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나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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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평가
5. 구성원


1. 개요[편집]


根(ね)

만화 나루토에 등장하는 나뭇잎 마을암부 양성 조직.


2. 상세[편집]


호카게 직속 암부의 경우 호카게가 자기가 원하는 닌자들을 지명하여 구성하지만, 이외의 암부는 마을의 원로인 시무라 단조가 직접 육성과 관리를 맡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단조의 입김속에서 육성된 암부들을 뿌리라고 부른다. 뿌리 자체는 나뭇잎 마을의 조직 중 하나였던 별동부대가 근간이 되며, 별동부대 출신인 단조가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과 타협하여 암부 양성부인 '뿌리'를 조직하고 그 주임 자리에 앉았다. 이미 오래 전에 한 번 해체되었지만[1] 당시 현역이었던 사이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암암리에 재건되었던 듯.

암부라는게 살 전술 특수대(暗殺戦術特殊部隊)의 줄임말인터라 마을을 위해 어렵고 위험한 임무를 도맡아서 한다지만, 뿌리의 경우는 단조의 사병조직 포지션이 된지 오래다. 특히 뿌리 암부는 밀명을 받고 타국의 VIP급 인물 암살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한정이긴 하지만) 내부적으론 단조가 저지르는 사실상의 내란 시도였던 3대 호카게 암살 모의까지 벌여댔을 정도였으며 단조와 밀월관계인 탈주닌자 오로치마루와의 비밀접선 임무를 수행하는 등 단조의 개인적 이득을 위한 임무를 도맡는 어두운 일면이 매우 강하다. 마을의 위기가 찾아온 페인전 등에서도 다른 닌자들은 너나할 거 없이 마을 위해서 뛰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은 단조를 모시고 몰래 대피해서 단조 호위나 하고 있는 걸로 묘사되는 등, 아무리 변명해도 그저 단조 따까리라는 포지션과 평가를 피해가지를 못한다. 그나마 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들은 빠르든 늦든 단조와 연을 끊고 딴 데로 나간 카카시, 야마토, 사이 뿐이다.

가뜩이나 죽음이 난무하는 닌자임무 중에서도 어둠의 영역에서 뛰는 암부, 그 암부 중에서도 아마 가장 더럽고 가장 권력지향적인 인간의 사욕을 위해 뛰는게 뿌리이다보니 이를 위해 단조는 비인간적인 부분을 강조하며 이들을 육성하는데, 사이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따르면 자신의 소중한 사람과 서로 싸워서 죽이는 수련법을 행하고 있다고 한다.[2][3] 게다가 같은 뿌리 인원들 중에서도 설령 나중에 나가서 딴 데서 일하는 사람이 있다 쳐도 나중에 이용가치를 보고 불러들이고 써먹다가 뿌리 인원끼리 또 서로 죽이게 만드는 토사구팽도 서슴없이 시전해왔다. 야쿠시 카부토와 야쿠시 노노우가 바로 이런 수법에 당한 사람. 노노우 쪽은 정말로 당해서 죽고, 야쿠시 카부토는 당할 뻔 하다가 살아남은 뒤 탈주닌자가 되어 마을을 적대하게 된다.

이처럼 단조의 비밀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뿌리 소속 닌자들은 배신을 막기 위해서 단조가 직접 주인술을 걸어 속박하고 있다. 사이의 경우엔 혀 안쪽에 주인이 새겨져 있어서 뿌리와 관련된 기밀사항을 말할 수 없게 되어있으며, 한때 뿌리 소속이였던 야마토도 호카게 직속으로 빠지는 대신 주인은 남긴다는 조건이 달렸다고 한다.

위에 잠깐 언급된 대로 오로치마루는 뿌리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데, 오로치마루의 술법 연구용 생체실험이 철저히 비밀리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뿌리 측에서 실험 장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단조는 오로치마루에게 희귀한 술법이나 생체적 시술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단조의 오른팔에 이식된 하시라마 세포가 바로 오로치마루의 작품. 지라이야가 페인과 싸우러 가기 전 츠나데에게 했던 마지막 말이 뿌리를 조심하라는 것이었는데, 이는 개인적으로 오로치마루를 조사하면서 뿌리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후속작에서 언급과 회상으로만 등장하는 뿌리 소속원 시가라키 타누키도 오로치마루와 단조가 뒤에서 손잡은 것에 대해 딸이 의구심을 갖자 "단조 님 일에 의심 마라!" 하는 식으로 반응한걸 보면 뿌리 내에서도 알만한 사람들은 죄다 알고 있지만 상선인 단조와 관련된 일이므로 일부러 쉬쉬하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직접적으로 등장한건 나루토 2부로, 단조가 사이를 카카시 반의 대체 멤버로 넣는 과정에서 제대로 언급이 된다. 이후 단조의 명령하에 이런저런 일을 벌이는 낌새를 보였으나 2부 중반에 수장 단조가 우치하 사스케와의 대결에서 패배하여 사망하면서 사실상 존재의의를 잃어버린다. 이들이 원래 단조의 사병으로 전락한지 오래였으니까 단조가 사망하자마자 존재의의가 사라지는게 당연하다. 단조의 사망을 확인하곤 뿌리 암부들이 매우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위에서 언급한 비밀 누설 방지용 주인을 건 단조의 사망으로 술식이 사라져서 눈치를 챈 모양. 이후엔 더 이상의 언급이 없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가면 제작진들이 얘들을 아주 만악의 근원으로 만들기로 작정했는지 원작보다 더한 악행들을 벌려댄 것이 나온다. 모의하는 것만으로도 극형에 처해질 수 있는 호카게 암살 시도를 실천한 점, 비 마을의 한조 - 아카츠키 이간질 묘사 강화, 야쿠시 노노우-야쿠시 카부토 토사구팽 실패 등. 특히 세 번째 사건의 경우 노노우는 일단 죽었지만 처리되지 않고 살아남아 진상을 알아낸 카부토는 오로치마루 밑으로 들어가 나뭇잎 부수기에 협조하는 것도 모자라 제4차 닌자대전 시점에선 대량의 예토전생을 시전해 닌자 연합군을 곤경으로 몰아넣었다.

후속작이자 나루토에서 약 15년 뒤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에선 전대 호카게인 츠나데(5대) & 하타케 카카시(6대)의 주도하에 공식적으로 해체 되었다고 언급된다. 뿌리가 단조의 명령하에서 워낙 악독한 짓거리를 많이 했으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제4차 닌자대전이 끝나고 얼마 안된 혼란한 정세 + 많은 희생자가 나와 마을사람들 대부분이 슬퍼하고 있는데 뿌리 관련자라는 죄목을 씌워 마을 구성원을 처벌하면 큰 분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뿌리 소속원이나 뿌리 관계자 명단이 모두 공개되어버리면 마을 사람들이 마녀사냥을 자행할 것을 우려했다고 한다. 그래서 뿌리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봉인 & 관계자들의 처벌은 묵인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뿌리가 나뭇잎 마을에 위기를 몰고 온 비밀조직이란 소문이[4]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진것 까지는 완전히 막지는 못했고, 마을을 떠나거나 타인의 눈을 피해서 은둔하지 못한 뿌리 잔당들은 사람들에게 따가운 눈총과 멸시를 받으며 힘겹게 살았다.

사실 당연한 결말이라 볼 수 있다. 뿌리의 수장인 단조가 했던 모든 짓들이 마다라, 오비토, 카구야 등의 흑막들을 아주 잘 도와줬고 뿌리가 악행을 벌인 것은 단조의 사병조직처럼 행동하던 시기였는지라 마을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조의 명령 때문에, 단조라는 한 개인의 사적인 야욕을 채우려고 저딴 막장 짓거리를 다 벌이면서 은폐하고 다니다가 단조라는 강력한 권력을 쥔 구심점이 빠져버리니까 결국 소문이 새어나가는 수밖에 없게 된 것. 그리고 아무리 뿌리의 일원들 명단을 감춰봐야 닌자 마을이라는 특성상 숨기지도 못한다. 아부라메 토루네와 야마나카 후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된다. 둘 다 죽기는 했지만 아부라메 일족에서는 토루네를 보낸 걸 알고 있고, 야마나카 일족에서는 후를 보낸 걸 알고 있다. 이게 다른 일족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면, 각 일족들마다 뿌리의 일원을 적어도 한 명씩은 알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이 나중에 알아서 뿌리 인원들을 색출해내고 박해해댔지만 상층부는 이들 중 일부가 마을을 벗어나 도망가기까지 할 정도로 몰렸는데도 딱히 돕지도 않았다. 이런 상층부의 대충대충식 처리는 끝내 고스트 사건이라는 최악의 대가로 돌아오게 되며 피해는 또 무고한 민간인들이 봤다.

양지로 나와 나루토 동기들의 인정을 받았던 사이도 뿌리 출신이란 꼬리표 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다는 언급을 한것을 보면 다른 뿌리 닌자들의 행보가 불행한건 안봐도 뻔한 사실. 그만큼 뒤에선 저지른 악행들이 많다는 얘기다. 어쩔 수 없이 복종해야 해서 한 사람들도 있지만 타누키처럼 단조의 열렬한 추종자 계통의 경우 자의로도 별 죄책감 없이 악행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런 취급에 열받은 뿌리의 잔당, 그것도 단조를 광신적으로 추종하던 미친 녀석들이 단조의 소환수였던 과 같은 합성마수인 우두천왕(누에)이라는 생물체를 만들고 여기서 뽑아낸 어둠의 차크라(통칭: 고스트)를 이용해 고스트 사건을 일으켜 나뭇잎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지금까지 한 짓이 얼마인데 자기들 취급이 몰락했다고 열받았다는걸 보면 자기네들이 했던 짓에 대해 일말의 죄의식도 없었던 듯. 물론 뿌리 소속이란 이유로 강제로 더러운 짓을 해야 했던 사람들은 단조 충성파와 같은 취급 당하는게 열받을만도 하긴 하나 반성했다는 언급도 없다.

또한 나뭇잎 마을을 파괴하려는 집념을[5] 보루토의 친구이자 뿌리 잔당의 리더의 딸인 카케이 스미레한테 대물림하는 짓까지 저질렀다. 다행히 스미레의 동기인 보루토 일행 & 그 부모세대들이 활약한 덕분에 뿌리 잔당의 야망은 박살나고, 스미레도 따로 조사를 받은 뒤에 닌자 아카데미의 일원으로 돌아와 사건이 좋게 해결되었다고 한다.

보루토 애니 15화의 내용에 따르면 단조는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비술까지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우두천왕도 그의 일종이다. 참고로 오로치마루는 나뭇잎이 알아내기도 전에 이 사실을 미리 알아냈는지 미츠키를 시켜서 오랫동안 누에의 원 숙주를 주시하게 만들었다가 여차하면 죽여서라도 잡아오라고 시키기까지 한걸 보면,[6] 이 사실에 대해 진즉 알아낸 모양이다. 애초에 그는 현재 다른 마을 소속이라곤 쳐도 엄연히 뿌리에서 뛰면서 단조랑 손잡은 적이 있는데다 상당한 정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니 10몇년의 세월동안 그런 걸 못 캤을 리는 없긴 하다.

보루토에선 여러모로 나뭇잎 마을 상층부의 적폐청산 실패의 여파를 제대로 보여주는 조직이 되었다. 결국 뿌리를 제대로 청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정치하던 전대 호카게들이 이를 묻어버렸으므로 7대 호카게 시절에 그 잔당이 마을에 잠입해서 대규모 테러라는 미친 짓을 시도하게 될 수 있었던 것. 그 잔당이 결국 미수범에서 그치긴 했지만 상부에서도 결국 잔당의 정체를 밝히거나 처벌을 내리지 않고 이를 감춰버리고, 미수범이 된 잔당은 무사히 학교생활을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뒤에 펼쳐진다.


4. 평가[편집]


요약하자면 나뭇잎 마을판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자 처리되지 못한 적폐의 온상 중 하나.

실제로 뿌리 인원들의 전후 처리가 매우 허술하게 넘어갔던건 당시 마을 혼란기를 통치하던 5대, 6대 호카게가 마을의 분열을 막고 마녀사냥 예방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얼치기 식으로 넘어갔기 때문. 또한 네임드 아군 중에서도 뿌리 관련자가 무려 셋(카카시, 야마토, 사이)인데다가 그 중 하나가 6대 호카게니 이거 하나 잡아내려면 온 사람들을 다 뒤져야하고 건드릴 사단이 많아지므로 감당이 안 돼서 묻어버렸다 보는게 적합하다.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넘었고 뿌리 잔당들 중 저런 테러 사주 사단을 내는 타누키 같은 인성 더러운 이들이 있었다는걸 모를 것도 아닐텐데, 그간 암암리에 도주인원을 색적하려는 노력조차 안 하고 손 놓고 방치하다가 시가라키 스미레가 벌인 누에 테러미수 사건을 당한 건 엄연히 그 당시 상층부의 책임이다.

게다가 목표였던 마녀사냥 방지도 사실상 실패했다. 상층부가 처벌을 안 하고 진상은폐까지 작정하고 해서 넘어갔는데도 마을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뿌리 인원들을 색출해내 진상까지 파해치고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그저 호적상의 관계자인 사람들까지 연좌제를 씌워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박해받은 전 뿌리 구성원들이 죽거나 마을을 빠져나오거나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에까지 몰렸다.[7] 차라리 문제시될만한 놈들이라도 은밀하게 잡아내서 구금조치라도 하는게 뿌리 조직원들에게도 마을에게도 더 이득이었을지 모른다. 실제로 범죄자를 수감하는 식으로 격리하는 이유 중에는 범죄자에 대한 사회에서의 사적재재를 막기 위함도 있다. 특히 신원정보가 다 까발려진 유명 범죄자들의 경우 정말로 이런 사적제재의 타깃이 되기 쉽기 때문이며 갇힌다고 쳐도 출소 이후를 예의주시하며 이를 가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다.

보루토 와서의 평가는 나치스나 일본 군부 취급. 전쟁의 원흉 중 하나라는 점과 일본군 수뇌부/히틀러를 위시한 나치스 수뇌부에 빗대어지는게 단조인만큼 뿌리도 그들을 포함하는 전범조직으로 취급되는 모양. 일본군 수뇌부라면 모를까 나치스의 경우 패망 이후 확실히 국내에서도 몰락하고 관계자들도 연좌에 휘말렸음을 고려해보면 뿌리는 나치스와 더 비슷하다. 허나 정치적인 이유가 연루되어서 대다수의 인원이 처벌받지 않고 풀려났고 상당수는 좋지 않은 말로를 맞이했으나 관계자들 중 일부는 승승장구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오히려 제2차 세계대전의 일본군 731 부대와 더 흡사하다.[8]


5. 구성원[편집]


뿌리의 창시자이자 수장. 제4차 닌자대전 직전에 우치하 사스케와 대결을 벌이다 사망.[9]

단조의 심복이자 경호원 1. 야쿠시 카부토가 토루네 예토전생용 제물로 써먹어 사망.[10]

단조의 심복이자 경호원 2. 후와 함께 환술로 잡혀 있다가 토비에 의해 목이 꺽여서 즉사되고, 직후 예토전생에 의해 부활.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선 아부라메 시노와 대결하다 성불.

단조가 2부 시점 초반에 구미의 인주력인 우즈마키 나루토의 감시를 위해 츠나데에게 억지를 부려 카카시반에 넣었다. 처음엔 단조의 명령대로 임무를 수행했으나, 그와 함께 활동하면서 감회되어 사실상 아군 포지션으로 돌아섰고, 후엔 단조의 명령을 철저히 이행하지는 않았다.[11] 단조의 사망으로 뿌리가 와해된 이후엔 나루토 동기들과 잘 어울리게 되어 사실상 양지로 나오게 되었다. 보루토 시점에선 마을 경무부대장으로서 정보부를 이끌고 있다.

사이가 뿌리에서 혹독한 교육을 받던 시절 형이라 불렀던 인물. 진짜 형제는 아니며, 페어가 된 이후 의형제급으로 친해졌다. 위에 언급된 암부의 잔인한 교육법에 의해 사이와 붙게 되었고,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죽었다. 훗날 제4차 닌자대전때 예토전생으로 부활했다가 성불.

뿌리 활동 당시의 이름으로 본편에서의 이름은 야마토. 오로치마루가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목둔을 탐내서 그의 세포를 이식한 60명의 아이들을 이용한 인채실험을 했는데, 이중 유일한 생존자. 오로치마루가 마을을 탈주할때 버린 실험실에 남아있던 것을 단조가 발견해 뿌리의 일원으로 거둬들여 키웠다. 이후 단조의 명령을 받고 이런저런 더러운 임무에 투입되었으며, 함께 암부로 활동하던 선배 하타케 카카시의 사륜안을 빼았기 위해 습격을 감행한다. 그러나 카카시가 그를 제압하며 "동료를 죽이는 임무 따윈 없다"라는 이유로 살려주자 심경의 변화가 생겼고, 이후 가짜 사륜안을 단조에게 바치나 단조가 이를 눈치채고 죽이려 하자 카카시의 요청을 받은 사루토비 히루젠 나타나 야마토를 호카게 직속 암부로 배정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여담으로 카카시와 활동할때의 이름은 텐조.

3대 호카게가 악인이라는 거짓말로 꼬드긴 단조에게 넘어가 잠시 뿌리에서 일했지만, 그가 하시라마 세포를 이용한 비인륜적 실험에 관계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엔 관계를 끊고 호카게 직속 암부로 배속된다.

  • 야쿠시 노노우
나뭇잎 마을 고아원 원장 겸 의료부대장. 고아였던 야쿠시 카부토를 거둬들여 양아들로 키워준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다. 과거 단조의 부하로서 각국의 스파이로 들어가 정보수집 활동을 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손을 씻은 상태. 그런데 그녀의 실력을 탐낸 단조의 협박을 받아 바위 마을에서 나니가시란 가명으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다 야쿠시 카부토와의 대결에서 패배해 사망.[12]

노노우를 다시 자신의 밑으로 넣기 위해 단조가 고아원을 폐쇄시켜 버리겠다는 협박과 동시에 뿌리의 인재로서 써먹을 만한 아이를 내놓으라는 요구를 하는데, 카부토가 자신의 의료인술을 발전시키고 닌자가 되겠다며 자원해서 따라가[13] 뿌리에서 잠시 일했다. 참고로 이때가 바로 단조와 오로치마루가 긴밀하게 협력하던 시절이라 자연스럽게 오로치마루와 안명을 트게 되었고, 그의 사상 및 힘에 감회되어 부하로 들어가게 된다.

원작 583화에 묘사된 바에 따르면 아직 나뭇잎 마을에 있던 시절 단조와 협력관계를 맺으면서 뿌리 소속으로도 잠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인 보루토에 언급되는 인물로 현재는 고인. 뿌리소속의 술법 연구원으로[14] 열렬한 단조 신봉자였다. 우즈마키 보루토의 닌자 아카데미 동기인 카케이 스미레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단조의 복수라는 명목으로[15] 나뭇잎을 작살내기 위해 딸에게 우두천왕 술법을 심어두고 세뇌급 교육도 시킨 악독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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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84화에서 츠나데가 언급. 해체된 이유는 단조가 배후에서 조종한 우치하 일족 멸족 사건 때문이었고 이 때 단조도 3대 호카케에 의해서 실각한다.[2] 사소리감정을 죽이는 훈련과 시스템이 있다고 소문으로 들은 적이 있다 언급한다.[3] 안개 마을의 경우 자부자 출현 이전까지만 해도 졸업생들끼리 페어를 이뤄 상대를 죽여야만 졸업 가능한 시스템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4]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다. 뿌리는 작중에선 거의 단조의 음모를 위해 사병조직마냥 움직이는 경향이 매우 강해졌다. 특히 아카츠키를 타락시켜서 어마어마한 후폭풍 겸 최악의 사태를 유도한 게 단조와 바위 닌자들로 위장한 이 동네 닌자들이었으니 이제 변명도 못한다.[5] 따지고보면 이 발상은 타누키가 열렬히 추종했다던 뿌리의 수장 단조에게도 반발하는 미친 발상인게, 단조는 어디까지나 뿌리를 굴리고 권력줄을 잡으며 나뭇잎 마을을 제 수중에 쥐려는 목표(최고 지도자로 군림하려는 목표)나 가지고 있었지 저 정도의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가 손에 넣으려던 마을을 왜 파괴해 미친 놈들아 즉 이 잔당 놈들은 수장이 죽고 나서 자기들 취급이 나빠졌다고 분에 못 이겨 막 나간 것. 작중에서 사이가 이 모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 나올 정도다.[6] 이를 볼 때 우두천왕의 비술은 원 숙주 겸 소환사가 죽든말든 신체에 보존됨을 알 수 있다.[7] 전 뿌리 소속원인데도 크게 터치를 안 받은건 아마도 호카게의 비호 아래에 있을 사이, 오로치마루 감시 역으로 빠져서 마을에 발 딛을 일도 없는 야마토, 호카게인 카카시 정도다. 게다가 이들은 뿌리의 여론이 악화되기 전에 빠져나온 자들임에도 속하고 단조 추종자 짓을 한 것도 아니니.[8] 731부대는 미군과의 사법거래로 인해 대다수가 처벌받지 않았고, 뿌리는 당시 나뭇잎 상층부가 마녀사냥을 우려한답시고 그들을 처벌하지 않고 민간인 사이에 풀어놓고 정보은폐를 시전했다. 그리고 관계자이면서도 처벌받지 않고 승승장구한 케이스로는 731 부대에선 이시이 시로가, 나루토에선 뿌리 관련자이자 나루토판 이시이 시로로 불리는 오로치마루(...)가 있다.[9] 정확히는 이자나기 썼는데도 불구하고 사스케에게 개털리면서 하시라마 세포까지 폭주해 그로기 상태 직전에 빠졌을때, 우치하 시스이만화경 사륜안을 회수하려고 접근한 토비를 길동무 삼기 위해 이사상 봉인술 쓰고 자살.[10] 협력관계를 맺고있던 토비(나루토)가 예토전생 술법에 관해 자세히 듣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직후 사스케 VS 단조전에서 카무이로 납치한 후와 토루네를 꺼내더니 토루네를 죽이고 후를 제물로 삼아서 예토전생 해보라고 시킨 것.[11] 단조도 이를 대충 눈치채고 있었다.[12] 이용가치가 없어진데다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 입막음을 위해 서로가 죽도록 싸우게 만들려고 조작한 것.[13] 사실 단조와 노노우의 대화를 엿듣고 총대를 맨것과 다름이 없다.[14] 특히 하시라마 세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던 팀의 리더를 맡았다.[15] 사실 이건 핑계에 가깝고 실제론 뿌리 소속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나뭇잎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와 차별받은데 대한 복수라 봐야한다. 단조가 이놈이 하려는 짓 알았다면 저승에서 드잡이질부터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