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1988)/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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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재원의 커리어에 대해 소개하는 문서다.


2. 프로 경력[편집]



2.1. SK 와이번스-SSG 랜더스[편집]


No.20 이재원
2006 ~ 2023
파일:이재원 2021.jpg
★ ★ ★ ★ ★
1426경기 4471타석/3913타수 1087안타 108홈런
612타점 432득점 374BB/623K 12도루
.278/.351/.411 OPS .762 wRC+ 102.8 sWAR 20.05


2.1.1. 2006~2010 시즌[편집]


일단 동기 류현진도 인천 출신으로서 SK 입장에선 연고 우선 지명을 할 수 있었으나 이재원이 지역 연고로 우선 지명 되었고, 류현진은 한화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게 된다. 2006년 류현진이 워낙 레전드급 활약을 하여 기회비용 때문에 욕을 먹었지만 박경완의 백업포수로 출장하며 정상호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았다.[1][2]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06 시즌 후 조범현 감독이 사임하고 김성근 감독이 부임한 후 박경완김성근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았고, 정상호도 상무에서 제대한 후 성장한 모습으로 박경완의 백업 역할을 잘 하면서 이재원은 신인 시절보다 포수 마스크를 쓴 기회가 더 줄었다. 2007년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 3번 지명타자로 등장한 이재원은 첫 타석에서 하필이면 자신과 지겹게도 비교 대상에 오른 동기 류현진의 볼을 받아쳐 2007년 리그 1호 홈런이자 본인의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재원이 그 해 보여준 모습은 좌완투수가 등판할 때 등장하는 지명타자 수준에 그쳤다.

그 뒤에도 좌완투수 상대로 강하다는 점 때문에 주로 대타 내지 지명타자로 출장하여 2009년까지 타수는 적지만 꾸준히 3할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정상호에 비해서 수비력이 약했고 대타로서의 가치때문에 거의 1군에서 빠질 수 없기에 2군에 내려가 경기에서의 수비경험을 쌓을 수 없었다. 혹자는 이렇게 뛰어난 타격 소질이 오히려 2군에서 포수 경험을 쌓을 기회를 놓치게 되되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1루수로 포지션 전환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2010년 부진에 빠진다. 이 시즌에 이재원 때문에 1차지명에서 거른 류현진이 완전히 리그를 지배하면서 반대급부로 '형저인' 정경배와 함께 인천고 출신 철밥통의 대표 케이스로 꼽히며 무지막지하게 까이기도 했다. 발이 느리다고 해서 붙은 '인돼'라는 별명이 정착한 시기가 이 때로, 인천고 돼지(…)의 준말이다.[3]

윗 문단 내용은 그나마 SK 왕조 시절에는 성적을 내야 하는 옹호론이 있었기 때문에 묻혔지만 한화 감독직을 맡은 뒤 그야말로 팀을 망치고 가버린 김성근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그의 단기적 운용 방식의 예시로 이재원이 거론되고 있다. 조범현 감독과 SK 구단에서는 이재원을 포수로 키우고자 류현진을 거르고 지명했다. 그러나 후임 감독인 김성근은 이재원의 포수 역량을 등한시하면서, 좌타 대타용 선수로 두면서 군입대도 최대한 연기한 점을 그 근거로 두고 있다. 현재 이재원의 포수 역량을 생각했을 때 감독이 밀어줬어도 그 정도로 성장했을 지 모르겠다.[4]


2.1.2. 상무 야구단 시절[편집]


결국 병역 해결을 위해 2010년 시즌 후 상무 피닉스 야구단 입대를 선택했다. 나이와 경력으로 볼 때, 국가대표가 되어서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에, 포수 경험도 쌓고 가기로 한 선택은 맞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김성근 감독의 동의 없이 입대하여 말이 많았다. 사실 본인은 2010년 이전부터 조기 입대하려 했지만 김성근 감독이 팀전력 유지를 위해 붙잡았고[5] 기회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그의 부모가 구단까지 찾아와서 감독을 배제하고 입대했다고.

공교롭게도 2011년 시즌엔 박경완이 시즌 아웃을 당했고 정상호는 잔부상에 시름하는 통에 김성근 감독의 애제자인 최동수까지 포수 마스크를 쓰는 상황까지 나왔다. 필요한데 군대가는 멍청한 인간이 여기 있습니다 물론 박경완이 이래 퍼지게 될줄 누가 알았겠냐마는....[6] 아무튼 야구 모르는 법이다.

그래도 정상호가 상무 가서 각성한 전적이 있으니 이재원도 상무에서 각성하고 돌아오길 기대해 보지만 정작 상무 1년차 때는 삼성 출신 이지영에 밀려 포수보다는 지타나 1루를 더 많이 봤다.

게다가 2011 시즌 후, SK가 FA 시장에서 조인성을 영입함으로서 2012 시즌 후 제대하고 돌아와도 정상호-조인성의 포수-지명타자 체제에 옵션으로 전락하게 생겼다(…). 게다가 2012 시즌 상무에서도 포지션이 불안한 게, 수비만큼은 봐줄 만한 한화 이글스 소속 이희근이 상무에 입대해서 과연 주전포수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7]

이희근의 타격이 워낙 좋지 않았지만 결국 불안한 수비 때문인지 넥센 히어로즈 출신의 동원참치 박동원과 같이 포수 마스크와 지명타자를 나눠 쓰면서 준수한 성적을 찍었다.

2012년 2군에서 타율 0.349 11홈런 76타점으로 퓨처스 리그를 폭격하며 뛰어난 타격을 바탕으로 상무의 주전포수로 경험을 쌓았다.

2012년 9월 3일 군 복무를 마치고 모창민과 함께 전역했다.


2.1.3. 2012 시즌[편집]


9월 7일 광주 KIA전에 전역 후 1군 경기에 처음으로 출장했다.

9월 15일 KIA와의 문학 홈경기에서 4:5로 뒤진 7회 말 2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등장하여 좌완 진해수[8]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쳤다. 라지에타가 폭발하는 대타 역전 만루홈런 장면 전역 후 첫 결승타 기록이며, 개인통산 첫 만루홈런이다. 동시에 이만수 감독의 신의 한 수 인터뷰에서 포지션을 아예 포수로 바꿔 연습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월 24일 LG와의 문학 홈경기에서는 1:5로 뒤진 9회 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좌완 이상열로부터 폴대를 맞추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9]

SK의 플레이오프 직행이 결정된 후 10월 남은 경기에 정상호, 조인성 대신 기회를 얻어 포수로 출전하기도 했지만 2루 송구가 부정확한 편이어서 도루 저지가 영 꽝이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으로 앞선 10월 17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스코어 1:4로 팀이 앞선 6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박진만의 대타로 나와 정대현을 상대하며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대타 본연의 임무를 성공하였고, 바로 대주자 최윤석으로 교체되었다. 팀은 스코어 5:4로 역전패당했다.

10월 22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7회 말 팀이 스코어 5:3으로 앞선 7회 말 1사 만루상황에서 투수가 정대현으로 바뀌자 4번 타자 이호준의 대타로 나와 롯데와 정대현을 멸망시키는 쐐기를 박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작렬했다. 결국 이날 SK 와이번스는 스코어 6:3으로 승리하여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재원은 2012년 플레이오프에서 2, 5차전에 대타로 출장하여 2타석 1볼넷 1희생플라이, 출루율 .500을 기록했다.

이재원은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2년 한국시리즈에서 1, 4, 5차전은 대타, 2차전은 선발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 1볼넷, 타율&장타율 .200, 출루율 .333를 기록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이재원은 2012년 포스트시즌에서 5타수 1안타 2볼넷 1희생플라이 1타점, 타율 .200, 출루율 .375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이연수 성균관대학교 야구부 감독이 이끄는 야구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해서 수술을 받고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탈락했다. 좀 포텐 터질만 하니깐…. 눙무리

그래도 보호선수 명단에는 들었는지 NC 다이노스의 전력보강선수 지명에서는 함께 제대한 모창민이 지명을 받아 이적하게 된다.


2.1.4. 2013 시즌[편집]


수술을 받고 재활 중에 1월 23일에 네이버 라디오볼에 출연하여 깁스를 풀었고 김강민과 함께 열심히 재활 중임을 언급하였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이 SK 야수조에서 막내급[10]임을 피력(?)하였다.

수술에서 회복한 후 4할 8푼의 타율로 2군을 맹폭하고 있던 5월 말 갑작스레 한동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5월 26일 드디어 1군으로 콜업되었고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하여 2번째 타석에서 우완 류제국의 공을 쳐서 2013년 1군 첫 안타를 생산하였다.

6월 4일 마산 NC전에서 1회 초에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의 결승타를 신고하였다. 작년 9월15일 KIA전 대타 역전 만루홈런 이후 첫 결승타이다.

6월 7일 문학 한화전에서 1회 말에 우완 김혁민초구를 통타하여 그대로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하였다.6월7일 기준 5경기 출장에 5타점을 기록하며 순항하는중.(타율 .333) 그리고 아직 좌완투수를 상대해보지 않았기에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던 우투수를 상대하는 요령을 많이 익힌듯. 40경기 출전에 고작 8타점밖에 못올린 조성우랑 참으로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

6월 9일 문학 한화전에선 5타수 2안타 2타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도루 실패를 기록한 건 안자랑 특히 팀의 선취 2득점을 우완 바티스타를 상대로 기록한 것이 고무적.

6월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의 찬물을 끼얹으며 팀의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무산(?)시켰다.[11]

6월 12일 잠실 두산전에선 4타수 2안타 1타점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책임졌다.(SK는 이날 두산에게 2-1로 패배) 수술회복하고 출장한지 고작 10경기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8타점으로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6월 16일 광주 KIA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아직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대체적으로 우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약한 모습[12]을 보이고 있다. 수술과 함께 좌투수 공략비법도 같이 증발된 모양 그리고 4번에서 매번 고른 활약을 보여줌으로써 SK 구단에서 고민하던 4번 타자 문제가 이재원의 활약으로 인해 어느정도는 해결됐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9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역전 시즌 6호 투런홈런 포함 4타점을 쓸어담는 활약으로 당일 MVP로 지정되어 인터뷰를 했다. 수술한 손목이 8월에 안좋아서 활약을 못했는데 최근 손목 상태가 호전된거 같다고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훈훈한 멘트를 남겼다. 이날 성적은 5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9월 26일 문학 삼성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시즌 7호 투런 홈런을 치면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팀은 5-8로 승리하였다.

10월 2일 광주 KIA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팀의 결승타가 된 1회 초 희생플라이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10월 5일 NC와의 시즌 최종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홈런1,2루타 1) 2타점 1득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시즌 최종성적은 타율 .252(226타수 57안타) 8홈런 41타점 장타율 .412의 전체적으로 아쉬운 타율을 제외하곤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손목수술로 인해 5월말에야 1군에 첫 합류하였고 또 8월에 손목 상태 악화로 인해 1달동안 결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타점 생산과 장타력 부분은 물론 포수로써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올해보다 2014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 그리고 특이점으로 그동안 좌완 투수에 대해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였는데 반해 2013시즌은 좌완 상대 0.229, 우완 상대 0.266으로 오히려 좌완투수에 대해 약점을 보였다.

11월 26일 마무리 캠프중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 경기때 롯데 투수 이상화에게 손등에 몸에 맞는 공을 맞아 골절상을 입어 조기 귀국 조치되었다. 전역 후에 오프시즌만 되면 부상으로 일이 꼬인다(...).


2.1.5. 2014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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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선발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후 지속적으로 출장기회를 얻었다. 시즌 시작 전까지 지명타자로 예상되었던 스캇을 좌익수로 돌리면서 찾아온 외야수비의 불안정화라는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시도한 이만수 감독의 계획이 일단 4월 한달 동안은 대성공을 거둔 상태다.

4월 내내 이재원의 타율은 4할 후반에서 5할 초반대를 왔다갔다 했고, 4월 마지막 날인 30일에 끝내 규정타석까지 채우면서 타율 0.463으로 타격부문 1위를 차지했다. 2홈런 16타점(팀내 3위), 대타 타율은 무려 0.667. 좌완킬러란 강점이 여전한데다 우완과 언더 상대타율도 4할을 넘나들기 시작한 결과 시즌 초부터 타격감을 완전히 잡은 모습이 나타나면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당초 기대에 비해 표면적인 스탯만 좋을 뿐 득점권 상황에서는 극도로 부진한데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중인 스캇의 공백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맹활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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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20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포수로 출장하여 채병용과 무난하게 호흡을 맞췄고, 20일 기준으로 도루왕 박민우의 도루를 저지해내며 포수로써 한단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다음날인 21일 경기에서도 레이예스와 선발 배터리로 출장하여 팀의 승리를 견인하였다.특히 21일은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하였다. 6월 17일 타율 .434을 마크하고 있는중. 6월까지는 4할을 무난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못쓰는 이 분만이 쓸 수 있는 것이다 다만 6월 20일 현재 BABIP이 .474로 리그 최고값을 마크하고 있는 관계로, 운도 상당수 따른 스탯이라 계속 4할 타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는 지켜봐야 할 듯.

조인성이 한화로 트레이드된 후부터는 정상호를 완전히 벤치로 몰아내고 주전 포수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이스턴 후보군에서도 이재원이 포수로, 정상호가 지명타자로(…) 올라갔다. 역대급 타고투저 시즌에서도 4할 도전이란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나머지 후보들이 쩌리가 돼서 그럴 수도 있지만, 특히 이분 이스턴리그 포수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데다,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예비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렇긴 하지만 포수로서의 안정감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 중론. 특히 6월 17일 문학 삼성전에서 보여준 7회 초 만루 상황에서 저지른 주자 싹쓸이 폭투나 6월 22일 넥센전에서 KBO 폭투 역사를 새로 쓴 1이닝 4폭투에서 보듯 블로킹 같은 포수로서의 기본기가 정상호와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진다. 이런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포수로 데려갈 것인지 아니면 지명타자로로 데려갈 것인지 류중일 감독의 선택이 관건. 포수라면 강민호와 양의지, 지명타자 포지션에서는 같은 응원가를 트는 뚱뚱하고 수비 약한 외야수가 경쟁자가 된다.

결국 포지션 부담이 심해진 6월 세째주부터 멀티히트 행진이 중단되며 급속하게 타율이 내려가다가 6월 27일 문학 LG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이재원의 4할 타율은 붕괴되었다. 그런데 7월 3일 5타수 3안타를 기록, 다시 타율 4할에 복귀했다.

그 이후에는 한 경기마다 4할과 3할을 널뛰기하며(...) 꾸준한 활약중 일단 7월 9일자 타율은 .398이다. 한때 .391까지 떨어졌다가 다음 경기에서 귀신같은 3안타로 .397로 올라오기도 했다. 결국 전반기는 287타수 113안타 타율.394 10홈런 66타점 장타율.603 출루율.445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7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 출전했다. 중장거리 타자 이미지와는 달리 예선(7아웃제)에서 여섯 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직후 SBS Sports 홍재경 아나운서가 (공을 던져준) 채병용과의 호흡이 어땠느냐고 묻자 '피홈런 1위다워요'라는 명답을 내놓았다. (채병용은 전반기 열여덟 개의 피홈런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같은 여섯 개의 홈런을 친 타격기계와 함께 결승 진출. 결승(10아웃제)에서는 여덟 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년도 홈런레이스에서는 국민타자가 여섯 개의 홈런으로 우승했었다.) 그러나 김현수가 열네 개의 홈런신기록을 때려냈고 결국 준우승에 그쳤다. 그래도 백만원 상금 챙겼다. 홈런레이스에서 힘을 다 빼서인지 본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파울플라이에 투수땅볼로 침묵했다.

스캇이 퇴출되자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고 있으며, 8월 12일 시점에서 0.379의 타율로 4할과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김태균과 김주찬이 치고 올라오면서 셋이서 타율왕 경쟁을 펼치는 중.

역시 주전포수 출장이라 체력이 딸리는지 타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 멀어지는 타격왕

타율에 상관없이 올 시즌이 팀은 망했지만 본인의 커리어 하이라는 것은 확정인 상황.

시즌 타율 0.337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타율 0.394의 괴물 같았던 모습에 비해 풀타임 주전 첫 시즌인지라 체력 고갈로 후반기에는 타율 0.208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그래도 의미있는 점은 포수 출장 선수 중 유일하게 규정타석을 채웠고, WAR도 3.70으로 타자 부문 팀내 1위를 기록했다. 비록 풀타임 포수출장이 아니라 지명타자로도 자주 출전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포수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커리어 최초 골든글러브 수상도 점쳐졌으나 해당 포지션 출장경기수가 포수, 지명타자 어디에도 충족을 못하는 바람에 후보에 오르지조차 못했던 것은 아쉬웠던 점.[13]

결론적으로 초반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고, 팀도 막판 분전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주전으로 자리매김+커리어 하이+네임밸류 상승 이라는 3가지를 모두 이뤄냈다.

시즌 후 12월 6일에 결혼하였다. 기사


2.1.6. 2015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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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조인성 이후 KBO 리그역사상 두 번째로 단일 시즌에 100타점을 기록한 포수로 기사화 되었다.
다만 144경기 시즌인데 포수수비는 563과 1/3 이닝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사실상 지명타자로 분류해야 맞다. 대부분 지명타자로 나오고 특정 포지션 수비를 얼마나 조금만 해도 저런 기록 달성을 인정해줄것인지에 대한 KBO의 기준은 없다. 애초에 사무국이고 기자들이고 이런 기록 기준보다는 조회수에만 관심이 많아 보인다. 만약 포수로서 90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이 성적을 내었다면 평가는 훨씬 더 올라갔을 것이다.


2.1.7. 2016 시즌[편집]



파일:2016062222433891859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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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2017 시즌[편집]


4월달엔 2할을 겨우 치고 장타도 2개에 그치는 등 타격에선 썩 좋지 않았다. 수비도 만족스럽진 못했다. 그러나 장민재를 상대로 앉아쏴 홈런을 치는 등 여전히 파워는 그대로라는 평. 파워는 좋다 공을 못맞춰서 문제지

6월 6일 넥센 이보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쳐냈다!

7월 1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8회 말 결정적인 판단미스 두개로 이날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8월 12일 기준 .229 .272 .360를 기록중인데, 이는 시즌 전에 당했던 부상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장타가 나오지 않고 투수들이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아서 볼넷도 얻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

대망의 NC와의 와일드카드전 5점 차로 지고 있는 8회 초 2사 1루에서 정진기의 대타로 나왔으나 맥없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렇게 시즌 종료.


2.1.9. 2018 시즌[편집]



파일:돼장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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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 FA[편집]


지명타자가 아닌 포수로 제대로 활약하면서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팀도 우승시켰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첫 FA를 신청했다. 최정이 SK 외에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것처럼 이재원 역시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언급했다. 2018년 12월 5일 팀 동료 최정이 잔류 도장을 찍은 후 몇시간 뒤 계약금 21억원, 4년간 연봉 48억원 등 총액 69억원에 도장을 찍으며 고향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리고 이 계약을 기점으로 이재원은 SK 버전 크리스 데이비스로 전락하게 된다.[14] 이 무옵션 4년 69억 계약으로 인해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15]는 순식간에 거상으로 떠올랐지만, 동시에 현재까지도 SSG 팬들에게 원망을 듣고 있다.

2.1.11. 2019 시즌[편집]


팀과 자신의 고향 인천에 대한 애정도가 높고 우승 시즌의 주장이라는 프리미엄이 있는데다 선수단 모두에게 신망이 매우 높다는 점을 볼 때 2년 연속 팀 주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국 2년 연속 팀의 주장이 됐다. 2000년 창단 이후 2년 연속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2007년~2008년 2년간 주장을 역임한 김원형[16] 이후 최초.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했다.

3월 24일 KT와의 경기 8회말 무사 2, 3루 상황에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3월 28일 LG와의 경기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고우석을 상대로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기록했다.

3월 3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3년 만에 도루, 그것도 3루 도루를 성공하였다. 이는 벤치의 싸인이 아닌 본인의 단독 도루였다고.

4월 25일 삼성전 10회초에서 결승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5월 1일 키움전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하며 역대 146번째로 10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5월 19일까지 47경기에 나서 타율 0.235(162타수 38안타) 5홈런 26타점 14득점 22삼진 15볼넷 OPS 0.652로 부진한 타격에 수비에서도 pass/9(블로킹 능력) 0.529 26개의 도루를 허용하는 동안 도루저지는 7개에 그치는 등 돈값을 전혀 못 하는 모습이다. 특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도 볼로 만드는 등 프레이밍에서는 특히 최악의 모습.

5월 23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브록 다익손이 선발인 관계로 전담포수인 허도환이 선발출장하여 벤치에서 대기하다 동점인 8회 만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와 땅볼로 물러났다. 동점이었던 9회 말 수비에서는 김용의의 2루 도루를 저지하지 못하고, 2사 만루 상황에서 신인 투수 백승건의 폭투를 블로킹하지 못했는데, 폭투는 어쩔 수 없었지만 옆으로 튄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홈으로 쇄도하는 3루 주자를 태그하기 위해서 굳이 삥 돌아서 몸을 태그하려다가 세이프를 만들어주며 신인 투수에서 끝내기 폭투라는 불명예를 안겨주었다. 실제로 공은 크게 튀지 않아서 이재원이 잡고 홈으로 뛸 때는 김용의보다 홈에서 훨씬 가까웠고, 만약 홈플레이트 쪽으로 글러브를 갖다 대거나 팔을 태그하려 했으면 충분히 아웃될 수 있었다. 물론 재치있는 주자는 그런 태그를 피할 수 있기에 팔을 태그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몸까지는 훨씬 멀어서 애초에 넉넉히 세이프 되는 상황이었으면 홈 베이스에서 재치 대 재치로 붙었어야 한다. 하지만 초보 포수도 아니고 베테랑 포수가 그런 플레이를 하니 SK 팬들은 그동안 부진까지 합쳐 폭발해버렸다.

5월 28일 팀의 결승타를 치면서 히어로 인터뷰를 했다.

5월 30일 현재까지 각 팀 주전 포수 10명 중 WAR 9위, OPS는 10위, 도루저지율 10위를 달리는 중이다.

6월 13일 kt전에선 어처구니 없는 수비로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또 미친듯이 까였다.[17][18]

6월 23일 두산전에서 4회 결승 2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34일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이 홈런으로 팀은 두산전 스윕승을 달성했다.

6월 25일 LG전에서도 1대0으로 끌려가던 4회 타일러 윌슨에게 역전 투런포를 때려냈다.

6월 30일 삼성전 4회초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KBO 역대 92번째로 개인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7월 2일 롯데전에서 4회말에 박세웅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7월 3일에도 선발 서준원을 두들겨 쓰리런 홈런을 터뜨려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7월 4일 7회 구승민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려 팀의 대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 3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율은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장타력을 회복한 모습. 바닥을 기던 WAR도 포수 중 4위로 뛰어 올랐다.

7월 16일 경기 중 오른 검지 손가락 손톱이 들리는 부상을 당했다.

8월 27일 직전 주에 6경기 5승 1패를 기록해 초상집이 되었다는 전설의 인터뷰를 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왜 네가 그 말을 하냐'는 일부 팬들의 지적이 있었고[19][20] 당일 두산전에서 5번의 시도 중 한 개도 막지 못하고, 다음 날인 28일에는 오재원에게 홈스틸을 허용하면서[21] SK팬들의 분노와 타 팬들의 비웃음을 샀다. 팀도 아쉽게 패한 것은 덤.

8월 27~28일 두산과의 2연전에서 7타수 1안타 4삼진을 기록해 부진하였다. 득점권 찬스에서 삼진이나 땅볼로 물러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8월 29일 삼성전에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으나 8회에 2사만루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흔들리는 장필준의 제구 안 된공에 헛스윙만 해대며 삼진아웃. 이후 9회 1사 23루 2점차로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될수도 있는 상황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었다. 팀은 다음 타자 남태혁이 안타를 쳤지만 2루주자 김재현의 주루사로 경기 종료. 이것으로 SK는 4연패를 달성했다. 결국 30일 삼성전엔 선발 라인업에선 제외되었다.

8월 30일 삼성전에서 대신 선발 출장한 허도환이 1회부터 이재원이 그렇게 어려워하는 도루저지를 성공시키고 2회에는 깔끔한 희생번트, 5회에는 안타까지 기록하여 허도환과 비교되며 더욱 까이는 중이다.

9월에는 아예 국밥을 아예 말아먹다시피 한 수준의 모습을 보이며 두산에게 매직넘버를 조공한 원흉이 되어버렸다. 이전에 말했던 초상집 발언이 계속 재생산되며 비웃음당하는 건 덤.

이재원의 정규 시즌 도루 저지율은 18.4%로, 평균에 근접하지도 못한 심각하게 낮은 수치이다. 결국 SK가 9경기차를 뒤집히고 정규리그 준우승을 하게 되면서 염경엽, 김성현과 더불어 SK의 3대 역적으로 남았다. 전술한 초상집 발언으로 인해 역대급 흑역사를 생성하는 등 이재원에게도 최악의 시즌이 되었다.

KBO 플레이오프/2019년에서는 3연패 스윕과 더불어 최정과 함께 제대로 엑스맨 노릇을 하며 팀의 스윕패에 지분을 차지했다. 특히 3차전에서는 모두 심각한 분위기의 덕아웃에서 혼자 실실 웃는 모습이 방송을 타 옆에서 하품이나 하던 모 실책왕과 함께 욕을 먹었다. 13타수 1안타로 타율은 겨우 7푼 7리.[22] 주장의 품격을 잃어버리고 FA 먹튀로 낙인찍혔다. # 막말로 감독은 입술 부르튼 상태로 초조하게 있는데 속 편하게 웃는 선수를 어떤 팬이 좋게 볼까? 심지어 이재원은 주장인데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뿐만 아니라 3차전 경기 중 상대 포수 이지영이 타석에서 여러차례 파울타구를 날리며 공을 걷어내자, 이재원이 뒤에서 실실 웃으며 이지영에게 농담따먹기를 시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포스트시즌을 정규시즌 치르듯 하는 모습에 많은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키움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스윕패를 당한 후 일부 주전 선수(노수광, 정의윤, 김성현)들은 마무리 캠프 참가를 자청 하였으나, 주장이자 시리즈 스윕패의 지분이 상당한 이재원은 묵묵부답인 관계로 팬들로부터 대차게 까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마무리 캠프는 1.5~2군 유망주 위주로 명단을 짜서 진행하는 게 보통이긴 하지만...


2.1.12. 2020 시즌[편집]


개막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고종욱, 로맥을 제외하면 타자들이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5월 7일 한이닝 3도루를 포함해 4도루를 허용하였고 그 도루들이 대부분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패배의 1등공신이 되었다. 심지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되었는데도 저정도나 허용했다. 타석에서는 장시환의 하이 패스트볼에 스윙 도중 손등을 맞았고, 결국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 4~5주간의 이탈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홍구, 이현석의 허술한 수비와 플레이로 인해 이재원이 점점 미화되고 있다. 다행히 두산에서 트레이드한 이흥련의 활약으로 다소 쓰린 속을 달랠 수 있을 듯.

6월 20일 복귀전을 치뤘지만 1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무려 1할대.

6월 21일 복귀후 두번째 경기만에 선발출장을 했으나 1회부터 도루를 2개나 내주며 한경기 5도루를 내주는가 하면 무사 3루 상황에서 핀토의 홈송구를 아웃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핀토와 말다툼을 하는 등 수비적으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핀토가 답답할만 하다.타석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기어이 타율 0할대를 찍었다. 5푼이 동시에 솩갤에서 극딜을 먹었다.

더블헤더에서도 무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0.042(...)라는 미지의 영역까지 들어갔다.[23] 사푼이 등극 6월 이후 OPS가 2할 7푼 7리다.타율 아니라고 출루율 or 장타율 기록이 아니라 이 둘을 합친 기록이다! 받는 돈 생각하면 타율이 저 정도여도 욕 먹는다

6월 30일과 7월 1일 1안타씩 쳤지만, 7월 2일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 1할 1푼 1리가 되었다...

7월 3일 롯데전을 앞두고 정진기, 고종욱과 같이 2군으로 내려갔다.

2~3주쯤 지난 현재 콜업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 이재원보단 이흥련을 찾는 SK팬이 대부분일 정도로 이미 팬들의 신뢰는 바닥을 치고 있다. 또한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실책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시 이재원답다는 말이 나왔다.

7월 25일 콜업되었으나 26일 경기[24]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며 타율이 0.102까지 떨어졌다.

7월 27일 어김없이 주전으로 나왔다. 1점 앞서고 있던 1회 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파울팁을 잡지 못해 결국 최진행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후 하주석의 적시타로 3점을 내줬다. 어찌 보면 스노우볼이 굴러간 셈. 2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긴 했지만 이후 활약은 없었다. 당일 경기 결과는 무승부. wRC+는 39.2를 기록하고 있는데 문제는 이게 음수라는 것. 사실 -39.2가 아니라 그냥 39.2여도 심각한 거지만.
-39.2의 wRC+를 부진했던 외인타자들과 비교해보면, 해즐베이커보다 확실히 낮고, 역대 최악이라 불리는 파레디스가 -1.0이며 모터도 거의 그 정도 수준이니... -39.2는 거의 KBO 역사에 남을 기록이다. 이건 -39.2될 때 까지 기용한 감독도 문제

8월 30일 NC전에서 5회초 3대 5까지 따라가는 추격의 솔로포를 드디어 쳤다.[25] 곧바로 김성현까지 백투백혐투혐 홈런을 쳤다.(...)

9월 5일 기준으로 스탯티즈 wRC+가 2.8(...)이다. SK가 20시즌 부진한 것이 온전히 이재원 탓만이라곤 볼 수 없지만, 13억 연봉을 받고 2군선수의 성적을 찍으니 욕을 먹고 있다. 지금의 이재원을 간단하게 말해보면 20시즌 중반 투수로 전향했지만 작년까지 리그 최악의 포수로 군림했던 나종덕보다 못하는 포수를 13억의 연봉을 주면서 쓰는 셈이다.[26] 이 때문에 SK 와이번스 공식 유튜브에 이재원 관련 영상이 올라오면 비추천(...)이 쏟아지고 있다.

10월 2일 키움전에선 1사 2,3루 찬스를 떨공삼으로 날려버리고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10월 17일 kt전에선 무려 득점권 기회 네 번, 쌓여있는 주자 8명 중 단 한 명도 불러들이지 못 하며 빼도박도 못 하는 역적이 되었다.

결국 이재원의 참담한 성적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SK는 9월 21일 신인드래프트에서 무려 포수 3명을 지명했다.[27]

10월 18일 KT전 정말 참담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득점권 기회가 4번이나 있었는데 각각 뜬공-뜬공-병살타-직선타(...)와죽을 쑤는 5타석 연속 득점권 무안타라는 초유의 성적을 남기면서 팬들을 화나게 했다. 같은날 상대팀 포수 장성우의 홈런과 호수비 때문에 더 까이게 된 건 덤. 팀도 패배했다.

10월 21일 롯데전에선 준수하게 안타를 치며 오랜만에 활약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10월 22일 롯데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전날의 활약을 이어갔다.

그 후 별다른 활약 없이 타율 .185, OPS .514라는 끔찍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WAR은 무려 -0.68.(...) 외야수인 민병헌하고 동일한 WAR인데, 이재원이 포수임을 감안하고 비교대상이 뇌질환으로 고생하던 민병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형편없는 타격이었는지 알수 있다.


2.1.13. 2021 시즌[편집]



파일:21이재원.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재원(1988)/선수 경력/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14. 2022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재원(1988)/선수 경력/2022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FA 계약의 마지막 해, 절치부심할 시즌이었으나 FA로이드 그딴거 없이 시즌 끝까지 여러 면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본인의 팀팬들에게까지 야유를 듣는 등 완전히 팬심을 돌려버린 팀 내 최악의 선수가 되고야 말았다.

2.1.15. 2차 FA[편집]


FA 기간 동안의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AR
431
1178
285
46
0
21
154
107
107
174
55
2
0.242
0.317
0.334
0.651
3.76

지난 FA 4년 69억 무옵션 계약은 SSG 역사상 최악의 계약이 되었다. 그는 WAR 3.76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SSG는 그에게 무려 WAR 1당 18억[28]을 지불해야 했다. 이 와중에 구단은 이재원을 잡을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도대체 왜?[29] 지난 4년간 기록한 최악의 스탯, 그리고 바닥까지 떨어진 팬들의 민심을 고려하면 설령 잡더라도 엄청난 후려치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30]

기간 전체로 놓고 보면 홀수해에 그나마 잘했고 짝수해에는 정말 나락을 파고드는 성적을 냈는데, 이마저도 2019년은 초상집 발언으로 말아먹고, 2021년은 2할 8푼의 타율을 기록하며 간만에 활약하는가 싶더니 장타 실종 + 후반기, 특히 10월에 대삽질을 하며 팀을 나락으로 끌고 가 버렸다. 짝수해는 말할 필요도 없이 공수 가리지 않고 멸망 수준의 성적을 찍었고. 거기에 더해, 4년에 69억씩이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저 4년 중 단 한번도 wRC+가 100을 넘어본 적이 없다. 그나마 가장 높았던 시즌이 계약 첫해, 이보다 더 못할수 있을까 싶었던 2019년의 95.9... 그리고 이재원은 기어이 3년내내 19년보다 더 못한 성적을 내면서 밑바닥에도 바닥이 있다는것만 증명하고 말았다.

물론 포수의 wRC+가 100을 넘지 못하더라도 포수의 특수성을 감안해 본다면 괜찮네 싶겠지만, 이재원은 4년간 무옵션으로 69억을 받았고, 포수로써의 수비력도 좋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타격이라도 포수 평균 이상이어야 함이 당연하고, 무엇보다도 70억 가까이 받았으므로 수비로 좀 까먹는 게 있더라도 타격으로라도 돈값을 하려면 wRC+도 당연히 100. 더 나아가 120~130 안팎의 수치를 꾸준히 기록했어야 한다. 하지만 wRC+는 100은 고사하고, 최고가 95였고 최저는 무려 31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수치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4년 도합 -2.5에 육박하는 WPA는 덤이다

만약 FA를 신청해 봤자 최대매물인 양의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박동원, 유강남, 박세혁 등도 나온 상태라 대박은 커녕 미아까지 각오해야 할 것을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불구하고 FA 신청을 1년 미루는 것을 선택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31] 2차 FA를 앞둔 현 시점에서는 야구부 기자들도 이재원의 FA 신청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32] 마이데일리 윤욱재 기자 - 이재원 FA 신청 안할 것

11월 15일 정세영 기자를 포함한 3명의 야구부 기자가 유튜브 채널 뭐니볼에서 주요 FA 자원들의 행선지를 예측했는데, 모두가 이재원의 SSG 랜더스 잔류를 예측했다.

결국 본인이 직접 구단에 FA 신청을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갤러리를 하는 팬들은 이렇게 정성을 들인 방문판매 포스터를 만들며 다른 팀에 제발 가라고 빌었지만 결국 본인이 FA를 포기하면서 팬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나가도 미아가 될 각오까지 해야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팬들의 분위기가 이런 와중에 눈치없이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다시 한 번 팬들의 피를 거꾸로 솟게 만들었다.# 심지어 이 인터뷰 끝에는 "한국시리즈 6차전 마지막 순간 포수마스크를 쓰고 우승에 기여한 부분도 있겠지만"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여전히 팬심을 읽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타율000, OPS 000이 기여였어?

한편 11월 22일에 양의지가 2차 FA로 4년 152억을 받고, 11월 24일에 이재원의 FA 계약기간동안 평균 WAR 1.58을 기록한 박세혁마저 NC로 4년 46억의 계약을 통해 이적하자 SSG 팬들은 이번 FA에서 포수 한 명 값이 엄청나게 금값이 되어 버렸고 결국 FA 시장에 나선 포수 매물 4명 전원이 타팀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차라리 FA 등급도 B등급이니 그냥 이재원이 FA를 신청했으면 전력 난을 심하게 겪는 팀 중 어디든 한 곳에서 주워가지 않았을까 하면서 또 다시 절망하고 말았다. 선남지원금 수령 실패 [33][34]

2.1.16. 2023 시즌[편집]



파일:이재원 2023 개막전.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이재원(1988)/선수 경력/2023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최악의 부진을 기록했던 4년 동안의 FA 기간 이후 맞는 첫 시즌으로, 본인도 스탯 회복을 위해 힘을 내야 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건 물론이고 지난 4년과도 비교가 성립되지 않는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부진을 기록하였다. 거기에다 포스트시즌에서까지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며 역대급 커리어 로우 시즌을 만들었다.

시즌 종료 후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SSG 구단에 풀어달라는 요청을 했고 구단도 이를 받아들여 보호 명단에 풀렸으나#[35] 지명되지 않았다. 2차 드래프트 미지명 이후 팀에 방출 요청을 하면서 팀을 떠나게 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3.1. 2014 인천 아시안 게임[편집]



파일:국가대표 이재원.jpg

이러한 올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9월 24일 대만과의 조별예선에서 8회에 팀의 10점째를 만드는 적시타를 치며 끝내기 안타콜드게임을 만들었다.

군필이었기 때문에 병역혜택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국제대회라는 큰 무대에서 포수로서의 경험을 쌓은 것은 본인에게 큰 소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다만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 양현종의 공을 받으며 "직구 자체만 보면 (김)광현이보다 좋다"는 발언을 하여 위의 채병용 피홈런왕 발언과 엮여 SK팬들에게 까였다. 입돼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마저 획득했다. 그런데 아시안 게임 결승전에서 김광현, 양현종이 사이좋게 폭망

3.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편집]



파일:2018081901000898600064191.jpg

시즌 내에 좋은 활약을 보여줘 자신의 커리어 두번째로 A대표팀에 승선, 양의지와 함께 대표팀의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되었다. 첫번째 경기에선 9회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좌투수에 강한 기록때문에 좌투수가 올라왔을 때 대타로 나왔는데, 볼카운트 1-1상황에서 우투수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두번째 경기에선 선발 포수로 출전하여 박종훈과 함께 국가대표 SK 배터리를 이루게 되었다. 대표팀이 우승함에 따라 본인도 아시안게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의미있는 대회였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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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고 이재원을 뽑은 진상봉 당시 스카우트 팀장은 훗날 구단 운영팀장으로 승진하였고, 현재는 구단 스카우트 그룹장이다. 훗날 SK의 전력 주축이 되고 정우람, 윤길현, 최정, 정근우윤희상, 박희수 등을 뽑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며, 그가 스카우트로서 마지막으로 뽑은 사람이 김광현. 그러나 김광현을 뽑지 않았다면 스카우트 자격이 없는 수준이었던 것이고, 2020년과 2021년의 용병 스카우트 삽질을 한 사람도 바로 이 사람이다.[2] 이건 sk 입장에서도 할 말이 있는게, 당시 sk는 박경완의 뒤를 이을 주전급 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정상호는 기량과는 별개로 그놈의 유리몸이 발목을 잡아 풀타임 출전은 힘들어 본격적으로 대형 포수가 필요했다. 또한 바로 다음 해에 김광현이라는 대어가 있었기 때문에 팔꿈치 수술 경력이 있는 류현진을 굳이 위험을 감수해가며 뽑으려 들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이유 저런 이유를 들어서 성과를 폄하하려면 실패 역시도 이런 저런 합당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깔 수 없는 것이 맞다. 당장 이 문서의 주인공인 이재원만 해도 국대급 투포수 자원을 2년에 걸쳐서 한 명씩 뽑는다는 대단히 이성적인 계획을 바탕으로 지명한 것이 아닌가?[3] 이후 주장직에 오르면서 돼장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4] 그러나 역설적으로 김성근이 포수 훈련을 제대로 시켜주지 않아, 기본기가 덜 갖추어진 것일수도 있다. 오히려 저 의견은, 이재원 또한 김성근의 수많은 피해자일수도 있다는 소리.[5] 김성근 감독은 단기적인 성적이 우선인 감독이라 육성 부분, 특히 선수들의 병역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면 고효준, 이영욱, 조영민 같은 경우 나이 꽉 차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같은 시기에 모창민도 감독의 동의 없이 갔다는 말이 있다.[6] 2010년에도 박경완은 부상을 달고 시즌을 소화한 후, 아시안 게임까지 출전하고 수술대에 올라 조짐이 있었다. 최동수도 입단 당시에는 포수였다.[7] 선임자 우대의 군팀 분위기상 기회는 주어지겠지만 상무도 2군리그에서 경찰청과 경쟁하며 성적을 목메는 팀이라 불안한 수비를 보이면 감독이 선임자고 뭐고 없었다.[8] 상무시절 고참이자 룸메이트 였다고 한다.[9] 이재원의 9월 15일 홈런도 폴대 상단을 내리꽂는 만루홈런이었고 2008년 아시아시리즈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일전에서도 역전 투런 홈런을 폴대를 직격하는 임팩트 있는 홈런을 쏘아올린 적이 있다. 폴을 맞추는 홈런을 즐겨(?) 치는 듯.[10] 이재원은 2013년 기준 25세였다.[11] 이날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비로 인해 경기가 2번이나 중단되는등,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었지만 이날 SK타선은 불방망이를 뽐내며 이재원을 제외한 모든 선발 타자들이 안타를 쳤다.[12] 물론 표본은 적다.[13] 2014년 포수 골든글러브는 양의지가 받았고, 지명타자는 이승엽이 차지했다.[14] 물론 이재원이 이 기간동안 못해도 염경엽의 이상한 운영으로 팀이 망한 2020시즌을 제외한 팀 성적은 꾸준히 좋았다.[15] 이후 고객 허경민도 무옵션 계약을 받아냈다.[16] 원래 2008년 시즌 주장직은 이호준이 맡기로 되어 있었지만, 시즌 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버리면서 전년도 주장이었던 김원형이 2년 연속으로 역임하게 되었다.[17] 여담으로 이날 경기 전까지 SK는 kt를 상대로 시즌 상대전적 9승 2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이날의 패배를 시작으로 19시즌 나머지 경기들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며 kt와의 2019 시즌을 마무리한다.[18] 이후 23시즌까지 범위를 넓히면 이날 패배 포함 팀은 2023 시즌까지 kt전에서 19승 3무 47패라는 처참한 상대전적을 기록하게 됐다.[19] 어떻게 본다면 스포츠에서 2등과 꼴지는 똑같다고 생각한다는 말처럼 승부욕이 강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 당시 이재원은 SK 팬들 사이에서도 좋게 말해서 계약 잘 따낸 선수이지 나쁘게 말하면 간혹 나오는좋지 못한 프레이밍, 낮은 도루 저지율 등으로 돈값 못 한다고 까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었다.[20] 이재원은 초상집이란 말을 꺼낸 적도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뭐니볼에서 정세영 기자가 왜 이렇게 분위기가 가라앉았는지 모르겠다는 농담을 했는데 과장되었다고 전했기 때문. 하지만 10월 2일 뭐니볼에서는(26:30부터 해당 내용) 이재원이 초상집 발언을 한 게 맞다고 정정하면서 결국 본인은 물론 SK의 빼도 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애초에 이재원이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면 플레이오프 3차전 종료 후에 초상집에서 웃음? 이라는 대놓고 저격 기사가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21] 이 홈스틸은 21년만에 두산(OB) 베어스 소속 선수가 기록한 홈스틸이며, 당시 홈스틸을 한 선수는 정수근이었다.[22] 똑같이 타선을 말아먹은 최정은 타율이 0이다.[23] 18박건우의 한국시리즈 타율(24타수 1안타)을 생각하면 된다.[24] 25일 경기는 우천취소[25] 통산 100호.[26] 나종덕은 타격은 형편없어도 수비는 그럭저럭하며 도루저지율이 상위권이었기 때문에 억지로나마 기용된 것인데, 이재원은 수비도 떨어지면서 도루저지도 최악인데 타격은 나균안보다도 더 떨어진다.[27] 사실 SK가 즉전감 포수가 이재원, 이흥련이 전부인 걸 고려하면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은 아니긴 하다. 더군다나 SK에서 수비까지 안정적으로 하는 선수는 이흥련 외엔 없어서 SK가 1라운드 지명에서 수비로는 정평이 나있는 조형우를 지명한 듯 하다. [28] 무려 우규민 1차 FA, 2015년 이후의 윤석민과 동률이다. 단순히 SSG를 넘어서 KBO 리그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악성 계약.[29] 단장인 류선규가 김구라의 유튜브인 구라철에서 이재원을 2022시즌 끝나고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 '인위적인 세대교체는 위험하다' 라고 한 것을 보면 아직 이재원을 치고 올라올 포수가 보이지 않는다고 프런트 내부에서 판단한 것 같다.[30] 타율은 2할 4푼대로 그럭저럭 같아보이지만 ,OPS가 6할 중반대에 4년 도합 타격 sWAR이 3.76밖에 안 되며, WPA는 -2.46이라는 참으로 가관인 수준이다. 그것도 69억짜리 포수가.[31] 게다가 이예랑 에이전트는 대리인을 맡고 있는 유강남, 박세혁 등은 물론 올해부터 김기인LCK 프로게이머들과 E스포츠 팀 간의 계약 협상도 맡아야 하는 상황이라 상황이 영 좋지 않아서, 이재원과의 협상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없다.[32] 포수 FA를 다루는 기사에서도 위의 4명만 언급을 하지 이재원까지 같이 언급한 기사는 거의 없다. 기자들조차 가능성이 없다고 보는 모양이다.[33] 물론 박세혁은 원 소속팀인 두산도 잔류시킬 생각이 없었고, 양의지가 두산으로 리턴하는 것이 확정이 나면서 사실상 타의로 이적한 것에 가깝긴 했으며, 이번 이적을 준 트레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심지어 NC가 패닉바이에 가깝게 오퍼하기 전에 수도권 팀 일부와도 협상을 했으나 박세혁 측이 60억 가량을 요구해서 협상 테이블이 엎어졌고 FA 미아 우려까지 몰려 있었다가 원종현-양의지-노진혁을 3연속으로 날려먹고 대거 전력 유출을 본 NC가 뒤늦게 박세혁에게 협상을 신청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SSG 팬들은 이재원의 FA 신청 포기에 다시 한 번 뒷목을 잡았다. 왜냐하면 만에 하나 포수 대이동으로 인해 이재원이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써야 하는 NC같은 팀이 있었다면 SSG는 보상금 10억을 받고 25인 보호선수 명단으로 보상선수까지 짤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세혁의 연봉은 당시 1차 FA로 받은 연봉 10억의 이재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3억(...)이라 가능했던 일이지 이재원이 나갔어도 박세혁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거기다 박세혁은 보기와 달리 세이버 스탯이 꽤 좋았다.[34] 애초에 다른 걸 떠나서도 36살의 노장, 그것도 공수주 모든 부분에서 심하게 퇴보한 선수를 포수 자원이라는 이유로 돈까지 들이고 보상선수까지 줘 가며 영입할 구단이 있을 리도 없었다.[35] 이전 트윗에서는 2차 드래프트 미지명 후 재계약 불가 통보를 했다고 하였으나 정정하였다.[36] 이게 무슨 의미냐면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2개부터 연금점수 20점으로 체육연금 수령 대상자가 된다.