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질랜드 관계

덤프버전 :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미국
United States of America
Hononga-o-Amerika
뉴질랜드
Aotearoa
New Zealand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2.2. 21세기
3. 문화 교류
4. 경제 교류
5. 교통 교류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미국뉴질랜드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뉴질랜드는 미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파이브 아이즈, IPEF의 일원이자 미국의 중요한 동맹이기도 하다. 양국은 영어권 국가에 속해 있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20세기[편집]


뉴질랜드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독립했다. 그리고 양국은 수교한 이후부터 교류와 협력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싱가포르가 일본제국군에게 점령당하자, 뉴질랜드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자국 방어를 더 이상 영국 측에만 맡길 수 없으며, 미국과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뉴질랜드군 미군, 호주군과 함께 일본제국군에 대항해 태평양 전쟁에 참여하였다.

1951년부로 뉴질랜드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가 함께 하는 상호방위조약인 태평양 안전 보장 조약(ANZUS)인 참여하게 되었다. 미국의 우방국이 된 뉴질랜드는 6.25 전쟁에도 참여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뉴질랜드 사이의 관계는 베트남전을 계기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는 미국과 함께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으나, 뉴질랜드 노동당 정권은 베트남에 파견된 뉴질랜드군을 70년대 초 철수시켰다. 또한 뉴질랜드 근처에서 프랑스가 핵 실험을 하자, 뉴질랜드 국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가중되었고, 이는 미국의 핵추진함 입항 관련한 갈등으로 이어졌다. 결정적으로 1985년 2월 뉴질랜드 정부는 미국 핵추진함이 뉴질랜드에 입항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이 사건으로 미국이 반발하면서 양국 관계는 악화되었다. 이때 뉴질랜드는 미국의 “핵무기의 존재를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정책(NCND, Neither Confirm Nor Deny Policy)”에 대하여 핵함정 기항의 허용 여부에 관한 최종 결정권이 뉴질랜드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다. 1987년 6월 뉴질랜드 국회는 “뉴질랜드 비핵지대와 군축법1)”을 통과시켰다. 그 결과 뉴질랜드와 미국의 정치·군사 협력체제는 무너졌다. 또한 뉴질랜드는 사실상 태평양 안전 보장 조약(ANZUS) 동맹으로부터 축출되었다.

물론 1990년에 집권한 국민당 정부의 대미 접근 정책에 따라 뉴질랜드와 미국의 관계는 지속적으로 호전되었다. 그러나 태평양안전보장조약(ANZUS) 관계는 회복하지 못하였다. 1999년 이후 노동당 정부는 국민당 정부에 비해 대미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뉴질랜드와 미국 관계는 과거처럼 동맹 국가 관계로 회복되지 않았다.


2.2. 21세기[편집]


2002년 3월부터 헬렌 클라크 총리의 미국 방문과 아프가니스탄에 뉴질랜드의 전투병 파병, 대테러전쟁인 항구적 자유 작전에 뉴질랜드의 함정, 정찰기, 호송기 등의 지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등에 참가함에 따라 양국 관계는 다소 호전되었다.

2005년 9월 뉴질랜드 총리는 미국의 이라크전쟁을 비판했다. #

뉴질랜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간의 외교관계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매개로 한 삼각 안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10년 11월에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뉴질랜드를 방문하였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뉴질랜드의 반핵정책으로 불편해진 양국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청산하는 웰링턴 선언을 발표하였다. 이로써 양국은 뉴질랜드-미국 간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고 미래의 실질적인 협력과 정치적 대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뉴질랜드-미국 간 새로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였다. 정기적으로 외교장관 회담과 고위급 정치·군사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고, 기후변화, 통상, 과학 분야 등 국제 및 지역 이슈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2021년 7월 16일에 저신다 아던 총리가 뉴질랜드가 주최하는 APEC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1일에 뉴질랜드 정부는 미국의 극우단체들을 테러단체로 규정했다.#

3. 문화 교류[편집]


양국은 영어권 국가에 속해 있으며, 뉴질랜드, 하와이, 미국령 사모아는 폴리네시아 문화를 공유한다. 그러다보니 문화 교류가 자주 이뤄지고 있다. 뉴질랜드내에서 미국산 영화,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미국으로 이주하는 뉴질랜드인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폴리네시아 문화를 공유하는 뉴질랜드와 미국 하와이 주도 문화 교류가 많은 편이다.

미드 스파르타쿠스의 촬영이 뉴질랜드와 호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배우 역시 상당수나 뉴질랜드나 호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드라마에서 마오리족 출신 연기자가 카르타고인 캐릭터를 연기하기도 했다.

4. 경제 교류[편집]


뉴질랜드의 무역상대국 2위가 미국인데, 미국은 뉴질랜드 수출의 2위이며, 수입의 3위이다. 그래서 뉴질랜드는 정치·외교·국방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 2007년 대미 수출은 42억1100만 뉴질랜드달러로 전체 수출의 약 11.5%를 차지하였다. 대미 수입은 40억 7800만 뉴질랜드달러로 전체 수입의 약 9.7%를 차지하였다.

호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뉴질랜드의 화이트 컬러 직종 종사 희망자들이 미국에서 구인구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영어권인데다가 규모의 경제를 이유로 미국 기업들의 페이가 훨씬 세고 일자리 공급도 원활하기 때문이다.

5. 교통 교류[편집]


양국을 이어주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양국은 일반적으로 항공노선을 통해 왕래하고 있다. 미국인 관광객들이 뉴질랜드의 항공노선을 통해 뉴질랜드로 관광하러 오고 있다.

양국은 무비자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20:44:27에 나무위키 미국-뉴질랜드 관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