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세이버 (r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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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주인공 가면라이더에 대한 내용은 가면라이더 세이버(가면라이더 세이버) 문서 참고하십시오.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에 등장한 라이더에 대한 내용은 가면라이더 세이버(가면라이더 가이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캐치프레이즈
레이와 라이더의 두 번째 작품. ( 하지만 사람들이 레이와 1호라고 한다 ) 컨셉은 문학[6]+기사.[7]
2. 시놉시스[편집]
오래 전, 소드 오브 로고스의 검술로 알려진 한 종파가 인간에게 알려진 신화, 생물, 이야기, 과학, 기술, 인류 문명의 진화 등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나에게 강력한 역사책인 위대한 책을 보호했다. 하지만 수천년 전, 메기도를 위해 일하는 배신자가 자신을 위해 그것을 훔치려 했다. 그 결과, 책은 사라지고 각각의 페이지는 전 세계로 흩어졌다.
오늘날 젊은 소설가 카미야마 토우마는 동화책에서 검객과 괴물이 나오는 것을 목격한 또 다른 차원의 꿈과 도움을 요청하는 '신비한 소녀'의 꿈을 꾸고 있다. 꿈을 떠올리면 등골이 오싹해지며 아무것도 모른다. 어느 날, 이상한 현상이 예고 없이 일어났다. 도시의 일부가 사라졌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속속 사라지면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
사라진 도시의 일부분은 원더월드라고 불리는 대체 차원으로 나타났는데, 책에서 나온 페이지만큼 큰 끝없는 차원이었다. 이 차원은 거침없이 공격해 사람들을 두려움과 혼란에 빠뜨리는 마법의 생명체들의 고향이다. 토우마와 메이가 이 현상에 사로잡히자, 이 공격은 토우마가 괴물의 공격을 받으면서 자신의 꿈을 떠올리게 한다.
"저는 반드시 도시를 원래의 세계로 되돌려 놓을 것입니다!"
토우마는 자신의 의지에 응답하듯 화룡의 힘이 몸에 스며들면서 그를 화염검객으로 만들어 버린다. 현실세계와 원더월드의 대결은 결말이 있고, 세상의 운명이 그의 손에 넘어가면서 토우마만이 쓸 수 있다.
3. 주제가[편집]
- 오프닝
- 엔딩
- 삽입곡
- Rewrite the story - 나이토 슈이치로, 야마구치 타카야, 아오키 료
- Will save us - 카와즈 아스카
- The story never ends - 치넨 리나
- Timeless Story - 우타비토 잔마이 사마디(歌人三昧サマディ)
4. 국내 방영[편집]
기계전대 젠카이저 종영 이후 2022년에 방영될 것으로 추측되는데[8] 이와는 별개로 일찍이 한국 반다이몰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였다. 때문에 일본 본국에 방영조차 하기 전에 국내 완구 심사를 받았다. 심사 물품은 잭군과 콩나무, 라이온 전기, 피터 판타지스타 원더 라이드 북과 원더 라이드 북 홀더, 그리고 블레이즈 엠블럼, 성검 소드라이버가 심사받았다.링크
그리고 이후 추가 심사가 나왔다.링크
토호검 게키도, 루머리스트에 나왔던 원더 라이드 북도 심사되었다.원더 라이드 북 토호검 게키도 이후에도 루머 리스트에 나온 원더 라이드 북 몇 개가 심사되었다.
유출된 부분이 존재했는데, 심사 때 나온 사진으로 현지에서도 나오지 않은 제품의 디자인이 노출이 되어 한국 외 타 국가에서도 심사 사진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특히 음총검 스즈네의 경우 가면라이더 슬래시의 변신 아이템이라 슬래시의 모습도 박스에 그려져 있어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슬래시의 모습까지 유출되었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사진은 비공개를 한 채로 심사를 받기도 했다.1 2 3 4 비공개 이미지
젠카이저가 마진전대 키라메이저보다 먼저 방영을 하게 됨에 따라 신다이 료우가와 신다이 레이카의 현지화명이 여기에서 먼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5. 등장인물[편집]
- 사망 혹은 소멸된 인물은 굵은 글씨 표시.
5.1. 판타직 책방 카미야마[편집]
- 카미야마 토우마 / 가면라이더 세이버, 가면라이더 크로스 세이버
- 스도 메이
- 유리 / 가면라이더 사이코
- 다이신지 테츠오 / 가면라이더 슬래시
- 오가미 료 / 가면라이더 버스터
- 신도 린타로 / 가면라이더 블레이즈
- 소피아 / 가면라이더 칼리버
- 후카미야 켄토 / 가면라이더 에스파다, 가면라이더 칼리버
5.2. 비브리오 유토피아 출판[편집]
5.3. 소드 오브 로고스[편집]
소드 오브 로고스 소속 현 성검사들은 모두 판타지 책방 카미야마에 합류했다. 책방 이용과는 별개로 노던 베이스의 기지는 여전히 판타지 책방 카미야마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토우마 일행은 책방과 기지 양쪽을 이용하고 있고, 최종 결전 후 양 쪽 베이스 모두 사용.
5.3.1. 노던 베이스[편집]
현대
- 카미야마 토우마 / 가면라이더 세이버
- 신도 린타로 / 가면라이더 블레이즈
- 후카미야 켄토 / 가면라이더 에스파다, 가면라이더 칼리버
- 오가미 료 / 가면라이더 버스터
- 아카미치 렌 / 가면라이더 켄잔
- 다이신지 테츠오 / 가면라이더 슬래시
- 소피아 / 가면라이더 칼리버
- 유리 / 가면라이더 사이코
선대
- 카미죠 다이치 / 가면라이더 세이버
- 후카미야 하야토 / 가면라이더 칼리버
- 나가미네 켄신 / 가면라이더 블레이즈
- 신센 쿄이치로 / 가면라이더 에스파다
- 카미카와 토시카즈/ 가면라이더 버스터
- 카가미 아마네 / 가면라이더 켄잔
- 다이신지 테츠오의 조부 / 가면라이더 슬래시
5.3.2. 서던 베이스[편집]
5.3.3. 아가스티아 베이스[편집]
- 아가스티아 베이스의 위병
5.4. 메기도[편집]
- 스토리우스 / 스토리우스 메기도,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
- 레지엘 / 레지엘 메기도
- 즈오스 / 즈오스 메기도
- 데자스트
- 카리브디스
- 카미죠 다이치 / 가면라이더 세이버, 가면라이더 칼리버
- 마스터 로고스 / 가면라이더 솔로몬
- 현신 / 로드 오브 와이즈
5.4.1. 일반 메기도[편집]
메기도 간부들이 소환하는 메기도들이다.
장르 불명인 전대 메기도를 제외하면 모든 일반 메기도들은 메기도 간부들이 자신의 장르에 따라 창조한 책의 마물들이다.
현재 메기도 진영이 전멸함에 따라 모두 사망처리가 되었다.
신수의 장르
이야기의 장르
생물의 장르
장르 불명
전투원
5.5. 원더 월드[편집]
5.6. 무소속[편집]
5.7. 기타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가면라이더 세이버/기타 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등장 라이더[편집]
- 시사회에서 10명 이상의 가면라이더가 등장을 한다고 하였고, 현재 등장한 라이더는 본편, 극장판을 기준으로 13명이 등장했다.
- 검사라는 컨셉에 맞게 라이더들의 이름은 대체로 검과 관련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다크 라이더인 솔로몬과 스토리우스는 검과 전혀 관련이 없는 이름이다.
- 세이버와 사벨라 - 기병용 도검 세이버.[9]
- 블레이즈 - 칼날의 복수형 'Blades'.[10]
- 에스파다 - 스페인 및 포르투갈어로 검을 뜻하는 단어 'Espada'.
- 버스터 - 거대한 것 혹은 때려 부수다를 의미하는 동사 Buster.[11]
- 켄잔 - 일본어로 '검참(剣斬)'
- 슬래시 - '검으로 베다'는 뜻을 가진 동사 Slash.
- 칼리버 - 아서 왕 이야기에 나오는 엑스칼리버.
- 사이코 - 일본의 오키나와 전통 검 사이(釵).
- 듀랜달 - 샤를마뉴의 12기사의 수장인 롤랑의 검 뒤랑달.
- 팔시온 - 유럽제 외날 도검 펄션.
- 솔로몬 -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
- 스토리우스 - 장착자 본인의 이름인 스토리우스.
- 라이더들의 헬멧의 바이저도 검술 동작을 모티브로 한 형태로 되어있으며 변신 시에 각각 그 동작을 취한다.
예외로 공격용 동작이 아닌 방어 내지 의장용 동작을 취하는 라이더들도 있는데,
- 사이코는 본인이 검으로 변신하는지라 그냥 옆으로 치켜든다.[17]
- 사벨라는 칼끝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여 역수로 잡고서 변신하고,
- 듀랜달은 창 형태에서 왼쪽 아래로 몸통 쪽을 휘둘러 변신한다.
- 각 라이더마다 고유의 속성이 존재한다. 세이버는 불, 블레이즈는 물, 에스파다는 번개, 버스터는 땅, 켄잔은 바람, 슬래시는 소리, 칼리버는 어둠, 사이코는 빛, 사벨라는 연기, 듀랜달은 시간, 팔시온은 무(無).
- 라이더들은 각자 자신이 쓰는 검의 도신 앞 부분을 본뜬 장식인 소드 크라운을 머리에 달고 있다.[18][19] 이 부위는 성검에게 선택받은 증표로서 라이더와 성검의 상태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이것 자체가 칼날이라서 전투에도 사용할 수 있다.
7. 무장 및 아이템[편집]
- 원더 라이드 북
- 얼터 라이드 북
- 성검 소드라이버
- 사검 칼리버 드라이버
- 패검 블레이드라이버
- 성검 사이코 드라이버
- 소드 오브 로고스 버클
- 둠스 드라이버 버클
- 성검
- 드래고닉 부스터
- 킹 라이온 부스터
- 킹 엑스칼리버
- 칼라드볼그
- 디아고 스피디
- 라이드 개틀라이커
8. 괴인[편집]
8.1. 메기도[편집]
8.2. 로드 오브 와이즈[편집]
9. 용어[편집]
- 판타직 책방 카미야마
- 비브리오 유토피아 출판
- 소드 오브 로고스
- 메기도
- 원더 월드
- 성검
- 전지전능의 서
- 금단의 책
- 아발론
- 리베라시온
- 소드X맨
- 시작의 5인
- 금서고
- 기사단 - 1000년 전 유리, 바하토, 이름없는 검사가 속한 단체. 메기도와의 전쟁당시 활약했던 것으로 보이며 명칭은 불명. 바하토와 자신이 같은 기사단 소속이었다는 유리의 언급으로 보아 천년 전 대전쟁 당시에는 이런 기사단이 여럿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10. 방영 리스트[편집]
'''2021년 7월 25일 기준 시청률 집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전작인 가면라이더 제로원 같이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업무 마비의 영향으로 집계가 되지 않고 있는것 같다.
11. 평가[편집]
전작인 가면라이더 제로원이 시작은 좋았다가 졸작으로 끝난 점, 평가가 나쁜 작품인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제작진들이 담당한다는 점 때문에 초기에는 우려하는 반응이 많았지만, 이런 사례가 반면교사가 되었는지 시작부터 쌓아온 떡밥이나 인물관계 등등 여러 설정들을 마지막까지 치밀하게 풀어내어 훌륭히 전개하여 안정적인 결말을 만든 걸작이 되었다. PD와 각본가의 조합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된다는 반면교사의 좋은 사례로 남았다.
1장은 전작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1장만큼은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았다는 평이 있는가 하면, 전개가 지나치게 빠르며 난잡하고[48] 등장인물들이 설명충처럼 이것저것을 대사로만 때우는 데다가 작위적인 연출들 때문에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등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그래도 극초반답게 CG엔 돈 좀 많이 부었구나[49] 하는 반응은 공통.[50] 다만 이미 제로원의 참상을 경험한 팬들은 '이제 1화만 보고는 판단할 수 없다'며 앞으로를 더 지켜보자고 하였다.
그 외에는 디자인, 엔딩 댄스, 괴인의 말투와 거대화, 너무나도 밝고 신나는 오프닝, 태슬의 해설 연출, 변신 뱅크씬[51], 변형 및 합체가 가능한 거대 로봇 등 여러 요소가 전대물이 연상된다는 반응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다. 같은 PD와 각본가가 만든 가면라이더 고스트 역시 초기 안마들의 모습과 형태가 가면라이더라기보단 슈퍼전대 쪽 괴인들에 가깝다는 평을 받은 적이 있다.
그러나 칼리버의 강화폼인 사왕 드래곤의 등장과 장착자의 정체가 드러남으로서 동시에 시리어스해지는 분위기, 멀지 않은 세계의 멸망, 켄토의 리타이어, 카미죠 다이치가 언급한 소드 오브 로고스에 암약하고 있는 진정한 적, 어디론가 납치당한 소피아등 '지나치게 밝은 분위기'라는 측면은 11화를 기점으로 반전되기 시작했다. 16화부터 토우마가 보게 될 세계의 진실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스토리도 급속도로 호평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2장에 들어가면서 떡밥 자체가 다른 작품과 비교하여 굉장히 많아졌고 그에 따라 가끔씩 급전개도 생겨났지만[52] 외전을 통한 일부 떡밥 해소와 더불어 1장에서 쌓아둔 서사로 인해 급전개는 비판받아도 거기서 일어나는 캐릭터들의 행동과정은 납득이 되었으며 이후로도 세이버만의 왕도적인 스토리를 전개하며 이야기를 멋지게 마무리지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네타가 은근히 많이 나온 편이다. 물론 전작들도 소소하게 밈이 나오기는 했지만, 세이버의 경우에는 블레이드처럼 분명 매우 진지한 상황임에도 그 분위기를 확 깨는 발 CG 연출 때문에 웃기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특히 35화의 황금 다리나 최종화의 프리미티브 헬리콥터가 유행하는 편.
여러모로 전작인 제로원과 비교해보면 만감이 교차할수도 있는 작품인데, 제로원의 각본가 타카하시 유야는 이전에 맡았던 에그제이드가 시리즈중 명작에 속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평가를 얻었던 작품인데 반해, 제로원은 역대급 출발이란 평가를 받던 1장의 분위기가 무색하게 직업배틀 편 이후부터 평가가 수직낙하하여 그 고스트 이상의 망작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이 작품의 각본가인 후쿠다 타쿠로는 이전에 맡았던 작품이 상술한 시리즈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망작으로 평가받는 고스트였으나, 세이버는 초반에는 약간 느슨한 전개에, 전대물 같은 분위기로 미묘한 평가를 받았었지만, 이후부터 분위기가 급반전되어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깔끔한 전개로 마무리되었다.
11.1. 장점[편집]
- 훌륭한 캐릭터 비중 분배
작중 등장하는 가면라이더만 13명인데 공기화되는 캐릭터들이 한 명도 없다. 거기다가 각자의 캐릭터성도 나름대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군 측의 라이더는 과거에 잃은 친구로 인한 자책을 갖고 있으며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감정을 우선시해서 움직이는 왕도형 주인공을 시작으로, 각자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표현을 쌓아왔다. 2부 들어 이간질로 인해 주인공과 적대 관계가 되었을 때에도 각 라이더들의 상황과 심리 상태를 잘 표현하여 납득할 수 있는 갈등과 복귀를 보여주었으며, 주역인 1, 2, 3호 라이더 뿐만 아니라 그 외의 라이더들도 각자의 캐릭터 성을 어필하는 요소가 많다. 초중반부터 계속해서 제3세력으로 움직이던 아카미치 렌은 초반은 전투광이자 트롤러의 모습을 보이다 성장하고 내적 갈등을 하는 캐릭터로서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의 영역에서 인기를 끌어냈고, 처음에는 악역의 부하로 나오던 신다이 레이카, 신다이 료우가는 속고 있었을 뿐, 철저하게 조직의 신념인 세계를 구하는 것에 진심인 인물들로 나와 협력하면서도 동료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면서 후반부부터는 등장마다 완고하면서도 정의를 위해서라면 협력적인 모습으로 인기를 끌어냈다.[53] 중후반부까지의 흑막이자 메인 악역이던 마스터 로고스는 기존의 모든 검사들이[54]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싸워오던 것과 다르게 진짜 아무것도 없이 마음대로 움직이는 얄팍하기 짝이 없는 인물로 표현하고 주역들에게 욕만 얻어먹다가 비참하게 패배해 추한 모습으로 퇴장하는 것으로 인상을 남겼다.
심지어 1장에서 가장 먼저 리타이어된 카미죠 다이치는 내용이 진행될수록 오히려 여론이 떡상하는 캐릭터로, 민간인들을 휘말리게 한 것은 용서받을 수는 없어도 누구보다도 세상을 구하려고 가장 노력한 사람으로 평가받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메기도로서 여러 악행을 저지른 빌런인 데자스트조차 작품 외적으로 표현되는 데자산책같이 조커마냥 행동원리를 감잡지 못할 행보를 보이면서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서 태어났기에 그에 대한 내면의 고뇌와 자신의 탄생과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서사시를 바탕으로 여운이 남는 결말을 선사하며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주며 매력적인 빌런이자 안티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데자스트와 대비되는 메기도인 카리브디스는 자신의 존재의의에 의문을 표하지 않고 오로지 스토리우스에 의해 창조된 메기도로써 충성을 바쳤으며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 합성의 제물이 되어 허무하게 사망하고 만다. 게다가 이 둘의 결말을 같은 회차,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으로 배치하면서 중요한 존재로 태어난 카리브디스의 허망한 죽음이 허무한 존재로 태어나 존재의의를 찾아내고 만족스런 죽음을 맞이한 데자스트랑 대비되기 때문에 이 점 또한 호평을 받았다.
- 2장부터 흥미로워지는 왕도적인 스토리
1장의 스토리가 끝나고 2장의 스토리로 진입한 후부터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지게 되는데 이때부터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거의 항상 있어왔던 라이더 간의 불화가 드디어 묘사되기 시작한다. 공통의 적 중 한 축이었던 가면라이더 칼리버를 쓰러뜨린 이후부터 조직 내부에 적이 있다는 그의 마지막 유언을 넘겨듣지 못하는 카미야마 토우마와 각자의 이유로 이런 토우마에게 불신이 생긴 동료 라이더 간의 사이가 멀어지는 등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전개에 팬들의 반응도 점점 긍정적으로 모이는 중이다.
그리고 1장에서 자주 제기되던 난잡한 편집과 지나치게 빠른 전개 등의 문제 또한 2장으로 진입하면서 속도와 편집이 안정적으로 개선되었고 16화의 동료들 간의 불화에서 그들이 대립하게 되는 이유를 난잡하지 않고 각자의 캐릭터들의 성격에 맞게 잘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유리의 서술 트릭이긴 했지만,[55] 17화에서도 유리의 캐릭터성과 활약을 잘 보여주면서 마지막에 토우마와 유리의 대립 또한 두명의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를 잘 보여주었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21화부터는 검사들끼리의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도 설득력 있고, 그 과정에서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잘 살려내면서 1장의 오묘한 평가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포텐이 뒤늦게 터지기 시작한 셈.
이후로도 왕도적이지만 세이버만의 훌륭한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은 방영할 때마다 완성도가 높았기에 항상 다음화가 기다려지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려왔고 끝내 여운이 남는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특징이라면 '맛있는 고구마 전개'라는 것. 분명 고구마 전개인 것은 분명하나 이 전개가 답답할 수는 있어도 그것만이 아닌, 오히려 이 답답함이 작품을 재미있고 흥미롭게 만들어준다는 의미이다. 애시당초 너무 고구마 전개이면 소위 '발암'이 되어버리고, 그렇다고 사이다에만 집중하면 핍진성이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세이버의 맛있는 고구마 전개는 긍정적으로 보여지는 편이다.[56]
- 뛰어난 서사 구축 능력
중요한 전개가 나올때를 대비해 서사를 미리 쌓아두는 점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비록 이 서사 구축 과정에서 난잡한 편집 및 급전개가 나오기도 했지만 덕분에 스토리가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퀄리티가 눈에 띄일 정도로 상승했으며 특히 엘리멘탈 프리미티브 드래곤이나 빙수 전기 데뷔 에피소드, 렌과 데자스트의 마지막 이야기 등의 일부 에피소드는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이 장점이 어쩌다가 부각된 것이 34화와 35화로 두 에피소드는 다소 작위적이고 난잡한 1장처럼 급전개가 많았기에 비판을 받았지만 서사를 지금까지 잘 쌓아두었기 때문에 급전개일지언정 내용 그 자체나 등장인물들의 묘사는 이해가 간다는 평을 받았다.
- 인물들의 뛰어난 내면 묘사
인물간의 대화 없이 그저 감정 표현이나 연출만으로도 각 인물의 심정이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호평받았다. 특히 26화에서는 이 인물이 어떤 생각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심경변화와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표현의 미장셴이 뛰어나게 표현된다. 이 편에서 암흑검 쿠라야미의 능력과 시작의 5인들의 정체도 밝혀졌는데, 이 부분도 위화감 없이 몰입이 잘 되게 풀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1장의 악평과 비교하면 천지차이.[57] 신다이 남매의 경우에도 3장 들어서 마스터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후에 토우마 일행의 아군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게 빌드를 잘 쌓아두었고, 바로 직후 마스터를 배신하면서도 노던 베이스 일행에 합류하지는 않은 제3세력으로 활동하게 됨으로써 성급한 선역화 논란도 해결했다.
- 연출을 통한 감정 표현
CG를 이용한 전투 연출 뿐만 아니라, 인물들의 감정상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도 호평이 많다. 빛을 이용해서 인물의 현재를 구분하는 연출이나, 쏟아지는 물을 이용한 슬픔의 표현, 신체가 흔들리면서 광원의 빛이 비치며 표정을 가리는 등의 표현으로 등장인물의 심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외적인 장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편으로, 세이버 내에서 호평을 받는 에피소드들은 이러한 감정 표현에 있어 특히 뛰어난 경우가 많다. 특히 44화에서는 결전 전야의 분위기 속에서 검사들이 말없이 하나하나 집결해 새벽의 일출과 함께 적진으로 향한다는 구도로 대사 하나 없이 정의를 위해 싸우는 가면라이더들을 그려내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전작이 전투씬 등 동적 연출에 특출난 강점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되게 본작은 정적인 연출에 세심한 신경을 썼다는 것도 특징중 하나다.
- 전작과 완전히 대비되는 악역에 대한 태도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등장하는 악역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던 악행에 대해 비판을 확실하게 받고 있다.
- 초대 칼리버인 후카미야 하야토는 15년 전 조직을 배신하고 메기도를 부활시켜 원더월드와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대사건을 벌였는데, 이는 세계를 지키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마스터 로고스에게 이용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아들인 켄토는 세계를 지키겠다는 아버지의 뜻은 옳았어도 그 방식은 잘못되었다고 철저히 비판했다.
- 2대 칼리버인 카미죠 다이치는 하야토의 진실을 알고 조직 내 배신자를 찾기 위해 악역을 자처했지만 그 과정에서 동료들을 배신하고 민간인들을 희생시키려고 했기에, 토우마는 그를 이해하면서도 상기한 악행에 대해서는 선을 확실히 그었다.
- 바하토는 싸움이 반복되는 비극을 막으려 했지만 그 수단이 세계 멸망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었기에, 작중 인물들에게 전혀 동정받지 못했고 되려 토우마에게 '지 멋대로 주변을 보려고 하지도 않고 남 탓이나 하면서 도망치기만 했다'라는 일침을 들었다.
- 현 마스터 로고스인 이자크도 초반에는 선량한 인물이었다가 나중에 타락한 것이라는 팬덤의 추측이 있었으나, 36화에서 그런 추측을 박살내듯 거대한 힘이 있는데도 그걸 쓰지않고 고리타분하게 세계를 지킨다는 일족의 사명 따위는 더 이상 따르기도 싫으니 전지전능의 서의 힘을 이용해 파괴와 살육을 일으키려 한다는, 개심이나 미화의 여지 따윈 전혀 없는 순수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9화에서는 본인이 타락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처럼 얘기하다가 이유 같은 건 없고 그냥 심심해서 그랬다면서 악역 미화인 척하며 용서받을 수 없는 악역임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클리셰를 약간 비트는 모습도 보여줬고, 40화에서 스토리우스에게 토사구팽을 당하며 최후를 맞이했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메기도 3간부와 바하토는 영혼형태로나마 남아있었지만 순수악이였던 이자크는 영혼형태로 남아있지도 않았다. 죽어서도 지옥의 나락에 떨어진거나 다름없는 천벌을 받은거나 다름없는 셈이다.
- 데자스트는 본인이 목적을 달성하고 만족스럽게 죽은 것과는 별개로 악행에 대해서는 딱히 미화받지 않았고 본인도 이를 정당화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카리브디스는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의 제물이 되면서 그동안 스토리우스에게 바친 충성심이 허무해진 최후를 맞이했다.
- 레지엘과 즈오스 역시 아무리 인간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성격이 뒤틀려졌다고 해도 그동안의 악행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했다.
- 세이버 + 젠카이저 슈퍼 히어로 전기에 등장하는 아스모데우스에게도 해당되며 그는 원래는 아가스티아 베이스를 지키는 호위병이였으나 어떠한 이유[58]로 타락하여 메기도와 유사한 괴인이 되었으며 결국 자신이 저지런 악행에 걸맞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 스토리우스는 시인으로서의 독창성에 대한 긍지가 매우 높은 참된 문호였지만, 자신이 만든 시가 그저 전지전능의 서를 표절한 것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고 창작가로서의 긍지를 잃고 절망한 나머지 세계를 멸망시키려 들었고 루나나 태슬 역시 그를 동정했지만 작중내에서 그의 악행에 대해서는 어떠한 옹호도 없었고 본인 또한 타락하고서도 시인으로서의 긍지를 잃지 않으려 했으며, 악역을 자처했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신도 토우마처럼 독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즐기는 것을 소중히 여겼다는 사실을 깨달은 뒤에는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으며, 자신에게 그러한 가치관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줘서 고맙다는 말 또한 했다.
이렇듯 세이버의 악역들은 제 아무리 각자의 사연이나 과거가 있어도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는 미화없이 확실히 비판당하거나 그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했으며, 이 때문에 미화로 망가진 전작의 악역들과는 다르게 인기가 매우 좋은 편이다.
- 깔끔한 결말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결말은 다른 시리즈들의 다소의 피해는 있지만 그래도 괜찮게 살아간다는 수준이 아닌, 멸망이 확정된 미래의 후속작을 이어 써서 세계를 지켜내고 수많은 피해자들의 이야기도 다시 씀으로서 세계에 되돌리는 그야말로 세계를 가장 이상적인 상황으로 복원하는 최고의 해피 엔딩을 보여줬다. 카미야마 토우마 또한 홀로 희생하지 않고 원더 월드에서 피해자들을 되돌릴 이야기의 집필을 끝내는 것과 함께 루나, 시작의 5인, 바하토의 배웅을 받으며 현실세계로 돌아와 모두가 행복한 엔딩을 맞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세이버를 더욱 좋게 평가하는 것은 지금껏 보기 힘들었던 완벽한 수준의 해피 엔딩이 제법 큰 역할을 차지한다. 비슷하게 세계멸망을 구해낸 에그제이드, 빌드, 지오와 비교해 보면 각각에 대해 비판점이나 미흡한 점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에그제이드는 본편 결말 기준으로 아직 완벽한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아 피해자들을 되살리지 못했다. 트릴로지 어나더 엔딩에서 단 쿠로토가 치료법을 보여줬지만 그 이후 소설판이 끝난 시점까지 추가로 부활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 빌드는 평행세계의 주민들은 어쩔거냐는 의문이 아직 남아 있으며, V 시넥스트에서 에볼토를 살려보내 큰 비판을 받았다.
- 지오도 시간역행 및 조작으로 살려낸 거라 비슷한 미래가 오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다.
한국에서는 빌드와 지오의 리셋 엔딩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었고 그에 더해 신이 되며 기존 지인들과 영원히 떨어지게 되는 가이무 결말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렸기에 그 점을 보완한 세이버의 결말에 대해 호평이 많다.
11.2. 단점[편집]
- (1장 한정) 초반 편집의 난잡함.
한 화에 담으려는 내용은 많은데 화면 전환이 매끄럽지 못하다 보니 장면장면이 뚝뚝 끊기는 감이 없지 않다. 일부 화에서는 대놓고 몇몇 장면이 잘려나간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59]이로 인해 캐릭터들의 심경 변화를 파악하기가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주로 오가미 료와 아카미치 렌이 지적받는 편.
그나마 오가미는 당시 상황상 납득할 수 있는 면도 있어 넘어가는 시청자도 있으나[60], 처음부터 토우마를 디스하던 렌이 8화에서 토우마의 작전에 순순히 따라준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외전인 검사 열전에서 이러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긴 하나[61] 본편만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평가를 의식한 것인지 반다이 공식 유튜브에서 1장(1화~15화)을 세 편으로 요약하여 설명한 영상을 따로 올리기도 했다. #1, #2, #3[62]
그나마 오가미는 당시 상황상 납득할 수 있는 면도 있어 넘어가는 시청자도 있으나[60], 처음부터 토우마를 디스하던 렌이 8화에서 토우마의 작전에 순순히 따라준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다. 외전인 검사 열전에서 이러한 부분을 보충하고 있긴 하나[61] 본편만 보는 시청자들 입장에선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평가를 의식한 것인지 반다이 공식 유튜브에서 1장(1화~15화)을 세 편으로 요약하여 설명한 영상을 따로 올리기도 했다. #1, #2, #3[62]
- (1장 한정) 괴인들의 애매한 비중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소드 오브 로고스와 메기도 간부들 간의 갈등, 이후엔 소드 오브 로고스 내의 분열이 점차 부각되다 보니 괴인 메기도가 그저 가면라이더의 피니쉬에 맞고 없어지는 희생양 포지션 외에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인다는 평도 있다.[63] 2장 이후로 레지엘은 레붕이(...)라고 불릴 정도로 오즈의 우바의 포지션을 완전히 이어받은 캐릭터로 네타화되었고, 즈오스도 3장에서 악랄함과 강함을 보여주었고, 스토리우스가 뛰어난 지략으로 결국 최종 보스로 등극하긴 했지만 다른 작품들에 비해 라이더끼리의 내분에 집중되면서 괴인의 비중이 적어진 것은 사실이다.[64]
- 이따금씩 보이는 급전개
주로 1장에서 보였던 현상[65]으로, 이것이 초반 편집의 난잡함까지 합쳐져서 세이버의 1장은 상당한 악평을 받았다. 오죽했으면 제작진들도 이 허술함을 메꾸기위해 스핀오프 검사열전과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로 보충했을 정도이다. 1장이 끝난 뒤 3장의 마지막 화와 그 전화인 34~35화 역시 작위적인 연출과 더불어 전개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아쉬운 완구 판촉
완구 판촉 면에서도 아쉬운 면이 많다. 2장에 들어서면서 스토리에 치중하고 있는데 라이더들끼리의 싸움보다는 메기도 + 사람 관련이 중심이다 보니 완구 판촉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린타로는 데뷔 때 한 번 쓰고 2장부터는 스토리에 밀려 킹 라이온 대전기를 거의 쓰지 못했다.[66] 토우마 외의 라이더들도 다른 라이드 북과의 연동을 거의 보여주지 않고 있다.[67]
- 떨어지는 CG와 소품 퀄리티, 가끔씩 나오는 엉뚱한 연출
유독 다른 라이더들과 비교해 소품과 CG의 질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당장의 촬영신에서 소품의 떨어지는 퀄리티가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35화의 황금다리 씬은 분명 진지한 상황임에도 조악한 CG 때문에 원래의 의도였던 감동 대신 엉뚱하게도 폭소를 유발하면서 밈이 되었다. 최종전에서도 뽕은 채워지기는 하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프리미티브 헬리콥터나 ㄱ자로 날아가는 루나 등 CG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
고스트 시절부터 지적되었던 이상한 센스도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아서 잘 나가다가도 순간순간 깨는 연출을 넣기도 한다. 1장 초반의 기술들 상당수가 그러했고, 3장에서 루나를 불러내는 세계의 균열도 연출이 이상하게 나올 때가 있었으며, 황금다리 씬 또한 CG의 퀄리티 뿐만이 아니라 황금다리라는 도구 자체가 상황에 맞지 않게 잘못 끼워넣어진 감이 있다. 액션씬에서도 중간중간 흐름을 끊는 장면이나 잘못된 구도를 넣으며 맥을 깨는 경우가 있다.
고스트 시절부터 지적되었던 이상한 센스도 완전히 고쳐지지는 않아서 잘 나가다가도 순간순간 깨는 연출을 넣기도 한다. 1장 초반의 기술들 상당수가 그러했고, 3장에서 루나를 불러내는 세계의 균열도 연출이 이상하게 나올 때가 있었으며, 황금다리 씬 또한 CG의 퀄리티 뿐만이 아니라 황금다리라는 도구 자체가 상황에 맞지 않게 잘못 끼워넣어진 감이 있다. 액션씬에서도 중간중간 흐름을 끊는 장면이나 잘못된 구도를 넣으며 맥을 깨는 경우가 있다.
-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하여 찾아봐야 하는 다수의 외전
스토리와 설정 자체는 탄탄한 편이지만, 탄탄한 전개를 위해 다뤄야 하는 내용이 많은 만큼 설정의 여러 부분들이 외전으로 많이 다뤄진다. 문제는 이 외전들에서 중요한 설정들을 푸는 바람에 쉬운 이해를 위해서는 외전들을 반드시 봐야 한다는 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본편에서 다뤄지는 설정의 세세한 점이나 본편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은 전부 공식 홈페이지에 설명하는 경향이 있어, 일일이 설정을 찾아보고 즐기는 타입이 아니라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맨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검사열전에서 오가미나 렌과 같은 묘사가 부족했던 인물들의 캐릭터성을 보충해 주었으나, 반대로 말하자면 검사열전을 보지 않으면 둘의 행동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또한 바하토는 극장단편을 보지 않으면 그냥 갑툭튀해서 비중도 얼마 못 받고 퇴장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리고, 그 외 본편의 중요한 떡밥들을 해소하는 부분이 외전인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에 몰려있다. 특히 데자스트의 캐릭터성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트위터에 올라오는 데자산책을 봐야 한다.[68]
사실 이 점 때문에 세이버는 스토리가 좋을지언정 '입문용'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다. 작품 하나를 보기 위해서 챙겨봐야 하는 것이 너무 많기에 입문장벽이 높다고 느낄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69]
사실 이 점 때문에 세이버는 스토리가 좋을지언정 '입문용'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다. 작품 하나를 보기 위해서 챙겨봐야 하는 것이 너무 많기에 입문장벽이 높다고 느낄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69]
12. 제품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가면라이더 세이버/제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흥행 및 매상[편집]
일본 내에서의 매출에 관한 평은 전작인 제로원보다 크게 부진했다는 평이 강하다. 매상에 관해서는 2020년 제로원 시기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3월 기준으로는 2020년 3월대비 45억엔(한화 약450억원)이나 떨어졌다.
헤이세이 2기와 비교하면 아직까지 준수한 수준이긴 하지만 작년 대비 매출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다른 라이더 매상 대비로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뿐더러[70] 실제로 DX 소드라이버를 포함한 초기 발매된 대부분의 상품들이 높은 할인율로 판매되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과 2021년에도 여전히 그 영향은 컸고 일본 인터넷 마토메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서 떨이행사 사진 등이 자주 올라온 것을 보면 판매량이 크게 저조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가 어렵다.
2021년 판매량이 전부 기록된 것이 아니기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기존 작품들의 매상 상승 곡선에 못 미치는 상승치가 되거나 하락치 수준에서 그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매상 감소의 원인으로는 초반부의 혹평의 영향, 전반적으로 낮은 완구의 품질[71], 같은 칼 계열 완구를 판매한 귀멸의 칼날의 높은 인기 등으로 보이고 있다.[72] 코로나 19로 인한 원인도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비슷한 상황이었던 제로원 시기의 매상을 보았을 때 큰 영향이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여러모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전철을 밟은 셈이다.
14. 타임라인[편집]
-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만화 가면라이더 버스터 최강의 청춘편 (약 19년 전 시점으로 추정)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전편 (17~15년 전[76])
-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만화 가면라이더 버스터 최강의 육아왕편 (8~6년전 시점)
- 1장 - 전지전능의 서(1화 ~ 15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1화 (15년 전 시점)
- 1화 ~ 2화
-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만화 가면라이더 버스터 최강의 육아왕편 에필로그
- 3화 ~ 8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1화 (현재 시점)
- 9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2화
- 10화
- 극장단편 가면라이더 세이버 불사조의 검사와 파멸의 책
- 11화 ~ 13화 (초중반까지)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3화
- 13화 (검사 열전 시점 이후) ~ 15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4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전편 (1장의 시점)
- 2장 - 소드 오브 로고스(16화 ~ 28화)
- 16화 ~ 28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후편(2장의 시점)
- 3장 - 전지전능의 서 부활(29화 ~ 35화)
- 29화 ~ 35화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후편(3장의 시점)
- 최종장 - 전지전능의 힘 vs 검사 (36화 ~ 47화)
- 36화 ~ 47화(최종화)
- 에필로그 - 증간호
- 가면라이더 세이버 심죄의 삼중주[77]
- 시점 불명: 공식적으로 시점이 밝혀진 극장단편과 V시넥스트, 본편과 밀접하게 스토리가 연관되는 검사 열전과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를 뺀 나머지 번외 작품들은 모두 어느 시점에서 벌어진 일인지 알 수 없다. 모두 정확히 본편 몇 화와 몇 화 사이라고 볼 수 있는 근거도 부족하여 타임 라인에 끼워넣을 수 없다.
-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세이버 모여라! 히어로!! 탄생 드래곤 테레비군
- 가면라이더 고스트 콜라보
- 슈퍼전대 콜라보
- 특별장 계적이 오고, 교차된 세계
- 기계전대 젠카이저 20회
- 세이버 + 젠카이저 슈퍼 히어로 전기[78]
15. 등장한 원더 라이드 북[편집]
16. 관련 작품[편집]
16.1. 외전[편집]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
-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
-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세이버 모여라! 히어로!! 탄생 드래곤 테레비군
- 가면라이더 세이버 × 고스트
- 가면라이더 스펙터 × 블레이즈
16.2. 극장판[편집]
16.3. 애니메이션[편집]
16.4. 코믹스판[편집]
16.5. 무대판[편집]
16.6. V 시넥스트[편집]
17. 기타[편집]
- 2020년 6월 19일에 상표가 등록되었다.링크
- 한국어 독음[81]이 가면라이더 가이무의 V시네마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에서 등장한 가면라이더 세이버와 같다. 다만 가이무의 세이버는 구원자(セイヴァー/SAVER[82])이고, 본작의 세이버는 기병도(セイバー/SABER)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가이무의 방영이 불발되었기 때문에 가이무의 세이버는 한국 한정으로 볼 일이 없는 상황이다.[83]
- 비주얼이 호불호가 갈리는 외형인지라 역설적으로 "슈츠의 평가가 안 좋은 라이더는 성공한다."라는 팬들 사이의 암묵적인 룰이 이번에도 먹힐거라는 걱정반/기대반이 존재했으나 PD와 각본가가 가면라이더 고스트를 제작했던 두 명임이 밝혀지자 팬들은 바로 혼란에 빠졌었다.
- 인터뷰에 따르면 본작 라이더들의 디자인 테마는 "가면라이더답지 않은 가면라이더"#
- 사전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각 라이더가 쓰는 변신 아이템은 본인이 좋아하는 책의 장르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인 토우마의 경우엔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신수의 책, 블레이즈는 동물도감을 좋아해서 쓰는 아이템이 동물의 책이다.
- 세이버는 기존의 라이더들과 비교하면 이름에 걸맞게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와 유사한 상품구조를 가지고 있다. 변신용 키 아이템이 아니라 무장에 집중한 건데, 전작인 파이즈가 쌓아올린 완구 매상을 상당 부분 까먹은 실패한 기획으로 남아 있었다.[84] 세이버에서는 기믹을 늘리고 무기에 변신 기믹을 내장하거나 벨트의 일부로 포함시켜 이 단점을 해소하려 하는 듯.
- 공식 발표회에 따르면 10명 이상의 라이더들이 등장한다고 한다.[85] 본편과 극장판 시점에서 공개된 라이더는 총 13명이다.[86] 현재 최다 라이더 등장 기록은 가이무가 세워 놓은 32명.[87] 그 다음은 류우키가 세워 놓은 16명이다.[88][89].
- 2020년 9월~ 2021년 8월을 기준으로 방영 시기가 하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극성일 때이다보니 배우들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다. 실제로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아츠타 쥬루 역의 배우 코미야 리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스태프를 공유하는 제로원도 비상이 걸렸었다고 한다. 결국 긴급사태가 선포되자 제로원의 6월은 방영 미정으로 바뀌었고, 6월 28일에 방영이 재개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 영향으로 실내 촬영이 많아지고 있어서 CG장면을 보면 실내에서 촬영을 했다는 티가 난다.
- 작중 세계관에는 "라이더 문자"라고 하는 고유의 언어가 존재한다. 라이더들의 무장과 아이템에도 적혀 있는데, 완구에 적힌 문자는 일본어 발음을 영어 알파벳으로 적은 것을 모티브로 삼았다. MagicRing[90]폰트와 흡사하기도 하다.
- 검을 쓰는 설정, 1호인 가면라이더 세이버와 2호인 가면라이더 블레이즈가 각각 후배와 선배의 관계로 설정되었다고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1화부터 선배가 후배 뒤통수 때리는 전개로 가나요?', '브레이즈쨩! 온두루루라깃탄디스카!' 등의 재밌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대부분의 등장 라이더들의 헤드 디자인이 비대칭형이다. 또한 대부분의 등장 라이더들의 눈은 복안의 크기가 작고 눈 주변부와 경계가 구분되어있지 않아 언뜻보면 고글형 디자인처럼 보인다.
- 책이 주요 소재인 만큼 대다수의 라이더들의 필살기 발동명이 전부 책과 관련된 단어로 되어있다. 성검 소드라이버를 쓰는 라이더들과 칼리버 사왕 드래곤의 필살기는 책을 끝까지 읽어내다는 뜻의 '독파', 버스터는 아무 책이나 읽는다는 뜻의 '난독'(亂讀[91]), 켄잔은 빠르게 읽는다는 뜻의 '속독', 슬래시는 소리내어 읽는다는 뜻의 '음독', 팔시온은 소리없이 읽는 다는 뜻의 묵독. 필책 홀더의 필살기는 책을 읽은 뒤라는 뜻의 '독후'. 사이코 엑스소드맨과 스토리우스 그리무와르는 독서란 뜻의 영단어 'reading'. 칼리버 사악드래곤은 읽다란 뜻의 영단어 'read'.
- 세이버라는 이름 때문에 Fate 시리즈와 엮이기도 하여, 2차 창작에서 이걸 이용한 팬아트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메인 각본가인 후쿠다 타쿠로는 "작품명, 검사 설정 등에서 게임 Fate/stay night가 연상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그저 우연의 일치"라고 직접 인터뷰에서 부정했다.[92]#
- 가면라이더 히비키 이후로 무려 15년 만에 엔딩이 부활했다. 또한 주제가 제목이 작품의 이름과 같은 것도 가면라이더 아기토 이후 19년만. 엔딩의 경우 가면라이더 시리즈 최초로 슈퍼전대 시리즈와 프리큐어 시리즈처럼 댄스가 들어갔다.
- 가면라이더 BLACK RX 이후 32년 만에 아이캐치가 부활했다. 특히나 이건 헤이세이 라이더 이후로는 최초다.
- 출연하는 남성 배우들의 키가 평균적으로 매우 크다.[93] 일본 남성 평균 신장과 비교했을 때 거의 전원이 장신이라고 할 만하다.
- 출연하는 배우들 중에 혼혈의 비중이 많다. 테츠오 역의 오카 히로아키는 중일 혼혈, 레지엘 역의 타카노 카이루와 즈오스 역의 사이카와 코지는 미일 혼혈, 스토리우스 역의 후루야 로빈은 일본계 미국인 3세와 일본인의 혼혈, 신다이 레이카 역의 안젤라 메이는 일본인과 필리핀인의 혼혈이다. 전반적으로 큰 키에는 혼혈 배우가 많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유독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와 비슷한 점이 많다. 초반에 압도적으로 강력한 보라색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겐무, 가면라이더 칼리버가 나오고, 이 후 기본 멤버[96]들이 강화하는 이벤트 발생[97], 다크 라이더의 정체를 힘을 합쳐 밝힌 것[98], 그로 인해 완성된 강화폼들[99], 강화된 다크 라이더가 필살기로 중요한 사실을 아는 인물들을 살해함. 또한 살해당한 인물은 둘 다 노란색 라이더이다. 그리고 바로 다음화 1호 라이더의 중간폼이 등장한다는 우연이라고는 굉장히 많이 겹친다. 그리고 사망한 라이더 둘 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심지어 둘 다 적으로 재등장 이후 아군화된것도
- 반다이의 공식 성검 소드라이버 놀이 사이트가 있다. 세이버 / 블레이즈 / 에스파다 중 하나를 선택하고 원더 라이드 북을 골라 변신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링크
- 극장판 제로원 세이버 공식 블루레이에서 오타 한 자도 없이 헤이세이 마지막 라이더 제로원, 레이와 최초의 라이더 세이버라고 써놓은 사태가 발생하여 우스갯소리로 레이와 라이더 첫번째 작품은 제로원이 아니라 세이버라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100][101]
- 7월 18일 슈퍼 히어로 전기 방영을 기념해 젠카이저와 콜라보 에피소드를 진행한다. 이는 큐레인저X에그제이드 이후로 약 4년만에 진행된 라이더와 슈퍼전대 간의 콜라보 에피소드. 참고로 이 에피소드가 방영된 것엔 재미난 일화가 있는데 본래 콜라보 에피소드는 세이버 프로듀서인 타카하시 카즈히로가 제안한 것으로 젠카이뇌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던 젠카이저 제작진은 반대했지만 모리 노부히로가 세이버도 젠카이뇌로 점철시켜 버리자며 설득해 성사되었다고 한다.
17.1. 암울한 세계관[편집]
작풍 자체는 밝고 희망적인 가면라이더 세이버이나, 그 세계관은 역대 가면라이더 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엄청나게 절망적이다. 규제가 강화된 레이와 시대의 작품인만큼 잔혹성 등으로는 헤이세이 1기를 따라갈 수 없고 인류멸망이나 세계멸망은 헤이세이 2기 작품 대다수가 대단원 파트에서 맞이하는 위기이지만, 세이버의 경우 세계멸망 위기의 빈도가 확연하게 높으며 길면 15화, 짧으면 5화마다 멸망의 위기가 닥치는 탓에 그 위기가 눈앞까지 다가오는 일 또한 잦다. 그리고 세계멸망 이전에 세계관의 근본 설정이 더없이 암울하다.
작품의 1화 시점에서 이미 세계는 몇 번이나 멸망의 위기를 맞이했고 그 시대의 영웅으로 인해 겨우 넘어선 상태다.[102] 이미 세계를 멸망시키려고 계획하고 준비하던 세력이 넷이나 있으며 각자 필요에 따라 협력하기도 하는 등 작중 시점에서 현재도 안전하지 않았다.[103]
- 힘을 위해 다투는 인류에 절망한 바하토는 초반 시점에는 봉인되어 있었으나 이미 파멸의 서로 세계를 멸망시킬 뻔했고, 극장단편에서도 불완전 부활 상태로 다시 한 번 시도했으나 겨우 저지되어 재봉인, 이후 본편 3부에서 다시 봉인이 풀려 검사들을 습격해왔다.
- 평화로운 세계가 지루하다는 이유로 싸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겠다던 마스터 로고스는 15년 전 계획을 완성시키기 직전까지 갔다가 카미죠에게 저지당했다. 하지만 그 이후 15년 간 시간을 끈 덕분에 그 동안 막혀 있었을 뿐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끝내놓은 상태였고, 결국 본편에선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정도의 힘을 실제로 얻었다.
- 메기도 측의 스토리우스는 시작의 5인 중 하나로 전지전능의 서의 힘에 닿았을 때 세계의 멸망을 봤고, 결말이 이미 있다면 차라리 자신의 손으로 아름다운 결말을 내기라도 하겠다는 사상을 품게 되었다. 2천 년 전 실제로 책의 일부를 강탈하는데 성공하고, 계속해서 전쟁이 이어지다 1천 년 전 유리로 인해 겨우 봉인되었다가 15년 전 부활, 얼터 북을 대량으로 제작해서 세계를 조금씩 침식시키며 전지전능의 서 강탈을 계획하는 등 마스터 로고스 이상의 계획력으로 결국 그 이상의 힘을 얻었다.
- 극장판 아스모데우스는 아가스티아 베이스를 지키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타락하여 메기도와 유사한 괴인이 된 이후 금서의 힘을 사용해 단순히 세이버의 세계를 넘어 모든 가면라이더, 모든 슈퍼전대를 세계 째로 완전히 소멸시키는 계획을 짰고, 실제로 한 번 성공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악역들을 다 잡아도 그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 간부급 메기도들이 봉인되어 있어도 얼터 북을 통해 일반 메기도들이 계속해서 부활하고 출현해 왔으며 이 녀석들을 방치하는 것만으로 세계가 원더 월드에 침식되어 멸망한다. 전지전능의 서의 특성상, 메기도를 처치하거나 마스터 로고스의 계획을 막으려 해도 소환의 조건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책이 반응하여 세계 멸망으로 이어지며, 본편에서는 이 상황에서 바하토까지 나타나면서 검사들을 방해해왔다. 하나만 있어도 세계가 멸망하는 조건들이 넘쳐나는데 그 경우들이 전부 겹쳐져 있는 것이 세이버의 세계관인 셈.
작중에서 미래를 보여주는 힘을 가진 성검인 암흑검 쿠라야미는 세계가 멸망하는 미래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미래는 보여주지 않는 검이라고 까이거나, 초반부에는 아예 검 자체가 세뇌를 시키고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작중 내에서 대놓고 세계가 위험하다는 걸 계속해서 표현한 탓에 그 이미지가 강한 것도 있다.
이런 끔찍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나온 답은 카미야마 토우마가 원더 월드의 수호자가 되는 것으로 막대한 힘을 얻는 대신 현실세계에서 소멸하거나, 후카미야 켄토가 모든 성검을 봉인하고, 뒤이어 모든 적들을 다 쓰러트리고 봉인하는 것으로 스스로 소멸하는 것밖에 없게 되었고, 그 누구도 희생하지 않고 세계를 구한다는 것이 후반부의 주요 내용이 되었다.
그렇지만 정작 작품 분위기는 그렇게까지 어둡지 않은데 왜냐하면 주인공인 카미야마 토우마가 정해진 미래를 바꿔가며 희망을 열어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토우마나 켄토 중 한명만 희생하면 멸망을 막을 수 있음에도 굳이 힘겹게 맞서는 길을 가는 것도 정해진 운명이 아닌 제3의 길을 고르기 위함이다. 물론 그 과정도 결코 쉽지는 않아서 기록으로만 남아있던 전설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나가는 것으로 겨우 사건이 하나씩 해결되는 구조에, 그마저도 다른 검사들의 협력이 없었으면 절대 불가능했을 구조였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조차도 전지전능의 서와 운명에 얽힌 진실이 드러나면서 사그라들었는데, 토우마가 해온 행적은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정해져 있는 미래였다. 전지전능의 서가 세상을 만들고 이어나간 순간부터 세상은 하나의 형태로 정해져 있으며, 전지전능의 서의 기록과 같은 형태의 세계가 되기 위해 모든 변수는 억지력과 전능의 힘으로 통제당하고 있었다. 2000년 전의 전투로 인해 전지전능 서에서 뜯겨져나온 원더 라이드 북에는 이미 기원전을 넘어 중세나 근현대의 사건까지도 기록되어있었다.[104]
결국 토우마가 엘리멘탈 드래곤을 탄생시켜 프리미티브 드래곤을 위로하고 원더 라이드 북으로 인정받는 전개, 마스터 로고스가 주도한 전지전능 서의 부활을 불완전하도록 저지한 행적, 모두가 새로운 희망이자 새롭게 이야기를 만드는 상징이라 생각한 인왕검 크로스 세이버의 탄생까지도 모두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운명에 불과했다. 이러한 진실을 깨닫고 있던 스토리우스는 토우마에게 진정으로 미래를 바꾸는 능력은 없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를 통해 검사들의 희망을 꺾으며 절망 속에서 세계의 종말을 맞이하려고 한다.
그리고 본편 최종화에서 스토리우스는 쓰러지지만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대로 세계는 한번 멸망했다.
하지만 스도 메이가 남긴 메세지를 통해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카미야마 토우마가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인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의 힘으로 세계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는 확정된 미래가 없는 대신 대량의 여백이 있어서 인간들이 직접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토우마가 1년동안 원더 월드에서 이야기를 써냄으로서 메기도와 검사의 싸움에 휘말려 사라진 사람들이 모두 돌아왔으며 토우마 본인도 동료들의 곁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확정된 미래대로 멸망한 암울했던 세계는 사람들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희망찬 세계가 되어 부활했다.
극장판 슈퍼히어로 전기에서는 세계가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점에 기반하여 이렇게 힘겹게 싸워나가야만 하는 세계관을 창조하는 것 자체가 악행 아니냐는 주제를 풀어나간다.
웃긴 사실은 이런 암울한 세계관인데도 불구하고 타 가면라이더 세계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민간인들이 착하다는 것. 전세계를 낮으로 만들고 책을 통해 인류에게 전쟁하도록 명령했던 이자크의 말을 전세계의 그 누구도 따르지 않거나[105] 세상이 멸망하던 도중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냐는 질문에 다들 이야기를 떠올리고 그 덕에 세상이 부활할 수 있게 되는 등, 극장판이나 본편 가리지 않고 민간인들이 다 착하다. 증간호에서는 악마와 계약하게 된 악감정이 소꿉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슬프다(…)는 감정에 그렇게 나온 괴인이 정작 사람 하나 제대로 못 잡고 그냥 뛰어다니기만 하는 등 성선설 그 자체의 세계관으로 사연이 생겨 악인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원래부터 악인인 사람이 세계 전체에 없다. 단 한 사람만 빼고.
[1] 가면라이더 웹 공식 홈페이지 기준. 영화 공개 기념 합체 스페셜과 증간호를 포함하면 49화.[2]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메인 프로듀서,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의 보조 프로듀서를 맡았다.[3] 가면라이더 고스트의 메인 각본을 맡았다.[4] 가면라이더 시리즈 첫 출연이며, 성검 소드라이버와 원더 라이드 북의 음성을 담당하였다.[5] 데자스트의 목소리를 맡았다.[6] 주로 동화와 관련이 있고, 동화와는 관련이 없거나 페가수스처럼 신화의 존재들도 소재로 나온다.[7] 특히 작중에선 원탁의 기사에 연관짓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8] 다만 세이버와 젠카이저가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부분이 있고 극장판 관련 떡밥도 있기 때문에 젠카이저보다는 늦겠지만 비슷한 시점에 방영될 수도 있다.[9] 세이버는 영어, 사베라는 네덜란드어이다.[10] 영문명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Blaze로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밝혀진 공식 스펠링은 Blades다. 한 자루만 쓰고 있는데 이름이 복수형인 이유는, 단수형인 '블레이드'는 2004년작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1호 라이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가 써 버렸기 때문.[11] 영문명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바스타드 소드(Bastard Sword)에서 따왔다는 추측이 많았다. 검과 관련이 없는 이름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파이널 판타지 7의 등장 대검인 버스터 소드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고 있어 거기서 모티브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12] 블레이즈는 평범하게 베지만 팔시온은 칼날을 쥐고 검을 바꿔 잡아 동작을 취한다.[13] 신센 쿄이치로는 하늘을 향해 찌른다.[14] 세이버는 확실하게 X자로 베지만 이쪽은 각도가 좀 애매하다. 이는 사이코 엑스 소드맨도 마찬가지.[15] 카가미 아마네는 V자로 벤다.[16] 보통은 내려베는 동작을 취하지만 가끔씩 다른 방향으로 베기도 한다.[17] 엑스 소드맨으로 변신할때는 켄잔과 비슷하게 십자베기로 변신한다. 다만 이쪽도 켄잔처럼 한쪽 검선이 조금 기울어져있어 각도가 애매한 편.[18] 켄잔과 사벨라를 제외한 나머지는 고스트의 라이더들처럼 뿔같이 장식되어 있다.[19] 검과 동화된 사이코의 경우는 엑스 소드맨 한정.[20] 레드 드래곤인 동시에 화룡.[21] 변신자의 첫 등장은 1화.[22] 변신자의 첫 등장은 2화.[23] 변신자의 첫 등장은 3화.[24] 블랙 드래곤 혹은 흑룡.[25] 변신자의 첫 등장은 7화.[26] 변신자의 첫 등장은 9화.[27] 변신자의 첫 등장은 28화.[28] 데자스트의 무기. 그가 장착자가 되면서 추가되었다.[29] 2대 변신자의 첫 등장은 가면라이더 세이버 4화[30] 변신자의 첫 등장은 극장단편 가면라이더 세이버 불사조의 검사와 파멸의 책/가면라이더 세이버 20화.[31] 변신자의 첫 등장은 1화.[32] 좌, 우 순서[B] A B 메인 각본가와 메인 PD의 전작에서 본편 감독을 했던 적이 있다.[A] A B 메인 각본가와 메인 PD의 전작에서 서브 각본가 중 1명이었다.[33] 본편 외 작품의 각본도 맡았었다.[34] 메인 각본가와 메인 PD의 전작의 본편 외 영상과 V시네마의 감독을 맡았다.[35] 메인 각본가와 메인 PD의 전작에서 본편 외 작품의 감독을 맡았다.[36] 11월 1일은 전일본대학역전 중계로 휴방.[37] 1월 3일은 새해 특별 방송 관계로 휴방.[38] 메인 각본가와 메인 PD가 맡은 전작의 본편 메인 감독이면서 동시에 극장판의 감독이었다.[39] 전작의 본편 메인 감독이자, MOVIE 대전, 극장판의 감독이었다.[40] 공식 설정 상 풍쌍검 하야테는 검이 두 개로 인식되며 리가 봉인이 되어도 변신 기능은 표에 있기 때문에 아직 켄잔으로 변신 가능하다.[41] 지금까지 참여한 각본가 중에서 가장 어린데 가면라이더 시리즈 전체를 묶어도 제일 어리다.[42] 타카하시 카즈히로 프로듀서가 보조로 참가했던 기사룡전대 류소우저의 감독으로 참여했다.[43] 무명검 쿄무는 데자스트에게 넘어갔다.[44] 같은 날 방영된 기계전대 젠카이저 20회의 이전 내용이다. 젠카이저 20회 예고편에서도 세이버부터 보라는 말을 했다.[45] 감수 : 코무라 쥰코[46] 7월 25일은 2020 도쿄 올림픽 관계로 휴방[47] 세이버의 평이 올라가기 시작한 2장부터 자주 언급되었으며 완결된 뒤로는 세이버의 평가를 압축한 단어로 불리우고 있다. 여기랑은 온도가 천지차이다.[48] 다만 이 부분은 해결되지 않은 떡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지켜보는 쪽이 많다.[49] 특히 2화 같은 경우는 1화보다 CG를 더 썼다.[50] 사실 이 반응도 전투신에 감탄하기보단 예산이 부족해질까봐 걱정하는 반응에 가깝다. 훌륭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방식 자체는 카부토 때보다는 예산 문제에서는 자유로운 방식이긴 하다. 카부토는 실제 촬영분에 후처리를 해야 하는 방식이었고 세이버는 아예 촬영 자체가 없고 컴퓨터 그래픽으로 모든 걸 처리한 방식이기 때문. 제작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했기에 가능한 결과. 기술의 발전이 체감되는 부분인데 TV드라마에 이렇게 만든 모델링과 화면이 사용되어도 크게 어색하지 않다고 여겨질 만큼 관련 기술들이 눈부시게 발전해 온 결과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CG처리 방식보다 예산을 덜 쓸 수도 있다.[51] 폼 체인지를 별도의 배경에 뱅크를 쓴 작품은 있지만, 가면라이더 고스트처럼 메인 변신신 자체를 별도의 배경에 뱅크를 쓴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비슷한 작품이라면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가 있다. 여기선 되려 반대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처럼 현장 배경을 그대로 뱅크를 쓰지 않고 변신하는 장면이 더 많다.[52] 대표적으로 35화가 있다. 전개 속도가 하도 빠르다 보니 죽창배틀마냥 방금 전에 승리했던 라이더가 다른 라이더에게 칼을 맞자마자 바로 변신이 풀려 바닥에 뒹굴고, 맨 마지막에 합류한 세이버도 마스터 로고스의 장풍 한 방에 변신이 풀려 나동그라지는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전개가 펼쳐졌다.[53] 이것이 극대화된 장면이 44화 말미의 스토리우스 레이드 출발 장면. 미리 준비를 마친 노던 베이스 일행이 출발하고, 거기에 신다이 남매와 렌이 합류하면서 서로가 품고 있는 마음은 달라도 평화로운 세상을 추구하는 의지는 모두 똑같은 9명의 검사들이 하나로 뭉쳐 저마다의 성검을 들고서 스토리우스의 탑을 향해 걸어가는 장면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54] 빈 말이 아니라 실제로 1호부터 극장판 선행 등장으로 나왔던 다크 라이더 팔시온의 장착자까지 전원의 사상, 마음을 하나하나 작중에서 다 그려내면서 그 마음들의 상징인 크로스 세이버의 탄생을 그려냈다. 이런 배경이 있기에 마스터 로고스의 평면적이고 추한 악역으로서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던 것.[55] 유리가 가진 빛의 검으로 메기도를 베면 정화된다는 설정을 토우마에게 그냥 베면 된다고 소개하는 바람에 토우마는 그것을 '메기도째로 사람까지 죽여 없애라'라고 해석하면서 오해가 생겼다.[56] 당장 전작의 제로원이 사이다를 극대화시키는 데만 치중했다가 고구마 전개를 너무 만드는 바람에 망작이 되어버린 대표적인 사례다. 게다가 사이다가 그렇게 시원하지도 않았다. 식은 사이다[57] 물론 1장은 난잡하긴 했지만 캐릭터들의 개성과 기본 설정들을 착실히 쌓아갔고 이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훌륭히 풀어나가는 기반이 되었다. 그리고 비교되는 작품인 블레이드 초반부에 비하면 나은 편.[58] 아스모데우스가 타락하게된 원인은 아쉽게도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 작자처럼 순수악은 아니였던거 같다.[59] 5화 끝에서 데자스트 - 즈오스 - 린타로는 분명히 대치 중이었는데, 정작 6화에서는 어느새 데자스트와 즈오스는 도주, 린타로가 쫓고 있다고 언급된다. 5화의 대치 관계가 어떻게 풀렸는지 전혀 묘사가 없다.[60] 토우마가 먼저 오가미를 보고 방방 뛰는 등 무례한 행동을 했고,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도 아닌 하나뿐인 아들이 납치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평소처럼 행동할 수 있는 아버지는 없다.[61] 오가미와 다이신지의 회상으로 오가미가 원래부터 신경질적인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렌의 회상으로 렌이 토우마를 못마땅해하면서도 작전에 따랐던 건 자신이 존경하는 켄토의 조언 때문이었다는 게 밝혀졌다.[62] 사실 초반부의 문제점은 대부분 코로나 19로 인한 영향이 크다. 그래도 촬영은 마칠 수 있었던 전작 제로원에 비해 아예 촬영지 답사도 불가능하고 실내 샷은 배우들을 한명씩 따로 촬영해서 합성해야하는 등, 극악의 상황에서 촬영이 진행되었고 극초반의 풀 CG 전투씬은 촬영이 불가능하기에 내놓은 고육지책이었다. 이 관계 상 촬영이 가능하도록 기존의 1장 내용의 각본을 전부 다 갈아엎어야했고, 언제 배우가 코로나로 인해 촬영이 불가능해지더라도 진행할 수 있도록 1장에서 스토리를 급격하게 진행하게 되었다.[63] 괴인의 비중이나 등장 자체가 적은 현상은 최근 방영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대부분이 가진 공통점이다. 오죽하면 시청자들이 가면라이더는 라이더 배틀이 주 세일즈 포인트라고 이해할 정도. 이전까지는 이 분야에서 가장 괴인이 홀대받는 사례는 가면라이더 빌드의 스매시였으나 메기도는 초반부터 비중이 전혀 없다시피 할 정도로 스매시보다도 인상이 흐린 게 특징. 설정부터 이세계의 괴물 정도로 평이한 것 역시 원인으로 꼽을 수 있겠다. 반대로 주목도가 높았던 사례라면 괴인이지만 전작들의 주역 라이더의 모습이 뒤틀린 채로 재현되어 있는 어나더 라이더를 꼽을 수 있다.[64] 물론 가면라이더 류우키 같이 괴인보다는 라이더끼리의 싸움에 집중한 작품도 있긴 하지만, 류우키는 적어도 라이더들이 괴인의 힘으로 싸우거나 소환하는 등, 괴인의 비중도 어느 정도 있었던 것에 비해 세이버의 메기도는 '귀찮기만 할 뿐 언제든지 쓰러뜨릴 수 있는 네임드 잡몹' 이상의 위치를 갖지 못하고, 메기도 따위보다 훨씬 더 위험한 녀석이 있어서 메기도의 입지는 떨어지는 편.[65] 가면라이더 고스트때도 그랬지만, 적어도 고스트보다는 나았다. 고스트에 경우 주인공의 시한부 선고+기간 안에 아이콘 모으기+아이콘 얻는 과정에서 엑스트라들과의 인연+아이콘 뺏으려는 라이벌이 알고보니 소꿉친구인 등 1장 안에 너무 많은 서사가 들어갔지만, 세이버는 단순히 메기도와 싸우면서 소드 오브 로고스와 엮이는게 전부였기에 적어도 진행은 수월했다.[66] 변신 자체를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67] 서던 베이스에 원더 라이드 북이 모여있어서 못한 것도 있었지만, 신다이 남매가 되찾아줬어도 원더 콤보를 쓰는 에스파다나 크로스 세이버의 강화용, 켄잔이 아기 돼지 3형제를 1번 쓴 정도가 전부. 그나마 크로스 세이버도 3책인 크림슨 세이버와 피처링 세이버를 1번씩 등장한게 전부이고, 켄잔은 심안 리더가 아닌 변신 슬롯에 원더 라이드 북을 장전했는데 필살기가 나오는 하도 제작진이 원더 라이드 북을 안쓴탓에 잊어버렸는지 설정오류가 발생해버렸다.[68] 당장에 이것 때문에 본편만 보는 사람들이 세이버의 내용이 이해가 안 간다며 까는 경우가 꽤 있다.[69] 그나마 데자산책은 다른 번외편에 비하면 보면 좋고, 안봐도 이해 못할 수준은 아니며 본편 자체에서도 할당을 잘 해준 편이다. 입문작으로 선택했다면, 간단하게 본편과 극장판,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만 봐도 충분하다.[70] 단적으로 말해서 다른 라이더 매상 대비로 비교한다면 히비키만 바닥에 깔아두고서 모든 라이더들이 상승곡선을 그려야 한다.[71] 모든 원더 라이드 북이 벨트에 삽입했을 때 사운드가 좀 더 늦게 출력되는 구조적인 오류가 있고, 식완 버전은 사운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서 출력음이 아예 안 나온다. 전작인 제로원이 레이와 1호라는 점과 다음작인 리바이스는 가면라이더 50주년 기념 작품인 탓에 완구의 퀄리티를 다른 작품에 비해 비교적 신경쓰지 못 했을 것으로 보인다.[72] 심지어 귀멸의 칼날의 경우 원작의 후반부 전개에서 부정적 평가를 얻은 상태였으나 무한열차 편의 극장판 개봉으로 평가가 반등하여 귀멸의 칼날 굿즈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한 상태이다.[73] 원래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특촬물의 한계상 도검류를 대표로 하는 근접계 무장들은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완구 구현율이 심각하게 낮다. 원작을 보고 플레이벨류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서는 그걸 휘둘러야 하기 때문인데 대상층인 아동에겐 그 정도 길이여도 충분하고 오히려 더 길어질수록 거추장스러워지며 검을 구현한답시고 조금이라도 날을 세우거나 무거운 소재로 만들면 완구가 사람을 향할 때 안전상의 문제가 생긴다. 반면 총기류는 발포가 안된다는 점에서 눈을 돌리면 비율이 망가지는 문제에 한해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대신 LED나 사운드로 대체할 수 있기에 도검류에 비하면 사정이 훨씬 나은 편이다. 이렇다보니 원래도 근접 무장에 속하는 완구는 전통적으로 인기가 없었고 가면라이더는 특히 대다수가 벨트인 변신기쪽에 인기가 몰리는 편인데 세이버는 모든 변신기가 검 그 자체이기 때문에 블레이드 때보다 비례가 망가지는 설계로 인해 손해볼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상술된 블레이드 당시에 이미 경험한 문제인데도 상품기획에 자신이 있었는지 강행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과는 영 시원찮았다.[74] 검이 필수라는 점에서 블레이드와 짙은 연결성을 보이지만 플레이벨류가 높은 완구를 배출하고도 정작 작품이 시원찮거나 반대로 작품 자체가 높은 완성도를 보였는데도 완구가 쪽박을 치는 경우는 더러 있어왔다. 50주년을 넘긴 시점에서도 작품과 제품이 전부 고평가받는 라이더는 몇 없는편이다. 블레이드는 물론이고 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 세이버와 같은 경우. 반대로 전작인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완구들은 가히 벨트계의 악마의 손맛(?)을 지녔다고 할 수 있는 훌륭한 물건이다. 왜 잘 만들고도 악마의 손맛같은 소리를 듣는지는 제로원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를 대조해보면 알수있다. 현재로서는 작품과 제품의 평가 간극이 가장 차이나는 라이더라고 볼수있다.[75] 사실 세이버와 블레이드는 공통점이 매우 많다. 전작이 디자인도 좋았고 초반 평가도 좋았으나 그 이후 평가가 떡락 한 것, 최종폼이 무패전설이나 등장 수가 너무 적고 디자인이 최종폼 치곤 멋없다는 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완구 퀄리티, 판매는 엄청나게 좋았다. 블레이드, 세이버는 초반 평가가 좋지는 않고 디자인도 멋있진 않았던 반면 그 이후 평가가 수직 상승, 명작이 되었으나 완구 판매는 말아 먹었다.[76] 선대 에스파다와 선대 켄잔 첫 등장[77] 8년 후 2030년 시점.[78] 단 슈퍼히어로 전기는 작중 묘사가 특별장 및 젠카이저 20화 하고도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별개일 가능성이 있다.[W] 원더 콤보[79] 2021년 7월 22일에 공개. 기계전대 젠카이저와 콜라보하는 영화이다.[80] 가면라이더 제로원 쇼트애니 EVERYONE'S DAILY LIFE 5화랑 같이 공개되었다. 링크1 링크2[81] 일본어 독음도 b와 v를 구분하지 않고 발음하는 사람에게는 같다.[82] 재플리시다. 실제 구원자라는 의미는 Redeemer, 또는 Savior로 Saver는 절약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다만 일본에서는 Savior 또한 セイヴァー로 적기 때문에 가나 표기만 보면 오류는 없다.[83] 가이무가 나오는 극장판이나 가이무가 레전드 라이더로서 출연하는 가면라이더 지오는 방영되긴 했지만 본편 자체가 방영 불발되었으니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84] 쇼와 시절부터 벨트가 메인인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DLC에 가까운 무장류 완구를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는 리스크도 있었고, 벨트의 기믹이 변신 외에는 전혀 없었으며 그나마도 기믹 대부분이 생략되고 말 그대로 변신 음성만 나오는, 사실상 플라스틱 덩어리에 가까웠다는 게 문제였다. 어린아이가 쥐기에도 대부분 한손에 들어오는 키 아이템이 늘어나는 구성과 달리 벨트, 무장, 이후에 추가된 라우즈 업소버까지 다 모아두면 상당히 거추장스러운 모양새가 되는데, 가면라이더 시리즈 DX 완구의 주요 대상층인 생후 36개월이 막 지난 아동들이 전부 달고 놀기에는 아무래도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85] 많아 보이지만 헤이세이 라이더 때부터 극장판을 비롯한 외전의 라이더들을 합치면 10명쯤은 간단히 채우는 작품도 많다. 특히 가이무는 32명의 라이더가 나온다.[86]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 버스터, 켄잔, 슬래시, 칼리버, 사이코, 사벨라, 듀랜달, 팔시온, 솔로몬, 스토리우스.[87] 본편, 극장판, V시네마, 스테이지 쇼까지 합친 기록이다.[88] 본편, 극장판, 스핀오프, 스테이지 쇼까지 합친 기록이다. 유사 라이더인 얼터너티브 시리즈까지 합치면 18명.[89] 완구의 기믹을 보면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다. 류우키나 가이무는 벨트 자체는 큰 기믹이나 음성 없이 키 아이템에 대부분을 몰아넣어서 벨트를 하나 팔아두고 키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수 있는 구조로, 라이더가 몇 명이 되어도 상품 계획에 큰 어려움이 없는편. 전작 제로원처럼 라이더별로 고유의 벨트가 있는 구성은 이와는 정반대로 등장하는 라이더를 늘리려면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덴오처럼 등장하는 라이더를 적게 상정하면 이렇더래도 큰 문제는 없다. 그쪽은 흥행이 잘되어서 결과적으로 등장하는 라이더가 상당히 늘긴했지만[90] Vantablack의 BGA에 사용되었다.[91] 난독증과 같은 발음이지만 한자를 다르게 쓴다. 난독증은 어려울 난 자를 쓰고 이 난독은 어지러울 난 자를 쓴다.[92] 물론, Fate시리즈에서 주요 네타들 중 하나인 '빔 쏘는 세이버'라는 설정과 유사하게 주인공 이외의 등장인물이 빔 공격을 하는 것은 배제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세이버의 대표 주자인 아서 왕 전설도 본편 스토리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93] 밝혀진 정보로는 토우마 역의 나이토 슈이치로, 켄토 역의 아오키 료, 테츠오 역의 오카 히로아키는 187cm, 린타로 역의 야마구치 타카야는 179cm, 오가미 료 역의 이쿠시마 유우키는 177cm, 아카미치 렌 역의 토가시 에이지는 178cm 정도. 그 외의 라이더 및 악역 캐릭터들도 배우들 신장이 170 중후반부터 180대가 상당히 많다.[94] 토우마와 켄토가 만났을 때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토우마를 위해 켄토는 어렸을 적 하던 이야기를 따라하는 놀이를 재현하며 은하철도의 밤을 따라한다. 여기서 켄토는 캄파넬라 역할을 하는데 캄파넬라는 결말에서 사망했고, 켄토는 1장에서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 연출로 잠시 퇴장하게 된다. 게다가 작품의 주요 소재인 은하철도 여행 또한 세이버의 최종폼인 크로스 세이버와 관련된 키워드(은하, 종착역이 남십자성/이야기를 종언으로 이끄는 성검의 모티브)하고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95] 아서 왕 전설도 나오는데 원탁의 기사단과 소드 오브 로고스 노던 베이스의 멤버들은 서로 힘을 합쳐 난관들을 극복하지만 여자 하나 때문에 관계가 파국에 이르게 된다. 차이점이라면 기네비어에 얽힌 인간 관계에서 시작된 갈등이 제대로 해소되지 못해서 결국 파국으로 이어졌던 아서 왕 전설과 달리 노던 베이스는 레이카의 배후에 있던 진정한 흑막의 계획에 놀아나다가 진실이 드러남에 따라 다시금 재결합을 이루기 시작했다.[96] 에그제이드 - 호죠 에무, 카가미 히이로, 하나야 타이가, 세이버 - 카미야마 토우마, 신도 린타로, 후카미야 켄토.[97] 에그제이드는 LV3 가샤트, 세이버는 원더 콤보. 마침 둘 다 3과 관련이 있다.[98] 겐무는 단 쿠로토, 칼리버는 카미죠 다이치.[99] 각각 데인저러스 좀비, 사왕 드래곤.[100] 안 그래도 제로원은 뜬금없이 디케이드 컴플리트 폼 21에 들어가는데다, 작품 스토리또한 망해버리면서 우스갯소리로 레이와 라이더의 0번째 작품이라거나 외전 취급을 받고 세이버는 레이와 라이더의 첫 번째 작품 취급을 받았는데다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게 공식화가 되어 버렸으니 빠르게 밈화된 것.[101] 아마 2019년 12월 개봉한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네레이션의 소개 문자를 복붙한듯하다.[102] 2천 년 전, 태슬이 책을 사수해내지 못했다면 멸망, 1천년 전 유리가 두 성검으로 메기도들을 처치하지 못했다면 멸망, 바하토를 봉인하지 못했다면 파멸의 서로 인해 멸망, 15년 전 카미죠가 후카미야를 저지하지 못했다면 멸망, 이후 15년 간 오가미가 홀로 세계를 지키는 검사로써 싸우고 있는 상태였다.[103] 멸망시키겠다고 주장하거나 그런 힘을 가졌다고 하는 가면라이더 속 악역들 대부분은 시청자에게는 웃음벨 취급받거나 망가져서 조롱거리가 되는데에 반해 세이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납득이 가는 그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거나, 이미 멸망시킬 뻔 했거나, 실제로 한번 성공했으나 뒤집혔거나 하는 등, 실적이 존재하는 악역들이다. 물론 그만한 힘과 실적이 있는데도 웃음벨인 경우는 있다[104] 극단적인 예시가 바로 사루토비 닌자전으로, 16~17세기 사나다 유키무라의 활약에서 파생된 사나다 10용사 전설 중 사루토비 사스케의 이야기를 다룬 설화이다. 이게 무서운 이유는 약 1500년 뒤에 탄생할 인물이 어떤 경위로 영웅전설을 남기고 어떤 직업과 능력으로 유명해지며, 그게 어떤 이름으로 구전되는지까지 모두 전지전능의 서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105] 평범한 클리셰대로라면 이를 통해 세계가 혼란에 빠지거나 전쟁이 일어나거나 하며 인류가 자멸하는 방향으로 가고 그것을 흑막이 좋다고 바라보는 구도가 되지만, 놀랍게도 아무도 따라주지 않아서 인류가 악하다 생각하던 바하토마저 그러는 거 치고 세상이 너무 조용하다고 깠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