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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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전개
2.1. 2023년 11월 25일, 댓서의 과거 SNS 활동 논란
2.1.1. 손가락 포즈가 문제시되는 이유
2.3. 2023년 11월 30일, 경향신문의 보도
2.3.1. 조작보도 의혹
3. 대상 작품 목록
3.1. 관련 이미지
4. 대응
5. 비판
5.1. 스튜디오 뿌리의 사과문 관련
6. 여파
6.1. 스튜디오 뿌리
6.2. 애니메이션 업계
6.3. 정치권
6.4. 게임사 직원들
6.4.1. 넥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관계 악화
6.5. 기타 게임
6.6. 비 게임 업계
7. 반응
7.1. 남초 커뮤니티
7.2. 여초 커뮤니티
7.4. 정치권
7.5. 노동계
8. 전망
8.1. 업계 복귀 여부
8.2. 법적 분쟁 가능성
9. 기타
9.1. 날조 해프닝
9.2. 개그/풍자 밈화
10. 관련 보도
11. 관련 사건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2023년 11월 25일에 발생한 남성혐오 관련 스캔들로, 스튜디오 뿌리의 직원 '댓서'의 남성혐오 발언과, 스튜디오 뿌리가 외주를 맡아 제작한 수많은 게임들의 애니메이션에서 남성혐오성 심볼을 삽입한 것이 발각된 사건이다.


2. 전개[편집]



2.1. 2023년 11월 25일, 댓서의 과거 SNS 활동 논란[편집]


재게시한 게시글 중 일부를 캡처한 글 1, 글 2, 글 3 글 3 아카이브

[ 캡처본 보기 ]
2022년 3월 10일자 트윗[1]
논란이 된 트윗 중 일부[2]
최하단은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참조


  • 스튜디오 뿌리 소속 팀장급 애니메이터인 댓서(네이버 블로그)[1]X(전 트위터)에 과격한 남성혐오성 관련 트윗을 작성하거나, 관련 트윗을 리트윗했던 과거 행적들이 발견되었다.

  • 이후 스튜디오 뿌리에서 외주를 맡은 애니메이션 다수[2]에서 남성혐오 이스터에그로 의심되는 장면들이 발견되었다.


2.1.1. 손가락 포즈가 문제시되는 이유[편집]


논란이 시작된 메이플스토리 영상에서 검지와 엄지를 OK싸인과 비슷한 모양으로 하여 살짝 띄어 놓는 남혐 손가락 또는 메갈 손가락[3] 표현이 드러난 것을 시작으로 이후 우연의 일치인지 해당 담당자가 담당한 영상을 포함해 담당하지 않은 다른 영상들에서도 유사 사례가 발굴되면서 뿌리 전체가 해당 사상을 가진 이들이 있는 게 아니냐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베의 "ㅇㅂ" 모양 손가락은 그 모양 자체로는 커뮤니티 이름의 이니셜일 뿐이고, 노무현/김대중/전라도를 비하하는 뜻을 형상적으로는 담고 있지 않다. 나치의 하켄크로이츠나 '하일 히틀러' 구호로 유명한 나치식 경례도 그 자체로는 게르만족의 상징이거나 팔을 앞으로 들어올리는 단순한 동작일 뿐이다. 그럼에도 일베의 손가락이나 나치식 경례를 비롯한 나치 관련 상징이 대중매체에 등장했을 때 비판받는 이유는 "상징의 의도", 그리고 "상징을 쓰는 자들의 행적" 때문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메갈 손가락이 형상적으로는 단순히 무엇을 집어드는 모양, 또는 길이를 재는 모양처럼 보이더라도, 최소한 적어도 이번 사건에서는 해당 손가락을 쓰는 "의도"가 이미 메갈리아메르스 갤러리였던 시절부터 한국 남성 생식기 혐오의 의도를 가졌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또한 해당 손가락을 상징으로 여기는 메갈리아의 회원들은 남성 혐오, 남성 피해자 조롱, 무고와 도촬 등의 사건들로 줄곧 문제가 되어 왔다. 이렇듯 메갈 손가락을 사용해 온 사람들이 보여준 행적 때문에 대중매체에서 출현했을 때 의혹이 제기되며, 본 사건 내용처럼 그 사용 의도가 명백한 상황에서는 더욱 비판적 여론이 거세진다.

추가로 일베의 '반달 행위'는 적어도 특정 제품이나 단체의 로고처럼 이미 시중에 유통되는 완성품에 해당 도안 제작과는 무관한 제3자인 일베 이용자가 합성을 가한 후 이것이 인지되지 못한 채 타 사이트로 퍼져나가는 것이지만[4], 이 사건은 넥슨을 비롯한 게임사의 당사 게임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수주 받은 제품의 제작 과정에서 제작 관계자인 뿌리의 애니메이터가 직접 집어넣은 것이라 더욱 악질적인 것으로, 후술되듯이 이는 엄연히 불량한 제품을 만들고 하자를 고의로 숨긴 채 납품한 산업 테러이자 계약 위반이다.

또한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뿌리 스튜디오가 맡은 다른 작품들[5]에서도 똑같은 논란거리가 발굴되며 해당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가고 있는 상태이다. 대기업 게임들뿐만 아니라 손해를 감당하기 힘든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수준의 게임에도 논란의 손 모양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부 영상들은 움직이면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동작이라 애매하다는 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여러 군데에서 동시에 발생했다는 점과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팀장급 직원이 "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계속해줄게"라는 트윗을 게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6] 집게 손 모양처럼 보이는 모든 작업물에 대한 고의성이 증명되었다.[7]

본 사건이 게임사에게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데에는 갑론을박의 여지가 없다. 일베저장소와 동급 수준인 메갈리아의 악명과 더불어 이들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감이 해당 게임의 실적에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실제로 그래왔던 과거 사례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게임사에서 무조건적으로 의심 사례를 내리는 것은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전부 배제하기 위한 판단으로 볼 수 있다.


2.2. 2023년 11월 28일, 칼부림 제도권 언론 보도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튜디오 뿌리 애니메이터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칼부림 제도권 언론 보도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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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3년 11월 30일, 경향신문의 보도[편집]


파일:엔버 콘티 경향.webp
경향신문에서 첨부한 엔젤릭버스터 콘티
2023년 11월 30일, 경향신문은 본 논란의 시작이자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의 문제가 된 해당 일러스트 콘티를 그린 직원은 댓서나 스튜디오 뿌리 소속이 아닌 다른 업체의 40대 남성이며, 또한 이를 검수하고 총괄 감독한 담당자도 스튜디오 뿌리 소속의 50대 남성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댓서는 커뮤니티에서 문제시 된 장면이 아닌 엔버가 돌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담당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되었다.

넥슨 측에서는 뿌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콘티를 포함해 8차례 이상 검사 및 확인 과정을 거쳤고, 넥슨 측은 한 달간 콘티, 시사 영상, 전체 영상을 여러 차례 나눠 확인하면서도 손가락 모양을 지적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원청사 의도에 반하는 그림 자체를 넣을 수 없는 구조"라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또한 넥슨이 업체에 전화를 걸어 “사과문을 올렸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하거나, 업체에 법무팀을 보내겠다는 등의 압박을 가했다고 파악했으며, 넥슨이 경향신문 측 해명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전날 루리웹에 올라왔다 삭제된 글과 해당 기사의 주장이 비슷하여 기사내용의 근거가 루리웹이 아니냐고 하는 의혹이 있다. 해당 글에는 카카오톡 캡쳐글이 있었는데 해당 대화내용에 기사에서 올라온 콘티와 똑같은 사진이 있었기 때문. 물론 오직 그 글을 근거로만 기사가 작성되었다면 콘티사진이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저화질에 모서리가 둥글게 잘려나와야 했겠지만 기사에 첨부된 콘티는 그렇지 않았다.


2.3.1. 조작보도 의혹[편집]


하지만 이런 기사 내용과 대비되게도 스튜디오 뿌리의 2차 사과문에서 고의성을 시인한 점, 댓서 본인이 퇴사하였다는 점에서 기사와는 모순이라는 지적이 존재하며, 댓서를 다른 목적으로 퇴사시켰다 해도 기사에선 마치 아무 죄 없는 이를 해고한 것마냥 작성했다는 것도 문제로 꼽힌다. 정작 기사에서 'B씨(댓서)는 다른 장면에만 참여한 것'이라 했으나, 그 '다른 장면'의 원화도 문제가 있다. 40대 남성이 작업한 콘티도 결국은 누군가의 기여가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8] # 한술 더 떠, 기사의 출처가 검증 없는 루리웹 글 중 하나가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근본적으로, 기사 내용의 사실 여부가 오리무중이다. 기사 내에 "확인되었다"라고만 적혀있고 어떤 방법으로 확인을 거쳤는지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기 때문에 추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 당장 기사를 쭉 훑어봐도 스튜디오 뿌리와 넥슨의 자료가 없다면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점이 많다. 경향신문 자체도 이 논란에 지속적으로, 또한 편파적인 내용으로 게시했다는 점에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한몫한다. 정작 사람들이 분노한 이유인 '개인이 특정 사상을 거래 상품에 교묘하게 집어 넣었다'는 내용은 없고,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다른 영상에도 표현이 있다는 내용은 일절 없는 것을 보면 더더욱.

만약에 해당 기사가 사실이라 해도[9] 이미 수 차례 사과문과 퇴사 등의 여러 대처를 해온 점에서 스튜디오 뿌리의 말이 100% 신뢰 가능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이를 언론에서 진짜인 것마냥 작성한 것이라는 점도 문제이다. 설령 기사에서 응답한 말이 맞다면 거짓말로 둘러싼 사과문으로 유야무야 넘기려고 했다는 손해밖에 없는 말이 된다. 이는 곧 스튜디오 뿌리의 신뢰성과도 직결되기 때문.


3. 대상 작품 목록[편집]


논란거리인 집게손가락이 나타나는 뿌리의 작업물들 목록이다. 인벤 루리웹

주말 동안 터진 논란이 워낙 빠르게 확산되었던 탓인지, 해외게임사라 해당 논란에 적극적이지 않은 후술할 호요버스 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영상들이 비공개 처리되면서 상당히 빠른 조치가 이루어졌다.

대상 작품 목록

[ 펼치기·접기 ]
발주처
영상
백업
업체
게임
넥슨
메이플스토리
Shining HeartMV[비공개]
@
검은마법사 - 영웅집결[비공개]
@
패스파인더[비공개]
@
천방지축 도사 호영[비공개]
@
카로테[비공개]

숙적(宿敵)[비공개]
@
메이플 모멘트리[비공개]
@
모험의 서(書)[비공개]
@
출진(出陳)[비공개]

복수의 바람, 칼리[비공개]
@
무너지는 낙원, 도원경[비공개]

New Age Begins[비공개]
@
차원의 도서관 원치 않은 조우[비공개]

차원의 도서관 신의 선택을 받은 자[비공개]
@
넥슨
메이플스토리M
시아 아스텔[비공개]
@
넥슨
던전앤파이터
선계 시네마틱[비공개]
@
마계 회합[비공개]

마계 업데이트[비공개]

여프리스트 애니메이션[비공개]

검귀&인챈트리스 애니메이션[비공개]

시로코 레이드 업데이트[비공개]

어썰트 티져[비공개]

혼돈의 오즈마 시네마틱[비공개]
@
선계 시네마틱 영상 모음[비공개]

2022 NEW DAWN[1]

SNK 콜라보 애니메이션[2]

진 다크템플러[비공개]

진 디멘션워커[비공개]

진 메카닉[비공개]

진 무녀[비공개]

진 뮤즈[비공개]

진 소울브링어[비공개]

진 스핏파이어[비공개]

진 인챈트리스[비공개]

진 트래블러[비공개]

넥슨
블루 아카이브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점령전 애니메이션 PV[비공개]
@
1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PV[비공개]
@
프레나파테스 결전 PV[비공개]
@
1.5주년 OST [Thanks to] w.윤하[비공개][3]
@
넥슨
사이퍼즈
사이퍼즈 5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인트로 애니메이션[비공개]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2023 발렌타인 PV[비공개]
@
호요버스
원신
봄나들이 테마 2차 창작 공모전 애니메이션

호요버스
붕괴3rd
마법 숲의 멜로디 콘서트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여기 있는 꿈 풀버전 애니메이션 PV[비공개]



그 외에도 카운터사이드, 아우터플레인, 마스터 오브 나이츠 등의 원화를 맡았다.


3.1. 관련 이미지[편집]


  • 메이플스토리
이번 논란의 시발점이 된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뿌리 측에 외주를 준 작품이 너무 많다 보니 계속 파헤쳐도 논란의 이미지가 끝도 없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블라인드에서의 증언에 따르면, 6차 전직 컷신 46개에 전부 은근슬쩍 스리슬쩍 박아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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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3. 11. 25. 23시경 트윗 비공개로 변경 #, 블로그도 일시적 비공개 처리하였다가 글들을 전부 삭제한 후 다시 오픈했다. 처음엔 블로그 안부글도 누구나 작성가능했으나 26일 새벽 1시쯤부터 서로이웃만 작성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즉, 사건 당사자가 자신의 논란을 인지하고 행적을 지우려 하고 있다는 증거다.[2] 신중하게 말하자면, (동작 프레임에서 손가락이 순간이동을 할 순 없으니) 손을 펴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손동작 프레임이 찍힐 수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단순 프레임 캡처에선 억울한 사례가 나올 여지는 있다. 그러나 원화(엔젤릭버스터#1#2), 프레임이 아닌 명백한 동작(이키 더 비키) 등은 의도적일 개연성이 매우 크다.[3] '🤏' 이 손가락 모양은 본래는 단순히, '크기가 작다'라는 뜻을 가졌을 뿐인 손동작이기 때문에 이 손가락을 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메갈, 페미라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손가락을 쓰고 남성 혐오를 한다면 메갈, 페미가 맞다. 메갈리아에서 이걸 한국 남성의 특정 부위의 크기가 작다는 가짜뉴스성 남성혐오적 메시지를 담아 로고에 썼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남성혐오를 일삼는 부류들이 마치 일베저장소 유저들이 여러 합성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숨겨두듯 은근슬쩍 공공기관에 주로 쓰이는 참깨눈 일러스트와 빙그레의 요플레 일러스트를 비롯한 창작물에 집어넣었다.[4] 이마저도 해당 제품이나 단체의 로고 이미지를 제공하는 회사나 기관의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받으면 애당초 문제의 소지가 없고 원래 이게 정상적인 방법이다. 즉, 예의 합성사진 유통사건은 해당 합성사진을 만든 일베 이용자뿐만 아니라 특정 그림을 비정상적인 경로로 가져왔으면서 그마저도 제대로 검수하지 않고 무작정 자료 사진으로 사용한 언론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5] 블루 아카이브, 원신, 던전앤파이터, 카운터 사이드 등, 심지어 영상에서 비슷하게 보이는 수준이 아닌 원화 수준에서 발견되고 있다.[6] "계속해줄게"는 "과거부터 이미 행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은근슬쩍 스리슬쩍"은 "알아보기 힘들거나 애매하게 보이도록 위장한다."로 해석할 수 있다.[7] 이미 각각의 개별 동작들에 의도를 따질 이유는 없어졌다. 비유하자면 한국 회사가 일본 업체에 외주를 줬는데 그 일본 업체의 팀장급 직원이 평소 소셜 미디어에서 혐한 발언을 공유하고 은근슬쩍 혐한해주겠다는 트윗을 남기고서 그 외주 결과물에도 욱일기처럼 보일 수 있는 집중선이 들어가 있다면, 외주를 줬던 회사는 괜히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나하나 따질 것 없이 애먼 집중선 연출까지 지워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8] 애초에 콘티는 원화 이전의 작업이다.[9] 이것도 백 번 양보했을 때의 가정이지, 기사의 '넥슨의 압박이 있었다'는 말도 내부 자료를 제시하는 등의 조취가 없다면 사실상 카더라에 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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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전앤파이터
3번째 사진은 던파 x SNK 콜라보 영상 중 니카이도 베니마루뇌인권 모션이다. 당연히 원본 KOF 시리즈에서 베니마루가 오른손으로 전격을 모으면서 왼손으로 저런 모션을 취하지 않는다.[10] 그리고 베니마루는 SNK의 저작물이다. 타 회사 저작물로 구분되는 것임에도 손동작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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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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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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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터널 리턴
오른쪽 이미지는 동화 및 원화로 원화에는 없던 손동작이 동화작업을 거쳐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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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괴3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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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운더스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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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터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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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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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픽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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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운터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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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응[편집]



4.1. 애니메이터 댓서[편집]


스튜디오 뿌리의 구성원이자 팀장 직급에 있는 인물로,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과 본 항목의 논란의 중심에 놓인 당사자이다. 논란이 커지기 시작하자 2023년 11월 25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이후, 본인의 X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후 실시간으로 게시물 수가 빠르게 줄어드는 등 이전 행적을 지우기 위해 클리너로 활동 전체를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정리 당시를 기준으로 이미 관련 트윗들이 빠르게 캡처되어 그 상당수가 각 커뮤에 올라가고 확산되었을 뿐더러 심하게는 신상정보가 털리는 공세까지 맞이해야 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며 증거인멸을 시도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식의 부정적인 여론이 증가하였다.

11월 27일 오후에는 스튜디오 뿌리의 2차 사과문을 통해 퇴사가 결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11]

아직 당사자 개인으로서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11월 30일 오마이뉴스는 해당 인물이 자신에게 가해지는 온라인 스토킹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2. 스튜디오 뿌리[편집]


스튜디오 뿌리 측은 26일 0시를 기점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애니메이션 원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였다. 그리고 뿌리 공식 홈페이지는 0시 20분에는 접속량 초과로 마비되었다.[12]

본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서 스튜디오 뿌리 공식 X에서 가장 최근 작성된 게시물은 2023년 11월 3일 작성된 이 게시물[13]이었으나, 이 논란을 언급하는 댓글이 달리자 2023년 11월 26일 새벽 삭제되었다. 그러나 최근 게시물을 삭제해도 그 다음 최신 게시물에 댓글이 달리는 등 언 발에 오줌 누기 식 대처일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11월 26일 07시 48분에 X 계정 자체를 비공개로 바꾸었다.

논란이 된 작업물 중 하나인 아우터플레인PV 트윗이 삭제된 모습
유튜브 영상 비공개 처리[14], X 게시물 삭제 처리 등 빠른 증거인멸로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11월 26일 16시 12분, X 계정을 공개로 전환[15][16]함과 동시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11월 26일 게시된 스튜디오 뿌리의 사과문
위 공지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해당 스태프가 직접 작업한 컷을 리스트업해 직접 각 게임사에 전하고 해당 애니메이터의 업무 배제 및 문제가 된 영상의 재수정, 현재 작업 중인 영상의 폐기 및 재작업을 약속하였다.

11월 27일 게시되었던 스튜디오 뿌리의 2차 사과문
11월 27일 20시 21분, 2차 사과문(아카이브)을 게시했지만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다.[17] 해당 직원의 퇴사가 결정된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삭제된 사과문은 날짜가 넘어가도록 다시 올라오지 않고 있다.

이후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주장이 등장하였는데, 상단 사과문 중 '변명의 여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라는 부분이[18] 넥슨에게 사실상 해당 손동작을 고의적으로 하였다고 자백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으며, 또한 이를 통해 해당 사건의 고의성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기에 황급히 지웠다는 의견이다. #


4.3. 게임사[편집]


논란이 휴일 늦은 밤에 터졌음에도 새벽에 공지를 올리는 조치를 취하면서 발빠르게 진화작업에 나섰다. 스튜디오 뿌리와 관련된 작업물들 외에도 외주 작품이면 뭐든지 전면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외주가 아닌 내부 직원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자료까지 발견되자 가용 가능한의 직원들을 총동원해서 모든 자료에 대한 사보타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

한 중소기업의 모바일 게임 운영사의 경우에도 새벽에 팀원들이 긴급 소집되어 뿌리로부터 구매한 영상물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관련글 @

반면 저자세로 나오는 다른 게임사에 대해 일각에서는 여론에 굴복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혐의가 있는 애니메이터 당사자의 트윗을 토대로 해당 손짓과 페미니즘이 연관되는 건 메갈리아밖에 없고, 메갈리아는 남성혐오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래디컬 페미니즘 단체이다.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해당 사항에 빠르게 대처하여 자신들은 그러한 사상을 지니지 않았음을 발빠르게 증명해야 했을 것이다. 특히나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게임 대다수는 주 고객층이 남성인 만큼, 자사 게임 고객층을 혐오하는 사상의 심볼을 상징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의심이 접수된 순간 빠르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

일부 디자인 계열의 아트팀 위주로 이번 사건이 억지 비난이고 괜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 넥슨게임즈 내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에 사실상 넥슨 내부에서도 남성혐오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다는 건 거진 확정이라 봐도 무방하다.[19]


4.3.1. 넥슨[편집]


이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 이례적으로 각 게임 담당자들이 매우 강경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며, 대기업인 만큼 향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20] 넥슨의 이러한 발빠르고 강한 대응은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으며, 페미니즘에 대해 반발심을 갖지 않은 사람들도 향후 하청업체의 하극상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또한 직원들을 총동원하여 논란에 엮인 게임의 자료들을 전수조사하는 중이다.

이번 논란의 시발점이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홍보 영상이었던 만큼 관련사 중 제일 빠르게 리마스터 홍보 관련 유튜브 동영상을 전부 비공개로 전환하며, 동시에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 엔젤릭버스터 홍보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가장 빠르게 공지사항을 등록하였다.[21] 다만, 유사한 손동작이 나온 차원의 도서관 애니메이션 PV은 처음엔 비공개 처리를 하지 않았다가 이후 비공개 처리되었다.
  • 11월 26일 19시: 김창섭 디렉터 긴급 라이브 방송
맹목적으로 타인을 혐오하고 그것을 드러냄에 있어서 일련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문화, 그리고 그런 것들을 몰래 드러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서 저희가 얼마나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는지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오늘 방송에서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방송 시작에서 말씀드렸듯, 타인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문화와,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메이플을 유린하도록 절대로 허락하지 않겠다.

김창섭 디렉터의 라이브 방송 발언
스튜디오 뿌리의 사과문을 보고 방송한 것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전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수정할 것이며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라이브 방송 요약 라이브 방송 전문 상황이 중대한 것을 반영하듯이 당시 라이브 방송 자리에 전 디렉터 강원기까지 심각한 표정으로 동석[22]하였는데, 김창섭 디렉터는 방송에서 '맹목적으로 타인을 혐오'나 '몰래 드러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유린' 등의 직설적인 표현들을 강경한 어조와 함께 사용하면서 이번 사건이 단순 사상 검증이 아닌 혐오만을 일삼는 특정 집단을 향한 비판 및 경고임을 밝혔다.
또한 전수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에 따라서 스튜디오 뿌리에 대해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에서 일부 영상 홍보물 관련 안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영향을 받은 영상 홍보물에 대하여 비공개 처리를 진행했고, 모든 영상과 리소스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떠한 특정 사상/성별 등을 혐오하는 입장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라는 표현으로, 메이플스토리와 동일하게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던전앤파이터 운영진은 이원만 디렉터 명의로 문제되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해당 공지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강한 표현을 통해 더하며 "문제가 된 범위가 매우 광범위할 수 있기 때문에 빠짐없이 검토하고 조치사항에 대해선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번 논란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23] "부적절한 표현 논란이 인지되어"가 아닌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되어"라고 단정조를 사용한 것도 눈여겨 볼 부분. 뿌리 논란과는 별개로 과거 있었던 일러스트 관련 논란이 재조명되거나 도트 스프라이트 내에 남성혐오 의심 동작이 발견되는 등 게임 내부적으로도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
  • 같은 날 19시 12분: 중간 조사 발표
「문제 애니메이션 중간 조사 결과 안내」라는 제목으로, 네오플측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장면 목록을 스크린샷까지 일일이 첨부하며 공개하였고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하였다.
  • 11월 27일 01시 15분: 클라이언트 패치
논란이 있었던 도트 이미지 및 일러스트들의 일부 수정이 포함된 클라이언트 패치#를 배포하였다.
  • 11월 28일 00시 35분 : 중간 조사 2차 발표 공지를 게시#함과 동시에 논란이 있었던 도트 이미지와 일러스트중 일부가 수정된 클라이언트 패치를 배포하였다. #
  • 11월 28일 19시 10분 : 이원만 총괄 디렉터 긴급 방송 및 입장 발표.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내/외부를 가리지 않고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어떻게 보면 던파는 메이플 이상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과거 강정호 디렉터 시절부터 트페미로 의심되던 아트팀 담당자들을 애써 쉬쉬하고 넘어갔더니, 현재 문제가 터진 후 관련 리소스를 하나하나 다 뜯어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근데 그 수가 무려 16만 개[24]라는 어처구니 없는 개수라 네오플에서 철야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 관련 링크 심지어 사태의 원인인 아트팀 보고 찾으라 할 순 없기에 직무배제시킨 채 직접 찾아내는 중이라고 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도 옥성태 디렉터 명의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던전앤파이터의 공지와 마찬가지로 “던파모바일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는 표현으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에서 김용하 PD 명의로 안녕하세요. 총괄PD 김용하입니다. 문제가 되는 영상 홍보물과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영상들에 대해서는 진위 확인과 빠른 조치를 위한 비공개 처리를 하였고 이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11월 26일 20시 26분
중간 확인 사항을 알리는 공지를 게시했다.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된 영상의 비공개처리 및 전수조사 중이며 추후에 있을 영상 제작, 준비 과정에서도 부적절한 표현이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관을 훼손하는 것 같은 불편과 실망 줄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테일즈위버
    • 타 넥슨 게임들과는 다르게 이쪽에서도 많은 일러스트들#에서 혐오 표현이 발견되었으나 디렉터 단에서의 반응은 전무하며, 이로 인해 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은 물밀듯이 항의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 와중 논란이 일어나는 와중에 잠수함 패치로 스리슬쩍 이미지를 몰래 교체한 것이 들통나 화제가 되었다.


4.3.2. 넷마블[편집]


  • 신의 탑: 새로운 세계
    • 내부적으로 영상 및 리소스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더불어 불쾌함을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될 경우에는 강경하게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세븐나이츠 키우기
    • 내부적으로 영상 및 리소스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더불어 불쾌함을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될 경우에는 강경하게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제2의 나라: Cross Worlds
    • 해당 논란의 여지가 있는 영상을 비공개처리 하였으며 문제되는 부분, 수정 후 유튜브에 재업로드 예정. 게임 내 삽입된 영상의 경우 빌드 교체 시간이 필요해 12월 초 업데이트 시 수정 버전으로 교체 예정. 내부적으로 영상 및 리소스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더불어 불쾌함을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될 경우 강경 조치 예정이라 밝혔다. #


4.3.3. 스마일게이트[편집]


에픽세븐에서 김윤하 PD 명의로 안녕하세요. 에픽세븐 PD 김윤하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조사 및 관련 리소스 비공개 조치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현문수 PD 명의로 안녕하세요. 아우터플레인 개발 PD 현문수입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관련 리소스 중 일부가 비공개 조치되었다고 한다.


4.3.4. 님블뉴런[편집]


이터널 리턴에서 인트로 애니메이션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애니메이션에 유저에게 불쾌함을 의도적으로 유발하는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되어 비공개 처리하였고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한 경위를 상세히 조사하여 조치하고 경과에 대해 다시 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건과는 별개로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해 스킨 작업자가 과거 남성혐오 게시글을 리트윗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직원들이 행사중에 급하게 일러스트를 가리는 일이 벌어졌다.#
  • 11월 30일에 블라인드의 한 유저[25]# 조롱하는 듯한 글를 적었는데 이것을 본 운영측이 방송을 켜고 "저 말을 한 사람은 99%의 확률로 퇴사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의 확률로 퇴사자가 아니라면 퇴사자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멘트를 통해 공식입장에 반하는 의견임을 밝혔다.


4.3.5. 네오위즈[편집]


논란이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안내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PV속 부적절한 표현 사용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불편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추가 요소들이 있는지 추가확인을 하겠다고 하였고,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별도 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 이후 11월 28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유저들에게 '이거 그거 같나요' 같은 질문을 하며 해당 손모양을 찾는 방송을 진행하였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네티즌들로부터 이쪽은 이 사태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 DJMAX RESPECT V
  • 11월 30일 라이브 방송
신규 DLC의 타이틀 곡의 BGA의 70%를 뿌리 측에서 작업했기 때문에 해당 70% 부분을 제외하고 재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BGA 하나 때문에 모든 업데이트를 늦출 수는 없으므로 타이틀 곡은 한동안 내주에서 제작한 30% 분량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했다. 전작에서도 관련 이슈로 인한 홍역을 치른 적이 있어 발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 DJMAX 쪽은 그나마 다행인 것이 게임에 정식으로 수록되기 전에 사건이 터져서 사전 대처가 가능했다. 그 외에도 Imaginary dance보컬을 교체한다고 추가적으로 밝혔다.


4.3.6. 스튜디오비사이드[편집]


라이브PD 김현수 명의로 일부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PV영상 관련 안내라는 제목으로 사과 공지사항이 등록되었다. 애니메이션 PV에 표현된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내부 조사 중에 있으며, 문제의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하였고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하였다.


4.3.7. 호요버스[편집]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으나 여타 게임사들과는 달리 27일 09시를 기준으로도 여전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유일무이하게 관련 영상도 내려가지 않았다.[26] 2023년 7월에 발생한 스타레일 오역 논란 당시에도 10일 가까이 무대응으로 일관한 전적이 있긴 하다. 게다가 해당 영상은 한국에서만 활용한 것이 아니라 전세계 대상으로 업로드된 영상이라 내린다고 해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민국 내 페미니즘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마냥 무대응은 아니였는데 2020년에 진행되었던 붕괴3rd의 3주년 기념 온라인 콘서트의 초대 보컬 중 한 명이 페미니스트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새벽 1시 경 공식 카페에 해명 및 사과문 공지를 업로드하고 해당 보컬과의 협업을 취소한 뒤 비워진 보컬의 자리에는 툴라를 섭외해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원신에서도 약 2년 전 전 세계에 공개된 산고노미야 코코미 일러스트의 손가락 포즈가 한국에서 논란이 될 징조가 보이자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일러스트를 수정하는 대처를 한 적도 있다. 결국 중요한 건 호요버스가 이 사건을 얼마나 심각하게 보느냐 여부다.
이번 사태의 경우 단순 일러스트나 콘서트가 아닌 원신 영상처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된 영상이라 한 국가에서 생긴 논란을 근거로 무작정 내리기엔 무리가 있는 경우도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영상의 경우에는 수정을 위해 일단 외주 스튜디오에게 요청할 필요가 있어 진행 속도가 비교적으로 늦을 수밖에 없고 앞서 말했듯이 그 기간 동안 영상을 내리기에는 다른 국가 유저들이 납득할 이유를 설명하기 번거로울 것이다.
미국과 유럽 원신 커뮤니티 또한 극단적 페미니스트, SJW 같은 겜안분과의 충돌이 잦기 때문에 페미니스트 문제로 영상을 내린다고 언급했다가는 또 괜한 불똥이 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이러한 나라들은 한국 보다도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은 한국보다 클 것이고 한국처럼 여론 싸움으로 끝날 것이 아닌 게이머게이트처럼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호요버스는 뿌리에게 외주를 맡겼던 회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해외에 기반이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 북미, 유럽권을 무시할 수 없어 생기는 애로사항인 셈이다.
사실 호요버스는 일본 여고생 2인 동반 추락사 사건 때도 그렇듯 외주업체의 문제와 관련하여 입장문 자체를 잘 안 내는 게임사다. 입장문을 내거나 대응을 하는 사건은 타이나리 영어 성우 엘리엇 긴디의 성추문 사건처럼 게임 내 요소가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상술한 코코미 포즈 논란처럼 자신들이 올린 지 얼마 안 된 글이나 그림, 영상이 문제가 되어서 중 하나다.
어쨌든 호요버스가 이 사건의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여론은 사실상 위 게임사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물론 다른 게임사들 새벽에 직원들 불러서 대응하고 있는데 왜 자기들만 발을 빼냐는 곱지 않은 반응도 있고, 반대로 호요버스도 엄연한 피해자이며 해당 논란에 대한 대응은 각 회사의 자율이므로 비판거리가 아니라는 반응도 있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원신 원화가 남성혐오 의혹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번 사태 관련 민감해져 있는 상황에 원신 푸리나의 원안을 디자인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과거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의 당사자였던 YOMI라는 의혹이 터졌고, 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담당한 다른 캐릭터가 파루잔이라는 것 또한 알려지면서 국내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발생했다.[27] 그리고 몇몇 유저들이 YOMI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번역기로 중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이란 게 밝혀졌으며 PV에서 공개된 컨셉 아트의 그림체가 YOMI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발생하며 논란이 번지게 되었다. 심지어 본명, 필체, 그림체 등을 대조한 결과 동일 인물이 맞다고 판단되기에 더더욱 불타고 있지만, 해당 의혹의 시발점이 된 컨셉 아트 자료는 불법으로 유출된 것이었기에 호요버스가 대응할 가능성은 스튜디오 뿌리 건 이상으로 없다. #


5. 비판[편집]



5.1. 스튜디오 뿌리의 사과문 관련[편집]


논란 발발 초기의 스튜디오 뿌리가 보인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이 우세하다. 확산되는 논란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거나 해명하지 못했고, 오히려 트위터와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증거 인멸로 의심되는 대응을 보였던 것. 이후 사건의 규모가 점점 커지자, 결국 오후 4시에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에서도 '해당 부분은 의혹', '그런 의도가 없었다', '대중들의 오해'였다라는 등 대중들에게 거슬릴 법한 표현과 내용이 남발되었다. 결국 본 사건의 요점들을 전부 숨기거나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부정적인 여론이 오히려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 댓서의 페미니즘 발언에 대한 언급 없음
사과문에서 댓서의 발언을 모두 확인했다고 언급했음에도 댓서가 트위터로 무슨 발언을 했는지, 그 발언의 문제가 무엇인지 명시된 바가 없았다. 만약 해당 발언에 대해 언급하는 순간 손동작은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자신들의 주장을 스스로 반박하는 꼴이 되는지라 결국 책임 회피를 위해 고의적으로 이를 누락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문제의 손동작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라는 발언
해당 발언의 논지는 '댓서가 원화를 전담하긴 하나 동화 작업은 다른 이들이 하며 이들의 작업 전부를 댓서가 관여할 수는 없다. 해당 손동작은 단지 인물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우연히 생겼을 뿐이다.'라는 것이다. 그러나 설득력 있는 주장이 아니라는 관점이 우세하다. 상술된 엔젤릭버스터 원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미 원화 단계에서 남성혐오적 요소가 심어진 상태였다. 아무리 동화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못한다 한들, 동화 담당자들은 원화와 원화 사이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것이지 기반이 된 원화의 동작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논란의 영상들 중 블루 아카이브 영상은 캐릭터의 해당 손모양을 그대로 그릴 것을 작업용 기호로 표시까지 해놓은 상태였다. 결정적으로 원화가 본인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계속해줄게'라고 인증하는 등 전형적인 래디컬 페미니즘의 가치관을 밝혔기 때문에 모든 영상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견된 해당 손동작에 대하여 남성혐오적인 의미로 사용하려 했다는 고의성이 없다고 보기 힘들다.
원화 단계부터 고의성을 제대로 드러낸 상태였으며 (회사 왈)동화 작업에는 원화가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행한 시점에서 동화 쪽도 책임을 피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집기는커녕 흐리게 만들어 어영부영 넘기려는 면모를 드러낸 게 아니냐며 비판받고 있다.

  • 책임소재 불분명
사과문에 따르면 원화가의 처분에 대해 이후 제작할 PV는 물론이요 각 원청사에 허가를 받을 시 이루어질 수정 작업에 대해서도 참여를 시키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확한 처분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막말로 퇴사를 시키겠다는 건지 아니면 원화가에서 다른 직위로 변경시키겠다는 건지 등등 자세한 언급은 일절 피하고 있으며, 역으로 'PV 이외의 작업에는 사건을 일으킨 원화가를 쓰겠다'고 선언 한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또한 사과문에 나온 대로 이를 저지하지 못한 윗선의 책임도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련된 발언은 '윗선의 잘못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한 줄이 끝이다.
사과문 공개 이후 커뮤니티 측은 당연하게도 냉소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가위바위보 손동작을 연습하는 중에 일베 손동작을 빠르게 끼워넣는 방식으로 이 사태를 미러링하며 까는 글도 나왔으며, 기술의 발달로 1프레임부터 들어간 장면도 다 분석할 수 있다.[28] 수십 건에 공통적으로 이루어진 부자연스러운 손짓이 진짜로 움직임 중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실수'인지 확인하는 것도 시간만 있으면 어렵지 않다며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주장도 나온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에선 상술한 '전직 스튜디오 뿌리 재직자'라고 자칭한 인물[29]의 발언에 따르면 자신이 재직 중에는 이런 기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런 사태는 해당 원화가가 들어온 것을 기점으로 시작된 것으로 추측했으며, 동시에 사과문에서 밝힌 바와 달리 애초에 원화단계부터 의도한 게 아니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해당 사안이 전문가라면 누구나 눈치챌 수 있을 정도의 사실이라면 고의성 입증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죄를 짓고도 눈 가리고 아웅을 하는 4과문이란 사실만 성립되는 지라 더더욱 냉소적인 비판 추세만 늘어나는 꼴이 되었다.
또한 해당 손동작은 명백히 한국 페미니즘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하는 남성혐오적 의미를 내포한 손동작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단지 '페미니즘을 의미하는 손동작'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에 단순 해명 목적이 아닌 사태의 원인을 남성혐오가 아니라 사상검증으로 프레임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애초에 이 말 자체도 말이 안 되는 부분이지만, 본 논란은 이 손동작의 진의를 넘어서 이런 손동작을 포함한 래디컬 페미니즘적 사상을 수주받은 작품에 멋대로 박아넣은 것이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지적할 부분조차 틀린 것이다.

  • 대처 방안의 문제
스튜디오 뿌리는 게임사들의 허락이 있다면 문제가 된 영상들을 전부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나, 이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수준의 제안에 불과하다. 몇 년 동안 스튜디오 뿌리 측에서 게임사들에게 영상들을 납품해오며 그 영상들에 죄다 장난질을 친 만큼 지금 뿌리 측의 신용도가 죄다 박살난 상황이라서 게임사들이 뿌리 측의 제안을 받아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건이 터졌을 때 뿌리 측은 선제적으로 사과문이나 성명문이라도 올리며 여론을 진정시키긴커녕 계정과 영상 비공개로 대응했고, 납품 받은 게임사들이 자체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간 뒤에야 어영부영 사과문을 가장한 변명만을 내놔서 여론이 심히 좋지 않은 상태다.
설령 문제점을 수정해서 다시 영상을 사용한다 한들, 이미 유저들은 스튜디오 뿌리의 나몰라라식 초동대처와 4과문 때문에 해당 업체를 굉장히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서 지금 뿌리 측이 납품한 작업물들이 모두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상태다.
그러니 문제의 영상들을 수정하는 것만으로는 사측의 이미지 타격과 그로 인한 손실을 회복할 수가 없다. 뿌리 측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이려는 게임사가 있다 한들 오히려 해당 게임사는 유저들에게 호구 취급을 받으며 이미지에 추가로 타격을 받을 확률이 높다.
도의적으로 따져봤을 때는 게임사들을 상대로 장기간 납품영상들에 장난질을 쳐온 뿌리 측에서 영상 수정만이 아니라, 문제가 된 영상들의 제작 의뢰 비용 및 손해액까지 죄다 배상해야 할 상황이다. 스튜디오 뿌리의 수정 제안을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은 뿌리 측이 추후 게임사들과의 법정 싸움에 들어갈 경우 조금이라도 방어요소를 확보하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뿌리 측이 오래 전부터 납품 작업물에 장난질을 쳐온 정황 때문에, 영상 수정 자체를 신뢰할 수 있겠냐는 반응도 있다. #

당연하지만 이런 사과문은 대중들만이 아니라 뿌리에게 외주를 맡긴 게임사들 입장에서도 곱게 볼 수 없다. 이들은 뿌리가 저지른 사보타주로 인해 여태껏 계획 중인 프로젝트나 만든 상품을 죄다 폐기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중에도 롯데타워 대관과 상품 제작 등 수억 대의 거금을 퍼부어대며 겨울 컨텐츠 준비를 하던 메이플스토리 측은 스튜디오 뿌리를 상대로 당장 소송을 걸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다. 고작 직원 한 명의 장난질 때문에 몇 년 동안 업체들과 쌓아 올린 신뢰와 커리어들이 죄다 무너질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뿌리의 사과문 내용은 문제가 된 그 직원 하나를 지키기 위해 회사의 미래를 포기하겠다는 뜻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 상황.

사실 이 정도로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면 인지하는 순간 유저들의 비난을 피해서 공식 계정 비공개 같은 숨바꼭질을 할 게 아니라 해당 직원에 대하여 대기명령 같은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뒤 신속한 조사 예정임을 즉각 발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커뮤니티와 블라인드 등지에서는 회사를 말아먹고도 남는 대형 사고를 친 문제 직원을 감싸주는 뿌리 측의 비정상적인 행보를 두고 이 사태의 주범인 댓서가 스튜디오 뿌리의 비선실세에 속하거나, 아니면 회사 수뇌부조차 래디컬 페미니스트이기에 이런 반응을 내놓았다는 이용자들의 추측까지 오가고 있다.

그 외의 추측으로는 스튜디오 뿌리가 거래하던 게임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30] 해당 인원을 배제했다는 것을 알려야 했고, 기업 또한 이 사건에서 정상참작의 지분이 있음을 어필해야 하며, 자신들이 잘못한 게 아닌 단순 관리 실패로 개인의 일탈이 발생했다는 방향으로 주장하는 것이 필요했고, 그럴 목적으로 쓰여진 방어권 보장 목적의 사과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거기에 더해서 단순한 사과문이 아니라 해당 문제를 사상 관련 프레임으로 몰아가기 위한 글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


6. 여파[편집]



6.1. 스튜디오 뿌리[편집]


회사 이름처럼 아예 뿌리가 뽑히게 생겼다. 용역대금을 받고 일하는 하청업체이자 B2B 회사[31]임에도 원청의 소유인 용역 성과물에 원청이 지시한 적도 없는 혐오표현 메시지를 무단으로 숨겨넣어서 지속적으로 납품하다가 원청에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히고 브랜드 가치를 크게 훼손시켰다.[32] 심지어 그런 행동을 넥슨 한 곳도 아닌 거의 모든 거래처인 다른 게임사를 대상으로도 저지른 것이 확인됐으며, 거래처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넥슨과 넥슨 소속[33]의 게임 제작진들이 대표로 강경 대응을 선포하기까지 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뿌리 측은 거래처들에 대한 사죄 및 피해 보상보다 이상할 정도로 문제 직원의 보호를 우선시하며 이번 논란과 책임을 회피하고 있기에 여론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무슨 자신감으로 뿌리 측이 상기 행보를 취하는지는 불명이나, 클라이언트인 넥슨 눈에도 이런 행태가 곱게 보일 리가 없으므로 회사의 앞날이 캄캄한 상황.[34]

사건이 터진 다음날 27일 월요일에 한 커뮤니티 유저가 회사 문이 굳게 닫힌 것을 확인했다. 재택 근무인지 대표 지시로 인한 휴업인지는 불명. 일단 당일 오후에 불이 켜져있었다는 것은 확인되었다. # 또한 회사 홈페이지의 접속 폭주로 인해 서버가 셧다운되었다. #

같은 날, 20시 21분에 대표 명의로 2차 사과문이 게시되었는데 결국 사건 당사자인 댓서가 퇴사 처리되었다. 다만 이 2차 사과문도 1차 사과문처럼 변명만 가득한 4과문이었는데, 문제가 지적된 건들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댓서를 "저희가 만든 모든 영상들이 혐오 작품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는 걸 인지하자 퇴사를 결정했다."라며 책임소재를 따지지 않고 두루뭉술하게 넘겼다. 이외에도 피해를 입은 회사들이 아닌 유저들에게만 사과를 한 점, 회사들이 입은 피해 사실에 대한 보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점도 여론의 비난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자사와 거래처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 댓서를 징계 절차를 통한 해고가 아닌 그냥 퇴사로 처리해준 점 때문에 그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그리고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해당 사과문이 삭제되며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블라인드에서 넥슨 직원들이 스튜디오 뿌리의 근황에 관하여 달은 댓글들에 따르면 1차 사과문에서 문제 영상들의 수정이라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과 달리 스튜디오 뿌리 측에서 태도를 돌변해 넥슨과의 업무적 연락 및 직접적인 만남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1 #2


6.2. 애니메이션 업계[편집]


스튜디오 뿌리는 여러 대기업들의 하청을 받아오며 인지도를 쌓아왔기에 한국 애니메이션 회사 중에서는 입지가 크다. 그런 만큼 거래하던 대기업들을 상대로 하청업체의 직원이 지속적으로 기만 행위를 해온 사실과, 주말 밤부터 그 대기업들이 전부 반응할 정도로 크게 터진 사건임에도 문제의 해당 직원을 감싸고 변명에 가까운 사과문만 쓰며 침묵하는 스튜디오 뿌리의 행보 때문에 유저들은 27일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사건이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이미 일요일 새벽부터 밤까지 온갖 언론들이 기사를 선점한 상태이며, 자칫하다 림버스 컴퍼니 때처럼 정치권에서도 얽혀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

한편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관련 업계의 일부에서는 이걸 기회로 여기는 기업이나 프리랜서들도 있는 듯하다. 업계에서 잘 나가던 기업이 몰락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 기회를 잘 잡으면 뿌리가 맡던 여러 프로젝트들을 받아올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듯한 반응들이 관측되는 중. 특히 뿌리의 경우 넥슨을 비롯한 게임업계 큰 손들의 안정적인 의뢰를 지속적으로 받아오면서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발판이 되었던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면서 내부 단속에 들어가는 모습도 보이는 중이다. 예시로 클로저스RT: 뉴 오더 PV[35]를 담당해 스튜디오 뿌리의 대체 회사로 종종 언급되던 요한12(YOHAN12)라는 스튜디오는 남성혐오 논란에 휘말릴 뻔하자 해당 작업을 한 원화 감독이 작업 과정을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한국 2D 애니메이션 업계는 자체 컨텐츠가 없는 대다수의 기업들은 외주에 의지해 시장이 유지되고 있는 형국인데 일부 다른 한국 애니메이션 업체가 뿌리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치더라도 뿌리 외에 다른 업체들이 작업한 작업물에서도 비슷한 손가락 사인이 등장해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박살나버린 게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이로 인해 게임사나 원청 회사들이 2D 애니메이션 작업 외주를 주더라도 앞으로는 이런 리스크가 있는 한국 2D 애니메이션 회사보다는 해외 회사로 눈을 돌리게 돼 한국 2D 애니메이션 시장의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36]


6.3. 정치권[편집]


다수의 게임사들이 휘말렸으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대기업인 넥슨이기 때문에 래디컬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정치권까지 달려들면 크게 불이 번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과거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당시 일부 정치인들이 의견을 표명하는 일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당시와 달리 최근 정치권은 여야불문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지하다가 지지율을 잃은 전력이 있어 이 사태에 크게 관심을 주지 않을 것이란 추측이 많았고, 실제로 이 사태에 관심을 가진 정당들은 정의당이나 진보당과 같은 소규모 진보정당들 뿐이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1~2명 정도의 국회의원만이 관심이 있을 뿐, 당 차원으로 나서지는 않는 상황이다. 이는 양당 모두 현재 게이머를 차기 캐스팅보터로 여기고 있기에 섣불리 나서길 꺼려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 2년 전부터 마인크래프트 청불 사태게관위 사태처럼 게이머들이 과거와 달리 충분히 정치권에 영향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결집해 파워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상황이며, 특히 올해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나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처럼 게임을 통한 국위선양 덕분에 게이머들의 결집도 및 게임팬덤에 대한 정치권의 중요도도 높아진 추세이다. 무엇보다 당장 직전 대선인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2030 남성층이 주요 캐스팅보트 중 하나가 될 정도로 결집되는 모습도 보여준 상황인지라 차기 총선을 앞두고 있는 현재로썬 양당 모두 섣불리 나서기도 힘든 상황이다.[37]


6.4. 게임사 직원들[편집]


이번 사태에 휘말린 직원들이 블라인드에서 스튜디오 뿌리를 향해 분노와 증오를 표출하는 반응들이 각 커뮤니티에 공유되고 있다.[모음] 모든 직장인들이 손 꼽아 기다리는 휴일에[38], 그것도 꼭두새벽에 외주 업체 직원의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회사로 끌려오는 것도 모자라 한동안 야근해야 할 상황이니[39] 게임 회사 직원들의 여론은 살벌하다. 더군다나 한국 게임사들의 성수기 중에 하나인 연말 겨울 이벤트와 업데이트의 준비 기간이므로 평상시보다 안 그래도 더 바쁜 상황인데 그 와중에 휴일 하루까지 빼앗겼다는 분노 여론이 거세다. 여기에 본사 앞마당에서 시위하는 남혐단체들까지 지켜봐야 하는 것은 덤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사태로 가장 피해 본 피해자들인 셈이다.[40]

일요일 주말부터 출근해 혹사당하는 것에 분노한 넥슨 직원이 문제를 일으킨 뿌리 측 직원에게 욕설을 퍼붓는 글을 블라인드에 올린 것이 캡처되어 커뮤니티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41]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보통 게임 회사를 비롯한 IT 업계에서는 재택 근무를 하는 경우가 제법 있지만 넥슨은 다크 앤 다커 사태로 인하여 재택근무를 사실상 금지했고 이번 사태가 발생하자 직원들이 무조건 새벽부터 본사로 출근할 수밖에 없다.[42] 또한 넥슨을 제외하고도 기타 게임업계, 웹소설(삽화) 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역시 프레임 단위로 2, 3차 검수를 해야 해서 고생이 상당하다. 즉 게이머들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뿌리에 외주를 맡긴 업체들의 직원들 모두 주말 새벽에 출근해서 근무하는 상황이 되었다.

안 그래도 여러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프레임의 명암 조절과 그림자 뒤에서 추가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문제를 수습하느냐고 혹사당할 가능성이 높은데, 거기에 외주 업체 외에도 게임 회사에 일하는 직원이 회사 몰래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인게임 아이템, 스킬 이펙트 등에서도 손가락을 집어넣었다는 의혹도 또 터져 나왔다.[예시]


6.4.1. 넥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의 관계 악화[편집]


넥슨 직원들이 사실상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인만큼 직원들의 여론 역시 좋지 않은 상황인데, 민주노총이 넥슨 노조 '스타팅포인트'와 전혀 상의 없이 넥슨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한 것에 넥슨 노조 측에서 반발했다. 이로 인해 넥슨 노조는 민주노총 탈퇴까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 KBS


6.5. 기타 게임[편집]


이번 사태가 터진 이후로 스튜디오 뿌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게임 및 게임회사에서도 남성혐오 손짓, 기여자들의 과거 행적과 관련된 논란이 퍼지고 있다. 워낙 한국 게임계에서 입지가 큰 대기업들의 게임이 연관되어 있다 보니 그 여파가 다른 게임사의 게임들에게도 퍼진 셈. 동시기에 관련된 논란이 터진 게임들은 다음과 같다.

게임 내 일부 감정표현 모션들이 부자연스러운 남성혐오 손짓을 취해 여러 논란이 촉발되었고, 결국 펄어비스 측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 중이라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1 #2 11월 29일, 게임 내에서 혐오 표현이 들어간 리소스들 수정하겠다고 공지했다. #

과거 감정표현 이미지에 페미 손가락이 표현된 적이 있다보니 유저들의 자체 조사가 재차 진행되었고, 의심스러운 이미지가 여럿 등장하였다.[43] 이에 대해 금강선 디렉터는 28일 16시 30분 공지#를 올려 수정을 예고하였으며,[44] 11월 29일 정기점검으로 관련 이미지가 모두 교체되었다. #

각 캐릭터 일러스트에 캐릭터들이 해당 손동작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 이터널 리턴에서 찾아낸 과거 남혐글 리트윗 행적이 있는 일러레가 엘소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했다는 사실도 논란이 되었다.
결국 11월 30일 이동신 디렉터가 공지를 올렸다.#

로나 리사크를 비롯한 각종 캐릭터들의 일러스트/설정화에서 해당 손 동작이 포함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1 #2[45] 다만 다른 게임 대비 그렇게 이슈화되지는 않고 있는데 파판14 이전의 여초겜의 본산이었던 만큼 여성 유저 비중이 높고 그 덕분에 페미 유저도 자연스럽게 많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이슈화시켜도 쉬쉬하고 넘기려고 하는 분위기가 있다. 그런 탓인지 다른 넥슨 게임들은 다 작업하는데 왜 마비노기는 조용하냐며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에린토론광장에 올라오는 등의 현상이 발생했다.

한그오 방송에 종종 패널로 나오던 코스어인 헤티가 과거 2016~18년 때 페미니즘 단어와 옹호를 하는 트윗들이 밝혀졌다. 이에 넷마블은 해당 코스어를 일단 2023 AGF에서 배제하는 걸 공지했다. 헤티는 자기 팬카페에 4과문을 올렸고, 현재는 해당 사과문의 댓글을 막아놓은 상태다. # 이후 11월 28일에 생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해당 건에 대해 사과를 했으며, 카페에도 추가적인 사과문을 올린 상태다.#

Imaginary dance의 보컬로 달노도가 참여했으나 과거 남성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불씨가 튀게 되었다. 이후 11월 30일 방송에서 보컬 교체를 약속했으며, 해당 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출시 예정인 DLC인 V EXTENSION 5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메인 타이틀곡 glory MAX의 BGA를 스튜디오 뿌리에 의뢰했었는데, 해당 사건의 여파로 BGA를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시 제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손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판 버전에서 물어와 카드에 해당 손동작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

  • 로스트 소드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이지만, PV에 남성혐오 손짓과 비슷한 모양의 손동작이 나와 논란이 되었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급히 출근해 해당 영상을 비공개하고 수정 중이며, 명확한 해명이 담긴 사과문을 게시해 여론은 괜찮은 편. #

논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여파를 받은 게임은 다음이 있다.
트릭컬의 캐릭터들은 손가락이 4개인 관계로 논란이 되는 손동작을 할 수 없는 구조이긴 하나, 특정 캐릭터의 손동작이 특정 사상과 관련되어 보일 수 있다는 유저의견을 수용해 모든 캐릭터의 모션을 전수조사해 아예 오해를 살 수 있는 모든 모션을 교체, 오해의 뿌리를 뽑겠다고 선언했다. # 특정 사상에 대한 표현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


6.6. 비 게임 업계[편집]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게임계 이외의 업계에서도 문제의 남성혐오 손짓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하면서 사건이 게임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포스코 - 회사 홍보 영상에서 그 손짓이 딱 1프레임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특히 항상 변명으로 사용하던 '이어지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는 괴리가 매우 큰 동작이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발견되는 족족 해당되는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내려가고 있는 상태이다. 기사[46]
    • 2023 포스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1 #2 #3
    • 수상한 그녀, 미래는 충전 중입니다: #1 #2 #3
  • 삼성전자 - 사내 게시판과 메신저에서 집게손 모양이 발견되었다는 제보가 있다.#
  • 빙그레 - 제과회사 빙그레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이자 마케팅 전략인 '빙그레 메이커'에서도 집게손이 발견되었다. 올라와 있는 제작과정을 보면 원화에는 없던 손짓이 새롭게 추가되어 의혹이 불거졌다. # 제작 스튜디오는 스튜디오좋이다.


7. 반응[편집]



7.1. 남초 커뮤니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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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계속해줄게

해당 팀장 애니메이터의 X 게시물 중 가장 논란이 된 발언. 이 발언으로 인해 사태에 연루된 모든 작업물에 대한 고의성이 입증되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게임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사실상 모든 남초 게임 커뮤니티가 뒤집어졌다. 반민주당 성향이 강한 디시인사이드의 수많은 게임 갤러리들은 물론이고, 루리웹이나 보배드림 같은 대표적인 친민주당 커뮤니티마저 스튜디오 뿌리와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형국이다.[47]

처음에는 메이플스토리에 국한된 논란이었으나 문득 불안함을 느낀 유저들이 조사를 한 결과 메이플뿐만 아닌 각종 타 게임들의 작업물에도 정말로 문제의 손가락을 숨겨둔 것이 대량으로 적발되었고, 이 사태를 기점으로 유저들은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영상들에 숨어있는 남혐 손가락 표현을 색출해내고 있다. 가위바위보를 하는 동작 사이에 순간 일베 제스쳐를 취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된 손가락이 동작 사이의 정상스러운 과정이 아닌 의도적인 삽입임을 방증하는 글도 올라왔다.

한편 수 개월 전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이 터졌던 프로젝트 문 팬덤에서는 자신들이 당할 땐 왜곡보도에 치이고 그걸 건성 주워섬긴 대형 언론사에게 한 대 더 맞은 데다 게임 이슈 유튜버들에게도 무시당하고 나중엔 청년유니온을 비롯한 정치성 집단이 튀어나와 세력 확장용 깔개로 쓰려고 덤벼드는 등 온갖 수난을 겪었는데, 대기업 게임들이 당하자 하루 만에 정확하고 중립적인 보도가 나오고 정치권이 감히 메갈을 위해 넥슨을 저버리는 짓을 하지 않고 김성회가 제보를 받기 시작하는 상황 속에서[48] 만만한 중소기업의 설움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다만 이는 사건 발생 이후 초반에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이후 언론들 특히 진보언론들은 늘 그랬듯 MBC를 중심으로 가해자와 피해자를 바꾼 기사와 여성단체 및 남성혐오자들의 편을 들어 주는 조작된 보도를 일삼는 중이다.

이렇게 거의 모든 남초 커뮤니티가 뿌리와 페미니즘을 비판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마이너 갤러리만은 다른 관점을 보이고 있다. 남초 커뮤니티의 여성 증오를 문제시하기도 하였다.


7.2. 여초 커뮤니티[편집]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X(구 트위터) 및 여초 커뮤니티' 문단에 반응 과정에서 나온 사상검증이라는 단어 선정이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서술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 X(구 트위터) 이용자 중 다수가 페미니즘에 매우 우호적인 성향인 만큼, 본 논란을 '안티페미니즘 세력의 게임업계 특성에 따른 머릿수 싸움', '반동적 여론 조작',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마녀사냥'이라고 보는 유저가 많다. "작업자가 특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고 등의 불이익을 주는 게 정당하냐"는 주장인 것이다. 이러한 의견은 페미니즘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에서 비롯된다. 해당 논란을 문제시하는 측에서는 페미니즘 자체를 일베저장소, 나치즘과 같은 수준으로 간주하고, 표현의 자유로도 용납되기 힘든 사상으로 취급[49]하는 반면 X 이용자 대다수는 페미니즘이 그 정도로 악하지는 않다고 여기거나, 도리어 정당한 가치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성향에 따라 세부적인 의견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한쪽에서는 "안티페미니즘 세력들이 남혐몰이를 하기 위해 손 모양을 혐오 표현으로 몰아간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손 모양으로 성기 크기를 나타내는 표현은 문제가 없다. 이런 표현에 반박하는 게 안티페미니즘 세력들이 성기가 작다는 조롱에 스스로 찔렸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해당 손 모양이 남성혐오 표현이 아니다'라는 측과 '남성혐오를 하는 게 뭐가 문제냐'라는 측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 후자의 주장을 지지하는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손 모양이 남성혐오적인 심볼이라는 남초 유저들의 주장에 직접적인 반론을 하는 걸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면, 남성혐오적인 심볼이라는 질문이 들어왔을 때 남성혐오적인 심볼이 아니라는 반론을 하는 대신, "외신 기자와 공중파 방송국들은 우리 편이다." 혹은 "양대 노총은 우리 편이다"와 같은 식으로 반응하고 있다.

  • X 이용자 중 일부는 '문제시된 손가락 모양이 나오면 무조건 남성혐오자냐'라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손 모양이 사용된 다른 예시들을 인용하고는 '그러면 이 캐릭터도 페미니스트냐'와 같은 트윗을 쓰기도 했다. 해당 포즈는 너무나도 흔한 포즈이고 그림을 그릴 때 레스팅 포즈로서 많이 사용되는 포즈이므로 증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 더쿠 역시 '해당 손가락이 대체 무슨 문제냐'라며 해당 손 모양이 사용된 다른 예시들을 가져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 다만 손 모양 삽입 의도, 남성혐오 고의성과 관련된 다수의 정황 근거[50]가 발견되었기에 이는 설득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다. 물론 해당 손모양이 언제나 래디컬 페미니즘적 사상 표출의 의도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본 논란에서만큼은 해당 의도로 의미가 부여되어 사용되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 이레이 에리를 비롯한 페미니즘 진영이 X를 통해 일본과 서양에 이 사건을 공론화하며, 일부는 편파적으로 설명하려는 모습을 보였다.[5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쪽에서는 오히려 비판 여론이 다수 생긴 상태다. '사건 당사자가 하청업체 관계자로서 6년 이상의 작업물에 자신의 혐오 사상을 스리슬쩍 숨겨넣은 뒤, 하자품을 원청에 납품하여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상호간의 신뢰관계도 박살냈다'라는 내용으로 시선이 집중되었기 때문. 젠더 문제 때문이 아니다.[52] 단순히 하청업체에 지시를 불충분하게 내려 발생한 양배추 사태도 욕을 바가지로 처먹은 끝에 업계의 관행을 바꿀 정도로 파장이 컸는데, 이번 사태는 하청업체가 원청의 의도와 관계 없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집어넣은 더 악질적인 사례이다. 그런 만큼 사건 세부 내용을 접한 일본 쪽 여론에서도 사건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투디갤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한 미러링을 명분으로 블루 아카이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도론타비를 사이버불링 및 신고하여 활동을 중단시켰다. # 또한 '여성이 억울하게 해고 당했으니 남성도 해고 당해봐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블루 아카이브 제작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를 언론사 및 경찰에 신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이후 더쿠에서도 도론타비를 비롯해 흥신소 68 업무일지 작가인 노기와 카에데에게도 아동성애자 프레임을 씌워 불씨를 옮기기도 했다. #[53]

  • 다만 유사한 맥락의 사건인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을 비롯한 이전의 유사 사례들과 비교했을 때, 여론 자체가 비교적 온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X, 네이트판 등지에서도 페미니스트 측 다수 여론에 대해 반발하는 글과 좋아요 수가 증가한 것. 이번 사건은 단지 SNS 발언 때문에만 문제된 것이 아니라, 작품 내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찌 되었건 계약으로 묶인 공공연한 작업물에 개인의 정치 사상을 표출한 것은 잘못 아니냐?'와 같은 여론이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작용했다. 제작자가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는 것이 옳다거나 페미니즘이 전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개인의 이데올로기를 전혀 정치 논쟁과 무관한 영역에까지 끌어들여오며 작업물에 표출하는 행위는 문제가 맞다는 것.

  • 사상검증이란 표현이 역시 등장했다. 논란 원인이 된 발언과 그 당사자 발언을 쓴 곳이 X가 개방형 SNS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올바른 표현은 아니다. 사상의 자유가 무한이 보장되는 범위는 내심에 그칠 때이다. [54] 외부 표출의 경우에는, 반사회적인 발언의 경우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발언 중 일부에 단순히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는 것이 아닌, “정지시켜야 마땅한 계정은 활개를 치고 다니는데 한국남자 줄임말 에만 버튼 눌려서칼같이 정지시키는 트위터 코리아 각성하라”라는 한남에 대한 정당화가 있다.


7.3. 한국여성민우회[편집]


2023년 11월 27일 한국여성민우회는 넥슨은 일부 유저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한 '집게 손' 억지논란을 멈춰라 - 게임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몰이를 규탄한다고 예고했다.


다음날 2023년 11월 28일 오전 11시 넥슨코리아 입구에서 문화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55][56], 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가 모여서 기자회견을 한다. # 문제가 된 손 모양을 '집게 손'이라고 언급하면서도 정작 옆에는 손하트 모양을 붙여놓아 호도하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뿌리가 2차 사과문으로 '의도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특정 성별을 혐오하는 표현'이 외주 작품 내에 있었음을 시인한 상황이라, 명분이 상당히 퇴색된 상태다.

2016년부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온 바 있는 게임업계 및 게임문화 안에서의 '페미니즘 사상검증', 여성혐오몰이가 아직까지도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며, 심지어 '넥슨코리아'처럼 가장 영향력이 큰 게임회사가 이러한 행태를 무책임하게 용인하고 조장하고 있는 문제적 상황임을 보여준다. 우리는 게임문화 속 '반사회적 페미니스트 세력의 존재'에 대한 집단적 착각을 용인하면서 마치 또 다른 게임처럼 조장되고 있는 '페미니스트 마녀사냥', '여성 배제', '여성혐오'에 반대하며, 이 같은 사태를 키운 넥슨코리아의 무책임하고 무지성적인 방침을 엄중히 규탄한다.


악성 소비자들의 사이버불링(사이버 괴롭힘), 사상검증, 갑질이 이뤄지고 기업이 그걸 승인하고 부추기며 노동권을 침해하는....

제이/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메이플 스토리>같은 MMORPG 게임은 현질 말고도 시간을 엄청나게 들여야 하죠. <메이플> 끊으면 우리는 좋아요. 더 싸게 더 편하게 시간 때우는 콘텐츠는 지천에 널렸으니까요.

<메이플 스토리> 지금 테마카페랑 테마파크 이런 거 준비하고 있죠? 이런 거 돈 써 줄 여러분의 고객층이 누구일까요? 가면 쓰고 사무실 찾아가고 디씨 루리웹에서 마녀사냥하는 시간 많은 남성 유저일까요, 캐릭터와 세계관에 애착을 갖는 여성 게이머일까요? 이렇게 여자를 싫어하고 골라내고 밥줄을 끊어도 여성 게이머가 메이플 테마파크 가서 돈 써줄 것 같아요?

(중략)...어쩌면 이번 사태가 마지막 기회 아닐까요? 여기서 한국 여성 게이머를 다 버리고 간다?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우리 한국 여성 게이머들도 돈 있고 시간 있고 게임기 다 있어요. 더 게임성 좋고 배려심 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고, 여성 인물에게도 서사와 이유와 존재감을 부여하는 해외 게임사 진짜 맛도리 메뉴들,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성 인력을 진정한 동료로 대우하고, 여성 게이머를 고객으로 유저로 존중하는 게임사, 우리는 판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경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진심으로 그렇게 믿어요? 한국 여성 게이머 다 버리고 2022년처럼 계속 매출 3조씩 낼 수 있을 거라고?

어디 한번 가 보세요. 여성 게이머 버리고 손가락 모양 걸러내기 게임 하는 개발사가 과연 언제까지 승승장구할지, 그 엔딩은 사실 너무 뻔하고 식상해서 다 예상이 되지만, 플레이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우리 여성 게이머에게 아주 즐거울 것 같습니다.

로리/페미니스트 게이머#

집회 내용에 대해선 허가를 받은 건지 의문인 화환 6개 설치부터 하나같이 넥슨의 부당한 해고라는 날조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57] 메이플 테마파크는 시간이 많은 남성보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이 많이 갈 것이라는 오히려 자기들이 성차별적 발언을 하거나,[58] # 강화할수록 여성 캐릭터는 남성과 달리 노출도가 높아진다[59]는 등 이번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헛소리를 하였다. 시위자 중 뜬금없는 비정규직 철폐를 옷에 새긴 사람 등 총체적 난국이었다. 게다가 별 의미도 없는 헛소리만 하다가 5분도 지나지 않아서 집회를 종료하고 떠났다. #1 #2 이런 추태에 더해 집회에서 발언자의 이름이 로리인 것과 겹쳐져 웃음거리만 됐다.


이후 30일 김성회의 G식백과영상을 올리며 밝히길, 김성회 또한 현장에 가있었고 기자진 맨 뒷부분에 위치해있었는데 시위대들이 김성회를 비롯해 일부 언론 기자들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경찰을 불러 제지하는 등 제재만 받았다고 한다. 김성회도 어이가 없었지만 메트로경제 측 기자는 "(김성회 측이) 아예 질문도 안 했다"라고 증언했고 전자신문측도 "맨 뒷자리에 있어서 있으신 줄도 몰랐다.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받을 짓도 안 했다."며 증언했다. 이날 현장 기자 중 하나인 전자신문측 기자는 "기자회견이라 해서 기자들을 불러놓고 정작 기자들의 질문&답변도 받지 않고 자기 할 말만 하고 일방적으로 해산하고 그 이후 해산 이후 질의에 거부는 물론 기자 기본기도 없다며 화를 내서 어이없었다"는 이야기 하였다.

...발언이 끝나고 단체와 기자들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성단체들은 황급히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 상황에서 일부 기자들과 단체의 마찰이 발생했다.

실제 질문 하기 위해 다가간 기자들을 향해 단체들은 "질문 받지 않습니다. 전화로 하세요", "나오세요", "대답하지 않겠다는데 왜 자꾸 질문을 하죠?" 등 기자들의 질문을 모두 차단했다. 질문을 막는 이유에 대해 묻자 "답할 생각이 없다", "여기서 답해야 할 의무가 없다"라고 말해 기자들과 10여 분간 큰소리가 오갔다.

어떤 취재진을 향해 "이상한 사람이 왔다"고 소리치자 경찰이 막아서며 약간의 몸싸움도 벌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슨 노동조합과 접촉을 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한 김 모 남성활동가는 "기자 맞냐. 이상한 질문을 해서 답을 할 수가 없다. 알고 질문하는거 맞냐. 기자의 본질을 생각하라" 등의 격양된 반응까지 보이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도 단체의 집행부는 제지하지 않았다.

[현장] 넥슨본사 앞 여성단체 기자회견했지만…감정적 대응에 싸늘한 여론

거기에 기자회견이라 해놓고선 기자들의 질문엔 질문을 거부하고 폭언으로 대응하여 기자회견이라고도 불러줄 수 없는 무언가가 되었다. #1 #2 #3 판례상 10분 미만의 집회에 대해서는 불법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질문을 거부하고 노린 거 아니냐는 말도 있다.

[보도자료]

긴급기자회견

넥슨은 일부 유저의 집단적 착각에 굴복한 '집게 손' 억지논란을 멈춰라 - 게임문화 속 페미니즘 혐오몰이를 규탄한다.

일시: 2023년 11월 28일(화) 오전 11시

장소: 넥슨코리아 사옥 앞(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7)

공동주최: 문화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여성노동조합, 청년참여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11/26 새벽 넥슨코리아는 게임 메이플스토리 홍보영상에서 여성 캐릭터가 0.1초 동안 취한 손동작 '점게 손 모양'이라는 민원에 대해 "홍보물 제작 과정에서 세심하게 검토하지 못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영상을 비공개로 했습니다.

- 이어 홍보영상을 제작한 외주업체와 협업한 게임 던전앤파이터, 블루아카이브,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 이터널 리턴 측에서도 줄줄이 사과문을 올렸고, 11/26 오후 외주업체는 제작담당 직원 작업을 중단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 이는 2016년부터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온 바 있는 게임업계 및 게임문화 안에서의 '페미니즘 사상검증', 여성혐오몰이가 아직까지도 버젓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며, 심지어 '넥슨코리아'처럼 영향력이 큰 게임회사가 이러한 행태를 무책임하게 용인하고 조장하고 있는 문제적 상황임을 보여줍니다.

- 우리는 게임문화 안에서, '반사회적 페미니스트 세력의 존재에 대한 집단적 착각을 용인하면서 마치 또 다른 게임처럼 조장되고 있는 '페미니스트 마녀사냥', '여성 문제', '여성형오'에 반대하며 이같은 큰 사태를 키운 넥슨코리아의 무책임하고 무지성적 방침을 엄중히 규탄합니다.

- 본 기자회견은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사회 세이/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발언
- 로리/페미니스트 게이머
- 정화인/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사무장
- 이두천/문화연대 문화정책센더 활동가
- 김수아/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 온다/한국여성민우회 활동가
기자회견문 낭독||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02-737-5763/abc@womenlink oc.kr

출처: 게임 메카



7.4. 정치권[편집]


과거부터 래디컬 페미니즘을 지지하고 메갈리아, 워마드 등의 남성혐오 집단과 사상을 동조하던 일부 인물들을 제외하면, 여야를 막론하고 스튜디오 뿌리를 비판하고 게임사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페미니즘 성향에 가까운 류호정황희두 역시 게임사 지지 입장을 낸 것이 특기할만 하다.

11월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수석 대변인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왜곡된 시선으로 여성혐오 공격을 확산시키는 이들에 잘못된 효능감을 심어주는 게임업계를 규탄하고 있지도 않은 일을 진짜로 둔갑시켜 혐오를 퍼뜨리는 사이버불링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지도록 모두가 각성하고 노력해야, 정의당은 페미니즘 마녀사냥, 여성혐오 몰이를 단호히 반대합니다. 여성혐오 몰이의 피해자가 된 여성노동자와 연대하고, 그와 연대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차별을 조장하는 혐오에 단호히 맞설 것을 밝힌다.며 넥슨 등 게임사와 게이머를 비판하였다.
[브리핑 전문]

[브리핑] 게임업계의 여성혐오 몰이, 억지주장에 효능감 심어주어서는 안 돼 [김희서 수석대변인]

일시: 2023년 11월 28일(화) 11:1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게임업계에 여성혐오 몰이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5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홍보 영상물에 의도적 남성혐오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왜곡된 시선으로 여성혐오 공격을 확산시키는 이들에 잘못된 효능감을 심어주는 게임업계를 규탄합니다.

홍보물에 집게손가락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논리적인 억지주장의 손을 들어주어, 여성혐오 몰이를 묵인하는 식의 일은 어제오늘의 일도, 게임업계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나 매출을 핑계로 비민주적, 차별적 세계관에 눈을 감고 혐오를 확대 재생산하는 백래시에 단호히 선을 그어야 합니다. 게임업계는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유저가 평등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습니다.

해당 홍보영상을 제작한 외주업체와 협업한 게임사들이 줄줄이 사과문을 올리고 있으며, 특정 혐오세력은 홍보영상을 제작한 여성노동자를 해고하라며 마녀사냥을 시작했습니다.

해당 외주업체는 이런 억지 협박에 굴복해 노동자의 노동권을 침해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넥슨 역시 외주업체에 해당 노동자를 해고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한다면 대기업의 하청 갑질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있지도 않은 일을 진짜로 둔갑시켜 혐오를 퍼뜨리는 사이버불링이 우리 사회에서 없어지도록 모두가 각성하고 노력해야 할 때입니다.

정의당은 페미니즘 마녀사냥, 여성혐오 몰이를 단호히 반대합니다. 여성혐오 몰이의 피해자가 된 여성노동자와 연대하고, 그와 연대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차별을 조장하는 혐오에 단호히 맞설 것을 밝힙니다.

2023년 11월 28일

정의당 수석대변인 김 희 서


11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임 업계 페미니즘 사상검열과 억지 남혐 마녀사냥이 도를 넘고 있다"며 "넥슨은 부당한 남혐 몰이에 사과하는 대신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 조장을 단호히 제지했어야 한다"고 올렸다. 또한 "넥슨의 사과문 그 어디에도 해당 홍보물이 우리 사회의 어떤 공적 가치를 훼손했기에 이런 부당한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전혀 적혀있지 않다. 오로지 '용사님'께 걱정을 끼쳐드린 것만이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 그러나 몇 시간 뒤 스튜디오 뿌리 측에서 자사의 문제를 인지하여 문제가 된 직원을 퇴사시켰다는 사죄문을 올리자 해당 글이 삭제되었다.
11월 29일, 기존 페미니스트들의 억지에서 한 발 물러난 태도의 논평을 했다. 여전히 양비론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태의 원인이 된 여성 애니메이터를 제지하는 게 맞다고 인정했으며 문제가 되는 작품 중 일부는 조롱의 의미를 가진 손 모양이라고 인정하였다. 이번 사건의 여파와 피해를 결국 게임업계 근로자들이 받게 될 것이며, 여성 소비자가 주류인 화장품산업에서 이곳저곳에 일베 마크를 숨겨둔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같은 논리로 게임산업에서 메갈 마크를 숨겨두는 것도 문제가 된다는 것이 본 논평의 논지이다.[60]
[인터뷰 전문]

- 류호정 : "그런데 입장 바꿔서도 한번 생각해 봐야 되는데 의도를 가지고 어떤 창작물에, 납품을 하는 어떤 영상물에 그런 손 모양을 넣었으면 명백한 조롱이죠. 그렇게 하면 남성에 대한 성희롱적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성희롱인데 누군가가 일베에 이상한 내용의 글을 썼다면 그것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잖아요. 그러면 다 같이 만드는 창작물 안에 그렇게 조롱의 의미가 달린 그림을 넣으면 안 되는 거고 특히나 남성 소비자가 많은 서비스에 남성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은 그런 표현을 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 거죠. 거기다가 이걸로 먹고사는 게임사도 타격이 생기는 거고 주말에 다 출근해서 일했다잖아요. 책임질 수 없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내가 쓰는 화장품에 일베 손 모앙 마크 들어간 걸 교묘히 넣었다고 하면 어성[1]

소비자들이 가만히 있겠냐고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게 다만 의도를 갖고 한 행위가 맞다면 문제라는 거지."

- 사회자 : "그러니까 의도를 가지고 집게손가락 그런 것 했으면 여성 애니메이터를 제지하는 게 맞다?"

- 류호정 : "그렇죠. 왜냐하면 가만히 차려하고 있는 상태에서 손을 들면 그 모양이란 말이에요. 이 손 모양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모양이어서 의도를 갖고 넣었으면 문제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것도 그냥 사상 검증의 일부일 뿐인 거거든요. 그래서 노파심에 제가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집게손이라는 게 페미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라고 집게손에 다 열광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저는 페미니스트인데 집게손 저도 극혐 하고 게임업계에서 열심히 자기 일하고 있을 또 다른 분들이 피해받을까 봐, 위축될까 봐 저는 그런 걱정도 들고요. 페미니즘은 이런 조롱에 킥킥대는 게 아니라 성평등이 사회공동체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그런 생각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고요. 결국에는 또 정치가 해결해야 될 일인 거죠."

- 류호정 : "처음에 한두 개 정도는 진짜 저 장면에 왜 저런 걸 넣었을까 싶은 게 있었는데 한 중반 지나가면서부터는 정말 억지스러운 게 너무 많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좀 적당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 류호정 : "왜냐하면 손 모양은 분명히 조롱의 의미를 담은 게 맞지만 너무 과도하게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주장도 더 이상 주장이 되지 않거든요."



11월 27일, 청년조직 청년진보당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그리고 28일 기자회견에서 청년진보당의 홍희진 대표는 이번 사태를 하청업체의 문제가 아닌 전형적인 남성혐오 사상 검증에 의한 부당 해고라는 주장을 내세우며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게임업체와의 법적 투쟁까지 불사하겠다며 넥슨 등의 게임사와 더불어 스튜디오 뿌리까지 함께 비판했다. #

[발언 전문]

엑스포 특위 위원인 관계로 프랑스를 다녀오느라 이번 '뿌리'사태에 대한 생각을 이제서야 올립니다.

이 문제는 진영과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청업체의 직원이 원청업체의 의지에 반하여 원청업체에게 피해가 갈만한 행동을 독단적으로 했다는 데 있습니다.

게임사의 호들갑?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문제를 제기한 이상 상품을 만든 제조사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수정을 하는 게 당연합니다. (이 일로 한시도 쉬지 못하고 근무 중인 게임사 직원분들.. 고생 많으시단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그게 시장경제의 기본 질서입니다.

이 문제의 악질적인 점은,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그들만의 혐오 표현을 숨겨 넣는데 희열을 느낍니다. 과거의 일베가 그랬고, 최근 KNN 방송 화면에 숨겨져있던 단어가 그렇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게임업계와 우리 게이머들에게 너무나 큰 피해가 생깁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한 뒤로 어떻게 하면 제도적으로 개선을 할 수 있을지 전문가분들과 여러 게임사들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어떤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 예방할 수 있을지 연구용역도 추진해 보려고 합니다.


  • 황희두[61] 노무현재단 이사는 이상헌 의원의 의견에 동감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의도적인 사건이고 게임사와 게임인들의 단순한 호들갑, 한 줌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렸다. #
  • 이종찬[64] 을지로위원회[65]의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인셀[66] 편드는 공지를 멈추시오"와 "개작두 각 날카롭게 섰습니다" 등 수위 높은 발언을 하며, 본인에게 악플을 달 시 고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또한 자신이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때 보여준 능력진실성을 믿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67]
    • 이후 이상헌 의원이 게이머와 게임사를 옹호하자, 좌정관천[62]이라며 견문이 아주 좁다고 X로 지적했다.#[63]

허은아 의원은 "개인이 페미니즘 행동을 하는 것 그 자체를 억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왜 업장에서 사회운동을 하느냐" 등의 발언을 통해 사적인 일을 공적인 일에도 적용한 스튜디오 뿌리와 애니메이터를 비판했다. #(@)
[발언 전문]

파일:허은아_뿌리사건발언.jpg

파일:허은아_뿌리사건발언2.jpg

자칭 '자유의 허신상'으로서 여기서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는 것이 기가 찹니다.

저는 조금도 동의하지 않지만 개인이 페미니즘 활동 하는 것 그 자체를 누가 억압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우리 사회 주류 제도권에선 환영받는 일입니다. 지난 대정부질문에서도 지적했듯 그를 통해 정치사회적 권력을 얻는 길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를 민간 영역의 일터로 갖고 들어왔을 때입니다. 저도 중소기업 20년 넘게 했지만 원칙은 간명합니다. 일을 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죠, 왜 업장에서 사회 운동을 합니까? 최근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기업 하는 분들의 걱정이 상당합니다. 일터를 파괴하는 주범이라고까지 말합니다.

GS 손가락 사태 때와 똑같습니다. 왜 이렇게 청년들이 저 손가락 모양에 불쾌감을 느낄까요?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상상도 못할 처참한 수준으로 한국 남성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데에 앞장서 온 것을 똑똑히 목격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상징이 저 손가락 모양이고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며 조롱하는 방식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이름의 사법 압박, 보통사람들의 일상적 언어를 검열하고 가르치려 드는 진정한 의미의 '표현의 자유' 말살, 우리 인간 사회의 있는그대로를 담았을 뿐인 문화콘텐츠에 PC주의의 잣대를 씌워 '건전' 콘텐츠를 강요하는 방식, 어린 아이 마저도 남성이라는 이유로 '한남 유충'이라고 부르는 태도. 이외에도 반자유주의적, 반사회적 사례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제 이런 저급한 방식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예전같지 않다는 점입니다. 지난 2021년 재보궐 선거를 기점으로 정치의 공간에 이 의제가 올려지고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가 들어가는 변화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대로인 것은 정치사회 영역의 문법입니다. 이렇게 대다수 시민들의 인식은 바뀌었는데 여전히 앵무새같이 '정치적 올바름'을 운운합니다. 저는 이를 '정치적 착한 척'이라고 부릅니다. 그와 함께 수많은 불공정 제도도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정치인의 한사람으로 저는 앞으로도 이 기만을 깨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국민을 닮은 정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여성차별주의자'처럼 말하고 싶은 분들께도 전합니다. 지금 30년간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전문대 출신으로, 승무원으로, 소기업 사장으로 온갖 꼴을 다 지나온 저에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좋아하시는 '불행배틀' 한번 해볼까요? 달라진 세상에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7.5. 노동계[편집]


  • 민주노총의 가맹노조 화섬식품노조의 넥슨 지회인 스타팅 포인트[68]에서는 민주노총의 넥슨 비판에 대해 반발했다. #
넥슨 노조에 따르면, 민노총은 넥슨 노조 지회에게 아무런 협의도 없이 상급단체 이름을 넣는 등 조력을 주며 기자회견을 강행했고, 혐오표현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 했다고 한다. 이러한 권위주의적 행태에 대해 넥슨 노조는 민노총 소속을 유지하는 것이 과연 넥슨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재검토할 것이며, 최대한의 자원을 동원하여 민노총 지도부에 항의할 것을 선언했다.[69][70]
일부 노조원들은 현재 민주노총이 지도부 총선거 중인데 누군가 상층부의 허가 없이 독단적으로 행위를 한 거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중이다.[71]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넥슨 노동조합 지회장 배수찬입니다.

최근 우리 회사의 콘텐츠 검수가 이슈화되며 조합원으로부터, 외부 단체의 부당한 비난에 대해 분노와 억울함을 호소받았고 동시에 검수 과정 속에서 동료들로부터 질타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11월 28일 넥슨 지회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총연맹의 공동주최(주관은 여성민우회)로 넥슨코리아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를 상대로 사상검증을 했다며 비판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지회와 전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발표 내용에도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이 일련의 사건에 대한 넥슨지회의 입장은 무엇인지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견을 묻는 설문을 해달라는 요청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집행부 회의를 거친 후, 숙고 끝에 내린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설문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설문의 결과로 나오는 숫자 대신에, 최선을 다해 게임업계 노동자로서의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가급적 많은 조합원을 설득하는 길을 걷고자 합니다. 모두를 납득시키기는 불가능할 수 있지만, 그래도 노력하겠습니다.

아래는 앞으로의 방향성입니다.

첫째, 콘텐츠 검수는 일의 영역입니다. 이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의도를 가졌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떠나, 유저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수정하는 노력은 필요합니다. 과거 공중파 방송에서도 고인 모독으로 의심되는 이미지가 노출되었을 때, 그것이 고의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사과하고 수정하는 절차를 겪었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콘텐츠 제공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것이 작업자 개인에 대한 검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당연히 개인의 1차 작업물에서 불편함이 완벽히 사라진 채 나오긴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이를 걸러내는 작업은 사람에 대한 의심이 아니라 작업물에 대한 확인이어야 합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개인의 지문과도 같은 그림체 때문에 본인이 원치 않아도 외부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직군에 대해선, 보다 세심한 보호가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수렴한 해당 직군의 의견을 바탕으로 회사 차원의 검수 가이드 및 대응 매뉴얼 확립 등을 회사에 건의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조합원에 대한 세부 직군 면담을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만약 회사 내부의 프로세스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공격받게 된다면, 언제든 노동조합을 찾아주세요. 조합원이 어떤 사람이어도 어떤 의견을 가진 사람이어도 우린 조합원을 내치지 않습니다. 혼자가 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노조는 다른 어떤 가치보다도 넥슨 조합원의 보호를 우선시합니다.

우리 회사에서는 이미 이룬 목표지만, 게임업계 전체의 포괄임금제 폐지나 69시간제 개악을 막기 위한 것에 대해서 연대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모두의 이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 조합원의 이익과 다른 회사 노동자의 이익이 충돌하거나, 그렇게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하려 합니다. 그간 노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우리 조합원의 이익과 다른 무엇을 저울질하며 고민하는 순간 이 일을 할 수 없게 됨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설령 다른 회사에서 안 좋은 전례가 생기면 넥슨 조합원에게도 그렇게 적용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도 있을 겁니다. 우리 회사는 노조가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일어난다면 투쟁해야죠.

현재 많은 조직에서 검수 과정 중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논의하여 케어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외부 및 다른 회사와의 관계에서 넥슨 구성원을 비난하는 케이스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한 탱킹해보겠습니다. 그 밖에도 고통을 호소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법을 찾아나가겠습니다.

셋째, 상급단체에 대해서는 강력대응합니다.

민주노총 총연맹은 우리와 어떠한 논의도, 사안에 대한 이해도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현대차에서 비정규직, 하청 문제가 생길 때 아무런 협의 과정 없이 총연맹이 와서 규탄 시위를 하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산하 지회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겁니다. 심지어 손가락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냥 좀 항의만 하는 시늉이 아니라, 최대한 외부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저희가 동원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스피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 며칠 걸립니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우리에게 민주노총이 정말 필요한지에 대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할 겁니다. 추후, 민주노총이 우리 지회에 어떤 득이 되고 실이 되는지에 대해 솔직히 나열할 시간을 갖겠습니다.

일단 정리된 방향성은 이렇습니다.

솔직히 욕 많이 먹을 듯 합니다. 나중에 더 배우고, 함께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더 나아질 수도 있겠지만, 일단 이게 우리 집행부가 생각하는 최선의 결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서로를 대함에 있어서 날카로움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확실하지 않으면 에이~ 아니겠지 넘어가면서요. 그런 미래가 왔으면 하는데, 조금씩이라도 당기는 방법이 쉽지만은 않네요. 필요하다면 건전한 비판과 토론도 계속 하는 한편, 서로를 배려하고 보듬어 줄 수도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기사
위의 여파 문단에서 상술하듯 넥슨 노조는 상급단체인 민노총이 상황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은데다 넥슨노조와 논의도 없이 규탄 기자회견을 연 것에 실망하여 민노총에서 탈퇴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8. 전망[편집]


논란이 발생했음에도 흐지부지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들도 있으나, 개인 인성이나 사상 문제로 적발된 서브컬처의 다른 사건들과 달리 이번 사건은 엄연한 B2B[72] 거래에서 하청업체 측이 고의적으로 물품에 하자를 만들고 그 사실을 숨기며 납품한 문제이기에 거래하던 기업들의 매출과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간 상황이다. 당연히 게임사들의 손해배상 청구까지 공공연히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낮다. 혹자는 개인의 사상을 무시하는 처사에 부당함을 호소하지만, 한 번의 거래로 수 천만에서 수 억의 돈이 왔다갔다하는 B2B 거래에서는 아무래도 인간성이나 사상보다는 자본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 즉, 이번 논란은 사상적인 문제를 완전히 배제하더라도[73] 개인에 의한 사고가 아닌 엄연한 기업 계약 위반 및 납품 불량 사건으로서 법적 조치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사태인 것이다. 실제로 사건이 진행될수록 페미니즘과 관련된 사상 문제는 비교적 부차적으로 취급되고 있으며[74] 계약 위반으로 인한 스튜디오 뿌리의 전망과 배상금 및 법적 문제, 그리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의 처벌이 어떻게 될지가 주목받고 있다.


8.1. 업계 복귀 여부[편집]


한국 애니메이션계는 인재나 회사가 적어 결국 다시 돌아올 거라는 의견[75]# 실력이 뛰어난 인원은 일본 등 세계 애니메이션 업계로 진출해 조용히 활동할 거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한국인 애니메이터 이레이 에리[76]가 트위터 부계정에서 한국어로 페미니즘에 기반한 혐오 사상을 적극적으로 발설하고 있음에도 활동 장소가 개인의 사상에 크게 토달지 않는 일본이고 또 일본 내 입지가 두터워 아무런 불이익 없이 이곳저곳에서 잘 활동하고 있다.[77] 반면 다른 의미로 생각해보면 한국 업계 복귀는 꿈도 못 꾸고 일본을 포함한 해외에서만 활동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한다.

애초에 일본 서브컬처 소비층과 업계 자체가 업자의 남성혐오와 관련된 사상이나 언행 문제에는 관심이 없어 무반응으로 일관[78]하는 분위기라, 두 번째 인생은 이세계에서처럼 극단적인 경우가 아닌 한[79] 실력만 있다면 막말로 구설수에 올라도 관련 업계에서 일하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80]

그리고 애니메이터 업계는 늘 인력난을 겪는지라 일본만 하더라도 온센 나카야, 후쿠다 미츠오, 야마모토 유타카처럼 공식적으로 망언을 내뱉거나 코바야시 마코토, 나카무라 카즈오, 코바야시 오사무(1945)[탈세], 콘도 히카루[탈세]처럼 범죄를 저질러도 그대로 일하는 곳이다.[81] 이처럼 실력이 뛰어나면 어디서든 데려가 쓰기 때문에 어지간히 평판이 나쁘지 않은 한 애니 업계에서 일이 끊길 우려는 없기 때문에, 설령 한국에서 활동이 불가능해진다 한들 정 안 된다면 WEB계 애니메이터 루트를 타 해외에서 활동하거나 프리랜서로 데뷔하면 그만 아니냐는 것이다.[82]

그런데 본 사건의 주동자는 팀장급이나 되는 직함을 가졌음에도 과거에 자기가 쓴 SNS 글 하나로 자폭했으며, 정직원제라는 특성상 바로 특정되면서 회사를 말아먹은 애니메이터라는 입소문이 굉장히 빠르게 퍼졌다. 보통 애니메이션에서 이러한 논란이 터진다면 여러 사람과 회사의 손을 타는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누가 했는지 밝히기 힘들어서[83] 누가 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지만[84] 본 케이스의 경우엔 그게 아니라는 것. 이런 상황에서 복귀하려면 정말 엄청난 역량과 인지도가 있어야 하겠지만, 이번 논란의 애니메이터는 역량과 인지도 모두 앞서 언급된 인물들과 비교할 수준이라 보긴 어려우므로 상황 또한 비교하기 어렵다.[85] 하지만 역량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팀장의 직책을 달고 있으면서 자신이 이끌던 팀의 팀원들에게 느닷없이 자신들이 소속된 회사를 느닷없이 공중분해가 될 위기에 처하도록 만들었다는 것도 문제이다. 이들 팀원이 혹여나 재취업을 해야 하거나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을 하려는 경우에도 자칫 불이익이 생기게 만드는 트롤짓을 저지르고서 혼자 빠져나갔다.[86] 타 회사 소속으로 일을 하든 자신들끼리 팀을 꾸리며 수주를 받아 일을 하든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행동을 좋지 않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87]

무엇보다 위의 일본 애니메이터들의 사례는 개인의 인성 문제로 인한 논란이지, 회사를 상대로 손해를 입힌 게 아니다. 반면 이번 케이스는 회사에 직접적으로 손해를 입힌 케이스기 때문에 설령 본인의 역량이 된다 한들 업계에서 받아줄 가능성은 현저히 적다. 일본에서는 이미 이같은 사건을 겪었는데, 시티헌터에서 옴진리교의 지도자인 아사하라 쇼코의 사진이 1프레임 정도 나오는 서브리미널[88]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큰 곤욕을 치룬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레이 에리를 비롯한 페미 진영이 X를 통해 일본과 서양으로 이 사건을 왜곡 전파하려는 시도를 벌이고 있으나 오히려 사태가 진행될수록 일본 쪽에서도 비판 여론이 생겨나면서 오히려 이레이 레이를 주축으로 한 래디컬 페미니스트 진영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악플과 비난을 받는 등 여론몰이의 실패를 맛보는 상태가 되었다. 문제가 터진 작품 중 하나인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서버가 본섭인 한국 게임이기 때문에 페미 진영이 트위터에 퍼트리는 정보만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했던 과거 사례와는 달리 직접 정보를 찾아나선 일본 게이머들의 수가 상당했고 이 덕분에 이번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확산되었다.

그리고 SNS에서 남성혐오를 했기 때문이 아닌 하청업체로서 6년 이상의 작업물에 자신의 혐오 사상을 스리슬쩍 숨겨넣은 하자품을 원청에 납품해 기업의 이미지는 물론 신뢰관계를 박살 낸 쪽에 시선이 집중되었기 때문이다.[89] 단순히 원사업자가 하청업체에 지시를 불충분하게 내려 발생한 양배추 사태도 욕을 바가지로 처먹은 끝에 업계의 관행을 바꿀 정도로 파장이 컸는데, 이번 사태는 하청업체가 원청의 의도와 관계 없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집어넣은 더 악질적인 사례이다.

그로 인해 사건을 일으킨 애니메이터는 물론, 스튜디오 뿌리 또한 현재의 사태가 터졌음에도 원사업자의 손해를 아랑곳하지 않는 4과문으로 날림 대처를 시전하면서까지 명확한 대응을 거부하거나 대응마저도 하청업체인 본인들의 손실만 신경 쓰는 배짱을 보이는 만큼 일본 쪽에서도 좋게 볼 이유는 없다. 거기에 더해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한 도론타비의 계정을 폭파시킨 것뿐만 아니라 고소를 하려 들며 사이버불링을 한 데다 시도때도 없이 블루 아카이브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을 공격하는 태도에 역으로 분노하며 적대하는 상황만 야기해버린 꼴이라 하청업체 출신의 하극상과 무고한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악의적인 사이버불링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 여론몰이는커녕 되려 적대를 당하는 역풍을 맞는 꼴만 맞이하게 되었다.


8.2. 법적 분쟁 가능성[편집]


이번 사건은 의도적으로 회사와 회사 간의 계약으로 이뤄진 작업물에 원청이 요청하지 않은 자신의 혐오 사상을 은근슬쩍 숨겨 넣은 행위로, 고객인 게임사들이 주말 밤부터 일제히 반응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악영향을 끼친 케이스다. 소셜 미디어의 개인 계정[90]에서 혐오사상을 표출한 수준을 넘어서, 자신의 고용주와 클라이언트인 게임 스튜디오들까지 같이 피해를 입혔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종 표준 하도급 계약서의 제46조'에 관련 사항에 대한 손해배상이 명시되어 있기에 넥슨 및 게임사와의 법적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 애니메이터가 트위터에 남긴 고의성을 시사한 발언들이 그대로 남겨져 있기에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며 책임을 회피하기도 어렵다.

물론 전지적 참견시점 세월호 고인드립 논란에서도 해고급 중징계로 끝났지 법적대응은 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는 만큼 어떻게 될지 단정짓기는 어렵다. 물론 거의 모든 게임들이 일러스트, 애니 협력업체를 강판 및 교체할 예정이며, 뿌리 측에서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자사 애니메이터를 다수 잃게 될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한국 게임계에서 일감이 끊기거나 줄어들어 확실한 타격을 입을 것이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스튜디오 뿌리는 2017년을 기점으로 쭉 넥슨사의 게임 위주로 애니메이션 및 PV를 담당했던 만큼, 80~90%나 되는 넥슨측 외주 작업 지분을 맡고 있다. 이는 곧, 넥슨측이 법적 고소 절차 등으로 완전 전면전에 나선다면 파산 신청으로도 해결이 어려운 6년 치의 천문학적인 수준의 배상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91] 즉 실제로 해당 상황이 일어날 경우, 배상금액의 규모가 임직원들 전체가 배상에 보태야 할 수준 또는 그 이상일 수 있는 상황이라는 소리. 설령 폐업을 한다고 해도 개인 고소까지 할 경우 피할 길이 없다.[92]

넥슨의 경우 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라는 대형 하반기 업데이트가 있으며 사건이 터진 날짜 기준으로 고작 3주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이 이벤트 PV도 뿌리 스튜디오에 맡겼을 확률이 큰데, 만약 그렇다면 PV를 다시 발주해야 한다. 뿌리 스튜디오에 다시 맡길 가능성은 극히 낮다.

실제로 해당 논란의 시발점이 된 엔젤릭버스터 남성혐오 요소 논란과 관련하여 현 메이플 디렉터인 김창섭은 해당 PV 및 애니메이션을 만든 원화가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정리하겠다고 확실하게 공고한 만큼 스튜디오 뿌리와 다시 계약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서 지금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를 타이틀 영상과 엮어서 많은 이벤트를 기획 중이거나 진행 중이었지만 전면 취소하고 새로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사실상 뿌리 때문에 예정된 이벤트가 취소되었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였으며, 회사 차원의 법적조치까지 언급하였다.

이 사태를 주목하는 이들은, 스튜디오 뿌리에서의 남성혐오 논란이 당사자 개인적 사안에 국한된 것이 아닌 회사와 회사간에 거래가 이루어진 작업물들에까지 고의적으로 악영향을 끼친 사건이라는 부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본 사태는 공과 사를 구분짓지 못하여 매출을 실추시킬 여지가 다분한 불량품을[93] 외주 업체가 고의적으로 물건에 끼워넣고, 계약을 맺은 기업들에 그 사실을 숨기며 납품한 사건이다. 그리고 이 행위로 다수의 거래처에 동시다발적인 손실을 안겨준 상황이기에[94] 단순히 작품 외적인 SNS 활동 때문에 논란이 되었던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이나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는 사건의 궤와 규모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즉 이 사태를 요약하자면, 개인의 계약과 무관한 신념이 다수의 기업과 개인에 정량적·정성적 손실을 입힌 것으로[95] 정리될 수 있다.


9. 기타[편집]


  • 단순히 캐릭터의 손모양만 찾으면 되는 게 아니라, 각 프레임의 명암조절까지 했을 때 그림자 뒤에서 추가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1 #2 만약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문제점을 찾아야 하는 게임회사 직원들의 입장에서는 업무량이 상상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 그리고 사태가 시작되고 이틀쯤 지나자 특정 캐릭터의 발밑 그림자에 머리카락이라고 보기엔 매우 부자연스러운 손가락 모양이 발견되는 등, 그 우려가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 해당 캐릭터의 경우에도 의도된 게 아니면 저렇게 도트를 찍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 논란 중 한 네티즌이 블라인드(앱)에 작성한 글[96]여대는 다 걸러버림, 내가 실무자라 서류평가 하는데 여자라고 무조건 떨구진 않는데 여대 나왔으면 그냥 자소서 안 읽고 불합 처리한다이라는 문장이 논란이 되었다. 사상문제 이전에 노동법 위반 문제가 될 수 있어 고용노동부익명신고센터를 통해 나흘간 약 2천800건의 신고가 접수되어 글 작성자인 KB부동산신탁과 댓글의 2개 사업장[97]에 대하여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


9.1. 날조 해프닝[편집]


북한에서는 인용을 할 때 따옴표('')가 아니라 무조건 겹화살괄호(《》)만 사용하며, '남조선'을 나라라고 하는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땅이 남한을 포괄하지 못하고, '미국 제국주의자들의 꼭두각시'가 진정한 나라가 된다는 중대한 반역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북한 외무성 홈페이지에는 자국의 5대강에는 경상도의 낙동강이 포함된다는 주장을 하고, 김정은의 언행이 인용되며 자신의 나라가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라고 하기도 하며, 단순 행사에서도 자국을 남한까지 포함해서 색칠한다. 실제로 저런 보도가 나갔으면 대한민국이 나라라고 한 적도 없어도 iOS 사용자라면 눈치 챘을텐데 단축어 앱의 기능 중 Safari의 내용을 PC의 F12를 눌러 수정하는 것처럼 내용을 수정하는 단축어 스크립트가 있는데 이를 사용한 유치한 장난에 불과하다.

심지어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다니던 일부 X 유저들 중 일부는 과거 자신이 트위터에 공개한 국산 게임 닉네임까지 발견되면서 고소당할 확률이 아주 높아졌다.구마유시 악플러페이커 악플러

  • 한편 블루 아카이브의 축전을 그린 Hinaki라는 작가가 블루 아카이브 공식 외주 작가를 음해한 글을 리트윗했다는 의혹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으나, Hinaki가 해당 글에 있는 사진이 합성임을 직접 증명하며 자신이 누명을 썼음을 밝혀내자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에 관련글을 처음 게시한 이를 비롯해 Hinaki를 비난한 이들이 사과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작가는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에 직접 본인은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으며,링크 사과문을 보낸 유저에게 직접 답장을 하며 용서하는 대인배스런 모습을 보였다. 추가로, 해당 합성 사진을 최초로 올린 사람에게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건이 새벽에 일어났고 Hinaki 작가가 2시간도 안되어 합성임을 밝혀내서 망정이지, 만약 그렇지 못했거나 합성이 자연스러워서 해명조차 불가능했다면 그야말로 작가로서의 인생에 큰 타격이 갈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이 사건이 터진 뒤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에선 이렇게 다짜고짜 논란이라며 올리는 글을 경계하게 되었다.


9.2. 개그/풍자 밈화[편집]


해당 사건이 워낙 화제가 되다 보니 개그나 풍자 요소로도 부각되고 있다.

  • 비게임 부문
    • 뿌리(나루토): 작품에서 등장하는 비밀단체로, 작중 “나뭇잎을 지탱하는 뿌리”로 비유되나, 실상은 조금씩 나뭇잎 마을을 집어 삼키기 위한 조직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결국 해체되었는데, 본 행적이 해당 사건과 너무 일치하게 되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게다가 이름까지 똑같기 때문에 해당 조직명이 언급된 장면들까지[98] 재조명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뿌리의 수장인 단조의 최후를 보면서 흑막인 토비가 언급한 "뿌리는 땅 속에 쳐박혀 있었어야 했다"란 대사 또한 재조명되는 지경이다.
    • 뿌리(Khundi Panda): 쿤디 판다의 노래 뿌리의 가사를 유튜브와 커뮤니티의 댓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뿌리부터 불이 붙어"로 시작하는 프리 코러스의 가사가 가장 많이 이용된다.
    • 무한도전: 정준하가 돌+아이 콘테스트에서 "뿌리뿌리뿌리"라는 말에 "작별인사"라는 수식어가 붙어 있는 자막이 발굴되면서 역시 무도 유니버스라는 반응을 얻었다.

  • 게임 부문
    • Limbus Company: 본 문서의 사건이 4개월 전에 발생한 사례와 거의 같은 전철을 밟고 있는 덕분에 예방접종을 했다며 자학하고 있다. # 또한 전술했듯이 타 게임 팬덤에서는 림버스 컴퍼니의 일을 통해 여타 게임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빠르게 하나로 묶이고 이번 일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어 림버스 컴퍼니를 일종의 선구자 취급하는 우스갯소리도 오간다. 우연히도 시즌 3 5장 스토리 중장에서 베르길리우스와 파우스트가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테 터진 논란이라 해당 캐릭터 둘의 이미지도 반전시킨 건 덤.
    • 로스트아크: 사태 초기, 해당 사태와 엮은 여러 드립이 성행하였다. #1 #2
    • 이터널 리턴: 스킨과 관련한 논란이 있었지만, 해당하는 스킨을 전부 판매 중단하고, 원하면 환불까지 해주겠다는[99] 단호한 대처에 논란이 빠르게 잠들었다 보니 비인기 스킨들을 두고 "이 스킨도 페미랑 관련 있다고 해다오."라는 드립이 흥했다. #
    • 승리의 여신: 니케: 레드 애쉬 이벤트에 삽입되었던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여러 모로 아쉬웠기에 처음엔 반응이 좋지 않았었지만, 뿌리의 논란이 터지면서 재평가를 받았다. 심지어 시프트업의 이전작인 데스티니 차일드에서 페미니즘 이슈 초반에 단호하게 대응했던 이력까지 재발굴되었다.[100]
    • 리버스: 1999: 한국 서버의 매우 준수한 운영으로 서버점검 한 번조차 늦은 적이 없었다보니 이번 기회에 사료를 받아내겠다며 일러스트를 뒤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는데, 11월 초에 실장됐던 캐릭터 멜라니아의 손동작을 한국 서버 한정으로 수정하여 논란을 사전에 차단했단 사실이 밝혀지며 "지독한 놈들"이라는 반응을 샀다.[101] 이후 12월 7일에 실장하는 캐릭터 투스 페어리 스킬 이미지가 수상해서 사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퍼졌다.[102]
    • 가디언 테일즈: 일본 서버 1주년 기념 PV의 몇몇 부분이 이상하다며 논란에 끌어들이려 한 시도가 있었는데, 동작이 어색한 것도 아니고 한국인이 전혀 참여하지 않아[103] 이번 사건과 연관성을 찾을 수 없어서 유저들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과거 몇 번의 검열 논란이 있었던 전적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그럴 줄 알았다며 억울하게 얻어맞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유저들은 퀄리티 때문에 지적 받은 몇몇 일러스트들을 억지로라도 엮으면서 제발 고쳐 달라고 빌고 있다.
    • 트릭컬 리바이브: 유저들이 캐릭터 루포의 손이 이상하다며 우려하자 에피드게임즈는 '특정 사상 및 혐오를 전파하는 표현을 관용하지 않을 것이며, 트릭컬 세계관의 캐릭터들은 손가락이 4개라 해당 손동작을 할 수 없는 신체구조이나 유저들의 불필요한 오해와 불안을 막기 위해 모든 캐릭터의 모션을 전수조사를 실시해 오해의 뿌리를 뽑겠다.'라는 내용의 유머러스하면서도 단호한 공지를 올렸다.
    • 쿠키런: 쿠키를 소재로 하는 게임인 만큼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손가락이 없기 때문에 손가락이 없어서 다행이라며 여유를 부리고 있다. 또한, 일부 집게 손 묘사가 있는 쿠키[104]들의 사진을 들고 와서 그 손동작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
    • 우파루 오딧세이 : 쿠키런과 비슷하게 진짜 가재라서 손모양이 집게인 우파루의 사진을 들고 와서 드립을 친다. #


10. 관련 보도[편집]




11. 관련 사건[편집]




12. 관련 문서[편집]



[11] 그러나 이후 해당 2차 사과문이 삭제되었기 때문에 그대로 이행했는지, 아니면 사과문을 물려 없던 것이 된 상황인지 알 수 없다.[12] 스튜디오 뿌리의 홈페이지는 접속 종량제를 쓰는데, 이는 매일 접속량 누적수가 초기화되는 0시부터 23시 59분까지 지정한 횟수의 접속량을 넘으면 마비가 되는 시스템이다. 즉 사람이 빠진다고 다시 서버가 안정화되는 게 아니라 추가로 한도를 늘리지 않는 이상 한번 닫히면 사실상 그날 내내 동결상태인 셈. 논란 발생 다다음날인 27일에도 0시 3분만에 마비되는 등 접속량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27일 12시 기준 아예 404 not Found가 뜨면서 홈페이지 자체를 삭제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3] 현재는 삭제되어 캡처본만 남아있다.[14] 11월 26일 오후 8시 57분 기준 쇼츠 영상들은 아직 살아있는 상태[15] 정확히는 사과문이 게시된 지 약 1분 뒤.[16] 2023년 11월 30일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이다.[17] 본문에 있는 오타('게제', '업체업체' 등) 때문이거나, 논란의 당사자인 댓서의 신원이 노출된 것이 확인되어 삭제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 사과문에 댓서의 신원을 공표한 것은 아니지만 '논란을 일으켰던 해당 직원'이라는 문구로서 특정했고, 그 직원 팀장의 실명이 공개된 것이 리트윗을 통해 언급되어 급하게 삭제한 듯. 이대로 잠적해버리면 뿌리는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직원의 행동에 대한 언급을 하게 되면 이미 신원이 특정된 인물을 회사가 저격하는 꼴이되며 그렇다고 언급하지 않는 쪽으로 사과문을 수정하게 되면 사태가 전혀 진정될 수 없는 사면초가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18] 정확히는 '의도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다고 말씀해 주신 부분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저희 회사가 이런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참담하고 뼈저리게 인지하고 책임을 통감하였습니다'라는 부분이다. '의도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다는 데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문장만으로도 법정에서 현 사안이 고의가 맞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심지어 그 뒤에 '이런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인지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는 표현 역시 우리가 제대로 검수를 하지 않았다고 해석될 수 있는 문장까지 붙었다.[19] 사실 넥슨은 지난 몇 년 동안 던전앤파이터와 클로저스 등의 대표 게임들에서 터졌던 사건들과, 블라인드에서 해당 사건들에 대해 넥슨 직원들이 보인 반응 등을 통해 산하에 남성혐오 사상을 가진 직원들이 꽤 존재한다는 사실이 각 커뮤니티에 공공연히 알려져 왔었다. 혐오사상에 명백히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책임자들과 반대로 혐오사상에 무신경하거나 되려 동조하는 직원들이 이번 사건에 등장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20] 각 커뮤니티에 넥슨 측이 변호인단을 꾸렸다, 소송을 준비 중이다는 식의 소문이 퍼져 있으나, 아직까지 넥슨은 공식적으로 그런 식의 말을 한 적이 없다. 공지 및 라이브 방송에서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그저 '대응하겠다', '조치한다'라는 여러 뜻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들만을 사용했기 때문에 소송 여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사안이다.[21] 공지사항에서는 '특정 논란'이 생기고 있음을 인지했다고 밝히며 관련 부분을 상세히 조사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22] 김창섭 디렉터가 급하게 방송을 키느라 강원기 총괄디렉터가 개인방송하는 공간을 빌렸는데, 방송 세팅을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23] 애초에 이원만 디렉터는 공지가 올라온 시간 기준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2023 던파 페스티벌에서 "게임의 이미지를 해하는 콘텐츠를 상대로 강경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는데 하루도 채 안 지나서 벌어진 일인 만큼 민감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는 사항이었다. 소위 '시범 케이스 첫 타깃'에 걸린 셈. 게다가 SNK 콜라보도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해당 프로모션 영상에까지 혐오 표현을 숨겨 놓았기 때문에 제3자까지 엮이게 될 판이라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24] 현재까지는 단순히 이미지 파일의 숫자로 추정되고 있다.[25] 퇴사자인지 현직인지 아니면 계정을 샀는지는 아직 미확인[26] 스튜디오 뿌리에서는 관련 영상을 내린 것이 확인되었으나 호요버스 홈페이지에서는 영상이 그대로 있다.[27] 파루잔은 현재 한국에서 오픈중인 원신 테마 카페의 간판 캐릭터이기 때문.[28] 프레임 단위로 재생하는 기능은 팟플레이어를 포함하여 많은 플레이어가 오래 전부터 제공해오던 기능이다. 이미지에서 음영패턴 분리, 필터링조차 포토샵과 같은 수많은 편집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제작된 기능이며 그 정확도는 과거 AI 기능이 본격적으로 산업에 적용되기 전인 2015년에도 상당하였다.[29]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창립 후 1여년간 근무한 인물이며, 재직하는 중에는 해당 원화가가 입사하기 이전이었다고 한다.[30] 물론 법정 대응을 한다 해도 기망, 혹은 게임사들의 이미지 손상 등은 너무 명백하다. 즉, 여기에서의 법적 대응은 해당 사건으로 인한 손배액의 감경 등이 목적인 것으로 추측된다.[31] business-to-business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기업 대 기업 정도로 옮길 수 있다. 즉 소비자가 아닌 회사와의 거래만을 하는 기업의 종류로써, 대체적으로 소비자와는 거리가 먼 유형이다.[32] 27일 자에 대표 명의로 올라온 2차 사과문을 통해서 논란이 된 납품영상들에 혐오표현이 삽입된 것을 인정했기에 책임소재가 스튜디오 뿌리에게 있다는 것이 명백해진 상태다. 완전한 고의라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어 아무리 뿌리 측이 발버둥쳐도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33] 네오플 같은 자회사도 포함.[34] 직장인들의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도 현재 뿌리가 벌인 사건을 모두 눈여겨 보고 있는데,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저게 대기업과 거래해온 업체의 행동이 맞냐?"며 의아해 하고 있다.[35] 게임 자체는 최악의 폭망으로 끝났지만, 한창 논란이 일던 당시에도 PV 원툴이라고 불릴 만큼 PV 퀄리티 하나는 훌륭했다.[36]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일러스트를 국내인 한국보다 인건비가 저렴하고 논란에서 자유로운 해외인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 점점 더 많이 외주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2D 애니메이션도 그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37] 무엇보다 페미니스트 진영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왜곡과 별개로, 이번 사태는 명백히 논란이 있을 이스터에그를 심어넣은 스튜디오 뿌리 측에게 책임이 있는 사건인지라 정치권에서도 섣불리 넥슨을 비판하기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넥슨은 거액의 비용까지 지불해가며 믿고 맡겨둔 작품들을 죄다 폐기해야 할 상황에 놓인 일방적인 피해자에 가깝다.[모음] #1 #2 #3 #4 #5 #6 #7 #8 #9[38] 모음 글의 1번 사진 같이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인 사람도 있다.[39] 한 블라인드 글에서는 검수를 맡은 것으로 추정되는 넥슨 직원이 대체 그동안 얼마나 영상들에 혐오 표현을 이스터에그로 숨겨둔 건지 도대체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토할 정도이다.[40] 김성회의 G식백과랑 인터뷰를 한 배수찬 넥슨 코리아 노조 지회장은 어떤 직원은 며칠째 퇴근을 못 하는 사람도 존재할 정도로 바쁘다고 이야기 했다.[41] #1 #2[42] 이를 보고 다른 회사, 공무원 등의 직장인들은 이번 사태가 발생하자 직원들이 무조건 새벽부터 본사로 출근하게 된 넥슨 직원들을 동정하는 여론이 많은 편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다크 앤 다커 사태와 연관되어 비유하며 뿌리가 굴묘편시로 이용한 오기의 최후의 승부수 띄우는 것처럼 동귀어진했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긴 하다.[예시] 해당 사진은 빨간색이 중앙으로 모이는 곳에 남성혐오 손가락이 보이는 경우로 이러한 경우는 두 가지 경우로 구분이 되는데 "게임사 직원이 이미지를 제작하면서 고의적으로 남성 혐오 표현을 직접 숨겨놓은 상황" 혹은 "외주 이미지를 검열하는 중에 게임사 직원이 검열을 제대로 못했거나 혐오 표현을 잘 알고도 잘 안 보이니까 고의적으로 묵살한 상황"에 해당된다.
파일:사방기운 남혐표식.png
[43] 과거 어둠군단장 카멘의 일러스트 중 대검을 잡는 손에 해당 손동작이 의심되는 손이 논란이 되었다. # 그 외에도 해상낙원 페이토의 관객의 손동작이 그래픽 품질 설정에 따라 다른 것#, 특정 지역의 구조물 모양 또한 손동작이 의심되는 것#[44] 의심이 되는 부분에는 아무 의미가 담겨있지 않지만,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아무 의미 없이 수정하겠다라는 정말 신박한 문구로 반박을 원천차단하였다.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왜 수정하냐고 지적을 하면 주요 세계관 설정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의미 없는 외딴 섬을 그냥 개발사 마음대로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될게 없고, 의미가 있다고 하면 어떤 의미냐고 되묻고 혐오표현이라면 혐오표현이기 때문에 수정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면 끝이다. 즉 어떠한 지적질을 벌여도 게임사가 수정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45] 다만 로나 리사크 일러스트의 경우 단순히 이전 리소스 재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6] 29일 오후 기준으로 그림체가 비슷한 썸남이 없어진 건에 대하여#도 내려갔다. 같은 제작사였거나 해당 시리즈에서도 추가로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47] 루리웹 1, 루리웹 2, 보배드림 1, 보배드림 2[48] 다만 사건 당시에는 렉카들이 이 사건을 다루는 것이 도움이 될 지에 대해 팬덤 내에서도 찬반이 갈렸다. 사건을 외부에 알리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게임 이슈 유튜버들에게 사건을 제보한 팬들도 있었지만, 정치 성향이 짙은 렉카가 사건을 잘못 파악하거나 왜곡해서 다뤘다가 정치 세력들이 의도하는 대로 게임 이슈가 젠더 이슈로 곡해되어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후 프로젝트 문이 다시 입장문을 올려 법적 대응을 공언하자 일단 지켜보자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49] 이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페미니즘이라고 하면 곧 메갈리아, 워마드와 함께 기승을 부렸던 래디컬 페미니즘TERF 성향과 동일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50] 해당 스튜디오 관계자가 직접 SNS에서 '은근슬쩍 스리슬쩍 계속 페미하겠다'라며 페미니즘 관련 언급을 한 점, 해당 손 모양이 같은 스튜디오 작업물에서 꾸준히 발견되며 그 양이 이례적으로 많았다는 점, 그중 상당수가 별다른 맥락 없이 나온 부자연스러운 손동작이었다는 점 등 세부 정황을 복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이것이 단순한 우연이나 작업 과정에서의 필연이라고 보기는 어렵다.[51] 실제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평론가 마에Q가 이레이를 비롯한 편파적인 트윗만 보고 선동에 넘어가 논점이 빗나간 트윗을 올려 논란을 추가로 낳았다.[52] 일본 여론의 경우 젠더 갈등 관련 문제는 물론이고 작업자의 개인 신념 자체에 큰 의의를 두지 않는다. 반면, 하청과 원청관계에 대한 신뢰 문제는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도 중요시하고 있으므로 민감한 문제이다.[53] 다만 도론타비는 이전에도 활동 중지 및 복귀를 몇 번 한 적 있었기에 크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의견도 있으며, 노기와 카에데는 애초에 일본인 여성 작가이기에 국내법에 의한 처벌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54] 근거 : 양심의 자유의 제한기준에 관해서는, ① 내심에 그치는 한 절대적으로 자유라는 내면적 무한계설(內面的無限界說), ② 내심에 그치는 외에 조건이 외부에 나왔을 때도 자유라는 절대적 무한계설, ③ 내심에 그치는 양심이라도 거기에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내재적 한계설이 있으나, 이 중 내면적 무한계설이 통설이고 타당하다. 따라서 반체제의 사상도 양심상의 결정 단계에 머물러 있고 외부에 표현되지 않는다면 규제할 필요가 없다. 출처 : 사상과 양심의 자유 (思想과 良心의 自由)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55] 정작 넥슨 노조 스타팅 포인트와 소속 노조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측에서는 이 사태에 대해 아무런 성명도 내지 않았다.[56] 넥슨 노동조합은 본 노조가 민주노총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상의나 논의는 물론 사안에 대한 이해 없이도 일방적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매우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어 최대한의 스피커를 통해 항의할 것임은 물론 민주노총 탈퇴를 포함한 민주노총과의 관계 재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57] 부당해고를 비판하는 내용의 화환인데, 이번 사건에서 넥슨은 부당해고가 발생한 적 없으며, 이들이 지목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애니메이터의 자진퇴사는 스튜디오 뿌리에서 일어났다. 원청과 하청간의 계약관계를 끊는 행위를 부당해고로 생각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지식조차 없다는 방증이다.[58] 여성혐오적 발언을 스스로 한 것으로, 메이플스토리가 아기자기하다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이라는 성 고정관념이 박힌 발언이다.[59] 아바타 코스튬과 인게임 장비를 혼동한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 논란이 된 넥슨 게임인 던전앤파이터와 블루 아카이브는 장비템이 룩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아서 노출도가 높아진다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다. 심지어 장비템에 룩이 따로 있는 메이플스토리의 경우도 아바타 계열 코스튬을 배제하고 인게임 장비 이미지만 보더라도 고레벨 장비일수록 남녀 구분 없이 단단한 중장갑이 되는 등 해당 논리에 오히려 반대된다.[60] 다만 손가락 사진 자료 중 일부는 메갈 손가락으로 판정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피력했다.[61] 2010년 당시 MBC GAME HERO에서 활동했던 전직 프로게이머이다.[62] 우물 안에서만 사는 개구리는 하늘의 넓이나 바다의 깊이를 우물만큼의 넓이와 깊이로만 이해한다는 뜻.[63] 물론, 민주당의 험지인 영남에서 재선에 성공한 60대 국회의원과 정치적 퍼포먼스를 위해 중소기업 하나를 파괴하려 시도하는 30대 노조위원장 중 누가 견문이 더 좁은지는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지적이다.[64] #[65] 당내 진보그룹이다.[66] 20년쯤 이후부터 도태남을 표현하는 단어로 쓰였다. 자세한 의미는 문서참조.[67] 림버스 컴퍼니 논란은 애초에 부당해고가 아니였고, 원화가 본인도 부당해고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 그러나 프로제트문이 밝힌 사실에 의하면, 부당해고가 아님을 인정하고도 자신들이 준비한 정치적 퍼포먼스 때문에 공식적으로 인정해줄 수 없다고 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프로젝트 문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고, 이종찬은 결국 고소당하기까지 했다. #[68] 넥슨 노조이다.[69] 노조는 노동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런데 이번 사태로 인해 무려 일요일 새벽부터 출근해 막대한 양의 자료를 모두 조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노총은 넥슨의 노동자가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 집단을 옹호하는 중이니 넥슨 노조 입장에서는 아무리 자신들의 상위단체라고는 하지만 당연히 민노총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일각에서는 민노총은 스튜디오 뿌리를 아예 넥슨 직원으로 인식해 '사상검증을 통한 해고 반대'라는 알아보지도 않은 부족한 명분으로 참전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70] 이번 사태를 다룬 G식백과 인터뷰에 등장한 배수찬 지회장은 "민노총이 아무런 합의와 협의도 없이 피해자인 넥슨 지회 조합원들을 때리는 쪽에 이름을 올리고 조력을 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하다. 상급단체라면 하위 노조들의 상황을 알아보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며 불쾌감을 표현했다.[71] 민주노총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선거를 진행했다.[72] 기업과 기업간의 거래(Business To(2) Business). 기업과 고객과의 거래는 B2C(Business to Consumer)라고 한다.[73] 정확히는 수 천만~수 억의 돈이 왔다 갔다 하는 B2B 자본 거래의 계약 위반에 대한 법적 문제에서 집단 및 개인의 사상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74] 이는 게임계 및 게이머들 사이에서 의도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이번 사태에서 페미니즘에 중점을 두었다가는 여성 단체에서 여성혐오를 필두로 한 젠더 갈등으로 여론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이며, 실제로도 그쪽 방향으로 유도하려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75] 회사가 적은 편은 절대 아니다. 그저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단가제로 임금을 지급하기에 스튜디오 뿌리 급으로 기본임금을 제대로 챙겨주는 회사가 없을 뿐이다. 뿌리를 포함해 월급제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커리어를 처음 시작하는 신인 애니메이터들이 나름의 고충을 토로할 때 회사에서 실적강요를 너무 많이 해서 힘들다는 얘기인데, 이는 단가제 기준으로 월 40~50만 원 정도 밖에 못 벌어갈 실적을 내는 신인들에게 190만원 가량의 고정지출을 지급하기 때문에 자금 출혈 문제가 무시할 수준이 아니기에 애니메이터로서 1인분의 업무량을 소화해 내라는 강요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본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은 이게 꽤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오기 때문에 월급제로 운영되는 ufotable, 교토 애니메이션 같은 극소수를 빼면 프리랜서 고용 문화가 정착되었으며 심지어 ufotable은 사장 콘도 히카루가 이 문제에 따른 경영악화 우려 끝에 탈세를 벌여 실형을 선고받고 논란을 빚었다.[76] 한국 활동명은 화솔이다. 이번 사건에서도 활발하게 남성혐오성 트윗을 하는 중이다.[77] 실제로 2024년에는 던전밥에 참여할 예정이다.[78] 이는 창작물과 창작자를 별개로 보는 문화가 강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한국이나 중국에서 페미니즘 관련 사건사고가 터지는 걸 인지하고는 있으나, 남의 나라 이야기 정도로 관망하는 태도에 가깝다.[79] 작가가 SNS로 노골적인 혐중 발언을 한 게 적발되자 중국 공산당 산하의 청년당과 주일 중국 대사관까지 반응하며 외교적인 문제로까지 커지는 바람에 연재 종료 및 애니화 취소로 이어졌다.[80] 단, 일본 회사도 대놓고 호구인 건 아닌지라 사상이나 언행을 퍼뜨려서 조직에 불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거나 일본 시장에 반감을 줘 판매량을 망치거나 뿌리처럼 고객사가 원하지 않은 요소를 몰래 넣은 불량품을 납품했다 걸려 큰 논란이 된 경우처럼 회사에 손해를 입히면 여기와 똑같이 움직인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원화가 트위터 논란 당시에도 원화가 중 한 명이 드러낸 페미니즘 사상이 한국어로 표출되었기에 한국에서만 영향이 있었으며, Cygames 사내 작업물 등에서는 사상 요소가 일절 없었다.[탈세] A B 탈세가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일본은 한국보다 탈세를 중범죄로 여기므로 다른 업계라면 제명이나 퇴출이다.[81] 성추행이나 마약을 했다는 소리가 돌아다니는 업계인도 있다. 일본도 성추행은 물론이고 마약 투약도 중범죄에 들어간다.[82] 당장 상단에서 언급된 이레이 에리부터가 WEB계 출신이다. 언어적인 장벽이 있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으나 일본 애니 업계는 2010년대부터 WEB계가 대세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WEB계 데뷔가 늘어나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한국어를 어눌하게나마 구사 가능한 직원이 재직하는 제작사가 많고 또 데뷔하는 입장에서도 조금이나마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로 일본어를 배우면 일감 따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일러스트 업계에서는 이런 일을 저지르면 퇴출되는 일이 많지만 애니메이션 업계는 정반대의 상황이라 그런 일이 드물다.[83] 콘티가 그랬다, 연출이 그랬다. 원화가 그랬다, 동화가 그랬다는 식으로 책임을 넘기는 식이다.[84]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WHITE FOX에서 만들어진 작품들, 그중에서도 특히 소니애니 -SUPER SONICO THE ANIMATION-에서 대놓고 혐한 내용이 나와 책임자 공방이 일었지만 결국 제작사의 재발 방지 약속 및 해당 작품만 사온 판권을 취소하는 선에서 흐지부지되었다.[85] 당장 앞서 언급된 인물들은 없으면 바로 타격이 갈 정도로 업계 입지를 탄탄히 잡은 인물들이다. 일례로 온센 나카야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에서 막말 논란을 빚어 하차했는데, 결국 온센을 대체할 역량과 스케줄이 되는 애니메이터를 찾지 못해 11, 12화의 방영이 연기되고 퀄리티도 최악으로 나와버렸다.[86] 당장에 회사가 어려움에 쓰러지게 되면 이들은 급여는 물론이고 퇴직금은 제대로 정산해서 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이직이나 재구직을 하려는 경우에도 이력서와 경력기술서에 전 직장에 대해서 써야 할 것인데 이에 대한 서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87] 고의적으로 번역과 이벤트 진행을 깽판쳤던 마공스시(신지수)가 퇴출되고, 그 연장선으로 수준미달의 소녀전선 팬아트북을 만들었던 스퀘어 뮤직이 끝내 문을 닫은 사례가 있다. 당시 게임유저들의 불만사항이 폭발한 것에서 나온 것이라 B2C로 착각할 수 있으나, 엄연히 마공스시와 스퀘어 뮤직은 유통사인 룽청(현, X.D.Global)과 비즈니스 대 비즈니스(B2B) 계약을 맺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깽판을 놓은상황이라면 수요처에서 앞으로 터져나올수도 있는 사건사고를 줄이기 위해 더 깐깐한 검증을 요구할 수 있는, 쉽게 말해 수주를 하기 위한 중간과정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88] 이스터에그처럼 1프레임 정도 장난식으로 특정 로고를 넣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무언가를 넣는 식의 연출을 서브 리미널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수십개의 미사일이 날아가는데 그 미사일이 실은 맥주캔이라는 식으로 당시 애니메이터들에게는 관행에 가까운 기행이었는데 이 사건이 보도되면서 자취를 감춘다.[89] 특히 일본의 경우 하청과 원청관계에 대한 신뢰 문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요시되는,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도 중요시되는 내용이다. 일본 사회에서 신뢰를 거의 목숨 같이 지켜야 한다고 보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 애초에 과거 일본의 상인들은 귀족 계급인 사무라이를 상대로 거래를 해온 만큼 불친절하거나 속이다가 걸리면 손모가지가 아니라 진짜 목이 날아갔으니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현대에 들어와서도 21세기 초까지도 하청업의 실수로 논란과 사고가 터질 경우 사고의 당사자 뿐만 아니라 관련자들이 자살로 책임을 지는 경우가 상당했을 정도로 업체간의 신뢰관계를 누구보다도 필수불가결로 지키려 할 정도이니 말이다.[90] 개인 계정은 개인 자격(Personal)으로 접속하는 계정을 뜻할 뿐이지 실제 공개 SNS에서 하는 활동은 전혀 개인적이지(Private) 않다. 즉,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린다는 것은, 전세계에 내 글을 뿌리는 것이다.[91] 아웃소싱 사이트에 올라온 일반 애니메이션 업체의 PV 제작 금액을 보면 상대적으로 간단한 퀄리티의 영상조차 30초 분량이 수백 만원, 3분 분량은 수천 만원을 호가하는 금액이다. 당연히 대기업인 넥슨의 게임 PV를 작업하는 뿌리는 그의 몇 배를 받을 터이며, 과거 던전앤파이터 방송에서 산하 직원이 게임 PV의 외주비용은 억 단위라고 발설한 바 있기에 최소 1억으로만 잡아 계산해도 그간 넥슨이 뿌리 측에 영상 의뢰를 맡긴 수를 모두 합하면 의뢰비만으로도 천문학적인 금액이 나온다. 던파의 레이드 컨텐츠는 시나리오 스토리와 연결되어 있어서 레이드 하나에 애니메이션이 최소 10개 이상 들어간다. 최소 비용으로만 계산해도 최소 10억을 들여야 하며 영상 길이에 따른 비용 변화를 다 감안하면 레이드 하나에 최소 수십 억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92] 더군다나 스튜디오 뿌리에서는 월급을 지불하는 정직원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책임 소재를 좁히는 데 용이한 상황이다. 그냥 뿌리 내 직원들만 전수조사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프리랜서 고용제였다면 내부 인원 소행인지 외부 인원 소행인지부터가 애매해 가려내는데 애로사항이 생기므로 WHITE FOX의 혐한 사례처럼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았다.[93] 페미니즘이 사상적으로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그것이 게임의 매출을 악화시킨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애초에 논란을 유발할 만한 표현수단을 업체에서 주문하지도 않았음에도 하청업체의 직원이 개인의 사상을 충족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몰래 끼워넣어 납품한 것이기 때문에, 이 사건은 "페미니즘이 옳으면 뿌리가 옳고, 틀렸다면 뿌리도 틀렸다"의 가치판단적인 문제가 아니라 "돈을 주고 맺은 계약에서 판매업체가 구매업체를 기만했다."라는 도의적, 법적인 문제에 속한다. 블라인드에서는 삼성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가 '백색 가전은 엘지' 문구를 몰래 새겨넣거나, 삼성에 납품하는 소스코드에 이재용을 모욕하는 주석을 넣은 것과 같다고 비유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며, 정치권에서도 국민의힘 허은아,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정의당 류호정 등은 이 점을 지적하며 페미니즘의 가치판단 문제와 선을 긋고 있다.[94] 특히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심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자회사에서 만든 엔젤릭버스터라는 캐릭터의 본 사건의 시발점이었기에 캐릭터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 엔젤릭버스터를 주캐로 키운 유저들 사이에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며 또 메이플스토리에선 캐릭터들 관련 굿즈들을 판매하여 수익을 내고 있는데 여기에도 악영향을 끼쳤다.[95] 넥슨 직원들은 이 사건 때문에 일요일 새벽 3시에 잘 자자다가 회사로 끌려나왔는데, 영상은 프레임 단위로 보면서 문제의 손동작을 찾아내고 이미지는 확대로 찾아봐야 한다. 심지어 스킬 이펙트나 배경에 교묘하게 감춰놓은 것도 밝기 조절, 명암 조절, 채도 조절 등으로 전부 찾아내야 한다. 게다가 넥슨은 다크 앤 다커 사건 이후 재택근무도 안 되는만큼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는 사실상 퇴근 자체가 불가능한 셈. 화사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찾아야 할 판이다. 블라인드에 올라온 증언에 따르면 밥먹고 화장실 가는거 빼면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손동작 찾고 있다고 하니 손목 터널 증후군 같은 신체 건강도 염려될 수준이다. 넥슨 뿐만 아니라 연관된 업체들 전부 같은 사정이며 문제가 된 댓서의 뿌리 입사 년도인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뿌리에 의뢰한 모든 작업물을 다 봐야 한다. 게다가 던파는 던파 페스티벌에서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의 업데이트 일정을 쫙 공개했는데 편의성 개선 패치, 캐릭터 리뉴얼, 신규 캐릭터 출시, 신규 레이드 출시등으로 인해 1달에 한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해야 할 수준이다. 그런데 이 사건 때문에 그 망할 손동작 조사하느라고 일정이 다 미뤄지게 생겼다. 다른 게임이라고 다를 건 없다. 결국 유저들까지 다 같이 피해를 보게 된 꼴. 던파는 이원만 총괄 디렉터까지 해당 작업에 동원되어서 아라드 주민센터 라이브 방송 때 상당히 피로에 찌든 모습으로 나왔는데 이들의 건강 문제도 있고 하여튼 종합적으로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는 셈.[96] 파일:KB부동산신탁.jpg[97] 경향상 댓글에서 동조한 현대글로비스일 확률이 높아보인다.[98] 해당 사진의 인물은 지라이야.[99] 상점 NP판매 스킨은 동가의 NP로, 비판매 스킨은 마일리지로 환산해 환불한다.[100] 다만 해당 사건은 서버 종료 시점까지 완전하게 마무리하지 못했으며, 이후에 일어났던 논란들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101] 조그만 보석을 집어드는 자연스러운 손동작이라,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럽게 손가락을 집어넣는 이번 사태와는 거리가 멀다. 오죽하면 이번 사태에 분노하는 남초 커뮤니티들에서도 이건 오히려 왜 굳이 바꿨냐며 웃어넘길 정도.[102] #[103] 1주년 PV를 만든 회사는 qzil로 뿌리와는 관련이 없는 곳이다.[104] 진짜 가재 집게 손이다. 이 외에도 로봇 팔을 무기로 사용하는 쿠키, 팔 한쪽이 케이크인 쿠키, 능력 발동 중 손가락이 있는 손이 나오는 쿠키 등으로도 드립을 친다.[105] 기사 제목이 3번 변경되었다. 5시 25분에 처음 업로드된 기사 제목에서는 '애니메이션 손가락 모양까지 바꿔라?... 지독한 '페미 사상검증'이었으나, 이후 '게임 홍보영상에 0.1초 '집게손'... 남초 '발작버튼' 눌리자 넥슨 굴복'으로 바꿨다. 그러나 발작버튼이라는 단어 선정이 뇌전증 환자에 대한 희화화가 아니냐는 일부 커뮤니티의 반발에 최종적으로는 '게임 홍보영상에 0.1초 '집게손'... 남초 또 발끈하자 넥슨 굴복'으로 변경되었다.[106] 기사에 남성 게임 유튜버들이 공격적인 질문을 했다고 작성되어있는데, 그곳에 있던 게임 유튜버는 G식백과의 김성회가 유일했다. 심지어 G식백과에 30일날 업로드된 영상에서 김성회는 그저 찍고만 있었고 질문조차 하지 않았다고 현장에 함께 있던 메트로경제와 전자신문의 기자가 직접 증언했다. 오히려 집회 참가자들이 김성회에게 다짜고짜 이상한 사람 취급하며 경찰을 불러 제지한 정황이 찍혔다.[107] 나열된 기사 중에서도 이 사태를 가장 강하게 비판한 기사로, 2016년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부터 지금까지 한 게 뭐냐는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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