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8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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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6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8 / 8
25
0
52
-27
0.325
6월
성적

4
0
18
-14
0.182








-
1 VS 한화
8:2 승
2
휴식일
3 VS 삼성
1:7 승
4 VS 삼성
우천취소
5 VS 삼성
4:3 패
6 VS 두산
2:10 패
7 VS 두산
3:4 패
8 VS 두산
우천취소
9
휴식일
10 VS SK
3:4 패
11 VS SK
1:6 패
12 VS SK
5:19 패
13 VS 한화
3:8 승
14 VS 한화
14:4 패
15 VS 한화
7:4 패
16
휴식일
17 VS KIA
1:7 패
18 VS KIA
우천취소
19 VS KIA
6:8 패
20 VS 롯데
4:1 패
21 VS 롯데
9:3 패
22 VS 롯데
10:0 패
23
휴식일
24 VS 삼성
2:3 패
25 VS 삼성
1:2 패
26 VS 삼성
20:1 승
27 VS 우리
0:5 패
28 VS 우리
3:6 패
29 VS 우리
1:4 패

1. 5월 30일 ~ 6월 1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위닝 시리즈
1.1. 6월 1일
2. 6월 3일 ~ 6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
2.1. 6월 3일
2.2. 6월 4일
2.3. 6월 5일
3. 6월 6일 ~ 6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3.1. 6월 6일
3.2. 6월 7일
3.3. 6월 8일
4. 6월 10일 ~ 6월 1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피스윕
4.1. 6월 10일
4.2. 6월 11일
4.3. 6월 12일
5. 6월 13일 ~ 6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5.1. 6월 13일
5.2. 6월 14일
5.3. 6월 15일
6. 6월 17일 ~ 6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
6.1. 6월 17일
6.2. 6월 18일
6.3. 6월 19일
7. 6월 20일 ~ 6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피스윕
7.1. 6월 20일
7.2. 6월 21일
7.3. 6월 22일
8. 6월 24일 ~ 6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
8.1. 6월 24일
8.2. 6월 25일
8.3. 6월 26일
9. 6월 27일 ~ 6월 29일 VS 우리 히어로즈 (목동) 피스윕
9.1. 6월 27일
9.2. 6월 28일
9.3. 6월 29일



1. 5월 30일 ~ 6월 1일 VS 한화 이글스 (청주) 위닝 시리즈[편집]


5월 30일 ~ 5월 31일 경기는 5월 참조.

1.1. 6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손인호
박용근
김정민
김상현
옥스프링
CF
2B
LF
1B
DH
RF
SS
C
3B

6월 1일, 14:00 ~ 17:33 (3시간 33분),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7,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0
0
0
1
1
3
3
8
15
1
3
한화
최영필
1
0
0
0
0
0
0
1
0
2
7
0
3

박석진신윤호. 장준관을 웨이버 공시했다.[1] 신고선수 김수형과 서건창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와 경기 후반 봇물 터지듯 파괴력을 과시한 타선에 힘입어 8-2로 승리를 거뒀다. 안치용은 동점 희생플라이와 연타석 홈런 등 4타점을 혼자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최동수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이번 청주 3연전에서 사흘 연속 4개의 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청주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LG는 롯데에 패한 히어로즈를 제치고 꼴찌에서 벗어났다.

전날 7-11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한화는 1회부터 1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덕 클락이 중전안타를 친 후 중견수 이대형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김태균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1점을 먼저 내준 LG는 2회초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 냈으나 김상현의 잘 맞은 타구가 상대 2루수 한상훈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5회까지 상대 선발 최영필에 막히며 무득점에 그쳤던 LG 타선은 6회에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대형은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박경수의 희생번트로 2루에 진루했다. 발빠른 이대형이 득점권에 위치하자 최영필은 2구째 폭투를 저질렀고 이 틈을 타 이대형은 3루까지 진출한 뒤 안치용의 좌익수 플라이에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동점을 만든 LG는 여세를 몰아 7회 역전에까지 성공했다. 1년 만에 김정민은 최동수의 좌전안타와 박용근의 볼넷으로 맞이한 1사 1,2루 찬스서 상대 투수 양훈과 8구까지 가는 대결 끝에 1타점 우전 안타로 천금같은 역전 결승타를 쳐냈다.

여기에 LG는 8회초 무사 1루서 터진 안치용의 중월 투런(시즌 3호, 비거리 115m)에 박용근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로 5-1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말 클락의 안타와 김태균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범호의 2루 땅볼에 3루에 있던 추승우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으나 LG의 뒷심은 무서웠다.

LG는 9회 안치용의 솔로포와 최동수의 2점 홈런으로 9회서만 3점을 더 보탰다. 최동수는 3일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마운드와 작은 구장크기에도 옥스프링-정재복-김수형이 차례로 이어 던지며 경기 종료까지 호투를 이어 간 덕택에 LG는 3연전 마지막 경기를 낙승으로 장식할 수 있었다.

옥스프링은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거두며 선발진의 한 축 다운 활약을 펼쳤다. 3번 타자 안치용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파괴력을 과시하면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 2008/6/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2
34
18
0.0
0.654
2
두산 베어스
50
28
22
5.0
0.560
2
롯데 자이언츠
50
28
22
5.0
0.560
4
삼성 라이온즈
54
29
25
6.0
0.537
5
한화 이글스
54
27
27
8.0
0.500
6
KIA 타이거즈
53
23
30
11.5
0.434
7
LG 트윈스
56
22
34
14.0
0.393
8
우리 히어로즈
53
20
33
14.5
0.377



2. 6월 3일 ~ 6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안치용최동수의 활약을 앞세워 청주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로 탈꼴찌에 성공한 LG는 4위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선두 SK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등 5연승하고 있었으나 일요일인 1일 경기에서 18:0으로 최다점수차 영봉패를 당했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4승5패로 약간 뒤져있다.

경기를 앞둔 3일 오전 두산 베어스와의 2-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 포수 최승환과 외야수 이성열이 두산으로, 두산 투수 이재영과 내야수 김용의가 LG로 이적했다. 1999년 이후 9년만에 이루어진 두산과의 트레이드다.

2.1. 6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손인호
김정민
박용근
봉중근
CF
2B
LF
1B
DH
3B
RF
C
SS

6월 3일, 18:29 ~ 21:18 (2시간 4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08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0
0
1
0
0
0
0
0
0
1
5
1
2
LG
봉중근
0
0
1
2
2
1
0
1
-
7
13
0
2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김광삼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투타가 잘 맞으면서 3연승을 달렸다. 봉중근은 이번에도 호투하며 4연승을 기록했고, 이날 생일을 맞은 페타지니는 14경기 만에 나온 자신의 KBO 무대 첫 홈런을 결승 솔로홈런으로 장식해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라인업 가운데 김정민을 제외한 8명의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때려냈으며, 6명이 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고르게 타선이 터졌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5승5패로 동률이 되었다. 23승 34패가 되며 5월 3일 이후 31일 만에 4할 승률이 되었다. 6위 KIA와 1.5경기차, 최하위 히어로즈와 1경기차가 됐다.

선취점은 원정 3연승 중인 삼성에서 나왔다. 3회초 2사 후 신명철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만들었고, 이어 양준혁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3루타로 신명철을 불러들여 앞서 나갔다. 하지만 삼성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 박용근의 중전안타와 도루, 이대형의 중전안타로 1사 1, 3루를 만든 LG는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에는 기다려왔던 페타지니의 시즌 첫 홈런으로 2-1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페타지니는 2-0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톰 션의 한가운데 패스트볼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측 외야 관중석으로 떨어지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최동수이종열의 연속안타와 희생번트로 이어진 2, 3루 찬스에서 김정민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달아났다. 5회에는 최동수의 1타점 좌전적시타와 이종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태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안치용은 6회 승리를 확정짓는 좌중월 1점홈런을 쏘아올렸고, 8회에는 박경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선발 봉중근은 7회까지 113개의 공을 던지며 삼성 타선을 5피안타 1볼넷 1실점을 막아내 시즌 6승(5패)째를 올렸다. 단 1명의 선두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은 봉중근은 이날 7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올시즌 65탈삼진을 기록, 김광현(63개)을 밀어내고 이 부문 단독선두로 나섰다.

투수에서 타자로 변신한 김광삼은 8회 안치용 대신 시즌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1루 땅볼을 기록했다.

훗날 전설적인 먹튀로 회자되는 톰 션의 KBO 데뷔 경기였다. 봉중근과 신시내티 트리플 A에서 한솥밥을 먹은 바 있던 션은 이날 4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 2008/6/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2
34
18
0.0
0.654
2
롯데 자이언츠
51
29
22
4.5
0.569
3
두산 베어스
51
28
23
5.5
0.549
4
삼성 라이온즈
55
29
26
6.5
0.527
5
한화 이글스
55
28
27
7.5
0.509
6
KIA 타이거즈
54
23
31
12.0
0.426
7
LG 트윈스
57
23
34
13.5
0.404
8
우리 히어로즈
53
20
33
14.5
0.377


2.2. 6월 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KBO에서 집계하기 전이지만 무려 58경기만에 첫 우천취소였다. 그 이외에는 모든 연도의 팀이 5월 내에 우천취소를 한 번씩은 가졌기 때문에 가장 늦은 우천취소였다.[2]

이대진의 호투에 장성호가 만루홈런을 터뜨린 6위 KIA가 한화에 6-1로 강우콜드승을 거두면서 LG에 2경기차로 앞서갔다.

[ 2008/6/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2
34
18
0.0
0.654
2
롯데 자이언츠
51
29
22
4.5
0.569
3
두산 베어스
51
28
23
5.5
0.549
4
삼성 라이온즈
55
29
26
6.5
0.527
5
한화 이글스
56
28
28
8.0
0.500
6
KIA 타이거즈
55
24
31
11.5
0.436
7
LG 트윈스
57
23
34
13.5
0.404
8
우리 히어로즈
53
20
33
14.5
0.377


2.3. 6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손인호
김정민
박용근
정찬헌
CF
2B
LF
1B
DH
3B
RF
C
SS

6월 5일, 18:30 ~ 21:29 (2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91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삼성
이상목
0
0
0
0
0
4
0
0
0
4
8
1
4
LG
정찬헌
0
0
0
0
0
0
2
1
0
3
4
1
2


이상목의 호투와 최형우-진갑용의 홈런, 오승환의 마무리를 앞세운 삼성에 1점차로 지면서 시즌 첫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5승6패가 됐으며, 6위 KIA와 3경기차로 벌어졌다.

지난 삼성전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올린 바 있는 정찬헌이 5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투수전을 이어갔다. 삼성 선발 이상목은 6회까지 노히트에 단 1개의 사사구만 허용하며 3연승 기간에 활활 타올랐던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6회초였다. 삼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석민의 2루타와 채태인의 볼넷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뒤 최형우의 우월 쓰리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진갑용의 좌월 솔로포가 터져나오면서 순식간에 4-0이 되었다. 정찬헌은 후속 타자 김재걸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에 급격히 무너진 정찬헌은 5⅔이닝 6피안타(사사구 3개, 탈삼진 2개) 4실점으로 시즌 5패(3승)째를 떠안았고 최근 3연패를 당하며 프로 무대가 결코 녹록지 않음을 실감했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안치용의 좌전안타로 이상목의 노히트 행진을 끊어냈고 페타지니의 좌중간을 뚫는 1타점 2루타로 첫 점수를 뽑아 4-1이 되었다. 이어 손인호의 1타점 좌전안타로 2-4가 됐고, 폭투로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조인성이 3루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추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상목은 7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3패)째를 따내는 동시에 개인 통산 100승에 1승 만을 남겨두었다.

정현욱을 상대로 1사 후 이대형의 볼넷과 도루, 박경수의 좌전안타로 만든 1,3루의 기회에서 안치용의 1타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쫓아갔다. 그러나 삼성은 9회 세이브 1위 오승환이 올라와 삼자범퇴와 함께 시즌 16번째 세이브로 LG의 추격 의지를 끊어냈다.

전날 오랜만에 4할 승률에 올랐으나 하루 만에 다시 3할 승률로 떨어졌다. 그리고 이 경기 이후로 LG는 2008 시즌 단 한 번도 4할 승률에 올라서지 못했다.

여담으로 무한도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2008년 7월 5일 방영분의 일부 장면이 이 경기에서 있었다.

[ 2008/6/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3
35
18
0.0
0.660
2
롯데 자이언츠
52
30
22
4.5
0.577
3
두산 베어스
52
28
24
6.5
0.538
4
삼성 라이온즈
56
30
26
6.5
0.536
5
한화 이글스
57
28
29
9.0
0.491
6
KIA 타이거즈
56
25
31
11.5
0.446
7
LG 트윈스
58
23
35
14.5
0.397
8
우리 히어로즈
54
20
34
15.5
0.370


3. 6월 6일 ~ 6월 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편집]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이다.

3.1. 6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손인호
조인성
박경수
박용근
이재영
CF
3B
LF
1B
DH
RF
C
2B
SS

6월 6일, 17:00 ~ 20:01 (3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89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재영
0
0
0
0
0
0
0
2
0
2
8
0
0
두산
랜들
0
0
4
0
1
3
0
2
-
10
15
0
4

  • 승리투수 - 랜들(선발, 4승4패)
  • 패전투수 - 이재영(선발, 1패)
  • 홈런 - 홍성흔(2호, 3회 3점.두산)

두산에서 트레이드되어 온 이재영이 5.2이닝 11피안타 2볼넷 8실점으로 매우 부진하며 두산의 5연패 탈출의 제물이 됨과 함께 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선발 랜들의 호투에 더해 부진했던 타선이 장단 15안타로 살아나며 LG를 10-2로 대파했다.[3] 랜들은 1회와 2회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8회 1사후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은 때까지 17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처리하는 등 시즌 최다이닝인 7.1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3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LG는 이 패배로 두산에 상대전적 3승7패가 됐다.

0-0이던 3회말 김재호가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선상 2루타로 치고 나간 뒤 이종욱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1사 3루가 됐다. 고영민이 1루수 플라이로 아웃되었으나 김현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2사 1,3루가 됐고 김동주가 좌중간 적시타를 쳐내 두산이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고 홍성흔이 이재영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두산이 제대로 기선을 잡았다. 5회 1사 1,3루에서는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성열의 땅볼로 5-0이 되었다.[4] 7회말 두산은 김재호와 고영민의 안타로 2사 2, 3루를 만들었고 김현수와 김동주가 연속 2루타를 폭발시키며 3점을 추가해 8-0이 됐다.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LG 타선은 8회초 5안타를 집중시키며 이종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안치용의 1타점 3루 내야안타로 2점을 올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두산은 마지막 공격에서도 전상열의 3루타와 이범준의 폭투, 안경현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 보탰다.

[ 2008/6/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4
36
18
0.0
0.667
2
롯데 자이언츠
53
30
23
5.5
0.566
3
두산 베어스
53
29
24
6.5
0.547
4
삼성 라이온즈
57
30
27
7.5
0.526
5
한화 이글스
58
29
29
9.0
0.500
6
KIA 타이거즈
57
26
31
11.5
0.456
7
LG 트윈스
59
23
36
15.5
0.390
8
우리 히어로즈
55
20
35
16.5
0.364


3.2. 6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박용근
김광수
CF
LF
RF
1B
DH
3B
2B
C
SS

6월 7일, 17:00 ~ 20:42 (3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72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수
0
0
0
2
0
0
0
1
0
3
10
1
3
두산
김선우
0
0
2
0
0
0
0
0
2X
4
9
1
4

5월 22일 오른쪽 엄지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박용택이 1군 엔트리에 복귀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광삼은 4일 만에 백용택 대신 2군으로 내려갔다.


LG `백약이 무효'

박경수의 8회초 솔로홈런으로 3-2로 앞서던 경기에서 옥스프링을 불펜투입시키는 강수에도 불구하고 김동주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줘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했고 두산은 시즌 30승 고지에 오르며 롯데와 공동 2위가 됐다.

2회 2사 1,3루를 놓친 LG는 3회초 박용근의 볼넷과 이대형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박용택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안치용의 2루 땅볼 때 두산 2루수 고영민의 홈 송구와 포수 최승환의 안정적인 수비에 막혀 선제 득점에 실패했다. 후속타자 페타지니의 타구 또한 유격수 김재호의 점프 캐치로 라인드라이브에 그치며 LG는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 버렸다. 반대로 두산은 곧바로 3회말 무사 1루에서 리드오프 오재원이 김광수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리고 고영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추가점을 얻었다.

4회초 LG는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김정민이 삼진, 박용근이 짧은 외야플라이로 물러나 무득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대형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본격적인 승부는 6회부터 진행됐다. 두산은 특급 중간계투인 이재우를 조기투입했고 LG는 장염으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옥스프링을 선발이 아닌 중간계투로 등판시켰다.[5] 7회초 2사 후 박용택의 볼넷과 상대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으로 얻은 1,3루의 찬스가 페타지니에 걸렸으나 이재우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역전을 얻지 못했다.

그러다 8회초 전날까지 두산전 0.346의 타율로 좋았던 박경수가 임태훈의 높은 패스트볼을 그대로 잠실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해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산은 9회말 1사 후 대타 안경현의 중전안타와 대주자 이종욱의 2루 도루, 오재원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맞이했다. 그리고 고영민의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이 되었다.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고 김동주가 바뀐 투수 정재복을 상대로 1-3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끝내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6회부터 등판한 옥스프링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2실점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 2008/6/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5
37
18
0.0
0.673
2
롯데 자이언츠
54
30
24
6.5
0.556
2
두산 베어스
54
30
24
6.5
0.556
4
삼성 라이온즈
58
31
27
7.5
0.534
5
한화 이글스
59
30
29
9.0
0.508
6
KIA 타이거즈
58
26
32
12.5
0.448
7
LG 트윈스
60
23
37
16.5
0.383
8
우리 히어로즈
56
20
36
17.5
0.357


3.3. 6월 8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2007 시즌 종료 후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되었던 좌완투수 오상민을 영입했다.

[ 2008/6/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6
38
18
0.0
0.679
2
두산 베어스
54
30
24
7.0
0.556
3
롯데 자이언츠
55
30
25
7.5
0.545
4
삼성 라이온즈
59
31
28
8.5
0.525
5
한화 이글스
59
30
29
9.5
0.508
6
KIA 타이거즈
59
27
32
12.5
0.458
7
LG 트윈스
60
23
37
17.0
0.383
8
우리 히어로즈
56
20
36
18.0
0.357


4. 6월 10일 ~ 6월 12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피스윕[편집]


두산에 끝내기 패배 포함 3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침체된 상태에서 선두를 독주 중인 SK를 상대한다.

4.1. 6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박용근
봉중근
CF
LF
RF
1B
DH
3B
2B
C
SS

6월 10일, 18:31 ~ 21:59 (3시간 28분), 문학 야구장 5,23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봉중근
1
1
0
0
0
1
0
0
0
3
7
0
5
SK
레이번
0
0
0
0
1
1
0
0
2X
4
11
2
2


‘되는 집’SK와 ‘안되는 집’LG 차이

선발 봉중근이 호투했으나 정재복이 봉중근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박재상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최하위 히어로즈와의 승차가 없어졌다. SK는 6연승을 질주하며 40승 선착에 1승만을 남겼다.

1회초 LG는 선두타자 이대형이 3루수 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아웃이 되는 동안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페타지니가 볼넷을 얻어 2사 1, 3루 상황에서 다음타자 최동수의 평범한 내야땅볼 때 SK 유격수 나주환이 놓치는 실책을 범해 기분 좋은 선취점을 얻었다. 2회초에도 박경수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김정민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내고 나서 2사 2루 때 이대형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LG 선발 봉중근의 위력적인 공에 눌려 1점도 뽑지 못하던 SK는 5회말 2사 후 정근우가 봉중근의 몸쪽 빠른 공을 공략해 솔로홈런을 때려 1점을 만회했다. LG는 곧바로 6회초 2사에서 박용택이 SK의 구원투수 김원형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빼앗아 다시 점수를 3-1로 벌렸다. 이는 박용택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었다. 하지만 SK도 6회말 박재홍의 몸에 맞는 볼과 박경완의 중전안타로 2사 1,3루에서 대타 이진영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해 3-2로 쫓아갔다.

9회말 SK는 선두타자 이진영의 중견수 쪽 깊숙한 2루타와 나주환의 유격수 땅볼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고 조동화 대신 대타 박정권의 우익수 쪽 2루타로 이진영을 불러들여 3-3 동점을 만들었다. 4타수 3안타로 타격감이 좋았던 정근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에서 박재상의 우익수 앞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9회초 한 타자만 상대한 조영민은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었다.

봉중근은 6.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요건을 갖췄지만 정재복이 9회에 끝내 무너지면서 끝내 승리가 날아가고 말았다. 김재박 감독은 불안한 마무리 우규민 대신 정재복을 그대로 끌고나가는 강수를 던졌으나 3이닝째 나오다보니 구위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6] 셋업맨 최다이닝 원맨쇼 투구…정재복은 괴롭다 봉중근은 시즌 72탈삼진으로 김광현(69개)을 넘어 탈삼진 1위가 되었다.

[ 2008/6/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7
39
18
0.0
0.684
2
두산 베어스
55
31
24
7.0
0.564
3
롯데 자이언츠
56
30
26
8.5
0.536
4
삼성 라이온즈
60
31
29
9.5
0.517
4
한화 이글스
60
31
29
9.5
0.517
6
KIA 타이거즈
60
27
33
13.5
0.450
7
LG 트윈스
61
23
38
18.0
0.377
8
우리 히어로즈
57
21
36
18.0
0.368


4.2. 6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페타지니
최동수
안치용
이종열
조인성
박용근
정찬헌
CF
2B
LF
1B
DH
RF
3B
C
SS

6월 11일, 18:30 ~ 21:30 (3시간), 문학 야구장 5,71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0
0
0
1
0
1
9
1
3
SK
송은범
0
0
2
0
3
0
1
0
-
6
12
0
2


SK 선발 송은범에게 6이닝 무실점으로 끌려가며 6-1 완패를 당했다. SK전 5연패 + 팀 5연패 수렁에 빠졌고 반면 SK는 7연승을 질주하며 40승에 선착했다.

양 팀은 1회 공격에서 득점 찬스를 잡고도 이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대형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중심타선으로 나선 박용택과 페타지니가 범타로 물러나며 선취득점에 실패했다. SK 역시 1회말 공격에서 2사 이후 김재현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최정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첫 득점은 3회에 나왔다. SK는 0-0으로 맞선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정근우가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전날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박재상이 두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 정찬헌의 5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까지 흘러가는 1타점 3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김재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가볍게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

SK는 5회들어 다시 한 번 공격력이 폭발했다. 상황은 3회와 비슷했다. 이번에도 정근우가 좌전안타로 살아나가자 박재상이 또다시 우측으로 가는 타구를 때려냈고 이는 1타점 2루타로 연결됐다. SK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재현과 박정권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5-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LG는 SK 선발 송은범이 물러난 7회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LG는 송은범에 이어 마운드를 이어 받은 조웅천을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선 최동수가 왼쪽 2루타로 출루한 후 안치용과 이종열이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만루의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SK는 조웅천에 이어 정우람을 내보냈고 LG는 대타로 나선 김정민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용근과 이대형이 범타로 물러나며 무사만루에서 단 1점도 만회하지 못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SK는 7회말 박경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8회 박경수와 박용택의 연속 안타, 페타지니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경기의 첫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무사 1,2루에서 또다시 최동수와 안치용과 이종열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 빅이닝을 만들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이닝을 끝냈다.

송은범은 LG 타선을 상대로 6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을 내주면서도 집중타 없이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는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기록했다.[7] 전날 끝내기를 친 박재상이 두 개의 장타와 멀티 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정근우, 김재현, 이진영까지 상위타순으로 나선 선수들이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LG 마운드를 손쉽게 공략했다. 김성근 감독은 김응용강병철에 이은 역대 3번째 1,900경기 출장 기록을 자축했다.

반면 LG는 투타 모두 부진하며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신인 정찬헌은 5이닝동안 9개 안타를 맞으며 5실점, 시즌 4연패와 함께 6패(3승)째를 기록했으며 타선에서도 1회 1사 3루, 7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LG는 8회들어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의 향방은 SK쪽으로 기운 뒤였다.

[ 2008/6/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8
40
18
0.0
0.690
2
두산 베어스
56
32
24
7.0
0.571
3
롯데 자이언츠
57
30
27
9.5
0.526
4
한화 이글스
61
32
29
9.5
0.525
5
삼성 라이온즈
61
31
30
10.5
0.508
6
KIA 타이거즈
61
28
33
13.5
0.459
7
LG 트윈스
62
23
39
19.0
0.371
8
우리 히어로즈
58
21
37
19.0
0.362


4.3. 6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용택
이종열
조인성
박용근
이재영
CF
2B
RF
DH
1B
LF
3B
C
SS

6월 12일, 18:30 ~ 21:32 (3시간 2분), 문학 야구장 6,18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재영
0
0
0
0
1
0
0
4
0
5
9
2
1
SK
김광현
0
0
9
8
0
1
0
1
-
19
22
2
5


SK의 강타선에 3회와 4회 두 이닝에 14타자와 13타자, 두 이닝 연속 타자일순으로 도합 27명 타자를 허용하는 등 융단폭격을 당했고 결국 그대로 SK에 피스윕을 당했다. LG는 SK전 6연패에 팀 6연패로 팀 40패에 선착하게 되었다. 또한 최하위였던 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최초의 무박 2일 및 연장 14회 5시간 22분[8]의 경기 끝에 1사 만루에서의 강정호의 끝내기 안타로 KIA에 2-1로 승리하며 12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SK는 4회까지 홈런 3개 포함 장단 18안타와 17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갈라 파죽의 8연승을 거뒀다.[9] SK 선발 김광현은 5회 홈런을 허용했지만 5이닝 동안 3피안타 2삼진으로 1실점을 기록해 시즌 8승을 따냈고 통산 LG전 3연패 끝에 첫 승을 여유있게 따냈다.

SK는 3회 선두타자 조동화의 좌전안타 후 최정이 투런포(시즌 3호)를 날리는 등 9안타를 몰아쳐 9득점을 올렸다. 또 9-0으로 앞선 4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의 연타석 홈런으로 시작해 정근우의 프로 데뷔 첫 만루홈런(시즌 4호)까지 가세하며 8득점, 17-0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6회 김재현의 우월 솔로포, 8회 이재원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정근우가 5타점, 최정이 4타점, 이진영이 3타점, 김재현이 2타점(이상 3안타)을 각각 올렸고 박재상, 박재홍(3안타), 조동화도 1타점씩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나주환이 4회 정경배와 교체되는 바람에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데는 실패했다.

5회 대타 김상현의 중월 솔로포로 첫 득점에 성공한 LG는 8회 SK 수비진의 실책으로 1점을 추가한 뒤 최동수의 좌월 쓰리런포로 4득점했다. 최동수는 LG의 2008 시즌 첫 10홈런 타자가 되었고 2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추격에 나서기에는 이미 점수차가 벌어져 있었다. LG 선발 이재영은 2⅓이닝 홈런 1개 포함 9피안타 1사구 2볼넷으로 맥없이 9실점하며 2연패째를 기록했다. LG는 4회까지 17-0으로 끌려가며 정경배에게 만루홈런 두 방을 맞았던 1997년 5월 4일의 대구구장에서의 27-5 악몽을 경신하는듯 했으나 이를 깨지 않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2008/6/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59
41
18
0.0
0.695
2
두산 베어스
57
33
24
7.0
0.579
3
한화 이글스
62
33
29
9.5
0.532
4
롯데 자이언츠
58
30
28
10.5
0.517
5
삼성 라이온즈
62
31
31
11.5
0.500
6
KIA 타이거즈
62
28
34
14.5
0.452
7
우리 히어로즈
59
22
37
19.0
0.373
8
LG 트윈스
63
23
40
20.0
0.365


5. 6월 13일 ~ 6월 15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6연패 상황에서 최근 5연승 중인 한화를 만난다. 한화는 대구 삼성 원정에서 시리즈 평균 10득점 이상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였다. 한화와의 지난 잠실 시리즈에서는 피스윕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대전과 청주 원정에서 1승2패, 2승1패를 기록하여 상대전적은 3승6패다.

5.1. 6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박용근
옥스프링
CF
LF
RF
1B
DH
2B
3B
C
SS

6월 13일, 18:33 ~ 21:40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86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최영필
0
0
1
0
0
2
0
0
0
3
7
1
3
LG
옥스프링
3
0
2
0
3
0
0
0
-
8
11
1
4


5연승 중인 한화를 상대로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호투와 타선이 오랜만에 집중력을 선보이며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LG는 최근 6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24승(40패)째를 올렸고 히어로즈를 제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연패중 타선의 침묵으로 고전했던 LG는 이날 1회부터 한화 선발 최영필을 두들기며 모처럼 시원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득점권에서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말 박용택의 안타, 안치용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만든 LG는 페타지니가 2타점 좌중간 2루타[10], 최동수의 1타점 중전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0의 기분좋은 리드를 잡았다.

한화가 3회초 2사 2루에서 윤재국의 좌익수 쪽 적시 1타점 2루타로 추격하자 LG는 이어진 공격에서 점수차를 벌리며 연패탈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LG는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박경수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모두 불러들이면서 5-1로 승기를 잡았다. 추승우가 몸을 날렸으나 타구는 그의 글러브를 외면했다. 이 적시타는 한화 선발 최영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점수였다. 이어 5회에는 1사 2,3루에서 이종열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와 김정민의 1타점 우전안타로 3점을 더 보태며 8-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6회 클락과 김태균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이범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김태완의 행운의 1타점 중견수 앞 안타로 8-3을 만들었다. 이어 한상훈의 스트라이크 낫아웃과 신경현의 볼넷으로 LG 선발진의 보루인 옥스프링을 상대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한화가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김민재가 3루 땅볼로 물러나 LG는 한숨돌렸다. 한편 한화는 8회말 구대성이 무릎 부상으로 인한 수술과 재활훈련으로부터 돌아와 시즌 처음으로 등판했다.

지난 삼성과의 대구 3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10점 이상을 올린 한화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상대로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LG 선발 옥스프링은 6회 난조를 보이며 2실점했지만 계속된 2사 만루 위기를 막고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옥스프링은 이날 한경기 최다 탈삼진인 8개를 잡아내면서 6⅔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의 QS를 기록, 시즌 7승(3패)에 성공했다. 페타지니는 결승타를 포함해 2타수2안타 2볼넷 2타점 3득점, 최동수는 3타수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 2008/6/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0
42
18
0.0
0.700
2
두산 베어스
58
33
25
8.0
0.569
3
롯데 자이언츠
59
31
28
10.5
0.525
4
한화 이글스
63
33
30
10.5
0.524
5
삼성 라이온즈
63
32
31
11.5
0.508
6
KIA 타이거즈
63
28
35
15.5
0.444
7
LG 트윈스
64
24
40
20.0
0.375
8
우리 히어로즈
60
22
38
20.0
0.367


5.2. 6월 1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박용근
김광수
CF
LF
RF
1B
DH
2B
3B
C
SS

6월 14일, 17:00 ~ 20:1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7,81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유원상
0
0
3
0
0
6
5
0
0
14
13
0
9
LG
김광수
0
0
0
4
0
0
0
0
0
4
9
1
3


한화의 강한 타선에 LG의 허약한 중간 계투들이 6회와 7회에 잇따라 빅이닝을 허용하며 6연패 탈출 후 하루 만에 다시 패배를 당했다.

3회초 김민재에게 중전 안타와 추승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고 클락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아 3:0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4회말 박용택이 1루 쪽 불규칙 바운드를 통한 행운의 3루타 뒤 안치용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고 페타지니의 우전 안타로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 선발 유원상의 제구는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최동수와 박경수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가 된다. 여기서 이종열의 중전 적시타로 3-3 동점, 김정민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3회에 흔들린 선발 김광수는 5이닝을 버티며 비교적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11]

그러나 한화는 6회초 특유의 집중력을 과시하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어 놓았다. 김민기를 상대로 이범호의 좌전 안타와 윤재국의 볼넷, 김태완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김민재가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흐르는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이룬데 이어 이영우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좌전 적시타로 2명의 주자가 들어와 6-4로 역전했다. 그리고 추승우는 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고 주자 2명이 들어와 8-4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에도 한화는 한상훈-신경현-이영우-추승우로 이어진 연속타점 릴레이에 힘입어 14-4를 만들어내며 LG의 추격 의지를 무참히 짓밟았다. 추승우는 이날 6타수 4안타 5타점 경기를 했다.[12]

선발 유원상을 구원하며 5회부터 마운드에 올랐던 한화의 두번째 투수 마정길은 2.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승을 따내는 동시에 지난 2004년 6월 16일 대전 KIA전 이후 1460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 2008/6/1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1
42
19
0.0
0.689
2
두산 베어스
59
34
25
7.0
0.576
3
롯데 자이언츠
60
32
28
9.5
0.533
4
한화 이글스
64
34
30
9.5
0.531
5
삼성 라이온즈
64
32
32
11.5
0.500
6
KIA 타이거즈
64
29
35
14.5
0.453
7
LG 트윈스
65
24
41
20.0
0.369
8
우리 히어로즈
61
22
39
20.0
0.361


5.3. 6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채종국
봉중근
CF
LF
RF
1B
DH
3B
SS
C
2B

6월 15일, 17:01 ~ 20:43 (3시간 4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2,49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정민철
0
0
0
0
3
0
0
4
0
7
13
1
6
LG
봉중근
0
0
3
0
1
0
0
0
0
4
10
0
1


에이스 봉중근이 등판했으나 끝내 허약한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면서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는 LG가 앞서가면 한화가 뒤쫓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LG는 한화 선발 정민철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끌어내려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운 한화의 막판 집중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최근 8경기서 7승을 거둔 한화는 시즌전적 35승30패로 단독 4위자리를 굳게 지켰고 3위 롯데를 승차 없이 승률 2리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7위 LG는 24승42패째를 기록했다.

LG는 3회말 1사 2루에서 안치용의 중전안타로 박용택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았다. 후속타자 페타지니는 좌측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지는 1사 1,3루에서는 이종열의 희생플라이가 나와 점수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회까지 봉중근의 구위에 무득점으로 눌려있던 한화는 5회초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두르는 적극적인 타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무사 1,2루에서 신경현의 번트타구가 봉중근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들어가 흐름이 끊기는 듯 했으나 김민재의 2타점 2루타와 클락의 유격수 내야안타를 통한 1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3-3 동점이 됐다.

LG는 5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최동수가 2사 1루에서 좌측 2루타를 날렸고 발이 빠른 1루주자 박용택이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6회초 6회초 김태균, 김태완에 연속 안타를 내준 뒤 폭투 후 윤재국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봉중근은 득달 같은 견제구로 1루에 있던 윤재국을 횡사시켰으나 후속 타자 이여상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다시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봉중근 대신 정재복이 마운드에 올랐고 정재복은 신경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막아냈다.

그러나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자랑하는 한화를 상대로 1점차 리드는 부족했다. 한화는 8회초 선두타자 이범호의 2루타와 김태균의 좌전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2루에서 한화가 좌타자 이영우를 대타로 내자 LG는 이날 1군으로 올라온 오상민을 기용했다. 오상민은 이영우를 2루땅볼로 잡아내며 목적을 이루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하지만 이어지는 2사 2,3루에서 신경현이 이재영을 상대로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터뜨려 결승점을 뽑았다. 신경현은 김민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점수는 7-4가 되었다.

5회에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한화 세번째 투수 윤규진은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2패)를 올렸다. 한화는 8회와 9회 각각 구대성토마스를 등판시켜 승리를 지켰다. 토마스는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렸다.

최근 4연승을 달리던 봉중근은 5⅔이닝 6피안타 6볼넷 3실점으로 승수쌓기에 실패했고 1⅔이닝 3실점을 기록한 정재복이 패전투수가 됐다. 정재복은 10일 SK전에 이어 또다시 봉중근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박용택은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LG는 롯데에 이어 2008 시즌 두번째로 50만 관중(누적 51만666명)을 돌파했다.

[ 2008/6/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2
43
19
0.0
0.694
2
두산 베어스
60
34
26
8.0
0.567
3
롯데 자이언츠
61
33
28
9.5
0.541
4
한화 이글스
65
35
30
9.5
0.538
5
삼성 라이온즈
65
33
32
11.5
0.508
6
KIA 타이거즈
65
29
36
15.5
0.446
7
LG 트윈스
66
24
42
21.0
0.364
8
우리 히어로즈
62
22
40
21.0
0.355


6. 6월 17일 ~ 6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6.1. 6월 1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조인성
채종국
정찬헌
CF
LF
RF
1B
DH
3B
SS
C
2B

6월 17일, 18:35 ~ 21:48 (2시간 43분), 무등 야구장 1,093명

선발
1
2
3
4
5
6
7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0
0
1
1
7
1
2
KIA
이범석
0
1
0
1
2
1
2
7
14
0
2


LG의 6월은 '답답한 6월'- 3승 9패, 최하위 추락

KIA 선발 이범석 공략에 실패한데다 마운드에 오르는 투수들마다 KIA 타자들에게 잇따라 득점타를 허용했고, 7회 강우콜드패[13]를 당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7안타 1득점에 그친 LG는 히어로즈의 승리로 4일 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부터 시즌 끝까지 최하위에 머물렀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4⅓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최근 5연패이자 시즌 7패째(3승)의 부진에 빠졌다. KIA전 3연패로 상대전적은 5승5패 동률이 되었다.

KIA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LG에 완승을 거두었다. KIA는 2회말 1사 후 김종국의 내야안타와 2사후 차일목이 좌익선상 2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4회말 1사후 김선빈의 좌익수 왼쪽 2루타와 차일목의 우전안타로 한 점을 뽑았다. 5회말 공격에서는 이용규장성호의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이재주가 좌익수 앞 적시타, 김원섭이 중견수 앞 적시타로 각각 1점을 뽑아 4-0까지 달아났다.

6회말 공격에서도 이용규의 중전안타와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장성호가 2루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김종국의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와 차일목의 중전안타로 두 점을 보태고 승부를 결정냈다. 이후 최용규 타석 때 계속해서 내리던 폭우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고 결국 KIA의 7회말 공격 중이던 오후 9시 48분에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시즌 LG전 등판에서 별로 재미를 못봤던 이범석(4경기 1패, 평균자책 7.04)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이범석은 5이닝동안 탈삼진 3개와 함께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고 3연승을 거두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KIA는 6회부터 진민호유동훈을 차례로 올려 LG의 추격을 1실점으로 막았다. 포수 차일목은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7회초 2사후 박경수조인성의 연속안타와 대타 손인호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 2008/6/1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3
44
19
0.0
0.698
2
두산 베어스
61
34
27
9.0
0.557
3
롯데 자이언츠
62
34
28
9.5
0.548
4
한화 이글스
66
35
31
10.5
0.530
5
삼성 라이온즈
66
33
33
12.5
0.500
6
KIA 타이거즈
66
30
36
15.5
0.455
7
우리 히어로즈
63
23
40
21.0
0.365
8
LG 트윈스
67
24
43
22.0
0.358


6.2. 6월 18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6.3. 6월 1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김상현
옥스프링
CF
LF
RF
1B
DH
2B
SS
C
3B

6월 19일, 18:30 ~ 22:22 (3시간 52분), 무등 야구장 4,10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0
0
1
1
0
2
2
6
9
1
6
KIA
디아즈
0
1
0
0
0
5
2
0
-
8
7
0
14


'한 경기 14사사구, 6월 방어율 9.07'…LG의 우울한 현실

사사구를 무려 14개나 허용하며 '자멸 야구'를 했고 광주 원정에서 무기력한 2패를 당했다. 6연패 탈출 후 다시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7위 히어로즈가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2게임차가 되었다. 승패마진 적자폭은 어느덧 -20이 되었다. 반면 KIA는 승패마진을 -5로 만들면서 5할 승률에 가까워졌다.

2회 KIA는 김선빈의 번트안타와 김종국의 몸에 맞는 볼, 이용규의 진루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LG 선발 옥스프링의 폭투로 김선빈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5회 LG는 동점을 만들며 추격에 나섰다. LG는 이종열의 좌전 안타와 박경수의 희생 번트로 2사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진 찬스에서 LG는 김상현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이종열을 홈으로 불러들여 1-1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에서 LG는 6회 진민호를 상대로 박용택과 안치용, 페타지니가 연이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마련했다. 유동훈이 구원등판했고 이어진 타석에서 최동수는 병살타를 쳐 순식간에 투아웃을 만들었지만 그 사이 박용택이 홈으로 파고들어 1점을 추가,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옥스프링의 5이닝 1실점 호투로 2-1로 앞서가던 LG는 6회 불펜진이 무너지며 KIA에 점수를 헌납했다. 6회말 구원투수 이재영으로 바뀌자마자 선두타자 차일목에게 몸맞는 공을 허용했다. 김종국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LG 이재영은 세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너져 2-2 동점을 허용했다. 황급히 마운드를 류택현으로 교체했지만 만루 상황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류택현은 1사 만루의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장성호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 KIA에 3-2 리드를 내줬다. 류택현에 이어 정재복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정재복은 2사 1,2루 상황에서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정재복은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내준 후 김선빈에게 뼈아픈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2-6, KIA에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KIA는 7회 김종국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와 상대 포수의 실책, 장성호의 우전 안타를 엮어 2점을 추가, 8-2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뒤늦게 8회초 3안타로 2점을 만회한 뒤 9회초 2사 1,2루에서 한기주를 상대로 안치용과 대타 손인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6회초 진민호를 상대로 볼넷 3개로 얻어낸 무사 만루에서 유동훈에 막혀 1점밖에 내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KIA는 새 외국인선수 디아즈가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유동훈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를 따냈다.

[ 2008/6/1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4
44
20
0.0
0.688
2
두산 베어스
62
35
27
8.0
0.565
3
롯데 자이언츠
63
34
29
9.5
0.540
4
한화 이글스
67
36
31
9.5
0.537
5
삼성 라이온즈
67
33
34
12.5
0.493
6
KIA 타이거즈
67
31
36
14.5
0.463
7
우리 히어로즈
64
24
40
20.0
0.375
8
LG 트윈스
68
24
44
22.0
0.353


7. 6월 20일 ~ 6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피스윕[편집]



7.1. 6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이대형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김상현
봉중근
LF
CF
RF
DH
1B
2B
SS
C
3B

6월 20일, 18:32 ~ 22:16 (3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3,67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롯데
장원준
0
0
0
1
0
0
0
0
0
3
4
10
0
4
LG
봉중근
0
0
0
0
1
0
0
0
0
0
1
8
1
4

  • 승리투수 - 최향남(6회, 2승1패6세)
  • 패전투수 - 우규민(9회, 1승5패10세)
  • 홈런 - 강민호(12호, 4회 1점) (13호, 10회 2점.이상 롯데)

에이스 봉중근이 등판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전 끝에 강민호가 홈런 2개와 3타점을 기록한 롯데에 져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봉중근은 8이닝동안 127개의 공을 던지면서 탈삼진 8개를 솎아내며 6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7승을 이루지 못했고,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봉중근은 김광현(77개)을 제치고 탈삼진 단독 1위(84개)에 복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롯데는 4회초 강민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까지 매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점수를 뽑지 못하던 LG는 5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박경수김정민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박용택이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두팀은 9회 나란히 득점기회를 놓쳤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8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이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롯데는 마무리 최향남을 등판시키는 강수를 뒀다. 최향남은 안치용을 중견수플라이로 잡아냈고 이대형의 도루실패가 이어지면서 실점위기를 넘겼다.

연장 10회초 선두타자 정수근이 2루타로 출루했고, 김주찬의 투수 앞 번트 때 우규민이 과감하게 3루에 승부를 걸었는데 악송구가 나와 정수근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뽑았다. 조성환의 병살타로 추가실점은 허용하지 않는듯 했으나 이대호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강민호가 우규민의 초구를 공략하여 좌측 담장으로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 마무리의 희비가 엇갈린 경기였는데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롯데의 최향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1패)째를 올렸으나 우규민은 시즌 5패째(1승)를 안았다.

[ 2008/6/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5
45
20
0.0
0.692
2
두산 베어스
63
36
27
8.0
0.571
3
롯데 자이언츠
64
35
29
9.5
0.547
4
한화 이글스
68
37
31
9.5
0.544
5
삼성 라이온즈
68
33
35
13.5
0.485
6
KIA 타이거즈
68
31
37
15.5
0.456
7
우리 히어로즈
65
24
41
21.0
0.369
8
LG 트윈스
69
24
45
23.0
0.348


7.2. 6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조인성
김상현
김광수
CF
LF
RF
DH
1B
2B
SS
C
3B

6월 21일, 17:00 ~ 20:22 (3시간 2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6,60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매클레리
0
1
2
4
0
0
0
1
1
9
11
0
4
LG
김광수
0
1
0
0
2
0
0
0
0
3
10
0
6


'줄줄이 병살' LG의 끝없는 추락

상승세의 롯데 타선에 허약한 투수진이 압도당하면서 6연패를 당했다. 6월 성적 3승 12패로 벌써 월간 승률 5할 실패가 확정되었다. 김광수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일찍 무너지며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타선에서도 무려 4개의 병살타와 5개의 더블 플레이가 나오며 최하위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8회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에 1루 주자 이종열이 간발의 차이로 살아나지 못했다면 박경수는 한 경기서 병살타를 세 개나 치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세울 뻔했다.

선취 득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전날 홈런 두 방을 날렸던 강민호는 2회초 김광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장타력이 절정에 달했음을 과시했다. LG는 2회말 김상현의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롯데는 3회초 2사 이후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날 생일을 맞은 이대호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3-1로 앞서갔다.

4회초에도 롯데의 집중력은 여전했다. 가르시아손광민의 연속 안타와 이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란 황금 찬스를 잡은 롯데는 이승화의 몸에 맞는 볼로 1점을 뽑은 뒤 정수근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주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무사 만루 위기에 다급해진 LG는 좌타자 이승화와 정수근을 의식해 좌완투수 류택현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류택현은 초구부터 이승화의 몸을 맞추는 밀어내기 사구로 삐그덕거렸고 정수근에게 카운터 펀치를 맞아 아쉬움을 샀다.

5회말 LG는 선두 타자 김상현이 왼쪽 펜스를 넘는 솔로 홈런(비거리 115m)으로 2-7로 추격한 뒤 이대형의 내야 안타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안치용이 유격수 앞 병살타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2사 3루서 페타지니의 중전 안타로 3루 주자 이대형이 홈인,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8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손광민이 2루까지 훔쳤고 이승화가 깨끗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 손광민을 홈으로 불러 들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롯데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1사 1루서 이대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리며 1점을 추가했다.

롯데 선발 마티 매클레리는 숱한 위기 속에서도 5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버텼고 팀 타선의 화끈한 지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1군 무대에 복귀한 염종석은 매클레리에 이은 2번째 투수로 등판, 2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LG는 5회말 김상현의 좌월 솔로포와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지만 결국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6연패 수렁에 빠졌다. 수많은 찬스를 잡았음에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특히 3회말 1사 1,2루 찬스와 5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의 병살타가 뼈아팠다. 김상현은 2회와 5회 홈런 2방을 날리는 괴력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 2008/6/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6
46
20
0.0
0.697
2
두산 베어스
64
37
27
8.0
0.578
3
롯데 자이언츠
65
36
29
9.5
0.554
4
한화 이글스
69
37
32
10.5
0.536
5
삼성 라이온즈
69
33
36
14.5
0.478
6
KIA 타이거즈
69
31
38
16.5
0.449
7
우리 히어로즈
66
25
41
21.0
0.379
8
LG 트윈스
70
24
46
24.0
0.343


7.3. 6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김상현
조인성
박경수
정찬헌
CF
LF
RF
DH
1B
2B
3B
C
SS

6월 22일, 17:01 ~ 19:58 (2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4,41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조정훈
4
3
0
0
0
0
0
3
0
10
16
0
5
LG
정찬헌
0
0
0
0
0
0
0
0
0
0
4
0
2


롯데 선발 조정훈의 프로 통산 첫 선발승을 완봉으로 내주며 시리즈 스윕패 및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조정훈은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완봉쇼를 펼쳤다. 최고구속 143km의 직구에 제구력이 뒷받침된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LG 타선을 봉쇄했고 총 투구수는 97개에 불고했다. 조정훈의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다.[14]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4경기차로 벌어졌다. 롯데 타선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0경기 연속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1회부터 2사 후 조성환과 이대호의 연속 안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가르시아는 LG 선발 정찬헌이 던진 시속 144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기선을 제압한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박기혁의 안타와 이승화의 우익선상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내고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보탠 뒤 1사 1,3루에서 이대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 3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8회초 2사 1,2루에서 이대호가 우규민을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려 10-0을 만들었다. 가르시아와 이대호는 각각 4타점씩 기록해 승리에 기여했다. 조성환은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주도했다. 마무리로 시즌을 시작했던 우규민의 ERA는 6.84로 치솟았고 월간 ERA는 23.14가 되었다.

정찬헌은 3회 2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류택현에게 넘길 때까지 2.2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로 6연패를 기록했다.

통산 전적 1532승 81무 1595패에 0.48993이 되어 통산 승률 0.490 선마저 붕괴되었다.

[ 2008/6/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7
47
20
0.0
0.701
2
두산 베어스
65
38
27
8.0
0.585
3
롯데 자이언츠
66
37
29
9.5
0.561
4
한화 이글스
70
37
33
11.5
0.529
5
삼성 라이온즈
70
33
37
15.5
0.471
6
KIA 타이거즈
70
31
39
17.5
0.443
7
우리 히어로즈
67
26
41
21.0
0.388
8
LG 트윈스
71
24
47
25.0
0.338


8. 6월 24일 ~ 6월 26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루징 시리즈[편집]


나란히 7연패 및 5연패에 빠진 두 팀의 맞대결이다. 봉중근옥스프링 제외 투수 전체가 구멍인 LG는 유일하게 400점대 실점과 5점대 ERA의 최악의 모습으로 월간 3승 13패(승률 0.188)로 7위 히어로즈에 4경기차나 뒤진 최하위로 처졌으며, 권오준권혁, 아지만 등 불펜 핵심이 1군에 없고, 선발 배영수전병호가 부진한 삼성은 월간 4승 13패(승률 0.235)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4위 한화에 4경기차로 뒤쳐져있어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위태롭다. 상대전적은 삼성이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여담으로 이대형의 도루 수(32)가 삼성의 팀 도루 수(32)와 같다.

우천취소가 없을 경우 2008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이다.

8.1. 6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안치용
박용택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김상현
옥스프링
CF
RF
LF
DH
1B
2B
SS
C
3B

6월 24일, 18:29 ~ 21:19 (2시간 50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19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2
0
0
0
0
0
0
0
2
7
0
2
삼성
이상목
0
0
0
1
0
0
0
0
2X
3
7
0
4

6월 23일 우규민경헌호, 김수형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이날 이승호심수창을 1군에 등록시켰는데, 김재박 감독은 심수창을 25일 삼성전에 선발로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연패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최동수의 선제 투런포와 함께 6월 LG의 3승 중 2승을 기록중이었던 외국인 옥스프링의 호투로 7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8회말 2사 1,2루에서 올라왔던 정재복이 9회에 무너지고 어설픈 수비로 인한 삼성 신인 우동균의 끝내기 우전안타로 3-2 패배를 당해 연패는 8연패로 늘어났다. 홈팀 삼성은 5연패에서 탈출했다. 8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24승 48패로 패배 수가 정확히 승리 수의 2배가 됐다. 히어로즈의 승리로 7위와의 승차도 5경기로 더 늘어났다. 연패 단두대매치에서도 패배하면서 6월 월간 성적은 3승 14패로 완전히 최하위로 주저앉았다.

2회말 선두타자 페타지니의 우전안타에 이어 최동수가 이상목의 높은 포크볼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5연패를 끊으려는 삼성도 4회말 공격때 1점을 만회했다. 1사후 김동현이 우측 2루타로 득점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박석민의 타석때 포수 김정민의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2루에 있던 김동현이 홈까지 파고들면서 2-1이 됐다.

옥스프링은 8회 1사까지 탈삼진 6개를 빼앗으며 3피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LG는 7연패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삼성은 9회말에 극적인 뒤집기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2로 뒤지던 9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박석민의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에 이어 양준혁이 정재복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중전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렇게 옥스프링의 시즌 8승은 사라졌다.[15] 채태인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진갑용의 우중간 안타와 김재걸의 고의 4구로 삼성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삼성은 행운의 결승타로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동균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LG 우익수 손인호와 2루수 채종국이 서로 양보하다 그만 가운데 떨어뜨리면서 삼성은 승리를 거저 줍다시피 했다. 9회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첫 구원승을 거뒀다.

[ 2008/6/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8
48
20
0.0
0.706
2
두산 베어스
66
38
28
9.0
0.576
3
롯데 자이언츠
67
37
30
10.5
0.552
4
한화 이글스
71
38
33
11.5
0.535
5
삼성 라이온즈
71
34
37
15.5
0.479
6
KIA 타이거즈
71
31
40
18.5
0.437
7
우리 히어로즈
68
27
41
21.0
0.397
8
LG 트윈스
72
24
48
26.0
0.333


8.2. 6월 2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정민
김상현
심수창
CF
LF
RF
1B
DH
2B
SS
C
3B

6월 25일, 18:30 ~ 21:18 (2시간 48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2,77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심수창
0
0
0
0
0
0
0
0
1
1
9
0
2
삼성
전병호
2
0
0
0
0
0
0
0
-
2
10
0
2


9연패 답답한 LG, 투타 총체적 난국에 '시름'

1회에 양준혁의 투런포로 내준 2점을 끝까지 극복하지 못하며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로 5월에 이어 2008 시즌에만 두 번째 9연패 늪에 빠졌다. 6월 성적은 6연패 한 차례, 9연패 한 차례로 3승 15패가 되었다. 50패 선착에도 단 1패만을 남겨두었다.[16] 전날 5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위닝 시리즈와 함께 24일 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1회말 공격에서 LG 선발 심수창의 몸이 풀리기 전에 벼락같이 2점을 선취했다. 1번타자 박한이가 친 타구가 우측 외야 철망 가운데에 직접 박히는 인정 2루타가 되었고 김동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양준혁은 심수창의 포크볼을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17][18]

5회 삼성은 양준혁과 박석민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진갑용이 정찬헌을 상대로 병살타를 쳐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LG는 철벽 마무리 오승환이 올라온 9회 선두타자 페타지니의 안타와 2사 후 박경수의 우전 안타, 2사 1,3루에서 상대 마무리 오승환의 폭투로 대주자 김용의가 홈으로 들어와 1점을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2사 2루에서 마지막 김정민의 오른쪽 외야로 뻗는 타구는 우익수 대수비 김창희의 글러브에 걸렸다.

시즌 1승에 그쳐있던 삼성 선발 전병호는 4월 22일 이후 두 달여만에 선발등판해 5.2이닝 동안 7피안타를 내주면서도 2탈삼진과 무실점으로 막아 LG 타선을 요리했다. 전병호에 이어 6회 2사에 마운드에 오른 정현욱은 2.1이닝 무실점으로 오승환의 세이브 요건을 완성해줬다. 다만 오승환은 피안타 2개에 와일드피칭까지 기록하며 불안했으나 외야수 강봉규의 도움으로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해 시즌 19세이브를 올렸다.

5월 21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등판한 심수창은 4.1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조기강판된 가운데 늘 말썽이던 구원투수진이 남은 3.2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끝내 1회에 내준 2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선발에서 6연패를 기록중이던 신인 정찬헌은 5회 1사 만루에서 구원등판, 진갑용을 병살타로 잡는 등 선발에서 다시 구원으로 전환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안타 9개를 쳤지만 정작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다.

[ 2008/6/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69
49
20
0.0
0.710
2
두산 베어스
67
39
28
9.0
0.582
3
롯데 자이언츠
68
37
31
11.5
0.544
4
한화 이글스
72
39
33
11.5
0.542
5
삼성 라이온즈
72
35
37
15.5
0.486
6
KIA 타이거즈
72
31
41
19.5
0.431
7
우리 히어로즈
69
27
42
22.0
0.391
8
LG 트윈스
73
24
49
27.0
0.329


8.3. 6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경수
김용의
김정민
봉중근
CF
LF
RF
1B
DH
2B
SS
3B
C

6월 26일, 18:29 ~ 21:29 (3시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3,60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봉중근
1
3
6
0
9
1
0
0
0
20
21
0
6
삼성
오버뮬러
0
0
0
1
0
0
0
0
0
1
6
2
6


안치용의 프로야구 역대 13호 사이클링 히트 등 홈런 3방 포함 21안타가 터진 타선의 대폭발로 시즌 공격부문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9연패의 길고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이날 김재박 감독의 54번째 생일이었는데 대승과 9연패 탈출로 자축했다.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구 원정에서 5승4패로 앞서며 시즌을 마치게 되었다.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등에 업고 LG 선발 봉중근은 5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가볍게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최근 5연승 및 올 시즌 삼성전 전승(3승)을 기록했다. 5월달에도 팀의 9연패를 끊은데 이어 이날도 10연패 길목에서 팀을 지켜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공격에서는 안치용이 4안타 5타점, 박용택이 3안타 5타점으로 연패탈출에 앞장섰다. 최동수도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고 박경수도 2안타 3득점 2타점, 두산에서 트레이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한 김용의는 3안타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LG는 이날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20득점은 2008 시즌 전체 최다득점이며, 삼성과 KIA에 이어 역대 3번째 13,000타점을 돌파했고, 3년 9개월여만의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 달성 등 각종 기록들을 쏟아냈다.

최근 연패로 풀이 죽어있던 LG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이 붙었다. 1회초 2사 후 안치용의 좌전안타를 시작으로 페타지니의 안타, 최동수의 적시 2루타 등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2회 박용택의 3점 홈런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3회초 선두타자 페타지니의 볼넷을 시작으로 박용택과 안치용의 2타점 적시 2루타 등 타자일순하며 대거 6득점,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3회에만 10명의 타자가 공격에 나서 볼넷 3개, 3안타에 상대 실책을 묶어 6점을 뽑았다.

4회는 무득점으로 건너 뛴 뒤 5회에 또다시 폭발했다. 안치용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페타지니의 3루타에 이은 최동수의 2점 홈런과 상대 폭투, 김정민의 1타점 적시타, 이대형의 2타점 적시타 등 삼성 구원투수진을 집중공략, 9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용이 좌중간을 갈라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3루타로 한 점을 뽑아 삼성의 넉다운시켰다. 이 한 방으로 안치용은 생애 첫번째이자 2004년 9월 21일 한화 신종길이 대전 두산전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이후 3년 9개월 5일만에 통산 13번째 대기록을 달성했다. LG는 7회초에 1점을 추가해 20득점을 채웠다.

초반부터 LG 타선에 뭇매를 맞은 삼성은 0-10으로 뒤진 4회 채태인의 안타와 손지환의 2루타로 한 점을 뽑아 영패를 면했다. 삼성은 선발 오버뮬러가 2이닝 동안 5실점을 내주고 조기강판 당한 뒤 구원투수 김상수가 2⅓이닝 동안 무려 11피안타 10실점(6자책점)을 내주자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했다. 권오원까지 1.2이닝 5실점하며 합계 20실점하는 수모를 겪었다.

LG는 20득점을 기록한 팀 중 그 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두번째 팀이 되었다.[19]

[ 2008/6/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0
50
20
0.0
0.714
2
두산 베어스
68
40
28
9.0
0.588
3
롯데 자이언츠
69
37
32
12.5
0.536
4
한화 이글스
73
39
34
12.5
0.534
5
삼성 라이온즈
73
35
38
16.5
0.479
6
KIA 타이거즈
73
32
41
19.5
0.438
7
우리 히어로즈
70
27
43
23.0
0.386
8
LG 트윈스
74
25
49
27.0
0.338


9. 6월 27일 ~ 6월 29일 VS 우리 히어로즈 (목동) 피스윕[편집]


9연패를 탈출한 상황에서 7위 히어로즈와의 두 번째 목동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히어로즈에 4경기 차로 밀려 있는데 루징시리즈나 피스윕시 사실상 LG의 최하위는 굳어진다. 맞대결은 4승 5패로 근소하게 뒤쳐져 있고 4월 목동 첫 맞대결에서는 첫 경기 승리 후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졌다.

9.1. 6월 2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이종열
김정민
채종국
김광수
CF
LF
RF
1B
DH
SS
3B
C
2B

6월 27일, 18:31 ~ 21:09 (2시간 38분), 목동 야구장 3,88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수
0
0
0
0
0
0
0
0
0
0
6
1
1
우리
장원삼
2
1
1
0
0
0
1
0
-
5
11
0
7

조인성이 성적 부진[20]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차 2군으로 내려가고 고졸 신인 김태군이 1군으로 올라왔다.


전날 삼성전 20득점이 무색하게 1회 득점 기회를 놓친 후 히어로즈 선발 장원삼의 호투에 막혀 무득점으로 완봉을 헌납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50패에 선착하는 불명예를 안았고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5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대결은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이미 A급 선발 대열에 오른 히어로즈 좌완 장원삼과 이제 선발 수업을 쌓고 있는 LG의 우완 김광수는 무게감에서 차이가 있었다.

결과는 1회부터 드러났다. 장원삼은 1회초 2안타[21]와 1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차분한 투구로 무실점으로 막아낸 반면 김광수는 무사 1, 2루 위기에서 브룸바에게 적시타, 송지만에게 3루 땅볼로 타점[22]을 허용하며 2점을 내줘 1회에만 3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했다. 김광수의 약점을 파악한 히어로즈 타선은 2회에도 사 1,3루에서 전준호의 땅볼로1점을 추가한데 이어 3회에는 송지만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려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광수는 3회 1사에서 마운드를 신인 우완 이범준에게 넘겨주고 강판됐다.

1회 2득점 등 초반에 터진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업은 장원삼은 9회까지 LG 타선을 4피안타로 묶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9회까지 삼진도 7개를 곁들이며 자신감 넘친 투구를 펼쳤다. 9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LG전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5승째를 따냈고 시즌 2번째 완봉승에 성공했다.

김광수에 이어 등판한 이범준은 7회 2사 후 페타지니의 실책과 정성훈의 2루타로 1실점했지만 4.2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 2008/6/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1
51
20
0.0
0.718
2
두산 베어스
69
41
28
9.0
0.594
3
롯데 자이언츠
70
37
33
13.5
0.529
4
한화 이글스
74
39
35
13.5
0.527
5
삼성 라이온즈
74
35
39
17.5
0.473
6
KIA 타이거즈
74
33
41
19.5
0.446
7
우리 히어로즈
71
28
43
23.0
0.394
8
LG 트윈스
75
25
50
28.0
0.333


9.2. 6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이종열
박용택
김정민
박용근
정찬헌
CF
2B
RF
DH
1B
3B
LF
C
SS

6월 28일, 17:00 ~ 19:58 (2시간 58분), 목동 야구장 1,84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찬헌
0
0
0
0
1
0
0
0
2
3
9
0
3
우리
마일영
0
1
0
3
1
0
1
0
-
6
12
0
3


좌완 선발 마일영의 호투와 송지만의 투런 홈런포를 앞세운 홈팀 히어로즈에 6-3으로 져 목동에서 4연패를 당했다. 히어로즈전 전적은 4승 7패가 되었다. LG는 9연패 탈출 후 다시 연패를 당하며 월간 전적 4승 17패(승률 0.190)로 월간 승률 2할 미만으로 떨어졌다. 4할 승률로 올라선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6경기차로 벌어졌다.

이날 선발 무게감에서도 히어로즈가 LG를 앞섰다. 마일영은 3회까지 퍼펙트 등 6회까지 1실점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한 반면 선발 6연패 중인 신인 정찬헌은 송지만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는 등 4이닝 4실점으로 또 패전투수가 되어 선발 7연패를 당했다.

히어로즈는 2회말 공격서 선취점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브룸바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숭용의 안타와 강정호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히 선취점을 올렸다. 4회말 1사후 브룸바의 안타와 다음타자 송지만의 투런 홈런으로 달아난데 이어 계속된 공격서 이숭용의 안타와 김동수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추가, 4-0으로 앞서나갔다. 송지만은 이틀연속 홈런포로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LG는 5회초 최동수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의 첫 점수를 뽑았으나 1사 만루를 놓쳤다. 히어로즈는 곧바로 5회말 정성훈이 안타와 도루를 기록한 뒤 브룸바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5-1로 다시 달아났다. 7회말에는 이택근의 적시타로 6-1로 더 달아났다.

7회부터 3이닝 마무리에 나선 황두성을 상대로 9회 마지막 공겨에서 정의윤과 이대형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해지만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2008/6/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2
51
21
0.0
0.708
2
두산 베어스
70
41
29
9.0
0.586
3
한화 이글스
75
40
35
12.5
0.533
4
롯데 자이언츠
70
37
33
13.0
0.529
5
삼성 라이온즈
75
36
39
16.5
0.480
6
KIA 타이거즈
74
33
41
19.0
0.446
7
우리 히어로즈
72
29
43
22.0
0.403
8
LG 트윈스
76
25
51
28.0
0.329


9.3. 6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용택
안치용
페타지니
최동수
박경수
김정민
김용의
박용근
옥스프링
CF
LF
RF
DH
1B
2B
C
3B
SS

6월 29일, 17:00 ~ 20:36 (3시간 36분), 목동 야구장 3,35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0
0
1
0
0
0
0
0
0
1
7
0
5
우리
이현승
0
0
0
2
0
0
0
2
-
4
14
0
3


6월의 마지막 경기마저 4-1 역전패로 히어로즈에 피스윕을 당하면서 월간 4승 18패, 승률 0.182의 참혹한 성적으로 6월을 마쳤다. 4승 중 2승은 처음 2경기다. 이후에는 6연패 후 1승, 9연패 후 1승, 3연패로 말그대로 오늘도 졌다 모드였다.

목동구장 5연패로 히어로즈와의 상대전적은 4승 8패가 되었고, 77경기 치른 상황에서 선두 SK와의 승차는 무려 29경기차이고 7위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7경기차다. 히어로즈는 이날도 좌완 이현승을 선발로 투입해 LG 타선을 잠재웠다. 3연전 첫 날 장원삼의 완봉승, 둘째 날 마일영 6이닝 1실점 승리에 이어 이날 이현승이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좌타자가 많은 LG 타선을 겨냥, 좌완 선발들을 연달아 투입한 것이 대성공을 거뒀다. 히어로즈는 30승째를 거두면서 6위 KIA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날은 3연전 중 처음으로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3회초 2사 후 박용택의 중전안타에 이어 안치용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LG의 공격은 거기까지였다. 1회부터 3회까지 매이닝 선두타자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LG의 호수비와 병살타로 찬스를 무산시킨 히어로즈는 4회에도 선두타자 이택근이 좌익선상 2루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타자 브룸바도 똑같은 코스로 적시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속타자 송지만도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미스터 제로'로 명성을 날리고 미국 메이저리그까지 경험했던 히어로즈의 새로운 마무리인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는 8회 1사 1, 2루 위기서 구원등판, 2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으나 대타 이종열을 삼진으로 잡은 뒤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 1.2이닝 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쳐 3경기 만에 한국무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23] 히어로즈는 8회초 위기를 넘긴 후 돌아선 8회말 공격에서 대타 권도영의 안타와 김동수의 적시 2루타, 정수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1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LG는 5회 무사 1, 2루와 8회 더블스틸 성공으로 1사 2, 3루의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무산시킨 것이 아쉬웠다. 선발 옥스프링은 6이닝 동안 10안타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과 수비진의 도움에 힘입어 2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패전을 기록했다.

고졸 신인인 김태군은 이날 대수비로 출장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 2008/6/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73
52
21
0.0
0.712
2
두산 베어스
71
41
30
10.0
0.577
3
롯데 자이언츠
71
38
33
13.0
0.535
4
한화 이글스
76
40
36
13.5
0.526
5
삼성 라이온즈
76
37
39
16.5
0.487
6
KIA 타이거즈
75
33
42
20.0
0.440
7
우리 히어로즈
73
30
43
22.0
0.411
8
LG 트윈스
77
25
52
29.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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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K는 6월 8일 신윤호를 영입했다.[2] 14년후 2022년 SSG가 무려 6월 23일, 71경기만에 첫 우천취소를 맞게 되면서 개막 후 최장기간 첫 우천취소 기록을 경신한다. 2011년부터 우천취소 기록을 집계했기 때문에 이쪽은 공식 기록이다.[3] 김현수-김동주-홍성흔의 클린업 트리오는 7안타 7타점 5득점을 합작했다.[4] 이는 이성열의 두산에서의 첫 타점이었다.[5] 경기 직전 컨디션이 좋아져 중간투수로 던질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6] 정재복은 이날까지 48.1이닝을 던져 LG 투수 중 4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7] 봉중근, 옥스프링 등과 함께 다승 공동 6위가 됐다.[8] 우천취소 55분으로 6시간 17분 경기 진행했다.[9] 2006년 6월 20일 SK가 수원 현대전에서 7회와 8회 연속 이닝 타자일순으로 6점과 5점을 뽑은 뒤 처음있는 일이다.[10] LG 트윈스의 통산 28,000안타였다. 역대 2번째.[11] 마지막 승리가 2003년 7월 13일 잠실 KIA전으로 1,799일 전이었다.[12] 커리어 하이 시즌 타점이 2006년 5타점인데 이 한 경기에서만 5타점을 올렸다.[13] 2008 시즌 이전 강우콜드 경기 2경기도 모두 광주경기다.[14] 통산 첫승은 2005년 4월 13일 프로 데뷔전 구원승이다.[15] 반면 7.1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 위기에 있던 삼성 선발 이상목의 패전도 지워졌다.[16] 반면 선두 SK는 50승까지 단 1승 남았다.[17] 5월 31일 이후 25일 만의 홈런포이자 개인통산 335호 홈런으로 장종훈의 340홈런에 5개 차이로 따라붙었다.[18] 양준혁은 3회말과 5회말, 그리고 7회말에 잇따라 깨끗한 중전안타를 뽑아낸 뒤 7회말 대주자 이영욱과 교체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한 경기 4안타 경기는 2007년 6월 29일 롯데전 5타수 4안타 이후 약 1년만이다.[19] 첫 번째로 20득점을 기록하고도 그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은 1996년의 OB 베어스이다.[20] 6월 들어 26타수 3안타 타율 0.115로 부진하며 시즌 타율 0.241에 4홈런 26타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던 중이었다.[21] 1사 후 안타를 치고 나간 박용택이 도루를 시도하다 협살에 걸려 아웃되었다.[22] 병살타성 타구였으나 3루수 이종열이 공을 잡다가 떨어뜨려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았다.[23] 한국+미국+일본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첫 번째 투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