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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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파일: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달성하는 모습01.png

파일: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달성하는 모습02.png

2022년 7월 28일 수원 kt전서 3회초 1사후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최연소·최소경기 1000안타를 달성하는 모습
1. 개요
2. 시즌 전
3. 시범경기
4.1. 4월
4.2. 5월
4.3. 6월
4.4. 7월
4.5. 8월
4.6. 9월
4.7. 10월
6. 시즌 후
7. 시즌 총평
7.1. 페넌트레이스 총평
7.2. 포스트시즌 총평



1. 개요[편집]


이정후의 2022년에 대한 문서.

이정후의 2022 시즌은 장종훈의 1991~1992 시즌, 이종범의 1994 시즌, 심정수의 2003 시즌, 이대호의 2010 시즌, 에릭 테임즈의 2015 시즌과 함께 한 타자가 리그를 완전히 지배한 케이스로 평가받는다.[1]


2. 시즌 전[편집]


전년 대비 36.4%(1억 6000만원)가 인상돼 2021 시즌에 연봉이 5억 5000만원이였던 이정후는 매년 연봉을 월반해오고 있다.

올시즌은 7억 5천만원으로 2011년 류현진이 세운 6년차 최고연봉 4억원을 돌파했다. 내년이면 미국 간 자기 팀 선배 기록도 깬다. 참고로 김하성의 7년차 연봉이 5억 5천만원으로 7년차 최고 연봉을 찍었는데 이변이 없다면, 10억 돌파도 가능할지도 모른다.



비시즌 트레이닝

비시즌 기간에 접어든 11월말부터 시상식과 방송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작년부터 함께 해온 개인 트레이너와 체력 단련과 밸런스 보강 운동을 하며 새시즌을 준비하고 있다.[2]

3월 31일 KBO 개막 미디어데이에 야시엘 푸이그와 팀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비하인드 영상

지난 시즌은 그야말로 정후 히어로즈라 불릴 정도로 중심타선에서 혼자서만 야구를 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그 푸이그가 왔기 때문에 중심타선에서 가능성이 높은 상수가 하나 더 늘었으므로 이정후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덜할지도 모른다.


3. 시범경기[편집]


시범경기 최종 성적은 31타수 8안타 0홈런 1도루 3타점 4득점 타율 .267 OPS 0.686


4. 페넌트레이스[편집]



4.1. 4월[편집]


4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6
96
31
7
0
4
11
20
8
3
2
1
0.323
0.377
0.521
0.898

4월 3일 고척 롯데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작년과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4월 9일 기준 최근 5경기에서 21타수 5안타로 부진하고 있다. 또 이날 오전에 발표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나설 류중일호의 1차 예비 엔트리에 선발되었다.



4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첫 홈런

4월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작년 시즌보다 시즌 1호 홈런이 빨리 터졌으며, 작년 시즌에도 1호 홈런을 라팍에서 기록했다. 팀은 추가점을 내며 승리했다. 이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고, 타율도 다시 3할을 회복했다.

4월 12일 고척 NC전에서 1회말 무사 1,2루에서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작년에는 4월 내내 홈런이 없었는데 올해는 4월에 벌써 2개를 적립했다.


파일:이정후_통산900안타.jpg


900안타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1000안타를 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페이스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기 후 최소경기·최연소 900안타 기록에 대한 인터뷰


4월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역전을 만드는 좌중간 적시타를 쳐내면서 이날 결승타를 기록하며 통산 900안타를 달성하였다. 역대 최소경기·최연소 900안타이다.[3] [4] 그리고 통산 3000타석 이상에 들어선 선수 중에서 나오는 통산타율 1위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이 장효조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실로 엄청난 기록이다.

4월 19일 문학 SSG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역대 30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들 가운데 통산 타율 1위(0.339)로 올라섰다. 종전 기록은 장효조의 0.330.(시즌 막바지인 10월 1일 기준으로는 0.342까지 소폭 상승했다.)

4월 20일 문학 SSG전에는 윌머 폰트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4월 23일 고척 KIA전에는 2타점 2루타와 4호 홈런을 치면서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4월 27일 대전 한화전에는 전날 감기몸살로 경기를 빠질 정도로 온전치 않은 몸상태인데도 출전해서 2안타를 기록했다.

4월 29일 고척 kt전에는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4월 성적은 96타수 31안타 4홈런 20타점 11득점 8볼넷 3삼진 .324/.377/.521 OPS .898 wRC+ 173.6을 기록했다. 작년 시즌 4월에는 부진을 겪었으나, 올해 4월은 다른 출발을 보이고 있다.

  • KBO 리그 4월 월간 MVP 후보
  • SGC 이테크건설 THE LIV 4월 월간 타자 MVP 수상

4.2. 5월[편집]


5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4
91
30
6
2
2
15
11
12
3
3
1
0.330
0.404
0.505
0.909

5월 1일 고척 kt전에서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340으로 상승.

5월 3일 광주 KIA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월 15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간만에 3안타 경기를 펼쳤다.

5월 17~19일 창원 NC전에서는 선발 출장하지 않았는데 원정 호텔에서 웨이트를 하다가 발등에 아령을 떨어트려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5월 17일 경기에서 6회초 김휘집의 대타로 섰으나 바로 고의사구로 출루한 뒤 신준우와 교체됐다. 특히 19일 경기에서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김재현의 타석에 뜬금없이 대타로 들어섰으나 결과는 병살. 이때 이정후의 상태가 누가 봐도 썩 좋아보이지 않았던지라 뜬금없는 타이밍에 몸도 성치 않은 타자를 대타로 낸 홍원기는 키움팬들에게 대차게 까였다.

5월 25일 잠실 LG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홈런의 맹타를 휘둘렀다. 5월 26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3득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5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 1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6호 홈런. 작년 한 해동안 때려낸 홈런이 7개였는데, 올해 벌써 6개째 때려냈다.




파일:2022년 5월 28일 이정후 홈런 타격 순간.jpg


파일:2022년 5월 28일 이정후 홈런 이후.jpg

5월 28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6호 홈런
[5]

이정후는 5월 성적을 91타수 30안타 2홈런 11타점 .330/.404/.505 OPS .909로 마무리하며 키움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

4.3. 6월[편집]


6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7
97
38
3
1
8
16
27
19
9
2
0
0.392
0.496
0.691
1.186

6월 10일 광주 KIA전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 1홈런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6월 12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이자 개인 첫 만루홈런을 친 순간


파일:이정후만루포.jpg


6월 12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5회초 역전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더니 한 술 더 떠서 6회초에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리며 단일 경기 개인 최다 타점인 7타점 경기 및 데뷔 첫 연타석 홈런과 데뷔 첫 만루홈런을 기록한다. 또한 이 날 친 만루홈런은 KBO 리그 정규시즌 1,000번째 만루홈런으로 기록되었다. 이제 시즌 두 자릿수 홈런까지는 1개만을 남겨둔 상황. 이 날 5타수 4안타 2홈런 7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6월 14일 고척 두산전에서 6회초 1사 1, 3루에서 양석환이 중견수 뜬공 타구를 멀리 날렸지만 곧바로 홈으로 강력한 송구를 뿌리면서 홈으로 쇄도하던 3루주자 허경민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고, 9회에도 강승호의 애매한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잘 잡아내는등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6월 15일 고척 두산전에서 시즌 10호 홈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월 15일 두산와의 경기에선 '이정후 여기로 공 날려줘' 라는 응원문구를 스케치북에 쓴 관중에게 정말 홈런 타구를 날리는 역대급 팬서비스를 보여주었다. 링크 마치 베이브 루스의 예고홈런 같다는 듯. 이 홈런으로 10호 홈런을 달성했다. 그리고 다음날 경기에서는 이 관중에게 사인배트도 선물로 주고 좌석도 포수 후면석으로 업그레이드도 시켜줬다고 한다. 관련 영상

6월 18일 고척 LG와의 경기에서는 기묘한 자세로 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미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며 선취점을 뽑았었는데,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임찬규의 낮은 몸쪽 직구를 피하면서도 쳐내 안타를 만들어냈다. 중계진에서도 '신들린 타격 기술'이라 평가했을 정도로, 그야말로 묘기에 가까운 안타였다.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해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였다. 관련 영상

6월 19일 LG와의 주말 3연전 3차전에, 0-0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아담 플럿코로부터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1호 홈런. 이 페이스면 한 시즌 20홈런도 가능하다.

6월 21일 대구 삼성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제가 정확성에서 성과를 냈지만 장타 생산에 대한 욕심이 생길 수 있는데 아버지께서 ‘절대로 홈런 욕심을 내면 안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하던대로 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면 25~27세쯤 홈런이 많이 나오고 힘이 좋아질 테니 홈런을 많이 치기 위해 무언가를 하지 마라’고 하셨다.

홈런 증가 비결에 대해 아버지 이종범의 조언을 언급한 인터뷰


6월 22일 삼성전에서 또다시 투런포를 치고 바로 이어지는 수비에서 김헌곤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았다.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리그 홈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타격감. 그리고 4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주장 이용규가 부상(견갑골 골절상)으로 이탈한 사이 임시 주장을 맡아 어린 나이임에도 동료들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보여주며 팀이 2위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용규 또한 그런 이정후에 고마움을 표했다. #

6월 23일 삼성와의 경기에선 선제 결승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치화된 각종 지표로는 물론이고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까지도 최상위권을 달리며, 올시즌 결승타 부문에서도 단독 1위에 올랐다.


파일:표1.jpg


파일:표3_1.jpg

특히 장타자는 스윙이 커서 삼진을 많이 당하기 마련이지만, 워낙 선구안이 좋은 데다 컨택이 뛰어나다 보니 이정후는 삼진이 매우 적은 편인데 이번 시즌 삼진율은 데뷔 후 가장 낮은 4.9%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낮다. 또한 역대 순장타율이 0.150 이상이었던 타자들 중에서도 삼진 비율 5% 이하였던 타자는 이정후가 유일하다.


6월 24일 사직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1-5로 패. 하지만 이날 8회초 쳐낸 안타로 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를 뽑아내며 KBO 리그 역대 85번째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23세 10개월 4일과 725경기째에 이승엽의 종전 24세 7개월 2일, 758경기를 넘어서게 됐다. 시즌 타율 또한 .351으로 상승했다. #

6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도 결승타를 기록했다.

6월 26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평소 상대 전적이 좋지 않았던 찰리 반즈에게 막히며 9회까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으나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결정적인 13호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여담으로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351/.425/.572 OPS .997 97안타 13홈런 55타점으로 타율 1위, 출루율 1위 OPS 1위, 타자 WAR 1위, 타점 공동 3위, 홈런 3위이다. 홈런 13개 / 삼진 14개의 홈삼비(...)를 유지 중이기도 하다.

6월 28일 고척 KIA와의 경기에서 삼진 없이 14호 홈런을 추가하며 홈런 14개 / 삼진 14개 홈삼비 1:1 상황을 만들었다.


파일:.이정후_2022홈삼비.jpg


6월 성적은 타율 0.392(4위) 안타 38개(1위) 홈런 8개(2위) 출루율 0.496(3위) 장타율 0.691(1위) OPS 1.186으로 한달을 마쳤다. 리그를 지배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리그를 파괴하는 수준의 6월을 보냈으며 시즌 스탯에서도 도루를 제외한 모든 스탯이 전부 3위 안에 드는 기염까지 토했다. 이 때문에 현재 리그 MVP 0순위로도 불리고 있고 9개 구단이 전부 입을 맞춰 빨리 미국 가라(...)는 얘기가 대부분이다.


파일:kbo_202206_mvp.jpg



KBO 리그 6월 MVP

  • SGC 이테크건설 THE LIV 6월 월간 타자 MVP 수상
  • 조아제약 6월 MVP 수상
  • KBO 타자 부문 업비트 6월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 KBO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정[6]
  • KBO 리그 6월 월간 MVP 후보에 올라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23표(74.2%), 팬 투표 36만4천694표 중 19만5천776표(53.7%)를 받아 총점 63.94점으로 생애 두 번째로 월간 MVP에 선정되었다.

4.4. 7월[편집]


7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80
69
20
5
2
2
6
13
7
7
1
0
0.290
0.375
0.507
0.882


파일:이정후_6년연속 100안타.jpg


7월 2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 특히 이날 7회 2사 2루 기회서 적시타를 작렬하면서, KBO 리그 역대 60번째 6년 연속 100안타라는 위업을 세웠다. 종전 이승엽(23세 11개월 9일)이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기록을 23세 10개월 12일로 앞당겼다. 또한 올 시즌 11번째 고의4구를 얻어내 전반기도 안 끝난 시점에서 구단 한 시즌 최다 고의4구(10개) 기록인 박병호의 기록까지 넘어섰다.

7월 5일 잠실 두산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기록. 9회초 2아웃 이후에 김준완, 이용규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들어진 역전 찬스 상황에 등장해 홍건희의 3구째 공을 쳤는데 여기서 적시타를 쳤더라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겠지만 상대 2루수의 수비 시프트에 아쉽게 걸리면서 패를 하나했으나 상대가 1루수가 받을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송구를 하면서, 공이 빠져나가면서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면서 역전극을 일궈내며 다행히도 팀은 9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7월 6일 두산전에서는 1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곽빈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은 뒤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이병규와 교체되었다. 구단 측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것이라고 밝히며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이정후 뿐이 아니라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경기 초반 극심한 제구 난조를 겪은 곽빈의 149km 직구에 왼쪽 손등을 맞은 이지영도 병원으로 함께 이동해 검진을 받기도. 이로 인해 7일에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 대타로만 출전했다. #

7월 8일 고척 NC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복귀해 좀처럼 보기힘든 한 경기에 2삼진을 당하는 등 썩 좋은 컨디션이 아님에도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 5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적시 3루타를 기록하며 팀이 2연패를 끊는데 기여했다.

7월 9일 NC전에선 팀 타선이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10-1 대승을 거두었는데, 자신도 2루타 2방을 폭발하면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여 승리에 힘을 보탰다.

7월 10일 NC전에선 4타수 무안타, 12일 문학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타선의 흐름을 끊어먹었다. 무엇보다도 최근 부진하기도 하지만 좋지 않은 공에 배트가 나가면서 범타로 물러나는 횟수가 잦아졌다. 이렇게 7월 들어서는 타격감이 눈에 띄게 떨어지면서 7월 이후 10경기에서 타율 0.182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 시즌 타율 또한 0.331로 떨어졌고, 타격 순위는 4위로 밀렸다. 이정후의 부진에 대해 홍원기 감독은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맞은 사구가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하면서 다만 타구의 질과 상대 호수비를 고려하면 잘해주고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당시 정밀 검진에선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타격에 지장을 줄 만큼 통증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4일 SSG전에선 0-0으로 맞선 1회초 2사에서 상대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에서 시속 152㎞의 낮은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5m의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16일 만에 홈런포로 시즌 15호. SSG전 연패로 승은 챙기지 못했으나 팀은 KBO 리그 전반기 2위를 확정했고, 다행히도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일주일간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나눔올스타 외야수 부문 베스트12로 선정된 이정후는 통산 5번째 베스트12 선발로 나서게 됐다. 비시즌 때부터 팬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성으로 레게 머리를 선보이기 위해 전반기 내내 머리를 기르더니 진짜로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팬사인회 행사에 레게머리를 하고 "Jongbeom Jr."이라는 이름이 적인 유니폼을 입은 채로 나왔다.실행력 오진다 오져[7][8] 올스타전 최고의 화젯거리로 주목을 받았지만 유효 기간은 단 하루로 올스타전이 끝나고 바로 시원하게 머리를 잘랐다. 경기 후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7월 22일 후반기 첫 경기인 고척 삼성전에서는 2안타를 날렸다. 9회초 1사에서 상대 김재성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포구에 실패해 1-1 동점을 허용했다.[9] 한편 10회말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관중이 맞아 병원으로 실려가는 해프닝이 있었는데, 이 때문인지 파울 타구가 날아간 관중석 쪽을 계속 바라보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7월 23일 삼성전에선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7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는허윤동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는 6구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그 후 타석에서는 2안타를 뽑아내며 홀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나머지 8명의 타자들이 모두 허윤동을 공략하지 못한 채 무안타(...)로 침묵하고 말았고[10], 불펜 상대로도 점수를 내지 못하며 삼성의 긴 연패탈출을 시켜주고 말았다.

7월 26일 수원 kt전에서는 8회초 1사에서 김준완의 좌전 안타, 이용규의 볼넷,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주권이 던진 6구째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좌중간을 가르며 싹쓸이 3루타를 작렬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를 이끌었으며, 팀은 이정후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본인은 2사로 착각해서 자기가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타석에 임했다고. 1사인 걸 알았다면 희생플라이 등으로 동점을 만들려고 해봤을 거라고 한다.

7월 27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는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엄상백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올시즌 16호 홈런이자 개인 단일시즌 최다 홈런(종전 15개) 신기록이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좌측으로 밀어서 넘긴 홈런이다. 그리고 1-2로 지고 있던 7회초 2-2 동점, 2사 1·2루 상황에서 시속 143㎞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결대로 밀어친 타구는 좌중간을 갈랐고, 팀은 4-2로 역전했다. 그러나 9회말 승리를 코앞에 두고 마무리 투수 문성현이 상대 4번타자인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면서 팀은 4-5로 역전패했고 이정후의 결승타 또한 날아갔다. 하지만 이날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이틀 연속으로 클러치 능력을 발산하였다. 또한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하였기 때문에, 통산 1000안타 대기록 달성까지 단 안타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정후는 큰 변수가 없다면 7월 28일 kt와의 3연전 3차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인데 28일 기준으로 23세 11개월 8일의 나이, 747경기 만이다. 역대 최연소 1000안타 달성은 이승엽이 갖고 있는 25세 8개월 9일, 역대 최소 경기 1000안타는 아버지인 이종범이 보유한 779경기로 한국 프로야구의 두 전설의 기록이 동시에 2위로 밀리는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 될 예정.


파일:개인 통산 1000안타 달성.jpg

7월 28일 수원 kt전에서 개인 통산 1000안타 달성

7월 28일 kt전에서는 상대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3회초 1사 상황에서 3구째를 공략해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KBO 리그 역대 112번째 기록이자 역대 최연소 및 최소경기 1000안타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하지만 이런 대기록을 쓰면서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선발이 무너지면서 팀은 2-8로 패했다.


파일:이정후_1000안타.jpg


7월 29일 창원 NC전에서는 4타수 1득점 2삼진, 30일에도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다소 보기 힘든 이정후 답지 않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7월을 마무리했다.

4.5. 8월[편집]


8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6
100
34
6
2
3
17
19
6
5
1
0
0.340
0.377
0.530
0.907


파일:이정후_6년연속 200루타.jpg


8월 2일 고척 SSG전에서는 상대 선발 숀 모리만도와 첫 맞대결을 펼쳤고 3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123km/h 커브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이정후는 6년 연속 200루타 고지를 밟으며 KBO 리그 역대 21번째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날 타선에선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활약 외에도 7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추신수의 중전 안타 때 3루로 뛴 주자을 팀을 살리는 엄청난 송구를 선보이며 아웃시키는 등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5-7로 아쉽게 패했다.

8월 3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해 3-2로 승을 거둔 팀에 기여했다. 8월 4일 SSG전에선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5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선 2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2타점 3루타를 치면서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활약으로 팀도 8-7 승을 거뒀다. 8월 6일 LG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안타깝게도 2-12로 대패를 기록했다(...). 다음날 7일에도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5-0으로 이틀연속 대패하면서 팀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파일:이정후1000안타시상식.jpg


파일:이정후1000안타시상식02.jpg


8월 10~12일 시즌 마지막 3연전인 고척 롯데와의 경기에선 3일내내 이정후 답지 않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팀 역시도 속수무책인 팀 타선과 부진의 늪에 빠진 불펜진과 더불어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2일에는 고척 롯데와의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앞서 이정후의 KBO 리그 역대 112번째 개인 1000안타 달성 기념 시상식을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이정후는 기록 달성에 대한 기념 액자와 트로피 외에도 상금 300만원을을 수여 받았다.


파일:이정후500득점.jpg

8월 13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팀이 0-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남지민의 몰린 공을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7월 27일 수원 kt전 이후 17일 만에 터진 시즌 17호 홈런이다. 이날 이 홈런으로 2017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하는 동시에 개인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특히 팀이 7-6, 1점 차로 쫓긴 9회초에 이정후는 상대 투수인 강재민을 상대로 중월 홈런을 날리며 결정적 타점을 올렸다. 시즌 18호 홈런을 친 이정후는 데뷔 첫 20홈런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이라는 맹활약으로 팀 타선도 깨어났고 8-6으로 승을 거두면서 5연패를 끊어냈다.

8월 14일 한화전에서는 6회초에 상대가 외야 4명의 시프트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9회초에는 10-8 상황에서 이를 뚫는 시즌 19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정후는 시즌 19호 홈런으로 생애 첫 20홈런에 1개만 남겼고, 시즌 82타점으로 이 부문 2위로 올라섰다.

8월 16일 수원 kt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회 2:3 상황에서 동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할 뻔했지만 김혜성의 탐욕 주루사로 무산되었다. 그러나 7회에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득점까지 성공해 4:3으로 역전했다. 8월 17일과 18일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8월 20일 고척 SSG전에선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8월 21일 SSG전에선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3일 고척 KIA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 8월 24일 KIA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11-10으로 승을 거두면서 6연패를 끊은 팀에 힘을 보탰다.

8월 25일 창원 NC전에선 6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고 팀도 2연승을 거뒀다. 8월 2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8월 27일 잠실 LG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삼진를 기록. 8월 28일 LG와의 경기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파일:이정후6년연속150안타.jpg

8월 30일 고척 롯데전에서는 선발 찰리 반즈를 피해[11]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현 대신 대타로 등판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6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KBO 역대 4번째 기록. 박용택, 최형우, 손아섭이 현재 유일한 6년 연속 150안타 기록 보유자이며, 데뷔 시즌부터의 기록은 유일하다.

다음날인 8월 31일 롯데전에서 0-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3회 단 한 번의 찬스에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지영과 김수환, 김준완이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정후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의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렸다.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졌고 이어진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2루타로 이정후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정후는 8월에 총 25경기에 출장해 최다 안타 3위(34개), 득점 3위(17개), 타점 6위(19개)로 WAR 2.14을 기록했다.

  • KBO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정[12][13][14]
  • KBO 리그 역대 112번째 개인 1000안타 달성 수상

4.6. 9월[편집]


9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03
91
38
9
3
4
19
23
12
5
1
2
0.418
0.485
0.714
1.200

9월 1일 고척 한화전에서는 4타수 4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5출루의 맹활약을 펼치며 7-1 대승을 거둔 팀의 3연승에 일조했다. 특히 6회말 2사에서 3루타를 쳐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후 푸이그의 적시타 때 득점했으며, 이 3루타로 리그 전체에서 3루타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9월 2일 한화전에선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해 4-0 승을 거둔 팀의 4연승에 힘을 보탰다. 8회초 1사 3루에서는 터크먼의 중견수 플라이에 3루 주자인 하주석을 꽁꽁 묶어 두는 홈송구로 실점을 막아냈다. 이날 경기로 시즌 막바지를 앞두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리그 타율 부문에 단독 1위로 올라서게 됐다.

9월 3일 문학 SSG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9월 6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20호 홈런 |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9월 6일 대구 삼성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1회초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째 낮은 커브를 걷어 올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프로 데뷔 6시즌 만에 처음 20홈런을 달성했다. 이 홈런으로 KBO 리그 역대 최초 6년 연속 160안타를 기록했으며, 히어로즈 구단 역사상 최초의 토종[15] 20홈런 좌타자가 되었다. 무려 24세 17일 만나이에 기록한 대기록이다. 한 가지 흠은 팀은 경기에 7점 차로 대패하며 이 홈런의 빛이 바랬다는 것.

9월 7일 대구 삼성전에서 상대 선발 수아레즈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시즌 21호 홈런으로 2경기 연속 대포(시즌 21호)를 가동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월 8일 고척 LG전에서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으로 3출루를 했고, 팀도 3-2로 승을 거뒀다.

9월 10일 고척 kt전에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다음날 11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2연전에서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와 함께 팀의 주축 선수인 김혜성까지 부상으로 빠져버리며 완전히 답이 없어진 키움의 타선에서 푸이그와 함께 사실상 단둘이서 분투 중이다...

9월 13일 광주 KIA와의 경기에서는 2타수 3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대놓고 이정후를 거르는 바람에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리그 타점 부문에서도 단독 1위에 올랐다. 9월 14일과 15일 광주 KIA전과 사직 롯데전에는 1안타로 주춤하다. 9월 16일에는 2루타 하나를 쳤다.

9월 17일 고척 NC전에서는 1회 내야 땅볼 타점을 기록하며 2020 시즌 이후 2년 만에 시즌 100타점을 달성했다. 그리고 5:3으로 역전한 7회말 2사 만루에서 3타점 3루타를 터트리며 이날 총 4타점을 기록 2020년 101타점을 넘어선 103타점으로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며 팀의 대역전승에 쐐기를 박으며 타점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이제는 데뷔 첫 타점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모처럼 2안타 경기를 했다. 7회초에 호수비도 했다.

9월 18일 고척 NC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9월 20일 고척 삼성전에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은 2-10으로 대패했다.

9월 21일 현재 시즌 끝나기 전에 역대 중견수 WAR* 1위에 오른 24세 선수가 됐다.

파일:이정후_역대중견수WAR1위.jpg


9월 22일 고척 두산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 이날 경기에서 삼진을 하나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 삼진이 겨우 30개라는 사실에 10개 구단 모든 야구팬들이 경악하고 있다.

9월 23일 고척 두산전에서 4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4출루의 맹활약을 펼쳤고 팀도 5-1로 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기준으로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의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섰다.[16][17]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으로 RC/27[18]는 리그 평균이 4.45으로, 올 시즌 KBO 리그에서 RC/27이 9.00 이상인 선수는 이정후가 유일하다.




9월 24일 홈 최종전에서 시즌 22호 홈런

9월 24일 정규시즌 홈 최종전인 롯데전에선 6-1로 앞선 5회 1사 1, 3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유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때려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3점 홈런을 쳤다. 시즌 22호 홈런. 이날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팀의 홈 최종전을 승리로 마감하는데 큰 기여를 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경기 시작 전에는 6년 연속 150안타 달성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파일:이정후 6년연속150안타시상식.jpg



파일:100322_112695_06.jpg

9월 25일 기준, 역대 단일 시즌 WAR* 12위에 진입했다.

9월 27일 창원 NC전에서는 5타수 1안타로 첫 타석을 제외한 모든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득점권 찬스 또한 살리지 못했다. 타격왕 또한 박건우에게 내줬으나, 다음 날 경기가 없었던 이정후는 가만히 있다가 다시 타격 부문 1위를 되찾았다.[19]

그리고 12번으로 가장 많은 위클리 베스트 라인업[20]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10월 4일 기준으로는 총 13회.


파일:2D7461D1-DED8-4A7A-BCB3-AF30979232AE.jpeg.jpg

혼자 야구하니[21]
9월 29일 문학 SSG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 1볼넷 5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3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김광현의 3구째 높은 코스의 147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3호. 이후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 타석에 선 이정후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이날 멀티홈런을 기록한 송성문과 함께 11타점을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 날 경기 이후로 sWAR 10.06을 달성하며 히어로즈 최초이자 중견수 최초로 sWAR 10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

9월 30일 SSG전에선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에 강했던 선발 윌머 폰트에 다소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1-2로 지고 있던 8회초 2사 상황에서 불펜 서진용에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 후 2루 도루를 성공하며, 임지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했다. 이후 연장 10회초 무사 상황에서 시원한 2루타 장타를 터뜨리면서 다시 득점하며 역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10회말과 11회말에 팀 내야진이 연이은 상대 출루를 허용하면서 아쉽게도 패했다.

9월 한달간 타율 0.418(1위), 안타 38개(1위) 홈런 4개(공동 9위), 출루율 0.485(1위), 장타율 0.714(1위), OPS 1.200으로 총 6관왕을 차지하며 지난 6월에 이어 크레이지 모드로 9월을 보냈으며, 홈런, 볼넷, 도루를 제외한 모든 스탯에서 싹쓸이 1위를 기록해냈다. 가히 대체 불가의 미친 활약이다.별명처럼 킹짱후킹짱후했다


파일:kbo 202209 mvp.jpg

KBO 리그 9월 MVP

  • KBO 9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선정[22]
  • SGC 이테크건설 THE LIV 9월 월간 타자 MVP 수상
  • KBO 리그 9월 월간 MVP 후보에도 올라 기자단 투표 32표 중 12표(37.5%)와 팬 투표 41만5천522표 중 25만2천398표(60.7%)를 받아 총점 49.12점을 획득해 지난 6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월간 MVP를 수상했다. #
  •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즌 베스트 월간 MVP' 9월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지난 6월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23] 올해 프로야구 선수 중 조아제약 월간 MVP를 두 번 수상한 건 이정후가 유일하다. #

4.7. 10월[편집]


10월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1
9
2
0
0
0
1
0
2
0
0
1
0.222
0.364
0.222
0.586

10월에는 팀의 잔여 경기가 두 경기 밖에 남지 않아, 6일 대전 한화전과 잠실 두산전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10월 6일 대전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5출루를 기록하며 타율 0.352로 2년 연속 타격왕을 정조준했다. 사실상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로 굳혀지는 중. 리그 안타 부문에서도 지난 2019시즌의 자신의 최다 193안타와 타이를 이뤘다. 끝내기 상황에서 홈 송구가 아쉬웠다.

10월 7일 현재 역대 24세까지 누적 기록 수치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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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정규시즌 최종전인 잠실 두산전에서는 경기 전까지 193안타를 기록하며 2019시즌에 세운 개인 최다 안타를 넘어설 절호의 기회였으나, 특히 5회 무사 1루 상황에 잘친 타구가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는 등 상대 호수비와 시프트에 막히면서 3년 만에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그리고 이날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아쉽게 OPS 10할은 실패하였으나, 최대 경쟁자였던 삼성피렐라가 2안타를 치고 경기가 종료됨에 따라 최다안타왕을 확정지었으며, 현재 타율 0.349(1위), 193안타(1위), 113타점(1위), 장타율 0.575(1위), 출루율 0.421(1위) 등 5개 부문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KBO 리그에서 타격 5관왕 이상이 나온 적은 2010년 롯데 이대호가 도루를 제외한 전 부문 1위로 타격 7관왕을 차지한 것이 유일한 사례로 시즌 종료시[24] 이정후가 12년 만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타격 5관왕 도전' 이정후‥"함께 MLB 가자" |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또한 2022시즌 동안 팀타선을 하드캐리하는 엄청난 활약으로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의 강력한 수상자로 한발 더 앞서게 됐다. 이정후가 데뷔 첫 MVP를 수상할 경우, 지난해 전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 기록을 세운 데 이어 KBO리그 사상 ‘첫 부자 MVP’라는 대기록을 쓰게 될 예정.[25]


5. KBO 포스트시즌[편집]



5.1. 준플레이오프[편집]


준플레이오프 결정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3
19
7
3
0
0
1
3
2
0
1
0
0.368
0.435
0.526
0.961

팀이 기적적으로 정규시즌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면서 5년 연속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됐다. kt와 맞붙은 1차전에서는 5타수 1안타로 이정후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안우진송성문의 활약으로 팀은 이겼다.

2차천에서는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 맹활약을 펼쳤으나 반대로 팀은 졌다. 이날 7회말에 친 2루타로 포스트시즌 통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으며, PS 연속안타 기록을 갱신했다.[26] #

3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활약으로 팀도 승을 거뒀다.

4차전도 4타수 2안타 2타점의 활약을 펼쳤지만 팀내 불펜들이 흔들리면서 팀도 패를 기록. 특히 이날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리며 자신이 보유한 PS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7경기로 늘렸다. #


파일:이정후 포스트시즌기록.jpg


최종 5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고의사구만 얻어내면서 아쉽게도 PS 연속안타 기록이 끝났다.

5.2. 플레이오프[편집]


플레이오프 결정전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16
8
4
0
1
3
2
0
0
0
1
0.500
0.545
0.938
1.483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3승 2패로 제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면서 LG와 2년 만에 PS에서 맞붙게 됐다.[27]

1차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 이날 경기 유일한 2개의 2루타를 쳐냈으나, 특히 2회말 2루수 김혜성의 실책에 이어 3회말에는 2사 1, 2루의 위기에서 나온 실책[28] 이후 급히 타구를 잡은 이정후가 홈으로 송구했지만 크게 빗나가면서 1루에서 3루까지 나아갔던 오지환까지 홈을 밟으면서 LG와의 점수차가 0-4까지 벌어졌다. 7회말에는 이지영이 잇달아 실책을 범하며 이날만 실책 4개를 쏟아내며 자멸했다.

2차전에선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이정후는 이용규, 김혜성과 함께 9안타를 몰아치는 절정의 타격감을 앞세워 타선을 이끌었다. 5회말 선발 에릭 요키시의 무사 1루에선 본인의 뼈아픈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요키시가 내보낸 책임주자 2명도 모두 홈을 밟으면서 위기 상황도 있었지만 이후 나온 불펜들의 연이은 호투로 승을 가져가게 됐다. 특히 이정후는 포스트시즌 동안 이날 경기까지 12개의 안타 중 7개의 2루타 장타를 생산해 내며, 플레이오프 2경기 타율 0.556로 포스트시즌 2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3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활약했으며, 3차전까지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12타수 7안타 1홈런 2루타 4개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6회초에 LG 불펜 진해수가 이정후에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면서 사구로 출루했고, 김혜성이 적시타를 친 상황에 타석에 선 야시엘 푸이그의 빗맞은 타구를 LG 3루수 문보경이 어디에도 송구하지 못하면서 2-2 동점 득점이 됐다. 7회초에 LG에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대타 기용된 임지열[29]이 2사 1루에 LG 불펜 이정용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을 만든 이후, 똑같이 이정용의 초구 속구를 공략해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 백투백 쐐기포를 작렬시켰다.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면서 ‘빠따 패대기’ 수준으로 화끈하게 배트를 땅에 던지며 포효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3차전 경기의 백미. 이 백투백 홈런은 역대 포스트시즌 최초의 초구 백투백 홈런이다. 이정후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팀이 한국시리즈로 가는 중요한 경기를 잡아내는데 큰 기여를 해 냈다. 특히 이정후는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 0.390(100타수 39안타)으로 5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역대 1위에 올라서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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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임지열-이정후 백투백 홈런'..."KS 1승 남았다" / YTN

4차전에선 4타수 1안타 2출루를 기록. 0-1로 끌려가던 1회말 이정후는 1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해 LG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쳤고, 이때 1루 주자 박준태는 3루까지 진루했으며, 김혜성의 안타에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 무사 1루 상황에 LG 불펜 정우영에 절묘한 타구로 수비 실책을 유도해 추가점의 도화선을 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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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한 이정후

KT와 시리즈 때는 KT 배터리가 볼배합을 다르게 가져갔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부터 정면승부가 많았다. 타석에서 방망이를 많이 휘두르니 (타격감이)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온 것 같다.

플레이오프 종료 후 인터뷰 中


그리고 팀이 3-1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이번 시리즈 4경기에서 타율 0.500(16타수 8안타 2타점)과 포스트시즌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까지 더한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79표 가운데 54.4%인 43표를 얻어 포스트시즌 MVP를 거머쥐게 됐다.[30] #1 #2 #3

5.3. 한국시리즈[편집]


한국시리즈 기록
타석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7
27
7
3
0
1
4
2
0
2
0
0
0.259
0.259
0.481
0.740

5할의 타율로 LG를 꺾은 이정후는 3년 만에 다시 한국 시리즈 무대에 서며 SSG[31]와 4년 만에 PS에서 맞붙게 됐다. 10월 31일에 홍원기 감독,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1차전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SSG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앞선 두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으나, 6회초 우전 안타를 쳐내며 김태진의 우중간 적시타 때 최지훈이 미끄러지면서 공이 뒤로 빠진 상황에 3루로 묶일 수 있었지만 재빨리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이지영의 우중간 적시타로 4:3으로 역전. 이후 경기 후반에 상대 타자에 다시 연이어 재역전을 내줬으나 팀은 대타 기용된 전병우의 9회초 역전 투런포와 10회초 결승타에 힘입어 7-6으로 KS 1차전에서 승리했다.

2차전에선 4타수 1안타를 기록. 8회초 구원등판한 김택형을 상대로 4타석 만에 안타를 쳐내며 PS 2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나간 것 말고는[32] 전날과 마찬가지로 타석에서 이정후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타율 0.222(9타수 2안타) OPS 0.444으로 부진하고 있다. 이 날은 팀 중심타선이 범타와 병살타로 점수를 내야될 상황에 힘을 쓰지 못하면서 1-6으로 패했다.

3차전 역시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4회말 김태진의 중전 적시타로 팀이 1-0 선취점을 올리고 이후 양팀은 팽팽한 1점차 싸움을 이어갔으나, 8회초 1사 상황에서 김휘집의 실책으로 최정이 출루하며 후안 라가레스가 김동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려 2-1 역전을 당했고, 8회말 이정후가 선두타자 2루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후 흐름을 탄 SSG에 9회초에만 무려 6점을 내주며 경기 막판 뒷심 부족으로 팀은 2-8로 패했다. PS 연속 출루 기록은 25경기로 이어가고 있으나 오원석에게 PS 통산 첫 삼진을 당하며 무삼진 기록은 깨졌다. # MBC 중계석 박재홍 해설위원에 의하면 이날 이정후가 몸살 증세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였다고 한다.

4차전에선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33] 이날 결승타를 때려냈다. 팀은 이정후, 이지영, 송성문, 신준우의 6타점 합작과 임시 선발로 나선 이승호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2승 2패로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5차전에서는 1회초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에 이어 5회초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4타수 2안타(2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타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준완전병우 두 테이블 세터가 누상에 나가지 못하며[34] 이정후가 선두타자로 나서게 되면서 타점 기회가 번번히 날아갔다. 8회말 팀 승리를 굳히기 위해 등판한 김재웅최정에 추격의 투런포, 9회말에 최원태가 대타 김강민에 역전의 스리런포를 연달아 헌납하면서 허무하게 승을 내줬다.

6차전 한국시리즈 최종전에는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 6회초 2-2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상대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3구째 시속 144km 직구를 받아쳐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기록했다.[35] 그렇게 이정후의 솔로포로 3-2의 리드를 가져갔으나, 6회말 김태진후안 라가레스의 땅볼 타구를 놓치는 실책을 범하면서 2실점으로 이어졌고 끝내 팀은 이날만 3실책으로 자멸했는데 이정후도 이날 마지막 타석이였던 8회초 2사에 김택형에게 삼진을 당하며 허무하게 물러나며 준우승의 쓴 눈물을 삼켰다.



동료 다독이던 이정후.. 끝내 뜨거운 눈물 |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
이지영이 1루수 직선타로 아웃되고 SSG의 우승이 확정된 순간 비록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가장 먼저 주위 동료들과 한 명씩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동료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박수를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실책으로 자책하는 후배들의 등을 토닥이고 어루만지는 등의 그동안 함께 싸워온 팀원들을 격려해 주고 상대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훈훈한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많은 야구팬들이 찬사를 보냈다. 이후 SSG 김강민, 추신수는 한 유튜브 방송[36]에 출연해 덕아웃에서 이정후의 모습을 를 보며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 리더다”, “내가 그 나이때였으면 그렇게 못했을 것이다, 메이저 리그에 간다면 누구보다 성공할 친구로 성적보다도 그 행동이 대단해 보였다.”라고 생각했다면서 감탄해했다.

6. 시즌 후[편집]



파일:2022 KBO 업비트 위클리 베스트 라인업.jpg

2022 KBO 총결산 업비트 위클리 베스트 라인업에 선정되었다.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11월 14일·15일에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였던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로 출전할 예정이였으나, 10월 29일 MLB 사무국에서 주최사와의 계약 이행 이슈 등으로 ‘MLB 월드 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발표하면서 최종 무산되었다. #1 #2



2022 KBO 시상식 MVP- 이정후 | 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파일:이정후5관왕.jpg


파일:이정후MVP.jpg


11월 17일 열린 2022 KBO 시상식에서 5관왕에 대한 트로피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37] MVP 투표에서 107표 중 무려 104표[38]를 쓸어담으면서 모두의 예상대로 2022 KBO MVP에 등극했다. 또한 류현진, 서건창에 이어 KBO 역사상 세 번째로 신인왕과 MVP를 석권한 선수가 됐다.

안녕하십니까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입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처음 타격왕을 하고 개인적인 목표는 2년 연속 타격왕을 받는게 목표였는데 너무 뛰어난 팀원들을 만난 덕분에 4개의 타이틀을 더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한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기 전에 항상 좋은 자료 주시면서 경기 플랜 잘 세울 수 있게 도와주시는 전력분석팀 너무 감사 드리고 몸이 안 좋을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체크 잘해주시고 관리 잘해주시는 트레이닝 파트에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타격을 항상 할 때 고민이 많은 스타일인데 그래도 그때마다 좋은 조언 주신 강병식 코치님, 오윤 타격 코치님 또 나머지 코치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잘하든 못하든 계속 믿음 주시고 좋은 말만 해주시는 홍원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다시 한번 3년 연속으로 타격왕을 탈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타격 5관왕 수상 소감


우선 5년 전에 신인왕을 받으러 왔을 때 MVP를 타시는 선배님들을 보고 언젠가는 한번 저 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런 날이 오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일단 감사해야 될 분들이 너무 많은데 우선 신인 시절부터 응원하고 지금까지 항상 잘하든 못하든 항상 옆에서 격려 해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고 목이 터져라 응원해주시는 히어로즈 팬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신인 시절 제가 처음 들어와서 아무것도 아닌 고등학생 선수를 바로 1군 무대에 써주시고 국가대표 선수로도 키워주신 장정석 단장님께 감사드리고 중간에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함께 우승이라는 목표를 바라보며 야구했던 손혁 단장님께도 감사드리고 신인 시절 수비 코치님으로 계셨을 때 제가 수비에 약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단점을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장점을 더 살리면서 넌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될꺼라고 격려해주시고 MVP 선수까지 키워주신 홍원기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일단 저를 이렇게 항상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아버지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항상 어머니가 고생 많으신데 제가 이렇게 MVP를 탐으로써 어머니한테 자그마한 효도 하나 해드린 것 같아서 기쁩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가장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휘문고등학교 친구들한테도 너무 고맙고요. 너무 감사할 사람이 많은데 따로 인터뷰 때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KBO MVP 수상 소감[39]





11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제 14회 2022 서울석세스대상 시상식[40]에서 문화 부문 스포츠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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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열린 2022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같은 날 2022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선수상[41], 리얼 스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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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블루베리NFT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상을 수상했다.[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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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동아스포츠대상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상도 벌써 11개나 쓸어담았다.[4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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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 2022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총 유효표 313표 가운데 304표(97.1%)를 득표해 이변 없이 외야수 부문을 수상했다. 다만 이정후가 올해 기록한 성적이 KBO 리그 역사상 최고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성적이었기에, 만장일치도 예측하는 여론이 있었고 기존 양의지가 갖고 있던 역대 최고 득표율(99.4%) 경신도 점쳐졌지만 투표인단 가운데 9명이 이정후에게 투표하지 않으면서 올해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에 만족해야 했다.누구냐 동시에 2018년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함으로써, 장효조가 갖고 있었던 외야수 최다 수상 기록(1983~1987년)과 타이를 이뤘다. #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정후/개인 수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시즌 총평[편집]



7.1. 페넌트레이스 총평[편집]


파일:이정후 mvp.jpg파일:이정후 5관왕.jpg
2022 시즌 기록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출루율
장타율
OPS
sWAR
wRC+
142
553
0.349
(1위)
193
(1위)
36
(4위)
10
(1위)
23
(5위)
85
113
(1위)
5
66
32
0.421
(1위)
0.575
(1위)
0.996
(1위)
10.26
(1위)
182.5
(1위)

올해 한미일 야구에서는 투고타저임에도 불구하고 각 리그를 정복한 타자들이 등장했다. MLB에서 애런 저지가, NPB에서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리그를 정복해버렸다면 KBO에서는 이정후가 그러했다.[44] 마치 동갑이었던[45] 자신의 아버지를 떠오르게 하는 성적을 내며 리그를 완전히 집어삼켜버렸다.

많은 팬들은 이정후가 '언젠가는 부침을 겪은 시즌을 치를 것이다'[46]라는 예측을 했으나 데뷔 이후 5년간 단 한 번도 부침을 겪지 않았으며, 매 시즌 꾸준히 발전해와 2020년대부터는 아예 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여겨져왔고, 그걸 넘어 2022시즌에는 2010년의 이대호, 2015년의 에릭 테임즈와 함께 KBO 리그 역대 최고의 야수 시즌 중 하나를 기어코 만들어버렸다.[47] 특히 9월부터는 충격적인 타격 성적으로 한국 야구 역사에 남을 임팩트를 남겼다. 이정후는 2020시즌부터 3년동안 매년 wRC+를 20씩 상승시키는 야구 역사에 남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48] 이 시즌을 통하여 이정후는 'KBO 리그의 스즈키 이치로'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49]

이대호 이후 12년 만에 타격 5관왕에 올랐으며[50] WAR이나 wRC+ 등의 세부지표를 보면 2022년 KBO 리그 최고의 타자이자 선수는 이정후라는 사실이 여실히 드러난다. 올해 이정후보다 WAR가 높은 야수는 1994년의 아버지2015년의 에릭 테임즈밖에 없으며, 순수 타격만 따지는 WAR*로 보면 2003년의 심정수까지 3명 말고는 그의 위에는 누구도 위치하고 있지 않다. 거기에 2003년, 2015년은 모두 역대급 타고투저 시절이다. 한 마디로 역대 최고의 좌타 외야수 단일 시즌.[51]

KBO 역대 단일시즌 야수 3위, 외야수 1위의 WAR을 기록하면서 외야수로선 2003년의 심정수 이후 19년 만에 WAR 10(!)을 넘는 스탯을 쌓았다. KBO 통틀어서 봐도 15테임즈 이후로 7년 만에 나오는 기록이다. 팀 동료이자 이정후의 휘문고 1년 후배인 안우진이 유일한 경쟁상대이긴 한데, 안우진의 학폭 이슈를 제외하더라도 이정후가 WAR로 2 이상 안우진을 앞서는 관계로 이변이 없다면 KBO MVP 수상이 절대적으로 유력하다. 결국 예상대로 MVP는 이정후가 되면서 부자가 정규리그 MVP를 기록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52]

참고로 도루는 예년까지 10개대로 유지되다가 올해 5개로 상당히 많이 줄었다. 그리고 2루타 개수도 꾸준히 40개 이상 치다가 올해 36개로 작년대비 7~8개가량 줄었는데, 줄어든 2루타 개수 이상으로 홈런이 증가해서 장타율은 오히려 전년대비 5푼이상 올랐다.[53] 여기에 지난 시즌에 비해 투고타저 기조가 심해졌기 때문에 리그 평균과 비교하면 그 상승폭은 더욱 크게 체감된다.

7.2. 포스트시즌 총평[편집]


이정후가 놀라운 점은 방망이를 적극적으로 휘두르면서도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9경기 동안 삼진이 단 하나도 없다는 점으로 많은 야구팬들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플레이오프 4경기 맹타로 장효조의 통산 포스트시즌 타율(0.359)을 뛰어넘어 역대 포스트시즌 타율 순위에서도 단독 1위(0.389)로 올라섰다. ### 특히 잠실야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관전한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극찬할 정도였다. #1 #2 #3

한국시리즈에서는 감기 몸살 여파로 인해 전체적으로 부진[54]했지만, 중요한 순간 영양가 있는 타격을 보여주며 그래도 이정후는 이정후다를 입증했다.[55]

[1] 이들 중 2003년 심정수를 제외하고 모두 그해 정규시즌 MVP를 받았지만, 재밌게도 2003년의 심정수를 제외한 그 누구도 소속팀이 우승하지 못했다.[2] 전담 트레이너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고 있다.[3] 이정후는 670경기 만에 채운 기록이다. 이종범 코치가 현역 시절 698경기 만에 달성한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아들 이정후가 바꿔놨다. 또 23세 7개월 28일 만에 900안타를 친 이정후의 기록은 24세 9개월 13일에 900안타를 채운 이승엽의 기록도 넘어섰다.[4] 파일:이정후_통산타율1위.jpg [5] 2022.06.02 현재 이정후 선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6]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한다.[7] 파일:레게후.jpg[8] 본인피셜에 따르면 단골 미용실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깜짝 이벤트로 이 머리를 하는 데만 2시간 정도 걸렸다고 한다. 비하인드 영상[9] 하지만 다행히도 연장 11회말 이지영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팀은 승리했다.[10] 이날 허윤동은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과 데뷔 첫 QS를 달성하는 등 인생경기를 펼쳤다.[11] 커뮤니티에서는 반즈 상대기록이 안 좋아서 피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의 안티들은 일부러 피했다고 조롱했다.[12]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한다.[13] 6월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14] 수상 소감 [15] 외국인으로서는 클락, 알드리지, 스나이더가 기록했다.[16] 그 외 세부지표에선 WAR, 득점권타율, 3루타, OPS, wOBA, wRC+, WPA, RC/27 순위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17] 9월 23일 기준으로 히어로즈 역대 선수 중에서 WAR* 1위에 등극했다.
파일:역대히어로즈WAR순위.jpg
[18] 한 타자가 아웃 카운트 27개를 모두 소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추정 득점을 나타는 지표[19] 28일 경기에서 박건우가 4타수 1안타를 기록. 아무래도 박건우가 올시즌 부상으로 타석수가 적다보니 못칠때마다 타율이 많이 깍이는 경향이 있다.[20] 한국야구위원회가 매주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하는 지표이다.[21] 그와중에 저 타석에서마저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타율 .351 옵스 1.003으로 상승했다.[22]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한다.[23] 이정후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seezn 앱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서 총 3,652표를 획득(전체 유효표 5051표 중 72.3%를 득표.), LG 김윤식(727표), kt 엄상백(411표), NC 노진혁(261표)을 따돌리고 9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24] 10월 9일 기준으로 kt wiz가 2경기, LG 트윈스, NC 다이노스가 각각 1경기씩을 남겨 놓고 있다.[25] 아버지 이종범이 1994년 타격 5관왕과 MVP를 휩쓸었던 것처럼 이정후도 같은 나이인 24세에 5관왕과 MVP에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26] 지난 2019년 10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부터 이날까지 꾸준히 기록을 이어 왔다. 이정후에 앞서 삼성 류중일, 빙그레·한화 이정훈, 두산 안경현이 세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연속 경기 안타 타이기록이자 역대 4번째 기록이었다.[27]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가 1차전을 승리하고 준플레이오프로 진출한 바 있다.[28] LG 문보경이 중견수 방면에 짧은 뜬공 타구를 날렸고, 이정후와 김휘집이 타구를 따라갔으나 둘 다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했다.[29] 한화 이글스 출신 임주택 2군 파트장의 아들로, 이정후와 마찬가지로 야구인 2세 선수다.[30]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 번 MVP가 됐다.[31] 2019년 플레이오프에서 SK(현재의 SSG)와 맞붙은 바 있다.[32]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포스트시즌에서 이정후는 11경기에서 49타석 동안 삼진이 하나도 없는데 49타석 45타수 연속 무삼진 행진 중에 있다. 참고로 정규시즌에도 삼진율(5.1%)이 리그에서 가장 낮은 타자였다.[33] 한국시리즈 들어서 첫 타점과 득점으로 16타수 만에 첫 타점이다.[34] 8타수 무안타 4삼진[35] 2022시즌 SSG 윌머 폰트를 상대로 3홈런을 기록하게 됐다.[36] 2022년 11월 20일 산적TV 밥굽남[37] 얼마나 트로피가 많으면 사진을 찍을 때도 트로피를 하나만 들고 나머지는 다 내려놓은 채로 저렇게 쪼그려서 찍었다.[38] 나머지 3표 중 2표는 이대호에게, 1표는 안우진에게 돌아갔다.[39] 질문에 대한 답변은 생략.[40] 굿모닝미디어그룹, 서울석세스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스포츠서울, 굿모닝경제, 서울STV, 스포츠서울엔터TV가 공동 주관.[41] 2년 연속 수상[42] 2년 연속 수상[43] 2년 연속 수상[44] 다만 이정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장타력 탓에 타격 성적은 저 둘에게 확실히 밀린다. 저 둘은 wrc+ 200을 가뿐히 넘는 수준에 순수 타격으로만 war 10을 넘겨버린다. 다만, 이정후의 성적도 엄청난 성적인 건 맞다. 저 둘이 너무 잘 했던 것일 뿐.[45] 1994년. 다만 1994년 이종범은 리그 수준 차이는 있지만 2022년 이정후 이상의 순수 스탯을 기록했다.[46] 대표적으로 이정후의 라이벌인 강백호는 2022시즌 매우 부진했다. 따라서 이정후 vs 강백호 라이벌리도 2022시즌에는 메호대전마냥 잠시 사장된 상태.[47] 물론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타출장과 같은 단순 스탯만으로는 이정후가 저 둘보다 많이 떨어지지만(OPS 기준으로 이대호 1.111, 테임즈 1.288에 비해 이정후는 0.996으로 차이가 꽤 난다.) 2010년과 2015년의 KBO는 타고투저의 경향이 강했기 때문에 극심한 투고타저시즌이었던 22시즌의 이정후가 더욱 부각된다. 이런 리그 환경 차이 때문에 타출장이 떨어지더라도 war은 비슷한 수치를 찍은 것이다.[48] 사실 이 기간동안 wRC+가 매년 20씩 증가한 선수가 리그에 하나 더 있기는 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지찬인데 그쪽은 50->70->90이라 이정후와 비교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입시에서 5등급에서 3등급 만드는 것보다 3등급에서 1등급 만드는 것이 더 어렵듯 더 상위 클래스에서 같은 양의 wRC+를 증가시키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 그리고 wRC+ 자체가 % 스탯이기 때문에 절대치로 비교하기 힘들기도 하고.[49]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시절에 기록한 성적이 지금 이정후가 기록한 성적과 매우 유사하다. 이정후는 이걸 투고타저에서 했으므로 역대급이기는 하지만, 이치로는 각성한 94시즌부터 총 7시즌 동안 이런 성적을 유지했다. 재미있는 점은 이정후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이치로라는 점. 즉 이정후는 본인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의 테크트리를 그대로 밟고 있는 것이다.[50] 타율, 최다안타, 출루율, 장타율, 타점[51] 다만 94시즌 이종범과 03시즌 심정수는 수비스탯이 적용이 안 되어 있다. 적용됐다면 코너 외야수인 심정수는 몰라도 수비가 좋은 유격수였던 이종범은 훨씬 더 높았을수도 있다.[52] 공교롭게도 부자가 모두 24세에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53] 2021시즌 7홈런, 장타율 .522. -> 2022시즌 23홈런, 장타율 .575.[54] wRC+ 104.4(스탯티즈 기준).[55] 사실 타율은 27타수 7안타 0.259로 그렇게까지 부진한 건 아니었다. 그리고 매 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좋지 않은 몸상태로도 전경기 안타와 2할 6푼에 가까운 타율이 나왔다는 게 대단한 거다. 다만 KS 이전의 포스트시즌 경기와 정규시즌의 임팩트에 비하면 아무래도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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