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무라 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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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각본가 코무라 쥰코.jpg

1. 개요
2. 특징
2.1. 단점
3. 작품
3.1. 특촬
3.2. 드라마 CD
3.3. 애니메이션
3.4. 오리지널 비디오
3.5. 영화
3.6. 그 외


1. 개요[편집]


香村純子. 일본의 여성 각본가. 1976년 5월 28일생. (47세) 대표작으로 가면라이더 위자드[1], 동물전대 쥬오우저,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힐링굿♡프리큐어, 기계전대 젠카이저가 있다.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각본가는 아라카와 나루히사라고 한다. 아라카와 쪽이 동향에다 슈퍼전대를 좋아하는 라이터가 있다는 걸 듣고 코무라를 섭외한 게 인연이 되었다 하며, 나중에 같은 중학교 출신이란 사실도 알게 돼 놀랐다고 한다. 이후로 아라카와는 쥬오우저 때부터 코무라가 메인을 맡는 작품에 서브로 참여해 자주 도움을 줬고, 이러한 인연으로 업계에서 의남매 비슷한 취급과 함께 '사제'라 종종 불리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아라카와는 항상 코무라를 매제자(妹弟子)[2]로 부르는 등, 특별하게 여기는 편이다. 1, 2.


2. 특징[편집]


호불호 없이 무난하다 못해 다소 평이하고 왕도적인 스토리 전개가 특징. 다만 왕도적인 전개와 대비되는 약빤 듯한 개그 센스의 각본에도 일가견이 있다. 대표적으로 아라카와 나루히사와 같이 각본을 담당한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는 슈퍼전대 시리즈와 관련된 각종 네타와 밈 등을 잘 버무려내 슈퍼전대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기계전대 젠카이저 역시 숨 쉴 틈 없이 개그를 집어넣어 개그전대를 넘어 광기전대라 불리는데에 일조했다. 아예 개그를 주 목적으로 삼은 위 두 작품이 아닌 가면라이더 위자드와 같이 무난한 전개의 작품이더라도 중간에 '마법소녀 비스트' 편처럼 약빤 개그를 중간 중간 집어넣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스토리 전개나 비중 분배에 큰 구멍 없이 중심을 잡아주는 것 역시 코무라 작품의 장점이라 할 만하다.

등장인물 간의 케미와 감정선을 살리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받는다. 특히 루팡레인저 VS 패트레인저가 인간 관계를 잘 살린 뛰어난 드라마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표현해줘서 월간 갤럭시상을 수상해, 캐릭터 메이킹에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2.1. 단점[편집]


코무라 쥰코가 메인 각본으로 참여한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일상 에피소드는 잘 쓰지만 메인 스토리의 진도가 부진해서 중반부가 루즈하고 마무리를 급하게 낸다는 점이 지적받는다. 미뤄둔 여름방학 숙제 처리에 비유될 정도. 특히 쥬오우저에서의 뱅글레이 파트가 이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걸로 악명이 높고, 루팡패트도 중반부까지는 악역들 하차까지 너무 일상 이야기에만 치중한다는 평가가 있다. 힐링굿 프리큐어 역시, 일상 에피소드의 평가는 매우 높았으나 후반부에 들어서 스토리가 급속도로 전개되며 악역들이 우수수 리타이어한다는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나, 최종 보스였던 킹 뵤겐은 사실상 뒤에서 간부들을 상대로 명령을 내리거나 압박하는 모습만 계속 보여주다 완결되기 몇 화 전에야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활동했다.

또한, 악역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허술하거나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 악역들의 서사에는 공을 들이지 않고 악역을 단순히 스토리에서 쓰다 버리는 장기말 내지는 그냥 주인공에게 퇴치되는 나쁜 놈 정도의 일차원적인 캐릭터로만 소모시키며, 특히 최종 보스들이 하나같이 대우가 안 좋거나 추해지는 경우가 많다.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첫 메인 각본을 맡은 힐링굿♡ 프리큐어에서는 오프닝부터 작품 후반까지 갖은 떡밥을 뿌리고 주인공과 자주 엮인 악역 다루이젠이 극후반부에서 허망하게 소멸했고, 최종 보스인 킹 뵤겐은 아예 프로토 지코츄에 비교 될 정도로 활약 없이 퇴장하였다.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에서는 루팡레인저 사이드의 최종 보스였던 자미고 델마가 배우의 스케줄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간만 보고 실질적인 출연은 매우 적었던 데다가 패트레인저 사이드의 최종 보스였던 도그라니오 야분 역시 극후반부가 되도록 별 달리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코무라 쥰코의 작품은 악역이 매력 없다'라는 인식만 굳히고 말았다.

다만, 매력적인 캐릭터성이란 장점 자체는 여전해 자미고 델마는 특유의 잔혹성과 여유로운 성격으로, 도그라니오 야분은 악의 조직 수령치고 매우 관대한 성격과 자신의 자리를 물려줄 후계자를 찾는다는 독특한 설정 때문에 작품 초기에는 긍정적인 평이 있었으며, 다루이젠 역시 미형의 외모와 주인공인 노도카와의 접점이 매우 많았다는 점으로 인기가 많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악역 디자인 자체는 호평받을 때가 많다. 즉, 좋은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낭비한다는 것. 이는 코무라 쥰코 특유의 왕도적이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평이한 스토리 전개의 영향도 있다.

이 두 가지 문제점이 전부 다 기계전대 젠카이저에 들어서 더 많이 부각된데다 젠카이저 역시 기존의 코무라 작품들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똑같이 답습해버리고 말았다는 지적이 크다. '광기'로 대표되는 특유의 분위기와 캐릭터 자체의 매력으로 재미있게 이끌어가긴 했지만 스토리 전개가 지지부진한 것은 여전했고, 거기에 메인 악역인 봇코와우스, 바라시타라, 이지루데도 별 다른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앞선 두 작품에 비하면 나름 마무리를 잘하고, 페이크 최종 보스마저 가지고 논 진 최종 보스의 캐릭터성이 좋아서 다행이었지 자칫 잘못했으면 악평만 더 커질 뻔했다.

장단점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각본가이다 보니,[3] 장점에 주목하는 사람들이 코무라에 대한 비판을 억까로 여기며 코무라를 옹호하거나 비판자들을 대상으로 과격한 반응[4]을 보이기도 하는 반면에, 단점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코무라가 다시는 특촬물 각본을 맡지 않길 바라기까지 한다. 어쨌거나 뚜렷한 단점이 없지는 않다는 점은 거의 대다수의 팬들이 동의하는 편이며, 서브 각본가로는 뛰어나도 메인 각본가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3. 작품[편집]



3.1. 특촬[편집]




3.2. 드라마 CD[편집]


  • 치토세 겟츄!
  • 카야시마 씨의 우아한 생활 (茅島氏の優雅な生活)
  • 네크라트 홀릭 (ネクラートホリック)
  • 특수 전투원 육성기관 히어로 아카데미 J (特殊戦闘員育成機関 ヒーローアカデミーJ)
  • 제라르와 잭 (ジェラールとジャック)
  • 세계 제일의 첫사랑
  • SUPER LOVERS
  • 문호 시리즈 - 불량 문호와 호스트
  • 문호 시리즈 - 문호의 신
  • 열차전대 토큐저 오리지널 앨범 사운드 익스프레스 1호차


3.3. 애니메이션[편집]




3.4. 오리지널 비디오[편집]




3.5. 영화[편집]




3.6. 그 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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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다 츠요시와 공동 각본.[2] 자기보다 늦게 들어 와서 여동생에 해당하는 사제. 사형제 명칭에서는 사매라고도 한다.[3] 전자는 중후반에 초반부 이상의 몰입감과 전개를 추구하려다가 결국 스토리가 산으로 가버려서 문제라 역량 자체는 문제없으나, 후자는 초반에 몰입감 있는 전개를 보여주다 후반부에서 스토리에 힘을 빼서 이건 본인의 역량 문제다.[4] 나무위키의 작품 별 평가 문단이나 각본가에 대한 평가 문단을 박제하며 험악한 반응을 보이거나, 해당 게시글들을 문서에 링크하며 특정 서술을 억까로 치부하기도 했다.[5] 가면라이더 히비키 초창기 메인 각본가인 키다 츠요시와 공동 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