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원화가 남성혐오 의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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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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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게임의 캐릭터 푸리나, 파루잔의 원화가의 남성혐오 관련 의혹이며 후술할 이유로 확실시된 논란이다.

2. 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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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9일, 원신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남성혐오자 의혹이 제기되었다. 잔물결 PV의 제작 비화를 업로드하며 영상 속 푸리나의 컨셉 아트를 작업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는데, 해당 담당자가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의 당사자 YOMI와 동일 인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

위 PV에서 공개된 컨셉 아트의 그림체가 YOMI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발생하며 논란의 불씨가 시작되게 되었다. 그림체 자체의 의혹만 제기되었을 때 유저들은 '업계 시국이 시국인지라 민감해져서 그렇다. 오해에 불과하다.'라는 식으로 웃어넘기는 정도의 반응이었다.

그러나 몇몇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YOMI의 행적을 조사하면서부터 의혹에 확신이 실리기 시작했다. 번역기로 중국어를 사용하는 한국인이며 아트 스테이션의 아이디가 'Serena CHO'인 것에서 성씨가 조 씨임이 밝혀진 것이다. 여기에 YOMI가 네이버 블로그에 업로드한 포스트는 중국 관련 사진이 대부분인 데다 2014년 경 트위터에서 자신의 이름을 밝힌 바 있었고 2023년 6월경 유출된 컨셉 아트에서 밝혀진 작업자의 이름이 그것와 일치함이 밝혀지자 논란은 확산되었다. # 여기에 그동안 업로드되었던 그림들의 그림체와 채색법, 홍조 위치가 PV의 컨셉 아트와 유사하고, 필체마저 일치함이 밝혀졌다. #

위와 같은 정황 증거들로 인해 결국 서로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사실상 확실시되었다. 중국과 연관이 깊고, 직업도 같고, 본명도 일치하고, 그림체도 유사하고, 그 채색법과 특이한 홍조 위치도 유사하고, 글씨체도 유사한데 그게 우연일 수가 있냐는 것. #1 #2 #3

같은 시기에 원신이 연관된 젠더 갈등 관련 논란이 발발하고 수많은 작업물들이 내려가는 와중에 호요버스 혼자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터라, 이에 원신 관련 커뮤니티 유저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본 논란에는 더욱 큰 혼란을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 뿌리 사태와는 달리 본 논란은 해당 디자이너에 의해 담당 캐릭터에 남성혐오적 요소가 삽입된 것에 관한 논란이 아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YOMI는 똑같이 남성혐오로 논란이 되었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원화가 트위터 논란 작가의 초밥 사진에 하트를 누르며 논란을 의식하고 티배깅을 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

3. 호요버스의 대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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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발사 HoYoverse에서 이 사건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호요버스는 이전부터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는 한 외부 문제에 관련해서는 입장문이나 대응에 소극적인 성향을[1] 보였고, 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 게임계의 뜨거운 감자가 된 뿌리 사건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이 도마에 오른 것 역시 한국뿐이며, 해외에서는 논란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2][3] 기본적으로 한국 시장 매출이 원신 전체 매출에 10% 미만의 기여도를 보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를 기대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그렇다고 국내라고 해서 유저들의 단합이 될지는 의문이고 이 논란이 터지자 단합은 커녕 '갈 사람은 빨리 가고 남을 사람들은 얌전히 게임이나 하자'는 여론을 보이고 있다. 그 호모버스 논란이 있는 와중에도 업데이트 때마다 평균 10위권 적어도 20위 안에는 매출 순위가 들어가는등 현재까지도 매우 높다.[4] # 게다가 어둠의 루트를 통한 정보 취득인지라 언론들도 이 사안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5] 사실상 인터넷 커뮤니티를 잘 안하는 유저라면 모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원신은 그 특성상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유저들의 비중이 다소 큰 게임이다.

또한 호요버스에서는 공식적으로 디자이너를 밝힌 적이 없다.[6] 본 사건에서 푸리나와 파루잔의 디자이너가 밝혀진 것도 해커에 의해 내부 문건이 유출되었기 때문. 따라서 호요버스가 이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이유가 없다. 기업이 자사의 불법 유출 문건을 기반으로 한 주장에 공식적으로 대응해야 할 이유부터 없으며, 만약 대응한다면 캐릭터 디자이너들의 정보를 사실상 공인하는 꼴[7]이 되는 것은 물론 불법 유출 문건이 사실이라고 자인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호요버스측에선 전후관계를 완전히 생략한 채 영상 속 그림체가 익숙해서 비교해봤더니 똑같더라라며 관계자의 면전 앞에서 우기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적극 대응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애초에 호요버스의 경우 여러 서브컬쳐 게임들과 달리 화풍 통일을 위해 출시용 텍스쳐나 라투디 컷씬 등은 다른 인력들이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므로 호요버스 측에선 원화 단계의 논란을 전술한 것마냥 따로 유저 측과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굳이 거론할 이유도 못 느낄 가능성도 높다.[8]

4.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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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원신 커뮤니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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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반응은 말 그대로 제각각이지만 원신 채널과 원신 project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이를 금단의 지식에 비유하는 등[9] 단체로 충격이 큰 상황이다. 혼란스러운 나머지 '뿌리처럼 작업물에 페미는 안 묻혔으니 괜찮은 것 아니냐'는 죽음의 5단계의 첫 단계 부정에 가까운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그런 식이면 예전 페미 사건들은 왜 깠냐? 그냥 게임 계속 하고 싶어서 정신승리하는 거 아니냐" 등 내로남불의 격한 반응이 나오는 등 일명 죽음의 5단계를 거친 끝에 바뀔 희망이 사라져 사실상 체념하는 여론[10]이 대부분이다.

사건을 해결할 방법을 어떻게든 찾아보려 하고 있지만, 일본이나 북미 시장과는 1도 연관이 없고 회사도 중국 회사인데다 과거 컨셉원화 해킹 사건 당시 퍼진 불법 유출된 문건이었기에 공식 경로를 통한 항의가 불가능하자 자포자기에 가까운 주장도 있고 # 급기야 YOMI의 SNS를 털어서 조금이라도 신고할 건덕지를 찾아내 호요버스 본사나 중국공산당에 제보하자는 주장도 나왔으나 막상 근거도 부실한 데다가 오히려 중국에 호의적인 트윗들[11]이 발굴되면서 묻혔다. #1 #2

하필이면 해당 디자이너가 담당한 푸리나와 파루잔이 최근 국내 원신 커뮤니티 인기투표에서 각각 5성, 4성 캐릭터 1위라는 성과를 거둘 만큼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보니 더욱 충격을 받은 유저들이 많다. 이 때문에 스토리에서 적왕이 본인의 의지로 금단의 지식을 불러와 전 티바트를 위기에 빠뜨리고 그 금단의 지식에 피폭당해 미쳐버린 사막의 백성들을 언급하면서 금단의 지식이 이런 거였냐며 절망하고 있다.

여기에 조사하는 과정에서 명일방주 논란 당시 YOMI와 트친으로 보이는 여성 트위터 유저가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을 옹호하며 "인셀남들 돈 덕분에 우리 YOMI님 발리여행 갔다오신다"식으로 조롱하는 트윗도 널리 퍼져 원신 커뮤에서는 자조적으로 "발리발사대", "페미 발리여행지원단"식으로 본인들을 부르거나 #1 #2 스네이프 교수님의 심정이 이해된다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는 등 자괴감이 더해진 분위기가 생기기도 했다. # 멘탈이 나간 사람들이 꽤 많은지 아예 원신 채널에서는 한동안 자기를 차단해달라는 문의가 빗발치는 중이다. 즉 현재 남초성향 원신 유저들에게는 꼬접하기vs페미니스트한테 돈 못준다는 생각으로 돌파나 전무는 꿈도 못꾼채로 무과금으로 허리띠 졸라매기vs계속 게임하고 현질하면서 페미 원화가 해외여행 보내주기라는 지옥의 삼지선다밖에 남지 않은것이다.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도 "푸리나에 쓴 원석을 환불해달라.", "여행자와 나비아를 재평가해야 한다."[12]는 드립도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늘어났다. 하필 푸리나 픽업이 사건이 터지기 전날에 종료됐기 때문에 뽑을 사람은 다 뽑았으므로 푸리나에 6돌파를 했다며 한탄하는 글이 많다.

그러나 푸리나 캐릭터 자체가 디자인부터 서사까지 워낙 잘 뽑힌 캐릭터라 애정을 가지고 있던 유저들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이번 사건 이후에도 캐릭터 자체에 대한 애정과 본 논란 사이에서 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유저들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중국의 어떤 유저는 이 사건을 보고 "원래부터 여기 게임 회사들은 500명 중 490명이 페미고 10명은 남페미다. 전혀 놀랍지 않다."라고 체념한 분위기로 평가한 것이 전파되면서, 그동안 막연히 '중국 게임이라 페미니즘에 대해 안전하다'[13]고 여겨온 유저들이 많았는데, 중국도 한국못지않게 페미니스트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된 상황[14]이니 만큼 충격을 받은 유저들이 많다. 이후 '사실 페미들이 우리 게임에서 분탕 치는 게 아니라 우리가 페미 게임 본진에서 분탕치고 있던 거였냐?'라는 등 호요버스와 중국 게임 전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변화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서 여러 논란이 터지고, 넥슨을 필두로 혐오표현에 대한 엄중처벌 할 것을 누누히 이야기 해왔고 실제로 강경한 태도로 색출 및 수정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여초 쪽에 패배한 상황 + 평상시 중국게임은 페미니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믿음이 깨져버려 충격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즉 종합해서 살펴보면...

• 99.99% 동일 인물이라는 심증만 있을 뿐 확실한 100%를 확정지을 물증은 없어서 딱히 저격하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 알아낸 경로도 해커가 뿌린 유출 자료 기반이라 회사에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애매한 상황인데다[15]
  이 사태에 답이 안나오는 가장 결정적인 근원.
• 해당 디자이너가 원신의 초 인기캐 2명을 디자인해 짤리기는커녕 승진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회사의 핵심 인력인데[16]
  더더욱 애매한 것은 여기서 나온 이 두 캐릭터에 개인적인 사상 같은것 역시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도 문제. 즉 결과물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
• 현재 원신이라는 게임이 체급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한국 유저들의 의견 정도는 따위로 무시해버려도 아무 문제 없는 상태[17]
  오히려 정치적 올바름에 집착하는 서양권에서는 (한국의 페미니즘 성향이 어떻던 간에) 페미니즘을 지지한다는 게 칭찬을 받았으면 받았지 캐릭터 디자이너를 강판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 그렇다고 과거 행적을 찾아서 찌르자니 페미니즘 문제만 있을 뿐 오히려 친중 성향이라 공안에게 책잡힐만한 껀덕지도 없고[18]
  덧붙여서, 이 사건이 공론화되면 친중 성향의 한국인들을 좋아하는 중국인들 특성 탓에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오히려 지지를 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
• 중국 게이머들을 통해 현재 미호요 회사 및 중국 분위기 자체가 오히려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분위기라는 것 까지 알려진 절망적인 상황.

종합해보면 아무리 때려도 무너지기는 커녕 기스 하나 안나는 초강력 철벽을 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니 국내 원신 유저들이 바뀔거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로 변화를 바라는 걸 포기할 수 밖에.

원신 1주년 사태와 달리 그때와 비교가 불가능한 패닉에 빠진 커뮤니티에서 꼬접과 계정 탈퇴, 갈갈 인증글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고 원래 하던 게임으로 돌아가겠다는 여론 또한 상당한데 이는 해당 사건이 1주년 논란과는 파괴력 면에서 차원이 다른 건 몰론이고, 1주년 논란 당시와 달리 현재의 원신은 일명 남캐우대와 1년간 남캐픽업 등으로 인해 호모버스 논란과 함께 점차 파워인플레와 긴 업데이트 주기로 일퀘만 하고 끄는 게임성에 크나큰 의문이 생겨 점차 하락세 조짐을 보이던 게임이기 때문이다. 대체제가 없는 게임이라는 말도 원신이 출시된지 3년이 지나 명조, 소녀전선 2 등 개발중인 고퀄리티의 신작들이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옛 말이 되었고 안그래도 남성향 배척 논란과 남캐 복장 및 편애 논란이 실시간으로 여론을 불태우며 팬덤 내 남녀간 사이를 철저히 갈라 놓고 외부적으로 여성향 게임으로 인식되기도 할 정도로 게임성이 변해버린 와중, 금단의 영역으로 취급되던 페미니즘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타오르자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던 커뮤니티에 논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던 국내 게임사들과 극명하게 비교되기까지 하면서 그대로 폭발한 것이다.

4.2. 비 원신 남초 커뮤니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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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초 커뮤니티 특성상 남성혐오 성향의 작업자가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로 부정적인 여론이 강하다.[19] 작업물에 하자가 있어서가 아닌 작업자의 성향만으로 논란이 되었다는 점에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과 동일한 케이스이다.[20]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원신 유저들과 커뮤니티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부정적이다. 비원신 남초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다른 갤러리들이나 에펨코리아, 개드립넷 등지에서는 반중롤깨라는 말도 있을 만큼 혐중이 강하기에, 말 그대로 스스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꼴이라고 조롱하고 있다. 이것과 더불어 몇몇 원신 유저들이 그동안 커뮤니티 내에서 원신을 띄워주고 다른 게임[21]들을 폄하하거나 표절 논란 등의 이슈에서 호요버스 측을 옹호하는 등 소위 말하는 '업보'를 은근히 쌓아오고 있었고, 심지어 본 논란이 터지기 직전에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이 구설수에 오르기만 했을 때도 자신들은 중국 게임이기 때문에 논란이 없을 것이라 믿고 국내 게임을 조롱하는 이들까지 있었기 때문이다.[22]

무엇보다 원신 커뮤니티가 민심을 잃은 이유중 하나는 한 아카라이브 유저의 글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일이 거의 유저들의 100% 자폭이었기 때문이다. 당장 사건의 중심인물인 YOMI라는 인물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차차하더라도, 이번 건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정말 잘못이 없고[23] 자신들이 페미니스트 업계인에게 끝없이 요구하던 "아니 페미하면서 돈 벌 거면 티라도 내지 말든가"를 매우 잘 지켜내서[24] 딱히 푸리나나 파루잔에 대해 티를 내거나 한 것도 아닌지라 정말 그 누구도 모르고 있었는데, 하다 못해 YOMI 본인이 추가적인 논란을 터뜨려서 유저들이 조사하고자 마음 먹은 것조차 아니었고, 그냥 본인들이 불법 유출된 자료를 찾아 보고는 호응을 해주기 바랬는지 공론화까지 하며 자멸해 버린 꼴이나 다름없기 때문.

4.3. 여초 커뮤니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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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한 이유로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이다. 개발사가 페미니즘 언급자체가 금지된 중국의 기업이다보니 한국에서처럼 페미니즘 및 남성혐오 성향을 이유로 작가가 불이익을 볼 일이 없다는 것. 또한 호요버스는 이전부터 남성향 요소를 배척한 것으로 논란되어왔고, 오히려 여성향 요소를 밀어준다는 비판을 받는 등 여초 커뮤니티의 입맛에 맞는 행보를 보여 왔다.

더쿠나 투디갤을 포함한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논란 특성상 항의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푸리나가 인기 캐릭터라는 점 때문에 "너희들이 뭘 할 수 있냐, 게임 빨리 안 접고 뭐 하냐?"라는 식의 조롱이 대부분이다. #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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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임들의 페미니즘 논란들과 달리 유저들의 심증에 기반한 선제 행동으로부터 비롯되었던 매우 이질적인 경우이며, 다른 논란들처럼 당사자의 의도적인 제스쳐도 아닌 자기들끼리 심증 하나로 뒷조사를 하다 진실을 깨닫고 초토화된 것이 원인이기에 외부에선 이를 중국겜이니 안전하다면서 왜 터졌냐며 두고두고 조롱하고 있고 팬덤 내부에선 파이널 판타지 14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하거나 그냥 페미겜인 거 인정하고 조용히 맞아 죽자는 여론으로 기울어진 상황이다.

같은 시기 대한민국 게임계를 통째로 엎어버린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과 그로 시작된 업계 전반의 연쇄 반응에 원신 팬덤을 포함해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던 와중 발생했던 사건인 만큼 논란의 특이점까지 겹쳐 이에 쏠린 주목도와 반응은 당연히 여러 부분에서 큰 규모로 나타났다. 애당초 원신은 오타쿠 계열 게임에서 가장 큰 체급을 가지게 된 게임이기에 논란이 터졌을 때 게이머들의 주목이 클 것은 당연했었고 그 체급만큼 한국에서도 소위 갓겜충으로 불리우는 악성 팬덤이 대한민국 게임업계 연쇄 파동을 계기로 그간 이곳저곳에서 한국 게임과 그 팬덤들을 폄하하면서 큰 원성을 샀었으니 진실을 들여다 봤다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원신 팬덤에게 조소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중국 게임들이 소녀전선과 붕괴 3rd의 성공 선례를 넘어 단순히 규제가 강하다는 빈약하기 짝이 없는 이유로 이미지 부분에서 추가적인 반사 이익을 얻었던 와중 그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바로 원신이였고 이를 바탕으로 다른 게임들의 페미니즘 논란들을 방패로 내세우며 중국 게임은 페미니즘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견고하게 구축했다. 그러나 사건이 터지며 중국이 페미니즘을 탄압하긴 커녕 여긴 원래 이러니 당연한거라는 중국 유저들의 평가까지 전파되어 현실은 완전 반대였다는게 하필 2023년 하반기 대한민국 게임업계를 휩쓸고 있는 뿌리 게이트가 한창일 때 만천하에 드러난 만큼 이 사건이 발단 원인과는 별개로 국산 게임과 외산 게임에 대한 인식에 미친 영향력과 게임계 전반에 시사한 바는 크다.

당장 한국 게임 회사들이 연쇄 반응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페미니즘 논란에 소매를 걷어올리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게이머들의 민심을 얻고 있을 때 절묘한 타이밍에 논란이 발생하고 안 그래도 수많은 분쟁으로 지쳐 있던 원신 팬덤이 이젠 무력하게 체념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몰려 의도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로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때 일반 게이머에 의해서든 악성 팬덤에 의해서든 모든 한국 게임과 비교되며 우상으로 취급 받기까지 하던 원신은 이젠 중국 게임에 붙어있던 사대적 선입견을 깨부순 채 그야말로 한국 게임을 재평가하기 위한 제물이 되어 퇴장해버린 것이다.[25]

결국 원신은 뿌리 게이트를 기점으로 페미니즘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주가 된 대한민국 게임계에서 게임 자체든 그 팬덤이든 최소한 더 이상 당당하게 언급할 게임은 아니게 되었다. 이전부터 이어져온 타 게임을 폄하하던 악성 팬덤의 업보와 다른 게임들에서 논란이 발생했을 때 이를 가져와 조리돌림하기 바빴지만 정작 원신 내부조차 남성향 요소 배척 논란과 남캐 편애 논란 등, 여러 분쟁들이 토론의 주된 주제가 되며 공식 유튜브 댓글조차 툭하면 젠더 분쟁으로 난장판이 될 정도로 팬덤이 분열될 대로 분열된 와중이였고 이번 논란은 그것에 쐐기를 꽂아버렸을 뿐이라 보는게 주된 여론이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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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신/논란 및 사건 사고
•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
• 스튜디오 뿌리 남성혐오 논란
  •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남성혐오 논란
  • 네오플 사내 남성혐오 논란
•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원화가 트위터 논란
•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
• DJMAX RESPECT 페미니즘 관련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