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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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CF 경력을 소개하는 문서다.


1.1. 이적[편집]


09-10 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3,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2기 갈락티코 정책을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7월 9일, 벤제마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같은 날 오후에 6년짜리 계약서에 서명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같은 날 밤에 카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이 입단식에 등장했고 등번호는 11번을 배정받았다.


1.2. 2009-10 시즌[편집]


2009년 9월 20일 라리가 3라운드 세레스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2009년 9월 26일 라리가 5라운드 테네리페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2, 3호 골을 기록하였으며 팀도 3:0으로 완승했다.

11월 3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라운드 AC 밀란 원정에서 전반전 29분에 득점했다.

11월 말, 벤제마는 마누엘 페예그리니곤살로 이과인에게 주축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게 하면서, 벤제마는 주로 후보 선수로 기용되었다. 벤치에 자주 앉는 것과 공교롭게, 그는 스페인 언론으로부터 기대 이하의 활약과 스페인 적응 문제를 놓고 비난의 대상이 되었는데, 그는 스페인어를 배우는 것조차 시작하지 않았었다. 심지어, 마르카로부터 "새 아넬카"로 불리게 되었는데, 이는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니콜라 아넬카가 구단이 방출하기 전까지 격동의 시절을 보낸 것을 짚은 것이었다. 벤제마를 지네딘 지단이 변호했는데, 지단은 "2달 후, 나도 비난의 대상이 됐었다."라고 인정했고, 벤제마가 "재능 있는 선수로, 마드리드가 반드시 지녀야 할 재능 있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12월 5일 라리가 13라운드 알메리아전에서 간만에 리그 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 팀도 벤제마의 활약으로 4:2로 승리하였다. 알메리아전 다음 날, 벤제마는 비난에 대해 본인은 레알에서 행복하다고 응수했고, 적응을 잘하고 있으며 새 집을 사고 스페인어도 배울 것이라고도 하였다.

자신의 22번째 생일 날이었던 12월 19일, 레알 사라고사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해 6:0 승리에 일조하며 자축했다.

1월에 이과인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전 공격수로 나오기 시작하였고, 2010년 1월 30일 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39분과 90분에 득점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3:0 승리에 기여했다.

다만 이과인 복귀 후에는 주전에서 다시 밀리면서 시즌 말미에는 거의 교체로만 출전하였다.

무난히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먹튀로 전락했고, 곧 이적 또는 임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꾸준히 그를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임대로 그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 부임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좀 더 주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져 있어, 일단은 팀에 잔류할 듯하다.

2009/10 시즌: 33경기 9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14
13
8
3
챔피언스 리그
5
3
2
1
1
코파 델 레이
1
1
0
0
0
합계
33
18
15
9
4

1.3. 2010-11 시즌[편집]


갑자기 프랑크 리베리, 시드니 고부 등 다른 프랑스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자히아 드하르라는 미성년자 성매매 스캔들에 휩싸였다. 그리고 남아공 월드컵의 프랑스 대표팀 엔트리에서도 제외되었다. 일단 프랑스 대표팀 코치진은 미성년자 성매매 스캔들과 그의 엔트리 탈락은 아무 관련도 없다고 밝힌 상태. 일단은 지난 시즌의 부진이 엔트리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인 듯싶다. 당시 프랑스의 상황을 보면 부진도 부진이지만 신, 구세대 간의 갈등도 엔트리 탈락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유로 2008 때 네덜란드를 상대로 4:1로 대패한 후 벤제마는 당시 최고참이었던 클로드 마켈렐레에게 갈굼을 당했다. 마켈렐레가 벤제마만을 미워해서라기보다는 당시 영건 중 가장 뜨고 있던 선수가 벤제마였기 때문이다. 이외에 벤제마와 관계가 좋으면서 구세대와는 갈등이 강한 사미르 나스리[1]도 뽑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나오지 못해 망신은 안 당하게 생겼으니 오히려 벤제마 본인에게는 잘된 일일지도? 어떤 사람들은 프랑스 국대 내의 중남부 아프리카계 선수들과 알제리계 선수들의 알력 싸움이라고도 칭한다. 물론, 구르퀴프가 끼면 신구 대결.

라울 곤살레스샬케 04로 이적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번호를 7번으로 바꿈에 따라 벤제마는 9번으로 바꾸었다.

프리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 좋은 소식에는 언제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벤제마 때문에 골치 아파 죽겠다"라고 했다고 하는 찌라시가 나왔을 정도. 훈련 시간에 지각하고, 훈련 도중에도 딴 짓을 하다가 걸리는 등 불성실한 태도에 무리뉴 감독이 화를 냈다고 한다.[2] 하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재능만큼은 세계 최고라고 인정했다고 하니 참 이래저래 무리뉴 감독 입장에서는 골치 아플 만하다.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일단 지켜보아야 할 듯.

무리뉴가 호날두와 이과인을 공격진으로 선호하면서, 벤제마는 마요르카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9월 A매치 일정으로 휴식기를 가진 후, 오사수나전에서 시즌들어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9월 21일, 벤제마는 에스파뇰전에 교체로 들어가 드디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벤제마는 다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거의 두 달간 국내 리그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지만, 벤제마는 에르쿨레스와의 리그 경기와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연달아 도움을 기록했다.

11월 10일 국왕컵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는 다시 교체 멤버로 전락하였는데... 갑자기 곤살로 이과인이 등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과인과 같은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결장했다. 이과인 자리에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앙헬 디 마리아가 포지션을 바꿔서 출장했다.

10-11 시즌 코파 델 레이에서 3부 리그 팀과 0-0으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에서 페드로 레온의 플레이는 언급했으나 벤제마는 언급조차 안 했다. 이케르 카시야스가 4시즌 만에 3부 리그 상대로 출전까지 했는데 11월 29일 라리가 13라운드 엘 클라시코 캄프 누 원정 5:0 대패의 원인 중 한 명. 경기 흐름 자체를 못 따라갔다.

그래도 골을 넣을 때에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최종 라운드 오세르전과 국왕컵 헤타페전에서 해트트릭을 하기도 하고, 좋은 연계 플레이에다가 가끔씩 보여주는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보이고 있긴 해서 "원 톱감은 아닌가 이 녀석" 소리를 듣고 있다. 한마디로 2% 부족한 것이다.

이후 1월 23일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20라운드, 1월 27일 세비야와의 국왕컵 4강 1경기에서 모두 결승골을 뽑아내며 '각성하나?'라는 이야기가 오갔으며, 2011년 2월 10일에 펼쳐진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선 골을 기록하여 1:0 승리를 이끌어 프랑스의 19년 연속 브라질전 무패(5승 3무)에 이바지했다.

그런데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임대로 합류하면서, 벤제마는 2월 두 번의 리그 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2월 19일 라리가 24라운드 경기 레반테전에선 다시 선발 출전하여 전반 6분에 선취골을 기록, 2:0 승리 밑거름이 되었다.

한편, '벤제마: 엄마, 아빠 경기장에 오지 마세요'라는 기사가 떠서 팬들의 눈을 촉촉하게 하고 있다. 2월 22일, 친정 팀 올랭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벤제마는 50장의 티켓을 친구, 가족에게 뿌렸는데 벤제마는 선발로 안 나왔다.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오지 말라고 전화를 했다는 것이다. 그래도 교체 출전하여서 투입되자마자 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리옹 원정 첫 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벤제마의 성인 무대 데뷔 이래 100번째 골이었다. 이렇듯 벤제마는 이 득점으로 많은 업적을 기록했지만, 자축하지 않고 친정 팀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2월 26일 25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부진하면서 폭풍같이 까이며 모든 팬들이 등을 돌리고 있던 중 라리가 26라운드 말라가전(7:0 승리)과 27라운드 라싱전(1:3 승리)에서 무려 리그(!) 2연속 멀티 골을 기록하며 드디어 이과인의 리그 골 기록과 동등해졌다. 여기에 3월 12일에 펼쳐진 리가 28라운드 에르쿨레스전에서도 2골 추가. 호날두만 안 나오면 골을 넣는 그의 모습에 '벤제마가 호날두를 위해 희생하는 것 아닌가' 하는 농담도 나오고 있다. 물론 벤제마가 까이는 건 넣어 줘야 할 골을 요상하게 날려 먹은 것도 많다. 다만 벤제마는 탑이 아닌 호날두 자리에서 뛸 때 경기력이 좋은 게 사실이다.

기세를 이어가 3월 19일 라리가 29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에서 전반전 11분 만에 선제 득점 포를 가동하면서 2:1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과인이 디스크 부상으로 거의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에 남은 유일한 스트라이커인 벤제마는 이과인의 빈 자리를 훌륭히 메꾸며 임대로 데려온 아데바요르가 머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 시절의 컨디션으로 돌아온 듯한데, 아데바요르가 오히려 벤제마를 자극하거나 분발시킨 요소로 작용했다고 한다. 무리뉴도 경기에 투입하는 횟수를 늘려가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물 오른 기량에도 불구하고, 벤제마는 코파 델 레이 결승전과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선 토너먼트 경기를 포함해 벌인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4연전 중 단 한 경기만 출전하였다. 이 맞대결 기간 동안, 벤제마는 2011년 4월 23일, 발렌시아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해 6:3 승리에 일조했다. 4월 30일, 그는 레알 사라고사전에도 득점을 기록했지만 2:3으로 패했다.

어찌 되었든 벤제마의 후반기 활약은 뛰어났다. 챔스 리옹 원정 결승골, 코파 델 레이 4강 세비야 원정 결승골 등 정말 중요한 골들을 많이 넣었지만 전반기 때 너무 날려 먹어서 후반기 활약이 빛이 바래는 정도. 10/11 시즌에 넣은 많은 골들 중에 전반기 리그 골은 단 한 골이다. 미치도록 까였던 전반기와는 다르게 10/11 시즌 후반부에 벤제마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0/11 시즌 기립박수를 제일 많이 받은 선수이며[3] 리그 마지막 경기인 알메리아전에서도 기립박수를 받으며 훌륭한 마무리를 했다. 스스로 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11/12 시즌의 재탄생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것이기도 하다.

2010/11 시즌: 48경기 26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20
13
15
5
챔피언스 리그
8
4
4
6
1
코파 델 레이
7
7
0
5
2
합계
48
31
17
26
8

1.4. 2011-12 시즌[편집]


11-12 프리시즌에서 레알 마드리드 팀 내 최고 득점을 올렸다. 휴가 기간 체중을 5kg가량 감량했다더니 몸놀림 자체가 지난 2시즌과는 다른 느낌이다. 키핑, 패스, 마무리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향상되었다. 프리시즌 총 446분 출장에 9골 6어시스트. 30분당 공격 포인트를 1개씩 올린 셈. 레알 마드리드 현지 팬들이 뽑은 활약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카예혼, 3위는 호날두. 무리뉴도 벤제마는 축구계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거라 하는 등 벤제마에게 칭찬 세례를 했다. "내가 축구를 보는 방식으로 축구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라는 무리뉴의 발언을 살펴보자면 벤제마의 험난한 '레알 마드리드 적응기'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 개인 능력은 원래 뛰어났으나 자신감 부족과 부족한 전술 이해가 그동안의 참사를 불러왔다.

정규 시즌 개막하기 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경기에서는 메수트 외질이 넣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2차전 경기에서 마드리드가 합계 3;4로 막판에 밀린 가운데, 벤제마가 동점골을 넣어 4:4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그러나, 리오넬 메시에게 6분 뒤 실점하면서 아쉽게도 트로피를 내주었다. 그래도 벤제마는 두 경기 동안 좋은 연계 플레이와 공격을 보여주었다.

2011년 9월 10일 라리가 3라운드 헤타페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 동안 활약하면서 14분과 69분에 득점하며 리그 1, 2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벤제마의 맹활약 덕분에 4:2로 쉽게 승리하였다.

2011년 9월 24일, 라리가 6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후반전 28분경에 팀의 5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4경기 만에 득점을 뽑아내었다. 이렇듯 수비진이 불안한 와중에 5:2로 승리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1년 9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라운드 아약스전에서 후반 4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를 이끌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10월 18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라운드 친정 팀 리옹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1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사미 케디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챔스 2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세르히오 라모스의 추가 득점과 상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자책골로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후 이과인이 리그 7, 8라운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한동안 이과인의 기세에 밀려 리그에서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2011년 10월 26일, 라리가 10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5분 만에 팀의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1달 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이날에 3;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1월 6일, 라리가 12라운드 오사수나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하여 63분과 81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시즌 리그 5, 6호 골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무려 7:1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었다. 기세를 이어가 11월 19일, 리가 13라운드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20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으며, 이날 경기에서 발렌시아와의 명승부 끝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결승골로 3:2로 힘겹게 승리하였다.

2011년 11월 22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2분 만에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전 21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6:2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후 12월 10일, 라리가 16라운드 대망의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경기 시작 후 21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는데, 이 골은 두 구단 간의 맞대결에서 기록된 역대 최단 시간 골이었다! 그러면서 팀은 1 대 0으로 리드하였으나 이후 팀의 수비진이 불안한 수비로 무려 3골을 허용하면서 3:1로 참패를 당하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선두 유지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엘 클라시코 경기 뒤 사흘이 지난 후, 벤제마는 2011년 활약을 통해 에리크 아비달위고 요리스를 제치고 프랑스 푸트발로부터 프랑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2년 1월 3일,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 78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2년 1월 7일, 라리가 18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동안 활약하면서 좋은 공격을 펼쳤다. 전반전과 후반전에 각각 1골씩 기록하며 멀티골을 성공하기도 하였으며, 역시 연계부분에서 매우 뛰어난 실력으로 이과인,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결국 팀은 이 세 명의 활약으로 5:1 승리를 거두었다.

1월 10일,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72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1:0 승리를 이끌어내었고, 합산 점수 4:2로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2012년 1월 25일,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벤제마는 이과인과 교체되어 출전하여 불과 몇 분 뒤인 후반전 27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끌고 왔다. 후반막판 내내 상대 수비진을 좋은 연계와 슈팅으로 혼란스럽게 만들어 4강행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아쉽게 합산 점수 4:3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2012년 2월 12일, 라리가 23라운드 레반테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66분에 득점하면서 약 1달 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연계도 좋았으며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2로 승리하였다.



대략 1주일 뒤인 2012년 2월 18일, 라리가 24라운드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추가 시간에 팀의 두 번째 득점을 기록하였고, 후반전 44분에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4:0 완승을 이루어냈다.

이후 2012년 3월 14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4:1 승리에 기여했고, 합산 점수 5:2로 지난 시즌에 이어 8강행에 성공하였다.

2012년 3월 18일, 라리가 28라운드 말라가전에서 전반전 35분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후반전 막판까지 점수를 유지하면서 결국 승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산티 카솔라가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충격적인 1:1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3월 21일, 라리가 2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문서가 작성된 이유는 레알 선수진에서 라모스와 외질이 85분에 동시에 퇴장 당했기 때문이다. 83분에 실점하며 충분히 분위기를 뺏겼는데 그 퇴장으로 인해 결국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저 둘에게는 자연스레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3월 24일, 라리가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 타임 동안 활약하였는데, 전반전 40분과 후반 4분에 각각 득점을 기록하면서 또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15, 16호 골이며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기에 20골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 추가한 두 골로, 그는 지네딘 지단을 넘어 라리가 역사상 최다 득점 프랑스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3월 27일,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아포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74분에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경기 막판 90분에는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3월 31일, 라리가 31라운드 오사수나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었으며 5:1 대승을 거두었다.

2012년 4월 14일, 라리가 34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2 대 1로 앞서던 후반전 37분에 경기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3:1 승리를 이끌어내었다.

4월 21일 라리가 35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는 이과인을 대신하여 선발로 출전하였다. 벤제마의 경기력이 좋아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개가 유연해지고 패스가 잘 이뤄지면서(더불어 외질의 활약) 바르셀로나가 후반 막판 20~30분을 쩔쩔 매게 만들었다. 결국 이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라리가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게 되었다.

2012년 4월 25일,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로 2 대 1로 리드하면서 연장전을 치렀다. 결판이 나지 않으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쉽게 패배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이 다시 한번 좌절되었다.

2011-12 시즌이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지금, 명실상부한 레알 마드리드 팀 내 에이스가 되었다. 피니싱은 여전히 이과인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를 상회하는 연계력과 특유의 센스로 팀 내 최고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리그 골은 이과인이 더 많지만 왜 요즘 벤제마의 주가가 급상승했는지는 코파 델 레이 8강, 엘 클라시코 2차전을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었다. 확실히 저번 시즌에 비해서 엄청나게 발전했다. 지단을 연상시키는 볼 터치와 호돈이 생각나게 하는 슛 스타일에다가 연계마저 엄청난 수준. 포스트 플레이어로도 세계 최정상급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골결은 이과인이 위지만[4] 마드리드의의 에이스 호날두의 득점을 도와주고 경기력을 확실히 끌어 올리기 때문에 중용받고 있다.

라리가 36라운드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와 48분과 52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그 20, 21호 골을 기록하였고, 이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여 2011-12 시즌 라리가의 우승을 확정짓게 되었다. 벤제마 개인 첫 라리가 우승이다.

최종성적은 11-12 시즌 리그에서만 34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며 호날두(43골)-이과인(22골)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챔피언스 리그에선 리오넬 메시(14골)-마리오 고메스(12골)-호날두(10골)에 이어 7골을 기록하면서 4위에 안착했다.

호나우두를 연상하게 하는 슈팅 폼 등 플레이의 모습이 호나우두와 유사하며 덕분에 국내의 호나우두의 별명인 호돈을 따서 잘할 때에는 벤돈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는데[5] 실제로 브라질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더불어서 가장 유명한 호나우두 덕후이다. 지금까지 호나우두 스페셜을 돌려 보는 게 취미라고 하며 리옹 유스 팀에 있던 시절 얼마나 호나우두 노래를 불렀으면 리옹 회장이 마드리드 회장 페레스에게 부탁해서 호나우두의 사인 유니폼을 얻어다 주었을 정도이다. 게임할 때에도 항상 이 유니폼을 입고 한다고 하며, 2006 월드컵 때에 브라질이 프랑스에게 패했을 때에는 프랑스가 이겨서 기쁘나 호나우두의 슬픔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아프다는 개드립을 시전하여 프랑스 축구 팬들에게 욕을 한 사발 먹었다. 2009년 호나우두와 베르나베우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사진을 보면 벤제마의 입이 귀에 걸려서 좋아 죽으려고 하는 것이 보인다.
플스 하는 벤제마.

2011/12 시즌: 52경기 32골 1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26
8
21
7
챔피언스 리그
11
10
1
7
5
코파 델 레이
5
2
3
3
1
수페르코파
2
2
0
1
2
합계
52
40
12
32
15


1.5. 2012-13 시즌[편집]


시즌 초부터 이과인과의 주전 경쟁이 치열하고 서로 주전을 먹으려고 난리이다.

2012년 9월 18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경기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팀원의 패스를 받아 바로 돌아서면서 감아 차기로 멋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3:2 역전 승리에 한 몫한다.

9월 24일, 라리가 5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드디어 리그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호날두의 추가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2012-13 시즌이 치러지는 가운데 유로 2012에서도 뭔가 불안불안하더니 그야말로 벤쩌리 시절로 회귀해 버렸다. 연계는 그나마 살아 있지만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안 되는 수준. 벤제마만 죽으면 다행인데 이과인도 동반으로 같이 죽어 버리면서 거의 공격진은 호날두가 이끈다고 할 정도로, 호날두밖에 믿을 게 없다. 같이 20골 이상 박아 넣던 벤제마와 이과인이 바로 다음 시즌에 같이 망해 버리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따름. 그래서 한때 호까 꾸레들이 외치던 벤제마 실질적 에이스설은 이미 버로우 상태이고, 되려 호날두에게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오히려 마드리드의 원 톱은 더 쉽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2년 11월 17일, 라리가 12라운드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약 2달 만에 리가 득점을 기록하였다. 리그 2호 골이다. 팀은 5:1로 승리.

이후 라리가 15라운드부터 18라운드 경기까지 4경기 동안 3골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날갯짓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이내 다시 부진하면서 연계 빼고는 잘해주고 있는 것이 딱히 없는 수준. 이과인도 부진하다 보니 경기에 자주 나오고 있을 뿐이다.

2013년 2월 9일 라리가 23라운드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18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약 1달 만에 리그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약 1달 뒤 2013년 3월 2일, 라리가 26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6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전 37분에 라모스가 결승 헤더 골을 기록하면서 명승부 끝에 2:1로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었다.

2013년 3월 5일, 20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될 준비를 하다가, 루카 모드리치의 동점 골이 나오자 다시 벤치로 돌아가는 모습이 찍혔다.

주전 경쟁을 하는 사이인 곤살로 이과인과는 엄청난 친분을 과시하는 절친으로 유명한데 2013년 3월 16일 라리가 28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이과인이 해트트릭을 포기하고 벤제마에게 어시스트를 해 준 덕에 후반전 추가 시간에 벤제마는 골을 넣었다.

4월 3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전 29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2013년 4월 20일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 12분에 득점을 성공하면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2013년 4월 30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막판에 2:0을 만드는 추격의 득점을 성공시켰으나 결국 1골을 더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쉽게도 합산 점수 4:3으로 밀리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또 4강에서 탈락하였다.

2013년 5월 8일, 라리가 36라운드 말라가와의 홈 경기에서 이과인을 밀어내고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는 공방전이 펼쳐졌으며 카림 벤제마도 전반전 추가 시간에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이 경기에서 팀의 6:2 대승에 기여하였다.

2013년 6월 1일, 라리가 최종 라운드 경기에서 이과인과 사이좋게 1골씩 기록하면서 4:0으로 승리하여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이 시즌에는 이과인보다 더 유용히 쓰였으며 연계와 큰 경기에서 이과인에 비해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였다. 이과인이 부진하다 보니 어쩌다가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자원이 되었다. 팀은 무관이나 본인은 리그에서 골-도움을 10-10에 달성하였고 이과인은 벤제마로 인해 이적한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벤제마는 월드 클래스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프랑스 국가대표를 책임지는 주축 선수가 되었다.

2012/13 시즌 : 50경기 20골 1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0
19
11
11
11
챔피언스 리그
10
6
4
5
4
코파 델 레이
8
7
1
4
3
수페르코파
2
1
1
0
0
합계
50
33
17
20
18

1.6. 2013-14 시즌[편집]


2013년 8월 18일, 라리가 1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전반전 26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 레알의 새 이적생인 이스코의 득점으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2013년 8월 26일, 라리가 2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점수 변화 없이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1:0으로 승리하였다. 리그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2013년 9월 1일, 라리가 3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연계 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팀 플레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스코의 멀티골과 호날두의 1골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

2013-14 시즌에 가레스 베일이 영입되어 리그 4라운드 경기에 데뷔하면서 벤제마(Benzema)-베일(Bale)-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공격 라인 중 하나로, 일명 BBC라인이라 불리우는 세계 최고의 공격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2013년 9월 1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호날두와 함께 그야말로 날뛰었고, 54분과 81분에 득점을 성공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호날두와 벤제마의 도합 5골과 이스코의 선제골에 힘입어 6:1로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다.

2013년 9월 28일, 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홈 경기에서 매우 부진한 경기력으로 기회가 간혹 찾아와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였고, 결국 상대의 스트라이커인 디에고 코스타에게 실점하면서 비교당하였고 결국 아틀레티코에 1:0으로 참패했다.

2013년 10월 26일 라리가 10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베일과 함께 매우 부진한 경기력으로 암걸리는 플레이를 보였고 결국 상대 공격진과 비교되면서 2 대 1로 참패했다. 겉으로는 2:1 패배지만 경기력은 월등히 밀렸고, 1골도 후반전 추가 시간에 헤세가 기록한 골이기에 더욱 아쉬웠던 경기였다.

2013년 10월 30일 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는 간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베일과 호날두와 함께 미친 퍼포먼스를 보였다. 베일과 호날두가 각각 2골과 3골을 기록한 가운데, 본인도 53분과 80분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무득점 행진 기록을 멈추었다. BBC 라인이 7골을 기록하면서 수비진이 불안해도 7:3으로 승리하였다. 포지션 특성상 안정적인 패스를 연결할 수밖에 없는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92%)와 라파엘 바란(93%)의 뒤를 이어 선발 출전한 필드 플레이어 중 세 번째로 높은 패스 성공률(91%)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총 45회의 패스를 시도했고, 이는 공격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그가 기록한 패스 중 5개가 결정적인 패스로 기록됐고, 이는 단연 양 팀을 합쳐 최고 수치였다.

11월 2일 라리가 12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세비야전의 페이스를 이어갔고, 전반전 31분에는 직접 득점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11월 9일 라리가 1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18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에 성공하였고 팀도 5:1로 승리하였다. 9월과 10월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으나 11월 들어서는 다시 살아나고 있다.

11월 23일 라리가 14라운드 알메리아 원정에서도 후반전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는 등 리그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다. 일주일 뒤, 11월 30일 리그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는 베일이 해트트릭하는 와중에 본인도 1골을 기록하면서 리그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였고, 팀도 4:0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12월에는 팀의 코파 델 레이 32강 로테이션으로 인한 적은 출장 기회 때문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4년 1월 6일 라리가 18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67분에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이후 호날두의 멀티골이 나오면서 3:0으로 승리하여 새해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였다. 이어서 1월 9일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19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이후 터진 헤세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하였다.

1월 18일 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호날두와 베일의 골로 앞서고 있던 전반전 추가 시간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BBC 모두 득점에 성공하였다. 팀도 결국 5 대 0으로 완승했다. 3일 뒤,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에스파뇰전에서 전반전 25분에 득점을 뽑아냈고, 이후 좀처럼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벤제마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다. 1:0으로 승리하였다.

2014년 1월 25일 라리가 21라운드 그라나다와의 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득점 포를 가동하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2014년 2월 8일 라리가 23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골 결정력으로 전반 25분과 후반 31분에 득점을 올리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레알은 벤제마를 비롯한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4:0으로 완승을 기록하였고, 16일 라리가 24라운드 헤타페전에서는 전반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4년 2월 26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살케 04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팀의 네 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멀티골 경기를 치렀다. BBC 라인 모두가 이 경기에서 각각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6:1로 완승을 거두었다.

2014년 3월 2일, 라리가 26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3분 만에 직접 득점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이내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였고 호날두가 82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면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안방에서 샬케를 3:1로 격파했지만 중요한 공격 자원들인 벤제마와 헤세가 부상을 당해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은 벤제마의 경우엔 아직 자세한 부상 치료 기간이 나오진 않았지만 하필이면 엘 클라시코 더비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엘클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헤세 역시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전치 6개월의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되어 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벤제마는 엘 클라시코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2014년 3월 23일, 라리가 29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고 1:1로 지고 있던 전반전 20분에 동점골을 기록하더니 4분 뒤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인생 경기를 펼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수비진의 핵심인 라모스가 퇴장당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역전되었으며, 끝내 메시에 역전골을 내주면서 4:3으로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4월 5일, 라리가 32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부진하였으며 연계마저 도움이 되지 않자 후반전에 알바로 모라타와 교체되었고, 모라타는 보란 듯이 득점에 성공하였다.

2014년 4월 16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4월 들어서 폼이 매우 별로인 것처럼 이날 경기에서도 썩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베일과 디마리아가 이 경기를 먹여살리면서 2:1 승리를 거두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4월 23일,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전반 19분에 파비우 코엔트랑의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면서 정말 간만에 득점에 성공하였다. 벤제마의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되면서 1:0으로 승리를 따내었다.

2014년 4월 29일,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비록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세 번째 골 상황에서 역습 전개에 큰 도움을 주면서 뮌헨을 4:0으로 대파하면서 합산 점수 5:0으로 개인 커리어 첫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5월 들어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였으며, 끝내 라리가 경기에서도 엘 클라시코 이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20호 골을 기록하지 못하였고, 17골에 만족해야 했다. 팀도 35, 36, 37라운드에서 2무 1패를 기록하면서 유리했던 우승경쟁에서 한순간에 밀려나면서 3위로 마무리하였다.

2014년 5월 24일, 2014 리스본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연계를 보이면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으나 베일이 번번히 놓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한다. 결국 후반전 막판에 모라타와 교체되었으나, 후반전 추가 시간에 나온 라모스의 헤더로 연장전에 가게 되었다. 이후 베일과 마르셀루의 득점과 호날두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득점으로 4:1로 승리하며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이과인이 떠난 첫 시즌이었지만 부상없이 나름 잘해주었으며, 시즌 막바지에 부진을 겪었지만 그외에는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면서 라데시마에 기여하였다.

2013/14 시즌 : 52경기 24골 1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34
1
17
9
챔피언스 리그
11
11
0
5
5
코파 델 레이
6
4
2
2
1
합계
52
49
3
24
15

1.7. 2014-15 시즌[편집]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활약 중이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영입되면서, 만약 벤제마가 부진할 시에 경쟁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리버풀이 팀을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영입을 시도했으나 리버풀이 빅클럽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했다. 결국 2014년 8월 6일에 5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파일:Benzema_2019.jpg

리그 개막하기 전에 UEFA 슈퍼컵은 세비야를 꺾고 우승했으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2차전의 패배로 인해 합산 점수 2 대 1로 우승에 실패하였다. 한편 벤제마는 이 3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는데, 이로써 최근 소속 팀 자국 리그 및 컵 대회에서 14경기 연속 무득점의 치욕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이러다 보니 마르카가 "벤제마를 대신하는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영입되어야 하는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6,840명 중 무려 95.7%에 해당하는 6,544명이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등 벤제마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벤제마 없이 레알의 공격이 잘 돌아가는가? 그렇지 않다. 우선 벤제마는 득점력이 매우 좋은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벤제마의 최대 장점은 팀 동료들과의 연계와 수비진을 혼란시키는 능력이다. 이것이 BBC 라인의 협동력을 늘리며, 특히 호날두의 득점력이 어마어마하게 증폭시켜준다. 이는 이과인이 벤제마에 밀려 나폴리로 이적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다 보니 레알은 벤제마를 꼭 지킬 것이다. 얼마 전에 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14년 8월 25일, 라리가 개막전 코르도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30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지난 시즌 뮌헨전 이후 4개월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6] 이후 72분에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88분에 터진 호날두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안첼로티 감독도 벤제마의 득점 포에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적 시장 막판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였다. 일단 알바로 모라타의 이적으로 빈 자리인 팀 내 2순위 스트라이커 보직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에르난데스는 모라타와 달리 빅 리그인 EPL에서 실력이 검증된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 시즌 모라타보다 더욱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벤제마가 부진한다면 주전 자리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벤제마의 부활이 필요해 보인다.

2R 소시에다드전에서는 다시 침묵했으며, 3R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침묵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리그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2014년 9월 16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 바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승부가 일찌감치 결정난 80분경에 4:1 스코어 상황에서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간만에 득점에 성공하여, 본인의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챔피언스 리그 1,000호 골이었다! 즉 벤제마는 역사를 새로 썼다.

2014년 9월 20일 라리가 4R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연계로 2도움을 기록하면서 후반전에 치차리토와 교체되었는데, 치차리토가 이날에 89분과 추가 시간 1분경에 득점을 성공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자 벤제마 입장에서는 다소 똥줄이 타게 되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섀도 스트라이커처럼 활약하고 있다. 가운데에 있다가 뒤로 빠지며 호날두, 베일이 공간으로 침투하도록 만들어주고, 아예 뒤에서 패스를 받아 전방으로 피딩을 해 주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에 후스코어드닷컴은 벤제마의 스루 패스와 키 패스 능력에 대해 대단히 강함(Very Strong)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볼 간수 능력과 전체적인 패스 능력에 대해서도 강함(Strong)이라고 칭찬했다. 이런 내용은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들이다. 전체적으로 벤제마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월 27일 리그 6R 비야레알전에서는 활발히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냈다. 공간이 없을 시에는 본인이 전방에서 공을 잡아낸 후 동료들이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다. 이날도 연계 플레이는 일품이었다. 그리고 전반 40분경 후방에서 전달된 긴 패스를 머리로 잘 컨트롤 한 후, 공을 뺏으려 달려들던 수비수를 가벼운 컨트롤로 제쳐냈다. 이후 그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진입해 아주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호날두에게 지체 없이 정확한 패스를 건내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공을 받기 위해 공간으로 달려들어가는 움직임, 최고 속도를 내는 상황의 침착한 볼 컨트롤, 그리고 치열한 경합 속에서도 수비를 제쳐낼 수 있는 빠른 판단력, 자신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는 동료에게 공을 전달할 수 있는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모든 장점을 발휘했다. 벤제마가 왜 주전 스트라이커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2014년 10월 1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라운드 루도고레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22분 1 대 1 동점 상황에서 교체 투입되었다. 투입 후 후반 33분경에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로 가볍게 처리하면서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는 결승골이 되면서 2:1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2014년 10월 5일, 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25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간만에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였고, 멀티골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둘이서만 5골을 기록하면서 5:0으로 쉽게 승리하였다. 이날까지 BBC 라인은 시즌 12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평균 2.25골이다. 여기에 도움을 15개나 합작했다. 곧 펼쳐질 엘 클라시코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10월 22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본인의 발언을 뒷받침이라도 하려는지 전반 29분 왼쪽에서 넘어온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벤제마가 감각적인 헤더를 했는데 포물선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크로스의 코너킥이 페페에게 연결됐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페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클래스를 증명하였고, 왜 리버풀이 벤제마를 원했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팀도 호날두의 1골 등으로 3:0으로 원정에서 완승하면서 2008-09 시즌의 4:0 패배 복수에 성공하였다.

2014년 10월 25일, 라리가 9라운드에서 펼쳐진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1;0으로 뒤지던 전반 11분 호날두의 왼쪽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재차 시도한 슈팅이 골대 모서리를 맞고 아웃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1:1 동점이던 후반 5분 호날두에게 전진 패스를 시도해냈고, 이 장면은 코너킥으로 이어져 페페의 역전골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약 10분 뒤 이스코가 바르사 수비의 실책을 잡아 호날두에게 연결했고,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쇄도하던 벤제마에게 전진 패스를 건넸는데, 벤제마가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1 승리를 이끈 벤제마의 스탯을 살펴보면 3차례의 키 패스를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은 무려 92.6%에 달했다. 드리블 돌파 역시 2회였다. 이러다 보니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66점을 받으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어느덧 벤제마는 시즌 극초반 득점이 적다는 평가를 뒤로 하고, 4경기 연속 골(총 6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스트라이커로서 득점력도 올라온 것.

11월 1일, 라리가 10라운드 그라나다 원정에서 2:0으로 기분 좋게 앞서던 상황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5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4:0으로 승리하면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또한 바르샤가 지키고 있던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하였다.

2014년 11월 4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28분 만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버풀과의 두 경기에서 총 세 골을 기록하였다. 벤제마의 골은 결승골이 되었으며, 4전 전승을 달리게 되었다.[7] 이날 경기의 활약으로 벤제마는 레알 소속 6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6경기에서 벤제마가 기록한 골은 총 8골이다. 게다가 9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9골 5도움)를 올리며 절정에 오른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 키 패스 8회, 패스 성공률 82%인 등 연계에서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1월 8일, 라리가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도 좋은 폼을 보였으며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상대방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리는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리그 6호 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도 이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두었다. 며칠 뒤에는 라리가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주 뒤인 11월 22일, 라리가 12라운드 에이바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25분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4:0 승리를 이끌어냈다. 1주일 뒤인 11월 29일, 라리가 13라운드 말라가 원정에서는 전반전 1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84분에 나온 베일의 추가 득점으로 2:1로 승리했다. 10월과 11월, 두 달 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12월 12일 15R 알메리아전에서 전반 34분 크로스로 페널티 박스에 있던 이스코의 왼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며, 81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에 진입하여 오른발로 팀 3번째 골을 기록하도록 어시스트했다. 2도움을 기록하면서 벤제마의 이번 시즌 기록은 22경기 13골 11도움이 됐다. 자세히 보면 경기당 78.9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 포인트는 1.24에 달한다.

2014년 12월 16일, 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성공하면서 팀의 4:0 승리에 기여하였으며, 4일 뒤 산 로렌소와의 경기에서 라모스와 베일의 득점에 힘입어 클럽 월드컵 첫 우승을 달성하였다.

계속된 출전으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 초반기까지 컨디션이 약간 떨어지면서 득점 기록이 현재 약간 잠잠하다. 그러다 1월 24일 라리가 20라운드 코르도바 원정 경기에서 동점골을 성공하면서 리그 9호 골을 기록하였다. 후반전에 터진 베일의 골로 2;1로 힘겹게 승리하였다. 1월 24일까지 벤제마는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9골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28골을 터트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와 있는 호날두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베일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고 리그 전체 득점 순위에서도 공동 6위에 올라와 있다.

벤제마가 특별하고, 레알에 가장 이상적인 공격수인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8개의 도움이다. 물론 최전방 공격수의 일차적인 목표는 득점이겠지만 레알이라는 팀에서는 조금 다르다. 측면 공격수인 호날두와 베일이 측면에서 중앙을 파고들며 해결사의 능력을 과시하기 때문에, 벤제마의 역할을 좀 더 이타적이고 수비수들을 끌고 나와 공간을 만드는 역할에 더 집중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레알에 많은 공격수들이 거쳐 갔지만 제대로 적응한 공격수는 벤제마가 유일하다. 특히 호날두가 레알에 입단한 2009년 이후 꾸준하게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벤제마다. 여기에 벤제마는 이번 시즌 호날두에게만 5도움을 제공하며 마르셀루, 베일(3도움)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도움을 제공했다. 다른 기록도 훌륭하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80.7%의 높은 패스 성공률과 함께 경기당 2.1개의 슈팅, 1.5개의 키 패스, 0.9개의 드리블, 0.9개의 파울 유도 등을 기록하고 있고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는 무려 경기당 3.4개의 키 패스를 성공시키며 이타적인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너무나도 이타적인 플레이에 비난을 받기도 했다. 호세 마리아 구티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벤제마가 약점이다. 벤제마는 타고난 공격수가 아니다. 호날두와 서로를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지만, 좀 더 이기적이어야 하고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9번은 조금 더 개인적인 성향을 가져야 한다”며 벤제마의 이타적인 플레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은 반대다. 벤제마가 이타적은 플레이로 레알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기에 레알의 공격력이 살아날 수 있었고, 라데시마를 차지할 수 있었다. 여기에 벤제마는 이번 시즌 8골을 터트리며 중요한 순간에 득점 포를 가동하고 있고, 챔피언스 리그까지 더하면 이번 시즌 13골을 기록 중이다.

2015년 1월 31일 라리가 2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2:1로 팀이 앞서던 상황에서 후반 7분 가레스 베일의 패스를 이어받아 첫 골을 뽑아냈으며, 후반 3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이스코와 2 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어마어마한 감아 차기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도 호날두 없는 상황에서 벤제마의 활약으로 4 대 1로 크게 이겼다. 멀티골로 레알 소속 128골째를 기록하면서, 페르난도 이에로를 넘어 역대 레알 득점 순위 12위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1월까지 총 17골을 기록했는데 이 중 무려 16골을 원 터치 골로 기록했다. 라리가 기록만 따지면 11골 모두 다이렉트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는 벤제마가 득점 기회에서 효율적인 움직임과 예측을 통해 간결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벤제마는 올 시즌 코르도바전서 헤더 골로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헤더로 2골, 발로 9골을 넣고 있다.

하지만 2월 7일 2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상대 수비진의 굳게 잠그는 전술로 인해 존재감 없이 털리기 바빴다. 결국 팀도 4:0으로 패하였다.

2015년 2월 14일 라리가 23R 데포르티보와의 홈 경기에서 이스코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는 상황에서 후반전 29분경, 호날두의 패스를 받아 경기에 결과를 마무리짓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팀도 2:0으로 손쉽게 승리하였다. 한편, 벤제마는 이날 득점으로 브라질 출신 호나우두의 83골을 넘어섰다. 2월 22일 24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13호 골을 기록하였다.

팀이 최근 분위기가 좋지 와중에 3월 4일 과속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어 법정에 출두했다고 한다. 벤제마의 과속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12월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었고, 2011년에도 속도 위반으로 벌금을 문 적이 있다. 여기에 2013년에는 포르쉐를 몰고 시속 216km로 달리다가 경찰에게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벤제마는 18,000유로(약 2,206만 원)의 벌금형과 함께 8개월의 면허 정지를 당했다.

3월 10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면서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2015년 3월 22일 라리가 28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지난 1차전과 달리 비교적 부진하면서 별 활약을 펼치지 못하였다. 비록 전반전에 엄청난 연계를 통해 호날두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후반전에 수아레스에 추가로 실점하면서 2:1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2015년 4월 5일 라리가 29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BBC 라인이 총 8골을 기록하였고, 그중에서도 벤제마는 2골을 기록하면서 9:1로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의 골이 14-15 시즌 리그 마지막 골이 되었다. 3일 뒤인 4월 8일 라리가 3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연계로 여러 차례 상대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나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이후에 남은 경기에서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못하면서 부진하였고, 벤제마의 좋은 활약은 3월에서 종료되었다. 일정상 매우 중요한 4, 5월에 매우 부진했다는 것은 레알 입장에서 큰 아쉬움이 되었으며 활약상이 더욱 두드러졌던 챔스 활약도 4월에 있었던 8강부터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그냥 못했다.

이번 시즌 총평은 시즌 막바지에 부진이 있었지만 리그에서 29경기 15골을 성공시켰고 챔스에서도 6골을 넣으면서 맹활약했으나 팀은 모드리치의 부상으로 시즌 막판에 흔들리며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벤제마는 호날두와 함께 없어서는 안 되는 공격진이었다. 이후 안첼로티는 경질된다.

2014/15 시즌: 46경기 22골 1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9
29
0
15
10
챔피언스 리그
9
8
1
6
1
코파 델 레이
3
3
0
0
1
수페르코파
2
2
0
0
0
UEFA 슈퍼컵
1
1
0
0
1
클럽 월드컵
2
2
0
1
0
합계
46
45
1
22
13

1.8. 2015-16 시즌[편집]


새롭게 선임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시즌의 실패의 원인을 적절한 로테이션의 부재로 여기는 팬들의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호날두도 쉬게 해줄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철저한 로테이션을 고수할 것을 천명하였다. 이에 벤제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2차전 맨시티전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하여 세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와의 부드러운 연계 플레이를 보이며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날 벤제마는 선제골을 넣기도 했다. 레알은 벤제마가 있어야 완전체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리가 개막전 경기에서는 허벅지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이날 벤제마를 대신하여 히혼을 상대한 헤세의 기록은 슈팅 2개(유효 슈팅 1개)와 30회의 볼 터치에 불과했다. 많은 슈팅 기회를 가져가지 못한 것도 문제였지만 양 팀 선발 선수 중 가장 적은 볼 터치를 기록했다는 것이 가장 아쉬웠다. 결정력뿐만 아니라 연계 능력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이는 벤제마와 경쟁하기엔 현저히 떨어지는 경기력이었다. 물론 헤세는 피지컬을 활용해 공을 지켜내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득점을 해내는 정통 스트라이커 유형이라고 보긴 어려운 선수다. 하지만 벤제마 외에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레알의 현 상황을 감안한다면 헤세의 부진은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벤제마의 빠른 복귀가 필요하다.

여기에 계속해서 나왔던 아스날 이적설을 본인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종식시키면서 레알에 잔류했다.

2015년 8월 30일 라리가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복귀하여 선발 출전하여 팀이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경기에 완전히 쐐기를 박는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하였다. 팀도 공격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5:0으로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다. 하지만 정작 벤제마는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묻혔다.

라리가 3라운드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호날두가 5골을 넣는 와중에 본인도 1골을 성공시키면서 6:0 대학살극에 크게 기여하였다.

9월 16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라운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경기의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분위기를 끌고 왔고, 이후 또 다른 해결사인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4:0으로 쉽게 승리하였다.



3일 뒤, 라리가 4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는 헤더 골을 기록하면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베티스전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이후 에스파뇰, 샤흐타르전, 그리고 이번 그라나다전까지 4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그리고 부지런히 중원으로 내려와서 볼을 받아주고, 정확한 원 터치 패스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의 능력까지 선보이면서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입지가 불안정해질 것이라 했던 예상과는 정반대의 행보이다.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두 경기 모두 벤제마의 캐리가 빛난 경기였다. 이렇듯 벤제마는 시즌 초반 현재 명실상부 팀을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벌이고 있다. 현재 호날두가 시즌 초반에 부진하자 팀 내 공격진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말뫼 원정에서는 호날두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두 골로 커리어 통산 501골째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때 호날두의 골을 가장 많이 도운 선수는 벤제마였다. 바로 31골을 어시스트한 것이다. 이는 외질과 디마리아를 넘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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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라리가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 경기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전반 8분 만에 헤더 골을 기록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팀은 비록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벤제마는 승점 1점을 따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날 벤제마는 선제 득점 외에도 특유의 연계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동안 마드리드 더비에서 약했던 벤제마이기에 더욱 눈에 띄는 경기였다. 현재까지 벤제마는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으며, 이날 기준으로 리그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폭발시키며 득점 순위 1위에 마크되어 있다. 이처럼 베일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호날두가 기복이 심한 현재, 벤제마가 레알 공격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8] 다만 올 시즌 벤제마가 치른 8경기에서 풀 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고작 2경기일 정도로 후반에 교체 아웃되는 일이 많자 이러한 이유로 인터뷰를 통해 지긋지긋하다고 표현했다. 이날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벤제마는 77분에 중원 강화를 목적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결과는 무승부. 이에 베니테스 감독은 벤제마의 이러한 불만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자신이어도 그랬을 것이라면서 벤제마를 공감한다고 인터뷰했다.

하지만 10월 초 A매치 아르메니아전에서 2골 1도움으로 4:0 승리를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결과는 최대 3주 결장이라고 한다. 왼쪽 다리 부상인데, 최근 레알 공격진 중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벤제마이기에 레알 입장에서는 근심이 커지게 되었다.그 와중에 이런 인터뷰를 하면서 아스날을 망신시켰다. 그러다가 22일 셀타 비고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하였다! 벤제마 없는 사이 파리 생제르맹 FC전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챔스 조별 리그 41경기 만에 무득점을 기록한 불명예 기록을 쓴 만큼 벤제마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레알 입장에서는 천군만마. 하지만 10월 잔여 경기에 결국 나서지 못했다.

그런데 11월 4일 발부에나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훈련에 복귀했음에도 나오지 못한 이유가 따로 있었던 것. 현재 전문가들은 최대 5년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심지어 10월에는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되기까지 했다. 이러면서 벤제마의 별명은 범죄마가 되는 등 최근 좋아졌던 이미지가 급속하게 나빠진 것은 물론이며, 이제 축구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많다. 이후 사건의 상황 등과 같은 자세한 내용은 마티유 발부에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 문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사그라들었던 이적설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다시 나오고 있으며, 레알이 벤제마의 대체자로 레반도프스키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들도 나오고 있다.



엘 클라시코 경기 도중 도주를 시도하다 세르히오 부스케츠 부형사에게 연행되었다 11월 22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라리가 12R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졌으나 베일, 호날두와 함께 산책만 하였으며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수비도 무너지면서 4:0으로 엄청난 대패를 당했다. 논란속에서 팀도 완패를 당하다 보니 현재 벤제마의 주변의 분위기는 말이 아니다. 심지어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파리 테러 사건을 추모하는 묵념을 가졌을 때, 프랑스 국가가 끝나자마자 침을 뱉자 이것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기사 이것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벤제마 비판 측은 프랑스 파리 테러 같은 참혹한 사건을 추모할 때 침을 뱉는 것은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세우고 있으며, 반대로 국가가 모두 끝나고 참았다가 침을 뱉은 것이며 이것이 논란이 될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세우는 측도 있다. 이렇듯 벤제마의 평판은 바닥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 라리가 14라운드 헤타페전에서 매우 오래간만에 득점을 가동하였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페의 도움을 받아 첫 골을 넣었고 16분에도 재차 골망을 흔들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렇듯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여담으로 스캔들이 터지고서 유독 골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득점력은 현역 공격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수인 만큼 훌륭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소 저조한 페이스를 보였던 만큼 더 연계적인 측면에서 지원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라운드 말뫼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뽑아낸 데 이어, 이후에 두 골을 추가시키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마저 4골을 기록하면서 8:0으로 그야말로 학살극을 펼쳤다. 8:0 승리는 1992년 유러피언 컵에서 챔피언스 리그로 명칭과 포맷을 바꾼 이후 한 경기 최다 골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7년 11월 6일, 리버풀이 베식타스전에 거둔 8;0 승리였다. 놀랍게도 두 기록 모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수립한 것이다. 벤제마는 개인 통산 2번째 챔피언스 리그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프랑스 선수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해트트릭을 2회 기록한 선수에 등극했다. 여기에 에우제비우, 필리포 인자기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최다 골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16강 상대는 AS 로마로 결정되었다.

12월 21일 라리가 16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10:2로 그야말로 야구스코어로 승리했는데 베일이 4골을 넣는 동안 벤제마 또한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하였다. BBC 라인이 총 9골을 기록하는 등 어마어마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경기였었다. 벤제마는 베일과 함께 이날 MOM으로 선정되었다.

16R 기준으로 리그에서 총 37번의 슈팅을 시도했는데, 11골을 기록하고 있다. 슈팅당 득점이 3.37일 만큼 득점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이는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중 최고의 골 결정력을 마크하고 있다. 라리가 득점 선두 네이마르는 52번의 슈팅을 시도해 1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하는 데 필요한 슈팅은 3.7회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56번의 슈팅을 시도해 1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4.2회 슈팅을 시도할 때 1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이처럼 벤제마의 이번 시즌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활약은 어마어마하다.



1월 4일에 펼쳐진 라리가 18R 발렌시아 원정에서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엄청난 연계를 통해 수비진을 붕괴시키면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경질되고 말았다. 베니테스의 후임은알제리 향우회 지네딘 지단으로 결정되었다.

지단 감독 부임후 첫 경기였던 라리가 19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선제골과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베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기분 좋게 승리하였다. 한편, 이날 벤제마의 첫 골은 본인 레알 커리어 150번째 골이었으며, 라리가 100번째 골이었다.



1월 18일 라리가 20라운드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레알 소속 300번째 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이날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위의 움짤처럼 침착하게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2경기 연속 멀티골에 성공하였다. 또한 리그 세 경기 연속 득점 행진 중이다. 이 경기에서 팀은 5 대 1로 승리하면서 지단 부임 후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주 뒤 1월 25일, 리그 21라운드 베티스전에서 또 득점을 뽑아냈지만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라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6:0 승리에 기여하였다.

라리가 23라운드 그라나다전까지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리그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모드리치의 극적인 결승 중거리 골로 승리하였다. 한편, 벤제마는 현재까지 당당히 팀 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발렌시아전서 터트린 골을 시작으로 이번 그라나다전까지 매 경기 1골 이상씩을 기록하며 총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현재까지 대회 총 22경기 23골을 기록 중인데, 이 중에서 결승골이 7골, 선제골이 4골, 동점골이 1골인 만큼 골의 순도도 매우 좋다. 리그에서는 총 18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하고 있다.

26R 마드리드 더비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연속 득점 기록이 멈추었다. 역에 2월 29일 26R 마드리드 더비에 당한 부상과 부진으로 득점을 좀처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2016년 3월 21일, 라리가 30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간만에 득점 포를 가동하였다. 약 1달 만의 득점으로, 팀도 벤제마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일, 지단 부임 후 처음이자 이번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였던 라리가 31R 캄프누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버로우를 타다가 후반전 1: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가 바르샤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것을 그대로 발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레알의 캄프누 원정 100번째 골이었으며, 개인 커리어 캄프누 원정 5호 골이었다. 이후 경기는 호날두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어 바르샤와의 승점 차가 7점이 되면서 리그 우승 경쟁에 더욱 가열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지난 1차전 무릎 부상으로 주말 경기에 결장하고 부상 회복에 초점을 두면서 결국 선발 출전하였다.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승리하면서 합산 점수 3 대 2로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이번 시즌 부상 여파에도 충실히 스탯을 쌓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 기준 21골을 기록하고 있다. 레알에 입단한 이래 가장 좋은 득점 페이스다. 2011/12 시즌 21골을 기록한 이후 리그 20골 고지를 돌파한 것은 처음. 당시 같은 득점 수치를 올리는 동안 34경기를 뛰었음을 감안하면 올 시즌 득점력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여기에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까지 총 7경기에 출전하여 말뫼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4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총 29경기에서 25골을 뽑아내고 있다. 하지만 작년 11월에 터진 발부에나 사건으로 유로 2016 참가가 무산됐다. 국가대표팀 영구 퇴출설도 도는데 당연한 결과라 볼 수 있다.

4월 16일 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 포를 기록하고 도움도 2차례 기록하면서 5:1 대승에 기여하였다. 현재까지 레알은 BBC의 올 시즌 득점 기록이 바르셀로나의 MSN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호날두와 벤제마의 득점은 메시와 수아레스의 득점 기록보다 높은 데다 올 시즌 라리가 전체 득점 또한 총 98골로 88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보다 많다. 레알은 MSN 세 명이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진 바르셀로나와 달리 호날두와 벤제마 두 명이 주포로 활약하며 베일(16골), 하메스(7골)가 번갈아가며 세 번째 득점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더욱이 바르셀로나는 최근 5경기에서 수아레스와 메시가 각각 2골, 1골씩만을 기록하며 팀까지 1승 4패로 부진하고 있는 반면 레알은 같은 기간에 호날두와 벤제마가 각각 터뜨린 6골, 2골에 힘입어 4승 1패로 선전하며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이러면서 레알은 라리가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단 승점 1점 차로 좁혔다.

  • 유럽 주요 리그 최다 득점 듀오 순위[9]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53골

2.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49골

3. 조나스,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 48골[10]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에딘손 카바니: 47골

5. 토마스 뮐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46골

4월 21일 라리가 34라운드 원정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3:0 으로 승리하면서 리그 선두인 바르샤와의 승점 차도 어느덧 1점 차밖에 안 난다. 거기에 승점 동률인 아틀레티코도 있기에 시즌이 끝날 때까지 누가 우승할지 예상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4월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전반이 끝나고 헤세 로드리게스와 교체됐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부상 우려 때문에 교체되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무릎 부상 후 치른 복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치게 되었다. 정확한 기간은 안 나왔지만, 회복에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레알 입단 후 이번 시즌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유독 부상이 잦은 편이다. 결국 5월 5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에는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가레스 베일이 상대의 자책골을 만들어내며 리드하고 있다가 점수를 유지하며 승리하여 2시즌 만에 다시 챔스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5월 9일에 펼쳐진 라리가 37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르면서 이날 또 골을 기록하였고,[11] 이후 접전 끝에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바르샤와의 승점 1점 차를 유지하게 되었다. 한편 같은 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우승이 좌절되었고, 레알과 바르샤가 마지막까지 가게 되었다.

리그 최종 라운드에 선발로 나왔고, 호날두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드하고 있었지만 동시간에 바르샤도 크게 리드하자 우승이 좌절되면서 살살 뛰기 시작한다. 결국 승점 1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하였는데, 시즌 중반까지 베니테스가 말아먹고 간 리그를 이렇게까지 끌고 온 것만해도 대단한 것이다. 이제 무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아틀레티코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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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펼쳐진 2016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별다른 기회는 없었는데 간만에 찾아온 역습찬스에서 너무 정직한 슈팅으로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하였다. 전반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라모스의 헤더 골로 1:0으로 리드한 상태에서 약 70분경에 바스케스와 교체 아웃되었고 이후 야닉 카라스코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연장 승부를 거쳐 승부차기 끝에 호날두의 마지막 득점으로 개인 2번째 챔스 우승을 달성했다.

결국 팀의 운데시마에 기여했으며, 라리가에서 27경기, 2000분도 안되는 출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24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 통틀어 36경기 28골 7도움. 무려 한 경기 당 공격 포인트 하나씩은 적립했다. 이 정도 페이스는 유럽 빅 리그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좋다. 물론 15-16 시즌 동안 언급한 저 세 선수의 꾸준함에 비하면 벤제마는 다소 미흡한 편이지만 그래도 대단하다. 참고로 이 세 선수는 모두 각자가 속한 리그에서 30골 이상을 기록했으며, 시즌 득점이 40골 이상이다.

2015/16 시즌: 36경기 28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26
1
24
7
챔피언스 리그
9
8
1
4
0
코파 델 레이
-
-
-
-
-
합계
36
34
2
28
7

1.9. 2016-17 시즌[편집]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제명되어 자국에서 열린 유로 2016에 참가하지 못했기에 마르셀루와 더불어 주축 선수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보인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유로 2016에 참가한 선수들보다 몸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유럽 슈퍼컵에서도 알바로 모라타가 선발로 나섰으며, 경기가 워낙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자 후반전에나 교체로 출전했다.

이후 엉덩이 부상으로 라리가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2R인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다음 3라운드에는 복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프리시즌에 폼이 좋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팀 내 귀중한 때에 선취골이나 동점, 역전골 등 결정적인 한방을 넣어주는 스트라이커이기에 공백이 있다.

라리가 3R인 CA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어 출전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에 첫 출전했는데, 후반 24분 정도를 지금까지 주전 공격수로 뛴 알바로 모라타와 호흡을 맞췄다. 유벤투스에서 복귀 후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직접 볼을 운반하는 알바로 모라타에 비해서 팀 동료와 볼을 주고받으며 공격진과 함께 전진해줄 수 있는 연계 능력에서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은 자신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짧게나마 보여줬다. 물론 모라타가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들도 몇 가지 있지만, 아직 그 수준이 벤제마의 능력에 비해선 부족하다는 게 중론.

라리가 4라운드에서도 연계에 있어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고 득점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후 경기에서 매우 부진하고 있다. 호날두와 함께 쌍으로 부진하는 사이에 모라타와 베일이 맹활약하고 있다.

9월 24일 리그 6R 라스팔마스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바로 나온 찬스를 날려먹었지만, 이후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직접 처리하면서 득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팀도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의 득점으로 본인이 상대한 라리가 30팀 상대로 모든 팀에 득점을 성공시킨 선수가 되었다.

리가 7R까지 진행된 현재, 벤제마는 공식 대회 8경기에 출전해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슈팅 숫자가 줄어든 것도 아니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 경기당 3회의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 3.6회보단 다소 줄어든 수치이지만 이전 시즌들과 비교하면 도리어 더 많은 경기당 슈팅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벤제마이다.[12] 심지어 벤제마의 경기당 평균 슈팅 지점을 살펴봐도 이전 시즌들보다 더 골문 가까이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이번 시즌 벤제마가 기록한 경기당 3회의 슈팅 중 2.2회가 페널티 박스 안의 슈팅이었고, 0.6회는 6미터 이내의 슈팅이었다. 중거리 슈팅은 0.2회로 개인 통산 최저에 해당한다. 즉 볼 배급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정작 유효 슈팅은 경기당 1회밖에 되지 않는다. 이 역시 벤제마 개인 통산 한 시즌 최저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슈팅 정확도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다. 볼 경합 승률도 떨어졌다. 지난 시즌 벤제마의 볼 경합 승률은 36.7%였으나 이번 시즌엔 30%에 그치고 있다. 키 패스 역시 0.6회로 개인 통산 1.4회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벤제마이다.

무엇보다도 더 큰 문제는 경기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는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데에 있다. 벤제마 하면 많은 이들이 연계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시즌 벤제마는 연계 플레이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 벤제마의 이번 시즌 경기당 패스 횟수는 10.6회에 불과하다. 매 시즌 25회 이상의 패스를 기록하는 벤제마라고는 믿기기 어려운 수치다. 당장 지난 시즌의 24.8회와 비교해봐도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라리가 8라운드에서 다시 1골을 집어넣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다시 살아나는 일만 남은 듯하다. 허나 이후에 다시 부진하며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고 있다. 시즌 초 호날두와 함께 부진하여 베일이 고생하고 있다.

2016년 11월 19일, 라리가 12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투 톱을 이루는 4-4-2 포진으로 인해 벤치로 시작했다. 경기 결과가 이미 정해진 뒤, 이스코와 교체되어 출전하기도 했지만 워낙 출장한 시간이 짧았을 뿐 아니라 볼 터치도 적었다. 이번 4-4-2의 대성공으로 벤제마도 이대로의 퍼포먼스라면 주전 보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알바로 모라타가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살아나고 있으며, 가레스 베일은 이제 대체하기 어려운 팀의 에이스다.

2016년 12월 3일에 펼쳐진 라리가 15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는 다시 심각하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전에 벤제마가 교체 아웃 된 이후에야 레알의 공격이 살아났다. 결국 팀은 후반 막판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더 골로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올 시즌 지금까지의 모습만 본다면 본인 커리어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파일:벤2.gif

16-17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6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선발 출장해서 2골을 넣어 자신의 UCL 통산 50골을 달성했다. 그러나 12월 16일에 나오는 판결에 따라 제명될 수도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클루브 아메리카를 상대로 전반전 추가 시간에 크로스의 킬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을 넣는 데 성공했고, 호날두의 쐐기골까지 더해지면서 2:0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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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8일, 2016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 출장해 정말 오랜만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터치면 터치, 드리블이면 드리블, 게다가 팀의 첫 번째 골까지 뽑아내며 MOM을 받나 싶었지만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우승을 확정짓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아쉽게도 MOM은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규 시간에 부진하던 호날두와는 달리 경기 내내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와서 2017년 들어서 처음으로 펼쳐진 경기였던 라리가 17라운드 경기에서도 1골과 1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폼을 되찾는 듯하다. 가레스 베일이 챔스 조별 리그에서 당한 부상으로 2월이 되어야 복귀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벤제마의 활약이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다.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세비야 FC 원정에서는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마무리로 92분에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레알은 40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나가게 됐다.

라리가 18R 세비야 FC전부터 시작해서 코파 델 레이 8강 셀타 비고전, 19라운드 말라가 CF전 모두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20R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지네딘 지단 감독이 "벤제마는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우리는 그가 그라운드에서 어떤 걸 할지 안다. 팬들은 많은 걸 원하고 수용할 자세도 되어 있다. 나는 그를 지지한다. 특히 비판받을 때 언제나 뒤에 있을 것"이라며, "그와 공통된 건 언어뿐이다. 비판을 받으면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레알 선수라면 자연스러운 일이고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계속 열심히 싸우고 믿어야 한다"라고 벤제마를 옹호했다. 하지만 이날 벤제마의 경기력은 별로에 득점은 당연히 없었고, 교체로 들어온 모라타가 득점을 기록하면서 비교되었다...

일단 본인과 주전경쟁을 하는 모라타는 교체 출전 할때마다 좋은 폼을 보여주며 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세간에선 모라타를 주전으로 써야 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을정도. 하지만 팀의 공격 연계를 위해서는 벤제마가 없어서는 안 되고 강팀과의 승부가 펼쳐지는 챔스의 벤제마는 더욱 그렇다. 2월 5일 기준으로 경기 당 슈팅이 0.8개에 리그 득점이 5골인 것이 이를 잘 보여준다.

얼마뒤인 22R 경기에서도 좋은 찬스를 여러 번 날리며 크게 비난받았다.


파일:16-17 나폴리전.gif

2월 중순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SSC 나폴리전에서 1:0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아웃사이드 크로스를 받아 동점을 만드는 헤더 득점을 성공했다. 이후에는 이렇다 할 찬스가 나오지 않았지만, 카세미루의 원더 골과 토니 크로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3 대 1로 쉽게 승리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에서 기록한 골로 챔피언스 리그 개인 통산 51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티에리 앙리를 제치고 득점 5위에 올라섰다.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95골, 2위는 리오넬 메시의 93골, 3위는 라울 곤살레스의 71골, 4위는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56골. 경기 후 UEFA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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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6R SD 에이바르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우선 벤제마는 전반 초반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였는데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았지만, 맞고 나온 볼을 슛을 날리며 선제골을 넣었다. 약 10분 뒤 키커로 나선 하메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벤제마가 가볍게 공의 방향을 바꾸며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벤제마는 하메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벤제마의 레알 350번째 경기였으며, 176골을 넣게 되었다.

28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로 벤제마는 시즌 8호 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역대 골 기록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레알 데뷔 시즌부터 현재까지 237경기에 출전 119골을 기록한 것이다. 119골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골 10위에 기록된다. 344경기에 출전해 119골을 기록한 아만시오 아마로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또한 벤제마는 119골 중 리그 페널티킥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았다. PK 골은 2011년 국왕컵 1골이 전부다. 이에 벤제마는 순수 필드 골 기록에서는 역대 10위에서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역대 골 공동 10위 아만시오를 제치고 벤제마는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역대 리그 123골)와 함께 공동 8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현재 벤제마는 역대 공동 8위 피리,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의 123골 기록에 4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역대 7위 프란시스코 헨토에게는 7골을 뒤지고 있고, 6위 페렌츠 푸스카스에는 37골이 뒤져 있어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이들은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일:카르바할 크로스 2.gif

이후 4월 2일 라리가 29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홈 경기에서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득점을 했지만, 그 장면을 제외하면 그 날 레알의 공격을 대부분 다 끊어먹었다. 이 경기를 베르나베우 제일 앞 줄에서 직관한 한국 축구 팬에 따르면 수많은 찬스를 날려먹고 관중들의 눈치를 살피는 벤제마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이 경기의 선제골로 벤제마는 리그 2경기 연속 골과 함께 리그 5경기 동안 4골을 넣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발로 나와 좋은 움직임을 보이며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팀은 호날두의 멀티골로 2:1 승리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연계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 없이 활약했고 연장 승부 끝에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4강에 진출했다.

시즌 두 번째 엘 클라시코였던 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베일, 호날두와 함께 다소 부진했고 움직임이 둔하였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리오넬 메시의 버저 비터 득점으로 결국 3:2로 패배하였다.

바로 다음에 펼쳐진 라리가 경기에서는 모라타가 출전하며 결장했다.

5월 2일 기준으로 올 시즌 총 42경기에 출전해 17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17분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 119.5분당 하나의 공격 포인트(35경기 28득점 8도움) 페이스를 넘어섰다. 이렇듯 겉으로 보기엔 벤제마가 건재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깊게 들어가 보면 그렇지 않다. 우선 벤제마는 이번 시즌 강팀을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왔다. 리그에서 놓고 보면 5위권 내 팀과의 경기에서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했으며, 도르트문트와의 조별 리그 2경기에서 2골, 나폴리와의 16강 1차전에서 1골 정도가 올 시즌 벤제마가 강 팀과의 경기에서 터뜨린 유일한 골이다. 여기에 뮌헨과의 경기는 물론,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와의 더비까지 총 6번의 빅 매치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중에서도 아틀레티코에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왔다. 벤제마는 ATM과의 경기에서 통산 25번 출전해 단 3득점만 기록 중이다. 1,811분 출전해 3득점을 올렸으니 약 603분당 1골을 기록한 셈이다. 이것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지단 감독이 고민에 빠진 결정적인 이유다.

그리고 펼쳐진 대망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 1:0 상황에서 볼 경합 과정에서 필리피 루이스를 가볍게 몸싸움으로 이기고 호날두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우선 전반 초반 카르바할의 저돌적인 돌파가 만들어낸 완벽한 득점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렸고, 얼마 뒤에는 카르바할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보냈다. 이후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노려봤지만, 정확도가 너무 떨어졌고, 벤제마는 경기 내내 전방 압박과 함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특히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힘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팀은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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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마드리드 더비에서 팀이 2:0으로 추격당하는 위기 상황에서 엔드라인 쪽의 AT 마드리드 수비진 3명을 절묘한 양발 드리블로 제쳐내며 페널티 박스의 토니 크로스에게 패스하였고, 크로스의 슛은 얀 오블락에게 막혔지만 흘러나온 루즈 볼을 이스코가 처리해 2:1 상황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중간에 갑작스러운 드리블로 AT 마드리드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드는 상황들을 여럿 보여주며 간만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벤제마는 무려 7회의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으며, 최전방에서 지속적으로 키핑과 드리블을 감행하며 수비진을 괴롭힘과 동시에 시간까지 지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게다가 벤제마는 장기인 연계 플레이로 키 패스도 2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는 매우 높은 수치인 86.8%에 달했다. 팀은 이 경기에서 2-1 패배를 당하긴 했으나 총합 스코어 4-2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였다.

라리가 37, 38라운드에서는 선발로 활약하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38R 말라가 CF와의 최종 경기에서는 후반 9분에 세르히오 라모스의 헤더를 키퍼가 쳐 낸 것을 바로 슈팅으로 가져가 득점을 성공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내연서 11-12 시즌 이후 팀의 간만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어냈다. 시즌 후반기에는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득점이 저조하여 시즌 10골을 넣을 수 있을지 걱정하던 초반과 달리 시즌 19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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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에 펼쳐진 시즌 최종 경기였던 2017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유벤투스 FC전에서도 자신이 왜 곤살로 이과인을 밀어냈는지 보여주듯 뛰어난 볼배급과 준수한 연계 능력으로 78분을 소화하면서 팀이 4:1로 큰 점수 차로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하며 팀의 챔피언스 리그 12번째 우승을 도왔다. 팀은 더블을 성공했다.

2016/17 시즌: 48경기 19골 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9
23
6
11
5
챔피언스 리그
13
12
1
5
0
코파 델 레이
3
1
2
1
1
UEFA 슈퍼컵
1
0
1
0
0
클럽 월드컵
2
2
0
2
1
합계
48
38
10
19
7

1.10. 2017-18 시즌[편집]


프리시즌에서 매우 부진했고 UEFA 슈퍼컵이나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도 달라지지 않고 부진했다. 그래도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는 1:0 상황에서 마르셀루의 패스를 좋은 볼 터치로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는 등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도 두 대회 모두 우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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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1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왔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지만 자신의 애매한 슈팅을 베일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얼떨결에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팀은 3:0으로 가볍게 승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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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CF와의 라리가 2R에서 연계는 그럭 저럭 좋았지만 7개의 완벽한 득점 찬스를 날리는 최악의 모습으로 이날 2:2 무승부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다. 벤제마의 골 결정력 부족도 있었지만 골대까지 여러 번 맞는 등 운까지 정말로 따르지 않으면서 매우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당시 경기 벤제마의 골 미스 장면만 모아놓은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있을 정도. 경기 무승부를 알린 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페이스북에는 수많은 레알 팬들이 benzema out라는 해시태그를 리플로 남겼다.

리그 3R 레반테 UD전에서는 전반 26분경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았다. 결국 벤제마는 전반을 마치지도 못하고 가레스 베일과 교체됐다.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4~6주 정도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4라운드 경기에서 벤제마가 결장하면서 보르하 마요랄이 대체했는데 보란 듯이 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자 새파랗게 어린 놈한테 주전 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9월 20일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6월까지. 바이아웃은 10억 유로(약 1조 3,400억 원).팬들은 알제리&대머리 향우회 덕이 아니냐는 소리를 하는 중이다.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에 부상에서 회복하여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10월 13일 리그 8R 헤타페 CF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호날두와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이후 132일 만에 호흡을 맞췄다. 경기 시작 후 39분 뒤, 호날두의 스루 패스가 헤타페 수비를 맞고 굴절된 것이 균열을 만들었고, 수비 배후로 빠지던 공을 낚아챈 벤제마가 최종 수비를 제치고 문전 우측으로 파고 들어 예리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다. 여기에 호날두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2:1 승리를 거두었다.

10월 30일 리그 10R 지로나 FC전에서는 준수한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팀의 득점 장면도 벤제마의 연계에서 시작됐다. 전반 11분에 벤제마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전개했고, 호날두가 슈팅을 가져갔다. 골키퍼가 이를 막았지만, 이스코가 쇄도하며 공을 차 넣었다. 이후에도 벤제마의 연계는 빛났다. 하지만 문제는 스트라이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득점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다는 것이었다. 연계만 훌륭할 뿐 정작 득점은 없었다. 결국 레알은 2:1 패배를 거두었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10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레알이라는 클럽에서, 주전 공격수가 내세울 만한 기록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벤제마를 대체할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지단 감독은 호날두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 변화를 가져가고 있지만 아주 완벽하지는 않고, 보르하 마요랄, 루카스 바스케스도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이러다 보니 벤제마를 제외하기도 애매하다. 11월이 되어서도 전혀 나아지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1월 19일에 펼쳐진 라리가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호날두와 함께 쌍으로 부진하며 지루한 경기를 펼쳤고, 벤제마는 이날 슈팅을 단 1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의 0:0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13R 말라가 CF전에서는 전반 9분경 호날두의 헤더가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지만 좋은 집중력으로 득점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경기 5차전 아포엘 전에서는 양민학살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 UCL 13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최다 시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UCL 52, 53호 골을 기록하며 티에리 앙리를 제치고 프랑스인 UCL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12월 초에 펼쳐진 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 FC와의 홈 경기에서는 그동안 같이 부진에 빠져 있는 호날두가 멀티골을 성공한 것에 비해 벤제마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나마 어시스트는 어쩌다 보니 1개를 기록했다. 팀은 5: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는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대를 3번 맞추고 패스하면 무조건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도 과욕을 부리는 등 좋지 않은 결정력을 보여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승에서는 잠잠하다가 호날두의 프리킥 득점으로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곧바로 2017년 12월 23일에 펼쳐진 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호날두와 투 톱으로 나섰으나 둘 다 별 활약 없이 똥만 싸다 후반전에 팀 전체가 무너지며 팀의 패배를 지켜보았고 벤제마는 후반 교체되었다. 이후 12월 막바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2-3주 아웃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리그 12경기 2골 2도움, 총 20경기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벤제마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고, AS는 벤제마가 라이벌조차 없는 것이 문제임을 꼬집었다. 보르하 마요랄이 또 다른 공격수긴 하지만 출전 시간에서 차이가 크다. 벤제마는 현재까지 1488분을 뛰었는데, 마요랄은 437분에 머무르고 있다. 로테이션 자원이 아닌 단순히 후반 교체용 공격수일 뿐이다. 물론 알바로 모라타가 있던 지난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를 주전으로 활용했다. 다만 지금과 비교하면 모라타의 활약에 따라 벤제마를 위협할 만한 요소로 작용했다는 차이가 있다. 지금은 최소한의 긴장감마저 벤제마에게는 없다는 것이 현지의 시선이다. AS는 겨울 이적 시장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제마만 바라보는 지단 감독의 마음이 엘 클라시코를 통해 달라졌을지가 관건이다.

라리가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하며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본인은 별 활약이 없었으나 베일을 비롯한 다른 공격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7:1로 크게 승리하였다.

국왕컵 8강 2차전 레가네스전에서 후반 2분경에 바스케스가 찔러준 공을 벤제마가 잡아,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만들어낸 깔끔한 골이었다. 무려 61일 만에 골 맛을 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레알은 8분 뒤 레가네스에 또 다시 실점을 내줬고, 벤제마는 또 부진했다. 특히 후반 36분에는 결정적인 노 마크 찬스에서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기도 했다. 결국 2:1로 패했고 합산 점수는 2:2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하여 탈락하게 되었다.

이후 리그 21, 22라운드 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에는 당연히 실패하며 욕을 정말 바가지로 얻어먹고 있다. 이제 벤제마에게 남은 장점은 연계뿐인 듯하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PSG전에서 선발 출전하였으나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전반막판 예리한 감아 차기로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이 슈팅이 코너킥으로 연결되며 PK까지 가게 되었다. 후반전에 베일과 교체되었고, 팀은 3:1 승리를 거두었다.

라리가 24라운드 베티스전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고, 경기 종료까지 얼마 안 남았던 89분에 호날두와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3호 골을 성공시켰다. 5:3으로 승리하며 챔스 16강 1차전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라리가 25라운드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와 함께 투 톱으로 활약했다. 전반전에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전에 베일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양보하여 벤제마가 찼고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1골 2어시라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서 BBC 전원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머라리가 26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되어 공격수로 활약했으나 팀 전체가 상대 압박에 고전하며 별 기회가 찾아오지 않아 답답하다는 제스쳐를 취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결국 1:0으로 패하며 올 시즌 로테이션이 성공하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 27라운드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좋은 연계를 보여주었고,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스트라이커가 득점보다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하고 있다. 3:1로 이겼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서 또 좋은 찬스들을 연달아 날려 먹었다. 슈팅의 상태도 하나같이 다 골문을 크게 벗어나갔다. 이 정도면 센터백 급의 걷어내기 수준이다. 이 경기로 벤제마는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였으나 여전히 팬들의 눈길은 차가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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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0라운드 라스팔마스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400번째 경기를 펼쳤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말 그대로 투명인간이었고, 오히려 본인과 58분경에 교체된 루카스 바스케스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0으로 승리를 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상당한 비판을 들었을 것이다.

이후 4월 8일에 펼쳐진 라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는 체력 안배가 필요한 호날두를 대신해 62분에 교체 투입되었지만 지난 유벤투스전 때와 마찬가지로 투명인간 그자체였으며 없느니만 못할 정도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결국 팀도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틀레티코와의 승점 차도 줄이지 못하였다.

결국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결장하였다.

말라가전과 아틀레틱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골 결정력과 슈팅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폼이 올라왔음을 보여줬다. 최근 들어서 4월 들어 베일의 경기력이 워낙 나쁘기 때문에 베일보다는 낫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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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1일(현지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UCL 준결승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터뜨리며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캐리했다. 전반 11분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마무리[13]했으며, 후반전 1분에는 스벤 울라이히 골키퍼가 놓친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하여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결승 진출을 케일러 나바스와 함께 이끌었다. 경기 후 UEFA 키 플레이어에 선정되었다.

뮌헨전의 활약으로 5월 5일 라리가 36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경기 내내 연계를 통한 공격 전개를 펼쳤으며 전반 14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리그 9호). 이후에도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바르사의 무패 행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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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에 펼쳐진 리버풀 FC와의 2018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 막판에 득점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로 선언되었는데, 후반 5분경 리버풀의 골키퍼인 로리스 카리우스의 던지기 실수를 놓치지 않고 발을 가져다 댄 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선제골로 연결, 커리어 첫 챔스 결승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교체 출전한 가레스 베일의 바이시클 킥을 포함한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두면서 개인 커리어 4번째 우승을 달성하였다.

아무리 벤제마가 이번 시즌 골을 못 넣고 움직임도 예전같지 않았지만 공격진과의 조화와 연계는 여전히 날카로웠고, 시즌 막판에 챔스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는 등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왜 지단 감독이 본인을 중용하는지 증명하였다. 그러나 전 시즌부터 보여준 심각한 결정력이 더욱 처참해졌던 시즌이며, 레알 팬덤에서도 진지하게 벤제마를 처분해야 한단 의견이 나왔던 시기다. 이전 시즌과 합쳐 이 시즌까지의 벤제마는 본명 대신 폭탄마라는 조롱을 더 많이 듣는 처지였다.

2017/18 시즌: 47경기 12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2
25
7
5
10
챔피언스 리그
9
8
1
5
1
코파 델 레이
1
1
0
1
0
수페르코파
2
2
0
1
0
UEFA 슈퍼컵
1
1
0
0
0
클럽 월드컵
2
2
0
0
0
합계
47
39
8
12
11

1.11. 2018-19 시즌[편집]


지난 시즌에 극심한 부진으로 주전 스트라이커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10골에 그쳤으므로 반등이 필요한 시즌이다. 여기에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난 현재, 벤제마의 역할이 크다. 이전에 호날두와의 공존에 중점을 둔 플레이를 했다면, 이번에는 팀 공격의 주 득점원으로서 활약이 필요하다. 여기에 경쟁자라고 해봤자 마리아노 디아스에 불과하므로, 주전 자리는 지킬 것으로 보인다.

AC 밀란, SSC 나폴리 등의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지만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8월 11일 트로페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AC 밀란전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헤더 골을 기록하였다.


파일:벤제마 UEFA 슈퍼컵.gif

8월 15일 UEFA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7분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하였으며, 후반전에는 상대의 핸들링을 유도하여 PK를 만들었고,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를 성공시키면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팀은 후반전 막판부터 시작된 수비 불안으로 동점골을 내주고, 연장전에는 2골을 더 내주면서 4:2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도 벤제마는 베일과 함께 공격진에서 좋은 폼을 과시했다.

8월 26일 라리가 2R 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우선 후반전 초반에 마르코 아센시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켰고, 이후 소강 상태에 들어가다가 후반 35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베일이 공을 몰고 상대 페널티 박스 근처에 갔고, 벤제마를 보고 내준 패스를 벤제마가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 외에도 벤제마는 드리블 2차례 성공, 키 패스 3차례 기록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었다. 이렇듯 벤제마의 멀티골과 베일의 활약으로 팀은 4:1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일 라리가 3R 레가네스전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전반전 17분 베일의 골이 들어간 후 27분 수비진의 반칙으로 레가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으면서 1:1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으나, 후반전에 벤제마가 각각 헤더 골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성공시킨 득점으로 리드를 다시 잡았고, 아센시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라모스가 성공시키며 4:1로 승리하였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91점을 받으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벤제마는 이 경기의 득점으로 라리가 33개 팀 상대로 골을 넣으며 호날두의 기록인 32개 팀을 넘어 레알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라리가 역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며 리그 3R까지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벤제마의 폼은 아주 좋다. 호날두라는 주 득점원이 나간 이후, 오히려 벤제마&베일의 득점력이 올라갔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5골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PK 1골을 포함해서 벌써 4골을 기록하였다. 심지어 지난 시즌 저 5골 중 2골은 PK였고 필드 골은 3골에 불과했다. 즉, 3라운드까지 지난 시즌 전체의 필드 골만큼 넣은 것이다. 다만, 이 모습이 시즌 내내를 비롯하여 엘 클라시코나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같은 높은 레벨에서도 계속해서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무엇보다, 현재의 벤제마의 폼은 리옹 시절 브라질 호나우두와 비교되던 그 모습이다.

그러나 그 뒤로 7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우리가 아는 그 벤제마로 돌아왔다는 평. 게다가 팀도 35년 만에 4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는 등 초반의 좋았던 기세도 가라앉았다. 그리고 이 부진에 허덕이는 도중에 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2주 부상을 당했다.

리그 9R 레반테전에 교체 출전하여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마르셀루의 득점을 어시스트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0월 23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루카스 바스케스의 택배 크로스를 받아 헤더 골을 기록하면서 계속되던 무득점 행진을 멈췄다. 이로써 벤제마는 05-06 시즌 첫 골을 기록한 이후 UCL 14시즌 연속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는 은퇴한 라울 곤살레스와 현역 리오넬 메시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이 외에도 벤제마는 드리블 5회 성공, 키 패스 1회 기록 등 전체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마르셀루의 추가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두었다.

리그 10R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내용은 그냥 폭탄마 그 자체. 수 없이 나온 슈팅 찬스에도 끊임없이 골문 바깥으로 날려보내면서 최전방 수비수로서 제 활약을 펼쳤다 팀의 붕괴에 기여했으며, 특히 경기 막판에 1:1 찬스를 놓치는 장면은 압권. 이러면서 라모스, 바란, 이스코 등과 함께 5:1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키 패스, 드리블 2회는 위에 서술한 플레이 때문에 묻혔다. 후스코어드닷컴도 6.09점을 부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재가 컸던 경기였다.[14]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 멜리야전에서 전반전에 오드리오솔라의 택배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으면서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11월 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플젠 원정에서는 간만에 대활약을 펼쳤다. 우선 크로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며, 이후 2:0 상황에서 베일의 헤더 패스를 받아 헤더로 밀어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당연히아쉽게도 해트트릭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골을 넣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 할 듯.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9.31점을 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한편, 이날 멀티골은 레알 이적 후 200, 201번째 골이었다. 비록 벤제마는 기복있는 플레이로 비판의 중심에 서있지만 레알에서 이 고지에 오른 선수는 고작 7명이다. 최다 골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50골), 그리고 라울 곤살레스(323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308골), 산티야나(290골), 페렌츠 푸스카스(242), 우고 산체스(208) 다음으로 벤제마가 200골 고지를 밟은 것. 200골 관련 영상.

리그 12R 셀타 비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초반에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가더니 전반 23분경 모드리치가 전방으로 띄워 보낸 공을 오른발로 아름다운 터치와 함께 슈팅을 가져가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는 초반부터 수비수들을 제친 뒤 골대를 맞추더니, 결국 후반 11분에는 벤제마가 예리한 드리블과 함께 슈팅한 것이 골대 맞고 키퍼 맞고 뒤에서 달려오던 수비수 맞고 골문에 들어가면서 2:0을 만들었다. 팀은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두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8.77점을 받으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렇듯 벤제마의 활약은 레알 입장에서는 반갑다. 레알이 4연승을 거두는 동안 15득점 2실점으로 경기력이 확연하게 반등했다. 특히 이 기간 벤제마는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무려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반등세를 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지난 시즌 리그 득점 수와 동일해졌으며, 어느새 시즌 득점 수도 10골을 넘겼다. 아무리 벤제마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 있더라도 현재 레알에 있어서는 가장 믿어야 하는 공격수이다. 이제 벤제마의 임무는 기복없이 꾸준히 폼을 이어가고, 강팀 상대로도 활약을 이어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11월 23일 리그 13R 에이바르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가 맞나 싶을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수많은 레알 팬들이 뒷목을 잡게끔 했다. 특히 오프사이드를 밥 먹듯이 했는데, 팀 11개 중 홀로 7개(...)를 기록하는 등 팀 무득점에 기여했다. 얼마전에 호날두가 없는 현재에 본인의 활약이 중요함을 자신이 인터뷰를 통해 말했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날 다시 폭탄마가 되었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점을 받았다.

11월 27일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로마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드리블 3회 성공, 키 패스 2회, 1도움을 기록하며 77분을 소화하는 동안 평점 8점 대를 받는 등 다시 제 몫을 해주었다. 이번 시즌 경기를 보면 기복이 심한 듯하다. 오늘처럼 잘하는 날이 있는 반면, 지난 바르사 원정이나 에이바르 원정에서는 매우 부진했기 때문이다.걍 맨날 잘해줘

14R 발렌시아전에서는 바스케스의 골을 돕고 키 패스를 2차례 기록하는 등 득점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어내면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평점도 7.4로 준수한 편이었다.

2018년 마지막 리그 경기인 16R 바예카노전에서는 전반 13분에 루카스 바스케스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뒤 키퍼를 보고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으면서 리그 골 침묵을 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전에 상대 선수와 볼경합을 하다 왼쪽 다리 부상을 입었고, 후반 33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레알 입장에서는 지난 주중 베일이 부상당한 것에 이어 팀의 주포 한 명을 또 잃은 것이다. 이번 시즌 레알은 리그에서 총 24골을 넣었는데, 벤제마가 6골 베일이 4골을 터트렸으며,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둘이 나란히 3골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당장 있을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당했다 보니,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생각보다 부상이 크다면 후반기 정규 시즌 일정을 치르는 데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FIFA 클럽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에서는 베일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반면, 벤제마는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도 절호의 찬스를 놓치는 등 득점은역시나 기록하지 못했지만, 모드리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렇게 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첫 경기였던 17R 비야레알 원정에서는 전반 7분에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었지만, 팀의 무승부를 막지 못했다. 리그 18R 기준으로 벤제마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7골[15]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 내용이나 득점력은 아쉬운 편.

19R 베티스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마르크 바르트라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이후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시작과 함께 크리스토 곤살레스와 교체되었다. 진단 결과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확인됐다. 레알의 부상자는 어느새 6명째가 되었다. 그리고 이날 벤제마가 아웃된 레알 공격진의 불안함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정규 리그 첫 선발로 나섰고, 크리스토 곤살레스가 벤제마를 대신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들은 불과 19세, 20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들이었다. 만약 미드필더 진이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더라면 비난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벤제마마저 이탈하면서 레알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벤제마는 이때 당한 부상 이후 현재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붕대를 오른손에 항상 감은 채로 출전하게 되었다. 일종의 부적 같은 존재라고도 하지만 사실은 부상 후유증으로 인해 새끼손가락이 꺾인 채로 변형되어 있다.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3:2 리드 상황에서 쐐기를 박는 골을 기록하며 4:2 승리에 기여했다.

21R 에스파뇰 원정에서는 전반 4분 모드리치가 중원에서 공을 잡아 유효 슈팅을 기록한 것이 벤제마 앞에 떨어졌고, 벤제마가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여기에 전반 추가 시간에 비니시우스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고,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측면에서 공을 잡은 벤제마가 유연한 터치로 침투하며 공간을 만들었고, 상대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렇듯 4-2 승리를 이끈 벤제마는 4개의 슈팅 중 2골, 키 패스 5회, 드리블 성공 4회, 6개의 롱 패스, 91.4%의 패스 성공률, 공중 볼 1개, 73번의 터치 등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벤제마는 이날 멀티골로 리그 10골까지는 단 한 골만을 남겨두게 되었고, 레알 소속으로 207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전설 우고 산체스와 득점 동률을 이뤘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개인 통산 득점 부문 공동 6위에 해당한다.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카르바할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중앙으로 침투했고, 이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지로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여기에 전반 43분에는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멀티골을 넣었다. 3-1 승리와 4강 진출을 이끌어낸 동시에 레알 소속으로 통산 209골을 넣으며 과거 208골을 넣었던 우고 산체스를 1골 차로 누르고 레알 클럽 통산 개인 득점 6위에 올라섰다. 벤제마의 209골을 살펴보면 라리가에서 136골, UEFA 챔피언스 리그 47골, 국왕컵 20골, FIFA 클럽 월드컵 3골,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골, UEFA 슈퍼컵 1골이다.

22R 알라베스전에서는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할 만큼 폼이 매우 올라와있다. 연속 골을 뽑아낸 최근 경기력은 전성기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벤제마 장기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모습을 되찾았다. 스스로 자신감도 넘친다. 유벤투스로 떠난 호날두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2월 3일 기준으로 호날두는 19골, 벤제마는 17골을 기록 중이다.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6분에 바스케스의 선제골을 이끄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1어시를 기록하였다. 최근 올라온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골은 없었지만 팀원들의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고 찬스를 제공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유리한 고지를 밟은 채 2차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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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아약스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을 넣으면서 좋은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25R 레반테 원정에서는 PK를 성공시키면서 시즌 20호 골을 기록하였다. 인터뷰를 통해 "호날두가 떠난 현재, 내가 레알 공격의 리더."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도 많이 올라온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 뒤로 바르셀로나와의 2연전과 챔스 16강 2차전에서는 나오는 경기마다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코파, 챔스 동반 탈락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바르사와의 코파 4강 2차전 경기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슈팅이 고작 1개였다.

그렇게 충격의 2주를 보낸 뒤 맞이한 27R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팀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1:1로 동점이 유지되던 후반전 6분에 PK로 역전골을 넣었고, 8분 뒤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돌려놓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바야돌리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그렇게 4:1 승리를 이끌었다. 벤제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라리 감독의 경질에 반대한다고 말했지만, 끝내 솔라리가 경질되었고 지네딘 지단이 감독직으로 컴백했다.

지단 감독의 복귀전이었던 28R 셀타 비고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29R 우에스카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의 전체적인 공격을 이끄는 동시에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그렇게 2:2 스코어가 이어지던 8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벤제마가 엄청난 감아 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동시에 MoM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골로 벤제마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보유하지 못한 기록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입단 후 리그에서 34개 클럽을 상대했는데, 벤제마는 이날 우에스카전의 골로 지금까지 상대한 34개 클럽 전 구단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16] 팀 동료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는 인터뷰에서 벤제마를 크게 칭찬했다.

30R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팀이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상대에게 2: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에 코너킥 찬스에서 헤더 골을 기록하였다. 다만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그 31R 에이바르전에서는 전반전에 베일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했지만, 가레스 베일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면서 분위기가 꼬여갔다. 결국 레알은 전반전에 최악의 경기력으로 1:0으로 뒤진 채 끝났다. 그리고 후반 10분, 벤제마는 골키퍼까지 나온 상황에서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었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지며 취소되었다. 그렇게 운이 계속 없던 상황에서 후반 14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토니 크로스의 투입 이후 팀의 경기력은 더욱 향상되었고, 벤제마는 후반 36분에 크로스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헤더로 마무리지으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동시에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42분에는 키퍼의 미스를 캐치한 루카스 바스케스가 연계 플레이로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할 찬스를 줬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하며 무산되었다. 그런데 후반 43분에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캐칭 실수로 다시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왼발에 빗맞아 골대를 넘겼다. 지나치게 완벽했던 찬스 탓에 바스케스의 패스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벤제마의 감아 차기 슛이 골대를 강하게 때리면서 불운과 함께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 이날 비록 끝내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지만, 연계와 위치 선정과 득점력 등 어느 하나 부족한 점 없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의 2:1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한편, 최근 벤제마의 폼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 29R 기준으로 최근 5경기 6골 3어시 기록할 정도. 이제 리그 20골까지도 단 3골만 남았다. 여기에 현재까지 호날두보다 이번 시즌 전체 득점이 높다. 즉, 레알 입장에서는 벤제마를 욕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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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빌바오전에서는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깔끔하게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 시간에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2015년 12월 21일 바예카노전 이후 약 3년 만의 해트트릭. 그러면서 시즌 30호 골, 리그 21호 골을 기록하였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간 것은 덤. 최근 7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이날 해트트릭으로 117년 레알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레알 선수 중 최초로 8골을 연속해서 득점한 것. 이는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해내지 못한 기록이다.

물론 아직도 벤제마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완전한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 라리가 TOP10을 상대로는 5골에 그쳤다며 큰 경기에 약하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중요한 건 벤제마가 끊임없는 회의 속에서도 10년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고, 변함없이 승리의 골을 터뜨리고 있다는 점이다.

34R 경기에는 침묵했다.

4월 27일 메디컬 테스트에서 왼쪽 대퇴부 대퇴골 근육 부상 진단을 받으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최근 6경기에서 8골을 기록할 만큼 폼이 매우 좋은 상황에서 부상 아웃이라 벤제마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운 상황..... 인 줄 알았으나 5월 12일 37R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공식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시즌 벤제마는 리그 36경기 출전(2,961분) 85슈팅 21골 6도움 1,183개의 패스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 벤제마는 살아났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비록 리그에서 TOP 10을 상대로 득점이 5골로 리그 21골과 비교했을 때 다소 적은 점이 아쉽지만, 이번 시즌 골가뭄으로 고생한 레알에 있어서 그나마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었다. 무관으로 그친 아쉬운 시즌이지만, 벤제마 본인은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주며 레알 입단 이래 2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되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와 프랑스 올해의 해외파 선수로 선정되었다.

2018/19 시즌: 53경기 30골 10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6
35
1
21
6
챔피언스 리그
8
8
0
4
2
코파 델 레이
6
6
0
4
1
UEFA 슈퍼컵
1
1
0
1
0
클럽 월드컵
2
2
0
0
1
합계
53
52
1
30
10


1.12. 2019-20 시즌[편집]


어느덧 벤제마도 노장 선수 축에 들어가는 시기에 왔다. 2020년이 되면 32살이 되기 때문에 충분히 노쇠화가 시작될 수 있는 나이이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대체자로 루카 요비치가 새로 입단함에 따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둘이 공존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지단 감독은 벤제마를 우선 순위로 둘 가능성이 높다.

허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찬스는 모조리 날려먹고[17], 에덴 아자르와의 호흡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3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PK로 1골을 기록하였다.

아우디컵 3위 결정전 vs 페네르바체 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19년 프리시즌 첫 승리.

레드불 잘츠부르크전에서 아자르의 첫 골을 어시스트했다.

라리가 1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12분에 가레스 베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가르면서 선제골이자 이번 시즌 마드리드의 첫 골을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벤제마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루카스 바스케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어시스트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턴은 그야말로 압권. 이날 81분을 소화하면서 1골 1어시를 기록한 벤제마는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9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버드와이저 선정 공식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벤제마의 스탯은 1골 1어시 키 패스 2개, 드리블 성공 2회였다.

라리가 2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0:0 스코어가 이어지던 82분경에 라파엘 바란의 패스를 받은 뒤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레알 쪽으로 가져왔다. 하지만 경기는 팀의 전체적인 골 결정력 부족으로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날 벤제마는 5차례의 슈팅 중 1골, 키 패스 1회, 드리블 성공 1회, 패스 성공률 94.7%를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으며, 좋은 포스트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벤제마는 지단 중도 부임 후 레알의 20골 중 무려 10골을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7번의 원정 경기에서 6골을 넣었으며, 원정 7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득점으로 개인 통산 라리가 150골을 달성했다.

라리가 3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지난 두 경기에 비해서 잠잠한 모습을 보였다. 슈팅 2회, 키 패스 1회 정도가 전부일 만큼 잠잠했다. 오히려 태클 성공 1회, 인터셉트 2회를 기록하는 등 수비스탯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4R 레반테 UD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만 2골을 뽑아내었고, 레알도 벤제마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3: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전에 교체된 것은 아마 목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파리 생제르맹 원정을 대비하여 핵심 선수의 체력 안배를 해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현재까지 리그 4경기 4골 1어시를 기록 중. 마르카에 따르면 지난 시즌부터 최근 14경기 동안에 14골로, 경기당 1골을 기록 중이라고 한다. 또한 3월 지단 감독이 돌아온 후 현재까지 마드리드는 총 25골을 넣었는데, 벤제마 혼자서 무려 12골을 기록 중이다. 무려 48%의 비율.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파리 생제르맹 FC 원정에서는 무려 2003-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스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유효 슈팅 0회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벤제마는 베일과 함께 어느 정도 찬스를 만들려고 노력했고 살짝씩 슈팅이 빗나가는 모습이었다. 또한 후반전에 득점을 기록했는데, 루카스 바스케스의 오프사이드라고 쓰고 트롤이라 읽는다로 인해 취소되는 아쉬운 경우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수비 라인부터 문제였던 마드리드였기에 볼조차 잡기 어려웠던 공격수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다소 가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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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좋은 활약상으로 레알 마드리드 8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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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5R 세비야 FC 원정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지으면서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이 골로 레알 마드리드는 2015년 5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세비야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벤제마도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골 1도움이라는 무시무시한 폼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2019년 들어 20골을 넣고 있는데, 이는 유럽 주요 리그에서 5번째로 많은 골 수라고 한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1골), 킬리안 음바페(21골), 리오넬 메시(20골), 세르히오 아구에로(20골), 벤제마 순.

9월 한 달 동안에도 날카로운 발끝을 선보이고 있다. 벤제마는 리그 4경기에 나서 레반테전 멀티골, 세비야전 결승골로 총 3골을 넣었다.

라리가 7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하면서 후반전에는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문 구석을 향해 날렸으나, 이를 얀 오블락이 막아내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역방향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막은 것이라, 더욱 믿기 힘든 선방이었다. 결국 벤제마를 비롯한 공격진은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클뤼프 브뤼허전에서는 베일이 없고, 바스케스와 아자르가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진 중 홀로 제 몫을 했다. 비록 골은 못 넣었지만, 후반전에 정확한 크로스로 라모스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했으며, 이 외에도 전반전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뱀드리블을 선보이며 2년 전 아틀레티코 원정을 떠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이었으나, 골까지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무승부를 막아내지 못했다.

라리가 8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팀의 공격 작업을 원활히 수행하였으며 지단은 최근 벤제마가 왼쪽 측면으로 빠지고 아자르가 중앙으로 들어가는 식의 전술을 시도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것이 효과를 보는 듯하였다. 이날 벤제마는 전반 2분 만에 가레스 베일의 킬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였다. 8R 기준으로 레알이 기록한 16골 중 6골을 벤제마가 넣고 있는데, 벤제마가 기록한 6골 중 5골이 선제골이고 벤제마가 득점을 기록한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할 만큼 골의 순도가 매우 좋다. 어찌보면 그동안 호날두와의 연계 플레이에 집중했던 벤제마가 뒤늦게나마 해결사로서 진가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 9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연속 수상.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갈라타사라이 SK 원정에서는 골 결정력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노련한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고 슈팅까지 가져가는 것까지는 잘했으나, 이상하게도 선수들의 슈팅이 키퍼 정면을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호드리구와는 호흡을 맞춘 경기가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호흡은 괜찮은 편이었다. 경기는 1-0 승리.

라리가 9R 경기에서는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벤제마 또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라리가 11R CD 레가네스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전반전에만 호드리구 고이스토니 크로스의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 PK를 처리하며 3골에 관여한 것이다. 또한 이날 득점으로 다시 라리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갈라타사라이 SK전에서는 전반 막판과 후반전 막바지에 득점을 기록한 데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호드리구 고이스의 해트트릭을 어시스트하는 등 2골 1어시를 기록하며 호드리구와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벤제마는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조건들을 모두 갖춘 데다 노련미까지 더해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를 보였다. 거기에 벤제마는 이날 득점으로 챔피언스 리그 15시즌 연속 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달성시키는 동시에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50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49골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챔피언스 리그 득점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호날두(109골), 2위는 라울(66골). 또한 레알 소속으로 231골을 기록하면서 티에리 앙리(아스날, 228골)을 제치고 프랑스 선수 중 단일 팀에서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챔피언스 리그 50골 모음(영상)

라리가 13R SD 에이바르전에서는 전반 17분경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하여 벤제마에게 연결되었고, 이를 그대로 차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루카스 바스케스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다시 멀티골을 기록했다. 4-0 완승에 기여했으며, 최근 3차례의 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쓸어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까지 기준으로 호날두가 떠난 후 가진 68경기에서 41골 14도움을 기록 중인데, 103분 당 공격 포인트 1개를 올린 셈이다. 같은 기간 호날두는 유벤투스 입단 후 57경기에서 3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보다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13R 기준 리그 득점, 공격 포인트 선두에 올라 서 있다. 현재 제 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무려 3연속 수상.

라리가 14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1: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루카 모드리치에게 패스를 연결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총 1골 1어시를 기록했다. 3:1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가장 먼저 10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3 유효 슈팅(전체 슈팅은 46개) 10골 4어시로, 공격 포인트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호날두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전까지 챔스 포함 총 12골 4도움를 기록함으로써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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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전에서는 17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79분에 헤더 골을 각각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케일러 나바스의 신들린 선방이 없었더라면 더 많은 골을 노려볼 수 있었을 정도. 한편, 경기 자체는 80분까지 레알이 압도를 하다가 가레스 베일의 투입 이후의 삽질로 2골을 먹혀서 아쉽게 2-2로 비겼다.

라리가 15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원정에서는 폭우 속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보다 찬스도 적었지만, 감아 차기가 크게 빗나가는 등 경기력 자체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후반 막바지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자, 왜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았냐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경기는 세르히오 라모스다니 카르바할의 골로 2:1 승리.

라리가 16R RCD 에스파뇰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벤제마는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패스 미스로 중요 공격 기회를 날려먹거나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여러 번 내주었다. 특히 키퍼와의 1-1 상황이 연출되어 결정적인 찬스가 본인에게 왔음에도 볼 터치 실수로 인해 스스로 각도를 좁혀버려 유효 슈팅 기록에 그치는 등 기회를 날려먹기까지 하였다. 그래도 전반 37분에 라파엘 바란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막판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감각적인 패스를 깔끔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총 1골 1어시를 기록하면서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현재까지 리그 14경기 11골 5어시를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최종전 클뤼프 브뤼허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짧은 시간 동안 팀의 공격에 엄청난 영향력을 보였다.

라리가 17R 발렌시아 CF전에서는 경기 막바지까지 침묵하였다. 그리고 1:0으로 뒤지던 90+4분 추가 시간 때 벤제마는 개인 기량으로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그 코너킥 상황에서 티보 쿠르투아가 헤더를 한 것이 골키퍼에 굴절되었는데, 운좋게 공이 벤제마한테 굴러왔고 벤제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빨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로 연결시켰다. 그렇게 팀도 극적으로 1:1로 비겼다. 현재까지 리그 15경기 12골 5어시, 경기당 공격 포인트 1.13을 기록하였다. 또한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리오넬 메시와 득점 수가 다시 같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에서 뛸 당시 벤제마는 저조한 득점력으로 비판받고는 했다. 특히 17-18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12골 11도움으로 부진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는 벤제마가 평균적으로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기록하는 공격 포인트와 비슷한 정도다. 벤제마는 직접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호날두의 득점을 돕는 뛰어난 연계 플레이로 찬스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떠난 뒤의 벤제마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53경기 30골을 기록한 벤제마는 레알의 최전방 공격을 이끌다시피 하며 헤더, 오른발, 왼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을 한다고 해서 연계 능력이 줄어든 것도 아니었다. 도움도 10개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12골로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 도움도 5개를 기록 중이다. 현재 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벤제마가 침묵할 경우에 팀도 득점을 하지 못해 비기거나 지는 경우가 많다. 엘 클라시코에서도 벤제마가 골을 넣지 못했고, 빌바오전에서도 벤제마는 골을 넣지 못했다. 그리고 이 경기들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가레스 베일은 예전만 못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호드리구 고이스도 아직 완전한 주전 공격수가 되기에는 2% 부족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골 결정력은 극암이고, 루카 요비치는 골 운이 없으며, 에덴 아자르는 부상으로 골골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현지 매체에서는 2023년까지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보도 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기존의 계약을 1년 연장하여 2022년 6월까지 뛰게 되었다.

하지만 라리가 19R 헤타페 CF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인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가레스 베일까지 질병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최악의 악재가 닥치고 말았다. 다행히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의 전술 능력과 선수들의 높은 기량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벤제마는 20R 세비야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한 상태다. 출전 가능성도 높다. 다행히도 세비야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후반 60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21R 바야돌리드전 소집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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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2R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에 페를랑 멘디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무려 2619일 만의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17R 발렌시아전 이후 첫 골. 또한 벤제마 개인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른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려 17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동안 홈 외엔 원정에서 1골, 중립(UEFA 슈퍼컵) 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라리가 23R CA 오사수나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경기 내내 중앙과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공격을 주도했으며, 84분에는 수비수 3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뒤에서 달려오던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건네주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88분에 교체되었으며, 팀은 4:1 역전승을 따냈다.

라리가 25R 레반테 UD전에서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1:0 패배에 일조했다. 경기 시작하고 10분까지 2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자 이후 마치 자신감을 잃은 듯 슈팅 찬스에서 주저하는 모습들을 연출했다. 38분경엔 이스코의 스루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릴 수 있었음에도 아자르에게 떠넘기는 형태로 패스를 하다가 실수를 범했다. 후반 22분경에도 멀리서 넘어온 크로스를 헤더로 가져가야 했음에도 가슴 트래핑으로 받다가 상대 수비에게 가로채기를 당하고 말았다. 확실히 후반기에 폼이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 레반테전을 기준으로 최근 리그에서 9경기 1골 1도움, 시즌 10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레알의 이번 시즌 라리가 득점은 46골인데 이 중 28.3%를 벤제마가 골로 기록하고 있다. 도움까지 포함하면 19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 득점의 41.3%를 책임지고 있는 벤제마이다. 당연히 벤제마가 골을 넣지 못하자 레알의 팀득점도 줄어들기 시작했다. 벤제마는 16라운드까지 12골 5도움을 올렸고, 해당 기간에 레알 역시 33득점으로 경기당 2.1골을 기록 중에 있었다. 하지만 이후 벤제마가 9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치자 레알의 팀득점 역시 13골에 그치면서 경기당 1.4골로 줄어들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는 전반전에 헤더로 골을 넣을 뻔했으나 에데르송 모라에스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고, 이후에는 이렇다 할 만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끝내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팀도 2:1 역전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이날 경기를 통해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100번째 경기(52골)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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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26R 엘 클라시코에서 선발 출전하여 한두 차례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 작업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교체되자마자 마리아노가 골을 넣은 건 비밀 그리고 팀은 2:0 승리를 거뒀으며,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500번째 경기(240골)를 치렀다.

라리가 28R SD 에이바르전에서는 별다른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지는 못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 작업에 관여하였다. 비록 슈팅은 없었으나 유려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3골과 5번의 슈팅에 모두 관여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 성공은 3회로 출전 선수들 중 최다였고, 패스 성공률 역시 최전방 공격수로는 준수한 수치인 82.1%에 달했다. 이에 팀은 3:1로 승리하였다.

라리가 29R 발렌시아 CF전에서는 후반전에 에덴 아자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경기 막바지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날 멀티골로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243번째 골을 기록하며 페렌츠 푸스카스의 242골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 역대 득점 부문 5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21호 골을 기록하면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라울 곤살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역대 4번째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8시즌 연속으로 20골을 기록하게 됐다.

라리가 30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1:0으로 앞서던 후반전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어깨로 받아낸 뒤 슈팅을 가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그 17호 골. 뿐만 아니라 24회의 패스를 시도해 23회를 성공시키면서 95.8%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연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롱 패스를 3회 모두 정확하게 팀 동료에게 연결했다. 그러면서 팀도 2-1 승리를 따내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또한 벤제마는 이날 득점을 통해 우고 산체스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라리가 득점 부문 5위(165골)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소시에다드전에 골을 추가하면서 리그 재개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맹활약을 펼치며 레알의 3연승을 이끌고 있다. 먼저 그는 에이바르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3골에 모두 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연계형 공격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이어진 발렌시아전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소시에다드전 골까지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면서 라리가 선수들 중 시즌 재개 기준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벤제마의 활약 덕에 레알 마드리드는 3연승을 달리면서 19승 8무 3패 승점 65점으로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을 이루면서 승자승 원칙에 의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사실 벤제마는 17R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15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올리며 절정에 오른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해가 바뀌고 나서는 지나친 공격 부담에 따른 체력 문제 및 상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면서 리그 12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런 그에게 코로나로 인한 3개월 시즌 중단이 달콤한 휴식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그는 다시 체력을 충전할 수 있었고, 이전 2경기에선 아자르가, 이번 경기에선 비니시우스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한층 더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할 수 있는 것이다. 벤제마는 최근 3경기 3골로 이번 시즌 리그 17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와의 골 차를 4골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벤제마가 지금같은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막판 극적인 득점왕 탈환도 노려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의 득점에 레알의 라리가 우승 여부가 달려 있다. 레알은 2016/17 시즌 이후 3시즌 만에 라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금이 최근 3시즌 사이에 가장 라리가 우승에 근접해있는 시기이다. 레알에서 포지션상 벤제마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현 시점에 전무하다. 벤제마의 역할이 레알에게 절대적이다.

라리가 31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했다.

라리가 32R RCD 에스파뇰전에서 절묘한 백힐 패스를 통해 카세미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구티는 SNS에서 2010년 당시에 자신이 벤제마에게 백힐 패스를 하는 장면과 함께 "내 친구가 마법을 부렸어, 대단해."라며 극찬했다. 지네딘 지단 역시 벤제마를 극찬했다. 이날 벤제마는 최전방에서 외롭게 상대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펼치면서 키핑을 통해 동료 미드필더들의 전진을 도왔고, 장기인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의 허브 역할을 담당했다. 패스 성공률은 무려 94.6%에 달했고, 키 패스 역시 2회로 양 팀 출전 선수들 중 공동 1위였다. 그리고 이날 기록한 도움을 통해 이번 시즌 공식 대회에서 10도움[18]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에 있어 벤제마 의존증이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벤제마가 라리가에서 홀로 17골[19]을 넣으면서 레알 선수들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골을 넣고 있다. 그 뒤를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8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고, 레알 중원을 담당하고 있는 카세미루토니 크로스가 4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비단 골이 전부가 아니다. 도움에서도 라리가에서 7도움으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오른쪽 측면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그리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5도움으로 뒤를 쫓고 있다. 도움에서도 공격수 포지션에 위치한 선수들을 상위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레알이다.

이로 인해 레알은 벤제마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 있어 벤제마 의존증이 높다 보니 그는 쉬지도 못한 채 매경기 출전하다 보니 체력 소모가 심한 편에 속한다. 벤제마의 체력이 떨어지자 레알은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공식 대회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되면서 레알은 강제적으로 3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졌고, 다시 시즌이 재개되자 충분히 체력을 보충한 벤제마가 연신 맹활약을 펼치면서 5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다. 다만 지금처럼 휴식 없이 계속 출전한다면 3일에서 4일 간격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상 다시 벤제마의 체력이 바닥이 날 위험성이 있는 게 사실이다. 레알에서 현재 포지션상 대체 불가 선수는 벤제마와 다니 카르바할, 카세미루 세 명 정도밖에 없다. 이로 인해 카르바할과 벤제마는 코로나 재개 이후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카세미루도 징계로 결장한 1경기 제외하고 모두 선발 출전하고 있다.

한편, 이 경기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508경기를 소화하면서 134도움을 기록하며 131도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도움 선수가 되었다.

라리가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라리가 35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전반 11분에 PK를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51분에는 환상적인 침투에 이은 정확한 패스로 마르코 아센시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80분을 소화하는 동안 1골 1도움을 비롯해 유효 슈팅 3회, 키 패스 4개, 패스 정확도 88.9% 등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라리가 36R 그라나다 CF전에서는 1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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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37R 비야레알 CF전에서는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PK로 득점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 2:1 승리를 이끌어내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34번째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개인으로는 3번째 라리가 우승으로, 이날 멀티골을 통해 지난 시즌과 리그 득점 부문에서 21골로 동률을 이뤘다.

팬 투표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에서는 호드리구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을 기록하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큰 영향력을 보이며[20] 티보 쿠르투아와 함께 분전했으나 중원은 씹어먹히고 라파엘 바란은 똥을 싸고 에덴 아자르는 버로우 타고 가레스 베일은 런해버린 상황을 뒤바꾸진 못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만 2019/20 시즌의 벤제마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자리는 벤제마의 차지가 되었다. 2시즌 연속 득점 랭킹 2위를 기록하며 전성기급 기량을 과시했다. 당초 16-17, 17-18시즌 득점력이 급격히 하락했었기 때문에 벤제마가 호날두의 빈자리를 메울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보란듯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위 사진은 카림 벤제마의 기대 득점, 90분당 평균 슈팅, 평균 키 패스, 90분당 기대 득점, 기대 도움을 나타낸다. 18-19 시즌과 19-20 시즌을 보면 이전보다 경기 수,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모두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득점 부문에서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16-17, 17-18 시즌 각각 11골, 5골에 그쳤던 득점이 21골까지 치고 올라왔다. 라리가에 벤제마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리오넬 메시가 유일하다. 90분당 기대 득점은 0.57, 0.60골에 달한다. 19-20시즌 벤제마보다 기대 득점이 높은 선수는 3명에 불과하다.[21] 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 수는 벤제마와 세르히오 라모스 뿐이다. 심지어 라모스는 센터백이고 전체 득점의 절반 이상을 PK로 넣었다. 필드골로만 따졌을 때 두 자리수 득점을 달성한 건 벤제마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적 측면에서 벤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함을 나타내는 지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팀적으로 봤을 때 그리 좋은 통계라고는 볼 수 없다. 32세에 접어든 벤제마가 매경기 최고의 득점력을 뿜어내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가 부진할 때 혹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을 때 득점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벤제마는 득점력 뿐만 아니라 전술적으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선수다. 특히 주변 동료를 살려주는 연계적인 측면에서 굉 장히 뛰어나다. 이번 시즌 8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내 1위에 해당되는 수치다. 또한 득점 탑10에 오른 선수 중 벤제마보다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메시 한 명 뿐이다. 벤제마는 절대 득점에만 치중하는 선수가 아니다. 벤제마의 장점은 득점, 도움, 연계, 팀 플레이 등 모든 것에 능하다는 점이다.

위 사진은 19-20시즌 카림 벤제마의 슈팅맵이다. 벤제마는 페널티 박스 내에서 총 93회의 슈팅을 때렸고 이중 득점 16회, 유효슈팅 32회, 블록 12회, 골대 벗어난 슈팅 31회를 기록했다. 정확도 가 높은 편에 속하진 않지만, 고무적인 것은 슈팅의 분포도가 굉 장히 광범위하다는 점이다. 이는 상대 진영 어디에서든 위협적인 슈팅을 때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 중 광범위한 활동량을 가져가는 벤제마의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슈팅맵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벤제마는 호날두의 이적 후 완벽하게 부활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9/20 시즌: 48경기 27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7
36
1
21
8
챔피언스 리그
8
7
1
5
2
코파 델 레이
3
2
1
1
1
수페르코파
-
-
-
-
-
합계
48
45
3
27
11


1.13. 2020-21 시즌[편집]


헤타페 CF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는 홀로 4골을 넣으며 6-0 승리를 이끌었다.

라리가 3R 레알 베티스전에서는 현란한 드리블에 이은 크로스로 발베르데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경기는 3;2 승리.

라리가 4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는 이스코와 동선이 자주 겹치면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으며, 결정적인 상황의 패스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즌 개막 후 경기력은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우선 리그 첫 3경기에서 득점은 없고, 어시스트 1개가 전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너무 과도하게 벤제마를 중용하고 있는데, 3경기 모두 85분 이상을 소화했다. 일단 드리블이나 연계는 여전히 뛰어나지만, 볼을 너무 자주 빼앗기거나 오프사이드 트랩에 빈번하게 걸리는가 하면, 결정적인 상황의 패스도 2% 아쉬운 모습을 보이곤 했다. 벤제마의 부진은 자연스럽게 레알 마드리드의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대로 지단은 벤제마를 뺄 생각이 없다 보니 상당히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다 보니 해외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지단의 전술에 의문과 불만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단에 대한 신뢰 역시 낮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신은 모든 것을 갖춘 선수라고 발언했다.


파일:Benzema_250.jpg

라리가 5R 레반테 UD전에서 후반전 추가 시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250번째 득점이다. 이에 벤제마는 "내 골에 대해 매우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낀다. 지금 레알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나에겐 영광스러운 일이고 나는 계속해서 득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라리가 6R 카디스 CF전에서는 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5경기에서 고작 1골에 그치는 모습이다. 괜히 레알 마드리드 관련 SNS 게시물에 Benzema Out이라는 트윗이 많은 것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하루빨리 대체 공격수를 영입할 필요가 드러난 경기였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1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개인 통산 UCL 102번째 경기를 치르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이 부문 역대 5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경기 내에서는 그저그런 모습을 보이며 3:2 패배를 막지 못했다.

라리가 7R 엘 클라시코에서도 슈팅에서 많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슈팅 3회 시도 중 유효 슈팅은 1회가 전부였다. 그마저도 유일한 유효 슈팅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기록한 정면성 슈팅이었다. 하지만 벤제마는 발베르데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패스 성공률도 92.1%로 최전방 공격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벤제마가 전방에서 버텨주었기에 비니시우스와 아센시오가 부진을 보였음에도 레알이 공격을 정상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벤제마는 개인 통산 라리가 250승을 엘 클라시코로 장식하면서 한층 의미를 더했다.

UCL 조별예선 2차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팀이 2:0으로 뒤지고 있는 와중에 만회골을 넣어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결국 레알은 카세미루의 극장골로 2:2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이날 득점으로 벤제마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30팀 상대로 득점을 올렸는데, 이는 역대 4번째에 해당한다. 또한 16 시즌 연속 UCL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다만 이 경기 하프타임 도중 벤제마가 페를랑 멘디에게 대놓고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하지 마라. 우리 엄마를 걸고 쟤는 우리의 상대편인 것 같다"고 발언한 게 카메라에 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 참고로 비니시우스는 벤제마 바로 옆에 있었다. 다만 벤제마가 멘디에게 불어로 말하고 있어서 못 알아들은 거라고 한다.

프로의 세계에서 부진한 후배의 플레이를 베테랑이 라커룸에서 비판하며 방향을 잡아주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경기 중에도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해야되기에 조언을 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벤제마는 그러지 않고 상대를 면전에 두고 알아들을 수 없는 뒷담화를 까며 모욕을 했기에 도마 위에 오른 것. 거기다가 실제로 후반전에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한 패스가 0개로 집계되었다. 이건 패스하지 말라는 게 멘디와 주고받은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한 말이었다는 의미다. 같은 날 라이벌 팀의 베테랑 사울 니게스얀 오블락은 후배 주앙 펠릭스의 폼을 칭찬했고, 그 결과 펠릭스가 2골을 넣으며 승리했기에 더욱 비교되었다.


파일:EliBVB7WoAEQ0eK.jpg

10월 29일 레알 마드리드는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화해할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제공했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에게 사과했고, 비니시우스도 이 사과를 받아들였다.

라리가 8R SD 우에스카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득점을 뽑아내며 과거 BBC 라인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그립다 다만 이날 경기의 활약상은 아자르의 득점에 의해 묻혔다.

UCL 조별예선 3차전 인터 밀란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볼을 빼앗은 뒤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를 제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공격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슈팅 3회, 키 패스 2회를 기록하는 등 공격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팀도 접전 끝에 3:2 승리. 그리고 벤제마는 인테르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31개 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보다 많은 팀을 상대로 득점한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라울 곤살레스 3명뿐이다.

라리가 9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전반전에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물오른 폼을 과시했으나, 팀이 4:1 대역전패를 당하며 빛이 바랬다. 그리고 이 경기 후 11월 A매치 기간에 부상까지 입으면서, 비야레알 원정 출전이 불투명하다.

결국 비야레알전과 인테르 원정에서는 결장했다.

챔스 조별 리그 5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채 후반전에 교체되었다. 팀도 2:0으로 완패하며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처했다.

라리가 12R 세비야 FC전에서는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서는 벤제마만이 유일한 믿을맨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부상 복귀 이후 벤제마의 폼은 엉망이다. 연계가 특기인 선수가 역습 상황에서 제대로 되지 못한 패스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개인 파괴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2선으로 내려와서 패스 뿌려주는 것 외에는 왼쪽 사이드로 빠지는 것만 잘하는 선수라(...) 아자르든, 비니시우스든 왼쪽 플레이어들과의 궁합이 맞지 않는 데다가 최전방으로 침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마르틴 외데고르와도 맞지 않아 이 선수들을 기용하기가 모호해진다. 이게 벤제마를 기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장점이 클 때는 무관한데, 요즘처럼 잘 못하면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벤제마의 기용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보이는 팬들의 수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16강이 걸린 조별 리그 최종전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헤더로만 멀티골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와 16강행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고, 벤제마는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50골을 기록한 역대 5번째 선수가 됐다.

라리가 13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더비에 출전하여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갖고 있던 레알 소속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인 527회를 갱신함과 동시에 토니 크로스, 모드리치와 함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며 2:0 완승을 이끌었다. 오프더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고, 특히나 움직임이 막히면 습관적으로 보여주던 왼쪽 사이드로 빠지는 움직임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흥분한 지단 감독이 그 셋을 가리켜 'f×××ing great'(X나 잘했어.) 이라 하면서 칭찬했다.

라리가 19R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도 1-1 상황에서 2골을 추가해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유효 슈팅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고 키 패스 1회,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했다. 어느새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봤을 때 벤제마는 프랑스 역대 최고 공격수다. 벤제마는 레알에서 500경기 이상을 뛰었고, 그가 만든 모든 골과 기록을 보면 당연하다."라며 극찬했다.

2019/20 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고 선수로 선정되었다.

라리가 14R SD 에이바르전에서는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넣더니, 13분에는 모드리치의 골을, 경기 종료 직전에는 바스케스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총 1골 2도움을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벤제마는 기회 창출 5회, 키 패스 3회, 드리블 성공 3/3,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활약으로 벤제마는 라리가 도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라리가 15R 그라나다 CF전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드리블로 슈팅각을 만들고 박스 밖에서 오른쪽 구석으러 깔아찬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최근 라리가 3경기 연속 골(4골 2도움)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리그 8골로 제라르 모레노, 이아고 아스파스와 함께 라리가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참고로 저 두 선수는 각 팀의 PK 전담 키커다. 심지어 벤제마는 이미 5도움을 기록하며 도움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알은 11월 치른 라리가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고, UCL에선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연패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많은 부상자 때문에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에덴 아자르의 부상 이탈 등으로 측면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한 것이 바로 벤제마의 득점력이다. 벤제마는 탈락 위기에 몰렸던 UCL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묀헨글라트바흐를 맞아 머리로만 2골을 넣으면서 레알의 16강행을 이끌었다. 이후 치른 라리가 4경기에서 모두 4골과 2도움을 몰아치면서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레알 역시 12월 6일 세비야전을 시작으로 6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을 쓰고 있다.

확실히 득점왕을 노려볼 만한 시즌이다. 강력한 라이벌들이 있지만, 그래도 예전만 한 기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팀 전체의 경기력이 요동치고 있으며, 개인 기량에선 여전히 대단하지만 마땅한 파트너를 찾지 못하면서 득점력 만큼은 떨어졌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여전히 득점력이 살아 있지만, 예전만 못하다. 여기에 소속 팀의 경기력이 회복한 것 역시 벤제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루카 모드리치-토니 크로스-카세미루 조합의 중원이 다시 힘을 내고 있다. 에덴 아자르의 부상 등 악재가 있었지만 루카스 바스케스가 분전하면서 측면에서 공격 지원 역시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 팀 순위 역시 레알은 승점 32점으로 2위를 단단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라리가 16R 엘체 CF전에서는 안풀릴 때의 전형적인 벤제마의 모습을 보였다. 컨디션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특히 슈팅의 정확도가 엉망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 공격 패턴은 좌우 사이드 체인지를 크게 해주면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넣어주는 것인데, 문제는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아줄 선수가 벤제마 정도뿐인데 벤제마가 이날 컨디션이 별로였기에 전혀 위협적이지 못했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라모스는 좌우 풀백의 뒷공간을 계속해서 수비를 해야 했기에 무턱대고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 와중에 지단은 어이없는 용병술을 펼치면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라리가 17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는 지난 경기에 이어 폼이 좋지 않았다. 슈팅은 계속 빗나가고, 장점 중 하나인 볼 터치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등 지친 모습을 보였다.

라리가 18R CA 오사수나전에서도 부진했다. 작은 부상의 여파가 있는 채로 경기를 뛰다 보니 폼이 많이 하락한 듯하다. 볼 터치도 통통 튀는 데다가 오프사이드 라인을 전혀 안 보고 뛰어들어가는 장면들이 너무 많았다. 벤제마가 부진하다 보니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가 펼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벤제마를 교체하지 않고 풀 타임 소화시켰다.

매경기 선발로 나와 거의 대부분을 풀 타임 소화하며 혹사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요비치는 임대 이적 전까지 리그에서 5경기밖에 못 나오던 상황이었는데, 벤제마는 지나치게 많은 출전시간을 받고 있다. 벤제마가 현재 마드리드 공격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이긴하나, 거듭된 풀 타임 소화로 인해 컨디션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휴식을 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또한 벤제마는 팀의 공격이 잘 안 풀리는 경우에 아래로 내려오거나 측면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 전개 특징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연결해주는 것이기에 벤제마가 저렇게 플레이할 시에 측면에서 올리는 크로스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렇기에 지단은 다른 공격 전술도 꺼내들 필요가 있으나 좌우 윙어 두 명에 원톱 벤제마를 고수하고 있다. 시즌 극초반만 하더라도 요비치-벤제마 투 톱을 시도하는 듯했으나, 이후에는 그런 건 없었다. 이러다 보니 레알 마드리드가 패배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는 날만 되면 현지 팬들에게 벤제마가 까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팀이 무너지는 상황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2-0으로 뒤진 후반전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이후 골망을 갈랐음에도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거나 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불운이 이어지면서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라리가 20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상당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볼 터치, 슈팅, 연계, 움직임 면에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멀티골을 기록하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올 시즌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고지를 밟았다. MOM은 아자르가 수상했지만, 사실상 이날의 진짜 수훈 선수는 벤제마나 다름 없었다. 이날 벤제마의 스탯은 드리블 성공 3/3, 패스 성공률 84%, 유효 슈팅 4회였다.

20R 이후 벤제마가 레알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으며 2022-23 시즌에는 친정 팀 올랭피크 리옹으로 돌아갈 것이란 보도찌라씨가 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메수트 외질 그리고 벤제마는 함께한 3년간 정말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일각의 비교에서는 같은 기간동안 함께 견주던 BBC보다 100여개 더 많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외질이 먼저 팀을 떠나고 뒤이어 호날두가 떠난 후 레알에서 공격의 중심축은 벤제마가 되었는데, 그러자 점차 많은 이들이 벤제마의 효율성 높은 공격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호날두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했지만 슈팅 시도에 대비하여 대략 0.4% 단위가 더 높은 벤제마이다. 이러한 벤제마에 대한 재밌는 그래프가 있다. 호날두와 함께한 마지막 시즌과 떠난 이후의 3시즌에 대한 벤제마의 기록 그래프로서 전체적인 세밀함을 비교할 순 없지만 단적인 흐름과 맥락 정도는 살펴볼 수 있다.

우선 벤제마는 호날두가 떠난 시점부터 점차 슈팅 도움이 줄어드는 우하향 곡선을 그렸고, 또한 과거보다 슈팅은 눈에 띄게 우상향했다. 이는 분명히 팀의 에이스가 떠나자 또다른 공격의 해결책으로 팀의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벤제마이기 때문에 당연한 수순이라고 판단된다. 또 재밌는 기록은 패스를 받는 횟수다. 호날두가 2시즌 연속으로 증가했었지만 20/21시즌은 직전 시즌보다 낮은 횟수를 기록한다. 이 또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시즌 초반 본인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오지 못한 상황이 크게 작용한다고 판단된다. 물론 경기를 치름에 따라 다시금 폼이 올라왔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길 경기를 반드시 이기는 팀으로 재정비하는 과정 속에서 벤제마 역시도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

벤제마가 자연스럽게 박스 밖으로 나와 움직이던 모습이 이따금 팀에 독으로 작용했고, 지단 입장에서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높은 전진 그리고 벤제마의 파트너인 양쪽 윙포워드 기용에 다양성을 가져가보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본인 스스로 호날두와 뛰기 위해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던 벤제마는 변화한 플레이 스타일로 최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해결해야할 때 확실히 해결해주는 모습과 팀의 과정이 어려울 때 이 역시 참여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영향력 높은 공격수의 존재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메가 클럽으로 자리할 수 있다고 보인다. 여전히 과소평가 받고 있는 벤제마는 이번 시즌이 종료된 후 또다시 다양한 경쟁자가 팀에 합류하며 자리 경쟁을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특히나 이번에는 엘링 홀란드라는 초신성 거물급 공격수의 영입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연되었던 1R 헤타페 CF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라리가 23R 발렌시아 CF전에서 전반전 초반에 환상적인 중거리 감아 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공격에서 큰 역할을 맡았지만, 마무리에서 몇 차례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은 2-0 승리. 그런데 2월 19일 에두 피달의 속보에 의하면 벤제마가 좌측 내전근 부상을 입으면서 아탈라타전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라리가 26R 마드리드 더비에 복귀하여 팀의 귀중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싸움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다.

라리가 27R 엘체 CF전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이 1:0으로 지고 있던 도중 73분에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시키며 동점골, 후반 추가 시간에 강력한 발리 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올 시즌 레알 입장에서는 벤제마가 산소호흡기나 다름없다. 이날 멀티골로 리그 15호 골을 기록하며 엔네시리, 모레노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3위로 등극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아탈란타 B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벤제마는 챔스 개인 통산 7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역대 5번째 기록이다. 팀도 3-1 완승을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라리가 28R RC 셀타 데 비고전에서 전반에만 멀티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6경기 연속 골(8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데, 2016년 1월부터 2월까지 기록했던 6경기 연속 골과 함께 개인 최다 경기 연속 골 타이에 해당한다. 아스에 따르면 2021년 득점 기록 표만 비교했을 때 벤제마는 11경기 10골과 함께 97분 당 1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63분), 엘링 홀란드(87분)에 이어 가장 높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3월에만 리그에서 3경기 5골 1어시를 기록하며 라리가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언론에 따르면 벤제마는 개인 훈련을 위해 집에 체육관을 지어서 개인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철저한 몸 관리를 위해 개인 물리 치료사도 고용했고, 부항까지 뜨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마티유 발부에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 관련 법정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베르사유에서 열릴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죄가 된다면 최대 징역 5년과 6만 유로의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리버풀 FC전에서는 침묵하면서 득점 행진이 종료되었다.


파일:201141.jpg



4월 10일, FC 바르셀로나와의 라리가 30R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전반 13분,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엄청난 백힐 킥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폼을 보이는 스트라이커이다.

라리가 31R 카디스 CF전에서 PK를 포함하여 2골 1어시를 기록하는 원맨쇼 수준의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으며, 이로써 벤제마는 3시즌 연속 리그 21골 고지를 밟았다. 리그 득점 선두인 리오넬 메시와의 격차는 단 2골. 또한 라리가에서 35개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는데, 이는 라울 곤살레스와 동률이다. 참고로 이날 PK 득점은 올 시즌 벤제마의 득점 중 유일한 PK 득점이다.


파일:FB_IMG_1619559911778.jpg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1차전 첼시 FC전에서 머리 트래핑 후 오버헤드에 가까운 멋진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벤제마는 이날 골로 챔스 통산 71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레전드 라울 곤살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챔피언스 리그 통산 득점 공동 4위. 위로는 호날두와 메시, 그리고 레반도프스키가 버티고 있다. 팀은 이 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리가 34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카세미루의 두 번째 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팀이 3:0으로 승리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첼시 FC 원정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슈팅을 몇 차례 기록하는 등 클래스를 보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고, 팀도 2-0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라리가 36R 그라나다 CF전에서 후반 31분 에데르 밀리탕이 수비 라인에서 상대편 페널티 박스 앞으로 길게 붙여준 공을 골키퍼가 냅다 나와서 클리어링하려다 실수를 범하자 인자기급 위치선정으로 공을 따내서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 공간에 슛을 쏘아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결과는 4:1 승리였다.

라리가 38R 최종전 비야레알 CF전에서는 경기 내내 팀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는 상황에서 벤제마 본인의 슈팅도 영점 조절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전 정규 시간 막바지에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시즌 30골 고지를 밟았다. 팀도 모드리치의 결승골에 2-1 역전승을 따냈으나, 아틀레티코의 우승으로 인해 빛이 바랬다.

시즌 후,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옹즈도르를 수상했다.

시즌을 요약해보면, 지난 두 시즌을 능가하는 원맨쇼를 보인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시즌 극초반만 하더라도 답 없는 결정력으로 BenzemaOut이라는 태그가 달렸지만, 챔스 조별 2차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이후로 완전히 살아나며 암울한 공격진 속[22]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시즌 30골을 기록했다. 리그 23골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단일 시즌 개인 최다 리그 골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23] 리그 10-10에는 아쉽게 도움이 하나 모자랐다. 또한 18-19 시즌만 하더라도 약체 상대로 몰아넣은 경기가 많은데, 지난 시즌부터는 중요한 경기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해주더니, 올 시즌에는 어느 팀과의 경기에서든 기복없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었다. 이러한 활약에 모종의 사건 이후로 소집되지 않던 국가대표에 약 6년 만에 발탁되어 UEFA 유로 2020에 출전하게 되었다.

호날두가 떠난 후 18-19 시즌, 19-20 시즌, 20-21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벤제마드리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벤제마가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2020/21 시즌: 46경기 30골 9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4
33
1
23
9
챔피언스 리그
10
9
1
6
0
코파 델 레이
1
0
1
0
0
수페르코파
1
1
0
1
0
합계
46
43
3
30
9


1.14. 2021-22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림 벤제마/2021-22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5. 2022-23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카림 벤제마/2022-23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5.1. 레알 마드리드 퇴단[편집]


2023년 6월 4일, 레알 마드리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벤제마와의 동행이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14시즌간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마무리하게 됐다. #

"레알 마드리드 축구 클럽과 우리의 주장 카림 벤제마는 우리 클럽에서의 그의 뛰어나고도 잊을 수 없는 선수로서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다음은 여러 축구인들의 벤제마의 향후 행보를 응원하는 글이다.

"아직 어린 티가 가득했던 소년일 때 도착해서 구단의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하나로 떠나는구나. 네가 보여준 전설적인 이야기들은 너와 레알 마드리드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야."

플로렌티노 페레스


"Karino, 네가 이 새로운 무대에서 잘 되기를 바랄게! 훌륭한 자질, 훌륭한 9번, 나를 안아줘 형제여."

세르히오 라모스


"Benz! 네가 우리에게 준 모든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너와 함께 경기하고, 승리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 너의 새로운 모험에 행운을 빌게.

모든 마드리디스타들은 너를 그리워할 거야.

너의 모든 것에 감사해 카림!"

마르셀루


"난 지금 너무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축구계에서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인 너와 11년 동안 뛸 수 있는 영광을 누렸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나는 네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고, 첫 훈련 세션에서 네가 얼마나 특별한 지 볼 수 있었어.

넌 놀라운 축구선수일 뿐만 아니라 이 환상적인 구단에서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는 동안, 나는 네가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특별한 지 깨닫게 되었어!

나의 형제여. 나는 네가 벌써 너무 그리워.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새로운 무대에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래.

루카 모드리치


"어머나 세상에.... 당신은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지난 9년 동안 당신과 같은 경기장에서 함께 설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잘 가요. King Karim."

-

토니 크로스


"Benzvini, Vinizema... 어찌 되었든. 결과는 항상 같았습니다. 골, 웃음, 타이틀, 그리고 무엇보다도 배움.

Saço Goncalo의 소년이 두려운 채로 2018년에 마드리드에 도착했을 때, 당신은 나를 가장 먼저 맞이해주었습니다. 그것을 절대 잊지 못합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성장했어요. 우리는 에스파냐, 유럽, 그리고 세계를 함께 승리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당신의 발롱도르에 박수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현실에서 이 어둠의 의심을 끝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우리의 비디오를 잊을 수 없는 시간의 영감과 추억으로 간직할 것입니다.

카림, 당신이 많이 보고 싶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레전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골, 추억들, 트로피들과 존경. 이 모두를 한 단어로... 전설. 당신의 새로운 챕터에 행운을 빕니다."

라파엘 바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경기장에서 매우 많은 훌륭한 순간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당신의 다음 단계에 행운을 빕니다."

가레스 베일


"오늘 우리는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무엇보다도 오늘은 특별한 하루를 보낸 것 같구나. 왜냐하면 마드리디스타들이 우리 구단의 가장 위대한 레전드 중 한 명과 작별을 고했기 때문이지.

그동안 고마웠단다, 카림. 네가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새로운 무대에서 행운을 비네. (중략)"

카를로 안첼로티


"나중에 제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제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함께 뛰고, 같은 곳을 바라보고, 오랜 시간을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을 얘기할 것입니다.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것이지만, 당신이 어디를 가더라도 골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한다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카림, 당신과 함께 싸우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당신은 마드리드의 영원한 전설이 될 것입니다.

티보 쿠르투아


"KB9!!!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에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가 함께한 모든 교훈, 골과 도움, 타이틀에 감사하며 당신의 발롱도르 수상에 기여할 수 있었던 특권에도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은 10년 전의 저에게는 머나먼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시절 어린 꼬마는 토요일마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보기 위해 일어났습니다.

사적이던 공적이던 간에 당신은 제 인생의 수많은 꿈의 일부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당신에게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당신은 저의 레퍼런스입니다!"

호드리구


"카림. 당신과 함께한 오랜 세월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당신의 축구, 골, 어시스트, 프로 의식에 감사드립니다...

당신과 함께 즐기고 플레이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운이었습니다!

당신의 새로운 모험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영원한 KB9alamasion

루카스 바스케스


"고맙습니다. 카림.

레알 마드리드에서 당신이 써내린 아름다운 역사는 영원할 것입니다. 당신의 조언과 사랑, 존중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행복한 앞날만 있길 바랍니다.

당신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입니다!"

에데르 밀리탕


"지난 두 시즌간 당신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습니다.

당신은 특별한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입니다.

당신은 그동안 당신이 받은 모든 것에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대단한 사람이자 좋은 친구라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커리어에 좋은 날만 가득하기를 바라며 당신이 더 많은 위대함을 성취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당신이 그리울 것입니다. 나의 캡틴. 전설"

데이비드 알라바


"2년 동안 형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형이 해주신 조언들. 마드리드에 도착해서 형이 날개 밑에 데려다 준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영원히 당신에게 감사할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당신에게 좋은 일이 있길 바랍니다.

국민들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영광이었습니다. 전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전설. KB9"

마르코 아센시오, 세르히오 아리바스


"간단해. 최고. 우린 벌써 너를 그리워해. 곧 돌아오렴."

알바로 아르벨로아


"벤제마는 유일무이한 선수다. 아주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벤제마는 그 이상이다. 그는 마드리드, 라리가, 유럽에서 기록을 세웠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
한국시간으로 2023년 6월 6일 오후 7시에 퇴단식이 진행되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알바로 아르벨로아, 루카 모드리치, 나초 페르난데스, 티보 쿠르투아 등이 참석했다.

"마드리디스타들, 여기서 오랜 세월을 보낸 후, 저의 고향이 된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할 때가 왔습니다.

저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와 자신감이 있었고, 비록 제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더라도, 저는 이 클럽의 일부를 항상 가지고 다닐 것입니다. 저에게 주신 사랑과 성원에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전설적인 유니폼을 입고 이 상징적인 클럽을 대표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저는 회장님, 제 동료들, 코치들, 제 경력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 그리고 선수로서 그리고 남자로서 제 발전에 필수적인 사람들에게 매우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제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 될 것이고 저는 이 특별한 팀의 성공을 이 몇 년 동안 계속 따라갈 것입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과 감동적인 작별을 고합니다.

HALA MADRID, 영원히!"

-

카림 벤제마의 작별사







Gracias, Karim Benzema
[1] 유로 2008 당시 고참 멤버 중 하나인 윌리암 갈라스어떤 젊은 선수 간에 갈등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모두 그 '어떤 젊은 선수'가 벤제마인 줄 알았다.[2] 훈련 지각설은 이후 찌라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3] 너무 많이 까였기 때문에 무리뉴가 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막판 교체를 많이 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역시 기립박수를 받는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4] 이과인은 정말 유럽 최고 수준의 골결을 보여주고 있다.[5] 물론 못할 때에는 벤쩌리라고 신나게 까인다.[6] 월드컵은 제외.[7] 한편, 리버풀은 1승 1무 2패로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8] 허나 이후에 시즌 도중 엄청난 스캔들이 터지면서 큰 논란이 휘말리게 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항목 참조.[9] 4월 19일 리그 기록 기준, 라리가는 33R[10] 벤피카[11] 리플레이를 보면 명백한 오프사이드이긴 하다.[12] 2009/10 시즌 2.3회, 2010/11 시즌 2.5회, 2011/12 시즌 2.9회, 2012/13 시즌 2.1회, 2013/14 시즌 2.9회, 2014/15 시즌 2.4회.[13] 뮌헨 수비진들이 호날두를 집중적으로 막으려다 보니 뒤에 있던 벤제마를 놓쳤다.[14] 다만, 엄밀히 말해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은 기회가 오면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결정력에 강점이 있진 않다. 호날두가 결정력 측면에서 역대급이었으면, 골 수가 지금의 5배는 되었을 것이다. 호난사란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은 까닭도 그가 슈팅을 유럽 최다 수준으로 여러 번 시도하기 때문이다. 물론 수많은 슈팅을 시도하여 어떻게든 골은 따내는 호날두와 벤제마처럼 끝끝내 못 넣는 건 천지 차이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있었더라도 5골이나 실점한 정신 나간 수비진과 함께라면 바르셀로나 같은 팀을 이겨내기는 어렵다. 당장 위에서 길게 나열된 5:0, 3:0, 4:0 패배 때도 호날두는 아무것도 못 하고 전방에 고립되어 최저 평점을 찍었다. 즉, 무난하게 질 걸 1:5로 박살나서 호날두가 그립다는 말은 분명히 설득력이 있지만, 호날두가 없어서 이길 경기를 패배했다고 보긴 어렵다. 압박 전술이 발달한 현대 축구에서 결국 게임의 향방을 결정하는 건 중원의 장악력과 빈틈 없는 수비력에 우수한 득점력이 더할 수 있느냐이다. 공격수의 개인 퍼포먼스로 수비와 중원이 무너지면서 밀리는 판국을 통째로 뒤집을 수 있는 시대는 이미 마라도나 시절 이후 불가능해졌다. 당장 신계라 불리는 메시나 호날두가 대단한 건, 양측의 팽팽한 흐름에서 개인 능력으로 균열을 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지, 경기 결과를 통째로 바꿔버려서가 아니다.[15] 모든 대회 총합 11골.[16]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메시는 지금까지 40개 클럽과 상대해 37개 클럽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호날두도 33개 클럽을 상대해 32개 클럽에게 골을 터뜨렸다.[17] 이후 페이스북에서 벤제마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면 해외 팬들이 이 경기에서 벤제마가 기회를 놓치는 짤을 올려대고 있다.[18] 라리가 7도움, 챔피언스 리그 2도움, 코파 델 레이 1도움.[19] 공식 대회 총 22골.[20] 양 팀 통틀어서도 손꼽을 정도로[21]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알바로 모라타.[22] 팀 득점 2위가 카세미루다.[23] 1위는 15-16 시즌의 2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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