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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형
3. 기원
3.2. 멕시코, 카리브 해 지역
4. 북미권 외 팁 문화가 있는 나라
4.3. 서아시아 및 중동권
4.4. 중앙아시아
4.5.1. 한국의 경우
5. 업종별 차이
6. 비율
7. 알려진 장점
8. 문제점
8.1. 인식 변화
9. 왜 못 없애는가?
10. 기타


1. 개요[편집]


서비스 제공자에게 자발적으로 주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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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형[편집]


무언가를 준다는 의미로, 원래는 도둑들이 쓰던 속어였다. 지금도 '팁'의 정식 영어 명칭은 'Gratuity'.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현재 Gratuity는 입장료 등의 요금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주로 쓰인다. 하지만 최근 들어 팁에 대한 반감이 강해지자 특히 영수증에 'Gratuity fee'로 돌려쓰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Tips'의 어원이 'To Insure Prompt Service(빠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함)'를 줄인 거라는 소리도 있지만 이건 그냥 근거 없는 민간어원이다.[1] 국립국어원에서는 '팁'의 순화어로 '봉사료'를 쓸 것을 권한다.#[2]

지금은 쓰지 않는 옛말로는 '행하(行下)[3]'라는 단어가 있다. '행하'는 '시중을 든 사람에게 주는 돈이나 물건'을 뜻한다. 순우리말로 '손씻이'[4]라는 말도 있다.[5] 방학기 화백 만화에서는 옛 우리말 \'군돈'을 쓰며, 이렇게 팁을 부르던 말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국어사전에서는 "안 써도 좋을 데에 쓰는 돈"으로 나와 있다.


3. 기원[편집]


유럽 쪽에서 로마 시대부터 내려왔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는다.

역사학계에서는 튜더 왕조 시대 영국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중세에 농노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 추가수당을 내주는 관습이 있었고, 이후 영국에서는 손님이 주택에 머물면 하인에게 약간의 돈을 내주는 관습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관습은 런던의 커피하우스를 비롯한 상업시설에서도 기본요금과 함게 돈을 추가로 돈을 받게 되는 관습이 생겼다. 이것이 미국으로 수입된 것이다. 즉 미국 건국 초기까지만 해도 보편적이지 않았던 풍습이었다는 것이다.


3.1. 미국, 캐나다[편집]


1850년대 미국과 캐나다의 부유층들이 유럽 귀족들의 행동양식을 따라하면서 식당 웨이터한테 약간의 수고비를 내주기 시작했고 이것이 미국, 캐나다에서 팁을 내주는 관습이 정착되기 시작하게 된 원인이었다는것이다. 정작 유럽 각국에서는 노동운동의 영향으로 팁이 노예한테 돈을 떨궈주는 행위나 마찬가지인 모욕적인 행위라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20세기 초반부터 점차 사장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팁을 주는 관습이 확고히 정착되었다. 사실 처음 팁 문화가 수입되었을때는 팁을 주는것 자체가 졸부들이 돈이 있다고 자랑하는 행위로 받아들여서 그리 긍정적인 것[6]은 아니었다. 그러나 오래치않아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팁문화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미국 남부의 해방노예들은 노예제에서 해방되고 나서도 궁핍한 경제상황을 면치 못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많은 사업주들은 급여의 일정액을 손님에게 받는 팁으로 때우면 된다는 명목으로 흑인들을 택도없는 싼 임금에 부려먹었고, 결국 흑인들은 팁에 기댈수밖에 없었다.

또한 미국 경제가 불황이 닥쳐왔을 때 미국 북부의 식당주들 역시 팁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때울 수 있다는 생각에 팁을 오히려 장려했고, 이러한 관습의 영향을 받은 미국인과 캐나다인들은 오히려 팁 문화를 해외에까지 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비스업에 따라 요금의 일정 부분을 %로 내는 관습이 퍼져있는 상황이다. 유럽에서는 팁을 자율적으로 줄 수도 있지만 안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3.2. 멕시코, 카리브 해 지역[편집]


미국과 캐나다의 영향을 받는 멕시코티후아나, 로스 카보스, 칸쿤 - 툴룸 - 메리다, 아카풀코, 카리브 내 유명 관광지[7]벨리즈, 코스타리카호텔, 레스토랑, 여객선 터미널, 공항 여객터미널에서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팁을 받는다. 캐나다, 미국과 비슷하게 팁을 주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국가들은 관광업이 주 산업인데다 주 고객이 미국인, 캐나다인 관광객이며, 자국 통화보다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파운드 스털링, 유로를 더 많이 쓴다. 그리고 최저임금법에서 팁을 받는 노동자들의 임금은 예외 대상으로 규정되어 있다.


4. 북미권 외 팁 문화가 있는 나라[편집]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는 대체로 없는 문화[8]라서 서양권으로 여행을 가면 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혼란을 느끼게 된다. 다만 의무적인 팁 문화는 주로 북미와 인근 중남미 국가, 그 중에서도 미국, 캐나다멕시코, 카리브 지역에 한정되며 서구권이라고 하더라도 각각 다른 팁 문화를 갖고 있으므로 여행하기전 현지의 팁 문화가 어떤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요새는 미국,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서구권들은 팁을 강요하거나 하지 않으며 사라져가는 추세이다. 한 마디로 "손님이 원하면 줘도 상관없지만 안줘도 상관없다."로 요약이 가능하다. 즉 거스름돈을 받기 애매할 때 잔돈을 안 받고 챙기도록 하는 것이 서유럽에서 정의하는 팁의 개념인데 그 마저도 고객의 재량에 달려있다.

국가별 팁문화


4.1. 유럽[편집]


유럽에서는 손님이 원한다면 팁을 줄 수는 있지만 의무적으로 줄 필요도 없다. 식당 종업원의 최저임금이 팁을 감안해서 타 직종보다 낮은 미국과 달리, 유럽에서는 식당 종업원들도 똑같은 최저임금을 적용받기 때문이다.[9]

따라서 유럽에서는 식사 후에 팁을 줄 필요는 없으며, 서비스가 대단히 훌륭하여 대단히 기분이 좋다면 팁을 준다고 해서 말릴 사람은 없지만 절대 의무 사항이 아니다. 팁을 안 준다고 해서 기분 나빠할 종업원도 없으며 만에 하나 종업원이 팁을 달라고 항의한다면 이는 정말 무례한 행동에 해당되니 그냥 무시해도 좋다.

만약 준다고 하더라도 미국이나 캐나다처럼 음식 값의 퍼센테이지로 내는 것이 아니라 동전으로 거스름돈이 생기지 않는 정도로만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 네덜란드벨기에의 경우 팁 문화가 없다. 주로 중노년층을 위주로 서비스가 정말 좋은 경우에 센트 단위나 많아야 1 ~ 2 유로 동전 수준의 거스름돈을 팁으로 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 역시 두 나라 모두 EMV 비접촉 결제가 널리 보급되면서 이제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현대에는 배달 플랫폼에 팁 기능이 포함되는 바람에 날씨가 정말 나쁜 날 배달 기사에게 팁을 주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암스테르담과 같이 익스팻이 많은 도시에서는 거스름돈을 올림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미국인, 캐나다인들이 지네 이상한 문화 끌고 온다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종종 있다.

  • 영국에서도 팁 문화는 자율일 뿐 내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일부 고급 식당에서 저녁식사 한정으로 영수증에 음식값 외에 봉사료(Service Charge)를 10% 정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고급 호텔의 봉사료나 가이드, 캐디 봉사료와 같이 일반적으로 내는 편이다. 다만 추가된 팁이 웨이터에게 지불되는 서비스 차지가 아니라면 빼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해도 상관없다.[10]

  • 북유럽 국가들은 아예 팁 문화가 없거나 아예 계산서에 서비스 요금을 포함하도록 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역시 팁이 필요없다. 그나마 스웨덴에 일부 존재했으나 스웨덴에서도 팁을 주지 않는 것이 더 일반적이고, 현금 없는 사회가 정착되면서 거의 사라졌다.

  •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에서는 팁을 주지 않으면 기분 나쁜 티를 일부러 내지는 않지만 조금 눈치를 받기는 하며, 현지 통역사의 경우 5~10%를 팁으로 주도록 권고하는 편이며 신용카드 결제시 결제금액에 포함시킨다. 팁을 주면 항상 "감사합니다"라고 따로 말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점이나 야외가 아닌 이상에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팁을 주는 편인데, 미국, 캐나다만큼 의무는 아니지만 거스름돈이 필요 없게 되는 선에서 올림한다. 예를 들면 24.5 유로가 나올 경우 25 유로를 주고 "잔돈은 괜찮다(Stimmt so)"라고 말하는 식이다. 다만 이도 지역차가 있다.

  • 그리스의 경우 지불한 비용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20유로 이상 먹고 1유로, 2유로 식으로 동전으로 거스름돈이 나올 경우 웨이터가 거스름돈을 주지 않거나, 아니면 주더라도 탁자 위에 놓고 가는게 일반적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고 16유로어치 먹고 20유로 냈는데 4유로 거스름돈을 팁으로 주는건 너무 과하다고 할 수 있다.

  • 튀르키예는 팁 문화가 존재한다고 오해받기도 하지만 사실 없다. 외국인 관광객들, 특히 미국인, 캐나다인들이 하도 팁을 뿌려댄 것과, 인접한 아랍권의 바흐쉬쉬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긴듯 하며, 오히려 팁을 주는 관광객들 때문에 외국인을 호구 취급하는 사례가 있다. 또한 관광객이 별로 없는, 현지인들이 가는 식당에서 팁을 주면 대부분의 현지인 직원들은 "내가 그렇게 가난해보이나?"하고 되려 불쾌해한다.

간혹가다 예루살렘 바위의 돔 모스크가 그려져있거나 아랍문자로 뭐라고 쓰여있는 팁상자 비슷한 것이 식당 계산대에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사다카(Sadaka)라고 부르는 것으로 종교 기부금을 모으는 함이다. 대부분 이슬람 재단인 와크프(vakıf)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팁과는 상관이 없다.[11]

다만 고급 주점이나 레스토랑에서는 쿠베르(Kuver, 세팅비용)라고 일종의 서비스비를 추가로 청구하기도 하는데, 이건 봉사료 개념이지 팁은 아니다. 주문한 술값의 10%정도를 걷어가며 식당이 먹는 돈이다.

  • 서양과 다른 문화권으로 취급받기도 하는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권 국가들에서 팁 문화가 존재하지만 이들 나라에서는 팁 문화 자체를 외국에서 들여온 문화 취급하면서 고객들에게 돈을 더 뜯어내기 위해 수입한거라면서 반감을 표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식당에서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이들 국가는 원래는 팁 문화가 있었다고 하며, 러시아에서는 마부나 웨이터에게 돈을 내주는 관습이 있었다고 하지만, 공산화에 따라 팁을 주는 것이 모욕적인 행위라는 인식이 퍼지고, 대부분의 식당과 상정들이 국영화되면서 사라진것이다. 물론 공공연하게 추가요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건 바가지를 씌우거나 물건을 더 얻기 위해서 돈을 더 쓰거나 일처리를 더 빠르게 하기 위한 뇌물인지라 경우가 다르다.


4.2. 오세아니아[편집]


호주뉴질랜드도 유럽처럼 팁이 의무가 아니다. 준다고 해도 굳이 사양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지만 어쨌든 팁 지급 자체는 일반적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팁을 남기는 행위를 오히려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고 하니 웬만하면 그냥 안 주는 편이 안전할 수 있다.

그런데 팁 개념 자체는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무슨 얘기인고 하니 작은 저금통이나 플라스틱 통 등을 카운터에 따로 마련해놓고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으면 팁을 넣어주세요"하고 적어두는 것이다. 당연히 강제성 따위는 전혀 없으며, 직원이 언급조차 하지 않고, 거기에 돈을 넣는 사람도 매우 드물다.

하지만 아예 없지는 않은지, 돈을 모으다 일정 수준이 되면 직원들끼리 회식을 열든지 하는 일은 있는 모양이다. 하여튼 북미의 팁과는 받는 방법부터 용도까지 전혀 다른 셈이다. 이렇게 팁 통이 마련돼있는 경우에는 당연하지만 팁을 줬다고 모욕으로 생각할 이유가 없으니, 서비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남는 동전이나 소액 지폐 등을 넣어주도록 하자.

호주와 인접한 뉴질랜드도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기에 팁이 거의 필요 없다. 위에 언급된 유럽의 사례처럼 손님이 원하면 줘도 상관없지만 안줘도 상관없는 그런 케이스라고 봐도 좋다.


4.3. 서아시아 및 중동권[편집]


중동 아랍 지역에서는 팁과 유사한 바흐쉬쉬(bahşiş) 혹은 박시시(Baksheesh)라는 문화가 있다. 이는 이슬람의 율법과 연관이 있는데 본래 이슬람에선 자카트(자선, زَكَاة)라 하여 가난한 자에게 기부 하는 것을 권장하고 또한 가난한 이 역시 기부나 적선 받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율법이 있다.

박시시의 의미 또한 가난한 이에게 베푸는 적선이라는 의미이고 본래 의도는 타인의 사소한 친절에도 적선하며 늘 감사를 표하라는 의미이다. 허나 아랍권 국가들과 특히 이집트에서는 손님이 원하지도 않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님은 부자나라에서 온 여행객이니까 가난한 나한테 적선 좀 하시죠?"라는 논리로 끈질기게 팁을 요구하여 관광객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악명이 자자하다.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 침착맨 방송에서 박시시 문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침착맨 방송에서는 가끔 도네를 박시시라고 부르도 한다.#


4.4. 중앙아시아[편집]


조지아아제르바이잔은 소련 시절에는 팁문화가 없었지만 소련 해체 이후로는 외국물을 먹는데다가 외국인 상대로 뜨내기 손님 상대로 배짱장사해도 된다는 심리로 웬만한 곳에서는 다 서비스비를 받는다. 애초에 메뉴판을 자세히 보면 깨알같은 글씨로 서비스비 별도라고 표시되어있다.

이 서비스비는 적게 받는 곳은 5%, 통상 10%정도이며 관광지같이 좀 과하게 받는 곳은 18%까지도 받는다. 물론 웨이터에게 주는 팁도 대환영이다. 현지인들끼리는 주는 모습을 보기 힘들지만, 외국인에게는 귀찮을 정도로 팁을 요구하는 사례들도 간혹가다 보인다.


4.5. 동아시아[편집]


영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홍콩, 싱가포르인도미얀마 등은 서양권이 아니지만 팁 문화가 존재한다. 물론 이 지역들은 꼭 줘야 하는건 아니고, 주고 싶을 때 주면 된다.

다만 홍콩은 팁이 사실상 의무에 가까웠는데, 홍콩은 부가가치세가 없는 대신 10% 팁으로 VAT를 대신한다. 물론 지금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와 같이 팁을 지급할 일은 없다. 고급 식당에서는 봉사비를 받기는 하지만 그 외에서는 팁 문화가 거의 없다.

일본에서도 의무가 아니며 오히려 팁을 놓고 나갔는데 분실물이라면서 가게 주인이 찾아오는 경우가 가끔 있다. 다만 료칸에서는 고코로즈케'(心付け)나 '오레이'(お礼)라는 이름의 팁을 주는 경우[12][13]가 존재한다. '슨시'(寸志)라는 비슷한 문화가 있는데 일반적인 관광이 아니고 관혼상제 때의 문화이다. 예를 들자면 상을 당한 경우에 운구차 운전수나 화장터 직원, 혹은 결혼식때 식장 직원들에게 주는 팁의 개념이다.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필리핀도 팁 문화가 존재한다.#


4.5.1. 한국의 경우[편집]


일단 한국의 경우 팁문화에 관한 규제나 법률을 만드는 것이 아닌 최저임금으로도 먹고 사는 게 어느정도는 보장되게 하는 식으로 노동자들의 삶을 지키는 전략을 쓰고있다.

이전에는 "봉사료"라는 비슷한 개념이 있었다. 팁과 다른 점은 종업원에게 직접 주지 않고 계산서에 포함되어 나온다는 것. 이 봉사료는 구입대금의 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부가가치세 면제가 된다.

그래서 고급 식당이나 호텔과 같은 업장에선 요금에 부가가치세 및 봉사료가 별도로 각각 계산하는 편이었다. 가령 음식의 가격이 1만원이라고 치면, 여기에 봉사료 10%,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붙어서 실제로는 총 12000원을 지불하는 것. 업계에선 각각 10%라 해서 텐텐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때로는 이걸 '더하기'가 아닌 곱하기로 계산해서 20%가 아닌 21%로 계산하기도 했다. 이러면 앞서 말한 음식 가격은 12100원이 된다.

2013년부터는 식품업계에서 '최종 지불가격 표시제'가 시행됨으로써, 부가세 별도 표기가 불법이 되었으니 아직도 그런 가게가 있다면 신고가 가능하다. 식품업계 외에는 여전히 부가세 별도 표기가 가능하지만, 이런 눈속임으로 가격을 속였다가는 손님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최종가격을 표시하는 것을 불문율로 보는 시선이 대다수이다.# # #

한 식당에서 팁을 원한다는 식의 안내문을 놓아서 문제가 된적이 있다. '의무가 아니며 손님의 선택'이라고는 쓰여있으나 안내문을 놓은것 자체로 네티즌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한국의 호텔 또한 최종 가격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영수증에 팁이 자동으로 포함되어있다. 팁의 가격을 호텔 측에서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억울할 수도 있겠으나 타 국가에서 자율적으로 낸다는 팁도 종업원이나 업체가 원하는 가격이 따로 있다.

결국 선제시와 비슷하게 눈치봐서 그 이상의 팁을 줘야만 손님 대접을 받느니 차라리 팁이 포함되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제시하는 가격에 지불하고 손 터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 관광지나 호텔 등에서 보여주는 가격은 처음부터 팁을 포함하는 가격일 수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최종가격이 합리적이라면 그 가격의 구성이 무엇인지는 크게 신경 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은밀히 별도의 팁을 요구할 가능성은 있으나 과거와 다르게 한국도 한류K-POP 등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국가가 되어 팁에 대한 사실을 아는 외국인이 신고하여 적발될 가능성도 커졌다.

일부 사정을 모르는 외국인은 한국인이 종업원에게 팁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고 한국인은 종업원에 감사할 줄도 모르고 무례하다고 스테레오타입을 씌우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인 입장에서는 종업원이 일을 잘했으면 가게가 더 많은 매출을 올렸을테니 사장님이 보너스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 어떻게 보면 보너스가 한국에서는 사장님이 종업원에게 주는 팁인 셈이다.

주한미군 부대 내부의 식당이나 이발소에서는 팁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거기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SOFA 규정 상, 한국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서 한국 최저 임금 이상을 받기 때문에 팁을 줄 필요가 없으며, 딱히 실례가 되지도 않는다.

또한 손님이 한국인이라면 근로자들도 팁을 따로 주지 않는 것을 십분 이해하고 그러려니 한다. 그래서 주한미군 부대에 복무하는 대한민국 국군이나 카투사, 혹은 에스코트를 받아서 미군 부대를 단기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부대 내 식당 등을 이용할 때, 팁을 내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14]

그 외에 고급 식당이나 횟집 등 일부 음식점에서 팁을 주는 경우도 어쩌다 있지만 이는 물론 자율이므로 주지 않아도 상관이 없다. 주면 감사하게 받겠지만 대부분은 팁을 사양하는 분위기이며, 안 준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은 없다.

그나마 팁 문화가 남아 있는 게 바로 골프장에서 캐디를 대동하고 라운딩을 했을 때 주는 캐디 팁. 캐디피를 캐디에게 반드시 현금으로 건네야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어디까지나 팁이기 때문에 의무적인 게 아님에도 골프 업계에선 캐디들에게 팁을 챙겨주는 게 관례로 굳어져 있었다. 하지만 삼성페이와 같은 결제 방식이 발달하면서 뽑기도 귀찮고 비용증명도 어려운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 자체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캐디피도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택시를 타고 현금으로 결제할 때 승객이 소액의 잔돈은 안 받는 경우가 꽤 있다. 택시 기사에게 주는 팁으로써의 의미이기도 하고 그냥 잔돈 일일이 챙기기 귀찮거나 푼돈 챙길 여유 없을 정도로 바빠서 안 받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이것도 승객이 자발적으로 주는 경우이며 택시기사가 잔돈을 주지 않고 가지려고 강제할 경우 당연히 신고 대상[15]이다. 카카오T 및 카드결제가 보편화되면서 택시 팁 문화는 줄어들고 있다. 그런데 카카오모빌리티 측에서 택시기사를 위한 팁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논란이 되었다.

2010년대 후반을 즈음하여 배달대행이 활성화됨에 따라 배달팁[16]이란 용어가 생겨났다. 이는 소비자가 배달음식 주문 시 음식값을 제외하고 추가로 부담하는 금액을 의미하며, 이 배달팁에 식당 측이 배달대행업체(또는 개인 배달기사[17])에 부담하는 배달대행료를 합하면 최종적으로 배달기사가 받는 '배달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비자가 내는 배달팁은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료이며 진짜 팁이 아니다. 북미의 경우 배달비, 배달앱 서비스 이용료, 세금, 배달기사 팁이 모두 별도이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배달팁'이라는 말은 배달의민족에서만 쓰고 요기요는 배달요금, 쿠팡이츠는 배달비라고 한다. 하지만 2023년 하반기 들어 일부 업체에서 음식값도 배달비도 아닌 팁 형태의 메뉴를 임의로 추가하는 사례가 생겨 눈총을 사고 있다.#

카페에서 키오스크가 있는데도 팁을 받는 유리병을 갖다 놓은 국내 카페가 크게 논란이 됐으나. 네티즌 해명에 의하면 외국인이 많은 곳이라 외국인이 팁을 계속 주고는 어디에 두냐고 물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다만 그런 문제는 한국에서는 팁을 받지 않는다는 등의 더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한 만큼 굳이 팁을 받는 유리병을 비치해놓았다는 것 자체가 외국인의 문화를 이용함과 동시에 내국인에게도 팁을 요청받는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이득을 취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식당에서의 팁 문화가 불법이냐고 물어보면, 일단 강제성이 없다면 불법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식당 주인이 팁(봉사료)을 강제로 내게끔 한다거나, 계산서에 팁 요금이 포함되어있는데 팁 요금이 없는 것처럼 속여서 계산한다면 불법이다.#

미국캐나다에서 절대로 들여오지 말아야 할 문화를 꼽으라면 팁문화는 반드시 언급되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팁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다. 2023년 8월 카카오택시가 만족하는 택시기사에게 팁을 지급하는 것을 도입하려고 고객들에게 설문을 하였으나 반대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사업가가 주어야할 월급을 주지 않고 손님들이 주는 팁으로 대체하려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유로 반대한다.#

위의 카카오택시 팁 부과 시도 사건과 거의 동시에 미국캐나다를 매우 어설프게 따라한 한국의 어떤 카페에서 팁을 부과하는 것이 알려져 2023년 8월경 한국 인터넷에서 팁이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거의 100%에 가깝게 대부분 팁에 부정적이며, 우리나라 법률상 팁을 강제/강요하는 행위가 불법이라는 사실도 함께 퍼진 상태이다.


5. 업종별 차이[편집]


팁 문화가 있는 나라에서도 셀프 서비스인 경우 필수는 아니다. 가령 회전초밥집이며 음료는 스스로 가져오는 시스템인 가게라도 계산서와 카드 리더기에는 팁란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 혹은 계산대에 팁 넣으라고 빈 통 같은 걸 두기도 한다.

테이크아웃만 하는 업소나 요식업, 이발/미용이 아닌 가게에서도 이런 걸 두는데, 돈을 넣을지 어떻게 할지는 뭐하는 가게인지, 서비스 질이 좋았는지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단 인터넷 설치 기사 등 출장 서비스는 굳이 팁을 줄 필요가 없다. 이미 계산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뷔페 같은 곳이 대단히 미묘한데, 여기는 현지인들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서빙을 대부분 직접 하니 팁이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 다 먹은 접시를 치워주거나 음료수 서빙 등 여전히 서비스가 존재하니 내야한다는 의견도 있고, 대충 중간으로 퉁쳐서 다른 곳 대비 %를 반 정도 내면 된다고도 하니 적당히 눈치껏 소신껏 행동하면 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계산서에 Gratuity Fee, 혹은 Service Fee 혹은 Service Charge라는 이름으로 이미 계산되어 있는데 이럴 때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된다. 중국 식당 같은 곳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공무원에게 팁을 주는 것은 금물이다. 공무원에게 돈을 주는 건 뇌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모르고 미국,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추수감사절집배원에게 팁을 주기도 하지만 엄격히 말하자면 불법이다.


6. 비율[편집]


도대체 팁을 어느 정도 내야 하는지 헷갈리는데, 미국, 캐나다에서는 2023년 기준 18~25% 사이. 물론, 대부분의 주에서 내야하는 세금은 별도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 일어난 양적완화를 포함한 경제 상태 때문에 도리어 과거보다 팁 %가 더 올라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보통은 음식값에 세금이 붙은 이후 총 가격의 18-25%를 팁으로 요구하니 사실은 18-25% 보다 더 높은 셈. 코로나 이전까지는 통상 구매가의 12-18%, 보통은 15%가 기본 값이었다.

남미 국가들도 보통 미국, 캐나다와 비슷하지만 퍼센티지는 좀 더 낮다. 남미의 경우 주로 호텔에서 팁을 지급한다.

유럽 국가에서는 팁을 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그 서비스가 대단히 훌륭했다면 일부 국가에 한해서 10%~15% 정도를 줄 수도 있다. 또는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 지폐를 테이블에 놓고 나오는 것으로 즉 잔돈을 안 챙기고 가는 것으로 팁을 줬다고 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서비스업 종사자의 임금이 사실상 팁을 포함해서 계산되기에 팁을 조금 주는 것은 진짜 벼룩의 간을 빼먹는 행동으로 여겨진다. 종업원이 서빙해주는 음식점에 가면 팁과 세금을 고려하여 가격표에 쓰여있는 것보다 25-30% 정도 더 높게 계산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게 마음에 편하다.

미국에서 월가에서 일하는 어느 은행가가 식당에서 밥 먹고 팁을 꼴랑 1센트 주고 거기다 '제대로 된 일거리를 찾으시오(GET A Real JOB)'이라고 써놨다는 이야기가 돌아 미국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때는 Occupy Wall Street 운동이 일어나서 안 그래도 분위기가 험악했기 때문에 엘리트주의와 허세가 극이 달한 월가의 높은 사람들도 "꼭 지금 같은 때에 저 지랄을 해야 하냐"고 까댔다고. 일단 거짓으로 판명되었음에도 월가에서는 큰 소리치지 않고 쉬쉬하며 넘어갔다.

팁의 강제성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은 덜하지만 이민자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팁이 적다 싶거나 내지 않고 그냥 가면 쫓아와서 받는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베트남 쌀국수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팁을 10% 정도만 내자 웨이터가 계산을 거부하며 팁은 20%를 내야 한다고 소리치던 상황도 있었다고 한다.

식당뿐만 아니라 북미 쪽에서는 이발/매니큐어/아이나 동물 봐주는 사람, 택시기사에게도 팁을 주는데, 미리 계산서에 들어있거나 크레딧 카드로 그으면 서비스한 사람에게 그 돈이 직접 돌아갈 확률은 낮다고 하니 일을 마음에 들게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되도록 현금으로 주도록 하자. 비율은 주로 레스토랑과 비슷한 퍼센티지로 주며, 요식업계는 6~8명 이상의 그룹이 찾아오면 아예 계산서에 15~18% 안팎의 팁을 첨부해 내놓는 것이 보통이다.

위와 같이 웨이터 서비스 종류는 % 기준으로 팁을 계산하지만 발렛 파킹이나 공항, 크루즈선에서 가방 옮겨주는 서비스, 이벤트 회장에서 코트 받아주는 서비스, 호텔 룸 청소 같은 서비스들은 주로 가방 하나, 코트 하나당 1-2달러로 팁을 계산한다. 또한 동네 스포츠 바나 에서 술이나 맥주를 먹게 된다면 못해도 한잔당 1불은 주는게 매너.

드문 일이지만 실수로 0을 더 추가하거나 종업원의 사연을 듣고 음식 값 이상의 돈을 팁으로 지불하는 사례가 있다. 당장 빌 게이츠만 하더라도 캐디에게 학자금을 다 갚아줄 정도로 팁을 줬다.#

혹시라도 당신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신분[18]으로 식당 등에서 일을 할 때 만약 팁과 임금을 합한 총임금이 연방 최저임금보다 낮다면 당장 고용주에게 말해라.

팁과 임금을 합한 총임금이 연방 최저임금보다 낮으면 법적으로 고용주가 연방 최저임금에 맞춰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매일 받은 팁을 철저히 계산하는 버릇을 들여야 해서 좀 번거롭지만, 당신의 생계와 직결되는 문제이니 꼭 팁을 계산하는 버릇을 들이자.

가령 연방 최저임금이 8불이고 연방 서비스업의 최저임금이 5불이고 당신이 20시간 일해서 임금 100불 + 팁 40불 = 총임금 140불을 받으면 20시간만큼의 최저임금인 160불까지 받도록 고용주는 당신에게 20불을 지급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정부가 보장하는 최저임금은 연방 기준이며, 주마다 법적 최저임금이 다르다. 상당히 많은 주가 법적으로 지정한 최저임금이 아예 없거나 연방 최저임금보다 낮으므로 꼭 청구하자.

그렇지만 복불복인게 너가 서비스를 못 해서 그런게 아니냐며 해고당할 수도 있다. 미국은 해고가 쉽다. 물론 부당 해고 소송을 걸게 되면 다른 종업원이 받는 팁 내역 등과 비교해서 정말로 서비스를 못 해서 그런건지, 돈 주기가 싫어서 그런건지, 인종차별 등의 이유로 내보내고 싶어서 구실을 만들려고 그러는 건지, 조목 조목 따져볼 수는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소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시민권자나 장기체류 의사가 있는 영주권자가 아닌 이상에야 손해가 더 크다. 특히 미국 기준으로 H 시리즈에 해당하는 단기취업 비자 같은 경우는 해당 비자를 발급해 준 사업장에 한정해서만 취업을 허가한 비자임으로 다른 일자리 찾는게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19]

1~2년 체류하고 말 것[특히]이라면 국가와 비자 및 개인사정에 따라 그냥 참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어쩔 수 없다. 원래 세계 어디를 가던 자국인의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는 법적으로 비시민이므로 권리가 제도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제약 되며, 서러운 법이다.


7. 알려진 장점[편집]


서비스의 만족도에 따라서 자유롭게 직원에게 팁을 줌으로 인해서 직원에게는 업무 의욕 고취와 추가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손님 입장에서는 더 좋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팁을 받는 직원은 전담 직원이 되며, 특별히 마음에 드는 직원을 골라서 방문할 때마다 전담으로 요구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소득의 불균형을 통해 유능한 직원이 자연스럽게 가려진다.


8. 문제점[편집]



Adam Ruins Everything - 팁 문화가 금지되어야 하는 이유

미국의 팁 문화 | 미국인 유튜버 올리버쌤이 제대로 설명해준다
팁 문화가 사실상 없는 아시아권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그 나라의 문화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비교적 오래된 관습도 아닌데다 오히려 팁 문화가 가장 널리 퍼진 미국, 캐나다에서도 썩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국인캐나다인이 팁 문화가 없는 나라에서 여행을 하고 가장 좋았던 점으로 '팁이 없음'을 흔히 꼽는다는 점은 생각해볼만 한 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지불해야 할 요금에는 그 서비스의 대가 자체가 이미 포함되어 있고 이런 팁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보너스'로 여길 수밖에 없는데, 그런 '보너스'를 정당한 요금인 양 의무적으로 받아낸다는 건 소비자 입장에선 불쾌할 수밖에 없다.

북미에서의 문제는 이게 사실상 의무라는 것이다. 소비자 마음대로 액수를 정할 수 있으니 안 내거나 아주 조금 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주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다. 종업원이 손님을 불친절하게 응대하더라도 손님이 이걸 빌미로 팁을 주지 않겠다고 할 경우 한국으로 치면 생트집, 그러니까 블랙 컨슈머 정도로 여기는 시선이 있어서 어떠한 이유로든 팁을 안주면 종업원에게 진상으로 찍힌다고 보면 된다.

점잖은 고급 레스토랑이라 하더라도 말없이 팁을 내지 않고 나가려고 하면 담당 종업원이 쫓아와서 "혹시 제가 불편하게 한 것이 있나요?"라고 물어보는데 바꿔 말하면 '혹시 팁을 내는 걸 까먹은게 아니냐, 팁을 어서 내놓고 가라'는 뜻이다. 그런데 딱히 불편한 것도 없었음에도 끝까지 팁을 내지 않고 간다면 가게에서는 블랙리스트로 취급할 것이고, 손님은 그냥 그 가게에 다시는 안가겠다는 메세지를 던졌다고 보면 된다.

팁의 장점으로 흔히 오해하는 것이 '종업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팁을 많이 주더라도 다음에 방문했을 때 손님과 종업원이 서로 안면을 트기도 힘들거니와, 설령 힘들게 안면을 텄다 해도 종업원이 그 손님에게만 뭔가 더 좋은 서비스를 주기는 매우 어렵다. 종업원이 사장님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사이드 디시 하나 무료로 내주는 것도 마음대로 못하고, 주문 과정에서 지침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도 어렵다.

또한 그 손님만 응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손님을 응대해야 하므로 한 명의 손님에게 시간을 더 쓴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다른 손님에게 쓰는 시간이 줄어들거나 지연된다는 뜻이다. 결과적으로 나 한사람 서비스 더 잘 받자고 팁을 줬던 것이 결국 모두가 팁을 주고 모두가 똑같은 서비스를 받게된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비슷하게 손님이 차별화된 대우를 받는 경우는 VIP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기여하는 연간 매출은 인당 최소 수백만원 이상이기에 맞춤 종업원이 와서 친절하게 응대하는 식으로 차별화된 대우가 가능한 것이다. 바꿔 말하면 팁 몇 푼 더 얹어준다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헛된 욕심인 것이다.

종업원이 팁에 집착하는 것은 이유가 있는데, 미국에서 웨이터의 임금은 손님한테서 팁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책정되기 때문에 다른 직종보다 적고, 지역에 따라서는 심지어 최저임금보다 낮다. 미국의 몇몇 주들은 최저임금조차 웨이터 같이 팁을 받는 직종은 다른 직종에 비해 절반보다 조금 위이다. 팁을 받는 노동자의 정확한 최저시급은 $2.13이다.

정확히는 연방법으로 고정된 "최저" 팁 노동자의 시급이 $2.13이고, 각 주정부에서 또 다르게 얼마든지 책정할 수 있다. 만약 주에서 다른 금액의 최저 팁 노동자 시급을 책정하는 경우에는 둘 중 더 높은 시급이 적용된다. 하지만 많은 주 정부들은 요식산업 종사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팁 노동자 시급을 연방법 이상으로 책정할 의지가 없기 때문에 결국 이 낮은 연방법 시급이 실질적으로 적용된다.

최근에는 이런 상황도 조금씩 개선되어 일부 주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주들은 자기들만의 팁 노동자 최저 시급을 책정해 적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워싱턴, 미네소타 주 같은 경우에는 아예 팁 노동자 시급을 폐지하고 기본 최저임금을 적용시키고 있을 정도이다. 다만 더 높은 팁 노동자 시급을 책정한 다른 주들의 경우에도 팁 노동자 시급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이다.참조

법적으로 꼭 내야 한다는 의무는 없지만 그 사람들은 팁을 못 받으면 정말 수입이 형편없다. 법적으로는 만약 팁 노동자가 충분한 팁을 받지 못해 일한 시간에 비해 얻은 시급+팁 수익이 최저임금보다 낮을 경우 업주가 그 차액을 보상해야만 한다. 즉 팁을 못 받더라도 법적으로 최저시급은 보장 받게 되어 있다는 것.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수의 업주들이 실제 차액을 보상하기 보다는 그가 팁을 많이 받은 경우들을 들먹이며 퉁친다.

쉽게 말해 미국에서 웨이터에게 팁은 보너스 개념이 아니라 봉급의 개념이다. 고용자가 노동자에게 제공해야 할 임금의 일정 부분을 소비자한테 떠넘기고 있는 셈이 된다. 받은 팁을 모두 기록해서 고용주에게 제출하면 최저임금에 못미치는 액수만큼을 받을 수 있다지만, 서비스의 질이 좋지 않아서 팁을 못 받은게 아니냐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결국 손님들 한명 한명에게 팁을 악착같이 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어지간히 잘나가는 레스토랑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의 웨이터들도 팁 문화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종업원 입장에서도 손님이 팁을 이유로 온갖 갑질을 하고 여성 종업원의 경우 성희롱까지 벌어지는데다가 손님 눈치 때문에 아무 조치도 못 하기 때문에 싫어할 수밖에 없다. 식당에 따라서는 노동자들이 받은 팁을 모아 키친쪽 스태프들과 나누기도 한다. 대체로 팁 노동자 시급이 좀 더 높은 주들 내의 관행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적은 수입이 더 줄어드는 것이다.

그리고 정작 업주 입장에서도 상당히 귀찮은 시스템이다. 카드로 계산을 받았을 때 서빙 담당자에게 팁을 재지급하는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라도 하면 소송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업종에 따라선 차지백 위험이 큰 항목이기도 한데, 가령 판매상품 가격보다도 높은 팁은 차지백시 패소할 가능성이 꽤 높다.

받는 서비스에 따라 주는 돈을 다르게 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보이나 현실은 이상과 다르다. 1:1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 마주해야 하니 대부분 사람들은 서비스 질과 관련 없이 팁을 준다. 면전에서 서빙해준 사람을 대놓고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 자체도 비효율적일 수 있는데 팁 문화 때문에 종업원들이 각자 자신이 담당한 테이블만 신경쓰기 때문이다. 자신의 종업원이 바쁜 것을 보고 놀고 있는 다른 종업원에게 무언가를 부탁해도 씩 웃으면서 자신의 업무가 아니라고 거절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팁문화가 없는 국가들, 예컨대 한국인들의 경우 해당 매장 전체의 매출을 가지고 사장이 종업원들에게 임금을 주기 때문에 사장이나 관리자들이 직접적으로 종업원들을 관리하여 각자도생의 경쟁 관계가 되지 않고, 당연히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팁은 보통 현금으로 받는데 카드거래가 보편화된 현시점에는 매우 불편하다. 비록 2010년대 들어서 팁을 카드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지금도 상당수가 팁은 현금으로 받는다. 더불어 팁이 추적이 어려운 현금거래인 점과 무과세 대상인 것[20]을 노려 탈세에 악용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 마피아들이 이것을 노리고 음식점을 돈세탁 용도로 운영한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21]

팁 문화가 사라지고 그 대신 종업원의 임금이 상승하면 음식점의 음식값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음성적인 형태로 움직이는 돈이 양성화되면 국가가 거두어들일 세수도 늘어나므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자신이 지불해야 할 요금이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 있으므로 서비스의 판별이 더욱 쉬워진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보통 백인이 팁을 제일 잘 주는 편이고, 흑인은 백인보다 팁을 적게 주는 편이라고 한다. 동양인은 흑인보다도 팁을 적게 주거나 당연하다는 듯 안 내고 가는 경우가 많다고. 그래서 팁을 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국인, 유색인종에게만 음식값에 팁을 포함해서 더 높은 값을 요구했다가 엄청난 벌금을 낸 사례도 존재한다.[22]

다만 한가지 꼼수로 외국인이나 단기체류자가 미국 발행 카드나 계좌를 얻기 힘들다는 점을 노려서 미국 국내 발행 신용카드 결제 또는 당좌수표 결제시 할인을 해주거나, 조금 더 온건하게는 그냥 현금이랑 미국 내 발행 카드들만 결제 가능하다고 하며 외국 발행 카드를 거부하는 가게들도 있다. 사실 어지간히 외국인한테 악감정 있는 게 아닌 이상에야 후자의 경우가 더 많다.[23]

이게 가능한 이유는 국제 카드결제망 가맹에 따른 수수료와 현찰 취급의 번거로움을 근거로, 자신들의 정당한 서비스 방침일 뿐 차별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기 때문.

인종차별 할 놈은 어떻게든 합법적인 꼼수를 찾아서 차별하니 그런 가게는 그냥 가지 말자. 어차피 외국인 손님 받기 싫다는 곳 굳이 기어들어가서 좋은 꼴 못 본다. 꼭 가고 싶으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 등 현지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선불카드를 사든가, 온건하게 외국카드만 거부하는 가게면 현찰을 사용하면서 영어를 유창하게 하면 되긴 한다.[24]

어차피 똑같은 카드결제망으로 긁히는 거라 가맹점에선 (모든 카드 디자인을 다 외울 정도로) 어지간히 철저하지 않은 이상에야 구분 못하기 때문. 그리고 그정도로 악착같이 차별하는 곳은 그냥 안 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어차피 정상적인 다른 가게가 아주 많다.


8.1. 인식 변화[편집]



미국에서 최근 팁 문화에 대한 변화를 설명한 동영상
외국 문물의 유입으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팁 한번 내보고 싶어하기도 하는 아시아인들이 가끔 생겨나는 것과 별개로, 정작 본토인 미국, 캐나다에는 정가 이외에 돈을 더 내야 된다는 것에 대해 점점 불쾌감을 느끼고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해 미국인과 캐나다인들도 팁 문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한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미국인들이 2009년에 비해 물가는 올라갔지만 팁을 주는 액수가 오히려 줄어드는 등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는 변화의 조짐[25]이 나타나 2015년 현재 최저임금이 올라가는 추세와 맞물려 팁 없는 식당이 많아지는 중이다. 극히 일부 체인점에서 노팁 정책을 시행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고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도 좋아졌다고 한다.[26]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경우, 2021년 6월을 기점으로 서버 최저임금이 기본 최저임금과 동일 최저임금으로 바뀌면서, 팁을 내지 않고 결제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다만 지역별 최저임금에는 차이가 있다.

다만 이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지, 아직 90% 가량의 레스토랑은 팁을 받는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이나 주인이 팁을 안 줘도 된다고 하지 않는 곳은 팁을 내야하는 곳이라고 보면 된다.

2023년 무인 단말기, 키오스크, 드라이브 스루로 직접 주문하는 방식에도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소비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싫어한다. 심지어 그 비율도 기본 20% 이상으로 증가했다. #1 #2


9. 왜 못 없애는가?[편집]


팁 문화가 있던 나라에서도 점점 팁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지면서 팁 문화를 개선하거나 없애야 한다는 여론이 생겨나고 있다.

이를 위한 노력도 없던 것은 아니다. 쉐이크쉑은 2015년 팁을 없애고 서빙 직원의 임금을 가격에 포함하는 한편, 그 돈으로 더 실력있는 주방장을 써서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하였다. 야심찬 계획이지만 시원하게 망했다. 손님들이 음식 가격은 오르고, 맛은 똑같다고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 팁 비용을 가격에 포함한것도 설득하려고 하였으나, '팁은 자유롭게 낼수있는 것이지만, 가격을 올리는것은 강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오른 음식값 주고 똥씹은 표정 보느니 팁으로 선심써서 가난한 사람 도왔다는 자기만족으로 좋은일 했다는 만족도 얻고 방긋방긋 웃는 종업원에게 감사를 받는게 좋다고 화를 냈다. 사실 그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외모가 탁월하고 방긋방긋 웃으며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손님들의 이름을 외우고 친분관계를 형성하려드는 인상이 좋은 직원들은 팁을 받는 가게로 옮겨갔는데 그걸 막질 못했다. 예쁘고 사교적이고 성실한 직원이라 할지라도 어차피 고정된 월급을 받다보니 스트레스 받게 억지로 사교적인 행동을 하기보다는 팁이라는 미끼가 없어 무표정한 표정으로 일하고 손님들에게 따로 말을 걸지않는 비사교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한국에서야 종업원이 원래 이러니까 그려러니 하지만 미국의 주요 레스토랑에서는 상상도 못할 응대방식이고 이러니 서비스 평판이 나빠지고 매출이 하락하는 결과로 연결된 것이다.

현재 미국 최저임금법은 팁을 받을 수 있는 직종을 때로 선정하여 그 이하의 임금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팁을 받아서 최저임금을 매꾸라는것. 때문에 종업원은 팁에 매달릴수밖에 없고 소비자들은 돈을 쓰면서도 눈치를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정적으로 팁 문화를 없애고 직원의 임금을 포함시켜 음식 가격을 올리는 것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의회에서 팁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법률을 만들면 가능하겠지만 이건 법률로 국민들을 통제하는게 익숙한 나라의 생각이고, 미국은 자유의 나라이므로 정말 압도적인 명분이 있지 않는 한 사람들의 관습적인 행동을 법률로 규제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 바로 공산주의소리 나오면서 이걸 추진하는 정치인은 민주당이고 공화당이고를 떠나 자살행위가 된다.

간접적으로는 가능한데, 일단 캐나다처럼 요식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최저임금을 다른 곳과 동일하게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의 인식이 굳이 팁을 주지 않아도 미안할 이유까지는 없어지게 될 것이고 이 정도는 확실히 명분이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소리 안듣고도 추진가능하지만 사실상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문제시 되고 있는 2023년 시점에 추진하기에는 시점이 좋지않다. 인플레가 정지하면 추진해볼만한 법안이다.

10. 기타[편집]


엉뚱하게도 포켓몬스터 X·Y에서 이 팁이란 개념이 등장했다. 아무래도 배경인 칼로스 지방의 모티브가 프랑스이기 때문인 듯한데, 덕분에 한국이나 일본 유저 상당수가 이 개념에 익숙지 않아 꽤 당황한다. 물론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스타일리시를 올릴 수는 있지만 그냥 미르갈레트나 프리미어볼을 대량구매하는 게 싸게 먹힌다. 정작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도 미국과 같은 의무적인 팁은 없다.

나 홀로 집에 2에서 주인공 케빈 맥칼리스터팁을 가지고 호텔 직원을 상대로 현란한 농락 플레이를 보여준다. 맨 처음에 호텔 방까지 에스코트해 준 직원(롭 슈나이더)이 팁을 달라는 손짓을 하자 케빈이 FRUIT STRIPE 껌 하나를 주고 이에 직원은 X씹은 표정으로 감사 인사를 하는데, 얼마 후 케빈의 속옷 빨래를 직접 전달해주고는 케빈이 팁을 주려 하자 저번에 받았던 껌을 씹다가 꺼내면서 괜찮다고 사양한다. 그러나 케빈이 꺼낸 건 50달러 뭉치.[27] 이윽고 "안 받는다고요? 좋아요." 하고 방문을 닫는 케빈을 향해 돌변하는 직원의 표정은 덤.[28] 심지어 영화 마지막에는 케빈의 형 버즈에게 팁을 달라고 하는데, 이번엔 버즈가 씹던 껌을 꺼내서 준다. 직원의 반응은 "멋진 가족이네. 좋아."

파워퍼프걸 점쟁이는 악당 에피소드에서 팁이 언급된다. 등장인물들이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고 '잔돈은 팁'이라며 상대방에게 돈을 주는데 정작 물건 및 서비스 가격의 돈만 준다. 즉 말로만 팁을 준다는 식으로 말하고 실제로는 팁을 안준 것. 점쟁이 악당인 아르헨티나와 멍청한 시장은 물론 주인공이자 정의의 편인 파워퍼프걸즈마저도...[29]

엉클 그랜파의 한 에피소드도 팁에 대해 다뤘는데 중국요리를 배달시켜 먹은 엉클 그랜파가 포춘쿠키에서 변장을 한 누군가가 자길 노리고 있단 예언이 나온 걸 보고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다 용의자들의 얼굴 가죽을 홀라당 벗겨보며 미쳐 날뛰나 사실 자기자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자신으로 변장한 사람은 중국요리 배달원이었는데 이유가 팁을 안줘서. 그러자 엉클 그랜파는 강력하게 이러지 말라고 한 후 쫓아내고 팁을 쥐어주며 훈훈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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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장하다'라는 의미일 때에는 주로 'ensure'로 쓴다.[2] 그런데 '봉사'는 오늘날 주로 자원봉사처럼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도움을 가리키기에 모순어법#반대 사례처럼 느껴질 수 있다.[3] 이두에서 자주 쓰던 말이다. "위에서 내리는 지시"라는 포괄적 의미이다. 이두식으로 '행차'라고도 읽는다.[4] 남의 수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적은 물건을 주는 일. 또는 그 물건.[5] 일본식 한자어로는 '촌지'가 있다.[6] 미국의 제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는 팁을 못마땅히 여겨 “무분별하게 팁을 주는 것은 미국인의 저속한 습관”이라고 비평했다.[7] 바하마, 버뮤다,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앤티카 바부다, 바베이도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아루바, 신트마르턴, 마르티니크[8] 예외로 홍콩싱가포르영국 문화의 영향으로 팁 문화가 존재했지만 오늘날 영국은 팁 문화가 사라지는 추세이다.[9] 물론 최저임금 적용을 받는 캐나다의 경우는 여전히 팁 문화가 있다.[10] 이 서비스 차지 때문에 타 유럽인들이 영국에서 저녁 먹고 어이없어 하는 진관경도 드물게 볼 수 있다. 서비스가 좋지도 않았는데 왜 맘대로 10%를 추가했냐고 생각하기도 한다.[11] 여담이지만 이 사다카 상자는 만드는데가 똑같은것인진 몰라도 디자인이 거의 다 똑같다. 혹은 터키어로 "쿠란 학교를 위해 기부하세요" 같은 문구가 추가되기도 한다.[12] 이 경우에는 동전이 아닌 지폐를 흰색 봉투 같은데 담아 건내주는 것이 예의다. 혹시 료칸에서 묵었을때 팁을 주고 싶다면 참고하자.[13] 간혹 호텔에서 서비스료가 별도로 청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봉사료에 가까운 개념으로 영수증에도 포함되서 나온다.[14] 팁을 적게 줬거나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사자가 화를 내거나, 팁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노골적으로 차별대우를 한다면 최저시급 이상 따박따박 받아가시는 분들이 왜 그러시냐고 한마디 해주면 된다. 그래도 시원찮으면 ICE(Interactive Customer Evaluation; 군부대 내 근로자에 대한 민원과 평가 프로그램)에 민원을 넣을 수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부대 단기 방문자 역시 민원을 넣을 수 있다.[15] 특히 500원단위도 안 되는 경우 주로 이런 경우가 생긴다.[16] 배달의민족 기준.[17] 배민커넥터,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등.[18] 시민권, 영주권, 노동 비자, 영주권 발급 직전에 받는 노동허가증[19] 고용주가 패소한다면 소송비용까지 다 물어주긴 하겠지만, 재취업에 드는 시간과 노력 및 그동안의 소송비용 마련은 본인 몫이다.[특히] 학생비자에 교내 및 한정된 일자리에 대해 취업허가를 받거나 H계열 비숙련 노동비자라 재취업이 불가능한 경우[20]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은 일단 이런 직업들의 표면적인 월급이 낮기에 일부러 안 걷는 거다.[21] 덤으로 금주법 시대에는 주류판매를, 그 이후로는 주류세 탈세 목적으로 식당을 자주 운영했다.[22] 미국, 캐나다는 다른 건 몰라도 일상에서의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서는 아주 엄하게 처벌한다. 대기업에도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리기에 대기업도 이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23] 거기서도 카드 수수료가 있기에 현찰을 받는 게 더 낫고, 외국 발행 카드들을 받으면서 DCC를 권유하면 카드사와 추가 수수료를 나눠먹을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지만 사장이 팁을 거부하거나 언어 소통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그러므로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단기체류자나 외국인 상대로 장사하기 싫으면 이렇게 하기도 한다.[24] 대놓고 서비스를 거부하거나 서빙을 지연하는 등의 짓거리를 했다간 상술한 위법행위가 되어 빅엿을 먹게 되기 때문에 그정도로 막나가는 가게는 거의 없다.[25] 미국의 팁 문화와 최저임금, 미국 최저임금 인상에 팁 없애는 식당도 늘어.[26] 미국서 '노팁 문화' 확산 조짐… 불평등 해소 차원.[27] 어림잡아 10장, 즉 500달러 정도는 되어 보이는데 1992년 당시 미국의 최저 시급이 4~5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대략 100시간을 일해야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이 정도면 팁이 아니라 한달치 아르바이트 수준이다.[28] 물론, 케빈은 전 날에 지배인이 자신의 방에 몰래 들어온 것으로 기분이 너무 상했기 때문에 팁을 줄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놀리기 위한 장난이었다.[29] 파워퍼프걸은 점쟁이 악당 아르헨티나가 부두 섬에서 파워퍼프걸 부두 인형을 구매한 뒤 저주를 걸어 농락하자 부두 섬에서 점쟁이의 조수 프레드의 인형을 구매하는데 이때 인형 값만 내고 팁은 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