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센 나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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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인성 논란
3. 참여작
4. 작화, 연출 샘플


1. 개요[편집]


温泉中也
일본의 애니메이터. 이름에 온천(온센)이 들어가서 가명으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본명이라고 한다.
개인 트위터, 개인 텀블러

학창 시절 애니메이션 업계를 의식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대학생 시절 고 하쿠유츠치가미 이츠키 등의 친구들과 교류를 하면서 타나카 히로노리, 이노우에 토시유키 등의 애니메이터들을 알게 되었고, 어느날 우연히 제작진행을 하고 있는 업계인으로부터 트위터로 DM이 와서 하게 된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원화가 업계에 들어오게 된 계기라고 한다.

뛰어난 실력으로 액션, 연극 작화 모두 가능하고 연출까지 가능한 애니메이터이다. 작화 매니아 및 업계인 사이에서 천재라 불리는 실력자이다. 히라이 히사시, 타나카 히로노리, 고 하쿠유, 이마이 아리후미, 모리 케이스케, 야마모토 켄을 존경한다고 한다. 특히 고 하쿠유는 절친이기도 하고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으며 Fate/Apocrypha 22화로 자신의 새로운 문을 열어 준 존재라고 한다.

격한 움직임의 캐릭터와 레이아웃이나 카메라 워크의 변화로 화면에 최대한 많은 정보량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레이아웃에 정성을 쏟는다고 알려져 있다. 컷 분할에 능숙하기 때문에 한 컷당 하나의 레이아웃을 사용하더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래에 나온대로 트위터나 개인 방송에서 여러가지 망언을 반복하는 인물로 인성 논란이 있다.

나는 이 정도로 좋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다른 애니메이터보다 페이를 높게 부르며 그래서 기용되는 작품이 많지 않다. [1] 홈페이지에 써놓은 걸로는 1달 동안 자신을 쓰는데 38 ~ 40만 엔을 지불하라고 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일본 직장인 평균 월급은 25만~28만엔 정도인데, 온센이 부른 돈은 직장인 평균에서 좀 센 수준. 애니메이터가 모두 돈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강한 한국에선 이해 못하기도 하는데 프리랜서 애니메이터는 자신의 몸값을 자신이 협상해서 정하며 실력있는 중견 애니메이터는 이 정도 받기도 한다. 다만 온센은 경력에 비해 세게 부르는 편이다.

이런 배짱 장사와 인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력은 확실해서 매장당하지 않고 한 시즌에 한 작품은 부르는 작품이 있다. 애니메이션 업계는 실력자가 부족해서 실력만 있으면 이렇게 문제가 있는 인물도 계속 기용하는 실정이다. 악마의 재능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본인도 계속되는 망언에 따른 논란과 평판 하락을 의식했는지 2020년대부터는 논크레딧으로 일하는 경우가 늘었다. 애니메이터 일을 그만둔 건 아니고 여전히 여러 곳에서 부른다고 한다. 작화 스타일도 예전과 달라졌다고 하며 그래서 알아보는 사람도 많지 않다.

이러한 막말 논란과 별개로 지인에게는 잘 해주고 후배에게 기술도 잘 가르쳐 준다고 한다. [2] 말은 막 하지만 인성까지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걸로 보인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우메하라 쇼타, 후쿠시마 유이치가 있다.

자신의 작화에 영향을 준 작품은 스크라이드 26화, 극장판 강철의 연금술사 미로스의 성스러운 별, 더 화이팅 Rising 25화, 보루토 65화, 풀 메탈 패닉! The Second Raid 13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 6화 라고 한다.

액션 신을 할 때 캐릭터의 표정이 비슷하게 일그러지는데 작화 팬들은 이를 '온센 페이스'라고 한다. 하지만 온센이 만든 기법은 아니며 스크라이드히라이 히사시의 작화를 오마주한 것이다. 히라이가 서양에선 유명하지 않아서 온센의 기법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2. 인성 논란[편집]



2.1. 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 태업 논란[편집]


아주르 레인 THE ANIMATION 8화 방영 후 "이런 애니메이션 볼 사람도 없을 테니까 어디까지 힘을 빼도 애니메이션으로 성립되는가를 실험해봤다." 라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다. # 아주르 레인은 작화가 기대한 것보다 좋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많았는데 온센의 이 발언이 알려지자 애니메이터가 대충 그렸다며 팬덤이 폭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내가 말한 힘을 뺐다는 너희들이 아는 대충 그렸다는 말과 다르다." 라는 해명을 했으나 사람들에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실 아주르 레인의 온센 나카야가 그린 장면은 대충 그린 장면이 아니다. #온센 나카야가 그린 문제의 그 장면 원화의 작화 매수가 적어서 움직임이 딱딱해보이긴 해도 절대 대충 그린 장면이 아니라는 건 아마추어도 보면 알 수 있다. 온센 나카야는 카나다 요시노리처럼 작화 매수를 빼면서 연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의도로 이런 말을 사용했으나[3] 그런 전문적인 사정을 모르는 일반적인 애니메이션 시청자가 보기엔 힘을 뺐다고 하면 대충 그렸구나 하고 생각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힘을 뺐다는 건 그렇다 쳐도 "이런 애니메이션 볼 사람도 없을 것이다."라는 발언은 시청하는 팬에게는 해서는 안 될 소리다.

원래 이후로도 더 그릴 예정이 있었으나 제작진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텐쇼 감독은 "걔는 잘 그리는 애인데 대체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이 인물을 대체할 역량이 있는 애니메이터들이 없었기 때문에 작품의 퀄리티가 더 저하되었다는 것이다.[4]


2.2.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논란[편집]


이 애니메이션에 스태프로 참가했는데 이번에도 "진짜로 완성도가 나쁘다. 진짜로 재미 없다." "주인공이 없는 작품이 재밌을 리가 없다." 라는 발언을 해서 또 논란이 되었다. #

이 경우는 그가 만든 18화의 퀄리티가 괜찮았고 정말로 작품이 스토리에 나사가 약간 빠졌다는 평으로 끝났기 때문에[5] 큰 논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3. 참여작[편집]




4. 작화, 연출 샘플[편집]




작화 모음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18화 中
콘티 및 연출 및 작화감독 및 액션 작화감독 및 원화 온센 나카야


Fate/Samurai Remnant 오프닝
감독, 콘티, 연출 온센 나카야
2인 원화 온센 나카야, 고 하쿠유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후쿠시마 유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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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 아래 참여작 리스트를 보면 참여 에피소드 수가 짧다는 걸 알 수 있다. 캐릭터 디자인도 신성원탁영역 카멜롯이 처음일 정도.[2] Vercreek도 인터넷을 통해 온센에게 기술을 배웠다고 한다.[3] 원문은 手抜き. 한국어로 번역하면 대충, 힘을 뺐다로 번역이 되는데 작화 매수를 빼는 애니메이션 기술 속어이기도 하다. 안노 히데아키카나다 요시노리에게 힘을 빼는 법을 배웠다고 하는 게 그런 소리다. 물론 일본에서도 이 말이 속어로 인식되는 건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업계뿐이다. 일반적인 사람은 물론 어지간한 오타쿠들조차도 전부 '대충'으로 인식한다.[4] 11, 12화의 방영이 갑자기 취소되고 3개월 가량 연기되었는데, 원래대로라면 이 두 화가 작품의 클라이맥스인 만큼 온센 나카야가 비중 있게 투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연기하고 나온 11, 12화는 원작의 일러스트 구도를 그대로 박아놓는 등 최악의 퀄리티로 나와버렸다.[5] 20화에서 큰 설정 붕괴를 일으킨 것은 물론이고 이 논란을 기점으로 그 동안의 주인공 활약 비중 문제가 크게 두드러졌다.[6] 논크레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