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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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회의 문제점
2.1. 열악한 치안
2.1.1. 총기 문제
2.1.2. 마약 문제
2.2. 인종차별 문제
2.4. 빈부격차와 이에 따른 사회문제
2.5. 심각한 도농 차이
2.6. 수구적이던 과거 문화로 인한 폐해
2.7. 교육 관련 문제
2.7.1.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간 불평등
2.7.2. 공교육의 질 하락
2.7.3. 대학입시의 불공정성
2.7.4. 대학의 학비 문제 및 방만한 운영
2.8. 부실한 대중교통
2.9. 불친절한 공무원들
2.9.1. 미국 경찰의 공권력 남용
2.10. 부실한 의료보험
2.11. 세대 갈등
3. 경제의 문제점
3.1.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하락
4. 정치의 문제점


1. 개요[편집]


미국 사회의 문제점을 서술하는 문서다.


2. 사회의 문제점[편집]



2.1. 열악한 치안[편집]


미국의 치안은 마약 문제, 빈부격차 문제 등으로 인해 선진국 중 가장 좋지 않은 편이다. 일반적인 선진국들의 치안이 매우 안정되어 있는 걸 생각하면 미국은 높은 소득수준에도 불구하고[1] 불구하고 치안은 매우 끔찍하다. 그래도 시골 지역은 대체로 도시보다 치안이 좋은 경우가 많다. 시골에서는 사람들끼리 서로 얼굴을 알고 지내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기가 쉽지 않고, 깡촌에 외부인이 오는 경우도 드물기 때문에 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낮다. 다만 시골 지역의 면적이 엄청나게 넓고 인구 밀도는 매우 낮은 관계로 공권력의 사각지대가 생기기 쉬워서, 만약 범죄의 피해자가 된다면 경찰력의 보호를 받기가 힘들다.

대도시 지역 중에는 치안이 상대적으로 좋은 곳[2]도 존재하지만, GTA 실사판을 찍는 지역[3]도 동시에 존재한다. 이런 극단적인 예를 제외한 평균적인 대도시의 치안도 한국보다는 상당히 부실하고, 특히 도시 내에 슬럼화된 지역의 치안은 어디를 가나 막장인 수준이다.[4] 물론 도시 내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이 여기저기 있기는 한데, 문제는 안전한 지역과 위험한 지역이 바로 이웃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전한 지역에서 몇블럭만 걸어가도 갑자기 위험한 동네가 나온다는 점이다. 그리고 낮에는 안전하다가 해가 지면 인적이 끊기면서 갑자기 위험한 지대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길거리에 인파가 많다면 그 지역은 안전하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미국 여행을 할 때는 인적이 많은 길 위주로 다니고, 갑자기 인적이 끊긴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빨리 왔던 길로 돌아가야 한다.

교외 지역의 중산층 거주지는 비교적 치안이 좋은 동네가 넓게 펼쳐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이 있지 않다면, 가까운 거리라도 자동차로 이동하고 해가 진 이후에는 길거리를 걸어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상류층 거주 지역은 고도가 높은 지역에 녹지를 끼고 자리하는 경우가 많은데[5], 한국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보다 많이 안전한 편이다.

미국은 지역 정부가 각자 경찰을 조직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가난한 지역일수록 예산 부족 때문에 치안이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범죄율이 높으면 자본가들이 이 동네에 투자하기를 꺼리고, 지역 경제가 추락하면 경찰의 수가 줄어들어서 범죄율이 더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한 예로 디트로이트는 한때 경찰서가 철수(...)한 동네까지 있을 정도였다.

2.1.1. 총기 문제[편집]


미국은 총기가 허용되는 몇 안되는 국가이다. 문제는 총기 허용 자체가 치안을 열악하게 하는 최대의 원인이며, 치안에서 미국이 한국, 일본, 중국(홍콩/마카오 포함), 대만 같은 동아시아 국가들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다. 미국의 폭력조직인 갱단들이 소유한 총기의 수는 한국 총 인구의 절반보다 많다고 추정되고 있는데 조금씩이나마 강화되는 총기규제와 강선흔을 이용한 수사 기법의 발달 때문에 현재 범죄조직들은 대부분 암시장에서 기록이 없는 불법 총기를 구입해서 사용한다. 거기에 범죄자들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 때문에 총을 구입하지 못하게 된 일반인의 수요까지 합쳐져서 총기 암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

한편 좋지 못한 치안 현황에 불안을 느낀 일반 시민들이 총기소유의 자유를 주장하지만, 결국 일반 시민의 무장이 총기사건의 발생 수를 늘리는 악순환도 몇십 년 째 반복되는 중이다. 그리고 총기범죄로 인해 순직하는 경찰들의 숫자도 많아서 정규전을 치르는 나라의 군인 수와 엇비슷하게 경찰이 죽는다. 한때는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하는 미군 숫자보다 자국 내에서 총기강력사건으로 순직하는 경찰관의 숫자가 더 많았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

자세한 건 미국의 총기규제 논란 참조. 문제는 항목에 나왔듯 미국인의 총기소지는 수정헌법 상 보장되는 권리여서 법적인 규제를 가할 수 없다는 점이다.


2.1.2. 마약 문제[편집]


2015년 기준으로 미국은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마약 중독자 수가 많은 나라다. # 마약으로 인해 미국 사회는 진통을 겪고 있고, 마약 시장 규모도 중독자 수에 맞게 상당하며 유통망도 촘촘하다. 미국 동부 최대의 마약 시장으로 알려진 필라델피아 북동부의 켄싱턴 거리만 봐도 미국 사회의 마약 문제를 엿볼 수 있다. KBS의 취재 영상

베트남 전쟁 당시 히피문화의 태동과 함께 마약이 성행하기 시작했고, 히피 문화가 쇠락한 이후에도 상류층에서 코카인이 유행했다. 이후 비싼 코카인을 대체할 값싼 마약인 크랙이 등장하여 마약이 창궐하는 데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마약성 진통제를 판매하기 위해 제약사들이 과대 광고를 하거나 의사들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하면 보너스를 쥐어주는 등의 수법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중독을 일으켜 수십조 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별 것 아닌 질병에도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가 처방되면서, 많은 평범한 사람들이 그 강력한 효과를 잊지 못하다가 진통제를 넘어 결국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그 문제의 마약성 진통제는 옥시코돈(Oxycodone) 성분이다. 게다가 미국의 지리적 특성상 멕시코나 남미 같은 마약 생산지와 가까워서 밀수나 밀반입이 잦다. 특히 국경을 맞댄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은 이미 악명이 자자한 수준. 미국과 멕시코 정부의 공조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군대까지 동원하며 마약 카르텔들을 소탕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완전한 소탕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리더가 사라진 마약 카르텔 잔당은 각각 뿔뿔이 흩어지며 또다른 마약 카르텔 세력을 만들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중국산 펜타닐이 활개하고 있다. 펜타닐은 미량으로도 엄청난 진통 및 환각효과를 내고 치사량이 2mg밖에 되지 않는 독극물이나 다름없는 물질이라 엄청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의 강경한 요청으로 중국 정부의 펜타닐 규제가 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펜타닐의 원료를 따로 생산한 후 유출하는 것은 차단하지 못했다. 펜타닐의 원료 중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는 합법적인 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이 물질들을 전부 규제해버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 중국산 원재료들이 합법적으로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손으로 들어가 마약을 생산해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다시 미국 마약상으로 넘어가는 구조가 형성되었다.

미국에서 얼마나 마약이 흔하냐면 어지간한 공중화장실에는 괴상한 주사기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실 안에서 마약 주사를 놓아 마약을 투약한 흔적이다. 그리고 코카인의 경우 1달러 지폐로 말아서 코에 넣는데, 미국 지폐의 90%에서 코카인 반응이 검출된다. 관련 기사 코카인은 정말 극미량만 있어도(나노그램 단위)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약상들이 만진 지폐와 일반 지폐가 접촉하는 식으로 코카인의 흔적이 퍼져나갔기 때문. 참고로 화장실에 떨어져 있는 주사기는 절대 찔리면 안된다. 여러 번 투약하는 마약의 특성상 주사기를 매번 새것으로 쓰기가 금전적으로 부담되기 때문에 마약 중독자들은 일회용품인 주사기를 여러 사람이 여러 차례 돌려 쓰는 경우가 많아 아주 불결하기 때문이다. 마약 복용자들 중 에이즈 환자들이 있어서 잘못하면 그대로 에이즈에 감염되어 버릴 수도 있고 파상풍 등의 위험도 크다.

로이터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 내 약물중독 사망자 수가 9만3331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7만2151명을 기록한 2019년과 비교해 역대 최고인 29.4% 급증한 수치다.

마약중독 부작용에 의한 사망사건이 많이 발생하며 마약이 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범죄는 미국 내 마약조직뿐만 아니라 마약을 살 돈이 필요한 마약중독자들도 많이 저지른다. 특히 멕시코와 가까운 남부 지역에서 심각한 편이다. 하도 미국의 마약 수요가 많다보니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라틴아메리카에는 마약 카르텔이 창궐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대마초의 경우 2021년 10월 기준으로 미국의 총 50개 주와 1개 특별구 중에서 19개 주와 워싱턴 D.C가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하였는데[6], 문제는 이 때문에 대마초가 한국 유학생들에게도 깊게 침투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마초가 너무 풀려버려서 이제는 기호용 대마초가 합법화된 캘리포니아, 뉴욕 주, 메사추세츠 등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학생의 비율이 상상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그래서 방학 때 대마초를 가지고 한국에 들어오다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되는 어린 학생들에 대한 뉴스 기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한국법은 해외의 한국인에 대해 속인주의를 적용하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 불법인 행위는 미국에서 해도 불법이다. 그러니까 미국의 대마초 합법화와 무관하게 한국 국적자는 마약류 투약으로 처벌받게 된다.

2.2. 인종차별 문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인종차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미국은 인종차별이 심하게 일어난다. 한국에서도 돈을 벌러온 조선족, 동남아시아인, 남아시아외국인 노동자들이 심한 차별을 경험하곤 하는데 미국은 지역에 따라 인종차별이 이보다 훨씬 심할 수도 있고 덜할 수도 있다. 국민의 대다수가 단일민족인 한국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면 다양한 민족이 뒤섞여 있는 미국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 뿐만 아니라 자국민들 사이에서도 인종차별이 존재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대체로 특정 인종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차별이 더 심한 편이고, 인종의 다양성이 높은 지역일수록 차별이 적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인종차별자라는 딱지가 붙지 않도록 조심하는 편이다.[7] 물론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 미국인들도 대놓고 괴롭히거나 무시하지 않고 친절히 대해준다는 것이지, 자신의 깐부로 쉽게 껴준다는 것은 아니다.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종차별로 인한 사건이 일상적으로 벌어져서 인종이 다르다고 대놓고 욕설을 날리고, 물건절도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도 잦다. 심지어 나이를 불문하고 공격하기도 하며 (피해 사례) 경찰마저 인종차별을 해 폭력은 기본이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사건들도 생각보다 많다. 특히 경찰들이 분명히 인종차별적인 살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죄 판결을 받은 사례가 많이 있다. 미국 내 범죄의 상당부분을 흑인이 저지르기 때문에, 항상 흑인과 마찰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경찰들이 흑인에게 안좋은 감정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인데, 경찰이 이를 부당하게 표출하고서는 정당한 공권력의 집행이라는 이유를 들어 빠져나가곤 한다.증거1, 증거2, 증거3, 증거4 그래서 빈번히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태 같은 흑인 인권 존중 시위가 각 주에서 일어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이 흑인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현실은 기사에서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인종차별에 대해 반대하고 있지만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옛날과 비교했을 땐 매우 많이 나아진 수준이며[8], 물론 이러한 변화가 하루아침에 일어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 한다.

백인 우월주의로 인한 흑인, 아시아계, 히스패닉 차별에 묻혀서 그렇지 미국의 주계층 WASP가 다른 백인종을 차별하는 경우도 있다.[9]

한편 백인 우월주의 뿐만 아니라 흑인 우월주의,[10] 히스패닉 우월주의, 아시아계 우월주의와 같은 파생된 인종차별적 사상들도 생겨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계가 흑인 우월주의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시아계 내에서도 반목이 있어서 한국계 미국인 중에 중국계인도계/아랍계 미국인 등을 꺼리는 사람이 제법 많고, 그 반대의 경우도 빈번하다. 한인들 중에서도 아랍인은 냄새난다(...)니 짱개 어쩌니 하는 인종차별 혐오성 발언을 주저없이 내뱉는 생각없는 사람들이 꽤 있다.

2.3. 반지성주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반지성주의/사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미국에서는 지식을 가진 이를 낮잡아 여기는 반지성주의(Anti-intellectualism)가 팽배한게 실상이다. 미국의 하이틴 영화를 보면 똑똑하지 않고, 저돌적이며, 덩치가 큰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들이 공부 잘하고 조용한 학생들을 무시하면서 괴롭히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실제로도 그렇다.[11] 거기다 미국 사회는 무지한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으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중시한다는 이유로 헛소리라도 자유롭게 말하도록 권장한다. 이같은 지성의 결여는 곧 시민의식의 결여로 연결된다.

결국 이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이 발원지인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최악의 형태로 세상에 드러났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공익이라는 이유로 국가가 시민을 통제하면 안된다'는 사상(공화당 계열)과 '대의를 위해 국가가 시민 사회에 적극 개입해야 된다'는 사상(민주당 계열)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었는데, 양측의 극단적인 지지자들이 코로나19라는 사태에 대한 대응 방식, 특히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두고 비과학적인 반응을 보여서 문제가 되었다. 극단적인 공화당 지지자들 중에 사태 초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았으며, 조직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이후 코로나 백신 거부 운동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반면에 극단적 민주당 지지자들은 마스크의 한계와 너무 빠른 코로나 백신 승인에 대한 합리적인 지적조차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무조건 거짓말로 몰아붙여서, 결국 코로나 대응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기도 하였다. 이 결과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를 냈다. 코로나 사태가 2년만에 지나치게 많은 변이와 역설적인 치명률 급감, 백신 보편화 등으로 엔데믹으로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에서 돌이키면 미국은 너무 뼈아픈 손해를 본 게 사실이고 이를 부인할 수 없다. 안해도 되는 희생을 한 사람이 많아서이다.

한편 마스크 착용 반대에 대한 지지 세력이 커진데에는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실책과 과학에 무지한 기자들의 잘못도 크다. 사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강한 교외나 시골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페인트칠을 하거나 목공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도시 사람들보다 방진마스크 사용에 익숙한 편이다. 그리고 페인트나 목공 작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반 마스크가 에어로졸이나 작은 입자를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작업시 방진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상식으로 통한다. CDC는 코로나 사태 초기에 마스크가 필요없다고 했다가 뒤늦게 비말의 형태로 코로나가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그리고 당시에 미국내 N95 등급의 방진 마스크의 재고가 의료진에게 지급할 수량조차 바닥난 관계로, 일반인이 굳이 방진 마스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일반 마스크의 사용을 장려하였다. 하지만 사실 건강한 사람이 코로나로부터 자신의 호흡기를 지키려면 방진 마스크나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고, 일반 마스크의 실질적 용도는 이미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를 격리시키는 것에 한정되는데,[12] CDC와 많은 뉴스 미디어가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홍보하지 않았다. 이는 결국 CDC와 뉴스 미디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낭설이 더 쉽게 퍼져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2.4. 빈부격차와 이에 따른 사회문제[편집]


사회주의 국가를 포함한 모든 국가에서 빈부격차는 필연적으로 존재하며,[13]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도 빈부격차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 해도 미국의 빈부격차는 굉장히 심각한 축에 속한다. 미국의 2021년 지니 계수는 40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에서 7번째로 높고, 스웨덴 28, 독일 29, 한국 33, 일본 33, 영국 37에 비교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G20 국가 중에서 2010년 지니 계수가 미국(40)보다 높은 국가는 남아공(63), 브라질(54), 멕시코(47), 중국(44),[14] 아르헨티나(44) 뿐이다.

무한한 성공의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이지만 동시에 무한한 몰락의 위험성도 존재하며[15], 또한 승자독식이 당연시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한국인 중에서도 섣부르게 미국 이민을 갔다가 사업에 실패하여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다.[16] 또한 사회 안전망. 특히 의료보험이 워낙 부실하기 때문에 기존에 중산층이었다고 해도 순식간에 빈민층, 혹은 노숙자로 전락하는 경우가 잦다.[17] 하지만 우파적 자유지상주의가 주류인 미국 사회 특성상 이런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며 빈곤층으로 전락한 미국인들은 보통 기본 치안도 보장되지 않는 스키드로우 같은 슬럼가. 더 사정이 나빠지면 모텔 생활을 하며 최악의 경우 라스베이거스 등 그나마 기후가 좋은 도시의 지하로 숨어들어 노숙을 하기도 한다.

그나마 정신이 온전하면 노숙자로 끝나지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독하게 견뎌내지 못해 정신도 온전하지 못한 상태가 되면 마약중독자로 거리를 헤메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고를 당해 죽거나 돌연사하거나 나쁜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생되고 죽음조차 묻혀지는[18] 최악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필라델피아 주 켄싱턴 카운티에 전국의 마약중독 노숙자들이 몰리고 경찰조차 포기하면서 이런 사례가 너무 많이 나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오죽하면 미국 국내 문제인데도 멀리 있는 대한민국에도 잘 알려질 정도.

유럽 역사에서 봉건제 시기가 길었고 어느 정도 중앙집권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국가의 역할은 외교국방 등 일부 영역에 한정되었기에, 서양 사회에서는 국가가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개인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19] 특히 개인주의에 기반한 자유주의가 발아한 영국과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군주제 대신에 공화국을 건설한 미국은 더욱 국가가 개인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희박하다. 대신에 미국은 전통적으로 지역 사회 단체와 교회를 중심으로 한 민간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나갔고, 지역 공동체에서 스스로 상부상조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20] 덕분에 미국인들은 주말마다 교회에 꾸준히 나가고 어릴 때부터 지역 단체의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이런 민간 단체에 의존한 사회보장제도는 같은 동네에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서, 가난한 동네에 사는 사람들, 개신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 외부에서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소외시킨다.[21]

미국의 보수 중산층 중에서는 "자신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스스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데 좌파들은 댓가를 치루지 않고 무작정 국가가 자신에게 세금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징징댄다"며 사회보장제도가 확장되는 것을 경계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빈부격차는 '자유로운 선택과 노력의 결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사회보장제도를 강화하여 이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노력은 '개미에게서 돈을 빼앗아서 베짱이에게 상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잘못된 제도'이다. 반대로 미국의 부실한 사회보장제도가 문제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사회민주주의 성향인 버니 샌더스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기는 했으며 결국 2021년 조 바이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2.5. 심각한 도농 차이[편집]


도농 격차는 세계 어느 나라나 볼 수 있지만 미국의 도농격차는 그냥 시골과 도시가 아예 다른 나라를 넘어 다른 문화권인 수준이다. 이는 선거의 결과만 봐도 알 수 있는데 도시 지역은 민주당 7 : 공화당 3 수준이나 시골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 미국의 도시와 시골의 차이는 한국의 전라도경상도가 각자 지지하는 정당이 확연히 차이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민주당이 80%를 넘기는 몰표가 나오는 도시도 상당히 많다.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보수세가 강한 주들에서도 도시로 가면 대부분 민주당 몰표다. 공화당의 텃밭으로 유명한 텍사스도 대도시 휴스턴, 오스틴은 민주당이 압도적이며 2020 대선에서는 경합주 도시표가 늦게 개표되며 바이든이 10% 넘게 뒤지는 곳도 도시지역의 80%가 넘는 몰표로 다 역전하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다만 이런 대도시에서도 교외 지역의 중산층 동네로 가면 공화당의 강세로 변한다. 마당이 딸린 넓은 집을 선호하는 미국인의 특성상, 중산층 이상이라면 직장이 도심지에 있는 사람들도 교외 지역에 집을 구하려 하기 때문에, 도시 내부에는 젊은 사회 초년생이나 이민자들이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똑같이 땅덩어리 큰 캐나다는 미국과는 반대인데 지역에 따라 도시가 지지하는 정당이 다르며 한국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미국은 지역에 상관없이 도시에서는 거의 대부분 민주당 몰표. 이쯤되면 같은 나라로 묶이는게 신기할 정도로 도농격차가 심하며 정치적으로 완전히 분열되어 있다. 이는 도시로 인구가 더 몰리며 더 심화되고 있고 그 결과 나라가 두 집단으로 분열되어버린 상태다.

이는 대선 득표로도 보여지는데 쇠퇴하면서 젊은층이 빠져나가는 도시는 민주당에서 공화당 우세로[22], 반대로 성장하면서 젊은 층을 끌어모으는 도시는 공화당에서 민주당 우세로[23] 바뀌고 있다.

2.6. 수구적이던 과거 문화로 인한 폐해[편집]


미국은 원래 영국 국왕이었던 제임스 1세성공회 단일화 정책에 따른 청교도 박해를 피해 이주해온 이들이 정착한 곳인 관계로 청교도 문화가 뿌리박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청교도적 개신교는 같은 개신교 계열 내에서도 지극히 보수적인 종파에 속한다. 물론 제임스 1세의 박해를 피해 이주한 사람들에는 역시 제임스 1세의 성공회 단일화 정책 때문에 박해받던 가톨릭 신자들도 섞여 들어왔다. 어디까지나 주류가 청교도들일 뿐이었다. 미국의 청교도는 후일 한국에도 영향을 끼쳐 한국의 개신교가 미국식 청교도 스타일이 된 원인이 되어 현재까지도 한국 사회에서 극우 성향, 극성스런 전도, 설교 스타일의 과격화,[24] 노골적 세상 정치 개입 등 좋지 못한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의 사회, 문화는 물론 한국의 대미관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같은 실상에 유대인들이 정착하면서 미국의 사회문화는 유럽과는 달리 청교도적이면서도 야경국가 스타일의 자본주의 이념과 부합하는 양상을 띠었다. 이런 모습은 근대 미국의 라이프 스타일과 복식에도 영향을 주었는데 예시로 미국은 포경수술 대국이었는데 그 이유가 자위행위를 방지한다는 명분이었다는 것이다.[25] 더불어 1920년대 이전에 청바지는 천박한 이들이나 입는다는 인식이 있었을 정도였다.

이처럼 미국의 보수적인 기풍은 청교도 윤리에 입각한 안정적인 정치와 사회를 뿌리내리는데 일정 부분 기여하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 공직사회의 경직화와 관료주의의 팽배를 불러왔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시기에 이같은 미국 관료들의 행태는 민, 관, 군 간의 불신으로 이어져 코로나를 모범적으로 대응한 다른 여러 국가들과 비교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이 보수성은 미국인들이 SI 단위를 거부하고 미국 단위계를 고집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루이지애나를 제외하고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SI 단위를 쓰는 국가들이 미국에 맞춰줘야 하는 실정. 그나마 자연과학 전공 서적은 SI 단위가 기본이지만 공학은 전공 서적의 연습 문제가 미국 단위계를 따르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공학에서도 기본적으로는 SI 단위가 쓰이며, 미국 현지 대학의 수업에서도 가능하다면 SI 단위를 사용한다.

이러한 미국의 성향 때문인지 젊은 리버럴 성향의 청년들과 보수적인 5060대 중년 및 70세 이상 노인들과의 갈등도 매우 심각한 편이며 그 심하기로 유명한 한국의 세대 갈등과 비견될 정도로 미국의 세대 갈등도 매우 심각하다.[26]


2.7. 교육 관련 문제[편집]



2.7.1. 사립학교와 공립학교 간 불평등[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2. 공교육의 질 하락[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3. 대학입시의 불공정성[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대학입시/미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7.4. 대학의 학비 문제 및 방만한 운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교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미국의 평균 사립대학교 등록금은 한화로 약 3,800만원으로 OECD 회원국들 중 대학 등록금이 가장 비싸다. 참고로 4년이 아닌 1년 등록금이다. 한국의 대학 등록금이 보통 1000만원 초반이니까 무려 4배나 되는 것이다.

만 18세 이상. 다소 높게 잡아도 만 21세 이상의 성인이 되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신이 쓸 돈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미국 문화이며, 심지어 자녀가 사회적응능력이 부족하거나 지능지수가 경계선 지능 정도로 낮아도 무지성으로 독립시키는 바람에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게 사회 문제가 될 정도다. 중산층 자녀 중에서도 학자금 대출을 받아서 학비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등록금이 터무니없이 비싸다보니, 미국의 젊은이들은 졸업할때 평균적으로 한화로 약 4,000만원 정도의 거액의 빚을 가지고 있다. 미국도 3D업종이 아닌 좋은 직장은 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인턴기회도 안주는 곳이 허다하기 때문에 가기 싫어도, 공부에 별 소질이 없어도 대학을 가야 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다를 것이 없고, 또한 소위 지잡대 비슷한 대학은 나와봐야 고졸보다 못한 것도 다르지 않다. 물론 고졸이나 지잡대 출신인데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재능이 학력을 극복할 정도로 능력있는 사람은 어디나 드물다.

반면에 대학 조직은 방만하게 운영되어서, 교수진을 제외한 교직원의 수가 계속 증가해오고 있다. 그리고 교직원들이 공무원 마인드로 일을 더럽게 안한다 그래서 현재 지나치게 높은 학생 수 대비 교직원 수 비율은 높은 대학 등록금의 1순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학 등록금이 아무리 비싸도 대학교 졸업장을 얻으려는 학생들이 줄을 서 있고, 여기에 더해서 미국으로 유학 오려는 외국인의 수도 엄청나기 때문에, 미국 대학교는 그동안 자유롭게 등록금을 올리면서 대학 운영을 방만하게 해왔다. 대학 등록금을 낮추려면 교직원 수를 급격히 줄여야 하는데, 이는 해고가 자유로운 미국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다.

2.8. 부실한 대중교통[편집]


그나마 뉴욕 등 대도시 도심지에서는 뉴욕 지하철, 뉴욕 버스 같은 대중교통이 활성화되있는 편이지만 이 뉴욕도 롱아일랜드 같이 조금만 교외로 나가본다면 자동차가 없으면 이동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때문에 미국에서 집을 지을 때는 2대의 자동차가 들어갈 만한 차고를 만드는 게 표준이 되었다. 운전면허/미국에서 볼 수 있듯 고등학생들한테도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권고하는 것도 자동차가 없으면 학교에 다니는 것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사실 이건 땅이 워낙 넓어서 도심에서 자가용으로 한시간 이상은 나가야 교외라고 취급이나 해주는 마당이라 대중교통망을 깔래야 깔수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다. 교외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미국 중산층 특성상 미국 도시 교외지역은 스프롤 현상이 매우 심하고 드넓은 지역에 인구가 넓게 퍼져있는 구조상 대중교통 수요를 끌어내기 힘든 상황이다. 뉴욕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중교통 수요가 나오는 다운타운 지역은 도심 공동화로 인해 슬럼화되어 미국 상당수 도시에서 대중교통은 불결하고 위험한 빈민 전용 교통수단으로 인식이 박혀버렸다.

거기다 대중교통의 특성상 비싼 요금이 아닌이상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의 경제특성 상 적자가 나는 공공사업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중교통 도입이 힘들수 밖에 없다. 물론 한국도 수도권이나 지방 광역시를 제외하면 도시라 해도 한시간에 버스도 몇 대 없는 수준인 동네가 흔하나, 역설적으로 인구 2~3만명대의 소도시에도 하루 10회 이상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여럿 있는 대한민국과, 인구 수십만의 대도시에도 주요 대로를 제외하면 버스 정류장조차 없는 미국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이로 인해 활성화되어있는 대중교통들도 더럽고 관리가 부실하거나, 인프라가 과거수준에 머물러있거나,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나마 최근에는 기후변화 문제 등으로 브라이트라인,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텍사스 센트럴 철도 등의 고속철도 사업도 속속히 늘어나고 있고 대중교통에 호의적인 대도시를 중심으론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등의 도시철도도 건설중이다.

2.9. 불친절한 공무원들 [편집]


미국 공무원 대부분이 아주 불친절하고 태도가 좋지 않아서 문제다. 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봉사직인 소방관들은 사명감에 하는지라 당연히 타 국가처럼 친절하고 헌신적이지만 정작 같은 제복 공무원인 경찰관이나 세관원 등은 불친절한 걸 넘어 공격적이기까지 하다. 그리고 운전면허를 담당하는 차량 관리국인 DMV 등도 아주 불친절하고 일처리도 느려터졌다. 공공재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미국의 병폐 중 하나이며 경쟁국가들과 비교해도 도가 지나친 문제라 개선이 필요하다.

2.9.1. 미국 경찰의 공권력 남용[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국의 법 집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0. 부실한 의료보험[편집]


미국에서는 공공 의료보험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의료보험에 가입하려면 민간 의료보험이 전부인데 이 민간 의료보험이 턱없이 비싸다. 다만 직장인은 의료보험을 회사에서 대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미국에서 봉쇄가 떨어지자 실직과 더불어 의료보험 혜택이 없어질 위기에 몰린 시민들이 즉시 봉쇄를 풀라며 시위하는 등의 실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어쩔 수 없는게 그들에겐 생존이 걸린 문제다. 이런 실상으로 미국에서 병원 한 번 가려면 비싼 돈을 내야하니 가정에는 개인 상비약을 갖추고 있는데 이와 같은 부실한 전달체계는 2020년-2022년의 2년 간 코로나 시국에서 미국의 확진자 상황을 몇 배나 악화시켰다. 게다가 직장 보험이 코로나 치료비 전액 면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는 경우 코로나 확진자들이 코로나 치료비 폭탄을 맞기도 했다.[27] # 코로나 시국이 엔데믹으로 확진자 수와 무관하게 사실상 종결에 이르게 된 2022년에도 이 덕분에 미국은 비싼 댓가와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후유증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사실 변이가 너무 많아 아직도 세부 변이 확진자가 폭증하였지만 변이들의 증상이 경미해 이젠 어지간하면 병원 안 가고 감기약 먹어가며 자력으로 버틴다. 병원비가 겁이 날 수준으로 비싸서이다.

그 외에도 특정 진료과 중에서 치과 진료 비용도 당연히 장난 아니게 비싸기 때문에 대형마트에서 치과용 기구를 팔고 있는 실정이다. 왜냐하면 사다가 집에서 스스로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흔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미국 워싱턴주의 사는 12세 소년이 충치 치료를 제때 하지 못해 충치균이 뇌로 전이되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결국 보다 못한 그의 어머니가 자기 아들처럼 간단한 치료도 받지 못해 죽는 아이들이 더는 발생하지 안도록 차량이동식 무료 진료센터를 설립하는 사건도 있었다. 한인들은 아예 대놓고 고국으로 치과진료 보러 가기도 하는데 웃기게 그 비행기삯이 미국 내 치과 치료비에 비교도 안 되게 싸다. 치과뿐만 아니다. 안과도 비싸고 피부과도 비싸다. 안과가 비싼 덕에 녹내장이나 백내장 걸려도 개안수술 못 받아 장님으로 사는 노인들이 많으며 한인들은 고국에 가서 백병원 같은 개안수술 전문병원 가서 값싸고 질 좋게 수술받고 오기도 한다. 피부과도 이는 마찬가지라 아토피가 있는 유학생은 죽을 맛이다. 흔히 미국이 공기가 좋다지만[28] 기후 자체가 건조한 편이라 건조하면 악화되는 아토피 특성 상 먹는 약으로 억눌러야 할 필요가 있는데 문제는 피부과가 비싸 엄두도 못 낸다. 그래서 한국에서 피부과 진료 받으면서 1년치에 가까운 엄청난 약을 싸들고 가는 수밖에 없다. 처방전이 있으면 미국 세관에서 의심하지는 않아서 처방전을 꼬박꼬박 챙겨간다. 아토피 환자들은 대게 미국에서 끔찍하게 고통을 겪은 후 미국 하면 이를 갈기도 한다.[29] 피부과의 비싼 진료비는 자외선 문제와 맞물려 기하급수적인 피부암 환자 숫자로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과, 산부인과도 마찬가지로 임신중독증으로 사망하는 임산부와 5세를 못 넘기고 폐렴이나 수두 등 각종 질병으로 사망하는 영유아들이 많다. 거의 남아메리카 국가들 수준이다. 남부, 중서부 등의 경우 종교 꼴통에 가까운 곳들로 피임을 안해서 아이를 거의 1개 분대 수준으로 많이 낳아 50세가 넘도록 폐경만 안 되면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 침대 위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여성들이 많으며 형제자매 간 나이 차이가 20세를 넘기도 하고 이는 난소암, 자궁경부암,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이나 임신성 고혈압 등으로 연결된다. 산부인과 진료비가 어마무시해서 산전검사를 못 받아 사망하거나 미숙아, 기형아를 출산하기도 하며 이는 자연스레 높은 영아사망률로 이어진다. 소아과 진료비도 마찬가지라 한국 같으면 법정 예방접종이 되어 무사히 넘겼을 사소한 질환으로 생을 일찍 마감하는 어린이들도 많다. 오죽하면 어린이용 이 타 국가보다 많이 팔릴 정도다. 사고사 등이 아니면 5세 이하 어린이가 중간에 사망할 일이 없는 타 국가들과 달리 미국은 소아과 진료도 잘 안 되고 법정 예방접종도 안 되어 영아사망률이 하늘을 찌를 수밖에 없다. 올리버쌤도 자신의 딸 체리가 건강이 안 좋아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보험 문제로 여기저기서 퇴짜를 맞은 후 아픈 아기 치료해달라며[30] 울먹이기도 했고 이 때 굉장히 분노해서 자국의 한심한 의료 실태를 꼬집는 영상을 많이 올렸다.[31]

참고로 미국에서 CT를 한 번 찍으려면 한국 돈으로 200만원이 넘고 MRI는 1,000만원 가까이 든다. 한국에선 어지간한 부상엔 무조건 저 둘을 찍어보는데 미국 같으면 엄청난 치료비 폭탄을 맞을 일이다. 그 외 입원했을 때 컵 비용과 밥값 등까지 모조리 환자 본인에게 청구한다. 의사 보려고 개인병원(Clinic)에 간 경우도 마찬가지로 클리닉에서는 의사를 한번 면담하는 자체가 10만원이며 거기에 주사 등 각종 처방비+ 엑스레이나 피검사 등 검사비에 기타 등등을 모두 환자 본인에게 청구해버린다. 커버리지가 되는 의료보험에 들었다면 다행이겠지만 그게 없다면 짤없는 폭탄을 맞는 것이며 그 의료보험은 직장에서 제공해주기에 미국에서 실직이 무서운 것이다. 미국에서의 실직은 진짜로 하루아침에 병원에 못 가게 되어 죽고 사는 게 걸린 문제다. 그리고 보험 따위 없이 세탁소 등 자영업을 하는 5060대 이상 한인들의 경우 암 걸려도 병원에 못 가고 일만 하다가 비명횡사하기도 한다.

또한 미국의 대형마트들에서는 진통제들이 불티나게 팔리는데 그 이유는 병원에 가면 치료비가 너무 많이 드니 아주 죽을 지경이 아니면 차라리 그냥 진통제를 먹으면서 고통을 참고 견디며 살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물론 병이 악화되어 조기 사망하게 되지만 대부분 거기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사회에 온갖 진통제들이 너무 넘쳐나는 바람에 사람들이 진통의 효과에 무감각해져서 더 강한 펜타닐 등의 진통제를 찾다가 그만 마약에 손을 대게 되는데, 과거에 비해 삶이 열악해진 미국인이 크게 늘면서 단순히 우울한 수준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으로 정말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그들 중 상당수가 마약중독자가 되면서 마약중독자들이 너무 많아져서 폐인이 된 사람들이 거리를 떠돌고 일부는 범죄까지 저지르는데도 잡아 가둘 교도소도 남아있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 올리버쌤도 미국에서 마약성 진통제가 남용되고 있고 그것은 하늘을 찌르는 마약중독자 숫자로 연결되고 있다며 꼬집었다. 마약성 진통제로 인해 시작된 마약 헬게이트의 현주소는 필라델피아 켄싱턴가 일대의 대규모 마약굴에 잘 나타나 있는데 거기선 사람들이 거의 벌거벗고 다니며 뇌에 산소가 모자라 자면서 걷거나 기괴한 자세로 몸을 늘어뜨리고 정지하는 등 해괴망측한 풍경이 펼쳐진다. 여자들은 속옷 차림으로 매춘을 통해 약값을 벌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경찰도 여긴 포기한지라(...) 순찰차가 와도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할 정도고 경찰들도 제발 죽지는 마라며 차도로 기어나오지 말 것을 부탁하는 수준에 그친다. 사실 체포보다는 사람들의 관리에 중점을 둔 지 오래라 경찰은 순찰을 와도 그냥 현황만 받아 적어간 후 보고서를 낸다.

구급차는 50만원 정도는 기본으로 깨지는 유료이며 구조헬기는 주체가 민간 항공사로 출동비용을 고스란히 환자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물론 정말 급박한 상황이라면 일단 사람은 살려야 하니 돈이 없어도 받아주기는 하지만 나중에 비용 지불은 본인의 몫이며, 그래서 정말 심각한 상황에 이른 뒤에야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흔한 편이다.

그러나 미국 의료보험의 장점이 한가지 있는데 바로 out of pocket maximum이라는 제도다. 1년에 일정 이상의 금액을 본인 부담으로 지출하게 될 경우 그 이상부터는 보험이 전액 보상해주는 제도인데, 이 금액이 아무리 싸구려 보험이라고 해도 1년 7500달러 이상을 넘기지 않기에 자잘한 병을 치료할때는 비싸지만 오히려 암이나 심장병같이 큰 병을 치료할때는 매우 값싸게 치료가 가능하다.

2022년 1월 1일부터 미국의 병원들이 환자들에게 과다한 의료비를 청구하는 것을 불법화하는 연방차원의 법인 '깜짝 의료비 금지법' (No Surprises Act)이 실행된다. 이 법에 의하면 응급실 이용, 보험사 계약 병원 (In Network Hospital)에 소속된 비계약 의사(Out Of Network Hospital)에게 진료를 봤을때 과다한 의료비를 청구하지 않고 보험을 적용시킨 가격을 청구하겠다는 말이다. 이외에도 한번 부르면 천만원대의 비용이 청구되는 구조헬기에도 적용된다.#1#2

하지만 이 법은 대형병원에서 진료를 보았을 때만 적용되며, 개인 병원, 산부인과, 또는 긴급치료센터(응급실 후송이 필요하진 않지만 긴급한 응급조치가 필요할 때 가는 병원)를 이용했을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

하지만 이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약 20% 이상의 미국인들이 약 1000불 (한화 약 138만 3000원)이상의 비싼 의료비를 청구받고 있다고 하니 이 법이 완전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얼마정도 걸릴 듯 하다.#

2.11. 세대 갈등[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OK Boom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경제의 문제점[편집]



3.1.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하락[편집]


코로나19는 미국 경제에도 대차게 타격을 입혔다.

2020년 기준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5%로 집계된 바 이는 대공황 이후 초유의 일이다. 미국이 이와같이 된 것은, 지난번 코로나 사태 초반 트럼프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음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는 코로나 직전까지 미국경제를 사업가다운 수완으로 일으켜 놓았으나 코로나라는 신형 바이러스에 대처하지 못한 결과 대봉쇄 여파를 그대로 얻어맞으면서 제대로 망쳤다. 설상가상으로 2022년 1월 기준 전미에서 일본 도쿄도 인구수의 4배에 상당하는 확진자대한민국 부천시 인구만한 사망자가 나오면서 나라 자체가 마비되는 등 코로나 상황을 몇 배 이상 악화시켰다. 이후 4월부터 엔데믹으로 가게 되어 대봉쇄에선 풀렸으나 그 후유증은 엄청나다. 그래도 유럽 국가들이나 일본 같은 타 선진국들에 에 비하면 예상 하락율보다 더 낮게 나왔다는 평가도 있었다. 실제로 코로나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8%가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3.5%밖에 감소하지 않았다. 반대로 유럽, 일본 같은 국가들은 경제 하력율이 5%를 넘기는 경우가 있기도 했다. 이후 백신접종으로 인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2021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무려 6.5%이나 달성했으나,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일일 최고 확진자가 일본 나가사키현 인구만큼 나오는 등의 실상으로 미국 경제는 다시 한 번 호된 맛을 보지 않으면 안 되었다가 오미크론도 세부 변이가 너무 많이 나오고 치명률 낮은 화끈한 감염률이 역설적으로 일종의 생체 백신(...)같은 집단면역을 형성하자 이제는 엔데믹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엔데믹 시대로 코로나 공포에선 해방되었다고 봐도 되겠지만 문제는 후유증이다. 이 뼈아픈 후유증은 아주 오래 갈 듯 해서이다. 그 후유증을 초래한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이며 이 때문인지 다시는 그의 이름이 소환될 일이 없을 거라고 일각의 주장도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정치가 생물이라는 특성 상 장담할 수는 없다.

4. 정치의 문제점[편집]


90년대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그럭저럭 당의 온건파가 대표로 당선되어 공화당과 민주당의 극단화가 적은편이였으나 2016년 대선때 트럼피즘이라는 사상의 등장이후로 민주당의 좌경화, 공화당의 우경화가 심해지는 추세이다 그덕에 이둘의 극단화는 더 심해졌으며 중도세력은 힘을 잃고 있으며 시민들의 정치혐오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1] 미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제일인 것은 아니며, 타 선진국 중에서 북유럽 국가들처럼 미국보다 잘 사는 나라는 얼마든지 있다. 미국의 엄청난 국력은 인구수가 3억3천만에 달할 정도로 많은데서 나온다. 1인당 명목 GDP 기준으로 미국보다 잘사는 국가들은 모두 인구가 1천만명이 안되기 때문. 그래도 이런 잘사는 소국들은 미국보다 높은 1인당 국민소득답게 생활하기가 더 편하다. 또한 미국 전체가 잘 사는 것은 아니라서,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낙후한 남부 주들이나 중서부 러스트 벨트의 여러 주들은 명목 소득과 PPP 기준 모두에서 1인당 소득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정도에 그친다. 1인당 GDP가 8만 달러 이상인 부자 동네에서 살기 위해서는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 등 잘 사는 주에 가야 한다.[2] 뉴잉글랜드, 엘패소, 뉴욕맨해튼[3] 오클랜드, 시카고 남부, 뉴올리언스 외곽지역, 디트로이트, 볼티모어, 게리, 캠든[4] 도심지 근처에 부자 동네가 있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의 대도시에서는 도심지 근처에 슬럼이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땅이 좁은 한국은 사람은 인프라를 따라, 인프라 역시 사람을 따라 도심으로 몰리며 그 지역의 가치가 높아지고 자연스레 부유층이 모이기 일쑤지만 땅이 넓은 미국은 상업단지도 주차장이 널찍한 도심 외곽으로 움직이기 쉬우며 중산층이나 부자들도 도심 외곽에 넓은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을 선호한다. 이들에게 도심 한가운데의 비좁은 아파트는 자기 땅도 못 구하는 빈곤층의 상징이다. 물론 미국 각 도시마다 케바케이기는 하고, 단독주택 뺨치도록 비싼 초호화 아파트도 많지만 평균적으로 아파트는 아주 구리다. 대놓고 알집 달고다니는 바퀴벌레를 매일 볼 수 있어 미국 아파트에 끔찍한 기억을 가진 유학생들도 꽤 있다.[5] 즉 흔히 말하는 '뷰(view)가 좋은 곳'을 말한다[6] 대마의 유해성 문제나 중독성과 관련해서는 수많은 논쟁이 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 한 주도 대마의 유해성이 아예 없어서, 완전한 의료적 효과를 인정해서 합법화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약으로 분류하고 아무리 단속을 해도 대마초 정도는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돌아다닐 만큼 흔하디 흔한 마당이였어서 차라리 합법화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여 오남용을 방지하고 각종 범죄조직의 수입원을 차단하여 세력을 약화시키고 치안을 개선하려는 목적과 길거리 딜러들이 생산비가 더 싸고 더 중독성이 강한 합성 마약을 대마에 절여서 판매해 더 강한 중독성과 문제를 가진 마약으로 넘어가는 문제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 등등 부수적인 문제를 방지하고자 대마의 중독성이나 유해성과는 별개로 어쩔 수 없이 합법화에 나선 것이다.[7] 심리학자들이 유치원에서 어린 아이들을 관찰하였더니 아무것도 모르는 아동들도 자신과 다른 아이들을 배척한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즉 자신과 유사성이 있는 친구를 찾고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을 배척하여 집단을 구성하려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차별을 없애는 것은 꾸준한 교육을 통해서야 겨우 얻을 수 있다. 특히 인간은 영역 동물로 본성이 자신과 이질적인 것이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는 걸 싫어한다.[8] 애시당초 인종차별 발언을 하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어 비난을 받는다든가, 인종에 상관없이 사람으로서 평등하다는 사상이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동의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서 꿈도 꿀 수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9] 주로 아랍인/히브리인/이슬람인 혈통으로 점쳐진 백인과 히스패닉/라티노 혈통으로 점쳐진 백인과 유대계 백인을 상당히 심하게 차별하는 경우가 있다. [10] 특히 일부 BLM시위에서는 흑인 범죄자 옹호, 반대하는 백인을 비롯한 인물들에 대한 살해 및 살해협박, 경찰 상해등의 일부 범죄를 저지르면서 흑인 우월주의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11] 이런 집단 따돌림과 위의 총기소유 문제가 맞물려 터진 사건이 바로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이다.[12] 이것은 사람이 호흡할 때 들숨과 날숨의 원리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숨을 들이킬 때에는 가슴 내부의 압력을 떨어뜨려서 주변의 공기 전체를 비교적 천천히 빨아들이기 때문에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열린 틈이 있다면 그곳으로 비말이 들어오게 된다. 반면에 숨을 내쉴 때에는 공기를 좁고 강하게 뿜어내기 때문에 입과 코 앞부분을 덮는 것만으로 비말이 튀어나가는 것을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즉 일반 마스크라도 착용하라는 것은 건강한 사람을 코로나로부터 보호하려는 용도가 아니라, 무증상 감염자가 코로나를 퍼트리는 것을 막으려는 이유가 더 크다.[13]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일을 잘한 사람에게 보상을 주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처벌을 가하는 과정에서 빈부격차가 느리게나마 누적된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계속 잘하기 마련이고 상을 받으면 더 열심히 하게 되는데, 일을 못하는 X맨은 보통 그 반대의 경우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에 더 많은 특권이 주어지기 마련인데, 이런 높은 자리는 소수에게만 돌아간다. 그리고 모든 사회에 있기 마련인 부정부패범죄에 의한 재산 축척 역시 빈부격차를 발생시킨다.[14] 중국의 2020년 지니 계수는 미국보다 낮아졌지만, 갈수록 중국의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수치는 중국 정부의 주작이라는 의혹이 많다.[15] 특히 의료비로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16] 미국에서 아무것도 없이 출발해 성공했다는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 출신 정착자들 이야기는 절반만 진실이다. 일부 상류층 빼면 무일푼으로 정착한 건 맞지만 이들 대부분이 다국어 통역 및 미군과 현지인 간의 갈등 중재 등 인적문제 해결에 특화된 인재들이고 또 현지 기준으로는 대부분 대졸 등 고학력자들이어서 미국에서도 사업 등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17] 다른 나라의 파산이 한국처럼 직장 해고 이후 생활고 혹은 사업실패, 유럽 혹은 일본처럼 마약이나 도박중독 그리고 전반적으로 카푸어욜로 등의 행태가 많은 반면, 미국의 파산은 의료비 때문에 파산이 가장 많다.[18] 실제로 연쇄살인마 새뮤얼 리틀은 자신의 살인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노숙 성매매 여성들만 구타하여 살해하였는데, 2012년에 잡힐 때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최소 50명 이상을 죽였는데도 고작 3건밖에 걸리지 않았다.[19] 서양은 중세 봉건제 시기가 길었고 근대로 오면서 중앙집권이 이루어졌기에, 중세부터 이미 중앙집권의 틀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동아시아 국가와는 사뭇 다른 전통이 많다.[20] 물론 지나치게 크게 망한 사람이라면 이런 지역 단체에서 도와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겠지만, 어차피 국가의 사회보장제도라도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진 사람까지 완벽히 구제해 줄 수는 없다.[21] 한국인 이민 1세대 중에서도 이를 빠르게 깨닫고 한인 교회보다 미국인 교회에 꾸준히 나가면서 주류 사회에 끼어드려고 노력한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물론 한인 교회 구성원들도 서로 돕고 살지만, 이민 1세대의 시절의 한인들은 모두 가난해서 서로 도움을 주는데 한계가 컸고, 오히려 갇힌 인종 집단을 만들어서 한인이 주류 사회로 편입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22] 오하이오인디애나, 미시간 같은 러스트 벨트가 대표적이다.[23] 애리조나, 텍사스,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등인데 이 중 애리조나와 텍사스엔 멕시코인 이민이 많이 들어왔고 조지아에는 동북부나 서부 출신 외지인들이 모이는 중이다.[24] 특히 목사는 재판관, 신도들은 피고인 하는 식으로 됐다는 속설까지 있다.[25] 물론 자위행위는 누구나 성욕을 갖게 되고 이를 어떻게든 해소해야 하여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전혀 죄악이 아니다. 잘못된 정죄다. 그리고 포경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자위 욕구가 사라지는 것도 전혀 아니다.[26] 이는 총기 문제와도 연계된다. 같은 세대 갈등이라도 무기를 소지한 상태와 소지하지 않은 상태는 공격성이 발현할 가능성의 차이가 크다.[27] 타 국가들도 코로나 치료비가 싼 편은 아니지만 미국처럼 개인부담이 심해서 파산을 걱정해야하는 수준은 아니다.[28] 물론 남부 주들 같은 시골 얘기다. 뉴욕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 휴스턴 같은 대도시는 스모그 같은 각종 공해가 반겨준다. LA형 스모그라는 말이 미국에서 나온 말이다.[29] 반대로 1년 내내 여름이며 기후가 습윤한 싱가포르는 아토피 환자에겐 천국과도 같은 환경이다. 아토피는 춥거나 건조하거나 둘 중 하나가 충족 시 심해지는데 싱가포르는 둘 다 없다.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아토피 심한 사람들은 겨울에 한국 가는 걸 기피하기도 하는데 한국 겨울에 초주검이 되기 때문이다.[30]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유튜브 영상의 썸네일 제목이다.[31] 올리버쌤이 겪은 일은 흔히 미국 의료보험 문제하면 거론되는 보험 부재로 인한 치료 실패나 비싼 의료비 문제가 아니라 보험 들 여력이 있고 좋은 보험을 비싸게 들었는데도 복잡한 네트워크 문제로 진료거부 당한 사례이다. 미국 의료보험의 문제가 보험 없는 소외계층에게만 국한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