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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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데자스트.jpg
이름
デザスト
Desast
소속
메기도 → 무소속[1]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세이버
변신체
'''[2]'''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첫 등장
책을 펼쳤다, 그러므로.
(가면라이더 세이버 에피소드 4)
마지막 등장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3]
한국판 성우
임채빈[4]
1. 개요
2. 작중 행적
3. 스펙
4. 평가
5. 기타
5.1. 데자산책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칼리버가 봉인에서 해방시켜준 책의 마물. 과거부터 소드 오브 로고스의 수많은 검사들을 쓰려뜨렸다.

초기에는 토우마에게 강한 적의를 품고 있으며, 15년 전 토우마가 잃어버린 기억과 연관된 인물이라는 배경 설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설정이 변경된 것인지, 본편에선 토우마가 아닌 아카미치 렌과 주로 엮였다.

다른 메기도와 달리 신수 펜리르[5], 생물 길앞잡이[6], 그림형제의 이야기 노래하는 뼈[7], 3개의 장르를 통합한 메기도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2.1.1. 1장 - 전지전능의 서 편[편집]


4화 - 칼리버가 어느 폐공장에서 봉인을 풀자 재미있는 냄새가 난다고 말하는 것으로 첫 등장.

"냄새가 나는 군. 세계와 책과 검이 스쳐지나가는, 최저이자 최고로 즐거워보이는 냄새가 말야....(냄새가 나. 세상과 책과 검이 스치는, 최악이자 최고로 즐거운 냄새가 말야....)"

칼리버가 15년 만에 세상에 나온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너한테 말할 필요가 있냐"며 씹고 한자키 메기도를 퇴치하러 온 토우마 일행을 막아선다.[8] 이 때 토우마가 데자스트를 상대로 시간을 벌려 했으나 대신 오가미 료가 토우마를 보내고 자기가 나서기로 하면서 가면라이더 버스터와 격돌. 서로 한치도 밀리지 않고 격전을 한 끝에 필살기로 부딪히는 동안 료에게 스톰 이글 원더 라이드 북을 빼앗겼는데도 이에 대해 딱히 감정을 품지 않고 오히려 다음에 또 싸우자며 웃으며 물러간다.

5화 - 린타로메이가 이야기하던 중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다.[9] 그리고 메기도의 목적이 뭔지 알려준다. 즈오스가 나타나 공격을 날리자 피한다.

6화 - 토우마와 켄토피라냐 메기도와 전투를 벌이던 중 난입하여 에스파다와 싸우고 토우마가 스톰 이글 원더 라이드 북을 떨어뜨리자 회수한다. 이후 켄잔의 싸움에 난입하여 호각 승부를 펼치다 스톰 이글 원더 라이드 북을 다시 빼앗기고 켄잔의 필살기에 폭사한다. 이때 켄잔의 뒤로 보라색의 두개골이 날아가면서 생존을 암시하였다.[10]

7화 - 다시 부활해 가면라이더 버스터와 켄잔과 맞붙는다. 분명 쓰러트린 게 아니냐며 놀라는 렌에게 오가미가 그 녀석은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귀찮은 녀석이라고 일컫는다. 허나 메두사 메기도블레이즈에게 쓰러지자 후퇴한다.

11화 - 오가미 료 앞에 나타나 오가미와 맞붙는다. 그리고 빛의 기둥이 생기자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라고 오가미한테 말하고 자리를 뜬다.

14화 - 어딘가에 떨어진 암흑검 쿠라야미 앞으로 접근하다가 만져보기도 전에 쿠라야미에서 무언가의 에너지가 흘러나오자 멈추더니 가면라이더 칼리버가 부활하는 것을 보고 "역시 이렇게 되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세계와 검과 책이 교차하는 걸 보고 "최악이자 최고로 즐거운 축제가 시작되고 있어!"라고 말한다.

15화 - 어찌 된 영문인지 카미죠 다이치와 카미야마 토우마만이 들어와있던 진리의 책 내부 공간에 갑툭튀해서 토우마에게 소드 오브 로고스 내부의 배신자를 알리려고 했던 카미죠 다이치를 뒤에서 찔러 그를 죽이고[11] 데자스트 얼터 라이드 북을 가지고 가버린다.[12] 이걸로 본인은 자유라고 한다.


2.1.2. 2장 - 소드 오브 로고스 편[편집]


성난 바람을 가른다. 최고로 유쾌한 냄새가 나는군. 만나고 싶었다. 바람의 검사.

(분노에 찬 바람이 불을 갈기갈기 찢는다. 최고로 유쾌한 냄새가 나는군. 만나고 싶었어, 바람의 검사.) - 더빙판

20화 - 레지엘아카미치 렌이 토우마를 공격하고 있을 때 등장. 렌을 보더니 "보고 싶었다. 바람의 검사."라며 전투에 참여해 같은 메기도인 레지엘까지 공격한다. 레지엘은 데자스트에게 왜 나까지 공격하냐고 따지지만 자신은 이제 자유이며, 앞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실질적인 배신을 선언. 그렇게 난전이 벌어지고, 이후 세이버를 공격하는 렌을 보며 "역시 넌 이쪽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열받은 렌이 공격해오자 여유롭게 농락한 뒤 사라진다.

21화 - 데자스트가 등장하지는 않지만 메기도의 간부진이 언급한다. 레지엘과 즈오스가 열심히 만들어온 얼터 라이드 북을 스토리우스가 멋대로 가져가 새로운 메기도를 만드는데 전부 써버리는 바람에 반발하면서 '또 데자스트 같은 놈을 만들려고 하는 거냐'며 언급했다. 작품 내적으로도 세 가지 장르가 합쳐져 있는 데다가 제작부터 남다른 메기도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특이하다 못해 아예 자신들을 배신까지 한 데자스트에 넌덜머리가 난 듯 보인다.

28화 - 즈오스가 본거지에서 책을 읽는 카리브디스 메기도를 칭찬하는 과정에서 이름이 언급되었고, 칼리버와 켄잔이 싸우던 도중 유쾌한 냄새가 나길래 와봤다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냄새만으로 칼리버로 변신한 자가 번개의 검사임을 알아채고 재밌어하며 싸움을 조용히 지켜보다가 싸움에 난입한 토우마에게 패한 켄토와, 켄토에게 사실상 손절 당하고 풍쌍검 하야테의 '리'를 봉인 당한[13] 렌이 더욱 힘을 갈망하며 가버리자 의미심장하게 흡족해하며 사라진다.


2.1.3. 3장 - 전지전능의 서 부활 편[편집]


30화 - 홀로 바닷가를 걷고 있는 렌을 친근하게 졸졸 따라다니면서 강해지고 싶지 않냐는 둥, 그렇다면 자신을 따라오라는 등의 말을 하며 렌을 계속 부추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렌이 계속 싫다고 말하며 거부하자 렌을 비웃으며 언젠간 자신에게 오게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윽고 오가미가 렌을 부르며 나타나자 또 어딘가로 사라진다.

33화 - 혼자 식사를 하던 아카미치 렌에게 다시 찾아와 재차 설득을 시도하던 중 신다이 레이카가 나타나자 함께 싸우려다가[14] 나서지 말라는 렌의 말에 일단 물러난다.

냄새가 나는 걸. 기쁘면서 얄미운... 최악이자 기분이 좋은... 코 제일 깊은 곳까지 간지러워지는 냄새야.


냄새가 나. 기쁘고 가증스러운... 최악으로 기분 좋게... 콧속을 간지르는 냄새가..(더빙판)


이후 렌이 사벨라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자 바로 난입해 도와주고, 렌과의 협공으로 사벨라를 역으로 몰아붙인다.[15] 그렇게 함께 싸우던 중 렌이 사벨라의 필살기에 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방패막이를 자청해 렌 대신 폭사하고, 부활한 뒤에 혼자 떠나는 렌의 그림자에서 다시 나타나 렌을 다독이는데, 결국 렌이 데자스트의 제안을 받아들이자 그가 뒤이어 '강해지면 너부터 날려버린다.'라고 위협하는 것도 개의치 않으며 기뻐한다.[16][17]

35화 - 렌과 같이 계단에 앉아 컵라면을 먹다가 싸움의 냄새가 난다며 약속의 장소로 가 그들의 싸움을 지켜본다.[18] 이후 토우마에 의해 모든 성검들이 각자 주인에게 봉인이 해제된 채로 돌아가며 렌도 다시 원래 힘을 되찾은 풍쌍검을 손에 넣는데, 이를 향해 기쁜듯이 어깨를 툭 치는 게 포인트.너희 언제부터 찐친이었냐

36화 - 내적으로 갈등하고 있던 렌에게 거꾸로 매달린채 어쩔거냐고 묻다가, 오가미와 다이신지가 나타나자 꽈땅 소리와 함께 렌과 함께 숨는다. 이런 렌의 모습에 왜 숨냐고 말하자, 렌이 어차피 함께 싸우자라는 말이 나올게 뻔하다고 말한다. 이에 어이없어 하는 듯이 그럴 생각도 없는거냐고 투덜댄다.

37화 - 폐공장을 배경으로 렌과 함께 등장한다. 데자스트는 곧바로 렌에게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묻고 순순히 답하지않는 렌에게 '불꽃의 검사에 대해서 생각하고있지않느냐'며 의표를 찌른다. 생각을 읽힌 렌이 역정을 내면서 토우마와 결투하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나자 무언가 자신이 생각한것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는지 혀를 찬다.

38화 - 여전히 렌과 같이 다니고 있으며 솔로몬에 대해 꽤나 강해보이니 한번 붙어보고 싶다고 흥미를 보이다가 렌에게 마스터 로고스는 자신이 쓰러트릴 거라는 핀잔만 듣는다. 이후 솔로몬과의 대결에서 흥미를 드러내며 난입하려 했지만 스토리우스가 가로막자 어쩔 수 없이 포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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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전투중엔 아무런 언급도 없다가 가면라이더 솔로몬이 크로스 세이버에게 격퇴된 뒤 토우마 일행이 승리에 기뻐하며 안도하고 있을때 몰래 무명검 쿄무를 챙기고 사라진다.[19]

39화 - 켄토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온 렌에게 "이걸로 괜찮은 거냐"며 묻는다.


2.1.4. 최종장 - 전지전능의 힘 vs 검사 편[편집]



41화 - 메기도의 기지에 처들어가 스토리우스를 추궁하나 별 대답을 듣지 못하고 의견대립[20] 끝에 팔시온으로 변신, 스토리우스와 격돌한다. 웃기게도 이후에 팔시온이 된 이들도 자신들의 그릇된 소원을 위해 힘을 악용했기에 결과적으로 팔시온의 힘을 올바른 곳에 활용한 건 데자스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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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우스와 호각으로 겨루고 도중에 스토리우스가 소환한 카리브디스도 불사조 무쌍 베기+캘러미티 스트라이크로 간단하게 쓰러뜨리지만 카리브디스가 다시 부활하는 걸 보고 자신과 동일한 존재라는 걸 눈치챈다. 한창 싸우던 중 스토리우스에게 자신이 변했다는 말을 들으며, "요즘 당신과 함께 있는 바람의 검사, 그에겐 어떤 최후가 어울릴까요"라는 도발을 듣자 냉정을 잃어버리고 분노하여 스토리우스에게 달려들지만 스토리우스에만 집중하다 보니 카리브디스를 신경쓰지 못한 탓에 카리브디스의 기습에 자신의 우반신, 블레이드라이버, 자신의 책 일부까지 먹히는 치명상을 입는다. 간신히 남은 힘으로 신체를 회복시킨 뒤 무명검으로 카리브디스를 한 번 더 파괴하고 도주한다.

이후 토우마와 이야기를 나누던 렌 뒤에 몰래 나타나 자신의 손상된 얼터 라이드 북을 유심히 보더니, 저녁 즈음에 렌 앞에 나타나 그의 목에 검을 겨누며 '이전의 바람의 검사처럼 죽기 싫다면 진심을 다해 자신과 싸워라' 하고 일기토를 제안한다.

42화 - 이 때부터는 그리지 덴트는 사용하지 않고 무명검 쿄무만 사용한다. 렌과 일기토를 하지만 렌이 도중에 변신을 풀어버리자 왜 더 싸우지 않냐고 다그치나, 렌에게서 이런 거 더 해봤자 의미따윈 없다는 대답만 듣는다. 그 후 렌과 라면에 생강절임을 넣느냐 안넣느냐로 투닥거리다가[21] 렌이 토우마나 린타로는 자신이 모르는 힘을 손에 넣었다고 자조하자 너랑은 상관없는거라며 일축하지만, 렌에게 도리어 '넌 죽지도 않으니 싸움의 목적이나 사는 의미를 생각할 필요도 없고 동료도 없지 않느냐'라는 말을 듣자, '그런거 생각 안하고 살면 안되는 거냐'고 묻지만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하고, 이후 본인의 손상된 얼터 라이드 북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22] 이후 스토리우스와 대치하고 있는 토우마를 습격하면서 너때문에 렌이 방황하는거라며 화를 내지만 토우마는 인간은 누구나 방황을 하는 법이고, 렌은 답을 찾아낼 것이라는 답을 듣는다.

한편 그런 데자스트를 보던 스토리우스는 그를 단순 변덕으로 만들어낸 존재라고 밝히고는 의미없이 태어나 의미없이 사라질 목숨이라고 조롱한다. 자신의 탄생에 대해 형편없이 치부당하자 데자스트는 분노하여 공격을 날리나 도리어 옴니 포스의 힘에 반격당한다. 토우마는 렌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너는 마음이 있다고 말하자 이를 차마 완전히 부정하지는 못하고,[23][24] 분에 차서 공격을 날리지만 결국 패배한다. 더 이상 상처가 재생도 안되자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흥이 깨졌다고 말하고는 그대로 토우마를 지나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43화 - 최후의 힘을 짜내서 간신히 상처를 재생한 후 스스로에 대해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재미없는 최후'라며 자조하고, 이후 어느 폐공장에서 렌과 조우해 다시 한번 결투를 벌인다.

데자스트: 고뇌와 결의로 가득찬, 달콤하고도 쓰디쓴 냄새가 나는 군.

렌: 바라던 대로, 너와 싸워줄게.

데자스트: 헤에,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그러냐? 뭐 좋아....덤벼라..!

데자스트: 고뇌와 결의로 가득찬, 달콤하고 씁쓸한 냄새가 나는 군.

강바람: 정 그렇게 원한다면, 좋아. 너하고 싸워주마.

데자스트: 허허, 무슨 바람이 불었길래 이제 와서? 뭐 아무렴 어때...덤벼라..!(한국판)


초반에는 렌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고[25] 겁을 먹고 도망가려는 렌의 모습을 보며 한심해하더니[26] 자기가 스토리우스에게 들었던 말인 '의미없이 태어난 존재'라는 일갈을 한다. 이 말을 들은 렌은 결국 자신만의 답을 찾고 각오를 다지는 데 성공했고, 그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워하며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렌에게 자기 자신은 데자스트라고 답해주며[27] 켄잔으로 재변신한 렌과 다시금 결투를 벌인다.[28]

데자스트: 왜 그러냐? '너'다워졌는데?!!

렌: '너'가 아니야!! 나는.... '아카미치 렌'이다!!

데자스트: 나는... '데자스트'다!

데자스트: 갑자기 어떻게 된거야?! 이제서야 다워졌는데!!

강바람 : "너"라고 부르지마! 내 이름은... '강바람'이라고!

데자스트 : 나는, '데자스트'다! (한국판)


싸우던 도중 슬슬 육체에 한계가 찾아왔는지 몸을 제대로 못 가누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몸을 움직이며 렌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렌에게서 '자신의 모든 존재를 걸고 널 쓰러뜨리겠다'는 선언을 듣자 웃어제끼며[29][30] 덤비라고 외치며 싸움을 이어나간다.

렌: 내 모든 존재를 걸고서... 너를 쓰러트리겠어.

데자스트: ...크흐흐흐흐..흐흐흐흐...! 와라!!!

강바람:내가 존재하는 의미를 걸고... 널 쓰러트리겠다.

데자스트: ...흐흐흐흐흐..으흐흐흐...! 덤벼라!!!(한국판)


이거라고, 이거.... 삶과 죽음이 서로 어울리고, 칼날과 칼날이 뒤섞이는! 최저이자 최고의 냄새다!!!

이거야, 이거....삶과 죽음이 한데 뒤섞이고, 칼날과 칼날이 뒤엉키는! 최악이자 최고의 냄새!!!(한국판)


그렇게 서로를 베고 또 베는 싸움이 이어지던 중 데자스트가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고, 데자스트의 쿄무와 렌의 하야테가 부딫히고 둘은 다시 한번 대화를 나누는데,

데자스트 : 나 원, 너 따위한테 말을 거는 게 아니었어.

렌 : 그래, 너 같은 건 만나지 않는 게 나았어.[31]

데자스트 : 더는 안 만날거야.

데자스트: 나 참, 너 같은 녀석한테 말을 거는게 아니었는데.

강바람 : 그래, 너 같은 녀석하고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데자스트 : 더 이상 만날 일 없다. (한국판)


라는 대화를 끝으로 렌이 데자스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고, 데자스트 역시 최후의 일격을 맞고 만족스럽게 쓰러지며 렌과의 인연에 종지부를 찍는다.

아아, 시시하네. 이걸로 끝인가. 넌 그대로면 된다고.... 아 그리고... 생강 절임 똑바로 챙겨먹어라. 흐흐흐흐흐...

아아, 시시하게. 벌써 끝인가. 넌 그대로도 충분하다고.... 아 그리고... 생강 절임 꼭 넣어서 먹어라. 흐하하하하... (한국판)


렌은 마지막까지 답이 없다면서 퉁명스럽게 말하나, 데자스트 소멸 이후 그가 남긴 유품들[32]을 챙기며 "즐거웠어, 고마워"("즐거웠어, 고맙다")[33]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엔딩 이후 쿠키 영상에서 저번엔 빼먹던 생강을 넣어서 컵라면을 먹으며 짜다고 불평하는 렌의 모습과 그 옆에 함께 놓인 풍쌍검 하야테, 무명검 쿄무가 비춰진다.

이후 42화와 43화에서 연출로 나왔던 거리가 아무도 없지만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나오면서 창조주의 변덕으로 인해 태어나 자신의 존재 의의를 찾기위해 방황한 데자스트의 이야기는 아름답게 막을 내린다.

45화 - 렌이 무명검 쿄무에 데자스트의 얼터 라이드 북을 스캔해 발동한 캘러미티 스트라이크를 시전할때 곁에서 환영으로 등장한다. 로드 오브 와이즈 스파르탄을 쓰러뜨릴때 켄잔과 교차해 캘러미티 스트라이크를 시전했고 이를 끝으로 데자스트의 스카프와 얼터 라이드 북은 완전히 소멸되었다.

2.2. 외전[편집]



2.2.1.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검사 열전[편집]


1화 - 15년 전 싸움에서 버스터와 싸웠다. 끝자락에 등장해 두 개의 세계가 스치는 불쾌하고도 유쾌한 냄새가 난다며 이번 검사들은 몇 명이나 살아남을까 하고 중얼거린다.

2화 - 본편 9화의 묘사되지 않은 부분에서 렌과 맞붙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여러모로 수상쩍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렌이 전에 싸웠을때보다 강해졌다고 놀라는데 이를 보아 평소엔 힘을 감추고 있단 뜻이고 그가 칼리버의 명령에 따르는 이유는 자신에게 소중한 물건인 데자스트 얼터 라이드 북을 칼리버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걸 되찾기 위해 칼리버의 명령에 따르는 중이라 한다. 전투 중 '정의가 힘이고 힘이 정의'라는 말을 하는 렌에게 "힘이 꼭 정의라고는 할 수 없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한다. 그러면서 "힘의 끝을 보고 싶지 않나, 나와 함께 가지 않겠냐"는 제안도 하는데, 거절당하자[34] '앞으로 커다란 축제가 벌어질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모습을 감춘 뒤에는 렌에게 대놓고 "죽지 말라"고 한 뒤 "녀석은 틀림없이 '이쪽'이다"는 말을 남겼다.

이 행적은 공개 당시만 해도 렌이 추후 메기도 측에 붙을 것이라는 일종의 배신 떡밥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본편 42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아무 의미도 없이 싸움만 반복하며 살아온 자신과 힘만을 추구하는 렌 사이에 모종의 동질감을 느꼈고, 그에 따라 정말 순수한 뜻에서 '함께 가자'고 했던 것이었다.


2.2.2.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편집]


전편 - 선대 에스파다, 켄잔인 신센 쿄이치로카가미 아마네의 공격을 받고 폭사하나 싶더니, 바로 부활해 두 명을 일격에 즉사시켜버렸다. 즉, 둘을 죽인 장본인이 바로 데자스트인 셈.

후편 - 33화 이후 시점에서 과는 그래도 많이 가까워졌는지[35] 어느 공장에서 둘이 공사용 안전모와 신문 막대기로 헬멧 빨리 쓰기 게임을[36] 하는데 데자스트가 계속 가위 바위 보에서 질 때 마다 신문 막대기로 후려치고[37], 가위 바위 보에서 겨우 이긴 데자스트가 공격하려는 찰 나 렌이 비겁하게 데자스트의 공격을 피하고 역으로 머리를 치자 결국 둘은 신문 막대기로 코믹하게 치고 박고 싸운다.[38]

이후에 렌이 데자스트에게 왜 다른 녀석들이랑 같이 안 있는 거냐며 친구가 없으니까 자기랑 붙어다니는 거냐고 묻자 어느 녀석과도 어울리지 못 해서 가출한 거고, 너야말로 자신을 아무도 이해해 주지 못 한다고 생각해서 고독한 거라고 하자 렌이 아니라면서 그건 네 이야기일 거라고 하는데, 이에 데자스트가 '내 이야기...'라고 읇조리면서 그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카미죠 다이치를 죽였을 당시에 레지엘즈오스에게 심한 조롱과 모욕을 받았었고, 더군다나 자신의 창조주에게까지 존재 가치를 부정당했기에[39][40], 문 밖에서 이를 들은 데자스트는 서러운 마음에 조용히 울었다.[41] 데자스트가 메기도 일당을 배신했던 건 순전히 변덕심 때문이 아니었던 것.[42] 그리고 렌을 자신과 동급이라 여기며 함께 하려 한 이유는 렌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해줄 친구가 필요해서 그랬던 것이었다.[43]

이후 자기는 메기도 일당의 쓸데없는 목적에 흥미가 없고 그저 즐겁기만 하면 된다면서 검을 주고 받는 그 앞에 있는 힘을 알고 싶을 뿐이라고 하자 렌은 켄토와 함께 검술 대련을 한 뒤 웃으며 같이 컵라면을 먹었던 때를 떠올리고는[44] 데자스트에게 자신이 몇 젓가락 먹고 있던 따뜻한 컵라면을 배고플테니 먹으라며 건네주자[45] 너무 기쁜 나머지 그 라면을 한 입에 들이키고,[46] 놀란 렌이 데인다며 그를 진정시킨 뒤 똑바로 맛 보면서 먹으라면서 웃으며 가벼운 꿀밤을 날린다.


2.2.3. 가면라이더 세이버 × 고스트[편집]


혼자 산책하던 중 후카미 카논의 냄새를 맡고 자신처럼 인조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이란 걸 알고 접근한다. 오빠를 찾고 있다는 카논의 말을 듣고 자기가 오빠가 되어 주겠다며 손을 붙잡고 같이 다니지만 소란이 되어 토우마에게 발견된다.

그 후 카논에게 얻어 맞고[47] 토우마와 짧게 전투를 하는 등 한창 휘둘리다 토우마에게 너랑 다르게 카논은 감정이 있다는 말을 듣고 보기 드물게 분노한다.[48]

이후 타케루와 전투하는데 오레 다마시를 상대로 우위, 무사시 다마시를 상대로 호각의 전투를 벌였지만 같이 싸우던 단톤의 부하가 고스트 그레이트풀, 세이버 고스트 위인록의 라이더 킥으로 폭사하자 조용히 퇴장한다.


2.2.4. 가면라이더 스펙터 × 블레이즈[편집]


진짜 후카미 카논을 보곤 평범한 인간이라면서 관심을 끊고 이전의 검은옷의 카논을 자신의 여동생으로 삼으려고 한다.[49] 복제 카논을 데려가려하자 린타로가 덤벼들고 열심히 치고 박는다.

이때 단톤의 부하들이 다른 복제 카논 3명을 데려오자 여동생이 4명으로 늘어났다면서 기뻐한다.[50]

허나 단톤의 부하에게 3명의 복제 카논들이 흡수당하자 분노하면서 덤벼들었고 결국 마지막 복제 카논까지 흡수당하자 시시하다면서 그대로 퇴장한다.


2.2.5. 가면라이더 세이버 파이널 스테이지[편집]



2.2.6.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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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거다. 역전의 전사여."

1화에서 데자스트를 부활시킨 에콜의 한마디.


1화에서는 에콜의 오딘 카드덱을 통한 실험을 통해 얼터 라이드 북이 복구, 육체도 재생하면서 완전히 부활한다.[51]

2화에서 아카미치 렌과 더불어 주인공으로 등장. 부활하자마자 재단 X에서 제인을 막으라고 지시하지만 남의 명령 듣기 싫다며 벽 부수고 나가버린다.[52] 그리고 바깥에 나와서 혼란스러운 세상을 보면서 싸움의 냄새가 난다고 중얼거리는 와중에 렌이 다시 나타나자 반가워하며 다시 싸움질에 돌입한다.

그러나 몸이 좋지 않았는지 허무하게 압도당하고 그대로 베일 위기에 처하는데, 렌이 데자스트를 베지 못하고 머뭇거리자 상태가 좀 안좋았을 뿐이라며 타박한다. 그리고 다시 싸우는데 제인의 사자가 된 호로비가 난입한다. 호로비는 데자스트를 베지 못한 렌을 두고 악의로 기울었다고 말하며, '가면라이더를 악으로 물들이는 존재를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데자스트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렌에게도 '네가 선의를 위해 살아가는 라이더라면 방해를 하지 말라'고 선언하는데, 렌은 이 말에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데자스트를 감싼다. 둘은 합동 공격으로 호로비를 날려버리지만, 이번에는 아크가 호로비를 잠식해 데자스트를 공격한다. 그러나 아크의 공격에 렌이 스스로 몸을 던져 데자스트를 지키고 데자스트는 크게 경악하면서 렌을 데리고 도주한다.

데자스트: 괜찮냐? 왜 나같은 걸 감싼거야?

렌 : 아직 안 죽어.[53]

널 저 세상에 보내기 전까진.... 너.... 자기가 살아있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고 있지?

데자스트 :.... 그래, 내 이야기는 이미 끝났어.

렌 :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 그래도... 너와 검을 부딪히면서 알았어. 이렇게 또 겨루게 될 날을 위해 난 수행을 계속해왔던 거라고...이야기는 그리 쉽게 끝나지는 않는 모양이야....

(아크가 난입한다.)

아크 : 도망쳐도 소용없다, 켄잔. 데자스트를 지키려는 너의 행동은 예측했던 것이다. 선의를 가진 라이더는 말살한다!

렌 : 저 녀석은 부탁할게. 세계가... 누가 뭐라하든 간에...넌 내 라이벌이야.(기절한다.)

데자스트 : 렌!!


여기서 데자스트의 심리상태가 드러나는데 데자스트는 자신의 이야기는 렌에게 패배했을 때 이미 끝나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미 여한이 없기 때문에 두 번째 인생을 굳이 목숨 걸며 살아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그러나 렌은 그런 데자스트를 자신이 인정한 라이벌이라며 격려해주고, 쫓아온 아크를 상대로 끝까지 싸우려 하는 렌을 보고 아무런 반항 없이 허무하게 죽고 싶다는 심경에 변화가 생기며 아크를 적대함과 동시에 렌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이에 아크가 비웃음을 날리나 이미 마음을 굳힌 데자스트는 아크에게 분노를 담아 일갈해버린다.

"내 생명은 그저 만들어진 가짜야. 하지만, 이 녀석과 싸우는 시간만큼은 진짜였어! 그러니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아. 렌을 쓰러뜨리는 건 나다!"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인정해준 렌을 통해 자신의 탄생이 만들어졌을지언정 렌과 함께하거나 싸워온 시간만큼은 진짜이며, 그렇기에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삶의 이유가 되어준 소중한 라이벌이자 친구인 렌을 지키겠다고 결의한 순간, 데자스트의 얼터 라이드 북은 해골 닌자전 원더 라이드 북, 그러지 덴트는 흑람검 싯코쿠로 변한다. 그리고 허리에 새로 만들어져 채워진 소드라이버[54]에 둘을 사용, 데자스트는 가면라이더 데자스트로 변신하게 된다.

"냄새가 나는군. 세계의 풍향이 변하는, 사랑스럽고도 구역질나는 냄새가!"


데자스트는 아크가 변신한 가면라이더 아크제로와 격돌, 격전 끝에 아크제로를 물리치는 데 성공하여 호로비는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데자스트는 그대로 호로비를 끝장내려고 다가가지만 사이바 니코가 나타나 앞을 가로막고, 이에 데자스트는 흥이 깨진 듯 변신을 해제한다. 그러나 렌의 곁으로 돌아가려는 데자스트에게 니코는 제인이 데자스트를 악으로 규정했다고 하며, 렌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렌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데자스트는 잠시 고민한 뒤 자신은 렌과 다시 승부를 하고 싶다며, 그것을 위해 먼저 제인이라는 녀석을 박살내겠다고 선언한 뒤 어딘가로 떠난다.

"태어났다고, 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3. 스펙[편집]


파일:Desast stand.png
데자스트
デザスト

신장
206.4cm
체중
121.0kg
특수능력
신수・생물・이야기의 힘
검술[55]
슈트 액터
오카다 카즈야[56]
에이토쿠[57]
이토 시게키[58]
사카에 단키[59]
얼터 라이드 북
데자스트
책의 마물 메기도의 일종.
가면라이더 칼리버가 『데자스트 얼터 라이드 북』으로 15년간의 봉인에서 풀어줬다.
신수와 생물, 이야기의 힘을 결합하여 탄생한 경위가 있어, 메기도 중에서도 특히 이채롭다.
또, 가면라이더 버스터와 호각 이상에 걸쳐 싸울 정도의 검사이며, 애도 「그러지 덴트」를[60] 사용한 필살기 「캘러미티 스트라이크」를 자아낸다.

악한 자의 금술에 의해 태어난 세 가지 속성을 모두 갖는 자가 봉인에서 깨어난다.

- 20화 아이캐치 설명 문구.

날뛰어라, 3속성의 힘을 지닌 자여...

- 42화 아이캐치 설명 문구.


  • 필살기
- 캘러미티 스트라이크[61]: 그러지 덴트를 들고 고속으로 회전하며 적에게 돌진하는 필살기.가면라이더 데자스트가 되어서도 사용한다.

4. 평가[편집]


1장부터 보여준 전투광적인 면모로 인해 제 2의 그라파이트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전투력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다.

2장에서 메기도를 배신하고 제3세력이 되면서 이후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후술할 데자산책으로 유머러스하게 앞으로의 동향을 자잘하게 언급하며 행적의 공백을 메워주는 건 덤.[62]

3장에서 드디어 아카미치 렌이 데자스트와 동행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 확정되었기에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고 이후 렌과 함께 돌아다니며 얼굴을 비추고 있다. 초반의 등장에선 렌을 악의 길로 인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함께 여행하며 건전하게 훈련을 하는 의외의 행보는 덤. 특히 스토리우스가 렌을 들먹이자 보기 드물게 분노하기도 했다.[63]

명백한 목적이 드러나지 않은 채 순간적인 관심만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일관성 없이 하고 싶은 일마다 갑자기 들이미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되는 조커로서 활약하고 있다. 물론 목적이 명백하지 않을 뿐 아예 묘사되지 않는 것은 아니고, 42화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스토리우스의 변덕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삶에서 가치나 의미 따위를 찾기 위해 흥미 본위로 행동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우려를 불식시키듯 악역으로서의 결함이 생기는 것이 가능한 스토리임에도 자신을 쓰러뜨리라며 붕우의 포지션인 렌에게 말하는 장면은 특히나 백미인데, 보통 악역들은 자신을 쓰러뜨리라고 부추기는 말을 하는 경우는 상당히 적은 사례밖에 없기에 데자스트에겐 그야말로 작중 괴인 진영 인물들 중 차별점이 큰 캐릭터성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41화에선 아직 세계를 즐기지 못했다는 이유라지만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스토리우스와 싸우는 모습을 보였는데, 보통 이런 포지션의 괴인들은 악행을 저지르진 않았거나, 혹은 갱생한 케이스는 있었어도 데자스트처럼 악역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가는 경우는 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존의 아군화 된 괴인들과는 다른, 매력적인 안티히어로적 캐릭터성을 얻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최초 등장이 중간 보스급 악역이었고 세 장르를 모두 포함한 이질적인 메기도였던 탓에 에볼토처럼 그대로 최종 보스가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 정도로 기대받는 캐릭터였고, 실제로 15년 전의 선대 검사들을 직접 죽이고 숱한 악행을 자행한 악역이 맞음에도 여러 가지로 복합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간부급 메기도들은 원래 전부 인간이었고 힘에 취해서 메기도로 타락했지만, 데자스트는 반대로 메기도로 세상에 태어났으면서도 자신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고민하고 렌에게 동질감을 느끼면서 인간다워지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록 스토리우스에 의해 심심풀이로 메기도라는 괴인으로 만들어졌고 선대 검사를 여럿 죽이는 등 용서받을 수 없는 악행도 여러 번 일삼았지만,[64][65]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번뇌하는 모습이 잘 묘사된데다가,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품고 있었던 높은 자부심, 자신과 마찬가지로 힘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던 공통적인 면모가 있었던 렌과의 상호 교류, 그러면서도 자신의 악행을 정당화 또는 미화하는 일도 전혀 일삼지 않는 작중 묘사, 높은 전투력까지 제대로 활용하는 전투광으로서의 면모가 한 데 어우러져 하나의 '존재 가치가 있었던 생명'으로서 극중의 모든 악역 중 유일하게,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가면라이더 세이버에 등장하는 악역들 대다수의 완성도가 높지만, 데자스트는 그 중에서도 개성이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았다.[66]

그리고 가면라이더 아웃사이더즈를 통해 부활한 현재에 와서도 이미 자신의 삶이란 이야기는 최고의 숙적과의 대결이란 소원성취를 통해 달성하면서 원하는 것을 이루고 만족한 자신이 되살아난 것에 의미란 것이 있을까란 허무함에 사로잡히며 스스로의 목숨을 하찮게 여길 정도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나 그런 그에게 삶의 이유가 되어줬던 렌이 그를 또 한번 인정하며 지켜주는 모습에 비록 자신이 만들어진 존재라 할 지라도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준 인간이자 전사를 통해 자신이 살아온 삶이 진실됨을 깨닫게 되었으며 그렇기에 자신의 삶의 이유가 되어준 소중한 라이벌이자 친구를 지키기 위한 진심을 각성하면서 새로운 성검의 가면라이더가 되며 화려한 각성을 보여줌으로서 본편에서 마무리된 서사를 더더욱 보강하며 완성시켜감으로서 매력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데자스트의 지금까지의 행적과 최후는 10년 전 작품인 가면라이더 오즈의 주역 그리드앙크와 비슷했다. 인간과 함께 하며 점차 변해가는 괴인들은 블레이드의 조커, 덴오의 모모타로스를 비롯한 이매진들, 오즈의 앙크, 에그제이드의 파라드 등 가면라이더 사상 적지는 않았지만, 인간형조차 없는 일개 괴인, 게다가 정말 이야기에서 필요한 주역이었던 그들과 다르게, 스토리에서 중요하지도 않았으며 주인공과 교류하지도 않고 일개 서브 라이더하고만 교류한 괴인이라는 게 데자스트만이 가지는 특징이다.


5. 기타[편집]


  •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어로 재앙을 의미하는 Désastre(데자스트르)+스톨라스로 추정. 때문에 공개 초기에는 '재앙의 장르'로 추측되기도 했다.

  • 공식 명칭이 공개되기 전, 청각 장애인용 자막에서는 키메라 메기도(キマイラメギド)라는 이름으로 적혀 있었다.


  • 1장부터 메기도 진영에 있었음에도 뜬금없이 린타로 앞에 나타나 장난스레 자신들의 목적을 까발리거나 싸움 그 자체를 즐기는 등 특이한 행보를 보여주었고, 2장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메기도 측을 배신하면서 실질적인 제3세력이 되었다.

  • 다른 메기도와 마찬가지로 얼터 라이드 북만 멀쩡하다면 죽어도 금방 되살아난다. 하지만 간부들이 도와줘야 하는 다른 메기도와 달리 본인의 의지만으로도 재생이 가능하며 재생 속도는 비교도 안 되게 빠르다. 이를 이용해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에서는 검사 둘에게 기습을 먹여 일격에 쓰러트렸다.

  • 세이버 본편의 2장 전개가 소드 오브 로고스의 분열 전개로 흘러가 데자스트의 출연 빈도가 급감해지면서 그런지 2021년 1월 31일부터 동년 7월 11일까지 가면라이더 세이버 공식 트윗 관리자가 약을 빨고 #데자산책(#デザさんぽ)이라는 해시태그로 인간 세상에서 데자스트가 여유롭게 산책하고 나무나 공터에서 낮잠을 자는 트윗을 주기적으로 올렸다. # 그리고 여기서도 바람의 검사는 아직인 것 같으니, 시간 때울 겸 산책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는 등, 아카미치 렌에 대한 불길한 플래그를 언급하고 있고 이것으로 데자스트 캐릭터가 언제든 다시 재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트위터질을 하고 있어 인간(시청자들)과 동화해버린 괴인

  • 1장에서 한 번 렌에게 패배하고 이후부터 계속 렌만 찾아다니기 시작하고 항상 렌과 함께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강해지고 싶으면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는 등 은근 렌을 귀찮게 만든다. 아마 힘을 갈구하는 렌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결국 3장에서 켄토에게 버림받은 렌과 동맹을 맺게 된다.

  • 수많은 검사를 매장한 베테랑[67]이며 오가미나 다이신지도 고전하는 실력자인데도 아카미치 렌에게 진 것은 일부러 져주었기 때문이다. '자기랑 비슷한 냄새'가 나서 흥미가 났기 때문인 듯. 이후에도 검사열전 2화에선 렌을 가볍게 압살했고 오랜만에 등장한 33화에서도 연기화 능력을 가볍게 파훼했다. 또한 로고스 사가에서 과거에 선대 켄잔과 에스파다를 쓰러트렸다.

  • 성우가 미성으로 유명하며[68], 메이가 쓴 인물 관계도에서도 '목소리는 너무 좋다'는 코멘트가 달렸다. 한국판 성우 임채빈은 우치야마 코우키보다는 무겁고 굵은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기계전대 젠카이저전려욱과 성우가 같은데다 톤만 조절하면 딱 전려욱이다 보니 '타락한 전려욱'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 네가타로스의 뒤를 이어 인간체가 없는 악역 괴인이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는 두 번째 사례다.[69]

  • 가면라이더 갤러리에서는 여러가지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검을 쓰고 라이더와 함께 다니는 괴인이라는 점에서 레이와 모모타로스, 검을 쓰진 않지만 마찬가지의 이유에서 레이와 앙크 등으로 불리고, 특히 41화에서 스토리우스가 렌을 들먹이며 도발하자 분노하는 모습, 마지막 부분에서 얼터 라이드 북이 손상되어 완전한 사망 떡밥이 돌게 된 것으로 일본 현지에서도 앙크 드립이 나오고 있다.[70]

  • 2021년 6월 27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나무위키 실검 4위에, 그리고 이후 7월 11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실검 7위에, 오후 12시 12분 기준 실검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이 캐릭터의 인기와 화제성을 증명했다.

  • 역대 가면라이더 괴인들 중 슈트액터가 상당히 많이 바뀐 괴인이다.[71]

  • 데자산책이 여러모로 꽤나 인기를 끌면서 이를 재현하고자 데자스트를 피규어화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꽤나 많았는데 드디어 장동으로 피규어화 되면서 데자산책을 재현 할 수 있게 되었다.

  • 43화에서 데자스트와 렌의 테마곡이 나왔다. 노래의 제목은 'Will save us'로 스도 메이의 배우인 카와즈 아스카가 불렀다. 해당 화를 담당한 카미호리우치 감독이 '목소리가 예쁘고 알아듣기 쉽다'는 이유로 지명했다고 한다. 전투씬에 쓰인 OST치고는 매우 잔잔한 곡인데, 슬프면서도 결의를 담은 싸움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일부러 격렬하지 않은 스타일의 곡을 발주했다고 한다.

  • 데자스트가 탄생하는데 일조한 3책인 펜리르, 길앞잡이, 노래하는 뼈는 아이러니하게도 데자스트의 행적과 결말을 어느정도 암시하고 있었다.[72]

  • 뒷설정에 의하면 본래 데자스트는 가면라이더 세이버가 코로나로 인해 조기종영될 경우에 보스 캐릭터로 써먹고 결말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였다고 한다. 그래서 고스트x세이버에서도 별 탈없이 출연이 가능했다고.

5.1. 데자산책[편집]


트위터에 올라온 데자스트의 일상을 묘사하는 사진 모음집.

안녕 인간 놈들.

나는 데자스트. 책에서 태어난 마인이란 놈이다. 꽤나 잘생겼지?

그럼, 아직 바람의 검사도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나는 자유롭게 세계를 거닐기라도 할까.

따라오고 싶으면 멋대로 하라구.

1화 - 자신은 책에서 태어난 마인이라며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바람의 검사는 아직인 것 같으니, 시간 때울 겸 자유롭게 세계를 거닐거라며 산책 시작.

2화 - 나무에 올라가 놀면서 높은 곳은 냄새나 바람 등 여러가지가 뒤섞여 흘러나온다며 좁은 책 따위보다 훨씬 재밌다고 한다. 이제 강한 놈과 싸울 수 있다면 더 즐거울 것 같다는 말을 하는 것은 덤.

3화 - 잔디밭에 누워 있다. 잔디밭에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세상을 손에 넣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세계의 주민이 될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

4화 - 봄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며 공터에서 낮잠을 잔다.

5화 - 보도블록을 거닐고 있다. 그러면서 바람 소리도, 흙 냄새도, 재미있을 것 같은 것들이 전부 닿지 않게 되어 좁은 곳에 틀어박혀 있으면 불편한데 어째서 인간들은 콘크리트로 도로 따위를 만드냐고 묻는다.

6화 - 공원 벤치에 앉아서 스컬맨을 읽고 있다. 심심풀이론 나쁘지 않다고 한다.

7화 - 분수에 있는 물을 보고 왜 바닷물이 파란지 아냐며 하늘을 비춰서 그렇단 말도 있고, 아니란 말도 있어서 반반이니 진실을 알고싶으면 책을 읽으라고 한다.

8화 - 어느 빈 건물에 들어가 의자에 앉아있다. 가끔 모든게 아무래도 좋을 때가 있지 않냐며 구름을 멍하니 바라보면 가끔 잊어버릴때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녀석, 뭐하고 있을까, 슬슬 가볼까?" 라면서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해당 주에 방영한 세이버 28화에서 렌과 켄토의 싸움을 지켜보는걸로 등장한다.

9화 - 벚꽃구경을 하고 있다. '벚꽃처럼 그럴싸하게 지는 녀석도 보기 좋다.'는 발언을 하는데 아무리 봐도 이 인물을 두고 하는 소리인 듯 하다.

스핀오프 - 데자스트 대신 아히루 메기도가 등장. 해변가에 앉으며 데자스트랑 같이 쇼트 애니메이션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73] 참고로 이 해변가는 본편 30화에서 데자스트가 렌과 함께 걷는 곳으로 나온다.

10화 - 바다에서 튜브까지 준비하면서 즐기고 있다. 해당 장소는 30화에서 렌에게 꼬드길 때 걸었던 바닷가다. 실제 바다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며 꽤 나쁘지는 않지만 자신에게는 너무 눈부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11화 - 세계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자신이 있을 장소는 없고 강한 녀석이랑 싸우는 게 제일 즐겁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올린 사진에서 렌의 발이 찍혀있는 사진이 있었다.

12화 - 벚꽃을 구경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모든 생명은 꽃을 태우고 태어난다면서 그렇기에 아름답다고 했다. 그리고 내일 무언가가 피는 모양이라고 발언한 걸 봐서 5월 2일에 TTFC관련으로 나오는 중대발표가 데자스트와 관련있는 내용일지도 모른다는 걸 암시했다. 참고로 태그에 '#데자산책?'이라고 물음표가 붙었는데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불명. 그리고 가면라이더 고스트와 세이버의 콜라보 외전 발표가 나왔다. 게다가 예고편에서 데자스트도 등장한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13화 - 처음으로 영상[74]으로 찍힌 산책으로, 켄잔과 한 판 붙는가 싶지만 서로 머리를 부딪치고 나동그라진다. 그리고 기절한 켄잔을 검의 면으로 쳐서 깨우더니 약올리듯이 도망친다. 그런데 이때 중요한 코멘트를 남겼는데, 자신은 3개의 책이 뒤섞인 존재라 자신만의 이야기가 존재하지 않고, 그러니 싸우는 것이 자신의 이야기이며, 존재의의다. 라는 멘트였다. 여담으로 트위터에 붙은 태그는 #데자산책 vs #켄잔산책. 그리고 해당 영상은 세이버 블루레이 박스 2권 특전으로 렌과 데자스트의 목소리가 더빙된 완전판으로 수록되었다.

14화 - 일이 잘 안풀려서 기분이 우울해지면 누구보다도 강해지면 그런 일로 고민할 일이 없어진다고 발언했다. 그리고 이번 산책에는 렌 본인이 처음으로 같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으며 데자스트가 렌한테 손가락 하트를 날린 사진도 있었다(...).

15화 - 자신에게는 동료가 없어서 정말로 서로 싸울 수 있는 녀석이 있으면 좋겠지만, 자신과 같이 만들어진 존재라면 동료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산책은 각본가가 같은 작품인 고스트후카미 카논과 함께 찍었는데,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사진과 같이 손을 맞잡는 사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둘이 같이 히라메킹 포즈[75]를 취한 사진이 올라왔다.

16화 - 렌이랑 같이 컵라면을 먹는 영상이 올라왔다.[76] 그리고 햇빛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있고 빛이 너무 강하면 그림자는 새까맣게 될 것이고 그것은 마치 지옥같다고 했다.

17화 - 본편 마지막에 통성명한 것처럼 렌을 아카미치 렌이라고 부르고 즐거워서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그리고 태그에는 생강을 먹으라고 했다.[77]

18화 - 데자스트의 검을 시작으로 여러 풍경[78]이 비춰지며 도쿄타워를 바라보는 데자스트가 희미해져서 사라지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리고 다시 만나자고 했다.

19화 -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연한 기념으로 올라온 트윗. 오랜만이고 이번에만 돌아온 거라고 했다. 달콤하고 검고 퇴폐적이고 감미로은 냄새가 난다며 켄잔이랑 같이 타코야키를 먹는 사진도 올라왔다.

20화 - 후쿠오카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연한 기념으로 렌이랑 라멘 한 그릇을 둘러싸고 쟁탈을 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그리고 역시 라멘엔 생강이라며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며 도쿄로 간다고 했다.[79]

21화 - 도쿄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연한 기념으로 렌이랑 같이 생강 튀김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생강 튀김이란 게 있어서 역시 세계는 넓다고 감탄하며 이번으로 여행은 끝나지만 덕분에 즐거웠다고 했다.

22화 - 아웃사이더즈 2화 출연 기념으로 오랜만에 업로드. 렌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오랜만이라며 반가워하면서도 촌스런 소리는 하지 말고 소중한 건 지금이니 축제를 즐기자고 한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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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화에서 같은 메기도인 레지엘을 공격하고 자유의 몸이라면서 실질적 배신을 선언한다. 아카미치 렌과 동맹 관계였지만 41화에서 동맹을 깨트린다.[2] 41화 한정.[3] 열차전대 토큐저에서는 단역 괴인들을 맡았고 가면라이더 memory of heroez에서는 필립역의 스다 마사키를 대신해서 가면라이더 W의 목소리를 맡았다. 이것이 연이 된 것인지 후토탐정 애니판에서 필립의 성우를 맡으면서 공식적으로 2번째가 되었다. 항목을 참조해보면 알겠지만 성우 본인도 허약한 편이고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들도 이정도로 목을 갈아대면서 걸걸하게 목소리를 낸, 그러면서 기합성까지 마구 질러댄 힘캐에 가까운 배역인 경우가 거의 없었다. 성우 커리어 내에선 굉장히 이례적인 배역인데 잘 소화해냈다. [4]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각종 단역을 맡았었고 전작 가면라이더 제로원에서도 각종 단역을 맡다가 첫 가면라이더의 데뷔를 하게 된다. 여담으로 본작에서 데자스트가 따라다니는 인물의 한국판 성우도 '임'씨다.[5]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늑대 괴수로 로키의 장남. 동생인 요르문간드, 헬과 함께 신의 천적이 될 운명을 가지고 있어 동생들과 생이별하고 신들에게 길러졌으나, 성장하며 점점 강해지는 펜리르를 두려워한 신들에 의해 글레이프니르에 묶여 봉인되었고 이 과정에서 티르가 팔을 잃었다. 결국 라그나로크 때 이 분노를 터트려 운명대로 오딘을 죽이고 오딘의 아들인 비다르에게 죽었다. 어깨가 펜리르의 머리를 연상시키는 형상이다.[6] 전형적인 약육강식이자 포식자의 상징 중 하나인 곤충. 자신보다 몸집이 큰 대상이 접근하면 바로 도망치며 반대로 비슷하거나 작은 동물이 다가오면 그대로 잡아먹는다. 성격이 무지하게 급해서 짝짓기할 때 암컷을 차지하려고 암수가 싸움을 하던가, 심지어 수컷뿐이면 그 둘이 짝짓기를 하기도(...) 한다. 턱의 집게를 연상시키는 형상이 길앞잡이의 턱에서 따온 듯하다. 또한 얼굴의 붉은 부분 덕분에 옆의 관자놀이 부분이 곤충의 머리, 눈으로 보이기도 한다. 가슴팍은 길앞잡이의 겉날개에서 따온 듯.[7] 잔혹동화 중 하나. 괴물 사냥에 도전한 형제 중 동생이 괴물을 쓰러트리자 형이 이를 시샘해 동생을 몰래 죽이고 자신의 공적이라 속였다가, 이후 진상이 밝혀지자 왕에 의해 사망하고 동생의 시신은 교회에 안치되어 안식을 누리게 되었다는 이야기. 좀 비틀리긴 했지만 일종의 권선징악에 속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검에 두개골로 보이는 형상이 있다.[8] 이 때 밝혀진 바에 의하면 과거엔 수많은 검사들을 죽여버린 소드 오브 로고스의 불구대천의 원수이기도 하다. 그 전리품인지 스톰 이글 원더 라이드 북도 가지고 있었다.[9] 메이가 인스타그램 언급하자 그것에 흥미를 느꼈는데 그 때문에 데자산책을 시작한 걸지도 모른다.[10] 애초에 메기도는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만 무사하면 부활할 수 있다.[11] 딱히 입을 막으려고 한 건 아니고 그냥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을 겸 괘씸죄로써 죽인 것(...).[12] 기둥을 전부 부수기 전에 문이 닫히지는 않기에 설정 붕괴는 아니지만 데자스트가 이 공간에 들어왔을 거란 단서가 전혀 묘사되지 않아 뜬금없다는 반응이 있었다.[13] 변신 에너지인 하야테 소울은 '표'에 남아있으니 변신능력을 잃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이건 '표'에 변신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대신 '리'는 성검의 힘을 해방하고 바람의 힘을 담당하는 기능이 있어서 바람의 힘은 못 쓰게 되었다.풍쌍검 -> 변신 능력만 있는 그냥 검 한 자루[14] 이 때 잘보면 레이카는 렌보고 메기도와 손잡냐는 식으로 비꼬면서도 풍쌍검만 회수하러 왔을 뿐이라며 메기도는 상관쓰지 않는다고 선 그엇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칼을 뽑고 나서려는 모습을 보였다.[15] 이때 연기화 능력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토우마의 원소화에 대처한 즈오스처럼 적당히 타이밍을 보다가 상대가 변신을 풀고 공격하려 실체화하는 직후의 짧은 타이밍을 노려서 공격했다. 사벨라가 연기화할 때마다 당황하던 렌과 달리 제자리에서 침착하게 지켜보다가 공격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접근할 타이밍을 딱 맞춰서 칼을 휘둘렀다. 이러나저러나 과거 수많은 검사를 직접 매장한 실력자다운 기량을 보여준 셈.[16] 이 때 진심으로 기쁜 듯 웃거나 렌에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렌의 엄포에도 너 부끄러워 하냐고 웃어넘기는 등 쾌활한 면모를 보인 덕분에 오랜만에 등장한 것까지 겹쳐서 호평이 매우 많다.[17] 그 장면을 보고 흡사 츤츤거리는 여자친구와 그걸 받아주는 남자친구 같다는 느낌도 있다.[18] 이 와중에 렌이 켄토에 대한 마음을 아직 완전히 버리진 못한걸 보고 아직 완전하진 않다는 식으로 평한다.[19] 데자스트가 메기도 일당을 배신했고 스토리우스도 그를 불필요한 존재로 여기므로 아마 스토리우스의 명령이 아니라 데자스트가 그냥 자기 맘대로 가져간 듯 하다.[20] 스토리우스는 모든 이야기에는 결말이 있으며 결말이 있는 이야기는 아름다우니 자신이 세계를 멸망시켜 모든 이야기를 끝내버리겠다고 말하며 자신은 이 세계엔 아직 충분히 즐길 것이 남았으니 그리 간단히 세계를 멸망시키게 둘 수 없다며 스토리우스를 막아선다.[21] 참고로 생강의 꽃말은 "풍부한 마음"과 "쓸모없는 것"이다. 이 말다툼 자체가 데자스트가 세이버에서 가지는 위치를 제작진 스스로 비유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22] 이 때 데자스트와 주변 환경이 흑백으로 변하며 데자스트의 육체가 사라져가는 묘사가 나온다.[23] 처음엔 자신이 인간과 같을 리 없다고 부정했으나, 토우마가 재차 단언하자 '시원시원해서 열 받는다'고 반응했다. 쉽게 말해 소위 팩트폭력을 맞은 것. 여담으로 이 장면은 가면라이더 세이버 × 고스트에서 토우마가 데자스트에게 일갈했던 장면과 완전히 반대된다.[24] 이 때 흑백으로 되어있던 주변 환경이 컬러 배경으로 바뀌고 사라져가던 데자스트의 육체도 언제 그랬냐는 듯 깔끔하게 복원되어있는 연출이 나온다. 바로 전 장면에서 렌을 동료들이 반갑게 받아주던 씬과 배경이 일치하는데, 둘의 동질성도 함께 보여주는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25] 렌 역시 린타로의 검술을 흉내내어 데자스트에게 유효타를 먹였지만 이에 격분한 데자스트가 렌을 밀어붙여 변신해제시킨다.[26] 지금까지 렌에게 어지간하면 살갑게 굴던 데자스트가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무시무시한 살기를 보여준다.[27] 여담이지만 내내 서로를 '너'라고 부르던 렌과 데자스트가 이 대화 이후 딱 한번씩 서로를 이름으로 불러준다.[28] 이때 데자스트와 렌의 주제곡 Will save us가 흘러나오는데 비장함과 서글픔이 더 배가 된다.[29] 렌의 이 말은 데자스트에게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 당장 이전화에서 스토리우스가 데자스트를 '살 가치도 목적도 없는, 의미없이 태어나 의미없이 죽을 목숨'이라며 그의 존재가치를 부정했던 반면, 렌은 데자스트를 '자신의 모든 걸 걸어서라도 쓰러뜨려야 할 적'이라며 그의 존재가치를 긍정해주었다.[30] 데자스트가 렌의 말을 듣고 웃을 때를 보면 단순히 웃는 게 아닌 흐느끼는 것으로도 보이는데 이는 그저 기뻐서 뿐만이 아닌, 자신의 존재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전투를 좋아하는 자신에게 가장 걸맞은 모습으로 긍정해준 것에 큰 감격을 받아 당장이라도 울 것같은 감정을 웃음으로 참아낸 것으로 보인다. 이때 우치야마의 연기가 일품이니 꼭 들어볼 것. 특히 렌의 선언 이후 데자스트의 몸이 흔들거리면서 등뒤로 빛이 아른거리며 마치 구원받은 듯한 연출이 백미.[31] 이 두 마디를 할 때 심상을 드러내는 연출로 나오던 거리에 어떤 흐림도 없이 맑은 모습으로, 서로 마주보면서 말을 건네는 장면이 겹쳐서 나온다. 하지만 실제 상황과 달리 마치 친구끼리 투닥거리듯 가벼운 투로 말한다.[32] 데자스트의 스카프와 손상된 데자스트 얼터 라이드 북, 무명검 쿄무와 이터널 피닉스 원더 라이드 북.[33] 렌이 6화에서 데자스트를 처음 소멸시켰을 때의 대사와 같다.[34] 덧붙여 렌이 거절한 이유는 정의나 동료 같은 것이 아니라 힘의 끝을 보면 더 강해질 수 없다는 것. 힘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렌의 사고를 제대로 보여준다.[35] 렌도 이전과는 달리 밝게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36] 가위 바위 보를 한 뒤에 진 사람은 얼른 헬멧을 쓰고, 이긴 사람이 그 전에 빨리 뿅망치같은 거로 머리를 치면 이기는 게임. 은혼에서 벚꽃축제날 사람 한 명 골로 보낼 뻔했던 그거맞다.[37] 안전모로 막았지만 렌이 너무 세게 쳐서 슬슬 악이 오른 상태였다.[38] 이 때의 싸우는 CG또한 코믹한 연출을 위해 2D 이미지로 표현됐다.[39]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은 걸 스토리우스가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알렸더니 즈오스는 데자스트를 불순물밖에 없는 쓰레기라 욕하고 레지엘은 그녀석이 자신들의 숭고한 목적을 이해할 리가 없다면서 스토리우스에게 애초에 그딴 가짜를 뭐하러 만들었냐고 한다. 그리고 스토리우스는 그 말에 화내기는 커녕 함께 데자스트를 비웃었다.[40] 본편에도 나온 얘기지만, 애초에 데자스트는 스토리우스에게 있어 자신의 변덕심으로 만들어진 의미없는 존재, 그 외에 무엇도 아니었다. 물론 45, 46화에서의 진실을 생각하면 스토리우스가 문자그대로 단순한 변덕으로 데자스트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원래 긍지높은 문호였던 스토리우스이기에 아무리 본인이 만들었다고 한들 다른 장르의 3권의 책을 뒤섞어서 만든 데자스트에게 애정이 있을리 만무한 셈.[41] 뭔가 말을 하진 않았지만, 눈물이 단순히 몇 방울이 아니라 물줄기처럼 흐르는 거로 보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자기를 창조해준 자들인 만큼 충성심과 동료애가 컸었고 그 만큼 크게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42] 설령 그가 정말로 그냥 자기 멋대로 배신한 거라면 애초에 자유를 얻었는데 굳이 3간부의 부하로써 살아가야 할 본거지로 돌아가서 이런 수모를 겪을 필요도 없었다.[43] 이러한 데자스트의 선택은 옳았으며, 본편 렌과의 마지막 싸움에서 렌은 자신의 모든 걸 걸어서라도 쓰러뜨려야 할 적이라는 말로 데자스트의 존재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전투를 좋아하는 그에게 가장 걸맞은 모습으로 데자스트의 존재 가치를 긍정해주었다.[44] 이 것이 그 동안 컵라면만 먹었던 이유였다. 컵라면은 유일하게 좋아하고 따르는 켄토와의 추억이자 그를 그리워하는 자신의 외로움, 그리고 그 외로움을 데자스트와 함께 컵라면을 먹음으로써 달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었다.[45] 아마 데자스트는 이 당시에는 라면을 먹어본 적이 없었던 듯 하다.[46] 어찌나 허겁지겁 먹었는지 아직 못 삼킨 라면 줄기가 입가에 그대로 있었다.[47] 팬들 사이에서는 옆동네에서 싸우다 와서 카논의 전투력이 상승했다고 장난스런 드립이 오가는 중이다.[48] 카논도 자신도 같은 인조 생명체에 비슷한 수준의 지성과 인격을 가지고 있는데도 자신만 부정하는 것에 분노한 듯. 다만 이후 본편에서는 토우마가 렌과의 공통점을 통해 데자스트를 이해하고, 데자스트의 감정을 긍정하게 된다.[49] 그러자 린타로 曰 : 자매를 차별하지 마!(...)메이 曰 태클 거는 게 그거?[50] 해당 장면이 이상한 나라의 타케루 편에 나온 개그 장면과 거의 유사하다.[51] 오딘의 카드 중 하나인 타임 벤트의 힘을 끌어내 데자스트의 시간을 되감아 부활시킨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52] 하지만 재단측에서는 어차피 저렇게 내버려둬도 자신들의 의도대로 움직일거라며 방관한다.[53] 여기서부터 렌과 데자스트의 테마곡인 Will save us의 inst버젼이 흘러나온다.[54] 이 때 기츠에서 사용된 효과음이 아닌 리바이스까지 사용되었던 구 효과음이 나왔다.[55] 원문은 剣技.[56] 4화 ~ 15화.[57] 20화.[58] 28화, 가면라이더 세이버 × 고스트, 가면라이더 스펙터 × 블레이즈.[59] 30화 ~ 43화. 이후 V시넥스트 가면라이더 세이버 심죄의 트리오에서 가면라이더 팔시온 어메이징 세이렌 타치바나 유이나 Ver.의 슈트 액터를 맡는다.[60] Grudge Dent.[61] 더빙판에서는 컬래미티 스트라이크로 올바른 발음으로 번역되었다.[62] 이런 섬세한 묘사들 덕에 2장 중에는 거의 등장도 안 하는 데자스트이건만 주목도는 점점 오르고 있다. 이유는 소드 오브 로고스의 내분이 2장 내내 이어질 정도로 남아있는 내용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어디선가 조용히 힘을 키우고 있는 데자스트가 최소 3장의 분기 보스 혹은 최종 보스까지도 노려볼 만한 포지션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도 1장을 마무리하면서 이야기에 혼란을 가중시킨 것도, 비밀을 알고 있는 카미죠 다이치가 데자스트에게 살해당하는 바람에 후카미야 켄토가 생환하기 전까지 진실이 전혀 밝혀지지 못한 것도 컸다.[63] 초반에 렌을 꾀어낼 때만해도 렌의 힘을 추구하는 정의관이 자칫 비틀리면 악한 길로 빠질 수 있음을 이용해서 렌을 타락시키는 인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절대다수였다. 하지만 종영이 코앞까지 다가온 시점까지도 생각외로 렌을 통해서 무언가를 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혼자 남았다면 그릇된 판단을 했을 렌을 붙잡아둔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게 된다. 렌에게 자신과 같은 냄새가 난다거나 동질감을 느낀 지점도 힘을 추구하는 면이 아니라 공허한 길이 될걸 알면서도 다른 삶을 모르기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정진하는 불안한 상태에서 동질감을 느껴 사실상 친구로 여긴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올정도로 평가가 반전되었다. 그리고 이 추측은 소오로 사가 후편이 나오면서 사실로 밝혀진다.[64] 실제로 데자스트는 창조주를 배신하기 전까지는 큰 고민 없이 검사들을 죽여왔으며, 배신한 뒤에도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할지언정 자신이 저지른 살육을 후회하지도 않았고 검사들과 계속 싸우는 것도 거리낌없이 즐겼다. 그렇기에 렌 또한 데자스트에게 감사할지언정 갱생을 바란 적은 없었다. [65] 그런데 검사들을 죽인 건 따지고 보면 전쟁에서 적군을 죽인 거랑 비슷하고, 데자스트는 검사들을 죽이기 전에 그들한테 한번 살해당했기에 마냥 욕하기도 애매하다.[66] 아이러니하게도 데자스트가 하필이면 무명검 쿄무와 이터널 피닉스 원더 라이더 북으로 변신하는 팔시온으로 변신한 것은 영원한 삶을 사는 메기도이면서도 아무 목적없이 허무하게 창조된 자신의 존재가치를 상징하게 되었다.[67] 직접 보여진 것만도 카미죠 다이치, 신센 쿄이치로, 카가미 아마네까지 3명이나 된다. 극중 묘사만 놓고 보면 가장 검사를 많이 죽인 메기도다.[68] 여담으로 데자스트의 성우인 우치야마 코우키는 유희왕 ZEXAL텐조 카이토를 맡은 적이 있는데 우연히도 제알에 등장하는 카미시로 료가와 세이버에 등장하는 신다이 료우가는 동명이인이다. 제알의 료가는 훈독(카미시로), 세이버의 료우가는 음독(신다이).[69] 인간체가 있는 괴인이 변신한 사례는 상당히 많다. 당장 전작인 제로원에서도 (정확히는 휴머기어지만)멸망신뢰 4인이나 암살짱등이 모두 이에 포함되고 에그제이드에서도 겐무, 패러독스, 크로노스등도 태생적으로든 후천적인 이유로 괴인이면서 라이더인 케이스다. 심지어 이런 사례들도 악역 괴인에 한정지은 것이지 선역 괴인까지 포함하면 더욱 많아지며 애초에 "괴인이면서도 인간의 마음을 품고 가면라이더로 변신한다."라는 것이 가면라이더의 기원인만큼 상당히 오래된 역사다. 당장 최초의 가면라이더혼고 타케시 부터가 쇼커에 의해 마개조당해 괴인이 된 인물이다.[70] 앙크가 등장한 오즈는 헤이세이 2기 2번째 작품, 데자스트가 등장한 세이버는 레이와 2번째 작품이며 이 들의 행보는 차이가 조금 있지만 비슷했다.[71] 비슷한 괴인은 에볼토가 있는데, 에볼토의 경우 빙의를 한다는 설정 때문에 액터가 계속 바뀐 경우. 에볼토는 가면라이더로 변신하면서부터 슈트 액터가 바뀌었고 괴인태부터는 빙의없이 단독개체가 되면서 슈트 액터도 고정되었다. 이렇다보니 순수 괴인태로 해당 사례에 들어맞는건 데자스트가 유일하다.[72] 자신보다 상위의 존재에게 형편없이 치부당하고(펜리르), 본인이 머물던 지구 자체가 약육강식이 이뤄지는 하나의 전장과도 같았으며(길앞잡이), 마지막엔 자신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완결지으며 영원한 안식에 잠들었다(노래하는 뼈).[73]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메인 메기도로 나오며 해변가에서 촬영도 하였다.[74] 이 영상은 켄잔의 슈트 액터를 맡고 있는 후지타 사토시 본인이 감독을 맡고 편집과 합성을 했다고 한다.[75] 데자스트의 슈트 엑터가 키라메이 레드의 슈트 엑터인 이토 시게키로 같고 카논 역의 쿠도 미오가 키라메이 핑크인 오오하루 사요를 연기했기 때문이다.[76] 물론 데자스트의 입은 슈트이기 때문에 컵라면이 입에 들어가진 못한다(...)[77] 같은 날, 아카미치 렌 역을 맡은 토가시 에이지도 "오늘로서 데자렌 콤비가 결판이 나고 말았어요. 나도 즐거웠어 고마워."라고 트위터에 올렸다.#[78] 데자산책에서 자주 배경으로 나왔던 골목과 13화에 사용된 운동장이다.[79] 렌 배우인 토가시 에이지도 같이 라멘을 먹는 트윗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