 안정화 시켜두고 방치하는 게 낫다. 돈은 전부 시작영지에 투자해서 테크를 올려 투석기/돌트롤/아나크나록 등 고블린을 보조할 고급유닛을 빠르게 뽑아내자. 사우스랜드도 워낙 온갖 세력의 각축장이기 때문에 일단 주변의 사이 나쁜 진영부터 약탈/파괴하는 게 좋은데 특히 언데드/스케이븐/카오스 오염도를 퍼트리는 진영들은 사이가 좋아도 없애버리는게 장기적으로 내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우스랜드에서 아귀다툼을 벌이는 동안 시작부터 전쟁상태인 엘사리온의 이브레스군이 가끔씩 바다를 건너 본진으로 쳐들어오므로 영웅이나 군사 동맹 등을 이용해 침입 경로를 감시하고 방어책을 세워 두는 게 좋다.

계속 약탈/파괴로 돈을 벌면서 꾸준히 퀘스트를 확인하고 요리재료를 모으자. 시간이 흐를수록 하이엘프들이 많은 병력을 보내오고 사우스랜드 남쪽에서 스케이븐이나 리자드맨이 성장해서 공격해올 가능성이 있다. 사우스랜드 사막지대는 대부분 부적합 지역이므로 아예 그롬과 보조군단으로 최정예군단 2군단을 꾸려서 하이엘프 본토인 울쑤안에 상륙하면 울쑤안은 그롬에게 적합 기후라 여기서 제2의 살림을 차려도 된다. 산악지대 본진만 보조군단으로 매복방어만 돌려도 걱정은 없다. 승리조건에 요리법 모으기도 필요하므로 요리도 잘 챙겨서 다양하게 만들어보자. 울쑤안을 완전히 정복하려면 너무 넓고 하이엘프 세력이 많아 매우 힘들고 승리목표는 요리 12종 개발과 이브레스의 멸망이므로 적당히 전초기지를 세우고 요리퀘스트에 집중하면서 이브레스를 집중공격하는 게 좋다.

또한 요리법 퀘스트중에 하이엘프 도시를 점령이 아니라 약탈 또는 파괴해야 하므로 울수안 도시점령보다 약탈하면서 돈만 챙기고 다니는 게 좋을 수도 있다. 무작정 확장하고 전쟁하기보다 요리법 12종을 모으면서 이브레스 공격에 집중하면 빠르게 승리할 수 있다. 최종전투는 토르 이브레스 공성전 퀘스트 전투인데 보병+궁수+괴수+투석기 위주에 요리버프+그롬과 마법사 육성을 잘 했다면 무난하게 승리 가능하다. 시작시 아군 동맹 부대가 공성탑을 설치하고 성문을 파괴해 주나 전력에 크게 도움은 안 된다. 성벽 위에 다수의 엘프 보병이 있는데 투석기 몇 대로 두드려 주면 좋고 내부의 보병은 괴수로 몰아놓은 후 트롤 마법사의 소용돌이 마법으로 제거하면 된다. 성 내부로 진입하면 마지막으로 엘사리온과 그리핀 기사단이 달려드는데 아나크나록 거미, 트롤, 자이언트, 블랙오크 등으로 두드려 주면 승리할 수 있다. 퀘스트 전투를 클리어하면 토르 이브레스 수도가 자동으로 우리 영토로 점령된다.

4.2. 토탈 워: 워해머 2 필멸의 제국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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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전리품 덩어리 위에서 폭음과 폭식을 즐기며 안빈낙도하던 삶에도 질려버린 비만 고블린, 그롬은 다시 한번 정복의 전쟁을 꿈꿉니다. 하지만 이렇게 불붙은 고블린 왕의 정복욕은 인간의 영토 따위로 해소할 수 없는 것이니, 이 자는 일단 최근 오크들이 정복하였다는 브레토니아의 심장부, 오르칼 산지를 향해 출정하였습니다. 자신을 적대하는 보스들을 모조리 숙청한 그롬은 이제 더 넓은 세계로 탐욕 어린 눈길을 돌립니다.

필멸의 제국들에서는 해골분쇄자의 본거지인 오르칼 산맥을 초기 거점으로 삼아 브레토니아 한가운데에서 시작한다. 그롬은 평지가 노란색 기후인 만큼 내정에 나쁜 브레토니아를 정복하고 울쑤안에 가거나, 빠르게 엘사리온이 지키고 있는 울쑤안으로 진출할지 고민해야 한다. 스카스닉을 빠르게 합병하는 선택지도 있다. 어떤 선택이던 어려움 스타팅 답게 사방이 적이고, 브레토니아 국가들과 전쟁을 하는 것은 모든 브레토니아 국가와 우드 엘프, 제국의 어그로를 끌기 때문에 방어하기 힘들다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5] 어차피 그롬의 주력은 전체 모집 해도 빠르게 모이는 고블린과 전차인 만큼 반 유목 방식으로 울쑤안을 빠르게 들쑤시면서 군단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는게 좋을 수 있다. 때문에 인근 브레토니아 중 전설군주 트레잇을 주는 루앙, 페이, 알베릭 정도만 때려잡고 적당히 버프를 끼얹은 고블린과 펌프 수레를 앞세워 울쑤안으로 상륙해 엘사리온과 결전을 치루고 그곳을 거점으로 삼아 울쑤안에 그린타이드를 일으키는 쪽으로 가는 게 좋다.

번외격으로 모든 그린스킨을 규합해 오벤저스를 만들 생각이라면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진다. 그린스킨이 강해지긴 했지만 자전비는 여전히 낮은 편에 AI가 신규 시스템 활용을 못하는 편이라 빠르게 멸망하기 때문이다. 그롬으로 빠르게 스카스닉을 합병한 뒤 배드랜드 쪽으로 진군해서 멸망 전에 병합을 성공해야 한다. 그리고 병합 뒤에도 문제가 많은데 병합 뒤 안정화를 하려고 할 때쯤 에신 클렌, 모르스 클렌이 무제한 물량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벤저스를 모을 거라면 내정은 거진 포기하고 전설 군주들을 영입한 뒤 빠르게 울쑤안으로 도망칠 궁리를 하는 게 좋다.

필멸의 제국에서 플레이어가 엘타리온일 경우에는 그롬 AI는 안개 산맥, 크라드토멘, 데프고르지, 양심의 산봉우리를 점령하고 있으며 안개 산맥에서 시작한다. 그 반대로 플레이어가 그롬일 경우에는 엘타리온 AI는 이브레스의 모든 지역을 점령한 채 시작한다.
그롬과 엘타리온이 모두 AI일 경우에는 엘타리온은 토브 이브레스에서 시작하고 그롬은 그 나머지 트랄리니아, 엘레사엘리, 로엑의 신전을 점령하고 있으며 로엑의 신전에서 시작한다.

4.3. 토탈 워: 워해머 3 불멸의 제국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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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토니아 평야에 우뚝 솟은 오르칼 산지를 장악한 그롬은 이제 그 탐욕스러운 눈길을 더 넓은 세계로 돌렸습니다.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 진영 효과에 고블린 전체모집시간-1이 붙었는데 모든 고블린이 원래도 전체모집 2턴이고 관련 건물 여러 개 있어야 1턴으로 줄어드는 만큼 초반 스노우볼을 강화하는 효과다. 그롬에게 고유 특성이 붙어서 요리를 만들수록 그롬의 체력이 늘어나고, 고블린의 리더쉽이 늘어나며, 고블린 빅보스의 모집 한도도 늘고, 마지막엔 그롬 본인이 완벽한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시작 지점은 큰 변화가 없지만 알베릭이 러스트리아로 이사가서 울쑤안으로 진격하는 길이 편해졌다.

햄탈워 2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주변엔 적 밖에 없고 기후 적합도 불편한 기후 뿐이니 인근의 페이, 루앙만 잡고 울쑤안으로 넘어가던가 아니면 아예 첫 상대인 파라봉만 담그고 울쑤안으로 넘어가 느카리의 준동으로 혼란스러운 울쑤안 동북부를 잡아먹으며 그린타이드를 일으킬 준비를 하는 게 좋다. 단 너무 밍기적거리면 느카리가 승리 목표인 토르 이브레스를 점령해서 느카리와도 싸워야하니 주의하자. 울쑤안의 모든 엘프를 적으로 돌리게 되는 그롬에게 있어서 유일한 아군인데다가 슬라네쉬 유닛들이 고블린을 갈아버리는 속도는 브레토니아나 하이 엘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 매우 고달파진다.

필멸캠에서는 플레이블과 AI가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했지만 불멸캠에서는 둘다 오르칼 산지에서 시작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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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롬 위쪽의 나이트 고블린은 그롬이 주변 오크를 복속시킬 때 그의 엉덩이에 깔렸는데도 살아남아, 그롬이 이를 모크의 계시로 여겨 그의 기수이자 전차몰이꾼으로 승진한 '니블릿'이란 이름의 나이트 고블린이다.
• 캠페인 대사가 상당히 재밌다. 범죄계 거물같은 말투의 그롬과 은근히 자기 보스에게 막말하면서도 비굴하게 구는 니글릿의 대사를 잘 살펴보자.
• 2018년 7월 그롬의 데이터가 나왔다가 삭제된 일이 있었다.# 아마 이때부터 계획을 짰을 가능성도 있다.
• 감시자와 배불뚝이 트레일러와 불멸의 제국 캠페인에선 군주 정보창으로 전차에서 내린 모습을 볼 수 있다. 평소엔 커다란 전차에 타고있어 이름에 걸맞는 풍채가 두드러져 보이지만 전차에서 내린 모습은 덩치에 비해 하반신이 매우 짧은, 실로 고블린스러운 모습을 하고있어 우스꽝스럽다.[6]
  다만 시네마틱용으로만 쓰인 탓에 인게임에서는 틱타크토와 마찬가지로 탈것에서 내리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